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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조차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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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조차장역
역명 표기
경부선 대전조차장
Daejeonjochajang
大田操車場 / 大田操车场 /
[ruby(大田, ruby=テジョン)]操車場
호남선
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66 (읍내동 426)
관리역 등급
관리역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운영 기관
경부선 한국철도공사
호남선
개업일
경부선 1978년 1월 10일
대전선 1978년 1월 10일
~ 2004년 3월 31일
호남선 2004년 4월 1일[1]
승강장 구조
0면 26선[2]
철도거리표
경부선
대전조차장
기점[3]
호남선
대전조차장
파일:external/lh3.googleusercontent.com/%2525EC%2525A0%25259C%2525EB%2525AA%2525A9%252520%2525EC%252597%252586%2525EC%25259D%25258C.png
현 역사(2004년 준공)

1. 개요2. 역 정보
2.1. 역사2.2. 특징
3. 사건 사고4. 여담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경부선경부고속선호남선이 분기하는 철도역.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66 (읍내동) 소재.

현업에선 대전조라고 줄여 부른다.

배선도

2. 역 정보

2.1.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전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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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경부선, 1914년 호남선이 개업했다. 다만 서울에서 전라도를 가려면 대전역으로 들어간 후 기관차를 돌려서 대전선(과거에는 이곳이 호남선 본선이었다.)을 통해 호남선으로 들어가야 했다.

1944년 오정삼각선이 지어졌으나 단선이라 여객노선 역할은 하지 못 했다.

1978년 대전조차장-익산 구간 복선화가 완료된 뒤에야 대전조차장-서대전역을 따라 여객 노선이 운영된다.[4] 당시 주로 익산역이 기종점이던 전라선 열차를 전주역, 여수역으로 연장했는데 2001년까지 서대전-대전조차장은 상행선과 하행선이 서로 따로 떨어져 지나야 했고 특히 대전조차장역에서 만나는 열차는 하필이면 배차간격이 좋은 경부선 열차인지라 호남선·전라선 열차는 대전조차장에 진입하면 속도를 늦추거나 아니면 경부선 열차가 이곳에 오면 경부선 열차에게 우선권을 줘 먼저 보내고 6~10분을 지나야 운행할 수 있었다. 그렇다 보니 당시 호남선·전라선 연선을 오가는 이용객들의 불만이 쌓여갔다.[5]

1980년대 경부고속선 계획 초기에 둔산신도시의 수요를 겨냥해 이 역을 KTX 전용역으로 하려는 계획이 있었다. 물론 정책상 KTX가 한 도시에 2개역 정차를 안했기에 페이퍼 플랜에 지나지 않았다.

1993년 대전 엑스포를 맞아 여객 용도의 엑스포역이 임시로 운영되었다. 한편 제천조차장 역시 여객을 취급한 적이 있어 국내에 존재하는 두 조차장은 모두 여객취급 이력이 있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대전조차장 구내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호남선 교차선로 개선, 철도고객센터 건설, 대전차량사업소 이전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호남선·전라선 열차는 분기기의 제한속도 때문에 대전조차장역에서는 느리게 운행되고 있다. 안산선 금정-산본의 수도권 전철 1호선/4호선간 상호 간섭이 없는데도 드리프트 때문에 4호선 열차가 빠르게 운행할 수 없는 것이 같은 이치이다. 다만 과거 경부선 열차에 막혀 몇 분씩 연착되던 현상은 사라졌다.

2002년 대전역 구내의 대전차량사업소가 이전해왔다. 그 전까지 화물중계와 양회화물(동양시멘트) 취급만 하다가 졸지에 차량기지의 역할까지 하게 된 것. 그러다 보니 구내가 남북으로 매우 긴 데다가 상선군과 하선군을 넘나드는 건넘선 주변에 차량사업소 관련 시설이 잔뜩 있다보니 조차장으로서의 역할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었다. 다만 대전역 착발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다 그마저도 대전조차장 회송도 잘 안 하다 보니[6] 대전차량사업소의 가동률이 높은 편이 아니었어서 부산차량사업소처럼 조차장이 차량사업소에 먹힌 건 아니다. 화물 중계 및 화차 유치 등 조차장 본연의 업무도 잘 하고 있다.

2004년 경부고속선이 개업하자 대전조차장-서대전의 오정선을 호남선으로, 서대전-대전은 호남선에서 대전선으로 명칭을 맞바꿔 정리한다. 대전선은 경부선의 지선으로 취급된다.

2018년 7월 6일 충청권 광역철도의 1단계 개통 역에서 제외되었다. 다만 인근의 오정지하차도 위치에 오정역이 지어질 예정이다.

2021년 2월 3일 충청권 광역철도의 1단계에 대전조차장역도 포함하자고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 그러나 타당성조사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0.44에 그쳐 사실상 무산되었다.

2021년 3월 3일 대전시가 조차장 부지에 주택을 건설하기로 국토부에 제안했다. #

2.2. 특징

  • 대한민국에서 비공식 포함 딱 4곳 있는 조차장이다. 조차장이므로 당연히 여객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대신 대전차량사업소, 대전기관차승무사업소 조차장 주재, 대전전기사업소 조차장주재, 대전전기사업소 신호제어 조차장주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 사업소가 있다. 열차의 취급을 상선군(群)과 하선군으로 나누어서 하고 있다.[7]
  • 구내에 철도고객센터가 있다.
  • 야간선로작업으로 화물열차가 심야시간에 장시간으로 정차한다. 정차 열차는 #3027, #3810, #3010 셋이다.

3. 사건 사고

위에서도 다뤘듯 대전조차장역은 한국 철도망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두 노선의 분기점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다. 그 때문에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써 왔지만 이상하게 2010년대 후반부터 큰 사고들이 몇 건 생겼다. 대전조차장에서 생긴 사고 중 나무위키에 문서가 개설된 사고는 현재 두 건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그 두 건의 사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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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6일 디젤기관차 7462호가 전차대 구조물과 접촉하고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구내에서 비영업차가 발생한 사고로 지장열차는 없었다. 하지만 7462호 기관차 앞부분이 전차대 밑으로 떨어져서 크레인 두 대를 동원하여 수습을 하였다. 먼저 차체를 들어낸 다음 대차를 차체에 붙여서 수습을 완료했지만, 기관차가 크게 파손되어서 폐차되었다.

4. 여담

  • 회덕역보다 舊 회덕군의 전통적인 중심지에 더 가까운 곳에 있다.
  • 인근 주공아파트 단지 맞은편 길에 목재 난간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대전조차장역과 주변 철도 전경을 실컷 감상할 수 있다. 역 자체도 딱히 보안시설은 아니라서 철로로 내려가거나 하지 않는 한 들어가 여기저기 돌아다닌다고 제지하는 사람은 없다.[8] 역 구내에서 철도공사 사무영업-수송 직렬의 공개채용시 실기시험을 진행한다. 철도운송산업기사 실기시험은 이곳과 영주역에서 시행한다. 그러다보니 외부인의 출입이 간혹 있다.
  • 과거 이 조차장 구석에 새마을호 DHC 동차 여럿이 퇴역 후 커플링된 상태로 쌓여있었다. 탑승구나 엔진 베이 문을 열어 둔 상태로 방치 중인 것으로 보아 관리 상태는 좋지 않았다. DHC가 도입됐을 때의 새마을호의 지위를 생각하면... 현재는 모두 사라졌다. 과거 니가타 동차 등이 유치되었던 곳은 여기가 아니라 신탄진역에서 진입 가능한 대전철도차량정비단이다.
  • 역 한가운데에 탑이 있으며 KTX 홍보 일러스트와 문구가 그려져 있다. 왼쪽에는 '미래를 달리는 고속철도', 오른쪽에는 '꿈이 열리는 한국철도'라고 되어 있다. 그 위에 코레일 로고에 철도청이라고 쓰여진 것을 보면 KTX 개통 초기에 그려진 것 같다.
  • 위와 같이 문제가 생기면 대한민국의 철도망이 통째로 마비되므로 냉전 시대에는 소련의 핵 공격 목표 중 하나로 설정됐다. 현재는 북한의 핵 공격 목표 중 하나일 가능성이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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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TX 개통, 통일호 폐지와 동시에 호남선의 대전역-서대전역은 현재의 대전선으로 가고, 대전조차장역-서대전역은 호남선으로 들어온다.[2] 여객취급역이 아니기에 승강장이 따로 없다. 대전 엑스포로 인해 엑스포역이라는 이름을 달고 여객취급을 할 때는 조차장 안쪽에 2면의 승강장을 두었었다.[3] 모든 여객열차는 용산역 방면으로 경부선에 합류하여 계속 운행함.[4] 이와 동시에 원래 오정선의 분기역이었던 오정역도 따라서 페지됨.[5] 다만 당시 평면교차였던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대전조차장 시공 당시부터 호남선 분기부는 입체교차였다. 지금과는 달리 조차장 맨 바깥쪽 선로에서 분기하여 고가를 타고 넘어가는 구조였다.[6] (서)대전착발 열차 44회 중에서 8회는 대전조차장 회송 없이 종착한 위치에서 바로 준비 후 운행에 투입한다. 2회는 기관차만 회송하고, 그 외에는 모두 회송한다. 충북선 무궁화호는 8200호대가 투입되어 회송 없이 방향을 돌려 운행한다.(1713, 1715 제외) 대부분의 열차가 서울/부산이나 용산/목포 등 끝단 역에서 발착하는지라 웬만한 회송은 노선 끝단의 차량사업소에서 시행하다 보니, 대전차량사업소의 비중은 과거 통일호 때와 비교하면 매우 줄었다. 2020년대 들어서 서울-동대구/부산 무궁화를 서울-대전 및 대전-부산으로 분리하고, 서대전 착발이 늘어나면서 차량사업소 업무가 늘었다.[7] 1번선, 2번선, 3번선 등이 상선/하선에 각각 별개로 존재한다.[8] 철도고객센터 주차장에서 각종 기관차와 화차들을 구경할 수 있다. 그러나 민원인 전용 주차장이니 구경 외에 장기간 머물거나 돌아다니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또한 주차장 및 도로 이외에 철길 및 철도시설에 침입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