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10:02:10

명산역

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명산역
(폐역)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Myeongsan
한자 明山
간체자
가나 [ruby(明山, ruby=ミョンサン)]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명산리 793-6
개업일
호남선 1934년 2월 11일~
2001년 12월 12일[1]
철도거리표
호남선
명 산
(폐역)

明山驛 / Myeongsan Station

1. 개요2. 상세3. 둘러보기

파일:CDEBC27E-3C07-4E6E-B94B-8122E0498893.png
파일:명산역301.jpg
구 역사 (1978년 준공, 2001년 철거)[3]
[clearfix]

1. 개요

호남선 상에 있던 역.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명산리에 있었다. 현재의 이 곳 인근 호남선 구간을 보면, 몽탄역에서 일로역까지 여기저기 산줄기를 뚫고 직선에 가깝게 뻗어있지만, 당시에는 영산강 하구의 뻘밭이 넓게 펼쳐진[4] 난공사 구간이었기에, 구불구불 둘러 가는 선형으로 호남선 철길이 놓여졌다. 그렇게 길어진 거리만큼 중간역으로 이 곳에 명산역이 들어서게 되었고, S자로 굽이친 구간에 곡선 승강장의 형식으로 지어졌다.

2. 상세

시작은 1934년 2월 배치간이역으로 출발하였다. 1973년 1월에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1978년 11월에는 웬일인지 역사가 신축되며 보통역이 되었다.[5] 하지만 2001년 12월 호남선 복선전철화 및 직선화 공사로 인해 우회구간이던 이 구간을 지나지 않게 됨으로써 폐지되었다. 폐역 후 역사도 철거되고 선로도 걷힌 후 상당기간 쓰레기 등이 방치되었는데, 현재는 깔끔히 밭이 되어 있지만, 덕력이 있는 철도 동호인이라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도.
단선시절 주행영상

영산강이 흐르고 있어, 풍경이 수려하고 예로부터 이 지역의 장어가 유명하여 한때는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영산강하굿둑 축조 등 이런저런 이유로 발길이 뜸해졌다. 역터 인근에 장어집이 아직 있기는 하다.

북쪽으로 옛 철길을 따라 걷다보면, 폐터널 3종 세트가 있어, 철도 동호인이나 폐허 덕후라면 가볼만 하다.

이 역에 접근하려면, 인근 일로읍에서 하루 4회 뿐인 농어촌버스나 일로-명산-몽탄-무안 간 하루 1회인 농어촌버스 노선을 이용하거나, 목포-일로-몽탄-무안 간을 운행하는 목포시 시내버스 800번을 타고가다 가까운 정류장에 내려 30분 가량 걸어오면 된다. 영산강 건너편인 나주시 동강면에서 건너오는 방법도 있으나, 그쪽 동네도 하루 버스가 8회라 거기서 거기이다. 자전거 라이더라면 새로 조성된 영산강 자전거길이 역터 앞을 지나는 걸 이용해 볼 수도 있다.

3. 둘러보기

호남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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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 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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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간의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백과사전에는 12월 5일 폐역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호남선의 한 퇴직 역무원에 의하면 12월 12일에 마지막 열차가 이 역에 정차했기 때문에 폐선 날짜는 12월 13일이 맞다.[2] 폐역당시 호남선은 대전역 기점이었다.[3] 역사가 마지막엔 하늘색으로 리모델링 된듯하다. 단선시절 주행영상에서 명산역사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볼수 있는데, 하늘색이였기 때문.[4] 현재 나주평야에서 네모 반듯하게 구획정리된 평지는 전부 1920~1930년대에 조성된 매립지이다. 이전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만이었으며, 갯벌이 넓게 펼쳐진 곳이었다.[5] 덤으로 1978년 12월 15일부터 대전기점 240.0km에서 240.6km으로 옮겼다.철도청고시 제4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