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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의 여객열차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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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 일반 광역전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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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47d80> 통일호 統一號 | Tong-il Express[1] ''' 운행종료 ''' | |
<colcolor=#fabe00> 운영사 | 대한민국 철도청 |
개통일 | 1955년 |
폐지일 | 2004년 3월 31일 |
열차 등급 | 보통열차 |
마지막 운행 노선 | 문단 참고 |
폐지 당시 사용 차량 | 7100호대 디젤기관차 7200호대 디젤기관차 7300호대 디젤기관차 7400호대 디젤기관차 8000호대 전기기관차 원조 통일호 무궁화호 격하객차 CDC 디젤동차 |
1. 개요
통일호 현역 시절 영상 2003년 10월 31일 촬영 |
2. 역사
통일호라는 명칭 자체는 1955년부터 경부선을 운행하던 초특급 열차에 사용되다가, 1984년에 열차명 개정으로 전 구간에 비둘기호와 무궁화호 사이 등급으로 사용되었다.등급 자체는 1906년부터 1936년까지 융희호(隆熙號)로 불린 것을 시초로 부산-만주 구간을 운행하는 히카리호와 경성-부산만을 왕복하는 아카츠키호로 분리되었다가, 해방 후 조선해방자라로 개칭되었다가 1955년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통일호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이후 1963년에 일본에서 특급객차 115량을 도입하였지만[3] 1960년 95km/h의 무궁화호[4]와 1969년 전기냉방이 갖추어진 관광호가 등장하면서 특급열차의 명성을 잃기 시작하였고, 1977년에는 새마을과 통일호 사이 상위등급으로 우등이 등장하면서 1984년 열차등급 개정 때 "특급"에서 "급행"으로 낮추어졌다.[5] 이에 따라 식당차 폐지[6]와 함께 비둘기호와 차량을 같이 사용하기도 하였다.
비둘기호가 전국을 운행했을 당시의 통일호의 위상은 한국철도 열차 등급 중 말 그대로 표준을 담당하던 차량이었다. 딱히 특출난 것도 없고 그렇다고 부족하다고 할것도 없는[7] 가장 기본적인 등급이었다.
초기에는 개폐식 창문과 선풍기만 존재하였으나 1980년대 중반 1970년대 이전에 제조된 구형객차의 비둘기호 격하와 함께 일괄적으로 냉방장치를 개조하였다. 당시 통일호는 특실도 존재했으며 냉방도 존재하던 서민을 대표하는 열차였다. 그러나 낮은 운임으로 인한 심각한 적자와 차량의 노후화로 인하여 1987년부터 점차적으로 퇴역한 결과[8] 1997년 이후 기존 비둘기호 노선에는 동차형 통일호가, 기존 급행 통일호 노선에는 무궁화호가 주로 운행하게 되었다.
이후 1999년 6월 1일 시간표 개정으로 통일호는 중단거리 완행열차 전용으로 운용되었고 2000년 11월 1일 비둘기호 폐지로 정선선에도 투입되었다. 다만 명절 임시열차의 경우 2002년 추석까지 운행하기도 하였다. 이 결과 2003년 기준 통일호는 1981년 마지막으로 제작된 170량 + 무궁화호 격하 77량 + 동차형 통일호 뿐이었다.
이 때문에 1990년부터는 전산통일호(지정석)와 특정통일호(자유석)로 분리되었다.[9] 제천역과 봉양역 구간의 경우 충북선의 전산통일호와 중앙선의 특정통일호가 공존하는 유일한 구간이었다. 이후 2001년 부로 전산발매 폐지를 했지만 경춘선, 장항선, 충북선은 폐지시까지 좌석쟁탈전으로 인한 안전사고(계단 낙상), 몸싸움 등 혼란으로 인하여 전산발매를 유지하였다. 충북선은 준급행 성격이고 장거리 비중이 높아 전산발매가 더 적합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2000년대까지 객차형 특정통일호가 서울-문산 구간에 1500원 운임으로 15분 배차 10량편성으로 가득 채워 다니는 경우는 있었다.
2.1. 폐지
통일호 '추억속으로' |
도색의 경우 냉방객차 변경 후 아이보리색 바탕에 녹색 도색이었다가 1994년 도색개정 시 노란색 + 남색 으로 변경된 후 1997년 노란색 + 녹색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통일호는 노란색 + 파란색 조합으로 변경되려 했으나 중간에 밝은 녹색으로 변경된 후 등급 폐지로 CDC 동차에만 자석도색 패턴으로 적용되었다.
통근열차의 전신이기도 하며 한글 첫 글자가 통으로 같아서[10] 시각표상의 약칭을 따라 그냥 통근열차를 통일호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2006년도까지 통일호 행선판을 땜질도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였다.[11]이 쪽도 고유가를 비롯한 여러 문제가 있어 매 해 시간표 개정과 맞물려 계속해서 횟수가 줄어왔고, 19년 9개월간 더 존속하다가 2023년 12월 18일부로 폐지되었다. 비둘기호에서 통일호, 통일호에서 통근열차로 이어진 완행열차의 계보는 완전히 단절되었다.[12]
이후 자세한 운행 실태는 통근열차(열차등급) 문서를 참조 바란다.
3. 과거 운행 계통
통일호 등급 폐지 당시(2004년 4월 1일 기준)[13]<rowcolor=#fabe00> 열차번호 | 운행노선 | 기점역 | 종점역 | 운행횟수 | 비고 |
1101~1102 | 장항선 | 서울 | 온양온천 | 1왕복 | 객차형 통일호 승차권 전산발매 |
1105~1106 | 경부선 | 천안 | 대전 | ||
1107~1108 | 김천 | ||||
1111 | 대전 | 1편도 | |||
1112 | 동대구 | 대전 | |||
1113 | 김천 | 경산 | |||
1115~1116 | 동대구 | 1왕복 | |||
1121~1122 | 동대구 | 부산진 | |||
1123~1124 | 경전선 | 마산[14] | |||
1131~1132 | 장항선 | 서울 | 장항 | 객차형 통일호 승차권 전산발매 | |
1133~1136 | 천안 | ||||
1141~1146 | 충북선 | 조치원 | 제천 | 3왕복 | |
1151~1154 | 경북선 | 김천 | 점촌 | 2왕복 | 동차형 통일호 |
1201~1202 | 호남선 | 대전 | 목포 | 1왕복 | 객차형 통일호 |
1203~1204 | 광주 | ||||
1205~1206 | 익산 | ||||
1211~1212 | 전라선 | 익산 | 여수 | ||
1221~1222 | 중앙선, 동해남부선 | 청량리 | 부전 | 객차형 통일호[15] | |
1223~1224 | 중앙선 | 제천 | 객차형 통일호[16] | ||
1225~1226 | 원주 | ||||
1227~1228 | 중앙선, 동해남부선 | 영주 | 울산 | 객차형 통일호 | |
1241~1242 | 영동선 | 강릉 | |||
1243~1244 | 동해 | ||||
1245~1246 | 영동선, 태백선 | 제천 | 영주 | 객차형 통일호 영주 - 중앙선 - 태백선 - 제천 운행 | |
1301 1303~1304 1307~1322 | 대구선, 동해남부선 | 동대구 | 포항 | 9.5왕복[17] | 동차형 통일호 |
1302 | 대구선 | 경주 | 동대구 | 1편도 | |
1305~1306 | 대구선, 동해남부선 | 동대구 | 부전 | 1왕복 | |
1331~1336 | 동해남부선 | 포항 | 3왕복 | ||
1337~1338 | 울산 | 1왕복 | |||
1339~1342 | 월내 | 2왕복 | 동차형 통일호[18] | ||
1349 | 경주 | 월내 | 1편도 | 동차형 통일호 | |
1350 | 울산 | 경주 | |||
1352~1353 | 부전 | 기장 | 1왕복 | 동차형 통일호[19] | |
1381~1392 | 괴동선 | 포항 | 제철 | 6왕복 | 동차형 통일호 사철구간 운행 |
1401~1434 | 경원선 | 의정부 | 신탄리 | 17왕복 | 동차형 통일호 |
1441~1450 | 동안 | 4.5왕복 | 동차형 통일호 #1442는 평일만 운행, #1449 열차 없음. | ||
1451~1454 1456, 1458 1477~1490 | 경의선 | 서울 | 문산 | 7왕복[20] | 동차형 통일호[21] |
1455, 1457 1459~1472 1474, 1476 | 임진강 | 9왕복 | 동차형 통일호[22] | ||
1501~1520 | 경춘선 | 청량리 | 춘천 | 10왕복 | 객차형 통일호 승차권 전산발매 |
1531~1536 | 경의선, 교외선 | 서울 | 의정부 | 3왕복 | 동차형 통일호 #1531-#1532 일요일 운휴 |
1541~1542 | 정선선 | 정선 | 구절리 | 1왕복 | 객차형 통일호 |
1543~1548 | 증산 | 3왕복 | |||
1551~1552 | 경전선 | 부전 | 진주 | 1왕복 | 동차형 통일호 |
1553 | 목포 | 1편도 | 객차형 통일호[A] | ||
1554 | 순천 | 부전 | |||
1555~1556 | 부전 | 광주 | 1왕복 | 객차형 통일호 | |
1557~1558 | 마산 | 순천 | |||
1559~1560 1568 | 순천 | 목포 | 동차형 통일호 객차형 통일호[A][25] | ||
1561~1562 | 광주 | 동차형 통일호 | |||
1563~1564 | 광주 | 목포 | |||
1565~1566 | 여수 | 동차형 통일호[26] | |||
1575~1578 | 진해선 | 마산 | 통해 | 2왕복 | 동차형 통일호 |
1581, 1587 1586, 1594 1596 | 군산선 | 익산 | 군산 | 2.5왕복 | |
1583 1591, 1593 1590, 1592 | 군산선, 전라선 | 전주 | |||
1585, 1589 1584, 1588 | 임실 | 2왕복 | |||
1582 | 전라선 | 익산 | 전주 | 1편도 |
4. 종류
통일호는 객차형과 동차형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4.1. 객차형
객차형 통일호[27][28] |
- 원조 통일호: 1963년[29]부터 1981년까지 도입되었으며, 가와사키 차량, 일본차량제조, 제국차량(이 세 회사는 초기 일본 직수입 도입분을 제작. 이후 비둘기호로 격하된다), 대우중공업, 조선공사, 현대정공에서 제작을 맡았다.[30] 본래는 에어컨이 없었으나 조선공사에서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에어컨을 장착하는 개조를 진행했다. 개조되지 않은 차량은 주로 경전선(서울발 및 전구간 운행 제외), 경춘선, 충북선에서 1995년까지 다니다가 비둘기호로 격하됐다.
- 무궁화호 격하객차: 대만 탕엥 제조분이었으며 1980년에 제작된 차량이었다. 일부는 개량 후[31] 무궁화[32]로 남아서 폐차 시까지 굴렀지만 개조 되지 않은 객차들은 모두 통일호로 격하되었다.
- 통일호 특실: 1999년 6월 1일 시간표 개정을 끝으로 퇴출. 통일호였음에도 무려 특실이 있었는데 과거 직각 새마을호와 동일한 좌석수인 56석을 지니고 있었다. 시트피치는 새마을호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고. 당연히 입석이 불가능했기에 통일호치고는 쾌적한 환경을 자랑했다. 다만, 시트 자체는 워낙 오래된 차량인지라 옛날 사람들 체형에 맞춰 설계된 편이여서 좁은 편이었다. 초기 도입 당시엔 직각새마을과 같은 좌석을 썼고. 1980년대 중반 냉방개조 이후엔 구특전 무궁화호(당시 새마을호) 일반실과 같은 좌석으로 교체되어 퇴역 시까지 운행되다 전량 폐차되었다.
1990년대 중반까지 운행하던 1975년산 후기형 특실은 14열 좌석임에도 창문이 14개로 맞춰진 게 아니라 일반실과 같은 18개여서 면벽좌석이 많았다. 그 이유는 알려진 게 없으나 당시 일반실로 도입될 예정이었던 녀석을 모종의 이유에서 급하게 특실로 바꾸었다는 추측이 있다. 당시엔 1960년대 도입 14부창 특실이 멀쩡히 운행하던 시절이었는데왜 그랬는지는 의문.후기형 특실이 도입되면서 1960년대에 도입된 14부창 특실은 일반실이나 비둘기호로 격하되었다고 한다.
- 통일호 침대차: 1966년, 1968년, 1975년 도입. 1998년 2월 3일 시간표 개정을 끝으로 퇴출. 심야시간대 열차에 한해 운행했다. 당시 운행하던 무궁화호의 침대 객차와 유사한 형상이었으나 복도측은 벽 없이 커튼으로만 칸을 구분하는 형태였기에 그리 쾌적한 환경은 아니었다. 침대 하단의 할증료와 운임을 더하면 새마을호 일반실의 운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일부는 무궁화호 침대차 부족현상 때문에 1997년 2월 5일부터 무궁화호로 운행하다가[33] 그마저도 차량 노후화에 힘입어 1999년 3월 15일을 끝으로 퇴출.
4.2. 동차형
비둘기호 격상형 통일호 | |
무궁화호 격하형 통일호 | |
통근형 통일호[34] |
5. 사건 사고
- 모산 수학여행 참사
- 노량진역 탈선사고
- 토막시체 유기사건
1994년 10월 25일 서울 - 부산행 통일호 열차 안 좌석 사이에서 토막난 여성 시체가 과자 상자에 담긴 채 발견된 엽기적인 사건이 있었다. 범인은 회사 동료를 살해한 뒤 시체를 토막내 하체를 자신의 거주지 인근 쓰레기장에 버리고 머리는 가방에, 상체는 박스에 담아 수원역에서 부산행 통일호 411 열차를 타고 가던 도중 조치원역과 대전역 사이에서 머리를 열차 밖으로 던져 버리고 나머지를 열차 안에 두고 대전역에서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열차에 유기된 사체는 종점인 부산역까지 방치됐다. 다만 해당 열차의 여객전무가 썩은내가 심하게 난다는 승객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유실물로 접수해둔 상태였다. 이 시체박스를 인수한 역무원들은 냄새가 너무 심해 박스를 열어보니 시체가 있었고, 경찰에 신고했다. #기사 해당 사건은 97.7.22일 경찰청사람들 197회 2번째 에피소드에도 나왔다. 여기에서는 좌석 선반 위 종이재질의 과일상자에 담긴 것으로 각색되었다. 물론 그 자리에 앉았던 다른 승객이 상자에서 떨어지는 피를 보고 알아챈 것이었다.
6. 여담
- 1996년에 도시통근형 디젤 액압 동차가 최초 도입되어 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했으며, 우선 부산 동서통근열차(혹은 도시통근열차)에서 본격 운행에 투입되었다. 당시 경의선 비둘기호를 폐지하고 순차적으로 통일호로 승격해 운행했다.(당시 서울 - 문산 간 어른 운임 1,200원) 이때 군산(또는 익산) - 전주 비둘기호도 통일호로 승격 후 CDC를 투입했다. 당시 대전 - 군산 비둘기호와 익산 - 광주 비둘기호는 장항선 통일호 승격 때문에 장항선으로 들어가지 않고 운행노선을 합쳐서 대전 - 광주 비둘기호(이후 통일호)가 됐고 지금은 서대전 - 광주 무궁화호로 다니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경춘선 또한 비둘기호도 통일호로 승격됐는데 이쪽은 당시 통일호가 이미 급행으로 있었으면서 무궁화호도 속달열차 개념으로 있었다. 이때 통일호로 운행하던 열차가 무궁화호로 승격된 경우가 일부 존재하였으나 여전히 통일호로 그대로 남았던 것도 있다. 지방로컬선의 통근형 통일호는 KTX가 개통된 이후에는 당장 살아남았지만 모두 2006년 10월 말 또는 2007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유가상승 및 수요부족을 이유로 2006년 11월 1일과 2008년 1월 1일자로 무궁화호로 승격되거나 폐지되었다. 수도권(서울, 경기도 북부) 쪽은 그나마 오래 버티긴 했으나 2006년 12월에 경원선 전철이 의정부북부역에서 소요산역까지 연장되어 운행구간이 일부 단축되었고, 2009년 7월에 경의선 전철이 개통된 이후 운행구간이 대거 축소되었다가 경의선은 2014년 5월 평화생명관광열차(DMZ Train) 운행 개시로 인해, 경원선은 2019년 4월에 경원선 소요산 - 연천 단선 전철화 및 동두천 - 연천 구간 선로 이설을 이유로 운행이 중단되어 대체 운송버스가 해당 구간을 왕래하는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그리고 CDC 통근열차는 2020년 1월 1일에 광주선 단거리 셔틀열차가 무궁화호 개조 RDC 디젤동차에서 CDC 동차로 대체됨에 따라 2019년 4월 1일부터 약 9개월간 존재하지 않던 통근열차 등급의 운행계통이 부활하면서 단거리 계통으로 2023년 12월 17일까지 운행하였다.
- 1980년대에는 비둘기호 등급으로 운행되었던 니카타 동차를 통일호로 승격해서 영남권(울산(현 태화강)-부산, 대구-마산)에서 운행한 적이 있다. 1990년대 초반에 무궁화호로 승격되면서 NDC가 투입됐다.[35] 그리고 2010년 NDC가 퇴역 및 폐차된 이후로는 CDC를 개조한 RDC가 다니고 있다가 2023년에 운행이 중지되고 폐차되었다.
- 단독 편성으로 최단거리 통일호 운행 구간은 1위 광주 - 송정리(現 광주송정)(14km)[36] 2위는 민둥산 - 정선(22.6km), 3위는 군산 - 익산(24.7km) 순이다.
- 근성열차로 중앙선 계통의 청량리 ↔ 부전 구간이 있었다.[37] 하행 약 11시간, 상행 약 12시간, 운행거리 약 500킬로미터. 운행구간 자체도 근성이거니와 교행 때문에 중간에 20분씩이나 근성으로 정차하기도 했다. 심지어 원래는 비둘기호였다.
- 1998년 2월 2일까지 객차형 복합열차로 운행하기도 했다. 청량리 - 구절리/철암행 야간열차로 운행했는데, 이 열차는 증산역에서 병결을 실시했다. 호차 구분을 위해 일반적인 편성과 달리 객차 사이에 발전차를 끼워넣었다고[38]. 특이한 운행편성 때문에 한국에 관심있는 일본 철덕들의 눈길을 끌던 편성이기도 하다. "아니 무슨 제3섹터급 노선에 서울에서 출발하는 편성이 들어가?"라는 반응이었다는 얘기가 있었을 정도.[39]
- 기존 문서에는 이 객차의 위생상태가 좋지 못했고 그 증거로 서울역 등 시발역(차량기지나 주박선에서 전체청소를 한번 거치고 막 나온 열차)에서 차에 오르면 "화장실을 청소한 걸레로 객실을 청소한듯한 강렬한 지린내"가 났던 점을 들었다. 하지만 이 냄새는 크레졸이라는 소독약 냄새이며 정로환이 방부살균제인 크레오소트 성분 특유의 찌르는 냄새가 난 것과 유사하다. 이게 어쩌다 화장실 특유의 '지린내'와 너무 비슷한 냄새라서 생긴 오해인듯 하다. 크레졸은 병원 병동 살균소독에도 사용했을 정도로 8,90년대까지는 공공장소 위생관리용으로 널리 쓰였다. 지금은 냄새가 없고 성능이 더 좋은 소독제가 많이 나와 사실상 자취를 감추었다.
또한 비산식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돼 있으나, 도입 초기에는 비산식이었는지 모르나 비둘기호 격하 열차를 제외한 통일호 객차는 진공흡입식 오물탱크를 갖춘 화장실이었으며, CDC동차에 버금가는 청결도를 유지하였다.
- 객차 창문이 열리게 만들어졌으나
나중에는 그 창문 바깥쪽에 유리를 덧대어 봉하여 막아버렸다.원래부터 이중창이었으며, 내부창 외부창 모두 별도로 열릴 수 있는 구조였으나 외부창은 열림손잡이를 떼어내고 창틀에 고무접착제를 둘러 꿈쩍도 못하게 만들었다. 즉 창을 위로 올려 열어도 바깥쪽에 유리가 있어서 여나마나. 에어컨 냉방장치가 도입되고 창문 밖으로 신체를 내밀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창문을 막아버린 듯 하다. - 경의선과 경원선에는 자동 안내방송이 나왔는데 당시 성우는 한국어는 김수희, 영어는 유미나이다.[41]
- 에드몬슨 승차권이 마지막으로 사용된 열차가 특정통일호이다. 열차 폐지 이후에는 완전히 종적을 감춰 지금은 철도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다. 또한 몇몇 열차의 승차권은 2004년 2월 MS 승차권 시범도입으로 인해 MS권으로 발매되기도 했으며, 길어야 1달 만에 통일호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물량이 없어 수집가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1] 운행하던 시절에는 새마을호, 무궁화호와 마찬가지로 Express를 뒤에 붙였었다. KTX로 인해 새마을호, 무궁화호도 Express가 빠졌지만. 통일호는 마지막까지 Express를 단 채로 다녔으므로 사선을 긋지 않았다.[2] 비둘기호가 1998년부터 정선선에서만 운영하게 되면서, 통일호가 사실상 일반 노선에서의 완행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3] 1968년 객차 재도입 후 1976년까지 순차적으로 비둘기호로 격하되었다.[4] 현재의 무궁화호와는 다른 등급이다. 2020년대 기준으로는 새마을호의 위치였다.[5] 1982년까지는 보통급행 이라는 명칭으로 비둘기호와 통일호 사이 등급도 존재했다.[6] 일부는 일반객차로 환원, 나머지는 소화물차로 개조[7] 정확히 따지면 리클라이닝이 안되는 시트랑 수동문이 그나마 이 등급의 마이너스 요소긴 했으나 당시에는 리클라이닝 기능에 자동문은 상당히 고급 설비에 해당했었다. 한때는 가장 럭셔리했기로 유명했던 새마을호 조차도 자동문이 설비되어 나온건 1986년 유선형 객차 등장부터였다. 그럼에도 한동안 같은 새마을호로 운영되었던 직각형 객차는 여전히 수동문이었다. 그리고 통일호는 비둘기호와 달리 시트 방향 전환이 기본, 에어컨이 옵션이었으며, 한때 특실도 있었다. 통일호 등급으로 무궁화호급 시설을 이용하고 싶었으면 특실을 타면 됐었다.[8] 서울-부산간 기준으로 1983년 7월 개정 때부터 1987년 2월 개정 때까지 1일 13왕복이었다가 1987년 5월에 11왕복, 1993년 3월에 10왕복, 1993년 5월에 6왕복으로 감축되었다.[9] 100km 이상의 장거리는 전산통일호의 입석운임을 그대로 적용[10] 단, 한자는 다르다. 통일호의 통은 統, 통근열차의 통은 通.[11] 안내방송도 통일호 시절 그대로 나왔다. 경의선 서울~임진강 통근열차의 경우 운행이 종료된 2009년 6월까지 '통일호' 로 방송이 나왔다.[12] 다만, 일반열차가 아닐 뿐 수도권 지역과 동해선에서 운영되는 광역철도가 완행열차를 담당하며, 그 외 지역에서의 통일호의 역할은 사실상 무궁화호가 계승했다고 보면 된다.[13] 보면 알겠지만 #1553 열차같이 편도 1회만 운행하는 비범한 계통도 있었고, 동차형 통일호 같은 경우에는 적당한 중간 종착역에서 운행을 끊었다가 다음 날 운행을 위해 시발역으로 공차회송하는 계통도 여럿 보인다.[14] 다만 #1124 열차는 대구까지 연장운행했다.[15] 이 열차의 전 구간 운임은 무려 11,290원. 이때의 요금은 1998~2000년 7월 24일 기준이며 2000년 7월 25일부터 2004년 3월 31일까지 적용된 운임은 10,000원이었다. 즉 10,000원으로 청량리-부전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학생 할인 시 당연히 8,000원이었다. 아울러 예전 비둘기호 용산-부산진간 현재 가치 열차운임이 13,780원이다.[16] 2000년 12월까지는 전기동차형 통일호로 운행[17] 다만 #1303 열차는 대구에서 출발했다.[18] 월~토 운행, 일요일은 운휴[19] 월~토 운행, 일요일은 운휴[20] 서울발 문산행이 7왕복이었고, 문산발 서울행은 4편도가 추가로 운행되었다.[21] 열차번호가 기묘하게 꼬인 통일호 특성상 #1487, #1490 열차는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1488, #1490열차(문산발 서울행)은 일요일에는 운행하지 않았다.[22] #1459, #1461, #1463 열차는 화~일요일에 도라산까지 연장운행했으며, #1466, #1468, #1470, #1474 열차는 도라산역에서 출발했다. 운행계통 특성상 어떤 열차는 임진강에서 끝나는 열차였으나 복편 운행을 위해 도라산까지 공차회송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했다.[A] 사실 이 계통은 #1553 - #1568 - #1554가 한 차량으로 운행하는 계통이다. #1553 열차로 새벽에 부전에서 출발해 점심 때 목포에 도착하면 #1568 열번으로 순천까지 운행한 다음, 다음 날 오후에 #1554 열차가 되어 부전으로 돌아가는 식이었다.[A] 사실 이 계통은 #1553 - #1568 - #1554가 한 차량으로 운행하는 계통이다. #1553 열차로 새벽에 부전에서 출발해 점심 때 목포에 도착하면 #1568 열번으로 순천까지 운행한 다음, 다음 날 오후에 #1554 열차가 되어 부전으로 돌아가는 식이었다.[25] 이런 복잡한 운행계통 때문에 #1568 열차와 달리 #1567 열차는 존재하지 않는다.[26] 이 열차는 2006년 11월 시간표 개정 때 페지되는데, 이걸 대체한답시고, 2007년 4월 시간표 개정 때 #1441-#1442 열차를 용산 - 서광주 - 보성 - 순천 - 여수라는 정신나간 수준의 길이로 늘려버렸다. 결국 2010년 11월 대개편 때 다시 순천으로 환원되었다.[27] 한창 운행했을때는 시트가 초록색이 아니라, 파란색이였다. 철도박물관에 있는 통일호 객차는 극초기 시절 모습인 셈.[28] 이 객차는 1965년에 인천공작창에서 제작된 객차로, 최초로 국내에서 제작된 경량객차였으나 정작 양산은 1974년부터 시작되었다. 중간에 비둘기호로 격하되었다가 다시 환원되었으며 1987년 11월 차적에서 삭제 후 1988년에 철도박물관으로 이동했다. 근데 전시된 통일호의 본래 색상은 크림색 바탕에 중앙에 녹색인데 재도색작업중 크림색이 아닌 흰색으로 하였다.[29] 1961년에 도입된 DC 디젤동차에 이어서 국내에서 두 번째로 경량 세미 모노코크 차체를 사용한 철도차량이었다.[30] 세 회사 모두 나중에 철도 차량 부문만 현대로템으로 통합된다.[31] 자동문 설치 및 좌석 교체[32] 객실 형상이 직각이라서 직각무궁화 라는 은어가 당시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 쓰이곤 했다.[33] 요금은 무궁화 일반실 + 통일호 침대요금으로 징수하여 일반 무궁화 침대차보다 싼 편이었다.[34] 이 차는 통근열차 등급이 폐지된 2023년 12월 18일 막차 까지 전산상으로 통일호 동차라고 나왔다.[35] 이 당시 대구-부산 간이 주력이 되었고 심지어 1편은 김천까지 연장 운행했으나 김천행은 봉고견인+특실편성으로 변경된다. 그리고 그 편성은 김천에서 하루 주박하고 부산찍었다가 다시 서울까지 운행한 다음 수색에서 주박 다시 다음 날 부산까지 찍고 김천까지 운행하는 식으로 로테이션이 돌아갔다.[36] 최단거리 무궁화호 역시 KTX 연계차원에서 신설된 광주 - 광주송정 구간이다.[37] 현재는 동일한 구간으로 무궁화호 #1601~#1604 열차가 뒤를 잇고 있다. 소요시간은 6~7시간대로 예전에 비해 선로개량 및 정차역 감소에 따라 소요시간이 크게 감소한 편. 2024년 12월 말, 해당 구간에 KTX-이음이 운행을 개시하여 청량리-부전을 3시간대로 주파할 예정이다.[38] 당연히 발전차의 소음이 상당했기에 발전차와 붙은 칸은 영 좋지 못한 환경을 가졌다.[39] 이후 1998년 2월 시간표 개정을 거치면서 증산 - 정선 구간을 운행하는 비둘기호와 청량리 - 철암을 운행하는 무궁화호로 분리되었고, 같은 해 12월에 철암에서 끊던 무궁화호는 강릉까지 연장되어 정동진 일출 관광객 수요에 힘입어 22년간 운행하다가 폐지되었다.[40] 객차 창문 형태를 통해 쉽게 판독 가능하다.[41] 2004년까지 대한민국 철도청 열차 안내방송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