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3:20:59

TVING/KBO 리그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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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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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논란
2.1. 유료화 논란
2.1.1. 계약 과정2.1.2. 전면 유료화2.1.3. 우려2.1.4. 여론 악화2.1.5. TV 미편성 경기 관련 문제
2.2. 자체 프리뷰쇼 '티빙 슈퍼 매치' 관련
2.2.1. 개막전 한화 vs LG 자체 중계
2.3. 경기 중계 관련 논란
2.3.1. 동영상 품질 논란2.3.2. 국민의례 가리기 논란2.3.3. 부실한 문자 중계 서비스 논란
2.4. 하이라이트 및 다시 보기 영상 관련 논란
2.4.1. 야구에 대한 몰이해2.4.2. 박해민 비아냥 논란2.4.3. 하이라이트 영상의 KBO 메인 스폰서 신한은행 로고 삭제 논란2.4.4. 내용이 부실하고 업로드가 느린 저품질의 하이라이트 영상2.4.5. 유튜브 영상 태그 KBO 관련 멸칭 사용
2.5. 저작권 관련 논란
2.5.1. 구단 2차 가공권 침해2.5.2. 40초 쇼츠 삭제2.5.3. 직관 관중 사진 및 영상 SNS 게시 허용 발언
2.6. 언론 플레이 논란
2.6.1.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통신사 제휴 서비스 관련 논란
3. 사건 사고
3.1. 3월
3.1.1. 3월 10일 삼성 vs 한화 중계 무음 송출3.1.2. 3월 10일 SSG vs 롯데 송출 중단 및 V-리그 무단 송출3.1.3. 더그아웃 무단 침입 및 라커룸 촬영 시도 논란3.1.4. 2024 KBO 리그 미디어데이 송출 중단 사고3.1.5. 3월 24일 롯데 vs SSG 송출 중단
3.2. 4월
3.2.1. 4월 4일 접속 문제3.2.2. 4월 17일 롯데 vs LG 다시보기 오류
4. 기타
4.1. Apple TV 앱 실시간 중계 미지원4.2. SNS 소프트볼 이모지 사용
5. TVING의 대응6. 반응
6.1. KBO6.2. 타 플랫폼6.3. 정치계
7. 왜 이러한 일이 생겼는가?
7.1. TVING7.2. KBO 및 10개 구단
8.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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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ING KBO 중계 홈페이지

CJ ENMOTT 플랫폼 TVING2024 시즌 KBO 리그의 중계를 부실하게 운영하면서 발생한 논란과 사건 사고에 관한 문서.

최초에는 네이버가 주축이 된 포털 컨소시엄이 티빙보다 적은 액수로 입찰했다는 점에서 네이버가 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막상 시범경기의 중계가 시작되고 보니 여론의 기대를 밑도는 중계 환경과 각종 사건 사고, 논란이 거셈에도 티빙을 비호하는 언론 플레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스포츠 기사 도배에 모든 비난이 티빙에 쏠리는 상황이다.[1] 경쟁 회사인 쿠팡플레이가 입찰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라 더더욱 그렇다.

특히나 유료화라는 가장 큰 키워드를 필두로 기존 무료 중계와 품질이 비교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했으나 서비스가 시작되고 보니 최소한의 야구 상식조차 부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모습이 여러 방면에서 보이는 등, 경기를 중계할 준비는커녕 야구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조차 갖춰지지 않은 상태임이 드러났다. 거기에 계약 당시 야구 팬들에게 가장 예민한 이슈 중 하나였던 2차 창작을 허용하기로 해 놓고 일반인이 업로드한 40초 쇼츠는 물론 사실상 원 저작권자인 구단들의 2차 사용마저 저작권 신고를 먹이며 불허하고 그 내용도 무조건 티빙 편집본만을 사용하게 해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뒤늦게 제작을 허용하는가 하면, 일반인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업로드하는 경우에도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하겠다며 사실상 제한을 두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리그 타이틀 스폰서와 중계를 제작해 송출하는 방송 4사의 로고를 가려 버리고 자신들의 사명을 홍보하는 배너를 삽입하는 등 리그 메인 스폰서와 중계 제작 방송사까지 무시하는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행보를 보였다.

기본적으로 KBOP와 맺은 계약이 무엇인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인데 계약서를 읽어봤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보인다. 단순히 뉴미디어 중계권 하나를 취득한 것에 불과함에도 자신들이 그 이상의 권리까지 취득한 것으로 큰 착각을 하였다. 중계권은 각 구단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권리인데 돈을 주고 구매했다고 해서 구단의 고유 권리를 침해하는 듯한 행태를 보였다. 이는 KBO 팬덤에 자신들이 갑인 양 KBO 리그 내 중계 시스템 전체를 본인들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려는 막장스러운 행태로 비춰져, 서비스 개시 첫 시즌이 정식 개막하기도 전부터 온갖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2. 논란

2.1. 유료화 논란

2.1.1. 계약 과정

2024년 1월 8일, KBO에서 인터넷 동영상 포털 사업자 티빙의 모회사 CJ ENM을 뉴미디어 중계권 우선 협상자로 확정 지었다. 계약 기간은 3년(2024 ~ 2026년), 규모는 연간 400억 원 중반으로 알려졌다. CJ ENM 이외에도 통신사·포털 컨소시엄[컨소시엄], 에이클라(SPOTV NOW)가 있었으며, 소문만 무성하던 쿠팡(쿠팡플레이)은 보편적 시청권 침해에 따른 부담을 느꼈는지 중계권 입찰 참여를 하지 않았다.[3][4]

문제는 티빙은 유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제공자라는 점인데, 이로 인해 우려되는 건 네이버카카오톡 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던 프로야구를 티빙에서는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 유료로 봐야 한다는 점이다. 화질 차이로 유무료를 구분할 수 있는 등 세부적인 계약 조정은 이제 시작이라 유료화 정책 등은 협상 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전과는 달리 유튜브 등에서 움짤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허용하겠다는 전향적인 자세를 취한 것으로 보아 이전에 SPOTV NOW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한해 중계를 무료로 제공했던 것과 같이 부분적으로 무료로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일각에서는 tvN SPORTS가 위 사안과 연계하여 2024 시즌 KBO 리그 중계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해당 계약은 TV 중계권과 별개인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이다.

일단 우선 협상권을 얻어 KBO와 협상을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한 달 가까이 되도록 아무런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2월 5일 올라온 야구부장의 라이브 방송에 의하면 양 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게다가 티빙 측에서 "네이버 멤버십이나 통신사 할인 등을 이용하면 사실상 무료" 같은 말장난을 반복하고 있어 야구 팬들의 반응은 썩 좋지 못하다. 거기에 바로 다음 날 티빙과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기사에서는 기사 제목부터 슬기로운 유료화라는 더 황당한 워딩을 써서 야구 팬들의 민심이 크게 흉흉해졌다.[단독] 포인트는 ‘슬기로운 유료화 전환’

2.1.2. 전면 유료화

2024년 3월 4일, 결국 2024~2026년까지 3년간 13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KBO리그도 유료 중계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유료화까지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해도 허용된 2차 가공이 40초에 불과한 쇼츠뿐이거나, 그동안 네이버에서는 쉽게 볼 수 있었던 스탯이나 일정 등을 티빙에서는 볼 수 없는 점을 들며 불만을 표하는 편이다.기사 더욱이 네이버 멤버십, 통신사 할인들을 얘기하며 무료를 강조했던 것이 무색하게 네이버 멤버십으로는 KBO 중계를 볼 수 없다고 말을 바꾸며 사실상 팬들은 돈을 지불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 역시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다.

보편적 시청권 문제[5]로 통신사·포털 컨소시엄[컨소시엄]에게 중계권을 재판매할 수 있다는 주장도 한때 나타나기도 했다. KBO의 뉴미디어 중계권에는 재판매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네이버가 티빙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재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는 티빙이 재판매를 거부하고 독점중계를 확정함으로써 증발해버렸다. 그동안 누적된 적자에도 3년간 120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르고 중계권을 따낸 티빙 입장에선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는 시나리오다.

2.1.3. 우려

티빙 야구 중계, 앞으로 SAVE 할 수 있을까? [스포츠 탐탐 : 20편] / 스브스뉴스
스포츠 중계의 유료화는 세계적인 흐름이고 이젠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만 팬들이 우려하는 건 지불한 값어치에 맞는 중계를 제공받지 못하는 것이죠.
사실 야구 팬들 사이에서 TVING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유료화라기보단 TVING의 중계가 돈을 내가면서 볼 품질이 되는가?에 더 가깝다. TVING의 중계 품질과 서버 문제로 KBO 중계의 유료화를 감수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이 압도적인 데다가 이외 다른 의견은 KBO 중계를 굳이 돈 내고 볼 정도이냐는 의견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TVING은 지연 문제가 매우 심각한데 같은 계열사 방송국의 예능조차도 차이가 꽤 나는 편인 데다 당장 2023 APBC나 아시안컵 때도 현저하게 차이나는 문제가 불거졌다. 그런데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어떻게 할 것인지 언급이 없었다.

멀티뷰가 안 된다거나 기존의 네이버에서 평범하게 무료로 풀던 홈 구단 설정, 푸시 알람 등의 기능들까지 전부 유료로 전환하면서 정작 티빙만의 돈값하는 서비스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게 문제로 지적되었다. 네이버 시절보다 못한 서비스에 돈만 받아가는 상황을 처음부터 우려하던 사람들의 예언이 정확하게 적중한 꼴. 차차 좋아질 거라는 낙관적인 반응도 잘 보이지 않는 게 시한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엄연한 유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돈을 받아먹으면서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고 서비스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이 훨씬 많다. 상식적으로 무료 기간에 어떻게든 좋은 모습을 보여서 유료 결제를 유도해도 모자랄 판에 미흡한 부족만 보이고 있는 셈이다.

실시간 중계를 유료로 전환한 주제에 무료 중계였던 네이버나 아프리카보다도 지연이 심할 경우에는 어마어마한 반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지연이 상당히 짧은 편인 불법 토토 사이트를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는 반응도 많은 상황이라 불법 도박의 늪에 빠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

또한 위의 유튜브 영상에서 지적하듯이 일본 J리그의 경우 OTT서비스인 DAZN에게 독점 중계권을 안겨주면서 J리그 신규 팬 진입 장벽을 높이는 역효과를 가져오고 있는데, 누구나 접근 가능한 네이버 등의 대형 포털이 KBO 중계에서 이탈함으로서 신규 팬 진입이 줄어들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이런 문제는 현 OTT 시대 뿐만 아니라 과거 레거시 미디어 시대에도 선례가 존재했다. 2005년 KBL이 IB스포츠와 독점 중계권 계약을 맺은 후 지상파 계열사의 케이블 중계 뿐만 아니라 지상파 중계가 사라지고 스포츠뉴스에서도 화면을 가져다 쓰지 못했는데, 이 사태가 KBL리그 몰락을 가속화시켰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허구연 총재가 외쳤던 보편적 시청권이 사라짐에 따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고민하지 않으면 이번 중계권 계약은 리그에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2.1.4. 여론 악화

유료화 선언 이후 여론이 매우 악화되자 TVING은 4월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초 가입자들에 한해 1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여러 이벤트를 열겠다며 어떻게든 잠재우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들은 모두 실패하였고 이를 주도한 KBO 총재 허구연도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이미 중계 협상 시점에서부터 티빙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높았고, 시범경기부터 중계의 질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한 후에는 더욱 확실해지는 모양새라 민심을 돌리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티빙이 직전 네이버 정도의 수준까지 중계 품질을 끌어올려야 어느 정도 진정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정규 시즌에서도 사고를 치고 말았다. 네이버와 차별화를 하겠다며 내세운 고유 컨텐츠인 프리브쇼와 퇴근길 라이브, 티빙 슈퍼 매치 조차도 여론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고, 실제 티빙 내 점유율에서 같은 경기를 중계하던 지상파에 밀려 한자리수 점유율로 철저히 외면받았다. 중계의 질적 부분이 기적적으로 네이버 중계 수준까지 올라가더라도 네이버는 무료, 티빙은 유료라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존재하기에 여론 반전은 어렵기만 하다.

이러한 TVING의 행보는 해외 축구 중계에 대한 SPOTV의 행보와도 매우 유사한 부분이 많은데, 두 채널 모두 돈값을 하지 못하는 중계 및 서비스 품질로 인해 엄청난 욕을 들어먹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2, 3년 전인 2021-22 시즌에 SPOTV가 해외 축구 유튜브 하이라이트 비제공을 선언하기 시작한 이후[7] 수많은 비난에 허덕였을 때[8], 같은 CJ ENM 계열tvN SPORTS유로 2020에서의 깔끔한 중계[9]와 하이라이트의 질을 포함한 서비스로 호평을 받아 왔던 것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한 부분. 게다가 TVING은 UFC 중계도 호평받았다. 그래놓고 정작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훨씬 많은 KBO에서 이러고 있으니 더 이해가 안 된다는 평이 많다.

결국 리그 개막은커녕 이제 막 시범경기가 시작된 당일부터 대형 사고들을 연이어 치며 불매 운동을 넘어 온갖 곳에서 욕을 먹고 티빙 뿐만 아니라 본사인 CJ의 기업 이미지까지 깎아먹으며 민심을 잃었다.[10]

2.1.5. TV 미편성 경기 관련 문제

네이버 등에서 무료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던 2023 시즌 까지는 TV 미편성 경기의 경우 무료로 각 플랫폼에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TV 방송사의 사정으로 지연중계, 녹화중계 혹은 중계 포기까지 발생하는 경우 해당 경기는 전적으로 티빙의 유료 서비스로만 생중계를 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방송사의 신호를 받아 송출을 하는 경기더라도 방송사가 생중계를 편성하지 않는다면 방송법에 보장되지 않는 리그 경기라 할지라도 티빙이 협상 과정에서 내세웠던 "TV를 통한 보편적 시청권의 충족"은 협상용 립서비스에 그쳐버리고 만다.[11]

2.2. 자체 프리뷰쇼 '티빙 슈퍼 매치' 관련

티빙 자체적으로 프리뷰쇼를 진행한다는 것도 반응이 영 미적지근한데 야구는 일주일 중 하루에 5경기씩 6일, 즉 일주일에 30경기까지 진행되는데도 프리뷰쇼는 겨우 일주일에 단 1경기만 진행한다는 소리에 황당하다는 반응이 꽤 나오고 있다. 야구가 무슨 스포츠인지 잘 모르는 것 아니냐는 반응은 덤.[12]

2.2.1. 개막전 한화 vs LG 자체 중계

3월 12일, 티빙 간담회에서 이현진 CSO가 첫 티빙 슈퍼 매치 대상은 3월 23일 한화와 LG의 잠실 개막전임을 공개했다.# 그런데 지상파 방송사와 협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CSO가 "(방송사와는) 협의 과정이고 우리가 직접 자체 중계할 가능성도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이 보도되어 양 팀 팬들이 기겁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상파 중계를 티빙을 통해서 보지 못하고, 자체 중계 시청이 강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발생했기 때문이다.[13]

왜 이 대목이 논란이 되냐면 이 경기는 지상파 중계 1순위인 KBS 전담해 중계하는데, 이 경기의 해설은 박용택, 김태균이라는 양 팀 레전드가 해설을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위 2명의 해설 대신 선택권 없이 티빙이 섭외한 자체 해설 중계를 듣게 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야구부장에 따르면, TV 방송은 기존대로 진행하고 티빙은 자체 카메라와 콘텐츠를 플러스해 별개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TV 중계와 중계진 및 카메라, 콘텐츠 등에서 차이를 둔 쿠팡플레이의 쿠플픽과 동일한 부분이다. 덕분에 쿠플픽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컨텐츠라는 게 기정사실이 되었다. 그러나 쿠팡의 시도처럼 중계진을 별도로 가져가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는다.

3월 23일, 지상파 중계진은 이동근, 박용택, 박찬호로 공지되었다. 티빙은 단독 중계진을 공지했으며, 중계는 한명재민병헌이 맡는다. 다행히도 두 버전 모두 송출이 제공되어 시청자들이 원하는 중계로 경기를 감상할 수 있었다.

2.3. 경기 중계 관련 논란

2.3.1. 동영상 품질 논란

우려했던 대로 최악의 서비스를 보여 주었다. 먼저 중계 동영상에서 버퍼링이 수시로 걸리며 60fps를 지원하지 않고[14], 1080p Full HD가 맞나 싶을 정도로 좋지 못한 화질에[15] 심지어는 불법 스포츠 사설 도박 사이트보다 지연이 심한 모습을 보여 주면서 제대로 준비한 것이 없음을 드러냈다.

야구부장, 야구에 산다 등 여러 매체에 의하면 티빙은 지난 아시안컵 중계 당시 200만 명의 트래픽을 견딘 경험에 따라 나름대로 서버를 준비했다고 한다. 버퍼링 등 지연 문제에도 서버가 완전히 터지지는 않은 것이 이런 이유에서였다. 그런데 시범경기 기간 동안 일 100만의 트래픽이 기록되자 놀라서 서버를 기존 용량 대비 3배 늘렸다고도 전해졌다. 이러니 정규 시즌이 시작한 뒤 티빙 서버가 버텨줄 수 있을지 우려에 찬 의견이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첫 4일간의 시범경기 동안 터진 여러 사고로 인해 티빙 서비스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것과 궤를 함께 한다.

경쟁사인 쿠팡플레이가 KBO 시범경기 기간 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를 중계하면서 전방위적으로 티빙의 서비스와 비교되었다. 요금제, 화질, 하이라이트 품질, 자체중계 및 프리뷰쇼 등 전체적인 품질이 티빙에 비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티빙의 준비 부족에 대한 비판 역시 제기되었다.

2.3.2. 국민의례 가리기 논란

2024년 3월 9일 SSG vs 롯데의 시범경기는 TVING 자체 중계로 진행되었는데 경기 시작 전 국민의례가 진행 중인데도 SSG 라인업을 내보내 화면을 가렸고 그걸 본 한명재 캐스터가 당황하는 기색을 표하기도 했다.[16] 화면 뒤로는 국민 의례가 진행되는 소리가 들리는데 라인업이 나와 버리니 어쩔 수 없이 라인업 소개를 하는 모습이 잡혔다.

지상파에서 편성 문제로 중계 방송 시작이 늦어진 경우에나 불가피하게 국민의례 때 라인업을 띄우는 경우가 아주 소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피하는 게 관례이며, 스포츠 전문 채널 등 시간 제약이 없는 중계 플랫폼에서는 관행적으로 금기시하는 행위다. 국제 경기에서도 상대팀 국가가 연주될 때는 캐스터 멘트를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TVING 측은 스스로 스포츠 중계 방송 제작의 기본조차 갖추지 못했음을 보여 주었다.

2.3.3. 부실한 문자 중계 서비스 논란

파일:lgtwins_new-20240310-113612-000.jpg
파일:두아섭두희동.jpg
파일:티빙 레전드.jpg
{{{#FFFFFF 3월 9일 경기에서 발생한 문자 중계 오류[17]트윈스~~, 두 번째 사진의 키움과 두산 경기에서는 실제 경기는 하영민은 56구를 투구했는데 문자 중계에서는 55구로 나와 있고 두산의 공격 상황에서 주자가 없는 상황인데 문자 중계에서는 주자가 1, 2루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주자는 두산의 선수가 아닌 NC의 선수인 손아섭권희동이 출루해 있고, 실제 경기에서 볼카운트는 1-0이나 문자 중계에서는 2-2로 나온다. 마지막 사진은 더 심각한데, 먼저 실제 경기에서 KIA의 투수는 이준영이었고 15구를 투구한 상태였지만 문자 중계에서는 투수가 이형범이고 4구를 투구했다고 나온다. 또한 실제 경기 중계 화면을 보면 1사 만루에 볼카운트는 0-1이지만 중계 화면에서는 2사 1, 2루에 볼카운트는 2-1 이라고 표기되었다. 스코어 역시 실제 경기는 KIA 10 : NC 2였지만 문자 중계에선 KIA 6-NC 2라고 나와 있다. 게다가 얼핏 보면 한 타석 차이나는 걸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경기는 8회말인데 문자 중계는 7회말이다. 즉 한 이닝이 통째로 차이나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점은 이것이 일부일 뿐더러 이런 오류가 찰나가 아닌 경기 내내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문자 중계 또한 문제점이 많은데, 먼저 가시성이 네이버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떨어졌으며, 라인업이나 선수 기록 등이 제공이 되지 않았다. 베이스 상황은 더 심각했는데 선수가 분신술을 썼는지 1루와 3루에 같은 주자의 이름이 표기되어 있거나, 수비팀 선수가 팀을 배신(?)하고 베이스 주자로 서있는가 하면, 아예 다른 팀 선수를 경기 중간에 영입해왔는지 주자로 세워두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3월 9일 KIA와 NC의 경기에서는 김호령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최원준이 쳤다는 오류도 있었으며, 심지어 다음 이닝이 진작에 시작된 상황에서 문자 중계는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차이가 계속 벌어지는 경우도 계속해서 발생했다. 티빙 홈페이지를 보면 라인업, 기록같은 부분은 전부 정규 시즌부터 제공한다고 나와 있는데 아무리 정규 시즌 성적과는 무관하다고 하더라도 기록의 스포츠에서 시범경기라고 이런 부분을 소홀히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다행히 영상 중계를 제외한 나머지는 네이버에서도 여전히 제공되고 있으므로 네이버를 참조하면 되지만 단독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 곳에서 시작부터 이런 기초적인 게 안 된다는 것은 인력 부족, 기술력 부족, 준비 부족을 증명하는 꼴밖에 안 된다.

3월 11일 시범경기 중계에서는 복구되었다. 선수 표기 오류는 해소되었고, 볼카운트 반영 텀도 영상 중계 직후 반영되는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다.

3월 14일, 반영 텀이 약간 이상해졌다. 이닝 종료 후 다음 이닝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던가, 영상 중계 전에 이미 볼카운트가 반영된다던가 하는 엇박자가 나타났다. 아직 개선이 필요한 모양.

3월 31일,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7회초 중견수 김지찬의 대수비로 올라온 김성윤을 대수비 김재윤으로 표기하는 오류가 발생하였다.[18]

2.4. 하이라이트 및 다시 보기 영상 관련 논란

2.4.1. 야구에 대한 몰이해

티빙이 자체 제작해 올리는 KBO 영상 클립에서는 수많은 자막 실수들이 나오고 있다. 단순한 오타나 서비스 초반의 사소한 잡음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막장스러운 수준이며 제작진이 야구를 아예 보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그대로 증명되었다. 독점 중계를 위한 야구에 대한 깊은 이해는커녕 사전 조사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런 실수를 프로야구 독점 유료 중계를 맡겠다는 사람들이 남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TVING이 내건 티빙쇼나 부가 서비스에 대한 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아래는 그 예시. 전부 3월 9일~10일에 발생한 것으로 겨우 이틀동안 이정도로 많은 실수가 발생하였다.
파일:티빙오류.jpg
파일:티빙 오류.jpg
* 아주 기본적인 야구 용어인 '세이프(SAFE)'와 '세이브(SAVE)'를 구분하지 못하고 꿋꿋하게 SAVE로 적고 있다.
파일:IMG_11294.jpg
* 선수들의 등번호와 타순을 구분하지 못하고 1회초 맥키넌을 타순인 4번타자가 아닌 등번호인 24번 타자로, 노시환을 등번호인 8번 타자로, 채은성페라자, 그리고 이재원을 각각 22번 타자와 30번 타자, 그리고 32번 타자로 소개하면서 야구를 타순이 아니라 등번호 순서대로 치는 스포츠로 탈바꿈시켰다. 그래놓고 하주석은 제대로 7번 타자라고 썼다.
파일:161616166.jpg
* 채은성의 적시타로 페라자가 홈에 들어오는 상황인데 3루를 찍고 홈런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자막을 다는 모습을 보이며 홈런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심지어 저 상황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도 아니다. '홈런'과 '홈인'을 착각한 것이다.
파일:전근우.jpg
* 야구 용어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선수와 구단의 이름까지 헷갈리는 모습이다. 3월 9일 삼성한화와의 경기에서 그 진가를 볼 수 있는데, 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즈\'로 틀리고, 또한 KTLG의 경기에서는 김민혁민혁으로, SSG롯데의 경기에서는 에레디아에레디로, 전준우[19]로 야구 게임에서 나오는 라이선스가 만료된 선수처럼 가명을 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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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SSG의 경기에서 0:0에 SSG의 공격 상황인데 2아웃에 찾아온 SSG의 위기라는 자막을 달았다. 4회 초인 데다 주자가 득점권에 있기 때문에 아무리 2아웃이라고 해도 선취점을 얻을 수 있는 찬스지만, 대충 2아웃이니까 위기겠거니 생각하고 자막을 적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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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공이 흐르고 3루수 득점이라는 자막으로 수비측이 득점을 하는 신개념 야구 룰을 창조했다. 3루 주자3루수를 착각한 것으로, 기본적인 야구 상식조차 없는 매우 심각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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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1사 만루에서 최주환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낸 것이 아쉬운 플레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영상을 올렸다.[20] 또한, 황영묵의 희생 플라이 타점에다가 한화의 첫 득점은 황영묵이라는 자막을 달아, 득점타점구분하지 못하는 등 야구를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21]
  • 고명준2루타바람을 맞고 담장 밖으로 떨어진 타구라는 이해할 수 없는 자막을 썼다. 당시 중계하던 한명재 캐스터가 "팔 안 맞고.. (다시 정정해서) 담장 맞고 떨어집니다"라고 하였는데, 이를 잘못 알아들은 것으로 보인다.이건 뭐 목동구장 제트기류도 아니고 '바람을 맞고'라는 표현의 어색함을 차치하더라도 당연히 2루타는 인플레이 타구로, 인정 2루타가 아닌 이상 담장 밖으로 넘어가면 홈런이다.
  • 홈팀이 2회에 선취점을 올렸다는 자막을 달면서 '선공(초)과 후공(말)'이라는 야구의 기본 상식도 모르는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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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의 기분 좋은 득점, KIA의 기분 나쁜 득점이라는 제목으로 쇼츠가 올라왔다가 삭제되었다. 기분 나쁜 득점이란 없다. 야구 팬들은 일단 점수 나면 좋아한다. 자막에는 맞게 썼고 2사만루 1-2에서 실점을 기록했으니 KIA 팬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 순 있지만 굳이 자막까지 적는 것은 도의적으로 올바르지 않다.

이처럼 야구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아예 없는 사람이 편집하고 있으며, 당연히 하이라이트를 만드는 기준도 있을 리가 없어 하이라이트 영상인데도 경기 진행을 이해하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

시작부터 라인업은 보여 주지도 않으며 플레이 내에서 표시하는 것은 오직 아웃카운트를 잡거나 안타를 치는 장면, 마지막 한 구뿐이며 그 과정을 위해 나타나는 파울, 일부러 한 구 빼는 변화구 등은 아예 보여 주지도 않는다. 야구가 타자와 투수의 승부라는 개념을 편집자가 아예 이해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2.4.2. 박해민 비아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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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LG:KT 경기에서는 7회 끝내기 상황이 아님에도 박해민이 적시타를 치자 “오늘 무안타지만 집 갈 때 되니 퇴근 안타 박해민”이라는 예능에서나 달 법한 선수를 비아냥대는 부적절한 자막을 달아 논란이 되고 있다.[22] 우선, 7회는 집에 갈 때도 아니었을 뿐더러 5:2 정도면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점수 차다. 게다가 박해민이 퇴근을 위해 설렁설렁 플레이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팀을 위해 적시타를 쳐냈는데도 이런 자막을 달았다는 것은, 위에 상술된 야구에 대한 몰이해와 맞물려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자막을 단 것이다. 상식적으로 안타를 쳤을 경우, 퇴근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졌지 앞당겨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 역시 티빙 관계자들의 야구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내는 자막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23] 정리하자면, 제작진은 어딘가에서 주워 들은 "퇴근"을 야구에 대한 이해가 매우 떨어지는 상황에서 마구잡이로 붙여 놓고 내보낸 것으로 보이는데, 야구 팬들은 KBO 리그를 독점 중계하겠다는 플랫폼이 이 정도로 처참한 수준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이럴 거면 애초에 그냥 자막을 달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2.4.3. 하이라이트 영상의 KBO 메인 스폰서 신한은행 로고 삭제 논란

위의 사진을 보면서 눈치챘겠지만, 티빙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자체 제작 하이라이트에서 반복적으로 방송사 로고를 흐림 처리함과 동시에 메인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로고를 가려 버리고 티빙 로고를 삽입 시키는 행태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 KBO의 메인 스폰서가 된 것인데 만약 이와 같이 흐림 처리를 하면 신한은행의 정당한 홍보의 권리를 방해하는 것이 되어버린다. 기껏 비싼 스폰서 비용을 지불했는데 흐림 처리를 맞아버린 신한은행의 항의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이는 단순히 뉴미디어 내 중계권만을 독점으로 취득한 상태인 본인들의 지위를 망각한 행동으로, 신한은행은 리그의 중계권을 넘어 KBO 리그에서 진행하는 당해 프로야구 시즌 자체의 타이틀 스폰서며 신한은행의 사명이나 브랜드가 삽입된 리그의 로고와 명칭이 당해 KBO 리그 시즌의 정식 명칭이다. 즉, KBO 리그에서 진행하는 경기에 대해 뉴미디어에서 중계할 수 있는 권리만을 보유한 티빙에서 리그 자체의 스폰서인 신한은행을 가릴 이유나 권한이 전혀 없는 것이다. 괜히 방송사들이 20XX 신한 SOL Bank KBO 리그라는 정식 명칭을 강조 언급하며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신한은행 문제에 가려져서 그렇지 방송사의 로고도 가릴 권리가 전혀 없다. 티빙에서 자체적으로 현장 중계를 진행한 경우, 혹은 지상파 3사 중계 영상을 사용한 경우[24]에는 당연히 방송사 로고가 송출될 일이 없겠지만, 논란이 된 경기와 시즌 내 진행될 대다수의 경기는 SPOTV와 지상파 3사 계열 스포츠 채널에서 제작한 영상 내 모든 자막과 스코어 보드, 음성 중계 내용과 영상을 그대로 받아다가 티빙이 재업로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화면에 필연적으로 표시될 티빙에서 방송사의 로고와 자막 또한 가릴 권리가 없다.[25] 이는 단순히 이용자의 불만을 넘어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행동이자 신한은행, TV 중계 4사가 직접적인 항의를 넣어도 할 말이 없는 문제이며 기업들의 비판까지 받아야 할 지경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 메인 스폰서와 방송사들의 로고를 검열하느라 하이라이트 영상의 유튜브 업로드 시간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 및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3월 10일자 하이라이트 영상을 모두 내리고 신한은행 로고와 방송사 로고, 자막을 가리지 않은 새 영상들이 업로드되었다. 다만 그 전에 업로드된 9일자 하이라이트 영상은 수정되지 않았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실제로 신한은행 측의 항의가 공식적으로 제기 되어 수정 된 것으로 밝혀졌다.

2.4.4. 내용이 부실하고 업로드가 느린 저품질의 하이라이트 영상

영상의 내용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많다. 우선 티빙 스포츠 유튜브에는 영상이 제대로 정리도 되어 있지 않아 팀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고 정작 득점 같은 중요한 장면은 없는 이닝별 하이라이트라는 황당한 영상만 올라오고 전체 경기 하이라이트는 경기가 다 끝나고 5시간이 넘게 지나서야 올라온 것도 모자라[26] 소리가 들쑥날쑥하고 싱크가 안 맞는 부분도 있는 등 도대체 뭘 준비했다는 건지 알 수 없는 수준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그리고 욕을 잔뜩 먹은 결과로 다음날인 3월 10일의 하이라이트는 3시간을 줄여낸 약 2시간 만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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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찍 올려 놓으면 뭐하나, 정작 2024년 3월 10일, SSG vs 롯데의 시범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에선 중간 상황을 다 짤라 먹고 업로드를 해 무사 주자없는 상황이 갑자기 만루 상황이 되거나, 비디오 판독 영상을 보여 주는 것 없이 바로 판정이 번복되는 모습을 표출하고 그 다음 장면에는 갑자기 주자 2, 3루 상황을 나타내는 등의 어리숙한 편집을 드러냈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신한은행 스폰서를 또 가려 버렸다. 심지어는 가장 기본적인, 각 팀별 선발 타자들의 라인업조차도 소개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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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상의 설명란에선 SSG vs 롯데 경기가 아니라 삼성 vs 한화 경기라고 나와 있다.

이후 원래 영상은 신한은행 로고가 가려져 있어 내려지고 이후 신한은행 로고의 블러를 하지 않은 영상을 새로 업로드했다. 이 과정에서 잘못 편집되어 주요 장면을 넣지 않은 것을 수정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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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월 10일 키움과 두산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2회 말 2사 3루 점수 0 대 1에 타자 정수빈인 상황에서 갑자기 득점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고 4회 말로 넘어가더니 바로 점수 0 대 2에 4회 말 타자 정수빈인 상황의 모습을 보여 주는 어처구니 없는 편집을 보여 주었다. 이후 이전 영상에서 신한은행 로고 블러 처리를 취소하고 빠졌던 정수빈의 적시타 장면을 추가하여 재업로드했다.

이렇게 논란이 되자 티빙 스포츠 채널에 3월 10일에 업로드된 10개 구단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내리고 신한은행 로고의 블러를 하지 않은 영상을 새로 업로드했다. 그러나 새로 업로드된 영상에서도 각종 편집 오류가 매우 많아 도대체 뭘 고친 거냐는 비판이 넘친다.

3월 11일 하이라이트에 와서야 그나마 야구 경기 하이라이트 같은 영상들이 올라왔다. 득점 장면과 아웃카운트 중심의 구성이며, 메인 스폰서 로고 역시 그대로 살려두었다. 그러나 당일 모든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 업로드가 경기 시작 8시간 뒤[27]인 오후 9시에 마무리되어 아직 네이버보다 한참 느린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아직도 영상 중간에 뜬금없는 장면에서 배속이 되있거나 싱크가 미세하게 맞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습으로 도출되고 있다.

3월 12일 영상의 길이는 10분 안팎으로 극적으로 줄었다. 이날을 전후해 여러 커뮤니티에서 하청 업체를 모기업 계열사에서 외부 업체로 바꿨다는 소문이 돌았다. 3월 13일, 정우영 캐스터는 동영상 품질 개선을 언급하고 업체 혹은 작업 인원이 바뀐 것이 아닌가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3월 14일, 시범경기 5일 차 만에 하이라이트 품질이 정상화되었다. 전년도까지 뉴미디어 업체들이 제공하던 하이라이트 품질에 준하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거기에 15일에는 티빙이 하이라이트 업무를 담당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계약 파기를 검토하는 기사까지 올라오면서 업체가 바뀌었다는 추측에 힘이 실렸다.#

2.4.5. 유튜브 영상 태그 KBO 관련 멸칭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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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티빙 스포츠 채널에 올라온 3월 11일 LG와 삼성의 시범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의 태그에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구단을 비하하는 멸칭인 칩성, 꼴데가 달려 있는 것이 발견되어 발생한 논란이다.# 유튜브 태그는 영상을 업로드한 사람이 검색으로 유입될 수 있게 사용하는 것으로, 대개는 팀 이름이나 유명 선수 등을 적어 두는 게 일반적이나, 티빙 측의 영상에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태그가 많아 논란이 되었다.[28]

영상에 나오지도 않는 선수들이 적혀 있는 건 기본이고, 아예 KBO 리그와 관계없는 고시엔, 아메리칸 리그, 내셔널 리그, 센트럴 리그, 퍼시픽 리그, 오타니 등도 넣어 두었다. 여기에 야갤, 코갤이 뜬금없이 들어가 있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발생하였으며[29]심지어 야구와는 하등 상관 없는 손흥민도 들어가 있다.

무엇보다 구단 멸칭인 칩성, 꼴데 등을 넣어 두는 상식선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영웅 스윙의 경우도 야구 종목에 대한 존중이 없는 키워드인 건 마찬가지다. 무려 공식 유튜브 채널임에도 한낱 디시인사이드 각 팀 갤러리와 동급 수준의 태깅을 보여 주었다. 그 외에 이미 KBO를 떠난 기업인 SK, 넥센이 태그에 적혀있고 TV 중계권은 있지도 않으면서 계열사 TVN SPORTS도 적혀 있다.

야구 팬들은 간과하고 있지만 미디어 업계 입장에서는 타 방송사의 컨텐츠인 최강야구 키워드를 사용한 것도 비난 받아 마땅한 지점이다. 계약에 의해 TVING에서 서비스 되는 JTBC의 컨텐츠일 뿐, 유튜브 플랫폼에서 해당 키워드를 가져다 쓸 권리까지 취득한 것은 아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티빙 측에서 해당 영상에 논란이 된 태그 중 일부를 삭제하였으나#[30], 네티즌들이 다른 영상들을 확인해 본 결과 이 경기의 영상에만 문제의 태그가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하이라이트 영상에 비하적 멸칭 태그가 삽입되어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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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키움VS두산 경기의 설명란이다. 키움과 두산의 경기인데 엘꼴라시코, 배지환, 김성근, 나균안, 트라웃 태그가 삽입되어 있으며, 위에 서술한 멸칭들과 어이없는 태그들도 아직 수정되지 않은채 그대로 들어 있는 모습이다. 주전급 선수이긴 하지만 리그 대표 스타라고 보기 어려운 특정 선수 태그를 유지하는 것 또한 선수의 부정적인 이슈를 악용하려는 어그로로 보일 소지가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티빙이 대충 야구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을 아무 생각없이 긁어온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는 중이다. 의도에 관계 없이 공식 영상에서 마치 저급 어그로를 끄는 유튜브 영상처럼 최소한의 검증도 없이 키워드를 마구잡이로 집어넣었다는 사실은 문제가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측은, 어차피 태그가 공식적으로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영상 분류 및 간접적 유도만 해 주는 역할이기에 그냥 스포츠 관련 태그를 필터링 없이 전부 집어넣은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게 아니라면 딱히 설명할 방법도 없는 수준. 그러나 태그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몰랐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 셈.

사실 SK, 넥센, 오타니, 트라웃, 김성근 등의 태그는 현재 KBO와는 관련이 없기는 하지만 야구라는 카테고리에는 걸맞기 때문에 태그 기능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사용했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태그의 역할은 몇 가지 있지만 영상 분류 역할이 가장 크기 때문에 스포츠라 하더라도 타게팅 설정은 제대로 해 줘야 하기 때문. KBO면 야구, K리그면 축구처럼. 스포츠로 뭉뚱그리면 효과가 떨어진다. 그런 점에서 SK, 넥센, 오타니, 트라웃, 김성근 등의 태그는 할 만 했지만 손흥민 태그는 어이가 없는 부분. 물론 어찌 됐든 가장 큰 문제가 태그에 굳이 멸칭까지 사용한 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3월 13일, 야구부장 취재를 통해 티빙은 "명백한 직원 실수(관리자 모드 태그)이고, 구단별로 연락해 사과했다. 팬들께 죄송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2.5. 저작권 관련 논란

2.5.1. 구단 2차 가공권 침해

경기가 끝나고 약 2시간 뒤에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이 저작권 사유로 제한되는 촌극을 빚으며[31] 자신들이 프로야구 중계를 할 역량이 없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 주었다. 심지어 한화 이글스 유튜브에서 맨 처음에 올렸다가 저작권 신고로 삭제 조치된 영상은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자체적으로 편집해 만든 하이라이트였으나 저작권 신고로 내려간 이후에 다시 올라온 영상은 티빙에서 업로드했던 하이라이트와 동일한 영상 그대로인데, 구단 유튜브에서는 하이라이트 시작 전 약 30초 정도 되는 티빙 광고를 삽입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는 시청자들도 강제로 광고를 시청해야 하며, 가장 비판을 받는 점은 전체 경기 하이라이트를 그대로 올리는 것이기에 모든 득점 및 실점, 실책 등을 팀에 관계없이 그대로 올리기에 "왜 우리 팀 하이라이트를 보러 왔는데 정작 우리 팀 실책이나 실점 장면들도 그대로 봐야 하는 것이냐?"는 것이다. 더욱이 기가 막힌 것은 이에 대해 배지헌 기자는 각 구단이 화이트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작업해서 올릴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으나 이후 이글스 TV에 올라온 결과물이 바로 30초 티빙 광고가 강제 삽입된 티빙의 하이라이트 영상일 뿐이었다.

이후 두산 베어스 유튜브 채널도 기존 구단 자체 제작 하이라이트를 올렸지만 삭제되었고 다시 업로드 된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티빙이 올렸던 하이라이트 그대로에 영상 시작 시 티빙 광고 30초가 삽입되었음이 확인되면서[32] 애초에 구단에게 영상을 마음대로 가공해서 업로드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닌, 티빙이 편집해 제공한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권리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었다.[33] 베어스 티비의 삭제된 직캠 하이라이트 영상의 경우 10일 정오 재업로드되었다.

3월 10일, 구단들의 유튜브 2차 가공 영상에 대한 이의제기가 수용되어 10일 경기부터 구단별 자체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원인이 어찌 되었든 시범경기 첫날인 9일 시점에서는 실제로 구단의 2차 가공권이 제한을 받은 것은 사실이었다.

2.5.2. 40초 쇼츠 삭제

일반인들에게 40초 미만의 쇼츠는 허용한다고 했음에도 그것마저 저작권 위반으로 삭제 당한 사례가 등장했다. 이것에 대해선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크보 구단들에게만 굽신거리고 실제 팬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강약약강의 치졸한 모습이다.

3월 12일 설명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티빙 측 입장이 나왔는데 구체적 활용 가이드는 빠른 시간 내에 알려드리겠다. 상업적인 목적의 재가공은 티빙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는 본인들이 이야기한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쇼츠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SNS에 공유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와 반대되는 이야기이고 또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걸 시사한다.

2.5.3. 직관 관중 사진 및 영상 SNS 게시 허용 발언

3월 12일경 쏟아진 기사에 ## "티빙은 일반인들이 경기장에서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것을 저작권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할 방침이다." 라는 발언이 들어가 있어서 생긴 논란이다.

경기 관련 영상 등에 대한 저작권 행사는 중계권을 구매한 티빙의 권한이지만, 명확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지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커뮤니티에서는 "KBO를 인수했냐", "야구장이 드라마 촬영장이냐"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뉴미디어 중계권 하나를 취득한 것에 불과한 티빙이 KBO 리그 내 중계 시스템 전체를 좌지우지하려는 것을 넘어서서, 돈을 주고 직관하는 관중들의 현장 직캠 영상 업로드 권리까지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터져나왔다.[34] 티빙이 취득한 권리는 KBO의 공식 경기 진행 과정에서 촬영하여 방송된 영상물, 그것도 기존 TV 중계방송에 대해 인터넷에 올릴 권한만이 있을 뿐, KBO의 경기에 관한 권리가 아니기 때문에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가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 대해 인터넷에 게재하는 것은 관여할 부분도 아니고 애초에 그 영상은 KBO가 아닌 팬들이 직접 찍은 영상이라 관여를 할 수 있는 부분조차 아니다. 이 또한 본인들의 지위에 대해 심히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다.[35]

정우영 캐스터는 "세계 최고가의 콘텐츠 월드컵도 팬 직캠은 허락한다. 난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아무리 읽어도 모르겠다.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분?"이라며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36]

여담으로 직관하는 관중이 촬영한 경기 장면과 선수 사진의 저작권에 대한 논란은 KBO 리그에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V-리그에서도 한국배구연맹(KOVO) 측이 KOVO 소속 선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된다고 명시[37]한 바 있어, 직관 관중이 선수[38]를 촬영한 사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저작권 논란은 현재 진행 중이다.[39] 그러나 이는 엄연히 프로 스포츠 리그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할 문제이지, 중계권자가 논할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다.

2.6. 언론 플레이 논란

그런데도 TVING 측에서 이러한 논란에 대한 별다른 해명 없이 언론 플레이에 가까운 기사를 쏟아내며 야구 팬 사이에서 더욱 쓴소리를 듣고 있다. 현재 기사들을 보자면 '5,500원이 비싼 가격도 아닌데 왜 그리 불만이 많냐', '온라인 중계 유료화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식의 내용이 대부분인데, 일단 시범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는 유료화도 문제지만 단순히 유료화를 떼놓고 보아도 중계의 품질이나 영상이 답이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 주된 문제로 지적받고 있으나 언론은 지속해서 야구 팬덤이 유료화에만 분노한다는 식의 이상한 선동을 하고 있다. 물론 유료화도 비판의 주요 논지 중 하나인 것은 맞으나, 기사에서는 TVING의 심각한 중계 오류에 대해서는 최대한 숨기고 오직 유료화 자체에 대해서 팬덤이 쓴소리를 날리는 것이 문제라는 식의 주제를 한 기사를 양산해내니 야구 팬에게 더욱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기자들은 본업을 망각한 채 티빙의 하수인이라도 된 것인양 비판 여론에 대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나 할법한 질 낮은 비꼼만을 자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40]

스포츠춘추의 배지헌 기자는 기사에서 '현재 티빙이 검토 중인 안에 따르면 월 사용료 5,500원으로 최대 4명이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계정을 공유하면 실제 월 이용료는 1천 원대다. 야구 중계 시청을 위해 이 정도 비용을 아까워하는 팬이라면, 야구 산업이나 구단 입장에서 크게 매력적이지 않은 고객일지 모른다.'라는 멘트를 사용해 논란이 되었다. 애당초 유료화를 했음에도 무료 시절과 제공되는 서비스가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크게 퇴보했다는 점이 주된 지적인데 이러한 지적을 그저 단순한 비용 문제로 묵살하는 저열한 언론 플레이를 보인 것이다. 심지어 저 4명이 공유한다는 것도 실제로 동시 시청이 가능한 사람은 2명이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으며, 이조차도 티빙이 언제든지 넷플릭스처럼 막을 여지가 존재한다.

이처럼 TVING에 편파적인 기사를 쏟아내며 비판 여론을 매력적이지 않은 팬이라며 매도한 스포츠춘추는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모든 야구 커뮤니티를 뒤엎은 무수한 논란에 대해 그 어떠한 기사도 쓰지 않고 입을 닫았다.[41]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2차 창작 하이라이트를 저작권으로 삭제하고 티빙 하이라이트로 강요한 행태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자 트위터를 통해 9일 화이트 리스트에 구단 명단이 올라가 있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며 시행착오로 다시 작업해서 올린다고 주장하다가[42] 10일 오전에는 구단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구단 자체적으로 편집가능하다며 변호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미디어 오늘의 취재 결과 티빙이 10일 구단들의 항의에 10일 경기부터 자체 가공 하이라이트를 허용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실제로 9일 시점에서는 구단의 2차 가공권을 침해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스포츠춘추를 대표적 예시로 들었을 뿐, 시범경기 이전까지 상당수의 스포츠 언론사들이 유료화를 지지하는 측의 기사를 작성했으나, 시범경기 후 터진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는 그 어떤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언플한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뒤늦게 스포츠 경향과 머니 S에서 비판 기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조선일보, YTN 등 기성 언론에서도 이 문제를 다루었지만 대부분 스포츠 언론사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야구 팬들로부터 한참 비판이 쏟아지고 있던 10일 오전 스포츠 서울에서는 '코리안 몬스터를 품은 티빙'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대놓고 티빙이 단돈 5500원이라는 싼 이용료로 류현진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싼 요금제에 구독자가 늘고 있다는 등 쏟아지고 있는 야구 팬들의 비판은 깡끄리 무시하는 전형적인 홍보 기사를 내놓았다.# 류현진을 재영입한 것은 한화 이글스고, 중계 역시 2024년부터 온라인 중계권이 티빙으로 바뀌지 않고 기존의 네이버 중계가 유지되었을 경우 시청자들이 5500원을 낼 필요도 없이 무료로 류현진을 볼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 티빙을 거치지 않고 TV로 볼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류현진과 티빙의 연관성에 대해서 지나치게 확대 해석을 포함한 언론 플레이를 했다는 비판과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이 돌아온 것은 티빙의 업적이 아니고 그냥 야구계 시장이 그러한 식으로 돌아갔으며 류현진도 본인이 선택해서 한화에 온 것인데 티빙과의 연관성을 피력한 억지 기사를 쓰는 것은 심각한 아전인수이자 오비이락이라는 반응이 많다. 한 달쯤 전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뒤흔든 정몽규, 클린스만 논란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면서 티빙 중계 관련 논란만 지나치게 언론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물론 야구 기자들의 이런 무수한 언론 플레이에도 티빙에 대한 여론은 이미 모든 팬 커뮤니티에서 최악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개막 전까지 상태를 지켜보자는 온건파조차 찾기 어려운 상태다.

이제는 하다하다 티빙이 야구를 모르는 것이 죽을 죄인가, 변화를 거부하면 야구계 다 죽는다는 식의 기사까지 등장했다.# 해당 기사를 보면 시청자들의 티빙의 부실한 중계에 대한 비판은 이해한다면서도 처음부터 다 잘하는 방송은 없다며 티빙을 지켜봐 줘야 한다는 말과 함께 야구 팬들은 무료 중계가 아닌 프리미엄화를 요구해야 한다며 티빙의 3년 중계가 끝나더라도 무료 중계 시대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등 야구 팬들이 유료화에 대해서만 비난하고 있다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해당 기사의 작성자는 스포츠춘추가 엠스플뉴스였던 시절 엠스플뉴스 야구 커뮤니티 여론 조작사건을 일으켰을 때 각종 커뮤니티에 자신임을 숨기고 다중이질을 하다가 들킨 사람 중 하나인 김원익이다. 티빙의 모기업인 CJ ENM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같은 조작 사건을 일으킨 언론과 출신 기자들이 무비판적으로 티빙을 옹호하는 것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끼리끼리 논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43]

여담으로 TVING 측의 이러한 언론플레이 방식은 마케팅의 기본조차 망각한 것이다. 월 이용료 5,500원은 SPOTV NOW나 영국의 DAZN 등 국내외 유사 서비스와 비교해보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잠재적 고객들을 5,500원도 안 쓰는 구두쇠로 몰아가는 방식은 최악의 선택이었다. 소비자를 상대로 월 5,500원을 내면 어떤 점이 좋아지는지 어필하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44], 월 5,500원으로 TVING에서 어떤 좋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지도 홍보하지 못했다. 실제 KBO리그 중계 확정 후 5,500원짜리 광고형 상품 가입에 관심을 가진 팬들 중에는 TVING에도 생각보다 볼 게 많다는 의견을 낸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서비스에 대한 강점을 내세우는 대신 잠재적 고객을 적으로 돌리는 최악의 언론플레이가 없었다면 이 문서가 이렇게 길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인기 컨텐츠인 KBO 뉴미디어 중계권만 구매하면 가입자가 알아서 증가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 가지고 있다가, 본인들도 생각지 못한 반감에 놀라 대처를 잘못한 대표적인 예이다.

2.6.1.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통신사 제휴 서비스 관련 논란

심지어 야구부장의 취재에 의하면 4월 30일 이후 협의를 하고 아직 미정이나, 내부 분위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나 통신사 제휴 서비스만으로는 야구 시청이 힘들 것 같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나왔다. 실제로 네이버 고객 센터에서도 KBO는 네이버 멤버십으로 볼 수 없다고 답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뒤이어 네이버 스포츠에서 KBO 생중계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입니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해당 공지에서도 네이버 멤버십으로 시청이 가능하다는 내용은 없다. 결국 티빙 관계자가 두 서비스를 언급하면서 '사실상 무료'라는 얼척 없는 언플까지 해놓고 이제 와서 다른 소리를 하는 셈이 되었다. 이는 엄연히 허위 광고에 해당하는 일로, 명백한 티빙 측의 과실이다. 당연하지만 네이버 멤버십도 통신사 서비스 이용료도 전부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는 애당초 말도 안 되는 언플이었다.

3. 사건 사고

3.1. 3월

3.1.1. 3월 10일 삼성 vs 한화 중계 무음 송출

삼성과 한화의 3월 10일 시범경기 중계 방송 라이브에 소리 없이 화면만 송출하는 방송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하여 류현진의 인터뷰가 티빙에서는 소리가 없이 나가는 일이 발생하였고 경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이 현상은 계속해서 발생하다가 1회초 2사 이후에야 복구되었다. 참고로 이게 시범경기 2일 차 만에 발생한 일이다. 해당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라인업 소개 부분에는 배경음악을 삽입하고, 1회 장면은 넣지 않은 채 구성되었다. 다시 보기에서도 해결되지 않았다.

3.1.2. 3월 10일 SSG vs 롯데 송출 중단 및 V-리그 무단 송출

3월 10일 SBS SportsSSG vs 롯데 시범경기 중계 방송 도중 8회 말이 끝난 상황에서 TV 중계 방송이 종료된 후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경기 중계 방송으로 전환되자 티빙의 송출 역시 중계권이 없는 배구 장면으로 전환되어 약 4분간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존 뉴미디어 중계는 방송사가 송출을 중단하더라도 자체 신호를 받아 야구는 계속 송출되었는데 이런 연속성이 이어지지 않았다.[45] 채팅창에는 항의가 빗발쳤고, 몇 분 뒤에서야 야구 송출이 재개되었다. 몇몇 사람들이 이를 보고 무단 중계로 인한 권리 침해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넣기도 하였다.신고 인증글[46] 물론 4분으로 권리를 크게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고, 의도적인 행위도 아닐테니 당연히 엄한 처벌을 받지는 않겠지만, 어떻게든 건수를 잡아 티빙을 공격하고 싶을 만큼 티빙의 운영에 반감이 쌓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졌는지 일주일 뒤인 3월 17일 SBS Sports가 제작한 한화 vs 롯데 시범경기 중계 당시 5회 말 종료 후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 중계방송으로 전환한 TV 편성과 별개로 SBS Sports로부터 별도 신호를 전달받아 중계방송을 경기 종료시까지 송출했다.

3.1.3. 더그아웃 무단 침입 및 라커룸 촬영 시도 논란

3월 13일 스포츠조선의 기사에 따르면, 티빙 관계자가 경기가 끝난 한 구단의 더그아웃에 사전에 허가 없이 침입하여 촬영했다. 이후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선수들이 홍보팀을 통해 항의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일간스포츠 기사에서는 티빙 관계자가 라커룸 복도를 출입하려다 제지를 당했다고 전해졌다.#

3월 13일, 뉴스1 보도를 통해 KBO 관계자가 "티빙에만 특혜를 줄 수 없고, 기존 미디어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 현장의 불편한 분위기 등을 잘 전달했다"는 발언과, 티빙의 "무리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라커룸 촬영은 전면 백지화 수순에 들어갔다. 구단 마케팅팀과의 초보적 의견 교류를 제외하고는 당사자인 선수나 마케팅팀 외 관계자들과의 교감은 없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3.1.4. 2024 KBO 리그 미디어데이 송출 중단 사고

3월 22일 오후 3시 8분경, 리그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진행자가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에게 질문을 하려는 찰나에 송출이 중단되었다. 모든 커뮤니티에서 개막 당일 송출이 제대로 진행될지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송출은 5분 뒤인 3시 13분경 복구되었다.

티빙은 이에 대해 "미디어데이 송출사의 장비 세팅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며, "정확한 경위는 KBO를 통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서버나 트래픽 등 중계 플랫폼 오류는 아니라고 한다.#

라이브 송출 당시 MBC SPORTS+ 신호를 받아 송출했던 것과는 달리 다시보기 영상은 SBS Sports 영상본으로 업로드되었다. 해당 영상에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3.1.5. 3월 24일 롯데 vs SSG 송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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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펼쳐진 롯데와 SSG 경기에서, 레이예스의 동점 홈런이 터진 뒤인 9회초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경기가 종료되지도 않았는데도 갑자기 경기 송출이 종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지어 다른 4개 구장의 경기가 끝나거나 취소된 상황이라 다른 팀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였고 계속 끌려가던 롯데가 6점차를 따라가며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이러한 사고가 났다.

송출은 약 1-2분 후 복구되었다. 티빙은 "롯데와 SSG의 9회초 경기 중에 송출 시스템 조작 실수로 약 1분여 가량 중계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KBO와 구단 관계자,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중계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2. 4월

3.2.1. 4월 4일 접속 문제

5개 구장 경기가 한창 진행중이던 저녁 8시 36분 경 서버가 다운되었다. 앱에서는 무한 로딩이 걸렸고, PC 버전에서는 502 Bad Gateway 메시지가 출력되며 접속이 되지 않았다. 이 현상은 약 5분 뒤 복구되었다.

3.2.2. 4월 17일 롯데 vs LG 다시보기 오류

4월 17일 경기가 종료된 후 올라온 롯데 vs LG 다시보기에 전날 진행된 4월 16일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4월 18일 00시 50분 기준 현재는 다시보기 영상이 내려간 상태이다.

4. 기타

4.1. Apple TV 앱 실시간 중계 미지원

안드로이드 TV와 WebOS TV 등 다른 스마트 TV 플랫폼에서는 KBO 생중계가 지원되나 Apple TV 앱에서는 아예 관련 기능 자체가 지원되지 않는다. 같은 앱 ID로 묶여있는 iOS, iPadOS용 앱은 모두 지원하지만 tvOS용 앱만 차단한 것으로 보이며, Apple TV에서 시청하려면 베이직 이상 요금제에서 AirPlay를 이용하는 방법만 가능하다.[47]

티빙은 ‘애플과의 제휴 정책에 따라 라이브 서비스가 미제공 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쿠팡 플레이스포티비와 같은 다른 앱들은 멀쩡히 스포츠 라이브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티빙에만 이러한 제한 정책을 했다는 의미가 된다. 티빙은 KBO 중계에 대한 뉴미디어 판권을 얻었기 때문에 Apple TV 내에서 중계를 하든 안하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마 티빙에서 방송사의 라이브 서비스와 혼동 했을 가능성이 높다. [48]

4.2. SNS 소프트볼 이모지 사용

자사 SNS에 KBO 리그 개막일 3월 23일을 홍보하면서 소프트볼을 상징하는 이모지 🥎을 야구를 상징하는 이모지 ⚾ 대신 사용했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이제는 야구 취급도 안 하는구나"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티빙은 이 사실이 알려지자 황급히 이모지를 ⚾로 교체했다.

5. TVING의 대응

3월 11일, 몇몇 보도를 통해 관계자 반응이 간접적으로 보도되었다. 기사들은 "KBO 공식 스폰서 등을 희미하게 처리한 건 이미 조치를 했다", "자막 오표기, 하이라이트 업로드 시간 등 야구 팬들이 의견을 주는 건 다 알아 보고 있고, 하나하나 살펴보고 조치 진행 중"이라는 현재 상황을 전했다. 또한 "지금은 지난 중계 방송 오류의 원인 파악과 조속한 조치가 급선무", "앞으로 원활한 중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관계자 반응 역시 전했다.
#1 #2 #3
3월 12일, 티빙 KBO 리그 중계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최주희 대표는 "주말 내 발생한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 주말 내내 저희 티빙 전부 불철주야 야구 팬들의 목소리, 커뮤니티 다 들어가서 보고 기사도 모니터링했다. 시범경기 중계 서비스,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공감하고 인지했다. 이를 통해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많은 이슈들에 대해 저희 팀의 실시간 대응을 통해 바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조치를 취해서 마무리했고 아직 남아 있는 이슈들도 인지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나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3월 15일, 티빙이 SI 하청을 맡겼던 CJ올리브네트웍스[49]계약 파기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3월 19일, 티빙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기존 네이버 야구 중계 협력사였던 '앵커'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정규 시즌부터 이들이 업무를 수행한다.#

3월 21일, 티빙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규 리그 관련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 별 차이는 없다.

6. 반응

6.1. KBO

3월 12일, 야구부장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자신들도 같이 욕을 먹으니 (좋을 리가 없다)"며, 티빙에서 좀 더 잘해 줬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허구연 총재 역시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그는 현재 한국에 있으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한다.#, 회원 전용

3월 13일, 한 KBO 관계자는 "야구에 대한 기본적인 자막 오류가 나올 것은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부분을 평가 항목에 포함시키기는 어려웠다"며, 평가 기준에 없는 야알못 이슈가 터질 것은 상상하지도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티빙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규 시즌에는 개선할 것이라 약속했기 때문에 일단은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라는 말을 전했다.#

6.2. 타 플랫폼

스포키는 야구 중계권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티빙 독점으로 중계를 제공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티빙의 독점 중계가 풀리면 가장 먼저 무료로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3월 12일, 시범경기 정보 제공창 중 공지 메시지
중계권 확보에 실패한 스포키는 3월 12일 시범경기 정보 제공창에서 위와 같은 공지를 띄우며 무료중계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6.3. 정치계

  • 야빠로 알려진 녹색정의당 김준우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영국이 에서 축구를 보는 것도 어느 정도는[50] 같은 이유 아니냐"며 "해외 중계까지 다 포괄할 수 없겠지만 축구, 야구 등의 중계권은 퍼블릭(공공)적인 것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7. 왜 이러한 일이 생겼는가?

7.1. TVING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2020년대 들어 예능, 드라마와 같은 미디어 부진[51]으로 인해 급속도로 사세가 기울어 버린 CJ ENM의 욕심으로 인해 발생한 촌극이다.[52] 특히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이후 이미지 쇄신을 위해 법조인 출신 인사인 강호성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였으나,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지리산 등 막대한 제작비를 투자한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망하면서 1년 만에 사임했고 후임으로 취임한 구창근 또한 반등은 커녕 일방적인 구조 조정 단행으로 국회 환노위 국감장 소환 대상자가 됐을 정도로 사내에서의 불협화음까지 나왔다. 이로 인해 CJ ENM은 2023년 기준 146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티빙 또한 2021년부터 매년 1000억 원에 가까운 막대한 적자를 떠안았다.[53]

이미 계약 이전 모 언론사들을 통해 밝혀졌듯, 티빙은 프로야구 중계에는 관심이 없고 야구 팬들을 볼모 삼아 Wavve와 합병을 진행할 때 유리한 지위를 가져가는 것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부실 운영을 방치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애초에 기존 중계 사업자들과 같이 야구 팬들을 유치하여 이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업로드하는 행위까지 규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만 봐도 스포츠 팬들의 생태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모습이자, 뉴미디어 중계권 하나를 취득한 것에 불과함에도 일개 OTT 플랫폼 하나가 자신들이 갑인 양 KBO 리그 내 중계 시스템 전체를 본인들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려는 행태 또한 그동안 CJ ENM이 문화계에서 슈퍼 갑으로 군림해왔던 만큼 갑질에 익숙해져 있었던 모습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실제로 문화업계의 경우 업계 특성상 CJ가 관련 시스템 운영 등에 있어서 무소불위를 휘두르는 갑의 위치이기 때문에 가수, 배우 등등 연예인들과 해당 연예인들의 팬 모두 CJ의 방침에 따를 수 밖는 구조이나, 프로야구의 경우에는 티빙이 체결한 계약의 범위도 그렇고 여러모로 직접 리그 자체를 인수하지 않는 이상 사무국, 구단, 선수들은 물론 팬들의 위치보다도 위에 올라 설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딴데서 해오던 버릇대로 하려다 큰 코를 다쳤다고 보는 것도 타당하다.[54]

티빙의 전략은 충성도가 높은 야구 팬들을 유치해 유료화로 기본적인 수익과 이용률을 확보하여 웨이브보다 높은 인터넷 동영상 포털 점유율을 달성해 인수합병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부가적으로도 야구 시청을 위해 가입한 사용자들을 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티빙 내 다른 VOD 서비스를 시청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인데, 그야말로 티빙의 입장에서 장밋빛 계획을 구상했지만 정작 계약의 기초이자 가장 중요한 KBO 리그 중계와 관련된 시스템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에 이러한 사태가 터진 것이다. 야구 팬들이 만족할 컨텐츠나 서비스를 유치했어도 모자를 판에 무료였던 네이버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니 티빙과 CJ ENM의 이미지 손상은 정해진 수순이나 다름없었다.

쿠팡플레이와 업계 경쟁 관계이다 보니 K리그 중계권을 구매하여 K리그 팬들을 쿠팡플레이만의 부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한 모델을 참조한 것 같지만, 쿠팡플레이의 부가서비스에 비해 티빙의 부가 서비스는 부실하다 못해 아예 전무한 수준이다.[55] 이는 티빙이 KBO와 시청자인 야구 팬들을 얼마나 무시하고 중계권 입찰에 뛰어들었는지 자세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3월 10일 메인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로고를 가린 부분을 없애고 구단의 2차 창작을 허용하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계약상 문제될 수 있는 부분만 수정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려는 노력은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위의 두 사항처럼 직접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만 즉각 수정하고, 낮은 중계 품질이나 이로 인한 시청자들의 불편 등은 어차피 독점이니 본인들에게 직접적으로 제재를 가할 방법이 없어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티빙이 중계를 제대로 이어나가고자 하고, 시범경기 기간 동안 중계를 무료 제공하는 만큼 이 기간을 본인들이 시행착오를 겪고 개선하기 위한 기간으로 설정하고 정규시즌 시작 시점에 문제점을 해결한다면 여론이 반전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보기에도 야구 팬들이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티빙의 중계 품질의 개선을 마냥 기다려야 할 이유는 없으며 단기간에 문제 해결이 불가능할 정도로 기본적인 준비가 너무 부족한 상태라는 여론이 대다수다. 게다가 쿠팡플레이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맡은 야구 중계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중계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티빙과도 비교되고 있다.[56]

한편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 사태의 원인이 양지을 전 대표의 후임으로 2023년 7월에 티빙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최주희 대표에게 있다는 게시물이 게시됐다.#

7.2. KBO 및 10개 구단

일각에서는 KBO 리그의 주관사이자 중계권을 판매한 당사자인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부실한 중계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중계 플랫폼 당사자인 TVING에게 있지만, 10개 구단 마케팅팀 직원으로 구성되어있는 중계권 입찰을 맡은 KBO의 책임 역시 피할 수 없다. 최종적으로 상위 기관인 KBO는 대회 주관 기관으로서 결과적으로 최종 소비자에게 만족하지 못한 경험을 준 것에 대한 책임도 가지고 있다. 티빙의 갑작스런 뉴미디어 중계권 독점에 대한 우려는 계약이 성립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되었던 상황이었고, 해외 시장의 여러 사례뿐만 아니라 이미 국내 시장에서도 쿠팡플레이-K리그의 성공 사례를 참고할 수 있었는데도 결국 이러한 논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티빙이 적자 속에서도 거액의 중계권료 지불을 감수하면서까지 온라인 중계권을 독점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무래도 2023년부터 시작된 쿠팡플레이의 K리그 뉴미디어 중계권 독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티빙과 달리 쿠팡플레이는 충분한 사전 준비와 K리그 주관 단체인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지도와 관여가 있었기 때문에 중계권 독점에 대한 우려와 비판에도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예컨대 쿠팡플레이는 K리그 뉴미디어 중계권을 단독 구매하기 이전부터 여러 스포츠 대회 중계권 구입을 통해 스포츠 중계 경험을 쌓아왔고, 국내 스포츠 중계 시장의 최고 인기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중계하고 유명 해외 팀과 선수들을 초청해 K리그 올스타와 친선 경기를 펼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57]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중계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또한 K리그1, K리그2 중계권에만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각 연령별/성별 대표팀 경기까지 중계하고, AFC 중계권 패키지도 구입하고, 코리아컵(구 FA컵), K3리그 등 K리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중계권을 사들여 중계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구성하고, 관련 콘텐츠까지 만드는 등 K리그에만 그치지 않고 연관된 여러 콘텐츠도 구성해 왔다.[58]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입장에서 갑작스런 뉴미디어 중계권 독점으로 인한 혼란과 논란을 최소할 수 있도록 쿠팡플레이가 뉴미디어 중계권을 독점하기 전 2022년에 기존의 다른 뉴미디어 플랫폼과 함께 공동으로 중계할 수 있도록 하여 사전부터 중계 역량을 쌓고 미리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그리고 해외에도 중계가 송출되는 K리그 특성상 연맹이 직접 방송 센터를 설립하고 모든 경기에 대해 중계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국제 신호를 직접 송출하기 때문에, 중계사업자의 중계에 대해 세밀하게 관여하여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모든 중계사업자가 이를 따르도록 운영하고 있다.[59] 이 때문에 중계사업자와 상관없이 모든 경기 영상이 표준화되어 국제 신호로서의 품질을 보장하여 중계 방송을 상품화하고 있다.[60]

타이틀 스폰서가 포함된 정확한 공식 대회 명칭을 표기하는 것은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중계 가이드라인인데, 타이틀 스폰서(신한은행)조차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고 대회명을 마음대로 삭제하는 것을 보면 KBO 리그가 최소한의 중계 가이드라인조차 없이 운영되었거나 가이드라인이 유명무실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표기 여부 문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조차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될 정도로 뉴미디어 중계권 관리가 부실하게 운영되었음을 방증한다는 지적이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K리그의 중계 가이드라인 규정을 예로 들면 중계 가이드라인 규정에서 정의나 로고 등 기본적인 사항을 제외하고 가장 첫 번째로 규정하는 것이 바로 대회 명칭일 정도로 정확한 대회 명칭은 매우 기본적인 사항이기 때문이다.[61]

해외 사례를 보면 MLB.tv가 대표적이긴 하나 이쪽 또한 티빙처럼 초창기에는 처참한 방송 품질로 악명 높았으나 이리저리 까이면서 볼 만한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29달러를 내고 보기는 돈이 아깝다는 평이 많다. 어찌 보면 역사가 반복된 셈이다.

그간 여러 보도를 통해 표면적으로 구단들은 구단 유튜브 영상 사용 허가를 두고 티빙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뉴미디어 중계권 독점에 따른 우려에도 유료 중계 전환으로 인한 시청 인구 감소와 중계의 질이 낮아져 시청자 경험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세세한 문제는 자세히 살피지 않고 거액의 중계권료라는 금전적 이익에만 몰두한 KBO, 충분한 사전 준비와 중계 경험 없이 급하게 추진한 티빙의 합작에 의한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타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KBO 또한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단기적인 금전적 이익에 눈이 멀었다가 미래의 KBO 리그 유입 팬층을 박살낼 뻔했던 3년 전의 사태를 피하고자 했다지만 또 다른 사태의 재림이 될 우려를 낳았다.

야구부장의 영상에 따르면 구단들이 돈보다도 저작권 측면에서 티빙 쪽을 지지했고[62], KBO는 구단들에 비해 발언력이 강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사회의 권한이 강한 건 사실이다.

8. 관련 보도



[1] 일각에서는 네이버 멤버십과 관련해서 양보해 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컨소시엄] 네이버, LG U+(스포키), SK텔레콤(Wavve, 에이닷), 아프리카TV[3] 돌아다니는 썰로는 유통업 경쟁 기업의 두 팀이 반대했으며 한 팀은 바로 KBO 리그 철수를 언급할 정도로 쿠팡의 입찰 참여를 극렬히 반대했다.[4] 표면상 롯데와 SSG로 추정.[5] 다만 일부 기사에서 언급됐듯이 "보편적 시청권"은 KBO 리그에 해당 사항이 없다. 방송법상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해야 하는 국민관심행사는 올림픽, 월드컵 등 국가대표를 구성해 출전하는 국제 경기 일부에 한하고 있으며, 방송법의 조항인 만큼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 송출되는 방송에만 적용되며 온라인 플랫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컨소시엄] [7] 추가로 2022-23 시즌부터는 TV에서 생중계하던 토트넘 홋스퍼 FC 경기마저 유료로 전환시키면서 프리미어 리그 전 경기 유료 중계라는 엄청난 강수를 두었다.[8] SPOTV는 스포츠만 담당하는 플랫폼인 주제에 스포츠 관련 기능은 2024년 현재까지도 단 하나도 없어 욕을 엄청 먹고 있다. 정말 아주 가끔 망 사용료 때문에 화질이 구린 거라는 실드를 받기도 하지만, SPOTV는 화질도 화질이지만 아직도 안드로이드TV 및 애플TV 미지원을 넘어 크롬캐스트 기능조차 미지원하는 기본기조차 안 된 모습 때문에 욕을 먹는 것이다. 2024년 현재 캐스팅 기능이 없는 건 말이 안 되는 거라 실드를 치려고 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점이다. 게다가 월 9900원을 내도 광고 + 720p까지만 지원이 되고, 무광고 + 1080p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무려 월 19900원이나 지불해야 한다. 이렇게 OTT 중에서 가장 비싼데 멀티 프로필조차 지원되지 않는다.[9] 다만 해설 위원들의 역량면에서는 혹평을 받았다.[10] 국내 야구 커뮤니티 특성상 팀은 물론이고 커뮤니티 종류부터 나이, 성별, 지역 등 온갖 이유로 서로를 배척하며 싸우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 있는데 현재 이들의 의견이 대통합이 될 정도로 민심이 좋지 않다. 국내 야구 팬들이 이 정도로 대통합된 일은 강백호가 언론의 사이버 불링을 당했을 때나 이스타TV의 야구 비하 논란 말고는 많지 않았다.[11] 실제로 2024년 3월 26일, 3월 28일 두산vsKT경기와 2024년 3월 29일, 3월 31일 LGvs키움 중계방송사가 KBSN Sports, 2024년 4월 2일 키움vs삼성 중계방송사가 SBS Sports 배정되었는데 23-24시즌 V-리그 포스트시즌 중계와 겹쳐버렸다. 2024년 4월까지는 무료지만 그 이후터는 어쩔 수 없이 돈내고 봐야한다.[12] 쿠팡플레이K리그 쿠플픽을 따라한 거라는 추측이 대다수다. 심지어 이 프리뷰쇼 이름을 슈퍼매치로 짓는 바람에 야구 팬들은 축구 베끼냐고 까고, 축구 팬들은 K리그 슈퍼매치 브랜드 가로채기 아니냐고 까고 있다.[13] LG 트윈스 갤러리, 한화 이글스 갤러리, 엠엘비파크, 더쿠[14] 이전에 입찰에 지원하지 않았던 쿠팡플레이는 60fps를 지원하며 심지어 무료로 제공했던 네이버 또한 1080p 해상도 한정으로 지원했던 부분이다. 지원을 안 하는 것도 맞지만, 서술한 버퍼링과 맞물려서 더 그런 것도 있다.[15] 색감이 하도 안 좋아서 황사뷰, 쌍팔년도뷰라는 멸칭까지 얻었다. 사실 저 화면은 드라마팀에서 사용하는 RAW 파일로 보이는데 영상 후처리 작업에는 훌륭할지 모르나 당연히 생중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파일이 크고 무겁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받아와야 하는 실시간 송출이 잘 될 리 없기 때문이다.[16] 보통 프로야구 중계 시 방송사들은 국민의례를 그대로 내보내고 아무런 코멘터리도 하지 않는다. 라인업은 국민의례가 끝나고 불러준다. 실제로 중계 도중 이 상황에서 개인 판단이 아닌 누군가에게 "라인업 소개해 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 내용이 송출되었다.[17] 첫 번째 사진은 LG와 KT의 경기인데 뜬금없이 NC의 선수인 손아섭이 주자로 나가 있고 오지환분신술을 써서 2명이 서 있는가 하면~~진짜 엘지[18] 그러나 이는 KBO 공식 기록에도 오류가 있어 티빙 문제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19] 전준우와 이미 은퇴한 정근우를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20] 물론 만루라서 상대적으로 아쉬워 보일 수는 있지만 아무튼 득점이 났으니까 이득이다. 만루 병살이나 무사만루 무득점을 심심찮게 보는 팬 입장에서는 화낼 명분도 없다.[21] 이에 대해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황영묵의 영상은 비공개 처리하고 자막을 수정하여 재업로드하였고 최주환의 영상은 완전히 삭제해 버렸다.[22] 대다수의 스포츠에서 그렇지만, 야구에서도 퇴근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예를 들어 9회에 주심이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나간 공에 대해 스트라이크 판정을 하였을 때 퇴근존이라고 하거나 타자가 힘없는 헛스윙을 할 때는 퇴근 스윙이라고 부른다.[23] 실제로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에서도 '퇴근'이라는 단어가 붙는 경우는 '퇴근스윙', '퇴근존' 등 주로 아웃과 관련된 상황에서 사용한다.[24] 티빙은 지상파 3사 정규 컨텐츠를 유통하지 않기 때문에 티빙이 유통하는 해당 방송사들의 스포츠 중계방송은 부조정실 화면을 받아와 송출한다.[25] 티빙이 안하무인하게 구는 근간인 중계권은 애초에 방송사 또한 취득해서 사용 중인 부분이다.[26] 네이버가 서비스할 땐 AI를 이용한 하이라이트를 경기 끝난 직후 곧바로 업로드, 풀 영상은 VOD에서는 1시간 정도 후 업로드해 줬고 중계창에서는 인코딩만 끝나면 되도록 세팅해 사실상 2~30분 후면 팬들이 바로 경기를 다시 볼 수 있었다. 그것도 무료로.[27] 경기 종료 5시간 뒤[28] 한편 용어의 비슷함으로 인해 잘못된 서술이 굉장히 많은데, 해시태그와는 전혀 다른 기능이다. 해시태그는 영상의 제목이나 설명 등에 '#태그' 형식으로 달아 직접적인 검색이 가능하게끔 하는 기능이고, 단순 태그는 알고리즘 내에서 영상을 분류하는 데 쓰이거나 간접적 유도, 혹은 오타 판독 시 쓰이는 기능이다. 실제로 해시태그는 외부에 노출되지만, 태그는 우회해서 확인할 수는 있을지언정 유튜브 사이트 자체적으로는 노출시키지 않는다. 실제로 위 스샷도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태그를 확인한 것이다.[29] 국내야구 갤러리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듯 현재 야갤은 갤러리 이름과 달리 야구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지 오래인 상태이다. 그리고 코갤은..[30] 이 마저도 몇몇 태그만 삭제하였을뿐, 이해가 가지않는 태그는 아직 남아 있다.[31] KBO가 티빙과 계약한 주된 사유 중 하나가 구단에 콘텐츠를 풀어 주겠다는 것이었는데, 정작 구단 채널이 티빙보다 훨씬 빠르게 영상을 만들어 올리니 저작권 위반으로 영상을 제한해버린 것이다.[32] 아예 베어스 티비에서는 시청자들이 광고를 보지 않도록 영상에 광고가 끝나는 시점인 31초로 다이렉트를 걸어놓았다.[33] 다만 베어스 티비의 해당 영상의 경우 헨리 라모스의 이름을 2023년 외인 타자였던 로하스로 자막을 내보낸 상태였기에 삭제를 했던 이유가 자막 오류 때문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34] 123456[35] 혹여나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저작권에 관한 이슈가 발생해도 이는 KBO가 관여할 부분이지 티빙이 낄 문제가 아니다.[36] 부정확한 정보라 삭제했다고 트위터를 다시 올렸다 https://twitter.com/woo0c/status/1767486892935975168?t=_Qpc81ZpoTgcD2k8HklFjQ&s=19[37] 현재도 KOVO 웹사이트 최하단에서도 확인 가능하다.[38] KOVO에서 말하는 'KOVO 소속 선수'에 해당한다.[39] 이른바 위키류 사이트에서 V-리그를 직관하여 촬영한 사진이나 V-리그 소속 선수를 촬영한 사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저작권 문제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던 적이 있고 아직까지도 명확히 해결된 바가 없다.[40] 실제로 디시엠엘비파크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티빙의 독점이 확정되어가는 과정에 있을 당시 5,500원도 못내는 거지라는 표현을 대놓고 쓰는 경우도 나왔다.[41] 이와 대비되는 사례로, 야구 캐스터 정우영은 시범경기 첫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빙의 중계 수준에 대한 비판을 담은 게시글을 업로드했다.[42]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이 주장 이후 이글스 TV에 올라온 결과물이 바로 티빙 하이라이트였다.[43] 김원익과 마찬가지로 엠스플뉴스 출신인 배지헌은 해당 기사를 리트윗했다.[44] 하다 못해 여러분이 내는 이용료로 유튜브 쇼츠 컨텐츠가 풍성해진다는 논리라도 내세웠다면 이렇게까지 반발이 심하지 않았을 것이다.[45] TVING의 경우에도 2023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중계 당시 MBC SPORTS+로부터 별도 화면을 제공받거나 바로 전날 KBS N SPORTSSPOTV로부터 시범경기 중계 화면을 별도로 제공받은 선례가 있다.[46] 티빙을 비롯한 인터넷 동영상 포털은 방송법에 따른 방송이 아니므로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이 적용되지도 않고(그 전에 방송심의규정에 저작권 침해에 관한 조항이 없다) 인터넷 포털 영상물의 규제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상물등급위원회가 권한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스포츠의 (생)중계는 이 법에 따른 비디오물이 아니기에 사실상 규제 대상이 아니므로 혹 분쟁 발생 시 민법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47] 광고 스탠다드 요금제는 크롬캐스트/Airplay 미지원.[48] 실제로 방송사 라이브 서비스는 모바일 플랫폼 외에는 방송사와 제휴 계약 추가로 맺어야 하기 때문에 Apple TV에서는 라이브 방송이 미지원 된다.[49]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CJ ONE 서비스를 관리하는 계열사로 티빙의 CJ ENM과는 별개의 계열사며, 자회사로 방송 기술업체 CJ파워캐스트를 보유하고 있다가 2021년 흡수합병하며 CJ파워캐스트의 방송 송출 업무를 이어받았다.[50] 실제로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 중계 채널의 중계비는 한 달에 우리 돈으로 약 7만 원이 넘는다. 이 때문에 펍 등에 모여 보는 문화가 있다.[51] tvN이명한 체제 응답하라 시리즈 이후 명작으로 불리는 드라마가 무소식에 이명한 체제의 한계로 구 1박 2일 제작진의 영향력이 줄었다. 예능 쪽은 신서유기를 유기할 만큼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백종원이 나오는 프로그램처럼 흥행한 새 프로그램도 있지만 나머지는 평균 이하의 시청률을 얻고 있었다.[52] 실제로 CJ ENM은 2020년대부터 여러 채널의 브랜드명을 OCN, tvN으로 통합하고(기존의 영화 채널이었던 SUPER ACTION, CH CGVOCN Movies 1~2로, 예능/드라마 채널인 XtvN, OtvN 등의 채널은 tvN SHOW, tvN DRAMA로 변경되었다.) 적자가 누적되는 등 중요도가 떨어지는 채널 대다수를 전환하거나 다른 곳에 매각하는 등의 구조 조정을 실시했는데, 여성/패션 채널인 ONSTYLE(채널명 자체는 홈쇼핑 브랜드명으로 계승)은 라이프 스타일 채널인 tvN STORY로, 요리/생활 채널인 Olive는 스포츠 채널인 tvN SPORTS로 재개국했으며, english gem(미디어캔에 매각 후 부도로 폐국), OGN(OP.GG에 매각), CH.DIA(제이슨커뮤니케이션에 매각) 등 적자가 누적되어온 채널도 모두 매각했다. 영화 쪽은 더 심각한 게, 2023년에는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곤 배급 작품 중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없다.[53] 참고 기사: CJ ENM 구창근, 첫 성적표 영업적자...기업이미지도 추락, 적자 면죄부 받은 CJ ENM 구창근, ‘선수 탓’ 책임전가 클린스만 닮은 꼴[54] 실제 CJ에서 주관, 제작한 음악방송이나 각종 프로그램들에서는 CJ의 방침대로 방문객들의 현장 사진 촬영 및 시청자가 방송을 캡쳐한 사진의 2차 게재를 제한 할 수 있지만 프로야구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의 촬영을 CJ가 제한하고 관리할 권한이나 근거 자체가 없다.[55] 당장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가 따라온다.[56] 다만 쿠팡플레이 또한 서울 시리즈의 중계와 자막 등은 모두 MBC에게 외주 제작을 맡기는 형태로 진행했으며, 쿠팡플레이에서 온라인 중계가 이뤄지는 K리그 또한 표면적으로는 연맹 자체제작으로 자막을 띄우고 있으며 방송센터도 자체적으로 건립하긴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JTBCskyTV 등에서 실제 현장 제작을 도맡고 있다. SNL 코리아 또한 JTBC의 외주 제작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의 외주 제작 자체는 지상파조차도 굉장히 흔한 편이다.[57] 특히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의 유명 해외 팀 내한 행사는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사건사고 및 논란이나 비슷한 시기 AS 로마, 셀틱 FC,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SSC 나폴리, RCD 마요르카의 내한이 불발되거나 사전 내한 행사까지 다 치른 레전드 올스타전이 취소된다든지, 야구에서도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가 무산되는 등 워낙 논란 및 사건사고가 많았던지라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평가는 더더욱 상승하고 있다.[58] 2023년에 라리가 중계권을 얻어 독점으로 서비스하고 있고, 올해 2024년부터는 CJ와 티빙이 가지고 있는 분데스리가 중계권을 가져올 예정이다. 이외에도 NFL (북미 전국중계 경기 한정), ONE 파이트 나이트, F1 중계도 하고 있으며 조규성이한범이 소속된 FC 미트윌란의 경기, 카라바오컵, EFL 챔피언십, 코파 델 레이, DFB-포칼 등의 유럽 컵 대회도 중계하고 있고 이현중이 소속된 일라와라 호크스의 경기도 중계하고 있다.[59] 심지어 중계 아나운서가 대회명을 일컫을 때 타이틀 스폰서를 포함한 정확한 대회명을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자막이라거나 각종 인포데이터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제공해야 하는지,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는 타이밍과 표기하는 그래픽 디자인이 규정으로 명문화되어 있고, 선발 라인업을 소개할 때 캐스터가 라인업 명단을 소개하는 것도 명문화되어 있다. 카메라 장비 수, 카메라 설치 위치, 특정 경기 상황마다 각각의 카메라 워크까지도 세밀히 가이드라인에 명시되어 있을 정도이다.[60] 그래서 생활체육TV, BallTV, SMT SPORTS 같이 생중계 기술력도 부족하고 중계 장비도 부족한 신생 채널들도 국제 신호 수준 이상 표준화된 품질로 안정적인 K리그2 중계가 가능했던 것이다. 물론 2부 리그라는 특성상 1부 리그에 비해 규정된 최소 카메라 장비 수가 적은 데다가 차량 설비 등의 문제 때문에 1부 리그에 비해 중계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는 하지만, 중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국제 신호 수준 이상은 보장된다. 참고로 K리그1의 경우 방송센터는 연맹의 방송센터를 이용하지만, 송출 차량과 제작 인력 등은 JTBCskyTV 등에서 보내서 이들이 현장 제작을 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61] 정확한 원문 규정은 다음과 같다.(나무위키 문법에 맞게 일부 수정) "연맹은 시즌 시작 전 공식 대회 명칭을 정하여 중계 방송사 및 제작사에게 전달한다. 중계 방송사 및 제작사는 아래의 상황을 제외한 기타 상황에 'K리그1' 또는 'K리그2'와 같은 약식의 대회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아래의 상황에서는 타이틀 스폰서명이 포함된 정확한 대회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 '프로그램상의 모든 문자와 그래픽', '중계 시작 해설진 멘트 시 최초 1회', '후반전 시작 해설진 멘트 시 최초 1회', '방송 종료 해설진 멘트 시 최초 1회'" (출처: 2024 K리그 중계 가이드라인)[62] 구단 입장에서 티빙이냐 네이버냐에 따라 구단에 주어지는 돈이 작은 액수는 아니지만, 주요 요인이 될 만큼 큰 액수는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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