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맥키넌의 2024 시즌에 대한 내용은 데이비드 맥키넌/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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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맥키넌 David MacKinnon | |
본명 | 데이비드 C. 매키넌 David C. MacKinnon |
출생 | 1994년 12월 15일 ([age(1994-12-15)]세)[1] |
매사추세츠 주 이스턴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하트포드 대학교 |
신체 | 188cm, 90kg |
포지션 | 1루수, 3루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17년 드래프트 32라운드 (전체 955번, LAA) |
소속팀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22)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22)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023) 삼성 라이온즈 (2024) 인디오스 데 마야궤스 (2024)[2] |
등장곡 | 세이부, 삼성 시절 Mark Morrison - Return of the Mack |
응원가 | 세이부 시절 외국인 타자 범용 테마[3] 삼성 시절 허니크루 - 구단 자작곡[가사][5]가사 있는 버전 |
종교 | 개신교[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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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우투우타 내야수. 주 포지션은 1루수이나 3루수도 맡을 수 있다.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데이비드 맥키넌/선수 경력 | |
22 LAA | 22 OAK |
2023년 | |
2024년 |
3. 플레이 스타일
데이비드 맥키넌의 타격폼[7] |
메이저리그에서는 그저 그런 대체선수 정도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일본에서는 1시즌이지만 파워 히터치고는 나쁘지 않은 볼삼비(0.53)와 투고 타저 속에서도 2/3/4의 슬래시 라인과 15홈런 wRC+ 120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패스트볼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 본인도 중장거리 타자라 밝혔을 만큼 삼성이 필요로 하는 전형적인 거포는 아니나 KBO 최고 타자친화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는 삼성에서는 20홈런 이상을 충분히 노려볼만한 선수로 꼽힌다. 사실상 다린 러프 중장거리 버전으로 보면 편할 듯.
KBO 입성 후에는 중장거리 타자가 아닌 컨택과 출루에 집중하는 교타자로 변신했다. 4할에 가까운 타율을 치면서도 타출갭을 0.1씩 벌려 팬그래프 닷컴 기준 리그 wRC+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단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장타력은 비교적 덜 부각되는 편. 즉, 2024년 KBO에서 보여주는 모습만 보자면 사실상 일본 복귀 후 김태균에 가까운 유형이다.[9]
그러나 5월부터는 처참한 수준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하며 폼이 바닥을 치고있다. 최근에는 아예 외국인판 박종윤 소리까지 듣는 중이다. [10] 맥키넌의 홈런 기근을 분석해보자면, 맥키넌은 타구 스피드가 느린 타자는 아니다. 대충 노쇠화한 강민호보다는 빠르고, 박병호보다 살짝 느린 정도이다. 그러나 타구 발사각도와 연계해서 보았을 시 일정 이상의 각도의 타구에서는 타구 스피드가 월등히 느려진다. 즉 뜬공 타구의 타구 스피드가 지나치게 느린 문제가 있으며, 이승엽/이대호/김태균과 비견되는 정교한 컨택 역시 4월에는 잘 보여주었으나 5월부터는 깎여맞는 타구가 상당히 많다. 본래 피지컬 좋은 서양 출신 선수들이 치듯이 짧게 나오면서 팔로 스루는 쭉 뻗는 정확하면서 호쾌한 풀스윙이 강점인 선수였는데 KBO에선 그 팔로 스루를 보여주지 못했고, 장타를 의식하고 풀스윙을 하려다가 배트가 나오는 지점이 뒤로 빠지며 컨택마저 무너지는 결과를 내고 말았다. 팔로 스루가 중간에 끊어져 버리니 타구가 뻗을 리 없었다. 이러한 짧은 팔로스루를 두고 부상이 있었는지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한 기본적 컨택까지 무너지며 선구안도 나빠졌고, 삼진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계속된 부진에 따른 멘탈적 문제에서 기인한 듯하다. 5월의 볼넷 비율은 4월과 크게 다르지 않아 출루율은 나쁘지 않으나, 장타 기근이 4월보다도 훨씬 심해졌고 뜬공 타구의 타구속도가 많이 감소해버렸다. 주력도 느린데 빠른 땅볼을 자주 생성하는 특성상 병살타가 많은 것은 덤. 그리고 6월에는 아예 볼삼비조차 1볼넷 6삼진으로 박살나며, 아예 6월에는 매우 처참한 성적을 내고 있다. 워낙에 5-6월에 말아먹은 게 커서 그런지 6월 2군으로 내려가는 시점에서의 아웃존 스윙률은 32.1%로, 구자욱보다 높다. 다른 외국인 타자들이 삼성 상대로 홈런쇼를 벌이며 삼성 팬덤의 뒷목을 잡게 하는 것은 덤.
요약하자면 맥키넌이 4월에 보여준 다른 외국인 타자들과의 차별점인 뛰어난 출루 능력으로 다른 외인 타자들에 밀리지 않는 성적을 내었으나 5-6월에는 기존의 장점이 없어지고 단점만 심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초반부 주력도 아주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장타력 없는 출루머신에서 선구안까지 망가지며 끔찍한 성적을 기록, 결국 무툴로 전락해버렸다.
데이비드 맥키넌의 수비 장면 |
주력은 대략 강민호와 비슷한 정도로 매우 느리나, 쓸데없이 주루사당하는 일은 없어서 주루수치가 낮게 찍히지는 않는다.
4. 연도별 성적
4.1. MLB
데이비드 맥키넌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22 | LAA/OAK | 22 | 57 | 7 | 0 | 0 | 0 | 2 | 6 | 0 | 6 | 17 | .140 | .228 | .140 | .368 | -0.6 | -0.4 |
MLB 통산 (1시즌) | 22 | 57 | 7 | 0 | 0 | 0 | 2 | 6 | 0 | 6 | 17 | .140 | .228 | .140 | .368 | -0.6 | -0.4 |
4.2. NPB
데이비드 맥키넌의 역대 NP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 |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WAR |
2023 | 세이부 | 127 | 514 | 120 | 17 | 2 | 15 | 50 | 50 | 1 | 48 | 91 | .259 | .327 | .401 | .728 | 120 | 2.1 |
<rowcolor=#000> NPB 통산 (1시즌) | 127 | 514 | 120 | 17 | 2 | 15 | 50 | 50 | 1 | 48 | 91 | .259 | .327 | .401 | .728 | 120 | 2.1 |
4.3. KBO
데이비드 맥키넌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24 | 삼성 | 72 | 315 | 80 | 13 | 0 | 4 | 28 | 36 | 1 | 39 | 33 | .294 | .381 | .386 | .767 | 100.9 | 1.12 |
KBO 통산 (1시즌) | 72 | 315 | 80 | 13 | 0 | 4 | 28 | 36 | 1 | 39 | 33 | .294 | .381 | .386 | .767 | 100.9 | 1.12 |
5. 기타
- 노아 신더가드와 닮은 외모, 머리 스타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세이부에 입단했을 때는 머리를 자른 모양인 듯하다.
- 대학 시절에는 축구부로도 활동했는데, 주전 골키퍼였다.
- 데이비드 뷰캐넌과 이름이 같고 성도 한글로 쓰면 비슷하다.[12] 때문에 영입 당시 일부 삼성 팬들은 타자 뷰캐넌인 줄 알고 놀랐을 정도. 그러나 맥키넌이 입단한 후 뷰캐넌이 끝내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며 4년간의 삼성 생활을 마치고 떠나는 바람에 아쉽게도 한 팀에서 같이 뛰지는 못했다. 맥키넌도 워낙 친화력이 좋다 보니 뷰캐넌과 같이 있었으면 서로 잘 맞았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 일본야구 시절의 영향으로 마키논 또는 마키농이라고도 불린다.
- 입단 당시에는 구단에서 '맥키논'이라는 표기를 사용해서 맥키논으로 알려졌었으며, '기가 맥키논'[13]과 같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언론에서도 이를 받아서 '맥키논'으로 기재했으나 이후 KBO 등록명을 '맥키넌'으로 결정하며 언론과 팬덤에서도 모두 '맥키넌'으로 쓰고 있다.
- 팬 서비스가 매우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사적인 시간을 빼앗기기 싫어하는 선수들도 많지만, 맥키넌은 길거리나 전철, 경기 전후 등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팬들과 소통하고 사인하는 등 팬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슬럼프가 오거나 우울할 때도 팬들의 사인 요청은 꼭 해주는 편이지만, 시간이 소요되는 사진 촬영은 긴 줄로 인해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유동적인 편이다.
- 공교롭게도 일본과 한국 무대에서 뛴 두 팀 모두 라이온즈이다. 일본야구에서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한국야구에서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 삼성 입단이 발표된 12월 15일은 때마침 맥키넌의 생일이었다.
- 세이부 시절 홈런을 친 후에 아령을 드는 세레머니를 했는데 본인은 이 세레머니를 야키니쿠 파워라고 불러달라 했다.
세이부 시절 팀 동료인 히라누마 쇼타가 맥키넌을 놀리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상당히 우스꽝스럽게 나온 맥키넌의 표정이 포인트이다.
- 입단 이후 세이부 라이온즈 시절 다소 소외감을 느꼈다는 인터뷰를 하였다.[14] # 영상 이래서 삼성 팬덤에서 붙인 별명이 맥외감, 맥형우.[15] 같이 뛰었다가 LG로 이적한 엔스는 딱히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자 엔우찬이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16]
- 역시나 동양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그런지 팀원들과도 별 탈 없이 지내는 모양이다. 전반적인 성격은 뷰캐넌의 타자 버전이라고 해도 될 듯. 또한 유머 감각이 매우 탁월하다.
- 잘 할 때의 별명은 기가 맥키넌. 세이부 시절에 팬들이 지어준 별명으로, 한국 야구팬들에겐 "활약이 기가 막히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2024 시즌 초의 맹활약으로 인해 팬들에게서 대구 맥씨, 안동 맥씨라는 별명도 얻었다.
- 2020년대 들어 세이부에서 KBO로 찾아온 외국인 선수들이 대부분 실적이 부진한데,[17] 맥키넌은 예외적으로 선전하는가 싶었지만 5월 이후 부진하여 결국 오그레디의 전철을 밟게 되었다.[18]
이종열 단장을 찾아가 어린 선수들이 타격훈련할 때 배트가 잘 부러지는데, 자신은 상관이 없지만 연봉이 낮은 선수들은 큰 부담이 될테니 배트지원이 가능한지 요청을 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어린 선수들에게 타격 조언도 해주고 밥도 같이 먹는 등 원래 삼성 선수였던 것처럼 동료들을 챙기고 있다. # 이런 용병은 없었다며 다들 신기해 하는데 맥키넌 본인은 미국에 있었을 때 애런 저지 같은 스타 선수가 챙겨줬던 걸 자신도 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 극강의 두나쌩 타자이다. 최근들어 타격이 부진해지면서 팬들로 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두산전만 되면 언제 그랬냐듯이 맹타를 휘두른다. 특히 2024년 6월 23일 더블헤더 2차전 때 7타점을 내면서 두산을 압도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 심성이 지나치게 순하고 착해 벤치의 눈치를 많이보고 삼진이라도 먹고 오면 주눅 든 모습이 보인단 의견과 기사가 많다. # 그리고 결국 KBO 적응에 실패하고 돌아가게 되었다.
6. 관련 문서
[1] 29세 생일이었던 2023년 12월 15일에 삼성과 계약을 맺었다.[2] 푸에르토리코 윈터 리그인 로베르토 클레멘테 프로야구 리그 소속 팀이다.[3] 感情を昂らせ 見せろフルスイング決め球砕いて 虹を描く(감정을 고조시켜 보여줘라 풀스윙 결정구를 부수고 무지개를 그린다)[가사] 라이온즈 맥키넌 안타 맥키넌 홈런 오오오오오 X4[5] 두 번째와 네 번째 반복할 때 홈런! 부분의 음이 올라간다.[6] 개인 SNS 소개 문구에 빌립보서 4장 13절을 적은 것을 볼 수 있다.[7] 위에서부터 MLB, NPB, KBO 순이다.[8] 일반적인 타자들은 보통 투수가 투구를 시작하고 공을 던지기 전에 테이크 백을 마치지만 맥키넌은 사실상 투수가 공을 던지고 나서야 테이크백을 할 정도로 매우 짧다.[9] 김태균의 경우 이러한 특징이 더 짙어지던 일본 복귀 후 시기에 중심타선을 구성할 마땅한 타자가 거의 없었기에 대부분 4-5번 정도에 배치되었다. 맥키넌의 경우도 거의 4번으로 출전하다 김영웅의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며 3번에 나오기도 한다.[10] 실제로 KBO 리그 역사상 최악의 1루수 시즌 중 하나로 거론되는 2015년 박종윤의 타출장과 5월 이후 맥키넌의 타출장이 비슷하며, 수비가 좋은 것까지 판박이이다.[11] 단 기자단이 투표하는 골든글러브에서는 UZR -6.0인 나카무라 아키라가 수상했다. 원래 골든 글러브의 경우 눈에 보이는 수비로만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극악의 수비 범위와 쉬운 난이도의 수비 상황에서의 실책 등으로 인해 실제 수비 수치는 쓰레기 수준인데 쓸데없이 클러치 상황 혹은 어려운 상황에서의 눈호강스러운 호수비를 해서 눈으로 보기에는 수비를 잘하는 선수가 타는 경우가 종종 있다.[12] 영어 표기로는 Buchanan, MacKinnon이라 차이가 있지만, 발음은 은근 비슷하다 보니 한글로 썼을 때 유사성이 더 잘 드러난다. 그러나 일본어 표기에서는 각각 'ブキャナン', 'マキノン'으로 차이가 난다.[13] 기가 맥히노[14] 팀 동료들이나 팬들은 좋았다고 하며 실제로 팀원들과 친하게 지내고 팬들과도 사인을 통해 소통하던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연봉협상에서 이견을 보인 구단에 대한 서운함일 것으로 추정된다.[15] 하지만 초반에만 최형우 같은 활약을 보여주다가 점점 부진하면서 실력은 최형우와 딴판이다.[16] 엔스는 차우찬처럼 라이온즈에서 트윈스로 이적했고, 좌완 파이어볼러에다가 기대치에 비해 부진하다는 점이 같다.[17] 브라이언 오그레디, 버치 스미스, 디트릭 엔스 등.[18] 다만 엔스는 6월 이후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