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2:45:10

살로몬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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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 토레스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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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1번
가르시아
(2000)
<colbgcolor=#228b22><colcolor=#fff> 토레스
(2001~2001.5.3.)
갈베스
(2001.5.8.~2001)
}}} ||
}}} ||
파일:03ql5WQ.jpg
살로몬 토레스
Salomón Torres
본명 살로몬 토레스 라미레스
Salomón Torres Ramirez
출생 1972년 3월 11일 ([age(1972-03-11)]세)
도미니카 공화국 산 페드로 데 마코리스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68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8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SF)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93~1995)
시애틀 매리너스 (1995~1997)
몬트리올 엑스포스 (1997)
삼성 라이온즈 (2001)
피츠버그 파이리츠 (2002~2007)
밀워키 브루어스 (2008)
종교 여호와의 증인
가족 동생 멜키 토레스

1. 개요2. 선수 경력
2.1. 메이저리그 1기 시절2.2. 삼성 라이온즈
2.2.1. 2001 시즌
2.3. 메이저리그 복귀
3. 연도별 성적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투수.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활동했다. 한국에서는 먹튀 기량 미달로 판정받고 조기에 퇴출되었지만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후 중간계투, 마무리 투수로 7년간 더 활약한 드문 케이스다.[1]

동생 멜퀴 토레스 역시 야구선수로 메이저리그[2]에는 올라오지 못했고, 2002년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1시즌간 활동했다.

희한하게도 야구9단에서는 흔하디 흔한 1렙 투수임에도 진리 선수로 뽑히는 선수다. 이유는 야구9단 문서 참조. 운영진도 이를 의식한 듯 토레스만을 위한 특능을 만들어줬다.

2. 선수 경력

2.1. 메이저리그 1기 시절

199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데뷔한 토레스는 선발 투수로 활약하다 1995년 중반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되었다. 1997년 중반 웨이버 클레임으로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선발로 활동했지만 기대보다 못했고, 1997년 몬트리올로 이적한 후에는 7.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토레스는 시즌 후 만 25세의 젊은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고국인 도미니카로 돌아가 몬트리올 산하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의 코치를 맡았다.

2.2. 삼성 라이온즈

2.2.1. 2001 시즌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ERA- WAR
2 5.1 0 2 0 20.25 8 1 10 5 12 12 3.38 406.25 -0.25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시원하게 폭망했다.

코치로 선수를 지도하던 토레스는 2000년 말 현역 복귀를 선언하면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했다. 그러던 중 삼성 라이온즈가 2001년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로 토레스를 영입했다.

당시 삼성의 스프링캠프에 투수 인스트럭터로 합류한 선동열 KBO 홍보위원은 토레스의 피칭을 본 후 당장 3년 계약을 해도 된다고 했을 정도로 토레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반면[3] 반면 김응용 감독은 다른 선수를 물색해 보라고 스카우트에게 얘기할 정도로 토레스를 못마땅해했다. 결국 김응용이 옳았던 셈. 하지만 토레스가 퇴출된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활약을 생각해 보면 당시 그의 퇴출 결정은 너무 성급했다는 평가도 있다.

결국 이왕 데려온 것 기회는 줘보기로 결정되었지만 토레스가 시범경기를 앞두고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정규시즌이 시작되고 4월말이 되어서야 토레스는 1군에 올라올 수 있었다. 그런데 토레스는 4월 28일 한국 첫 경기인 수원 현대전에서 5⅓이닝 동안 8사사구 7실점을 당했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인 5월 3일 대구 두산전에서는 1회만에 아웃카운트 없이 5실점을 해버렸다. 그 경기에서 삼성은 1회에만 9실점했고, 추격전 끝에 8:14로 졌다. 결국 ERA 20.25의 토레스는 다음날 전격 퇴출되었다. 올때부터 부상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 결국 터지면서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퇴출된 케이스.

토레스가 퇴출되고 그 이듬해인 2002년 동생 멜퀴 토레스가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는데 10승 11패 4.19의 평균자책점으로 형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토레스는 더 까였다. 하지만 한국에서 퇴출된 후 토레스의 위상은 전혀 딴판이 되었다.

2.3. 메이저리그 복귀

한국에서 퇴출된 뒤 미국으로 돌아간 토레스는 팔꿈치 부상을 치료한 뒤 2002년 1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 트리플A팀에서 시즌을 보내다가 9월에 메이저리그로 승격되었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풀 타임 메이저리거로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갔는데, 이 해 4월 21일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새미 소사의 머리를 맞춰 소사의 헬멧을 깨뜨리는 일도 있었다.

200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피츠버그의 중간계투로 자리잡아서 셋업맨, 롱릴리프로 활약하며 30홀드를 달성했다. 2004~2006년까지 3년 연속 90이닝 이상을 던질만큼 피츠버그 중간계투진의 마당쇠 역할을 했고, 2006년에는 무려 94경기에 등판하면서 삼성 시절의 그 토레스가 맞나 싶었을 정도로 환골탈태했다. 2006년 중반부터는 마무리 투수로 전업하면서 2007년 개막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5.47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면서 다시 중간계투로 보직이 바뀌었고 시즌 후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밀워키로 이적한 후 중간계투로 활동하다가 마무리 에리크 가녜가 부상자명단에 등재되면서 대신 마무리를 맡아 커리어 하이인 28세이브를 기록하고 2008년 NLDS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따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커리어에서 가장 돋보이는 시즌을 보내고도 36살의 나이에 가족과 신앙 때문에 2008년을 마지막으로 돌연 은퇴 의사를 밝혔다. 갑작스런 은퇴 선언에 밀워키 구단이 375만 달러를 주면서 토레스를 붙잡으려 했지만[4] 토레스는 끝내 은퇴했다.

3.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199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8 44⅔ 3 5 0 - 4.03 37 28 23
1994 16 84⅓ 2 8 0 - 5.44 95 41 42
1995 4 8 0 1 0 - 9.00 13 7 2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1995 시애틀 매리너스 16 72 3 8 0 - 6.00 87 44 45
1996 10 49 3 3 0 - 4.59 44 26 36
1997 2 3⅓ 0 0 0 - 27.00 7 4 0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1997 몬트리올 엑스포스 12 22⅓ 0 0 0 - 7.25 25 14 11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01 삼성 라이온즈 2 5⅓ 0 2 0 0 20.25 8 10 5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02 피츠버그 파이리츠 5 30 2 1 0 0 2.70 28 16 12
2003 41 121 7 5 2 6 4.76 128 51 84
2004 84
(공동 3위)
92 7 7 0 30
(공동 5위)
2.64 87 28 62
2005 78
(공동 4위)
94⅔ 5 5 3 8 2.76 76 41 55
2006 94
(1위)
93⅓ 3 6 12 20 3.28 98 46 72
2007 56 52⅔ 2 4 12 5 5.47 57 21 45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08 밀워키 브루어스 71 80 7 5 28 5 3.49 75 37 51
<colbgcolor=#ffff88> MLB 통산(12시즌) 497 847⅓ 44 58 57 74 4.31 857 400 540
KBO 통산(1시즌) 2 5⅓ 0 2 0 0 20.25 8 10 5

4. 관련 문서


[1] 비슷한 사례로 전 두산 베어스 투수였던 앤서니 스와잭이 있다.[2] 전부 마이너리그 및 멕시코리그에서만 뛰었다.[3] 이 시기 선동열은 KBO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투수 인스트럭터 활동도 하고 있었다. 살로몬 토레스를 추천한 것도, 당시 선동렬의 생각으로 외국인 투수를 뽑을때 최소 140km/h 후반의 패스트볼 구속을 찍는 파워 피처를 선호했다. 그러나 이때 살로몬 토레스의 실패, 감독이 된 후에도 루서 해크먼, 마틴 바르가스 등 외국인 파워 피처의 실패로 충격을 받았는지 그 이후에는 외국인 투수 영입 시 최대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 소화력을 갖춘 피네스 피처를 우선하는 걸로 바뀌었다. 그런 이유로 찾아내 계약한 선수가 팀 하리칼라, 제이미 브라운, 브라이언 매존, 톰 션. 다행히도 톰 션 빼고는 그래도 성공한 편이다.[4] 이 돈은 엄청난 큰돈인게 토레스의 통산 연봉은 980만 달러 정도. 즉 통산 번 돈의 40%를 1년에 주겠다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