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2:24:19

아놀드 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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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레온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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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번호 68번
허만 핑크
(1935)
<colbgcolor=#efb21e> 아놀드 레온
(2015)
패트릭 슈스터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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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레온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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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레온
Arnold León
본명 알레스 아놀드 레온
Alex Arnold León
출생 1988년 9월 6일 ([age(1988-09-06)]세)
멕시코 시날로아 주 쿨리아칸
국적
[[멕시코|]][[틀:국기|]][[틀:국기|]]
학력 J W 미첼 고등학교
신체 183cm, 90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8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OAK)
소속팀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 (2006~2008)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5)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6)
삼성 라이온즈 (2016)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 (2018)
레오네스 데 유카탄 (2018, 2021)
1. 개요2. 선수 경력
2.1. 멕시칸리그 ~ 메이저리그2.2. 삼성 라이온즈
3. 연도별 성적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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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외국인 선수.

2. 선수 경력

2.1. 멕시칸리그 ~ 메이저리그

파일:아놀드 레온 Saltillo.jpg
17살이던 2006년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LMB)의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에서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중간계투로 나오면서 2010년 시즌 초반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지만, 비교적 순탄하게 성장하며 2012년에는 AAA에까지 올라갔다.

2013년부터는 선발 투수로 전향했고, 201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승격되면서 중간계투를 맡아 19경기에 등판해 무승 2패 ERA 4.39를 기록했다. 2016년 1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됐다. 개막전 엔트리에도 포함됐지만 2경기에 등판해 ERA 7.71을 기록하면서 4월 13일 지명할당돼 AAA로 강등됐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멕시코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했는데, 캐나다와의 본선 1라운드에서 9대3으로 캐나다가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캐나다의 크리스 로빈슨이 번트를 대고 출루하자 후속 타자 레네 토소니에게 빈볼을 던져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키며 퇴장된 적이 있다. 조금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1]

2.2. 삼성 라이온즈

2016년 5월 17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등 총액 50만 달러에 삼성과 계약을 마쳤다고 18일 보도됐다. 이로써 삼성은 kt를 제치고 용병 몸값 3위를 기록한다.

류중일 감독은 그동안 시즌 중 대체 선수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를 2군 경기에서 뛰게 하며 컨디션 점검 및 한국 무대에 대해 어느 정도 적응하게 하고 1군에 합류시켰지만, 삼성 2군이 원정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레온은 2군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2] 3군 선수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하고 1군에 합류하게 됐다.

5월 26일 KIA와의 홈 경기에 한국 무대에서의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2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8실점 8자책점을 기록하고 6회초에 김대우로 교체되었다. KBO 데뷔 무대에서부터 자신과 삼성 스카우트들의 클래스를 입증하는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데뷔전이다 보니 너무 의욕이 앞선 게 문제.

5월 28일 근육 뭉침 증상으로 구자욱, 권정웅 등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고척에서 선수단과 동행하는 등, 원래는 6월 8일 정도 복귀가 예상됐지만, 어깨 부위가 뻐근한 증세 때문에[3] 그 동안 훈련도 못 했다가 5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고 한다. 하지만 계속 실전 등판이 밀리는 와중에 6월 24일에서 26일 사이 퓨처스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 밀렸다. 7월 10일 한화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개 부상당한 선수는 복귀 경기에서 정해 둔 투구수 안으로만 던지기 때문에 3이닝만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이 부상선수들의 복귀 계획을 언급한 기사에 따르면 후반기에 복귀시킨다고 하였다. 후반기 들어 1군 엔트리에는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1군 선수단과 동행했고, 7월 22일 선발 투수로 내정되면서 1군 엔트리에 공식 등록됐다.

2달만에 7월 22일 수원 kt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3이닝 59투구수 4피안타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1:2로 지던 4회말에 정인욱으로 교체되었다. 이닝 채우다 말고 왜 바꿨냐 알아보니 어이없게도 교체 사유가 어깨뭉침. 과연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라면 카리대보다 더한 먹튀가 될 수도 있다. 한편 팀은 8회초에 4점을 내며 스코어 6:4로 역전했다가 불펜이 털리면서 kt에게 8회말에 2점을 허용한 뒤 9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전민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6:7로 재역전패당했다. 하다 못해 다음날 최훈이 디스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7월 23일 박민규와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월 20일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이 회복 속도가 더뎌서 시즌 내 복귀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쯤 되면 먹튀 확정. 오죽하면 기사 제목이'"관광 왔나". 류중일 감독의 발언을 핵심만 따왔는데 전체는 이렇다. "사실상 없는 선수로 보고 있다. 시즌이 한 달정도 남았는데 회복이 쉽지 않다. 마치 한국에 관광 온 것 같다." 감독 공인 한국에 관광 온 선수로, 삼성 스카우트들이 얼마나 일을 못하는지 알 수 있다. 결국 시즌 직후 퇴출되었다.

아놀드 레온은 2010년대 KBO 리그 최악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대체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반슬라이크 등과 함께 최악으로 평가된다. 에스마일린 카리대와 비슷한 행적을 보였지만 돈을 3배나 많이 받아서 그런지 많은 팬들에게 KBO 역대 최악의 먹튀로 꼽혔다. 그러나 이 부분의 원조였던 카리대의 임팩트가 너무 압도적으로 커서 그런지 지금 시점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는 선수이다. 카리대의 경우 우승 보너스를 달라고 하는 등 사기꾼으로써의 임팩트가 컸기 때문. 그러나 2016시즌 암흑기 시작의 원흉이며 동시에 1998년 KBO 리그의 외국인 제도가 시작되고 나서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아무리 저평가받아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점 때문에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4] 삼성 팬덤에게는 거의 션 오설리반급 존재감을 자랑하며 지금 시점에 와서도 반슬라이크, 카리대, 매니 아이바, 버치 스미스 등과 함께 의도적인 먹튀로 추정되는 몇 안되는 외국인 선수 중 하나이다.[5] 그러나 시간이 오래 지나며 레온급의 먹튀 용병 투수들이 꽤 많이 등장했지만, 그래도 이쪽은 대체용병으로 왔으면서 몇 경기 뛰지도 않고 골골대며 연봉만 축냈기에 현재에 와서도 역대급 용병 먹튀 중 하나로 꼽힌다.[6] 대놓고 어그로를 끌었던 카리대가 없었다면 오히려 이쪽이 잊혀지지 않고 영원히 까였을 가능성이 높다.

3.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15 OAK 19 26⅔ 0 2 0 0 4.39 30 9 19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16 TOR 2 2⅓ 0 0 0 0 7.71 3 1 2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16 삼성 2 8 0 1 0 0 11.25 16 2 7
<colbgcolor=#ffff88,#373a3c> MLB 통산
(2시즌)
21 29 0 2 0 0 4.66 33 10 21
KBO 통산
(1시즌)
2 8 0 1 0 0 11.25 16 2 7

4.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이 당시 1루심은 그 악명높은 나광남이었다.[2] 원래 경미한 부상 등의 이유로 휴식 차원에서 잠시 2군으로 내려온 1군 선수도 일반적으로 2군 원정 경기에는 불참한다.[3] 첫 등판에서 너무 무리한 듯. 오랜만의 선발에 150km/h의 공을 뿌려가며 100구 이상 던졌다.[4] 사실 레온보다 더 많이 받고 더 못한 선수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최소한 이닝이라도 먹어주었다. 이 정도면 거의 이후의 오설리반, 스미스와 비견되어야 할 수준이며 특히 5월에 영입되자마자 아프다고 빠지고, 딱 한 경기 말아먹고는 다시 빠져서 시즌아웃되는 행보를 보인 덕에 시즌 초반에 바로 교체되어서 준수한 대체 외국인 선수를 데려온 나머지 둘보다도 더 평가가 안 좋다.[5] 이들이 특히 까이는 이유는 단순히 못해서가 아닌, 부상을 숨기거나 몸상태가 프로 수준이 아닌 상태로 들어와서 연봉만 먹튀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들 중 카리대, 매니 아이바의 경우 이러한 점이 거의 기정사실화되었기에 더욱 까인다. 반슬라이크의 경우 대놓고 연봉을 노리고 들어왔는지는 애매하지만 짧은 기간 보여준 성적만큼은 KBO 역사상 최악급에 들었으며, 가히 아놀드 레온급이었다.[6]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경기에 출전해서 못하거나, 아예 실력 미달로 2군에 박혀 있었는데 레온은 입단 이후부터 시즌 끝날 때까지 내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