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45:23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출연 멤버/여군 특집

늘보한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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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목록
시즌 1 시즌 2 여군 특집 시즌 3


1. 개요2. 방영 목록
2.1. 1기 멤버 (입대일: 2014년 8월 4일 - 육군훈련소 10중대→부사관학교 5중대)
2.1.1. 라미란(1번→91번 후보생)2.1.2. 홍은희(2번→92번 후보생)2.1.3. 김소연(5번→95번 후보생)2.1.4. 맹승지(6번→96번 후보생)2.1.5. 최지나(3번→93번 후보생)2.1.6. 박승희(4번→94번 후보생)2.1.7. [[혜리|이혜리]](7번→97번 후보생)
2.2. 2기 멤버 (입대일: 2015년 1월 12일 - 육군훈련소 10중대→부사관학교 6중대)
2.2.1. 김지영(1번→123번 후보생)2.2.2. 강예원(2번→124번 후보생)2.2.3. 이지애(5번→130번 후보생)2.2.4. 안영미(6번→129번 후보생)2.2.5. 이다희(7번→128번 후보생)2.2.6. 박하선(3번→125번 후보생)2.2.7. 엠버(4번→126번 후보생)2.2.8. 윤보미(8번→127번 후보생)
2.3. 3기 멤버 (입대일: 2015년 8월 17일 - 육군훈련소 6중대→부사관학교 2중대)
2.3.1. 전미라(1번→121번 후보생) ★2.3.2. 한채아(5번→125번 후보생) ★2.3.3. 유선(6번→126번 후보생) ★2.3.4. 김현숙(2번→124번 후보생) ★2.3.5. 신소율(7번→129번 후보생)2.3.6. 사유리(9번→127번 후보생)2.3.7. 제시(4번→122번 후보생)2.3.8. 한그루(8번→ 128번 후보생) ★2.3.9. 최유진(3번→123번 후보생)2.3.10. 박규리(10번→130번 후보생) ★2.3.11. 성희롱 논란
2.4. 4기 멤버 (입대일: 2016년 2월 16일 - 국군의무학교)

1. 개요

  • 멤버별 문단 순서는 기본적으로 입대순, 그 다음 생년월일 순으로 한다. 남성 멤버들과는 달리 부사관 후보생으로서 임관까지의 교육훈련 과정만 체험하고 실제로 임관하진 않는 형식의 단발성 출연인 만큼 전역일은 따로 서술하지 않으며, 과거 기수 멤버들은 이곳에 기수별로 하위문단을 나누어 구분한다.
  • 경우에 따라 영문 예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남성 멤버들과 달리 여군특집 1기 멤버 전원은 세 글자로 된 한글 이름을 사용했다. G.NA의 경우 실제 한국명인 '최지나'로, 걸스데이 혜리의 경우 본명인 '이혜리'를 사용했으며, 맹승지는 본명이 아닌 예명을 그대로 사용[1]했다. 2기에서는 강예원이 예명을 그대로 썼으며(아래 설명 참조) 외국인 멤버인 엠버가 예외적으로 두 글자 이름을 썼다. 3기는 예명을 사용하는 출연자는 모두 예명을 썼으며[2] 사유리는 성(姓)인 후지타를 빼고 이름인 사유리만 넣었다. 4기에서는 이채영은 예명을[3], 나나는 본명인 임진아를 사용했다.
  • 처음 시도한 1기는 모든 출연자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대히트를 쳤으며 제작진은 시즌2를 기획했다. 1기의 성공 덕분인지 여군지원자 수가 급증해 걸그룹 경쟁률은 40:1에 달할 정도였다. 하지만 처음 이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2기부터는 뜨려고 지원하는 사람이 태반일 것이며 미리 1기 방송을 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다 계산을 할 것이기 때문에 1기 같은 리얼함이 나오지 못할 거라며 우려를 표했다.
  • 시청자들의 우려는 사실이었다. 2기 여군들은 지난 특집 레퍼토리 재탕, 툭하면 눈물을 흘리는 모습, 환자 수준의 약골로 혹평을 받았다. 여성 병사를 받지 않는 한국 군대의 특성상 여군 체험은 부사관 후보생들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데, 간부의 훈련 강도는 병사보다 훨씬 높다보니 출연자들의 체력 문제가 더욱 두드러졌다. 이런 현상은 3기와 4기에서도 계속되면서 '뜨기 위해 지원한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렇듯 하나의 흥행보증수표였던 여군특집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똑같은 레퍼토리와 캐릭터 컨셉 등으로 화제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무명이나 인지도 낮은 연예인들의 무명탈출 혹은 인지도 높이기 수단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하지만 극소수의 출연자들은 1기 못지않은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했다.

2. 방영 목록

2.1. 1기 멤버 (입대일: 2014년 8월 4일 - 육군훈련소 10중대→부사관학교 5중대)

담당소대장 - 육군훈련소: 전지숙 상사[4], 부사관학교: 전혜정 중사

2.1.1. 라미란(1번→91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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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라미란 / 거침없는 왕언니, 꿀호떡 주동자, 대대장 후보생, 주부마녀

1975년생의 연극배우 출신으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충무로 데뷔를 하여 조연으로 활약 중인 배우. 2014년 기준 39세로 당시 11살 아들을 둔 엄마. 멤버들 중에 가장 연장자이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보다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나이상으로는 맏언니라서 김수로와 같은 리더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입소 후 신체검사에서 혼자 과체중을 기록하고 소대장의 예상되는 별명이 뭐냐는 질문에 거침없이 미친개라고 대답하여 소대장을 열 올리게 했다가, 꿀호떡 사건의 주범으로 단체 군기훈련을 받으며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등 다소 철없는 행보로 입소 직후 적응 과정에서는 다소 애를 먹으면서 입소 신고식에서도 홍은희에게 대표자리를 내주어 지도자에서 멀어지는 듯 싶었다.

하지만 동기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후보생 대표로 발탁되었고 이후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스스로 책임감을 느꼈는지 맏언니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포복 훈련에서 젊은 운동선수 박승희를 제치고 1등을 차지했고 방독면 착용도 신속히 하며 무사히 훈련을 완수하였다. 생활관 내에서도 늦장 부리지 않고[5] 군인답게 신속한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는 등 출연자들 및 제작진도 대대장 드립을 칠 정도이다.

기본적인 성품은 맏언니 답게 동기 멤버들에게 여러가지로 베풀려는 노력을 보이는 듯 하다. 꿀호떡 사건도 걸리는 바람에 민폐로 이어진 것이지 사실 의도 자체는 초면인 멤버들과의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털어내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장난스럽게 저지른 일이고,[6] 제식훈련에서도 먼저 앉아서 휴식을 취하다가도 뒤늦게 훈련을 마치고 휴식하러 오는 구멍 3인방을 맞이해 주려 무거운 몸을 이끌고서 일부러 일어서며 다가가는 모습 등, 리더의 자리에 있으며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면서 멤버들을 이끌고 힘들어 하는 멤버들을 묵묵히 다독거려 주는 그야말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의외의 사격실력을 지녔다. 알고보니 공기총을 쏜 적이 있고 강 건너 표적을 맞힐 정도로 사격 실력이 우수했다고 했는데 실제로도 총성에 놀라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눈썹하나도 꿈틀하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쏘아서 영점 사격에서 2등의 기록을 차지한다.[7]

상술했듯 다른 멤버들과 달리 매우 능숙한 모습으로 여유롭게 해내고 있다. 환복속도가 광속이라 할 만큼 빨라서 남들 허둥지둥하는데 어느새 환복을 끝내고서 '니네 아직도 입고 있니?' 하는 표정을 지으며 느긋하게 기다리고 사격장에선 남자들도 종종 놀라는 총성이 울리는데도 편안하게 있고 사격자세도 금방 익혀서 간부에게 칭찬을 듣는 등 정말 군대가 체질인 모습을 보인다. 나래이션 유준상도 장난삼아 대대장님께 대한 경례를 하고 자막도 간부 의심자로 치켜 세우며 진작에 군대 안 오고 뭐했냐는 농담을 날릴 정도다. 명실공히 김수로로의 위치이다.

4회에서 당직사관을 맡으며 살벌한 포스를 풍겼다. 첫 생활관은 동기들을 지적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제대로 못 했다가 얼음마녀 소대장이 지적하자 당직사관 모드로 변신한다. 인터뷰에서도 지금은 당직사관 연기를 한다고 자기 최면을 걸었고 하다보니 이게 상당히 재밌더라는 살벌한 말을 했다. 두 번째 생활관부터는 얼음마녀 소대장 못지 않은 주부마녀가 되어 주부의 시선에서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데 결점들을 하나하나 다 집어내서 호통을 날린다. 심지어 한 생활관은 열에 여덟이 관물대에 빨래를 처박아 놓는 기행을 저질렀다. 관물대에는 유통기한이 있어 상할 수 있는 취식물과 빨래의 보관은 금지 되어있는데 그걸 어긴 것. 거기에 세면백 위치도 엉망에 한 후보생은 라미란을 보고 웃기까지 했다. 그 생활관에 대한 평가는 '여태까지 본 생활관 중에서 여기가 제일 엉망이다.' 이 한 마디로 정리끝... 관물대가 세탁 바구니냐는 호통은 덤. 전회차에서 왕창 지적받던 당직사관 역의 후보생과는 차원이 다른 포스를 풍겨 얼음마녀도 흡족해 한다. 다른 생활관에서도 전투복에 활동화를[8] 신은 것을 지적했고 책상 위에 물 얼룩이 있는 것을 찾아내는 등 주부 19단의 포스를 풍긴다. 멤버들이 있는 생활관에서도 같은 생활관 동기라고 설렁설렁하려는 멤버들에게 번호 다시를 연발하고 분대장이 번호를 외치지 않았는데 번호를 말하자 "번호라고 말 안 했습니다..." 라고 싸늘하게 말하는 등 어김없는 대대장님 포스를 풍겨 얼음마녀도 초반 외엔 지적을 하지 않았다. 정말 체질인가 이 사람...

[kakaotv(ve6b5tZyf2Df2aTDLyqIIdf@my)]
모든 일정이 끝나고 수료식을 치를 때 관계자들이 농담삼아 입대를 권유했다고 한다. 본인은 노쇠해졌다고 정중히 거절 1달여 후 출연자들이 모여 후일담을 이야기 할 때 소대장과 영상통화를 했는데 "혹시 입대를 권유한다면 지금이라도 입대할 생각이 있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옆에 있던 홍은희가 소대장에게 "라미란 후보생의 어떤 점이 제일 맘에 들었는지?" 질문하자, 소대장은 라미란의 목소리가 가장 맘에 들었다고 칭찬했다.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성량과 연기력이 필수인 연극배우 출신이다 보니 훈련 내내 쩌렁쩌렁 울리는 구령과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는 인간 복사기의 면모도 보이곤 한다. 선임의 행동이나 모습을 따라하는가 하면 뒷풀이 장면인 '못 다한 이야기'에서는 헨리샘 해밍턴의 편지를 읽을 때 각 캐릭터의 억양을 살려서 읽으며 한층 흥미를 돋구어 주기도 했다.

이후 2014년 10월 31일에 있었던 후보생들의 임관식 때 홍은희, 지나와 함께 직접 참석했다.

2, 3기 지도자들의 활약이 모두 영 아니다보니 팬들 사이에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사실 역대 멤버들의 클래스를 떠나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야 맞을 듯.[9] 훈련이 끝나고 멤버들은 자신의 목표달성에 흐뭇해 할 때 홀로 전시상황에 이런 일이 벌어지면 지체해선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다. 이에 대해 꿀성대 교관은 벌써 군인의 마인드를 갖고 있다며 흡족한 표정을 보였다.

2.1.2. 홍은희(2번→92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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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홍은희 / 똑순이, 올챙이, 목석

1980년 2월생으로, 배우 유준상의 아내로 더 유명하며 두 아들을 둔 어엿한 엄마지만 방송에 출연. 현재 키우고 있는 두 아들들이 커 가면서 느낄 속마음을 제대로 이해 하고 싶기도 하고, 추후 성인이 되어 군복무도 할 것에 대비하여 아들들을 우수군인으로 키우기 위해서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구)이기자 부대에서 병사로 군복무를 했었던 남편 유준상의 사전교육을 받은 덕분인지 얼타지 않고 부대생활에 상당히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연장자인 라미란을 제치고서 입소식에서도 대표 신고자로 활약하는 등 지도자의 자리에 다가가긴 했으나, 곧 연장자인 라미란이 제자리를 찾아감에 따라 지도자로 활약하게 되며 사실상 부분대장 정도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류수영, 박건형과 비슷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비중은 맏언니인 라미란 보다는 다소 뒤쳐지긴 했지만 화생방 등 훈련을 잘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10] 남편 유준상의 내레이션이 비중 확보에 큰 도움을 줬다.

여군특집 이후 뒷풀이 토크에서 대부분 여성 출연진들이 남편 유준상의 부인 챙기기 토크에 크게 부러워하면서도 그 정도가 심했다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부인 홍은희는 후에 부사관후보생 특별교육과정 소감에서 남편을 진짜 사나이로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1기 출연진(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의 하차 이후 새 멤버로 확정된 것. # 여보 미쳤어?!(1회성 출연으로 끝났지만.)

2.1.3. 김소연(5번→95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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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김소연 / 지.아이.소연, 체력바닥병사, 예의바른 언니, 신음부자

1980년 11월 생의 배우로, 홍은희와는 동갑[11]이지만, 아직은 미혼.[12]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액션연기도 과감히 도전할 정도로 나름 기대는 되나, 워낙 몸치인데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다소 내성적이지만 배려심이 많고 선한 성격상, 동료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하는 서경석의 위치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리스》 출연 및 G.I. 제인 영화를 보며 대비를 했다고 하여 'G.I. 소연'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허약체질임이 체력 테스트를 통해 드러났다.[13]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으로 버티며 깡소연이라는 별명도 붙여지고 후배들이나 스탭들에게도 일관되게 예의를 갖추는 등의 겸손한 태도 덕분에 초반부터 서경석과 비견될 정도로 호감 멤버로 떠오르고 있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손목시계'를 준비한 사람이라 제한시간 내에 시간을 생활관 동기들에게 알려주는 알리미 역할도 같이 수행하기도 했으며, 체력은 약하지만 화생방 훈련에서 전혀 힘든 내색 하지 않고 완벽하게 견뎌내는 모습을 통해 정신력 만큼은 최고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체력이 너무나 미흡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걱정된다. 오죽하면 마녀 소대장이 퇴소식 때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정신력 하나는 정말 끝내줬지만 체력이 안 좋아서 마음을 안타깝게 했었다.

육군부사관학교에서도 앞에 언급했던 행동들이 그대로 나타났다. 특히 처음에 부사관 학교에서 자기소개를 하던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같은 동기생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그 와중에도 갑자기 눈물을 흘려 동기생들을 당황시키게 했던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은 덤. 사격훈련때는 순간적으로 일어난 군기훈련에 힘겨움을 느끼고 눈물을 흘렸는데, 곧바로 소대장에게 다가가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여러모로 호감 캐릭터.

또한 부사관학교에 들어온지 2일차에는 아침 점호 때 지각 소동으로 인해 당직사관이 나올 때까지 전원 군기훈련을 받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엎드려 뻗쳐를 하던 도중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꿋꿋히 일어서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얼음마녀 소대장이 부상으로 오해하고 "허리 환자 일어서."라고 말할 정도였다. 여기에 아침 점호가 끝난 후 아침을 먹는 도중에 얼음마녀 훈육관이 "체력이 너무 안 좋아. 그래도 자신감을 잃지 마라." 라고 격려를 해주기도 했다.

또한 온갖 훈련은 물론 아침 뜀걸음에서도 숱하게 열외되거나 제대로 훈련을 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자막에서도 신음이라 표시한 괴성을 지르면서도 유격을 끝마치는 등 포기하지 않으려는 정신력과 몸에 배인 배려와 예의 덕에 호감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스태프들이 뽑은 다시 같이 일하고 싶은 여배우임을 확실히 드러냈다.

2.1.4. 맹승지(6번→96번 후보생)

남군에 헨리가 있다면 여군 1기엔 맹승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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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맹승지 / 애증후보생

1986년 5월생으로, MBC 공채 20기이자 마지막 공채 코미디언으로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많이 알려진 코미디언. 다소 튀거나 구설수가 많은 무개념 행보들을 감안해 볼 때 위험성이 높다고 추정되었고, 결국 헨리의 위치가 되었다.

초기 입소 집합 때부터 껌을 씹어대며 노출이 심한 배꼽티를 입고 오고, 여보, 누가 배꼽티를 입고 왔어?[14] 소지품으로 취식물을 가지고 온 것을 지적[15]하자 안내문에 그런거 안 써있었다고 말대꾸를 하지를 않나, 소대장이 혼내는 와중에도 집중하지 않고 건성건성한 태도로 일관하는 등[16] 매사에 진지하지 못한 모습으로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이런 돌발 행동들 외에도 교육소대장과의 첫 면담 시간 등에서 얼빠진 행동을 보이기도 했으며, 관등성명을 비롯한 군대 화법 등을 알려줘도 바로 틀려먹는데다가 단체이동 시 군인의 품행에 걸맞지 않는 방정맞지 못한 걸음을 보이거나 식사시에도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착석하지 않았음에도 혼자 제멋대로 식사를 시작하는 등[17]의 개별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결국 1화 방영 후 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동네북이 되었다. 일단 제작진들은 첫 촬영인 만큼 적응하는 단계로 봐달라며 쉴드쳐주는 중이다. 더불어 군필자 남성 시청자들은 '여성들이 맹승지를 보고 느끼는 감정이 우리가 헨리를 보고 느끼는 감정이다'라는 평가를 하고 있는데, 헨리빠를 위시한 일부 여성 시청자들이 헨리의 무개념 행동들까지 쉴드를 쳐주는 것에 대한 일침으로 보인다.

다만, MBC 프로그램에서 MBC 소속의 개그우먼이 나왔다면 어찌되었든 간에 어쩔 수 없이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설정과 대본이 존재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억지설정인 것을 감안하고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배꼽티 입소 부분은 인터뷰에서 "따로 오프닝을 촬영한 후 옷을 갈아입고 입소하려고 준비했는데 바로 입소시켜서 당황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2017년 비디오 스타에서 배꼽티 논란에 대한 해명이 나왔다. 소속사에서 신인 개그맨을 띄우기 위해서 배꼽티 신발 모자 분홍색 트렁크 가방까지 정해준 의도된 컨셉이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매니저가 자기 나름대로는 본인을 띄워주려고 신경을 써주었던 것인데 그런 매니저에게 피해가 갈까봐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 어쨌든간에, 좋든 싫든 이미지는 박살나버리고 완전히 삽질한 모양새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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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그거해봐!

2화에서는 여군에서 아니, 사회에서조차 금기어에 가까운 "여자는 이렇게 한다. 나는 남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해서[18] 지휘관의 복장을 뒤집기도 했다. 사실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인 차이, 군인의 특수성, 그 대화의 대상이 여성 지휘관임을 떠나 절대로 말해서는 안 될 성차별적인 표현이었다.

애초에 맹승지에게 요구한 것은 여성성을 버릴 정도로 특출나게 별로 어려운 훈련도 아니었으며, 무엇보다도 여군은 여성성을 버린 것이 아니다. 군인으로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요구조건에 대놓고 "나는 남자가 아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은 상당히 상식에 어긋나면서 심각한 성차별적 발언이다.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를 저술한 피우진 前 중령(現 국가보훈처장) 등이 이러한 여군의 그릇된 인식과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양성평등을 이룩하기 위해 해 온 노력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찔한 장면. 함께 훈련을 받던 김소연마저 "아... 그 말만은 하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이후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고 싶어서 팔굽혀펴기하는 동작을 트레이너에게 배웠는데, 근력이 부족해 하나도 못하는 자신에게 트레이너가 "여자와 남자가 하는 방법이 다르니 여자 방식대로 하라"고 해서 그 방식을 익혔다면서 해명 아닌 해명을 하였다.[19] 소대장이 팔굽혀펴기를 20번을 하라고 했을 땐 어떤 식으로든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자신이 배운 방법대로 하겠다는 의미로 그렇게 말했는데 사람들이 오해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논란이 된 것은 맹승지의 의도가 아니라 "여자는 이렇게 안 한다"는 성차별적 표현의 경솔함이 문제였다. 무릎을 대고 팔굽혀펴기를 하느냐의 여부는 남녀의 차이가 아니라 근력의 차이지, 성별의 차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 남녀차별적 인식으로 읽힐 수 있는 발언을 몇 번이나 반복하였기에, 실제 부사관 후보생이 아닌 사람이 예능에서 한 발언임에도 저렇게 논란이 된 것이다. 만약에, 맹승지가 팔굽혀펴기를 하나도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것보다 큰 문제로 여겨졌을까? 당연히 전혀 다른 문제이며, 그걸 오해라고 표현하는 건 엉뚱한 해명이나 다름없다.

사실, 본편에 방영된 갈굼을 당하는 내용은 상당히 편집되고 걸러진 것이라고 한다. 워낙에 많이 갈굼을 받은 것 가운데 추리고 추린 것인데, 이 과정에서 2개의 장면을 교차편집하다가 시간 순서가 꼬인 장면이 눈에 띄면서 조작 논란이 다시 한 번 터져나오게 되었고, 결국 제작진이 "너무 많이 혼난 것 같아 그를 보호해 주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다"라면서 제작진들 스스로 편집된 것이라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훗날 후일담에서도 다른 출연자들이 "그게 (맹승지가 갈굼 당한 거) 다 나가면 큰일난다."라고 추가로 인증했다. 이러니까 가짜 사나이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애당초 이러한 장면을 내보냈다는 것 자체로도 비판의 여지가 있다. 가뜩이나 남녀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던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했던 아니던) 저런 발언이 방송에 나가면 큰 문제가 발생하리라는 것은 명백했기 때문에, 제작진이 편집에서 잘라냈다면 불필요한 논란도 사라지고 맹승지도 보호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해당 발언은 그대로 전파를 타고 나갔고 결국 맹승지는 지상파 예능에서 자리가 없어지다시피 했다. 해군 편의 장주미 소위 건[20]이 그러하듯 제작진의 악랄한 사람 한 명 잡아다 구멍 이미지 만들기가 제대로 발동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의도적으로 맹승지에게 구멍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편집한 장면은 그 외에도 많다. 의류대와 관련하여 이혜리와 같은 잘못을 동시에 했음에도, 맹승지 한 명만 실수를 한 것처럼 자막을 만들어서 네티즌의 지적을 받았던 것이다. 사실, 이것은 맹승지가 더 걸리기 쉬운 위치에 있었던 원인이 컸다. 그리고 혜리는 문 바로 옆에 있어서 입구에 서있었던 훈육관의 시야에 잘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훈련소에서 삽질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이미지가 안 좋게 박혔던 것이 문제였다.

4회에서 드디어 유격훈련 중 홀로 성공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방송이 끝난 이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혜리는 그날 여자부사관 후보생이나, 국가대표 박승희도 못한 것인데 승지만 해냈으니 그날의 히어로라고 평가했다. 사실 부사관학교에서는 딱히 모난 부분도 없이 무난하게 잘 지냈음에도 첫 단추를 너무 잘못 꿰는 바람에 비호감스러운 이미지가 너무 깊어서 이것만으로는 쉽게 좋은 이미지로 반전시키지를 못했다. 게다가 혜리와 지나도 패배한 5화 봉 격투에서 악받혀 싸워 역전승을 거둔 것은 단 20초 내외로 압축되어 나갔다.

마지막 방송에서 말하길, 기사의 댓글들을 전부 봤다고 한다. 첫날은 빵빵 웃으면서 봤지만, 3일째부터는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사실, 냉정하게 보았을 때 맹승지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는 것이고 그저 맹승지만 욕하기 보다는 반대로 억지스런 설정을 만들어 준 제작진을 상대로 욕해야 될 일이다.

2015년 초에 겨울 여군특집 2기 이후 지속적으로 3기, 4기가 방영되면서 점점 막장테크를 타는지라 의도치 않게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훈련소에서 이전보다 물러진 분위기와 거기에 맞춰서 엄청나게 모자란 모습을 보여줬던 여성 연예인 출연자들을 보면서 "맹승지가 2기에 나왔으면 쉽게 적응됐던 데다 욕 안먹었을 것이다", "2기에 나왔으면 에이스가 됐을 것이다."등의 평가가 줄을 이었다.

2.1.5. 최지나(3번→93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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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최지나 / 여군무식자, 멍지나

꺼져줄게 잘 살아\~[21][22]

1987년 9월생으로, 예명 G.NA로 활동중인 여성 솔로가수. 캐나다 출신의 한국계 외국인[23]으로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적응이 덜 된 상황인데다 4차원적인 성격까지 감안하면 현재 출연중인 헨리와 같은 기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았다. 입소하는 날 키우는 애견(이름이 최토끼란다)을 데리고 가려고 하다가 수컷이라서포기... 입대를 앞두고서 본인조차도 구멍을 예상하고서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맹승지의 독보적인 무개념활약 덕분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져 실질적으로 손진영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기 중 유일하게 소집에 13분이나 늦으며[24][25] 분대장 및 소대장에게 처음부터 찍히는 등 구멍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사회물이 아직 빠지지 않아 군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약간씩 엉뚱한 구석이 보이는 것 외에는 기본적으로 언행이나 행실에 있어서 스스로 사리분별을 할 줄 아는 등 단체생활에 필요한 매너나 센스 같은 것은 숙지하고 있는 편이다. 입소하여 생활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행동이나 말도 무서워서 꾹 참게 되는데, 그런 환경에서도 무개념행보나 언행을 거침없이 보이는 헨리가 존경스럽다고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

[kakaotv(veea9LDLUY5HyPsDHUykGDH@my)]

댄스가수로서 강렬하고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성품 만큼은 김소연 못지 않게 선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절체절명의 위급한 상황에서는 속에 감추고 있던 본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으로 화생방 가스실습에서 지나의 진짜배기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방독면을 잘못써서 가스가 방독면으로 새어 들어와 초반부터 견디기 힘든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도 정신을 잃지 않고 교관과 조교에게 다나까 말투를 유지하면서 정중하게 빌고 빌며 교관의 지시에 잘 따르다가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나가면서도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칠 정도였다.

부사관학교에서는 말 못 알아들어서 되묻는 것 외에는 모난 언행을 보여주지 않았다. 훈련도 잘 받고 생활도 잘 하고 돌아갔다. 본편에서 군필자들의 어그로를 끌고 다니는 헨리에 비하면 한결 '군생활'은 잘하고 갔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말 못 알아들을 때마다 놀리던 지인들과 달리 그럴 수도 있다고 위축되지 말라고 격려해준 함께 지냈던 동기후보생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더군다나 유격훈련 때는 고층사다리오르기를 맡았을땐 안전장비 점검중에 수통을 꺼내다 서경석에게 걸려서 열외당한 후에 교관으로부터 군기훈련을 받았다. 고산유격장에서는 조교가 군기훈련을 줄수가 없어서 열외를 당했다고 한다. 칠성부대에서 미스터 심일선발대회를 할땐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2.1.6. 박승희(4번→94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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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박승희 / 하체 에이스, 국가대표 후보생

1992년 생으로,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올림픽 메달로 면제 받았을 텐데 입대를?[26] 멤버들 중에 유일한 비연예인으로, 출연 결정이 의외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 다가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하여 마음가짐을 새로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였다고 하는데, 첫 방송 이후 이런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더욱 확실해 졌다.

한창 체력이 왕성한 20대 초중반인데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군생활에 맞게끔 단련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멤버들 중에 에이스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고 지금도 충분히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그 결과 장혁의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그래서 방송 분량이 적은 건가? 실제로 체력테스트에서 동기 중 혜리와의 라이벌 플래그가 섰으며, 다만 박승희는 하체 에이스, 이혜리는 상체 에이스. 쇼트트랙 선수 출신답게 스케이트 끈 묶는 것에 익숙해 활동화 끈을 재빨리 묶은 후 옆에서 끈묶기에 서툴어 하던 김소연의 모습을 눈치채고 곧바로 도와주거나, 최지나가 귀에 달린 피어싱들이 너무 깊게 박혀있어 빼지 못해 소대장에게 지적받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고 눈치껏 달려와[27] 도와주기도 할 정도로 군대에서 중요시되는 협동심을 초반부터 몸에 밴듯 솔선수범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28]

기본적으로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입담에 있어서도 밀리고 성격 자체도 그저 조용조용히 남한테 폐 끼치지 않고 묵묵히 자기 일 다 해내는 성격이라 방송 분량에 있어서는 다소 묻혀가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또한 직업이 운동 선수인지라 힘들단 말 한마디 없이 훈련을 거뜬히 잘 소화해내다 보니 다른 연예인 동기들이 울며불며 고생하며 훈련 받는 것에 비해 재미 면에서 밀려 거의 편집되어 부각되지 못 했다. 사실 라미란의 포스 때문에 부각이 잘 안 되어서 그렇지 박승희는 모든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출연자이다.

사족일 수도 있지만, 화생방 교육 때 조교였는지 교관이었는지 교육자가 후보생들에게 "우향 우"를 명령했는데, 사실 거기선 좌향 좌를 명령했어야 했다! 4명 중 박승희를 제외한 3명은 눈치껏 왼쪽으로 돌아 교관 방향으로 섰으나 졸지에 명령대로 우향 우를 한 박승희만 괜히 욕 먹었다. 다수결로 가죠. 역시 군대는 묻어가야 제맛. 현장에서야 조교의 실수였다고 치고, 왜 방송자막으로 PD가 끝까지 박승희 잘못인 것처럼 몰고 갔는지 의문인 장면. 해당 기사.

이규혁: 너 메달 땄잖아. 면제 아니야?

2.1.7. [[혜리|이혜리]](7번→97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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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이혜리 / 명랑소녀, 먹방여신

1994년생으로 걸그룹 걸스데이의 막내 멤버. 이 프로를 통해 군통령 수식어도 얻고 2013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던 걸스데이였는데 그 그룹의 멤버가 여군특집을 통해 다시 이 프로에 발을 내딛었다. 군통령, 군대에 가다코너에서도 막내인데다 특유의 예능감과 성실함까지 있기 때문에 박형식과 같은 기믹을 잡아갈 듯 싶다.

후보생 동기 중에서도 가장 막내로 막내다운 혈기를 보여주었다. 신체검사에서 자동 혈압 측정기에 팔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여리여리한 팔뚝을 가졌지만 체력 검정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팔굽혀펴기에서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선수 박승희의 기록을 넘어서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혜리는 상체 에이스, 박승희는 하체 에이스. 이 때 가라로 했다는 이들도 있지만 혜리의 기록을 카운팅한 사람이 소대장이었다.

다만 제식훈련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 최지나, 맹승지와 함께 따로 조교의 집중 교육을 받기도 했으며, 화생방 가스실습에서는 방독면 착용 불량으로 가스실에 들어서자 마자 가스를 마시고서 반 정신이 나간 상태로 탈출하는 등 몇몇 부분에서는 다소 구멍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생활관에서도 눈치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서 김소연과 함께 가장 호평을 받는 인물이며, 더불어 반송 소포에 동봉할 편지에 멤버들에게 "살려주세요!", "숙소는 정말 천국입니다. 돌아가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등의 회개의 메시지(...)를 쓰거나, 식사 때 감시+압박을 주는 분대장 조교들 흉내를 내는 등 예능감 발산도 빼놓지 않았다. 식사 시간 전후로 웃음이 계속 새어나오며 폼이 떨어지기 시작, "우린 언제 웃을 수 있어요?" "그냥... 웃기만 했으면 좋겠어" 라는 명대사도 남겼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점호에서 웃음 체조로 소원풀이. 당시 방영분을 보면 동기후보생 및 훈련병들이 어색하게 웃을 때 가장 먼저 박장대소하는 혜리를 볼 수 있다. 사실 언제나 계속 웃고 있다.

2회차에서 애교의 최종 보스로 강림. 설명이 필요없다.

[kakaotv(v52e3doTkuniTXpMnMoipkX@my)] 애교 부분은 2분 58초부터

정색을 못 찾는 보조개가 포인트 그야말로 애교의 초필살기를 보여준 혜리. 이 애교 한방에 남초사이트는 물론이고 여초사이트까지 온갖 플짤이 도배되다시피했다.[29] 2015년 패션잡지 하이컷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애교보다는 짜증에 가까운 행동이었다고 다른 멤버들이 밝혔다. 실제로 해당 행동(?) 직후 아차 싶었는지 바로 분대장의 눈치를 보는 모습도 함께 잡혔는데, 취향에 따라 이 표정이 더 모에하다는 귀엽다고도 한다. 어쨌든 최상의 결과. 이 장면이 화제를 모으자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혜리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가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ㅠㅜ" 라는 글을 올렸다.#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사관학교 입소 후에는 훈련소만큼의 눈에 띄는 모습은 딱히 보여주지 않았다. 이전처럼 잘 웃고 잘 먹고 훈련 잘 받고 못할 땐 못하고 훈련소에서 주목도가 높았던 것도 다른 출연자들이 약간 혼란스러워할 때 다른 이들보다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 덕분에 많이 나왔던 것도 있다. 다른 출연자들이 적응을 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자연히 비중이 감소.

자세한 활약상은 혜리/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문서 참조.

2.2. 2기 멤버 (입대일: 2015년 1월 12일 - 육군훈련소 10중대→부사관학교 6중대)

1기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2기가 시작한다고 했을 때 "왜 또 하냐? 1기만큼 성공하지 못할 거다" 라며 우려하였다. 우려는 적중해서 1기만큼 성공은 못했지만, 그래도 시청률 1등 사수 정도는 성공했다. 욕하면서 보는 프로
8명 전원이 실제로 육군부사관 면접을 보고 입대하였다. 점수상으로 1등은 이지애 아나운서가 차지하였지만, 군입대 특성상 입대 후엔 다 부질없다. 김지영, 강예원, 이다희 3명이 면접 점수 미달로 하마터면 입대 당일날 귀가할 뻔 하였다. 그러나 이 세 사람은 여군 소대장에게 자신들의 눈물 섞인 각오를 말하고 그러한 감정호소로 간신히 입대한다.[30] 그리고 강예원은 입대 후 결국 설움이 폭발하여 폭풍눈물을 흘렸다.
여담으로 이날 방송에서 면접관들이 멤버들에게 한 질문들은 모두 실제 직장에서 면접관들이 하는 질문하고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다.

담당소대장: 이민정[31] 중사(육군훈련소), 이민지 중사(부사관학교)

2.2.1. 김지영(1번→123번 후보생)

파일:attachment/진짜 사나이(일밤)/출연 멤버/여군특집/realwmt_kjy.jpg
  • 자막으로 소개된 김지영 / 경목이 엄마, 복길이

1974년생으로 2015년 기준으로 만 41세로 임형준과 동갑이다. 1990년대 중후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복길이의 성인역할로 출연한 것이 가장 유명하며, 최근에는 아침 연속극계의 시청률 여왕이란 별명까지 붙은 중견 연기자로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생명에 위협이 되는 희귀병으로 오랜 고생을 하면서도 대외적으로는 밝고 선한 모습을 유지하는 등 정신적으로 강한면모를 보여주는 데다 이번 2기 멤버들 가운데 맏언니이자 유일한 엄마인 만큼 1기의 라미란과 같이 리더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체력적인 면에서 역시 힘에 부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퇴소위기를 겪기도했지만 다행히 무사히 입소. 과연 라미란처럼 대대장포스를 보일 수 있을진 아직 미지수. 왕언니로서의 모습이 기대된다. 그리고 이런 패러디가 나왔는데... 복길덩크

무난히 적응한 듯 했지만 여전히 체력적인 부분에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그 외적인 부분은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으로 잘 해내고 있다. 하지만 맏언니로서의 리더십은 여전히 부족한 느낌. 기상시간보다 10분 더 일찍 일어났음에도 집합 시간에 늦었는데 스카웃 제의까지 받았던 1기의 라미란처럼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그분은 대대장님이시잖아. 소대장이 아직 안 나오고 뭐하냐니깐 멋쩍은 듯 웃으며 나가는 게 아니라 서둘러 하던 준비를 마저하기도 한다.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거나 챙겨주는 모습 대신 이런 반대의 사례가 나와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사실 일단 나부터 살아야 하는 건 맞는데, 본인 하나도 간수하기 힘들어보여.

화생방훈련에선 맏언니로서의 책임감을 발휘. 하필이면 방독면 끈을 제대로 조이질 않아서 가스실에 들어가자마자 가스를 들이마시게 된다. 그러나 힘들어도 무너지지 않는 굳은 정신과 책임감으로 꿋꿋이 버텨냈다. 식사시간에 막내인 보미를 챙기며 엄마로서의 흐뭇한 모습을 보이기도.

부사관 학교로 넘어간 후 첫 훈련이었던 사격에서는 PRI에서 가장 좋은 자세를 선보여서 교관을 흐뭇하게 만들고 상점 0.2점을너무 짜요~ 획득했으며 영점도 가장 완벽하게 잡는 등 훈련소에서의 부진을 다소 만회하는 모습이다. 부사관 학교의 첫날 밤에 아들 사진을 꺼내들고 흐느껴 울며 시청자들과 내레이션을 하던 시어머니까지 눈물짓게 했다. 다음날 아침의 체력단련에서는 2km 뜀걸음 후 현기증으로 좀 처지기는 했으나 금세 일어나서 체력단련에 동참했고 총검술 훈련 후 격투봉 겨루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는 등 초기의 주눅들었던 모습에 비해서 많이 성장하였음을 과시했다. 초반에 거의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이 때 이마를 가격당해 큰 충격을 받는 등 매우 열세였지만, 정신력 하나로 상대 후보생을 몰아붙였다. 아쉽게도 패배했지만, 그 이상으로 값진 투혼과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월 22일 방송에서 유격장 도착 후 PT체조 중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열외, 이후로는 당일 방송 종료 시까지 보이지 않았다.

3월 1일 방송분에서는 야간숙영 시 재합류하여 남들이 쳐놓은 텐트에서 숙영을 했고, 강평이라고 쓰고 억지감동타임이라고 읽는 시간에 아들 경목이의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숙영을 하면서도 계속 허리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산악코스에서는 숙영지에서 출발할 때와 등반할 때는 없다가 훈련장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다른 전우들이 전날 유격체조와 앵커도하, 전신주 오르기 등 풀코스 훈련을 뛰고 훈련장까지 구보해서 올라갈 동안 다 열외하다가 코스만 뛰었다. 그런 상황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포장하는 쪽으로 편집이 되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랭함 그 자체.

홍은희와는 달리 가족의 내레이션 덕을 못 봤다.[32]

2.2.2. 강예원(2번→124번 후보생)

여군 2기의 헨리!
파일:attachment/진짜 사나이(일밤)/출연 멤버/여군특집/realwmt_kyw.jpg
  • 자막으로 소개된 강예원 / 4차원 아로미, 비운의 아로미

1979년생으로 2015년 기준 만 36세. 2001년 본명인 김지은으로 데뷔했고 이듬해 구본승[33] 주연의 마법의 성[34]을 통해 섹시한 이미지를 보였지만 이것이 부담이 됐는지 공백기가 길었다. 그리고 2009년 영화 해운대에서 이민기와 짝을 이루는 재수생 '희미' 역으로 보란 듯이 재기에 성공했다. 감정적이며 할 말은 꼭 하는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이라고 본인 스스로도 말할 정도라서 말실수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첫 회분의 모습을 봐선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달리 좋게 말해!순진한 듯... 게다가 본인의 자택에서의 모습은 트윈테일에 돋보기 안경,[35] 안면홍조. 다른 차원의 갭모에 아마도 가장 뜻밖의 활약을 펼칠 인물일지도. 그리고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를 한 개도 못한다.

공식적인 첫 회에서 아니나 다를까 4차원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난히 멤버들 중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신 울지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다음 주 폭풍 눈물

2회 차에서의 모습은 반응들이 극과 극이었다. 다른 출연진들에 비해 비중은 꽤 높았는데 눈물 흘리는 장면이 과도하게 많았고[36] 훈련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 등이 비춰졌기 때문. 이미 진사갤에선 제2의 맹승지 물론 본인의 성격과 적성상 군대가 안 맞은 탓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집중하지 못 하는 모습들이 잡히기도 했기에 그런 반응이 나올만 했었던 것. 그리고 맹승지가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런 스타일의 출연진들이 대개 그렇듯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안게 되었다.

3화에서의 활약은 그나마 좀 발전한 듯한 모습이었는데 본인도 나름의 책임을 느끼는 듯 보였다. 하지만 구멍탈출은 하지 못했다. 2화에 비해선 그래도 부정적인 반응이 많이 줄은 편인데 여전히 고문관으로서 맹활약 중이라 그게 그렇게 눈에 띄진 않는다. 못하지만 열심히라도 하겠다는 말은 잘한다.고 열의를 보이기도. 그 후 폭풍 실수의 향연

그래도 어찌되었든 간에 각개전투도 마지막까지 완주한 후에 구급차로 갔고 화생방도 박하선이 정화통을 끼워주긴 했지만 가스를 마신 와중에도 발버둥을 쳐가며 자리를 지켜며 울지 않고 훈련을 마무리지었다. 2조의 안영미, 이다희, 윤보미가 장구까지 내동댕이쳐가며 막무가내로 훈련장을 탈출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훈련은 제대로 받아 냈다. 박하선이 돕지 않았다면 탈출했을지도 몰랐다면서 전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도움을 받았더라도 뛰쳐나가려고 했다면 이런 행동을 박하선이 저지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결국 해낸 것은 강예원 본인이다. 여담으로 멤버들이 화생방을 마치고 복귀하자 소대장이 제일 먼저 강예원에게 다가가서 괜찮냐고 물었다.

내무검사 준비를 하면서 빨래를 화장실에 놔둬서 당직사관에게 갈굼을 당하고 불침번 근무 후에 건빵을 먹다가 당직사관에게 또 걸려서 털리는 등 여전히 구멍의 모습을 보였지만 전날과 달리 멘붕되어서 울거나 하지 않고 어찌어찌 수습했고, 훈련소를 떠나면서도 최다벌점으로 화장실청소를 하게 되었지만 역시 전혀 위축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꿋꿋이 화장실청소를 하고는 소대장과 초코파이를 통해서 화해하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훈련소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부사관학교로 이동한 후의 방송인 4화에서는 어쩐지 비중이 공기급으로 축소 훈련소에서 무리한 탓인지 발목에서 뼛조각이 발견되어서 깁스를 한 채로 사격훈련에 임했다. 사격술 예비훈련 및 사격에서 폭풍 갈굼을 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작 방송상에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총구를 들다가 교관에게 지적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조용히 넘어갔다.

동기 중에 가장 어린 후보생과 이야기를 나누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실수를 하거나 혼나는 것이 싫어서 우는 것이 아니고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울었다고 하며 마음을 털어놓았다. 몸도 많이 아프고 마음도 지쳤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하나만으로 온 힘을 다해 애써 버티고 있음이 드러났다.

둘째 날, 총검술훈련까지는 받았으나 봉격투훈련에는 보이지 않았다. 발목 부상이 심해져서 열외한 것으로 보인다. 그 뒤에 이어진 유격 훈련에서 PT체조 및 앵커도하 훈련에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3월 1일자 6화에서는 김지영과 함께 야간숙영지로 재합류 했다. 다음날에도 동료들이 산악코스까지 올라갈 때는 보이지 않다가 훈련장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문제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강예원과 산악코스 장애물이 상극이었다는 점.[37] 소대장이 몇 번이나 괜찮겠냐고 확인했지만 자기 의지로 시작은 했는데… 레펠에서는 교관과 조교를 상대로 잠시만요, 잠시만요를 외칠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리고, 외줄타기에서는 중간에서 갑자기 멈춰서 20분 가까이 움직이지 못하는 바람에 뒤따르던 보미만 줄에 매달린 채 고생해야 했다. 근데 진짜로 비오는 날 20분 동안 매달아 놓고 조치를 안 했다는 자막에 대해 의심이 든다. 그야말로 민폐의 극치. 윤보미에게 왜 내 뒤에 있었냐며 울부짖는 모습은 당황스러움 그 자체. 그걸 위로하는 한참 동생 보미의 심정은 어땠을까... 제작진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성장하는 아로미 드립을 치며 어떻게라도 포장해주려고 애썼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참고로 희한하다 싶을 정도로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강예원을 밀었다. 썰전에서 김구라의 말에 의하면 김민종PD가 강예원이 가장 눈에 띈다 말했었다고. 눈에 띄긴 띄는데 좋게는... 제작진의 안목은 대체... 게다가 하사 월급은 얼마냐고 물으며 비호감의 정점을 찍었다. 가뜩이나 능력 위주의 사회에서 시청자 등의 입장은 불쾌해질 수 있는 말이었다. 방송인으로서 조심해야 했을 말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는 용두사미로 끝난 멤버, 훈련소에서는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멤버였지만그나마도 대부분 안 좋은 쪽이였다는 게 함정 부사관학교로 넘어오면서부터는 부상으로 인한 열외와군대에서의 열외는 만악의 근원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멍한 모습을 보여주며 비록 짧은 군 생활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끝났다. 부상으로 인한 열외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내내 수동적인 태도와 노력하는 모습이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는 점, 정신력 면에서 발전된 모습이 없었다는 점은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을 듯. 1기 멤버인 맹승지와 지나, 그리고 동기 멤버인 이다희와 보미가 시간이 지나며 차츰 군 생활에 적응해 나갔던 점을 볼 때, 정말 답이 없는 수준이었으며, 아로미 캐릭터로 얻은 이미지마저도 다 깎아먹었다고 볼 수 있다. 얻긴 했나보다.

다만 이것만 놓고 보기에는 이 시기에 우결도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엄청 쌓았다. 이후에 언니들의 슬램덩크,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예능에서 활약을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출연은 성공적. 그러나 본업인 배우 필모에선 나쁜녀석들에서 혹평을 맞는 등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물론 이전에는 아무리 작품활동을 했어도 인지도가 없다시피 했으므로 인지도를 높인 것 자체가 성공이다.

2.2.3. 이지애(5번→130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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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이지애 / 반듯한 언니

1981년생으로 2006년 KBS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4년 퇴사 후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사전기획단계에서 섭외리스트에 거론되지 않았다가 촬영 당일날 출연결정이 알려지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캐스팅이라 화제가 되었으며, 프리랜서 선언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예능 출연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으로서도 의욕이 클 듯. 아직 아이는 없지만 유부녀인 만큼 아줌마로서의 포스도 나올지 기대가 된다.

참고로 어릴때 부터 군인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여군 학사장교 쪽도 함께 준비했었는데, 서류는 통과되었으나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앞두고 KBS 아나운서에 먼저 합격을 해서 아나운서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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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보인 이미지와 달리 실제 성격은 매우 남성적이며 과거 여군 장교로 지원했을 만큼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자신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과거 아나운서 시절 단아한 이미지에서 얼마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멤버. 그리고 100점 중 91점으로 멤버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입소하였다.(면접에서 교과서에 나올법한 면접관들이 원하는 대답만 쏙쏙 해서 역시 KBS 대표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소리가 나왔다.) 한 소대에서 동기들과 다같이 모인 자리, 전우 강예원이 눈물을 보이며 약한 마음을 드러내자 남편편지를 꺼내어 자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사실 장교출신 남편(MBC 김정근 아나운서)이 군시절 이야기를 적었던 대목에서 내가 못나서 혼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가 군대생활이더라 라면서 자신의 모자람으로 눈물범벅이 되어 자책하는 강예원을 위로하였던 것.

사실상 1기의 박승희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분량도 비슷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실수가 거의 없는 편.분량도...

박하선과 캐릭터가 겹치는 부분이 많다 보니 분량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위에서 우스개소리로 박승희의 기믹을 이어받았다고 했지만 실제로 리얼예능에서 이렇다할 예능감없이 무난하게 뭐든 잘하는 캐릭터는 방송분량을 뽑아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1기에서 박승희가 그런 캐릭터였다면 2기에서는 이지애와 박하선이 캐릭터가 겹치기가 되어버렸다.

3회에서 화생방을 들어갔을 때 보미가 가스를 흡입하기도 전에 광탈한데다 그 후에 안영미, 이다희까지 가스를 흡입하자 결국 못버티고 뛰쳐 나오는데 이쯤되면 나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그냥 나와 버릴 수 있는데 홀로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 인내심이 강한 모습을 보여줘 교관에게 칭찬을 받는다. 시청자들에게도 칭찬 받았고.

4회에서는 다른 후보생들과의 함께 자기소개 장면이 통편집되고 사격장면도 거의 통편집되는 등 분량을 전혀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4회차 분량을 요약하자면 부사관 학교로 오면서 훈련소에서의 완전무결함을 유지하지 못했다. 사격훈련장에서 방탄 헬멧의 끈을 조이려고 헬멧을 벗었다가 본인과 그 자리에 있던 후보생 모두가 얼차려를 받는 계기를 제공한다. 사격장에서는 총기가 제대로 격발되지 않았고 탄착군 형성 사격 성적도 좋지 못하였다. 다른 사람들의 총기는 별 이상이 없었는데 혼자만 소총이 말썽을 일으킨 것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사격 훈련 이후로는 다른 멤버들이 대활약하여 본편에서는 이러한 실책들을 만회하지 못했다.

5회에서는 유격입소 후 PT체조를 할 때 기존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항상 흐트러지지 않던 모습을 보여주던 이전과 달리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 PT체조 기본훈련을 마친 후 자진해서 열외했는데 열외해서 밝혀진 바로는 발톱을 다쳐서 빠지고 있는 단계였다. 무너진 모습은 그것 때문이었던 것. 그 후 앵커도하에서는 류혜림 후보생과 짝을 이루어서 완벽한 자세로 도하에 성공했다.

3월 1일 방송분인 6회에서는 아예 클로킹 모드 그 자체였다. 코스훈련에서도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38], 숙영시에도 전혀 분량을 뽑아내지 못했다. 일반 출연자인 박민지후보생보다도 분량이 적을 정도였으니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도 오늘 이지애 뭐함?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유일하게 뽑아낸 분량은 강평시간에 타 후보생의 편지를 대신 읽어주는 것이 거의 전부다시피 했다.

종합하며 보면 무난하게 프로를 마쳤지만, 그래도 어딘가는 아쉬운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막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지애에게 많은 예능감을 기대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었지만, 1기 때의 박승희와는 달리 초반에 나름 기대를 받은 멤버였음을 감안한다면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한 멤버. 아무래도 이번 여군특집 편을 연예인 생활을 경험하기 위한 무대로 삼았을 터인 만큼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

2.2.4. 안영미(6번→129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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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안영미 /

1983년생으로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현재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동중이다. 2기 출연 멤버들 중 유일한 예능인 출신인 만큼 분위기 메이커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특별히 못하는 건 없지만 그렇다고 잘하는 것 같지도 않은 중간은 하는 모습 이럼 현실x 군대에서 가장 살아남기 좋다. 멤버들 사이에 분위기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호를 만들때 가장 적극적이게 참여하며 활기를 북돋아 주기도. 가끔 웃음을 유발할땐 SNL이나 개그콘서트 때처럼 꽁트에 가까운 개그를 하는 편인데 사람들의 반응은 리얼과 맞지 않아 따로 노는 느낌이다와 무난히 재밌다로 나뉘었다. 취향차. 취존 방송에서의 분량은 적지만 전우들의 사기를 책임지고 훈련에도 열심히 임해 이미지가 한결 좋아졌다.

약간 과장을 보태자면 전체 출연자 중에서 최상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각종 훈련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보였다. 사격은 소수의 합격자에 포함되었고, 화생방에서도 탈출하기는 했지만 마지막까지 멘붕이 온 보미를 챙기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격 PT체조에서도 줄줄이 열외한다거나 특별히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휴식시간이나 응원같이 예능의 모습이 필요한 시간에는 여지없이 진가를 발휘했다. 휴식시간에서는 이다희와 합을 이뤄서 개그를 짜기도 하고, 응원할 때도 복길아를 외치는 등 웃음을 책임졌다. 내무생활에서도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있다.

요약하자면 훈련할 때는 하고 분위기 띄울 때는 띄우고 말썽은 안 일으키며 예능과 리얼리티의 선을 잘 지키는 모범출연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1기의 맹승지처럼 개그맨이라는 강박관념으로 뭐라도 해보려고 무리수 던지다가는 쓸데없는 어그로나 끌어모으기 십상이고 박승희처럼 예능감없이 뭐든지 잘하기만 했다가는 웬만한 장면은 다 통편집행이다. 제작진에서 안영미에게 기대했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 보인다.

3월 1일자 6회 방송분에서는 전신주 오르기 훈련을 하기 위해서 동기 후보생의 어깨를 밟고 오르다가 실패하고 동기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자막상으로도 안영미가 거의 유일하게 눈물을 보인 장면이라고 했고, 그 동안 어떤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잘 견뎌내 왔기에 툭하면 눈물부터 흘리는 다른 출연자들과는 달리 눈물을 흘리는 그 자체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2.5. 이다희(7번→128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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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이다희 / 준비왕, 학다리 언니

1985년생으로 200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하여 현재 연기자로 활동중. 슈퍼모델 출신의 황금비율 몸매를 자랑한다. 예능프로에서 윽박지름에 울음을 터뜨리는 등 약간 소심하긴 해도, 주변에서는 배려심이 많고 착한 성격이라 평가하기에, 실제 훈련을 받으며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입소테스트에서 김지영, 강예원과 함께 탈락했다가 소대장에게 싹싹 빌어서 겨우 입소했다. 성적 발표에서 드러난 이다희의 면접점수는 50점 만점에 25점으로 거의 동문서답으로 일관한 엠버나, 울면서 횡설수설한 수준인 강예원보다 낮은 최하위 점수이다.[39] 하지만 정작 그녀의 면접장면은 통편집(...) 어떻게 그런 낮은 점수가 나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소지품 검사에서 한상진에게서 빌린 깔깔이까지 가져오는 준비성을 보여주며 단호박 소대장마저 실소짓게 만들며 준비왕이라는 웃지 못할 칭호를 획득했다.[40]

입소후 첫 날 훈련인 제식훈련에서는 어설픈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각개훈련장에서는 은폐와 엄폐의 차이를 묻는 교관의 질문에 두번이나 손을 들며 답변 기회를 획득, 은폐는 은밀하게 숨는 거고 엄폐는 엄숙하게 숨는 거라는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왜 말로 표현할 수 없는가 하면 장난으로 말했다고 하기에는 그럴 분위기가 아니었고 예능이라서 웃기려고 말했다고 하기에는 이다희의 표정이 해맑은 표정이었으며, 모르고 그랬다고 하기에는 전날 시청각 교육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얼토당토 않은 대답을 내놓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교관도 어이가 없는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냥 설명해 버렸다.

화생방 훈련장에서는 화생방이 가장 기대된다는 사전인터뷰가 나왔으나 정작 정화통 분리 후에 얼마 못 버티고 안영미와 함께 탈출하고 말았다. 바로 이전에 보미가 정화통을 풀기도 전에 탈출한데다 소총까지 두고 나오며 이날의 어그로를 독식해 버리고 안영미 역시 정화통을 분실하는 등 함께 탈출한 멤버들이 어그로를 끌어주는 바람에 이다희는 다소 묻힌 면이 있다.

훈련소의 마지막 밤에는 발목을 다친 앰버를 위해서 대형 밴드를 건네주기 위해서 침상과 침상 사이를 건너뛰는 긴 기럭지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일석점호 인원 보고도 일부러 자원해서 하면서 실수 없이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4회에서 부사관학교로 넘어간 후로는 그럭저럭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격에서는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두발을 같은 곳에 맞추고는 교관에게 칭찬을 답정너 수준으로 강요하고 자신이 쏜 탄환이 가운데 맞은걸 보고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총검술 훈련과 내무생활에서도 딱히 분량은 없었지만 못하지도 않으며 화면에 비칠때는 항상 밝은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회에서는 그야말로 포텐이 터졌다. 5회차에서는 강예원과 김지영이 통으로 빠진 데다가 훈련 자체가 별로 웃음을 자아낼 내용이 없는 유격 PT체조여서 편집의 중심이 되거나 시선을 고정시킬 만한 내용을 뽑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날 방송분중 유격체조 시간대는 이다희 위주로 편집되었다. PT체조 시작할 때부터 기준이 움직이는 비범한 모습을 보이더니 초반에는 보미와 함께 열외자매로 분량을 뽑았고, 그 이후로는 꿀성대교관과 조교들의 집중마크를 받으면서 분량을 끌어모았다. 입소테스트에서 보여진 바와 같이 이다희는 팔굽혀펴기를 하나도 못하는 허당체력이었지만 마지막까지 눈물을 보여가며 버텼다.

후반부에 훈육관이 다리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보였는데 쥐가 난 것으로 보였다. 앵카도하훈련에서는 도하하는 장면은 안 나왔는데 옷이 중간에 바뀐 걸로 봐서는 입수한 걸로 보인다. 훈련후 석식장면에서는 주먹밥을 정말 행복하게 먹으며 비닐까지 빨아먹어가며 먹방을 선보였고 주먹밥 세개를 다 먹어도 된다는 말에 미안하긴 했나봅니다라는 깨알같은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 와중에 안영미, 박하선과도 개그상황극을 선보이며 분량을 챙겼다. 훈련할땐 허당체력으로도 눈물을 흘려가며 열심히 하고 훈련 끝나면 금세 밝은 미소를 되찾는 모습에서 방송후 시청자들과 각종 남초게시판은 이다희 찬양글로 넘쳐나게 되었다. 현재로선 혜리 50% + 김소연의 50%란 반응도 나오는 중.

뿐만 아니라, TV에서는 방영하지 않았지만 부사관학교 수료 후 귀가하는 장면을 따로 촬영한 부분에서는 이다희 혼자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며 또 한번의 주목을 받았다.[41]이다희 몰래카메라 풀버전 - 유튜브

종합하여 본다면, 2기 여군특집의 최후의 승자라 볼 수 있다. 방영 초반에는 이렇다할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중반부터 예능감각을 발휘하며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 마지막 유격훈련 부분은 이다희 개인편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의 최정상 멤버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다른 멤버들에게는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다희에게만 적용한 점을 볼 때 여군특집 제작진 또한 이다희를 여군특집 멤버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한 멤버로 본 듯 싶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여군특집 2기의 진정한 수혜자는 이다희였는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여군특집 종영 후 진짜사나이 시즌2 98화부터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고 있고, 연예가중계 메인 MC로 발탁되는 등 주가를 높이고 있다. 부사관학교에서 같이 생활한 후보생들의 임관식 때 강예원, 안영미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2.2.6. 박하선(3번→125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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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박하선 / 대령의 손녀, 로봇 군인

1987년생으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시절부터 청순함의 대명사이자 한국을 넘어 대륙으로 진출한 여배우. 단아한 이미지와 다르게 어린 시절 파일럿과 군인을 꿈꾸기도 했고 등산과 야구, 4륜 오토바이(ATV) 타기 등 운동도 좋아한다고.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대령의 손녀로 밀고 나가고 있는 중.
파일:진짜사나이(일밤)여군특집.대령의손녀박하선.jpg

내무생활에서 모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훈련도 잘 받아내고 있어서 역설적으로 분량을 못 뽑아내는 중. 시즌1의 박승희의 기믹을 본의 아니게 이 분이 이어받게 되었다. 그나마 3회에서 정화통을 못 끼워서 고통스러워하는 강예원을 도와주면서 일부 분량을 확보했다.

4회차로 넘어오면서 그동안 숨죽이고 있었던 본인 특유의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뿜어내며 대활약한다. 함께 생활하게 된 분대장 후보생으로부터 사격 훈련에 필요한 지식을 단 한 번 듣고 그대로 반복하여 낭송하는 무서운 집중력과 기억력을 보인다. 더 놀라운 건 이후 유격훈련 때 사실상 조교가 얼차려 주려고 일부러 물어본 체조 번호를 후보생들 중 유일하게 대답을 했다. 점호 시간에 소대장이 당직 사관으로 지명하였는데 그야말로 사격 훈련 따위는 예고편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몸소 입증해보인다. 로봇 군인이라는 자막이 떴는데 터미네이터도 꼬리말고 도망갈 정도의 엄청난 카리스마를 방출하며 각 생활관을 점검한다. 첫 생활관에서 딱 한 번 구석의 먼지를 잡아내지 못한 실책을 범했지만, 그 이후로는 까다롭기 짝이없는 소대장마저 미소를 짓게 할 정도로 철저하고 완벽하게 당직 사관일을 해낸다. 박하선이 나가고 실제 후보생 중 하나가 다리가 풀려서 침상에 주저앉을 정도다. 그리고 같이 입대한 멤버들은 함께 동고동락하였다는 이유로 제대로 방심하여 생활관 정리를 거의 안하다시피했다가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토네이도급 후폭풍을 얻어맞는다. 점호를 시작하기 전에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필요한 대사를 암송하는 등 대단한 열의와 준비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날 아침 기상점호때도 당직 사관으로서의 업무를 잘 수행해낸다. 영락 없는 Back to the 라미란

수료식 때 최우수 후보생 표창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오버스럽고 오그라든다는 평이 대부분.

본인 스스로도 정말 열정적이고 열심히 임한 모습이 많이 보였지만, 어딘가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느낌이 든 멤버. 박하선이 보여준 대장역할은 동생뻘인 박하선 본인이 아니라 맏언니 김지영이 보여줬어야 할 모습이라는 점, 그리고 실제 군생활이었다면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을 멤버였겠지만, 예능 프로였다는 점에서 한마디로 번지수를 잘못 짚은 멤버였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안영미박하선 우는 모습을 따라하는 등 탱커의 포지션으로 꽤 재미를 주었다.

여담으로 시즌1에 출연하였던 류수영과 결혼하였다. 진짜사나이를 통해 만나게 된 건 아니지만 진짜사나이 출연자 중 유일한 결혼커플인 셈.

2.2.7. 엠버(4번→126번 후보생)

파일:attachment/진짜 사나이(일밤)/출연 멤버/여군특집/realwmt_amber.jpg
  • 자막으로 소개된 엠버 / 여자 헨리이미 헨리란 이름이 붙었단 점에서 명예훼손, 지아이엠버

1992년생으로 걸그룹 f(x)의 멤버이자 악역 이다. 대만계 미국인. 보이시한 이미지에, 실제 성격 또한 장난꾸러기에 활동적인 성향으로 유명하다. 헨리의 추천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하며(...), 4차원 수준이 아니라 16차원 급의 엉뚱한악역이 기대된다.

파일:진짜사나이(일밤)여군특집.엠버.잊으시오.gif
아니나 다를까 본격적인 방영분이 나오기도 전에 잊으시오is she oh라는 명대사가 나왔다(...).이 때까지는 마침 추천자가 남군 사나이에서 어그로를 오질나게 끌어대던 헨리였다는 점과 시너지를 일으켜 2기의 어그로 캐릭터가 될 것이라 모두가 예상했지만...

본방에서의 활약을 요약하자면 짧고 굵다. 분량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으나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신체검사에서는 문신 인증과 멤버들 이름외우기강예원-Yeah 1 김지영-G-Zero 깨알같은 김지영의 '나 GD된거야?'드립, 팔굽혀펴기 42개. 그리고 막판에 '모르는 단어가 100개가 넘는데, 물어보면 혼날 것 같다.[42] 답답하다'며 우는 장면[43]+잊으시오까지. 언어의 장벽이 높아 버거워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개념있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호감이미지를 얻었고 덕분에 방송이 끝난 후 네이버 실검 1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박하선과 마찬가지로 할아버지가 군인 출신이었던 것과 미국 놀이터에서 해본게 많았던 점이 군대에 대한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되었던 듯하다. 그래서였는지, 2기 1회차가 방송 나가자마자 졸지에 추천자인 헨리만 엠버와 비교되며 지못미 됐다. 뭐 사실 방송분량을 보면 엠버도 사고를 치는 일이 아주 없진 않았다. 하지만 엠버는 방금 지적받고도 모른 체하고 지멋대로 날뛰며 민폐를 끼쳐대는 헨리와 달리 지적받으면 수습을 하거나 다시는 똑같은 사고를 치지 않았고 무엇보다 헨리가 쳐놓은 사고가[44] 엠버와 비교하기엔 너무나 넘사벽이어서 비교하기 뭐하기도 했다.

사실상 웬만한 남자들보다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 뭐야 이거 무서워... 간단히 요약하자면 샘의 언어장벽+김수로의 운전 제외한 모든 능력치 정도의 포지션.[45][46] 비중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순전히 활약상과 존재감만으로 이 프로그램을 먹여살리는 중 그걸 같은 소속사인 강예원이 까먹고 있지만 팀킬 이젠 남녀를 막론하고 멋있다며(...) 팬이 되는 상황이다.[47] 형님 보려고 봅니다.

고산 유격장에서 유격 받던 중 꿀성대 유격 교관에게 반한 듯 하다. 강해보이지만 눈이 이쁜 자기 이상형이라고~ 강예원이 두 사람을 이어주려는 시도를 실제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별다른 일 없이 넘어갔다고 한다. 엠버도 '멀리서 나마 지켜보겠다.',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날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억지로 무리수를 두려 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엠버의 정신적인 성숙을 알 수 있다.[48]

2기 출연진 중에서 가장 높은 호응과 더불어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명실공히 이번 특집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훈련 중에 보여준 놀라운 신체 능력과 더불어 외국인이면서 약간의 소통 장애를 제외하면 다른 사람보다 배로 노력하는 모습에서 감동과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또한 깨알같은 여성스러움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주면서 남녀 시청자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2.8. 윤보미(8번→127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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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으로 소개된 윤보미 / 태권소녀, 아기병사
1993년생으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태권도 공인 3단의 실력을 자랑하며 지난 2012 설특집 아육대에서 최강자인 씨스타보라를 꺾고 50미터 허들에서 우승하며 화제가 된 바가 있기에 에이스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아이돌계에서 먹방으로 유명한 만큼 1기 혜리를 잇는 짬밥식신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제작진 역시 방송 전부터 윤보미가 '군통령' 자리를 놓고 여군특집 1기의 혜리와 라이벌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던 상황.

그러나 제작진의 발언이나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첫화에선 기대받았던 먹방은 먹는 모습도 제대로 나오지 못했고[49] 3화까지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혜리보다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 또한 등장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기대와는 달리 마냥 호재만은 아니었던 듯.물론 후술할 멸종드립은 참작이 어렵지만 이미 이전부터 까여왔다는 거만으로 전혀 정당하지 않다.

첫 회에선 특기인 태권도 발차기를 면접에서 보여주는 장면과 전우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장면 외엔 뻥튀기한 체중만 이슈가 되고 딱히 비중이 없었다. 한시간 반 정도하는 분량에서 보미의 분량은 10분이 좀 넘는 정도였다.

2회차 들어 비중이 조금 늘었다. 제식훈련은 그럭저럭 받은 것 같았지만 각개전투에서 같이 뛴 엠버에 비해서 너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입대할 때 과시했던 태권도 능력이나 아육대에서 보여줬던 운동능력을 감안하면 의아할 정도. 멤버들끼리의 구호에서 에이핑크노래의 한소절을 넣는 것을 제안하는 적극적인 모습과 훈련을 앞둔 식사시간에 포카락으로 떡볶이를 좋게 말해 복게걸스럽게 먹으며 지난회의 통편집을 일부 만회하기도. 하지만 반응이 썩 좋았던것만은 아니었다. 자막의 뜻밖의 캐리로 늘보한세라며 까이고 있다. 그림으로 그려져 희화화되기도 했었다. 일부 게시판과 사이트에서는 과하다 는 등의 부정적인 여론이 득세했던 걸보면 애매했던 듯...본격적인 먹방이 나오는가 했지만 이 이상의 분량은 없었기에(...) 조금은 아쉽기도 했던 부분. 군가를 배우는 시간엔 가사를 직접 보면서 부르는데도 멸공을 자꾸 멸종으로 불러버렸다...[50]
제식훈련에선 조금 헤맸다. 하지만 환한 웃음을 뽐내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3화의 화생방 훈련에서는 단지 방독면만 썼을 뿐인데도 숨이 안 쉬어진다며 공포감을 호소했다.[51] 그 후 화생방 안에서 들어가 얼마 있지 못하고 정화통도 안 풀었는데.. 무서워서[라기보다는] 뛰쳐나가 버린다. 나갈 때 소총을 챙기지 않아 남녀를 막론한 시청자들에게 싸늘한 시선을 받기도...[53] 전우를 버리고 뛰쳐나온 것에 더해 교장 안에 두고 온 소총 때문에 벌점 5점을 받은데다 총을 버렸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인터뷰를 했고 그런일 이 있었는데도 눈치 없이 밥을 2번이나 먹는 모습을 방송으로 보여졌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먹방에만 신경쓰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물론 예능이었고 이후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긴 했지만 각종 사이트에서 입방아에 오르는 걸 피할 순 없었다.일각에서는 '화생방 할 거 모르지도 않았을 텐데 차라리 다른 에이핑크 멤버에게 출연 기회를 양보했어야 했다'라는 이들도 있었다.

이후 점호시간에 빨래를 해야 했던 강예원의 전투화를 대신 손질해 주고 화장실 청소도 돕는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모습을 보면 그 날 있었던 일에 대해 나름 눈치를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전투화 끈을 매다 더블백의 무게를 못 이겨 넘어지고 마는 그 와중에 깨알같은 전방낙법과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민망해 하며 파르르 떠는 손은 덤

사실 3화가 방송되기 전 한 기사 때문에 보미와 에이핑크 팬들은 본의아니게 홍역을 치러야 했는데 그 이유가 다름 아닌 정수기 때문. 기사엔 보미가 정수기에 붙여진 혜리 사진을 다시 에이핑크로 바꿔달라고 말했다는 분량을 예고하고 있었다. 진지탈환 이 정도면 문제될 것이 없어보이지만 이전에 인터뷰에서의 보미는 혜리가 정수기에 사진을 걸스데이로 바꿔달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 "같이 붙여도 되지 않았나.", "다른 정수기에 붙여달라고 해도 됐을텐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기 때문.[54] 안 그래도 기존의 1기 팬들에게 안 좋은 반응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차에 없던 안티까지도 생겨나며 논란이 생겼다. 보미의 이러한 요청에 소대장은 "부사관학교에서 잘 한다면 붙여 주겠다"며 조건부 허락을 했다. 다행히 우려했던 일이 벌어진건 아니었지만 상기한 화생방 훈련에서의 잘못이 있는데다 f(x) 멤버인 엠버도 가만히 있는데 잘한 것도 없었던 보미가 한 말이었기에 괜히 밉상 이미지만 업글 돼 버리고 결국 3회에서는 끝까지 시청자들의 반응이 썩 좋지 못했다. 어쨌든 방영 후 이런 문제가 크게 불거져서인지 3기 때는 정수기 사진 얘기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55]

4회차의 소총 사격 훈련에서 이지애가 쏜 탄 수를 세는 부사수를 맡았는데, 탄 수를 하나 잘못 세는 실수를 하였다. 이 때문에 모든 부사수가 다같이 한 소리 들었지만 다행히 얼차려는 없었다. 그렇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사격에 최대한 집중하여 생애 첫 사격에서 탄착군 형성 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이 날 밤중에 현 멤버들이 속한 3분대와 2분대간의 전투 체력단련에서도 비록 상대팀 부사관 후보생에게 패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훈련소에서의 실책을 만회하기 위한 책임감과 열의를 부사관 학교에서 드러냈다.

부사관 학교에 들어간 이후로는 또다시 큰 논란에 휩싸이는 일 없이 성실하게 교육을 잘 이수했다. 그리고 분량이 줄어들었다. 이다희와 함께 열외자매를 결성해 깨알같은 웃음을 뽑기도... 외줄레펠 훈련에서는 전복되는 일 없이 FM 자세 그대로 도착 지점 부근까지 나아갔으나 강예원이 도착점을 얼마 남기지 않고 전진을 하지 못한 채 매달려 있어서 몹시 고생했다. 거의 20분 이상을 줄에 매달린채 강예원이 교관들에게 구조되는 것을 기다려야 했다. 눈 내리는 영하의 날씨에서 강예원으로 인한 줄의 진동으로 전해지는 고통까지 견뎌야 했으므로 상당히 고생했음을 알 수 있다. 편집된 분량을 고려하면 그보다 더 오래 매달려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강예원이 구조될 때까지 전복되지 않고 버텨냈으며 구조된 이후에도 무사히 도착 지점에 도달하는데 성공, 멤버들 중 유일하게 한 번도 전복되지 않고 훈련을 마쳤다. 이후 이 때문에 몹시 미안해하는 강예원을 오히려 다독거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엉엉 우는 강예원이 웃겨서 웃은 것은 안자랑 군 장병들을 보면 '사랑합니다.'란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특유의 진심어린 웃음을 지었다. 그만큼 군생활에 대한 감회가 깊었었던 듯 하다.

그러나 제 2의 혜리가 될 거라는 팬들의 기대는 끝내 충족시키지 못했다. 애초부터 혜리와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여태까지 예능에서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을 뿐더러 겁이 많아서 쉽게 공포에 빠져들고 낯선 상황에서 소극적인 면모를 보인 장면이 많았기 때문. 거기다가 혜리가 지난 해 이 프로로 주가가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며 '윤보미가 나갔으면 더 잘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던 일부 에이핑크 팬들의 말이 도리어 부메랑으로 돌아와 포털 뉴스와 여러 커뮤니티 등 인터넷 상에서 상당수의 안티들이 생겨났다. 팬들이 강점이라고 내세웠던 먹방도 편집되기 일쑤였고, 오히려 너무 혜리를 따라하려고 한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특히 화생방 훈련 때의 모습은 윤보미의 가장 큰 잘못으로 꼽힌다. 팬들은 그동안 리얼리티에서 보여준 모습 덕분에 잘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으나 현실은 너무나도 냉혹했고 이미 혜리를 통해서 본 캐릭터와 지금 보미의 캐릭터가 겹쳤고 편집된 방향 또한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버렸으니...

그러나 주변 후보생들을 잘 챙기고 자기 일이 아님에도 먼저 나서서 도와주는 모습에 인성적인 면에서는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그냥 개그캐인 줄 알았는데, 다시 봤다", "군대체질은 아닌 것 같지만 집단 생활에는 잘 적응한 거 같다" 등으로 재평가를 받기도.

2.3. 3기 멤버 (입대일: 2015년 8월 17일 - 육군훈련소 6중대→부사관학교 2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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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방영분 마지막에 공개했는데,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실루엣 방식으로 나왔다. 하지만 30분만에 찾아내는 마리텔과 달리 이 쪽은 하루가 다 돼 가는데도 아직 1명을 찾아내지 못했다.두번 다시 맕갤러들을 무시하지마라. 이번 부대는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에 있는 제35특공대대인 독거미 부대[56]를 갈 예정이다. 이 중에서 여군특임중대로 갈 듯. 특히 여기는 여군특집동안 주 무대였던 육군훈련소육군부사관학교와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여군 중에서도 최상위 엘리트만 가는 곳이라고...

8월 17일 3시 기준으로 한채아, 제시, 최유진, 한그루, 유선, 사유리, 김현숙, 신소율, 전미라[57]를 찾아내었다. 남은 인원은 10명 중 1명. 한채아 옆 장갑을 낀 듯한 인물을 아직 못 찾았다.

결국 마지막 멤버는 박규리로 기사가 났다. # 카라의 멤버가 아닌, 1979년생 국악 트로트 가수라고 한다. 이걸 실루엣 보고 어떻게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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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1, 2기와 다르게 3기에서는 출연자 수만 자그마치 10명으로 많이 늘어났는데, 보기전 미리 알아둬야 할 게 이번 부대는 여군들 중에서도 최상위 엘리트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부대라는 거다. 2기에서 합격자, 불합격자를 가리고 나서 불합격자들이 강력히 호소하자 받아준 것이 설정 티가 팍팍 났다는 것을 의식했는지 면접 및 체력 테스트는 종전 방식으로 돌아간 대신 부사관학교 훈련까지 마친 뒤 10명 중 6명을 추려서 독거미부대로 보내는 식으로 바꾼 듯하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관련된 출연자가 많다. 신소율, 한채아를 비롯해, 내레이션을 맡은 바지사장 윤종신, 그의 아내 전미라, 한채아에게 입대 전 조언하는 역할로 나온 진사 출연자 이규한, 김영철까지 미스틱 특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1970년대생 출연자가 많다는 것도 특징. 유선, 전미라, 김현숙, 사유리, 박규리까지 출연자의 절반이 1970년대에 태어난 출연자들이다.

2기와 마찬가지로 분위기나 긴장감이 상당히 약해져[58] 불만이 많았는데 훈련소 이후 전담하게 된 사람이 1기의 그 전지숙 소대장이었기에 상황이 반전되었다... 등장하자마자 멤버들은 멘탈이 탈탈 털렸을 정도...[59] 사실 그 정도도 봐 준거다.

1, 2기와는 달리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친 뒤 바로 부사관학교로 넘어가지 않고, 며칠의 휴식 후 촬영을 재개했다. 여기에 인원이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부사관학교에서는 같이 생활하는 실제 후보생이 나오지 않았다. 부사관학교에서 받은 훈련의 경우 종전에 공통으로 했던 영점사격과 유격훈련이 빠진 대신 K-201 고폭탄 사격, 레트라 훈련, 독도법이 새로 추가됐다.

최종적으로 독거미부대로 가는 인원은 전미라, 한채아, 유선, 김현숙, 한그루, 박규리 등 6명. 제시, 사유리, 최유진은 탈락했고, 신소율은 저질체력 때문에 최종면접 직전에 자진해서 포기했다. 부사관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독거미부대 촬영도 며칠 동안의 휴식 후에 진행되었다.

1기가 5주, 2기가 7주(실질적으로는 8주이지만 1회차(2015년 1월 18일)는 뒤쪽 절반, 8회차(2015년 3월 8일)는 앞쪽 절반이므로) 분량으로 마무리된 데에 비해 3기는 8주차인 2015년 10월 11일(정확히는 7주 반이다. 1회차인 2015년 8월 23일 방송은 뒤쪽 절반이므로.) 방송분이 돼서야 비로소 독거미부대로 가는 인원이 나오는 등, 시청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늘어지는 전개를 보였다. 물론 1, 2기보다 3기가 훈련 기간이 길다는 것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10월 25일 방송 전반부를 마지막으로 9주 동안의 기나긴 여정을 마쳤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1기 때 멤버들과 같이 생활했던 후보생 중 1명이었던 차성효 하사가 독거미부대원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독거미부대 수료식 과정이 끝나고 팝송이 하나 엔딩곡으로 나오는데, 미카의 Happy ending이다. 그런데 이 노래 가사는 실연 당한 사람이 자신을 버린 사람에게 보내는 회한이 담긴 내용이다. 감회깊은 수료식에 이런 노래를 내보낸 것은 제작진이 가사가 뭔지 알아보지도 않고 듣기 좋다고 그냥 내보낸 것이 아닌가 싶다. 정말 이 제작진 참 마지막까지 안 좋은 일 많이도 만들어냈다.

이렇게 문제가 많았던 3기 멤버들이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는 등 이래저래 많은 이야기거리를 남겼다.

담당 소대장 - 육군훈련소: 이산행 중사, 부사관학교 : 전지숙 상사

★는 독거미부대 심사 통과자.

2022년 5월 종전 독거미부대는 태호부대로 상징명칭을 바꿨다.

2.3.1. 전미라(1번→121번 후보생) ★

파일:cSv7tPR.png 나이는 맏언니가 아니라 둘째지만, 포지션은 맏언니

국대 테니스선수 출신으로 신체적으론 아직 녹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보다 세 아이를 둔 엄마가 저 정도면 정말...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다보니 동기들을 딸처럼 잘 챙겨주는데 섬세하게 운동화 끈 묶는 걸 도와주는 것부터 쓰레기 처리하는 솔선수범까지 훈훈한 모습을 보인 편. 가장 막내인 동기 최유진도 전미라를 두고 엄마 같다 언급했었는데 그 내레이션의 영상에서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은 진짜 모녀지간이래도 믿을 정도...
한 여자로서 그동안 자신의 이름이 아닌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만 사람들에게 각인된다는 것이 꽤나 오랫동안 마음을 눌러왔는지 이내 감정이 북받쳐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입대한 이유도 그런 부분이 많이 작용했다고.
동기들을 잘 이끌고 통솔하던 라미란과는 달리 부드러운 스타일의 리더일걸로 예상된다.

2화에선 여전히 엄마 같이 동기들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공식적으로 리더를 맡게 된 신소율과 최연장자인 유선보다 이런 부분이 더 두드러지는 편. 라미란처럼 엘리트인지라 본인의 일이 금방 끝나기에 몸소 다른 동기들을 도와주는 편. 바느질 같은 경우에도 몇명씩이나 직접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는 관물대에서 자기 옷도 못찾는 제시의 옷을 직접 찾아주기도(...). 화생방훈련에서도 이런 훈훈함은 이어졌는데 전부 탈출한 조원사이에서도 꿋꿋이 남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네티즌들은 이번 3기에 진정성을 담당하고 있다 말할 정도.

1기의 박승희처럼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핸디캡상 훈련에서는 에이스여도 예능부분에서는 병풍이 되기 십상인데[60] 힘들어하는 제시를 보듬고 다른 이들이 우왕좌왕할 때 혼자 준비를 마치고 내무반 정리까지 하고 화생방에서도 전원탈출 후 멘붕에 빠진 팀원들을 챙기는 모습에서 1기의 라미란의 강인함과 리더십, 김소연의 부드러움, 박승희의 노잼을 겸비한 멤버라고 할 수 있다.

3화에서는 상점에서 전체 1등을 차지해서 전화통화권을 획득했다. 집에 전화를 걸어서 아이들과 애틋한 통화를 하는 와중에 집을 잘 지키겠다고 한 윤종신이 그 시간까지 들어오지 않은걸 알고 어이없어 했고 내레이션을 하던 종신옹은 화들짝 꿀성대교관에 대한 극찬을 하며 역으로 종신옹을 어이없게 만들었고, 여전히 동료들을 잘 챙기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예능분량과 훈련분량을 모두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맏언니인 유선 대신에 동생들을 보살피며 보듬는 모습에다가, 분대장인 신소율 대신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하고 있고, 훈련에서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유독 병풍이 많은 이번 특집에서 그나마 제일 좋은 이미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1기의 전지숙 소대장한텐 얄짤없이 털려 앞날이 불안해졌다. 참고로 전지숙 소대장은 정신력과 목소리를 매우 강조하는 사람인데[61] 그런 면에서 리더인 전미라가 조금 떨어지다보니 살짝 독하게 대한 듯.

부사관학교 전입 후 어리바리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하고 싶어하고, 인정받고자 하는 의욕은 충만한데 기억력과 센스가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한계와 부진에도, 훈련과 분대장 역할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독거미 부대 선발에 있어서는, 전지숙 소대장이 심사위원들에 전미라를 강력히 추천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다. 그 갈굼이 다 애정이었다니... 애정은 애정으로만 표현해 주시면 안 되나요? ㅠㅠ 면접과정에서도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심사위원들의 호평 아래, 독거미부대에 선발되었다.

독거미 부대에서의 활약상은 최고의 에이스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훌륭했다. 체력 검정도 마지막 철봉 타기를 못한 것만 제외하면 교관만큼 빠르게 해 냈으며, 레펠 타기 또한 잘 해내면서 한채아와 함께 헬기를 타고 레펠을 할 수 있게 된다.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로서의 신체 능력이 여기서도 빛을 발했으며, 훈련 와중에도 마더 미라사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고 다른 멤버들을 잘 보살펴 주었다. 이러한 우수한 훈련 성적과 마더 미라사로서의 모습을 인정받고 수료식에서도 표창장을 받는 등 독거미 부대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료하게 된다.

2.3.2. 한채아(5번→125번 후보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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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분량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멤버로 아직 초반이지만 별탈없는 모습과 의외의 허당끼로 호감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쌩얼이 엄청 이쁘다는 점도 한몫했다. 당시 군복을 입는도중 살짝 배꼽이 나오는 장면에 복근을 좋아하는 남녀들처럼 진사갤과 남초커뮤니티의 반응이 꽤 뜨거웠던편.

화생방 훈련때 팀원들보다 먼저 나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른 분들이 맹활약하는 바람에 묻혔다.

코를 파는 모습이 나왔는데 코부분이 모자이크된 채 나왔다.(...) 이럴거면 왜 방송에 내보내? 그래도 명색이 여배운데 너무 망가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 하지만 쩍벌자세 대자로 누워있는다거나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서 형광등 빛을 막는 기예를 보여준다던가(...) 본인이 자초한 게 너무 크다...

한편, 털털한 모습을 어필할 의도인지는 몰라도, 자꾸 일과시간에 생활관 침상에 누워있는다... 예능이라 그냥 꽤 귀여운 모습으로 연출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군대에서는 전역을 앞둔 급이 아닌 이상은 감히, 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모습이긴 하다.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극명하게 갈리는 편.

K201 유탄발사기 사격에서 비록 김현숙에 밀리긴 했지만 유일하게 원 내에 명중시켰다. 본인도 살짝 아쉬워한듯. 이어진 구급법에서는 제일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독도법(讀圖法) 훈련은 김현숙과 2인 1조가 되었는데 시작부터 시작점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등 부진했다. 이어 김현숙과 일대일 격투 훈련을 했으나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나오는 분량에 비해서는 훈련을 잘하고 있는 건지 아닌지가 애매하게 나왔다.어째 맨날 코파는 장면만...

일단 독거미 부대에는 마지막으로 호명되며 합격하였다. 그럼 잘했다는 거겠지? 근데 박규리도 합격했잖아? 판단은 각자의 몫.

독거미부대에서는 전미라 다음으로 훈련 성적이 좋았던 멤버였다. 앞서 체력 검정과 군장 메고 달리기에서는 다른 멤버들처럼 겨우겨우 해내는 수준이었으나 레펠 타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실헬기 레펠도 해내는 등 힘든 훈련을 매우 잘 극복해주었다. 헬기 타기 전 무서워서 멘붕왔던 것은 안 자랑 마지막편에 보인 눈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체적으로 활약은 적었지만 분량은 나쁘지 않았고 항상 씩씩한 모습에 좋은 이미지를 마지막까지 꾸준히 유지해 시청자들의 반응은 후한 편.

2.3.3. 유선(6번→126번 후보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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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생으로, 나이 만 39세에 출연했다. 여군특집 3기 멤버 중 최연장자. 하지만 맏언니 역할은 전미라가...

입대 전 여러 멘토들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적어도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해주는 멘토는 없었다. 그 중 1기 때 출연한 김소연이 멘토로 잠깐 나왔다. 팬들이라면 환호할 만한 장면. 모든 것이레~~알 정말로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강조하며 조언해주었다.

입대를 바로 앞둔 시간, 남편에게 전화해 펑펑 우는 모습이 나왔다. 그 동안의 이미지와는, 본인의 로망인 여전사 이미지와 다르게 맘이 여린 듯하다. 이래저래 헤매고 있는 제시와 사유리 등을 도와 주는 따뜻한 면을 보였다.

입대한 후 첫날 제식훈련을 마치고 화생방 등 강도높은 훈련이 잡혀 있는 둘째날은 아침 점호 후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점호에서 열외했다. 로망은 여전사였는데 현실은 복길이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3화에서도 화생방은 그럭저럭 통과했지만 베레모를 잃어버리는 사고를 쳐서 진술서를 적은 데다가, 각개전투에서도 공기 수준으로 사라져버렸고 내무생활에서도 다른 전우들에게 섞여들지 못하는 등 총체적 난국...

하지만 부사관학교 입소 후 꽤 활약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트라, 총검술, 격투, 대련 등의 훈련에서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었고, 특히 독도법에서는 동기들 중 유일하게 독도법을 단박에 완벽히 이해하여, 유일하게 합격하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피하고 싶었던 제시를 데리고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부사관학교 이수식(하사 임관식)에선 종합 성적 우수로 동기들을 대표하여 우등상을 받기도 하였다. 다행히 복길이화가 되지 않았다. 초반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생활에 많이 힘들어하고 훈련을 열외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평가절하되는 감이 있었지만, 끝내 뒷심을 보여준 멤버라 할 수 있다.

독거미 부대에서는 특출나지도 그렇다고 매우 못한 것도 아닌 무난한 수준으로 훈련을 마친다. 정신적으로도 부사관 학교에서보다 좀 더 안정된 듯 하다. 특공 무술의 쉬는 시간에 본의 아니게 몸개그를 보이기도. 다가오는 훈련에 대해 매번 두려움을 표출했지만 꾸역꾸역 잘 견뎌주었고, 모범적인 태도 또한 인정받았다.

2.3.4. 김현숙(2번→124번 후보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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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시에, 유선과는 반대되는 행보로 첫출발을 하게 되었는데 유선부부에 비해 입대 전 전화통화가 상당히 무미건조했기 때문... 남편이 자다 일어나서 그런건지... 신체를 측정하는 시간에 몸무게가 의외로 적게 나와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10kg가 더 나오는 등(...) 의도된 상황인진 몰라도 개그우먼다운 예능감을 선보였다.

2화 들어선 1기의 라미란[62]처럼 엘리트의 모습으로 표현되기 시작했다. 이 화에서는 제식에서의 우수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내용은 다 묻히는 큰 이슈가 터졌으니...

2화 내용 중, 식사를 하다가 훈련교관[63]의 엉덩이가 멋지다는 등의 성희롱을 사유리 등 다른 출연진들과 주고 받아 구설수에 올랐다. 일단은 식사태도를 따져보아도, 식사를 하면서 주변에 교관이나 조교도 신경 안쓰고 큰 소리로 수다를 떨면서 히히덕거린 것 부터가 좋은 태도는 아니었다.[64] 게다가 사회적으로도 성 군기문란 문제(또는 군내 성추행 문제)가 굉장히 민감한 편인데, 지상파 방송에서 신체부위를 가지고 성적인 농담을 하는 것 자체가 옳지 못하다.(그것도 군생활을 리얼로 보여준다는 프로그램에서...) 설상가상으로, 제작진은 훈련교관의 뒷모습에다가 CG까지 해서 방송에 내보내며, 남성의 성 또한 여성의 성만큼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것인데, 존중은커녕 희화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는 것에 비판을 받게 되었다. 결국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게 되었다. 기사

2화 마지막 부분에서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으로 화생방훈련을 실패한 문제로 제시와 일촉즉발인 것처럼 꾸며졌었는데 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다 낚시였고 힘들어하는 제시의 손을 잡아주며 격려해주었다.[65] 마치 안선생님이 정대만을 회개시키는...[66] 그 후에는 군가교육과 각개전투 교육에서 모두 우수한 모습과 함께 예능적인 요소도 크게 담당하고 있어, 이번 3기의 핵심멤버로 자리매김하였다. 전미라와 사유리가 적절히 섞인 포지션

4화에선, 그동안 상위권에 속하는 활약을 보였지만, 전지숙소대장이 분대를 담당하게 된 뒤론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일단 자신감 넘치는 목소린 좋지만 군기가 떨어져 있다는 것... 딱딱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개그우먼 특유의 기질이 간간히 발휘되는 것일 수 있겠으나, 그것이 예능엔 적합하더라도, 식사할 동안 큰소리로 사담을 나누거나 교육 중에도 웃음이 잦은 모습 등은 군인의 모습이라기엔 좀 편하게 생활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사실 제시의 어그로 사람 여럿 살리고 있다.

5화 이후, 무난히 부사관학교 훈련을 받던 중, 일일 당직사관의 역할을 맡았다. 방송에선 마치 라미란의 재림처럼 밀어주었으나, 담당했던 분대도 자신이 속한 분대 딱 1개 분대였고 형식적인 아침점호만을 담당하였으므로, 잘한다고 느끼기엔 사실, 별로 역할이랄게 없었다. 제작진에선 뭔가 여군특집 특유의 일일 당직사관 계보화를 만들려는 의도였던듯.

독거미부대 면접 편에서는, 동기들의 인터뷰에서도 호평받고 방송에서 보여지는 훈련에서도 늘 평타이상의 모습을 보였던지라,분량 또한 평타 이상 별 어려움없이 독거미부대에 선발되었다. 특히 선발과정에서, 담당했던 전지숙 소대장이 1순위로 추천했다는 것이 방송에서 나와, 훈련과 입소생활에 있어 우수했음을 짐작하게 했다.[67]

독거미부대 배정 후 시작된 훈련에선, 다소 트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력측정에서 하위권을 하였고[68], 레펠과 탐색격멸 등의 훈련에서도 부진하였다. 드디어 '체격'의 한계에 부딪친 듯 하다. 사실 남다른 그 체격(?)으로 독거미까지 어떻게 버틴건지 신기하긴 하다.[69] 그래도 전투대기실 생활은 꽤 잘하고 있는 듯 했는데...[70]
이번에도 이전 육군훈련소 입소 때와 마찬가지로 식사태도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식사시간에 동기들과 사담&농담을 나누었는데, 그것이 한 식탁에 선임들과 함께하는 식사에서 논산 육군훈련소때처럼 동기들만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선임들을 대화에서 배제한 채 연예인 동기들끼리 사담과 농담을 나누었다. 게다가 이 잡담은 선임이 밥을 다 먹고 기다릴 때까지 이어졌으니 액면적으로 봐선 가히 무개념한 행동이라 볼 수 있겠다. 게다가 식사태도 문제는 육군훈련소 때부터 연속해서 방송에 나오게 되었는데, 이것이 그냥 개인의 습관인건지 예능을 위한 구성인건지 매우 의아할 정도이기에, 보통 이러한 잡담에 늘 중심이 되는 김현숙에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현숙이 사실상 군대 상관이나 선임 앞에선(혹은 주위에 있을 때) 할 수 없는 것이라 여겨지는 언행을 많이 했음에도, 방송에서 비춰지는 이미지는 다른 전우들에게 입담으로 활력소 제공 공급원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현실과 방송의 괴리가 심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마디로 모순 선역을 방송에서 만드는 셈 아니냐는 것이다. 게다가 방송에선 김현숙이 군생활이나 훈련에 있어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다는 듯이 묘사하지만, 실제 영상으로 봤을 땐, 납득하기가 어렵고 그것이 단순 편집의 위력이지 않냐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러한 여군특집 특유의 밀어주기식 편집은 비단 김현숙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면, 동 시즌의 참여자 제시 같은 경우에도, 트롤이나 민폐 논란이 심해지자, 다음화의 수류탄 투척이나 각개전투에서 매우 우등하다는 식으로 편집해준 바 있다. 허나 현실은... 자세한 설명은 아래 제시 문서 참조. 사실 김현숙과 같은 롤[71]의 개그우먼들은 매 기수마다 항상 있어왔다. 하지만 그 롤에 있어서 딱히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는 사람은 안영미 정도일 것이다. 안영미 재평가행 그만큼 여군특집에 있어, 개그우먼이 꼭 담당해줘야 하는, 리얼과 예능 사이의 그 어느 중간에 있어야 하는 위치선정 능력이 매우 빡센 것임을 알 수 있다. 진짜사나이가 예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여군특집에서 개그우먼이 계속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앞으론 제작진이 개그우먼들에게 그 역할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해줄 것인지, 아님 얼마나 섬세하게 편집해줄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그러나 4기의 김영희가 김현숙을 아득히 초월한 어그로 궁극체가 되었다.

2.3.5. 신소율(7번→129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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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부터 조증이 있음이 드러났다. 말한 바와 같이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대개 카메라에 비쳐진 모습은 영혼이 나가있는 표정.[72] 그런데 계속 그런걸로 봐서 그냥 평상시 표정일지도... 첫화 분량엔 체력적인 부분에서나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영 버거워 하는 느낌이 강하게 나왔다. 중학교 때 어떻게 축구부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거지?

2화에서 의외로 분대장 견장을 차게 되었는데 자신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딸리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라도 적극적이게 하고 싶었다고. 이전까진 우울한 모습이었지만 투표로 뽑히고 나선 표정이 환해졌다. 역시 사람에게 감투란... 그러나 군대에서 그 역할을 잘 못해내면 감투 도로 내려놔야 한다. 그리고 존재감이 없어 딱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큰 문제 없이 분대장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한 듯.

그 후 달리 뚜렷한 활약은 없었고, 점점 분량이 줄어가고 있다... 리더를 맡았지만 애초에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리더는 전미라로 각인되었고 이번 멤버 수가 워낙 많기에 영 맥을 못추고 있다. 결국 부사관학교에선 원래 분대장이나 마찬가지였던 전미라가 리더를 맡게 되었다.

이후 부사관학교 훈련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훈련을 이어가다가 독거미부대 면접 직전에 스스로 독거미부대 지원을 포기하였다. 이는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기보단 꽤나 공감되는 모습으로 보여졌다. 왜냐하면, 제시나 사유리 등 탈락이 분명한 동기들도 그냥 면접을 보는 상황에서 훈련과 체력에 있어서 자신의 부진을 느끼고 스스로 포기하는 모습이 굉장히 현실적이고 능동적이었다는 점에서 시청하는 이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행보였을 것이라 여겨진다. 마지막 용기있는 결정이 부진&병풍 이미지를 탈피시켜줬다.

악을 쓴다고 하여 "악프라노"라는 별명이 붙었다. 근데 아무도 그렇게 기억하지 않는다... 애초에 존재감이...

여군특집 내내 저질체력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게 결국 마지막에 본인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스스로의 판단으로 독거미 부대에서 요구되는 신체능력이 못된다고 판단하여 자진퇴소를 결정하고 만다. 완전군장을 멘 채 100km를 걸어야 한다는 요구사항에 포기한 것이다. 그러나 정신력은 전지숙 담임교관도 매우 높게 평가한 만큼 유약하지 않으며, 따라서 독거미 부대에서의 활약상도 기대해 볼 만 했다. 그러나 군대가 정신력만큼 몸이 따라주지 못하면 극복할 수 없는 곳이기에 현명한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분량도 캐릭터도 살지 못하고 고생만 죽어라 하다 포기하게 된 모양새. 이 멤버에 대해서는 진한 아쉬움이 남게 된다.

2.3.6. 사유리(9번→127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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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에 이은 두번째 여군특집 외국인 참가자이다. 요주의인물1 그동안 방송에 나왔던 이미지 그대로 나온 편. 소지품 검사를 하는 와중에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사진을 동기들에게 보여준다던가... 면접 중 먹으라면 바퀴벌레도 먹겠다고 말한다던가,그동안의 이미지는 어쩌구 짬밥도 맛있게 먹을 기세 성형 사실을 본인 스스로 낱낱히 밝힌다던가... 역시나 엉뚱하고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직 초반 분량이어서 그런지 특별히 지적당하는 모습은 안 나왔다. 본인 스스로도 열심히 하려고 하며 태도도 바르게 하기에 거슬릴만한 부분이 없었던 듯. 혹은 그냥 캐릭터상 소대장도 피한다던가...

2화에도 역시나 본인의 성격답게 긍정적이고 유쾌한 모습은 계속되었다. 막드립도 그렇지만 전남친에게 보내는 편지로 웃픈 상황을 만들기도... 의외로 군생활도 무난히 잘 적응하고 예능감도 발휘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다만 군대에 있어선 아무리 예능이라도 적합하지 않다는 반응도 더러있는 편. 본인이 아무리 엉뚱하다 하더라도 간혹 재미는 있는데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건 맞기 때문이다. 그것 때문에 다른 동기들이 피해를 본 것도 있기에. 후에 등장한 전지숙 소대장에게 뜬금없이 눈썹문신(...)에 관해서 말해놓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역시나 사유리측에서 한수 접어야 했다...

이후 훈련에서도 꾸준히 예능을 담당(?)하던 사유리는, 모두의 예상대로 독거미부대 선발에서 탈락되었다. 만약 선발되었더라면 수료까지의 과정이 사유리 본인에게는 지옥이 따로 없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2.3.7. 제시(4번→122번 후보생)

이미 첫 화와 예고 때부터 주의대상 인물(폭탄)이 될 것 같다고 예상되던 인물. 아니나 다를까 첫 화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단 한국어나 문화 자체도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더군다나 군대에 왔으니 초반부터 적응이 빨리 될래야 될 수가 없을 듯. 그리고 아직 입대 전 그것도 의논 상대라고? 헨리에게 조언을 받던 도중(...) 헨리가 지원서에 키스마크를 남기면 섹시하고 좋을 것 같다란 말에 넘어가서 면접볼 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73] 외국에서의 생활을 떠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살아왔는지 아니면 성격 자체가 자유로운건지 긴장감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팔굽혀펴기를 하던 도중 소대장에게 대답을 해야 하는데 말을 하다 실수로 반말을 한다든지, 훈육을 담당하는 소대장이 내무반에 들어왔는데 정신이 없었는지 다리를 꼬고 있는 채로 있다 바로 자세를 바로하는 모습, 관등성명할 때의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 등... 그래도 다만 본인으로서도 이런 부분을 꽤 의식하고 있는지 관등성명 같은 경우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손바닥에 펜으로 적기까지 했고 틈틈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언어적인 부분에서 꽤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름대로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편. 동기들도 이런 부분에서 시종일관 도와주고 있다. 웃음을 잘 참지 못하는 듯 한데 실수할 때 당황스럽거나 민망할 때에 주로 웃음을 못 참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소대장에게 지적을 받거나 교육받을 때 자꾸 미소를 보여 더 혼나는 편. 군기확립을 강요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보니 그 부분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 큰 어려움을 겪을 걸로 예상된다...

2화에선 여전한 문제점을 보여 주었는데 역시나 언어의 장벽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말이 안 통해서가 아니라 군대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다소 엄하게 대해지다 보니 위축된 면도 컸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의기소침해지고 눈물까지 보이는 등 1화에서의 모습이 무색하게 점점 약해지는 모습. 데미지가 상당히 컸는지 첫날밤 취침시간에 잠을 설치고 퇴소를 진지하게 고려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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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모습에 마냥 동정여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인 시선도 있는 편 이다. 나름 잘해보려 마음을 다 잡는 면이 있었지만 정작 그에 대한 행동은 별로 성의없어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우발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잦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서구적 마인드라고 자막을 달았지만 서양인의 일반적 성격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단지 제시 개인의 성격일 뿐.

제식훈련 중에 도저히 안 되겠었는지[74]잠시만요라고 말하며 갑자기 이탈하려고 한다든가 분위기가 살벌한 상황에 빵터져서(...) 소대장한테 지적받고 얼차려를 받은 뒤에도 건들건들하는 모습, 화생방훈련에서 정화통을 제거하는 데 늦어 다들 괴로웠다면서 이번엔 좀 빨리해보자는 김현숙과 전미라의 말에 대답도 않고 돌아서는 태도 등[75] 본인이 힘들거나 영 내키지 않으면 감정적으로 섣불리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지 못했다.

그런데 다행히 예고했던 트러블은 없었다. 오히려 제시는 자신 때문에 고생해야 했던 전우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고 늘 조금만 힘들면 포기했던 자신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살벌한 분위기를 예고했던 김현숙은 오히려 손을 잡으며 적극적이게 제시를 독려했고 믿음을 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3화에선 초반의 모습과는 달리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꿋꿋이 포기하지 않아 소대장도 칭찬해주었고 포복을 배울 때는 에이스가 되어 꿀성대 교관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동기 후보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기까지 했다. 계속 문제되던 의욕이나 태도, 관등성명 등도 나아지는 모습이다.

4화에선 훈련에 있어선 꽤나 능숙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신체적으로 본인이 단련한 부분도 있고 타고난 운동능력도 상당한 듯. 단, 여전히 긴장감 없는 모습에 탐탁치 않아 하는 시청자들도 다소 있는 편. 포복을 잘 하고 자세가 좋기는 하지만 종합각개에서 구분약진을 무시하고[76] 앞서가는 모습이라던지, 수류탄을 멀리 정확하게 던지기는 하지만 수류탄 던지고 멀뚱멀뚱 서 있다든지... 신체적인 우월성과 운동능력, 그리고 제작진의 편집으로 인한 약간의 착시현상일 뿐이지 여전히 복명복창을 잊는 등 일부 훈련 자세에서 부족한 면을 보였다. 2화 때처럼 제작진에서 제시를 사고뭉치로 편집할 의도를 가지고 편집했다면 유례없는 고문관으로 편집할 수도 있을 정도였다. 이렇게 된 건 상술했다시피 역대 여군특집 중 가장 느슨한 분위기는 물론이고 군기 엄하기로 소문난 수류탄 교장에서 제시에게 영어로 말 걸면서 장난 비슷하게 대해 준 미녀소대장이 이런 분위기를 더 부추겼다.[77]

본인도 자신의 문제에 관해 충분히 의식하고 있음에도 습관이다보니 웃음이 나오는 게 잘 고쳐지지 않는 모양. 그런데 다음에 전담하게 된 사람이 정신적인 면을 무엇보다 강조하는 전지숙 소대장인지라 앞날이 암담해졌다...

분대장인 전미라가 실수연발로 쩔쩔매는 광경을 바로 앞에서 보곤 웃는 모습을 보여 반응이 영 좋지못했다. 인성의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78] 아무리 본인의 습관이라지만 절제가 부족한 보습을 보인다. 방송이더라도 전혀 군대에 온 사람이라곤 볼 수 없는 모습. 금방 나아지는 것 같더니 분위기가 풀어지면 여전히 철없는 모습을 보인다.

2015년 10월 4일 방영분에선 여전히(...) 점호시간에 웃음을 못 참아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이런 상황에도 제작진이 무리하게 제시를 어떻게든 밀어주는 듯 보여[79] 다른 출연진들의 분량도 어중간한데 불만이 이래저래 많은 상황. 그래도 독도법 훈련에서의 하얀 것을 찾아 산기슭을 직접 오르내리며 날뛰는 적극적인 모습은 좋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헨리랑 제시에게 아직 철이 없다며 진짜 사나이 재입대를 추천했다. 둘 다 악역이니까 철이 없지 #

독도법에서는 유선과 호흡이 잘 맞아 1등을 했다. 유선도 제시와 한 조여서 굉장히 불안해했지만, 이 날 제시는 타깃근처에 도달하면 흰 샥을 찾아 사냥감을 본 맹수처럼 달려들어 지점을 잘 찾아 냈다.

마지막 출연에선 본인이 싸움은 자신있다며 말한 격투훈련에 나섰는데 상대에게 그야말로 탈탈 털렸다... 상대편은 기회를 엿보면서 빈틈을 쳐 득점을 얻는 식으로 맞섰는데 제시는 힘을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지만 오히려 그 부분 때문에 상대에게 움직임을 너무 쉽게 간파되어 당하고 말았다. 중간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아 굴욕샷까지 남겼을 정도. 이 때 상당히 흥분했었는지 반칙하지 말라며 큰 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결국 끝까지 무기력하게 점수를 내주며 패배... 후에 봉이 아닌 주먹으로 맞서 완승을 거두긴 했는데 그 때 상대가 최약체나 다름없는 사유리인지라 애초에 상대도 다르고 그다지 설욕의 의미는 없었다.

이후 지금까지의 성적과 행동, 면접을 통해 독거미부대행이 좌절되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고뭉치에 실수 연발, 상처도 많이 받았었지만 끝에 전지숙 소대장과 마주서서 작별인사를 나눌 때 감회가 깊었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태도 문제로 호불호가 갈렸던 멤버지만, 어그로 끄는 캐릭터성이 하도 확실하고 까이는 만큼 빠가 많아 존재감이 압도적인 출연자였기 때문에[80] 독거미부대에 합류하지 못한 게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물론 다행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사실 독거미 부대에 가는 건 어불성설일 것이 제시는 훈련 받는 내내 진중한 태도를 보이지 못했다. 수류탄 교장이건 어디건 계속 웃는 모습을 보이며 훈련중 딴 짓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교관들이 문제로 다루는 모습이 없었을 뿐이다. 특히나 계속 웃는 문제는 첫 날부터 내내 지적되온 사항인데 전혀 고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므로 독거미 부대에 선발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81]

사실 훈련이나 군인의 면에선 제시는 최악이라 할 수 있다. 상명하복을 거의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지적을 받으면서도 자주 보이고, 이미 한 번 리타이어 하려 했기 때문에 관심병사 수준으로 제시에게 배려와 신경을 써주었고, 유진, 한그루, 박규리 등 캐릭터가 거의 없는 사람들이 많아 제작진이 억지로 끌고가 대놓고 밀어주었으므로 분량이 나온 것일 뿐. 다른 외국인 출연자들은 적어도 적응하려는 성실한 모습을 보인데 반해 누가 봐도 관심사병처럼 웃고 따로 챙겨줘야 하는 등 지속적으로 태도 면에서 나쁜 모습을 보인 건 아쉬운 면.

이후 12월 16일 라디오스타에서 밝히기를, 사유리가 3시간 동안 제시에게 야동 이야기만 해서 PD가 사유리 입 좀 막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라스에서 “군인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군대 경험 덕분에 오히려 성격이 순해졌다”고 말했다.[82]

2.3.8. 한그루(8번→ 128번 후보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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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멤버. 체력과 운동 신경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남자친구에게 닭살돋는 편지를 써 낭독하기도... 어째 2기의 이지애 포지션이 되어간다... 이제 그 남자친구는 남편이 되었다!

존재감은 없으나 누구보다 군생활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알고보니 군대 체질이었고 암기해야 할 사항이니 훈련 등도 전부 별 탈없이 해내는 모습. 문제는 분량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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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으로 착각할 만한 위장실력을 보여서 니그루라는 별명을 얻었다. 근데 이 별명 정말 위험한데 어떻게 거를 생각을 안했는지가 궁금하다 당장에 샘 오취리 같은 흑인계가 들었으면 바로 방송국 처들어 갔을 것이다. 흑인에게 니그로는 자기들끼리 하는 건 되지만 타인종이 하면 총맞을 소리다. 제작진도 참 생각이 없다....

멤버들이 과도하게 투입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본 사례... 이 와중에도 비중이 몇몇 멤버들에게 편중되다 보니 비중이 없어도 너무 없다... 그냥 워낙 노잼이라 전부 편집되는 것인 지도...

이 분량없는 와중에도 '군 장학생' 이미지는 꿋꿋히 가져갔다. 독거미부대에도 큰 이변 없이 합격하였다. 물론 분량에도 이변은 없었다. 그래도 면접에선 검술 시범 같은 게 나오긴 하더라.

참고로 한그루는 이 방송 이후로 언플 논란이 터지고 결혼 생활과 육아로 활동을 장기간 중단하였다.[83]

2.3.9. 최유진(3번→123번 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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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특집 1기에서 혜리가 인기를 얻은 이후 다음 여군특집에 아이돌이 나온다고 기사가 뜨면 "제2의 혜리처럼 되려 한다"라며 시작부터 안 좋은 반응을 얻고 시작하는데, 이번 3기 역시 다르진 않았다... 윤보미 같은 경우에 제작진이 처음부터 혜리와 라이벌 구도로 만든다며 언플을 했지만, 실상 방송된 분량을 보면 언행불일치가 되어 출연이 오히려 독이 되어 버렸다. 이번에 최유진의 경우에도 역시 어떻게 될지 방송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할 듯하다. 특히 혜리나 윤보미와 달리 촬영 시점에서 CLC가 데뷔한 지 6개월도 채 안 된 터라 인지도가 한참 떨어지니.

3기의 막내로 여리여리하고 어린 인상답지 않게 체력 측정에선 의외의 모습을 보인 멤버. 1화 분량에선 성실하고 긍정적인 면이 돋보였다만 활약은 그다지 없었다.... 현재까지 소두란 것에 멤버들이 놀라는 것 외에는[84] 딱히 크게 돋보이는 화수는 없었다. 현재까진 정말 무난하다...

3화에서는 군법교육 중에 훈련병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콩닥애교를 펼쳐 강의장을 초토화시키기도 했으며, 양말 냄새를 맡는 등 폭소를 자아냈다.

5화 이후, 부사관학교 훈련에 있어서도, 이전 육훈 때와 마찬가지로, 딱히 활약하는 모습이 보여지진 않았다. 오히려 부진하는 모습만..
결국 독거미부대 선발면접에선, 동기들 중 유일하게[85] 한국에서 자란 한국인임에도 탈락하였다.[86] 기인 박씨도 선발되는 마당에... 같이 탈락한 인원으론 제시와 사유리가 있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루엣만 봐도 뼈만 있어서 훈련을 소화하기에 상당한 무리가 있었다. 병역판정검사 받으면 저체중으로 사회복무요원 대상자로 판정될 정도의 모습. 기인 박씨 같은 경우는 지병 때문에 열외를 자주한 반면, 마른 것을 제외하면 멀쩡한 유진은 거의 모든 훈련을 소화해야 했기에 항상 평가를 받아야 했고, 그 마저도 평가가 안 좋았으니 어찌보면 당연지사. 훈련이란 훈련은 다 받고 분량도, 인지도도, 심지어 독거미 부대도 참여를 못했으니, 어찌보면 실제 군생활과 가장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할 수도...

2.3.10. 박규리(10번→130번 후보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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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리더 박규리동명이인인 트로트 가수며, 이 쪽은 예명이고, 본명은 박강희. 1979년 생이며, 사유리보다 생일이 더 빨라 멤버들 중 4번째로 연장자다. 결혼유부녀이자 슬하에 딸 하나를 둔 워킹맘. 건강 문제로 입대 자체가 좌절될 뻔했던 인물. 다행히 정밀검사 후 몸에 큰 문제는 없어 합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보람이 무색하게 점점 병풍화. 심지어는 인터뷰 영상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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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방 훈련 때 방독면 정화통을 머리 위로 올리라고 교관이 지시하자 정화통을 머리 위에 이는 기행을 보인다. 텔레토비인 줄 이를 바로잡으려는 교관의 지시를 한동안 못 알아듣고 있었다. 꽤 웃긴 장면이긴 했지만, 이 때문에 훈련 시간이 다소 길어진 건 덤. 옆에 있던 동료들은 졸지에 무슨 죄래?

4화부터는 위 화생방 사건에 힘입어, 박규리의 캐릭터를 '기인 박씨'로 밀어 주고 있다. 특별히 합성짤까지 만들어 준 것으로 보아 매우 신경써 주고 있는 듯. 본격적으로 기인 박씨 캐릭터가 등장한 것은 각개전투 때부터였다.

이후 부사관학교 입소 이후로도 비중도 없고 큰 문제도 없다 보니 가늘고 길게 가는 느낌. 딱히 활약은 없었지만 소리없이 레트라에서 나름 활약을 보이기도 하였다. 독도법 등에서도 나름대로 하고자 하는 열의를 보이긴 했지만, 신소율과 티격태격한 끝에 결과는 좋지 못하였다. 특히나 독도법에서는 적절히 의견조율을 하려는 것에 비해 분명히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피우고, 본인의 잘못임을 알았을 때는 난 몰라 하고 포기하는 팀원으로써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신소율 입장에선 한 대 쳐도 할 말이 없던 상황.

사실 이렇다 할 활약이 부각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부진하는 모습만 자주 나왔었는데, 용케도 독거미 부대에는 선발되었다. 사실 군대라는 조직 자체가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어지간하면 탈락을 시키지 않으므로 기준이 그렇게 빡빡하지 않은데다, 신소율 같이 포기자가 나오므로 머리 맞추기로 기준이 낮아진 듯하다.

독거미 부대에서는 병풍 수준을 넘어 정말 있었는지조차 망각하게 될 정도로 존재감이 심각하게 폭망하였다. 부사관 학교때 만큼이나 훈련에서 부진한 모습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뛰어나게 잘 해내는 모습도 전혀 없었다. 그저 한그루 만큼이나 무난하게 훈련을 수료한 게 전부. 수료식 때 윤기순 하사가 높은 판단력으로 훈련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는 평을 내린 것을 보면 방송에 잘 나오지 못했을 뿐 훈련 성과만큼은 준수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인에게는 단순히 군 체험만을 위한 출연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면서 박규리는 카라 멤버만 있는 게 아니라 본인도 있다는 것을 알리지 못한 것은 뼈아픈 일임에는 틀림없다. 한그루도 그나마 조금 나은 수준이지만, 그런 점에서는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걍 제작진을 욕하면 된다.

촬영이 끝나고 백년손님에서 밝히기를, "차라리 군대보다 출산이 더 낫다"고...

2.3.11. 성희롱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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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사유리 등 여자출연진들이 나눈 대화가 구설수에 올랐다.[87] 이에 대해 제작진은 딱히 대처하지 않았고 게시판에 곽하사의 가족들의 글이 올라오고 나서야 7일 오전 김민종 PD가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곽지수 소대장과 관련해 자막이나 CG, 멤버들의 사담 등 과했던 부분을 인정한다."
"재미를 위해서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들어간 것 같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여서 방송을 만들겠다." - 김민종 PD
또한 김민종PD는 "여자 출연자들의 문제는 아니다. 그들의 사담을 편집으로 연결시킨 게 제작진의 부주의였다"라며 해당 출연진들을 감쌌다.[88] 하지만 아무리 사담이었다 하더라도, 본 프로그램이 리얼을 표방하는 이상, 출연진들은 카메라 앞에서의 발언은 신중했어야 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위의 캡쳐샷에서도 나오듯이 김현숙이 별도 인터뷰까지 딴 마당에 사담드립은 궁색하기 짝이 없다. 제작진의 연출요구였지 않았나 굉장히 의심된다.

현재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재방송은 해당 부분이 편집된 채 방영되고 있다.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안건으로 회부되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성희롱 발언, 방통위 심의 상정 하지만 남자 연예인들이 여군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었다면 온 나라가 난리였겠지만 뭐 꼭 그런건 아니다. 경징계에 해당하는 '권고'에 그치고 말았다. 심의 도중에도 한 위원이 당사자와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였다. ##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리도 아니고 남자가 하면 대역죄인 여자가 하면 실수로 몰아가는 이 태도는 뭐란 말인가...

사담이지만 이 곽지수 하사는 바로 여군특집 1기 때 혜리의 치명적인 애교를 받은 바로 그 훈련소조교병이며 부사관{정확히는 임기제부사관(구.전문하사)}으로 군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4. 4기 멤버 (입대일: 2016년 2월 16일 - 국군의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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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입대하여 녹화를 하였으며, 2월 21일부터 방영을 시작하였다. 본래는 군 급식 요리대회 종영 후 중년특집부터 먼저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여군특집 4기를 먼저 방영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놈의 시청률 하락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2월 14일 방영된 군 급식 요리대회도 TNMS 시청률이 한자리 수(9.4%)로 떨어졌고, 닐슨 시청률도 1월 24일 이후 3주째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데, 닐슨마저도 1자리수로 시청률이 떨어질 조짐이 보였다. 거기에다 K팝 스타 시즌5에게도 시청률에서 밀려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들 중에서 최하위로 떨어지자 제작진이 위기감을 느끼고 전격적으로 방영순서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냥 이참에 폐지하지... 여기에 1기부터 3기까지 이어진 육군훈련소육군부사관학교 테크에서 벗어나 이미 하사 계급장을 단 가운데 국군의무학교에서 의무부사관 교육을 이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여군 특집 중 유일하게 수료 당일 정복을 입지 않았다.

담당 중대장 : 서미애 대위, 담임 교관 : 이의신 상사[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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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특집 4기 라인업. 다르게 정리한 버전도 있다.

기사에 따르면 2월 5일 기준으로 확정된 멤버로는 차오루, 나나, 공현주, 이채영, 김성은 등이었다고 한다. 3기 여군의 비난 때문인지 이번 4기에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은 한명만 출연한다.

2월 12일에는 걸그룹 TWICE다현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시크릿전효성김영희의 합류로 총 8명이 출연하게 되었다. # 멤버들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나쁘지 않으나, 각종 물의를 일으켰던 김영희의 합류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아예 대놓고 "다른 멤버들을 보면서 기대했는데 김영희 때문에 안 본다"는 의견이 속출 중.

역대 여군 특집 중에 가장 화려한 비쥬얼을 자랑한다. 일단 그 동안 있어왔던 40대 이상 고령의 여배우가 없었고, 상대적으로 비쥬얼을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은 개그우먼도 김영희 하나 뿐이며, 일단 전, 현 아이돌 멤버만 절반이다. 게다가 나머지들은 여배우다.

첫 방송부터 자막실수가 있었다. TWICE의 멤버 다현의 나이를 '향년' 19세라고 하여 막내를 졸지에 생사람을 잡아 고인으로 만드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90] 언론사라면 지상파든 아니든 이런 일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결국 다음 날인 22일에 진짜 사나이 PD가 기사를 통하여 이에 대한 사과를 전하였다. 사과기사

훈육담당인 대위 서미애 중대장이 허술한 모습, 레크리에이션 강사 같은 모습을 보여 반응이 영 좋지 않다. 특히 담임중대장은 교육생들에게 군율을 이해 및 이행할 수 있게 지도하고, 교육생들이 군대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교육 중에도 실소를 자주 터트리고, 교육생들에게 왜 이렇게 들떠있냐고 지적했지만, 정작 본인이 제일 들떠있고 별로 침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인지 교육생들의 군기가 걱정된다는 반응이 많다.[91]

한 마디로 푸른거탑그 사람의 내용 그대로다.

담임중대장에 대한 비판은 4회째에 대폭발하였는데, 후보생들이 생활관 문을 열고 큰 소리로 떠들고 있어 군기확립을 위해 단단히 혼을 내줘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본인부터 웃음을 터트리고 수습(생활지도)도 못해 시청하던 남녀군필자들의 헛웃음을 유발했다. 실제 군생활을 해본 남녀들은 알겠지만 후보생이나 중대장이나 저런 일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진짜 사나이가 비록 예능이라곤 하지만, 실제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도 출연자들의 리얼한 병영체험을 통해 우리 군의 생활과 활약을 보여주면서, 그로 인해 보여지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여군 특집은 그냥 군기가 해이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군기라는 게 없어보인다. 특히나 이번 특집은 사람의 몸과 생명을 다루는 의무병과 체험이라 가장 긴장하고 신중해야 할텐데 추가적으로 보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중시하는 병과로서 기본적인 군 기본교육은 물론 의학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훈련을 받는데 심신적 에너지 소모가 결코 만만치 않다.[92] 이러한 양성 교육이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의무병과 양성교육의 첫 관문이라고 유념하기 때문에 그만큼 상징성이 높다. 그런데도 시종일관 긴장감없이 한껏 풀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이게 과연 '예능'이라는 이유로 웃고만 넘길 수 있는 문제인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국군의무학교는 말 그대로 병과 학교로 이미 계급장을 정식으로 단 상태에서 교육에 임하기 때문에 육군훈련소나 부사관학교와 똑같은 방식으로 갈 수는 없다는 얘기다. 굳이 비판을 하자면 1~3기와는 달리 처음부터 하사 계급장을 달고 시작하게 한 제작진의 무리수를 비판하는 게 옳다는 뜻.

2회(2월 28일)의 방영분에선, 멤버들의 체력검정 상태조차도 역대 가장 최악임을 증명하였다. 팔굽혀펴기는 그나마 달랑 1개를 한 김영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아예 1개조차도 못 했고[93] 3km 달리기 역시 차오루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원 탈락했다.[94] 그 와중에 김영희와 공현주는 한 바퀴를 더 뛴 것 같다고 주장했는데, 촬영된 영상만 가지고는 사실인지 확인할 수가 없었다.[95] 그나마 윗몸일으키기만 다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성공. 아무래도 복근 운동은 여자들도 많이 신경써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반면에 3회(3월 6일) 제식훈련에서는 이것만큼은 이전 기수들에 비해 비교적 빨리 적응하고 감을 익혔다. 중국인 출신 차오루마저도 금세 배워, 딱히 구멍인 사람이 없었다. 물론 특출나게 잘하는 멤버는 없었지만, 마지막까지 적응을 못해서 열외되거나 중도 이탈하는 멤버도 없었다. 그리고 이 와중에도 차오루의 예능감과 분량은 압도적이었다.

동회(3회)차에서, 전효성, 나나, 차오루[96] 세 명 모두 아이돌계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몸매들인데, 이들이 번갈아가며 춤과 노래를 부르자 남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카더라. 그러나 지금 멤버들이 있는 곳은 군대다. 신나게 웃고 떠들며 장기자랑까지 하는 모습이 다른 기수 생활관 분위기에 비해 많이 산만한 모습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다만 첫날이기도 하고, 중대장부터 감정적으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제대로 군기확립이 안 된 듯 싶다.

같은 회(3회)차 후반부에서 입대 첫날밤 의학용어 교육 및 시험이 치러졌는데, 전효성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낙제점수를 받았다. 3회에서부터 함께 생활하게 된 문혜원, 김세진 하사는 90점을 넘겼는데, 이 두 사람이야 이미 의무부사관 생활이 오래되었는데다 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였다. 상식적으로 입대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데다 의학에 문외한들인 연예인들이 시험을 잘 치를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무리수다. 따라서 커트라인 70점을 간신히라도 넘긴 전효성만큼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3회째 방송인데도 진행상황이 더디다며 지루해 하는 반응이 많아졌다.[97] 물론 1시간 30분 내외로 방영을 했었던 타 기수와는 달리[98] 4기는 1시간 내외로 방송 분량이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99] 아직 1일차를 벗어나지 못한 것은 지지부진한 전개임에는 분명하다. 애초에 여군특집은 태생적으로 제작진이 시청률 심폐소생술을 노리고 기획을 해온 만큼, 늘 전개속도에 대한 비판은 있어왔다.(1기는 5주 분량이라 그런대로 무난했지만) 이번 4기에도 분명 가능한 길게 방송할 걸로 보였지만... 템포는 늘어질대로 늘어져 이젠 특집이라 하기도 애매해진 상황.

3월 9일자 라디오 스타(황금어장)에 김성은과 나나가 출연했는데, 이 때 진짜 사나이 썰을 풀면서 아직 방영되지 않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이를 두고 추측했을 때, 진짜 사나이 제작진에서 여군특집 4기의 본래 분량계획보다 방송분량을 질질 끌면서 연장편성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렇듯 김성은과 나나의 라스 출연이 제작진 측에서는 관심과 재미를 모으려는 훌륭한 홍보로 계획했겠지만, 위와 같은 걱정이 먼저 나오는 실정이다.

출연자들이 방귀를 뀌기 위해 특정 포즈(...)까지 취해가며 애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꽤나 웃긴 대목이었지만 시청자들 중에는 이에 대해 불쾌감을 표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병영이라고 보기엔 생활반 분위기도 엉망진창인데다가, 본 프로가 저녁식사할 때 쯤 나온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아무래도 비위도 상하고 지저분하기에...

3월 13일 4회 방송은 시청률 대재앙이자 여군특집의 몰락이었다. 출연자 방귀사건을 중심으로 한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시청률 또한 닐슨코리아(AGB) 시청률 기준 10.6%로 폭락하였다. 이것은 여군특집 사상 역대 최저 시청률이었다.[100] 또한 경쟁 프로그램인 K팝 스타5에게 재역전을 하용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최하위 시청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시청률이 떨어질 때마다 여군특집을 편성하던 것을 생각하면 이제는 여군특집을 하는 취지조차도 없어진 셈. 1기에서 걸스데이 멤버 혜리라는 신의 한 수로 19.8%라는 진짜 사나이 방송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쟁 프로그램 1박 2일을 제치고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오르는 초대박을 터트리며 무너져 가던 진짜 사나이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했던 여군특집이 이제는 시청률 1자리수대 추락부터 걱정해야만 하는 초라한 처지가 된 것이다.

원인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대표적으로 좀 더 군인에 적합한, 예를 들어 체력이 우수하거나, 군율을 잘 지키는 여성 연예인을 섭외해야 한다는 비판, 잦은 방송사고, 어그로의 예능포장, 혹은 의도적 어그로 생성, 성희롱 사건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사람들이 여군특집에 우호적이었던 이유는 여군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그래도 어리바리한 이등병 수준의 실수들이었고, 적어도 긴장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으며,[101] 훈육을 맡은 교관들이 실제 여군들의 군생활과 차별을 두지 않고 훌륭하게 통제하며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4기에서는 여군들도 한없이 풀어진 모습이고, 이를 통제해야 될 교관들도 어떠한 리더십도 보여주지 못하면서 우호적이었던 시선도 많이 돌아서게 된 것. 시청률 반전을 위해 중년특집을 제치고 먼저 전격편성한 여군특집 4기가 오히려 최악의 한 수가 됨에 따라 특단의 대책 혹은 이에 대한 개선이 없다면 여군특집 뿐만 아니라 진짜 사나이 프로그램 자체까지 존폐위기를 맞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월 20일 5회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12.2%, TNmS 12.3%로 다행히 시청률 1자리수대 추락 참사는 모면했다. 김성은의 컨닝고백 논란(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조) 등 악재의 연속 속에도 시청률은 상승하여, 다시 1박 2일에 이은 일요일 저녁예능 2위가 되었다.[102]

5회차에서의 중대장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될 듯하다. 김성은이 웃는 모습을 보고 버럭하며 내무실의 부대원 전체를 혼내주었지만, 아마도 이것을 본 시청자들도 '저 사람 갑자기 왜 저래?'라는 반응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교육생들을 바로잡아줘야만 하는 상급자로서의 이미지는 바닥까지 추락했기 때문이다.

6회차는 그야말로 지금까지 여군 4기에 지적되던 문제점들이 모두 폭발했다. 우선 보충학습 때 서로 쪽지를 주고받으며 내일 아침 식단에 대해 즐겁게 논의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되었다. 다음날, 식당에 들어서서 아침식단이 변경된 것을 알자 왜 햄버거가 아니냐고 찡찡대는 여군들과 그런 여군들을 보고도 주의를 주기는커녕 그저 식단이 바뀌기도 한다며 위로같지도 않은 위로나 해주는 중대장. 식사 중에도 신나게 수다를 떨고 아예 드러눕기까지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눈앞에서 보고도 아무도 지적도 주의도 주지 않는 한심한 조교병들.

절정은 식사를 마치고 차오루가 이에 낀 제육을 제거하기 위해 중대장에게 이쑤시개 있냐고 질문하자(...) 치실을 쓰라는 대답을 해 군필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 장면. 특히 여군들은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심지어는 위장을 한답시고 입술까지 검게 칠한 김영희를 보고 담당교관이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으면서 왜 잘못되었는지를 지적하고 주의를 주는 게 아니라 "무섭다. 교관이 지금"이라고 말해버렸다. 당연히 교관의 이 한마디가 기폭제가 되어 빵 터지는 여군들은 덤. 이런 수준이다 보니 당연히 훈련군기, 생활군기, 휴식군기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복명복창, 관등성명조차 누구도 요구하지도 지적하지도 않는 상황.

게다가 초기 전효성과 차오루 체제로 화제가 되었던 걸 잊었는지 이상하게 비중을 김영희, 김성은, 이채영 쪽으로 왕창 쏟고 있다. 비중 밸런스를 잡는다는 거야 중요하다만, 가장 반응이 나쁘거나 미지근한 멤버들이 중심인 게 이상하다는 반응. 이에 따라 차오루와 전효성의 비중은 갑자기 급감했고, 그렇다고 밸런스 패치가 된 것도 아니어서 다현과 공현주의 비중은 여전히 공기다... 내레이션의 덕을 보는 공현주야 그나마 나은 수준이지만, 다현은 아직도 좀처럼 분량도 못 찾고 있다.

제작진들은 피자빵 얘기가 꽤 흥했다고 착각해서 황금시간대에 자막으로 내보내고 있다. 피자빵 드립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자막이나 CG들이 군기가 빠진 모습을 일일이 묘사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더군다나 치실을 쓰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보아 여전히 중대장에 이어 훈련을 일임한 교관(복식마왕)마저 교육 중 웃는 모습을 보여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다.

3월 20일 6회 방송에선 시청률 조사기관 두 곳 모두에서 여군특집 역대 최저 시청률을 경신하는 대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닐슨코리아 10.0%, TNmS 10.4%로 3월 13일 4회 방송의 10.6%의 여군특집 역대 최저 시청률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6회차에 중대장에 이어 훈련교관까지 웃음이 터지는 사건이 벌어지고 꾸준히 지적돼 왔던 내레이션도 교체하지 않는 소통 부재의 모습을 보인 것이 문제였다. 이로써 시청률 효자 노릇을 했던 여군특집은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았으며, 마지막회를 앞두고 한 자리수대 시청률 하락이라는 확인사살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식사시간엔 웃고 떠드는 게 거의 파티 수준이라 반응이 안 좋았던 편.(...) 특히나 김성은과 나나는 거의 호들갑에 가깝게 크게 웃어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특히 김성은은 그 와중에도 저녁점호에서 너무 과한 모습을 보여 더더욱 그랬다. 현재까지 이미지가 가장 안 좋다 보니 더 큰 꾸지람을 받았다.

4월 3일 7회 방송에선 그동안 지적돼 왔던 내레이션에 문제점은 없었으나 시청률이 회복되진 못했고, 닐슨코리아 10.7%, TNmS 11.8%를 기록하였다.

4월 10일 대량전상자 응급처치 훈련과 수료식을 끝으로 여군특집 4기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최종 시청률은 중년특집 첫방과 합쳐 닐슨코리아 10.8%, TNmS 9.2%였다. 진짜 사나이의 암울한 미래를 보여주는 시청률이 아닐 수가 없다. 하도 지적이 많이 나왔던 것을 의식해서인지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도 급히 대폭 줄여서 끝낸 것으로 보인다. 방송 분량이 8주, 실질 분량은 7주였고, 그나마 회당 분량이 1시간을 조금 넘는 정도로 줄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4기는 완전한 실패작이 되어 버렸다. 진짜 사나이가 여군특집 4기의 처참한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그리고 이번 여름에 여군특집 5기를 볼 수 있을지 미래는 불투명했지만...

결국 2016년 여름에는 여군특집 대신 남녀 동반입대 해군부사관 특집이 편성되었다.[103] 해군부사관 편이 남녀 동반입대 특집이었기에 이것도 방영 전 많은 비판이 있었으나, 그래도 배우 이시영의 진정성 있는 활약상이나 이시영만큼은 아니어도 비슷하게 쫓아가려고 노력이라도 있는 대로 하는 서인영 제외 나머지 후보생 8인, 여태까지 해군 편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리얼리티 넘치는 훈련소대장과 실무부대 인물들[104]의 모습으로 시청률이 두자리 수로 회복되었으며 여군특집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진짜 사나이는 같은 해 가을을 끝으로 잠정 종영되면서 부활의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게 되었는데, 다행히 2018년 가을 진짜 사나이 300이라는 제목으로 2년 만에 부활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그 전에 3기 첫편에서부터 예전의 참신함부터 가지고 호평부터 들어야 여군특집 5기도 다시 화려하게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시즌 내내 남녀 동반입대로 진행된 진짜 사나이 300이 4개월 만에 쓸쓸하게 완전한 종영을 맞으면서 여군 특집은 다시는 볼 일이 없게 되었다.

2.4.1. 차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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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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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란 예능원석을 캐낸 라스서부터, 차오루는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의 참여의사를 밝혀 왔었다.덤으로 잭슨까지 예약 이 날을 시작으로 점점 예능에서 인기를 얻어가던 차오루는 여군특집 4기에 출연을 확정하게 된다.

첫 등장서부터 차오루는 특유의 방글방글한 4차원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등장한다. 차오루가 멘토로 선택한 사람은 예능 라디오 스타에서 뜻깊은 만남을 가졌던 방위 출신 김구라. 김구라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군대에서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처신할 것을 강조했다. 웃기려고 음식물 일부러 이빨에 끼우지 말라고도 했다. 입대 전 짐을 쌀 때는 털 깎는 기계속담책을 챙겼다. 털 깎는 기계는 다행히 가져가지 않았다. 그러나 속담책은 다행하지 않다.

입소 시에 '전효성&치킨'사건이 너무도 파급력이 있어 살짝 묻히는 감이 있었으나, 실제 재미 면에서 가장 큰 역할과 분량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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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대표적인 장면.jpg) 간혹 남자들 중엔 어그로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 카더라.
또한 예고에서, 군대에 어울리는 속담으로, 그 유명한 치마 두르면 다 여자다.를 읊었다. 황당해하는 중대장 표정이 백미
이렇듯 초반 상황은 지금까지 출연한 외국인 멤버들처럼 기대 반, 염려 반 속에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대 = 사유리, 염려 = 제시'인 듯하다. 입소 직후에는 꿀성대 교관이 자신의 이상형임을 밝히면서, 그가 이 곳에 없다는 말을 듣고는 아쉬워했다.

체력검사에서 팔굽혀펴기를 할 때 김영희를 제외한[106] 다른 같이 나온 출연자들도 전부 똑같이 0개를 기록했다... 기수 중 역대급 저질체력... 전부 김소연인가...[107]
그러나 3km 달리기에서 투혼을 보여 당당히 1위로 골인하며 포레스트 차오루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달리기에서 유일하게 합격 기록을 세웠다. 교관 : 차오루 교육생. 달리기 1등을 했다. 소감이 어떤가? 차오루 : 많이 수고했습니다. 교관 : (??)교관? 아니면 너? 차오루 : 제가... 라고 했다. 한국말 못하는 척하면서 본심을 밝힌 포레스트 차오루.

제식훈련에서는 모두의 예상대로 차오루가 열외와 분량이 가장 많았다. 홍(횡)대로 모여! 회쳐모여! 기준. TWO!! 계속되는 지적과 얼차려에 매우 힘들었겠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다.
제식이 끝난 후, 내무반에서 나나에 이어 4번째로 장기자랑을 했는데 피에스타의 '짠해'를 춤추며 불렀다. 본인파트가 아니면 그냥 대충 넘기기도 하였다... 춤은 의자가 없음에도 의자춤을 완벽하게(?) 소화하였다. 사실 몸매를 보느라 춤은 눈에 안들어왔다 카더라.

이후 국군의무학교답게 해부의학강의가 있었는데, 강의 이후 말미에 치러진 필기시험에서 40점을 기록하였다. 당연히 차오루가 꼴찌일 것 같지만 이 성적으로 차오루는 뒤에서 2등을 하는 뜻밖의 쾌거를 거두었다...(꼴찌는 38.6점의 김영희) 차오루가 대단한 것인가? vs 김영희가 너무한 것인가? 사실 내국인도 어려워하는 의학용어로 꽉찬 강의를 외국인 입장에서 집중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을텐데도, 덤으로 차오루 성격도 좀 산만하다. 꼴찌를 면한 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긴 하다.(시험점수 10점을 예상했던 차오루 본인도 매우 흡족해 하였다.)

일과를 마치고 점호 일일보고자가 되었다. 원인은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가운데 홀로 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아니, 왜 한국사람 다 놔두고? 이건 사실 시킨 사람이 더 이상하다. 물론 어떠한 결과가 나올진 매우 뻔한 상황이긴 하나, 대놓고 차오루 분량 밀어주기 본인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일일보고자로서의 할 일과 보고내용을 암기하는 모습을 일과내내 보여주어 한편 기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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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익룡을 복원하겠다고 한다.
저녁 점호에서 긴장한 탓에 제대로 보고를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이 가상했는지 중대장은 칭찬을 해주었다. 이렇게 칭찬을 받아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진중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머지 공부를 하러 다른 불합격 인원들과 함께 독서실로 이동한다. 공부중에도 딱히 졸거나 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다.

< 2일차 >
다음 날 아침 점호 때 전날 공현주 교육생을 도와준 손유상 하사의 도움을 받아 점호 보고 때 위기를 넘긴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야전간호교육훈련을 받을 때 김영희가 교관에게 대놓고 핵직구를 날리는 병크를 터뜨린다. 자세한 내용은 김영희 참조. 이 때문에 서둘러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전지현을 닮았다고 말하는 등 분위기 수습에 노력한다. 굳이 김영희 문단 안 보아도 알 만한 상황이다.

야전간호교육을 마치고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때 전효성, 김성은과 환자 역할을 맡았다. 나름대로 환자로서 연기를 해보였다. 흐어엉~ 팔 절단하면 안됩니다. 저 가수입니다~ 엄마 보고 싶습니다~ ㅠㅠ

실습평가에서 공현주, 이채영, 문혜민 하사와 함께 실습에 임하게 된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연기를 하는 교관과 전쟁공포증을 연기하는 2명의 교관들에게 혼이 빠져서 제대로 된 대처를 조금도 하지 못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내무실로 돌아온 뒤, 김영희가 고양이자세로 방귀를 뀌는데 성공하자 '방귀 뀐 놈이 성낸다'라는 속담을 쓰는 장면이 나왔다.여세를 몰아서 전날 밤 점호 보고를 방구 점호 보고로 바꿔서 읊어보기도 했다. 실제 했던 점호에 비해 쓸데없이 퀼리티가 좋았다.

환자후송훈련에서 제식훈련 때 분량의 꽃이였던 "기준 TWO(?)!!!""회쳐(?) 모여!!!"을 또다시 재현한다. 훈련 중 도수후송법(어깨법,업기법,끌기법)실습에서 동기중 최고중량을 자랑(?)하는 공현주a.k.a 57kg와 짝이 되어서 조금 고생하였다.

모든 훈련을 마친 후 훈련내용을 토대로 2차 시험을 보았는데, 시험점수 발표를 듣는 과정에서도 사차원 포텐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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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에서는 24점으로 안타깝게도 동기들 중 최저점을 받았다. 원래 이게 정상이지 않나? 사실 저번시험에서 꼴찌를 안한 게 더 신기한 것이긴 하다. 외국인에게 지기 싫어서 다들 바짝 공부한 듯 발표 도중 무능력자 드립이 백미. 꼴찌 한번에 바닥까지 내려가는 자존감 ㅠㅠ

2일차 방영분부터 차오루의 분량이 크게 줄면서 재미도 대폭 감소되었다.

< 3일차 >
다음날 아침식사 시간에 항상 김영희로 시작된 잡담거리를 차오루 본인이 직접 마련한다. 문혜민 하사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봐주겠다는 말을 꺼내자 김영희가 덥석 받아물고 이상형 월드컵을 개막한다.(...) 그리고 차오루는 동기들이 떠들게 내버려두고 다시 식사에 열중한다.

생활반으로 돌아온 뒤, 중대장에게 이 사이에 낀 음식 찌꺼지 문제로 도움을 청하자 중대장은 그걸 문제의 치실로 제거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김영희의 도움을 받아 찌꺼기를 제거한다. 하필 시청자들이 밥 먹는 시간에 또 다시 식욕 잃게 만드는 장면이 나가면서 싸늘한 반응을 얻게 된다. 이게 방송으로 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망각한 중대장도 문제다.[108]

3일차에서는 들것 운반법 훈련을 받게 된다. 먼저 얼굴에 위장크림을 바르는데,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우스꽝스러운 호랑이 얼굴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 김영희도 한 술 더 뜨는 바람에 그 냉철하던 이의신 교관마저 웃음을 참느라 고역을 치렀다. 진짜 답이 없다. 교관을 쳐다보지 마라

웃음 폭풍이 지나가고 차오루는 환자역으로서 들것에 계속 누워있게 된다. 완주할 때까지 본인의 몸무게와 장애물들의 높은 난이도로 고생하는 동기들을 보면서 계속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고, 또한 응원의 말을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미안함의 표현이 좀 과했던 감은 있다. 이러한 표현도 너무 과하면 듣고 보는 사람도 괴로워진다.

저녁 식사 때 나나와 김성은이 위장크림이 눈물과 땀으로 마구 번진 차오루의 모습을 보고 신나게 웃어댔다. 지붕위 귀신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아, 네 그러세요? 뒤늦게 자신의 모습이 우스워보인다는 생각에 본인도 따라서 웃는다.

< 4일차 >
마지막 훈련인 응급처치훈련에서의 차오루 개인 분량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훈련을 마치고 땀과 습기로 마구 번진 위장크림으로 인한 동기들의 얼굴을 보고 웃는다. 그리고 샤워를 마치고 그동안 정들었던 문혜민 하사, 김세진 하사 및 내무실과 작별을 고한다.

수료식 때 중대장이 차오루의 밝은 에너지가 모두에게 활력을 주었다며 칭찬해준다. 본인도 가장 고마웠던 사람이 중대장이라고 말했다. 항상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 듯 하다.

<총평>
출연 확정 때부터 차오루는 김구라와의 뜻깊은(?) 라디오 스타에서의 만남 때문에 3기의 후지타 사유리제시 포지션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었다. 그러나 차오루는 사유리처럼 본인의 생각만을 강조하지도, 제시처럼 막나가지도 않았다. 굽힐 때 적절하게 굽힐 줄 알았고, 또한 늘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다. 학교로 출발할 때 기차 안에서의 염원대로 에이스가 되지는 못했지만, 차오루라는 인물이 매력적인 이미지와 올바른 성품을 가졌음을 대중에게 어필하는 것 만큼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2.4.2. 임진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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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멘토 공익 출신 조세호와 함께 대화중인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조세호는 나나의 평소 성격 나오는 것대체 평소에 어떻길래..., 너무 새침하고 예뻐서 여자들이 경계한다는 것을 이유로 군입대를 만류했다. 공익이라서 멘토는 부적절하다. 입소 동기는 여자로서 군에 입대하는 의미있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입대 준비를 위해 운동을 하고 지난 여군 특집을 시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10분 안에 샤워하기에 도전하기도 하였다. 당연히 실패했다.(...) 그런 걸 평소 해볼 일은 없었겠다만 본인 말로는 원래 성격이 느릿느릿하기도 하다고.

입소하고 생활반에 들어오자마자 예쁜척하지 말라는 중대장의 지적을 받는다. 애교신의 총애를 받는 데몬 프린스 사실 터무니없던 게, 처음 배우는 관등성명을 틀리지않고 제대로 말했고, 목소리도 목소리도 크게 대답했는데 톤으로 지적을 받았다. 톤이라는 건 선천적이라 바꾸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억지로 굵게 만들려고 한다면 성대가 심하게 상할 수 있다. 또한 아래에서 위로 치켜보지 말라는 것으로 지적을 받았는데 침상에 앉아있는 상황에서 서 있는 상사를 볼 때 치켜보지 말라니 말도 안 된다. 진짜 군대에서 꼬투리 잡을 때 "너 눈빛이 왜 그래?" 이것과 똑같은 수준.
제식훈련 중에 김영희, 김다현 교육생과 열외교육을 받던 도중, 또 다시 말투로 인하여 교관에게 지적을 받았다. 본인은 선천적인 습관이라 어쩔 수 없다고 했지만, 군대에선 어쩔 수 없다는 말이 용납이 되질 않는 법이다. 이 때 살짝 오해에 대한 서러움이 담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생활관에서 새로운 생활관 동기가 들어왔을 때 전효성에 이어 세번째로 장기자랑을 하였다. 오렌지캬라멜의 상하이 로맨스와 까탈레나 안무와 노래를 보여주었다. 여배우와 아이돌이 모여있는 생활관에서 압도적인 신체비율을 자랑한 건 덤. 해부 의학 교육에선 전효성과 더불어 집중과 열의가 충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암기과목에 자신이 있다며 시험 성적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으나... 점수는 48.8점으로 불합격. 공부량에 비해 시험 못 보는 억울한 스타일
점호 이후 나머지 공부시간에 비몽사몽하며 조는 모습을 보였다. 자는 모습이 예쁘므로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 2일차 >
아침식사를 마치고 방귀를 살포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다른 출연자들은 좋다고 웃어댔다. 사실 이 사건이 여군특집 4기를 망하게 만드는 포석이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만행이 마구 터져나오게 된다. 즉, 나나가 선구자인 셈이다.

2일차 첫번째 훈련인 응급처치실습에서는 나름대로 동료들을 잘 지원해주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런데 이 장면만 좋았다. 두번째 훈련인 환자 후송법에서 무거운 김영희와 같은 조가 되어 조금 고생했다. 끌기법을 할 때 문혜민 하사가 나나를 끌게 되었는데, 나나가 170cm의 최장신인데다 몸무게까지 그에 걸맞게 꽤(?) 되는 편이라 키도 몸무게도 훨씬 작은 문혜민 하사가 끌기에 좋지 못했다. 결국 문혜민 하사는 직업 군인임에도 이례적으로 교관에게 혼이 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대개 출연자들과 함께 훈련받는 직업 군인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문혜민 하사는 김세진 하사와 함께 그 반대의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점심식사에서 구역질이 절로 나오는 장면들을 보여준다. 이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트림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훈련과 생활관에서 거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귀와 트림을 남발(?)한다. 하지만 이미 방귀이미지는 김영희가 차지(?)하였다 트림을 하는 경우, 그래도 매너좋게 사람이 없는 문쪽으로 후~ 불어주는 센스(?)를 발휘한다. 이에 동기들이 인터뷰에서 '첫인상이 실제와 가장 다른 사람'으로 뽑아준다. 얼굴은 예쁜데 행동은 깍쟁이 그 자체이기에 그렇게 언급되었다. 차오루 : 완전 싸가지(?) 있습니다!

2일차에서의 나나는 그냥 뿡뿡이일 뿐이다.

< 3일차 >
아침식사 때 나오기로 예정된 새우버거가 다른 메뉴로 변경되자 새우버거 못먹었다고 애처럼 징징거렸다. 다른 곳도 아닌 군대에서 밥투정을 한 셈이다. 진짜 존경스러워서 미치겠다.

전장 상황 실습 훈련에서의 분량은 거의 없었지만, 김성은의 언급으로 전장공포증 환자를 비교적 수월하게 달래는 장면이 나오게 된다.
내무실에서는 김성은이 '앙대여'드립을 터뜨리자 그걸 열렬히 따라하며 까부는 모습을 보인다.제작진도 자막으로 이걸 까긴 했다.

잠시 후 들것 운반법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1조로 편성된다.
모든 장애물을 힘겹게 통과하면서 어찌어찌 훈련을 마친다. 그리고 이어서 출발한 2조가 높은 담 앞에서 분투하는 모습을 1조의 동기들과 지켜본다. 그런데 김영희가 담 앞에서 작은 키 때문에 들것을 받지 못해서 징징거릴때 다른 조임에도 도우려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그러나 힘들어하는 동기를 돕고 싶은 마음과 안타까운 심정도 이해할 수는 있지만, 교관의 눈 앞에서 멋대로 판단하고 움직이면서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 점호 때도 4기의 웃음 폭탄 어그로 폭탄 1호기 김성은이 당직사관으로 들어왔을 때 그걸 보고 웃음을 터뜨리면서 결국 단체 군기훈련을 받는 원인을 제공한다.

2일차는 뿡뿡이, 3일차는 나사가 제대로 빠진 나나였다.

< 4일차 >
마지막 훈련에서 지금까지 긴장감없이 나사 빠진 모습으로 일관해왔던 나나의 문제점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모의 훈련중에 나나의 잘못으로 환자가 사망하게 된다. 교관도 사정없이 '임진아 하사 때문에 환자 사망한 겁니다!'라고 일갈한다. 물론 진짜 죽은 것은 아니다.
이 일로 늦게나마 겨우 정신을 차린 나나는 겨우 마음을 고쳐먹고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훈련을 마치고 땀과 습기로 마구 번진 위장크림으로 인한 동기들의 얼굴을 보고 웃는다. 그리고 샤워를 마치고 그동안 정들었던 문혜민 하사, 김세진 하사 및 생활관과 작별을 고한다.

수료식때 중대장이 처음의 여성스러운 말투를 지적했지만, 많이 좋아졌고 얼굴 뿐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고 칭찬해주었다. 나나 자신도 스스로가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고 느끼면서 감개무량해 하였다.

<총평>
대부분의 어그로 지분을 김성은과 김영희가 차지했지만, 사실 나나도 그다지 좋은 모습이라고 볼 만한 장면이 딱히 없다. 오히려 뒤로 갈수록 점점 잡담에 열을 올리고, 훈련에서도 긴장감 없는 불안한 모습만 계속 보이다가 결국 본인으로 인하여 치명적인 사고까지 일어나게 된다. 사실 첫 날부터 어처구니없이 발성과 눈빛으로 트집을 잡힌 것이 자신감을 많이 하락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다른 교육생들은 요자를 쓰고 징징대는 소리를 해도 넘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던 것을 감안하면 억울했을 사항. 이미지로 먹고 사는 아이돌 가수임에도 다시 이미지에 먹칠을 한 셈이니, 이것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미지수다. 물론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나나 본인 몫에 달렸다.

2.4.3. 공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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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여전사 같은 이미지 확립을 목표로 지원 동기를 밝혔다. 3년 동안 열애 중인 이상엽이 군입대 준비를 돕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좋게 포장한 말일 뿐, 사실 두사람이 그냥 연애하는 장면만 나왔다(...).

입소 당일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하고 출발한 듯 했는데 의외로 꼴찌로 도착했다(...). 차오루가 가장 늦을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7분을 훨씬 초과하여 간신히 입소한다. 팬들의 예상으로는 그럭저럭 잘하는데 분량은 없는 박하선과 한그루의 위치를 계승할 것으로 예상 중. 하지만 2회 이후, 홍은희처럼 애인의 내레이션 덕을 보고 있다... 근데 애인이 이 드라마가 방송된 후 다음날에 나와서 그런지 뭔가 무섭다.[스포일러]
신체검사에서 다른 멤버들과 달리 체중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57kg 살을 빼면 오히려 체력이 약화될 것 같아서 부지런히 먹었다고 한다(...).

중대장과의 면담에서 애인이 결별을 선언할 경우 어떻게 대처하겠느냐는 공격적인 질문에 잠시 당황한다. 그리고 돌아선 남자에게 미련을 가지지 않겠다고 답변하지만, 이상엽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사랑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상엽도 이에 화답하여 사랑한다는 말들로 내레이션을 꽉 채운다. 어디서 연예질이야?!!! 부러워서 이러는 거 아니다... 으헝헝
훈훈하게 볼 수도 있지만 이 때부터 공현주가 동료들과 나누는 대화의 대부분이 이상엽과의 연애에 관한 내용이므로 좋지 못한 포석이 깔린 셈이다.

입소후 체력검정에서 달리기를 했는데, 순위가 6위였지만 제작진의 엉성한 편집 때문에 한 바퀴를 더 돌았는지 아닌지에 관해 한동안 논란이 있었다. 이 특집이 망해가면서 조용히 잊혀지긴 했다.
제식 훈련 때는 초반에 잠깐 난항을 겪은 것 외에는 쭉 무난했다. 슬슬 병풍 멤버로서의 분위기가 풍겨나오고 있는 대목이다.
저녁에 치러진 시험에서도 간신히 차오루보다 조금 더 점수를 내긴 했지만, 어차피 낙제점이라 공부마저도 그다지 주목할 만하지 못하다.

그리고 방금 치른 시험의 오답 확인을 하였는데, 어깨를 '어께'로 쓸개를 '쓸게'로 적는 등 맞춤법이 틀린 오답들이 나왔다. 사회에선 평소에 바로바로 휴대폰으로 맞춤법을 확인한다고 하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매우 헷갈렸다고 인터뷰하였다. 우열반으로 나뉠 때 열반 안 갔다는 말마저 신빙성이... 맞춤법 열반임은 확실하다. 평소 드라마에서의 지적인 이미지가 무너져내리는 순간이었다.

내레이션을 맡은 이상엽은 공현주를 과하게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너무 사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내레이션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공현주의 존재가 완전히 잊혀졌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약간의 순기능은 있다는 평이다.
결론적으로 입소한 지 하루만에 공현주의 존재감은 위태로워졌다.

< 2일차 >
2일차에서도 딱히 주목할 만한 장면은 없었다. 무엇을 하든 간에 그냥 무난하다. 그럴수록 이상엽이 더욱 열을 올리면서 공현주를 도와주려고 떠들어댔지만 그럴수록 비판만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110]
결국 회차가 바뀌면서 내레이션에 대한 불만이 제작진에 접수되었는지, 내레이션 분량이 대폭 줄었다. 그리고 안 그래도 없던 공현주의 분량은 더욱 줄어들었다. 분량사망꾼

2차 시험에서는 1차 시험 못지않게 맞춤법 오답의 대향연이었다. 바닥을 바닦으로, 어깨를 어께[111][112], 업기를 엎기로 표기하여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을 듯 하다... 이미지 빼박캔트 이에 이상엽이 여자친구를 대신하여 내레이션으로 세종대왕님께 사죄(?)의 말씀을 올렸다. 결국 공현주는 60점으로 2차시험에서 불합격하였다. 맞춤법을 올바로 썼으면 합격했을지도...

< 3일차 >
3일차에서는 들것 운반법을 힘들게 해낸 것, 저녁식사 때 다현이 이미지 관리 어떡하느냐는 발언에 결혼도 못 할 정도로 이미지 망쳤다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한탄을 하면서 솔로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 것, 3차 시험을 본 것으로 요약된다. 이번에는 맞춤법이 아니라 용어 자체를 잘못 쓰는 완벽한 오답이 나온데다 점수도 30점 가까이 하락하는 등 여러모로 좋지 못했다.

< 4일차 >
마지막 훈련도 무난함 그 자체였지만 열심히 해냈다.

수료식 때 중대장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공현주에게 고맙다고 말하면서 경의를 표하였다. 공현주도 눈물을 흘리며 중대장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총평>
분량도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편이고, 시험에서 맞춤법 때문에 부족한 문장력이 노출됐으며, 남자친구의 내레이션도 좋지 못해서 덕을 보지 못하는 부분이 보인다. 그러나 예능 프로에서 무난한 모습을 유지했기 때문에 많이 나오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할 때는 확실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 멤버이기도 하다. 목표로 했던 여전사 같은 이미지 확립은 실패했지만, 성실함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어필한 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2.4.4. 이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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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해병대 출신이지만 교육훈련단에서 허리디스크로 퇴영 조치된 멘토 이이경과 함께 등장한다. 지원서를 쓰는데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이이경은 무심코 나이 공격했다가 맞을 뻔했다. 880km의 순례길 완주 경험 덕분에 지구력에서 자신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어지는 예고 영상에서 약한 근력이 수시로 발목을 잡는 것을 알 수 있다(...).

3기의 신소율과 이미지가 겹친다. 욱하는 성격 면에서는 확실히 비슷하지만 근성면에서는 어떠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직 사관으로서의 서릿발 같은 활약상도 예고되었다. 요괴워치를 좋아하는 것이 보인다. 관련 제품들이 탁자 위에 한가득 올려져있다. 그리고 애장품인 타로카드를 군대에 가지고 갔다. 입소 당일 친아버지의 전송을 받으며 가장 먼저 도착한다.

입교 후 신체검사를 받기 전 교관에게 화장실에 가도 될지 허락을 구했으나, 교관은 허락해주지 않았다. 체중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의도를 꿰뚫어본건지, 규정상으로 거부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몇 그램 차이도 안나는데 ㅠㅠ 그래도 사람 마음은 그렇지 않나보다.

그리고 생활관에 들어간 후 크게 다칠 뻔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몸개그 취급하여 문제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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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군대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고로 크게 다치는 장병들이 많다. 단순히 맨바닥에서 미끄러져 넘어져도 크게 다칠 수 있는데다 만약 머리쪽이 침상 모서리에 부딪쳤다면 심각한 중상 또는 사망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 당장 멘토 이이경부터가 저 사고로 인해 해병대 편에서 유급 심의대상에 걸려 유급이 확정됨에 따라 중도하차 조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것을 단순 예능으로 포장하여 방송하는 것은 피디가 분명 신중하지 못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군필자 일동 경악 한 주를 그냥 넘어가지 않는 훌륭한 제작진에게 경의를 표해주자.

체력검정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엇비슷하게 저조한 성적을 거둔다. 달리기는 3번째로 완주한다.

제식훈련 도중 눈물을 보였다. 머리론 이해했음에도 자꾸 잊어먹거나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는 것에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이에 주어지는 군기훈련도 본인이 단 1개도 못하는 팔굽혀펴기를 자꾸 시키니, 아마 고생뿐만 아니라 서러운 감정이 있었나보다. 눈물을 보인 이후로는 실수없이 제식교육을 마무리하였다.

제식이 끝나고 자기소개 및 장가자랑 타임에서, 악역 특유의 째려보기를 전효성에게 시전해 주었다. 이에 전효성이 정말 애기처럼 좋아하였다. 뜻밖의 웃음코드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해부의학개론 강의 이후 치러진 1차시험에서는 58.3점으로 불합격하였다. 연예인 동기 중에는 3등으로 무난한 점수였다.(다현과 동점)

< 2일차 >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생활관에서 또 넘어진다. 그리고 제작진은 이걸 또다시 예능식으로 포장한다. 진짜 답이 없다. 야전간호실습 교육훈련 때 김영희가 교관에게 저지른 병크를 수습하기 위해 교관에게 김태희를 닮았다고 말하였다. 교육은 무난히 받은 편이다.

응급처치실습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전장공포증 환자 역을 맡은 조교의 지속적인 방해로 냉정과 침착성을 잃게 된다. 그리고 화난 목소리를 내면서 이까지 악물고 방해하는 조교를 막아내려고 분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교육생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성과는 딱히 없었다.

이렇듯 4회차에서는 별일없이 잘 넘어가는('=분량이 없다.')듯 하였으나, '김영희 방귀사건'에서 4회의 최고 명장면을 만들어 주었다.[113] 방귀사건으로 인한 고성잡담이 심해지자 중대장이 생활관으로 들어와서 혼을 내는 도중, 중대장이 내무실 문을 왜 열고 있었냐는 질문에, 이채영이 '(방귀)냄새가 섞여서 피자빵 냄새가 났습니다'고 대답하여 온 생활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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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건 김영희가 실제로 입소 직전 피자를 먹고 들어왔다고 했단 거다. 표정이 엄격 진지 근엄해서 더 웃기다.

물론 이채영의 대답은 큰 재미를 주었지만, 문제는 내무반 생활 지도 및 제재를 해야 할 중대장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아예 문밖으로 나가서 웃고 다시 들어왔음에도, 계속하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습에, 담임 중대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참 가관이다.

오후에 받게 된 환자 후송 훈련은 이채영의 최대 하이라이트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해당 훈련을 해내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신체능력때문에 훈련 받는 내내 좌절한다. 물론 쉽게 포기하려고 하지는 않았으며 제작진도 여기에 중점을 맞춰 밀어주기 편집을 해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제작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감동적이지는 않다. 도중에 다현이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며 붙잡아주지 않았으면 그대로 중도 포기를 하려는 모습을 보인데다 너무 지나치게 못한 탓에 보는 사람도 답답하고 이채영이 악만 잔뜩 쓰고 끝난 훈련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래도 이 장면 덕분에 나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제법 되는 편이다. 3기의 신소율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탈진에 이르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의지와 눈물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도 포기하려고 했지만 결국 끝까지 훈련을 마친 점도 이러한 시선 형성에 기여하였다.

저녁 점호 때 당직 사관이 되어 '현미경 점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결과 정리정돈 여부를 세세하게 살폈고, 잘못된 점이 보이면 가차없이 지적을 가해주었다. 한 마디로 당직 사관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었다.

< 3일차 >
들것 운반법을 힘겹게 마친다. 당연히 약한 근력이 여기서도 문제가 되어 들것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해 여러차례 고난을 겪으면서도 꾸역꾸역 마지막 장애물까지 통과한다.

< 4일차 >
마지막 훈련에서는 총을 떨어뜨리고 넘어지는 등 이런 저런 실수가 많이 나왔지만 여기서도 악바리 근성 하나로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훈련을 완수한다.

수료식때 중대장이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이채영을 좋아하였다고 고백한다. 본인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에도 노력한 것에 대해 스스로 뿌듯해하였고, 생명을 다루는 최전방에서 많이 배워간다고 말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총평>
이채영은 3기의 신소율 못지 않게 좋은 모습을 유지하였다. 여군 특집의 묘미는 남자들도 해내기 어려운 훈련을 여성 출연자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내는 것에도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감동적인 장면에도 있다. 이채영은 신소율처럼 약한 근력으로 매 훈련마다 고생하였지만, 자책감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마지막까지 훈련을 완수했다. 다른 출연자 중에서 낙오된 사람은 없었지만, 유독 근력이 약했던 이채영이기에 이러한 점이 더 부각된다. 통제가 제대로 안 되는 분위기 속에서 좋지 못한 모습들도 나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점이 더 부각되어 보인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악바리 근성의 배우 이채영을 기대해본다.

2.4.5.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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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멘토로 신소율과 한채아가 출연한다. 딱히 조언해주는 것은 없고 신소율이 윗몸일으키기를 돕기 위해 다리를 잡아주는 장면이 나온다. 허리 근력 부족으로 몸이 빙빙 돌았다.
아들과의 사랑이 크게 부각되기도 하였다. 이전 기수 출연자들의 자제분들이 비슷한 한 자리수 나이대임에도 입소 당일 나와서 배웅해 주는 이들은 아무도 없었지만, 김성은의 아들은 달랐다.

입소 후 전미라의 엄마병사를 잇는 모습으로 TWICE 다현을 세심하게 보살펴주었다. 눈꼽도 떼주는 세심함까지 다현도 엄마의 따스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다현 외에도 그 누구도 돌봐주는 장면이 없어서 엄마병사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체력검정에서는 비록 다른 멤버들처럼 기록은 저조했으나 나름 최선을 다해주었다. 달리기는 7번째로 완주하여 꼴찌는 간신히 면했다. 그러나 어차피 합격 기준 미달이라 별 의미가 없거니와, 김성은이 잘해서 꼴찌를 면한 것이 아니라 전효성이 너무 지나치게 못달려서 그렇게 된 것이다. 또, 정황상 실수로 한 바퀴를 더 뛴 김영희와 공현주보다도 늦게 들어온 것이라면... 말그대로 좌절할 만한 체력이긴 하다.[114]

생활관으로 돌아오고 나서부터 서서히 다같이 떠들자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다. 맏언니로서 기대되는 진중함과 리더십, 사려깊은 보살핌 같은 것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외부의 제재가 가해지지 않자 제대로 마음의 고삐를 풀고 신나게 잡담을 주도해 나간다. '아들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고 본인 스스로 말할 정도로 즐거워 하였다. 눈물로 배웅해 준 아들이 이걸 보고 과연 뭐라고 했을까?
밤중에 치러진 해부의학시험에선 63.2점으로 연예인 동기들 중 2등을 하였다. (1등은 71.9점의 전효성.) 시험문제 중 하나를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편지 항목으로 오해하여 풀지 않은 것(무려 10점짜리 문제)을 고려해본다면 비교적 높은 점수라고 할 수 있다.[115]
저녁 점호를 준비할 때, 무심코 옷소매를 내리다가 아들이 팔에 붙여준 판박이 스티커를 중대장이 보게 된다. 그리고 중대장으로부터 지적을 받자 그제서야 아들 생각이 나면서 미안한 마음이 북받쳐서 눈물을 보였다. 이것이 아침의 과오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기를 바라는 이들이 많았겠지만, 그냥 아들 생각에 운 것 뿐이다. 본인이 잘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전혀 없다는 것을 그 다음날부터 계속 일관되게 보여준다.

< 2일차 >
다음 날 응급처치실습에서, 전장공포증 환자 역할을 맡은 조교를 적극적으로 육탄방어하여 다른 동료들이 방해받지 않고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힘에서 밀리긴 했다. 그래서 무릎으로 조교의 등을 찍어 누르기도... 아이고...엄마야!~

전날의 실망스런 모습에서 한 발 더 나아가서 김영희와 함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예 잡담 주도자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말았다. 이전 기수의 라미란과 같은 역할이 기대되었건만 그런 건 전혀없고 그저 막장을 달리고 있으니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지 않을수가 없다. 이러한 막장사태의 정점을 찍는 사건이 '김영희 방귀사건'이라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김영희 문단 참조.

환자후송훈련에선 현역군인인 문혜민 교육생과 조가 되어 교육을 받았다. 어깨법을 실습할 땐 본의 아니게 암바(?)를 거는 등 헤메는 모습을 보였지만, 업기법에선 확실히 아이엄마답게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업기법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 때도 말이 엄청나게 많았다. 김성은이 음식 광고를 했다는 것을 떠올린 전효성의 부추김을 받고 전투식량을 찬양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나와 함께 사이좋게 이빨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제거했다. 끌기법을 하는 모습은 이채영의 분량때문인지 통편집되었다.

2일차 모든 훈련이 끝나고 2차시험이 진행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현재 논란 중인 '부정행위 고백 사건'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조.

이 외에도 이야기가 분분한 점은 김성은이 점수 발표 직전까지 꽤나 즐거워 보이다가,[116] 자신의 시험점수를 듣자마자 급정색하고 고백하였다는 것이다. 아마 자신의 합격을 예상치 못하다가 73점으로 합격했단 사실에,(그럼 마지막에 하사가 알려준 문제가 당락을 정한 것이므로) 갑작스런 고백을 한 것이라 보여진다. 탈락이었으면 고백 안 할 생각이었나?
저녁점호를 마치고 70점을 넘지 못한 다른 교육생들과 함께 야간자율학습을 했다. 그런데... 부정행위로 보충학습을 하게 되었는데 그냥 다른 점수 미달자들과 똑같이 보충학습을 받고 끝났다. ...이게 대체... 게다가 김성은 자신도 옆의 남자 부사관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도 나왔다.

< 3일차 >
다음날 아침식사때 차오루의 떡밥으로 김영희가 개최한 이상형 월드컵에서 그 하사관이 맘에 들었다고 하며 즐거워했다. 남편이 본 방송을 보고 섭섭해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같은 것은 전혀 떠오르지 않았던 모양이다. 멋진 남자 좋아하는 마음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사석에서 조용히 할 이야기를 남편이 볼지도 모르는 방송에서 떠들어댔다는 것이 문제다. 자료화면도 남편이 경기장에 엎어져 있는 화면이 나갔다.

3일차 첫번째 훈련으로 전장 상황 실습을 하는데, 힘겹게 막아내야 했던 2명의 남군에 대해 인터뷰 영상에서 대놓고 짜증을 토로했다. 그 동안의 막장 이미지 때문에 더욱 미워보인다.

훈련을 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온 뒤에 당연히 잡담을 시작한다. 그리고 전장공포증 환자가 나나에게는 순한 양처럼 굴고 본인에게는 공격적이었다는 것에 불만스러워한다. 여기에 분위기가 끓어오르자 또다시 김영희의 '앙대여'드립을 유도하면서 난리를 일으킨다.

이렇게 신나게 떠들면서 생활반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들것 운반법을 하러 이동한다. 그리고 2조로 함께 편성된 김영희 때문에 몹시 고생한다. 마지막 장애물인 담 넘어가기에서 김영희가 담을 넘을 수 있도록 받쳐주었는데, 못 넘어가겠다고 징징거리면서 시간을 끄는 통에 그 몸무게를 고스란히 견뎌야 해서 몹시 고통스러워하였다. 들것을 다른 동료들의 도움 없이 그냥 어깨 위에 얹기도 하였는데, 어깨를 짓누르는 고통에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도저히 진전이 보이지 않는 마지막 단계였지만, 동료들이 담을 넘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주었고, 본인도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담을 넘어가는 투혼을 보인다. 이렇게 투혼을 보여준 장면이 초반부 다현을 돌봐준 장면과 더불어 가장 좋았던 모습의 마지막이 되었다.

훈련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는데, 역시나 또 잡담하는 모습으로 잠시나마 후광이 비쳤던 공로를 스스로 박살내버린다. 얼굴에 위장크림이 번진 차오루의 모습이 웃기다며 아주 발작하는 것처럼 웃어대면서 옆에 앉아 얌전히 밥 먹고 있는 나나의 어깨를 갑자기 세게 치지를 않나, 얼마나 세게 쳤으면 훈련 때문에 모래 범벅이 된 군복에서 모래먼지가 날리기도 하였다. 하도 오버하며 웃는 바람에 본인 입 안의 음식물까지 그대로 보였다.(...) 다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민폐 3종 세트를 보여주며 이미지는 다시 하락.

이렇게 잡담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세면한 뒤, 어김없이 야간시험을 치른다. 그리고 저녁점호가 이어지는데, 저녁 점호 때의 모습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추태 그 자체였다. 이 날 당직 사관으로 임명되는데, 그 상황에서 긴장이 안 될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은 끝날 때까지 마음을 다잡지 못한 것은 도저히 좋게 봐줄 수가 없다. 단호함과 결단력이 요구되는 상황임에도 무엇인가 지적을 할 때도 계속 긴장과 불안을 떨쳐내지 못하고, 그것을 조막만한 잘못하나 발견한 것 가지고 크게 호통치면서 군기훈련을 주는 것으로 감추려고 하였다. 출연자들의 생활관에 들어왔을 때조차도 마찬가지라 결국 나나가 눈을 부릅뜨다시피 들어오는 김성은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막장상황이 터지고 말았다. 물론 단체 군기훈련을 부여하긴 했지만, 결국 동기들이 그렇게 막장으로 나오게 만든 것은 김성은 자신이었다.

이렇게 역대 당직 사관 중 최악의 모습으로 저녁 점호를 마치고 중대장으로부터 시험 결과를 듣는다. 어제의 부정 행위로 얻은 73점에서 55점으로 하락했다. 그렇게 낙제 점수를 받은 다른 동기들과 나머지 공부를 하고 취침한다.

< 4일차 >
마지막 훈련에서의 분량은 20초도 채 되지 않는다. 그냥 힘겹게 훈련을 완수했다로 요약할 수 있다.

수료식때 중대장이 훈련할 때의 적극성을 칭찬하면서 멋진 엄마가 될 것을 당부한다. 마지막에 와서야 김성은의 입대 목표가 밝혀지는데, 용기를 찾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또한 한층 자존감이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총평>
국군의무학교에서 있었던 사흘 동안 좋은 모습도 없진 않았지만, 훈련만 끝나면 잡담의 중심에 서서 파티 분위기를 만들어 보는 사람도 낯뜨거울 정도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만들었고,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이끄는 지도력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결코 좋게 평가받을 수는 없다. 또한 부정행위 논란을 일으키는 등 그 짧은 시간 동안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르기까지 했으니, 여러모로 대실패라는 말에 걸맞은 행적을 남겼다.

그동안 배우로서 좋은 이미지를 주었던 배우 김성은은 이번 여군특집에서 그 이미지를 스스로 완전히 무너뜨리고 대중들로 하여금 싸늘한 시선을 받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대중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렸다면 모를까, 김성은의 입장이 그렇지도 않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기엔 성장드라마지만 대중이 보기엔 막장드라마이면 본인 생각은 다 소용없다. 다시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김성은 본인에게 진지한 반성이 요구된다.
2.4.5.1. 김성은 부정행위 고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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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0일(5회) 방송에서 기본간호/응급처치/환자후송에 대한 필기시험이 있었고, 이후 성적발표에서 김성은이 73점으로 합격을 하자[117] 자신이 부정행위를 하여서 합격했음을 고백한 사건이 있었다. 필기시험에서 김성은이 마지막 한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자 옆자리 남자 하사 교육생이 손모양을 동원하여 답을 알려주었고, 그 내용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겨 방송을 탔다.

위 시험의 부정행위에 관한 규정은 다음과 같다. 1차 적발 시 시험점수 10% 감점, 2차 적발 시 20% 감점이고, 3회 적발 시엔 퇴교 심의 위원회에 회부된다. 이 규정에 따르면 김성은은 1회 적발 사항에 해당되므로, 시험점수가 10% 감점되어 65.7점으로 다른 불합격 인원들과 같이 자정까지 보충학습을 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이 양심고백이 '답을 알려줬던 하사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관련기사

이 양심고백으로 김성은 본인이야 나머지 공부 한 번 하면 끝이지만, 현역군인 하사 교육생은 이에 대한 직·간접적인 불이익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일단 그녀에게 답을 알려 준 것에 대하여 당연히 규정에 따른 징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이것을 군 이미지 실추라 여긴 상관들에게 해당 하사가 제도 외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즉, 군생활이 대박 꼬일 수 있다는... 게다가 하사는 군대가 평생직장인 사람이니 그 여파는 클 것이라 여겨진다.

이렇듯 비판이 이어지자 이에 대한 김성은 측의 해명이 있었다. 해명기사

기사의 주요내용은 김성은이 고백하지 않았더라도 이미 그 부정행위의 모습이 전부 카메라에 찍혔기 때문에 숨길 수 없었으며, 먼저 고백하지 않고 이후에 밝혀지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백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위 논란에 대한 반론 및 옹호가 같이 개진되고 있다. 일단 컨닝은 김성은의 의지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방영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땐, 김성은의 의지와 상관없이 옆의 하사가 먼저 소리와 손동작으로 알려주었으므로 어떻게 대처할지가 난감한 상황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하더라도 답을 그대로 적었으니 부정행위는 부정행위이다.)

또한 이어서 제작진의 공식입장이 보도되었는데, 해당 하사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더불은 반론에는 해당 하사가 상관들에게 받을 수 있는 비공식적인 불이익이나 동기와 후배에게 기수열외를 당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그것은 추측일 뿐이고 구체적인 정황이나 사실이 있어야지만 비판이 성립될 수 있다는 반론들이 있다.

다만, 이런 문제는 하사 본인의 증언이 있지 않은 이상 다른 방식으로 알아낼 수 있는 방법도 거의 없다. 그래서 미리 대본이 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미리 부정행위가 이루어질 상황을 넣은 후 이렇게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상태에서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2.4.6. 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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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입소 직전까지 TWICE의 깊은 멤버 사랑을 볼 수 있다. 먼저 채영이를 가는 다현의 잠버릇을 공개하며 큰 웃음 주면서 등장하였다. 멤버들 전원이 다현의 불안하고 절절한 마음에 동화되어 함께 여군특집 2기를 시청하고 군체조 연습도 함께했다. 염색도 헤어샵의 스타일리스트가 아닌 멤버들이 직접해 주었다. 그 외 다른 멘토는 없었지만[118] 멤버들의 사랑이 다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또한 같은 해 진짜로 군 입대를 하는(...) 친오빠와 동병상련하며 삼겹살을 먹다가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그런데 다현은 꼴랑 3일만 군대 체험을 갔다 오고 돈까지 받아오는데도 진짜로 군 입대를 하는 오빠 앞에서 눈치없게 눈물을 흘리면서 징징거리는 바람에 "지금 오빠한테 염장지르면서 놀리냐?" 라고 네티즌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이후 다현이 밝히기를 입대와 상관없이 데뷔를 하면서 숙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어머니를 본지 오래되었고, 거기에 걱정하는 목소리에 울컥했다고..

여군특집을 꼼꼼히 볼 시간은 없었는지 입소 당일에 때타올을 준비해가는 준비성을 보인다. 그리고 여기까지 따라온 멤버들의 포옹을 받고 2번째로 도착한다. 입구에 서있는 이의신 교관을 보고 특유의 미소를 지어보였는데, 미동조차 없이 싸늘함을 유지하는 교관의 모습을 보고 얼어붙는다. 사실 다현으로서는 본인의 미소를 보고 웃어주지 않는 사람을 난생 처음으로 보았을테니 무척이나 놀랍고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제작진은 백설기 막내로 별명을 붙여주었다. 그리고 천진난만한 모습 위주로 예고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명불허전 사고뭉치 제작진은 아래의 만행으로 시작부터 대차게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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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은 천수를 다하고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할 때 붙는 말이다. 아마 방년과 헷갈린 것 같은데 제작진의 수준을 알게 해주는 부분. 그 이후 VOD나 다시보기에서는 방년으로 수정되었다.

입교 후 신체검사를 받게 되는데, 조금이라도 몸무게를 줄여보려는 시도로 하의는 추위를 무릅쓰고 스타킹과 핫팬츠를 입고 왔다. 입고온 사복차림 그대로 측정받는 것을 감안한 듯 하다. 물론 군대 올 때 적절한 옷차림은 아니긴 하지만.

김성은의 사려깊은 보살핌을 받게 된다. 딸같은 막내에게 자연스럽게 모성애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눈꼽까지 떼어주는 정성
중대장실에서 상담을 받을 땐 특기인 얼굴 스트레칭을 보여줬다. 안면 상하 움직이기[119], 눈썹 치켜올리기, 코 벌름거리기, 긴 혀 코에 닿게 하기 등을 시전해주었다.

노메이크업에도 새하얗고 뽀송뽀송한 피부로 인해 다른 멤버들과 중대장을 놀라게 했다. 깨끗한 피부의 비결은 알로에 제품을 사용한 덕분이라고 했다. 뾰루지나 여드름 제거에서 득을 봤다고 한다.

팔굽혀펴기를 할 때의 모습과 유사해서인지 독수리춤이 자료화면으로 나왔다. 이쯤 되면 다현이 예능에 나올 때마다 틀어주는 것 같다. 윗몸일으키기는 40개를 해서 혼자 낙마했지만, 달리기는 2등으로 들어오면서 의외의 선전을 보였다.

그러나 주 분량이 차오루와 전효성으로 몰리는 통에 비중은 병풍 수준이다. 하지만 다른 모 멤버들처럼 의욕만 앞서 튀는 행동을 하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 것보다는 나으니 군생활에 집중하고 예쁘게만 있어달라는 게 팬들의 주된 의견. 포지션은 전출연자인 CLC최유진과 비슷하다.

제식훈련에서는 헤매는 모습을 보이며 초반에 지적을 많이 받았다. 우향우 지시를 받았을 때 공현주와 함께 오른쪽으로 180도를 돌기도 하였다. 결국 열외교육을 받게 된다.

생활관으로 돌아온 뒤, 3회차부터 함께 생활하게 된 김세진 하사의 부탁으로 데뷔 곡의 안무 시연을 부탁받았다. 그리고 동기들 앞에서 발랄하고 깜찍하게 OOH-AHH하게(우아하게) 안무를 선보였다. 귀여운 막내 포지션이라 동기들의 반응이 유독 좋았다.

저녁 교육 시간엔 졸기도 하고 많이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적은 58.3으로 불합격. 연예인 교육생들 중에선 3등을 했다. 저녁점호 땐 유일하게(!!!) 머리를 감았고, 위생관리를 잘 했다는 이유로 중대장에게 상점을 받았다. 다현 본인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많이 민망+당황한 듯 하다. 그러나 상점 받고 채 1분도 되지 않아 다른 여군들과 함께 발냄새 나는 양말을 관물대에 숨겨둔 게 적발되어 다시 벌점 1점을 받아 원상복귀됐다. 여전히 차오루와 전효성의 분량 투톱체제에서 딱히 활약은 없었다.

< 2일차 >
다음날 응급처치실습에서 가장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같은 조의 김성은과 나나, 김세진 하사가 부상자와 전정공포증 환자를 연기하는 조교를 보고 몹시 당황하여 침착하지 못할 때, 그걸 보고 자신만이라도 냉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굳게 마음을 먹은 것이다. 이 덕분에 다른 조들에 비해 응급처치 진도가 가장 많이 나갔다. 처음으로 큰 공을 세운 셈이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이 시점에서 여군특집의 시청률과 방송 퀄리티 등이 막장으로 치닫다 보니 별다른 비중은 없지만 조용히 잘하고 있는 다현이 오히려 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도 있다...

환자후송 훈련에선 전반적으로 무난하였다. 이날 방송에서 미친 분량을 뽑아낸 이채영과 같은 조가 되어 얼굴을 계속 비추긴 했지만 딱히 눈에 띄는 장면은 없었다. 어깨법에서는 이채영에게 업히는 역할을 맡았지만, 이채영의 약한 근력으로 인하여 업히는데 실패했다.

점심식사 때 전투식량을 먹으면서 밥풀을 코에다가 붙이고 그것을 혀로 먹는 진기명기를 동기들에게 보여줬다. 끌기법을 할 때 이채영과 함께 최선을 다해 손유상 하사를 끌어당겼지만 힘이 너무 약해서 이채영에게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막바지엔 이채영에게 울지 말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로 늠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4회차 응급처치훈련에서 동기들 중 유일하게 침착성과 냉정함을 잃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도 강인한 정신력을 다시금 선보인 셈이다. 훈련이 끝나고 이채영과 함께 자신들을 돕느라 고생한 손유상 하사에게 사과와 위로를 표하였다.

2차 시험에선 61.5점으로 불합격하였다. 불합격보다 더 아쉬운 점은 점수도 평이하고 큰 변동도 없었으며, 맞춤법이 틀리거나 커닝고백 같은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목에서 분량이 전혀 없었단 거다. 사실 실제 군생활이라면 무난하고 평이한 게 최고다.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트롤처럼 못하는 것도 본인을 매우 피곤하게 한다. 하지만 예능의 특성상 매우 잘하거나, 못하거나, 혹은 특이하거나 해야지 분량 확보가 가능하다. 따라서 군생활을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평이하게 이행하고 있는 다현에겐 안타깝게도 꽃병풍화가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

< 3일차 >
다음날 아침식사때 동기들의 이상형 월드컵 잡담에 어울리면서 즐겁게 식사한다.
그리고 생활관에서 훈련 준비를 마치고 전장 상황 실습에 돌입한다. 전날의 응급 처치 실습 이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지지만, 곧바로 환자인형에게 달려가서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진행한다. 전날의 전장공포증 환자역을 맡은 남군이 또다시 방해를 했지만 토닥이고 달래주며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 해당 남군이 부러우면 지는 거다. 이렇듯 지속적인 방해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냉정을 유지하며 제 할 일만 착실하게 해냈다. 덕분에 다현 문서에도 서술되었듯이 강심장, 철벽막내 별명을 얻었다. 끝내 분을 참지 못한 김성은과 김영희와 같은 어른스럽지 못한 어른들보다 훨씬 우월한 정신력을 다시금 드러내준다.

실습을 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들것 운반법을 하러 이동한다. 위장 크림 바르기와 응용포복을 마치고 2조로 편성된다. 2조에서 몸무게가 가장 가벼워서 들것에 눕는 환자역을 맡게 된다. 그리고 계속 누워있느라 앞서 출발한 1조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환자역인 다현은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1조의 차오루처럼 그냥 누워있기만 하면 됐다. 차오루도 그러했듯이 힘들어하는 동료들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했지만, 차오루에 비해 표현량이 적당했다.

< 4일차 >
다음날 성남 국군의무사령부에 있는 군의관을 모니터로 보면서 원격진료를 체험한다. 그런데 군의관으로부터 어디가 불편하느냐는 질문에 해맑게 '목구녕(...)이 좀 아픕니다.'라고 대답한다. 진료가 계속 진행되었는데, 군의관이 귓속을 살펴보겠다고 했다. 그런데 안에 귀지가 가득차 있는 것이 나왔다. 그래도 모자이크 처리 되긴 했다. 충공깽 다현 지못미 군의관이 이 정도면 깨끗한 편이라고 애써 위로해주었다. 그리고 군의관은 건강관리 잘하라는 일상적인 조언으로 진료를 마무리한다.

마지막 훈련에서는 환자 병사를 진정시키는 장면 외에 별다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훈련을 마치고 땀과 습기로 마구 번진 위장크림으로 인한 동기들의 얼굴을 보고 웃는다. 그리고 샤워를 마치고 그동안 정들었던 문혜민 하사, 김세진 하사 및 생활관과 작별을 고한다. 내무실을 떠나기 전 다현의 제안으로 모두 함께 포옹을 하는 훈훈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였다.

수료식 때 중대장이 어린 나이임에도 나이 많은 동기들과 당당히 설 수 있는 것. 즉, 어른 못지 않은 정신력에 '정말 잘했다'라고 말하며 칭찬했다. 감격한 다현은 중대장에게 안겨도 될지 허락을 구하고 따뜻하게 포옹을 나눈다.

<총평>
중대장이 초반에 했던 우려는 시청자들도 모두 했을 것이다. 나이도 아직 성인이 아닌데다, 탁월한 신체능력을 지닌 것도 아니라서 우려를 표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다현은 모두의 기대 이상으로 잘 버텨주었다. 또한 강심장, 철벽 막내라는 별명이 나올 정도로 어른 못지 않은 정신력은 괄목할 만 하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주말 예능에 장기간 출연했다. 딱히 예능감을 보인 구석이 없어 이름을 조금 알린 것 외엔 별로 득 본 게 없는 상황. 그런데 4기의 다른 출연자들이 논란을 찍어내듯 터트리면서 별로 한 게 없음에도 오히려 그게 득이 되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2.4.7. 전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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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멘토로 슬리피지나가 출연한다. 조언보다는 주로 격려를 많이 해주었다. 체력에 대한 부족한 자신감은 정신력으로 극복되며, 전효성의 명석한 두뇌 또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받는다. 곧바로 이어지는 예고 영상에서 훈련에 필요한 지식을 열심히 공부하는 장면과 시험에서 여러번 고득점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훈련만 해도 골치아픈데 시험까지 쳐야 하는 참 좋은 군대 본인입으로 왕년엔(...?) 군통령으로 잘 나갔었는데 현재는 군대를 가야 한다며 넋두리를 하기도. 아직까지 현역이긴 하지만 현재는 중견급이 되었다보니...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감회가 남다른 듯 하다.

입소 당일 새벽 5시부터 전효성을 기다린 2명의 팬들로부터 치킨을 선물로 받는다. 이 시간에 통닭을 가져온 팬들도 대단하다. 하필 입소 시간(오전 8시)을 10분밖에 남기지 않은 촉박한 상황에서 받은 터라 치킨을 처리할 수 없어서 그냥 집결지까지 가지고 갔고,[120] 즉, 애초에 군대 가는 사람에게 음식을 건네준 해당 팬의 실수였다. 실제 군입대 장병 부모가 같이 오더라도 음식을 싸주는 사람은 없다. 무척이나 상식적인 부분. 안티인가... 분량 책임져준건가... 다만, 입소 전에 먹으라고 당부하는 걸로 봐서 이렇게 늦게 도착할 것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곤욕을 치르게 된다. 이렇게 팬들과의 만남으로 인하여 나나와 함께 3분 남기고 간신히 도착한다.[121] 이 사건이 이번 특집의 인지도를 단번에 높인 '전효성 치킨 사건'이다. 뒤로 갈수록 제작진과 김영희, 김성은이 쿵짝이 맞아서 수많은 병크를 터뜨리면서 다 말아먹은 것이 문제이긴 하다.

신체검사에서 체중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는지 인터뷰 영상에서 여러가지 변명을 늘어놓는다. 본인의 기대치에 비해 관리가 미흡했던 모양이다.

예고된 대로 초반은 매우 곤혹스러운 상황들이 이어진다. 치킨 문제는 아래에 잘 서술되어 있다. 그리고 개인 소지품을 정리하던 와중에 관물함 서랍장 문이 몸에 가볍게 부딪쳤음에도 너무나 쉽게 빠졌다. 당연히 중대장은 일벌백계를 가해주었다. 체력검정에서도 윗몸일으키기를 어느 정도 한 것을 제외하면 부진했다. 팔굽혀펴기는 다른 멤버들처럼 못했으며, 3km 달리기에서도 평발과 미흡한 체력 관리로 제일 늦게 완주한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치킨 문제로 조교 및 간부들에게 질리도록 갈굼을 먹었다.[122] 특히 체력측정 3km 달리기에선 치킨갈굼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가뜩이나 숨을 몰아쉬며 힘들게 달리고 있는 와중에 교관이 바싹 달라붙어 "통닭 생각해!?", "꼴찌 면하면 치킨 사줄게."라며 쏘아붙였다. 뭐 하나 트집잡고 지옥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군대식 갈굼의 정석을 보여주셨다. 본인 인터뷰에서도 치킨 하사로 완전 찍힌 거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치킨 덕분에 분량이 늘어났으니 어떻게 보면 이득이다? 얼떨결에 신의 한 수 사실 치킨을 전효성 본인이 챙겨온 것이 아니라 팬의 선물이기에 어쩔 수 없이 들고 온 것이고, 몰래 먹다가 걸렸으면 모를까 너무 필요 이상으로 치킨으로 트집잡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치킨을 언급하니 본인도 기분 나쁠 법도 한데, 표정이나 인터뷰에선 전혀 그런 기색이 없어 역시 멘탈관리를 잘하는 중견 아이돌다운 모습이 엿보인다.

이어지는 제식훈련은 그냥 무난했다. 딱히 단독으로 군기훈련을 받지도 않았고, 특출나게 잘하는 모습도 없었다. 생활관에 돌아온 뒤 중대장이 다시 관물함 문을 수리할 것을 지시하자, 중대장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래서 중대장이 나가고 난 후 김영희가 나서서 관물함 문을 다시 붙여준다. 고마운 김영희 교육생을 지켜보느라 시간을 끌게 됐고, 뒤늦게 세면하러 움직이면서 생활관에서 칫솔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을 보여 지적을 받았다. 마치 짜고친 듯한 타이밍 좀 보소!

다현에 이어 두번째로 장기자랑을 하였다. <Magic>과 <Good - night Kiss>의 안무와 노래를 시연했다. 그 전에 김영희의 퍼덕거리는 털기춤을 보고 폭소했다. 김성은은 '마돈나'가 다른 그룹 노래 아니냐고 물으며 본의 아니게 공격했다. 전효성 본인은 거기에 두 노래가 비슷하긴 하다고 인정하며 자폭...

사고가 잊을만하면 자꾸 터져서 1, 2회처럼 순탄치 않게 풀리는가 했으나, 해부의학개론 강의에서 엘리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교육에 대한 열의도 돋보였고, 대답도 또박또박 잘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후 실시된 시험에서도 71.9점을 받아 연예인 동기 중 1위를 하였다.(유일한 시험 통과자다.) 전효성에겐 앞서 엄청난 분량과 갈굼(?)을 담당했던 닭튀김사건을 꽤 만회하는 회차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까지 치킨 사건, 관물대 파손, 관물대 수리, 양치질 지적, 시험 성적 우수를 거치며 차오루와 함께 압도적인 분량을 자랑하고 있다. 예능신의 가호를 받았나? 같이 샤워한다고 신났던 차오루와 투탑체제...
< 2일차 >
다음 날 아침 점호 때 뜀걸음을 하게 될 때 달리기에서 또다시 난항을 보이자 중대장이 전효성을 붙잡고 함께 달려주었다. 중대장 덕분에 그럭저럭 낙오되지는 않은 듯 하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생활반으로 돌아오고 나서 지난 밤 교육때 배운 것을 복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걸 면전에서 김영희가 디스한다. 다른 방송에서 정은지를 디스하던 장면이 떠오른다. 시험 성적 최하가 일등 복습하는 거 본받고 같이 공부해도 모자랄 판에 재수없다고 사람들 앞에서 욕하는 꼴이라니... 어쨌든 김영희의 디스에 복습을 멈추고 잡담에 동참한다. 그리고 김영희의 유행어 '앙대여!' 성대모사를 자진해서 시전한다. 섹시가 목표였는데 맹구가 되었다.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받을 때 환자역할을 맡았는데 차오루와 김성은도 환자 연기를 했지만, 전효성은 연기가 아닌 진심이었다. 현재까지도 교통사고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하게 남아있고, 그 때의 고통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이 드러난다. 응급처치 실습을 할 때, 다른 멤버들처럼 부상자 역을 맡은 조교를 보고 놀라고, 전장공포증 환자 역을 맡은 조교로 인하여 침착성을 잃어버리면서 제대로 응급처치를 해내지 못하였다.

점심식사 때 먹은 전투식량이 매우 입맛에 맞았나보다. 먹을 때도 굉장히 맛있어하며 춤을 추고, 김영희의 유행어인 '옴마~!!!'를 마구 시전해주었다. 물론 김영희가 할 때와는 다르게, 전효성의 '옴마'엔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된다 사회에 나가서도 반드시 이 전투식량을 사먹고 싶다고 인터뷰하였다. 확실히 취향이 독특한 거 같다...

2차 시험에서는 76점으로 이번에도 또 연예인 동기들 중 1등을 하였다. 2연속 클라스 증명 성적발표 이후, 저녁점호 보고를 할 생활관 대표자를 뽑았는데, 아무도 지원하는 사람이 없자 담임중대장이 임의적으로 전효성을 임명하였다. 마치 학교에서 선생님이 1등하는 애 반장 시키듯... 아마도 전날 차오루 시켰다가 고생하여서 그런진 몰랐도, 물론 고생은 차오루 본인이 젤 많이 하였다 그래서 가장 잘 할 법한 전효성을 시킨 듯하다.
저녁 점호 때 생활관 보고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매우 꼼꼼하고 깐깐하게 생활반과 화장실을 점검하는 당직사관 이채영 앞에서 진땀을 흘린다. 그렇게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난 뒤, 이채영으로부터 지적받은 곳을 수정하고 취침한다.
< 3일차 >
전장 상황 실습 훈련에서는 김영희의 지휘를 따르며 환자 인형의 응급처치를 수행한다. 그리고 김영희의 지휘 능력을 칭찬한다. 그렇지만 사실 이 때 전효성이 김영희 옆에 없었다면 이 훈련에서도 분량은 없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특히 나나, 공현주, 이채영의 분량이 매우 적다.
실습을 마치고 다시 생활반으로 돌아온 뒤, 김성은이 터뜨린 '앙대요' 드립에 전날 시전했던 앙대여 섹시 버전을 다시 보여준다. 이젠 뭐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다.
이렇게 떠들면서 휴식시간을 가지고 들것 운반법을 하러 이동한다. 위장 크림 바르기를 마치고 응용포복을 하는데, 역시나 가장 약한 체력으로 인해 제일 늦게 들어온다. 그리고 이의신 교관은 굳이 자세가 그놈의 통닭 같다면서 일침한다.
본격적인 들것 운반법에서 2조로 편성되었는데 김영희처럼 어그로를 끌지도, 김성은처럼 투혼을 보여준 것도 아닌 무난한 내용으로 훈련을 마친다. 카메라에는 계속 잡혔지만, 이번에도 주목할 만한 장면이 없어서 또다시 아쉬움이 남게 된다.

저녁식사때 동기들과 잡담하면서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세면하고 야간 시험을 치른 뒤 저녁 점호 준비를 한다.
점호가 끝나고 시험 결과를 듣는데 전날과 동점인 76점을 받고 3일 연속으로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다.

< 4일차 >
마지막 훈련에서는 김영희와 함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감동이나 재미를 줄 만한 장면은 없으며 고생스럽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장면만 나왔다.

수료식때 이의신 교관이 '치킨을 줬어야 하는데.' 라고 말하며 인사를 대신한다. 그 말에 전효성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었다. 전효성 본인은 인터뷰에서 스스로 한층 더 성장했음을 느꼈다며 정말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총평>
본인 스스로는 만족할 만한 병영 체험이 되어서 다행한 일이지만, 분량면에서는 상당히 적다.
초반에 이의신 교관의 지적으로 '치킨 하사'란 별명이 생기고, 잊을만 하면 사고가 연발해서 터지는 첫날 만큼은 확실히 전효성의 날이었다. 그러나 둘째날부터 더 이상 사고가 터지지 않게 되었고, 딱히 괄목할 만한 활약도 없어서 그냥 쭉 무난하게 남은 시간을 채웠다. 잡담할 때 김영희의 '앙대여'를 시전하거나 3일 연속으로 우수한 시험성적을 받은 점은 분량에서 빠지진 않았지만, 사실 시청자들에게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아니다. 가뜩이나 진사의 잡담문제가 들끓는 와중에 덩달아 잡담하는 모습이 보기 좋을리도 없고, 군대에서 시험을 아무리 잘 쳤다고 해도 직업 군인도 아닌데다 나머지 공부를 하지 않는 것 외에 딱히 이득이 되는 것도 없어서 그렇다고 할 수 있겠다.
정리하자면 초반의 드높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 비운의 멤버라도 볼 수 있다. 본인은 만족했다는 데 의의를 둘 수도 있겠지만,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단순히 만족스런 병영 체험이 주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한다면 결과물이 다소 아쉽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2.4.8.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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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등장하자마자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7년째 연애를 못하고 있다고 푸념한다. 여군특집 3기를 시청하면서 3기의 품절된 멤버들을 몹시 부러워하면서 나온 말이다. 아예 교관을 의식한다는 이유로 립스틱을 챙기기도 한다. 잠깐 욕 좀 안 먹었더니 머릿속이 상당히 서정적으로 된 모양이다.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어머니로부터 호통치는 것 같은 조언과 격려를 듣는다. 그러나 어머니는 입소 당일 함께 동행해 달라는 부탁을 쿨하게 씹어주셨다. 새벽에 출발할 때 조명으로 비추는데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학교에는 10분 남기고 4번째로 도착한다.

체력검정 때는 팔굽혀펴기에서 다른 멤버들은 한 개도 못한 반면 유일하게 1번 성공했다.[123] 달리기에서는 시작할 때 의외로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인터뷰 영상에서 항상 오래달리기에 자원했으며 3위권 안에 항상 들었다고 자랑도 했다. 이렇게 시작은 좋았으나 결국 5등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본래 돌아야 하는 횟수보다 1바퀴를 더 돈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방송에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잠깐 논란이 되었지만, 김영희 본인이 한 것을 비롯한 제작진의 여러 가지 만행으로 금세 잊혀졌다.

제식훈련을 받을 때는 심각하게 못한 것은 아니지만, 잘하지도 않았기에 군기훈련을 받는다.

제식훈련을 마치고 생활관에 돌아왔을 때, 김영희에게 처음으로 공로가 생겼다. 바로 전효성의 관물대를 고쳐주어 동료들의 환호를 받은 것이다. 아마 듬직한 형쯤으로 캐릭터를 잡을 듯하다. 그리고 예상과는 반대로 뒤로 갈수록 어그로 담당꾼으로서만 충실하였다.

새로운 동기들이 들어온 후 적극적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멤버들과 새로 들어온 동기들 모두 호응이 좋았다. 아이돌들에 이어 본인의 유행어를 써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다만 그 때 같이 있던 사람들은 좋았을지 몰라도 군대라는 특성상 좋게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긴 하다. 이 때부터 김영희가 만행을 저지르기 위한 포석을 스스로 깔았다고 보면 된다.

해부의학 강의 이후 치러진 시험에서 38.6점으로 꼴찌를 하였다. 딱히 예능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시험을 못 본 것 같진 않은데, 40점을 받은 중국인 차오루를 제치고 당당히(?) 꼴찌를 하여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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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예상밖의 성적에 많이 좌절한 듯하다. 이상하게 예상이 되는 거 뭐지? 참고로 차오루는 아예 보지 못하고 넘어간 페이지도 있었는데...

< 2일차 >
입소 이틀째, 예상대로 김영희가 메인 어그로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드디어 모두가 기다렸다는 듯이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김영희가 드디어 밥값을 한다 카드라. 먼저 어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있는 전효성에게 ''꼭 공부 잘하는 애들이 예습, 복습을 더한다."며 가볍게 디스를 날려주었다. 사실 그러니깐 공부를 잘하는 거다... 그리고 전효성에게 자신의 유행어 '앙대여'를 따라하게 시키는 등 잡담의 봇물이 터져나오게 하였다. 물론 전효성 본인도 매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장으로 이동한 뒤 야전간호 교육을 김세진 하사와 함께 받게 됐는데, 다른 멤버들은 남군들이 파트너임을 몹시 부러워하였다. 특히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더욱 그랬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이 남군들과 같이 했더라도 분위기가 비슷했을까?

잠시 후, 윤효은 대위가 교관으로 들어왔는데, 교관이 자신과 닮은 연예인이 누군것 같느냐는 질문에 김미화를 닮았다고 대답하였다. 지켜보던 조교는 한숨을 내쉬었다. 물론 개그우먼 김미화가 못생겼기 때문에 실례가 됐다는 것이 아니라, 나중 내용에서 밝혀지길, 애초에 교관이 듣고 싶었던 대답이 태연이었다고 한다(...) 그 차이를 고려해보면, 노답인 상황임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김영희의 김미화 드립 이후, 이에 깜짝 놀란 멤버들이 급하게 연속으로 아부(김태희, 전지현 등)를 하면서 분위기를 진정시키려 애쓴다. 원래 고문관이 사고를 치면, 수습은 다른 부대원들이 한다. 어쨌든 교관도 현 상황이 예능촬영 도중임을 인지하였을테고, 멤버들의 노력이 줄을 이은 덕분에 웃으며 잘 넘어갔다. 이후 실수를 좀 만회하고 싶었는지, 부상자 역할을 맡을 사람을 모집할 때 두 팔을 들어올리며 지원했다.

이어지는 응급처치 교육을 마치고 실습평가를 받으러 이동하였다. 전효성과 너무나 목말라하던 남군 2명과 함께 평가를 받게 된다. 여기서 전장공포증 환자를 연기하는 교관으로부터 응급처치 방해를 받은 것에 대해 인터뷰에서 정말로 화가 났었다고 말한다. 연기하신 분을 칭찬하기 위한 인터뷰이길 바랄 뿐이다.

진땀나던 실습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할 때, 전에 10월에 결혼하고 싶다는 발언하였었는데, 이것을 결혼 발표로 기자들이 오인하여 기사로 나간 적이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웃긴건 결혼을 싶다고만 했지 할 사람이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나홀로 결혼계획을 한 셈(...) 또 식사 도중, 식판을 찍어 올리고 싶다며, 자긴 SNS 중독같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퇴소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다른 출연자라면 그냥 넘어갈 말이었겠지만, SNS로 여러 말썽을 일으킨 전례가 있는지라... 진심으로 계정삭제를 권하는 사람이 있다고 카드라.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번 특집 비판의 중심인 생활관 방귀사건의 시발점이 된다. 전말은 이러하다. 김영희가 화장실을 못가서 배가 거북하다는 발언을 하자, 김성은 교육생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가자세인 '고양이 자세'를 알려주며 도와주는데, 문제는 그것을 시작으로 잡담(그리고 소음)이 시작되었고, 이에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동참하며, 고성잡담과 간간히 드러눕기를 시전해주었다. 그리고 김영희는 기어이 가스 폭탄을 터뜨리면서 분위기의 정점을 찍어주는데, 이에 제재하러 들어온 중대장마저, 이채영 교육생의 해학적 발언인 일명 '피자빵드립'에 웃음을 참지 못하여, 분위기는 아예 초토화된다. 결국 담임중대장은 올바른 내무생활을 지도하지도 못했고, 적절한 제재나 처벌도 하지 못하였다. 이럴거면 연예인을 군대로 보내지 말고, 군인을 방송국으로 불러서 꽁트를 해라. 여군특집은 매 기수마다 '내무반 군기' 문제가 지적되어 왔고,[124] 이번에도 어김없이 터져주었는데, 바로 이러한 점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짜 사나이의 '진정성'을 의심하는데 큰 요인이 되고 있다.

환자후송 훈련에서 나나와 한 조가 되었는데, 큰 키 차이와 체중 차이로 인해 고생하였다. 혹은 고생시켰다. 점심시간에 전투식량을 먹을 때는 오늘도 어김없이 김성은과 함께 가장 요란스럽게 밥을 먹었다. 잡담의 포문을 여는 포지션도 그대로다. 끌기법에서 이채영이 자신의 부진한 모습에 한탄하자 다른 동기들과 함께 이채영을 열심히 응원하고 격려해주었다.

2차 시험 성적발표에선 인생역전급의 점수 상승을 보여주었다. 2차 시험 점수는 70점으로 1차시험 때 38.6점에 비해 무려 31.4점이나 오른 것이다. 차오루보다도 못 본 게 어지간히 충격적이긴 했나 보다. 김성은처럼 부정행위를 한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저녁 점호 때 다른 동기들과 더불어 당직 사관 이채영의 기습적이고 공격적인 지적에 어찌할 바를 몰라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이채영이 화장실을 점검하러 나가면서 틈이 보이자 '끝난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소곤거리는 등 틈만 나면 입을 가만두지 않는 모습이 다시금 보인다.

점호가 끝나고 자신의 시험성적을 확인하러 간다.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70점이라는 점수에 본인도 의아해한 것으로 보아 부정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취침한다. 물론 조용히 취침하진 않았겠지?

2일차에서는 힘겨운 훈련중에 동기들을 격려하는 긍정적으로 볼 만한 장면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장면이 김성은과 함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잡담을 일삼으려고 한 것들이다. 특히나 이번 특집의 최대 비판 거리가 된 생활관 방귀사건을 일으킨 주범인데다 군대라는 특수성까지 더해졌으니 비판을 가하지 않을 수가 없다.

< 3일차 >
다음날 아침식사 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잡담을 주도한다. 차오루가 슬쩍 던진 남자 이야기를 받고 뜬금없는 이상형 월드컵(...)을 연다.

그리고 하필 시청자들이 밥먹는 시간에 '치실'로 차오루의 이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는 장면이 나와서 거세게 까였다. 또한 이것을 직접 지시한 중대장 역시도 방송 녹화중이라는 상황을 망각했다는 것 때문에 중대장도 함께 까였다.

3일차 첫번째 훈련으로 `전장 상황 실습을 하게 되는데 전장공포증 환자역할의 남군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방해를 받게 되면서 진짜로 짜증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왔다.

두 번째 훈련인 들것 운반법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얼굴에 위장 크림을 바르게 되는데, 김영희가 위장 중에 얼굴 전체를 하얗게 칠하고 입술부분만 검게 칠하고 있는 모습을 교관이 지적하려다 교관마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 터져버렸다.[125] 김영희 본인은 눈내리는 상황에서 입모양으로 의사전달을 하는 상황을 고려해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방송이 아니었다면 장난치냐고 군기훈련을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교관마저 웃음이 터져버려 다행히 군기훈련은 면했다. 이후 교관은 무섭다고 일갈한다.

본격적인 들것 운반법에서는 초반은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지막 단계인 담 넘어가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단계의 힘겨운 장애물 통과를 하면서 지쳐가는 동료들에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외치며 기운을 북돋워 주었다. 그러나 마지막 단계에서 담을 넘어가야 할 때, 밑에서 김성은이 이러한 김영희를 받쳐주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몸이 짓눌려지는 통증을 느낀 김성은이 내려오라고 소리치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보여주었다.

인터뷰에서 본인은 동기들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에 대한 분노 때문에 계속 울었다고 말했다.

저녁 점호가 끝나고 시험 결과를 듣게 되는데, 전날의 70점에서 45점으로 하락했다. 내가 그럼 그렇지... 그렇게 낙제 점수를 받은 다른 동기들과 나머지 공부를 하고 취침한다.

< 4일차 >
마지막 훈련에서의 분량은 가장 많았다. 환자를 발견할 때마다 전날의 훈련 때처럼 큰 소리로 지원을 요청했고, 지원군이 빨리 오지 않을 때는 안 온다고 또 징징거리다가 기다리다 못해 스스로 응급처치 키트를 구해서 급히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었다. 이번에도 전효성은 김영희의 적절한 대처에 감탄하였다. 어쨌든 응급 처치 덕분에 환자들이 사망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었다.

수료식 때 이의신 교관이 자신을 유일하게 웃겼다고 말하면서 인사를 대신한다.

<총평>
처음 출연했을 때의 김영희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본인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전까지의 화려한 전적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 본인 스스로는 그걸 반성하기는커녕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출연에서 어떻게든 그것을 만회하는 전환점을 만들어내야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잘못했다는 생각 자체가 본인에게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노력은 처음부터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점들은 잠시 제쳐두고 살펴보면, 본 특집의 김영희는 분명 장점도 많이 보여주었다. 순간적이면서 예리한 판단력과 대처 능력, 여러 사람들을 이끄는 지휘력 등 본래 의도대로였다면 김성은이 발휘해 줄거라 기대됐던 강점들을 김영희가 모두 보여주었다. 실제로 훈련에서의 성과는 그럭저럭 준수한 편이었다. 사실 이러한 면모만이라도 잘 부각시키고 유지했다면 그 동안 김영희에 대한 부정적이었던 인식이 많이 사그라들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

그렇지만 김영희 본인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임감과 죄책감을 느낄 줄 모르는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비록 처음부터 잡담을 일삼으려 하진 않았지만, 외적인 제제가 전혀 가해지지 않자 여봐란 듯이 잡담의 봇물을 터뜨리고 힘들면 징징거리는 진상스러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만 더욱 강화시켰다. 본 특집에 출연하기 전, 본인이 스스로의 잘못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과연 이럴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2기의 안영미가 호평을 받은 이유는 유머감각이 필요할 때와 해선 안될 때를 잘 구분할 줄 알아서 분위기를 잘 타는 모습이 개념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김영희는 대조적으로 자신이 말하고 싶으면 앞뒤 다 자르고 일단 내뱉고 보았다. 또한 안영미는 눈물을 흘릴 때도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흘린 눈물이었기에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보였었다. 그러나 김영희의 눈물은 그냥 포기하고 싶어서 흘린 진상스런 모습 딱 그 정도에 불과하다.

여러모로 자신의 이미지를 쇄신할 만한 재능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그것을 활용하는 순간을 제대로 파악하는 판단력이 부족해서 도리어 자기 스스로를 함정에 빠트려 버린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이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깊이 땅을 파고 들어가게 될지는 이제 김영희 본인에게 달렸다.

하지만 이런 비판과는 별개로, 사실 일반 사병 군생활의 모습과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였던 멤버는 오히려 김영희였다.

사실 남성의 의무로 어쩔 수 없이 와서 2년의 시간을 보내는 사병의 군대와 황금시간대 프로그램 출연 및 출연료 등의 확실한 이득이 있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애초에 동기부여 자체가 다르며, 사회와 격리되어 1, 2년의 생활을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무기력한 방향으로 생활 태도도 바뀌기 마련이다. 김영희가 비판의 대상이 되는 건 앞서 많이 언급되었던, 기강도, 제재도 부족한 특집 편에서 마냥 해이한 태도를 보이며 개선의 여지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1] 맹승지 문서에도 나오지만 본명은 '김예슬'이다.[2] 참고로 해당 출연진의 본명은 한채아 → 김경하, 신소율 → 김정민, 제시 → 호현주, 한그루 → 민한그루, 박규리 → 박강희.[3] 이채영의 본명은 이보영이다.[4] 1979년 경기도 인천시(현 인천광역시) 출생. 1999년도 군번 추정/2024년 기준으로는 군복무 25년차.[5] 다들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와중에 혼자 환복을 다 마치고 기다리고 있는다든가, 여러모로 적응을 잘 하는 모습을 보인다. 체력 문제만 없었다면 포상휴가도 받았을 듯[6] 방영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는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예능 정도로 생각하고 저질렀던 일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마녀소대장에게 걸려서 눈물 쏙 빼게 혼나고 나서부터 장난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7] 현역 군인 중에서도 마지막까지 영점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사실 꽤 대단한 것이다.[8] 라미란은 운동화로 말했지만 활동화가 맞는 명칭[9] 혜리와 비슷하게 여초 사이트와 남초 사이트를 가리지 않고 모두 반응이 상당했다. 마인드도 훌륭했을 뿐더러 훈련과 자세는 기본으로 좋았기에.[10] 중도에 편두통 증상이 심해져 사격 등 몇몇 훈련에서 열외가 되기도 했다. 유격훈련 마지막 날에는 심한 두드러기로 훈련 열외.[11] 물론 홍은희가 빠른 년생이기 때문에 학교는 1년 일찍 다녔다.[12] 물론 이때 당시에는 미혼이었지만 2017년 여름에 결혼한 이후로 현재는 기혼.[13] 실제로 체력검정 때 팔굽혀펴기가 0개였다. 이 외의 다른 부분(윗몸일으키기, 1.5KM 달리기)에서도 모두 불합격. 각개전투때도 사실상 악으로 훈련을 버틴 것이나 다름없었다.[14] 홍은희가 입소 직전에 차 안에서 유준상과 통화하면서 창밖으로 맹승지를 보고 하는 말이다. 당시에 제작진이 맹승지에게 배꼽티를 입고 입소하도록 요구했다는 설이 나왔으나 본인이 부인하였고. 시간이 흐른 이후에 소속사가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정해준 컨셉임을 밝혔다.[15] 사실 방송분을 보다보면, 다른 후보생들도 취식물을 가져왔었다. 최지나의 젤리, 김소연과 홍은희의 커피믹스, 1기 한정으로 최악의 경우엔 라미란의 꿀호떡 등등[16] 이 부분 만큼은 코너 초창기에 류수영이 훈련소 조교에게 뻗대는 모습이 떠오를 정도로 꽤나 분위기가 험악했다.[17] 군대에선 보통 분대별로 같이 식사를 시작하여 같이 끝낸다. 식전기도를 하고 같이 시작하는 부대도 있다.[18] 팔굽혀펴기를 하라는 지시에 못하겠다고 한 후, 무릎을 꿇고 하겠다고 제시한 타협안을 교관 소대장이 거부하자 한 말이다. 애초에 훈련과정에서 못하겠다고 대놓고 교관에게 대드는 것 자체가 문제지만 해당 발언이 워낙 논란이 된 탓에 이는 그리 부각되지 않았다. 그래서 맹승지의 이 망언에 대한 지휘관의 답변은 "그건 여자가 그렇게 하는 거지 군인은 그렇게 안 합니다!!!"[19] 나무위키의 팔굽혀펴기 문서에도 적혀 있지만, 팔굽혀펴기를 잘 못하는 초보자에겐 무릎을 대고 하는 것이 권장되기는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팔굽혀펴기를 어려워하는 것 또한 사실이고. 하지만 당시 분위기와 상황, 군대라는 장소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당연히 그런 소리는 안 통할 것이라는 게 뻔했기 때문에 이 해명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다.[20] 점호 시간에 목청을 높이며 병사들을 혼내는 장면이 나갔는데 사실 제작진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방영분에서는 마치 장 소위가 원래부터 성격이 까칠한 것처럼 편집되어 나왔다. 이 때문에 부대가 발칵 뒤집히고 장 소위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21] 소대장이 자기소개를 명했을 때 잠시 생각하다 자신의 데뷔곡 하이라이트 부분을 불렀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사랑받기 위해서라고 하였지만 그 자리에 있었던 모든 멤버들과 시청자들도 가슴이 철렁했던 장면이었다. 하필이면 비속어가 들어간 부분을 불러서 마녀 소대장이 이 노래를 알았던 것이 천만다행이었다고 자막으로 뜰 정도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나 본인은 소대장이 이 노래를 몰랐다면 어떤 풍파가 닥쳤을지 그 당시에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에필로그 방영분에서 그 때의 소대장이 당시 느낌을 밝혔다. 그 느낌은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과 시청자들이 예상한 그대로이지만 지나의 군 생활도 다 끝났으니 웃을 수 있는 추억거리가 되었다.[22] 이 사례로 지나가 자신이 부르는 노래의 한국어 가사 뜻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부르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23] 배우 겸 가수 종가흔(Linda Chung)과 같은 캐나다 출신이지만 홍콩 영주권자이다.[24] 이것도 설정이라는 설이 있다. 지나 측은 이미 녹화 15분 전에 도착했다고 한다.[25] 사실 1분만 늦었어도 매우 심각한데 정말로 그렇게 늦었다면 못 들어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분대장은 그냥 늦었다는 지적만 하고 인솔해서 들어갔다. 설정으로 의심하기에 충분하다.[26] 이규혁이 이 드립을 쳤다. 근데 사실 엄밀히 따지면 남자는 올림픽 메달을 땄어도 장교로 입대하건 부사관으로 입대하건 병사로 입대하건 공식적으로는 병역면제가 아니라 병역특례이고, 기초훈련 및 해당 분야에서 정해진 기간(34개월)동안 활동해야 하며 기본적인 기초군사훈련은 물론이고 예비군 훈련도 받아야 한다.[27] 참고로 이때 박승희는 최지나로부터 가장 먼 거리에 앉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홀로 도와주었다.[28] 초창기 육군훈련소 에피소드와 대비되는 장면으로, 당시 조교도 이런 협동심을 매우 강조하였다. 원년 멤버들이 자신들의 것만 하고서 뒤쳐져 있는 샘 해밍턴을 나몰라라 하고 가만히 기다리는 모습을 조교가 지적하며, "혼자 하면 힘든 걸 여럿이 함께해서 편해지는 걸 배워가는 게 군대입니다"라는 명언을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바로 그 직후에도 멤버들이 눈치를 채지 못하자 "이렇게까지 이야기했는데 그냥 서 있는 사람들은 뭡니까?"라고 최후의 통첩을 날리기도(...)...[29] 예를 들어 엠엘비파크에서는 혜리 이이잉 영상글 두 개를 선두로 담장글을 죄다 혜리로 도배하게 만들었다. 그 흔적은 여기로.[30] 사실 이 부분은 대본으로 의심된다. 억지 감동을 자아내서 시청률을 올리려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김부선이 그런 발언을 하였다.[31] 1990년 1월 22일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 출생. 서울출신의 배우 이민정과 동명이인이다.[32] 1기에서 빵 터지며 아내의 분량까지 책임져준 유준상의 반응과는 달리 김용림이 어울리지 않다는 반응이 많았다.[33] 1990년대 초의 하이틴 스타로 탤런트 겸 가수. 현재는 아시아PGA골프협회를 운영 중이며, 전국 50여개의 골프장과 해외 정식협약을 체결해 현재 1천여명에 이르는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한다. 급작스러운 은퇴는 마법의 성 때문이 아니라 연예인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구본승을 돌아볼 필요를 느꼈다고. 그러나 2006년에 은퇴를 번복하고 이제 사랑은 끝났다로 복귀했으며 연예활동도 병행하고 있다.[34] 극장에선 금방 내렸지만 비디오 대여순위는 폭발적이었다. 사실상 지금도 폭발적 주연인 강예원과 구본승의 파격적인 전라 노출과 야외 베드씬으로 화제가 되었으니... 구본승은 좀 잊힐만하면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이 영화가 나와 방송국을 폭파해버리고 싶었다고... 또, 강예원이 면접 중 언급한 촬영 중 수시로 자신에게 욕을 해서 자신을 힘들게 했던 그 감독이 바로 이 영화의 방성웅 감독이다. 노출로 인한 화제만큼이나 배우들에게 상처가 된 작품.[35]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로 봐서는 원시가 꽤나 심각한 듯.[36] 가련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남녀를 막론하고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들이 많았다.[37] 고소공포증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는 것만으로 고소공포증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높은 곳에 올라가서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고소공포증은 아니다. 그냥 겁이 많은 것.[38] 이건 편집상의 문제였는데 유격체조 다음으로 이어진 전봇대 오르기가 앵커도하와 순서가 바뀌어 편집되었기 때문이다.[39] 엠버는 시력란에 3.0, 4.0이라고 써놓고 특기란에 라마인걸이라고 적어놓은 수준이었으며 강예원은 10년 전에 결혼하려다가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못했다는 천진난만한 답을 울면서 했다.[40] 소대장이 방상내피를 가져온 후보생은 사상 최초라고 말했다. 그 때문에 시선이 모두 이 쪽으로 쏠렸고 이다희 본인은 물론 보는 사람도 민망한 상황이었다. 그 외에도 강예원과 더불어 이삿짐 수준으로 많은 짐을 가져왔다. 준비왕이란 별명은 이 때문에 나온 것이기도 하지만 절대 좋은 뜻으로 붙은 칭호가 아니다. 1기때 맹승지와 지나가 했던 초반부 잘못된 행보를 답습한 셈인데, 사전 정보 습득을 하지 않은 본인과 이를 만류하지 않은 지인들 잘못도 있겠지만 제작진이 일부러 이렇게 연출한 것인지 또한 의심스럽다.[41]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선 왜 이게 편집되었냐는 말이 많았다. 그럴만도 했던 게 마지막화 분량이 길지도 않았거니와 보기 불편했던 강예원의 우는 분량은 편집되지 않아서.(...) 제작진은 질리지도 않나...[42] 다른 동기들까지도 혼날까봐 걱정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이 장면을 보면 엠버가 꽤나 속이 깊다는 걸 알 수 있다. 헨리와는 비슷한 듯 너무 다르다.[43] 이 과정에서 이민정 소대장은 '후보생 눈물따위 받아주지 않아'라고 조언했다.[44] 분명 계급상 고참인 김수로에게 대들며 맞먹으려 들거나 고참 계급장을 지멋대로 떼어서 제 군복에 붙이거나 총기사격장에서 교관의 경고를 무시하고 지멋대로 노는 등...[45] 각개전투 훈련 때 전진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자세도 정확하여 교관도 흡족한 모습을 보이며 칭찬을 해주었는데 거기에다 뒤쳐진 멤버 보미까지 챙기는 여유와 듬직함을 보이기도 했다. 만기전역한 샘쯤은...[46] 엠버는 사실 면허가 있어서 운전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취득한 것이기 때문에 한국 면허가 없는 관계로 한국에서는 운전을 못 한다.[47] 오히려 남자들이 바느질을 하는 천상여자의 모습보다 각개전투에서의 여전사적인 활약에 더 열광했다. 여자들이야 뭐 f(x) 팬덤 대부분이 여자니까[48] 꿀성대 교관(김현규 하사)은 2019년도에 여군과 결혼을 하여 부부군인이 되었고 얼마 뒤에 상사로 진급하였다. 해당 인물인 김현규는 1993년 경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 출생으로 육군 홍보모델 출신이다.[49] 예고엔 생선까스를 먹는 모습도 나왔으나 본방 분량엔 끝내 나오지않았다. 그 후 누구도 보미가 먹는 걸로 욕먹을줄 몰랐지만...[50] 파일:gaawEKu.jpg 김지영 시청자 빙의[51] 초등학생 시절 해병대 캠프에서 화생방 훈련을 받는 도중 너무 무서워서 도망가려고 유리창을 깼던 적이 있다고 했으며 이는 방송 이후 올라온 사진으로 사실로 밝혀졌다.[라기보다는] 정화통 반대쪽이 뚫려있었다(...).[53] 다만 방독면을 썼을 때의 반응이나 상기한 유년기의 일화 등을 생각했을 때 약간의 폐소공포증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참작의 여지가 다소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화기를 내팽개치고 간 것과 어쨌든 출연이 결정된 이상 방송분에 대한 반응은 본인이 책임지는 것.[54] 파일:HGPTU2F.jpg 이 부분은 본방송을 통해서도 언급했다.[55] 후술하듯이 3기 멤버인 CLC의 최유진이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어 인지도가 한참 떨어진 것도 어느 정도 작용했겠지만.[56] 2022년 5월부터 태호부대로 이름을 바꿨다.[57] 윤종신의 부인[58] 일단 현실에선 당연하고 같은 버라이어티, 같은 프로그램의 1기와도 차이가 난다. 강도를 떠나서 교육시간에 대놓고 웃거나 식사중에 수다를 떨거나 군가를 가요처럼 부르거나 취침 시간이 아닌데도 생활관 침상에 눕는 등 지적할 만한 부분도 어물쩡 넘어가는 일이 많았기 때문. 파일:30xzGab.gif 수류탄훈련이 이런 분위기에서 진행될 정도였다... 어디까지나 언어적인 면에서 많이 낯설고 불편한 후보생을 배려한 거겠지만, 과연 군대가 맞나 싶을 정도. 참고로 지도 교관은 여군2기의 이민정 소대장이었다.[59]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훈련소에선 사실상 호화롭게 생활한 거나 다름없다. 다른 훈련병이나 부사관 후보생들에 비해 상당히 자유롭게 생활했기 때문. 식사 중 사담도 나누고 맘껏 눈치껏 웃고... 담당하는 간부들도 상대적으로 점잖게 대한 편. 훈련도 그렇고 사생활과는 거리가 먼 내무반에 있는지라 나름 고생도 했겠지만 그 정도면 진짜 사나이 치고도 약한 수준이었다.[60] 물론 박승희는 한창 나이의 현역 선수고, 전미라는 은퇴한 지 한참 지났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61] 1기를 맡을 당시 라미란을 처음부터 좋게 그리고 마지막에도 부사관 지원해볼 생각 없냐(...) 권유했던 이유가 바로 다름아닌 목소리 때문이었다. 자신감을 굉장히 강조하는 사람.[62] 참고로 현재 같은 드라마에 출연중이다.[63] 혜리가 애교로 화제가 되었을 때 상대가 되어줬던 곽지수 하사[64] 군필이라면 상식적으로 알 것이고, 1기의 첫 식사시간과 비교해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기는 첫 식사 때 말을 못하게 하고 웃지 못하게 하는 정도의 통제는 했다.[65] 물론 훈련이 끝난 후에 사회였으면 죽빵이 날아갔을 거라고 디스하기는 했다.[66] 물론 제시는 대단히 감동받은 듯 하나, 딱히 시청자들에겐 전달되었을지는 미지수...[67] 헌데, 뭐라고 추천했는지는 심사과정 방송내용에서 편집되고, 이후 독거미부대 심사위원들이 선발 이유를 설명할 때 대뜸 얘기가 나왔다. 전지숙 소대장의 심사의견 방영분은 다소 부진했던 인원들을 쉴드쳐주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 듯 하다.[68] 물론 동기들 기록들이 대부분 13분대로, 10분 이내의 기록을 낸 전미라를 제외하곤 오십보백보이긴 하다.[69] 게다가 독거미 부대에 오기 전까지 이전 훈련소들에선 상위권에 있던 후보생이었다.[70] 한채아의 눈치없는 질문을 단속하고, 선크림 선물공세를 하는 등[71] 진짜사나이의 다큐적 측면 외에, 예능적인 분량을 책임져야 하는 역할[72] 좋게 말하면 그렇고 강압적인 분위기나 엄숙한 분위기에선 내내 하기 싫은 표정이었다. 사실 그래서인지 반응이 마지막 출연까지 그리 좋았던건 아니었다.[73] 여담으로 헨리가 장난만 친 건 아니고 절대 웃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후에 제시가 이 웃음을 못 참는 것 때문에 번번히 쓴맛을 본걸 생각하면... 그러나 헨리는 헨리다. 또 안 먹어도 될 욕을 자기가 알아서 먹었다. 괜히 제시만 불쌍하다.[74] 교관에게 온 몸이 떨린다며 두 손을 보여주는데 정말로 떨고 있었고, 후에 바깥공기를 쐬며 방금 전 혼이 나던 상황에서 심장이 아팠다는 등 눈물을 보였다. 실제로 입소 후 군의관과이 상담에서도 불안이 심한 편이다고 말한 걸 봐선 그 영향일 것 같다.[75] 참고로 모든 동기들을 엄마처럼 꼼꼼히 챙겨주고 마지막까지 해내자며 용기를 북돋아준 전미라의 충고였는데 그런 모습을 보였기에 시청자들이 곱게 볼리가 없었다.[76] 다른 동기 몇몇도 무시하긴 하였다.[77] 단, 이 경우엔 제시에게 의사소통 도움을 주려는 행위로 볼 수 있으니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다. 그 소대장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으니까.[78] 사실 가장 잘 도와주는 멤버였던 전미라인데 마지막 출연분에서 전미라를 들쳐업었을 때 큰소리로 왜 이렇게 무겁냐는 말을 해 버르장머리가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가장 절친한 사이로 보이는 한채아에게 밖이었으면 얻어터졌다는 말을 했는데 한채아는 제시보다 6살 위의 언니다.[79] 어그로를 끌던 초반분량 이후 제작진이 미화에 가깝게 띄워주고 있다... 2기에서 강예원과 비슷한 양상. 강예원 또한 마찬가지로 다른 멤버들이 병풍이 될 동안 주인공이라도 되는 듯 제작진이 밀어주는 느낌이 강했는데 잠시 부상으로 악역답게 유격에서 빠졌을 때 시청자들의 반응이 오히려 훨씬 좋았었다.(...) 이후 이다희가 재미를 책임지다 강예원이 돌아온 이후 다시 원상복귀되어 2기는 끝까지 강예원이 의지있는 인간승리를 하는 걸로 억지로 미화, 지긋지긋하게 펑펑 흘리던 그 눈물로 아예 결말을 맺었다. 그리고 라스에서 자기 원래 별로 안 울었고 편집 때문이라 했다. 은근슬쩍 자기 디스한 장동민 깐 건 덤. 팬들은 제작진이 이러다 말도 안 되게 제시를 독거미부대까지 보내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는 상황...[80] 방송 분량은 물론, 기사나 기사 덧글 분량도 거의 다 제시 언급이고, 제시가 언급되지 않은 기사에도 제시에 관련된 덧글이 주를 이룬다. 여기 나무위키의 분량만 봐도 압도적이다. 그만큼 지적할 게 많고 빠도 많아 쉴드가 많은 것 뿐[81] 그래도 이후 해병대 특집에서 위문공연식으로 왔다. 유창한 영어로 미군 병사의 호감을 받고 특히 줄리엔 강의 입고리가 올라가는 모습은 압권.[82] 제시가 군대를 무시했다는 식의 악의적으로 편집한 짤이 돌아서 오해할 수 있는데 그냥 드립이다. 앞에서 군대가 장난이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 규현이 군대갈 때가 되었다고 하자 말년병장 드립을 친 것.[83] 결혼 발표 후 얼마 안 되어 의붓자매 언플 논란으로 이미지가 추락하였다. 7년간의 공백 끝에 복귀를 선언하였으나 반응은 그닥 좋지 못하거나 무관심한 반응이다.[84] 괜히 놀란 것이 아니다. 머리가 너무나 작아서 철모가 덜렁거린다. 눈 앞을 다가리는 수준. 덤으로 팔마저 너무나 얇아서 혈압측정기 사용이 불가능했다.[85] 신소율은 면접 전에 먼저 자진포기했다.[86] 물론 나이가 어리고, 체중이 너무 안 나가 기초체력이 미달될 것이라는 원인이 컸다. 완전 군장 메고 달리기를 못할 것이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 실제로 했다면 얼마 가지도 못하고 쓰러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87] 식사도중 나온 이야기로, 위 참고사진처럼 비단 김현숙과 사유리 2인 간의 대화는 아니었다.[88] 출연진의 대화도 그렇지만, 굳이 곽하사의 모습에 CG까지 입혀가며 그 장면을 반복하여 내보낸건 더 심한 일이었기에.[89] 2023년 현재 원사[90] 향년은 고인이 사망했을 때 나이를 말한다. 따라서 방년 19세라고 해야 맞다. 더 정확히는 만 18세다.[91] 물론 진짜 사나이는 어디까지나 예능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다.[92] 주어진 양성교육진행에 맞추려다 보니 이론교육과 같이 병행됨에 따라서 신체적 혹은 정신적인 에너지가 겨우겨우 남아있든지. 아니면 모두 남아있지를 않으며, 방송분에서는 일부 멤버들이 이론교육까지 진행 시에 습득력이 저조해진다는 말을 토로했다. 한마디로 신체구조가 근육질 몸매로 변신, 이론학습까지 진행하면 수일 내로 금방 대머리로 될지도 모른다. 마치 해외의 유명 모 배우처럼....[93] 다만, 이전 기수에 비해 지지봉의 높이가 2배 이상 낮아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이전 기수의 멤버들도 이와 같은 조건에서 이처럼 부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94] 이것도 이전 기수들은 1.5km 달리기로 체력검정을 했던 것에 반해, 이번 기수들은 그 2배인 3km를 달렸음을 고려해야 한다.[95] 방영된 장면들로 분석해 보자면 초반에 공현주, 김영희가 선두권이었고 차오루가 그 둘을 추월하여 한바퀴 차이 이상 격차를 벌이며 골인했다. 이후 중간과정에서 큰 이변이 없었다면 그 둘이 2, 3등을 했어야 했는데 4, 5등으로 들어왔기에 두 사람이 황당해한 것. 두 사람이 한 바퀴를 더 돌았거나, 2, 3등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1바퀴를 덜 돌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96]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차오루 또한 훌륭한 몸매의 소유자다.[97] 3회가 끝난 현재, 아직도 입소 1일차다.[98] 시청률이 20%를 훌쩍 넘겼던 1, 2기에는 1시간 40분 내외로 특별편성을 한 편도 있었다.[99] 1회는 남군들의 요리대회를 방영한 뒤 나온 터라 50분이 채 안 됐었다.[100] 종전 기록은 2014년 9월 21일 여군특집 1기 마지막회로 TNMS 시청률 10.9%였다. 물론 당시 방영분이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편성으로 1시간 앞당겨 방송한 탓에 시청률이 저조하였던 것은 있었다지만, 이번에는...[101] 1기에서 "식사만이라도 편하게 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우린 언제 웃을 수 있는 거냐"며 푸념하며 배시시 웃던 모습과 4기에서 이빨로 전투식량의 발열끈을 끊어가며 웃고 떠들던 모습을 생각해 보자.[102] 본래 시청률 상승 목적으로 구성되는 여군특집인 만큼, 사실 2위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이다.[103] 출연진은 박찬호, 김정태, 박재정, 양상국, 이태성, 줄리안, 서인영, 서지수, 솔비, 이시영.[104] 어떻게 보면 해군 편은 고작 3번밖에 안 되면서 3번 전부 다 교관만 바뀌고 죄다 똑같은 모습이니 식상해 보일 수도 있었지만 그 점은 멤버들의 졸업 후 직별 선정(1기는 해상병, 2기는 해난구조전대, 부사관 특집은 해상부사관.)을 통해 차별화를 두었다.[105] 전효성이 데뷔는 일찍 하였는데 차오루보다 2살 아래다.[106] 김영희는 그나마 달랑 1개만 성공(...).[107] 그러나 지지봉의 높이가 이전 기수에 비해 약 2배 정도 낮아진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제작진을 멤버들을 역대급 저질체력으로 몰아갔지만 이전 기수 멤버들은 조건이 더 좋았음에도 성과가 별로 없었다. 즉, 이전 기수 멤버들이 했더라도 결과는 이번과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108] 그러나 이건 중대장의 문제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말이다. 중대장은 차오루의 도와달라는 요청에 그에 맞는 방법을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 결국 그 찌꺼기를 언제 어디서 빼는지 결정하는 것은 차오루 본인이며 그 몹쓸 광경을 방송용으로서 알맞게 편집해야 하는 건 제작진이다. 애먼 중대장에게 뭐라할 게 아니라 편집을 허술하게 한 제작진에게 뭐라해야 할 부분이다.[스포일러] 극 중에 나오는 홍원동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연기했다.[110] 김영희의 어그로로 인하여 잘 드러나진 않는 편인데, 남초사이트를 중심으로 내레이션에 대한 불만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공현주의 분량때마다 내려이션을 꼭 넣는 것인지, 내레이션이 아니면 공현주 분량이 없는 것인지 구분이 안갈 수준. 원래 내레이션은 화면상으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설명으로 보충해주거나, 시청자들이 편히 감정이입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물론 진사의 모든 내레이션은 처음부터 이런 기능이 없었다. 이상엽의 내레이션은 그런거 전혀 없이 사적인 멘트로 가득하다. 게다가 그 내용마저도 심하게 오글오글 니글니글 하니, 그 횟수나 수위를 좀 자제해줬으면 한다는 요구가 있다. 아님 우결을 걍 찍던가!!![111] 전날 틀렸던 것을 또 틀렸다.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112] 안타깝게도 나무위키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오타이기도 하다.[113] 방귀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김영희 문단 참조.[114] 물론 동기 중 최고령자이며, 유일한 기혼자이자 아이 엄마임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115] 물론 70점 이하이므로 낙제인 건 마찬가지다.[116] 이전까지 생활관에서 신나게 웃고 떠들기도 했지만, 점수발표 중에 이채영의 시험점수(49점)에 웃음을 참지 못해 중대장에게 한소리를 듣기까지 했었다.[117] 커트라인은 70점이다.[118]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ROTC 출신인 매니져에게 제식훈련을 받았다고 한다.[119] 귀를 움직이면 안면이 따라서 들썩인다. 즉, 귀가 안 움직이면 불가능한 동작이다.[120] 전효성 본인이 잘 대처한건 아니지만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시간문제도 있었고, 팬들의 면전에서 성의를 무시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기들과 나눠먹고 싶다는 생각에 바로 옆에 있던 매니저한테 넘겨주지 않았던 것은 명백한 실수다. 군부대 규정에서는 부대 내에서 식중독 방지 등의 여러 이유로 인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외부 음식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121] 당시 치킨을 선물한 팬은 뒤늦게나마 전효성의 트위터에 사과글을 올린다. 전효성이 1시간 정도 여유를 가지고 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늦게 올 줄 몰랐고, 팬심에만 치중하여 실수를 하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하였다.[122] 입구에서 교관에게, 생활관에서 중대장에게, 체력시험장에서 다시 교관에게 여러 번 지적 당했다. 이쯤 되면 치킨 트라우마가 생기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서럽게 갈궜다.[123] 1기 멤버 혜리는 26개를 했고, 2기 멤버인 엠버는 무려 42개나 했으며 역대 여군 멤버 중 가장 저체중자(42kg)인 3기 멤버 최유진은 17개나 했다는 것을 보면 4기 멤버들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다.[124]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잡담, 안방처럼 드러눕기 등[125] 앞서 지적받은 차오루의 위장도 웃기긴 했는데 김영희 얼굴은 흡사 토시오 같아서 더 우습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