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6:39:33

짜고 치는 고스톱



1. 개요2. 용례

1. 개요

누군가를 속이기 위해 이미 상호간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 서로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하는 행위를 일컫는 표현이다.

대개는 승부조작이나 사기의 의미로 쓰이는데, 특히 정치판이나 전쟁터에서 사용된다.

실제 고스톱에서는 이라고 부르며, 패순을 고정해 정해진 결과를 만드는데 이용한다.

2. 용례

예컨대 다섯 명이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팀킬을 방지하기 위해 무엇을 어느 순서대로 낼지 사전에 작당질하는[1] 승부조작 등을 뜻한다.[2]

언론과 정치판에선 약속대련이라는 명칭을 쓰며 매우 유명한데, 미리 결과를 정해놓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정해 놓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 또 공석에선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사석에선 함께 술자리를 가지는 등의 행위가 그러하다.

연예계에서도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가짜 디스전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2024년에는 WWE라는 용어가 퍼졌는데 짜고 치는 고스톱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1] 이렇게 하면 일심동체의 양날을 가지게 돼 모두가 이기거나 탈락하는 모 아니면 도 상황이 나온다.[2] 이렇게 가위바위보를 하다가 실패한 사례가 바로 그 유명한 나만 아니면 돼. 입수 내기 가위바위보에서 은지원을 입수시키려고 강호동이 다 같이 가위를 내자고 정했는데 배신해서 지 혼자 바위를 냈다. 결과는 여기 가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