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8:53:04

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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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동드릴
2.1. 기능에 따른 분류2.2. 동력원에 따른 분류
2.2.1. 전동공구 전압규격
2.3. 용도에 따른 분류2.4. 드릴링 머신2.5. 코어 드릴
3. 절삭공구
3.1. 고속도강 드릴3.2. 초경 드릴3.3. 콘크리트, 석재용 드릴3.4. 인서트 드릴3.5. 초지립 드릴
4. 창작물에서의 드릴5.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studioefra.com/old-hand-drill-small.jpg 파일:external/thumbs.dreamstime.com/old-hand-drill-474015.jpg 파일:external/kr.lsis.biz/%EC%A0%84%EB%8F%99%EB%93%9C%EB%A6%B4%28D1007%29.jpg
핸드 드릴 반자동 드릴 전기 드릴
Drill. 목재금속, 콘크리트나 석재 등의 물질에 구멍을 뚫는 공구(工具)이다.

드릴(Drill)에는 송곳과 흔히 이야기하는 드릴 둘 다 포함된다. 둘을 구분하는 것은 용도이다. 송곳(gimlet, pick)은 목공용 및 가죽공예용이고, 금속이나 콘크리트 등에 구멍을 뚫거나 나사를 박는 공구를 흔히 드릴이라고 부른다. 드릴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둥근 구멍을 뚫는 트위스트 드릴(twist drill)을 가리킨다. 스크루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전동 제품도 있다.

2. 전동드릴

파일:external/www.bosch-pt.co.kr/jpg830x478.jpg
보쉬(Bosch)의 충전식 드릴 GSB 14,4-2-LI)
보쉬에서 모델명 GSB는 해머기능이 들어갔다는 것을 뜻한다.

전동공구의 얼굴마담으로 전기의 힘을 이용해 드릴비트나 스크류비트를 돌려 구멍을 뚫거나 나사를 고정시키는 공구이다. 사실 전동드릴은 비트(툴)를 제외한 동력계를 지칭하는 말이므로 전동드릴이란 말이 적합하지 않다. 앞에 툴을 뭘 다느냐에 따라 전동 드라이버도 되고 전동 태퍼도 된다. 드릴은 말할 것도 없다.

이 분야에서는 최고급형으로 힐티(Hilti)사 제품을 최고로 친다. 네임밸류는 힐티보다 떨어지지만 페스툴(Festool), 메타보(Metabo), 파인(Fein)의 제품도 매우 품질이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

중고급형으로 업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는 보쉬(BOSCH), 디월트(DeWalt)[1], 밀워키(Milwaukee), 마끼다(Makita), AEG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보쉬(BOSCH) 전동드릴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보쉬가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취급받고 있다.

중저가 브랜드로는 아임삭[2], 계양전기[3]스탠리(Stanley) 등이 있다. 저가 브랜드로 블랙앤데커(Black and Decker), 스킬(SKIL) 등이 있다.

놀랍게도 샤오미에서도 만들고 있다. 대륙의 실수 소리 듣는 샤오미답게 가성비는 나름 괜찮다고 한다.

드릴 앞부분에 끼우는 날 같은 것을 비트, 또는 기리라고하며 그것을 드릴에 고정시키는 입 같은 부분을 척이라고 한다. 척은 특별한 도구없이 돌리면 고정이되는 키레스척과 별도의 키를 사용해 고정시키는 키척이 있는데, 키레스척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연속적인 작업이나 강한 힘을 사용했을 때 풀려버리는 단점이 있으며, 반대로 키척은 키가 없으면 비트 교체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단단히 고정해두면 웬만해선 빠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비트로 유명한 회사는 야마하, 미츠비시가 있다.

본인이 간단한 나사풀기, 조이기, 컴퓨터 조립정도 하는 것이라면 전동 드라이버나 충전식 전동드릴을 사서 토크를 최저로 맞춰두고 하는 것이 적당하다.[4]

DIY를 즐긴다면 토크 조절 기능, 드라이버 기능, 해머 기능이 포함된 충전식[5] 드릴만 있으면 못박기, 콘크리트에 구멍 뚫기 등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볼트 너트로 고정시킨 그라인더 절단석을 장착하면 절단작업도 가능하지만 공구를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므로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그라인더와 마찬가지로 장갑 등을 끼고 사용하면 회전부에 장갑이 빨려들어가 유혈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웬만하면 장갑은 벗고 맨손으로 사용하자. 특히 코팅된 장갑은 물건을 들거나 할 때 힘을 덜 수 있도록 고무를 붙여 놓은 것이기 때문 회전 부위에 고무 부분이 닿으면 열기와 마찰력에 장갑이 달라붙으면서 팔을 비틀어 버릴 수도 있으므로 조금 더 위험하다. 코팅 안 된 일반 면장갑이 조금 더 안전하지만 직조 방식으로 제작된 모든 장갑은 회전 운동을 하는 공구에 위험한 장갑이다. 다만 핸드 드릴은 회전속도가 빠르지 않고 대부분 브랜드가 트리거 스위치를 사용하여 손에서 놓는 순간 작동이 동력이 끊기므로 그라인더보다는 덜 위험하다.

구동음 120dB 내외로 소음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층간소음의 주 원인이 된다.[6]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라면 전동드릴은 가급적 낮에 사용하자.

구멍 뚫을 물체가 고정이 안되어 있다면 바이스로 고정시키면 된다. 대상 물체를 손으로 잡아 고정시켜 뚫으려 하면 위험하며 작업이 잘 안된다.

2.1. 기능에 따른 분류

  • 드라이버 기능: 거의 모든 드릴에 포함된 작동 방식이며 나사를 조이는 등 단순히 회전만 하는 기능을 의미한다. 충전드릴에서는 토크 설정 기능도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사용하면 드릴 작동 시 설정한 힘을 벗어난 회전이 중단된다. 충전 드릴 사용시 드르륵 소리를 내는 것이 바로 이 토크 설정 기능이다. 타일에 천공할 때는 절대로 해머 기능을 섞으면 안된다! 드라이버 기능만으로 천공해야 타일이 깨지지 않는다.
    충전 드릴이 아닌 전기 코드(유선) 전용 드릴의 경우 대개 드라이버로 사용할 수 없다. 유선식 전동 드릴은 대개 충전식 드릴과 달리 내부에 클러치가 없으며 위에 언급된 토크 설정 기능이 없어, 나사가 다 조여지는 순간 멈추지 않는다. 때문에 순식간에 나사 머리를 파손시키거나 심하면 드라이버 비트가 파괴된다.
  • 해머 기능: 망치질 하는 것처럼 드릴의 비트를 앞뒤로 움직여주는 기능이다. 피삭재가 석재 또는 콘크리트일 경우에 드라이버+해머 기능을 이용해야 원활히 천공할 수 있다. 그러나 타일은 해머 기능 사용시 타일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해머 기능을 사용하면 안된다. 전문가용 해머드릴에는 회전 없이 해머 기능만 있는 모드가 있는데 이를 치즐 (Chisel) 모드라고 한다. 일반적인 전기드릴은 회전, 회전+해머링 이렇게 2가지 모드를 주로 지원하고 전문가용 해머드릴은 드라이버, 해머+드라이버, 치즐링 이렇게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다. 파괴 해머 또는 치즐링 드릴로 불리는 녀석은 해머 기능 달고 나와서 파괴에 특화된 제품군이다.
  • 전자식 클러치: 자체적인 토크 클러치 기능을 넘어서 전자식으로 작업재에 걸리는 토크를 감지해 작업이 완료되면 멈추는 기능. 피식재와 모재를 클러치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나 생각보다 민감한 경우가 많아 작업자들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어댑터: 보쉬의 Flexiclick 등을 대표로 하는 드릴 앞부분에 어댑터를 장착해 다른 기능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기능.

2.2. 동력원에 따른 분류

동력에 따라 크게 충전식 무선드릴, 유선드릴, 에어식이 있다.
  • 충전식 무선드릴 : 미리 충전한 배터리를 이용해 전기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전기를 끊은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전선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어마무시한 장점이 있다.(무선 키보드/마우스를 생각해보자.) 하지만 배터리 용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 잔량을 주의해서 관리해야 하고 같은 가격대 또는 더 저렴한 전기식보다 출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2010년 이후로 출시되는 전문가용 기기를 사용하면 괜찮다. 드라이버 드릴만 충전식으로 제작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으나 이제는 로터리 해머드릴까지 충전식으로 많이 보급되었다. 20만 원 이하의 유선식 해머드릴을 동급 성능의 충전식으로 구매하면 배터리와 본체를 합하면 가격이 40~50만 원 정도가 되고 연속 작업을 위해 여분의 배터리까지 추가로 구매한다면 60만 원 가량으로 가격이 올라간다.[7]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을 연속으로 하면 배터리 2개로도 연속작업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소형 충전 드릴은 보급형과 중저가 브랜드들이 많이 시장에 유입되었고 기술 발달로 배터리의 사용시간도 늘어났다. 그리고 소형 충전 드릴에 해머기능을 포함한 제품들(예를 들어 이거)도 있다. 소형 칼브럭 몇 개 박는 정도의 일은 할 수 있으니 해머기능이 포함된 소형 충전 드릴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 손을 써야하는 거의 모든 일은 다 할 수 있다. 다만 소형 충전 드릴은 깊게 천공하거나 고강도 석재에 천공하는 작업에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 유선드릴 : 전기 코드를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한다. 전기선 때문에 이동에 제약이 있고 경량화된 충전식 기기보다 무겁지만 힘이 월등히 강력하고 배터리 걱정없이 연속적인 작업이 가능한 것이 강점. 충전식 제품은 전기식에 비해 약한 출력, 짧은 작업시간, 긴 충전시간[8], 무거운 무게[9] 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콘센트가 있는 상황에서는 연속작업시 전기식을 월등히 많이 쓴다.
  • 에어식 : 동력을 공기압축기(컴프레서)를 통해 공급받는다. 전기식의 특징에서 동력원이 컴프레서라 생각하면 편하다. 드릴이 더 작으면서도 막강한 힘을 자랑하고, 콘센트를 소모하지 않는 장점덕에 가정용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자동차 정비소와 공사현장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핸드피스를 생각하면 된다.

2.2.1. 전동공구 전압규격

흔히 쓰이는 전동 공구들은 18650 등의 리튬 전지셀이 많이 쓰이며 따라서 셀을 얼마나 직렬로 연결했는가에 따라서 전압이 달라지는데 공구 전압을 무한정 늘릴수 없는 만큼 보통 용도에 따라 특정 구간에 많이 몰려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업체들 마다 전압 기준이 다른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보쉬는 공칭전압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18V 배터리라고 표기하지만 스탠리 블랙앤데커[10]는 완충전압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표기는 20V라고 되어있어도 공칭전압은 18V라 실제로 차이는 없으며 같은 회사에서도 혼재된 경우가 많아 아래의 기준은 공칭전압을 기준으로 한다.
  • 7.2V 이하 - 보통 배터리 내장형 드릴이 많이 쓰는 전압. 진짜로 드릴이라고 불러줄수 있는 최소한만 갖춘 물건들이 대다수이거나 좀 제대로된 전동공구 업체에서는 드라이버에서만 쓰는 전압이다.
  • 10.8V ~ - 본격적인 전동공구로써 많이 쓰이는 전압. 임팩드릴이 나오는 가장 낮은 전압이며 가정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작업에서 충분할 정도의 성능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보통 가정용 라인업에서 많이 쓰이는데 사실 12V 브러쉬리스 모델의 경우 상당한 출력을 뽑아주는데다가 대부분의 회사들의 12V 배터리는 주머니에 2~3개 들어갈 정도로 컴팩트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산업 현장에서도 들고 다니기 쉽다는 이유로[11] 많이 쓰인다.
  • 18V ~ - 일반적인 산업용 공구의 표준격으로 많이 쓰이는 전압. 수요가 무진장 많기 때문에 아예 20V 계열 배터리만 용량 종류가 10개 가까이 되는 경우도 많으며 진짜 장기 작업을 하는 작업자들을 위해 용량이 10Ah가 넘어가는 무지막지하게 큰 배터리도 자주보인다.
  • 36V ~ 보통 대부분의 회사가 가장 많이 쓰는 고성능 배터리 규격. 충전식 해머드릴이나 대형 그라인더, 충전톱 등이 사용한다.
  • 그 이상(54V 이상급) ~ 자사 라인업에 엔진공구를 대체할수 있는 수준의 공구가 있는 회사만 사용하는 배터리 전압. 디월트의 60V MAX가 대표적이고 밀워키는 80V MAX 규격인 MX FUEL을 내놓기도 하는 등 회사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며 사실 드릴로 쓰면 아주 강력한 해머드릴정도나 쓰지 보통은 휴대용 절삭 톱들이 많이 쓴다.

2.3. 용도에 따른 분류

▼ 일반 전기 드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선식 드릴로 대부분 브랜드가 이렇게 생겼다. 주로 '해머+드라이빙 기능'과 '드라이빙' 기능을 갖고 있다. 토크 조절 기능이나 안전 클러치가 없어서 항상 최고 구동력으로 작하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해머 기능이 있어서 10mm 이하의 콘크리트 타공이 가능하니 일반 가정에서 필요한 콘크리트 타공은 거의 다 할 수 있다.
파일:m_1630k.jpg
▼ 소형 충전식 해머 드릴: 충전식 드라이버 드릴에 '해머+드라이빙' 기능이 추가된 형태로 '드라이빙+토크 조절', '드라이빙', '해머+드라이빙'의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콘크리트 타공이 가능하지만 사전 천공없이 한 번에 뚫은 수 있는 직경은 6mm 정도가 한계이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일반 전기 드릴로 하지 못하는 나사 조이기가 가능해서 가정용으로 딱 하나만 구비해둘 때 가장 적합한 드릴이다.
파일:Makita_DHP481Z.jpg
▼ 해머 드릴: 일반 전기 드릴도 해머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소형 해머 드릴이라고도 부르지만 SDS-PLUS 척을 사용하는 중형 로터리 해머 드릴부터가 진짜 해머 드릴이다. 대부분 SDS 드릴이 무타격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므로 일반 전기 드릴을 대체할 수 있다. 가장 가벼운 편인 SDS-PLUS 기기가 3kg 내외일 정도로 무겁다. 해머링 원리가 일반 전기 드릴과 근본적으로 달라서 타격력이 훨씬 좋다보니 소형 해머로 꾸역꾸역 뚫는 것들도 SDS 해머로 손쉽게 천공할 수 있다. 소형 칼브럭 사이즈인 6mm(직경)*30mm(깊이)는 센터를 잘 잡고 가져다 대기만 하면 그냥 뚫린다. SDS-PLUS, SDS-MAX, HEX(육각) 순서로 크기가 커지며 HEX 척은 주로 파괴 해머[12]로 쓰인다.
파일:external/www.hilti.co.kr/9994_APC_830x515.jpg
본좌급 전동공구 제조사 "힐티(Hilti)"의 플래그십 유선 해머드릴 TE-2.
전문가용으로 일반가정에서 이 정도까지는 필요가 없다.
▼ 마그네틱 드릴 : 자석이 달려있어 철이나 철강에 붙는 드릴이다. H빔 같은 철구조물이 설치된 상태에서 가공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파일:magdrill.png
▼ 매거진 드릴
▼ 믹서 드릴: 페인트나 시멘트 반죽을 섞는 용도로 사용하는 드릴이다. 1000W가 넘는 믹서 드릴도 구동력에 비해서 회전속도는 500~800RPM 정도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페인트 교반처럼 간단한 작업에는 일반 전기 드릴과 드라이버 드릴에 교반용 믹서날을 끼워 저속으로 돌리면 되므로 시멘트 반죽을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니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다.
▼ 버섯 드릴: 버섯 종균작업을 할 때 사용하는 드릴이다. 고 RPM으로 구동되고 무게가 가벼워 나무 타공에 좋은 드릴이지만 다른 용도로 쓸모가 없다.

2.4. 드릴링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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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코어 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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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절삭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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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gShvsa.jpg

드릴 비트(Drill bit), 기리(きり,錐 "송곳 추"의 일본어 발음), 드릴 날 등으로 불리는 절삭공구를 드릴이라고 통칭하기도 한다. 홀더(척)에 장착 후 회전시켜 구멍가공에 사용한다. 같은 재질이라도 메이커, 코팅 특수제작 유무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하다.

3.1. 고속도강 드릴

파일:1JqcqaO.jpg

텅스텐, 코발트, 크롬 등 합금원소를 다량 함유한 고속도강[13]이 재질인 드릴. 절삭공구 드릴중에서는 저렴하다. 직경 10mm의 경우 14,000원 정도. 색상 차이는 표면코팅의 차이. 코발트의 함량이 5%~10%인 합금으로 만든 HSS-Co 드릴은 초경 드릴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강도와 내마모성이 높고 절삭력이 좋아서 스테인리스 천공에는 HSS-Co를 주로 이용한다.[14]

3.2. 초경 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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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재질이 초경합금인 드릴. 비싸다. 직경 10mm 드릴이 7만원. 물론 옵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내마모성과 작업속도가 HSS와는 넘사벽으로 차이가 있고 절삭면도 깔끔하게 잘 나오기 때문에 잘 쓰면 돈값을 하는데 핸드드릴로 작업할 때는 연성이 없어 부러질 위험성이 있다보니 거의 안 쓴다. (이미지에서 색깔차이는 코팅에 따른 것) 같은 초경이라도 철재용을 콘크리트에 사용하는 등 용도에 어긋나게 사용하면 아무 쓸모도 없을 뿐더러 날 자체를 망치게 되니 반드시 적정 용도에 사용해야 한다.

3.3. 콘크리트, 석재용 드릴

콘크리트 또는 석재를 타공할 때 사용하는 드릴 비트로 해머 기능을 섞어서 사용하다보니 일반적으로 다른 드릴 비트 종류보다 강하다. 피삭재와 접촉하며 실질적으로 구멍을 뚫는 팁 부분은 초경이다. 생크[15]의 구조에 따라 스트레이트, SDS-PLUS, SDS-MAX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창과 방패에서 한 번 등장한 적이 있었다.

3.4. 인서트 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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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를 크롬몰리브덴강(SCM) 등으로 만들고 공작물보다 강한 인서트[16]를 장착해서 사용하는 드릴. 실재 절삭은 인서트가 하며 공구마모 시 인서트만 교체하면 되므로 유지보수가 매우 간편하다. 드릴 몸체는 다소 비싸지 만 인서트는 저렴하므로 결과적으로 이득. 인서트의 공차가 있기 때문에 백분의 일 단위의 정밀가공에는 적합하지 않다. 어댑터를 써서 회전축을 살짝 어긋나게 하는 식으로 구멍크기 조절을 약~간 할 수 있다.

창과 방패의 기념할 만한 첫 "창"으로서 등장했지만, 상대가 하필 인서트랑 비슷한 재질로 만든 덩어리(!!)였는지라, 표면만 조금 긁고 인서트가 다 닳아 첫 패배자(...)라는 멍에를 짊어져야 했다.

3.5. 초지립 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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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에 다이아몬드보라존 분말인 초지립(超砥粒;abrasive grain)을 증착한 것이다. 이것도 창과 방패에서 많이 나온 바 있다.[17] 당연하지만 초경 드릴보다도 비싸다. 이쪽은 가장 싼 물건이 10만 원을 넘어간다(!). 게다가 금속과 비금속을 접합해야하는 만큼 상당한 기술력을 요구한다. 고속으로 재료를 갈아내야 하는 데다 그 도중 초지립이 최대한 떨어져나가지 않게 해야 하기에 간단히 접착제로 붙여놓고 붙였다! 드릴 제작 끝! 할 것이 절대 아니라는 이야기.

사진은 흰색이지만 일반적인 초지립은 결정화하는 과정에서 질소가 들어가 누리끼리한(...) 색을 띤다. 물론 산업용으로 쓰는 물건은 색 따윈 중요하지 않다.

이쯤 되면 남자의 로망이 맞는지 의문을 품을 정도로 일반적인 드릴과는 거리가 먼 형태다.

4. 창작물에서의 드릴

우리는 일분 전의 우리보다 진화한다. 한 바퀴 돌리면 아주 조금이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그것이, 드릴이라고!
천원돌파 그렌라간, 시몬
구멍이 있으면 파고 드는 게 남자 아니겠냐!
신겟타로보
드릴을 모티브로 사용한, 위의 작품들의 명대사에서 잘 드러나듯이, 구멍을 판다는 행위에 '무언가를 파헤치고 개척한다는 의미가 담겨있기에 드릴은 개척의 상징으로도 여겨진다. 이 개척이라는 키워드에서 남자의 로망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창작물에서는 거대로봇을 포함한 메카와 상성이 잘 맞는데, 드릴이 달린 메카의 원조는 영국 특촬물 썬더버드에 등장하는 지하 돌입용 구조차량인 두더지(the mole)#이다. 일본에선 제트 두더지 탱크로 불리기도 한다.

뾰족하여 강해보이는 이미지를 가지는데다, 전기톱처럼 태생은 공구이지만 전동으로 회전한다는 특징 때문에 창작물에서 무기로 사용할 경우 그 위력이 창, 검 등 통상적인 무기보다도 훨씬 강하게 느껴진다. 전투에 사용되지 않더라도 드릴을 통해 땅 속을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기에, 굳이 하늘을 날지 않더라도 3차원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상기했던 '구멍을 뚫는다'는 본래의 목적을 통해 다양한 행위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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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창작물에서 나오는 드릴은 현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동 드릴 모양이 아니라 원뿔 모양에다 표면이 꼭지점을 중심으로 나선을 이루는 홈이 나 있는 형태로 등장하는데, 이런 원뿔 형태는 엄연히 실존 모델이 있다. 이 드릴의 정식 명칭은 '스텝 드릴(step drill)'이다. 단계적으로 구멍을 확장시키는 용도로 쓰이며 자체적인 관통력은 약하기 때문에 힘을 줘서 강하게 눌러주어야 한다.

대형 드릴일수록 관념적인 원뿔 형태와는 거리가 멀다. 사실 소형이더라도 마찬가지다. 스텝 드릴은 정말로 쓰이는 곳이 적은 편인데, 특히 원뿔형의 스텝 드릴은 구조상 칩[18]의 배출이 힘들고 소재와의 가공 접촉 면적이 크기 때문에 저항이 커서 장시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처음에 살짝 구멍을 팔 자리를 표시하는 스폿 드릴링 정도에만 사용된다. 실제로 구멍을 뚫는 역할은 대부분 날끝각 118도의 원통형 트위스트 드릴이 담당한다.

근래에 나오는 스탭드릴은 많은 발전이 있었기에 여기저기서 사용되고는 있다. 특히 열쇠업자들이 많이 사용한다. 다만 형상은 흔히 생각되는 거랑 다르게 트위스트 드릴처럼 날이 형성 되어있어 창작물의 형상과는 많이 다르다. 최근엔 저러한 형태가 아닌 진짜 원뿔형으로 삐죽하기만 한 드릴도 있는데 나온지는 얼마 되지 않아 그리 자주 볼수 있는 형태는 아니다. 게다가 원뿔에 나사선이 있는 형태[19]라서 원리는 태핑나사에 가까운데다가 대부분 목재용이고, 엄밀히는 '파내는' 드릴이 아니라 벌려서 쪼개는 용도에 가깝다.

현실성을 고려하자면 드릴의 목적은 당연히 구멍을 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무기로 사용하면 효율이 매우 나쁘며 공구수명을 줄일 것이다. 타격 용도로 쓰면 힘을 충분히 가할 수도 없기 때문에 뚫으라는 구멍도 못 뚫을 것이다. 거기다 입사각이 안 맞는다면 아무리 강한 소재를 쓰더라도 십중팔구는 미끄러진다. 거대 로봇이라면 주먹으로 펀치를 날리듯 드릴로 타격을 해서 적에게 피해를 줄 순 있겠지만 옳은 방법은 아닌 것이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상당수의 드릴을 단 메카는 드릴을 이용하여 지중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걸로 묘사된다. 그러나 당연한 얘기지만 드릴은 해당 드릴의 최대 직경 이상의 구멍을 뚫지 못한다.[20] 그런 의미에서 본인 몸뚱아리보다 큰 드릴을 쓰는 그렌라간은 어떤 의미론 현실적이라 할 수 있다. 즉 드릴을 이용한 지중행 메카를 만들려면 무조건 드릴은 그 메카를 감쌀 수 있는 이상의 직경이 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드릴을 단 의미가 없어진다. 쿠로가네 드릴의 현실고증은 저 너머로.[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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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과학적으로 지중을 이동할 수 있는 드릴메카를 만들려면 이 정도 형태는 되어야 한다. 사진은 지하철을 비롯한 여러 지하 통로를 위해 땅을 파낼 때쓰는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 굴착기)의 예시. 저런걸로조차도 막 수십 미터를 한방에 뚫는건 아니고 오랜시간을 들여 천천히 굴착해야 된다.[22] 천연 암반을 상대로도 이럴진데 그보다 강도가 높은 금속으로 이루어진 메카를 상대로 드릴질을 시도하면 관통될 리가 없다. 깎아낸 암반은 덩어리일 때보다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그대로 놔두면 드릴의 진행을 완전히 막아버린다. 따라서 TBM은 암반을 후방의 컨네이너로 보내는 이송장치가 필수로 딸려온다. 전체적인 구조는 아주 간단히 요약해서 앞에서부터 드릴+냉각수 분사장치, 동력부, 컨테이너이다.

창작물에서 드릴이 달린 메카가 나온다면 대부분 장갑차 앞에 거대한 드릴을 붙인 이른바 드릴 탱크[23]나 팔 끝부분에 손 대신 드릴이 달린 인간형 로봇 형태이다. 카툰워즈에서는 마족을 상대로 전투기에 무려 2개의 드릴이 달린 로봇 팔을 달았다.
==# 드릴을 좋아하거나 관련된 캐릭터 #==

5. 기타

  • 중세 시대에는 고문 기구로도 쓰였다. 불신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무릎을 드릴로 부숴버렸다고 한다.지금도 치과의사들은 고문 도구로 잘만 쓴다
  • 미국의 어떤 골초 기타리스트어떤 기럭지 긴 기타리스트는 기타 연주 때 드릴을 쓰기도 했다. 에디 밴 헤일런은 전동드릴을 구동해 낸 소리를 기타 픽업(기타에서 나는 음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장치)에 대서 소리를 냈고, 폴 길버트는 드릴 비트에다가 피크를 달아 연주를 했다. 그래서 기타키즈 중에 '둘 중 누가 제일 먼저 드릴피킹을 했는가'하는 병림픽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서태지밴드이 서태지 5집의 수록곡인 Take Two 라이브에서 전동드릴로 기타를 친다.
  • 옥수수 항목에도 나오지만 언제부턴가 전동 드릴에 옥수수를 끼워서 드릴을 작동시켜 옥수수를 먹는 해괴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연히 이 짓을 하다가 다친 사람들이 많으니[57] 제발 하지 말자.

[1] Stanley Black & Decker의 브랜드 중 하나로 블랙앤데커, 스탠리, 디월트가 한 회사의 제품이다.[2]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중저가 브랜드로 분류됐으나 제품 자체는 좋은 편이다. 밀워키, 디월트 제품군보다 약간 부족한 듯하나 스탠리보다는 확실히 좋다. 참고로 충전식 제품 전문이라 유선식 제품은 전기드릴 한 모델, 4인치 그라인더 한 모델 뿐이다. 청소기, 랜턴과 같이 배터리로 사용하는 액세서리의 종류가 많지 않은게 아쉬운 점이다.[3] 사용해 본 사람들이 평하길 성능은 아임삭보다 아래이고 스탠리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며 가격이 비싸다고 평을 한다. 그러나 대리점과 수리점이 어느 브랜드보다 많다. 도시 지역은 물론이고 어지간한 군(郡) 지역에도 대리점이 있어서 수리를 맡기거나 부품 구입이 쉽다보니 그냥 계양 것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4] 토크가 필요 이상으로 높으면 소형 나사를 사용할 때 나사의 머리 또는 나사산이 망가지며 전자부품을 만지는 경우 충격이 부품에도 전달되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컴퓨터 조립하거나 전자부품 취급하는 사람들이 3.6V 또는 7.2V 정도의 저출력 충전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특히 18V 공구는 최저 토크로 사용해도 부품조이기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강하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5] 대부분 유선 전기 드릴은 토크 조절 기능이 없다.[6] 기계톱(엔진톱)이 약 100dB라는 걸 감안하면 시끄럽다는 소리를 피하기는 힘들다.[7] 충전식 기기를 여러 종류 사용할 경우에는 같은 브랜드의 같은 전압의 기기를 사용해야 충전기와 배터리로 소모되는 비용을 그나마 줄일 수 있다.[8]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저가 제품의 경우 18V/1.5A도 안되는 배터리 하나 충전하는데 5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니 이건 뭐... 다만 알다시피 고속충전은 배터리수명에 악영향을 준다. 때문에 고속충전이 좋다고만 볼수는 없다.[9] 앵글 그라인더, 해머드릴 등 경량화가 되지 않은 전문가용 기기는 배터리를 뺀 본체의 무게가 유선식 기기와 비슷하다. (18V/5.0A 기준으로) 600g~800g 무게의 배터리까지 추가되기 때문에 오히려 유선식 기기보다 더 무겁다.[10] 블랙앤데커, 디월트 포함[11] 특히 밀워키의 M12나 보쉬의 10.8V 시스템이 D사이즈 건전지 보다 조금 큰 원통형 배터리를 규격화 해서 기존 사각형 배터리들 보다 주머니에 구겨넣기 쉽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된다.[12] 드릴 자체에 치즐 기능만 있으므로 천공은 못한다.[13] High Speed Steel. 줄여서 HSS로 쓰고 읽을 때는 보통 하이스라고 한다. 경도 등의 기계적 특성은 일반 공구강보다 크게 뛰어나지 않으나, 내열성이 뛰어나 더 빠른 절삭속도로 더 오래 가공하더라도, 즉 더 뜨겁게 달궈지더라도 덜 뭉개지고 덜 닳기에 그만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서 이같은 이름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등장한 초경합금이나 서멧등의 보다 발달된 재종에 비하면 사실 도토리 키재기 수준의 차이밖에 안 된다.[14] 일반 HSS 드릴은 스테인리스 1mm 정도 되는 피삭재를 서너 번만 천공해도 날이 뭉개져 있는 것이 눈에 보이고 효율도 떨어진다.[15] 드릴날을 공구에 부착하는 부위[16] 고속도강/초경/서멧 등 다양하다.[17] 전반적으로 초지립의 양을 늘리는 방식이다. 2회전에서 처음 나온 초지립 드릴은 날 표면이 반짝거리는 정도로 얇게 도포되어 있었고 4회전에서는 위 사진과 비슷한 수준, 5회전은 초지립이 큼직해졌으며 6회전은 드릴 구멍 안쪽에까지 초지립을 눌러담더니 7회전까지 가서는 아예 드릴 몸체에 구멍을 뚫어 거기에까지 초지립을 쑤셔넣기까지 했다.[18] 구멍이 가공되면서 갈려나온 잔해시다. 칩의 배출이 생각보다 상당히 중요한데, 금속재의 경우, 배출을 신경쓰지 않으면 칩이 마찰열에 녹아서 결국엔 드릴과 모체가 용접되어 버리는 대형사고가 벌어진다.[19] 창작물에 최초로 등장한 드릴 메카인 the mole이 이런 형태의 드릴을 갖고있다. 다만 이쪽은 첨단 부분에 파내는 용도로 보이는 날이 따로 달려 있다[20] 회전축이 어긋나거나 흔들리면 드릴 직경보다 큰 구멍을 뚫을 수는 있다. 대신 정밀도와 구멍의 품질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참고로 회전축이 0.2mm 어긋나면 드릴이 부러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구멍은 0.4mm 커진다.[21] 일단 쿠로가네 같은 경우 에너지 필드를 전개해 이걸 드릴처럼 회전시키는 식으로 지중운행한다는 설정이다. 그럼 드릴은 장식이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대함전에선 적에게 들이박는 충각으로 쓴다. 실제 게임에서 쿠로가네가 드릴로 동급함을 개박살낸 전과가 있다.[22] 아무리 빨라도 하루에 대략 4~5m의 느려터진 속도로 전진한다. 한마디로 1km의 터널을 뚫으려면 대략 200~250일 정도가 걸린다는 셈.[23] 실제로 소련에서 이런 형태의 실험전차를 만든 적이 있었다. 물론 실험전차라고 한 시점에서 알 수 있듯이 본격적으로 실전에 투입되진 못했지만[24] 드릴 암을 무기로 사용.[25] 아스트로 스위치 3번으로 드릴 모듈을 소환(및 다리에 장착).[26] 시프트 카 럼블 덤프로 타이어 교환시 무기로 드릴이 나온다.[전용무장] 드릴 크러셔.[28] 마지막 기체인 키마리스 비다르의 무릎에 드릴이 내장되어있다.[29] 어부 「용어드릴」이라든지, 통상기에서도 옷을 드릴처럼 말아서 공격하는 기술이 있다. 꽤나 절륜한 데미지와 당시 한창 인기를 끌던 그렌라간과 맞물려 드릴녀의 탄생.[30] 전신의 드릴이 정말 많다. 심지어 그곳에도 큰 드릴이 달려있다.[31] 슈퍼갤럭시 럼블[32] 룩스 아카디아의 기체를 고칠 때, 드릴을 달아둔 상태지만, 주인공이 원래대로 해달라고 해서, 엄청 서운해한다. 결국 자기 자신이 파츠로 사용하고 있으며, 애니에서는 너는 드릴의 로망을 모르냐고 화를 내기도 한다.[33] 필살기 파라마운트 스핀을 사용할시 드릴 형태로 변형해 돌격한다.[34] 정확히는 머리카락으로 이용해서 만들어진 기술이기도 하다.[35] 바운서 전용.[36] 15권에서부터 사용방식이 어려워 봉인했던 필살기가 등장하는데 그것이 바로 드릴![37] 온 몸을 드릴처럼 만들 수 있다. 단순히 관통력이 높은 것뿐만 아니라 여러 응용이 가능하다.[38] 사실상 메카물 드릴 무기의 레전드격이다. 자세한 건 이 문서 참고[39] 자신의 옷에 있는 끈(?)으로 드릴을 만들어 공격한다.[40] 에메시스 블루의 등장인물인 스카웃을 고문하는데에 드릴을 사용하였다.[41] 거대한 공업용 드릴로 고깃덩어리와 암반을 뚫고 정부구역으로 닥돌하는 위용을 보여준다. 덤으로 드릴 위에 아이작을 태운 채로 돌진했다.[42] 상대를 고문할때 드릴로 안구나 고간 같은 곳에 구멍을 낸다.[43] 자아가 없기 때문에 완전한 캐릭터라고 보기에는 어렵다.[44] 주 구성원인 카이저 드릴, 카이저 2호가 드릴 메카이며, 사용하는 무기인 드릴 크래셔가 카이저 드릴의 드릴을 손에 끼우고 쓰는 무기다.[45] 조종 기체인 드릴라이너 외에 변신용 슈트에도 드릴이 있고, 이걸 직접 쓰기도 했다.[46] 1기 7화에서 망가진 문을 전동 드릴로 고친다. 이게 인상에 남는지 2차창작에서 일부는 전동드릴을 든 모습으로 나온다.[47] 진 하야토가 탑승한 겟타-2는 거대로봇만화 사상 최초로 드릴을 장착한 로봇이다. 이후 진 하야토와 겟타-2의 계보를 잇는 로봇들의 아이덴티티가 된다.[48] 민치 드릴이라는 무기를 즐겨 쓴다. 단 보통 만화에서 드릴 사용방법이 뚫는 식인 반면 코렌은 휘두를 때의 운동에너지와 민치 드릴의 회전력을 이용해 상대를 짓이겨버리는 용도로 사용한다. 여담으로 이 민치 드릴은 로봇 만화에서 보기 드문 뭉특한 외형의 드릴로 이를 획득한 로랑이 굴착용 공구로 써먹기도 했다.[49]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한 번씩은 등장한다. 본래 용도 말고도 뭔가를 회전시켜야 하면 드릴 날을 빼고 해당 사물을 끼워넣는 개조를 행한다.[50] 중무장을 한 경찰(불도저)의 눈구멍에 드릴을 쑤셔박아서 죽였고 블랙마켓의 금고를 열 드릴을 가져오기도 했다.[51] 제일 싫어하는게 X같이 고장난 드릴이다.[52] "지저 포켓몬"이지만, 디자인상 아예 드릴 모양으로 자세를 잡을 수 있다.[53] 정확히는 인체 천공기가 드릴 모양과 흡사한거지만... 아무리 봐도 드릴이다.[54] 검이라고 불리지만 디자인 컨셉이나 사용방법이나 완벽한 드릴[55] 이 중 제대로 된 드릴 카봇은 드릴버스트이며, 스타 블래스터는 블래스터 단독으로 변형해봐야 머리가 없었고(머리는 불도저인 스타비가 갖고 있다), 파워크루저는 변신 기능 자체가 없었다. 반대로 드릴버스트는 자체 단독 변신 기능 외에 일부 파츠를 나눠서 따로 두더지 로봇(몰리켓)으로 변신 시킬 수 있고, 아예 합치는 것도 가능하다.[56] 팔과 다리가 모두 드릴로 적용되었다. 물론 팔 부분은 필요에 따라 드릴 부분을 접고 손목을 드러낼 수 있지만, 보통은 완전한 드릴 형태로 묘사되었다.[57] 대표적으로 앞니를 포함한 안면을 많이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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