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썬더버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THUNDERBIRDS
영국에서 제작한 특촬물로, 1965년부터 1966년까지 방영한 제리 앤더슨과 실비아 앤더슨 부부가 프로듀스 한 '슈퍼 마리오네이션 시리즈' 인형극이다.
동시기 일본의 특촬물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퀄리티의 특수효과를 보여준 것으로도 유명하다.[1]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썬더버드를 보고는 만족해하면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촬영시 썬더버드의 특수효과팀을 영입했다고 한다.
저예산이라서 머리를 쥐어짜서 궁리해서 만들었다는 미담 아닌 루머가 퍼져 있다. 가이낙스 초대 사장이었던 오카다 토시오가 쓴 《오타쿠학 입문》이라는 책에서 퍼트린 건데, 제작사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아 스튜디오에 있던 식탁 위에 미니어처를 얹어놓고 찍기도 했다고 하며 작중 미니어처 차량용 타이어가 없어서 콘돔을 구해 쓰기도 했다는 등 열악한 형편이었지만 오히려 이것이 더 그럴 듯한 효과를 내서 인기를 끌게 되었고 더 많은 돈을 투입한 2 시즌를 방영하지만 오히려 특수효과가 너무 과장되는 등의 역효과로 시청률을 하락, 방영 도중 폐지크리를 맞게 되었다....라는 루머가 있지만, 그 진실은...
실상은 배급사이자 스폰서였던 ITA의 사장이 파일럿 필름을 보고 "이것은 영화다!"라고 감탄을 하고 당대 최고 수준의 제작비 1시간짜리 에피소드 1편당 22,000 파운드를 투자했다. 결코 저예산 작품이 아니다. 미국 수출을 염두에 두었는데, 당시 미국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30분 편성이라서 1시간짜리 작품은 방송 시간대를 잡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이후 극장판이 제작되고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극장판을 2편 제작했으며, 1982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제목은 「과학구조대 테크노보이저(科学救助隊テクノボイジャー)」. 애니판은 첨단 장비를 이용하는 국제 구조대라는 점 외에는 설정을 완전히 들어 엎었을 뿐만 아니라 원제의 흔적은 콧빼기도 찾아볼 수 없는 정체불명의 요상한 제목으로 변경되어 버렸는데, 여기엔 재미있는 어른의 사정이 끼어있다. 썬더버드가 알게 모르게 서브컬쳐에 끼친 영향이 많은데 일본 또한 마찬가지였다. 즉 썬더버드를 보고 열광했던 세대가 뭉쳐 애니화라는 쾌거를 이룩한 것인데...
문제는 애니화 직전에 썬더버드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높여보고자 재방송을 내보냈는데, 이 재방송의 시청률이 형편없게 나와버렸고 덩달아 협찬기업 및 스폰서들이 썬더버드라는 타이틀이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다. 하지만 해외에는 이미 Thunderbirds 2086이라는 타이틀로 수출할 것이 결정된 상황이었고 TB라는 약칭을 어떻게든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어거지로 끼워 맞춘 테크노보이저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스폰서들이 우려한대로 일본국내에서의 시청률은 저조했으며 총 24화로 제작된 내용을 18화까지만 방영하고 조기종영을 당하고 만다.[2]
다만 해외에서는 워낙 썬더버드가 유명하기 때문에 해외수출판은 당초에 기획했던 '썬더버드 2086'이란 제목을 그대로 썼으며 당연히 24화 전부 발매되었다.
후에 원작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24화가 모두 수록된 해외의 완전판이 역수입되기도 했다. 물론 썬더버드의 재주목에 따른 역수입이므로 제목도 테크노보이저가 아니라 썬더버드 2086으로 발매되었다.
여담으로 네트워크가 발달되지 않았던 당시에는 일반인들이 그런 뒷 사정을 알기는 힘들었었고 "유명한 해외 특촬물이랑 뭔가 닮았는데 제목도 다르고 설정도 다르네. 이거 짝퉁 아냐?"라는 식의 소문도 돌았었다. 본 문서에서도 그러한 내용이 기재된 적이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근거없는 카더라 통신 레벨이며 정식 라이센스 작품 맞다.
여담으로 영어로 쓰면 TechnoBoyger다. Techno+Boy+Voyager이기 때문.
비교적 원작 설정을 살린 실사 영화 버젼(2004)도 있으나 괴작 소리를 들으며 말아먹었다. 참고로 이 영화 감독이 스타트렉 퍼스트 콘택트를 감독한 조너선 프레익스다....
2012년 12월 16일, 썬더버드의 제작자인 게리 앤더슨이 사망했다.(#)
2015년 4월부터 컴퓨터 애니메이션+실사로 제작된 리부트 시리즈가 방영했었다. 영국과 뉴질랜드 합작으로 제목은 "Thunderbirds Are Go".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세대에 맞게 분위기를 일신하였다는 평이다. 원판은 메카는 모형, 인물은 인형극으로 처리했던 것에 비해 신시리즈는 메카는 모형, 인물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했다. 참고로 모형 제작은 영화 반지의 제왕 모형제작을 맡았던 Weta. 일본에서도 2015년 8월에 방영되었다. 의외로 슈퍼마리오네이션의 인지도가 낮은 한국에도 애니맥스 코리아를 통해 방영되었었다.(성우진 소개)
2. 간략한 스토리
Thunderbirds are GO!!
썬더버드 출동!!
썬더버드 출동!!
"21세기 후반, 인류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우주, 하늘, 바닷속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
그러나 때로는 인간의 과학기술은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재난을 불러오곤 했는데, 이럴 때 어디선가 나타나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구해주고는 훌쩍 사라지는 수수께끼의 인물들이 있었으니 그 이름을 썬더버드라 했다..."
우주비행사 출신 사업가인 미국인 제프 트레이시가 만든 사설 국제 특수구조대인 썬더버드는 해당 국가의 정치적 입장같은 것을 고려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가?' 여부만을 따져 재난 현장에 뛰어든다. 다만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전쟁에는 절대로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 이게 굉장히 엄격하게 적용되는 룰이라, 군대는 (평화시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썬더버드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3]
썬더버드는 오로지 제프의 개인 자산만으로 설립된 사조직이며, 요원들도 모두 트레이시 가족의 다섯 아들들이다. 또한 썬더버드 머신들은 모두 "브레인즈"라는 별명으로만 불리는 한명의 과학자의 작품인데다 브레인즈의 정체도 철저히 감춰진 비밀이며,[4] 썬더버드 기지는 트레이시 개인 소유의 섬으로서 제삼자는 절대 들어올 수 없게 되어 있다. 이처럼 썬더버드의 정체는 철저한 비밀로 누구도 이들이 누구이며 어디서 오는지 모르고 있다.
이는 썬더버드 머신들에 투입된 기술이 악인의 손에 떨어져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썬더버드 머신을 무기화할 경우 어떤 군대라도 막을 수 없는 무서운 힘을 빌휘할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미사일보다 빠른 원자력 비행기 - 썬더버드 1호, 지구 어느곳이건 몇시간만에 날아갈 수 있고 수백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수송기 - 썬더버드 2호,[5] 초대형 원자력 우주왕복선 - 썬더버드 3호, 심해 항행이 가능한 1인승 잠수정 - 썬더버드 4호, 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이 지구의 모든 무선통신을 도청(+그 수많은 통신중 구조 요청 정보를 캐치)할 수 있는 우주정거장 - 썬더버드 5호, 거기다 구조장비라고는 하지만 무기로 전용될 경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 틀림없는 거대 드릴전차, 리모콘 장갑차, 레이저 캐논 등등....... 때문에 썬더버드의 비밀을 노리는 악당들은 부지기수이며, 그 중에서도 수퍼 빌런급의 악역인 초능력자 "후드"는 특히 주역 악당으로서 시리즈 내내 끈질기게 얼굴을 내민다. 물론 썬더버드에게도 이런 적들을 막기 위한 조력자들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영국의 첩보원인 귀부인 페넬로페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다.
한마디로 세계평화, 국적 불문, 신비한 정체, 비밀기지, 첨단과학, 대형 머신 등 남자의 로망을 집대성한 작품.
2.1. 기본 설정
태평양의 망망대해에 세계적인 부호 중 하나인 제프가 소유한 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구조대원으로는 제프의 아들인 스콧 등이 활약하며 그외에도 트레이시 할머니, 고용인인 키라노 일가(말레이시아 인으로 아버지 키라노와 딸 틴틴), 엔지니어인 브레인스, 에이전트인 레이디 페넬로페와 그녀의 운전수인 파커가 서포트를 맡고 있다. 구조시에는 다양한 최첨단의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한다.2.2. 주요 등장인물
2.2.1. 트레이시 일가
트레이시 형제들의 이름은 모두 미국의 우주 비행사에서 따왔다.- 제프 트레이시
트레이시 일가의 가장이자, 국제구조대 썬더버드의 창립자. 미국 캔자스 출신의 부호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콤바인같은 농기계를 접할 기회가 많아 기계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청년 시절에는 미 공군에 입대해 재능을 인정받아 우주국으로 입속, 우주비행사가 되어 인류 최초로 달착륙에 성공한 인간이 되었다. 이후에는 루실이라는 여성과 결혼하여 다섯 아들을 낳아 가정을 꾸리지만, 아내와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고 만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군에서 퇴역한 후,[6] 각종 사업을 운영하면서 상당한 부를 얻게 되고, 이렇게 벌어들인 막대한 자본과 소중한 두 사람의 죽음을 바탕으로 국제구조대를 창설하게 된다. - 스콧 트레이시
트레이시 일가의 장남이자 썬더버드 1호의 파일럿. 예일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나와 미 공군에 입대한 엘리트로, 냉정침착함과 신속한 상황 대처 능력을 지녔다. 이 덕에 주로 구조현장에서 지휘를 맡는 현장 지휘관으로서 활약하며 때로는 직접 구조활동에 참가하기도 한다. 이름은 스콧 카펜터에서 따왔다. - 버질 트레이시
트레이시 일가의 차남이자 썬더버드 2호의 파일럿이며, 그 외에도 2호의 포드에 격납된 여러 구조 장비들도 조종한다. 예술적 기질이 있어 피아노 연주와 회화를 즐기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그 덕에 형제들 중에서 가장 밝은 성격을 지녔으며 2호가 구조활동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비중도 가장 높다. 이름은 거스 그리섬에서 따왔다. - 존 트레이시
트레이시 일가의 삼남이자 썬더버드 5호의 파일럿. 원래부터 천문학에 관심이 많아 아버지를 따라서 우주비행사가 되기로 했으며, 본인이 직접 집필한 천문학 관련 서적도 냈다.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 현장의 구조 요청을 수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현장에 직접 참가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 때문인지 트레이시 형제들 중에서 비중이 제일 낮다.(...) 이름은 존 글렌에서 따왔다. - 고든 트레이시
트레이시 일가의 사남이자 썬더버드 4호의 파일럿. 바다에 관심을 가져 해양학을 전공했으며, 매우 뛰어난 수영 실력을 지닌 수영 선수이기도 하다. 다소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을 지녔으며,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한다. 썬더버드 창립 이전에는 이 작품의 전작인 해저대전쟁 스팅레이의 주인공 조직 국제 해양 경비대(WASP)[7]에서 근무했었다고 한다. 이름은 고든 쿠퍼에서 따왔다. - 앨런 트레이시
트레이시 일가의 막내이자 썬더버드 3호의 파일럿.[8] 구조활동에서는 형들의 조수로서 활약한다. 썬더버드 창립 이전에는 높은 명성을 가진 레이싱 챔피언이었으며, 이외에도 암벽 등반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도 즐긴다. 배려심이 많은 성격이며, 트레이시 일가의 집사인 키라노의 딸 틴틴과는 연인관계다. 이름은 앨런 셰퍼드에서 따왔다.
2.2.2. 협력자
- 브레인즈
썬더버드의 구조 장비들을 설계하고 개발한 천재 과학자로, 본명은 레이 하켄베커. 어렸을 때 허리케인으로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되었지만 그의 뛰어난 지능에 주목한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어느 교수의 양자로 들어갔다. 이후 제프의 도움을 받은 것이 인연이 되어 썬더버드의 기술 고문을 맡게 되었고 트레이시 형제들에게 여러 조언은 물론, 가능하다면 자신도 직접 구조활동에 참가하기도 한다. 다소 심한 말더듬증을 앓고 있으며, 자신이 만든 발명품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량하는 완벽주의자이기도 하다. - 키라노
트레이시 일가를 섬기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집사. 제프와는 오랜 친구 사이로, 고용주인 트레이시 일가와는 거의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그리고 사실은 본작의 악역, 더 후드의 이복형제로 후드의 초능력에 이용당하기도 한다. - 틴틴
키라노의 외동딸. 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한 수재로 평소에는 브레인즈의 조수로 활동한다. 때로는 썬더버드의 구조 활동에 직접 참가하기도 하며, 앨런과는 연인 관계이다. - 레이디 페넬로페
- 알로이셔스 파커
2.2.3. 주요 악역
- 더 후드
2.3. 주요 장비
썬더버드 1호. 파일럿은 장남 스콧. 마하 20 이상으로 날아다니는 원자력(…)을 이용한 초음속기[9][10]로 재난현장에 초고속으로 침투가 가능하며 구조작전시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11] 현장 지휘를 맡는다.[12]
썬더버드 2호. 파일럿은 차남 버질. 초대형 수송기로 재난현장에 온갖 장비들을 싣고 간다. 생긴 건 스피드와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마하 9[13]에 육박하는 스피드로 날아다닌다.(...)
썬더버드 3호. 파일럿은 막내 앨런. 로켓으로 우주기지인 썬더버드 5호와의 연락선 역할. 그 외에 우주 작업용이라는 설정도 있는데... 극중 주 역할은 그저 셔틀. 2004년 실사판에서는 악당의 음모로 TB-5에 발이 묶인 썬더버드 팀원들의 탈출선으로 쓰였다.
썬더버드 4호. 파일럿은 4남 고든. 소형 잠수정으로 매니퓰레이터를 이용한 수중 작업을 맡는다. 수중항행속도 최대 290km.
썬더버드 5호. 파일럿(?)은 3남 존. 위성궤도상의 우주기지로 전세계의 모든 통신망을 감청(…)해 해당국가의 구조능력에 부치는 상황시에 썬더버드 팀을 보내도록 한다. 불쌍하게 존 혼자 우주정거장에서 외톨이로 지내야 하는 건 아니고, 앨런과 교대로 근무한다고.
그 밖에 다양한 구조 장비가 있으며 2호기 포드(Pod)에 실린다. 위 사진은 지저전차 The Mole.
나중에 극장판에서 썬더버드 6호가 추가되는데, 브레인즈가 고안해낸 여러 하이테크 머신들을 제치고 당당히 6호의 자리를 차지한 머신은 놀랍게도 골동품인 타이거 모스 쌍엽기였다. 썬더버드 6은 형제기들이 할 수 없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는데, 극중에서 이 쌍엽기를 거대 비행선의 동체 위에 착륙시키고 구조 임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그 조건에 부합한 것이다. 생각해보면 썬더버드 4도 1인승 소형 잠수정이니 덩치가 작다고 썬더버드 머신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Thunderbirs are go의 썬더버드 6호의 포지션을 맡은 썬더버드 S(shadow)는 오토바이와 고속전투기를 결합한 비행기로 나오며 최첨단 장비로 되어있는 비행기로 나온다.
3. 기타
[14]
- 상술되어있듯이 일본 특촬물 제작자 및 관계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 작품이라서 메카의 출동 장면이나 요새 기지의 설정 등은 1970년대 이후의 일본 특촬물과 거대로봇물 애니메이션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평소 옛날 특촬물의 팬으로 잘 알려진 안노 히데아키도 어린 시절에 즐겨보던 것이라 당연히 그의 작품에는 오마주가 담겨 있다. 에반게리온에서 화상전화에 등장하는 「Sound Only」라는 글자도 썬더버드에서 나온 화상전화의 오마주이다. 그리고 건물이 대피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와서 숨는 장면은 게리 앤더스의 또 다른 인형극 작품인 《해저대전쟁 스팅레이》에서 따온 설정이고. 안노 히데아키가 고등학생 때 활동한 'SHADOW'라는 아마추어 동영상 제작집단의 이름도 역시 게리 앤더슨 프로듀서의 실사 SF 드라마 UFO에 나오는 특수 비밀 조직의 이름으로, 에반게리온의 네르프의 모티브가 되었다. 이 밖에도 찾아보면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긴급발진 세이버키즈(한국 방영명: 몽키 삼총사)에 등장하는 1, 2, 3호기의 구성과 기믹은 본 작의 그것과 비슷하다.
- 야나기타 리카오의 공상과학독본에서 썬더버드 2호의 경사지고 짧은 활주로의 고증 오류를 지적했다. 제트기가 그런 활주로에서 이륙이 가능하겠냐는 것. 여기에서 작가의 무지가 드러나는 부분인데 썬더버드 2호는 이착륙 시 로켓 엔진을 쓰고, 비행 중에는 램제트 엔진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2호의 활주로는 엄밀히 말하면 로켓 발사대지 활주로가 아니다. 그리고 공상과학대전 1권의 사몬 호크 3호기의 발진 활주로 역시 이 오류를 반영한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걸 어느정도 받아들였는지 리메이크에서는 활주로의 길이가 약간 더 길어졌지만 발사 과정을 로켓 엔진에 맞게 바꿔버렸기 때문에 활주로 관련 비판은 의미없게 되었다.
- 1979년 1월 3일에 극장판 '썬더버드 6'(1968)를 MBC에서 '선더버드 6호 작전'이란 제목으로 방영한 바 있다.
[1] 당시 일본의 특촬물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로 일본 특촬 관계자들은 썬더버드가 방영하는 날에는 일에서 손을 놓고 TV 앞에 모여들어 시청했다고 한다.[2] 이 때문에 발매 예정이었던 완구와 프라모델도 죄다 발매가 취소되었으며, 첫 상품화는 방영 41년이 지난 모데로이드에서 이루어졌다.[3] 작품 외적으로 따지자면 인형들끼리 싸움을 펼치게 되면 우스꽝스럽게 싸우게 되니까...[4] 다만 간혹 가명으로 학회지 등에 논문 등을 투고하고 있는 모양이다.[5] 2004년 실사판에서는 TB-2(+Mole)가 탈취당해 악당의 은행털이에 이용되었다.[6] 최종계급은 대령.[7] World Aquanaut Security Patrol[8] 존과 썬더버드 5호에서 교대근무를 하기도 한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썬더버드 1호를 조종해보기도 했다.[9] 생긴 건 마치 미사일 처럼 생겼고 실제로 묘사되는 모습은 로켓추진 비행기에 가깝다. 주익은 가변익인데 펴졌을 때 모습이 방영 당시 영국에서 운용하던 그 분을 생각나게 한다.[10] 실제로 원자력 에너지가 각광받던 20세기 중반엔 원자력을 이용한 항공기를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현실화되진 못했다. 이유는 "하늘에 방사능을 끼얹을 셈이냐!!"는 반대에 부딛쳐서...[11] 구조현장에서 찌질대며 끈질기게 정체를 캐내려 든 파파라치(실은 썬더버드의 메카를 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악당)를 총질로 제거한 적도 있다.[12] 생각해 보면 참 엄청난 물건이 아닐 수 없다. 미사일을 꼭 닮은 데다 마하 20으로 비행하는 물체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핵보유국에 접근하면 어찌될지는 안봐도 비디오다.[13] 물론 썬더버드의 메카들 중 이 정도면 그냥저냥(!)인 속도다. 썬더버드의 연락책 역할을 하는 레이디 페넬로페가 타고 다니는 FAB-1(마개조된 롤스로이스)가 비행 모드로 변신하면 마하9 가까이로 날아다닌다.[14] 일본에서 출판한 썬더버드 슈퍼 가이드(サンダーバード・スーパーガイド)의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