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3:17:35

K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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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TS
최고간부 NESTS 총수
이그니스 / 미스티 /
상급간부 오리지널 제로 / 크리자리드2001
중급간부 제로
하급간부 다이애나 / 폭시
조직원 크리자리드99 / 마키시마
말단 K' / 맥시마 / / 쿨라 / 캔디 / 앙헬 / 실비 / 네임리스 / 이졸데
클론 쿄 쿄-1 / 쿄-2 / KUSANAGI / K9999(= 크로닌)
기타 글루건

1. 프로필2. 개요3. 설정
3.1. 스토리3.2. 캐릭터 제작 비화3.3. 표절 논란3.4. 재등장
4. K9999의 기술
4.1. 특수기4.2. 필살기4.3. 초필살기
5. 성능6. 대사

1. 프로필

파일:mNiXu.jpg
KOF 2001 공식 일러스트
||<-2><colbgcolor=#ffa500><colcolor=#fff> K9999 ||
격투 스타일 자신의 힘
다른 이름 크로닌 맥도걸[1]
생일 불명
나이 16세
신장 168cm
체중 58kg
혈액형 B형
출신지 불명(일본?)
취미 오토바이
중요한 것 오토바이
좋아하는 음식 피너츠
싫어하는 것 명령, 명령하는 녀석
잘하는 스포츠 없음(어떤 종목이든 못함)[2]
성우 사사키 노조무
별명 구땡이, 사구(선생), 김구구
테츠오, M자 탈모, 포나인, 표절캐
, 크로닌
[clearfix]

2. 개요

KOF 시리즈등장인물. KOF 2001에서 네스츠 팀의 일원으로 첫 등장했다.

상당히 난감한 저 이름은 케이 포 나인(K four nine)이라고 읽는다. '9999번째+쿠사나기 쿄(K)'라는 뜻. 인게임에서도 KOF 2002에서 앙헬이 케이 포 나인이라고 부르는 음성이 있다.[3] 보통 케이구구구구 혹은 '사구'나 '구땡이'라는 팬들의 애칭으로 부른다.

3. 설정

NESTS에서 쿠사나기 쿄를 죽이기 위해 대회에 투입한 개조인간. 과도한 개조 강화 탓인지 정신이 불안정하다. 대회 참전 자체는 K'와 아무 관련이 없었으나 개인적인 적의는 쿄보다 K'를 향해 불량품이라면서 맹렬히 불태우고 있다. 조직 내 1, 2위의 전투력을 가진 자기보다 구시대의 개조인간에 조직을 탈출한 배신자임에도 불구, 조직내에서 고평가되고 있었기 때문.[4] 하지만 이 뒤틀린 증오심 또한 이그니스에 의한 것으로, K'를 최강의 전사로 만들기 위한 장기말에 지나지 않았다.

...라는 게 원래 게임 쪽 설정의 전부. 백스토리 이외의 내용은 2002 시기에 와서야 아케이드 잡지를 뒤져서 겨우 나오는 수준으로 아케이드 잡지가 줄어들던 당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내용이 너무 부족했다. 그래서 사실상 2001의 소설판인 'THE GODS THEMSELVES'에 실린 내용을 이 캐릭터의 세부 설정으로 간주하고는 한다. 아래는 그 내용.

사실 그 정체는 쿠사나기 쿄의 9999번째 클론... 이지만, KUSANAGI와 같은 다른 클론들과는 달리 모체인 전혀 닮지 않았다. 쿄의 클론이면서 얼굴이 닮지 않은 이유는 쿄가 네스츠의 마수에서 탈출하자 쿄를 복제할 수 없게 된 네스츠가 대체재로 클론 쿄를 연이어 복제하는 이른바 '마이너 카피'를 반복했던 탓에 그 과정에서 유전자가 변질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자각이 없어서 클론들을 경멸하고 있다.

원래는 그 역시 처분당할 입장이었으나, 실험 도중 돌발적으로 발생한 육체 변이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투원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다. 제어가 거의 불가능한 오른팔을 비롯, 능력이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자신과는 달리 제대로 된 성공작인 K'에게 증오와 열등감을 품고 있다. 푸른 글러브는 불꽃의 제어 역할보다는 오른팔에 대한 구속구 역할이 주목적이다.

자신한테 과거의 기억이 없는 것은 네스츠가 자기 기억을 지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간부들에게도 역시 강한 적의를 품고 있다. 그래서 성격도 뒤틀렸고, 간부들과는 상성이 안 맞는다. 매우 즉흥적인 성격이라 일단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 01에서 폭시다이애나와 연락을 취할 때 앙헬[5] 그다지 문제 삼지 않은 반면 유난히 K9999만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K9999은 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배신을 때린다.

같은 팀으로 출전했고 항상 붙어다니는 앙헬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은 없다. 다만 2001 네스츠팀 스토리를 보면 앙헬은 거의 K9999의 추종자이다. K9999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니까 K' 정도는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며 화가 난 K9999를 진정시키는 모습이 나온다. 2002에서는 연상의 누님 같은 느낌으로 짓궂게 군다. 2001에서 2002로 넘어가면서 컨셉이 약간 바뀌었고 성우도 그에 맞게 바뀌었기 때문이다.[6]

3.1. 스토리

2001에서 조직의 지시를 받고 쿨라 다이아몬드, 폭시, 앙헬을 팀메이트 삼아 첫 출전했다. 네스츠팀을 제외하고 공통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앙헬과 함께 쿨라와 폭시를 기습, 폭시에게 중상을 입힌다. 그리고 혼자서 뭘 할 수 있냐고 조롱하면서 쿨라도 죽이려 든다. 이후의 행방은 불명. 후속작을 봤을 때 쿨라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았고 해당 장면만 보면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인 폭시도 결국에는 죽지 않았다.[7]

3.2. 캐릭터 제작 비화

원래는 2001 네스츠 팀에 크리자리드를 넣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왕이면 신캐릭터를 넣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와서 작업 후반부에 급히 준비한 것이 K9999. K9999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치프 디자이너가 꿈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8] K'의 라이벌 캐릭터로 넣게 되었다. K' 자신이 신 주인공이긴 하지만 쿠사나기 쿄에게는 아무래도 밀리는지라, 비슷한 수준의 라이벌을 준비하게 된 것이라 한다.

3.3. 표절 논란


KOF 10주년 기념 사이트에서는 2004년 9월에 K9999의 프로필이 추가되었는데, 공식 일러스트와 함께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여러 의미에서 건드리기 무서운 캐릭터입니다.
원 소재는 물론 ●●●의 ●●로, 제대로 ●●●●씨께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로 보나 ●●로 보나, 말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いろいろな意味で触れるのが怖いキャラです。
元ネタはもちろん●●●の●●で、よく●●●●氏に●●●●なかったものだと●●したものです。
●●といい●●といい、数えあがればキリがありません。[9]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만, 재사용이 이렇게 꺼려지는 캐릭터도 없습니다.
음, 정말 코멘트가 어렵네...
韓国でも日本でも高い人気を誇っているのですが、再使用するのにこれくらい差し支えのあるキャラもいないでしょう。
うーん、本当にコメントが難しい・・・

공식 홈페이지 소개에선 위처럼 가려져 있지만 기술, 대사, 외모, 프로필 등을 감안했을 때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추측할 수 있다.
원 소재는 물론 아키라(アキラ)의 테츠오(鉄雄)로,
잘도 오토모 카츠히로(大友克洋)씨께 고소당하지(訴えられ) 않았다며 안도(安堵)했습니다.
외모(外見)로 보나 기술(ワザ)로 보나, 말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K9999는 애니메이션 AKIRA시마 테츠오를 오마주한 캐릭터다. 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같은 캐릭터의 요소를 가져오는 것은 여태까지 없었기에 도용에 가깝다는 의견도 많은 편. 기술, 대사[10]를 대부분 따라한 걸로도 모자라 프로필[11]에도 다수 반영되어 있고 심지어 성우까지 같다.[12] 거기다 힘이 불완전하고 누군가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다는 설정도 비슷하다. 도용을 뛰어넘어서 애니메이션에서 나오지 않은 만화판 대사를 애니판 성우가 그대로 읽어준 것도 있다 보니 원작 팬 입장에서는 기쁘다는 평도 있다(...).
K9999: "KUSANAGI이이이이이~!!"
KUSANAGI: "'씨' 자를 붙여라, 마빡이 자식아!"

2002에서는 KUSANAGI와의 대전 이벤트가 존재한다. KUSANAGI의 성우 이와타 미츠오AKIRA에서 카네다 쇼타로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위 영상의 2분 21초에 나온다.

오마주도 정도가 있지, 이 정도면 너무한 수준이고, 심지어 오토모 카츠히로가 이 캐릭터를 보고 노발대발했다는 루머도 있다. 실제로 저작권 관련해서 소송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인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우려한 SNK에서 몸을 사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003년부터 김갑환의 풀네임을 사용하지 않게 된 것을 봐서도 SNK 플레이모어가 최대한 저작권 관련해서 책잡힐 일을 하지 않도록 자숙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게임, 서적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K9999이 사라진 것은 2005~2011년 정도라서 시기가 일치하지 않으며, 정확한 이유는 여전히 불명. 그렇다고 KOF 2001과 KOF 2002을 판매중지한 것도 아니다. 개발자 Falcoon이 작성한 트윗에 따르면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이유로 K9999이 봉인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이유가 정말이라면 봉인되어야 할 캐릭터는 K9999 말고도 잔뜩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K9999의 봉인(이유)은 참으로 특이한 경우였습니다.'라고 언급했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로 저작권 침해 부분이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뉘앙스이다.[13]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해도 일단 조심은 하고 있어서, KOF 기념 홈페이지에서 다른 캐릭터들은 일러스트가 있지만, K9999은 2007년 홈페이지 업데이트 때 일러스트 이미지 파일이 갑자기 삭제되고[14] 2011년 업데이트 때는 일러스트에 할당된 공간 자체를 지워서 깔끔해졌으며 아키라 관련 언급도 삭제했다.# 2009년에 출시된 KOF 캐릭터 대사전(THE KING OF FIGHTERS CHARACTOR ENCYCLOPAEDIA)에서는 일러스트가 검게 칠해져서 나왔다. KOF XIV의 갤러리 모드에 수록된 2001/2002 네스츠 팀 일러스트엔 K9999 혼자만 빠져있다.

KOF NW PS2 이식판에서 캐릭터가 추가되어 KOF 2002 아케이드판의 거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었는데, K9999만 못 나왔다.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을 뿐.[15]

위와 같은 이유로 후속편에서 그대로 내기에는 애매한 캐릭터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언리미티드 매치에서 대체 캐릭터로 네임리스가 나왔다. 기술 모션이나 판정은 대동소이하나, 겉모습과 연출이 확 바뀌어서 더 이상 원본이 연상되지 않을 수준. 게다가 네임리스는 실험체로서의 혹독한 생존기, 운명의 여자와의 운명적인 조우, 희미한 듯하면서도 확실하게 예고된 비극적 결말 등, 깊은 배경설정 덕에 캐릭터성도 확고해서, 그저 '쿄를 복제하다 나온 돌연변이'에 그냥 악당인게 전부인 K9999에 비해 지지도가 더 높다. 2002 UM에 수록된 오리지널 2002에는 등장하지만, 오리지널 2002엔 네임리스가 없어서 둘이 만날 수는 없다.

2013년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KOF X 아랑전설에서 K9999를 기간 한정으로 공개했다. 당시 등급은 SS 레어. 실제로 분쟁이 발생했다면 이런 행위 자체가 불가능했을 테니 캐릭터 사용은 가능하지만 마찰을 줄이기 위해 언급이 없다는 걸 몸소 보여준 사례.

처음에는 장갑기병 보톰즈의 주인공 키리코 큐비와 같은 멋진 디자인이었는데, 담당 디자이너에게 맡겼더니 갑자기 아키라의 테츠오가 되어서 돌아왔다고 한다. 머리카락의 색이나 의상은 키리코의 잔재. 컨셉은 '지금까지 KOF에 없었던 타입의 캐릭터를 넣자'였다. 테츠오처럼 팔이 폭주하는 것도 담당 디자이너의 강한 요청으로 넣게 되었다고... 팔이 드릴로 변하는 기술도 담당 디자이너가 고안한 것인데 디자인을 체크하던 치프 디자이너 야마사키 치카라는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지만 개조인간이니까 그래도 되겠구나 싶어서 남겼다고 한다.

저작권 관련해서 문제가 많은 캐릭터이긴 했지만, 정신 나간 센스의 MAX 초필살기 연출, K'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는 설정으로 동인계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K9999의 불참이 안타까웠는지, 2002UM 스타일로 그려놓은 팬아트가 있다.

3.4. 재등장

KOF 2002 이후로는 공식적인 등장이 없지만 KOF XIV 출시 이후 인터뷰에 따르면 언젠가 K9999에게 일어난 일을 언급할 것이라는 대답이 나왔는데, KOF XV에서 크로닌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2001에서 폭시를 습격한 뒤로 네스츠에서 배신자로 찍혀버렸고, 이그니스의 사망으로 NESTS가 와해된 후에도 NESTS 잔당에게 쫓기면서 그들을 상대로 싸우는 과정에서 불완전한 폭주하는 육체를 기계로 대체하거나 억지로 제어하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XV에서는 전 파트너 앙헬과 사이가 안 좋은 쿨라를 유괴하여 참가하면서 20년만에 KOF 시리즈에 재등장하게 되었다. 그동안 성격이 좀 누그러졌는지 대회가 끝난 후 뒤끝없이 쿨라를 돌려보낸 것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으라며 상금을 전부 쥐어주는 등 다이애나와 폭시도 그를 다시 보게 되며, 미묘한 관계이던 앙헬과는 좀 더 사이가 발전된다.

한편, 크로닌과 쿠사나기 쿄와 조우 시, '쿠사나기라...다른 사람이라고는 해도 네놈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열 받는군!'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를 통해 드림매치에만 등장했을 뿐 정식 스토리에는 포함된 적이 없었던 클론 쿄로서의 KUSANAGI가 언급되었다.[16]



KOF 15가 PC판이 나오면서 크로닌의 모드로도 만들어졌다.

하지만 KOF 15가 출시된 이후 새로 개편된 SNK 공식 KOF 포탈의 캐릭터 도감에는 크로닌만 등재되었고 원본인 K9999는 끝끝내 올라오지 않았다.

4. K9999의 기술

필살기가 단 세 개뿐이지만[17], 그 대신 기본기들과 특수기들이 강력하다. 특히 펀치 계열은 희한하게 다단히트 판정이 나며, 특별히 가드시 가드 이펙트도 다른 기술들과 차별화되어 있다.

필살기, 초필살기를 포함한 모든 기술명이 코믹스, 애니메이션 AKIRA에서의 테츠오의 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션도 대부분 테츠오의 것에서 따왔다.

4.1. 특수기

  • 시끄러워! うるさいー!
    손을 드릴로 만들어서 돌진하여 공격하는 특수기. 2001에서는 광속 발동과 엄청난 판정, 다단히트의 격렬한 타격감 등으로 사랑을 받던 특수기였으나, 2002에서는 발동속도가 미묘하게 느려졌고 판정이 약화되었다. 그리고 2002에서 대사가 추가되었다. 특수기 명칭은 "시끄러워!"를 뜻하는 우루사이이지만 2002에서의 시전 대사는 명칭과 전혀 다른 야, 싫어!"부서져라!"(砕けろォ!)다. "시끄러!"는 날리기 공격이나 부서져라 강 버전을 쓸 때 외친다.

4.2. 필살기

  • 저리 가있어! あっちへいってろォ!
    지면에 먼지 바람을 생성하는 필살기. 아키라의 장면을 보면 원래는 땅이 갈라진다는 설정인 듯? 다단히트이며 약은 빠르지만 짧게, 강은 느리지만 길게 나가지만, 둘 다 실질적으로는 짧다. 거기다 장풍 상쇄 판정은 있지만 장풍 판정도 아닌 데다, 피반격판정이 있는 탓에 상대의 반격기에 잡힌다. 대사는 기술명과 똑같지만, "앞집 있어요?" 라는 몬더그린이 있다.
  • 갈라져라! 割れろォ!
    대공기 필살기인데, 판정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나 무적시간도 별로고 발동도 느린 편이라 잘 쓰이지는 않는다. 대공용이라면 그냥 점프 CD가 대세다. 대사는 기술명과 똑같지만, 몬더그린으로 "말해다오!" 혹은 "아래로!"가 있다.
  • 부서져라! 砕けろォ!
    2002에서 추가된 돌진기. 앞으로 한 발짝 도약하면서 불을 뿌리는데, 덕분에 하단 기술은 피할 수도 있다. 약 버전은 딜레이가 적은데다 공격판정이 나오기 직전에 무적시간이 존재해 지르기에 강력하며 완전히 신뢰성 있는 건 아니지만 적당한 거리에서 질러주면 잔상소점프 싸움에 약한 K9999의 중거리 공중전을 꽤나 커버해준다. 강 버전은 발동이 느리지만 중단 판정이다. 대사는 약버전이 "사라져!" 강버전 대사는 "시끄러워, 사라져!" 약버전은 몬더그린으로 "내려와!"라고도 들린다.

4.3. 초필살기

  • 달... 月…[18]
    거대한 보호막을 생성하는 기술. 발동이 무지막지하게 빠르고 발동 후 기술 시전까지 무려 전신무적이 주어져 있으며 일반 초필살기 치고 대미지가 강하다. 기술의 판정 특성 상 대공을 커버하는 용도로 질러주는 경우가 많아 공중피격시의 페널티를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도록 높은 대미지가 채택된 듯. 대신 일반 장풍 판정이어서 상대의 일반 근접 장풍에도 여지없이 상쇄된다는 게 문제. AKIRA의 테츠오의 패러디. 커맨드가 ↙→↘↓↙←↘+A or C로 매우 괴악하다. 기스 하워드레이징 스톰과 동일 커맨드. 성능도 거의 동일하다.
    특수기 '시끄러!'의 시전 도중에 캔슬하여 달을 밀어넣을 수 있다. 일단 시끄러를 얻어맞고 있다면 연계시 무조건 위에서 언급한 강력한 대미지를 확정적으로 지상에서 두들겨 맞는다는 소리인데... 문제는 시끄러의 연타는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끝나고 초필살기 달의 커맨드는 유명한 변태 커맨드다. 때문에 달랑 기술 2개 연계하는 거 치곤 난이도가 높은 콤보.
    01에서는 후반부에 맞추면 상대가 추가타 가능하게 수직으로 뜬다. 그래서 스트라이커 킹을 이용해 달을 세 번 우겨 넣는 콤보가 존재했다.
    원래는 대사 없이 기합만 질렀지만, 2002에서 "꼬~맹~이~들~!!(ガキども)" 이라는 대사가 추가되었다.[19] 몬더그린은 "야이놈아!".
  • 네놈도 꺼져버려!! てめぇも往っちまえ!!
    왼손[20]을 총으로 변형하여[21] 전방으로 화염을 발사하는데, 대미지는 거의 1~2번째 타에만 집중돼있다. 또한 초반 4번의 공격은 공중의 상대에게 적중하지만 마지막 공격은 그렇지 않아서 공중에서 맞추면 마지막 1타가 맞지 않아서 멋진 연출을 볼 수 없다. 어차피 대미지는 초반 1~2타에 있으니 상관은 없지만 왠지 찝찝한 기분이... 카운터로 맞출 경우 대미지가 꽤 높으며 특정 거리에서 맞을 경우 9히트하게 된다. 9히트시 대미지는 5히트시보다 강기본기 한 대 정도. 다만 가까이에서 가드당하면 후딜레이가 막심하기에 그냥 그 자리에서 죽어야 한다. 따라서 장풍 상쇄 판정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장풍 보고 지르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커맨드는 ↙→↘↓↙←↘+B or D로 이도 역시 버튼만 빼면 기스 하워드레이징 스톰과 커맨드가 동일. 대사는 기술명과 동일한데, 어째 '내 번호 잊지 마요' 로 들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CPU 대전에서 다이몬 고로, 이그니스에게 이 기술을 쓰면 무척 잘 맞는다. 특히 이그니스는 이 기술을 쓰면 AI의 한계 때문인지 가드를 아예 하지 않고 그냥 맞아준다.
    유일하게 아키라와 관련이 없는 기술이지만 이것도 패러디. 원본은 블레임!에서 상위 세이프가드가 사용하는 중력자 방사선 사출 장치.
    파일:attachment/Gravitational_Beam_Emitter.jpg
  • 힘이 제멋대로 으아악! 力が…勝手に…ぅわあああ!!
    MAX 초필살기. ↓→↘+ABCD라는 네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하는 희대의 변태 커맨드를 가지고 있다. 다행히 쓰기는 상당히 편하지만. 거기에 생김새도 기괴하다. 오른팔[22]이 갑자기 괴기스럽게 변하더니 쭈욱 전진. 이것 또한 막판부에 나오는 테츠오의 패러디(테츠오가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게 되는 편)다. 성능상으로는 발동이 광속인 데다가 판정이 화면 끝까지 있고 심지어 절대판정이다. 거기에 장풍 상쇄 판정이 있어서 장풍도 다 씹는다.
    성능외에 배경 면에서 특이한 점이 있는데, 2001에선 오로지 배경 색반전 효과만 발생하는 다른 MAX 초필살기들과는 달리 전용 배경 이펙트가 발생한다. 파란 바탕에 하늘색 선들이 가로로 가로지르는 형태인데, 공격이 종료되었을 때 배경이 사라지면 잠시 원래 배경에 다른 MAX 초필살기처럼 색반전 효과가 들어간 것또한 확인할 수 있다. 후속작인 KOF 2002에서 MAX2의 배경 이펙트와 비슷하지만 일부 차이가 있다.
    2002에선 다들 MAX2에 위와 비슷한 공용 배경이 할당된 것에 비해, K9999는 또 MAX2가 아닌 이 녀석이 해당 배경을 받았다. 정작 후술할 K9999의 MAX2는 전체 화면 공격기라 그 배경 이펙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해당 배경을 안 쓰는 캐릭터는 있어도, MAX2가 아닌 하위 기술에 이 배경이 들어가는 건 K9999의 이 기술이 유일하다.
  • 이것은... 마치...! これは、まるで…!! [23]
    2002에서의 MAX2. 누가 K9999 기술 아니랄까봐 정말이지 멋진 커맨드로 발동한다. KOF 시리즈 최초로 공격 버튼을 전혀 쓰지 않고 발동하는 기술로 정확한 커맨드는 공중에서 →←→←→←→←. 굳이 점프해서 쓸 것 없이 지상에서도 쉽게 발동할 수 있는데 앞뒤로 스틱을 비비다가 마지막 ←를 입력할 때 ←←로 두 번 꺾어주면 뒤로 백스텝을 뛰게 되고 이 순간 공중으로 떴다고 인식되면서 지금까지 입력한 커맨드가 먹히고 발동하게 된다. MAX2 쓰는 조건만 만족하면 별 생각 없이 레버만 좌우로 갈겨도 어느 순간 백스탭을 뛰면서 발동한다. 발동하면 공중에서 웅크리면서 망토가 펼쳐지더니 화면이 빛나면서 화면 전체 판정으로 다단히트. 오로치의 혼 그야말로 폭풍간지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상대가 화면 중앙의 타이머 바로 밑에서 히트되면 히트수와 대미지가 두배로 늘어난다. 하지만 발동이 너무나 느린데다가 커맨드 특성상 아무리 빨리 입력해도 움찔움찔 하는 것이 상대에게 뻔히 보이는 관계로 실전에서 맞아줄 사람은 없으므로 보통은 그냥 봉인기. 가댐 깎아먹는 용도로는 써볼 만하다.

5. 성능


2002에서의 성능.

기본적으로 탄탄한 기본기 싸움을 전개하는 캐릭터로, 기본기와 특수기가 대단히 건실하며 빠른 백대시 등으로 치고 빠지는 기동전을 벌이기도 좋다. 커트를 담당하는 서서 A, 연속기를 책임지는 근접 C, 지상의 지배자 앉아 C[24], 중단이라 특수기처럼 쓸 수 있는 근접 D[25]와 하단 슬라이딩 특수기처럼 쓸 수 있는 앉아 D[26], 기를 채우는 데 쓰는 원거리 C 등, 기본기들이 전부 독특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 하나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는 엄청난 고성능을 자랑한다.

필살기도 하나하나가 다 특정 상황에서는 엄청난 고성능. 단, 제각각 그 특유의 사용처에 특화되어 있어 다 좋은데 판정이 나쁘거나, 아니면 선/후딜레이가 크거나 하는 식으로 나사가 빠져 있어 범용성은 좋지 않다.

캐릭터 자체는 앉아 C와 시끄러! 나 부서져라! 등을 이용해 중거리를 제압하며 백대시 등을 활용해 히트 앤드 런을 한다. 그러다 상대가 못 참고 뛰면 달을 까고 상대가 멀리서 장풍 니가와를 하면 꺼져버려! 를 쓰는 스타일.

K9999은 노게이지 콤보의 데미지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게이지가 있는 K9999과 없는 K9999은 그 위엄이 천지 차이이다. 게이지를 상당히 많이 채워주는 원거리 C를 가드시키면서 게이지 앵벌이를 적절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점이라면 기본기와 기술이 워낙에 특이해서 운영이 타 캐릭터와 완전히 다르고, 콤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 게이지가 없으면 고자가 된다는 것, 그리고 끔찍할 정도로 상성을 많이 탄다는 것.[27] K9999보다 중거리전에 더 강한 짠돌이형 캐릭터에겐 답이 안 나오는 수준으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대를 괴롭히는 캐릭터인 K9999이 먼저 점프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 KBC의 수령인 빌리 칸, AT필드를 연상케 하는 건실한 디펜스를 바탕으로 K9999을 말려죽이는 야마자키 류지[28] 등이 그 좋은 예. 장거한의 경우는 멀면 장거한이 유리하지만, 붙으면 꽤나 할만해진다.

특수기 시끄러워!가 상당히 좋지만, 2001에서는 하단에서 연결이 되어 하단 콤보가 나름 충실했던 데 비해, 2002에서는 근접 C에서나 연결이 되어 K9999의 조작과 운영을 어렵게 했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후 네임리스의 경우는 카케넴에 속할 만큼의 강캐릭터에 다른 극상성 캐릭들인 빌리, 야마자키 등의 하향으로 신세가 좀 나아졌지만 게이지 의존이 심하다는 것과 니가와에 취약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기에 과의 상성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XV의 크로닌은 초필살기 커맨드의 단순화와 스트라이크 슬래시(부서져라!)에 장풍 무적 부여로 장풍 격파가 쉬워졌고 특히 성능에서 그냥 킹을 압살해버리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6. 대사


네놈을 박살낼 테니 질문하지 마라!
- 2001 VS K' 승리 대사
크읏...! 불꽃을 쓰는 놈들은 전부 약하군!!
- 2001 VS 일본팀 승리 대사(한글판)
너와 함께 있으면 속이 메스껍다. 완전히 메스꺼워!!!
- 2002 VS K' 승리 대사
더 이상 내 뒤를 밟지 마......
- 2002 VS 앙헬 승리 대사
크하핫! 녀석의 멍청함은 네놈에게서 물려받은 거구나!
- 2002 VS 쿠사나기 쿄 승리 대사
으아아악!! 부탁이야! 제발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줘!!
- 2002 VS 쿨라 승리 대사
힘이! 제멋대로! 으아아악!!!
- 힘이제멋대로으아악! 시전 대사
시끄러! 내게 명령하지 마!
- 2001 VS 쿨라 다이아몬드와 대면할때
아픈게 제대로 느껴지잖아!!
- KO 대사
바람이 불어오는군.....
- 승리 대사

[1] XV의 스토리에서 앙헬이 크로닌에게 직접 K9999라는 이름으로 불렀기 때문에 동일인물이 확정되었다.[2] 이 친구 대타인 네임리스가 규칙을 알고 있는 개인 스포츠는 잘 할 수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패러디한 테츠오가 어릴 때부터 울보였고 뭘 해도 서툴렀다는 설정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3] 을 고순도로 정련한 (24K) 금괴에 999.9(99.99%)의 마크가 새겨져 있는 경우를 순도 99.99%⇒'포 나인'이라고 읽는 사례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4] 똑같이 쿠사나기의 검의 힘을 베이스로 한 힘(K는 원본 그대로, 쿨라는 성질을 반전시켜서)을 이식받은 K나 쿨라는 손만 덮는 커스텀 글러브를 착용하고 있지만 K9999는 팔꿈치까지 덮는 커스텀 글러브를 착용하고 있다. 그만큼 힘의 제어가 어렵다는 뜻.[5] 앙헬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알 수 없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K9999보단 덜 날뛰는 것 같다.[6] 애니메이션 프리크리의 영향을 받아서 하루하라 하루코의 성우인 신타니 마유미로 바뀌었다 한다.[7] K'의 주인공팀, 네스츠팀을 제외한 팀 및 에디트 팀으로 진행하면 K'가 "두명이다."라면서 난입해서 쿨라를 돕는 장면이 나온다.[8] 그에 따르면 평소에 꿈에 자신이 디자인한 캐릭터가 자주 등장한다고 한다. 그래서 내용을 잊기 전에 메모할 수 있도록 베개 근처에 노트를 준비하는 습관이 있다.[9] 공식 홈페이지 '일본어 버전'은 여기까지의 내용이 삭제되어 있다. 2011년 업데이트 때 삭제된 것이 확인되었다. 다만 한국어 버전에는 여전히 존재한다.[10] 가령 KOF 2002에서 추가된 MAX2의 이름은 "이것은, 마치...!"는 폭주한 테츠오의 필살기를 본 케이의 대사다.[11] 키는 둘 다 168cm로 똑같고, K9999의 중요한 것에 오토바이가 있는데 테츠오 역시 오토바이를 중요하게 여긴다.[12] 목소리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사사키 노조무가 2000년대에 접어들어 성대결절 수술 때문에 발성법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는 일반인에서 갑자기 초능력을 손에 넣고 악인으로 변해간 테츠오와 처음부터 초능력을 지닌 악인으로 태어난 K9999의 캐릭터 해석 자체가 달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13] 추측해보면 "하필 등장한 시기가 네스츠 사가의 완결편인 KOF 2001라서 캐릭터성을 풀 여지가 없었다"로 보인다. 비슷하게 앙헬은 2001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던 폭시를 찌르며 파격적인 인상을 남겼으나, 네스츠 사가가 끝나 등장하기 애매해졌다가 XIV에서 네스츠 요원이 아닌 레슬링 선수로서 뒤늦게 복귀했다. 당장 네스츠 사가의 주인공이었어야 할 K'도 초대 주인공인 쿄-이오리 콤비가 급하게 재등장하면서 밀려났으니 조연인 K9999이나 앙헬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14]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형태로 일러스트가 표시되지 않았다.[15] 신기하게도 네오웨이브 아케이드판 더미 데이터에 어설프게 도트 그래픽이 들어있는 이진주, 꺼낼 경우 아예 기기가 먹통이 되는 루갈과 다르게 앙헬와 K9999의 경우는 거의 완벽하게 구현된 상태였다. 앙헬, K9999, 이진주 순으로 제작하다가 결국 사용이 무산되어 이를 대량으로 급하게 수정하려고 하였고, 없애기에는 너무 늦어 그냥 못 쓰게 한 것이 더미 데이터로 전락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참고로 이 3명의 공통점은 이오리스가 관여했던 작품의 캐릭터, 2001년에 데뷔한 캐릭터라는 점이다. 참고로 SNK플레이모어가 아루제와의 저작권 분쟁이 있었고 이로 인해 SNK플레이모어가 저작권에 대해 조심하게 되었다는 의견이 있는데, 아루제가 일방적으로 구SNK의 저작권을 사용해서 플레이모어 측에서 소송을 걸었던 것이지, 아루제가 구SNK의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아루제가 SNK에 소송을 건 것은 파치슬롯 관련 특허를 SNK플레이모어가 사용했다는 억지 주장에 의한 것이었는데, 이것이 와전된 것.[16] 태생이 드림매치로 시작한 KOF의 특징인데 드림매치로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 넘버링 작품에서 있었던 일도 아예 없었던 일 취급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등장 캐릭터의 제한을 없애고 스토리 없이 대전 중심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일 뿐이다.[17] 2001에선 2개, 2002에서 하나 추가.[18] 2001의 인스트럭션 카드에는 '달... 등은 어떻습니까?' 로 표기되어 있었다. 원작을 존중한 듯하다. 기술명 자체가 AKIRA 코믹스판에서 테츠오가 힘을 각성한 후 달을 파괴하기 전에 아키라에게 던지는 대사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연출은 극장판에서 케이를 밀치는 데 사용한 기술에서 온 것.[19] AKIRA 극장판 애니에서 넘버즈의 키요코가 케이에게 빙의해서 테츠오를 막아설 때, 테츠오가 "꼬맹이들...?! 꼬맹이들이구나!!"(ガキども...?! ガキどもだな!!)라고 한 대사를 참고한 것 같다.[20] 1P 위치에 있을 때에만 선대칭으로 오른손으로 나올 뿐, 실제로는 왼손이다.[21] 단, 외수판의 경우 그냥 시전한다. 주먹에서 총이 나간다.[22] 1P 위치에 있을 때에만 선대칭으로 왼손으로 나올 뿐, 실제로는 오른손이다.[23] 이것 역시 코믹스판의 대사에서 비롯된 기술 이름이다. 해당 컷의 포즈가 이 초필살기의 발동 포즈. 2002 초창기에는 되살아나랏!!이라는 이름으로 퍼져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기술명이 밝혀졌으나, 이후 포포루에서 별다른 검증 없이 이 기술명을 기술표에 올리기도 했다.[24] 다리 후리기처럼 상대를 넘어트린다. 리치가 괴이하게 길고 2히트하지만 대신 하단이 아니다.[25] 강제다운. 2001 한정으로 다운공격이 가능한데, 성능이 적절한 것과는 별개로 모션이 참 이상해서 상대를 짓밟으면서 엄청난 굴욕을 줄 수 있다. 크로닌 명의로 출장한 15에서는 다운공격이 돌아와 다시금 상대를 짓밟아줄 수 있게 됐다.[26]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는 점까지 완벽히 하단 특수기 같은 성능. 기묘하게도 모드를 까면 필살기 취급이 되어 어디서나 캔슬이 걸린다.[27] KOF 2001 한일전에서 한국 선수가 이 캐릭을 선봉으로 보내자 'K9999은 강캐이긴 한데 상성이 여럿 있어서 안 나오는 편인데 하필 맞상대가 극상성인 이다' 라는 해설자의 코멘트가 있었다. 그리고 K9999은 제대로 접근하지도 못하고 바로 아웃. 02에는 킹이 짤린 대신 개년들의 밥이 되어 손도 못쓰고 쳐발리는 신세가 되었다. 이 상성의 근본적인 원인은 K9999의 앞점프가 심각하게 짧아서 장풍을 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K9999를 계승한 네임리스에도 적용된다.[28] 야마자키와 같이 나온 02에선 답이 없는 수준까진 아니다. 반격기인 사드마조에 모든 필살기와 기본기가 반격당하지만 총과 달은 막을 수 없고 반격기를 히트시키지 못하면 당장 큰 건 맞지 않아도 우선권이 넘어간다. 길로틴을 제외하면 우선권을 무시할 기술이 없어 계속 판을 쥐고 유리함을 가져야하는 야마자키 입장에선 탐탁지 않은 상황. 야마자키의 약손이 안 맞는 거리가 K9999 입장에서도 황금거리인데 이 거리를 지배하는 건 야마자키의 뱀술사 중단. 앉은 키가 큰 K9999는 중단을 앉아서 피할 수 없고 쓸만한 기술이 모두 중단에 카운터 당한다. 점프가 느리고 반격당하기 쉬운 K9999 입장에서 서 있는 야마자키 상대로 점프 러시를 하는 건 자살행위. 그래서 야마자키가 유리해 보이지만, 이 거리에서 K9999의 적당한 견제기인 앉아 C는 K9999의 높은 앉은 키를 낮춰주기에 뱀술사 중단을 피한다. 그 후에 총으로 딜캣이 가능. K9999의 앉아 C 견제를 극복하는 건 야마자키의 점프 러시나 뱀술사 하단인데 앉아 C로 견제하면서(앉아 C는 사드마조도 카운터로 이긴다. 주력밥줄 기본기이기때문에 효과가 상당히 뛰어나다.) 뛰어오는 적을 달이나 갈라져라로 격추하고 유리함을 가져오는 게 K9999의 기본패턴이고 뱀술사 하단은 예상할 수 있다면 K9999의 소점프 CD에 주도권을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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