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K[1] / ケイ | |
원작 | |
애니메이션 | |
이름 | 케이 K |
생년월일 | 2002년 3월 8일 (극중 나이 17세)[2] |
신체 | 166cm, 50kg[원작] |
CV | 코야마 마미 웬디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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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토모 가츠히로 作 <AKIRA>의 여주인공.2. 캐릭터 설명
반정부 게릴라 일원 중 한 명으로서, 아키라의 힘에 대해 은밀한 욕망을 가지고 있던 고위급 정치인 네즈의 직속 아래 아키라라는 실험체의 정체와 행방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었다. 다만 네즈의 속셈과 달리 핵개발과도 같은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에 순수한 반대의 뜻으로 모인 레지스탕스 일원. 반정부 일원답게 총기류를 잘 다루고 그 중 류와는 같은 한 조의 파트너다. 내심 류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으나[4] 카네다가 자신에게 한눈에 반하는 것을 계기로 카네다와 여러 가지 일에 함께 휘말리는 둥 인연이 깊어진다.
확실한 건 케이 또한 테츠오에 대치하는 캐릭터라는 것. 케이는 여타 다른 소년만화와 달리 히로인이란 입지에서 전투시엔 한 쪽으로 밀려나 보호받아야 하는 공주님 포지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기를 들고 적극적으로 위협과 맞서는 여전사 포지션에 있다.
전반부에는 넘버즈의 초능력을 매개할 수 있는 능력자(conduit)의 면모를 보여 주는데, 키요코에게 텔레파시로 조종을 받으면서 테츠오의 암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텔레포테이션 등의 능력을 발휘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초능력을 발휘하는 동안에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 하는 것으로 나왔었다.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넘버즈와 미야코의 조력을 받아 초능력에 눈뜨게 되고, 넘버즈가 정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그 독하기 그지없는 캡슐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테츠오와 정면 승부를 볼 정도로 능력이 강하지는 않아서 하마터면 테츠오의 중력 공격에 죽을 뻔했지만, 최종 전투의 종반부에는 지구 대기권까지 혼자 날아올라가서 SOL을 조종하여 자아가 완전히 붕괴된 테츠오에게 레이저 광선포를 날리기도 하는 등 최종 전투의 종결에 크게 이바지한다. 테츠오의 무의식에 함께 빨려들어가 소멸 직전까지 갔던 카네다의 의식을 이끌어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한 것도 케이였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매개 능력만 보여 주는데, 자신의 의지와 능력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키요코에게 텔레파시로 조종받으면서 힘을 전달받아 두 차례에 걸쳐 능력을 발휘한다. 테츠오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간신히 목숨만 건졌는데, 이후에는 초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여전사 포지션의 캐릭터인지라 무기를 다루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원작만화에서는 목적을 위해 망설임 없이 군인을 쏴 죽이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람을 죽인 걸로 식은 땀을 흘리며 벌벌 떤다. |
운동권이던 오빠 슬하에서 자랐고, 오빠가 죽은 후엔 오빠의 친구이던 류를 따르게 되었다. 그 밖에 본명 같은 건 반정부 요원이라는 비밀스런 설정상 크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케이"라는 칭호는 본명의 이니셜쯤 되는 듯.[5] 다만 해외에서는 케이의 풀네임을 케이코로 추정하는 듯 하다.
3. 캐릭터 디자인
카네다 무리가 한눈에 반할 정도로 미인이라는 설정이다. 원작에서의 분량은 카네다보다 많다고 해도 무방하다. 종국엔 도인 같은 포스로 등극. 애초에 오토모 가츠히로는 여캐라고 해서 모에 그런 거 없이, 키가 작으면 작은대로 이목구비가 작으면 작은대로 캐릭터 디자인에 아시안의 용모를 그대로 묘사하고 과장되게 서구화하는 걸 지양하는 화풍으로 유명했으며 그 답게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1] 당연히 K 자체는 본명이 아니다. 본명은 불명. 설정집에서도 떡하니 K라고 쓰여있다고.[2] 2019년 10월 기준으로 진짜로 17세다.[원작] [4] 덕분에 류를 "오빠"라고 둘러댄 것에 대해서 눈치 빠른 카네다에겐 조롱을 듣곤 한다.[5] 케이의 본명은 카네다도 영원히 모른다 카더라. 설정집에도 "K"라고 되어있을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