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3 21:55:45

호코다테

1. 호코×타테(矛×盾, ほこ×たて)2. 방영된 대결 목록들

1. 호코×타테(矛×盾, ほこ×たて)

ほこ×たて、[ruby(矛盾, ruby=むじゅん)]。[1]



일본 후지TV의 인기 프로그램.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호코x다테가 되겠지만 읽을 때 호코×타테(矛×盾, ほこ×たて)에서 ×를 빼고 읽기 때문에 발음상 완전히 호코타테가 된다. 위키페디아

서로 모순되는 것들을 직접 대결시켜서 승자를 결정짓는 프로그램으로, 제작은 요시모토 엔터테인먼트 서울(요시모토 흥업의 한국 법인)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2011년 1월 17일에 첫방송되어, 2013년 10월 20일까지 방송되었다. 후쿠나가 카즈시게(福永一茂) 특유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느낌을 주는 해설이 특징.

대결 전에 서로 명함을 교환해야 하는 불문율이 있는 듯하다(...). 외국인도 얄짤없다.[2]

위의 영상은 이 프로그램의 간판격인 뭐든 다 뚫는 드릴 vs 절대 뚫리지 않는 합금의 대결. 결과는 합금의 3승 1무로, 4번째 편에서는 합금의 반 정도가 뚫렸으나 하필이면 합금이 깨져버렸고,동시에 드릴의 날도 다 깎여나가서 못쓰게 된 관계로 무승부가 되었다. 특히 이 대결은 양 회사간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볼 수 있어 엄청난 긴장감 속에 진행되기로 유명했으며 이후 한번 더 붙었다. 결과는 직접 보자. 에바 vs 사도 8분 20초쯤 에반게리온 BGM이 나온다 [3]
비단 위의 드릴 vs 합금 대결뿐만 아니라 일본 중소회사들에서 개발한 제품들끼리 성능을 시험하는 대결, 뭐든지 ~할 수 있는 제품에 도전하는 능력자 대결 등이 방영되었으며, NEXON이 스폰서를 맡기도 했다.

2013년 10월 20일, 라지콘 고수 특집 시리즈 등에서 출연자에게 사전에 협의를 하고 승부 내용을 조작해달라고 부탁했던 사실들이 탄로나서[4] 방송이 중지된 뒤 이 방송분을 끝으로 종방처리되었다.

종편채널인 MBN에서 포맷을 사와 2012년 3월 23일부터 2013년 1월 27일까지 방영하기도 했다.# 국내 방영 제목은 끝장대결! 창과 방패. 후지TV와 공식 제휴해 앞으로 한일양국의 모순대결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지금은 두 프로가 모두 막을 내리면서 이런 장면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이후 NHK에서 비슷한 컨셉의 방송으로 초제츠 스고와자(超絶 凄ワザ!)를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호코x다테와의 차이점은, 서로 모순되는 기술의 대결이 아니라 한 가지의 과제를 정해서 양측이 자신의 기술로 해당 과제를 얼마나 더 확실하게 완수하는가를 가리는 것. 호코x다테처럼 양측의 기술이 무조건 상반되지는 않는다.

2. 방영된 대결 목록들

  • 뭐든 다 뚫는 드릴 vs 절대 뚫리지 않는 합금
    1회전은 동등한 초경합금 드릴을 사용하는 상대. 2회전에서는 초지립이라는 다이아몬드나 그와 유사한 성질의 물질을 드릴날에 부착한 원형 드릴이 상대. 3회전에는 강한 압력으로 두들기는 스타일의 드릴이 상대. 4회차부터는 초지립+회전+냉각 드릴로 밀고 나가고 있다. 5회전은 장인 정신을 보여준 명승부.[5] 6차전에서는 5시간 넘게 드릴을 돌렸는데, 반 조금 넘게 뚫린 상태에서 드릴이 모두 닳아 합금 쪽이 승리한 적도 있다. 특히 합금 쪽은 일본의 3대 드릴 제조메이커 중 2곳인 OSG와 후지코시 등을 상대해서 모두 승리. 금속을 제조하는 일본 텅스텐이라는 회사는 이 두 회사에 비해 매출이 5분의 1, 10분의 1 규모 밖에 되지 않는다. 3번째 대결까지는 기성품을 사용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기성품으로는 뚫는 것이 불가능하니 아예 초경합금을 뚫기 위한 특수한 녀석을 직접 주문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여기서 이뤄지는 드릴 주문 제작은 상상 외로 고비용이다. 6회전에서 후지코시가 연구용으로 초경합금을 만드는 것만 해도 무려 600만엔이나 들었다. 물론 다른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6] 그리고 마지막은 2013년 9월 22일, 기대하던 미쓰비시 중공업이 아닌 이와타툴(イワタツール, 대표가 우수한 드릴 설계자라고 한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76사가 뭉친 최강드릴연합군과 일본 텅스텐의 7차전 대결. 예측은 7대2. 드릴이 7이었다. 결과는 드릴의 승리. 중소기업의 힘을 보여준다는 이번 회의 목적은 제대로 전달된 듯하다. 측면까지 눌러담은 대량의 초지립+이를 고정시키는 도금기술+뚫려나온 금속파편에 구멍이 막히지 않게 눕혀서 깎는 기술+고정틀 자체의 역방향 회전 등이 승리의 열쇠.[7] 이 대결 기준으로 합금 쪽이 7전 5승 1무 1패! 지금까지는 합금이 우세해 놀라운 반전이 되었다. 여담으로 대결도중 삑~삑~하는 소리가 나자 드릴측의 안색이 급격히 안좋아졌는데 이는 드릴이 마모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소리이기 때문. 이기긴했지만 상당히 아슬아슬했다.
    번외편으로 공고 버전도 있다.[8][9] 여기서는 드릴이 승리.
  • 무언가에 닿으면 반드시 깨지는 방범볼 vs 무엇이든 깨지지 않게 보호해주는 충격흡수매트
세로로 세워 둔 충격흡수매트에 방범볼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지만, 충격흡수매트가 방범볼의 충격을 흡수하며 충격흡수매트 승. 참고로 방범볼을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레전드인 키타벳푸 마나부가 던졌는데 현역 시절에 제구력으로 유명했던 선수답지 않게 매트를 맞히질 못했다. 그것도 코 앞에서 던졌는데도 불구하고. 더구나 방범볼이 터지면서 액체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죄다 튀는바람에 더더욱 망신살을 뻗쳤다.(...)
  •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진공펌프카 vs 한번 붙으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압착판
두번 대결했는데, 처음엔 압착판이 이겼으나, 두번째에는 더 업그레이드된 진공펌프카의 승으로 끝

* 어떠한 험로도 지나갈 수 있는 크레인 vs 한번 밟으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끈끈이
이 크레인이 킹크랩마냥 4개의 다리를 이용해 움직이는 게 가능해 끈끈이에 붙어 못 움직이자 다리를 높이 들어 끈끈이를 떼어내는 솜씨를 보였다. 결국 크레인 승

* 무엇이든 쫒아가서 잡을 수 있는 매 vs 절대로 붙잡을 수 없는 미니카

* 어떠한 자물쇠도 열 수 있는 열쇠공 vs 절대로 열 수 없는 금고
첫번째 대결은 금고의 승리였고, 두번째 대결은 한국인 이상필씨가 도전했을 때 마지막 다이얼 하나를 남겨두고 아쉽게 타임오버가 되면서 금고의 2연승

* 무엇이든 태우는 화염방사기 vs 절대로 불에 타지 않는 합판
합판 자체는 타지 않았지만 합판을 접착한 곳으로 열이 침투해 내용불이 불타버려서 화염방사기 승

* 무엇이든 날려버리는 풍력머신 vs 절대로 부서지지 않는 우산

첫번째 대결에선 뉴질랜드의 블런트 우산이 풍력머신이 다가오자 강해지는 풍력을 견디지 못하고 완파당하면서 패배,


두번째 대결, 네덜란드의 센즈 우산 VS 풍력머신 (11.10.30)


세번째 대결, 네덜란드의 센즈 우산 VS 최강 송풍기(13.05.12)

*극사실주의 화가 Dru Blair V.S 사진 전문가 (12.02.05)


Dru Blair
노스캐롤라이나 Newbern 출신 극사실주의 에어브러쉬 전문 화가
미공군 협회 회원, 미공군 명예 회원, 미육군 항공 협회 회원, 노스 캐롤라이나 디자이너 및 일러스트 레이터 협회, 미공군 예술 프로그램 회원, 예술가 협회, 미국 항공 예술가 협회의 예술가 연구원 및 국제 에어 브러시 협회의 이사
* 사격 관련 고수들 vs 절대로 맞힐 수 없는 RC 시리즈 (1~4탄)


RC헬기 V.S 스나이퍼 (12.03.11)

크레이그 소야 (Craig Sawyer)
본명은 Craig R. "Sawman" Sawyer로 1968년 미국 출생,전직 미해군 특수부대 Navy SEAL출신
퇴역후 저격수 훈련 전술 교관으로 일하면서 헐리우드에서 영화 촬영시 군사 고문,배우들을에게 전술 교육을 지도
처음 미해병대에 입대하였으나 해군 특수부대의 특수작전에 흥미가 생겨 이쪽으로 전직,여기서 생존훈련,사격,대테러 임무,감시 정찰,산악등반,범죄연구,고공침투,맨손격투술등을 익힌 전투 프로



초고속 RC보트 V.S 최고의 사격수 (12.12.09)

심대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체육학 사격 전공,前 사격 한국 국가대표


낚시꾼 V.S RC카 (13.02.24)



초고속 RC보트 V.S 미공군 출신 스나이퍼 (13.03.24)



스나이퍼 군단 V.S RC군단 (13.10.20) 방송 조작으로 종영하게된 에피소드


  • 열차 마니아 vs 열차회사 직원 링크
케이큐 철도 마니아와 직원이 나와 대결했다.
이게 흥했는지 항공기, 원피스를 주제로 한 대결도 만들었다.
  • 만 11세 vs 만 55세
  • 무엇이든 부숴 버리는 철구 vs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 바리케이드
열 번 정도 강도를 계속 높여 내려찍어 넘어뜨리는 데 성공한다. 따라서 철구 승
  • 수십년 경력의 업계 전문가 vs 실물과 거의 똑같은 모조품
  • 절대로 소리내지 않고 걷는 남자 vs 무조건 소리내는 마루바닥
참고로 이 남자는 마루바닥 말고도 민감한 움직임에도 반응하는 아동 방범용 기구, 거위, 센서와도 대결을 펼쳤지만 모조리 패배(...)

* 어느 물건이든지 붙여버리는 고무판 vs 드리프트의 신
이니셜 D의 실제 모델이 되는 인물
  • 어떤 얼굴이든 구분하는 인증 시스템 vs 일란성 쌍둥이
    특이하게도 호코다테 MC들+게스트들이 보는 앞에서 대결이 펼쳐졌다. 쌍둥이 언니의 얼굴을 스캔하고 들어간 상태에서 동생이 들어가려 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인증 시스템 승.
Will It Blend의 바로 그 블렌더, Blendtec사의 믹서기에 가쓰오부시를 넣고 갈았다. 믹서기 모터에서 연기가 날 정도로 갈았으나 가쓰오부시 덩어리가 남아서 가쓰오부시 승.
  • 원피스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원피스 광팬 vs 정상결전 편 까지의 소년점프 원피스 편집장들
4월에 한번 11월에 한번해서 총 2번 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대결엔 편집장이 두번째 대결엔 광팬이 이겼다.
승자는 항목을 봐도 알다시피...
  • 절대로 가짜인지 알 수 없는 누브라 vs 무조건 진짜가슴과 가짜가슴(;;;)을 알아차리는 성형외과 원장
  • 절대 가지않는 남자 vs 절대 보내버리는 남자
심야에 방영되는 성인방송 徳井義実のチャックおろさせて~や의 꼭지 중 하나인 ぽこ×たて의 방영분이다. 여기에 출연한 게이바 마담 타쿠야는 자기 이름을 건 오나홀도 발매했다(…) 보내버리는 남자가 입을 쓱 닦고 나오면서 가버리지 않는 남자가 가버렷다.. 이때 남자의 얼굴들이 붉어져 있다
  • 절대 느끼지 않는 여자 vs. 반드시 느끼게 해주는 바이브레이터
바이브레이터 승

인기 프로라서 그런지 패러디도 있다. 예를 들면 포케×포케라든가(…). ## 그쪽은 원작부터 양자대결 구도잖아

[1] 다음 대결로 넘어갈 때 나오는 표어. 矛盾의 훈독음독으로 한 번씩 읽어준다.[2] 사실 초면에 명함교환하는 것은 일본인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니 이상하진 않다.[3] 초반에 삽입된 BGM은 기동전사 건담 UC의 OST.[4] 출연자가 직접 블로그에다가 그동안 여러차례 "일방적으로 이기면 재미없으니까 아슬아슬하게 보이도록 해달라"라는 제의를 받아왔던 사실을 까발려버렸다.[5] 4회전 때 드릴에 의해 발생한 초고열+금속 자체의 응력 때문에 금속이 개발살이 나서 결국 무승부 처리를 하고 재대결을 하게 됐는데, 드릴 측은 상상외의 고열 때문에 드릴을 틈틈이 순간적으로 올려 쉬는 반칙(?)에 가까운 대책을 세웠고 금속측은 더 큰 응력에 버티게 하기 위해 금속 본체를 원기둥 모양으로 만들고 겉부분에 보호구를 덧댔다.[6] 그럼에도 예능 하나 찍는다고 그런 비용을 투자하는 이유가 있다. 그 초경합금의 미친 존재감이 드릴 업계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위협이기 때문(당장 "뭐든 뚫어드립니다!"라는 광고를 낸다고 하면, "창과 방패에 나온 그 합금도 뚫리나요?"라는 질문이 그렇게 난감할 수가 없다...). 그리고 설령 뚫지 못해도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인다면 졌지만 잘 싸웠다로 실드칠 수는 있고, 실제로 대결 이후 OSG와 후지코시 모두 별 타격을 입진 않았다.[7] 6차전까지는 드릴이 꽂히는 CNC를 기성품으로 사용했는데, 7차전에서는 드릴연합군에 CNC 제작업체가 끼어 있어서 대결을 위한 새로운 설계를 적용한 CNC를 만들었다.[8] 그렇다고 무시할 수는 없는 게 본편 대결 4회전 수준의 드릴과 금속이 나왔다. 그러나 양측 학교에 초지립을 증착시키는 설비와 초경합금 가마가 없었던 탓에 둘 다 주문제작을 맡겨야 했다(드릴 측은 머리 쥐어짜서 설계를 하고 몸체까지 만들기는 했다).[9] 이 번외편 대결은 6차전까지 진행한 가운데 방송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간 파워 인플레 때문에 낸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당초 의도는 '창과 방패의 현대식 재해석'에 맞게 드릴과 금속이 서로 치고박고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금속 쪽이 붉은 여왕 효과를 의식해서 타이틀 방어를 위해 금속을 꾸준히 강화시켜 왔고, 드릴측은 이 대응에 번번히 실패하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금속 왕조를 찍게 된 것. 거기다가 아무리 시간 무제한 단판 승부라지만 5차전부터는 대결이 시간 단위가 되고 6차전에서는 5시간을 넘어가는 대첩이 되어서(당연하겠지만 그 시간 동안 공작머신을 돌릴 전기와 드릴을 식히기 위한 냉각유의 양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그리고 그 비용은 죄다 오롯이 드릴측이 부담해왔다.) 중소기업들이 배수진을 치고 7차전에 나서기 전까지는 어느 드릴 업체도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번외편 대결에서는 대결에 2시간 제한을 걸었는데 이런 이유를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