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2:53:01

갤럭시 엔젤

ギャラクシーエンジェル / Galaxy Angel
파일:attachment/ga_main.jpg

1. 개요2. 줄거리3. 게임
3.1. 갤럭시 엔젤(2002년 작)3.2. 갤럭시 엔젤 Moonlit Lovers3.3. 갤럭시 엔젤 Eternal Lovers3.4. 갤럭시 엔젤2 절대영역의 문3.5. 갤럭시 엔젤2 무한회랑의 열쇠3.6. 갤럭시 엔젤2 영겁회귀의 시간3.7. 갤럭시 엔젤 푸짐한 천사의 풀코스 리필 자유3.8. 갤럭시 엔젤 EX3.9. 슈퍼로봇대전 시리즈3.10. 등장인물
4. 애니메이션
4.1. 등장인물
5. 관련 문서6. 외부 링크

1. 개요

디지캐럿으로 유명한 브로콜리의 다중 매체 전개작. 당시 브로콜리 사장이었던 키다니 타카아키가 '스페이스 오페라' 풍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Project G.A'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것이 애니메이션, 소설, 코믹스, 게임, 기타등등 여러 매체로 전개되었다.

세계관 구성과 감수 및 소설판 작가는 미즈노 료이고, 캐릭터 원안은 카난.[1]

브로콜리에서 나름 야심차게 준비하여 유명 성우들을 기용하고 미디어믹스와 굿즈도 다수 전개하여 밀어 주던 작품으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다. 비록 게임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애니메이션이 매우 히트하여 화제가 되었고, 방영하던 전성기에는 매우 잘 나가서 뮤지컬도 만들어 졌으며,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애니메이션 상'도 받은 적이 있었다.

브로콜리는 디지캐럿 시리즈의 흥행으로 본작을 만들었으며, 이후 미소녀+개그물 노선이 잘 먹힌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 노선은 향후 관계사인 부시로드에서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 제작 컨셉으로 이어진다.

2. 줄거리

먼 과거, 우주에 크로노 브레이크라 불리는 시공 지진이 일어나 당시 부흥하던 인류 문명 EDEN은 우주로 나아갈 수단을 잃어 멸망했으며, 인류는 모성인 혹성 트랜스벌에 머무르게 된다.

200년 후 '하얀 달'이라 불리는 위성이 트랜스벌 궤도상에 출현, 인류에게 '기프트'라는 이름으로 잃어버린 EDEN의 기술인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전수하여 인류는 다시 우주로 진출하게 되었고, 400년 후 트랜스벌을 중심으로 성계를 점령하여 '트랜스벌 황국'이 성립하게 된다.

어느 날. 과거 트랜스벌 황국에서 추방당했던 전 황태자 '에오니아 트랜스벌'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나, 에오니아는 어디선가 나타난 검은 함대를 이끌고 자신을 제외한 황족을 몰살하여 황국을 점령하였다. 유일한 황족인 '황태자 시바'는 쿠데타가 있을 때 '하얀 달'로 피신하여 목숨을 구한다.

이 때, 변방 성계 경비에 임하고 있는 청년 장교 타쿠토 앞에 황국의 상징 "하얀 달"의 전함 '에르시올'과 황태자 시바,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제작된 '문장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자로 선발된 특수 부대 엔젤대의 5명의 소녀가 나타나고, 타쿠토는 은사의 비밀 지령을 받아 이들을 지휘하여 황자 시바를 보호하고 황국을 재흥하는 싸움에 몸을 던진다.

게임과 코믹스판은 위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기승전결의 커다란 이야기 흐름을 따라가며,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진지한 엔젤대를 그리며, 연애시뮬 요소를 첨가하여 주인공 타쿠토와 5인의 히로인(+a)의 연애를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은 위의 스토리는 세계관을 공유할 뿐 큰 연관성이 없으며, 5인의 엔젤대원과 문장기, 군의 특수부대라는 설정 외에는 겹치는 것이 없다. 연애 요소도 없애고 완벽한 개그물로 구성하였으며, 개그를 위해 원작의 진지한 인물들도 다 쳐내고 개그를 위한 츳코미 역으로 인물들을 새로 추가했다.(월코트 중사, 노매트, 트릭스터 대 등)

3. 게임

원래 브로콜리에서 만들고자 했던 것이 스페이스 오페라였던 만큼 흔히 말하는 원작에 해당하며,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카난이 그린 만화판 역시 이쪽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게임 개발이 늦어지면서 애니메이션이 먼저 방영되게 되었다.[2]

PC로 선 발매된 뒤 콘솔로 이식하는 형태였지만, 갤럭시 엔젤2부터는 PS2로만 발매되었다.

게임은 애니메이션과 스토리가 크게 다르다. 개그물인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나름대로) 시리어스 노선을 타려고 노력하고, 게임의 장르는 홈월드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 연애 어드벤쳐이다.[3] 즉 애니메이션과 게임은 아무 연관이 없고, 그냥 캐릭터만 같은 다른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

게임 전개 방식이 거의 사쿠라 대전의 판박이라 표절 논란도 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그냥 우주를 배경으로 바꾼 사쿠라 대전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의 전개는 각 장(파트)마다 초반에 연애시뮬레이션 파트가 있어서 전함 내에 각각 히로인이 배치되어 있고, 주인공은 남주인공 타쿠토 시점에서 히로인을 선택하여 대화를 한다. 대화마다 호감도가 올라가는 선택지가 있고, 호감도가 오르면 히로인의 능력치가 같이 오르며[4], 일정 이상 호감도가 오르면 해당 히로인이 주인공의 연인이 되어 파워업을 하고 히로인 CG를 얻는다.

전투는 아군 전함과 5기의 문장기를 조작하는 RTS방식으로, 각 유닛에게 이동할 위치를 지정해주면 알아서 움직여서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단순한 방식. 아군 전함이 파괴되면 게임오버라서, 문장기에 지시를 내려서 전함을 지키는 동안 전함은 열심히 도망다녀야 한다. 문장기마다 필살기가 있어서 자동전투를 하면 게이지가 조금씩 차오르고, 만땅이 되었을 때 수동으로 발동시켜주는 방식. 이 필살기가 꽤 센데다 범위공격이라서 난이도 파괴의 주범인데, 히로인이 되는 순간 이 게이지가 무지막지하게 차올라서, 히로인 유닛 1기로 전장을 다 쓸어버릴 수 있다.

3.1. 갤럭시 엔젤(2002년 작)

돌연 등장한 폐태자 에오니아와 쿠데타군으로부터 황족 최후의 생존자 황태자 시바를 지키며 살아남은 전함 에르시올과 문 엔젤대.

그녀들의 지휘를 맡게 된 변경함대 사령관 타쿠토마이어스는 거대한 전투에 휩싸이게 된다.

2002년 8월 23일 PC로 발매된 최초의 게임 시리즈. 위의 메인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며, 진행 방식도 그대로. 세계관을 정립하는 작품으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게임의 주제가인 Eternal love는 이이지마 마리의 곡으로 지금도 회자되는 명곡. 나름 시리어스 노선과 일상파트의 중심을 잘 잡은 작품이지만, 스탠드 CG가 불안정하고 전투가 시원시원한 맛이 없이 느릿느릿 움직이는 수동적인 진행이다 보니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다. 복잡한 세계관을 플레이어에게 이해시키는 것도 성공하지 못했다. 카난의 캐릭터 디자인이 게임과 매치되지 않고 튀어 보이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 플레이 시간도 길지 않아 6~8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다.

2003년 1월 23일에 Xbox로, 4월 17일에 PS2로 이식. PS2로는 이후 시리즈도 이식되었지만 Xbox로의 이식은 본작이 유일하다.

3.2. 갤럭시 엔젤 Moonlit Lovers

2003년 8월 22일에 발매된 시리즈 두번째 작품. 2004년 2월 26일에 PS2로 이식되었다.

에오니아와 '검은 달'와의 싸움에서 반년. 황국의 영웅이 된 엔젤대와 그 사령관 타쿠토. 타쿠토는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쿠데타의 혼란에서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을 때 쯤, 선조문명 EDEN의 숙적 '발 파스크'가 나타나 침략을 개시하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적에게 타쿠토는 연인과 함께 맞선다.

전작의 후속작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며, 타쿠토는 전작에서 이미 공략(?)이 끝나서 문 엔젤대 중 1명을 연인으로 맞이한 상태. 게임 시작시에 연인을 선택하여 진행하며, 전작 플레이 여부와는 상관없이 문 엔젤대 중 1명을 고르게 된다. 자연적으로 연애파트는 '공략'보다는 '연애'에 치중하게 되고, 여기서부터 치토세가 문 엔젤대에 합류한다[5]. PS2판에서는 연인루트도 추가되었다.[6][7] 전투 파트의 3D와 AI등이 일부 개선되었으나, 게임 전체의 볼륨이 꽤 줄어들어 4~6시간 정도로 클리어 가능. 란파 루트의 달달함이 장난이 아니니 팬인 사람은 필견.

PC판에는 '울트라 모드'라는 최고화질 모드가 있는데, 펜티엄 4, 512MB RAM, 지포스 4 Ti/FX 또는 라데온 8000 시리즈 이상 등 당대 기준으로 고사양을 요구하였다.

3.3. 갤럭시 엔젤 Eternal Lovers

2004년 8월 20일에 발매된 시리즈 세번째 작품. 2005년 2월 24일에 PS2로 이식되었다.

발 파스크의 첨병 네퓨리아를 쓰러뜨리고 다시 평화를 되찾은 타쿠토. 그러나 적은 완전히 쓰러진 것이 아니고 불안은 남아 있다. 그리고 운명의 때는 찾아와, 발 파스크의 본대가 쳐들어오고, 선조문명 EDEN의 진실을 알아낸 타쿠토는 은하의 평화를 위한 최종결전을 맞이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히로인 선택 후 진행. 단 기승전결의 전결에 해당하다 보니 다른 작품들보다 갈등구조가 눈에 띈다. 전투의 볼륨이 늘어나고 어드벤처 파트도 길어졌으나, 스토리가 깔끔하게 마무리되지가 않아서 어색한 부분들이 많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악역 설정과 엔딩 부분이 약한데, 이번 작에 그 특징이 더욱 드러나는 편. 전투 파트는 나름 개선하여 기존 사기였던 문장기와 쓰레기였던 문장기 간의 밸런스 조정, 적들의 난이도 조정이 이루어졌고, 전작의 클릭클릭만 하면 어느샌가 이겨 있던 전투를 벗어나 이제야 전투다운 전투를 할 수 있는 난이도가 되었다.

다른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문장기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옵션(플라이트 모드)이 추가되었으나, 조작성이 심히 구리고 답답해서 도저히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그냥 비주얼로 몇 번 해보고 만족하는 수준. 이외에 전투모드에서의 해상도를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3.4. 갤럭시 엔젤2 절대영역의 문

2006년 발매작. 시리즈의 주역이 문 엔젤대에서 문 엔젤대 대원들의 후계자적 역할에 해당하는 룬 엔젤대로 이동한 첫번째 시리즈로, 전 엔젤대인 문 엔젤대는 카메오나 조역으로 도움을 주거나 하는 정도만 등장한다. 주인공은 기존 타쿠토 마이어즈에서 카즈야 시라나미로 변경 되었으며, 함장 포지션에서 지휘를 맡던 1편과 달리 2편에서는 주인공이 직접 문장기를 몰고 나가 히로인과 도킹하여 싸운다는 설정이 추가 되었다.

3부작으로 만들어 주고 애니메이션까지 제작해 줄 만큼 브로콜리에서 나름 푸시를 해 주었으나, 1편에서도 이어져 온 매력있는 적 세력의 부재, 스토리 전개의 빈약함은 극복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캐릭터들의 매력도 떨어지고 문장기 디자인도 엉망이 된 터라, 룬 엔젤대 및 갤럭시 엔젤2는 결국 1편의 인기를 뛰어넘지 못했고 갤럭시 엔젤은 긴 시리즈의 막을 내리게 된다.

3.5. 갤럭시 엔젤2 무한회랑의 열쇠

2007년 발매.

3.6. 갤럭시 엔젤2 영겁회귀의 시간

2009년 발매. 전작 캐릭터 중 나츠메의 추가 공략 루트가 포함되어 있어 전편이 없이도 해당 루트 플레이가 가능했고, 본작에도 나츠메가 공략 캐릭으로 추가 되었다.

3.7. 갤럭시 엔젤 푸짐한 천사의 풀코스 리필 자유

2002년 발매. 게임보이 어드밴스게임이며, 브로콜리에서 개발한것이 아니라 마벨러스에서 개발 및 유통하였다.[8]
원작이 아닌 애니메이션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월콧과 노마트는 게임의 데뷔작(?)이다.
마리오 파티처럼 주사위 게임과 미니게임을 이용할수있다.

3.8. 갤럭시 엔젤 EX

문 엔젤대를 주역으로 한 미니 게임 모음집이다.

3.9.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X-Ω에 2009년 1월 기간한정으로 참전하였다. 문 엔젤대 전원이 출전하였으며, 게임 본편이 아닌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애니메이션 1기를 테마로 하여서, 1기의 오프닝, 엔딩 곡이 수록되었고 등장인물도 1기에 맞춰져 있다.

만약 차기 슈로대에 참전할 경우 게임판 기준으로 참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3.10.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 엔젤/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 엔젤/애니메이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1. 등장인물

5. 관련 문서

6. 외부 링크



[1] 만화판도 이 사람이 담당했고, 지금은 '오오츠키 유우코'라는 명의로 활동하고 있다. 명랑 개구리 뽕키치 작가인 요시자와 야스미의 장녀인데, 아버지의 우울증과 알콜중독으로 만만치 않게 고생하며 갱생시킨 것으로 유명하다.[2] TVA 1기 1화가 2001년 4월 7일에 방영, 게임 첫 작품이 2002년 8월에 발매. 그나마 원작계열에서 스타트가 빨랐던 만화판의 경우 2001년 4월 27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3] 캐릭터를 파는 게임이다보니 어드벤쳐쪽의 비중이 높고 시뮬레이션 쪽은 양념 취급. 전략적인 면은 좀 부족하다. 2편에서 직접 문장기를 조종하는 모드도 추가되긴 했는데 비행 시뮬레이션이라고 부르기에는 꽤 많이 부족하다.[4] 설정상 문장기는 H.A.L.O 시스템이란 걸 쓸 수 있는 사람만이 조종 가능한데, 이 조종 능력은 컨디션에 영향을 받는다[5] 다만 전 문장기 중 성능이 최악으로, 제대로 써먹기가 힘들다. 여기서도 취급이 안 좋은 치토세[6] 각 히로인의 루트는 전작에서 해당 히로인과 연인이 된 루트를 이어가나, 치토세는 전작의 전투 패배 배드엔딩 루트를 이어간다.[7] PC판은 후속작인 Eternal Lovers에 루트 추가 패치 디스크가 동봉되어 있다.[8] 이로 인해 인트로에서 브로콜리 로고가 나오지않는다.[9] 게임에서 애니로 역이식된 유일한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