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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불명[1] | ||
| 성별 | 남성 | ||
| 소속 및 직위 | 검지 신탁 대행자 거미집 검지 아비 | ||
| 재해 등급 | 前 도시의 별 | ||
| 가족 | 아내, 친딸[2] 양녀 요시히데 | ||
| 언어별 표기 | |||
| 성우 | |||
1. 개요
| <nopad> |
| 검지의 복도 |
2. 특징
거미집의 검지 아비. 검은 양복 차림에 흑발과 백발 투톤의 머리카락을 지닌 금안의 남성으로, 얼굴 한쪽에 하얀 가면을 쓰고 있다.매사 침착하고 부드러운 성격이 특징으로, 과거 료슈가 얼굴에 상처가 나자 밴드를 붙여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료슈 또한 다른 아비들과는 달리 뤼엔에 대해선 마냥 악연처럼 대하지 않고 복잡한 심정을 품고 있으며,[4] 이런 태도는 타인에게도 큰 차이가 없는지 E.G.O를 각성한 소라에게 나름의 충고 섞인 덕담을 해주기도 했다.
외관상으로는 특유의 날카로운 눈매와 금안을 지니고 있으며, 하얀색과 검은색이 약간 섞인 머리카락을[5] 가졌고 하얀 장갑을 낀 양복을 입고 있는 등 지령이 시킨 것에 걸맞게 롤랑을 닮은 디자인이 특징. 현재는 얼굴에 화상을 입어 오페라의 유령을 연상케 하는 가면을 쓰고 있으며, 형상은 대리석과 같은 매끈한 흰 암석에 금이 여럿 나 있으며, 금색 금속으로 마감을 해두었다. 또한 가변형 손잡이 무기를 주 무기로 사용한다.
검지에서의 계급은 대행자이며, 한때 도시의 별에 도달한 거물인 동시에 본인의 실력 역시 LCA 특작팀, LCA 우제트 선봉 1팀 전원을 기척 없이 일격으로 처리할 정도의 강자이다. 다만 이상하게도 계급의 표시이자 지령의 수행 여부와 직결되는 검지의 흰 망토를 제명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착용하고 있지 않다.[6]
3. 작중 행적
3.1. 9장 끊어지지 않는
3.1.1. 상(上)
사랑하는 우리 딸, 그동안 잘 지냈어?
이제 그만 놀고 집으로 돌아와야 하지 않겠니?
LCB가 림버스 컴퍼니 본사가 습격받았다는 무전을 받았을 때 무전을 통해 상냥한 인사를 전한다.이제 그만 놀고 집으로 돌아와야 하지 않겠니?
LCB가 본사로 들어왔을 때, 널려있는 시체들에 남은 다양한 무기의 흔적과 "습격 때 여유로운 구두 소리가 들렸다"라는 알리사의 설명으로 존재가 암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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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복 습 은 어 땠 니?
엘리베이터 전력이 복구되고 LCA 특작팀 대원들이 진입하자 조명이 점멸하는 사이 복도 한복판에 홀연히 나타나 대원들을 한순간에 몰살해버린다. 그리고 차단벽 너머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료슈를 향해 미소를 띄우며 입모양으로 한 마디 말을 남긴다.3.1.2. 중(中)
베르길리우스와 대치 중이던 발렌치나의 언급에서 거미집의 LCE 습격을 주도적으로 계획한 장본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이후 지혜성과의 전투로 만신창이가 되고, 정신적으로도 지쳐있는 료슈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 이번에도 수감자들을 적대하는 태도는 보이지 않고 LCE에서 입사 전 전투력 3위로 평가된 료슈를 다독여 준다.[7]
모든 나선의 비밀번호는…
뻔하잖아, 네 생일이었단다, 딸. 그날도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지령대로 케이크를 사놓았는데…
결국 한 입도 못 먹은 게 계속 기억에 남아서.
료슈: …….
상처에는 꼭… 흉지지 않게 반창고 붙이고.
료슈: 말… 해.
당신들… 내가 그 애를 어디에 숨겨 놨는지… 알고 있었어?
간단한 질문이야, 집으로 직접 돌아와서 확인해 보면 되지 않겠니?
또한 소라가 수감자들에게 거북나선의 비밀번호를 알려줄 것을 부탁하자 료슈의 생일로 설정해 놓은 비밀번호를 순순히 알려주고, 생일에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 지령대로 케이크를 사뒀다는 것을 회상하는 등 심성 자체는 뒤틀려있으면서도 가장 자상한 아비의 모습을 보인다. 과거 반창고를 건네줬던 것처럼 상처에는 반창고를 잘 붙이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뻔하잖아, 네 생일이었단다, 딸. 그날도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지령대로 케이크를 사놓았는데…
결국 한 입도 못 먹은 게 계속 기억에 남아서.
료슈: …….
상처에는 꼭… 흉지지 않게 반창고 붙이고.
료슈: 말… 해.
당신들… 내가 그 애를 어디에 숨겨 놨는지… 알고 있었어?
간단한 질문이야, 집으로 직접 돌아와서 확인해 보면 되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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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하(下)
검지 복도로 진입한 단테 일행을[9] 맞이하며 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뤼엔은 일행에게 적대감을 가지지 않았고, 때마침 LCA 우제트 선봉 1팀이 수행자들을 전부 처리하고 진입하자 단테 일행을 지혜성이 있는 소지 복도로 보내준다.뤼엔을 제압하기 위해 진입했으나 챙겨온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우제트[10]들을 순식간에 몰살한 뒤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밀라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이후 자신이 이 무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불필요하게 고통을 줬다며 사과하곤,[11] 장비를 제대로 점검해두지 그랬냐며 이들을 동정한다.
한편 칼리스토가 호엔하임에게 다른 아비들에 대한 불평을 늘어 놓을 때 지령이 도서관 속 어느 해결사의 운명을 본떴을 뿐인 모조품이라고 언급된다.
이후 료슈가 아라야를 죽이고 정신이 붕괴되어 무아의 상태가 되자 목표를 이뤘다고 기뻐하며 등장한다. 이후 지령에 따라 료슈와 전투하고자 하는 소라를 안쓰럽게 바라보며, 뤼엔과 지낸 모든 순간이 좋았다는 소라에게 자신도 그랬다고 마지못해 긍정해준다. 결국 소라와 렌이 료슈에게 소멸당하자, 손가락들이 거미집과 료슈를 통해 만들고자 했던 것은 베어낸 모든 것의 존재를 말소시키는 검임을 밝히며 그녀의 최후를 꺼져가는 담배의 빛에 빗대어 내심 숨기고 있던 아쉬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뤼엔의 생각과 달리 료슈는 아라야의 희생으로 무아의 상태에서 벗어나며 거미집에 묶여있는 실을 끊고, 거미집은 존재 의미를 상실한다.
| Limbus Company 챕터별 최종 보스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000000><colcolor=#f1bf02> 1장: 속하지 못하는 | 거짓 사과 |
| 2장: 사랑할 수 없는 | 바바야가 | |
| 3장: 마주하지 않는 |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 | |
| 3.5장: 헬스 치킨 | 봉이 아빠 | |
| 4장: 변하지 않는 | 개화 E.G.O::마름 | |
| 4.5장: 우.미.다 | 킹크랲게 | |
| 5장: 악으로 규정되는 | 개화 E.G.O::가스하푼 | |
| 5.5장: 20번구의 기적 | 산타타 | |
| 5.5장: 육참골단 | 뒤틀린 김삿갓 | |
| 6장: 마음이 어긋나는 | 마왕 히스클리프 모든 캐서린 | |
| 6.5장: 시간살인시간 | 시간 살인마 | |
|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 카세티 | |
| 7장: 꿈이 끝나는 | 돈키호테 | |
| 7.5장: LCB 정기검진 | 뒤틀린 호엔하임 | |
| 7.5장: 심야청소 | 청소부 | |
| 8장: 바라볼 수밖에 없는 | 혼각온량흑수[混覺轀輬黑獸] | |
| 8.5장: 절차탁춘 | 취수야객 | |
| 8.5장 EX: 선의의 순례 | 선망하여 표류하는 메이어스 | |
| 9장: 끊어지지 않는 | 검지 아비 - 뤼엔 | }}}}}}}}} |
| Mili - SAIKAI |
…이대로 널 보내면, 너는 평생 집으로 돌아오지 않겠지.
널 막아 이곳에 머물게 한들, 내게 남는 건 없을 거야.[12]
하지만… 공허한 후회가 심장을 파고드는 것보단 낫지 않겠니?[13]
……[14]
하. 좋아, 시작하자고.
그러나 뤼엔은 료슈를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처음부터 품고 있었던 애정을 참을 수 없었고, 설령 지금 료슈를 막는 게 아무 의미가 없거나 지령을 어기는 행위라 하더라도 미래의 후회보단 지금 행동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자신과 같이 거미집에 남아달라고 부탁하며 거미집의 마지막 아비이자 적으로서 LCB와 충돌한다.널 막아 이곳에 머물게 한들, 내게 남는 건 없을 거야.[12]
하지만… 공허한 후회가 심장을 파고드는 것보단 낫지 않겠니?[13]
……[14]
하. 좋아, 시작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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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처는… 치료할 필요가 없었어.
네가 집에 돌아오면, 결국 이 상처는 다시 달아오를 텐데…
미리 익숙해지는 게 낫지 않겠니.
료슈: 내가… 여기 남기라도 할 것처럼 말하는군.
…….[15]
딸, 너만 남아있으면 돼. 그러면, 거미집은 사라지지 않아.
그러니… 가지 마렴.[16]
지금껏 많은 적을 상대해온 LCB도 한때 단독으로 도시의 별에 오를 정도의 강자인 뤼엔을 상대로는 역부족이었다. 자신이 흉내내는 해결사, 롤랑의 기술들을 모방하며 뛰어난 무기술로 수감자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오래전에 익힌 아르갈리아의 기술까지 꺼내들어 수감자들을 전멸시키고 료슈만 남겼다.네가 집에 돌아오면, 결국 이 상처는 다시 달아오를 텐데…
미리 익숙해지는 게 낫지 않겠니.
료슈: 내가… 여기 남기라도 할 것처럼 말하는군.
…….[15]
딸, 너만 남아있으면 돼. 그러면, 거미집은 사라지지 않아.
그러니… 가지 마렴.[16]
이윽고 료슈와 홀로 마주하고, 아라야시키를 발도한 료슈에게 Furioso [Lacrimosa-Crescendo][18]를 꺼내들며 맞서나 패배, 아라야시키에 베인다.
| |
!@#*%$[19]: 아빠, 파도는 왜 자꾸 우는 거야?
모래성을 부수는 게 슬프니까, 그래서 우는 거야.
!@#*%$: 그럼 안 부수면 되잖아.
파도는 바람에 의해 움직여. 바람이 불면 그건 밀물과 썰물이 되어서 눈앞에 있는 건 다 허물어뜨릴 수밖에 없지.
!@#*%$: 그럼 바람이 부는 대로… 안 움직이면 되는 거잖아.
하지만, 딸. 잘 생각해 봐.
파도는… 바람이 끌어당겨 줘서 모래성을 만들었어.
그리고 이제는 바람이 미는 대로 모래성을 부수는 것뿐이야.
그러니까 파도는 슬플 필요가 없는 거지.[20]
!@#*%$: 그러면 아빠.
!@#*%$& / 요시히데: 언제 행복해져?
…
글쎄, 그건… 찬찬히 알아가보도록 할까?
결말을… 아껴놓는 거야.
그런 다음에 딸이 아빠만큼 어른이 되고 나면 그때 보는 거지.[21]
{{{-1 요시히데: …그래.
그럼 그때까지 매일매일 읽어주는 거야.모래성을 부수는 게 슬프니까, 그래서 우는 거야.
!@#*%$: 그럼 안 부수면 되잖아.
파도는 바람에 의해 움직여. 바람이 불면 그건 밀물과 썰물이 되어서 눈앞에 있는 건 다 허물어뜨릴 수밖에 없지.
!@#*%$: 그럼 바람이 부는 대로… 안 움직이면 되는 거잖아.
하지만, 딸. 잘 생각해 봐.
파도는… 바람이 끌어당겨 줘서 모래성을 만들었어.
그리고 이제는 바람이 미는 대로 모래성을 부수는 것뿐이야.
그러니까 파도는 슬플 필요가 없는 거지.[20]
!@#*%$: 그러면 아빠.
!@#*%$& / 요시히데: 언제 행복해져?
…
글쎄, 그건… 찬찬히 알아가보도록 할까?
결말을… 아껴놓는 거야.
그런 다음에 딸이 아빠만큼 어른이 되고 나면 그때 보는 거지.[21]
{{{-1 요시히데: …그래.
약속!}}}료슈의 아라야시키에 다시 한번 베이자, 뤼엔은 죽었던 친딸과 파도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기억, 그리고 그때의 기억을 어린 시절의 료슈와 겹쳐봤던 순간을 떠올린다. 그제서야 아껴놓았던 결말을 보게될 수 있게된 뤼엔은 결국 료슈의 의지를 존중하여, 마침내 료슈를 놓아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또다시 딸을 영원히 떠나보내야 하는 고통은 여전했기에, 파도 소리가 어떻냐고 묻는 료슈에게 쓸쓸하게 들린다며 자신의 마음을 토로한다.
그렇게 료슈를 두고 다음 손가락 걸기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가 되었다고 평하며, 이제 지켜줄 거미집도 존재하지 않으니 손가락들이 료슈를 노릴 것이라 경고하며 "몸 조심하렴, 딸"이라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읊조린다. 료슈 역시 아버지로서의 진심을 꺼내보인 뤼엔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린 데다 심상을 통해 자신을 진정으로 아꼈던 뤼엔의 마음 또한 엿볼 수 있게 된 터라, 아라야시키로 완전히 양단하지 않는 선까지만 베어내고선 씁쓸함과 애증을 품은 채 작별을 받아들인다.
| 파일:Rien_Slashed_StandingSprite.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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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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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기꺼이 지령을 수행하는 듯 보이나, 그 이면에는 지령에 대한 원망 또한 엿보인다.
그러나 모든 고통과 쾌락을 지령이라는 가면을 쓰고 행할 수 있었기에, 그 본망은 지령에 대한 감사함으로 귀결된다.
키워드 "지령 탐닉"의 플레이버 텍스트
본래 가학적인 취향을 가진 비틀린 인간으로, 지령을 당연한 것처럼 수행하고 있었으나 그 이면에는 지령에 대한 원망 또한 존재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가학적인 욕구를 지령이라는 거대한 가면 뒤에 숨어 원없이 충족할 수 있었기에, 결국 그것에 감사하듯 순응하며 살았다.[25]그러나 모든 고통과 쾌락을 지령이라는 가면을 쓰고 행할 수 있었기에, 그 본망은 지령에 대한 감사함으로 귀결된다.
키워드 "지령 탐닉"의 플레이버 텍스트
제가 가족을 꾸리길 원하십니까.
"당신 같은 남편을 어쩜 이렇게 운명적으로 만날 수 있었을까요."
제가 가족을 잃기를 원하십니까.
"여보. 잠시 북부에 좀 다녀올게."
"아, 오후에 택배가 오기로 했으니 대신 받아줄 수 있겠니, 딸?"
가족을 꾸렸습니다.
"당신은 지금 이곳에 있으면 안 될 텐데."
"아직 작업이 한창이다. 무엇보다 섬세하고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거든."
" …네놈, 설마 지령을 거스를 셈인가."
가족을… 잃었습니다.
"가지 마…"
"이대로 가지 마[26]… 아빠… 우리… 살려줘…"
패시브 "지령의 뜻"과 "지령 수행"의 1 & 2페이즈 플레이버 텍스트
그러던 어느 날 가족을 만들라는 지령을 받게 되고, 뤼엔은 이에 따라 한 여자를 만나고 그녀와 결혼하여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27] 이후 가족이 죽는 동안 집에 돌아갈 수 없게 지령이 내려졌는데, 그럼에도 지령을 어겨가면서까지 집에 돌아왔다. 뤼엔이 돌아왔을 때는 아내와 딸이 지령을 따르는 자들에 의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도중이었는데, 이때 눈 앞에서 누군가 살해당하는 것을 방관하라는 지령이 내려오자 아내와 딸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그대로 죽게 내버려뒀다. 하지만 그 역시 가족을 사랑한 건 진짜였던지라, 가족들이 살해당하는 것은 뤼엔의 커다란 상처로서 남게 된다."당신 같은 남편을 어쩜 이렇게 운명적으로 만날 수 있었을까요."
제가 가족을 잃기를 원하십니까.
"여보. 잠시 북부에 좀 다녀올게."
"아, 오후에 택배가 오기로 했으니 대신 받아줄 수 있겠니, 딸?"
가족을 꾸렸습니다.
"당신은 지금 이곳에 있으면 안 될 텐데."
"아직 작업이 한창이다. 무엇보다 섬세하고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거든."
" …네놈, 설마 지령을 거스를 셈인가."
가족을… 잃었습니다.
"가지 마…"
"이대로 가지 마[26]… 아빠… 우리… 살려줘…"
패시브 "지령의 뜻"과 "지령 수행"의 1 & 2페이즈 플레이버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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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히데는 어느 정도 크고 나자 동화책 같은 거 읽을 나이는 지났다며 불평하고 뤼엔이 매번 동화책만 읽는지 이유를 몰라 답답해하기도 했는데, 이에 뤼엔은 글만 있는 책으로는 작가가 생각한 것과 자신이 상상한 것이 얼마나 같은지 알 수 없어 불안하다며 그렇기에 그림이 있는 동화책만 읽는다고 설명한다.[30] 이를 듣고 요시히데가 그러면서도 동화책조차 끝까진 안 읽지 않냐며 매번 그런다고 투덜대는데, 이에 대해 변명하는 한편 본인도 나름 기대를 하고 있었는지 모든 책의 결말부에 책갈피를 끼워놓았다고 한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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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딸? 작열통은 척살통보다 100배는 더 고통스럽다고 하더라.
그러니 누군가를 처리해야 할 땐, 불은 사용하지 마.
그들이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너만을 저주하며 지옥으로 떨어질 텐데…
적어도 마지막엔… 그들에게 더 나은 주마등을 안겨줘야 하지 않겠니?
또한 작열통이 척살통보다 100배는 고통스러우니 마지막은 적어도 고통스럽게 보내지 않기 위해 불로 죽이지는 말라는 충고를 남겼다.[33]그러니 누군가를 처리해야 할 땐, 불은 사용하지 마.
그들이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너만을 저주하며 지옥으로 떨어질 텐데…
적어도 마지막엔… 그들에게 더 나은 주마등을 안겨줘야 하지 않겠니?
한 번은 료슈에게 포크숟가락을 예시로 들며,[34] "서로 정반대로 보이는 기술들일지라도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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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슈가 떠난 이후, 시간 금고에 숨어있던 아라야가 금고에서 나오자 아라야를 맞이한다. 아라야가 시간 얽힘 상태가 되었음을 알아채고 상황을 설명한 뒤, "네가 새로운 소지 아비가 된다면 엄마가 돌아올 것"이라며 새로운 소지 아비가 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어느 날, 소라를 제자로 받아들였고 훗날 그녀가 E.G.O를 개화한 것을 보고 "그것은 선과 악 그 양면을 확실히 구분지을 수 있는 인물만이 얻을 수 있는 것, 그렇기에 도시 사람들로서는 쉽사리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소라를 다독여준 적이 있다.[36]
지령이 말한 대로 그때를 기다렸다고.
딸이 나가도 기다리고 기다렸지.
그러다 림버스 컴퍼니에서 연락이 왔고 뒷문이 열려있더구나.
그리고 단말기가 울려서 딸을 데리러 가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지.
패시브 "검지 아비 뤼엔"의 플레이버 텍스트
그러던 어느 시점 디아스가 찾아와 그에게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지령이 딸을 데리러 가라는 지시를 내린 것과도 일맥상통했기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습격을 준비하며 기다렸고, 림버스 컴퍼니의 무전과 동시에 림버스 컴퍼니의 본사로 향하는 뒷문이 열리자 그는 거미집의 모두를 이끌고 본사를 습격한다.딸이 나가도 기다리고 기다렸지.
그러다 림버스 컴퍼니에서 연락이 왔고 뒷문이 열려있더구나.
그리고 단말기가 울려서 딸을 데리러 가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지.
패시브 "검지 아비 뤼엔"의 플레이버 텍스트
4. 능력
- 전투력상대는 한 놈이지만, 한때 도시의 별에 머물렀던 검지의 대행자다. 전력을 다해 제압한다.자밀라
지령이 롤랑을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낸 인물답게 한때 개인의 힘만으로도 최고 재해 등급인 도시의 별에 올랐던,[37] 전성기 기준 도시 최상위권의 강자다. 검지의 망토가 없고, 료슈에게 당한 상처 등으로 전투력이 약화된 현재에도 충분히 특색에 필적할 만한 강자로,[38] 장비 고장으로 인해 정상적인 대응이 불가능했다고는 해도 림버스 컴퍼니의 최정예 병력인 LCA 우제트 선봉 1팀을 간단히 몰살했다.
특히나 대인전에서는 특유의 무기술을 이용해 말 그대로 도륙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LCB와의 전투에서도 일방적으로 LCB를 몰아붙이다가[39] 료슈의 아라야시키에 베이고 중상을 입고 나서야 료슈에게 져주는 식으로 패배했다. 이때의 중상조차 멀쩡히 버틸 수 있었는지 무려 대행자 4명을 상대로 순식간에 다 죽인 뒤에나 쓰러지는 등 엄청난 저력을 지녔다.[40]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밝히길 과거 5층에서 거대한 대검을 들고 뛰어내려 1급 해결사를 암살한 적도 있다고 한다.
- 무기술
여러 무기들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기량을 지니고 있으며 무기의 이름과 작동 원리, 효과적인 공격 방식 등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 가르치는 것에도 능한 만큼, 료슈에게 칼을 비롯한 여러 무기를 다루는 법을 알려주었다. 료슈의 말로는 예측 불가능한 공격 방식이 특기로, 관통형 무기, 참격형 무기, 타격형 무기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여러 무기를 교체하며 효과적인 공격을 구사한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공격 방식을 구사하는 까닭은 가변형 무기의 특성상 어떤 무기가 튀어나올지 사용자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판단속도로 지령이 정해주는 무기를 파악한 뒤 적들을 능숙하게 처치하며, 심지어 쓸모없는 무기가 나오더라도 그걸 적재적소에 써먹는 등 무기술 하나만큼은 아비들 중 단연 최강이라고 볼 수 있다.
- 신(心)
전투 중 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3망을 사용할 수 있다.
4.1. 장비
- 신탁 단말기 - 카두세우스
파일:134810.png 딸, 기억해? 이번 건 아마
너만 받아낼 수 있을 거야날카롭게 벼린 비밀로, 형태를 베어내라 Furioso [Lacrimosa-Crescendo] 단말기 안에는 특이점과 유사한 기술을 이용해 형태와 질량을 변동시킬 수 있는, 금속 같은 액체가 들어있다.이 액체는 단말기가 수령한 지령에 따라 모습을 바꾸며, 살해 대상의 정보와 주어진 제한 시간에 맞춰 무기로 변환된다.어느 날에는 지나치게 작은 단검이 배정되어 다른 무기로 바뀌기를 기다렸지만, 살해 제한 시간이 다가올 때까지 쓸 만한 무기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까지 기다려 나온 것이 포크였기에, 그 포크로 대상을 죽여야만 했다.패시브 "신탁 단말기 [카두세우스]"의 플레이버 텍스트
회중시계 모양의 단말기와 사슬이 달린 금빛 원통 모양 손잡이 1쌍으로 이루어진 도구. 전자는 무선호출기의 역할로, 전령이 건네주는 쪽지를 통해 지령을 수령하는 다른 대행자들과는 달리 뤼엔은 전령을 거치지 않고 단말기로부터 직접 지령을 받는다.[41] 지령이 도착하면 특유의 비프음이 나며, 사용자 본인이 지령과 반하는 행동을 할수록 비프음이 빨라진다.
원통 손잡이 내부에는 질량을 변동시킬 수 있는 검은 액체형 금속[42]이 들어있어 손잡이를 중심으로 여러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전등이 점멸하는 짧은 시간 동안 연달아서 형태를 바꾸는 것을 보아 변형 속도도 우수하며, 중무장한 사람의 신체도 가볍게 토막낼 수 있을 만큼 위력도 뛰어나다.
전투에서는 손도끼, 스틸레토, 바스타드 소드, 레이피어, 망치, 대검, 랜스, 채찍, 대낫으로 총 9가지 형태를 사용한다. 무기별로 뤼엔 본인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folding [ 무기 목록/펼치기 · 접기 ] - 손도끼“이건 꽝에 가깝지만 포크보다는 낫지.”
롤랑의 느티나무 공방제 도끼를 모방한 무기. 다만 사거리나 공격력이 애매한지, 뤼엔은 포크보다만 나을 뿐 꽝으로 취급한다. - 스틸레토“횡으로 휘둘러야 하는 상황에 이게 나왔을 때는 식은땀이 나더구나. 나하고는 맞지 않아.”
손도끼와 마찬가지로 꽝에 가까운 무기. 주로 허파를 찌르거나 할때 사용하며, 방어 시 스틸레토로 공격을 막는다. 길이가 스틸레토치고는 엄청 길긴 하지만, 역시 레이피어에 비해 짧은 데다 관통에 초점을 둔 스틸레토의 특성상 횡으로 휘두르는 등의 응용은 불가능한지라 선호하지 않는다.[43] - 바스타드 소드“이 검은 무난하지만, 너무 무난해서 아쉬울 때가 있지. 그래도 기본기를 갖췄다면 충분히 쓸 만하단다.”
롤랑의 뒤랑달을 모방한 무기. 손도끼나 스틸레토보다는 나은 무난하고 평범한 무기지만, 오히려 너무 무난해서 아쉽다고 평가한다. 그래도 기본에 충실한 평범한 무기인지라 충분히 쓸 만하다는 듯. - 레이피어“스틸레토보다 예리하고 긴 무기지. 나는 기교를 좋아해서, 레이피어도 좋아한단다.”
본인이 선호하는 무기 중 하나. 예리하고 길어서 살상력이 높은 데다가, 기교를 좋아하는 본인의 취향에 맞는 무기라고. 활용할 때를 보면 대각선이나 가로 방향으로 찌르며, 섕크 협회처럼 연격으로 온몸에 구멍을 내는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 망치“단순하지만 확실하지. 손도끼처럼 애매하지 않아. 확실히 터뜨릴 수 있어.”
롤랑의 늙은소년 공방제 망치를 모방한 무기. 파괴력과 사거리 모두 애매한 손도끼와 달리, 단순하지만 살상력만큼은 뛰어나 본인이 선호하는 무기 중 하나다. - 대검“이렇게 크고 무거운 검은 무엇보다 무게중심이 중요하단다.”“그리고 중량을 이용하는 게 좋지.”“5층 옥상에서 떨어지며 이걸로 1급 해결사를 암살했을 때가 생각나는구나.”
롤랑의 휠스 인더스트리제 대검을 모방한 무기. 중량과 무게중심을 활용해 몸통을 가르는 식으로 사용하며, 1급 해결사를 단숨에 암살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 랜스“당첨인 무기야. 이 랜스에는 자체적인 가속 기능도 있어서 저 멀리서도 벽이나 가로막는 자들을 다 뚫어가며 목표까지 꿰뚫을 수 있지.”
롤랑의 알라스 공방제 랜스를 모방한 무기. 당첨 무기 중 하나로 평가하며, 일반적인 랜스와는 다르게 원본 무기처럼 자체적인 가속 기능도 있어 벽이나 가로막는 것까지 뭐든지 관통할 수 있다. - 채찍“누군가에게는 꽝일 수 있겠지만… 나는 마음에 들어.”“이 채찍에 맞은 사람은 살점이 떨어져 피를 흘린단다. 그러다가 점점 고통과 탈진으로 허덕이지.”“점점 약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좋아. 그리고 급할 때는 교살용으로도 쓸 수 있지.”
누군가에겐 꽝일 수도 있지만 본인은 가학적인 취향을 표출할 수 있어 선호하는 무기. 급하다면 교살용으로도 사용한다. 외형의 경우 특이하게도 사복검처럼 관절마디가 나뉘어진 형태다. - 낫“낫은… 너무나 난해했지만, 푸른잔향이 싸우는 모습을 보니 감이 오더구나.”“그 후로도 한동안 지령이 내게 낫만을 쓰게 해서 어떤 무기보다 이 낫을 잘 다루고 좋아한단다.”“그리고 가장 잘 벨 수도 있지. 공간을 베는 기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음. 이건 나중에 들려주는 게 좋겠어.”
푸른잔향의 대낫을 모방한 무기. 뤼엔 본인이 가장 선호하고 좋아하는 무기로,[44] 크기에 맞게 절삭력이 가장 우수하다. 검사들의 숙원이자 목표인 공간참도 쓸 수 있다는 듯. 전투 방식 역시 푸른잔향처럼 마구 회전하듯 베어가르는 식으로 베며, 아예 Furioso 기술에 푸른잔향의 기술이였던 크레센도를 섞어 자신만의 기술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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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령에 따라 무기가 결정되다 보니 어떤 무기가 나올지는 사용자 본인도 모르고, 개중에는 꽝도 섞여 있는데다[45] 무기의 공격 방식 역시 지령이 결정해준 대로 따라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46] 여러모로 모방하고자 했던 원본[47]과는 정 반대인 셈.
이름의 유래는 헤르메스의 지팡이 카두세우스.
- 제논의 거북나선
비치사성 무기. 대인 제압을 목적으로 설계된 투척형 무장. 꿰뚫린 목표 대상이 몸부림칠수록 더욱 안으로 파고드는 성질을 가졌다. 살상을 목적으로 둔 무장이 아니기에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그 속도와 강도가 낮아져서 반대편으로 뚫고 나올 수 없기에 피격자가 가만히 있다면 살 수 있으나, 이를 절차적인 해체 없이 강제로 뽑으면 나선에 얽힌 것들이 전부 뽑혀나오기에 맞은 대상은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작중에서는 7자리 비밀번호를 료슈의 생년월일로 설정했다.
모티브는 제논의 역설.
5. 인간 관계
- 아내
- 딸
5.1. 료슈
6. 평가
료슈: …당신이 가진 것 중…
료슈: 지령에 의하지 않은 게 하나라도 있나?
음… 네 말을 듣고 곰곰이 떠올려보니, 딸.
정말 없는 것 같네, 그런 건.
어느 날 지령은 내게 이름을 바꾸라더군.
그래서 새 이름을 만들었지.
어느 날 지령은 내게 가족을 만들라더군.
그래서 아내를 만났고 아이를 키웠어.
그리고 어느 날 지령은 내게, 눈앞에서 누군가 살해당할 테니,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 광경을 지켜보라고 하더군.
그래서 기다렸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딸, 희로애락을 맛보게 하는 족쇄에 묶이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단다. 삶은 고통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거든.
9장 끊어지지 않는 中 9-50 "거미줄"의 인트로에서
지령에 의존하면서도 지령에 저항하려 했으나, 결국 가장 중요한 순간에 지령에게 모든 걸 떠넘기고 도피한 존재의 말로이자, 끝끝내 자기 자신과 지령에 대한 믿음(信)을 완전히 잃고 영락해버린 인물.료슈: 지령에 의하지 않은 게 하나라도 있나?
음… 네 말을 듣고 곰곰이 떠올려보니, 딸.
정말 없는 것 같네, 그런 건.
어느 날 지령은 내게 이름을 바꾸라더군.
그래서 새 이름을 만들었지.
어느 날 지령은 내게 가족을 만들라더군.
그래서 아내를 만났고 아이를 키웠어.
그리고 어느 날 지령은 내게, 눈앞에서 누군가 살해당할 테니,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 광경을 지켜보라고 하더군.
그래서 기다렸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딸, 희로애락을 맛보게 하는 족쇄에 묶이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단다. 삶은 고통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거든.
9장 끊어지지 않는 中 9-50 "거미줄"의 인트로에서
지령은 롤랑에 가까운 인간을 만들기 위해 소중한 가족을 만들게 하고, 잃게 했다. 패시브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따르면, 그는 롤랑과는 달리 가족이 죽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48] 그러나 가족을 구할 수 있는 순간에도 눈앞에서 누군가가 살해당하는 것을 지켜보라는 지령을 지키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그가 지켜만 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고,[49] 롤랑처럼 가족의 복수를 위해 날뛰는 대신 지령을 계속 따름으로써 제 2의 롤랑으로 완성되지 못했다.[50]
사실 이는 뤼엔과 롤랑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걸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롤랑은 자신이 저지른 악행 하나하나에 죄책감을 가지며 괴로워하고 검은 가면을 써서 얼굴을 가리거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라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며 자신의 죄책감에 대해 정신적인 도피를 시도하는 인물인 반면, 뤼엔은 자신이 저지르는 모든 악행을 지령이라는 핑계를 대며 기꺼이 행하면서도, 때때로 지령을 의심하고 원망하기도 하는 가학적이고 이기적인 인물이었다. 이러한 성격은 결국 뤼엔이 가장 중요한 결정을 개인의 의지가 아닌, 지령의 판단에 의존하게 만들게 됐다.[51]
허나 그런 뤼엔은 지령의 명령으로 가족을 만들게 되면서, 처음으로 인간성과 사랑을 깨닫게 되었다. 뤼엔은 아내와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보냈지만, 그 행복은 지령이 가져다준 것이었다. 그렇기에 다시 가져가려는 지령을 거스르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행복이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꼴을 지켜만 본다. 이 사건 이후로 지령에 대한 의심과 원망도 더 커졌고 이는 평생 뤼엔의 마음의 상처로 남았다.[52] 동시에 지령의 이름 아래에 행해오던 기쁨을 맛본 인물로써, 지령이 주는 고통을 받아들이며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깊이 체념해버렸다.
이후 뤼엔은 거미집에서 요시히데를 키우며 그녀를 자신의 친딸과 겹쳐보고, 가슴 한 켠에 묻어뒀던 아내와 딸을 가졌을 때의 행복을 상기한다. 하지만 지령이 준 행복은 언제든지 지령에 의해 다시 거둬질 수 있음을, 그리고 그 끝이 좋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던 뤼엔은 요시히데에게 항상 동화책을 읽어주면서도 결말만은 아껴뒀다. 지령과 다섯 손가락의 의지대로 요시히데를 천살성으로 완성시키면서도 요시히데의 그러한 결말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기에, 결말을 최대한 미룬 것이다.
이러한 모순점을 무시한 채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억지로 동일하게 만들려 했으니 자연스레 온갖 모순이 튀어나왔고, 모순이 쌓이고 쌓이면서 결국 그는 롤랑이 아닌 검지 아비라는 전혀 다른 인물로서 완성된 것이다.[53] 하지만 지령의 의지대로 무아의 경지로 완성됐음에도 한 개인의 의지로 그것을 막을 수 있음을 목격한 뤼엔은 마침내 지령을 거스르겠다는 선택을 내렸고, 그것이 바로 료슈를 막아서는 길이었다. 그렇게 LCB와의 최종전에서 처음으로 단말기의 지령을 무시하고, 거미집을 떠나려는 료슈에게 자신과 함께 남아주길 간청한다.[54][55]
결국 전투 끝에 료슈에게 아라야시키로 베여 패배하며, 친딸과 료슈를 겹쳐봤던 과거를 떠올린다. 모든 것이 거짓인 뤼엔이지만, 료슈에게 보여준 애정만큼은 진심이었던 것이다. 이후 치명상을 입은 채 하수구로 도주하고 추적해온 대행자들을 모두 죽인 뒤, 문구를 읊으라는 지령을 거부하고 자결함으로써 마침내 지령에서 해방된다.[56][57]
비극적인 사실은 Library of Ruina의 전령, 얀 비스모크는 지령을 최대한 좋게 해석해서 할 수 있는 선에서 곤란한 지령의 수행에 도움을 주기도 했고, 스스로 거짓 지령까지 만들어 지령에 대한 저항까지 시도했지만 결국 뒤틀림이 되어버리면서까지 지령에 굴복해버린 것을 생각하면 뤼엔이 이미 지령의 눈에 들어버린 시점에서 지령에 저항하든, 아니면 지령의 뜻을 제대로 해석하여 행하던 간에 뤼엔이라는 인간 개인에 대해서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거라 장담할 수 없다는 점. 당장 지령이 뤼엔에게 모방하게 하고자 했던 롤랑이 수없는 악재를 겪은 끝에 본인의 정신은 망가지고 피아니스트 사건과도 무관한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어 자신과 도시를 통탄에 빠트린 점을 고려하면, 뤼엔 또한 지령을 따르든 지령에 거역하든 어느 길을 걸어도 결국 진정으로 행복해지기란 힘들었을 것이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도시의 악인에 걸맞는 인물이었으나, 그렇다고 비판만 하기에는 지령에 의해 망가질 수밖에 없던 과거와 지령을 스스로 거부할 만큼 료슈에게 보여준 진심 어린 애정으로 복합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성과 함께 생각할 거리도 잔뜩 남겨주면서, 최종적으론 9장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Library of Ruina를 플레이했던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나름대로의 팬서비스를 볼 수 있게 되었고, 전작을 하지 않은 유저들 또한 전작과 본작의 연결 고리를 알 수 있음과 동시에 여태껏 간접적으로 언급되던 롤랑의 강함을 은연중에 알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게임 외적으론 전작 주인공인 롤랑의 인격을 원하는 유저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러한 팬층을 만족시키면서도 롤랑의 모방이라는 캐릭터성만이 지나치게 돋보이지 않을 만한 캐릭터를 출시함으로써, 롤랑의 인격을 바라는 유저층과 전작 요소가 지나치게 들어가는 걸 경계하는 유저층 모두를 만족시켜줄 발판이 될 만한 자이기도 하다.
7. 인게임 정보
8. 기타
| Call New Index |
티저에서 공개된 외형이 가면을 쓴 롤랑과 무척 흡사해서[58]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로도 차원 장갑에서 다양한 무기를 꺼내 번갈아 사용하는 롤량처럼 상황에 따라 형태가 변형되는 가변형 무기를 사용하는 등 Library of Ruina를 클리어했다면 롤랑이 떠오르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수준의 묘사가 지속되어서 Project Moon 측에서 셀프 오마주를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후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실제로 지령에 의해 롤랑을 모방하도록 만들어졌음이 밝혀졌다.[59]
-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인물을 억지로 똑같이 만들려 했기 때문에, 롤랑과 뤼엔은 겉보기엔 비슷해도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더 많다.
{{{#!folding [ 롤랑과 뤼엔의 차이점 ] - 외형
- 롤랑: 인상적이지만 평범한 이목구비와 외모를 가졌으며, 무광 재질의 검은 정장을 입었다. 과거부터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검은 가면을 썼다.
- 뤼엔: 얼굴이 더 앏고 갸름한 미남상이며, 원래는 흑발도 아니었다. 유광 재질 정장에 검지 특유의 흰색 포인트와 여러 금 장식 등도 달려있어 좀 더 화려하다. 본래는 쓰지 않았지만 현재는 얼굴 한쪽의 화상만을 가리는 하얀 가면을 쓴다.
- 전투 방식
- 롤랑: 차원 장갑에서 무기를 자유자재로 꺼내 상황에 맞는 무기를 다룬다. 본인이 가장 잘 다루는 무기는 뒤랑달이라는 이름의 검.
- 뤼엔: 카두세우스에서 지령이 정해주는 형상의 무기를 쓴다. 또한 카두세우스의 구조적 한계로 총기류와 건틀릿, 쌍검은 쓰지 못한다. 롤랑의 뒤랑달과 비슷한 바스타드 소드는 있으나 막상 뤼엔은 그닥 좋아하지 않으며, 본인이 가장 잘 다루는 무기는 롤랑과는 완전 상극인 푸른잔향을 모방한 낫.
- 과거사
- 롤랑: 우연히 만난 안젤리카와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자식이 태어나기도 전에 출처를 알 수 없는 피아니스트라는 재앙으로 인해 가족을 잃었으며, 그 갈 곳 없는 분노를 사방에 표출했다.
- 뤼엔: 지령이 시키는 대로 아내를 만나 딸을 낳고 가정을 이뤘지만, 지령이 시키는 대로 가족이 죽는 걸 방관하고 분노를 표출하지 않으며 지령에 순종한다.}}}
- 외국에서는 위에 상술했던 것처럼 롤랑과 흡사하고 바짓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짝다리를 짚고 있어 스탠딩 일러스트에서 R자형으로 서 있는 롤랑과 다르게, 뤼엔은 발을 모으고 있는 덕에 P자형 포즈로 서 있기에 Poland라는 별명이 생겼다. #[60]
- 이름인 뤼엔은 프랑스어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뜻. 프랑스와 짙은 관련이 있는 롤랑[61]을 의식한, 그리고 그의 처지를 은유한 작명이다. 또한 네덜란드어로 "바다에서 온"이라고도 읽을 수 있는데,[62] 마침 그가 따라하고자 했던 롤랑은 프랑스어로 "유명한 땅에서 온"으로 의미가 정반대다. 자신을 지령이란 이름의 바람에 휩쓸릴 뿐인 파도라고 비유한 점을 생각하면 의도된 부분.
- 롤랑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것과 더불어, 스토리에서도 인상 깊은 행적을 보여준 탓에 여러 음해 밈이 생겨났다.
- 9장 상편에서 LCA를 몰살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하필 같은 날 출시된 LCA 우제트 선봉 3팀 팀장 동기화 스토리에서는 본편과 달리 오티스가 출격 전에 무기 고장을 눈치채고 재점검한지라 1팀도 아닌 3팀에 격퇴당하고, EX 클리어 대사에서는 아예 퇴물 소리를 들으며 사망하는 등 퇴물 취급하는 대사가 매우 인상적이었던지라 LCA 대원에게 두드려맞고 뻗어버린 AI 음해짤이 만들어졌다. 이때 특유의 괴상하고 웃긴 느낌 때문에 잠깐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9장 중편에서 료슈가 가지 말라고 애원할 때 순간 심장이 아팠다고 대답한 모습이 그의 과거를 모르고 보면 묘하게 느끼한 이미지를 풍기는 바람에 파우스트의 검지 인격 스토리에서 시작했던 검포티 밈의 새로운 희생자가 되었으며, 특히 본인의 제자인 소라가 수갑이나 미니스커트 등 은근히 섹스 어필적인 디자인을 하고 등장해 변태 이미지가 더욱 강해졌다.
- 과거 료슈와 포크 숟가락을 어떻게 명칭하는지 언쟁을 벌이는 개그씬과 자살하기 전 마지막으로 등장한 무기가 포크 숟가락이라는 점, 그리고 이를 보고 해탈한 듯 웃는 모습이 묘하게 웃겼던지라 포크 숟가락 성애자로 놀림 받기도 한다.
- 과거 료슈에게 동화책의 결말을 계속 알려주지 않는 모습으로 인해, 여러 이야기의 하이라이트에 달한 순간 갑자기 결말은 아껴놓자는 억지 논리로 전개를 끊어버리거나 이로 인해 빡친 료슈에게 아라야시키로 썰리는 밈도 생겼다.
- 본인이 언급하는 헤르메스는 쪽지와 단말기로 지령을 전달하는, 도시의 신이다. 마침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도 올림푸스의 전령으로서 신들의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음을 고려하면 적절한 명칭. 장비인 신탁 단말기 카두세우스 역시 신화에서 헤르메스의 지팡이로 등장하는 물건.
- 검지 현역 시절 단신으로 도시의 별에 등극했다는 묘사에 걸맞게 막강한 전투력 때문인지 몰라도, 지옥편 메인 스토리에서 거의 유일하게 별다른 이능력을 지니지 않은 순수 인간 최종 보스가 됐다.[63] 그럼에도 포스만큼은 여타 메인 스토리 보스들에 꿇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이 특징.
- 아비들의 모티브가 원작 지옥변의 요시히데로 강하게 추측되고 있고, 그중 뤼엔은 다른 아비들보다도 요시히데와 연관되는 요소가 많아 해당 추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볼 수 있는 것만 그리는 요시히데처럼 뤼엔도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삽화가 실린 동화책만 읽으며, 자신의 딸이 불타 죽어가는 것을 방관한 요시히데처럼 친딸이 죽는 것을 지켜보는 점, 그리고 작품(지옥변상도 / 천살성)을 완성하고 자살한 것 역시 흡사하다. 이 경우 지령 단말기는 요시히데가 결코 거스르지 못한 호리카와 영주에 해당하는 존재로 볼 수 있다.
또한 화가 요시히데의 예술에 대한 집착은 지령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며, 권력에 저항하지 못한 부분은 지령에 반감을 가졌음에도 따를 수밖에 없던 과거를, 딸이 불타 죽는 순간에도 그림에 몰두하는 광기는 지령에 의해 아내와 딸이 죽는 것을 방관한 것으로 화가 요시히데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 - 위의 추측에서 더 나아가 뤼엔이 지령으로 인해 버렸다는 본명이 바로 요시히데가 아니였냐는 추측도 있다. 지령으로 인해 자신의 이름을 넘겨주고 본인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었다는 해석.
- 이와 별개로 외모는 원전의 작가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따왔다는 추정도 있다. #
- 작중에서 정확한 나이가 밝혀지진 않았으나 묘사된 부분들을 모아보면 상당한 고령이다. 당장 거미집을 형성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섰던 인물이며, 최소 료슈가 태어난 날(957년 4월 4일)에 동석했으니 작중 시점에서 26살+a가 되는데, 료슈가 태어난 날에 이미 성인이라고 하면 최소 46세이며 심지어 '도서관의 해결사를 흉내내라'라는 지시가 거미집 형성 이전에 받았다고 가정하면 못해도 50세 이상이다.[64] 정작 롤랑은 라오루 프롤로그 시점에서 33세이며, 림버스 시점에선 넉넉히 잡아도 30대 중후반밖에 안 되어 뤼엔보다 한참 연하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뤼엔이 처음으로 지령을 수행한 시기는 늦어도 롤랑이 10대 초중반일 무렵이며, 극단적인 경우 롤랑이 태어난 날 또는 그보다 더 이전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언뜻 보면 모순으로 보이나[65] 지령은 과거와 현재, 미래 모두를 지켜보고 총망라한다는 말대로 지령이 미래에서 활약한 롤랑의 가능성을 보고 과거 시점에서 또 다른 롤랑을 만들고자 했다면 이상할 건 없다. 실제로 뤼엔 본인도 한때 지령이 도대체 누굴 따라하라는 건지 이해하지 못해 지령에 의심을 품은 적도 있었으나 한참이 지나서야[66] 알아차렸다는 텍스트가 최종전에서 나오기도 했다.
- 지령이 한때 대낫을 더 자주 쓰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아, 지령은 롤랑 이외에도 다양한 특색급 강자들의 전투방식을 모방하려 한게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다만, 이게 정말 다른 특색급 강자를 추가로 모방하려 하는 의도인지, 롤랑과 달리 카두세우스의 한계[67] 때문에 모방하지 못하는 무기들을 다른 롤랑급 강자들의 무기로 대체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 롤랑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롤랑의 삶까지 복제하여 만들려고 했던 이유는 작중에선 설명되지 않는데, 해당 사항과 관련하여 지령이 고의로 뤼엔의 뒤틀림을 유도하려 했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뒤틀림의 조건 중 가장 큰 두 가지는 '감정의 부정적인 발현'과 '확고한 믿음과 의지의 상실'인데, 뤼엔은 최후에 이 둘을 모두 경험하고 충분히 감정이 폭주해 뒤틀릴 수 있을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
- 과거 시점에서도 드러나듯, 거미집 계획이 시작된 이후에도 별개의 지령을 받고 수행하고 온 적도 더러 있다. 다만 엄지 아비나 중지 아비와 달리[68] 이쪽은 상대적으로 무난한 편.
- 전투 도중 숫자를 읇을 때 3의 배수는 프랑스어로 읊는데, 이는 라오루 검은침묵의 책장 패시브 검은침묵의 3번째 전투 책장마다 위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오마주한 것이다.
- 재미있게도 지령의 목표였던 "롤랑의 모방"으로서의 목표는 뤼엔이 지령을 어긴 시점에서 부분적으로나마 성공하게 된다. 2페이즈의 시점에서 뤼엔은 지령의 지시를 어기고 행동하는데, 이전까지는 지령의 지시로 롤랑의 대사를 읊지만 2 페이즈부터는 지령의 지시 없이도 자의로 롤랑의 대사를 읊는다. Furioso도 모방을 뜻하는 Replica가 사라지고 자신이 습득한 아르갈리아의 크레센도와 결합되어 Furioso [Cresendo]라는 자신만의 기술로 완성된다. 링크
- Furioso의 연출 개선 전엔 카메라가 너무 확대되어 동작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움직임이 끊겨 보였었지만, 연출 개선 후엔 원본처럼 넓은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1] 지령에 따라 이름을 바꿨다는 언급이 있기에 원래 본명이 따로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끝까지 본명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는 알 길이 없다.[2] 원본이 되는 존재가 아내와 자식을 두었으나 사별하였던 것처럼, 본인 역시 지령에 따라 아내와 딸을 두었고 지령에 의해 사별하였다. 어린 요시히데에게 네가 아직 5살인 줄 알았다고 농담하는 것으로 보아 딸은 향년 5세로 추정된다.[3] "전혀 ~이 아닌"을 뜻하는 프랑스어 Rien과 같다. 이름, 정체와 관련된 진실, 그리고 자신이 모방한 인물의 모티브가 프랑스권 전설인 것을 생각하면 의도된 작명으로 보인다.[4] 료슈 역시 과거에는 뤼엔을 아빠라고 부르며 유독 잘 따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상은 뤼엔을 바라보던 그녀의 표정을 두고 "단순 악연이라 치부하기엔 표정이 조금 미묘했다"라고 평했다.[5] 염색을 해야 한다는 언급으로 보아 원래는 백발인 듯하다.[6] 그가 모방하려는 해결사의 주 복장이 정장이고, 지령의 지시로 해당 해결사를 모방하고 있는 만큼, 지령의 지시로 입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7] 순수 전투력으로는 몰라도 사람 죽이는 것만큼은 1등이라고 격려 아닌 격려를 해준다.[8] 그런 느낌을 받은 이유는 하편에 나오는 뤼엔의 전투 패시브에 적힌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친딸이 죽어가면서 남긴 애원과 같았기 때문.[9] 단테, 료슈, 뫼르소, 오티스.[10] LCA 우제트 선봉 3팀 팀장 오티스 인격 스토리와 본인의 언급, 에필로그에서의 언급에서 이는 림버스 컴퍼니의 대표 디아스를 위시한 고위직들의 수작임을 암시한다.[11] 정작 자밀라를 벨 때 사용한 무기는 본인이 가장 잘 다루고 선호하는 낫이었다. 뤼엔의 가학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12] 이때부터 롤랑이 차원 장갑을 착용하듯이 장갑을 착용한다.[13] 이때 얼굴의 상처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피를 막듯이 손으로 누르자 상처가 달아오른다.[14] 지령을 받은 듯 단말기를 꺼내 보는데, 아래의 대사를 읊으라는 지령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살짝 자조하듯 비웃고는 대사를 읊으며 자세를 잡는다.[15] 이때 단말기의 비프음이 급격하게 빨라진다. 지령은 뤼엔에게 료슈를 떠나보내라고 지시하고 있던 것.[16] 이 말을 할 때 결국 단말기를 꺼버린다.[17] 라오루 배드 엔딩 B에서 롤랑의 대사를 오마주했다. 다만 대사는 거의 같지만 롤랑은 복수의 굴레를, 뤼엔은 가족의 연을 의미하는 거라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18] 광란 [눈물의 크레센도] [19] 실제 표기가 이렇다. 정황상 뤼엔의 친딸로 추정되며, 실제로 그가 이름을 잊은 것인지 혹은 단순한 연출인지는 불명.[20] 검지로 살아오면서 지령이라면 무엇이든 따랐지만 그 지령으로 인해 가족을 잃는 비극을 겪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결국 감정도, 추억도 모두 놓아버린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이다.[21] 뤼엔이 이때의 료슈의 말을 듣고 난 뒤로 죽었던 친딸을 떠올렸는지 거미집의 다른 아비들보다도,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아버지로서 그녀를 사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말을 아껴두고자 하는 것은 과거 자신이 지령을 충실히 따른 결과 가족을 잃는 결말을 맞이했던 것처럼, 료슈와의 관계도 지령의 잔인함 때문에 비극적인 형태로 끝나는 것을 두려워한 뤼엔의 인간성을 보여주는 요소이기도 하다.[22] 구도가 Library of Ruina 배드 엔딩에서 롤랑이 죽은 장소와 판박이다.[23] 다만 이때 지령이 정말로 뤼엔의 죽음을 바란 것이었다면 뤼엔에게 자결하라는 지령을 내리면 그만이었을 텐데 굳이 대행자들을 보낸 건 롤랑이 배드 엔딩에서 살해당한 것까지 모방하려 했거나, 이를 통해 감정을 한계까지 몰아붙여 뒤틀림이나 개화 E.G.O 등의 발현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24] 어린 시절의 료슈가 제논의 거북나선을 보고 얼음땡 놀이라고 말했던 것의 연장선. 차라리 거미집에서 본인을 죽여서 끝내주지 그랬냐는 뜻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어 상황에 참담함을 더한다. 도주했기에 료슈에게 죽는 것보다 못한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기 때문.[25] 실제로 2페이즈에서는 뤼엔을 잘 보면 가학적인 본모습을 표현하듯 지령 탐닉의 패시브 아이콘의 얼굴처럼 섬뜩한 썩소를 짓기도 한다. 이 당시 좋아했던 무기 역시 채찍으로, 쓰기 어려운 무기임에도 채찍으로 상대가 살점을 흘리며 탈진으로 허덕이는 모습을 즐겼다고 묘사된다.[26] 중편 마지막에 료슈의 가지 말라는 애원에 심장이 찌릿했다 답한 것도, 딸의 이 유언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27] 지령 때문이지만 아내에게 지극정성으로 대했는지, 아내는 뤼엔을 운명적으로 만났다며 진심으로 사랑했다.[28] 거미집의 아비들 중 칼리스토와 더불어 료슈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준 단 둘뿐인 아비였다. 게다가 칼리스토마저 애정과는 별개로 기괴한 예술관 탓에 어린 료슈를 울린 적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유년기의 료슈에게 있어 정상적인 아비는 뤼엔이 유일했던 셈. 실제로 어린 료슈가 활짝 웃거나 기뻐하는 모습은 뤼엔과 있을 때에만 뜬다.[29] 위 일러스트에서 읽어주던 동화책은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다.[30] 당시 뤼엔이 롤랑을 따라해야 한다는 듯한 지령을 받는 중임을 고려하면 좁게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시각적으로 볼 수 없는) 롤랑의 면모로 인해 지령을 따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크게는 마찬가지로 이를 포함해 지령의 뜻이 자신이 바라는 것과 달라질 거라는 불안감을 품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서술을 그림을 통해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그림책에 집착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13살이나 된 요시히데를 보고 "네가 5살이 아니었다고"라고 말한 것을 보면 자신의 친딸을 겹쳐보기도 했던 모양.[31] 모든 책의 결말부를 읽지 않고 남겨둔 것은 과거 자신의 가족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고, 료슈 역시 언젠가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것을 짐작한 뤼엔이 그 결말을 보고 싶지 않은 심정이 대변된 행위로 추측된다.[32] 본인도 20번 즈음부턴 아팠다고 회고한다.[33] 아이러니하게도 료슈의 기본 E.G.O인 삼라염상과 시즌 1의 메인 E.G.O인 료슈의 4번째 성냥불, 시즌 7의 메인 E.G.O인 료슈의 삼천대세계 모두 화상 E.G.O이고, 훗날 료슈가 다른 아비들과 달리 뤼엔에게는 자상만이 아니라 작열통까지 남겼다.[34] 료슈가 "숟가락포크"가 맞다며 여러 번 정정했음에도 본인은 꿋꿋하게 "포크숟가락"이라고 부르는 개그신이 나온다. 스포크는 숟가락을 뜻하는 Spoo-가 앞에 오기에 어순대로 번역하자면 숟가락포크가 맞는 편.[35] 베였는데 화상을 입었다는 표현이 이상할 수 있는데, 아라야시키는 벤 것에 타오르는 듯한 검흔을 남기기에 얼굴 위쪽이 포 뜨듯이 베였다면 자연스레 화상 자국이 남을 수밖에 없다.[36] 실제로 E.G.O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사회와 타인의 주관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품는 것이 필수 조건임을 고려하면 뤼엔의 평가는 매우 정확했다. 단지 그 의미가 마냥 긍정적이진 않다는 게 문제일 뿐.[37] 현재까지 단독으로 도시의 별까지 닿았다고 밝혀진 인물은 혈귀 장로인 엘레나뿐이다. 현재 재해 등급이 없어진 이유마저 1급 해결사에서 9급까지 강등당한 롤랑을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38] 인게임 레벨 85로, 뇌횡보다 높고 온전한 상태의 혈귀 2권속과 동등하며 87인 특색 노란작살보다 살짝 낮다. 거미집 아비들 중에선 마티아스와 더불어 1위인데, 마티아스가 기교보단 육체능력 자체가 강한 무투파라면, 뤼엔은 무기술이 매우 뛰어난 기교파이다.[39] 합 승패에 무관하게 사각이동을 하면서 수감자를 튕겨내는건 물론 5장의 리카르도처럼 합 패배 시 즉각 방어 자세를 취하며 대놓고 봐줬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연출만 없었을 뿐 료슈만 혼자 남긴 채 수감자들을 매우 가볍게 몰살 시켰을 정도이며, 이런 수준의 전투력을 보여준 최종 보스는 7장의 장로 돈키호테가 유일했다.[40] 뤼엔을 추격한 대행자의 등급을 보면 전작에 나왔던 대행자인 휴버트와 동급이다[41] "신탁 대행자"라는 직위 또한 이러한 이유로 보인다. 말 그대로 도시의 신으로부터 직접 과업을 하사받기 때문.[42] 정황상 수은과 비슷한 물질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마침 수은의 여러 이름 중 하나인 Mercurius의 어원은 헤르메스에 해당하는 로마의 신, 메르쿠리우스(Mercurius)다.[43] 후술할 레이피어가 검날이 길고 베는 행위도 가능한 검인 반면, 스틸레토는 근접시에 갑주의 취약점을 관통하기 위해 고안된 무기라 송곳에 가까워 검신을 직각으로 깎지 않았다면 베기 역시 불가능하다.[44] 처음에는 운용법을 난해하게 여겼지만 어느 날 푸른잔향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감을 잡았고, 마침 지령 역시 한동안 무기로 대낫만을 쓰게 해서 가장 좋아하는 무기가 되었다고 한다.[45] 제대로 된 무기들 중에서도 손도끼나 스틸레토 등 자신과 영 맞지 않는 무기들이 나오고, 간혹 너무 짧은 단검이나 포크 등 아예 전투에는 부적합한 도구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무기가 바뀌기를 기다릴 수도 있지만, 살해에는 제한 시간이 있기에 수틀리면 포크 같은 무기를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듯.[46] 인게임 기믹상으로도 코인마다 무기가 랜덤으로 정해져 물리 속성이 그때그때 변하고, 상황에 적합한 무기가 아니면 뤼엔 본인이 페널티를 받기도 한다.[47] 차원 장갑에서 본인이 원하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꺼내 그것을 매우 능숙히 다루고, Furioso의 연출 역시 물 흐르듯 무기를 빠른 속도로 바꾸며 공격한다.[48] 심지어 지령을 어기면서까지 집으로 돌아갔다는 묘사가 나온다.[49] 패시브 텍스트에서 가족이 죽는 부분만 말을 떨고 어린 료슈와 자신의 죽은 친딸을 겹쳐보는 등 가족을 사랑하지 않은 것은 결코 아니었으나, 최종적으로 그는 오답을 고름으로서 지령을 이루지도, 가족을 지키지도 못했다. 여담으로 롤랑의 행적을 고려하면 여기서의 정답은 가족의 원수를 참살한 뒤 이 사건과 조금이라도 관계가 있어보이는 자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는 것이었으며 지령은 이를 위해 뤼엔에게 도착을 늦추라 지시했으나, 뤼엔이 이를 어기고 예정 시간보다 빠르게 도착하며 당사자들이 지령을 거스를 셈이냐는 발언으로 이 모든 게 지령의 의도임을 알게 됐다.[50] 지령이 실패한 이유는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지령이 흑막이라는 점을 드러냈기 때문이었다. 롤랑은 가족을 살해한 피아니스트를 참살한 뒤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흑막을 찾아내 복수하겠다며 도시를 뒤집어 놓았으나, 처음부터 모든 것이 지령의 뜻임을 알고 있는 뤼엔이 끝없는 복수심을 품을 수 있을 리가 만무했다. 설령 복수심을 품게 되었다 한들 복수의 대상이 너무나 확실하기에, 검지에 큰 피해를 입히는 삽질만 한 꼴이 된다. 전능해 보이던 지령의 한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요소.[51] 결국 롤랑은 가장 중요한 때에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하였고, 항상 책임을 회피하려던 모습에서 벗어나 그 책임도 짊어지려 했다. 반면에 뤼엔은 가장 중요한 때에 항상 지령의 판단에 의지했고, 책임 역시 지령에게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차이가 둘의 결말을 가른 핵심점이 된 것이다.[52] 겉으로는 그 광경을 그저 지켜보기만 했냐는 료슈의 힐난에 뻔뻔하게 그러면 안 되는 거였냐고 답하며 속마음을 숨기지만 그의 진심은 지령 수행과 지령의 뜻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잘 드러나는데, 가족을 잃었다고 읇조리는 문단에서는 평상시의 나긋한 말투가 아닌 말하기 주저하는 투로 작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딸의 마지막 애원을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기억하며 떠올릴 때마다 슬퍼하고 있었다.[53] 스킬 텍스트에서는 아예 뤼엔에 대해 이제서야 본분을 받아들임으로서 비로소 완성된 모조된 거짓 아비라는 멸칭이 붙여졌을 정도.[54] 플레이버 텍스트를 통해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단말기의 비프음은 지령에 반하는 행동을 할 때마다 점차 빨라지는데, 뤼엔이 전투 중 료슈에게 떠나지 말아달라고 할 때 역시 비프음이 긴박해진다. 그러나 뤼엔은 비프음을 무시하고 료슈를 재차 설득하러 들었고, 급기야는 단말기를 꺼버리며 지령을 완전히 무시하고 료슈를 최우선으로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55] 다만 인게임에서 그가 지령의 요구를 거부하고 료슈를 잡기 위해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지령 수행이 어긋날수록 카르마 수치가 무지막지하게 쌓이며, 공격 역시 공격 스킬과 나오는 무장이 어긋나는 장면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이 시점에선 이미 지령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음이 강조된다.[56] 뤼엔이 자결할 때까지 단말기의 비프음이 연신 울려대는 것을 통해 그가 지령의 의지에 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57] 정황상 대행자들이 받은 지령은 뤼엔을 사살하거나 그 직전까지 몰고가는 것인지라 뤼엔이 스스로 죽기 전에 죽여라가 아닌 이상 뤼엔은 최후까지 지령의 달성을 위해 소모되었다 볼 수 있고, 뤼엔 스스로가 말했듯 단말기에서 뭐가 나오는지부터가 지령의 뜻이기에 지령이 그의 죽음을 원했다면 그 단말기에서 나온 무기로 죽은 것도 지령에 의한 죽음으로 볼 수도 있다. 결국 뤼엔이 마지막까지 단말기를 손에서 떼지 못한 시점에서 최후마저도 직간접적으로 지령과 얽혀있는 셈.[58] 특히 9장 티저에서는 거미집의 아비들이 전부 얼굴에 검은 음영이 낀 채로 나왔는데, 뤼엔은 거기에 더해 검은 양복을 입은지라 가면 쓴 롤랑과 무척이나 비슷한 모습이 되었다.[59] 칼리스토의 대화에서는 도서관 속의 해결사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언급되지만, 필살기 패턴 Furioso 시리즈와 사용을 위해 뤼엔이 전투 중 수행하는 기믹, 롤랑의 대사를 따라하는 점을 보면 지령이 롤랑을 완전히 따라하도록 인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미집 태우기에서의 패배 이후 도주한 그가 최후를 맞이한 장소 또한 롤랑의 배드 엔딩을 연상시키는 하수도다.[60] 롤랑의 영어 표기는 Roland이다.[61] 프랑스의 샤를마뉴의 12기사 전설의 등장인물, 롤랑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62] 라틴어로 "바다의 사람"인 Marinus(마리누스) -> Marien(마리엔) -> Rien(리엔)[63] 1~2장 보스는 환상체, 3장과 8장 보스는 뒤틀림, 4장과 5장은 개화 E.G.O를 지녔고, 6장은 일종의 초자연현상이며, 7장은 혈귀가 보스였다. n.5장까지 모두 포함하면 8.5장 절차탁춘의 보스인 취수야객이 최초다.[64] 작중 묘사된 과거사에서 말을 어눌하지 않고 잘했던 점을 보면 아기라고 할 정도는 결코 아니다. 청소년기의 료슈를 보고 '5살인 줄 알았다.'고 한 걸 보면 5살일 가능성이 높은 편.[65] 당장 연기 전쟁 참전자 출신으로 추정되는 오티스나 그레고르는 물론, 베르길리우스만 봐도 Limbus Company의 시간대상 배경이 전작들과 그 정도로 차이가 나진 않는다.[66] 정황상 최초의 뒤틀림 사건이나 두 번째 백야 등 도서관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건으로 추정.[67] 침묵 장갑과 달리 카두세우스는 만년필 하나 정도의 크기에 들어있는 액체로 무기를 모방하기 때문에 일부 무기들은 모방하지 못한다.[68] 엄지 아비는 전장의 최전방에 내던져지고, 중지 아비도 중지 내에서도 쉽게 처리하지 못하는 원한을 홀로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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