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bus Company의 수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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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1bf02> No. 04 ⸺ 良秀 료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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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colbgcolor=#ffffff,#2d2f34>료슈 | |||
성별 | 여성 | |||
신장 | 170~171㎝ | |||
소속 | 림버스 컴퍼니 | |||
직위 | 4번 수감자 | |||
상징색 | SMOKY SCARLET [1] | |||
서명 | ||||
언어별 표기 | 료슈 Ryōshū 良秀 | |||
성우 | 이새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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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Limbus Company ] 료슈 캐릭터 P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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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No. 04 ⸺ 료슈
주의사항 : 미적 감각, 간접흡연
수감자마다 그들만의 신조가 있는 법이고 그걸 존중해 주는 것이 마땅한 관리자의 소관이라고들 하겠지만 어떤 건 이해해 주는 시늉조차 힘들 때도 있을 겁니다. 해당 수감자는 평소에 담배만 태우며 과묵한 상태를 유지하지만 전투를 할 때만큼은 눈빛이 황홀함으로 아른거린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테죠. 전투 중에 대책 없이 상대의 머리통을 으깨기만 하는 건 미를 퇴보시키는 무식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정 못 견디겠으면 관리자님에게 지급된 웰컴 키트에 동봉된 빨간 색 버튼을[4]
[경고] - 본 수감자는 우리 회사로도 감당이 어려운 뒷배경을 가졌으니 가능한 사적인 원한을 만들지 않도록 하십시오.||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주의사항 : 미적 감각, 간접흡연
수감자마다 그들만의 신조가 있는 법이고 그걸 존중해 주는 것이 마땅한 관리자의 소관이라고들 하겠지만 어떤 건 이해해 주는 시늉조차 힘들 때도 있을 겁니다. 해당 수감자는 평소에 담배만 태우며 과묵한 상태를 유지하지만 전투를 할 때만큼은 눈빛이 황홀함으로 아른거린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테죠. 전투 중에 대책 없이 상대의 머리통을 으깨기만 하는 건 미를 퇴보시키는 무식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경고] - 본 수감자는 우리 회사로도 감당이 어려운 뒷배경을 가졌으니 가능한 사적인 원한을 만들지 않도록 하십시오.||
모티브는 일본의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 지옥변이다. 료슈라는 이름은 지옥변의 주인공 요시히데([ruby(良, ruby=よし)][ruby(秀, ruby=ひで)])의 이름을 음독으로 발음한 것과 같고 한자도 동일하다.
2. 상세
2.1. 출신 및 성격
평소에는 과묵하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날뛰는 타입이다. 또한, 전투에서 미학을 찾는 성격으로, "만단지예"[7]라는 예술관을 추구하며 사람을 단축하니 보기 좋아졌다는 등 뒤틀린 미의식을 보인다. 이외에도 심각한 상황에서 의견이 갈릴 때 뜬금없이 배틀로얄을 제안한다던가 워프 열차의 혼돈을 보고 혼자 신나하는 등 이레귤러적인 상황을 좋아하는 괴랄한 성격을 지녔으며, 반대로 순조롭거나 사무적인 일에는 질색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상당한 골초로 늘 담배를 물고 다니는데 사람을 죽인 후엔 반드시 담배를 핀다고 한다. 인상을 찌푸리면 눈동자가 붉게 부각된다. 한편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말장난을 하고 직후에 자기가 웃음을 터트리는 은근 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꽤나 호전적인 성향을 지녀 수감자들 중 히스클리프, 돈키호테와 함께 요주의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나마 일부러 성질을 긁지 않는 이상 얌전히 지낼 만큼 일상에서는 나은 편이나, 경고가 무시당하는 등 자신의 심기가 불편하다면 참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서며, 그녀가 선호하는 해결책이 백이면 백 피비린내가 난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관리자 입장에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도 같다.
그래도 이레귤러적인 성향이 있을 뿐 냉혹하고 잔혹한 성격은 아니다. 초반에는 자기 동료를 죽여버리는 괴랄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이후엔 정이 쌓였는지 동료를 신경쓰는 면모가 생겼으며, 자기 방식대로 동료를 나름 위로해주거나 탐정놀이 같은 것을 즐기기도 하고, 오티스가 부모님 이름을 욕하자 말넘심이라고 핀잔도 준다. 여기에 짧게 경고하거나 단테에게 미리 물어보는 수준의 융통성은 있는건 덤. 다만, 자기 스타일에 대한 고집이 강한 마이페이스인지라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베르길리우스처럼 뒷감당이 안 되는 상황 외엔 대놓고 씹는다.[8]
2.2. 외형 및 로고
흑발 칼단발에 찢어진 적안을 가지고 있다. 상영실 복장에서는 머리 기장이 들쭉날쭉하며 검은 츄리닝을 입고 피칠갑을 한 채로 등장.
료슈의 개인실 |
료슈의 로고 |
3. 인게임 정보
자세한 내용은 료슈/인게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료슈/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장비 및 능력
- 전투력
작중에서 확실히 강했다고 밝혀진 수감자.[9]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하기 전부터 해결사든 조직이든 칼을 다루는 일을 해 온 것으로 보이며, 수감자 소개란과 작중 묘사에 따르면 수감자들 중에서도 전투력이 뛰어나며 특히 검술에 능통하다고 묘사된다. 비록 LCB 수감자가 되면서 무언가 육체적인 제약이 생겼는지 약해졌다고 언급되긴 하지만, 지금도 기술과 감각은 멀쩡히 남아있어서 2장의 카지노 잠입 작전에서는 경호원들과 전투를 벌이던 중 이상의 단검을 빌려 투검으로 샹들리에의 연결부위를 정확하게 맞춰 떨어트렸고, 4장에서는 혼자서만 시 협회 암살자의 기척을 눈치챘으며, 5장에서는 다른 수감자들이 피하기에 급급했던 갈고리 작살 세례를 조금이나마 칼로 쳐내기도 했고, 6.5장에서는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어 상시 가속 중인 T사 공장주의 움직임[10]을 따라잡기도 했다.
- 무기
긴 대태도를 무기로 사용한다. 특이하게도 검을 뽑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검집째로 휘둘러서 공격한다.[11] 0장에서 내부 분열이 발생해 이스마엘과 히스클리프를 베어죽일 때도 칼을 뽑지 않고 죽인 걸 보면 검집 자체도 칼날처럼 날카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7장에서도 단테의 독백으로 날카로운 검집이라고 언급된 것을 보아 확정이다.
검집에 無我夢中 阿鼻叫喚 支離滅裂[12]라고 새겨져 있다. 특이한 부분으로 다른 수감자들은 기본 인격이 아닐 때는 다른 무기가 기존의 무기를 대체하여 사라지지만, 료슈는 타 인격에서도 공격에 사용하지 않을지언정 대태도를 항상 등에 메고 다닌다.
- 손가락 관련 지식
손가락 출신이거나 혹은 깊게 연관되어 있어서 손가락에 관련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 그것도 그냥 아는 정도가 아니라 위장한 약지 조직원들의 정체를 간파해 낼 정도다. 다만 개인적으로 손가락을 싫어하고 있고 말을 길게 하는 성격도 아니라 먼저 설명해주는 일은 거의 없으며, 해준다고 해도 대화 중 단편적으로만 꺼낼 뿐이다.
6. 인간 관계
- 단테
아직까지는 애매한 관계로, 때때로 죽이 맞는 모습과 단테가 료슈의 심기를 거슬러 위협을 하는 모습이 혼용된다. 그러나 료슈는 말이나 행동이 험해도 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참아주기에, 본격적인 갈등으로 심화된 적은 없다.
- 베르길리우스
불같은 성격을 가진 료슈지만 의외로 베르길리우스와는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경우는 꽤 드문 편이다. 다만 베르길리우스의 방침 자체는 명백하게 불호라는 자세를 여러 번 보였으며, 선을 넘어서 대들지만 않을 뿐 확실히 썩 좋은 관계는 아닌 편이다. 베르길리우스 또한 료슈를 예의주시해야 할 말썽꾼 정도로 보고 있으며 특히 담배 관련으로 경고를 많이 주는 편.
- 수감자
돈키호테, 히스클리프와 더불어 명실상부한 수감자 대표 트러블 메이커. 돈키호테가 돌발행동을 일으키고 히스클리프가 폭언으로 분위기를 망쳐놓는다면, 료슈는 여러 사안에 고집을 피우거나 폭력을 서슴치 않고 사용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편이다. 다만 과격한 행동을 할 기미를 보여도 단테가 확실히 제지하면 거슬려하면서도 행동은 그만둬 주기 때문에, 초반 이후로는 료슈의 돌발행동으로 상황이 나쁘게 돌아가는 것은 줄어들었다.
스토리에서는 자신이 할 말만 하고 입을 다무는 스타일이고, 그 내용도 대부분 참상의 현장에 감상평을 남기거나 자신의 미학관 또는 손가락 관련 이야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다른 인물들이 끼어들 구석이 거의 없어 다른 인물이 대화 도중에 료슈를 끌고 들어오는 경우나 료슈에게 질문하는 경우가 아니면 타 수감자와의 교류가 드물다.
막상 수감자들이 동료란 인식은 강하게 박혀있어서 대화에 끼어들면 필요한 경우 직접 줄임말을 해석해 주는 등 대답이나 반응은 잘 해주는 편. 특히 말투가 조금 과격할 뿐 다른 수감자의 편을 들어주거나 위로하는 등 정이 크게 쌓였다. 다만 줄임말을 설명해줘도 상대가 자신의 의도를 못 이해할 것 같으면 료슈 쪽에서 알.못.을 외치고 대화를 포기해 버리기도 한다. - 돈키호테
1장에서는 두명을 죽여서 돈키호테에게 뒤통수가 뚫리는 정의구현을 당했으나, 이후 돈키호테가 보여주는 특유의 말보다 행동을 우선하는 성향을 보곤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던 모양이다. 실제로 7장에서 산초로 돌아간 돈키호테를 설득할 때 다른 수감자들과 같이 말.행은 좋아한다는 칭찬과 함께 산초가 돌아오도록 설득했다. - 파우스트
같은 수감자이면서 혼자 특별 취급을 받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4장에서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파우스트는 료슈가 손가락에 대한 지식을 상세히 가지고 있는 만큼, 료슈가 손가락에 대한 정보를 흘릴 때마다 맞장구를 쳐주거나 보충설명을 하는 등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편. - 뫼르소
탐미주의적 성향이 강한 료슈의 성격상 명령에 복종하며 최대한의 효율을 중시하는 뫼르소와는 상극의 성향으로, 실제로도 엮이는 일이 거의 없으나, 당신은 강해졌나요의 환상체 관찰일지에서 뫼르소가 던진 실존주의적 질문에 관심을 보인다거나 4.5장에서 뫼르소가 료슈에 맞춰 줄임말을 써가며 요리를 돕는 등 둘이 서로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둘 모두 묘하게 분위기가 무겁고 과묵한 성격의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다. - 싱클레어
다른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큰 접점은 가지고 있지 않으나 그녀의 알아듣기 힘든 줄임말을 용케도 해석해준다. 이런 면모는 환상체 관찰일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4장부터는 아예 료슈도 싱클레어를 번역기 취급할 정도로 케미가 늘어났다. 다른 수감자 중에서는 꽤나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6.5장에서 싱클레어가 없어 자신이 직접 해설하면서 줄임말을 번역하던 그놈이 없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 홍루
두 수감자 모두 메인 스토리에서는 말이 없는 편이라 6.5장 전에는 대화하는 장면을 많이 찾아볼 수 없지만, W사 홍루의 이야기에서 료슈가 밥을 먹자는 홍루의 제안에 응하는 모습이나 갈고리 사무소 홍루의 이야기와 유로지비 료슈의 이야기, 소다 E.G.O 등 자주 친밀한 사이로 설정되어 얼굴을 함께 비춘다. 여담으로 겹치는 인격과 E.G.O가 무려 6개이며, 홍루의 2성 인격들에는 늘 료슈가 함께 소속되어 있다.[13]
1~3장의 크레딧에서는 홍루가 일방적으로 말을 걸고 료슈는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5장 크레딧에서는 일부러 자리를 바꿔 옆에 앉아 웃고 있을 정도로 친밀해졌다. 장미 표지판 환상체 관찰 기록에서 료슈가 홍루의 통찰력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14] 칭찬이 드문 편인 료슈도 홍루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6.5장 시간살인시간에서 로쟈와 함께 주역으로 등장하여 메인 스토리에서의 교류도 늘었다.
이외에도 홍루의 기본 E.G.O나 무기인 언월도에 료슈의 원전인 지옥변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빨간 끈이 보인다는 점, 둘 다 가족사와 관련된 과거를 가진 수감자라는 점, 동양 문학을 모티브로 한 수감자라는 점, 6.5장에서의 대화[15]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교류나 스토리의 연관성을 더 기대해볼 수 있는 조합이다.
7. 떡밥
- 손가락과의 연관성
단독 일러스트의 뒷배경은 뒷골목의 거대 조직들인 손가락들을 상징하고 있다.[16] 마치 거대한 손처럼 료슈를 붙잡으려는 모습인 것으로 봤을 때, 모종의 이유로 손가락에게 쫒기고 있거나 손가락들과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혹은 커다란 손이 료슈를 감싸는 것으로도 볼 수 있어 캐릭터 설명의 '감당하기 어려운 뒷배경'이 손가락이라는 추측도 있다. 손가락과 료슈 사이의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여러 손가락들과 엮이면서 점차 손가락들과의 관계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엄지: 산하 조직인 흑운회를 밥버러지라고 부르며 경멸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 외에도 엄지가 규율에 매우 엄격하다는 것도 알고 있는지 5.5장에서 엄지의 상층부를 꼰대라며 까는 대사도 나온다.
- 검지:
- 중지: 5장에서 중지 간부가 있다는 말에 크게 놀랐으며, 작은 형님이 나타났다는 말에 실소하며 그 낯짝이 여전한지 궁금해한다. 또한 리카르도가 등장했을 때 리카르도를 속이 좁다며 좁.형.이라 까고 앙갚음 장부 등 중지에 대한 것을 매우 잘 아는 모습을 보였다.
- 약지: 자기만의 미학에 집착하는 모습 때문에 특히 예술을 중시하는 약지와의 관계가 주목되고 있다. 옷을 약지 조직원들과 비슷하게 셔츠를 반쯤 풀어 헤친 식으로 입고 있으며 단테의 노트와 이후 스토리에서 약지의 복도 기술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17] 6장에서도 복도에 대해 언급하며 데드레빗츠 조직원들의 복장을 보며 구체적으로 약지의 어느 파벌에 속한 건지도 알아낸 것으로 보아 약지 내부의 세부적인 파벌도 잘 알고 있다. 또한 원작에서의 지옥변 주인공은 눈으로 본 것만 그린다는 특징이 있었는데, 이는 베르길리우스가 언급한 약지의 성향인 눈으로 본 것만 믿는다는 부분과 유사하다. 그러나 약지의 작품은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는다며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 소지:
- 대태도에 대한 집착
료슈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태도는 타 수감자들의 무기와 비교했을 때 유독 이질적인 부분이 많다. 다른 수감자들이 자신들의 무기에 별다른 애착을 보이지 않는 것과는 달리, 료슈가 등장하는 상황에선 반드시 자신의 대태도도 같이 등장할 정도로 깊은 애착을 보인다. 이는 자신의 E.G.O인 삼라염상에서 태도를 부드럽게 꼭 끌어안고 누워 있는 모습에서 잘 드러나며, 각 에피소드의 엔딩 일러스트에서도 타 수감자들이 자신들의 무기를 대충 어딘가에 기대 두거나 바닥에 놓아둘 때, 료슈는 마치 사람을 대하듯이 옆좌석에 소중하게 세워 둔다. - 인격에서도 마찬가지로, 다른 수감자들은 기본 인격이 아닐 때는 다른 무기가 기존의 무기를 대체하여 사라지지만, 료슈는 다른 인격에서도 항상 기존 인격의 대태도를 가지고 나타나며, 다른 칼은 잘만 휘두르고 다니면서 정작 태도는 피 한 방울도 묻히지 않고 신줏단지 모시듯 등에 매고 다닌다.[18] 심지어 리우 협회 인격은 아예 수도를 이용한 격투로만 싸우면서 태도는 등 뒤에 매고만 있다.
- 살아온 인생의 궤적이 다른 타 인격에서도 공통적으로 등장하니만큼 이 태도가 료슈라는 캐릭터의 근본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19] 원작 지옥변에서 요시히데가 소중한 자신의 딸이 불타 죽는 걸 보며 인생 최고의 역작을 만들어 낸 것과, 자신의 태도를 마치 사람처럼 소중하게 다루는 것을 볼 때, 딸이 남긴 유품이라는 추측부터, 검을 주조하는 데 딸이 희생되었다는 추측, 아예 자신의 딸로 만들어진 검이라는 추측까지 나오는 중이다. 료슈가 최초로 태도를 뽑아드는 모습이 등장한 E.G.O가 하필 자식의 죽음에 분노한 모습으로 추측되는 거미봉오리(적안 開) 상태일 때라는 점도 이 딸과 관련되어 있다는 추측을 뒷받침한다. 꼭 딸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소중했던 누군가와 깊은 연관이 있는 무기라는 것은 반쯤 확정이다.
- 5.5장에서 검계 소속인 앵두가 깨어나자마자 료슈의 대태도를 보고는 료슈를 흑운회로 착각하여 경계하자 크게 분노해서 죽이려 들었고, 단테의 만류에도 드물게 거부하며 '그 밥버러지들의 쓰레기 같은 날붙이와 나의 검을 동일선상에 놓았다'며 죽이지 않을 이유가 있냐고 반박했다.
- R사 순록팀 이스마엘의 일러스트를 보면 그쪽 세계의 료슈도 토끼팀으로 R사 소속으로 보이는데, R사의 특이점을 생각하면 이 대태도는 어떤 식으로 취급되고 있는지 불명. 어떻게 생각해도 평범한 경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 원작과의 대응관계
료슈가 원작의 요시히데 일가 중 누구에 대응하는 캐릭터인지에 대한 가설들. 모성애와 관련된 거미봉오리의 E.G.O를 두 개나 받은 것도 모자라 인격까지 받은 것이나 6.5장에서 카세티의 "자식의 추태는 어버이가 거둬야 하는 법"이라는 발언에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7장에서도 그레고르가 이 세상에선 항상 화목한 가족은 의외로 많지않단 투로 예시를 찾듯 료슈를 보자 "왜 쳐다보냐, 공감이라도 해주길 바랬나"라고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분명 가족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이후 등장한 로보토미 E.G.O 적안 • 참회의 스토리에서도 부모자식 관계에 대해 그리 좋지 않은 감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사들이 있어 료슈의 스토리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 확정적인 상황. 추가적으로 모성애와 연관된 적안을 에고 2개, 죄책감과 연관된 참회를 적안과 동시에 받은 로보토미 인격이 있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 화가 요시히데 설
가장 주된 의견. 뒤틀려있는 미학이나 괴팍한 성격이 원작의 요시히데와 일치하며, 여기서 더 나아가 몸에서 놓지 않고 있는 검과 딸 사이에 모종의 연관성이 있다는 가설이다. 이 가설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E.G.O 일러스트가 딸을 안고 있는 어머니 같이 보인다는 설을 주장한다. 또한 이 가설대로라면 왜 유독 다른 수감자 중에 가장 어린 싱클레어와 더 가깝게 그려지는지, 5.5장에서 아이인 크레용한테 직접 줄임말의 뜻을 알려주는지, 모성애와 큰 연관이 있는 거미봉오리 E.G.O를 2개나, 거기다 거미봉오리의 E.G.O 기프트를 휘두르는 인격까지 받았는지도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죄책감을 의미하는 참회 E.G.O를 적안과 같이 쓸 수 있을 정도로 동화율이 높은 것도 설명 가능하다. - 요시히데의 딸 설
원작의 등장인물 중 화가 요시히데가 아닌 요시히데의 딸과 대응한다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료슈가 괴팍한 예술관과 마이웨이의 성향을 보이지만, 베르길리우스나 단테가 제지하면 검을 내려놓기도 하고, 7장에서 보인 바로는 의외로 돈키호테에게 동료애를 품고있으며, 이러한 점은 원작에서 온화한 성품을 가졌다는 요시히데의 딸과 어느정도 일치한다. 해당 추측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지옥변에 '딸은 공주님께 받은 황금 방울을 아름다운 진홍 끈에 매달아 원숭이 머리에 걸어주었습니다. 원숭이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쉽사리 딸의 옆을 벗어나지 않았지요.'라는 구절이 존재한다는 점과 어떤 인격에서든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검에도 진홍색 끈이 매여 있다는 점에서 검과 딸이 키우던 원숭이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 역시 존재한다.
이후 나온 적슈의 인격 스토리에서 '자식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너는 이 새끼 거미들을 자식으로 여기지 않는 게 아니냐', '부모란 자식에게 편견만 주입하는 존재다' 등 부모에 대해 부정적으로 여기는 모습이 나오기에 료슈가 어머니가 아닌 딸 포지션이라는 의견이 이전보다 힘을 얻고 있다. 반대로 자식을 잃고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대해 자조하는 대사로 보는 의견도 있다. - 원숭이 요시히데 설
료슈가 몸에 진홍색 끈을 감고 있는 일러스트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료슈는 원숭이 요시히데, 검이 요시히데의 딸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한편 지옥변 원작에서는 원숭이 요시히데가 화가 요시히데의 인간적인 면모를 상징한다는 해석이 존재한다.
- E.G.O 사용 시 머리 길이의 변화
상기한 사항들에 비하면 소소한 떡밥이긴 하나, 료슈는 E.G.O 사용 시 머리 길이의 변화가 유독 두드러지는 수감자다. 다른 수감자들도 E.G.O 사용시 머리 스타일[20]이나 색[21] 등의 변화가 있기는 하나, 단발에서 허리까지 오는 장발이 될 만큼 머리 길이가 극적으로 변하는 수감자는 료슈 외엔 돈키호테 뿐이다.[22] 특히 HE 등급 이상의 E.G.O(적성이 높은 E.G.O)를 사용할 때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장발 쪽이 료슈의 본질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지금처럼 단발이 된 것에는 모종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8. 기타
- PV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는 '만단지예'[23], 적 처치 시에는 '검만예극',[24] 고유 E.G.O 사용 시 대사인 '모불아위'[25] 등 사자성어의 형태로 아무 말이나 줄여서 말하는 습관이 있다.[26] 단순히 말을 줄인 것 뿐이면 모르겠는데 자기만 아는 드립을 줄여 말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수감자들도 처음에는 그뭔씹 같은 반응을 보였는데,[27] 3장쯤 가면 다들 체념해서 + 몇몇은 알아듣게 돼서 굳이 뜻이 뭔지 묻지도 않게 된다.[28] 심지어 인격 이야기의 화자 또한 료.고.파. 주방장 인격 이야기에서 돌려서 깐다. 팬들도 종종 누가 따로 해석을 안 해주면 알아듣기 힘들어하며, 영문판은 줄임말을 풀어서 써주다 보니 원어민이 영문판을 보고 해석하려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골때리는 점은 료슈 본인도 이 줄임말을 남들이 알아듣기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쓴다는 것으로 6.5장 시간살인시간에서는 어떠한 이유로 싱클레어와 떨어져 행동하다 단테가 줄임말을 잘 못 알아듣고 아무 반응이 없자 그 꼬맹이가 없으니 불편하다며 대놓고 싱클레어를 번역기 취급하며, 통역(?)하기 귀찮았는지 스토리 내내 줄임말을 안 쓴다. 아예 7장에 가서는 담배연기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그려내고서는 싱클레어에게 '질질 짜는 네놈의 모습이다. 통역을 잘못했을 경우의 모습을 표현했지.' 라고 하는 등 대놓고 통역이라고 부른다.
- 싱클레어 외에 다른 수감자들끼리도 서로 이 줄임말을 이해하려고 하는지 거울굴절철도 4호선 스토리를 보면 이상과 그레고르가 료슈의 줄임말을 어느 정도 해석을 하였고 돈키호테도 개그 장면이었지만 나름대로 해석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 주로 무언가 감상을 표현할 때 보그체 또한 사용한다.[29]
타 국가 번역에서도 이 줄임말 설정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특히 영어 번역은 로보토미와 라오루 시절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보이는 수준 높은 번역으로 호평받았다. 직접 보자. 원판은 줄임말이 별다른 뜻이 없는 아무말이 되지만 영문판은 줄임말이 또 다른 뜻을 가진 단어가 되기에 독특한 말장난을 구사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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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거: 거기서 거기
- 건내금포: 건물 내 금연 포스터
- 검만예극: 검으로 만들어내는 예술의 극치
- 그그: 그게 그거.
- 그움반해: 그림자 속에서 움직이는 반푼이 해결사
- 그태말늦: 그딴 태평한 말을 하기에는 늦었다.
- 남손다분: 남은 손가락을 다 분질러 버리겠다.
- 내머: 내리자, 머저리들.
- 너맛최재: 너는 맛있는 최상의 재료야.
- 넌버실: 너는 치프 버틀러 실격이다.[30]
- 닥돌, 죽살: 닥치고 돌격, 죽이고 살리고.
- 닥시: 닥쳐, 시계.
- 닥허:
닥쳐라, 이 허세만 가득한 새끼.닥쳐라, 허접.[31] - 대박: 대가리를 박살 낸다.
- 로드, 엔러쉬: 로보토미 드림, 엔케팔린 러쉬
- 료고파: 료슈의 고기 파이
- 림컴: 림버스 컴퍼니
- 만단지예: 만물의 단축은 지고의 예술.
- 말넘심
- 모끝: 모조리 끝이다.
- 모분조도: 모가지를 분질러야 조용해지지, 도야지 같은 새끼들.
- 모분말도: 모가지를 분질러야 말을 하지 도야지 같은 새끼들.
- 모불아위: 모든 것을 불살라서라도, 아름다움을 위해.
- 모썰: 모두 썰어버린다.[32]
- 반갈
- 벌양, 벌털: 벌레 양반, 벌레 털보
- 베싶생[33]
- 뭔다있: 뭔가 다가 오고 있다. 는 뜻으로 추정되며. 5장에서 회전 중인 흐리고 비린 청색 호수에서 구멍손바닥 고래가 덮쳐오기 직전 기척을 느끼고 한 말이다.
- 별없: 별 의미는 없다.
- 빨말않대박: 빨리 말하지 않으면 대가리를 박살 낸다.
- 사기다: 사용한 적 없던 기예를 다년간 익힌 것처럼 만든다[34]
- 삼대: 삼조, 대답해라.
- 삼대...!: 삼조,
이번엔 대가리를 깨버리겠다지금 대가리를 깬다.[35] - 신정: 신속하고 정확하게
- 싱... 다말[36]
- 쓸소: 쓸데없는 소리
- 알단이예: 알겠나 단테? 이것이 예술이다.
- 알못
- 어망직식: 어차피 망하기 직전의 식당
- 어이: 어이, 이상.
- 알단잘부: 알지? 단테, 잘 부탁해.
- 예실인길: 예술은 실패했지만 인생은 길다.
- 오귀점패: 오늘은 귀찮으니까 점심 따위는 패스다.
- 오만: 오랜만이다
- 요준, 재사: 요리 준비, 재료 사냥
- 웃소: 웃기는 소리
- 이왜진
- 작형: 작은 형님
- 좁형: (속) 좁은 형님
- 좋소: 좋은 소식
- 환장: 대사에는 점이 찍혀있으나, 예외적으로 정말 환장하겠다는 이유로 줄여 말하지 않았다.
- 스토리 0-2에서 료슈의 한자가 諸行無常 是生滅法[37]으로 바뀌었다
- 정확한 이름은 료슈이나 로슈나 료수로 헷갈려 부르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 특히 로슈의 경우 로슈 한계 등으로 이미 쓰이는 빈도가 있으며, 어감상의 문제도 있어 더 헷갈려하는 비중이 높다.
- 환상체전이나 던전 등의 선택지 코인 판정에서 다른 모든 수감자들은 성공 확률이 높을수록 자신에게 맡겨보라는 반응을 보이고 성공 확률이 낮은 경우 대부분 거부감을 보이거나 단테를 비난하는 식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료슈는 성공률이 높으면 시시하다면서 거부감을 보이고 성공률이 낮을수록 오히려 좋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대사를 한다. 판정에 실패를 할 경우에도 대부분은 부정적인 대사가 출력되는 다른 수감자들과 달리 쿨한 반응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 오프라인 광고에서는 료슈의 정체성인 담배가 검열되었다.
- 한 번도 과거사가 등장한 적은 없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딸이 있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딸을 가졌다는 설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모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 환상체인 거미봉오리의 E.G.O인 적안을 무려 2가지 버전으로 받았기에 이러한 해석이 지지를 얻고 있다. 이 외에 성냥불이 HE로 동조도가 높은데, 이도 원작에서 등장한 자신의 딸이 불타버린 지옥변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 6.5장 완료 시점까지 유일하게 환상체 도감을 단 한 번도 직접 작성하지 않은 수감자이나, 이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다. 도감에서 아예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도감 내의 사족에서는 드물게 등장하는데, 도감에 담뱃불을 지져 놓거나 여전히 줄임말을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싱클레어는 도감에서까지 줄임말을 번역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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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기(smoke)가 낀 것처럼 검은 색이 도는 선홍색.[2] Library of Ruina에서 묘, 미리내를 연기했고 림버스에선 연구원 슈렌느도 연기했다. 묘의 경우 료슈와 닮은 점이 많은데 둘 다 칼단발에 적안이고, 묘는 라오루에서 유일하게 쌍욕을 하던 캐릭터이며 료슈는 작중 인물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입이 험하다.[3] 일본어로 잘 부탁한다는 말인 宜しく(요로시쿠)에 본인의 이름을 집어넣은 말장난. 또한 일본 폭주족들의 은어로 쓰이는 夜路死苦(요로시쿠; '밤거리에서 고통스럽게 죽다')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특이점으로 수감자 중 유일하게 기록 일부에서의 대사가 PV 중간이 아닌 마지막에 나왔으며 이 말장난을 치고서 자기가 푸흡하고 웃는다.[4] 취소선으로 작성된 문구는 림버스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 실제로 취소선 처리되어 작성되어있는 문구로, 캐릭터 PV와 인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5] 무아몽중 - 자기를 모르고 꿈속에 있는 것 같다는 뜻으로, 마음이 단 한 곳으로만 쏠리거나 넋을 잃어 자기도 모르게 행동하는 지경을 이르는 말.
아비규환 - 여러 사람이 비참한 지경에 빠져 울부짖는 참상을 불교의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에 비유해 이르는 말.
지리멸렬 - 이리저리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6] 모티브가 된 소설인 지옥변에서 실제로 쓰인 표현은 아니지만 그 뜻이 지옥변의 내용과 부합한다.[7] "만물의 단축은 지고의 예술이다."의 줄임말이다.[8] 2장에서는 자기는 남이 입던 건 안 입는다는 이유로 작전에 필요한 위장을 하지 않아 일을 망치거나, 이상의 자아심도에서도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서 평소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6.5장에서는 필수가 아님에도 돈키호테의 탐정 코스튬 복장을 입고 가짜 콧수염까지 붙였는데, 시간 살인마를 추적하는 역할이 마음에 들어서였던 것 같다.[9] 료슈 외에도 연기 전쟁 참전자인 그레고르와 오티스, 고래잡이 선원이었으며 해결사 일도 했던 이스마엘과 조직 출신인 히스클리프, 혈귀 제2 권속이었던 돈키호테처럼 수감자가 되기 이전에 뛰어난 전투력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감자들이 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강함을 인정받은 인물은 료슈뿐이다.[10] 52시간을 가지고 있는지라 일반인의 약 2배속.[11] 모든 인격을 통틀어서 단 한 번도 검을 뽑아 사용하지 않고, E.G.O도 오직 적안(開) E.G.O와 경멸, 경외 E.G.O를 사용할때만 검을 뽑는다. 다만 두 E.G.O의 경우도 검이 E.G.O의 영향으로 본래의 태도와는 형태가 달라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본래의 태도를 뽑아 휘두르는 모습은 아직까지도 불명이다.[12] 무아몽중 아비규환 지리멸렬[13] 흑운회 와카슈, 리우 협회 4과·5과, W사 3등급·2등급 정리 요원, 갈고리 사무소 해결사[14] 아무튼, 너무 흉측해서 작품으로서 즐기기에는 좀 그렇네요~ , 추악한 것에서 작품성은 피어오르는 법이다. 이런 작품성을 놓치지 않다니, 다시 봤어.[15] "저는 최대한 많은 것을 견문하고 오라는 어르신들의 당부를 따르고 있어요. 그분들의 말씀은 잘 들을수록 좋을 테니까요." " ··· 지긋지긋하겠군. 세상엔 멋대로 가족이라고 칭하는 것들이 많아." "후후, 료슈 씨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건 처음이네요."[16] 왼쪽부터 엄지의 검붉은 코트와 중절모, 검지의 지령. 중지의 해골과 사슬, 약지는 모자이크 그림처럼 알록달록한 모습이며, 소지는 피부가 벗겨지고 칼날이 드러난 모습이다.[17] 근데 이름이 복도고 생긴 것도 복도다 보니 "복도다"라는 말만 해서 나머지 수감자들에게 그럼 복도지 뭐냐고 까였다. 이에 알.못이라고 중얼거리며 깠다.[18] 기본 인격과 E.G.O 사용 컷신에서도 검을 쓸 때 칼날을 휘두르지 않고 검집째로 휘둘러 베거나, 2장에서 상들리에를 깨부술 때 이상의 사인검을 잠깐 빌려 던지는 등 본인의 태도를 절대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19] 이와 비슷하게 타 수감자들의 인격에서도 반드시 등장하는 요소로는 그레고르의 오른팔과 바퀴벌레, 히스클리프-캐서린의 관계(커플링), 돈키호테가 항상 신고 다니는 신발 '로시난테'가 있다.[20] 그레고르의 가시 화원 등[21] 이스마엘의 맹목 등[22] 다만 돈키호테가 장발로 변하는 E.G.O 역시 돈키호테의 본질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단순한 스타일 변화와는 거리가 있다.[23] 만물의 단축은 지고의 예술.[24] 검으로 만들어내는 예술의 극치.[25] 모든 것을 불살라서라도 아름다움을 위해.[26] 가끔은 줄임말인 척 그냥 평범한 단어에 방점만 찍기도 한다.[27] 심지어 로보토미 드림, 엔케팔린 러쉬를 로드, 엔러쉬라고 줄여 부를 땐 이상까지 그런 잉글리쉬는 본래의 뜻을 가물하게 만든다며 태클을 걸 정도.[28] 2장 카지노 지하에서 료슈가 빚쟁이에게 알아듣게 얘기 안 하면 남손다분이라고 말하는데, 싱클레어가 아마 남은 손가락을 다 분질러 버리겠다라는 뜻이라고 해석까지 해주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후로도 료슈가 뭔가를 줄여 말하면 싱클레어가 그걸 통역해주는 경우가 많다. 싱파고[29] 일례로 5장에서 창백한 고래에게 침식당한 로보토미 지부를 보고 크리피하다고 말했고, 사람을 갈아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드는 노움들의 선물공장을 보고 코지하다고 표현했다.[30] 6장에서 에드가 가문 치프 버틀러 인격으로 넬리 보스전을 상대할 경우 나온다.[31] 전자는 싱클레어가 속마음을 조금 담아서 해석한것이고 후자가 정답.[32] 이건 단테의 해석인데, 료슈가 정답이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33] 이 줄임말은 따로 해석이 나오지 않는다. 베고 싶은 생각이나 베고 싶게 생겼다로 추정.[34] 인격 특수 강화 티켓 IV 문구[35] 료슈어 번역기 싱클레어는 이번엔 대가리를 깨버리겠다는 말로 번역했지만 료슈가 직접 틀렸다고 지적한다.[36] 빨말않대박을 싱클레어가 해석할 때 빨말 부분 이후로 말을 끊자 꺼냈는데, 이 줄임말은 따로 해석이 나오지 않는다. 싱클레어... 다 말하라고. 로 추정.[37] 제행무상 시생멸법(만물은 이리저리 달라지며 생기고 없어지고 하는 것으로,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사자성어.)[38] 음양론에서의 음은 여성, 어둠, 차가움 등을 뜻하고, 양은 남성, 밝음, 따뜻함 등을 뜻한다는 점, 음의 E.G.O 무기가 언월도인 점, 음이 탈출했을 때 붉은 끈이 감긴 불타는 듯한 몸과 붉은 눈을 가졌고, 양은 그와 상반된 흰 몸과 옥색 눈을 가졌다는 점
아비규환 - 여러 사람이 비참한 지경에 빠져 울부짖는 참상을 불교의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에 비유해 이르는 말.
지리멸렬 - 이리저리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6] 모티브가 된 소설인 지옥변에서 실제로 쓰인 표현은 아니지만 그 뜻이 지옥변의 내용과 부합한다.[7] "만물의 단축은 지고의 예술이다."의 줄임말이다.[8] 2장에서는 자기는 남이 입던 건 안 입는다는 이유로 작전에 필요한 위장을 하지 않아 일을 망치거나, 이상의 자아심도에서도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서 평소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6.5장에서는 필수가 아님에도 돈키호테의 탐정 코스튬 복장을 입고 가짜 콧수염까지 붙였는데, 시간 살인마를 추적하는 역할이 마음에 들어서였던 것 같다.[9] 료슈 외에도 연기 전쟁 참전자인 그레고르와 오티스, 고래잡이 선원이었으며 해결사 일도 했던 이스마엘과 조직 출신인 히스클리프, 혈귀 제2 권속이었던 돈키호테처럼 수감자가 되기 이전에 뛰어난 전투력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감자들이 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강함을 인정받은 인물은 료슈뿐이다.[10] 52시간을 가지고 있는지라 일반인의 약 2배속.[11] 모든 인격을 통틀어서 단 한 번도 검을 뽑아 사용하지 않고, E.G.O도 오직 적안(開) E.G.O와 경멸, 경외 E.G.O를 사용할때만 검을 뽑는다. 다만 두 E.G.O의 경우도 검이 E.G.O의 영향으로 본래의 태도와는 형태가 달라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본래의 태도를 뽑아 휘두르는 모습은 아직까지도 불명이다.[12] 무아몽중 아비규환 지리멸렬[13] 흑운회 와카슈, 리우 협회 4과·5과, W사 3등급·2등급 정리 요원, 갈고리 사무소 해결사[14] 아무튼, 너무 흉측해서 작품으로서 즐기기에는 좀 그렇네요~ , 추악한 것에서 작품성은 피어오르는 법이다. 이런 작품성을 놓치지 않다니, 다시 봤어.[15] "저는 최대한 많은 것을 견문하고 오라는 어르신들의 당부를 따르고 있어요. 그분들의 말씀은 잘 들을수록 좋을 테니까요." " ··· 지긋지긋하겠군. 세상엔 멋대로 가족이라고 칭하는 것들이 많아." "후후, 료슈 씨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건 처음이네요."[16] 왼쪽부터 엄지의 검붉은 코트와 중절모, 검지의 지령. 중지의 해골과 사슬, 약지는 모자이크 그림처럼 알록달록한 모습이며, 소지는 피부가 벗겨지고 칼날이 드러난 모습이다.[17] 근데 이름이 복도고 생긴 것도 복도다 보니 "복도다"라는 말만 해서 나머지 수감자들에게 그럼 복도지 뭐냐고 까였다. 이에 알.못이라고 중얼거리며 깠다.[18] 기본 인격과 E.G.O 사용 컷신에서도 검을 쓸 때 칼날을 휘두르지 않고 검집째로 휘둘러 베거나, 2장에서 상들리에를 깨부술 때 이상의 사인검을 잠깐 빌려 던지는 등 본인의 태도를 절대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19] 이와 비슷하게 타 수감자들의 인격에서도 반드시 등장하는 요소로는 그레고르의 오른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