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bus Company의 수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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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1bf02> No. 07 ⸺ HEATHCLIFF 히스클리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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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히스클리프 | |||
성별 | 남성 | |||
신장 | 181~182㎝ | |||
소속 | 림버스 컴퍼니 | |||
직위 | 7번 수감자 | |||
상징색 | FURIOUS VIOLET [1] | |||
서명 | ||||
언어별 표기 | 히스클리프 Heathcliff ヒースクリフ | |||
성우 | 홍승효,[2] ??? (아역)[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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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데드레빗츠 → 림버스 컴퍼니 | |||
직위 | 워더링하이츠 거주자 → 데드레빗츠 조직원 → 7번 수감자 워더링하이츠의 주인[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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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Limbus Company ] 히스클리프 캐릭터 PV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소개 영상 스크립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히스클리프. 사람 박살 내는 건 내 전문이지. 물론, 내가 내킬 때만. 난 어려운 말은 별로 안 좋아해, 시계 대가리. 신경 거슬리게 하는 건 더 싫어하고. 원체 가진 거 하나 없는 몸뚱아리라 말이야. 말보다는 주먹이 빠르거든. 그러니까, 눈 앞에 놈들이 처맞고 날아다녀도 너무 놀라지 말라고. 알아들었지? 아무튼 간에, 잘 먹고 잘 사는 놈들은 믿을 게 못 돼. 태어날 때부터 가진 거 하나 없었지만, 빌어처먹을 것들은 그중에서도 빼앗아 갈 만한 걸 어떻게든 찾아서 뜯어가 버렸지. 이제는, 다시 되찾을 거다. 다 쳐부숴서라도. 그래서, 다시 한 번 캐서린에게...[6] | }}}}}}}}}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No. 07 ⸺ 히스클리프
주의사항 : 분노 조절 미숙, 폭력성, 내적열등감
논리적인 사고보다는 행동으로 실행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수감자입니다. 생각과 감정이 표정과 말에서 다 드러나며 숨길 노력도 하지 않으므로 관리자님과의 관계 형성에서 두통을(또는 물리적인 외상까지...)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수감자의 사고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님을 숙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일 장시간 동안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인사 부서에 문의주세요. 하지만 이런 유형일수록 생각이 멍청하고 단순하다는 것만 익힌다면 다루기 쉬운 법이죠.||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주의사항 : 분노 조절 미숙, 폭력성, 내적열등감
논리적인 사고보다는 행동으로 실행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수감자입니다. 생각과 감정이 표정과 말에서 다 드러나며 숨길 노력도 하지 않으므로 관리자님과의 관계 형성에서 두통을(또는 물리적인 외상까지...)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수감자의 사고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님을 숙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일 장시간 동안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인사 부서에 문의주세요. 하지만 이런 유형일수록 생각이 멍청하고 단순하다는 것만 익힌다면 다루기 쉬운 법이죠.||
모티브는 영국의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 폭풍의 언덕의 주인공 히스클리프.
2. 소개
2.1. 출신 및 성격
단순한 성격으로, 다혈질에 참을성이 없으며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서는 성격이다. 소개 글에도 알 수 있듯 언행이 거칠고 과격하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겉과 속이 똑같은 성격이다. 또한 지식이 모자란 탓에 두뇌파 캐릭터에게 말려들고 복잡한 단어를 엉뚱하게 알아듣는 등 단순무식하다는 첫인상을 주는데, 원작읜 히스클리프처럼 지식만 모자랄 뿐, 높은 지능과 뛰어난 판단력, 통찰력을 가졌다는 것을 드러낸다.호전적이고 끓는 점이 낮은 다혈질이지만 본성은 나쁜 편이 아니며, 자신의 폭력적인 성향과 상스러운 언행에 내심 회의감과 자기혐오를 갖고 있다. 때문에 동료를 까내리는 중에도 비난 대상이 자신보다 더 나은 인물임을 전제하듯 말하는 경향이 있다. 프로필에 나온 대로 단순한 성격이라 자신을 괴롭히면 똑같이 돌려주고, 자신에게 잘 대해주면 마찬가지로 잘해준다. 은근 의리파이면서 인간적인 인물.[8]
6장 이후로는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마음의 짐이 덜어져서 많이 얌전해졌다. 성급했던 이전과는 달리 여유로운 걸 넘어 나른해진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2.2. 외형 및 로고
어두운 피부에 헝클어진 3:7 비율의 가르마 헤어스타일, 서구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9] 온몸에 흉터가 가득하다. 또한 눈매는 날카롭다.
프로필 사진은 하네스가 부착된 후즐근한 셔츠에 멜빵바지를 입고 촬영했으며, 데드레빗츠 시절 입은 상처 때문인지 입가며 코며 상처와 피투성이로 볼썽사납다.
히스클리프의 개인실 |
히스클리프의 로고 |
3. 인게임 정보
자세한 내용은 히스클리프(Project Moon 세계관)/인게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히스클리프(Project Moon 세계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장비 및 능력
- 무기
방망이를 주 무기로 사용하던 조직인 데드레빗츠 출신이라 큰 야구방망이를 사용한다.[12] 야구배트에는 REVENGE라고 새겨져있다.
{{{#!folding [ 6장 결말 이후 스포일러 ]
- 직감 및 통찰력
주변이나 본인이나 대놓고 무식하다고 하나, 지식이 부족할 뿐이지 상당한 지혜를 지녔다. 기본적으로 상황 판단이 빠르고 타인의 성향을 간파하는 안목이 있다. 특히 뒷골목이 돌아가는 방식에는 이골이 나 있는 데다 인간관계와 정치관계에 대해서도 눈치가 빠른 것으로 묘사되는데, 히스클리프는 이를 대충 감이 좋아서 그렇다고 표현하고 있다.
세븐 협회 인격의 스토리에 따르면 히스클리프의 직감은 그냥 운에 맡긴 찍기가 아니라 경험에 기반한 정보처리 능력임이 암시된다. 즉 주위의 상황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빠르게 추려내거나 숨겨진 정보를 유추, 조합해 진상을 추리하는 통찰력에 가까운 능력이라는 것이다.[13] 단테의 노트에서 워프 열차의 작동원리에 대해 추론할 때도 핵심을 꿰뚫는 발언으로[14] 이상이 자신의 가설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4장에서 삼조에게 뒤틀림 해결의 핵심을 간파하자[15] 파우스트도 인정한 것을 보면[16]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은 수감자들 중에서도 최상위권.
문제는 가방끈이 짧고[17] 성질도 급하다 보니 이런 직감의 근거를 "너 같은 놈들 많이 봤다" 수준으로만 언급할 뿐 남들에게 깔끔하게 정리해서 설명하지는 못한다는 점.[18] 게다가 자신의 경험을 넘어선 상황을 맞닥뜨리면 기초적인 분석도 없이 일단 몸으로 부딪치고 보는 저돌적인 면모가 있기 때문에 거하게 빗나가는 경우도 있다.
{{{#!folding [ 6장 스포일러 ]
* 뒤틀림
}}}* 뒤틀림
산산조각 나야 해. 이 자루 안에 들어있는 너희와 내가.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히스클리프의 뒤틀림. 거대한 늑대, 혹은 사냥개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몸에 자신이 E.G.O인 시체자루가 묶여있다. 스스로 인간성을 버렸기에 이성이 없어 뒤틀린 직후, LCB를 제외한 모든 것들을 모조리 죽이고 다녔다. 이성이 없어 마구 날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냥감을 노리는 것처럼 목표로 잡은 대상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온몸에 튼튼한 철판과 날카로운 가시를 두르고 있어 굉장히 견고하다. 다만 뒤틀림을 풀기 위해 단테가 계속해서 말을 걸어주었고, 이에 제대로 된 힘을 내지 못하고 제압당했다.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6. 인간 관계
- 단테
처음엔 그를 '시계 대가리'라 칭하는 데다가 여유도 없기에 험악하게 반응했으나, 차차 정이 들었는지 3장 즈음부턴 '시계 대가리라 부르긴 해도 죽어도 싸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며 비교적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과격해서 그렇지 상식파스러운 모습도 있어서 단테가 정론을 말하면 이에 자주 동조해주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단테의 지지자 중 한 명.[19]
6장 에필로그 시점부턴 자신과 함께 '캐서린'을 기억해주는 단 둘뿐인 존재이며 동시에 긴 시간 이어져온 자신과 캐시의 어긋난 운명과 그로 인해 끝없이 방황하는 수많은 세계의 둘의 인연을 일단락시켜준 구원자이자 은인이므로 다른 이들에겐 여전히 과격하게 대해도 단테에게는 유독 부드럽고 살가운 태도로 대하는 등 발화점이 높아졌다.
- 베르길리우스
버스 내에서도 손꼽히는 트러블메이커다 보니 베르길리우스도 유독 신경쓰는 경향이 짙다. 히스클리프가 급발진을 하려 하면 베르길리우스가 눈치를 주고, 이에 쭈그러드는 게 툭하면 나오는 패턴일 정도.분노조절잘해그나마 이쪽은 툭하면 욱하는 성격 때문에 그렇지 눈치 주면 잘 알아듣기라도 하는지라 돈키호테처럼 대놓고 돌발행동을 하거나 료슈처럼 쓸데없이 고집을 부리려 하지 않아서 삼인방 중 그나마 나은 편이다. 실제로 베르길리우스에게 제일 까칠하게 대하지만 그만큼 말도 잘 들어서 명령 불이행을 저지른 적도 없다. 투덜대면서도 할 거 다 해주는 그런 관계.
특히 6장에서 캐서린을 만나기 위해 히스클리프에게 특별히 치장하는 걸 허락해줬고, 히스클리프도 솔직히 들어줄 것이라고는 예상 못 해서 단테가 금방이라도 껴안을거 같다고 할 정도로 고마워한다. 이후 6장 하편에서 베르길리우스가 입사 당시의 계약 조건을 포기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주러 오자, 그를 식구라고 칭하기까지 한다.
- 수감자
돈키호테, 료슈와 더불어 명실상부한 수감자 대표 트러블 메이커. 돈키호테는 종잡을 수 없는 돌발행동으로 버스 바깥에서 사건사고를 쳐 사태를 악화시키는 타입, 료슈는 고집을 부리거나 문제를 폭력으로 해결하려 해서 사태를 악화시키는 타입이라면, 히스클리프는 특유의 성격으로 팀 내에서 분위기를 박살 내놓는 타입이다. 다혈질이라 심심찮게 언성을 높이는 성격인 데다가 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꼴을 보면 시비를 걸지 않고서는 참지를 못하기에 여러 수감자들과 충돌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동료애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은근히 정이 많아서 외부인과의 충돌이 생기면 동료 수감자를 감싸주기도 한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조금씩 변하는 히스클리프의 모습도 재밌는 볼거리. 본인의 차례인 6장 시점에서는 '내가 회까닥해서 뒤지기 직전까지 가더라도 너희 중 하나가 어떻게든 꺼내줄 거라 믿는다'고 언질을 줄 정도로 유대감이 쌓여있고 자신의 스토리가 지난 후에는 수감자들을 식구와 같은 가족으로 생각할 정도로 관계가 발전했다.
- 파우스트
성향이 정반대라 엮일 때마다 충돌이 생긴다. 본인 입장에서 알아먹기 힘들게 말하는 데다 이따금 파우스트가 꼽을 줄 때도 있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상과 함께 수감자들 중 가장 똑똑한 인물이라는 건 인정하고 있기에 비꼴 때도 똑똑박사 등으로 부른다. - 돈키호테
3장 초반에 돈키호테가 대형사고를 쳤을 때는 시체자루에 담아갔어야 했다는 식의 발언을 하지만,[20] 이후 스토리를 보면 의외로 돈키호테를 잘 챙기고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돈키호테가 비치 발리볼을 하고 싶다고 할 때 재밌겠다고 호응해주고, 3.5장에서도 돈키호테가 히스클리프와 함께 석양의 해결사 코스프레를 하고 싶었다고 하는 등 생각보다 꽤나 친근하게 묘사된다.[21] 5.5장에서 돈키호테가 사고를 친 것도 히스클리프를 위해 멋진 의상을 찾아주려는 것이었기에 그냥 내가 찾는 건 없었다며 넘어가줬다. 그녀의 기행에 완전히 익숙해졌는지 다른 수감자들이 기가 찬다는 반응을 보일 때도 항상 그랬다며 냅두라고 말할 정도다. 본인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그녀가 말한 정의나 의리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고. - 료슈
처음 만날 당시 거슬리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다짜고짜 목을 썰어죽인 장본인인지라 아니꼽게 보기도 했다. 3.5장에서도 그레고르를 고른 이유가 그레고르가 좋은 게 아닌 료슈가 싫다는 이유(...)였기 때문. 막상 시간이 지나면서 료슈도 동료라 생각하곤 있는지 히스클리프가 원수들을 언급할 때, 료슈가 (그 트집잡으려는 사람들이 굴리는) 눈깔 파내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히스클리프도 나름 악우처럼 지내는지 7장에서 료슈가 억지로 대사를 씹어뱉을때 놀리듯이 웃는다.
- 뫼르소
원체 과묵한 데다가 필요한 말만 하는 타입이다 보니 3장 이전까진 히스클리프가 화낸 적이 없는 매우 드문 인물 중 하나였다. 3장에선 가치관 차이로 대립하긴 했으나[22]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곤 있는지 3.5장에선 둘이 합심해서 봉이 아빠를 잡아왔으며, 감자를 잘 깎는다는 뫼르소의 칭찬에 순수하게 좋아하기도 하고 그의 요리가 완벽했음에도 결핍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을 때는 봉이 아빠의 뒤틀린 부분이 비뚤어진 정신머리일 수도 있다면서 화를 내기도 했다.
6장에서는 수동적이였던 뫼르소가 이례적으로 히스클리프를 적극적으로 도왔는데, 이상을 눈치채고 캐서린의 죽음에 유감을 표하거나, 버스팀, 특히 히스클리프의 안위를 걱정해서 황금가지를 포기하더라도 천둥을 멈추자는 의견을 제시한다. 여기에 명령 없이도 자발적으로 EGO를 발동시켜 마왕 히스클리프를 묶어두는 등 히스클리프를 도와주면서 능동적인 판단을 할 정도.[23] - 홍루
가치관의 차이 + 본질적인 성격으로 툭하면 남의 속을 긁는 대사를 하는지라 히스클리프가 자주 화내는 대상 중 1명. 다만 2장 이후로는 딱히 악의는 없다는 걸 이해했는지 화내기도 지친 건지 어지간하면 그냥 무시로 일관하고, 정 못 참겠으면 비꼬는 게 전부다. 그래도 여행을 같이하며 그냥 말을 잘 못할 뿐이지 악의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무난하게 지냈으며, 6장에서 히스클리프를 많이 도와줬다. - 이스마엘
둘 다 호전적이고 직설적이기에 버스에서 제일 자주 부딪히지만 그만큼 상황에 따라선 의견이 맞거나 협력하는 경우도 잦은 악우 같은 관계. 5장 중반에 가까워질수록 이스마엘의 트라우마가 터져나오며 히스테릭해지다 보니 그만큼 충돌도 잦았으나, 5장 중반 이후로는 오히려 위기에 처한 이스마엘을 구해주고 단테와 함께 그녀가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게 조언해주기도 한다. 5장 하편에서의 발언으로 미루어볼 때 히스클리프는 이스마엘과 만난 초반부터 그녀에게 뭔가 문제가 있음을 눈치챘으며, 이에 대해 나름대로 신경쓰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24] 그리고 서로의 마음의 짐이 풀린 5, 6장 이후의 시점에선 그야말로 꽁트 콤비같은 관계가 되었다. - 싱클레어
1장 초반부터 걸리적거린다고 다짜고짜 뚝배기를 부숴 버렸지만, 기본적으로 싱클레어가 타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성격이라 이후로는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애송이 취급하면서도 상황 파악이 덜 된 싱클레어에게 내막을 자세히 설명해주기도 한다. 3장 후반에선 트라우마가 터진 끝에 못과 망치들을 미친 듯이 난도질하는 싱클레어를 보고 놀라기도 한다. 이후 여우비 환상체 기록을 보면 여우비에게 감화되어가는 싱클레어한테 그리 어줍잖게 마음 쓰면 훅 간다고 꾸짖고, 결국 과하게 감화된 싱클레어를 죽여서 되돌렸을 때 어쩔 수 없었다며 변명을 적는 상황이 묘사되어있다. 다만 싱클레어의 경우 앞서 당했던 일들에 대해 마음에 두고 있었는지 6장 초반에 히스클리프가 만일 자신이 뒤틀린다면 두들겨 패달라고 부탁하자 히죽 웃으면서 소심한 목소리로 머리를 세게 쥐어박아도 되냐고 질문하는 뒤끝을 보여준다.(...)
6장 이후로 유독 싱클레어한테 시비를 거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25] 부잣집 도련님 + 금발이라는 점이 린튼과 겹쳐서 그런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 로쟈
친화성이 높은 로쟈와는 괜찮게 지냈다. 다혈질적인 히스클리프도 로쟈의 마이페이스와 완력에 눌릴 때가 많으며, 6장에서 치장할 때 큰 도움을 받았다. - 그레고르
그레고르의 성격 자체가 서글서글하고, 로쟈와 더불어 버스 내 분위기를 환기하는 편이라 나름 우호적인 편이다. 평소에 그레고르가 벌레나 게 같은 절지동물 비슷한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잘 파악하고 있었던 건지 어금니 보트 사무소 에피소드에서 그레고르에게 피해망상이라며 나무라기도 하고,[26] 평소에도 아저씨라고 부르는 등 우호적이면 우호적이었지 절대 사이가 나쁘다고는 볼 수 없는 분위기다. 그레고르가 초상 기록을 쓰면서 복수에 관하여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가 황급히 변명할 때도 왜 찔려하냐며 그냥 넘어갔다.
- 언쇼 씨
캐서린과 힌들리의 아버지이자 히스클리프를 거둔 은인. 히스클리프를 무척이나 아꼈고, 히스클리프 또한 자신이 언쇼 씨의 비호를 받는다는 걸 자각하고 있어서 힌들리처럼 자길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믿고 도로 갚아주는 일도 있었다.
- 힌들리 언쇼
원작대로 히스클리프를 학대했던 철천지 원수. 기본적으로 둘의 관계에서 문제는 힌들리가 원인으로, 히스클리프도 관계 개선을 크게 바라지 않았는지 안 그래도 자기 태도로 인해 아버지에게 친자식 취급을 받지 못해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힌들리를 향해 언쇼 씨는 너보다 자신을 친자식처럼 여긴다고 조롱하는 등 수모를 갚는 데 집중했지만, 본편 시점에서 힌들리는 알콜 중독과 도박 중독으로 인해 몰락하고 전혀 성장하지 못한 탓에 분노는커녕 한심함만 느낀 채 측은해했고, 마지막에는 뒤틀린 그를 처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 린튼 에드가
어린 시절부터 캐서린이 좋아하는 히스클리프를 질투해서 은근히 업신여기며 음습하게 괴롭혔고, 히스클리프가 돌아온 뒤에도 캐서린과 결혼했단 사실을 계속 내세우며 우월감을 내비쳤지만 사실 이미 이전부터 캐서린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게 아니었단 걸 깨닫고 있었으며, 일기장을 통해 확인사살당하자 허탈해하며 길을 비켜준다. 히스클리프 또한 린튼을 싫어하는 티를 내지만, 힌들리만큼 크게 적대하지는 않았으며 때문에 하편에서 밝힌 진실에 혼란스러워했고 린튼이 순수한 인간의 반죽이 되는 것으로 사실상 자살해버리자 허망해했다. - 넬리
워더링하이츠의 치프 버틀러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돌봐준 일종의 보모였다. 캐서린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히스클리프를 차별하지 않은 사람이었으며, 히스클리프 역시 넬리를 누나처럼 따른다. 넬리는 히스클리프를 동생처럼 온화하게 대하며, 사고를 쳤을 때는 '꿈밤'[27]을 먹여 엄하게 대했다. 어렸을 때 사고를 많이 치면서 넬리에게 폐를 많이 끼쳤는지, 넬리는 히스클리프가 자신이 치프 버틀러가 되는 데 큰 이유를 차지한 금쪽같은 아이라고 푸념한다. 하지만 N사에 의해 거울 인격을 체험한 영향으로 인간성이 뒤틀려진 넬리가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기 위해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를 이 세상에서 지워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없애버리고자 두 사람을 파멸시키려 했단 사실을 알게 되며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고 캐서린의 희생으로 마왕 히스클리프를 쓰러뜨리는 것이 성공하자마자 황금가지를 들고 도망치는 넬리를 상대로 황금가지와 캐서린을 되찾음을 선언함과 동시에 넬리에게도 복수할 것을 다짐하면서 사이가 틀어져버리고 말았다. - 이사벨라 에드가
원작에서는 꽤나 악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림버스 컴퍼니의 히스클리프에게는 어렸을 때 잠깐 본 지인에 불과하다. 이 세계의 이사벨라는 림버스 컴퍼니의 히스클리프와 엮이지 않은 대신 마왕 히스클리프와 엮여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다. - 캐서린
}}} ||모두가 너를 잊어도… 반드시 되찾을 거다.6장 클리어 후 E.G.O 시체자루 사용 시 출력되는 대사
4.5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평소에도 잠꼬대로 캐서린의 이름을 중얼거리는 일이 많다고 하고, 5.5장에서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다. 돈키호테가 연인일 것이라 추측하자 부정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아 현재도 열렬히 사랑하고 있지만, 동시에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걸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말하는 등 약간 애증의 감정을 느끼는 편이었다.
이후 6장을 통해 드러난 바에 따르면 아무것도 없는 몸으로 언쇼 가에 납치되다시피 입양된 자신에게 언쇼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사랑으로 대해준 가족이자 연인이었고 어린 시절부터 학대를 일삼던 힌들리와는 달리 서로에 대한 호감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함께 노는 등 즐거운 추억만을 쌓아왔던 관계였다.
하지만 원작에서처럼 불행하게 들개에게 물려 병앓이를 한 채 집 안에 격리되다시피 간호를 받게 되었고, 그 결과 캐서린이 개에게 물렸단 이유로 히스클리프는 언쇼를 제외한 워더링하이츠의 일원들에게 학대를 받는 건 물론 캐서린과의 만남이 쉽사리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캐서린이 에드가 가문의 남매인 린튼과 이사벨라와 친해지면서 이에 대한 열등감과 절망으로 마음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이는 결국 성인이 된 시기에 캐서린이 히스클리프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드러낼 때 히스클리프가 천박하게 된 지금은 그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란 부분만 들으며 오해해버린 탓에 처음으로 히스클리프가 캐서린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 절망으로 떠나버렸고, 이로 인한 선택은 히스클리프가 그나마 떳떳한 인간이 되어 캐서린에게 당당히 설 수 있는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는 사이에 발생한 최악의 파국으로 이끌어지는 나비효과를 낳고 만다.
그렇게 마음이 어긋나며 서로가 불행을 겪게 될 때 황금가지의 공명을 통해 6장 막판에서야 진실로 서로를 사랑했음을 깨닫고 그 마음을 전하는 데 성공하지만, 캐서린은 결국 극소수[28]를 제외한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런 결말로 끝나서 슬퍼했지만 반드시 자신의 캐서린을 되찾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절망하지는 않았으며,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의 존재를 복구하기 위해 황금가지를 찾겠다는 삶의 목표를 세우며 성장한다.
- 데드레빗츠
- 보스
길 잃은 토끼처럼 방황하고 있던 히스클리프를 받아주었다. 배짱 없는 겁쟁이는 필요 없었기에 원래는 없던 입단 시험까지 치르게 했는데, 히스클리프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를 통과하자 마음에 들어했다. - 매튜
한때 형님으로 모셨고 오래전에 탈퇴했음에도 알아보자마자 바로 형님이라 부르는 등 여전히 존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며, 매튜 역시 히스클리프를 많이 아끼고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무척이나 신뢰하던 사이였는지 마왕 히스클리프가 캐서린의 관에 달린 레버를 당기려 하자 히스클리프가 형님을 연기하던 놈이라면 캐서린에게 다가가서는 안될 미친 개새끼라 말할 정도.
- 헤르만
자신을 아껴줬던 넬리를 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모자라, 자신의 지인들을 파멸시키고 끝내 모든 거울세계의 캐서린들을 세상에서 사라지게 유도한 원수.
- 마왕 히스클리프
처음 드러난 그의 정체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가 말한 히스클리프[29]는 자신도 맞다고 긍정할 정도로 매우 복잡하였으나 그가 가진 증오와 슬픔, 모든 히스클리프를 죽이겠다는 광기의 극치를 목도하면서 참다 못해 폭주해서 한 번 인격을 해제시키기 전까지 패버리고 본인도 한 번 뒤틀렸다.
얼마 안 가 성사된 두 번째 만남에서도 그에게 큰 적대감을 표출하면서 옥상에서의 전투도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모든 세계의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이 죽고 끝에는 마왕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의 절규만이 남게 될 상태였으나 본편의 히스클리프가 걷잡을 수 없이 몰려오는 절망을 이겨내고서 분투하는 것을 저택 지하 세계 제일의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을 통해 영혼 상태에서 지켜본 캐서린이 모든 세계에서 캐서린 언쇼라는 존재를 삭제하면서 그 또한 연쇄작용으로 소멸하여 싸움도 끝나게 된다.
7. 기타
- 단독 일러스트의 배경에는 큰 저택과 수많은 무덤들 곳곳에 피어있는 히스꽃이 보인다.
- 쉽게 화를 낸다는 소개 문구 때문에 수틀리면 화부터 내는 다혈질 이미지가 있다. 실제로 공개된 스토리에서도 다혈질스러운 면을 자주 보이나, 그때마다 베르길리우스가
살기를 내뿜으며히스클리프의 급발진을 억제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회사의 평가에서 사고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된다. 즉 화를 못 참는 게 아니라 그냥 안 참는 것. 1장 이후에는 수감자들의 원래 업무가 전투여서 그런지 의외로 싸우다 과하게 흥분하는 경우를 빼면 사고를 친 적 없고, 돈키호테와 달리 이 와중에도 머리는 제법 괜찮게 돌아가는지 난전 중에 경비원의 공격을 유도하여 실수로 비싼 재산을 깨먹게 만들고는 잽싸게 협상하여 위기를 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3챕터에서는 N사의 과격한 의체 배제 행위를 보고선 관리자를 시계 대가리라고 까기는 해도 죽어도 싼 놈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며 단테를 은근슬쩍 챙기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주는데, 성우 또한 이걸 의식했는지 히스클리프를 두고 "푼수떼기 갭 모에"라고 부르기도 했다. 3.5장에서는 감자 껍질을 잘 벗겼다는 뫼르소의 칭찬에 어린애처럼 기뻐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거기에 3장에서 기계라고 해도 믿을 수준의 행동을 하는 뫼르소에게 태클을 날리는 등 모습으로 인해, 작중 도시를 기준으로 히스클리프 정도면 화가 많을 뿐 수감자들 중에서도 정상인 축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3.5장에서 그레고르 팀이 단체로 사고를 칠 때도 뜯어보면 자기가 싫다는 이유로 감자를 오렌지로 바꿔 넣은 돈키호테, 치킨을 만들랬더니 고향에서 먹던 대로 닭을 갈갈이 찢어놓은 이상, 요리 자체를 해본 적이 없는 홍루와 달리 그냥 태운다는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실수를 해 더욱 부각되었다.
- 눈치나 통찰력은 좋지만 지식 수준은 나쁘다. 이 역시 원전을 반영한 것으로, 어려운 단어나 의무 교육에 적대감을 드러내지만 반대로 전략을 세울 때는 날카로운 통찰을 보이며 파우스트도 4장에서 히스클리프는 가끔 예상 밖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때가 있다고 공언하는 등 게부라처럼 제대로 배우지 못했을 뿐 지능 자체는 괜찮음을 암시한다.[30] 3장에서 학교 종소리가 들릴 때의 반응을 보면 졸업을 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의외로 학교를 다녀본 적은 있는 듯.
- 자주 엮이는 수감자는 이스마엘이다. PV 공개 전부터 다혈질 남캐와 그것을 다스리는 침착한 여캐라는 조합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수감 번호와 PV 공개 시점 또한 인접해있다. 막상 게임이 출시된 이후로는 되려 툭하면 말싸움을 벌이는 등 나쁜 사이로 묘사되는데, 이는 예상과는 달리 이스마엘은 침착함보다는 배배 꼬이고 생각을 말로 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 히스클리프가 성질머리를 못 이길 때마다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여과 없이 토해내다 보니 싸움이 안 날 수가 없는 조합이다. 또한, 둘 다 특정 대상에 대해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도 4장까지는 티격태격거리는 수준에 그쳤으나 이윽고 4.5장에서는 내분 직전까지 가는 등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된 상태다. 하지만 5장의 마지막 보스 던전 안에서 백화될 뻔하였던 이스마엘을 히스클리프가 백화가 되어가던 부분을 뜯어서 도와주는 것으로 그들의 불화는 끝이 났다. 그때 임팩트가 워낙 셌고, 이스마엘과 친했던 퀴케그의 인격이 때마침 히스클리프한테 주어진다는 것을 기반으로 히스마엘 팬덤이 다시금 불타올랐었다. 다만 6장에서 히스클리프의 연인 캐서린이 등장한 후 히스캐시 커플링에 밀려 최근엔 기세가 식은 편. 6장 이후론 이스마엘도 히스클리프도 성격 문제가 해결된 상태라 서로 투닥이질 않다보니 엮이는 일이 적어진 것도 한몫한다.
- 햄햄팡팡에서의 소울푸드는 피시 앤드 칩스. 소울푸드가 공개되기 전에는 장난식으로 정어리 파이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다. 이후 5장에서 그레고르가 돈키호테에게 정어리 고래맛 아이스크림을 왜 먹으려 하냐고 하자 정어리도 나름 먹을 만하다고 변호한다.
- 영문판에서는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여 영국식 영어와 슬랭, 즉 British Cockney[32]를 구사한다.
- 남한테 까칠하고 퉁명스럽게 대하는 것에 비해 공감 능력이 높다는 게 자주 드러난다. 3장 K사 검문소에서 자식 앞에서 경비한테 끌려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화를 참거나, 3.5장 헬스 치킨에서는 닭도리한테 물렸다가 겨우 풀려났을 때 닭도리의 의식에 동화되어 닭도리를 보고 우리라고 칭하거나 봉이 아빠를 주인님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4장 자아심도 안에서는 갑룡의 기억에 너무 동화되어 잠깐 자신을 갑룡과 동일시하는 등, 타인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에 쉽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스트리머 앵보의 성우 인터뷰 토크 영상에서 공개된 비하인드에서 밝힌 히스클리프 연기 일화는 다음과 같다.
- 성우인 홍승효는 프로젝트 문으로부터 히스클리프의 배역 오디션 제안을 받아 참여하긴 했으나 막상 히스클리프의 캐릭터성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에 대해 꽤 많은 고민과 자신감 부족을 보였다고 한다.
- 고민이 꽤나 생겼었던 이유는 프로젝트 문이 제시한 히스클리프에 대한 첫 인상은 애매모호하게 잘생겼으면서도 입도 마음도 썩어있는 모습에 험한 성격의 소유자[33]라는 캐릭터성을 지녔는지라 이러한 캐릭터를 연기할 경우엔 성우로서 선보여야 하는 연기 중 하나인 감정 소모를 심하게 하는 연기를 버거워했기 때문.
- 기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녹음본을 완성하여 제출했으나 "이건 절대 안 될 것 같다."라며 불합격을 확신해서 합격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정작 합격 발표일에 뜬금없이 히스클리프로 낙점이 확정되자 "왜 내가 히스클리프로 낙점되었지?"라며 충격받았다고 한다.
- 이 때문에 본격적으로 녹음에 참여하게 되었어도 다루거나 연기하기 어려운 히스클리프를 내가 어떻게 녹음해야 하나 하며 긴장과 부담을 크게 느꼈으나, 녹음 메이킹 및 피드백 회의 과정에서 시나리오 담당자와 녹음실 엔지니어와의 담화를 나누던 중 히스클리프의 대사 연기[34]를 제시했더니 "너무 히스클리프(에 걸맞)네요."라며 만족한다는 칭찬을 해준 두 명에게 조언과 피드백을 착실히 받았으며 그러다 보니 어느샌가 자신감이 생겨나면서 녹음이 수월해지게 되어 지금은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참고로 담당 성우인 홍승효가 탐내거나 내심 연기 욕구를 느낀 배역은 그레고르였으나, 담당 성우인 최한의 연기를 듣자마자 깔끔하게 포기했다고.
-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보통 '히스'라고 줄여부르는 반면, 영어권에서는 보통 'Cliff'(클리프)라고 줄여부른다.
- 히스클리프의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모든 인격에는 오른손 검지에 반지를 끼고 있다. 그동안 강화 반지나 캐서린과 맞춘 커플 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6장 스토리를 통해 캐서린이 토끼풀 반지를 끼워준 자리를 추억하기 위해 반지를 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원작의 고증에 맞춰 열등감(질투)과 분노 자원이 많다. 정작 오만은 작살잡이 인격의 1스킬로 출시 전까지는 없었는데,[35] 스토리에서도 자존감이 낮다는 게 종종 강조된다.[36]
- 히스클리프의 기본 E.G.O가 시체자루라 저 안에 누가 들어 있을까가 추측거리가 되었는데, 밝혀진 과거사에 따르면 이는 어린 시절 언쇼 씨가 자신을 데려갈 때 사용한 자루와 집을 나온 후 데드레빗츠에 가입하기 위해 적대 갱단 말단 한 명을 죽여서 자루에 담아 온 것, 그리고 스스로를 사람 이하의 존재로 여기는 자격지심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다. 또한 이상과 이스마엘의 E.G.O와 다르게 결국 긍정적인 연출이 나오지는 않았다.
- 6장 공개 이후로는 싱클레어와 더불어 수감자들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종종 나온다. 원작에서도 가출했다가 돌아왔을 당시 나이가 딱 20이기도 했고.
- 잠꾸러기 속성이 있다. 4.5장에서 이스마엘이 히스클리프를 비난할 때 늘 잠만 자면서 캐서린이라는 잠꼬대나 한다고 언급하며, 2장에서도 잘 테니 도착하면 깨우라고 했다. 6장에서 힌들리의 주마등에서도 힌들리는 히스클리프에게 늘 그랬던 것처럼 어디서 잠이나 청하고 있겠느니 비난했으며, 6.5장에서도 유치장에 난방이 있다고 좋아하며 또 다시 잠을 청한다.
이를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본인의 이야기가 끝난 후인 7장. 무려 하나 협회가 주최한 브리핑을 시작하자마자 하품하고선 그대로 숙면한다. 심지어 싱클레어가 자신의 발을 세게 밟았음에도 그냥 한마디 하고 말았다.
- 6장에서 보여준 뒤틀림 모습과 '늑대'로 비유되는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 인격, 워더링하이츠와 히스클리프 간의 구속적 관계, 분노 죄악 보유 및 저택 주변의 히스 꽃을 통해 펜리르도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대를 하고 번개를 치게 하는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는 늑대와 번개와 연관된 오딘과 흡사하다.
- 히스클리프의 인격과 E.G.O는 원본 환상체가 대부분 오티스와 원본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원본 | 이름 | 히스클리프 | 오티스 |
나는 비워내느니 | 공즉시색 | HE E.G.O | TETH E.G.O |
떠돌이 여우 | 여우비 | 3성 인격 | TETH E.G.O |
산돌프 | 홀리데이 | ZAYIN E.G.O | HE E.G.O |
묶인 왕 | 구속 | WAW E.G.O |
마탄의 사수 흉탄의 사수(아종) | 마탄 흉탄 | TETH E.G.O 흉탄 | 3성 인격 로보토미 E.G.O::마탄 |
- 2024년 11월 4일에 Phase-Connect 소속인 텐마 마에미와 히메미야 리에가 히스클리프 성우인 홍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문 번역본 6장 녹음 후 몇 가지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6장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스포일러 주의.
{{{#!folding [스포일러] - 6장 녹음은 총 13~14시간 정도 들었다.
- 히스클리프를 연기하기 전에 히스클리프의 눈빛, 표정, 입모양을 살리려고 하며, 거기에다가 마이크 앞에 서 있는 자세까지 합쳐서 싸가지 없는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 히스클리프에 대한 디렉팅을 좀 더 자세히 밝혔다. 히스클리프를 연기할때의 키워드는 분노이지만, PD는 특정 상황을 제외하면 그 분노를 계속해서 안에서 가지고 있길 바랬다고 한다. 그래서 이 분노를 성우 마음대로 뿜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분노를 안 할 수도 없는 오묘한 느낌을 원해서 대단히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그 관계자분들 말로는 12명의 수감자 중에서 히스클리프의 캐스팅이 가장 오래 걸렸다고.
- 인격에 대해서는 "히스클리프가 이런 직업을 가졌다고 생각하면 어떨까?"라는 느낌으로 녹음한다고 한다.
- 본래 홍승효 성우는 뻥하고 지르거나, 터트리거나 하는 스타일의 노래를 선호하지만, 6장 사라지네는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노래만 중간에 5분 정도 쉰 걸 제외하면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히스클리프 입장에서 어느 정도 본인 마음 안에서 마음가짐을 바로잡긴 했지만, 해당 장이 히스클리프 입장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것도 모자라 회사의 목표인 황금가지도 제대로 회수되지 못했기 때문에, PD는 히스클리프의 목적 없는 분노를 살려서 "분노를 터트리지 말고 안에서 가둬놓은 상태에서 슬프게 불러달라"는 디랙팅을 받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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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노의 보라색[2] Library of Ruina에서 네모와 막심의 성우를 맡았다.[3] 6장 중편에서 처음 등장하는 유년 시절의 히스클리프는 홍승효 성우가 그대로 담당했으나, 그 이후 등장할 때는 여성 성우가 담당한다.[4] 다만 사이가 매우 나빴기 때문에, 둘 다 부정하고 있다.[5] 6장이 끝날 시점엔 실 소유주인 캐서린 언쇼, 린튼 에드가, 힌들리 언쇼가 전부 그 자리에서 사망하면서 서류상으로 히스클리프에게 넘어올 여지가 생겼다. 나중에 캐서린이 부활을 한다거나 하면 달라질 수 있지만, 이미 유언장에 저택을 넘겨준다고 써놓았기 때문. 그 증거로서 워더링하이츠의 버틀러인 넬리를 주인의 권한으로 해방시켰다.[6] 영문 자막에서는 캐서린(Catherine)의 애칭인 캐시(Cathy)라고 부른다.[7] 복수, 정확히 말하면 개인적인 복수를 뜻한다. 이는 원전인 폭풍의 언덕에서 히스클리프의 모든 행동의 동기를 상징하기도 한다.[8] 이 점은 환상체를 퇴치해 민간인을 지키자는 행동을 제시하거나, 의미 없는 학살을 혐오해 반항적으로 나오는 면모도 있고 부모와 이별하는 아이를 보며 분노를 최대한 참는 등 도시인에 걸맞지 않게 정상인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다.[9] 원작에서도 어두운 피부에 이국적인 외모로 묘사된다.[10] 워더링하이츠의 로고에 동일하게 생긴 절벽이 있는 것으로 보아 워더링하이츠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11] 개과 동물의 주둥이를 연상시킨다는 말도 있다.[12] 데드레빗츠 보스 뫼르소의 1&2스킬명이 LCB 수감자 히스클리프의 1&2스킬과 동일한 것을 보아, 조직에서 싸우는 기술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13] 본편에서 이 직감이 거하게 빗나간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5장의 쿠폰 사태. 이때의 히스클리프의 변명을 보면 금고의 장소가 쌍갈고리 해적단의 본거지라는 점, 금고에 아기자기한 고양이 스티커가 붙어있었다는 점, 금고의 내용물에 다량의 장신구와 헤어쿠폰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 등의 나름 근거있는 추리를 통해 자신들이 쓰러트린 쌍갈고리 해적단의 여간부 스미의 개인 금고로 오인했다는 사실과, 금고 내용물을 도둑질해도 스미가 섣불리 중지에게 연락하진 못할 것까지 통찰했음을 파악할 수 있다. 문제는 그 금고가 귀여운 것과 꾸미기를 좋아하는 중지 작은 형님 리카르도의 금고였다는 것. 또 다른 케이스로는 6장 데드레빗츠의 보스를 만났을때였는데 본인이 직접 몸 담은 데드레빗츠가 손가란 휘하에 들어갈 조직이 아니라는것을 알고 있었기에 매튜인척하는 다른 사람인것을 의심하여 과거 얘기를 꺼내면서 추궁했는데 하필 상대가 또 다른 거울 세계의 자신이였기에 너무 완벽하게 히스클리프의 물음에 답하면서 의심을 거두었다.[14] W사의 핵심은 사람을 운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냐는 추론을 제시했다. 실제로 열차 내부에선 감정변화로 인해 시간이 흐른다고 하였고, 이는 T사와 W사의 협업의 핵심이다.[15] 삼조가 닭들에게 돌을 던진 것을 보고 수상함을 눈치챘다.[16] 예상치 못한 통찰력이라고 한 뒤 돌을 던진 것을 뒤틀림 해결이라는 우연을 가장한 환상체에 대한 정보 수집이라고 해설했다.[17] 학력이 부족하다는 표현의 일종.[18] 세븐 협회의 인격도 사건의 결론을 내는 것보다 어째서 그런 결론이 도출되었는지를 보고서에 적는 것에 오히려 애를 먹는다고 묘사된다.[19] 5장에선 단테의 어깨에 작살이 날아오자 이를 걱정하면서도 '이 정도론 시계를 돌리는 데 문제 없다'며 침착하게 넘기는 그를 보고 '너도 정신이 돌아가기 시작했냐'며 당황하면서 나름대로 걱정도 해준다.[20] 근데 당시 히스클리프도 배트를 든 손이 떨리는 등 사고치기 일보 직전이었음을 생각하면 본인이 할 말은 아니었다.[21] 이 코스프레에 대해선 5.5장에서 돈키호테가 불평하길 입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오그라든다는 감상을 한 것으로 보아 일단 외양을 확인하긴 한 듯.[22] 부당한 것에 반항적인 성향의 히스클리프, 명령을 따르는 효율주의자인 뫼르소는 서로 성향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N사에서 근무했단 사실을 여태껏 말하지 않았다고 하자 히스클리프는 저 이단심문관 새끼들처럼 관리자가 명령하면 학살도 찍을 거냐며 물어보는데, 뫼르소는 어떠한 망설임도 없이 규정대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답변을 들은 히스클리프는 보기좋게 얼굴이 구겨질 정도로 분노가 폭발했다.[23] 원작에서도 뫼르소는 마리라는 애인이 있었는데, 도시에서도 애인이 있었다면 애인이 있는 히스클리프와 자신을 겹쳐보면서 히스클리프를 적극적으로 도왔을 가능성이 있다.[24] 4.5장에서 이스마엘에게 화내는 내용도 물론 그 고래의 위험성을 모르는 상태긴 했으나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든 될 것이다. 지금껏 다같이 죽어가며 해온 것 아니었느냐'며 수감자들의 활약을 일깨워주고 격려아닌 격려의 내용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잘못되면 되살리는 게 의미가 없었기에 코웃음친 것과 히스클리프의 개인사까지 비꼬는 것 때문에 그의 심기를 건드려 주먹다짐까지 갔을 뿐이다.[25] 시간살인시간 이벤트에서 벌금을 물어야한다고 할 때 부잣놈 2명이 내면 되겠다고 콕 찝는다거나, 워프특급 살인사건 이벤트에서 1등석에 관해 이야기할 때 싱클레어를 째려본다거나...[26] "댁 안 봤어 아저씨! 자꾸 그러는 거 피해망상이라니까? 벌레 이야기만 나오면 아주..."[27] 후두부를 정확하게 갈겨 기절시키는 기술이다.[28] 히스클리프, 단테, 데미안이 확인되었다.[29] 넝마 자루를 두르고 태어난 망나니 새끼. 본인도 이 말에 별 반박 없이 어두운 표정으로 긍정하였다.[30] 원작에서도 히스클리프는 매우 똑똑한 캐릭터로 나오며, 잠시 잠적하고 부유해진 채로 등장하는 공백기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측들 중 가장 유력한 정설이 도박으로 돈을 벌었을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후 힌들리와의 도박에서 연승을 따내며 돈을 뜯어내기도 했다.[31] 원작에선 캐서린이 자기와 히스클리프가 결혼하면 품위가 떨어지니 에드거와 결혼을 해 히스클리프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줘 그를 구원해주겠단 얘기를 하는데, 히스클리프는 하필 앞부분만 듣고선 캐서린이 자신을 천하게만 본다고 오해해 버렸고 그대로 언쇼 가를 떠났다가 부유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언쇼 가와 린튼 가에 대한 무자비한 복수를 시작한다.[32] 런던 노동자 계급이 쓰던 거칠고 투박한 말투.[33] 원전의 캐릭터도 순애보이긴 하나 집시 출신이어서 성인이 되어서도 학대를 받아온 탓에 심성이 일그러져있고 캐시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배신감과 사랑을 영원히 이룰 수 없게 되었다는 절망에 빠져 뒤틀린 복수를 하는 악인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원작 문학을 모티브로 삼는 프로젝트 문답게 이러한 성향을 세계관에 걸맞게 강화했다고 볼 수 있다.[34] "아, 이 새끼들 지들끼리 아는 대화만 하네."[35] 심지어 피쿼드호 선장 이스마엘의 성격과 원호 공격 메커니즘을 생각하면 이 오만은 본인 스스로의 죄가 아니라 선장에게 물든 것으로 추정된다.[36] 4.5장에서 이스마엘이 자신보다 나을 줄 알았다고 하는데, 뒤집어 말하자면 자신이 싫어하는 대상조차 자신보다도 낫다고 여기는 심리가 기저에 있음을 암시한다.[37] 남은 인격은 검은 양복의 히스클리프인데, 수감자들의 과거 중에서는 딱히 닮은 이가 없다보니 전작 라오루의 주인공에 해당하는 거울 세계라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