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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더링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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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5d4a7><colcolor=#fff> 성별 | 남성 | ||
소속 | 에드가 가문 | ||
언어별 표기 | 린튼 Linton リントン | ||
성우 | 임혁[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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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2. 특징
모티브는 폭풍의 언덕의 등장인물인 에드거 린튼.에드가 가문의 대표이자 캐서린의 남편. 말을 잇지 못하고 계속 기침을 하는 등 원작과 마찬가지로 병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형과 여동생이 존재하는데, 둘 다 집을 나가서 상속권은 린튼이 물려받았다고 한다. 형과의 사이는 불명이나 적어도 6장에서 린튼이 한 일을 알게 되면 본인을 죽일 것이라고 한다.[2] 여동생 이사벨라와는 그나마 나은 편인지 가출해서 결혼하겠다는 편지를 보낸 철없는 여동생을 걱정했으며, 6장 하편에서 예상치 못한 재회에 슬픔을 금치 못했다.
3. 작중 행적
3.1. 6장
3.1.1. 상(上)
워더링하이츠 저택에서 외우피 협회 해결사들의 주도하에 캐서린의 상속 절차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서류상 캐서린의 남편 린튼, 캐서린의 오빠 힌들리, 캐서린의 소꿉친구 히스클리프였다.유언장에서 캐서린이 저택의 소유권은 린튼에게 넘겨 영원히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하자, 안도한 듯 감동받은 모습을 보인다. 힌들리에게는 M사의 어비스 트라우마 교정실로 강제로 보낼 것이며, 히스클리프에게는 번개가 7번 치면 황금가지가 그의 소유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 써져있었다.
번개가 치는 동시에 모두 저택 어디론가로 뿔뿔이 흩어져있었는데, 힌들리가 데려온 데드레빗츠 단원들이 폭주하고, 워더링하이츠의 버틀러들이 이를 진압하는 혼란이 벌어진다. 린튼은 휘하 버틀러들에게 캐서린의 방으로 가서 그녀의 일지를 가져오라고 시켰지만, 버스팀의 방해로 일지 확보에는 실패했다.
벽난로실에서 있었던 린튼은 지하실로 가는 입구를 찾으려는 버스팀과 마주친다. 히스클리프가 일지를 가진 것을 보고 기분이 상한 채로 버틀러들을 시켜 일지를 강제로 일지를 확보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이에 캐서린의 '남편'임을 강조하며 일지를 요구하는데, 히스클리프가 분노하면서도 캐서린을 떠난 자신에게 뭐라고 할 자격이 없다고 여겨 자신감을 잃기 시작하자, 결정타로 설령 히스클리프가 캐서린의 곁을 떠나지 않더라도 캐서린이 먼저 질려서 떠났을 것이라고 조롱한다.
하지만 그 말에 반박하듯이 어렸을 적 캐서린의 사랑을 받는 히스클리프를 질투해서 모함을 했다가 캐서린에게 비난당한 장면과 결혼한 후 캐서린에게 히스클리프를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부탁받는 장면이 모두에게 보여져서 크게 동요한다. 지금까지는 아무리 살펴봐도 얼룩뿐이었던 일지에 글이 써져있는 걸 보고 들고 있던 레이피어까지 떨굴 정도로 좌절한다. 결국 자신은 캐서린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며 순순히 지하실 입구를 열어준다.
3.1.2. 하(下)
뒤틀림에서 풀려난 히스클리프 앞에 나타난다. 데드레빗츠 보스의 소체로 쓰여지고 있었던 사람이 린튼의 여동생 이사벨라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사벨라가 집안을 나간 후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는 편지 한통만 보냈기 때문에 자세한 행방을 모르고 있었던 린튼은 여동생과의 바라지 않은 재회에 크게 슬퍼한다.이에 대해 처음부터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낸 인물이 린튼이란 것에 격노한 히스클리프가 네가 저지른 짓이 뭔지나 아냐며 자기 가족까지 이 꼴로 만들고 캐서린까지 저 지경으로 만들었으면서 양심이란 게 없냐며 분노하자 이에 쓴웃음을 드러내며 히스클리프에게 모든 진실을 알려준다. 캐서린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다는 건 히스클리프를 시기해서 한 거짓말이었고, 캐서린이 사실 처음부터 히스클리프만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그녀의 마음 속에 들어가기 위해 방문만을 두드리고 있었다고 한다.[3] T사 뒷골목의 납치 사건의 배후였으며 모든 계획은 캐서린의 요청이었지만, 이유조차 묻지 않은 채 자신의 의지로 그녀의 말을 따라 모든 계획을 성심성의껏 진행했고, 마지막까지 버스팀을 막으려다가 모든 버틀러들을 잃고 혼자만 남게 된다.
3.1.3. 과거
어렸을 적부터 캐서린을 짝사랑하고 있었으며, 뒷골목에서 온 거지 출신인 주제에 캐서린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히스클리프를 시기했다. 한번은 히스클리프의 다혈질적인 성격을 이용해서 일부러 자신에게 달려들게 해서 벌을 받을 구실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이를 눈치챈 캐서린에게 비난당한다.히스클리프가 캐서린과 말다툼을 벌이고 가출한 후 데드레빗츠에 입단한다. 이후 히스클리프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름시름 앓는 캐서린에게 황금빛 꽃을 선물하며 구애한다. 캐서린의 버틀러 넬리는 나름 감동적이라며 호평했지만, 정작 캐서린은 린튼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보라색 꽃을 선물했어야 했고 이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린튼 자신을 위한 꽃이라며 굉장히 실망한 기색을 보인다.[5]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갑자기 기운을 차린 캐서린은 린튼의 청혼을 받아들여 그와 결혼하게 된다. 린튼은 자신을 사랑하냐고 묻는 캐서린에게 기쁜 마음으로 당연하다며 그녀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이루어 줄 수 있다고 답한다. 이에 캐서린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한다면 히스클리프를 되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제서야 캐서린의 마음 속에는 히스클리프만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린튼은 굉장한 좌절감을 느낀 듯하지만, 캐서린을 사랑했기에 그녀의 부탁을 전부 들어줬다.[6]
도박에 빠진 힌들리가 판 저택을 되사서 힌들리를 쫓아내고, 저택 내부에 약지의 '복도'를 적용시키는 등의 대개조를 실행했다. 갑부인 린튼인 입장에서도 거금을 쏟아부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엄청난 투자였지만, 캐서린에 대한 사랑만으로 이를 감내했다. 이후 캐서린은 실종되고, 린튼은 넬리를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죽음을 알려 장례식을 시작했다.
4. 인게임 정보
<colbgcolor=#e5d4a7><colcolor=#fff> 에드가 가문 승계자 그레고르 |
- 3성 인격
5. 기타
- 전의를 잃고 포기하기는 했으나, LCB와 대치하며 레이피어를 들고 전투 준비를 했던 것이나 거울세계의 묘사를 보면 호신용으로 강화시술을 받고 무술을 배우는 등 어느 정도의 전투력은 가졌다.[7] 그레고르의 에드가 가문 승계자 인격 스토리의 언급으로는 태생적으로 약하게 태어났고, 이것이 약점이 되지 않도록 절박할 정도로 검술에 매달렸다고 한다.[8] 다만 그 모든 시도에도 타고난 몸 상태는 극복하지 못한 것인지 본작 시점에서도 여전히 병약한 모습을 보인다.
- 원작에서는 유약한 것 빼고는 그나마 정상인에 속했지만, 프로젝트 문 세계관에서는 살짝 비틀려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닌 워더링하이츠 관련인 중 가장 사고방식이 괴랄한 인물이 되어버렸다. 중편까지는 연모하는 여인을 위해 전부를 바쳤지만 그녀의 마음을 완전히 얻지 못했다며 비하되기도 하지만, 캐서린이 본인보다 히스클리프를 더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도 결혼했고,[9] 히스클리프를 사랑하는 캐서린의 소망을 들어주어 그녀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전재산을 수상한 연구에 탕진하고, 수많은 사람을 납치해 살해하고, 캐서린 본인의 자살까지도 방조했다.[10]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운 후 죽기 직전 캐서린이 자신을 위해 단 한 번 울어주었다는 사실에 감동하며 성불하듯 반죽이 되어 자살한다. 사랑하는 여인이 자신을 도구로써라도 아껴준다면 그걸로 충분한, 헌신하는 사랑에 극단적으로 치우쳐진 인물.
- 힌들리 언쇼와 동일하게 히스클리프를 괴롭힌 상대이지만, 히스클리프와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힌들리보다는) 상당히 양호한 관계로 그려진다. 사실 아내의 썸남-썸녀의 남편이라는 최악의 연적 관계인 데다 원전에서 캐서린 때문에 서로를 죽이지 못해 안달날 정도로 광기 어린 갈등을 빚었음을 고려하면 오히려 서로 굉장히 존중해주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원작을 생각해보면 캐서린 사후 히스클리프의 복수의 대상이 되는 건 변함이 없다고 볼 수 있으며 본래 세계의 히스클리프를 제외하면 거울 세계에선 한결같이 히스클리프에게 잔인하게 복수당하는 파국을 맞이할 뿐더러 한 술 더떠 거울 세계의 히스클리프를 부르기 위한 제물이 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함으로서 복수의 끝을 맛보는 수준까지 겪게 된다.[11]
- 모티브는 폭풍의 언덕에 등장하는 에드거 린튼. 특이하게도 이름과 성이 바뀌었다. 원작에서도 불같은 캐서린에게 휘둘리고 전 재산을 뜯김에도 무조건적으로도 그녀를 사랑하는 맹목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또한 허약한 체질이나 어릴 적 히스클리프를 질투해 은근히 괴롭히고 있었다는 묘사는 허약한 데다가 음습하고 나약한 기질을 보이던 린튼 히스클리프를 떠올리게 한다.
- 처음 상편이 나왔을 땐 버그로 인게임 일러스트 어께 부분이 아래와 맞지 않아서 옷이 찢어진 것처럼 보였다.
- 반죽으로 변했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는 린튼빵이나 린튼맛 쿠키
주방세제맛 쿠키로 불리고 있다. 장마다 하나 이상은 꼭 나온다는 음식에 비유되는 엽기적인 최후[12]를 맞은 조연의 계보를 잇는 중. 특히 같은 성우가 맡은 삼조와는 인간의 근원이 되는 형태로 녹아서 죽어버렸다는 공통점이 있다.캐서린 날 지켜봐줘!
- 직접 싸우지는 않고 와일드헌트 상태로만 싸우는데, 정작 직접 싸운 화에서는 엘리트 에드가 가문 버틀러만 나와 싸운다. 정황상 보스전까지 계획되었지만 전투 피로도 때문에 잘린 듯하다.
[1] 본작에서 삼조의 성우도 맡았다.[2] 이 형이라는 인물은 정황상 뒤틀림 탐정에서 등장한 츠바이 협회 1과 강력반 소속 해결사, 에드가라는 것이 정설이다. 해당 작품에서는 주인공 일행에게 엄지와 협력했다는 혐의를 물어 전원을 죽이려 들었을 만큼 손가락 자체를 경멸하는 인물로 묘사된다.[3] 이 때문에 자신은 언제나 히스클리프를 부러워하며 질투했다고 이실직고를 해서 히스클리프가 네가 왜 날 부러워하냐고 어이가 없어하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실제로 히스클리프가 워더링하이츠를 떠난 것은 캐서린의 실언이 큰 지분인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보다 부유하고 더 나은 조건 속에서 상류층답게 살고 있는데다 그걸 악용해 자신을 학대하고 괴롭혀서 자존감을 없애듯이 낮춰버린 게 원인이기에 히스클리프 입장에선 그의 악행의 동기와 그의 진심을 들어봐야 배부른 걸 넘어선 개풀 뜯어먹는 헛소리로 치부할 수밖에 없는 망언일 수밖에 없다.[4] 이때의 연출이 압권인데 스프라이트가 환희의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으로 나왔지만 곧 그것이 눈물이 아닌 녹아가는 린튼의 육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를 본 히스클리프가 아예 아무 말도 못할 만큼 아연실색하기에 이른다.[5] 다만 하편에서 린튼이 보여준 집착을 넘어선 광기에 다다른 사랑을 생각해보면 실제로 린튼 자신을 위해 선물했을 가능성은 한없이 낮으며, 캐서린이 하편 후반부에 한 독백(일기장에만 솔직한 마음을 적어놓고 주변에는 속마음을 꽁꽁 숨겼으면서, 그걸 알아주지 않는다고 주변에 화를 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그냥 캐서린이 본인이 좋아하는 색을 안 알려줘서일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인다. 실제로 린튼은 캐서린과 함께 있으면 캐서린이 항상 히스클리프 이야기를 했다고 하니, 본인의 취향에 대해 린튼에게 얘기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다.[6] 심지어 히스클리프가 보낸 편지조차도 린튼이 태운 것이 아니며, 만약 본인이 편지를 받았다면 곧바로 캐서린에게 전달해줬을 것이라고 한다. 연적인 히스클리프의 편지를 전해주는 이유조차도 캐서린이 그것을 원하니까라는 이유.[7] 히스클리프가 과거 직접 싸울 일 없는 부자들도 호신용으로 강화시술을 받기도 하더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워더링하이츠에서 본 사람들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8] 레이피어를 사용한다는 점, 거울세계에서 그의 위치에 해당하는 인격에 특정 스킬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미루어 그가 배운 것은 섕크 협회의 검술로 추정된다. 이후 와일드헌트로 인해 다른 세계의 린튼과 싸워볼 수 있게 되는데, 제대로 섕크의 검술을 구사하며 잘 싸우는 편. 다만 와일드헌트 린튼은 레이피어가 아닌 세이버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9] 자신을 사랑해 주는 린튼을 사랑했다는 캐서린의 말이나 캐서린의 마음이 찢어질 때마다 내려치는 벼락이 린튼이 사망하기 직전에 친 것을 보면 캐서린이 린튼을 사랑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단지 자신을 향한 린튼의 사랑조차 히스클리프를 위해 이용할 정도로 히스클리프를 더 사랑했을 뿐. 이게 더 비참하다[10] 이를 들은 이스마엘은 이런 린튼의 행보를 '맹목적인 구걸'이 아니냐 지적한다. 이에 대한 린튼의 대답이 참으로 걸작인데, 오히려 개의치 않고 "자신의 행복은 그 구걸에서부터 받아내는 적선에서 오며 방의 주인이 내가 아니어도 상관 없으니 그저 나에게 문을 열어주기만 하면 충분하다"라는 어이를 날려버리는 말로 맞받아친다.[11] 본래 세계의 히스클리프는 단테와 수감자들과 함께하는 영향도 있지만 다혈질이긴 해도 의외로 상식적인 면모가 있는지라 린튼이 저지른 행동에 어디까지나 크게 분노하며 지적할 뿐이며 린튼이 자살할 때도 아예 질려버린 수준으로 두려움을 느끼기까지 한다.[12] 1장: 거짓 사과에게 먹혀 사과가 된 유리와 흑단여왕에게 몸이 관통당하여 도넛이 된 아야, 2장: 프레셔기에 짓눌려 호떡처럼 되어 버린 철공회 보스, 3장: 크로머에게 고문당하여 꼬치가 되어버린 에피, 4장: 시 협회 암살자에게 반토막나 쌍쌍바가 된 슈렌느와 HP앰플 원액에 뛰어들어 마운틴 듀가 된 삼조, 5장: 백화 현상이 악화되어 아이스크림 같은 형태로 녹아내린 퀴케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