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르(Project Moon 세계관)/인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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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dddddd> 1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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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인격

2.1. 0(1성)

<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LCB 수감자 그레고르

• 성능 평가
  파열 키워드를 사용하는 딜탱 인격.
  
  성능은 기본 인격답게 미묘하다. 고점은 11/15/14로 평균 이하 정도고, 스킬의 코인 개수도 적기 때문. 다만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딱 무난한 정도로 그친다. 대신 서포트 패시브가 가치 높은 체력 회복 계열이라 벤치로 자주 기용된다.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기본 위력 3 → 4
• 2스킬: 기본 위력 4 → 5
• 1코인: '[적중시] 파열 2 부여' 추가
• 3스킬: 기본 위력 5 → 6
• 수비 스킬: 코인 위력 +2 → 3, 무속성 → 우울 속성

• 여담
  바퀴벌레의 위치는 어깨 위.

2.2. 00(2성)

||<tablewidth=800px><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ffffff,#2d2f34><bgcolor=#000><color=#FFCC66>

리우 협회 6과,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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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 뭐가 그렇게 불합리한데, 형씨? 좀 궁금해지네." 아이는 멱살을 흔들던 자를 옆으로 살짝 던져버리고, 그 말을 했던 자 앞에 쪼그려 앉아 눈을 맞추었어. 괴로워하는 건달: 으윽… 애초에, 주먹에서 불이 나온다는 것부터 이상하잖아? "도시에서 발에 채는 해결사들도 공방에서 무기를 맞추어 다니는데, 이런 게 이상하다고? 괴로워하는 건달: 마법은 무슨… "형씨… 그냥 형씨 네가 약해서 그래. 그러니까 왜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시비를 걸고 그래? 응?" 괴로워하는 건달: 그게! 그게 문제라고! 안경을 고쳐 쓰던 아이는 으응? 하고 표정을 바꾸었어. 괴로워하는 건달: 애초에 다 늙어빠진 아저씨가! 새파랗게 어린 사람 8명을 때려눕히는 게 말이 돼? "늙…" 아이의 이마에는 가느다랗게 주름이 잡혔지만, 이내 풀렸어. 뭐, 아이가 그간 지내오면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떤 적은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까. "연륜… 연륜이라는 좋은 단어가 있어, 청년. 응?" 괴로워하는 건달: 그, 그리고 키도 땅딸막하고! "땅딸막…" 괴로워하는 건달: 자기 관리는 하나도 안 돼서! "아니야… 내가 무슨…" 괴로워하는 건달: 아니긴 뭐가 아냐! 수염도 안 밀고, 머리는 대충 묶고 다니고 말이야! 넌- 퍽. 아이가 바닥에 누운 자를 향해 내지른 주먹은 불꽃이 화륵 하고 일어, 머리카락을 타닥타닥 태우고 있었어. 아이는 주머니에서 꺼낸 조금 구겨진 담배를 하나 꺼내물곤, 주먹을 담배 끝으로 갖다 댔어. "뭐… 귀찮게 라이터는 안 찾아도 되니까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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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남부 리우 협회 6과 그레고르

• 성능 평가
  다코인을 활용한 공격이 특징인 화상 딜러.
  
  성능은 확실히 좋은 편은 아니다. 공격 레벨 보정은 높으나 코인 위력이 1~2로 매우 낮고, 때문에 4동기화를 해도 기본 위력이 8/11/12, 화상 조건 충족 시 10/14/12라는 낮은 수치를 자랑해 쓰기 힘들기 때문. 자원 구성도 본인의 E.G.O를 발동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따랐다. 화상덱의 부실한 인격풀 탓에 어쩔 수 없이 채용되었으며, 때문에 같은 처지인 리우 뫼르소, 홍루와 함께 간손미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거울 던전 환경에서는 합성 기프트인 진혼의 효과를 잘 받는 인격들 중 하나다.[4] 4동기화 기준 위력이 13/18/17로 준수한 정도까지 오르고, 공격 레벨 보정도 감안하면 은근 합 승률이 높아진다. 특히 화상덱은 색욕 공명을 노리기 쉬워 가시 화원의 효과를 잘 써먹을 수 있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통칭 화상덱 간손미 중에는 그나마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화상 인격들이 하나둘 출시되며 리우 홍루와 리우 뫼르소가 은퇴하는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지만[5] 홍염살 파우스트와 리우 이상, 그리고 불주먹 사무소 그레고르가 출시되며 최종적으로 은퇴했다. 그나마 다코인 저속 딜러들이 많은 충전덱에서 서포트 패시브로 채용하는 정도.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대상의 화상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추가
• 1~2코인: '[앞면 적중시] 화상 1 부여' 추가
• 2스킬: 코인 위력 +1 → 2, '대상의 화상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추가
• 1~2코인: [앞면 적중시] → [적중시] 화상 1 부여
• 3스킬: '대상의 화상이 6 이상이면, 피해량 +10%' 추가
• 1~3코인: [앞면 적중시] → [적중시] 화상 1 부여
• 수비 스킬: 무속성 → 나태 속성

• 여담
  통칭 리그렉, 리우그렉.
  
  리우 협회 6과 해결사의 인격. 오른손이 벌레 팔이 아닌 의수로 되어 있다. 콤플렉스였던 벌레 팔이 없기 때문인지 한결 여유로운 한량 같은 성격이다. 같은 6과 소속인 뫼르소(리우 6과)와 파트너 관계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 일러스트의 무릎 위.
  
  
  오른손이 기계 의수가 아닌 사람 손으로 되어있고 검을 들고 있는 미사용 일러스트가 있다.
  
  오픈 당시부터 있던 인격이며 자체 성능이 고평가받은 적이 없지만, 화상덱의 부실한 인격풀 탓에 오픈 이후 거의 2년, 즉 홍파우 기프트 패치 전까지 화상덱 현역으로 채용된 인격이다. 사실상 초창기 2성 인격 중에는 마지막까지 현역이었다가 출시 2년을 겨우 며칠 앞두고 리우 이상이, 출시 2주년 기념으로 아예 불그렉까지 출시된 끝에 은퇴가 확정되어, 팬덤에서는 노인 학대의 상징처럼 통했다. 다만 서로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는지라, 리우그렉이 은퇴한 게 아니라 불그렉으로 진화했다는 농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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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고.파. 조수,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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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숙한 조직원: 하아, 하… 잡았다! 이 새끼! 가진 거 다 내놔! 아이는 막다른 골목 끝에 몰려 있었어. 그리고 아이를 쫒고 있는 누군가가 맞은편에 있었지. 기다란 검을 두 손으로 고쳐 잡고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는 것이, 금방이라도 아이를 두 갈래로 찢어 놓을 모양이었지. 어리숙한 조직원: 더… 도망칠 데도 없다고. 하, 쓸데없이 힘만 빼놓지 말고… 라며, 상대가 무어라 말하고 있을 때. 어리숙한 조직원: 야! 어디… 아이는 쿠당탕거리며 오른쪽으로 사라져버렸어. 뒷골목의 어느 조직원 같아 보이는 사람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천천히 아이가 있던 골목 끝으로 걸음을 옮겨. 붉은 녹이 잔뜩 낀 철문. 아이는 분명히 이곳으로 숨어들었을 거야. 어리숙한 조직원: 젠장… 좁은 실내로 들어가면 기다란 검이 힘을 쓰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나? 그는 낄낄대며 검을 허리춤에 넣더니, 방금보다 더 작달막한 검을 다시 꺼내었지. 어리숙한 조직원: 바보 같은 녀석. 검을 두 개나 차고 다니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건데… 큭큭. 비릿한 웃음과 함께, 문 안으로 들어가는 조직원. 하지만, 그 자체로 덫이란 건 몰랐던 거겠지. "잡았…다." "헉?!" 분명 두리번거릴 때만 해도 없었단 아이가 갑작스레 자신의 뒤에서 나타나다니. 그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지. 어리숙한 조직원: 어, 어떻게… "검이 길든 짧든 내 알 바가 아니야… 내 '작업장'까지 기어들어와놓고 손아귀 밖으로 벗어나게 한 재료는 아직 없거든." 어리숙한 조직원: 재, 재료…? "응, 너… 낚인 거야. 재료 산지직송인 거지." 음습한 추적자는 그제서야 깨달은 거지. 쫓아 들어간 공간이… 맛의 골목에 위치한 가계 창고였다는 것을. "그러게 왜 멀쩡히 걷던 사람한테 시비를 거는 거야… 아무 생각 없다가도 싱싱한 녀석인지 훑어보게 되잖아." 어리숙한 조직원: 그, 그럼 여기는… 료슈의 고기… "후… 그래. 료.고.파다. 마음에 안 드는 가게 이름이지만." 추적자… 혹은 강도. 어쨌든 이제 불쌍한 희생양 정도로 추락한 아이는 공포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렸어. 주변 지리에 아직 어리숙한 신입 조직원인 그도 한 번쯤은 들어봤던 거야. 사람 고기로 파이를 만드는 가게가 이 23구 골목 곳곳에 있다는 걸. "스읍… 그 녀석이 가게를 차렸으니 이름이 가게 앞에 붙는 건 맞긴 한데… 낡은 중식도의 칼등으로 툭툭. 잔뜩 긴장한 희생자의 어깨를 두드리며 아이가 불만을 토로해. 어리숙한 조직원: 그, 그럼요! 당연히 선생님의 의견이 반영되어야지요! "어우, 그러지 마. 아까는 이 새끼 저 새끼 하더니… 갑자기 선생님이라고 하니까 소름이 다 돋네." 어리숙한 조직원: 죄, 죄송합니다! "…죄송해하진 말고. 그렇다고 안 놔줘." 어리숙한 조직원: 서, 선생님! 그렇게 대단하신 분이면 위에서 이름 파는 그 자식을 죽이고 자리를 차지하셔야죠! 제, 제가 도와… "호오… 그건 좋은 아이디어인데?" 어리숙한 조직원: 정말요? 그럼 저만 잘… 잘 내보내주신다면…! "아이 참, 시끄럽네." 그 말을 끝으로, 공간에 남은 소리는 썰고 써는 소리만이 남았어. "뭐… 좋게 봐준 건 고마운데, 형씨. 그렇다고 내가 아직 료슈 주방장만큼의 찰떡손파이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거든." 찰박거리며 손을 놀리는 아이는 계속해서 중얼거려. 듣는 사람이 더는 없는데도 말이야. "계속 짜증나게 굴고, 툭하면 해고해 버린다고 협박하는 게 성질 뻗치지만… 요리 배우기에는 나쁘지 않은 스승이긴 하니까 말이야… 당장은 말을 들어야지. 당장은. 당장이 아니라면 무슨 일을 벌일 셈일까. 아이의 속내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뭐,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질 만큼 평화로운 광경은 아닌 것 같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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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료.고.파. 조수 그레고르

• 성능 평가
  료.고.파. 주방장 료슈를 보조하는 디버퍼형 출혈 서포터.
  
  평가는 매우 나쁘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단점은 심각하게 구린 기본 스펙. 1스킬은 최댓값이 많이 낮고, 2스킬은 최댓값이 17로 나름 높지만 1코인밖에 안 되며, 3스킬은 4코인인 건 좋으나 코인 위력이 1이다 보니 최댓값이 꼴랑 9인지라 어느 스킬이든 합 승률이 매우 저조하다.[6] 성능 면에서는 채용할 가치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
  
  때문에 보통은 서포트 패시브만 보고 채용한다. 요슈와의 시너지 기믹을 빼면 회복량&조건이 기본 인격의 서포트 패시브와 동일하므로, 보통 색욕 자원 비중이 많거나 요슈가 들어간 파티면 요그렉, 우울 자원 비중이 많다면 기본 인격을 넣는 편.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대상의 속박이 4 이상이면, 피해량 +30%' 추가
• 2스킬: '대상보다 속도가 3 이상 빠르면, 코인 위력 +3' 추가
• 3스킬: 대상의 출혈 횟수가[7] 10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추가
• 수비 스킬: 코인 위력 +5 → 8, 무속성 → 색욕 속성

• 여담
  헬스 치킨 이벤트 배포 인격으로, 최초의 이벤트 배포 인격이다. 통칭 요그렉.
  
  전작 Library of Ruina에서 도시 괴담 스토리인 피에르의 고기파이에서 나온 잭에 대응하는 인격이다. 동기화 3단계 일러스트가 잭의 '잔혹함' 책장에서의 자세와 동일하다. 이쪽 역시 리우 그렉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팔이 의수로 되어있다.[8]
  
  원본인 잭과 피에르는 한쪽이 죽으면 다른 쪽이 살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끈끈한 관계였지만, 료슈와 그레고르는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다.[9] 이렇게 사이가 좋지 않지만, 료슈가 요리를 배우기에는 나쁘지 않은 스승이기에 그레고르가 어쩔 수 없이 감내하는 중. 대신 자신의 실력이 료슈를 넘어서면 료슈를 재료로 삼아버릴 생각을 품고 있음이 암시된다. 이런 음험함을 반영한 듯 목소리 톤도 타 인격에 비해 기분 나쁜 음침한 느낌을 풍긴다.
  
  원본 그레고르는 헬스 치킨 이벤트에서 단테에게 요리하면서 담배를 피면 어떡하냐는 말을 듣자 수긍하고 잠자코 담배를 껐지만, 이 인격의 그레고르는 오히려 담배는 최고의 향신료인데 무슨 소리냐며 반문한다.
  
  저열한 성능과는 별개로, 림버스 최초로 공격 스킬의 공격 레벨이 통일되지 않은 인격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에는 왼쪽 테이블 위, 동기화 후에는 왼쪽 밑의 고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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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스패너 공방 해결사,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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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font-size: 0.9em"

???: 크학! 전기톱이 털털거리면서 돌아가는 소리. ???: 으윽… 사람의 팔과 다리가 절단되는 소리. 타닥거리며 도망치는 발소리와 그것을 추적하는 또 다른 발소리. 아이의 외근은 언제나 이런 장면이야. 사무소의 고된 일을 언제나 도맡아서 처리하고, 다시 또 다른 현장으로 떠나는 일을 반복하지. "아이… 이게 왜 이렇게 안 움직여?" ???: 사, 살려- "어, 됐다." …계속 보고 있기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네. 그렇지? 친절한 직원: 아저씨~ 커피 받아요. "어우, 어우… 고맙슈!" 일이 끝나고 사무소로 돌아가면, 아이는 항상 같은 곳에서 같은 행동을 해. 싸구려 믹스 커피를 한 손에 쥐고, 억지로 피로가 풀릴 때까지 담배를 들이마시는 거지. "프림 안 탔네? 고맙구만…" 친절한 직원: 제가 아저씨 커피만 몇 달을 탔는데, 그걸 까먹겠어요? 아이에게 커피를 타다 준 직원은 그렇게 너스레를 떨면서 자기 담배에도 불을 붙였어. 친절한 직원: 오늘 일은 다 끝났어요? "아니… 어디~ 보자. 친절한 직원: 어이구… 좀 쉬엄쉬엄 하셔야 되는 거 아녀요? "됐어… 빡세게 해야 많이 벌지. 그, 매일 야근하는 친구도 있잖아?" 친절한 직원: 그분은 그래도 내근 위주지… 푸후, 아이는 담배 연기를 내뱉으면서 쓴웃음을 지어. 직원이 말하는 대로, 아이도 결국 사람인지라 매일 몸이 피곤에 찌들어간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지. 하지만, 아이에게는 꿈이 있어. "트레스에 인증받을 기계를 만들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잖아." 친절한 직원: 아저씨, 아직도 포기 안 하셨어요? "그걸 왜 포기해~ 이놈의 악덕 공방. 늙어 죽을 때까지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이는 그렇게 말하면서 커피를 든 팔을 까딱거려 보았어. 어떨 때는 전기톱이 되었다가, 어떨 때는 단검이, 또 어떨 때는 불꽃이 나오기도 하는 팔. 그게 아이가 고상해서 준비하고 있는 '자신만의 기계'였지. 트레스 협회에 인증받을 돈도, 양산할 돈도 갖추어저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구르고 있었지만, 아이는 그래도 차라리 다행이라고 여기고 있었지. 혼자서 끄적거린 기계까지 인증받아야만 했다면, 꼼짝없이 꿈을 접어야 했을 테니까. 친절한 직원: …알겠어요. 암튼, 몸조심 하시고. 아저씨 없으면 우리 사무소 안 굴러가는 거 알죠? 아이는 그저 시시덕대며 담배를 껐어. 대답할 필요는 없었지.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아이가 지금 바쁘게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으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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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장미스패너 공방 해결사 그레고르

• 성능 평가
  진동과 충전을 활용해 파열을 부여하는 진동&충전&파열 시너지 딜러.
  
  전반적으로 평범한 2성 정도의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다른 장미스패너 공방 인격들과 달리 진동보다 파열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진동이 아예 없진 않고, 진동이 걸린 적에게 파열을 추가로 1 더 부여하는 패시브로 다른 공방 인격과 연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론 스펙이 어중간하기도 하고, 크게 특색 있는 인격도 아닌지라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나마 본인의 E.G.O인 AEDD와 궁합이 좋긴 하지만, 엔드 레벨의 충전덱에 투입될 정도는 아니기 때문.
  
  시즌 6 영생의 거울부터는 편성 인원이 7명으로 늘며 트리플 키워드 덱이 가능해지면서, 예능성 플레이[10] 덱 중 하나인 진동&파열&충전덱의 핵심 멤버로 쓰이곤 한다.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 2코인: '[적중시] 대상의 진동 횟수가 5 이상이면, 파열 3 부여' 추가
• 2스킬
• 1코인: [적중시] 파열 횟수 1 → 2 증가
• 3스킬: '대상의 진동 횟수가 5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추가
• 2&3코인: '[적중시] 대상의 진동 횟수가 5 이상이면, 파열 3 부여' 추가
• 수비 스킬: 코인 위력 +5 → 8, 무속성 → 탐식 속성

• 여담
  6월 8일 추가된 2성 인격. 통칭 장그렉, 장미그렉.
  
  리우그렉, 요그렉처럼 기계 의수를 장착하긴 했는데 그 둘과 달리 평상시에는 집게손 형태의 의수를 쓰고, 전투 시에는 무기 파츠로 교체하여 싸운다. 뫼르소와 반대로 외근을 주로 뛰는 직원으로서 도시에 자신의 공방을 차리겠다는 꿈[11]을 가지고 매일 몇 탕씩 뛰고 있다. 고된 전투에 피곤에 쩔어있지만, 나름 유한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확고한 꿈도 가지고 있는 만큼 나른하면서도 비교적 희망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우물거리며 앙탈을 부리는 듯한 말투가 인상적. 동기화 일러스트에 전기톱 의수를 장착하고 있다 보니 체인소 맨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리우 협회 인격처럼 불 붙이는 팔도 있는데, 실수로 수염을 태워먹을 뻔했다고 한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에는 의수의 외곽 프레임의 상박 쪽 끝부분, 동기화 후에는 어깨 위.

||<tablewidth=800px><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ffffff,#2d2f34><bgcolor=#000><color=#FFCC66>

흑운회 부조장,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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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라는 건 말이야, 사람을 꽤 솔직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준단 말이지. 충직한 부하: 또 이러신다… 형님, 그런 말씀 하실 거면 애들이 없을 때 하셔야죠. "으에? 어… 그러냐?" 아이는 삼십 분 전부터 탁자에 뺨을 붙이고 한껏 꼬여버린 혀를 놀리며 어눌하게 말하고 있었어. 본인은 그런 줄 아는지 모르는지… 옆에 앉아 있는 자에게 계속해서 하던 말만 반복하고 있을 뿐이고. 충직한 부하: 야, 애기들아. 조직원들: 넵!! 충직한 부하: 형님이 이러고 계신다고 해서, 진짜 주정뱅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어? 조직원들: 예! 물론입니다! "아유, 낯부끄럽게 무슨~ 술이나 빨리 따르라니까…" 아이의 너스레에 분위기를 잡던 부하는 고개를 푹 떨구며 긴 한숨을 내쉬었어. 아이가 조금이라도 무거운 모습을 보이셨으면 했지만, 매일같이 술자리를 벌이는 사람에게 바랄 걸 바라야지, 라는 생각도 있었지. 뭐, 그렇다고 아이를 걱정하는 건 아니지만. 할 땐 하는 사람. 아이를 표현하기에는 그 말만큼 탁월한 말도 없겠지. 공과 사가 확실한 사람. 그것도 아이를 표현하기 좋은 말일 거야. 아이의 곁에서 오랫동안 보필했던 부하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어. 1분 전까지 술에 취해서 흐느적거리고 있던 사람이, 일이 생겼다는 말만 들으면 기합 한 번으로 취기를 전부 날려버리는 괴물 같은 힘을 갖고 있다는 걸. "그래. 그래서 그 굴러들어 온 부랑자 놈들 칠 준비는 잘 되고 있냐?" 충직한 부하: 네! 말씀해 주신 날짜에 맞춰서, 다들 칼을 갈아두고 있습니다. 그 검계 놈들이 여기저기 저희 구역을 들쑤시고 다녀서… 조장님이나 부조장님께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겠습니다. "뭐, 조장이야 그럴 테지만… 딸꾹. 아이는 술잔을 단숨에 들이키고선 기분 좋게 숨을 내뱉은 후에 다시 말했어. "뒷골목에 검을 휘두르는 놈 중에서 진심으로 검을 사랑하며 휘두르는 놈들은 좀처럼 보기 힘들잖아… 응? 충직한 부하: 앗… 아, 아닙니다. "아니기는 개뿔. …에휴~ 흑운회에는 진짜 검의 길을 가려는 놈들이 없단 말이지. 아이는 말하면서도 답답한 듯 머리카락을 신경질적으로 긁어댔어. "엄지 밑으로 들어가서 그런가… 검 좀 휘두른다는 놈들이 죄다 자기만의 유파를 만들어서 다른 곳으로 가버렸잖아. 응?" 충직한 부하: 형님! 엄지를 그렇게 낮춰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랬다가는… "아~ 알아, 알아. 그러니까 지금 흑운회가 이 모양 이 꼴이지. 충직한 부하: 흑운회는 검술을 닦는 조직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조직이나 해결사 사무소들은 따로… "그러니까! 내가 여기서 구른 시간이 얼만데! 거기를 기어들어 가야겠어? 아이의 말은 진심이었어. 아이는 검을 휘두르는 것을 사랑해 온 아이였고, 그래서 이 조직까지 흘러들어오게 되었지만… 자신과 같이 검에 진심인 사람들을 보기가 어려웠거든. 대신, 아이의 입지는 빠르게 높아져 부조장이라는 자리까지 꿰차게 되었고, 곧 있을 항쟁에서 조직원들이 가장 든든하게 여기는 사람이 될 수는 있었지. 그 덕에 이렇게 많은 부하에게 둘러싸여 인정받을 수 있었기도 하고. 그러니 오늘도 열심히 보필하며, 이 대단한 형님의 녹아내린 위신을 조금씩이라도 채워주어야겠지. 부하는 그렇게 생각하며 픽 하고 웃었어. "야! 술!" 충직한 부하: …넵. 물론, 술잔도 채워줘야겠지만 말이야. …그리고 항쟁의 날이 밝았어. 흑운회와 검계는 서로 팽팽하게 마주하고 있었지. 곧 피와 살이 튀길 어느 뒷골목에서 말이야. "야. 저 삿갓 쓴 놈 조심해라." 어제까지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던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위엄있는 목소리로, 아이는 반대편의 어떤 사람을 가리켜. "응? 아, 저 이상한 모자 쓴 사람인가?" "호오. 피에 절여진 검과 검귀의 눈을 가졌군." 부조장의 말에 다른 부하들도 하나둘 웅성대기 시작해. 하지만 아이에게는 오히려 잘된 일이었어. 부하들을 조심시킨 만큼… 저 대단해 보이는 놈과 검을 겨룰 생각에 말이야. "뭐, 검귀인지 뭔지는 몰라도! 구름 베듯이 썰어보자고!" 아이는 목청 높여 소리를 지르며 검을 뽑았고… 그렇게, 항쟁은 시작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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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흑운회 부조장 그레고르

• 성능 평가
  출혈로 합 승률을 챙기는 출혈 디버퍼.
  
  자체 스펙은 기본 위력 10/15/13, 고점 10(12)/15(17)/16(17)으로 무난하게 괜찮고, 출혈이 쌓인 적에게 위력 감소와 코인 약화, 공격 레벨 감소 등 여러 디버프를 얹어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전투에서 상대의 합 위력은 마비나 더 높은 위력값의 스킬이나 E.G.O로 받아치는 게 정석이라 흑그렉만의 유틸인 공격 레벨 감소를 써먹을 만한 상황은 잘 나오지 않는다. 일반적인 출혈덱에서는 그레고르 본인에게 상위 호환 인격이 2명이나 있는 상태라 채용 가치도 낮은 편.
  
  주 사용처는 흑운회 기반의 색욕 출혈덱. 흑이스&흑히스의 출시로 실전성을 얻었고, 가시 화원으로 색욕 지원이 가능해 버퍼 겸 힐러로 활약한다. 하나씩 설계상 하자가 있는 구 흑운회 인격들[12]과 달리 무난하게 조합에 어울린다는 점도 장점.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대상의 출혈이 7 이상이면 합 위력 +1 → 2
• 2스킬: 기본 위력 4 → 5, '대상의 출혈이 7 이상이면 합 위력 +2' 추가
• 2코인: 대상의 출혈이 10 → 7 이상이면, 다음 턴에 공격 위력 감소 1 부여
• 3스킬: '대상의 출혈이 10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추가
• 3코인: '[앞면 적중시] 출혈 3 부여' 추가, 대상의 출혈이 10 → 7 이상이면, 다음 턴에 더하기 코인 약화 1 부여
• 수비 스킬: 무속성 → 색욕 속성, 코인 위력 +5 → 8
• 서포트 패시브: 출혈이 10 → 7 이상

• 인격 스토리
  평상시에는 시도때도 없이 회식을 열어 술을 퍼마시는 걸 좋아하는 모습으로 흑운회답지 않게 엄청나게 헐렁한 모습이지만, 싸움에 임하게 되면 기합 한 번으로 숙취를 날려버리고 다른 사람처럼 돌변한다고 한다. 애당초 엄지나 흑운회의 이념에는 관심 없이 강자와 검을 맞대고 싶어서 흑운회에 들어왔기에, 검객 조직에 가까웠던 과거와는 완전히 바뀐 지금의 흑운회에 불만을 품고 있지만 그래도 일은 제대로 하기에 빠르게 부조장 자리까지 올랐다고 한다.[13]

• 여담
  2024.2.23 육참골단 이벤트로 출시되었다. 육참골단 이벤트에서 나온 다른 인격들이 전부 검계 인격인 반면 그레고르만 흑운회 인격이다. 통칭 흑그렉.
  
  기존의 흑운회 홍루 인격 일러스트에 뒷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육참골단 이벤트 스토리에 등장하는 쥰의 인격. 입은 옷과 문신의 모양, 사용하는 칼과 부조장이라는 계급이 쥰과 완전히 동일하다. 추가로 의안의 형태는 전작 라오루에 등장한 긴과 동일해서 긴도 이미지에 약간 섞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든 그레고르 인격들이 그렇듯 오른쪽 팔은 의수로 되어있으며, 의수 표면을 흑운회식 이레즈미와 같은 무늬로 도색했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에는 왼쪽 목깃, 동기화 후에는 오른쪽 어깨 위.

2.3. 000(3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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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사 일등대리,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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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그저 내려치고 있었어. 내려찍고 있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박아 넣는 것일지도 모르지. 아이의 가슴 한 켠에는 그간의 노고를 인정이라도 한 듯, 하나의 계급이 올라서 있었지만. 맑고 당찼던 아이의 눈은 지하 저편으로 푹 꺼져버린 듯, 아무런 빛깔도 보이지 않아. 그 전쟁에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얽히고 설킨 날개 간의 이권 다툼?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이 전투에 참가한 많은 아이들의 이권이 그중에 포함되어 있었던 걸까.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왜냐하면 이 아이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적의 심장을 수없이 꿰뚫고 있거든. 얼마 전만 해도 순수한 얼굴로 누군가에게 경례를 하고 있었던 아이는, 짧았던 순간을 짧지 않았던 시간으로 기억했고. 그만큼이나 닳아 빠진 마음은… 기어이 사람을 죽이며 감정을 꺾는 것이 옳다는 답으로 접근한 것만 같아. 그래. 그게 너를 위한 일이라면. 그것도 또한, 옳은 일 중 하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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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G사 일등대리 그레고르

• 성능 평가
  극한의 생존력을 자랑하는 파열 흡혈 딜러.
  
  장점은 높은 유지력. 최대 체력은 낮지만 모든 스킬에 피해량에 비례한 체력 회복 효과가 달려있어서, 처치당하지만 않는다면 꾸역꾸역 체력을 회복해서 어느새 풀피를 달성할 수 있다. 이런 독보적인 유지력은 캐릭터 풀이 모자르고 전반적인 캐릭터 성장도 후달리던 시즌 1 초창기에 G그렉을 인권캐로 꼽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곤 했다. 거기에 주요 E.G.O인 눈속임과 궁합 역시 훌륭하기 때문에, 주요 속성은 참격/관통 혼합인데도 유사 타격 딜러로 취급받기도 한다. 좋게 봐주면 3속성을 다 커버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인격인 셈.
  
  단점은 그걸 빼면 특출난 부분이 없다는 것. 4코인인 3스킬을 제외하면 합이든 극딜이든 애매하며, 3스킬의 피해량 증가도 파열팟을 짜지 않는 이상 파열 횟수를 3 이상 쌓을 수단이 빈약하기에[14] 생각보다 딜이 안 나온다. 가장 큰 문제는 단일 코인 고편차 구성의 2스킬인데, 오픈 이후 나온 인격들은 다코인 고위력 2스킬을 기본으로 깔고 나온 만큼 2스킬이 구린 G그렉은 상대평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또한 참관타 중 한 속성만 약점으로 나오는 림버스 특성상, 3속성 모두 화력이 세지 않은 G그렉은 다재무능으로 느껴진다.
  
  탁월한 회복력 역시 죄악 자원이 스테이지 종료 후에도 이월되는 컨텐츠가 많아짐에 따라 체력이 부족하면 그냥 회복 E.G.O를 쓰게 되면서 가치가 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준수한 탱커들이 출시됨에 따라 G그렉이 맞는 상황 자체가 잘 나오지 않게 되었으므로, 피흡 능력 자체가 메타에서 영 아쉬운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생존력 분야에선 좋은 성능을 보장하지만, 딜러/서포터/탱커 포지션이 확실하게 나뉘어 각자의 밸류가 확고해진 상황에서 G그렉은 딜러도[15] 탱커도 아닌[16] 한물간 인격으로 평가받는다.[17] 때문에 현재는 서포트 패시브를 살려 벤치 요원으로만 기용되는데, 그나마 서포트 패시브는 몇 안 되는 체력 회복인 데다 이론상으로는 한 턴당 여러 번 발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주 채용되는 편이다. 1인클 등에서도 매우 활약하는 서포트 패시브.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대상의 파열이 5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추가
• 1코인: [앞면 적중시] → [적중시] 피해량의 50%만큼 체력 회복
• 2스킬: '대상의 파열이 5 이상이면, 피해량 +50%' 추가
• 1코인: [앞면 적중시] → [적중시] 피해량의 50%만큼 체력 회복
• 3스킬: '대상의 파열이 5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추가
• 4코인: [앞면 적중시] → [적중시] 피해량의 100%만큼 체력 회복
• 수비 스킬: 무속성 → 탐식 속성

• 인격 스토리
  본래 세계의 토마에 대응하는 인격.[18] 가끔씩 그레고르의 과거 모습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19] 토마의 인격이기 때문에 직급이 과장이 아닌 일등대리이며, 동기화 3레벨 일러스트에는 시술 부작용으로 인한 곤충 변이 비율이 높아 자아심도에서 나온 토마와 유사한 모습으로 변했다.[20] 토마는 생체 무기 시술과 연기 전쟁에 대한 고뇌와 후회 같은 게 없었는지 목소리가 젊고 힘찬 게 특징.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패잔병들처럼 정신적으로 무너져간 것으로 보인다. 시술받은 걸 후회하는 듯하는 말도 한다.

• 여담
  동기화 전 일러스트는 벌레팔로 경례를 하고 웃는 모습인데, 원작 그레고르도 군인 시절 칼을 차고 웃는 사진을 벽에 걸어놓고 있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후 모두 어깨 위. 후자는 날개를 펼친 검은 실루엣이 보인다.
  
  4동기화 출시 직후 버그로 인해 각 스킬의 체력 회복 효과가 발동하지 않았고, 바로 다음 주인 2023.7.27 패치에서 수정되었다. 그와 동시에 파열 횟수 기반 효과들이 파열 수치 기반으로 변경되었다.
  
  출시 당시 최고의 인격에서 현재는 3성 최하위권 인격들 중 하나로 거론될 정도로 위상이 추락했는데, 처음부터 구렸던 인격은 많지만 오픈 당시에는 R히스와 함께 0티어 인권 캐릭터로 불리던 인격이 밑바닥까지 추락했다는 점에서 커뮤니티에서는 여러모로 퇴물의 대명사로 통한다.
  
  이 인격과 E.G.O 눈속임 둘 중 어떤 것이 1장을 대표하는 하이라이트인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눈속임이 하이라이트라고 주장하던 유저들은 2023 도쿄 게임 쇼에서 각 챕터의 하이라이트 인격 일러스트가 등장할 때 G그렉이 아닌 눈속임이 나왔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는데, 2주년 포스터에선 로쟈 얼음다리 E.G.O와 쥐어들 자 싱클레어와 함께 시즌 1의 배경으로 G그렉이 등장하면서 내부적으로는 나름대로 1장 스토리의 하이라이트 인격으로 취급하고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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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츠바이 협회 4과,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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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고객님, 여기서 한 대만 태우고 가자고." 곤란한 VIP: 네? 또요? "아유, 여기 지나가면 한동안 담배 태울 수 있는 곳이 없다니까? 고객님도 나중에 고마워할걸?" 곤란한 VIP: 음… "그, 불도 좀 빌려주고…" 아이는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고객을 향해 은근하게 손가락을 내밀었어. 멀찍이서 본다면 그들이 막역한 친구 사이라고 생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지. 츠바이가 고객을 경호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가장 일반적인 형태를 꼽는다면 그건 아마 밀착 경호일 거야. 고객의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불쑥불쑥 나타나는 돌발 상황을 통제하는 것. 아이는 꽤 오랫동안 이 밀착 경호라는 임무를 전담으로 맡아오고 있었지. 진지한 경호원: 그만. VIP에 대한 접근이 과하게 가깝습니다. "아유… 덩치 아저씨. 뭐가 그렇게 딱딱해? 이 일 처음 해봐?" 진지한 경호원: 츠바이의 업무수행 방식은 모르지만, 우리 사무소는 이런 식의 행동을 용인하지 않습니다. "거 참… 그렇게 다 티나게 굴면, 고객님이 '너희들이 습격할 거 다 알고 준비했으니까 덤벼봐!' 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 같잖소?" 아이는 짙은 연기를 내뱉으며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을 이었어. "제일 좋은 건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하는 거라니까. 힘 안 쓰고 돈도 벌고. 좋잖아? 응?" 곤란한 VIP: 그… 고용인 앞에서 그렇게 말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어? 아. 미안 미안. 하하." 고객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내심 불안한 눈빛이었어. 곤란한 VIP: 사무소의 해결사를 고용한 것으로도 불안해서, 비싼 돈을 주고 츠바이 협회의 4과 인물까지 고용했는데… 이렇게 치근덕대는 아저씨가 올 줄이야… "아저씨라니, 말이 심하시네…" 곤란한 VIP: 츠바이 협회는 좀 더 완고하고, 원리 원칙에 강한 인물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요. "응? 그런가? 하긴… 코트가 좀 답답해 보이긴 해. 그렇지?" 곤란한 VIP: 그런 뜻이… "뭐, 밖에서 어떻게 보이든 일만 잘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러니까… 아이는 갑작스럽게 발을 들더니, 다른 사무소의 경호원을 발로 쭉 밀어 넘어뜨렸어. 곤란한 VIP: 어엇?! "아! 오해하면 안 돼, 고객님. 배신 같은 게 아니라…" 직후, 그 경호원이 있던 자리에는, 무수한 칼날이 꽂혀 들었어. "살려준 거니까. 덩치 아저씨,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아이는 너스레와 함께 겉옷을 벗어 던지고선 고객의 앞에 나와 섰어. 그 위치를 향해 괴한의 칼날이 내려쳐지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엇챠!" 벗어던진 겉옷 아래에는 답답하다 말하던 그 츠바이의 남청빛 코트가. 장갑 아래에 감추어져 있던 강철로 된 의수가 드러났지. "아유, 많이도 끌고 왔네…" 칼날을 막아낸 츠바이헨더에서는 아이의 담배 끝에 붙은 불보다 밝은 섬광이 튀었어. 그대로 사람에게 그어졌다면, 두 동강을 내도 모자랄 정도의 힘이었지. 하지만, 아이는 가뿐히 받아내. 한 손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듯, 아이는 왼팔로 피우던 담배를 집고서 담뱃재를 툭툭 털었지. 그리고 이렇게 말해. "자… 고객님? 이 담배, 다 태우기 전에 끝낼 테니까 안심하고 뒤에 계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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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남부 츠바이 협회 4과 그레고르

• 성능 평가
  방어 레벨 증가로 탱킹을 하는 속도형 서브 탱커.
  
  위력은 기본 10/15(16)/14[25]에 최대 10/15(16)/23으로 적당히 무난한 정도다. 체력과 방어 레벨이 높고 공격 레벨은 낮은 탱커형 스탯을 보유하고 있지만, 방어 레벨 증가에 따라 위력을 올릴 수 있어 딜 잠재력이 괜찮다.
  
  장점은 단독으로 쓰기 좋은 인격이라는 것. 자원 구성이 나태/탐식/우울로 본인의 E.G.O 사용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단독으로 쓰는 것은 1인 클리어에도 해당되는데, 츠바이 그레고르는 스킬 사용 시 방어 레벨 증가가 적용되는데 공격 기회가 많아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4 ~ 6개 이상의 슬롯을 지니므로 3턴째부터는 많은 슬롯으로 스킬을 연달아 쓰면서 방어 버프를 누적시켜 점차 강해진다. 또한 속도가 4~8로 빠른 편이라 선공권 획득 + 합을 지정하기 좋고, 여차하면 방어 레벨 증가와 보호막으로 덜 아프게 맞을 수 있어 안정성도 괜찮다.
  
  단점은 고점 달성이 까다로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점 유지 능력이 별로라는 것. 특히 3스킬의 조건 달성을 위한 방어 레벨 증가 18이 정점인데, 다른 인격의 보조가 없으면 달성 자체도 까다로운 데다 이 버프가 단 1턴만 지속된다. 심지어 도발치로 공격을 끌어온 뒤 패시브로 방어 레벨 증가를 얻어야 하는데, 2스킬과 수비 스킬에만 도발치가 있는 데다 2스킬은 그 수치도 낮아서 고점을 내기 까다롭다. 때문에 편성 순서를 1~2순위로 둬 슬롯을 늘려주거나 츠바이 파우스트를 같이 편성해줘야 하는데, 탱커에게 이 정도의 투자를 해주는 것은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또한 빠른 건 좋지만 그 속도로 부족한 도발치를 커버해야 하는데, 쉽게 고점에 닿거나 고성능 E.G.O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압도적인 유지력을 가진 것도 아니라 단독 탱커로도 약간 모자란 편.
  
  추가로 거울 던전에서 사용할 때는 노 키워드 인격이라는 점이 뼈아프다. 방어 레벨 증가에 특화된 E.G.O 기프트는 숫자도 적은 데다 범용적으로 쓰이는 것도 없을 뿐더러,[26] 호수의 거울부터는 키워드 위주의 덱을 짜도록 시스템적으로 밀어주기에[27] 키워드가 없는 츠그렉은 혼자 붕 뜬다.
  
  기존에는 진동덱에서 간간히 용병으로 투입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발푸르기스의 밤 이벤트에서 그레고르가 밤의 송곳 카피타노라는 고성능 진동 인격을 받으며 은퇴했다. 때문에 츠바이 컨셉덱에서나 이용되는 편.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합 패배] (자신의 방어 레벨 증가 X 3 → 5)만큼 보호막을 얻음. 다음 턴에 방어 레벨 증가 1 → 2를 얻음
• 2코인: 다음 턴에 신속 1 → 2를 얻음
• 2스킬: 도발치 2 → 3 증가, '자신의 방어 레벨 증가가 6 이상이면, 합 위력 +1' 추가
• 4코인: 자신의 방어 레벨 증가가 6 이상이면, 피해량 +30 → 40%
• 3스킬: '자신의 방어 레벨 증가가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자신의 방어 레벨 증가 6 당 코인 위력 +1 (최대 3)', 자신의 방어 레벨 증가가 10 이상이면, 피해량 +30 → 50%
• 수비 스킬: 기본 위력 12 → 15, 도발치 효과 추가, 무속성 → 나태 속성

• 여담
  2023.8.4에 추출 예고가 공개되었고, 2023.8.10에 인게임에 추가되었다. 통칭 츠그렉.
  
  오픈 당시부터 있었던 G그렉 이후로 단 하나의 신규 3성 인격도 받지 못했던 그레고르가 5달 만에 받은 신규 3성 인격. 그 외에도 처음으로 나온 3성 츠바이 인격이다. 하필 인격이 츠바이 협회 4과여서 그레고르는 이번에도 사과와 함께라는 농담도 있다.
  
  츠파우의 경우처럼, 합에서 져서 밀려날 때 공격 모션으로 밀린[28] 뒤 빠르게 받아치는 자세로 진입하는 것이 독특하다.
  
  지금까지 나온 그레고르 인격 중 가장 밝은 분위기에 넉살 좋은 성격이 잘 드러나 호평이 많다. 오른손이 강철 의수인 덕인지 검의 무게가 반영된 듯한 츠파우의 모션과 달리 모션이 훨씬 크며, 몬탄테를 섞어쓰는 츠파우와 달리 리히테나워 고증도 잘 되어있다. # 또한 3스킬의 첫 모션에서 담뱃불을 붙이는 게 멋있다는 반응이 많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에는 오른쪽 소매 안, 동기화 후에는 일러스트의 그레고르 등 뒤. 자세히 보면 날개를 펼친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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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갈고리 해적단 부선장,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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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소파가 깊게 꺼지는 소리와 함께 두꺼운 가죽 부츠의 굽이 탁자 위에 얹혀지는 소리가 났어. 곧이어 부스럭거리는 소리, 주머니를 뒤지는 소리가 주변에서 부산하게 일어나더니… "음? 오오, 그래. 오늘은 이걸로 태울까." 긴장한 조직원: 옙! "불은~?" 빠릿한 조직원: 여기 있습니다! 옆에 서 있던 선원 하나가 황급하게 라이터를 켜서 아이에게 갖다 주었어. 아이는 이런 상황이 너무도 익숙하다는 듯이 턱짓으로 끄덕거리며 그 불꽃에 담배를 갖다 대고 기분 좋다는 양 빨아들였지. "푸하… 괜찮네, 이거? 어디 항구에서 왔지?" 긴장한 조직원: 요전에 ‘손님’으로 들여왔던 놈이 갖고 있었습니다. 원하시면 그놈에게… "아이, 됐어. 됐어. 괜히 손댔다가 놀라서 저승 갈라. 어차피 금방 질려~" 긴장한 조직원: 예에… "그건 그렇고…" 손바닥을 펴고 재떨이를 자처하는 선원에게 툭툭, 재를 두 번 턴 아이는, 다시 담배를 입에 물고서 자기 앞에 늘어선 선원들을 쭉 둘러보았지. "자, 아침 회의 해야지. 왼쪽에 선 놈들부터. 부업들 상태 좀 보고해봐." 긴장한 조직원: 아, 옙! 저희 인어 향수 담당들은 이번에 새로운 인어를 잡아서… 아이의 지시 아래, 선원들은 저마다 담당하는 영역의 일들을 읊어. 인어 향수, 아이스크림, 그 외의 잡다한 것들에 대한 매출 같은 것들이 어지럽게 아이의 귀를 들어갔다 나오고 있었지. "…음, 뭐. 그래. 조직원들: ……. "다 꿀 먹었어? 왜 말이 없지? 탓하는 거 아니야~ 쓸 만한 조직원: 이번에 새롭게 입고된 놈까지 포함하면, 총 6명이 가둬져 있습니다. "손님들 찾는 고객 님은?" 쓸 만한 조직원: 두 분이 교섭 중이라고 합니다. 그중 한 분은 둥지에서 오신 꽤 두둑하신 분이라고… "휘유, 좋네~" 쓸 만한 조직원: 아, 그리고 특이사항으로… 무슨… 회사에서 파견한 놈들 같은데, 팀장이라는 놈을 데려왔습니다. 곧 엄청난 협상금을 갖고 오지 않을까요? "오호… 팀장이라. 값이 꽤 나가겠군." 쓸 만한 조직원: 팀장치고는 좀 얼이 빠져있는 것 같았지만… 뭐, 신경 쓰실 일은 아닙니다, 부선장. "아휴, 그래~ 수고했다~ 조직원들: 아닙니다! "뭘 아냐~ 에휴, 한심한 후크. 배 위에서 같이 싸울 때는 좀 믿음직스러웠건만, 정박만 하고 있으면 요정주인지 뭔지 하는 술이나 마시러 다니니…" 아이는 능청맞은 목소리로 너스레를 떨지만, 선원들은 마치 군기가 바짝 든 군인마냥 흐트러짐이 없어. 명색이 해적이라 불리는데 어째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는 모습이 어울리진 않는 것 같지만… 사실 그들에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 그리고 그건… 이런 능글맞은 사람이 부선장을 맡고 있는 이유기도 했지. "자! 여기 딱 쳐다보라고." ???: 히이익!! "아~ 너무 겁먹지 말고. 겁먹어서 떨다가 잘못 움직이면, 모가지에 바람구멍 나버리는 거야. 그거 내 탓 하면 안 된다구?" ???: …꿀꺽. "자, 잘 보세요~ 미래의 손님~ ???: ……. "옳지. 그렇게 깜빡이면 돼. 그 친구들이 네 몸값을 내러 올 때까지, 우리랑 같이 지내보자고. 그럼 죽지는 않아. 좋지? ???: 아, 아니에요! 아니… 긴장한 조직원: …꿀꺽. …손님을 데려올 때마다 보여주는 이런 모습을 선원들이 매번 보는데, 아이에게 겁을 먹지 않을 수 없었던 거야. 어쩌면, 후크라고 하는 선장은 이런 걸 알고서 아이에게 맡겨놓은 걸지도 모르겠네. 아이가 귀찮아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건 별로 신경 쓸 일은 아니었던 거겠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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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키워드
탄환	특정 스킬 사용 시 탄환이 소모됨 탄환이 없을 때 공격이 취소됨
부당 수익	출혈이 부여된 대상에게 앞면 적중시 획득 (최대 4) 총알은 비싸다고 패시브의 효과 발동 시 이 버프를 전부 소모하여 추가 피해를 줌

<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쌍갈고리 해적단 부선장 그레고르

• 성능 평가
  적에게 부여된 출혈을 이용해 패시브 스택을 쌓고, 3스킬로 이를 터트리는 출혈&호흡 누커.
  
  기본 위력은 10/16/17로 괜찮은 편이고, 비교적 달성하기 쉬운 코인 위력 +1을 받으면 12/18/19가 된다. 최대 위력은 12/20/23. 모션도 빠르고 222코인 인격답지 않게 피해량도 괜찮으며, 3스킬의 독보적인 한 방 누킹이 매력적이다.
  
  단점은 적은 코인 개수로 인한 빈약한 평딜과 필수적인 예열 작업. 코인 개수가 적어서 크리티컬로 인한 호흡 소모가 적고 3스킬 한 방으로 다른 딜러들과의 격차를 메꿀 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3스킬의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다른 딜러들에 한참 모자란 딜링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3스킬은 밑작업 없이 갈기면 딜이 폭락하기 때문에 예열이 필요한데, 호흡을 쌓음과 동시에 출혈 상태인 적을 앞면으로 때려야 하기 때문에 못해도 3턴 정도는 지나야 한다.
  
  주 사용처는 관통 호흡덱 또는 호흡 출혈덱. 흉탄 이상 출시 이후에는 관통 호흡덱 멤버 중 체력이 가장 낮다는 점을 이용해 탄환 역할(...)로 들어가는 활용도 생겼다.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대상의 출혈이 7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추가
• 2스킬: '대상의 출혈 7당 코인 위력 +1 (최대 2)' 추가
• 1코인: [앞면 적중시] → [적중시] 호흡 4 얻음
• 2코인: 크리티컬 발동 시 피해량 +30 → 50%
• 3스킬: 최대 5 → 10, 자신의 (호흡이 7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호흡 7 당 코인 위력 +1 (최대 3))
• 2코인: 크리티컬 피해량 +50 → 100%, '[적 처치 시] 다음 턴에 더하기 코인 강화 1을 얻음' 추가
• 수비 스킬: 무속성 → 우울 속성, 턴 당 최대 3 → 5

• 여담
  5장 PV에서 공개되었고, 11월 13일 공지로 3성 인격임이 확정되었다. 통칭 갈그렉.
  
  적으로 나오는 쌍갈고리 해적단, 그중에서도 부선장 스미의 인격. 원본인 스미는 양팔이 멀쩡했지만 그레고르는 오른손에 후크 선장 같은 갈고리 팔을 달고 있다.
  
  해적단 선장은 본편과 동일하게 후크라고 불리는데, 이를 보면 평행세계에서도 부선장만 스미 대신 그레고르이고 선장은 본 세계와 똑같은 후크거나, 후크는 선장의 이름이 아니라 선장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호칭일 수 있다. 반면 본편에서는 해적단의 뒷배가 작은 형님이라고 한 반면, 해당 거울세계에서는 작은 누님이 뒷배라고 언급한다.
  
  각 스킬 이름은 인질을 잡고 협상에 들어가 일방적인 이득을 취한 뒤, 예정대로 협상 결렬 통보 후 인질을 살해하는 쌍갈고리 해적단의 인질극 패턴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엔 그레고르 기준 오른쪽 옷깃 아래, 동기화 후엔 오른팔 뒤.
  
  담배를 계속 물고 있는지 대사마다 담배 피는 소리가 섞여있다.
  
  일반적인 탄환 소모 인격들은 탄환을 다 사용하면 탄환 코인으로 공격 시 피격 모션이 출력되고 공격하지 않지만, 쌍갈고리 그레고르는 탄환을 다 쓴 상태로 3스킬 사용 시 적을 베면서 지나가는[35] 모션만 나오고 2타 모션이 아예 안 나온다.
  
  시즌 3의 첫 인격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받지 못한 비운의 인격이다. 스포일러 우려 때문에 당시 프로젝트 문은 시즌 인격을 예고 없이 업데이트 당일에 공개하는 것으로 방침을 일시적으로 바꿨는데, 기존 인격들이 출시 후 버려지는 한이 있더라도 출시 전까진 공개된 성능이나 일러스트로 여러 추측이 오가며 잠깐이나마 인기를 구가했던 반면[36] 쌍갈고리 그레고르는 그런 수혜를 하나도 받지 못했으면서 당시 호흡덱이 심각하게 구렸던지라 출시되자마자 묻혔고, 이후 공개된 인격 예고 영상 역시 이미 유저들이 인게임에서 정보를 확인했던 탓에 역대 최하위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나마 남아있던 관심도 기존 방식대로 업데이트 전 금요일에 올라온 중지 돈키호테 예고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이틀 만에 관심이 식어버리고 말았다. 그 대신 시즌 초라서 파편 상자 파밍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중지 돈키호테를 정가치지 못하게 유저들의 상자를 약탈한 해적이라는 밈을 얻었다. #
  
  출시 당시에는 앞선 상황이 겹쳐 주목받지 못했지만, 호수의 거울 던전에서는 호흡과 출혈 기프트들의 (강화 기준) 성능이 크게 오른 데다 키워드별로 기프트를 모으기 쉬워졌고, 그 결과 예열 문제가 거진 해결되면서 처우가 개선되었다. 호수의 거울 하드부터 이런 면모가 더 강화되었는데, 호흡 기프트인 복주머니와 출혈 기프트인 피안개 효과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피안개로 빈약한 평딜을 보안하고 복주머니로 극딜을 낼 수 있는 데다 둘 다 적용되는 3스킬의 경우 1000이 넘는 대미지를 우습게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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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가문 승계자,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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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이 몇 개가 있다. 나에게 소중했던 것들을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앗아간 그 교활하고 잔인한 늑대… …다시 생각하고 싶지도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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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에드가 가문 승계자 그레고르

• 성능 평가
  합 승부 및 침잠 횟수에 특화된 침잠 딜러.
  
  위력은 3동기화 기준으로도 13/16(18)/16(18)로 좋은데 3스킬로 코인 위력 강화를 얻을 수도 있으며, 4동기화 시 고점이 13(15)/18(20)/16(19)로 더 올라 1스킬로도 합을 볼 수 있게 된다. 공격 레벨 보정도 높고 모든 스킬에 달려있는 조건부 합 위력 증가와 1&2스킬의 코인 위력 증가, 3스킬의 더하기 코인 강화 덕에 합 승률 역시 우수하다. 자원 배치도 질투/우울/색욕으로 좋은 편.
  
  침잠 위력과 횟수를 양면으로 골고루 부여한다는 것 역시 장점. 특히 2스킬이 2코인으로 침잠 횟수를 4나 부여하기 때문에 침잠 유지가 쉽다.
  
  단점은 빈약한 내구도. 최하위권의 체력&방어 수치와 자체 취약을 거는 패시브 등 물몸의 조건은 골고루 갖춘 반면, 1&2스킬의 코인 수가 적은 탓에 1합이라도 지면 흐트러지는 걸 각오해야 한다. 또한 1&2스킬은 적은 코인 수, 3스킬은 코인 위력 증가의 부재로 인해 침잠을 제외한 기본 딜량은 딜러 평균 미만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엄숙한 애도 E.G.O 의존도 역시 무척 높다.
  
  주 사용처는 침잠덱. 제4회 발푸르기스의 밤에서 나온 엄숙한 애도 E.G.O와 조합해 중요 파츠로 평가받는다.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대상의 (침잠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2) → (침잠 3 당 코인 위력 +1 (최대 2)), '[사용시] 대상의 침잠 횟수 3 당 합 위력 +1 (최대 2)' 추가
• 2스킬: '[사용시] 대상의 침잠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추가, 침잠 횟수 1 → 2 증가
• 3스킬: 최대 2 → 3, 무작위 적 1 → 2명
• 4코인: 피해량 증가 1 → 3 얻음
• 수비 스킬: 기본 위력 3 → 4, 무속성 → 우울 속성, 대상의 (침잠이 5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침잠 3 당 코인 위력 +1 (최대 3))
• 전투 패시브: 최대 3 → 5, 침잠 1 당 피해량 +1 → 2% (최대 20 → 40%)
• 서포트 패시브: 정신력 7 → 5 감소

• 여담
  2024년 3월 29일 공개. 통칭 퐁그렉,[41] 에그렉, 에드그렉.
  
  동기화 후 일러스트가 매우 멋있고 수려하게 뽑혀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다른 게임에서 온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 성우 연기도 그에 걸맞게 되었다.
  
  린튼 에드가의 인격. 거울세계의 린튼답게 앞에 나온 옷깃과 옷여밈, 시계주머니 방향도 좌우반전되어있다.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에게 잘린 오른팔은 뒷짐을 진 채로 왼손에 쥔 세이버로만 싸운다. # 그리고 해당 거울세계의 그레고르 또한 여동생이 있는데,[42] 원작처럼 히스클리프와 야반도주한 듯하다. 다른 거울세계의 그레고르처럼 오른팔이 의수인데,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에게 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끔찍한 일을 당했기 때문인지 린튼보다 더욱 피폐해졌으며, 3동기화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듯이 매일 밤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와 그의 군세에 맞서 싸우다 패배하는 악몽을 꾸고 있다.
  
  3스킬 4코인으로 버프 획득 시, 특수한 사운드와 함께 오른눈이 노란 안광을 내뿜는다.
  
  레이피어를 무기로 삼는 섕크 협회의 기술인 르미즈를 사용하는데, 정황상 섕크 협회의 검술을 배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 일러스트에서는 글렌캐런 위스키 잔과 Roachbank 라벨이 붙은 술병 뒤, 동기화 후 일러스트에서는 우측 상단 어둠 속에서 날고 있다.
  
  한때 정신력 상태가 저장되는 장소(거울 던전, 거울굴절철도, 스토리 던전 등) 내에서 전투 시작 1턴에 패시브를 발동시킬 경우 이전 턴이 없었음에도 현재 정신력에 비례해서 피해량 증가와 취약을 얻는 버그가 있었고, 2024.5.16 업데이트에서 수정되었다.
  
  인격들 중 최초로 가족관계가 변형된 케이스다. 이후 가씨 가문 소속이 된 가주 후보 이스마엘이 나왔지만, 해당 인격은 스토리에서 잠시 노이즈가 끼는 데다 지옥편 8장 시점에서 관측되서는 안 될 인격임이 암시된다.
  
  {{{#!folding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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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차랜드 신부,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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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를 못 참고 또 채찍을 휘둘렀군." "허. 들어오기 전에 노크 정도는 하라고 했을 텐데." "흥… 계획은…" "그 말을 할 거라면, 찾아오지 말라고도 했을 거고." "…계획에 참여할 생각은 아직도 없는 건가?" "그쪽 상담은… 내키지 않아…" "어버이는 이미 우리 따윈 안중에도 없다고 말했을 텐데!" "네 계획은… 패륜이야. 해서는 안 될…" 아이의 눈동자는 강렬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얽혀, 초점을 잃은 채 떨리고 있어. 피로 맺어진 절대적인 감정. 대부분의 혈귀는 그 감정을 거스를 수 없을 거야. 하지만 아이의 마음에는 어느새 그보다 더 진한 욕망이 자라나고 있었고... 가위를 든 아이는 이를 눈치채고 단호하게 아이의 불안에 답했지. "아니, 해야 할 일이다. "그건… 더 기발하고 재밌는 어트랙션을 개발해서 혈액팩의 수급량을 늘리면…" "그 말이 아니잖나!" 아이의 답답한 태도에 분노한 목소리와 가위날이 대리석 바닥에 부딪치는 쇳소리가 고해소 안에 메아리쳤어. "후… 개장 이래, 라만차랜드가 한 번이라도 한산했던 적이 있나? 인간들이 수백 개의 혈액팩을 지불했음에도 모든 권속이 먹기엔 턱없이 부족해! "그걸 해결하기 위해 너 또한 어버이를 도와 혈액바를 만들지 않았나. "필요악이었을 뿐이다… 손님들에게 받은 피를 모든 가족에게 먹이려면 혈액바로 만드는 게 유일한 수단이었지." "맛은 없어도… 고인 채로 신선도를 잃어 가는 혈액팩과 달리… 그것은 모든 가족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위대한 발명이었어." "그래, 잠깐의 허기와 갈증은 달래주었지. "…차라리, 내 피라도 나눠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의미 없는 상상이다." 가위를 든 아이는 차가운 눈으로 아이의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피를 바라봤어. 인간의 피가 눈앞에서 흘러내리고 있었다면 이성을 잃었겠지만… "동족의 피는 동물의 피만도 못해. 아무런 욕망도 채워줄 수 없는 병든 피일 뿐이지." "……." "정신 차려라, 신부. 처음부터… 불가능한 꿈이었다. 이 아이들의 어버이 되는 이 또한 그 사실을 모르진 않을 거야. 그럼에도 공존을 바라는 아이들의 어버이는, 혈귀가 직접 인간의 피를 탐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지. 가족의 행복을 금지하면서까지, 그래야 했던 이유는 간단하다면 간단한 이유였어. 혈귀에게 직접적으로 피를 빼앗긴 인간은 변하는 시간에 차이를 둘 뿐, 모두 피주머니로 전락해 버려. 그건 공존의 끝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아이들의 어버이가 절대 용서치 않는 일이었지. "어버이의 진노가 두렵지 않나, 오티스." "두렵지… 그래서 계획을 세운 거고. 하물며 우리가 어버이를 죽이자는 게 아니지 않나? 어버이가 정신을 차리실 때까지만이라도…" "…애초에 투구는 어떻게 씌울 생각이지?" 어버이를 해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는 그 말이, 면죄부처럼 느껴진 걸까. 아이는 처음으로 계획이라는 것에 관심을 보였어. "이제야 이야기를 좀 나눠볼 수 있겠군. "…그래." "상당한 피를 로시난테의 창조에 사용하신 어버이라면… 여로에서 쌓인 피로가 상당히 남아있을 테지. 그 틈을 노리면… 투구를 씌우는 정도는 가능할 거다. 화려한 복장의 아이가 떠난 뒤에도, 아이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괴로움에 떠는 중이야. 결국, 아이는 다시 채찍을 들어 자신의 몸을 계속해서 내리쳤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아니... 어버이를 위해서…" 한 번 고개를 든 불경스러운 생각은 끝없는 고통에도 멈추지 않았어. 오히려 깊게 새겨져 가는 온몸의 상처처럼 잊지 못한 채 선명해져만 갔지. 결국 아이는 채찍질을 멈추고, 과거의 자신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말을 입에 담았어. "설령 벌을 받더라도, 어버이께서 우리의 고통을 알아주신다면…" 가족들과의 상담으로 조금씩 흔들리던 어버이를 향한 아이의 마음은 이발사와의 만남으로 그렇게. 어버이에게도 장차 좋은 일이 될 거라는 정당화를 끝낸 채로 무너져 내렸지. 아이가 가족들의 계획에 동참하고, 기나긴 모험의 시간이 끝나 찾아온 반란의 날. 아이는 한껏 피를 머금은 채로, 수많은 사냥꾼에게 둘러싸였어. 과거의 아이에게는 익숙한 상황이었을 테지만… 라만차랜드에서 지내온 현재의 아이에게는 낯설어진 상황이야. 오늘과 같은 날이 오지 않았다면, 정말 사냥꾼들과도 척을 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을지도. "혈귀 전쟁 이후, 너희는 증오를 억누르고 우리 라만차랜드를 찾아오지 않았지. 혈귀 사냥꾼: 이 혈향과 비명을 쫓아오면서도 의심했다. 라만차랜드의 번영을 시기한, 다른 가문의 혈귀가 습격해 온 게 아닐까 하고. "어리석은 생각이군. 하지만… 어버이께서 들으셨다면, 기뻐하셨겠어." 혈귀 사냥꾼: …어리석은 생각이었음을 인정하지. 우리는 앞으로 들판의 풀처럼 자라날 모든 사냥꾼에게 전할 거다. 너희 혈귀는… 변할 수 없는 악한 족속이라는 것을. "……." 그 말을 마지막으로 아이와 사냥꾼들 사이에는 침묵만이 맴돌았어. 더 이상의 소통이 그 무엇도 가져다주지 못함을 서로 깨달았기 때문일 테지. 아이는 사냥꾼들의 죽음을 바라보며, 단 하나의 생각만을 떠올리고 있어. 그건 자신이 짓게 된 죄에 대해서도, 아니면 앞으로 자신이 받아야 할 벌에 대해서도 아니야. 기쁨. 사냥꾼의 피에 한껏 취한 채, 아이가 떠올리고 있는 하나의 생각이자 감정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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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키워드
닳아버린 마음	최댓값 : 10 턴 종료시, 수치 1 증가 턴 시작시 수치 3당 방어 레벨 증가 1 얻음 자신의 현재 체력이 최대 체력의 50% 미만이면 수치 3당 방어 레벨이 1 증가함 자신의 현재 체력이 최대 체력의 40% 미만이면, 기본 스킬로 공격 적중시 피해량의 (수치 × 5)%만큼 체력 회복 (최소 1. 소수점 버림. 스킬 당 최대 30 회복)
피로 물든 손 피로 물든 손 II 피로 물든 손 III	최댓값: 30 피로 물든 손이 10 이상이면 피로 물든 손 II로 전환됨 피로 물든 손이 20 이상이면 피로 물든 손 III으로 전환됨 피로 물든 손이 소모되어 부족해지면 이전 단계가 됨 피로 물든 손 II면, 전투 시작 시 수치 10당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 피로 물든 손 III이면, 전투 시작 시 수치 10당 공격 레벨 증가 1을 얻고, 기본 스킬 적중시마다 파열 1, 출혈 1 추가로 부여[46]
혈찬	최댓값 : 999 해당 장소에서 발생한 출혈 피해를 저장함 전투 장소가 변경되면, 초기화됨 이 수치는 모든 캐릭터가 공유함 아군 중 같은 턴에 혈찬을 소모하는 상위 권속이 있으면, 해당 캐릭터가 혈찬을 소모할 때까지 혈찬을 소모할 수 없음
누적 소모 혈찬	최댓값: 999 이번 전투 동안 누적 소모한 혈찬이 표시됨

<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라만차랜드 신부 그레고르

[ 고유 키워드 설명 / 펼치기 · 접기 ]

닳아버린 마음은 수치에 비례해 방어 레벨 증가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고, 체력이 낮은 상태면 방어 레벨 증가 추가 수급 + 수치에 비례한 흡혈 효과가 추가된다. 처음부터 수치 0인 상태로 보유하며, 턴 종료 시 1 증가하고 수비 스킬 사용 시 3 증가한다.

피로 물든 손은 자체 스택.[47] 2단계부터는 공격 레벨 증가를, 3단계면 추가로 출혈&파열 위력을 부여할 수 있고 3스킬의 강화에 사용된다. 다만 2 or 5 단위로 버프를 얻는 다른 라만차랜드 혈귀들과는 달리 혼자 10 단위여서 고점은 밀린다.

혈찬과 누적 소모 혈찬은 혈귀 소속의 아군&적 공통 기믹. 해당 전투 스테이지에서 발생한 모든 출혈 피해를 저장하고 피아구분 없이 모든 캐릭터가 이 자원을 공유하지만, 수감자/적 진영 각각 별도로 해당 진영에 여러 혈귀가 있을 경우, 상위 권속이 혈찬을 소모할 때까지 혈찬을 소모할 수 없다는 디메리트가 있다.

• 성능 평가
  자가 출혈로 혈찬을 쌓고, 방어 레벨 증가와 흡혈 효과로 버티는 출혈&파열 탱커.
  
  가장 큰 장점은 능동적인 혈찬 수급 능력. 혈찬은 출혈로 체력 피해가 발생해야 쌓여서 적의 행동과 코인 개수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 혈그렉은 모든 스킬이 자신에게 출혈을 부여하므로 자해를 통한 지속적인 혈찬 수급이 가능하다. 때문에 혈귀 인격 기반의 덱에서는 이 요소 하나만으로 대체 불가능한 인격으로 평가받는다.
  
  자원 구성도 수급이 제한적이던 탐식/오만/색욕으로 좋고, 위력도 기본 11/16/17에 최대 15/20/23으로 괜찮으며, 패시브도 매 턴마다 정신력 회복을 제공하는 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다.[55]
  
  탱킹 능력도 최상위권. 최대 체력이 게임 내 1위에 방어 레벨 증가나 일회용 불사 등 좋은 옵션이 달려 있고, 닳아버린 마음에 달려있는 흡혈 기능[56]과 더불어 3스킬 역시 가한 피해량에 의존하긴 하지만 딜러 인격들의 체력보다 높은 수치를 회복할 수 있어 후술할 자해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딜링 능력 역시 탱커답지 않게 높다. 1&2스킬은 코인 개수와 공격 레벨의 한계[57] 때문에 평범하지만 핵심은 3스킬로, 예열 시간이 길어 스토리나 거울굴절철도 같은 장기전이 아니라면 보기 어렵지만 예열을 끝내면 공격 레벨 +6에 총 계수 152, 최종 위력 29의 4코인 스킬로 변모하는 데다 자신의 잃은 체력 비례 피해량 증가까지 달려 있어[58] 어지간한 극딜 인격 이상의 피해량을 뽑을 수 있다.[59]
  
  시즌이 지날수록 혈그렉에게 유리한 메타가 온다는 점 역시 고평가에 기여한다. 여전히 메인 컨텐츠인 거울 던전에서는 상성이 별로라[60] 평이한 인격 정도로 평가되지만, 장기전 컨텐츠인 거울 던전 고층, 거울굴절철도, 스토리 등에서는 제 성능을 남김없이 발휘할 수 있기 때문.[61] 8장 출시 이후에도 레벨 확장으로 자가 출혈로 잃는 체력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며 안정성이 늘어났고, 파괴 불가 코인으로 무장한 적들이 늘어나면서 탱킹과 자생 능력이 고평가받는다. 때문에 현재는 대표적인 0티어 탱커로 평가된다.
  
  단점은 적지 않은 자해 피해량. 기본 10에 더해 출혈을 추가로 얻는 조건이 널널한 편인데, 이는 혈찬을 쌓기 쉽지만 그만큼 본인의 체력이 낮아진다는 당연한 결과로 이어진다. 자체적으로 이를 메꿀 수단인 흡혈 효과는 체력이 40% 미만일 때 수비를 하거나 3스킬을 써야만 하므로, 매우 높은 최대 체력을 가진 것치고는 불안정하다. 출혈 위력을 자신에게 부여해 자해하므로, 출혈 횟수를 늘리는 적[62]과 상성이 극악인 것은 덤.
  
  예열 속도가 느린 것 또한 단점. 다른 혈귀 인격과 달리[63] 닳아버린 마음이 5 미만이라면 피로 물든 손을 오직 3/6/3만 수급할 수 있다. 물론 이는 다른 혈귀 인격들이 소모해야 할 혈찬을 자신이 쓰지 않기 위한 의도적인 설계고, 수비 스킬을 사용해 닳아버린 마음을 얻으면 2스킬의 조건부 혈찬 소모로 피로 물든 손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혈찬 수급&자가 예열 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주 사용처는 혈귀 인격 기반의 색욕 출혈덱. 다른 혈귀 인격이 없으면 자해로 번 혈찬을 스스로 사용해 예열을 빠르게 할 수 있어 굿 스터프로도 사용할 수 있다.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대상의 (출혈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출혈 6 당 코인 위력 +1 (최대 2))
• 1코인: 출혈 1 → 2 부여
• 2코인: 피 묻은 손 2 → 3 얻음
• 2스킬: 대상의 (출혈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출혈 6 당 코인 위력 +1 (최대 2))
• 2코인: 피 묻은 손 2 → 3 얻음
• 3스킬: 피해량 +1% → 1.5% (최대 60% → 90%), '- 소모한 수치가 20이면, 이 스킬의 마지막 코인 재사용' 추가
• 1코인: 피 묻은 손 2 → 3 얻음
• 2코인: 출혈 횟수 1 → 2 부여, 파열 횟수 1 → 2 부여
• 4코인: 출혈 1 → 2 부여, 파열 1 → 2 부여
• 수비 스킬: 무속성 → 색욕 속성, '[전투 시작시] 자신의 현재 체력이 최대 체력의 40% 이상이면, 출혈을 5 얻고, 자신의 출혈을 3회 발동 (턴 당 1회. 발동한 횟수만큼 출혈 횟수 감소)', '[전투 시작시] 자신의 현재 체력이 최대 체력의 40% 미만이면, 혈찬을 최대 20 소모하여, 소모한 혈찬만큼 자신의 체력 회복 (턴 당 1회)' 추가
• 전투 패시브: 정신력 회복량 ((10 - 자신의 닳아버린 마음))/2 → (10 - 자신의 닳아버린 마음)
• 서포트 패시브: '- 피격 대상이 출혈을 보유하고 있으면 3 추가로 회복' 추가

• 인격 스토리
  평소처럼 갈증을 억누르기 위해 고해소에서 자신을 채찍으로 후려친다. 그러던 도중 오티스가 찾아와 반란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는데, 처음에는 혈액바가 있고 패륜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반란을 거부하지만 오티스의 언변에 넘어가 반란에 동참하게 된다.
  
  그리고 반란이 시작된 날, 혈귀 사냥꾼들이 찾아와 그레고르와 대치한다.[64] 혈귀 사냥꾼들은 이들도 실패했다는 사실에 허탈해 했으며, 어쩔 수 없이 그레고르와 싸우게 된다.[65] 하지만 제3권속이었던 그레고르에겐 다수가 덤벼도 상대가 되지 못했으며, 사냥꾼들을 단신으로 몰살한 그레고르는 피에 취해 기쁨을 느끼면서 인격 스토리는 끝이 난다.
  
  라만차랜드 실장 돈키호테 스토리에서도 등장한다. 고해소에서 산초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처음엔 산초가 자신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곤 의심하다가 이내 진심임을 깨닫고는 목숨을 담보로 반란 계획을 알려준다.

• 여담
  2024년 10월 11일 열린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 Limbus Company 7장 프로모션에서 라만차랜드 이발사 오티스와 함께 공개되었다. # 이후 10월 22일 실루엣이 공개되었다. 통칭 혈그렉, 신부그렉. 오른팔은 혈액으로 만들어져있다.
  
  원본인 쿠리암브로는 중장에서 별다른 전투 없이 지나갔고, 비슷하게 3성 인격이 4개인 홍루도 정작 2성 인격을 신규로 받은 탓에 라만차랜드 신부 인격이 3성이 아닌 2성이고, 중편 중간 보스로 나온 데다가 라만차랜드 이발사 오티스 인격 스토리에서 등장한 돌시네아(로쟈)가 3성을 받을 거란 추측도 있었으나, 실루엣 공개로 3성이 확정됐다.
  
  해당 인격의 예고 실루엣으로 모든 수감자가 인격 실루엣을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그레고르는 시즌 3부터 3시즌 연속으로 메인 스토리 관련 3성 인격을 순서까지 맞춰서 받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피 묻은 손 2단계부터는 공격 사운드가 묵직해지고, 3단계부터는 채찍 사운드가 추가된다. 3스킬로 합 승리 시, 라만차랜드 이발사 오티스처럼 적의 공격을 지팡이 부분으로 받아낸 뒤 반격한다. 또한 3스킬로 적을 처치한다면 코인 갯수에 관계없이 무조건 3스킬의 3코인 모션으로 마무리한다.
  
  본래 그레고르 E.G.O 중 엄숙한 애도와 가시 화원의 비주얼적인 이유로 팬덤에선 그레고르가 신랑과 신부 역할을 둘 다 가졌다는 우스개소리를 하곤 했는데, 이 인격으로 주례사 역할을 할 수 있는 신부복의 그레고르가 등장하면서 주례와 신랑, 신부가 모두 모였다는 드립이 나왔다. #
  
  동기화 전 일러스트에서는 혈귀 관리인들 중 유일하게 양심적이었던 쿠리암브로의 인격답게 자신의 등을 경혈식 채찍으로 내려쳐 고통으로서 속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66] 끝내 갈증에 굴복해 게걸스럽게 피를 먹는 혈귀의 모습을 보여준다.[67] 이를 잘 표현한 것이 고유 키워드인 '닳아버린 마음'인데, 초반에는 아군의 정신력을 회복시키고 스스로 출혈을 부여해 혈찬을 생성하는 서포터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턴이 지날수록 닳아버린 마음은 소모되지 않고 쌓이기만 하기에 회복 수치가 감소하는 대신, 공격 시 체력을 회복하는 등 혈귀 특유의 피를 탐하는 모습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출혈과 채찍을 사용하는 탱포터라는 점에서 다키스트 던전의 고행자가 연상된다는 평이 있다.
  
  바퀴벌레는 동기화 전 일러스트 우측 하단 혈액바 위에 있으며, 물리기라도 했는지 눈이 붉다. 혈귀 제4권속 바선생 동기화 후 일러스트에서는 좌측 하단에서 날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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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사무소 생존자,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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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font-size: 0.9em"

"불주먹 사무소다! 저 복장은 우리 불주먹 사무소의 복장이야!" 누님: ……. "거 참… 그래,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까. 누님. 살아있으면 연락이라도 좀 하지 그랬어." 누님: 꿈과… 희망이… 토벌 참가 해결사: 정신 차리쇼! 저게 어딜 봐서 그쪽 사무소 복장이야!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저건. 우리 불주먹 사무소의 복장이잖아." 누님: 가득한 라만차랜드로… 토벌 참가 해결사: 가까이 가지 말라니까! 저거 피주머니야! 이러다 댁도 죽어! "이거 놔! 저기. 저기 누님이 있다고!" 누님: 오지 마!!! "…!" P사 직원: 괜찮으세요? 갑자기 멍하니 서서 대답도 안 하시고. "…괜찮아. 잠시 어지러웠던 것뿐이야. 그보다… 그토록 간절히 기다리던 놀이공원이, 문을 열지 않았다. P사 직원: 요즘 비가 그치질 않아서 그런지, 도통 열지를 않더라고요. 이유는 단순했다. 비가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발길을 돌려 돌아갈 곳도 마땅치 않다. 불주먹 사무소에 남은 거라곤, 텅 비었음에도 좁은 방과 월세를 독촉하는 우편뿐이었으니. "잠깐… 들어갔으면 하는데." P사 직원: 작전용 천막에만 안 들어가시면 돼요. …유품이라도 찾으려고요? "그건 아니지만… 아니, 찾아두는 편이 좋겠군." 넓은 공터였지만, 입구가 어디에 열렸었는지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피와 달리 연료통에서 새어 나온 기름은 쉽게 씻겨지지 않았기에. 무지갯빛으로 이어진 흔적 끝에는 깨진 연료통과 덩그러니 버려진 방독면이 또렷하게 보였다. 보름 전. 사무소 사람들을 모두 불러 모은 누님은, 창문을 활짝 열었다. 누님: 자, 이것 봐. 창문 밖으로는, P사의 높디높은 건물들이 뿜어내는 희뿌연 불빛들이 있었다. 누님: 이번 의뢰만 잘 해결하면, 우리도 기여금 받아서 저런 번듯한 건물에서 살 수 있다니까? 기여금을 받으면 이사부터 하자. 그다음에는 장비도 좀 더 연비 좋은 걸로 바꾸는 거야. "어이구 꿈도 크셔. 우리 같은 급 낮은 해결사 사무소가 기여금을 어떻게 타 먹겠어. 중간에 방패막이나 안 되면 다행이지." 누님: 아잇. 그런 의뢰 아니라니까? 우리는 그 혈귀인가 뭔가를 토벌할 필요도 없대! 불주먹 사무소 해결사: 마, 맞아요. 안에 들어가서 살아남기만 하면 된다고 들었어요. 딱 15분 동안 증언할 정보만 얻으면… "쓰읍. 영 꺼림칙한데…" 누님: 명색이 날개의 공개 의뢰잖아. 협회 해결사들도 많이 참여한다는데, 꺼림칙할 게 뭐가 있어! 아! 방금 생각난 건데 겸사겸사 생존자 구출 전단지도 몇 개 뜯어올까? 역에 가면 잔뜩 붙어있던데, 한 명이라도 구하면 돈이 얼마겠냐?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의심이 몰아쳤다. 도시 악몽으로 지정된 라만차랜드의 토벌에 왜 우리 같은 변두리 사무소가 필요한 건지. P사에서 이름 꽤 날린 사무소 몇몇이 참가한 것을 봤는데, 왜 아직도 토벌하지 못한 건지. 하지만 반짝이는 누님의 눈을 마주 보며, 그런 의심을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다. 누님: 우리 나가야지. 언제까지 이런 데 살면서, 허접한 의뢰만 받고 살 수는 없잖아. 벗어나고 싶었던 건 나 또한 같았기에. 불길처럼 번져가는 희망에 찬물을 끼얹고 싶지 않았다. 우리 모두 반지하처럼 눅눅하고, 볕 들 날조차 없는 삭막한 삶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의뢰를 받아들인 것은, 마음속에 남아있던 일말의 낙관이었으며… 동시에 지금의 처지로부터 멀어지고 싶던 우리의 유약한 도피였다. P사 직원: 비 오는 날은 안 연다고 말씀드렸는데… 유품도 저번에 다 챙겨가셨잖아요. 그 뒤로도 나는 매일 공터를 찾아왔다. 그것이 습관인지, 죄책감인지, 그것도 아니면 단순한 집착인지는 스스로 알 수 없었다. "…돌아가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굵은 빗줄기가 도시의 소음을 지우고 있음에도, 귓가에는 여전히 음악의 잔향이 맴돌았다. 꾸었던 꿈도, 믿었던 미래도 라만차랜드에 내던진 채, 결국 돌아올 곳은 여기뿐이었다. 혈귀: 왜,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데… 네가 말한 정보라면 저번에 있는 거 없는 거 다 알려줬잖아! 그런데 왜 또 여길 기어들어 왔냐고! "후… 쥐꼬리만큼 모아뒀던 돈을 모두 털었다. 가장 먼저 한 달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을 양의 연료를 구입했고, 그 뒤엔 P사의 브리핑에 모인 이들에게 라만차랜드에 대한 정보를 사들였다. "그때가 6차 토벌대였나. 혈귀 사냥꾼이랑 이야기하다가 알게 됐지. 너희에겐 피가… 삶의 전부라는 걸. 혈귀: 아, 안 돼… 그러지 마! 피는… 피는 남겨줘! 한 방울이라도 좋으니까! 거센 불길이 모든 것을 태우기 시작했다. 건물도, 시체도, 누님이 입었던 그 가증스러운 옷도. 그리고, 그들이 갈망하던 피도. 녹아내리고, 눌어붙고, 그 끝에선 증발해 버린 피를 본 혈귀들의 반응은 매번 다르지 않았다.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뒤로는 화를 내더니, 끝내 하지 말라며 내게 빌어왔으니. 그 꼴이 누님이 피주머니가 된 걸 보았던 그날의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아 헛웃음이 나왔다. 혈귀: 제발. 뭐, 뭐라도 할 테니까! 뭐가 남았지… 아! 2구역! 2구역을 돌파하는 방법이라도… "그건… 꽤 솔깃한 제안이군 그래. 진작 그랬어야지." 점화 스위치를 내리자, 혈귀는 다급히 정보를 털어놓았다. 2구역에 뭐가 있는지, 혈귀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그곳의 관리자는 어떤 혈귀인지. 이전에는 폐장 시간이 가까워져 정보만 듣고 빠져나간 탓일까. 한참을 숨이 차도록 정보를 토해낸 혈귀의 눈빛에는 기대가 서려 있었다. 여기서 내가 멈출 거라는 기대가. "…뭐. 꽤 비싼 값에 팔 수 있겠어. 브리핑에서도 들은 적 없는 정보거든." 혈귀: 그럼… 크아아악!! 비틀거리며 일어선 혈귀에게 다시 한번 불을 토해냈다. 비명을 지르며 뒹구는 혈귀는 이해가 되지 않는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이게 말야. 복수가 원래 이렇더라고. 불길이 사그라들고, 비명조차 타버릴 무렵. 폐장 시간이 가까워졌는지 안쪽에 있던 해결사들이 하나둘 라만차랜드를 빠져나갔다. 나는 조용히 그들을 따라 발길을 돌렸다. 많은 것을 불태웠음에도, 이 놀이공원은 여전히 불타야 할 것들로 가득하다. 한 번의 방문으로 그 모든 것을 불사를 수는 없었다. 오늘이 아니라면 내일. 내일이 아니라면 그다음에라도. "다음에는 연료를 더 챙겨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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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키워드
12구산 연료	최댓값: 100 특정 스킬 사용시 연료가 소모됨 수치가 50 이하가 되면, 과열 연료가 됨
과열 연료	최댓값: 100 과열 연료 상태에서 12구산 연료를 소모 시, 대신 과열 연료가 소모됨 이 연료를 소모 시, 12구산 연료가 소모된 것으로 판정됨 수치가 50 초과 시, 12구산 연료가 됨

<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불주먹 사무소 생존자 그레고르

• 성능 평가
  고유 자원을 사용해 화상 부여량과 피해량을 늘리는 화상 딜러.
  
  장점은 쉬운 피해량 증가 조건과 강력한 딜링 능력. 고점은 15/20/26/16으로 평범하지만 2스킬과 3스킬은 연료만 있으면 상시로 피해량 증가를 받을 수 있고, 과열 연료 상태일 경우 증가율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아이덴티티인 과열 연료 상태의 3스킬은 피해량 +100%에 마지막 코인 피해량 +200%라는 강력한 극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패시브도 분노 3공명을 수시로 할 수 있는 덱이라면 소모한 연료에 비례해 피해량 증가를 최대 +60% 제공해서 강력하다.
  
  화상 누적량 역시 높은 편. 연료만 충분하면 모든 공격 스킬이 화상 횟수를 부여할 수 있고, 2스킬은 위력과 횟수가 가장 적은 적 2명에게 위력과 횟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적 전체에게 빠르게 화상을 쌓을 수 있다.
  
  단점은 고점 도달에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 선술했듯 화상 유지력이 높아 위력 고점은 스스로 도달할 수 있지만, 패시브의 피해량 증가는 연료를 총 200 소모해야 최대치를 달성하므로 중간중간 연료 리필을 위해 강화 반격을 써야 하는 것을 고려하면 최대 고점 도달까지 무려 12턴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1인클이 아니라면 어떤 컨텐츠에서도 고점을 보긴 굉장히 어렵다.
  
  주 사용처는 화상덱. 단독으로 사용 시 예열 시간이 꽤 필요하지만, 화상덱에서는 단점이 희석되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피해량 증가 조건이 쉬워 타격 굿스터프로 기용되기도 한다.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대상의 (화상이 3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화상 3 당, 코인 위력 +1 (최대 2))
• 1코인: [적중시] 화상 1 → 2 부여
• 2코인: [적중시] 화상 횟수 1 → 2 증가
• 2스킬: 대상의 (화상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화상 6 당, 코인 위력 +1 (최대 2)), 12구산 연료를 소모할 때 해당 코인의 피해량 +10 → 15%, - 과열 연료 상태면, 대신 피해량 +20 → 30%로 적용
• 1코인: [적중시] 12구산 연료를 10 소모하여, 화상 위력이 가장 낮은 적 2명에게 화상 1 → 2 부여
• 2코인: [적중시] 화상 횟수 1 → 2 증가
• 3스킬: 대상의 화상 횟수 3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당, 코인 위력 +1 (최대 2)), [사용시] 대상의 화상 6 당, 기본 위력 +1 (최대 2 → 3), [사용시] 12구산 연료를 최대 25까지 소모하여 소모한 12구산 연료당 피해량 +1 → 2% (최대 25 → 50%), - 과열 연료 상태면, 소모한 12구산 연료당 피해량 +3 → 4% (최대 75 → 100%)
• 1/2코인: [적중시] 12구산 연료를 소모했으면, 화상 1 → 2 부여, 화상 횟수 1 증가
• 3코인: 이 스킬에서 소모한 12구산 연료당, 피해량 +1 → 2% (최대 25 → 50%), - 과열 연료 상태면, 소모한 12구산 연료당 피해량 +3 → 4% (최대 75 → 100%)

• 인격 스토리
  라만차랜드의 입구에서 누님을 발견해 달려간 그레고르지만, 누님은 이미 피주머니가 되어있었다. 원본인 감격에 찬 해결사는 이때 누님이였던 피주머니에 의해 사망했지만, 이 거울세계에서는 주변 해결사들이 적극적으로 뜯어말렸고[75] 누님 역시 오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살아남았다. 회상에서 벗어난 그레고르는 P사 직원에게 요즘 라만차랜드가 비 때문에 문을 열지 않는다는 것을 듣는다. 공터에서 사무소 동료들의 유품을 발견한 그레고르는, 도시 악몽급 의뢰에 고작 자신들 수준의 사무소를 고용하는 이유를 어렴풋이 깨달았음에도 동료들의 희망을 저버리기 싫다는 이유로 누님이 가져온 라만차랜드 토벌 의뢰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유품을 수습한 그레고르는 남은 재산을 장비에 사용할 연료와 라만차랜드의 정보를 모으는 데 쏟아붓고, 라만차랜드 토벌에 참가하는 복수귀가 되었다.[76] 그리고 시점은 어느덧 현재. 3구역의 한 혈귀에게서 2구역을 돌파할 방법을 캐낸 그레고르는 혈귀를 불태워버린 뒤, 복수란 내가 잘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원수의 삶이 지옥 같아지길 바라서 하는 것이라고 읊조리고 폐장 시간이 가까워지자 라만차랜드를 모조리 불태울 것을 결의하며 빠져나간다.[77]

• 여담
  2주년 기념 방송에서 예고 이미지가 공개되었다.[78] 7장 상편에 등장한 단역 중 하나인 불주먹 사무소 해결사의 인격이다. 통칭 불그렉.
  
  최초의 N주년 기념 인격이다.[79] 또한 불그렉의 출시로 그레고르는 한 시즌에 두 개의 시즌 3성 인격을 받은 최초의 수감자가 되었다.[80]
  
  불주먹 사무소 해결사는 멋진 디자인과 불북공정 밈으로 큰 인기를 얻어 인격 출시를 소망하는 유저들이 꽤 있었으나,[81] 커뮤니티에서의 인기와는 별개로 작중에선 대사도 몇 마디 없는 단역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나올 가능성은 굉장히 낮았다. 때문에 2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출시가 확정되자 유저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반응이 터져나왔다.
  
  피주머니가 된 누님에게 살해당한 원본과는 달리 해당 세계선에서는 끝내 살아남아 불주먹 사무소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으며, 누님과 동료들을 죽인 라만차랜드를 불태우려는 복수귀가 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사무소 소속 인격들은 소속 뒤에 '해결사'나 '대표' 등의 명칭이 붙지만 불그렉은 동료들이 전멸했기 때문에 '생존자\'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특성 키워드에도 사무소 이름 없이 '해결사'만이 표기되었다.
  
  과열 상태 진입 시 건틀릿에서 불꽃이 나온다. 연료가 충분하지 않을 때 2스킬에서 2코인을 사용하면 화염방사 대신 건틀릿으로 후려갈기는 모션이 출력되며, 강화 반격으로 연료 충당 시 불길이 나오며 가스가 점화되는 소리가 난다. 또한 강화 반격 사용 시 일반적인 강화 반격처럼 가만히 서 있는 게 아니라 방어 자세로 합을 진행하며, 강화 반격으로 합 패배 시 바로 가드 자세를 취한다.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수감자들의 인격은 거울세계 속 수감자의 모습이라는 점을 반영하여 복장과 장비 등이 원본과 좌우반전되어있다. 특히 그레고르의 인격들은 오른팔이 변형된 원본을 따라 오른손에 의수 등을 착용하는데, 원본인 불주먹 사무소 해결사는 오른손에 건틀릿을 착용하기 때문에 설정을 맞추기 다소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었다. 때문에 불그렉은 불주먹 사무소 해결사와 동일하게 오른손에 건틀릿을 착용한 대신, 물웅덩이에 상반신이 반사되어 왼팔에 건틀릿을 착용한 것처럼 보이는 장면을 동기화 전 일러스트로 사용하여 설정의 일관성을 챙겼다.
  
  비극적인 인격 스토리와는 별개로 3스킬 사용 시 나오는 비명에 가까운 기합과, 3스킬로 적 처치 시 나오는 "버러지 같은 놈들!"이 엄청나게 우렁차다 보니 단숨에 밈이 되었다. 평소엔 조곤조곤 말하다가 아무런 전조 없이 훅 들어오기 때문에 더더욱 뇌리에 남는 편.
  
  워프특급 살인사건 복각 인격인 라만차랜드 왕자 뫼르소의 동기화 전 일러스트에서 타오르는 라만차랜드와 불주먹 사무소 해결사가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인격 출시 전에 해당 해결사가 불그렉인지 판명나지 않았는데도[82] 그레고르가 드디어 누님의 복수를 이뤘다는 드립이 나오거나, 아예 해당 세계선의 뫼르소를 털어버리는 2차 창작이 쏟아져 나왔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에는 물웅덩이에 비친 건틀릿 오른쪽, 동기화 후에는 방독면 오른쪽 위.

||<tablewidth=800px><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ffffff,#2d2f34><bgcolor=#000><color=#FFCC66>

흑수 - 사,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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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무덤덤한 눈빛으로 자신의 팔을 바라보던 아이는, 변형된 팔을 이리저리 굽혀보며 상념에 잠겼어. 이번이 벌써 일곱 번째 시술이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변화가 없기 때문일까? 팔이 조금 더 유연해지고, 피에 흐르는 독성은 더 위협적으로 변했지만… 흑수환의 효험으로 감정이 무뎌진 아이에게는 그런 변화가 크게 와닿지 않았던 거야. 잔뼈 굵은 뱀 : 잠시 실례하지. 흑수 선인님께서 환을 내려주셨다. 팔을 살펴보던 아이는, 곧 환을 사용하러 들어오는 다른 흑수들을 보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어. 환이 내려온 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또 내려왔기 때문이야. 게다가 뱀이 될 자로 보이는 이들이 잔뜩 함께 왔으니… "뭐야. 벌써 새로 들어온 신입들 장에 담글 때가 됐나?" 잠시 생각하던 아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이유를 쉽사리 짐작할 수 있었어. "하긴 저번 주군의 어거지를 들어주려다, 뱀들이 많이 죽긴 했지." 곧 가주 심사가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홍원 전체에서 웅성거리는 시기. 그나마 유력한 후보자들은 저마다의 전략과 판을 가지고 흑수를 부렸지만… 혼란스러운 시기를 틈타 우연히 재갈을 쥔 주군 몇 명이 흑수를 엉망으로 다뤘거든. "무력 집단과 전면전을 하고 싶었으면, 그 쌈닭들의 재갈을 얻었어야지… 흑수는 주군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어. 저번 주군만 해도, 기습과 암살에 특화된 뱀에게 무리한 임무를 강요했지. 물론 흑수의 재갈을 쥐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상식 밖의 명령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인 거야. "아휴… 뭐야, 왜? 또. 일련의 대화가 품고 있는 뜻을 알아차린 몇몇 뱀이 표정을 굳혔고… 아이는 조금이라도 분위기를 누그러뜨릴 생각인지, 고민하다 입을 열었어. "조언이라도 몇 개 해주자면…. 음. 신입 뱀들 : ……. "그냥 푹 담그고 있어. 얼마나 편해. 뭐 뜯어내고 붙이고 할 것도 없잖아. 신입 뱀들 : ……. 도움이 되는 말이긴 했지만, 어딘가 싸늘하게 들리는 조언에 모두 입을 다물었어. 그러자 아이는 머리를 긁적이다가, 옆에 앉은 뱀에게 슬그머니 다른 주제를 꺼냈지. "이봐, 그런데 오늘 주군이 네게 시킨 일 하나 있지 않았나?" 잔뼈 굵은 뱀 : …뱀 한 마리가 자신이 하겠다며 대기 중이다. 주군께서도 허락했지. "음. 어떤 뱀이 그랬는지는 대충 알 것 같구만. "꼭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뱀들이 자기 처지를 모른다니까." 아이는 명령이 적힌 죽간을 유심히 살피다, 어이없다는 듯 코웃음을 흘렸어. 송암이라 불리는 작은 암자로 가서, 명단에 기록된 이들의 목을 모두 베라는 임무. 하지만 아이가 보기에 가장 중요한 명령은 그 아래 조그맣게 적힌 예외 조항이었어. "초상화가 없는 자가 있다면, 머리를 터트려라." 울먹이는 어린 후보자와 그 앞에서 망설이는 뱀. 아이는 잠시 그 모습을 지켜보다, 뱀의 눈이 결국 후보자의 목을 향하는 순간, 팔을 길게 뻗었어. 바닥을 타고 스멀스멀, 뱀처럼 흘러내린 팔은 이내 조용히 후보자의 뒤를 점했지. "이 각도면… 아래쪽으로 휘둘렀었나? 찰나의 순간, 아이의 창이 눈으로 좇기 어려운 속도로 움직였어. 그러고는 마치 사과를 터트리듯, 어린 후보자의 머리를 정확히 꿰뚫었지. 감정 하나 실리지 않은, 메마르고 고요한 일격. 충격에 휩싸인 채 눈동자를 떨고 있는 뱀을 향해, 아이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능청스레 입을 열었어. "어이쿠. 벌써 다 끝나가고 있었구만." "……" "혹시 내가 낼름 숟가락만 얹은 건 아니지? 그랬다면 미안해." 아이가 뱀의 감정을 모르는 건 아냐. 오랫동안 흑수로 살아온 아이에게 신입이 바라는 게 뭔지 아는 정도는 일도 아니었으니까. 단지, 조금도 공감할 수 없는 감정에, 일이 틀어지기 전 마무리했을 뿐. 그 후 아이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자신이 보았던 일을 넘겼고… 자신이 직접 보고하겠다며, 임무 중인 뱀을 돌려보냈어. 아이가 그 뱀을 위했던 건 아냐. 단지… 그걸 짚어줄 이유가 없을 뿐이지. "아직 한 번밖에 시술받질 않아서 그런가… 한량 같은 말투와 달리, 아이의 혀끝엔 냉혹함이 짙게 배어 있어. 그럼에도 표정은 무던히도 건조하고, 걸음걸이는 태연하기 그지없지. 일곱 번의 시술을 받을 때까지, 아이가 살아남았던 이유는 역시… 그저 도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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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키워드
주살【독】	기본값: 5 - 주살 - 대상에게 크리티컬 피해를 받아 파열이 발동될 때 1 감소 - 버프 효과에 의해 감소할 때, 공격 레벨 감소 또는 방어 레벨 감소 1 얻음 (턴 당 3회 발동) - 버프 효과에 의해 감소할 때, 수치가 0이면 파열 위력만큼 탐식 속성 피해를 받음 - ※ 이 효과는 갱신되지 않음
사완	최댓값: 3 턴 종료 시 다음 턴에 호흡 3 얻음, 호흡 횟수 2 증가 기본 공격 스킬 사용시 대상에게 파열이 있으면, 호흡 5 얻음 턴 종료 시 1 감소

[ 고유 키워드 설명 / 펼치기 · 접기 ]

주살【독】은 흑수 - 사의 주살.[83] 수치는 5이며,[84] 크리티컬로 피격당해 파열이 발동될 경우 수치가 1 감소하고 공격 or 방어 레벨 감소를 부여한다.

사완은 호흡 관련 버프. 매 턴 종료 시 호흡 위력과 횟수를 얻으며, 파열이 있는 대상에게 기본 공격 스킬을 사용할 경우 호흡을 수급한다.

• 성능 평가
  호흡과 파열 기반 위력 및 피해량 증가로 높은 단일 피해를 입히는 호흡&파열 누커.
  
  장점은 각종 피해량 증가 버프에서 나오는 높은 화력. 고점이 15/22/28에 패시브로 최대 +15%의 피해량 증가를 받을 수 있어 딜 기대치가 매우 높다. 특히 2스킬은 코인 재사용으로 딜을 추가적으로 넣을 수 있으며, 3스킬은 높은 피해량 증가 덕에 딜 기댓값이 높다.
  
  흑수 - 사 로쟈와 비교하면 1&2스킬의 사양은 거의 같지만, 패시브와 3스킬은 완전히 다르다. 전반적인 딜 능력이나 누킹 면에서는 그레고르가 더 우세하지만, 최대 고점을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편의성 면에서는 비교적 운용이 쉬운 로쟈가 앞선다.
  
  단점은 높은 사완 의존도와 긴 예열 시간. 호흡 수급을 전적으로 사완에 떠맡긴 탓에 사완이 없다면 호흡 유지가 불가능에 가깝고, 특히나 위력은 사실상 사완으로만 얻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파열 인격이 없다면 코인 위력 증가를 보는 데 시간이 걸린다.
  
  패시브와 3스킬의 피해량 증가 효과가 사완을 요구하는 것을 단점으로 볼 수도 있지만, 2&3스킬로 사완을 얻을 수 있기에 조금만 신경 쓰면 된다. 오히려 주살【독】을 3스킬로도 부여할 수 있어서 사용감은 로쟈보다 좋다. 또한 3스킬이 단일 코인 스킬이기 때문에 녹슨 기념 주화와의 궁합이 좋다.
  
  주 사용처는 흑수 파열덱 및 호흡 파열덱. 특히 거울 던전 밖에서는 묘 분파를 제외한 흑수 인격 중 파열 유지력이 상위권이라 최우선으로 기용하게 된다.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자신의 호흡 위력과 대상의 파열 위력의 (합이 10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합 10 당 코인 위력 +1 (최대 2))
• 2스킬: 자신의 호흡 위력과 대상의 파열 위력의 (합이 10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합 10 당 코인 위력 +1 (최대 2)), [합 승리시] 파열 횟수 1 → 2 증가
• 3코인: '[크리티컬 적중 시] 사완 1 얻음' 추가
• 3스킬: 코인 위력 +12 → 14
• 1코인: (대상의 파열 위력 + 자신의 호흡 위력)당 피해량 +5 → 10% (최대 150 → 200%), 자신에게 사완이 있으면, 크리티컬 피해량 +75 → 100%, '[크리티컬 적중시] 파열 횟수 2 증가' 추가
• 수비 스킬: 무속성 → 탐식 속성, 기본 위력 2 → 3, 코인 위력 +8 → 10, '[사용시] 자신의 호흡이 10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추가

• 인격 스토리
  일곱 번째 시술을 마친 그레고르의 앞에 뱀 한 명이 신입 여러 명을 데리고 온다. 갑자기 신입이 늘어난 것에 의아해하던 그레고르는, 이전 주군들의 무리한 명령으로 뱀들이 죽어나갔다는 것을 깨닫고 불평한다. 그레고르의 불평에 담긴 뜻을 알아챈 신입들은 이내 표정이 굳어졌고, 그레고르는 조금이라도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뱀으로서의 조언을 해보았지만 분위기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머리를 긁적이던 그레고르는 옆에 앉아있던 뱀에게 임무를 받지 않았었냐고 물었고, 이에 뱀은 다른 뱀 한 마리가 그 임무를 자진해서 맡았다고 답한다. 그 뱀이 로쟈라는 것을 눈치챈 그레고르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현장으로 나갔고, 거기서 로쟈가 아이의 목만 베려는 것을 본 그레고르는 주군의 명령대로[92] 아이의 머리를 꿰뚫어 확실하게 죽인다. 그레고르는 충격에 빠진 듯한 로쟈를 돌려보내고, 그녀가 다음 시술을 받으면 임무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독백한다.

• 여담
  8장 PV에서 공개된 신규 인격. 통칭 사그렉, 뱀그렉.[93]
  
  사완 버프 보유 시 등 뒤에서 보랏빛 아우라가 일렁거리며, 주살【독】이 발동된다면 대상에게 보랏빛 주살 문자가 뜬다. 또한 강화 방어 사용 시, 가만히 서 있는 타 인격들과는 달리 공격 스킬을 사용하는 것마냥 대상에게 달려가서 합을 진행한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에는 우측에 부서진 기둥 위, 동기화 후에는 좌상단 배경에 흩날리는 핏방울 위.
  
  그레고르의 인격들 중 오른팔과 왼팔에 큰 차이점이 없는 두 번째 인격이다.[94] 변형된 것치곤 사람 팔에 가까운 편이어서, 그레고르도 이 정도면 사람 팔 아니냐고 농담한다.

Limbus Company의 발푸르기스의 밤 한정 3성 인격
제6회 증오와 절망		<nopad>		제7회 어느 도서관의 일반적인 초대 I		<nopad>	제8회 ???
<nopad>	<nopad>			<nopad>	<nopad>		<no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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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송곳 카피타노, 그레고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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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회담에서… 두목이… 허. 창밖으로 펼쳐진 높디높은 건물들을 바라보며, 아이는 시가에 불을 붙였어. "후우… 엄지 회담에는 언더보스께서도 참석하니 말조심하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꺾인 날개에 모여든 뒷골목 조직들의 목적은 대부분 비슷해. L사의 골목 하나라도 차지해서, 언젠가 들어설 새로운 L사에게 보상금을 받고 파는 거지. "라테라노 패밀리와 흑운회가 철수한다는 걸 보면, 엄지가 욕심을 부렸나. 아이가 몸담은 조직, 밤의 송곳도 엄지의 허락 아래 L사의 이권 다툼에 끼어들었지만… 대부의 변심으로 L사에서 손을 떼야 하는 처지에 놓였던 거야. 그 억울함이 너무 컸던 탓일까? 아이의 두목은… 회담장에서 그만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될 질문을 입에 담았어. "후우… 대부님의 의중을 알아내서 뭐 달라질 게 있다고… 진중한 조직원: 부르셨습니까, 카피타노. "건물에 남아있는 식구들 전부 내 방으로 올라오라고 해. 아이는 건물에 남아있는 조직원을 모두 불러 모았지만… 상황을 이미 눈치챘다는 걸 엄지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외부에 있는 조직원은 한 명도 부르지 않았어. 살 사람은 살아야지, 그렇게 되뇌면서 말이야. "다들 모였나. 진중한 조직원: 두목이… 평소에 언행이 가벼웠긴 해도…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필사적인 조직원: …믿을 수가 없군요. 대부님의 의중을 묻다니… 이제 저희는 숙청당하는 겁니까? 진중한 조직원: 조직들을 사냥하고 다니던 우리가… 거꾸로 표적이 되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조직원들 사이에서 원망의 말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어. 진중한 조직원: …차라리 카피타노가 두목이었다면. "무의미한 가정은 그쯤 하자고. 진중한 조직원: …L사 둥지를 거쳐 반대쪽 뒷골목으로 도망치는 건 어떻습니까. 마침, 12구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몰락한 이후, 자욱한 안개가 낀 L사의 둥지는… 몸을 숨기기에 좋은 장소지. "…갈 곳은 생각해뒀나?" 진중한 조직원: V사… 어떠십니까. 이상한 괴물 때문에 둥지민들이 학살당한 이후로… 쭉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지금이라면… 저희가 몸을 숨길 만한 곳이 있지 않겠습니까? "목적지는… 나쁘지 않군. 진중한 조직원: 자칫하다간… 벗어나기도 전에 죽겠군요. 그렇다면 적당히 몸을 숨기고 있다가, 뒷골목의 밤에 도망치는 건 어떻습니까? "날개가 몰락해도… 청소부들은 둥지의 경계를 넘지 않아. 진중한 조직원: ……. 벗어날 방법이… 없군요. 모두 막막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사이. 아이는 아직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한 가지 탈출로를 떠올렸어. 분명 그곳에 가는 건 위험하다고 아이의 이성은 끊임없이 경고했을 거야. 하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는 지금. 아이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머릿속에 떠오른 단 하나의 탈출로뿐이겠지. "…도서관으로 가지." 진중한 조직원: 초대장을 구하신 겁니까? "아니. 두목에 대한 소식을 듣고 책상 위를 보니, 어느새 놓여 있더군. 진중한 조직원: ……. 단 한 권의 완벽한 책에 아이의 지식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나는 도서관이 아이가 품은 삶에 대한 간절함까지 담아내길 바라. 그래서 아이에게 초대장을 주었어. 진중한 조직원: …따르겠습니다. 카피타노께서 그렇게 명령하신다면요. "후우… 됐어. 피차 같은 처지에 엄지의 규율까지 신경 쓸 겨를 없잖아. 진중한 조직원: …도서관은 너무 위험합니다. 1급 해결사 사무소들도 도서관과 관련된 의뢰는 모두 취소하고 있다더군요. 그 돈에 미친 자들이… 막대한 위약금까지 물어가면서 말이죠. 필사적인 조직원: 어디 사무소들만 유난이겠습니까? 손가락 사이에서도 무덤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당장 얼마 전에 사라진 검지 수행자들만 봐도… "…검지라. 진중한 조직원: 진심입니까? "숙청까지 얼마 남지 않았군. 따라오지 않을 놈들은 지금이라도 도망쳐. 필사적인 조직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카피타노. 예의바른 조직원 : 언젠가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꼭 살아남으시길. 몇몇 조직원이 아이에게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사무실을 빠져나갔지만… 진중한 조직원: …저는 카피타노의 판단을 믿겠습니다. 과격한 조직원: 소문은 부풀려지기 마련이죠. 도서관… 토벌할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은 자리에 남아 아이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어. "…출발하지. ???: 환영합니다, 손님. 부디 당신의 책을 찾으실 수 있기를. 파일:그레고르_밤의 송곳 카피타노_동기화.png "후우… 오래 살고 볼 일이야. 사서의 복제된 검이 그리는 주황빛 궤적을 하나둘 침착하게 흘려내고. 기습적으로 이어진 찌르기마저 비껴 낸 아이는 순식간에 사서의 품으로 파고들었어. 보조사서: 윽! "…빈틈이 없군." 하지만… 불꽃을 튀기며 바닥을 훑고 간 아이의 송곳은, 끝내 사서의 목을 꿰뚫지 못한 채 가로막히고 말았지. 진중한 조직원: 카피타노. 괜찮으십니까? "전혀. 진중한 조직원: …데려온 인원의 절반이 죽었습니다. 도서관의 사서… 소문보다 더한 괴물들이군요. 더 싸우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 강렬한 감정을 내비친 아이는 단숨에 사서 한 명의 급소를 꿰뚫었어. 분전하는 아이에게서 희망이라도 본 걸까? 조직원들은 의지를 다지듯 단검을 꾹 쥐고 달려들었어. 과격한 조직원: 미친놈들… 어떻게 저런 힘을… 절규하는 조직원: 왜 우리가 이런 꼴을 겪어야… 으아아아악!![95] 당연하게도, 그 희망의 끝은 참담했지. 무대의 막이 내릴 때마다 그들은… 거대한 곰 인형의 팔에 짓뭉개지고, 요정들에게 몸을 뜯기고, 거대한 불길 속에서 타올랐어. "……." 결국 살아남은 사람은 아이 한 명뿐. 지정사서: 좋아, 잘 진행하고 있어! 조금만 더 집중하자. "집중이라… 그래 집중해야지. 아이가 온 힘을 다해 발버둥친들, 결과는 변하지 않겠지만… 그렇다 해서 아이의 저항이 무의미한 건 아니야. 아이의 집념이 끌어올린 감정은… 도서관에 충분한 양분이 되었겠지. 그러니… 아이가 더 힘낼 수 있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를. 유리창 너머에서 함께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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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키워드
진동 - 과다출혈	진동 폭발 시 (진동 위력과 출혈 위력의 합 / 2)만큼 색욕 피해를 받고 출혈 횟수 1 감소 진동 폭발 시, 효과 위력만큼 흐트러짐 손상 턴 종료 후 횟수 1 감소 (진동 위력 및 횟수를 증가, 감소시키는 효과를 동일하게 적용받음)
상처	- 최댓값: 2 - 턴 종료 시 다음 턴에 속박 1 얻음 - 턴 종료 시 수치가 2면 다음 턴에 깊은 상처로 변환됨
깊은 상처	- 기본값: 3 - 진동 폭발 시 출혈 횟수 1 증가 (턴당 2회) - 상처를 얻을 수 없음 (집중 전투일 경우, 부위로 판정) - 턴 종료 시 다음 턴에 (수치 - 1)만큼 속박 얻음 - 턴 종료 시 1 감소
치명적인 상처	- 기본값: 3 - 진동 폭발 시 출혈 횟수 3 증가 (턴당 2회) - 상처를 얻을 수 없음 (집중 전투일 경우, 부위로 판정) - 턴 종료 시 다음 턴에 수치만큼 속박 얻음 - 턴 종료 시 1 감소

<colbgcolor=#69350b><colcolor=#000000> 밤의 송곳 카피타노 그레고르

[ 고유 키워드 설명 / 펼치기 · 접기 ]

진동 - 과다출혈은 진동 - 작열의 출혈 버전. 고점 기준 사용감은 진동 - 작열보다 좋지 않지만,[99] 색욕 피해를 가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상처는 턴 종료 시 속박을 얻는 디버프. 상처가 2 쌓이면 깊은 상처로 전환되어 얻는 속박 수치가 오르고 진동 폭발 시 출혈 횟수가 증가하며, 이때 강화 3스킬의 마지막 코인 적중 시 치명적인 상처로 효과가 강화되어 출혈 횟수 부여량이 증가한다. 깊은 상처나 치명적인 상처가 있을 때는 상처를 얻을 수 없다.

• 성능 평가
  킬 캐치에 특화된 출혈&진동 딜러.
  
  가장 큰 장점은 특출난 킬 캐치 능력. 밤그렉은 2&3스킬의 마지막 코인 효과와 패시브를 통해 메르체를 턴당 최대 2번 사용할 수 있는데, 위력은 최대 14로 평범하지만 발동 조건상 대부분의 경우 적의 체력이 20% 이하이므로 대량의 피해량 증가가 적용되어 아슬아슬하게 생존한 적을 처리하기 좋다.
  
  출혈 부여 능력도 준수하다. 기본 스킬의 부여량은 저열하지만 깊은 상처로 꾸준히 출혈 횟수를 부여할 수 있고, 치명적인 상처가 출혈 횟수를 3이나 늘려주기 때문에 진동 - 과다출혈의 출혈 횟수 소모도 보완할 수 있다.
  
  단점은 강화 3스킬의 느린 순환 사이클. 발동 난이도 자체는 쉽지만[108] 치명적인 상처가 부여된 상대에게는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발동하면 약 4턴 뒤부터나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상이 자동 지정되는 일반 전투에서는 예열 과정이 특유의 킬 캐치 능력과 역시너지를 내므로 강화 3스킬을 발동하기 어렵다.
  
  주 사용처는 진동덱. 일반적인 출혈덱에서는 잘 쓰이지 않으나[109] 진동 출혈덱에서는 핵심 멤버로 활약한다.

• 4동기화 시 변경점
• 1스킬: '[사용시] 다음 턴에 신속 1 얻음 (턴당 1회)' 추가, [사용시] 대상의 출혈과 진동의 합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합 6당, 코인 위력 +1 (최대 2)
• 1코인: [적중시] 출혈 1 → 2 부여
• 메르체: 기본 위력 3 → 4, 적(본체)의 잃은 체력 20%당, 코인 위력 +1 (최대 2 → 4), 적(본체)의 체력이 20% 이하면, 피해량 +80% → 잃은 체력 비율만큼 피해량 증가. 적(본체)의 체력이 20% 이하면, 대신 피해량 +120%
• 1코인: '[적중시] 출혈 1 부여', '[적중시] 진동 1 부여' 추가
• 2스킬: [사용시] 대상의 출혈과 진동의 합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합 6당, 코인 위력 +1 (최대 2), [합 승리시] X → 진동 1 부여. 진동 폭발. 진동 횟수 1 감소
• 3코인: [적중시] 적(본체의 체력이 20% 이하이면 → 이하이거나, 대상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있으면, '메르체' 사용
• 3스킬: [사용시] 대상의 출혈과 진동의 합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합 6당, 코인 위력 +1 (최대 2), [합 승리시] X → 진동 2 부여. 진동 폭발. 진동 횟수 1 감소
• 1코인: [적중시] 출혈 2 → 3 부여
• 2코인: [적중시] 진동 2 부여 → 3 부여, 진동 횟수 1 증가
• 밤의 송곳: 기본 위력 3 → 4, '대상에게 보호막이 있으면, 피해량 +30% (집중 전투일 경우, 본체 또는 부위로 판정)', '[사용시] 방어 레벨 감소 5 부여' 추가, 자신의 신속과 대상의 속박의 합 1당, 피해량 +10 → 15% (최대 40 → 60%), 적(본체)의 체력이 20% 이하면, 피해량 +50% → 잃은 체력 비율만큼 피해량 증가. 적(본체)의 체력이 20% 이하면, 대신 피해량 +100%, [사용시] 대상의 출혈과 진동의 합 4당, 코인 위력 +1 (최대 2 → 3), [합 승리시] X → 진동 4 부여. 진동 폭발
• 2코인: '출혈 횟수 1 증가' 추가
• 3코인: [적중시] 진동 4 부여, 진동 횟수 1 → 2 증가
• 수비 스킬: 무속성 → 색욕 속성, 기본 위력 2 → 3, '[전투 시작시] 이번 턴에 '패밀리의 숙청인' 효과로 발동되는 '메르체'의 사용 가능 횟수가 턴당 2회로 증가', '[합 승리시] 진동 2 부여' 추가, [사용시] 대상의 출혈과 진동의 합이 6 이상이면, 코인 위력 +1 → 합 6당, 코인 위력 +1 (최대 2)
• 전투 패시브: '- 공격 종료 시 생존한 적이 1명이면, 대상이 흐트러짐 상태일 때에도 발동' 추가

• 인격 스토리
  밤의 송곳 두목이 엄지 회담에서 대부의 의중을 묻는 금기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숙청 대상이 된 상태다. 소식을 전달받은 그레고르는 살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도 살리기 위해 건물에 있는 조직원들을 소집하고 같이 탈출 계획을 논의하지만, 달아날 방법은 없었다. 이에 그레고르는 초대장을 받았으니 도서관으로 가 검지의 책을 구해 용서받자는 계획을 제시하며, 강제는 아니니 달아날 사람은 달아나라 한다. 일부 인원들이 작별 인사를 한 뒤 물러가자, 그레고르는 남은 조직원들과 함께 도서관으로 간다.
  
  도서관에서 그레고르는 사서 하나를 물리치기도 했고 급소를 찌르기도 하지만, 이미 같이 온 부하들은 죽어나가기 시작해 혼자 남게 된다. 죽으러 온 것이 아니라며 끝까지 저항을 다짐하지만, 목소리는 결국 도서관의 양분이 될 것이라며 결국 도서관에게 패배하여 책이 되었음을 암시한다.

• 여담
  2025년 10월 31일에 PV를 통해 공개된 제7회 발푸르기스의 밤 인격. 밤의 송곳의 부두목 알란의 인격이다. 라오루에서의 알란은 부두목이라고만 알려져 있었으나, 인격으로 출시되면서 '카피타노(대장)'이라는 호칭이 공개됐다. 통칭 알(란)그렉, 밤그렉, 산란,[110] 야추그렉.[111]
  
  정사무소 대표 이스마엘과 함께 발푸르기스의 밤 도서관 손님 인격들 중 최초의 일반 초대장 출신이다.[112]
  
  8장에서 하나후다와 함께 잠시 등장했기 때문에, 정사무소 대표 이스마엘의 실루엣이 공개되었을 당시 알란도 같이 나오리란 예상이 많았고 사실로 밝혀졌다.
  
  적에게 깊은 상처가 부여된 상태라면 시가에 불이 붙는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동기화 전에는 도서관 초대장 옆이며, 동기화 후에는 그레고르의 왼쪽 어깨 부근에서 날고 있다.
  
  인격 스토리의 전투 묘사는 Library of Ruina의 책장들의 오마주다. # # 묘사되는 스토리에 기반하여 당시 도서관 측의 덱을 재구성해보면 상당히 실전성 있는 덱이 나온다.

3. E.G.O

3.1. ZAYIN

||<tablewidth=800px><width=50%><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000,#2d2f34><rowbgcolor=#000><rowcolor=#FFCC66> 각성 스킬 ||

"내 팔은… 변해있었어."

<colbgcolor=#fcd701><colcolor=#000000> 어느날 갑자기

• 성능 평가
  랜덤한 기본 디버프를 부여하는 E.G.O.
  
  총 위력이 높아서 무난하게 쓸 수 있지만, 특색이 좀 모자르기도 하고[114] 같은 등급의 눈속임이 더 좋아서 나태&자원 수급이 불가능한 덱이 아닌 이상 채용률이 낮다. 단일 부위 보스전에서는 이쪽도 써볼 만하지만, E.G.O를 도중에 교체할 상황은 많지 않은 데다 눈속임이 마비를 부여하다 보니 이 부문에서도 밀린다.
  
  평생 쓸 일이 없는 E.G.O가 될 수 있었지만, 한때는 로쟈의 얼음다리 E.G.O와 동백 이상을 이용한 침잠쇄도 극딜 메타가 나온 이후 거울굴절철도에서 이 E.G.O를 사용해 적은 자원 소모로 침잠 10을 부여하는 공략이 등장하기도 했다. 침잠이 적용될 확률은 20%라 수백 번 리트를 해가며 1턴이라도 더 깎으려는 극한의 고인물들이나 쓸 만한 방법이지만, 일단 게임 초창기부터 계속 퇴물 취급이다가 사용할 여지가 생기기는 한 것. 또한 거울 던전에서는 조각 시리즈 5종[115]을 받을 수 있어 예능픽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주요 페어는 라만차랜드 신부 그레고르. 눈속임보다 자원 구성이 적합하고,[116] 자가 출혈이나 공격에 의한 피해를 인격 패시브로 버틴 후 회복할 때 E.G.O 패시브를 이용할 수 있다. 무작위지만 출혈도 부여해서 거울 던전에서는 출혈 기프트 효과도 받는 건 덤.

• 4해석 시 변경점
• 무작위 디버프 부여: 6 → 10

• 여담
  스킬 속성은 나태지만 요구 속성 자원은 색욕, 우울로 나태를 요구하지 않는다.
  
  맞춤법을 따르려면 '어느 날 갑자기'로 띄어쓰기를 해야 한다.
  
  2023.7.20 패치 전 E.G.O 패시브는 확정적으로 무작위 아군 1명의 정신력을 15 깎았으며, 이 효과가 적에게 적용되지도 않았다. 패치 후론 정신력 감소 효율 증가로 변경되고 적에게도 붙이게 되었기에 정신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생기는 게 아니라면 페널티가 없는 셈이고, 적의 정신력을 빠르게 낮출 수도 있게 되었다.

||<tablewidth=800px><width=50%><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000,#2d2f34><rowbgcolor=#000><rowcolor=#FFCC66> 각성 스킬 ||<width=50%> 침식 스킬 ||

"이봐. 버틸 자신 있어?"	"같이… 썩어가는 거야."

전용 키워드
구더기	턴 종료 시 수치만큼 탐식 피해를 받고, 출혈 횟수가 1 증가한 뒤 수치 1 감소

<colbgcolor=#b1ce48><colcolor=#000000> 각성	<colbgcolor=#b1ce48><colcolor=#000000> 침식

• 성능 평가
  마비를 부여할 수 있는 광역 디버프 E.G.O.
  
  장점은 상당한 가성비. 각성/침식 스킬이 모두 해당 턴에 고성능 디버프인 마비를 광역으로 부여할 수 있는데, 자원을 총 4개만 먹어서 툭하면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다대다 전투라면 자연스레 손이 가게 되며, 4해석을 진행하면 어느 스킬을 써도 적중시 확정 부여할 수 있으므로 유틸 면에서 굉장히 좋다.
  
  거울 던전에서 전투가 끝나면 자원이 절반만 이월되던 시즌 1 당시에는 이런 가성비 덕분에 매 전투 난사할 수 있는 유일한 광역 E.G.O였고 타격 속성이라 당시 최강의 잡몹이던 N사 이단심문관들을 잘 잡는다는 이유로 거울 던전 3층을 빨리 돌기 위해 눈속임을 난사하는 플레이어가 많았다. 이 시기에는 파우스트 물주머니와 함께 1티어 E.G.O로 손꼽히기도 했다.
  
  다만 현재는 자원도 전부 이월되게 바뀌었고 4해석 패치로 많은 E.G.O가 광역기로 변모하면서 가성비 광역기라는 장점이 조금 퇴색되었기 때문에, 마비가 필요한 상황 외에는 입지가 다소 애매해진 면이 있다. 다만 기본 E.G.O보다 여러모로 뛰어나기에, 그레고르의 인격을 쓸 때는 보통 이 E.G.O를 사용한다.

• 4해석 시 변경점
• 각성 스킬
• 진동 부여: 4 → 6
• 마비 부여 조건: 앞면 적중시 → 적중시
• 침식 스킬
• 구더기 부여: 4 → 6

• 여담
  스토리를 보고 나서 그레고르에게 이 E.G.O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된 유저들이 그녀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한 프문의 잔혹함에 울부짖는 모습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침식 시의 대사 또한 실성한 듯 웃는 모습에 강한 인상을 줘서 유저들의 호평이 많다.
  
  바퀴벌레의 위치는 어깨 위.

3.2. TETH

||<tablewidth=800px><width=50%><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000,#2d2f34><rowbgcolor=#000><rowcolor=#FFCC66> 각성 스킬 ||<width=50%> 침식 스킬 ||

"동화 하나 읽어줄까?"	"이미 모두가… 홀려버렸어."

<colbgcolor=#b1ce48><colcolor=#000000> 각성	<colbgcolor=#b1ce48><colcolor=#000000> 침식

• 성능 평가
  본인의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둔 E.G.O.
  
  자신의 체력 관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위력이 딱 평균 수준 + 공격 레벨 보정이 낮아 합 용도로는 다른 E.G.O를 쓰는 게 낫고, 죄악 공명과 흐트러짐 유무, 적의 내성에 따라 피해량(= 회복량)의 편차가 크기에 회복 용도로 쓸 때도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 해서 평가가 미묘하다. E.G.O 패시브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고, 무엇보다 보통 체력 관리는 광역으로 치유를 제공하는 E.G.O로 하는 게 더 좋기 때문에 해석 우선 순위도 낮다.
  
  동일 등급의 E.G.O 지난 날이 나온 후엔 입지가 더 애매해졌다. 초롱은 오로지 그레고르 자신의 체력 관리에만 특화된 E.G.O인데 이를 주로 쓰는 츠그렉이 잘 기용되지 않다 보니 입지가 애매한 반면, 지난 날은 굳이 침잠덱이 아니더라도 정신력 회복을 통한 범용적인 서포트가 가능하기 때문.
  
  주요 페어는 츠바이 그레고르와 라만차랜드 신부 그레고르. 자원 수급이 원활하고,[120] 탱커 특성상 혼자 체력이 부족해지는 일이 자주 생기는데,[121] 이때 큰 자원 낭비 없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궁합이 좋다.

• 4해석 시 변경점
• 각성 스킬
• 공격 가중치: 1 → 3
• 침식 스킬
• 공격 가중치: 3 → 5

• 여담
  출시 이전에는 팔을 뻗었을 때 요정이 나온다는 점에서 요정의 축제에서 추출한 E.G.O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tablewidth=800px><width=50%><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000,#2d2f34><rowbgcolor=#000><rowcolor=#FFCC66> 각성 스킬 ||<width=50%> 침식 스킬 ||

"저택을… 안내해주지…"	''버틀러들… 집사들은 어디 있는 거지? 네놈이 알고 있잖아… 당장 안내해!"

전용 키워드
저주	턴 종료 시 다음 턴에 공격 위력 감소 1, 수비 위력 감소 1, 공격 레벨 감소 2, 방어 레벨 감소 2 중 무작위 1개의 효과를 얻고, 수치 1 감소

<colbgcolor=#68acbc><colcolor=#000000> 각성	<colbgcolor=#68acbc><colcolor=#000000> 침식

• 대상이 사망하지 않은 경우 : 대상의 침잠 횟수를 대량으로 소모하는 대신, 그 대상의 침잠 위력만큼 정신력이 추가로 회복된다. 회복 대상은 공격 종료 시 효과의 대상과 같다.
• 대상이 사망한 경우 : 무작위 적들(집중 전투면 무작위 부위)에게 침잠 위력과 저주를 부여한다.

• 성능 평가
  대상의 사망 여부에 따라 나뉘는 서포트 효과를 제공하는 침잠 E.G.O.
  
  스킬 효과에 패시브까지 여러모로 침잠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비단 침잠덱이 아니어도 패시브를 통해 부족한 자원을 최소 1개는 수급 가능 + 유용한 효과를 가진 특수 키워드 + 가치가 높은 정신력 회복기여서 상당히 좋다. 경쟁자가 평범 그 자체인 초롱인 것은 덤. 특히 그레고르는 이 E.G.O의 패시브를 통해 WAW 등급 E.G.O인 가시 화원의 단점[122]을 상쇄시켜 줄 수 있어 여러모로 가치가 높다.
  
  주요 페어는 에드가 가문 승계자 그레고르. 자체적으로 자원을 수급할 수 있고 침잠 인격이라 시너지도 좋으며, 참격 스킬 인격이기 때문에 관통/타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이 E.G.O를 채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각성 스킬 위력이 20+4로 저점이 높아, 패시브 활용을 위해 때로 정신력을 낮춰야 할 때 생기는 불안정함을 보완해준다. 침식 스킬 사용 시 정신력 30 소모로 패시브 효율을 최대로 볼 수 있고, 빠른 속도 덕에 우울 취약과 침잠 횟수를 극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

• 4해석 시 변경점
• 각성 스킬
• 기본 정신력 회복량 : 12 → 15
• 대상 미사망 시 침잠 횟수 소모량 : 5 → 3
• 대상 사망 시 디버프 부여 인원수 : 2 → 3
• 침식 스킬
• '대상에게 저주가 있으면 피해량 +50%' 추가
• 우울 취약 추가 부여 시 우울 공명 요구 : 3당 추가 1 → 2당 추가 1
• 저주 부여량 : 2 → 3

• 여담
  그레고르에게 주어진 첫 번째 침잠 지원 E.G.O이며, 동시에 파우스트의 저주못 이후 처음으로 특수 키워드인 '저주'를 들고 온 E.G.O이다.
  
  침식 시 모습이 상당히 기괴해 주목받았으며, 한편으론 거짓 사과에게 당한 유리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3.3. HE

||<tablewidth=800px><width=50%><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000,#2d2f34><rowbgcolor=#000><rowcolor=#FFCC66> 각성 스킬 ||<width=50%> 침식 스킬 ||

"자, 버텨보라고… 딱 죽을 만큼 튀겨질 테니까."	"으흐흐흐흐… 네가 새로운 실험체냐?"

전용 키워드
방출 전류	피격 시 공격자의 충전 횟수 1 증가. 우울 속성으로 피격 시 자신의 파열 횟수 1 증가. 이후 수치 1 감소

<colbgcolor=#68acbc><colcolor=#000000> 각성	<colbgcolor=#68acbc><colcolor=#000000> 침식

• 성능 평가
  고유 키워드를 통해 파열 횟수 부여와 충전 수급을 돕는 E.G.O.
  
  방출 전류를 통해 아군 전체의 충전 횟수 수급을 지원할 수 있고, 파열덱에서는 우울 속성 스킬로 공격 시 귀중한 파열 횟수를 제공해서 나름 괜찮다. E.G.O 패시브 역시 그레고르 자신의 충전 횟수를 소모하긴 하지만, 각성/침식 스킬이 모두 충전 횟수를 제공해서 그리 큰 부담은 되지 않는다. 특성상 충전 인격이 아닌 멤버에게 충전 횟수가 들어갈 일이 없다는 것도 장점.
  
  다만 시즌 6 시점에서는 여러 지원으로 대부분의 충전 인격들이 충전 횟수를 쉽게 수급할 수 있게 되어 가치가 떨어졌다. 충전 E.G.O 특성상 충전덱이 아니라면 딱히 쓸 이유가 없는데, 동일 등급의 다른 E.G.O가 모두 AEDD보다 범용적으로 성능이 좋은 것도 악재. 그래도 이후 충전 위력 기믹이 등장하면서 충전 횟수 수급이 중요해졌고, 포텐셜은 나름 괜찮아서 추후 그레고르의 충전 인격이 출시된다면 평가가 오를 여지가 있다.
  
  주요 페어는 2성 인격인 장미스패너 그레고르. 그레고르의 인격들 중 유일하게 자원을 자력 수급할 수 있는 충전&파열 인격이며, 3스킬로 방출 전류를 자력으로 소모할 수 있는 등 어울리는 부분이 많다.

• 4해석 시 변경점
• 각성 스킬
• 자신의 충전 횟수 증가: 7 → 10
• 방출 전류 부여: 10 → 15
• 침식 스킬
• 공격 가중치: 1 → 3
• 적중시 대상의 충전 횟수 증가: 5 → 7

• 여담
  바퀴벌레의 위치는 어깨 위.
  
  히스클리프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침식 대사가 살벌한 편인데, 고통받던 상황에서 해방되어 고통을 주는 주체가 된 덕분인지 섬뜩하면서도 만족스러운 목소리로 웃어재끼는 걸 볼 수 있다.

Limbus Company의 발푸르기스의 밤 한정 E.G.O
제3회 어느 도서관의 어떤 책 속으로		<nopad>	제4회 자색 정오의 시련	<nopad>	제5회 탄환이 찍은 마침표
<nopad>	<nopad>		<nopad>		<nopad>
[날갯짓] 이스마엘	[핏빛욕망] 로쟈		[엄숙한 애도] 그레고르		[마탄] 오티스

<rowcolor=#FFCC66> 각성 스킬	침식 스킬
"가엾고 슬픈 아이들이군… 그저, 애도를 표할 수밖에."	"그 믿음은 헛된 바람일 뿐이지 않나… 내려놓고, 그저 편히 잠들자."

전용 키워드
나비	특수 침잠 기본값: 0, 최댓값: 15 이 효과의 위력을 산나비, 횟수를 죽은나비로 간주함 피격 시 공격자의 정신력을 (산나비 / 4)만큼 회복(최소 1. 소수점 버림) 피격 시 정신력이 0 미만이면, 죽은나비 1 당 (침잠 위력 / 5)만큼 우울 속성 피해를 받음 (최대 우울 피해 값: 30. 소수점 버림. 정신력이 없는 대상에게는 피해가 절반으로 적용) 턴 종료 시 이 효과의 죽은나비 0으로 초기화, 이 효과의 산나비만큼 침잠 부여 후 산나비가 죽은나비로 변환 이 효과의 부여값은 외부 효과로 늘릴 수 없음 침잠 부여값+ 효과를 받으면, 추가 부여값만큼 나비 대신 침잠이 부여됨 산나비와 죽은나비가 모두 0이 되면 효과가 제거됨

<colbgcolor=#68acbc><colcolor=#000000> 각성	<colbgcolor=#68acbc><colcolor=#000000> 침식

• 성능 평가
  나비를 통한 정신력 회복&우울 피해 등 여러 유틸과 함께 독보적인 극딜 능력을 제공하는 침잠 E.G.O.
  
  각성 버전의 장점은 다코인 E.G.O다운 압도적인 화력. 마지막 코인의 재사용이 최대 5번까지 가능해 모두 앞면이 떴을 경우 코인 위력 표기만 합산해도 136[138]이라는 높은 값이 나온다. 비슷한 유형의 날갯짓과 공유하는 장점이지만, 이쪽은 침잠의 (정신력 없는 대상 한정) 우울 피해와 죽은나비의 효과 등을 이용해 모든 코인에 추가 우울 피해를 묻히기 쉬워 실질 피해량이 더 높고, 정신력 회복[139]도 용이해 코인 재사용이든 사용 후 리스크든 여러모로 날갯짓보다 좋다.
  
  각성 스킬 때문에 가려진 감이 있으나, 침식 스킬 또한 어지간한 고티어 E.G.O와 비견될 정도로 좋다. 저점이 24에 피해량 증가율도 높고, 적 처치 시 정신력 페이백도 붙어 있으며, 각성 스킬이나 엄숙한 애도 이상과 달리 산나비/죽은나비를 광역으로 고정 5씩 묻히기 때문에 유틸 역시 상당하다.
  
  자원 배치 역시 깔끔하다. 침잠덱에서 수급이 제한적인 색욕 자원은 1개밖에 안 먹고, 우울/질투/나태는 균등하게 2개 요구하기에 오버클록으로 반올림되지도 않아 부담없이 꺼내들 수 있다.
  
  각성 스킬의 단점은 최악의 합 성능. 다코인 E.G.O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3해석 기준 11, 4해석을 해도 고작 14라는 독보적으로 저열한 위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합 용도로 부적절하다. 또한 각성 스킬은 특수 메커니즘 때문에 광역기임에도 각 코인이 한 명씩만 때리므로 가중치가 분산될 경우 평균 피해량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코인 위력 +1이 붙은 4해석 의존도 역시 높다.
  
  침식 스킬의 단점은 각성 스킬과 반대로, 낮은 단일 딜량과 침식 스킬/오버클록의 특성상 높은 합 위력을 살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나비의 유틸이 좋기는 하나 침잠 광역기 자체로써의 성능은 동일 등급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더 좋기도 하고, 타격 속성 광역기로 보아도 히스클리프의 구속 E.G.O가 있어 사용할 일은 많지 않다.
  
  주요 페어는 에드가 가문 승계자 그레고르. 나태 외의 자원들을 수급할 수 있고, 침잠 인격이라 궁합이 좋으며, 인격 자체 기믹과도 시너지가 뛰어나다.[140]

• 4해석 시 변경점
• 각성 스킬
• 코인 위력: +1 → +2
• 공격 종료시 정신력 회복량: (적중한 3코인 수 × 2) → (적중한 3코인 수 × 3)
• 침식 스킬
• 나비(산나비/죽은나비) 부여량: 4 → 5
• '[적중시] 대상의 체력이 50% 이하면, 대상의 모든 나비만큼 우울 피해' 추가

• 여담
  2024년 8월 30일 제4회 발푸르기스의 밤 이벤트 PV에서 공개되었고, 2024년 9월 5일 제4회 발푸르기스의 밤 이벤트와 함께 출시되었다. 통칭 죽그렉.
  
  바퀴벌레의 위치는 일러스트 오른쪽 상단. 나비인 척 날아다니고 있다. #
  
  전작을 오마주한 구석이 상당히 많다. E.G.O 패시브는 환상체 책장 '애도'의 오마주고, E.G.O 일러스트 역시 죽은 나비들의 장례의 환상체 책장 '관'과 구도가 동일하다.[141] E.G.O의 성능이나 장단점 역시 Library of Ruina의 E.G.O 책장과 특징을 공유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헤르만을, 안경과 헤어스타일은 잘자요 아가씨로 유명해진 닛몰캐쉬의 자캐 류헤이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다.
  
  SD와는 달리 일러스트에는 안경줄이 없고, 반대로 SD에는 검은색이 아니라 흰색 담배를 피는 옥에 티가 존재한다.
  
  검은 양복이 신랑과 유사하기에, 결혼식 신부라고 놀림받는 가시 화원 E.G.O에 이어 신랑 그레고르가 출시되었다는 농담도 나온다.
  
  여타 발푸르기스의 밤 E.G.O처럼, 스킬 사용 후 컷신에 진입할 때 빛의 책장이 휘날리는 효과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