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2:06:03

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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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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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해설한준희.jpg
<colbgcolor=#00145a><colcolor=white> 이름 한준희
韓俊喜 | Hahn June-Hea
[1]
출생 1970년 6월 5일 ([age(1970-06-05)]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중동중학교 (졸업 / 제79회)
현대고등학교 (졸업 / 제2회)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해양학 90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학·과학철학[2] / 석사[3])
매사추세츠 대학교 대학원[4] (철학 / 박사 과정 수료)
경력 MBC 해설위원 (2003~2005)
MBC ESPN 해설위원 (2005.08.~2005.12.)
KBS 해설위원 (2005.08.~2022)
아주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겸임 교수 (2011~2019)
성남 FC 선수강화위원장 (2015~2016)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이사 (2015~2018)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정보전략 소위원회 위원 (2018~2022)
SPOTV 해설위원 (2019~2022)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 이사 (2022~ )
쿠팡플레이 해설위원 (2023~ )
K리그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위원 (2023)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23~ )

1. 개요2. 생애3. 해설 스타일
3.1. 장점3.2. 단점
4.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축구 해설가, 축구 행정가 및 (주) 스포라클 대표.[5]

해설가 데뷔 이전에는 인터넷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사커라인의 운영자이기도 해서 사커라인의 아버지라는 별명이 있다. 다음 스포츠 칼럼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진행자였으며 각종 축구 칼럼 프로그램 및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2. 생애

1970년 6월 5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중동중학교현대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해양학과(현 지구환경과학부 해양학 전공, 90학번)를 졸업하고, 199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과학사학·과학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대학원 과학철학 박사 과정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본인이 직접 증언한 바에 따르면 원래도 축구뿐 아니라 야구, 복싱 등 거의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긴 했었지만 자신의 진로를 그쪽으로 잡을 생각은 없었던 모양인데, 미국으로 박사 과정을 진학한 것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게 된다.

미국 생활의 특성상 개인주의가 강한 만큼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고, 이렇게 혼자 있는 시간에는 축구를 봤다고 한다. 미국은 축구 인기의 불모지이지만 축구를 접하기는 굉장히 좋은 곳인데, 남미와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넘쳐나니 그들을 위한 축구 중계가 티비에서 방영되었다고 한다. 세계 축구의 중심은 유럽과 남미이기 때문에 이 두 지역의 축구 중계를 본다는 것은 축구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는 것과 다름없다. 결국 공부하러 간 미국에서 해외 축구의 전문가가 되었고, 점점 명성을 얻게 된다.

한준희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사커라인의 운영자 제의를 받았을 시기만 하더라도 일반인은 물론이고 축구인 중에서도 유럽과 남미의 축구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았다. 끈질긴 제의에 결국 유학을 중도 포기하고 귀국하게 되었다. 이후 MBC ESPN에서 해설 제의를 받고 데뷔, 지금까지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어찌 보면 우연찮게 덕업일치를 이룩한 셈.[6]

대학 시절 동문 수학했던 이영호 KBS 아나운서에 따르면[7] 학창 시절 축구 외에 성악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자주 부르던 푸치니Nessun dorma. 학과 모임에서 중국집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수십 명이 보는 앞에서 성악을 부른 적도 있다.

학창 시절에는 365일 정장 차림에 서류 가방을 들고 다녔으며 지금과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주제 무리뉴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서울대학교 전 수학과 교수 강석진에세이 "축구공 위의 수학자"에서 해양학과와 교내 축구 대회 때 해양학과의 자칭 감독 겸 선수로 등장하는 사람이 바로 한준희. 당시 책에선 그 학생이 본인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언급되어 있었는데, 한준희 본인 말로는 나중에 교수님과 만나서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3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되었다.

그러나 정몽규 회장이 멋대로 선임한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현지 적응이랍시고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8]과의 친선경기 2연전을 잡는 어이없는 행보를 보인데 이어, 중국과의 2연전을 통해 선수들이 단체로 실려 나가고, 2경기 180분을 아무 전술 없이 해줘 축구만 시전한 데다가 경기력은 180분 내내 중국의 수비진조차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볼만 돌리다 1차전에서 측면 선수들의 스피드로 10분 만에 3골을 넣은게 전부인 뒷목 잡게 만드는 모습이였고, 경기 종료 이후에도 부적절한 소리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등 말 그대로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는데, 정작 협회 인사는 단체로 침묵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한준희 위원이 이 사태에 대해 혼자 사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사실상 방패막이로 선임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팬들도 왜 이걸 한준희 위원이 사과하는 거냐며 어이를 상실했다.

홍명보호(성인 2기)/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의 내부 고발에서도 대다수 위원들이 박주호에게 분노하여 법적 조치를 실시하려고 하자 다른 한명의 부회장과 함께 법적 대응에 유이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법적 대응 조치가 기사로 보도되자 한준희 부회장은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에게 법적 조치를 하려면 임원들도 직접 신분을 밝히고 떳떳하게 나서라"고 나머지 위원들을 강하게 질타했다고 한다.#

최근 여러 이슈와 업무량 증가로 인하여 원투펀치측와 논의한 이후 원투펀치 및 출연하고 있는 다른 유튜브 활동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파일:원투펀치 입장문.png

3. 해설 스타일

한준희 위원님은 관중석에 앉아 있는 사람까지 누군지 아실 것 같아요.
이근호,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폴란드 VS 세네갈 경기 중계 도중

3.1. 장점

장점은 깊고 넓은 정보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생각을 막힘없이 풀어놓는다는 점이다. 어렸을 적에 봤던 TV 중계의 캐스터 멘트까지도 기억할 정도로 기억력이 매우 좋아서인지 축구에 대한 정보량이 대한민국 톱으로 꼽힐 정도로 상당하다.

특히 이는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롭게 축구 지식을 늘어놓을 수 있는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잘 나타난다. 어느 정도냐면 원투펀치에서 같이 코너를 진행하는 축빠이자 해설위원으로서 엄청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동료 장지현마저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인데, 과거, 현재, 메이저, 마이너를 가리지 않고 해외 축구 선수들의 사생활 전반까지 방송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이야기를 막힘없이 술술 늘어놓는다.[9]

해외 축구뿐만 아니라 국내 리그와 여자 축구, 아마추어 축구 등등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축구 리그를 원년부터 줄줄 꿰고 있어서 "한준희는 인도 5부 리그 선수까지 다 안다"라는 농담이 돌았을 정도였다. 축구 역사와 전술사에 대한 지식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여타 해설자들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파일:sXoEVrx.jpg
남들은 종이에 써오는 것이 머릿속에 들어있는 한준희[10][11]

카메라가 관중석에 앉아있는 경기 관계자나 유명인들을 비추기만 해도 바로바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주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만 나온다. 심지어 구단주뿐만 아니라 구단주와 관계가 있는 비축구인까지 누군지 맞혀낸다. EFL 챔피언십 소속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구단주 '인도의 철강왕' 락시미 미탈사위가 앉아있어 설명을 하려는데 금방 카메라가 벗어나 뒷자리에 기묘한 표정을 짓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중심에 잡힐 때 설명을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당시 튀어나온 '철강왕'이라는 단어가 인상깊었던 축구팬들은 호날두에게 철강왕이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부상도 거의 없고 교통사고가 나도 멀쩡하고, 시즌을 풀로 뛰어도 팔팔한 강철 체력인 호날두와 어울렸기 때문에 유행이 되었다.[12] 이후 철강왕이라는 말은 스포츠계에서 유리몸의 반대를 일컫는 단어로 완전히 정착되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방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때마다 철저한 준비를 거쳐 신중히 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방송 준비를 위해선 그 어떤 언더한 팀이라도 몇 경기씩 풀타임 영상을 구해서 보고, 그것은 본인의 분석과 말에 그대로 묻어난다. 부득이하게 경기를 보지 못했을 때는 그 사실을 미리 밝히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솔직한 방송 스타일이다.

워낙 아는 것이 많고 각종 축구 데이터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으며, 방송 준비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방송에 나왔을 때 자기 앞에 자료 하나, 볼펜 하나 갖다놓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이걸 보고 네티즌들은 한준희의 위엄이라 칭송하고 있다. 사진 링크 반대로 스포츠 관련 토크쇼에서 A4 용지를 들고 나온 것이 포착되면 '오늘 이 갈고 나왔다'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지상파 중계 시에는 주로 최승돈[13] 아나운서, 이광용 아나운서, 이재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광용과는 이광용의 옐로우카드를 [age(2008-05-26)]년간 같이 방송해온지라 호흡이 절륜하다. 심지어 이런 짤도 나왔다. 골 상황이나 본인이 얘기하는 "있어요"[14] 상황에는 주로 샤우팅을 지른다. 물론 남성다운 호쾌한 샤우팅이 아닌 가성으로 소리지르는 것에 가까운데, 이게 묘하게 중독성이 넘친다. 마치 전기의자에 앉아 고문을 받는 것 같아 전기의자라는 별명도 있다.

2006 독일 월드컵 때의 "아아아아아아 ~ 코트디부아르~ 아아아아아아 ~ 바카리 코네 ~"는 유명하다. 다만 이후에는 샤우팅이 많이 줄었으며 "이거 있어요"라는 말을 자주 애용한다. 찬스가 나왔다는 뜻이다. 또한 경기 본연의 해설에 집중하는 편인데, 축구를 모르는 사람도 알기 쉽게 편하면서도 정확한 해설을 보여주는 데다 어느 팀의 어느 선수를 카메라로 잡아도 그 선수에 대한 해설이 튀어나오는지라 축구팬들의 지지도는 거의 절대적이다. 실제로 스웨덴의 A매치 중계 중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가 잡혔는데, 국내에서는 정보를 거의 얻기 힘든 스웨덴 리그의 선수였다. 하지만 그 선수의 포지션, 플레이 스타일, 소속 팀까지 언급했을 정도다. 사실 서울대 출신에 미국에 과학철학 박사 과정 유학까지 하러 간 인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 구사력이 타 해설과는 차원이 다르며, 아마 성실함도 상당한 수준일 것이다. 이런 특성에서 비롯되는 한준희의 아성은 한동안 누구도 깰 수 없을 것이다.

공영방송인 KBS 소속이다 보니 해설이나 승부 예측 등에서 상당히 중립을 지키려 노력한다. 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홍명보호를 신랄하게 깠다. 이때 팬들의 의견은 "오죽했으면 한준희까지 나서서 대표팀을 깠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거의 흑역사로 취급될 정도니... 그리고 아래에 서술할 한준희의 벨기에 vs 일본 경기 해설은 타국 경기임에도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던 편파 해설을 지양한다는 그의 소신을 제대로 깨버렸다.

축구 외 다른 스포츠에도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원투펀치 추석 특집을 보면 다른 종목에 대해서도 엄청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해설위원들보다 한 단계 위의 해설을 한다는 네티즌들도 많은 편이다. 전력 분석은 물론이고 경기장 내에서의 전술 변화, 선수 기용 등을 바로바로 캐치하여 날카롭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특유의 "있어요~" 등의 말투가 재밌다는 반응도 있다. 부상으로 낙마한 이근호와 동반 해설을 하게 됐을 때는 해설 초보인 이근호의 긴장을 풀어주는 건 물론이고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이지만 일부러 이근호에게 물어보는 식으로 이근호가 돋보이게 해주는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16강 벨기에 vs 일본 경기에서는 교체로 들어가고도 시원찮았던 나세르 샤들리가 종료 직전 역습에서 결승골을 집어넣자 이전까지 깠던 것을 사과함과 동시에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일본의 패배에 환희의 비명을 지르면서 대놓고 좋아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사실 다른 나라 경기였다면 어디서 벨기에인을 데려왔냐고 했겠지만, 일본을 상대로 한 경기여서 시청자들도 별로 싫어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부가 공정한 중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연장전 가지 않고 칼퇴근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 경기는 러시아 현지 시간으로 밤 9시 킥오프였는데, 전날 같은 시간 크로아티아 vs 덴마크 경기를 연장 승부차기까지 중계했기 때문에 이날도 연장으로 가면 2연속 연장 중계에 자정을 넘겨 숙소로 돌아갈 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준희는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세 차례 한 후에 "토니 크로스의 감격을 샤들리가 재현해줬어요"라고 언급했고, 한국이 멕시코에 패한 다음 독일이 이기지 못하면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는 독일 vs 스웨덴 경기에서는 이보다 더한 편파 해설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이 부분만 봐도 연장 퇴근 언급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의 극적인 탈락에 기뻐한 네티즌들은 이를 한준희의 탈압박 능력이라며 칭찬했다.

그리고 대담 말미에 결국 본심이 나와서 그런 식으로 해설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KBS는 편파 해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한준희에게 주의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4년 전 이영표의 "제르비뉴면 어떻고 보니면 어떻습니까"도 이렇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이영표는 본인이 직접 국가대표 소속으로 일본과 많은 경기를 치르기도 하였고, 본인 스스로도 그렇기 때문에 "머리로는 일본이 이길 것 같지만 가슴으로는 코트디부아르를 응원한다"라고 해설 중에 잠깐 언급한 적도 있다. 반면 이번에 논란이 된 한준희는 이영표처럼 대놓고 상대를 응원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크게 논란이 되었다. 그동안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해설 스타일로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일본전 해설이 더 크게 논란이 되었다고 보기에는 한준희 개인에게 가해진 비난의 강도가 너무 강했다. 이번 일에 부정적인 네티즌들은 "그동안 잘하다가 이번엔 왜 그랬어?" 같은 느낌이 아니라 "일본이 져서 그렇게 좋냐?" 같은 반응이 절대 다수였다.

2018-19 챔피언스 리그 결승 전에 분석 프로그램인 옐카에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과 선발 이유, 해리 케인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부진, 무사 시소코가 경기의 핵심 선수가 될 것, 리버풀의 우승까지 세세한 것까지 모두 정확히 예측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

2019년 11월 20일 기준으로 SPOTV 축구 해설진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2015-16 시즌 이후 떠나 있던 라리가 팀 생중계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첫 해설은 11월 27일 19-20 챔피언스 리그 A조 5차전 레알 마드리드 CF vs 파리 생제르맹 FC 경기이다. 축구 팬들은 한준희가 KBS 이적 후 여러 해설위원들에게 밀려 해설을 많이 못 하는 것을 아쉬워했기 때문에 이 소식에 매우 환호하고 있으며, 원투펀치의 다른 패널인 장지현은 먼저 SPOTV에 합류하였기에 국내 해외축구 해설 1, 2인자를 모두 가진 SPOTV에 놀라워하고 있다.

2020-21 시즌부터 KBS분데스리가 중계권을 획득하면서 원 소속인 KBS와 SPOTV 중계를 병행하고 있다.

SPOTV 합류 후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 리그 중계를 맡다가, 2021-22 시즌 아스날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중계하면서 2005년 이후 약 17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중계를 맡았다. 2022-23 시즌에는 라리가 해설도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트넘 경기는 지금까지 몇 차례 박찬하 해설위원이 대신한 것을 제외하면 장지현이 거의 모든 토트넘의 경기를 도맡아 중계하다 보니 물린다는 시청자들의 평가가 나와서 이제 한준희-장지현이 번갈아가면서 맡는다고 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번에도 KBS 중계진에 합류하게 되었다. 원래는 KBS 해설진의 1군은 이광용, 구자철 이었으나 시청률 부진이라는 이유로 한준희 해설까지 3인 체제로 돌입하게 되어 결승전까지 카타르에서 현지 해설을 하였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vs 가나 경기에서 가나의 무함마드 살리수가 선취골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가나 선수의 손에 맞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때 핸드볼이다, 고의성을 봐야 한다라고 해설한 MBC와 SBS와는 다르게 한준희 위원은 작년에 수정한 핸드볼 규정을 3사 중 유일하게 설명하며 명석한 축구 지식을 보여주었다.

2022 월드컵 조별예선부터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은 어렵다, H조의 진출은 포르투갈우루과이가 될 것이다, 가나전 못 이기면 16강 진출은 실패로 봐야 된다고 하는 등 한국 국가대표팀에 대해서 현실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한국의 16강 가능성에 대해서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막상 H조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역전승으로 이기자 세상 누구보다 좋아하면서 구자철과 같이 눈물을 보였다.

2023년 1월부터 KBS와 SPOTV를 떠나 쿠팡플레이 전속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쿠팡플레이는 K리그, MLS 등도 중계권을 갖고 있지만 일단 코파 델 레이EFL 컵 해설을 맡기 시작하였고 다음 시즌부터 쿠팡라리가 중계권을 가져오게 되면서 다음 시즌인 2023/24 시즌 부터는 라리가 해설도 함께 중계 할 것으로 보인다. 2023 시즌부터 쿠팡플레이에서 K리그 전체 경기에서 주요 경기인 쿠팡플레이가 픽한 경기에서 해설을 중계하기 시작하였다.

3.2. 단점

중계할 때 가끔 안 해도 되는 설명을 장황하게 해서 말이 길어질 때도 있는데, 좋게 말하면 박학다식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설명충 또는 TMI인 셈이다. 이런 비판의 핵심은 경기 내용에 집중해야 할 때 경기 외적인 부분에 꽂혀서 해설이 산으로 간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방금 한 팀이 역습을 가는데도 한준희는 양 팀의 유구한 역사와 구단 보드진 얘기를 하는 식이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이광용의 옐로우카드 같은 스포츠 분석 프로그램들에서도 이런 경향이 강해서 같이 나오는 패널들은 이미 익숙해하고 말 짧게 하시라며 놀리기도 한다. 편집으로 자를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이야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고 분석 프로그램이니만큼 오히려 이런 방대한 한준희의 지식이 호평받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실시간으로 상황이 변하는 경기 중계에서 정보를 즉각적으로 명쾌하게 전달해야 하는 측면에선 이 부분이 단점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경기 전술을 실시간 분석하는 능력도 명성에 비해서 떨어지는 감이 있기도 하다.

또한 굉장히 쉴 새 없이 말하는 편이기 때문에 캐스터의 영역을 자주 침범한다. 다른 해설위원들의 경우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포메이션의 변화, 각 팀의 공격과 수비 전략에 대한 분석에 초점을 두고 코멘트를 하는데 반해 한준희의 경우 이런 부분에 대한 해설이 있지만 워낙 다른 말들을 지나치게 많이하고 캐스터의 영역까지 침범해 묻히는 감이 있다. 예를 들면 "OO 선수 공 받아서 오른쪽으로 내줍니다." "OO 선수의 슛이 수비에 가로 막힙니다." "OO 골키퍼의 훌륭한 선방이었습니다." 등은 캐스터의 영역이라면, "OO 선수 위주로 드리블을 시도하며 상대 수비가 몰리면 사이드로 넓게 선 선수에게 크게 방향 전환하여 넓은 공간을 활용합니다." "OO팀은 수비에서 공격 전환 시에 쓰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고 오른쪽 스토퍼가 조금 더 올라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와 같은 코멘트가 해설의 영역인데, 한준희는 혼자서 둘 다 해버린다.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을 조심하다 보니 자꾸 말이 길어지는 경향도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선수는 이런 스타일이다. 물론 어떤 시즌에는 이러이러했지만 말이다.", "OO은 이러이러하다. 근데 제가 비난하려거나 이런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XX 같은 관점에서 그렇다." 이런 식이다.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도 다른 해설들이 오심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거나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이라고 말할 만한 장면에서도 "보시는 분들은 다르게 생각했겠지만 아마도 심판은 이렇게 판단을 한 것 같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말하자면 지나치게 몸을 사린다는 것이다. 저렇게까지 해야 할 정도인가 싶은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포털 여론에 대한 의식도 그렇고, 하나하나의 근거를 주절주절 늘어놓는 것만해도 지루한데 거기에 "이건 어디까지나 XX라는 관점에서~", "감독의 입장에서~" 등의 보험까지 덧붙이면 정말 지루하게 되는 것이다.[15] 그런데 VAR 도입 이후로는 오히려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 너무 과도하게 단정짓다가 VAR로 번복되어 자신이 강력하게 확신했던 것과 반대의 결과가 나와 약간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단순히 축구 지식에 관련된 말만 많이하는 것이 아닌, 축구와 상관이 없는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하여 축구 감상을 방해하기도 한다. 한국어로 설명이 가능한 상황을 뜬금없이 영어로 번역시켜 말하기도 하고, 무슨 상황만 나오면 수퍼, 원더, 판타스틱, 매직 등의 감탄사를 연이어 붙이기도 한다. 하나만 붙이면 몰라도 저 넷을 한꺼번에 사용할 때도 있다. 아재드립도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여 종종 아재개그를 하기도 하는데 역시나 축구를 보는데 흐름을 끊는 듯한 분위기를 자주 형성한다.

다만 2022-23 시즌을 기점으로는 많이 나아졌다. 특히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다가도 실시간 상황이 중요해졌을때도 말을 끊지 않던 모습은 확실히 줄었다. 스스로도 말이 많다는걸 아는지 이쯤에서 끊겠다는등 셀프디스도 한다. 그런데 2023년 1월부터 쿠팡플레이로 이적하게 되면서 아이러니하게 막상 없으니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4. 여담

  • KBS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혀를 내두를 만한 해설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어찌 국대 경기와는 인연이 없는 편이었다. 2014년 이전까진 KBS에서 이용수의 그늘에 가려져서 월드컵 외에 메이저 국제 대회 때마다 한국전 같은 중요한 경기 해설 대신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고 한 단계 급이 낮은 경기의 중계를 맡아 콩라인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이용수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으로 재선임되어 그 자리가 비게 되었으나, 브라질 월드컵 때 세대교체로 시험 삼아 메인 중계를 맡았던 이영표가 신들린 적중력을 바탕으로 인간 문어로 빙의해 버리면서 대박을 치는 바람에 이후에도 메인 해설자 자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16] 카타르 월드컵에서 역시 이영표를 대신해 이번엔 구자철이 들어오면서 또다시 다음 기회를 노려야 되는 듯 했다. 그러다 KBS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하고 구자철의 해설이 그리 좋은 평을 듣지 못하자 독일-일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 긴급배정되며 마침내 고대하던 한국 국대 경기 중계를 맡게 되었다.[17] 사실상 메인 해설로 승격한 처음이자 마지막 대회에서 운이 좋게도 대한민국의 극적인 16강 진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으며 카타르 월드컵 종료 직후에 쿠팡플레이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이 대회가 한준희가 KBS에서 중계한 마지막 대회가 되었다.
  • 하루에 세갑 이상 담배를 피는 엄청난 골초이다.
  •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배구, 권투[18], 프로레슬링 등 다양한 스포츠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심지어 김일 vs. 안토니오 이노키의 예전 경기[19]를 이광용 아나운서와 함께 모 스포츠 프로그램 꼭지에서 같이 진행하기도 했다. 심지어 2022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중계하면서 경기 전 라파엘 나달이 경기장에 찾아온 것을 보고 테니스와 관련된 지식들을 몇몇 풀어놓으며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 프로야구에 대한 지식도 대단히 해박하다. 1981년 당시 실업야구 팀도 술술 외울 정도이고, 초창기 프로야구에 대한 지식도 대단히 풍부하다. 2008년 12월 24일 옐로우카드에서 "1982년 초대 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대해 한준희는 원년도 글든글러브는 수비를 기준으로 뽑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OB 베어스황태환이 수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골든글러브는 한준희의 말대로 수비 지표를 기준으로 투표 없이 선정되었다. 반면 야구 컬럼리스트 박동희권영호를 거론했다가 확신이 없어서인지 다시 황규봉을 꼽으며 둘 중 한 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희는 고향이 경북 상주시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 응원했을 삼성 라이온즈의 원투펀치였던 권영호황규봉을 막연히 지목한 듯하다.[21] 정답은 한준희가 언급한 황태환이었다. 해당 방송 15:25부터
  • 롯데 자이언츠 한정으로 야구에 대한 분석력과 예측력도 상당히 날카로운 편이다. 그는 "롯데는 원년부터 투타 조화가 맞지 않았고 기본적인 수비조차 안되던 팀이기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될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원년 롯데 에이스 노상수를 언급했다.[22] 또 롯데 자이언츠의 팀 컬러에 대해 "전통적으로 5툴 플레이어가 없는 팀"이라고 가열차게 깠고[23] 2015년의 마지막 옐카에서도 "조쉬 린드블럼은 공-수가 좋은 팀에 있었다면 20승을 거뒀을 것"이라고 평했고, 브룩스 레일리, 짐 아두치를 언급하며 최고의 용병을 데리고 있지만 롯데는 미래를 예측해선 안 되는 팀이라는 뜻으로 성적을 미리 판단하면 안 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24] 이후 린드블럼은 공-수-주 조화가 확실한 강팀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고 나서 실제로 20승을 찍었다. 그리고 2020년 롯데의 예상 순위를 묻는 질문에 고민도 없이 "아마 7위 할 것. 잘해봐야 5위"라고 답했는데 진짜 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해당 방송에서 선수나 감독보다 단장인 성민규가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은 어느 스포츠 분야를 막론하고 좋은 일은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유튜브 업로드 당시에는 롯데 팬들이 몰려와서 이에 대해 비난의 댓글을 남기자 다음 화 업로드 때 이광용 아나운서가 댓글로 사과하는 일까지 있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나서 롯데 팬들은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보이며 한준희가 옳았음을 인정했다.
  • 2023년 10월 11일 베이스볼 투나잇에 출연했다. 하필 이 날에 롯데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돼 롯데를 신랄하게 깠다. 특히 한동희에 대해서는 할많하않을 시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외국인 선수로는 호세 형님을 꼽았다. 2023년의 실패에 대해서 윤동희, 윌커슨, 전준우는 죄가 없다고 얘기했다.
  • 해외 야구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KBS 한성윤 기자가 2022년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이라는 책을 냈을 때 추천사를 남기기도 했다.
  • 바둑도 좋아한다. 원투펀치에서 FIFA 월드컵 격년제 개최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할 때 격년제로 치르면 월드컵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견에 대해 응씨배삼성화재배를 예로 들며 "응씨배는 4년에 1번 개최되는 대회지만 그렇다고 바둑 선수들이 삼성화재배 같은 경기를 가치 없다고 생각할까?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방송에서 "야구 팬 분들도 축구를 좀 더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든가 방송 중반부에 "(양 스포츠 간) 반목을 하지 마라, 이건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행복하게 (종목 가리지 않고 중계만 해줘도) 스포츠를 즐기던 시절이 있었다.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 다시 보기
  • K리그1 내에서는 전북을 응원한다. 전북 프런트에서 선물로 준 녹-검 사선 줄무늬 넥타이를 자주 매고 다니고, 최강희 감독이 맸던 넥타이를 하사(?)받을 정도로 공인된 전북빠다. 다만 과거엔 실업 팀이자 K리그 원년 우승팀 할렐루야 축구단[25]부산 대우 로얄즈를 응원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후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서포팅 없이 지내다가 2006년부터 전북의 팬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2015년 느닷없이 성남 FC의 선수강화위원장을 맡았다. 물론 완전히 팬이 되거나 한 건 아니지만, 전북 쪽 위원장도 아니고 성남이여서 놀란 사람도 있다. 그래서 가끔 성남 응원하는 영상을 찍기도 한다. 사실 어느 구단이든 자신을 필요로 하면 갔을 것이다.
  • 해외 축구 클럽 중에서는 아스날바르셀로나의 팬이다. 과거에는 맨유를 좋아했었다. 조지 베스트의 광팬이었고 유학 시절부터 팬 활동을 했으나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국내의 맨유 팬이 많아지면서 맨유의 라이벌이던 아스날이 필요 이상으로 그동안의 업적이 폄하받으면서 욕먹길래 어느 순간 갈아탔다고 한다. 아스날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운영에 있어 확실한 철학을 유지하고 어느 정도 로맨티스트적인 매력이 있는 클럽에 호감을 표현하는 듯하다. 원투펀치에서는 공인된 첼시 덕후 장지현 위원과 묘한(?) 견제 기류를 형성하기도 한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를 보면 두 해설의 축구 철학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지현 위원이 제일 좋아하는 선수로 루드 굴리트, 마이클 에시앙, 프랭크 램파드 등을 뽑는 것을 보면 수비적으로 안정적이고 피지컬이 강력한 다이나믹한 축구를 좋아하며, 특히 굴리트나 에시앙을 보면 멀티 플레이어 부류인 선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한준희 위원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면 기술적이고 '아름다운 축구'에 능한 선수들이 많다(차비 에르난데스, 산티 카솔라 등). 물론 두 사람 모두 공과 사를 확실히 가리기 때문에 타 팀 팬이 볼 때 거슬릴 정도로 팬심을 노출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아스날에 대한 평이 상당히 짜다.
  • 스포츠를 넘어서, 코믹스나 영화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2008년 씨네21에서 배트맨 관련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실존 인물과 가상 인물을 모두 합쳤을 때,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배트맨임을 밝힌 바 있다.
  • 최근 몇 년간 KBS N Sports 방송의 라리가 축구 중계를 맡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6년 들어 새롭게 감독이 들어선 세비야 FC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확고한 축구 철학과 철저한 자신들의 축구 스타일을 고수하는 클럽을 상당히 좋아하는 듯싶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몇 해 뒤인 2021년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 확정 경기를 SPOTV에서 직접 중계했다.
  • 원투펀치의 애청자라면 알아차릴 수 있는데 한준희 해설은 결과와 과정 중에 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요한 크루이프펩 과르디올라와 같은 주도적이고 아름다운 축구를 하는 축구인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좋아하는 선수도 대부분 바르셀로나, 아스널 스타일의 유려한 플레이메이커 기질의 선수가 많다. 그렇다고 수비적인 축구를 하는 무리뉴, 시메오네와 같은 감독을 싫어하는 것도 아닌 것이 본인만의 철학을 가지고 축구사에 길이 남을 수비 전술과 명경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 사커라인 운영자 출신이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에서 사커라인의 아버지라는 뜻으로 '싸버지'라 불리며 찬양받는다.
  • 해피투게더3 2013년 7월 18일 방영분에서 IQ가 155이며, 고교 시절 서울 지역 모의고사 1등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 원투펀치 촬영에서 2013 발롱도르 수상자 예상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예측하며 맞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의 발롱도르 수상자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팀이 여러 선수가 공을 나누어가지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개인이 수상한 전적이 있다는 이유였다. 강력한 수상 후보인 리베리도 다른 바이에른 뮌헨의 동료와 공이 나뉠 수 있다는 것이다.
  • 국가대표, 올림픽 대표, 청소년 월드컵 등을 중계하면 대표팀 승률이 떨어진다는 징크스가 있다.
  • 정수리 탈모가 있다. 방송 처음 탈 때 이미 진행 중이었고 세월과 호르몬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그의 원형 탈모에서 착안하여 축구 해설계의 지네딘 지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C조 예선 피지와 멕시코 경기 중계 중, 두 팀 간의 상대 전적을 찾아보기 위해 전 연령 대표팀은 물론 비치사커, 아마추어, 풋살 등 모든 경기를 찾아봤으나 찾을 수 없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피지 축구 대표팀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선수들로 이뤄진 팀이며, 당연히 올림픽 첫 출전이었다.
  • 2016 FA컵 결승전 스코어는 틀렸지만 우승팀 수원은 정확히 예측했다.
  • 유로 2016 우승팀을 포르투갈로 예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압도적인 우승 후보가 없다는 것이 이유였으며 포르투갈이라고 안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었으며 포르투갈은 역대급 늪축구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 보기 드문 피처폰 사용자였으나, 결국 스마트폰으로 넘어왔다고 원투펀치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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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KBS 해설위원들이 단체로 1박 2일에 출연했었는데 여기서 '0720'이라는 명언을 탄생시켰다. 신조어 퀴즈로 출제된 ㅇㄱㄹㅇ을 숫자로 본 것. 한동안 축구 관련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ㅇㄱㄹㅇ보다 0720이 더 자주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정답을 'ㅇㄱ레알'로 쓰자 거의 맞췄다며 칭찬해줬지만 실은 '07레알'로 썼다고 본인이 인증해 웃음+축덕 인증을 하셨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는 06-07, 07-08 시즌에 리그 우승을 했는데 그로부터 4년 전후로 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07이 들어간 시즌에만 우승을 해버렸다.
  • FC 바르셀로나루이스 엔리케를 이을 후임 감독을 맞히기도 하였다. 장지현이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감독을 예상하고 박문성삼파올리가 가장 적임이라고 한 반면, 한준희는 이 둘을 부정하고 당시 빌바오 감독이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적격이라고 말했다. 중간 단계인 과도기를 바르셀로나 팀이 겪고 있기 때문에 감독도 이러한 성향이 와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발베르데 감독이 부임하면서 예언이 적중했다. 발베르데가 경질된 이후 키케 세티엔이 후임 감독이 될 것이라는 예측 역시 적중하였다. 그러나 한준희 해설위원은 세티엔 감독이 바르셀로나보다 더 바르셀로나스러운 축구를 선보이는 주도적이고 점유율이 높은 전진 축구를 선보이는 감독이라 기대해 볼만하다 하였지만 모두가 우려하던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며 빠르게 경질되었다.
  • 2018년 1월 31일,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중 정보전략 소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정되었다.
  • 2016 슛포러브를 통해, 축구 선수 김병지와 배구 선수 문성민창-방패 대결을 해설했다. 둘의 대결은 5 대 5로 끝났다. 자생한방병원을 통해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으로, 공동 명의로 300만 원을 기부하게 되었다. 김병지는 축구 선수가 접하기 힘든, 익숙하지 않은 구질을 무려 다섯 번이나 막아내었다. 게다가 스파이크는 특성상 공중에서 내리꽂는 공격이기에, 축구 선수의 헤더 공격과 비슷하면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다. 영상 끝 부분에서, 김병지는 떨어지는 공을 대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26]
  • 배성재의 텐에서 박문성이 밝힌 바에 의하면 2018년 12월 13일 새벽에 자택에서 축구를 시청하던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고 한다. 다행히도 의식이 병원에서 돌아왔다고. 예정되어 있던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녹화와 축구 해설위원 모임에는 불참했다.[27] 2019 아시안컵 중국전 인터넷 방송 당시, 쓰러진 것은 아니고 어지럼증을 느낀 정도다라고 밝힌 바 있다.
  • 한준희 본인에 의하면 신태용 감독이 자기 자신보다 한 살 형이라고 했다. 근데 어느 사이트에 검색을 하든 1970년생으로 나오며 구글에는 1969년생이라 뜬다.
  •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손차박(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대전 중 손흥민을 1위로 뽑았다. 2019년 초까진 차범근을 1위로 뽑았으나 손흥민이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맨시티를 부수고 발롱도르 득표 등 엄청난 활약을 하자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이후 2020-21 시즌 손흥민이 한 경기 4골을 넣고 PL 득점 1위 등 초반 맹활약을 한 현재 여러 방송에서 손흥민을 부동의 1위로 뽑고 있다.
  • 2003년 방송 활동 시작 이후 한 번도 제대로 된 휴가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신혼여행도 가지 않고서 결혼식 다음 날 중계를 했을 정도. 그러다가 2020년 1월 말에 드디어 휴가를 얻었다고 한다.
  • 2021 코파 아메리카를 중계하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활약할 때마다 큰 리액션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SPOTV가 결승전 하루 전에 업로드한 준결승전까지의 메시 하이라이트 6분 영상의 썸네일을 '소리질러라 한준희,이것이 나의「축구」다'라고 만들었다. 축구 팬들은 전기 고문을 당하면서도 비밀 기지를 말하지 않는 한준희는 정말 대단하다고 드립을 날렸다.
  • 2020 도쿄 올림픽 8강 대한민국 VS 멕시코전에서 대한민국이 어렵게 이길 것이고 지더라도 2:3으로 질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결과는 3:6 대패였다.
  • 방송을 유심히 관찰하면 손을 떠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시청자들이 혹시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 다만 본인이 김용만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밝히길, 병이 있는 것은 아니고 유전이라고 한다. 부모님이 모두 수전증이 있었다고 하며 이미 학생 시절부터 수전증이 있었기 때문에, 대학교 미팅 때도 "저는 미인 앞에서 손이 떨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한다.
  • 해설가로 먹고 살고 있긴 하지만, 해설가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굉장히 비관적이다. 강연에서 해설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4대보험도 안 되고, 수입도 일정하지 않고, 될 수 있는 정석적인 방법도 없으며, 언제라도 백수가 될 위험이 있다"라는 점을 들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으며, 남들이 보면 덕업일치지만 해설가가 된 이후로 예전처럼 축구를 열정적으로 챙겨보진 못한다고 한다. 자신의 소원이 '모든 압박에서 해방되어 소파에 늘어지게 누워서 아무 걱정 없이 축구 보기' 즉 '뇌 비우고 대충 축구보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2021년 한 해 동안 레알 마드리드 CF의 경기에 중계로 들어간 모든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은 진기록을 세웠다. 2020년 11월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 경기에서 라파엘 바란의 호러 쇼로 0-2 패배를 당한 경기를 중계한 이후 2022년 1월 초 현재까지 무패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록은 2월 16일 챔스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패배하면서 깨졌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2차전의 기적 같은 역전승을 포함해 2022년 한 위원이 담당한 토너먼트의 모든 단계에서 1승 1패를 나눠 가지면서 상위 단계에 진출해 결국 결승까지 진출하였으며 라리가에서는 엘 클라시코의 0-4 참패를 중계하긴 했지만, 이후 정신을 차리고 순항한 이후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경기를 중계하기도 했다. 이후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도 중계를 맡았고,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2022/23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맡았을 때의 승률이 나쁘지 않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이전까지는 역대 축구 선수 랭킹을 펠레-메시-마라도나-크루이프-호날두 순으로 보통 꼽아왔다. 메시와 마라도나는 가끔씩 바뀌긴하나 마라도나의 월드컵과 상징성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 이 중 호날두 선수는 한 팀의 전술을 이끄는 컨트롤 타워형 선수가 아니기에 위의 선수의 평가를 넘어서기에는 힘들다는 사견이 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로는 위 랭킹에서 1위를 메시, 2위를 펠레로 바꾸었다. 하지만 본인 또한 펠레의 플레이를 경험한 적이 없기에 펠레를 1위로 놓는 사람들도 이해한다고 하였다.
  • 득점에 가까운 상황에서 얇은 목소리로 격렬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 전기 고문을 당하는 것 같다며 밈으로 굳어졌다. 한준희 해설 전기 고문 모음
  • 대한축구협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홍보 쪽 관련 업무를 맡은 부회장이라고 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 이스타 TV를 통해 포지션별 축구 선수들의 티어를 정하는 컨텐츠에 참여했다. 참여하기에 앞서 한준희는 늘 '이 순위표는 지극히 자신의 개인적인 기준에 따른 평에 불과하다. 자신의 말을 맹신하지 말고 축구팬들 본인의 기준을 따로 만들라. 자신의 말을 맹신하는 단순한 축구팬들은 이제 없을 것이다.' 라고 누차 강조했으나, 국내 대표적인 축구 전문가이기에 한준희가 매긴 순위표가 나올 때마다 축구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갈드컵 투기장이 열렸다. 특히나 한준희는 폼의 지속성보다도 폼의 고점(임팩트) 라는 다소 주관적인 인상을 더 높이 쳐서 순위를 매겼기에 더더욱 시끌시끌 했다.[28] 아무튼 한준희 본인으로선 당혹스럽게도 분명 앞서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다른 의견도 존중한다' 라며 못을 박았음에도 한준희의 티어와 다른 의견을 내면 '니가 한준희보다 축구 잘 아냐?' 라는 식으로 까내리거나 한준희에게 '축구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뭔데 평가하냐?'고 비난하는 몰상식한 축구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온 축구 커뮤니티가 시끌시끌 해졌다. 이때문에 한준희도 이 콘텐츠에 대해 '이스타TV의 한준희 암살 컨텐츠임에는 틀림이 없다!' 라고 뼈있는 일침을 날렸고 이스타TV도 진행의도나 뽑아놓은 후보 선수들의 적합성에 관련해 상당히 비판을 받았다.


[1] [2]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3] 석사 학위 논문: 자연법칙의 철학적 분석: 암스트롱 (D. M. Armstrong)의 이론을 중심으로.[4] MIT와는 다른 대학교다.[5] 원투펀치 유튜브 채널을 운영 및 관리하는 회사이다.[6] 이 덕업일치의 야구 버전으로는 송재우가 있다. 둘 다 각 분야의 백과사전인 것까지 똑같다. 다만 거의 모든 리그에 대한 지식이 있는 한준희와는 달리 송재우는 메이저리그에 특화되어 있다.[7] 나이 차이와 학번 차이가 있으나 한준희가 재수와 군 입대를 하면서 함께 강의를 들었다.[8] 본래 2022년 개막했어야 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가 1년 연기됨으로써 U-24 대표팀이 출전하게 되었고 이때 소집되었던 선수들의 연령 또한 2023년 당시 기준 24세까지 소집된 대표팀이다.[9] 물론 한준희도 사람인지라 간혹 방송 도중에 내용을 까먹기도 한다. 본인처럼 종이를 들고 촬영하라는 장지현은 덤이다.[10] 가끔 A4 용지 5장 내로 자료를 가져오기도 한다. 하지만 자료가 없어도 막힘없는 해설을 보면 암기력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11] 이후 배성재의 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자료를 준비 해오긴 하지만 머리 속에 다 넣어놓고 실제 중계 시에는 아예 보질 않는다고 한다.[12] 참고로 이 당시 한준희는 오밤중에 해설을 두 번 뛰는 등 혹사가 심한 상태여서 말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했다.[13] 2006 독일 월드컵부터 메이저 대회의 중계를 함께 담당했다. 단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은 예외인데, 이때 최승돈은 핸드볼, 펜싱으로 차출된다.[14] 득점 가능성이 '있는' 상황[15] 하지만 네티즌 여론이고 뭐고 자기 경험에 근거해서 가장 상남자 해설을 하던 김병지가 쉽게 해고되었던 만큼(물론 김병지는 이것만으로 해고된 건 아니다.) 한준희가 사리는 것도 이유가 있다. 또한 꼬치꼬치 근거를 드는 한준희의 이런 지루함은 사실 철저한 준비성에서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16] 반면 영혼의 파트너 이광용은 조우종의 빈자리를 대신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메인 캐스터 자리에 올랐다.[17] 이후 한을 풀듯 한국의 남은 조별 예선 경기에도 합류해 구자철을 보조하고, 방송 3사에서 유일하게 FIFA의 개정된 핸드볼 규정을 언급하며 국민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굉장히 심도 높은 해설 실력을 보였다.[18] 간혹 가다 원투펀치에서 장지현 위원이 권투 이야기를 꺼내면 둘이 신나서 방송이 산으로 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19] 1974년 10월 10일 NWA 헤비급 챔피언 대결.[20] 진행자 이광용 아나운서가 제89회 전국체전 중계 때문에 전라남도에 내려가 있었다.[21] 권영호와 황규봉은 원년 당시 삼성의 원투 펀치로 원년 ERA 3, 4위를 각각 기록했으나 리그 전체를 대표할 만한 투수들은 아니었다.[22] 참고로 원년의 노상수는 14승으로 다승 5위에 랭크되고 시즌 14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 리그 초대 탈삼진왕이 됐다. 투구이닝에서도 232.1이닝 동안 던지며 KBO 리그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롯데의 투타가 지독하게도 맞지 않았고 운까지 없었던 탓에 14승을 거두면서 19패까지도 떠안는 바람에 초대 다패왕의 멍에도 함께 져야 했다.[23] 웃기는 소리 같겠지만 진짜다. 롯데의 40년 역사를 통틀어 컨택 능력, 장타력, 주루 능력, 수비 능력, 송구 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야수는 애석하게도 단 한 명도 없었다. 역대 롯데 타자 중에서 통산 스탯 최상위권의 선수를 꼽으라면 이대호, 김응국, 손아섭을 뽑을 수 있는데 이대호는 주루 능력과 수비 능력이 부족하고 손아섭은 외야 수비 능력이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다. 김응국 역시 투수 출신이기에 수비 능력에 의문이 있던 선수였다. 그나마 5툴 플레이어에 가까운 선수를 꼽으라면 전준우와 한때 롯데에 있었던 황재균 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전준우도 마찬가지로 수비가 썩 좋은 편이 아니고 그나마 황재균의 미국 진출 직전 3시즌 정도가 진짜 5툴 플레이어였다고할 수 있다.[24] 봄데, 엘꼴라시코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 롯데는 KBO 시범경기에서의 성적은 KBO 10구단 중 최강인데 정작 정규 시즌만 들어가면 내외야 허접한 수비, 방화범 불펜, 어이없는 실책 등 야구의 예능화로 죽을 쑨 적이 많았다.[25] 1997년 외환위기 때 해체했고 선수들을 고양 Hi FC(당시 임마누엘)이 흡수한다.[26] 배구의 서브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고, 특히 문성민은 120km 이상의 초고속 서브를 구사한다. 그런 서브를 네트를 두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근거리에서 직선으로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반사신경을 필요로 한다.[27] 원투펀치 340회 녹화에는 대타로 박찬하가 출연했다. 박찬하 위원의 말로는 집이 스튜디오에서 제일 가까워서 땜빵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한다.[28] 단, 축구라는 종목에서 롱런보다 고점을 더 중요시 여기는건 한준희 개인의 특이성향이 아니라 그냥 축구계의 보편적인 성향(특히 해외)이기도 하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2인자로서 길게 가는 것보다 짧을 지언정 1인자에 등극하는 것을 더 높게 평가하고, 준우승 2번보다 우승 1번을 더 높이 평가하는건 대부분의 스포츠계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잣대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호나우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