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18:00:49

나세르 샤들리

파일:1666702586-2223_kvc-westerlo_player_chadli-nacer_front.png
KVC 베스테를로 No. 5
나세르 샤들리
Nacer Chadli
출생 1989년 8월 2일 ([age(1989-08-02)]세)
벨기에 리에주
국적
[[벨기에|]][[틀:국기|]][[틀:국기|]]

[[모로코|]][[틀:국기|]][[틀:국기|]]
신체 조건 187cm, 85kg
포지션 윙어, 윙백
유소년 클럽 JS 티에르 아 리에주 (1994~1998)
스탕다르 리에주 (1998~2005)
MVV 마스트리히트 (2005~2007)
소속 클럽 AGOVV 아펠도른 (2007~2010)
FC 트벤터 (2010~2013)
토트넘 홋스퍼 FC (2013~2016)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2016~2018)
AS 모나코 FC (2018~2020)
RSC 안데를레흐트 (2019~2020 / 임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2020~2023)
KVC 베스테를로 (2022~2023 / 임대)
KVC 베스테를로 (2023~ )
국가대표 1경기 (모로코 / 2010)
66경기 8골 (벨기에 / 2011~2023)
종교 이슬람


[clearfix]

1. 개요

벨기에 국적의 KVC 베스테를로 소속 축구 선수.

2. 클럽 경력

스탕다르 리에주와 MVV 마스트리히트의 유소년 팀에서 뛰었고, 2007년 여름, 네덜란드의 AGOVV 아펠도른으로 이적하였다. 같은 해 FC 볼렌담 전에서 프로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10년 여름 FC 트벤터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8월 6일 로다 JC전에서 에레디비지 무대에 데뷔하였다.

10월 30일 PSV 아인트호벤을 상대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였다.

11월 24일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전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첫 출전을 하였으며, 5일 뒤 토트넘 홋스퍼 FC를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다.

첫 시즌부터 트벤터의 주력 선수로 거듭났고, 이후 2시즌 동안에도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많은 유럽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12-13 시즌에는 리그와 유럽대항전 무대에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렸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영입을 단행하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게 된다.

2.1. 토트넘 홋스퍼 FC

2013년 7월 21일 이적료 700 만 파운드에 트벤테와 클럽 간 합의가 보도되었고, 같은 달 26일에는 개인 조건에서도 합의되며 토트넘으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리그에서 겨우 1득점(그나마 유로파리그에서 3골 3도움을 기록)에 그치며 로베르토 솔다도, 파울리뉴, 에릭 라멜라 등과 같이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2014-15 시즌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로베르토 솔다도가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쌓아 나갔으며(2라운드 QPR전에서 멀티득점) 37 라운드 헐시티 전에서 라멜라의 패스를 이어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 리그 11호 골을 달성했다. 저번 시즌에 비해 11배를 더 넣었다. 시즌 종료 후 스탯은 전 대회 통틀어 13골 5어시스트로 총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이는 팀내 2위 기록이며 크리스티안 에릭센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오오 샤기꾼 오오

경기 내내 잠수 타다가 한 번씩 나타나 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 샤들리+사기꾼이 합쳐져 샤기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15-16 시즌엔 초반에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하여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나와 오랜만에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교체로 꾸준히 출전했지만 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리그 3골 2도움, 모든 대회 7골 5도움.

2016-17 시즌에는 딱히 부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명단에도 들지 못하면서 포체티노의 플랜에 없는 것이 확실해졌다.

스완지, 웨스트 브롬 등 여러 클럽으로 이적설이 돈 끝에 2016년 8월 29일 13m 파운드의 이적료, 4년 계약으로 웨스트 브롬 이적을 완료했다. 토트넘에서의 기록은 모든 대회 포함 119경기 25골.

2.2.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이적해서 두 시즌 동안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소속으로 뛰었다

2016-17 시즌 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팀은 4대2 대승을 거두었는데 이때 샤들리는 2골과 2도움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이 2017-18 시즌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되고 나서 2018년 8월 30일에 AS 모나코 FC와 이적료 12m 유로, 3년 계약을 맺으며 팀을 옮겼다.

2.3. AS 모나코 FC

2018년 8월 30일, 샤들리는 많은 기대를 안고 팀에 입성했으나, 22경기에 나서는 동안 단 한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처참한 활약 끝에 1시즌만에 팀을 떠나게 된다.

2.3.1. RSC 안데를레흐트 (임대)

2019년 8월 11일, 플레잉코치로 활동하던 뱅상 콤파니의 부름을 받아 안데를레흐트로 임대를 떠났다. 팀은 베테랑인 그에게 어린 선수들이 많은 안데를레흐트에 경험을 전수해주길 기대했으며, 더 나아가 높은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길 원했다.

그는 벨기에 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리그 17경기동안 8골 5어시를 기록했다. 영구이적 이야기도 나왔지만, 재정 상태가 좋지 못했던 탓에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하고 모나코로 복귀해야했다.

2.4.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2020년 9월 10일,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로 이적하면서 쉬페르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팀은 디펜딩 챔피언이었으며,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참가 자격을 얻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의 이적은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2.4.1. KVC 베스테를로 (임대)

2022년 9월 6일, KVC 베스테를로로 임대 이적했다.# 29경기 6골 2도움.

2.5. KVC 베스테를로

2023년 8월 18일,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와 상호 계약 해지한 후 KVC 베스테를로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3. 국가대표 경력

벨기에모로코 국적을 가졌기 때문에 어떤 나라의 국가 대표로 플레이할지 결정해야 했고 결국 벨기에 국대를 선택했다.

2010년 11월에 모로코 대표로 북아일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였다.

2011년 1월 28일, 벨기에 대표로 참가한다고 발표하였고 2월 9일, 핀란드 대표 전에서 첫 데뷔를 기록하였다.

2011년 3월 29일 UEFA 유럽피언 챔피언십 2012 예선 아제르바이잔 전에서 A 매치 첫 골을 기록하였다.

3.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에 들게 되었다. 명단 발표때까지만 해도 소속팀에서 제대로 출장도 못한 샤들리가 뽑혀서 말이 나왔다.

그러나 2018년 7월 3일, 16강 일본전에서 교체로 출장해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기록해 벨기에가 45분만에 2골차를 뒤집고 대역전승을 거둔 일등공신이 되었다. 코너킥 볼을 잡아낸 쿠르투아가 지체하지 않고 볼을 굴려줬고, 이를 받은 케빈 더브라위너가 빠르게 치고올라가 측연에서 쇄도하던 토마 뫼니에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허겁지겁 복귀하던 일본 수비는 뫼니에는 막을 엄두도 못 내고 볼을 받을 루카쿠만 마크했는데 루카쿠가 보기 좋게 볼을 뒤로 흘리며 노마크로 쇄도하던 샤들리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교과서적인 역습을 보여준 이 골은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골 7위를 기록했다.

일본 잡으려면 작전 그딴거 필요없고 펠라이니 집어넣고 뻥축구 해야된다고 외치던 한준희 해설위원은 뻥축구로 전환했는데 샤들리는 왜 투입했는지 의문을 표했는데, 샤들리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자 미친듯한 샤우팅과 함께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과 샤들리에게 몰라봬서 죄송하다고 기분 좋게 사죄했다(...)

16강전에서 보인 활약상 덕분인지 8강 브라질전에서 야닉 카라스코를 밀어내고 선발 출장했다. 이날 마르티네스 감독은 많은 비판을 듣던 3-4-3 대신 4-3-3과 3-4-1-2를 오가는 변형 전술을 꺼내들었는데, 샤들리는 왼쪽 측면에서 공수 양면에 많은 기여를 하면서 강적 브라질을 2:1로 격파하는 데 기여했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토마 뫼니에를 대신해 이번에는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전반전 프랑스가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칠 때는 좋은 활약상을 보였으나, 후반전 한 골을 넣은 프랑스가 라인을 내리고 잠가버리자 측면에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결국 교체됐다.

잉글랜드와의 3,4위전에서도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하여 뫼니에의 선제골을 돕는 등 4강전 부진을 만회함으로써 벨기에가 대회 3위를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3.2. 국가대표 은퇴

2023년 5월 13일, 벨기에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주로 박스 안,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여 직접 골을 노리는 라인브레이커다. 라인 깊게 내려와 수비나 빌드업에 가담하기 좋아하는 토트넘 공격수들의 특성상[1] 공격수가 내려갈 때 페널티 박스 근처에 올라가 공을 받거나 득점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자주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이 맡았던 사우샘프턴 2013-14 시즌의 제이 로드리게스와 유사한 역할.

다만, 킥력이 좋은 편은 아니고, 드리블 돌파 및 크로스 역시 좋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혼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역량이나, 상대 수비진을 흔들고 파괴하는 크랙으로써의 역량은 부족한 편. 하지만, 생각보다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인다. 주력도 나쁘지 않고, 수비 가담 시에 수비력도 나쁘지 않으며, 무엇보다 동 포지션에서 최상급으로 뽑히는 피지컬 덕분에 볼키핑이나 밸런스, 헤딩 능력 등 경합 능력도 좋은 편이다. 소위 말해 좁은 육각형을 지닌 선수.

5. 관련 문서


[1] 2014-15시즌, 초반엔 아데바요르, 후반엔 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