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1:17:37

포항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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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삼성 그룹삼성스포츠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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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즌 삼성 라이온즈/2024년
팬덤 정보 응원가(구단 · 선수)|삼갤삼튜브사자 사랑방사자후김상헌(응원단장)허니크루치어리더대구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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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포항 야구장.jpg
파일:external/www.pohangsports.or.kr/izX5PID9cc2IsQvaZpXR6mHoA8oPrR.jpg
삼성 라이온즈 1군 제2홈구장
포항 야구장
Pohang Baseball Stadium
<colbgcolor=#074ca1><colcolor=#fff> 약칭 포항
개장일 2012년 8월 14일
소재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790 (대도동)
홈 구단 삼성 라이온즈 (2012~ )
NC 다이노스 2군 (2013~2014)[1]
크기 좌·우 펜스 99m
중앙 펜스 122m
펜스 높이 3m
잔디 인조잔디
좌석 규모 12,000석
덕아웃 1루(홈) / 3루(원정)[2]
설계 포스코A&C[3]
시공 영동종합E&C㈜ 컨소시엄[4]
건설 비용 317억 원[5]
홈페이지 포항시설관리공단

1. 개요2. 건립 배경3. 완공4. 이용 현황
4.1. 시즌별 기록
5. 문제점
5.1. 관리 미흡
6. 이야깃거리
6.1. KBO 리그 팀별 첫 경기6.2. 1호 기록들6.3. NC 다이노스 2군의 임시 홈구장
7.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7.1. 버스
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제2홈구장이며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경북 유일의 정규 규격 야구장.[6] 2002년 인천 SSG 랜더스필드의 완공 후 10년 만에 새롭게 지어진 정규 규격 야구장이다. 주소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790 (대도동).[7] 참고로 야구장 안에 포항 남구청이 있다. 그런데 2010년대에 준공한 구장 답지 않게 시설이 좋다.

2. 건립 배경

원래 포항종합운동장 부속 간이 야구장 형태였고, 2006년 전국체전을 대비해서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보수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은데다 배수 시설이 엉망인 한국 내 간이 야구장의 특성을 그대로 물려받아 30mm의 비에 경기장이 진흙탕이 되면서 2006년 전국체전 고교부의 결승전이 공동 우승으로 결정되는 해프닝도 벌어진 곳이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야구장 신축에 관한 계획이 나오기 시작했다.[8] 부지는 간이 야구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정규 야구장을 새로 짓는 것이었다. 마침 포항시 남구청이 야구장 옆의 컨테이너 가건물에 입주한 상태였는데, 포항시에 행정구가 설치된 이래 남구청은 가건물에서 15년이나 버틴 까닭에, 이왕 남구청 신 청사를 짓는 것을 야구장 안에 입주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내어 공공청사와 야구장 신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형태로 야구장 신축이 추진되었다. 이에 야구장 건설 계획은 급물살을 타 마침내 2010년 3월 3일 기공식을 가지고 야구장 착공에 들어갔다.
파일:external/photo-media.daum-img.net/20100303172604650.jpg
  • 야구장을 설계할 때 허구연 해설위원에게 자문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허구연 위원이 참여한 야구장 건설 매뉴얼의 규격을 충실히 따르기도 한 야구장이기도 하다.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2081411390005300_P2.jpg
사진을 잘 보면 포수 자리 뒤 좌석인 백네트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

예산이 당초 예측보다 약간 증가하면서 예산 확보 문제를 경험하기도 했고, 원래 포항 간이 야구장에서 야구를 하던 사회인 야구팀들의 대체 야구장 지정 문제가 겹치기도 했다. 또한, 설계에서 체격이 커진 사람들의 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일었다. 이 문제는 예산 확보에 성공해 당초 264억원의 공사비를 317억으로 증액하면서 마무리되었고, 사회인 야구장 문제는 대체 야구장을 확보하는 선에서 끝났으며, 좌석 수를 줄여서 당초 12,000석에서 10,432석으로 좌석을 줄여 넓은 좌석 간격을 만드는 선에서 마무리 되었다. 향후 최대 24,000석까지 좌석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그리고 2012년 11월에 시행된 외야석 확장작업으로 2013년 현재 좌석규모는 외야 잔디석 포함 12,000석으로 확대되었다.[9]

3. 완공

파일:external/dimg.donga.com/48651329.9.jpg
외야는 좌석 대신 잔디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우측 외야석에는 정자가 하나 놓여있다.

2012년 4월 16일에 먼저 포항 남구청사가 완공되어 야구장 안에 신축된 청사로 이전했고, 구 청사 건물은 철거되어 주차장으로 쓰이게 되었다.


당초 2012년말 완공에서 2012년 7월 완공으로 공기가 앞당겨졌고, 완공 후 개장 기념으로 KBO배 전국 중학 야구선수권 대회가 열리게 된다. 삼성 라이온즈2군 경기장이자, 1군 보조 야구장, 사회인 야구 및 아마추어 야구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2014년 기준 삼성 라이온즈 2군은 여전히 경산을 홈으로 사용 중이다. 이는 NC 다이노스가 2군 구장으로 사용 예정이던 진해 야구장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포항구장을 사용했기 때문인데 NC 다이노스 C팀고양 야구장으로 홈구장을 옮겨가면서 삼성 라이온즈 2군이 옮기게 될지도 지켜봐야할 대목. 창원 NC 파크의 완공으로 NC 1군이 마산 야구장을 떠나게 됐고 NC 2군이 2018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마산 야구장을 사용중이며, 삼성 2군도 포항 이전을 아예 단념하고 경산에 남아있다.

파일:attachment/포항 야구장/30.jpg
잔디 이식이 끝나고 좌석 설치 전의 포항 야구장. 이 시점에서의 공정률은 약 80%였다.

4. 이용 현황

  • 2012년 8월 14일에 열린 개장 첫 3연전부터 발매 20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이닝 교체 중간중간에 포항을 대표하는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10]가 흘러나와 관중들의 흥을 돋웠다.
  • 2014 시즌에도 삼성의 제2홈구장 기능을 잘 수행한다. 삼성은 5월 20일 ~ 5월 22일 롯데 자이언츠, 6월 27일 ~ 6월 29일 한화 이글스, 7월 25일 ~ 7월 27일에는 NC 다이노스를 포항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5월 롯데 3연전에서 삼성이 스윕을 해서 포항구장 5연승 및 포항 야구장 최근 10경기 9승 1패를 달성했다. 더구나 이승엽이 5월 21일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회 솔로홈런과 경기를 뒤집는 역전 3점포를[15], 다음날 22일에도 4회 동점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치며 역전 시켰다. 이승엽은 국내 복귀 이후 포항에서 열린 14경기에서 49타수 20안타, 5홈런, 타율 4할 8리로 '포항 사나이'로 불리게 되었다. 타율 4할, 홈런율은 1할이 넘는다. 잔여경기에서는 포항경기가 추가로 편성되지는 않았다.
  • 2015 시즌에는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합쳐서 무려 18경기가 열린다.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의 안전펜스 교체 때문이다. 3월 7일 ~ 3월 8일 두산전, 3월 10일 ~ 3월 11일 KIA전, 3월 12일 ~ 3월 13일 LG전, 3월 14일 ~ 3월 15일 SK전을 유치했다. 시범경기에서는 3승 4패로 그리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정규시즌은 6월 2일 ~ 6월 4일까지 롯데전[16], 7월 14일 ~ 7월 16일까지 넥센전, 8월 6일 ~ 8월 7일 SK전, 8월 15일 ~ 8월 16일 한화전이 열렸다. 그리고 정규시즌 10경기에서 무려 9승을 쓸어담으며 승률 9할을 기록했다. 7월 14일 넥센전이 유일한 패배다. 그야말로 삼성에게 포항은 약속의 땅 그 자체.
  • 2016 시즌에는 포항경기가 6경기 밖에 열리지 않는다는 기사가 올라오며 포항 야구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아무래도 새로 지은 2만4천석 규모의 라팍 대신 12,000석의 포항 야구장에서 경기를 하면[17] 시민구장 시절과는 달리 관중 수입에서 크게 손해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로 꼽힌다. 5월 17일 ~ 5월 19일 한화 이글스전과 7월 12일 ~ 7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이 포항에서 개최되었다. 공교롭게도 둘 다 주중 3연전. 한화 상대 위닝시리즈, 롯데 상대 루징시리즈로 3승 3패로 포항경기가 마무리되었다.
  • 2017 시즌에는 6월 13일 ~ 6월 15일 kt wiz전과 7월 4일 ~ 7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이 포항에서 열린다. 2년 연속으로 주말 3연전이 없으며, 6월 3연전은 kt wiz의 첫 포항 원정이 되었다. 이승엽의 마지막 시즌, 삼성은 포항에서 4승 2패를 거두었다.
  • 2018 시즌에는 5월 15일 ~ 5월 17일 LG 트윈스전과 7월 10일 ~ 7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이 포항에서 열린다. 3년 연속으로 주말 3연전이 없다. 또한 5월 3연전은 LG 트윈스의 첫 포항 원정이다. 5년 연속으로 영남 더비 하는 것은 덤. 그리고 2018 시즌부터 영일만 친구가 정식 응원가로 도입되었다.
  • 2018년 9월 15일 KAIST포스텍 간의 카포전 야구 경기가 포항 야구장에서 치러졌다.
  • 2020 ~ 2021 시즌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부득이하게 무관중 경기가 많아지면서 포항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 2022 시즌에도 6월까지는 포항 경기가 잡혀있지 않았으나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7월경 포항 경기를 추진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어 7월 26일 ~ 7월 28일 (화~목요일) 주중 한화전이 포항 홈경기로 확정되었다.# 삼성은 1,043일 만에 포항 경기를 개최하고, 한화는 2,262일 만에 포항을 방문했다. 포항 경기가 개최되는게 결정되면서 삼성 라이온즈 홈 경기가 대구 69게임, 포항 3게임으로 재편성되었다. 오랜만에 포항에서 열린 3연전은 1승 1무 1패로 동률 시리즈를 기록했다.
  • 2023 시즌에는 7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3연전,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펼친다. 삼성 현역 시절 이곳에서 KBO 통산 400홈런을 만들어냈던 이승엽은 이번에는 상대팀 두산의 감독으로 포항을 찾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상대팀인 두산 베어스는 롯데 자이언츠의 제2 홈구장인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경기를 끝내고 하루를 쉬고 난 뒤 삼성 라이온즈의 제2 홈구장인 포항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홈경기를 치르러 오는 삼성의 이동거리보다 원정 경기를 치르러 오는 두산의 이동거리가 더 짧다는 점이다. 각 구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 라팍에서 포항 야구장까지는 대략 90㎞가 걸리고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포항 야구장까지는 약 70㎞가 걸린다.
  • 2024 시즌에는 작년보다 경기 수가 더 줄어든 3경기만 배정되었다. 상대는 작년에 방문하였던 두산 베어스로 결정되었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는 8월 20일~8월 22일 주중 3연전으로 편성되었다.

4.1. 시즌별 기록

삼성 라이온즈 포항 야구장 전적
시즌 승무패 승률
2012년 2승 0무 1패 0.667
2013년 7승 0무 3패 0.700
2014년 8승 0무 1패 0.889
2015년 9승 0무 1패 0.900
2016년 3승 0무 3패 0.500
2017년 4승 0무 2패 0.667
2018년 4승 0무 2패 0.667
2019년 2승 0무 4패 0.333
2022년 1승 1무 1패 0.500
2023년 1승 0무 5패 0.167
2024년 0승 0무 0패 0.000
최종성적 41승 1무 23패 0.641

5. 문제점

5.1. 관리 미흡

2023년 7월 4일 경기를 앞두고 굵은 비가 쏟아져 우천 취소가 유력해보였다. 그라운드 상태가 엉망이라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았지만 김남일 포항부시장[22]과 백인규 포항시의장의 시구 및 시타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포항시에서 경기 강행을 요구했다는 후문. 그라운드 상태는 논두렁을 연상케 했으며 경기 중 마운드를 정비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강민호는 "포항시 측에서 이곳에 와서 경기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 프로 선수들이 경기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를 제대로 관리해줘야 하는데 이런 곳에서 야구하다가 부상만 당한다. 프로야구 경기를 치를 준비도 안 해놓고 와달라고 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며, "고등학교 때도 이런 야구장에서 안 했다. 타석에 들어서면 진흙탕과 같았다. 발목까지 푹 들어갔다. 포항에 오는 건 좋은데 이런 건 너무 아쉽다. 부상 위험도 크고 경기력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야구장"이라고 지적했다. 강민호는 포항 포철중ㆍ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으로서 20여년 전 포철고 야구장보다 현재 포항야구장이 못하다고 발언한 것이다.[23] 그리고 강민호의 말대로 오재일이 부상당하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선수는 "고등학교 때 포항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데 그 때보다 그라운드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선수들의 휴식 공간도 그렇고 제대로 된 게 없다. 포항 홈경기의 장점은 단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포항구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프로 경기뿐만 아니라 아마추어와 함께 사용하는 구장이기 때문에 그라운드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으나, 이는 전형적인 언플행위에 불과하다. 시 차원에서 그라운드 관리가 어렵다면 외부 전문 인력을 고용하거나 KBO와 삼성 구단에 경기 편성 요청을 하지 않는것이 정상적이다.

삼성은 8월 1일부터 사흘 동안 KIA와 포항 3연전을 치룬다. 이럴 거면 그냥 포항에서 하지 말자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 결국 KBO는 8월 경기를 위해 시정 공문을 포항시설관리공단에 보냈고, 점검을 위해 KBO와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라운드 흙 교체와 외야 펜스 패드 보완 작업을 거쳤고 그라운드 보존을 위해 2023년 7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사용 제한하는 조치까지 취했다. 다만, 경기를 앞두고 하는 임시 조치에 불과하다. 시즌이 끝난 후에 제대로 된 보수 작업이 필요한데 포항시가 손을 댈지 의문이다. #[24] 또다른 시설적 문제로 두고두고 흑역사로 기록될 오심이 나오고 말았다. 오심의 원인으론 비디오판독용 카메라가 없다는 점이 꼽히고 이 문제는 제2 홈구장이라 어쩔 수 없다 쳐도 야구장 조명의 조도가 낮다는 점도 문제를 일으킨 원인 중 하나라 시설 미비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처럼 다양한 부분에서 수준 이하인 포항구장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이 뛰다가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아마야구를 포함한 그 어떤 경기도 치르지 않는 게 맞다. 포항시의 고위 관계자들과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확대'라는 좋은 명분 뒤에 숨어 포항 홈경기를 강행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6. 이야깃거리

  • 대구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포항시를 제2연고지로 확실히 정착해 인기를 끌어낼 수 있을지가 숙제였다. 포항야구장이 생기기 전까지 포항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이미지는 우리 지역 팀보다 대구 지역 팀에 가까웠다. 포항시는 야구 팬보다는 40년째 연고지로 잡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 중심의 축구 팬들이 많은 도시라 과연 삼성이 이를 이겨내고 새로운 마켓을 창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으나, 개장 첫 3연전부터 발매 20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듯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2017년 현재까지도 높은 관중 동원률을 보이며, 삼성 라이온즈의 제2홈구장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포항시 역시 경상북도인지라 대구, 경북권 연고인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많다.
  • 개장 이후 삼성의 포항에서의 (2015년 8월 16일 경기 종료 기준) 통산 성적은 32전 26승 6패. 승률 0.812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시범경기를 제외하고 2012년 2승 1패, 2013년 7승 3패, 2014년 8승 1패, 2015년 9승 1패)
  • 제2 홈구장 경기의 맹점인 '숙소 부족' 문제가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경기장 중 하나다. 야구 경기는 포항에서 치르지만 원정팀은 물론 홈팀인 삼성 라이온즈마저도 포항시 이외 지역의 특급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경주시의 호텔에서 묵는 경우도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삼성의 메인 연고지인 대구광역시로 가서 숙식을 해결한다. 포항 경기 때마다 이같은 강행군이 펼쳐지는 것은 포항시내에 KBO 선수들이 묵을 만한 특급 호텔이 없기 때문이다.[25] 때문에 원정팀은 물론 홈팀 삼성도 원정경기 같은 홈경기를 치르는 불편이 있다. 포항과 경주가 서로 붙어있고 대구까지는 고속도로가 놓여 있다고는 하지만 경기를 끝내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1시간 가까이 타 지역에 가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은 선수들도 원치 않는 부분이다.[26]
  • 2023년에서 6경기가 펼쳐졌는데, 7월에 두산과 3연전, 8월에 KIA의 3연전이었다. 다행이 7월초에 벌어진 두산과의 3연전은 그라운드의 사정이 조금 나쁘기는 했지만 봐줄만 했는데, 8월초에 벌어진 KIA와의 3연전에선 마운드의 흙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KIA가 29점-삼성이 23점을 주고받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거기다가 류지혁의 오심 홈런을 빼면 제대로된 홈런은 나성범이 친 홈런 딱 하나이다.
  • 구장 전광판은 하드웨어 자체는 최신형이지만, 개장부터 현재까지 좌-우 분할 UI를 사용 중이다. 과거에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등 좌-우 분할 전광판 UI를 쓰는 야구장이 꽤 있었지만 2017 시즌을 압두고 UI를 완전히 뜯어 고치고, 2022 시즌을 압두고는 노후된 디스플레이 소자를 교체하면서 UI도 한 번더 리뉴얼 되어서 2023년 기준으로 좌-우 분할 UI를 쓰는 곳은 이제 포항이 유일하다.
  • 2016년부터 삼성이 몰락한 이후 포항이 약속의 땅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고 있다. 사실 이승엽이 있었을 때까지만 약속의 땅이었지, 이승엽마저 2017년에 은퇴한 이후로는 삼성은 포항에서도 힘을 쓰지 못 하고 있다.
  • 2019년 외야 펜스를 교체하고 덕아웃의 난간 펜스를 기존의 것보다 높이가 높은 것으로 교체했다.
  • KBL에는 포항 야구장과 비슷한 제 2구장의 지위를 가진 전주 KCC 이지스군산월명체육관[27]이 있는데 KBL의 포항이라고 부를 정도로 원정팀의 무덤 기믹을 가지고 있다. 재밌는 공통점으로 포항시와 군산시 모두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는 점도 있다. KBO와는 달리 현재 KBL은 제 2구장을 가진 팀은 KCC 밖에 없다.
  • 포카전POSTECH에서 개최되는 해에는 야구 경기가 이곳에서 열린다.
  • 2012년 개장 이후 배수 시설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수차례 제기되었지만 구장 관리 주체인 포항시와 포항시설관리공단은 예산과 인력 부족을 핑계로 구장 관리에 소홀했고 결국 2021년 102회 전국체전 당시 10mm의 빗줄기에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 오래도록 경기가 없다가 2023년 7월 4일~6일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과 8월 1일~3일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이 이곳으로 배정되었다. 7월 4일 경기 직전 비가 내려서 우천취소가 유력했지만 시즌 첫 포항 홈 경기를 기념해 김남일 포항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의 시구 및 시타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탓에 포항시가 경기 강행을 요구해서 경기가 그대로 강행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다음 날 포철공고 출신으로 포항시와 인연이 깊은 강민호가 "고등학교 때도 이런 야구장에서 안 했다"며 작정하고 포항시를 비판했다.#[28] 포항 야구장의 열악한 그라운드 사정은 7월 5일 경기에서도 지적됐는데 홈플레이트가 있는 땅이 지나치게 푹푹 패이고 미끄러워서 스윙을 하고 1루로 뛰는 선수들이 하마터면 부상을 당할 뻔 했다. 이를 두고 중계를 맡았던 정우영 캐스터와 김태형 해설위원이 포항시 측의 부실한 야구장 관리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러고도 지역 언론인 경북일보에서는 모든걸 삼성 탓으로 돌리는 황당한 기사를 썼다가 비판을 사고 있다.
  • 포항 야구장 개장 이후 2023 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포항 경기에서 피스윕을 당하며 포항 야구장에서 처음으로 피스윕이라는 불명예 기록이 추가되었다.
  • 2023 시즌부터 야구장 건물 중앙에 '삼성라이온즈 제2구장'이라는 간판이 추가됐다. 이에 일부 중계방송에서 '포항 삼성 라이온즈 제2구장'이라고 경기 개최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6.1. KBO 리그 팀별 첫 경기

정규시즌 기준이며, 시범경기는 다음해 2013년 3월 14일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경기로 처음 열렸다. 포항에서 삼성 홈으로 열린 최초의 시범경기는 2015년 3월 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다.

6.2. 1호 기록들

다음은 포항 야구장에서 기록한 최초의 기록들.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오선진 3B 1 배영섭 LF
2 이여상 2B 2 박한이 RF
3 최진행 LF 3 이승엽 1B
4 김태균 1B 4 박석민 3B
5 이대수 SS 5 최형우 DH
6 장성호 DH 6 진갑용 C
7 오재필 CF 7 정형식 CF
8 신경현 C 8 조동찬 2B
9 고동진 RF 9 김상수 SS
SP 박찬호 SP 장원삼

  • 1호 경기 : 2012년 8월 14일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 3연전 첫 경기. 선발 투수는 박찬호(한화) : 장원삼(삼성). 경기는 홈 팀 삼성 라이온즈가 6:3으로 승리.
  • 1호 안타(겸 2루타) : 한화 이여상,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익선상 2루타
  • 1호 3루타 : 한화 이대수, 6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중월 3루타
  • 1호 홈런 : 한화 이여상,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홈런
  • 1호 타점 : 한화 김태균, 1회초 좌전 안타
  • 1호 득점 : 한화 이여상, 1회초 김태균 안타 때 홈인
  • 1호 결승타, 1호 장외홈런 : 삼성 최형우, 6회말 무사 선두타자 우월 솔로 홈런[32]
  • 1호 투수교체 : 7회말 시작과 동시에 한화 박찬호박정진으로 교체.
  • 1호 도루 : 삼성 조동찬, 8회 2사 1루 상황에서 2루 도루 성공
  • 1호 승리투수 : 삼성 장원삼, 7이닝 투구수 100개, 12탈삼진 무사사구, 6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 시즌 14승(4패).
  • 1호 패전투수 : 한화 박찬호, 6이닝 투구수 113개, 5탈삼진 3사사구, 7피안타(1피홈런) 4실점(4자책). 시즌 7패(5승).
  • 1호 홀드 : 삼성 안지만, 1이닝 투구수 13개, 1삼진 포함 퍼펙트. 시즌 15홀드.
  • 1호 세이브 : 삼성 오승환, 1이닝 투구수 13개, 1삼진 포함 퍼펙트. 시즌 26세이브.
  • 1호 무승부 경기 : 2022년 7월 28일 對 한화 이글스
  • 1호 연장 경기 : 2016년 5월 17일 對 한화 이글스[33]
  • 1호 콜드게임 : 없음
  • 1호 벤치클리어링 : 없음
  • 1호 선수퇴장 : 없음
  • 1호 감독퇴장 : 없음

개장 하루만에 각종 사건사고가 터졌다. 조명탑 불이 나가기도 했으며[35], 최형우의 1루쪽 폴대 뒤로 넘어간 홈런성 타구의 파울/홈런 판정 문제가 발생하기도.[36] 결국 홈런으로 인정되었으며 또 장성호의 2,000안타, 이승엽의 KBO 통산 400홈런 등 의미있는 기록들이 많이 나왔다.

6.3. NC 다이노스 2군의 임시 홈구장

2군팀을 이곳으로 홈구장을 옮겨 포항 삼성 라이온즈라는 이름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2013년과 2014년에는 NC 다이노스 2군이 임시로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당초 NC 다이노스고성군에 2군 구장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창원시의 반발에 의해 계획이 좌절되었고, 이후 진해 야구장을 2군 구장으로 쓰려고 했으나 이것도 KBO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되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희성전자 대구공장 내에 있는 야구장을 사용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대구를 연고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없던 이야기가 되었다. 결국 삼성과 포항시에 양해를 구하고 포항 야구장을 임시 거처로 사용했다. 관련 기사 그러다가 2015년에는 고양 원더스의 해체로 공백이 생긴 고양 야구장을 NC의 2군 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확정하면서 예정대로 2015년부터는 삼성 2군이 포항 삼성 라이온즈로 입주할 예정이었지만, 흐지부지 된 것인지 2023년에도 여전히 삼성 라이온즈 2군삼성 라이온즈 볼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37]

7.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7.1. 버스

남구청(야구장) (292009·292029)
* 대구은행상대점방면·문화예술회관방면
좌석
간선
포항역 방면으로 305번, 터미널 방면으로 900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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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엔씨소프트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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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고등학교 | 울산공업고등학교 | 창원공업고등학교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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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NC 파크 | 마산 야구장
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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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정보 NC 다이노스 갤러리 | 나인하트 | 다톡 | 마산아재 | 타운홀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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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완공된 이후 삼성 라이온즈 2군이 쓸 예정이었으나, NC 다이노스 홈구장 부지 선정 논란으로 촉발된 통합창원시-NC와의 갈등으로 고성군에 지어질 NC의 2군 육성시설 계획이 무산되고 임시로 쓸 예정이었던 진해야구장은 2군 경기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삼성 라이온즈 2군은 그대로 경산구장을 쓰게 되었고 NC 2군이 2014년까지 임시로 사용하였다. NC파크의 개장 후 기존 마산구장을 NC 2군이 사용 중.[2] 보편적인 구조이나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는 어색한 구조다. 시민구장 시절부터 라팍까지 3루 홈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1루석으로 갈 일은 마찬가지로 3루를 홈으로 쓰는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나, 이 포항 야구장 홈경기 둘 뿐이다.[3] 이곳에서 울산 문수 야구장도 설계했다.[4] 주간사 : 영동종합E&C㈜(50%) / 참여사 : 삼보종합건설(30%), 선원건설(20%)[5] 국비 80억 5,500만원, 도비 19억, 시비 217억 4500만원[6] 대구광역시는 별도의 행정구역이므로 제외.[7] 대도동 381-4[8] 사실 계획 자체는 1995년부터 나왔고 그 동안 짓느니 마느니 참 말이 많았으나, 결국 그놈의 예산이 원수.[9] 사실 언론에서는 4,000석 확장으로 15,000석 규모가 된다고 하였으나, 이는 실제 수용 인원과 착각한 것으로 좌석수는 12,000석이 맞다.[10] 참고로 포항 스틸야드를 홈으로 쓰는 포항 스틸러스의 응원가이기도 하다.[11] 이는 스토브기간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보수공사가 진행되었기 때문이었다. 시범경기 유일한 잠실 경기는 3월 23일, 24일 두산 대 LG.[12] SK가 NC 창단 첫 위닝시리즈 허용의 충격을 딛고 이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13]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의 서막이 된 3연전 맞다.[14] 9월 12일 ~ 9월 13일에 경기가 편성되어 있었고 우천취소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롯데는 2014년 5월에야 포항을 찾을 수 있었다.[15] 롯데 장원준이 2사 3루의 실점 위기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석민을 거르고 이승엽을 선택했다. 타석에 들어서는 이승엽의 눈빛이 달라지더니 이내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이후 덕아웃으로 들어가서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헬멧을 거칠게 내려놓았다.[16] 이승엽의 KBO 리그 통산 400번째 홈런이 이 시리즈에서 나왔다.[17] 좌석 수도 수지만 운영권이 구단에 있는 라팍과는 달리 포항은 운영권이 포항시에 있다. 그만큼 관중 수입 중 순이익 비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구단으로써도 큰 이익을 보지는 못하는 셈.[18] 이 쪽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8연승 때문에 전략적으로 포항 경기로 밀어넣었다는 말이 있다. 만일 이후에도 두산전 홈경기를 포항 경기로 편성하면 의심이 확증으로 굳어질 듯.[19] 키움전 1-2 루징 시리즈, 두산전 1-1 시리즈타이.[20] 6월 26일 경기가 우천취소되었지만, 재편성된 두산전은 9월 26일 대구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되었다.[2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확대를 위해 이같이 경기 장소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포항 야구장으로 변경되지만 경기 시작 시간은 18시 30분 그대로 유지된다.[22] 이강덕 시장이 직접 나와야 맞겠지만, 2023년 들어 전립선암으로 2차례나 장기병가를 낸 탓에 행차가 어려웠을 것이다.[23] 강민호는 평소 성격상 날 선 인터뷰를 잘 하지 않기에 삼성 선수들에게 포항 경기가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다.[24] 지자체 입장에서는 1년에 몇 경기 하지도 않는 프로야구 경기때문에 프로수준으로 매년 수십억씩 투입해 돈을 쓸 수도 없는 입장이다. 예산낭비 논란도 있었고 그런 점은 청주같은 제2홈구장 지역들도 같은 고민을 겪고 있다.[25] 이는 비단 포항만의 문제가 아니며 제2 홈구장 경기 때마다 꾸준히 지적되던 내용이다. 과거 군산 월명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의 분산 홈경기 때는 군산시내 호텔에서 KIA 선수들이 묵는 바람에 원정팀 선수들은 전주시의 호텔에서 묵었던 적이 있다.[26] 현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영일대 근처 라한호텔에서 묵는 것으로 보인다.[27] 이 구장으로 말하자면 KIA 타이거즈의 제 2구장인 월명 야구장이 인접해있다.[28] 심지어 이에 대해 같은 포수 포지션의 양의지는 포수가 있을 자리가 계속 늪에 온 마냥 빠지는 상황에 대해 "수박 심어도 되겠다"라는 명언(?)을 강민호에게 남겼다고 한다.[29] 그 당시에는 SK 와이번스였다. SSG로 명칭이 바뀐 이후에는 삼성 원정을 줄곧 대구구장에서만 했다.[30]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의 본격 시발점이 된 3연전이었다.[31] 그 당시에는 넥센 히어로즈였으며, 키움 히어로즈라는 이름의 첫 방문은 2019년 4월 16일이다.[32] 이 장외홈런으로 주차장에 있던 차가 파손되었다고 한다.[33] 이날 10회말까지[34] 공교롭게도 다음해 2014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1호 스윕도 이 두 팀간에 그것도 포항 야구장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 이때도 삼성이 스윕을 달성했지만 그때는 삼성이 원정팀이었다.[35] 장내아나운서 왈, "그래도 여기는 하나만 나가네요, 대구는 다 나가는데."라고 얘기했다.[36] 애초 기둥이 상당히 짧은 관계로 경기 수가 늘어나면 비슷한 상황이 더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9월 18일 한화와의 경기 전까지 폴대를 연장하기로 했다.[37] 사실 야구장 시설 자체만 보면 포항 야구장이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보다 좋을 수는 있지만 숙소, 실내연습장, 보조연습장 등 2군 경기 및 훈련을 위한 시설 구성이 되어있는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가 2군팀에게 보다 더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