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2:20:42

능력자 배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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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의와 연구3. 역사
3.1. 발흥 및 기원3.2. 탄생: 드래곤볼죠죠의 기묘한 모험
4. 기타5. 작품 목록
5.1. 능력자 배틀물로 오해받는 작품
6. 흔히 나오는 능력
6.1. 원소계6.2. 시간계6.3. 공간계6.4. 보조계6.5. 환영계6.6. 주술계6.7. 강화계6.8. 장비계6.9. 소환계6.10. 기타6.11. 메타계
7. 관련 문서

1. 개요

Battle

능력자 배틀은 배틀물 분류의 일종이다. 좁은 의미로는 평범한 사람과 확연히 다른 능력, 즉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끼리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뜻한다. 다른 말로는 '이능력물', '이능력 배틀물'이라고도 한다. 줄여서는 이능배, 능배물 등.

하지만 초능력이 등장한다고 모두 능력자 배틀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초능력을 쓴다고 해도 보통 '비슷한 잣대'로 잴 수 있는 배틀은 능력자 배틀 대신 사이언스 픽션이나 초능력물 등의 카테고리에 넣는 경향이 있다.

즉 널리 쓰이긴 하지만 막상 파고들면 애매한 용어다. 이 용어가 널리 퍼진 요즘은 굳이, (초능력/초능력자)라 불리지 않고 초능력과 비슷한 표현으로 작품마다 (XX/XX능력자)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예시]

2. 정의와 연구

유명한 배틀물이지만 능력자 배틀물이라고는 불리지 않는 드래곤볼[2]을 예로 들자면, 대부분의 주역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큰 차이가 없고, 이 캐릭터가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캐릭터도 할 수 있는 식으로 보편화 되어 있는 편이다.[3] 이처럼 대체로 과반수의 캐릭터가 무공같이 "보편적인" 능력을 위주로 가지고 있으면 능력자 배틀물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반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초능력이 그 캐릭터의 정체성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고유한 능력에 가깝거나 추가로 상성 요소가 개입된다면 능력자 배틀물이라고 불리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능력자 배틀에서도 상성상 상극이거나 밀려도 힘으로 상대를 이기는 경우도 많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예로 들면, 이 작품에서 3부부터 도입된 초능력인 스탠드는 각 캐릭터의 정체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독특한 특성을 지니게 된다. 스탠드를 가진 스탠드 유저들은 '스탠드 능력'이라고 부르는 초능력을 사용하지만 그 능력은 천차만별이다.[4]

물론 이것은 명확하게 가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대부분의 스탠드 유저가 공통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5], 드래곤볼에서도 차오즈의 초능력, 점쟁이 바바의 부하 등 특정한 캐릭터가 고유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있다. 또한 기라는 수단이 한정되어 있다고 해도 초반엔 기를 활용한 여러 가지 권법이나 능력이 나왔다. 그러나 이런 점이 퇴색된 데에는 초사이어인이라는 강력한 능력이 출현하면서 일어난 파워 인플레에 나머지 능력들이 의미를 잃은 것이 큰 원인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초반의 드래곤볼을 현재 정의하는 능력자 배틀물로는 볼 수 없다. 몇몇 특이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은 있었지만 여전히 주된 초점은 기와 육탄전을 이용한 전투였으며, 특이한 능력들은 사소한 변수를 제공하는 것 외에 특수한 요소가 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능력 간의 차별성만으로는 능력자 배틀물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것은 결코 절대적이지 않으나 일반 배틀물과 능력자 배틀물에서 많이 보이는 차이를 설명한다. 우선 위에서 설명했듯이 기존의 배틀물은 세계관내에서 보편적인 능력을 기반으로 한다. 영력이나 기 등은 누구에게나 잠재된 힘으로 분류된다. 또한 마법은 아무나 익힐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그 근원인 마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설정도 많다. 즉 영능력, 마법, 무술 같은 것들은 기술이다.[6] 근육맨의 초인 파워나 세인트 세이야의 코스모는 타고난 능력이긴 하지만 그것은 기본적으로 "힘"이기에 기술을 익히는 것에서는 역시 기본적으로 동등하다.

반면 많은 능력자 배틀물은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닌 타고난, 혹은 어떤 계기로 얻게 된 초능력인 경우가 많다. 즉 타인에게는 없는 자신만의 고유한 능력인 것이다. 이런 특성으로 능력자 배틀물은 인물들이 한 가지(또는 둘 이상의 복수라 하더라도 제한된) 능력을 지닌 경우가 많다.[7]

말했다시피 이상의 설명은 확고한 정의가 아니지만 일반 배틀물과 능력자 배틀물을 가르는 참고이다.

능력자 배틀물의 대표적인 특징은 그 고유한 능력을 발휘하는 방법에 있다. 예를 들어 원피스크로커다일의 능력은 자기 몸을 모래로 만드는 것이다. 쉽게 생각하면 전투에서 그냥 모래를 뿌리는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크로커다일은 수분을 흡수하거나 모래 칼날을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한다. 능력자 배틀물에서는 이렇게 보편적으로 습득하는 기술과 다른, 인물들의 고유능력 자체를 살린 기술을 구사하는 것이 많다. 무엇보다 능력자 배틀물의 최대 특징은 자기 능력이 가진 장단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중점으로 묘사하는 것이다.[8]

능력자 배틀물은 고유의 능력,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강조하는 편이다.

3. 역사

3.1. 발흥 및 기원

능력자 배틀물이란 개념을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이들이 대결한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신화나 설화에서 그 유형이 발견된다. 당장 한국만 해도 설화에 명확하게 능력자 배틀물의 형태를 가진 것들이 존재한다. 게다가 이것은 동양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서구에서도 그 유형이 발견된다. 근대 기사도 문학의 스토리에서도 이러한 능력자 배틀형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이들끼리 대결을 한다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현실에서도 겪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든 그 유형이 어느 정도는 있다고 봐야 한다. 대표적으로 1963년에 출판된 엑스맨은 능력자 배틀물의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9]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능력자 배틀물이라는 개념은 1980년대 이후 일본 만화에서 유행한 배틀물의 한 갈래를 가리키기 때문에 일단은 그에 초점을 맞춰서 쓴다.[10]

능력자 배틀물이라는 것을 일본 만화에서 보이는 유형을 중심으로 한다면 그 근원과 추가되는 요소의 영역이 엄연하게 구분된다. 일본의 능력자 배틀물은 그 원형이 두 가지 장르에서 찾을 수가 있다. 하나가 1959년도에 나온 소설 코우가인법첩으로 시작되는 인법첩 시리즈, 다른 하나는 사무라이 검술 소설이다. 이 두 가지는 각각 닌자와 검술가라는 특징적인 능력을 가진 주인공들이 서로 다른 인법, 서로 다른 검술 등을 가진 이들끼리 대결을 한다는 기본적인 원형을 통해 다양한 전형을 탄생시켰다. 주인공의 성격, 능력간 스타일의 종류, 능력과 캐릭터성의 조합, 싸우는 순서 등등 이러한 것들이 이 두 장르에서 탄생했으며, 이것이 이후 일본 능력자 배틀물의 기초적인 원형들로서 기능하게 된다.

이러한 검술 소설, 인법첩 등의 스타일에서 일본 만화는 새로운 시도를 추가하게 된다. 중국 무술, 초능력, 현대 격투기 등등 능력과 그 능력이 부딪히는 세계관 등등을 교체하며 다양한 추가 시도가 더해지게 된다. 이때, 새로운 서사적 변화가 태어나기도 했지만, 인법첩과 검술 소설이 제시한 원형들 몇 가지는 지금도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3.2. 탄생: 드래곤볼죠죠의 기묘한 모험

여기서 드래곤볼이라는 희대의 대히트작이 나오면서 배틀물의 차별화를 위한 시도가 필요했고, 그로 인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나왔다는 논조가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이 당시 이미 존재했던 능력자 배틀물 스토리들과 작품들, 그리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일본 능력자 배틀물에서 어떤 위치를 갖고 있는가를 전혀 모르는 관점의 이야기다.

사실 드래곤볼의 성공 이전부에도 만화 잡지의 배틀 스토리에는 능력자 배틀물 스타일이 상당히 많았다. 당장 북두의 권이 그렇고, 풍마의 코지로도 그러한 스타일이다. 드래곤볼도 초기 천하제일 무도회 등에서는 이런 능력자 배틀물의 길을 따르다가 피콜로 대마왕쯤부터 순수한 힘 대결에 집중하는 경향으로 변해간 경우다.[11]

이 시기의 능력자 배틀물형 만화들은 모두가 제각각의 개성을 갖기 위해 능력의 디자인이나 스토리 스타일 등을 연구했었다. 즉, 드래곤볼 때문에 차별화된 스타일이 필요했다기보다는 원래부터 서로 다른 스타일들을 시도할 필요가 있었던 것. 다만, 이 시기에 가장 히트한 작품이 드래곤볼이며, 그 작품의 성공으로 이러한 시도의 횟수가 좀 더 많아졌다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

이 시기에 태어난 스타일 중 가장 열정이 강한 팬층을 보유하게 된 작품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제시된 논리 배틀은 정확히 말하면 죠죠가 최초로 시도한 것이 아니다. 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제시한 논리 배틀은 그 원형을 검술 소설과 인법첩에서 찾을 수 있다. 원래 일본 검술 소설은 중국의 무협과는 달리 대인전에서의 심리전을 보다 중시하고, 일대일 대결을 위한 작전을 짜고 그것으로 상대를 공략한다는 스타일이 존재했다. 시기적으로 보면 노력과 근성이 이긴다는 것이 유행한 것보다 이쪽이 먼저였다.

이것은 검술을 병법이라고 부르면서, 직접 싸워서 이기는 힘만큼이나 상대의 심리, 사고방식을 노린 작전을 통해 이기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을 중시한 일본 검술가들의 실제 일화와 그것을 소재로 한 소설이 낳은 스타일이다. 즉 일본은 그 시기 이전에 이미 능력자 배틀에서 능력의 강함과 특수성만을 중시하는 것이 아닌, 심리, 작전 등등을 통한 논리적 싸움이 이미 있었고, 그러한 것이 이어질 토양이 만들어져 있었다.

인법첩 역시, 이 인법이라고 하는 능력을 어떻게 이용하고, 어떤 순간에 사용해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내느냐는 작전과 두뇌 대결적인 측면이 강조된 작품들이 있다. 바질리스크의 작가인 야마다 후타로의 작품 중 쿠노이치 인법첩 시리즈 중에는 바질리스크와는 달리 인법의 활용과 그를 이용한 작전이라는 측면이 강조된 작품들이 있다. 기묘한 능력과 작전이라는 것은 이 시기에 이미 확고한 스타일로 완성되고 있었다. 일정한 룰이 존재한다는 개념 역시 이 시기에 태어났으므로 이것을 코페르니쿠스적인 발상이라고 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 이러한 유형은 한두 작가만이 만든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장르 월드가 구성될 정도로 여러 작가가 시도했고, 유행 또한 존재했다.

죠죠는 논리 배틀을 최초로 만든 작품이라기보다, 이러한 검술 소설이나 인법첩이 제시했었던 능력과 작전이라는 스타일을 현대에 독자적인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성과를 이루어낸 작품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개성적인 캐릭터, 기묘한 그림체, 그리고 당시 만화들이 시도하던 독자적인 능력 체계 등등과 작가의 독특한 발상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이전의 스타일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죠죠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논리 배틀이라는 장르를 여러 작가가 따르게 했다기보다, 일본 옛 장르들이 만든 스타일을 보다 다양한 발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롭게 만들어냈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니시오 이신의 작품에서 보였다는 "이놈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라는 질문 역시 인법첩과 검술 소설에서 이미 시도된 바 있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일대일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작전을 고심하여 만들고 실행하는 이야기는 만화에서 시도되기 이전의 오락 장르 소설에서 이미 시도됐었다. 니시오 이신의 작품들은 이러한 유형에 추리소설적인 경향을 보다 강하게 더하여 독특한 색채를 이루었다. 다만 니시오 이신이 이런 유형을 가진 것은 분명 그가 죠죠러인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대체로 파워 인플레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대책안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능력자 배틀 주제에 아군이 최강이라서 초반에 배틀 파트가 재미없었던 절대가련 칠드런은 파워 인플레를 할 수가 없어서, 합성 능력[12]을 도입했다.

액션 묘사의 난이도가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높은 라이트 노벨, 소설에서 압도적으로 애용하는 장르이다.[13] 특히 '논리 배틀'의 경우 설명이나 심리묘사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글과 그림의 비율을 신경 써야 하는 만화보다 소설 쪽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14]

4. 기타

반대말은 아마도 무능력자/비능력자 배틀...(예 :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15] 혹은 '다양한 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이 능력간 상성을 바탕으로 싸움' ↔ '대체로 비슷비슷한 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이 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싸움'이라는 구도로 보면 드래곤볼같은 초인 배틀물도 반대 개념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16]

능력자 배틀물에 자주 나오는 능력들은 제각각 클리셰적인 개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능력 같은 걸 쓰는 게 아니라도, 일반 배틀물이나 리얼 격투물, 스포츠물에 나오는 캐릭터의 스타일이나 고유 기술 등을 능력자 배틀물에 나오는 이능력에 비유해서 설명하기도 한다. 특출난 순발력이나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를 농락하는 타입의 캐릭터는 초고속능력에, 상대의 기술이나 스타일을 순식간에 베껴내는 캐릭터는 이능력 복사 및 흡수에 비유하는 식.

능력자 배틀물의 경우 일반적인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초능력이 주류 전투 방식이 되기 때문에, 개개인의 피지컬 같은 요소는 일반적인 소년 만화 이상으로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압도적인 체격과 근력을 가졌음에도 훨씬 작은 능력자들에게 이런저런 방식으로 요리 당하는 원피스거인족 전사들이 예. 다만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기간토마키아처럼 '기본 체질이 받쳐줘서 더 강한 능력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는 식의 묘사도 있으므로 결국 자세한 것은 작품에 따라 다르다.

5. 작품 목록

괄호 안은 작품 내에서 특정 능력 및 능력자를 일컫는 명칭. 능력, 능력자를 적어두며 능력, 능력자에 대한 명칭이 없거나 어느 한쪽에 없는 경우에는 한쪽만 적으며 보통은 능력/능력자로 표기하도록 한다.

5.1. 능력자 배틀물로 오해받는 작품

6. 흔히 나오는 능력

속성, 가공의 능력 문서도 참고. 능력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다양한 초능력을 다루는 작품에서는 초능력이 없는 사람, 즉 비능력자도 일종의 캐릭터 유형으로 다뤄지곤 한다.

6.1. 원소계

원소설음양오행에 따른 대중매체 속 속성표
무속성 에테르


원소를 다루는 능력. 4원소설에서 유래한 화수지풍 능력이 유명하다. , 바람, , 이 가장 자주 나온다.

위의 4원소중 어느 것이 약하고 어느 것이 강하다고 명확히 단정할 수 없으나, 주로 주인공급이 역동적이고 공격형인 , 바람을 사용하고[54] 친구, 스승, 연인 등의 조연들이 보조적이고 치유형인 , 의 능력을 이용한다.

그러나 의 경우, 능력이 더 확장되어 얼음까지 사용하는 단계가 되면 공격에서도 깡패가 된다. 의 고체화가 바로 얼음인데, 얼음이 녹으면 이 되므로 서로 관련성이 깊다.

하지만 겨울왕국엘사처럼 많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얼음 속성을 이용한 능력자들도 많이 나오므로 대부분 얼음도 별개의 속성으로 따로 쳐준다. 소수지만 수증기(스팀), 안개, 구름을 다루는 경우도 있다.

의 경우도, 규모가 좀 커져 지진까지 포함되면 이것과 같은 세계구급 능력이 되기도 하며 불과 합치면 불도 태우는 마그마가 된다.

가끔 중력이 땅 속성에 포함되기도 하는데, 이때는 위상이 꽤 높아지며, 한발 더 나아가 인력과 척력을 다루게 될 경우, 사기 능력으로도 발전한다.[55]

암석의 단단한 성질을 이용해서 자기 몸을 보호하거나 적군의 몸을 굳게 만들 수 있다. 암석에 속한 것이므로 위의 얼음의 경우처럼 속성이 비슷하나, 그리스 신화의 메두사같은 석화 능력도 있고, 포켓몬스터의 땅 타입과 바위 타입이 나뉘어있는 것처럼 영화, 만화, 게임에서 암석을 이용한 능력자들이 많이 존재하므로 암석얼음처럼 속성으로 따로 칠 수 있다.

번개의 능력인 전기 또한 전통적인 4원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매우 자주 등장하는 능력이다. 불이나 바람처럼 역동적인 느낌이 있어 주인공이 사용하기도 하며, 특히 속도가 빠른 경향이 있다. 기상현상과 관련된다는 점, 빠르다는 점에서는 바람/공기 속성과 이미지가 다소 겹친다. 다른 원소계 능력에 비해 현대적, 미래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지수화풍 4속성 대신 불-전기-얼음 3속성이 메인인 경우도 종종 있다.

금속의 일종인 은 주로 신체를 금속으로 만들며 전기를 직접 다룰 수 있다거나 전류를 그냥 흘려버려 통하지 않는다는 경우가 많다. 신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는 경우 보통 자기력으로 원거리에서 금속을 조종하며 전기도 어느정도 조종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 전기를 방출하진 못하지만 방향 유도나 방어는 할 수 있는 식.)

가끔씩 위의 여러 가지를 짬뽕섞은 경우도 많이 등장한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경우는 불과 얼음을 둘 다 구사하는 능력자들. 불과 얼음이 상극이라지만, 이 둘을 잘 조합해 미친 궁합을 보여주기도 한다.[56]

이나 어둠은 꽤 강하고 비중 있게 묘사되지만, 주인공이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순수자연계인 위의 4원소와 달리 종교계로 묘사되기도 하는데, 주로 계열은 신성하고 선한 역할로 천사, 성녀, 수도사, 수녀 주인공의 수호신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어둠 계열은 타락하고 사악한 역할로 타천사, 악마, 마족, 마왕이 사용한다. 다만 그림자 능력의 경우, 종교계와는 상관없는 경우가 많고, 사용자의 성향이 천차만별이다.

또한 염동력이나 음파 등 다소 특수한 속성을 다루는 능력도 존재한다.

6.2. 시간계

시간 가속, 시간 정지, 시간 역행 등이 있다. 대체로 시간계는 매우 강력한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최종 보스들이 사용한다. 다만, 현대물리학의 입장에서 시간과 공간은 떼어놓을 수 없기에 둘 다 조작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57]

시간 정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동시에 순간이동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장애물을 통과하는 능력이 없으면 벽을 뚫고 갈 순 없겠지만, 벽을 부술 정도로 전투력이 좋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 밖에도 시간 정지에 영향을 받은 사람은 그 멈춘 시간 속에서 큰 개입을 못 한다는 제약도 있다.

하지만 시간을 다루는 것은 큰 리스크를 지닌 힘이며, 타임 패러독스 등의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58] 사용자에게 큰 결함이나 제약이 생기는 경우도 존재한다.

6.3. 공간계

자기에게 유리한 특정한 공간(통칭 결계/영역)을 만들어 싸우거나[59] 공간의 상태를 왜곡시키는 능력. 시간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사기인 경우가 많고, 발전하면 차원의 영역까지 건드리기도 한다. (D4C, 호시미야 무쿠로) 위 문서에 적어놓았듯 시간의 능력과 동시에 지니는 경우도 존재한다.

중력 계열은 주로 중력을 강화해서 적을 짓눌러 죽이거나, 정반대로 완전히 무중력을 만드는 식으로 사용한다. 어차피 똑같은 중력이라면 양쪽 모두 쓰는 것이 상식적이지만,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 둘 중 하나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예외는 로베르트 하이든.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나오는 능력인 C-MOON의 경우는 중력계 능력 중에서도 특수한 예로, 자신을 기준으로 중력을 반전시켜 자신에게 접근할 수 없게 하는 동시에 그 응용으로 물체를 때리면 그것의 안과 밖을 뒤집을 수 있다.

공간을 통한 순간이동 능력은 공간을 왜곡(잘라서 이어 붙이거나, 통로를 만들거나)시켜 워프하거나, 고차원(주로 4차원)을 통해 이동하는 원리. 순간이동하는 곳에 장애물이 있으면 아예 안 되는(꽤 안전) 부류와 장애물이 있어도 되는(꽤 위험) 부류가 있다. 후자의 경우 조심히 쓰지 않으면 굉장히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파생형으로 공간이나 차원을 베어버리는 능력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무엇이든 잘라버릴 수 있는 능력으로 묘사되는 게 보통이다.

6.4. 보조계

대상을 회복시키거나 버프, 염사, 투시, 감지하는 등, 메인능력이 될 수는 없지만 있으면 상당히 유용한 능력으로 대다수가 유틸리티 능력이다.

대개 히로인들이나 서포트 캐릭터가 가지는 능력, 아니면 말 그대로 보조적으로 가지는 능력이다. 예를 들면 텔레파시, 신경 조작, 독심술, 완전기억능력, 초재생능력 등. 판타지 장르에서 등장하는 힐러들인 성직자, 즉 프리스트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일부 인물들은 회복 능력을 가졌음에도 전투력이 굉장히 높은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본신의 전투력 자체가 높고 전투 과정에서 입은 상처를 회복 능력으로 계속 회복하여 전투 지속력을 높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60]

또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경우 오히려 주인공에 해당하는 인물이 이 능력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히가시카타 죠스케가 대표적.[61] 무엇이든 원상복구 시키는 능력을 무언가를 때려 부수고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전투에 응용한다.

6.5. 환영계

환영을 만들어내는 능력. 크게 빛이나 소리 등을 조작하여 물리적인 환영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상대의 정신에 작용하여 정신적인 환영을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나누어진다. 유사한 관계로 정신조작능력이 있다.

다만 사람의 심리를 건드리는 찜찜한 능력인지라 이쪽 계열의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의 성격은 대체로 어둡고 꼬여있는 편. 주인공의 성향이 어두울지라도 이쪽 계열의 능력을 가진 주인공은 거의 없을 정도로 이미지가 나쁘다.

하지만 능력의 효과 자체는 뛰어나다. 전투에서도 적군에게 혼란을 가중할 수 있고, 비전투 상황에서도 포로에게서 정보를 캐낸다거나 세뇌한 대상을 적군에 잠입시키는 등 기여가 꽤 상당하다.

대표적 인물은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 등장하는 안개 속성 불꽃을 지닌 인물들과 바리아 편에 나왔던 마몬(바이퍼) 휘하의 환술사.

6.6. 주술계

저주, 빙의, 주박 등 영능력적인 힘으로서 부적, 인형, 동물, 신체의 일부 따위를 매개체로 하는 능력. 경우에 따라 자신을 대신할 식신이나 분신을 만들어서 부리기도 한다.

6.7. 강화계

신체의 일부분을 강하게 만드는 것. 근육이 강철같이 변하거나 골격이 강철같이 되는 것. 단순히 근력과 속도뿐만 아니라 시각, 청각, 후각 같은 감각이 예민해지는 것도 포함. ex)괴력, 개조인간, 강화인간, 신체변형. 그리고 곤육몬[62]

초고속능력, 초재생능력의 일부나 괴물의 힘을 사용하게 해주는 힘도 넓게는 여기에 포함된다.

6.8. 장비계

신체 능력이나 염동력 종류가 아닌 장비와 관련된 능력. 도구나 무기를 허공이나 기존의 물질로부터 생성, 소환하거나, 능력자의 신체를 변형시켜 병기로 만드는 능력, 또는 가지고 있는 장비를 강화하는 능력이 이에 포함된다.

6.9. 소환계

능력자 본인이 직접 전투하지 않고 능력으로 소환한 소환수를 통솔하며 전투를 맡기는 능력. 대다수의 소환계 능력자는 소환수에 대한 버프 및 보조 기술을 익힌 경우가 많다.

소환수는 본인이 죽인 대상을 소환수로 일으키거나, 다른 차원에서 소환하거나, 기존에 있던 존재를 계약을 맺거나 포획하거나 한 뒤 필요할 때 불러내는 등의 방법이 있다. 술사 본인이 직접 창조해내는 능력도 존재.

하지만 다른 차원에서 소환한 개체의 경우, 간혹가다가 술사의 말을 듣지 않는 소환수도 존재한다.

소환계 능력자는 적군을 상대할 때 숫자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소환계 능력의 극의에 달할 경우 군주, 혹은 군단장이라고 불리며 무한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수의 소환수들을 거느리기도 한다.

하지만 소환계 능력자의 최대 단점은 바로 소환사 자신의 무력이 떨어지기 쉽다는 것. 강한 소환수를 다루면서 일신의 무력까지 강한 예외의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67], 그렇게 되면 특정 캐릭터가 지나치게 강해지기 쉽고, 이미 본인만 해도 충분히 강한데 굳이 소환수를 부려야 할 필요성도 모호해지기 때문에 보통은 소환수가 강한 대신 소환사는 약한 식으로 밸런스를 맞춘다. 이 때문에 암살자에게 상당히 약한 경우가 많으며, 별도의 방어 수단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명령 체계나 통솔 능력이 떨어지면 약점이 될 수 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소환수의 능력을 빌려 전투력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거나, 소환수와 합체하는 경우도 있다.

소환수가 여타 창작물의 마법이나 능력의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능력 중 소환 관련 능력이 있는 게 아니라, 특수한 능력을 가진 소환수를 부리는 것 자체가 해당 캐릭터의 능력이 되는 식. 죠죠의 기묘한 모험도 능력을 가진 분신인 스탠드가 본체인 스탠드 유저와 별개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볼 수 있다.

6.10. 기타

  • 게임 캐릭터 혹은 레벨업
    게임 시스템 같은 능력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인벤토리라든지, 스텟&스킬 창이라든지, 수치화된 경험치를 얻는다든지.
  • 긍정성 흡수
    타인이 누려야 할 사람들의 호의와 영광을 가로채는 능력.

6.11. 메타계

이능력에 작용하는 또 다른 이능력을 말한다.
  • 이능력 봉인 / 소거
    능력자가 능력을 못 쓰도록 잠그거나 아예 없애버린다. 표현 방식에 따라선 이능력 무효화의 갈래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현재 진행 중인 능력의 진행을 멈추는 데 초점이 맞춰진 이능력 무효화와 달리 능력자 자체의 능력을 잠그거나 없애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상대를 죽지는 않았는데 능력만 못 쓰는 애매한 상태로 만드는 탓에[95] 인물로는 잘 나오지 않고 아이템이나 기술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7. 관련 문서


[예시] 죠죠의 기묘한 모험(스탠드/스탠드술사),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개성/개성 보유자), 문호 스트레이독스(이능력/이능력자) 등등.[2] 일본에서는 '초인 배틀물'로 분류된다. 오히려 Z로 세대교체를 하기 전 초반에는 나름 개성 있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꽤 있고 그냥 무작정 힘으로 찍어누르기보단 약점을 이용한 공략을 하는 등 능력자 배틀물에 부합하는 연출이 있었다. 다만 전투력 차이가 많이 나면 초능력 등 특수능력을 무시한다는 설정이 나온 뒤로 능배물로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흐려졌다.[3] 드래곤볼에서의 능력은 ""에 기반을 두며, 기의 연출은 모든 캐릭터가 비슷하다. 기는 보통 에네르기파와 비슷한 광선의 형태로 방출하여 적을 공격한다. 기가 강해지면, 신체 능력이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비행 등도 할 수 있는 현상이 공통으로 나타난다 등.[4] 1, 2부의 파문과 비교한다면 '보편적인 면'이 줄어들고 '예외적인' 부분이 늘어난 것이다.[5] 스탠드 유저 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스탠드는 스탠드로만 공격할 수 있다. 스탠드 외의 사물, 사람에게 직접적인 물리적 간섭이 가능하다.[6] 물론 재능과 적성의 차이에 의해 쓰는 기술은 다르고 선천적으로 다른 사람은 못 쓰는 기술을 쓰는 예외적인 인물들도 있다.[7] 물론 예외는 있다. 예를 들어 페어리 테일의 마도사들은 "마법"이라는 기술을 쓰며 타 작품처럼 다양한 종류의 마법을 쓰는 마도사들도 있지만 한 종류의 마법만 사용하는 마도사들이 많다. 특히 주역들이 그렇기 때문에 능력자 배틀물의 성격이 강하다. 또 다른 예시로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원포올올포원처럼 실제로 복수의 능력을 동시에 가질 수도 있지만, 아스이 츠유와 같이 실제로는 여러 능력(혀를 20M까지 늘리는 것, 벽에 달라붙는 것, 독성 점액, 상당한 도약력, 보호색, 수영 능력 등)을 갖고 있으나 '개구리'라는 특성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제한적인 경우도 있다.[8] 예외로 나루토 정도를 들 수 있는데 전투가 인술로 이루어지는 무투이지만 전통적인 무투에 비해 기술의 특성을 활용한 전략성이 강하다.[9] 고유능력과 그로 인한 상성(논리 배틀), 심지어 해당 캐릭터의 정체성까지도 관통한다.[10] 인법첩 시리즈의 경우 라이트 노벨계 이능배에는 막대한 영향을 끼쳤지만, 소년만화에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우에키의 법칙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전형적인 비일상계 전기물 라이트 노벨계 능배물의 특징은 마술의 트릭과 해법을 찾는 건데, 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 인법첩 시리즈다. 참고로 비일상계 전기물을 정립한 건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시리즈.[11] 정확히 말하면 프리저 편까지는 적어도 전략적인 전투가 나왔던 편이다. 초사이어인에 각성하기 전의 손오공은 프리저로 인한 파워 인플레에 밀리자 프리저가 기의 개념을 모르는 점을 이용해 에너지탄을 미리 쏴서 정지시킨 뒤, 이를 조종해서 시간차 공격을 날리는 식의 두뇌전을 벌이기도 했다.[12] 서로 다른 초능력을 조합해 새로운 초능력을 사용하는 식.[13] 만화와 라이트 노벨의 배틀물중에서 능력자 배틀이 차지하는 비중을 비교해 보면 확연하다.[14] 일반적인 배틀 만화와 죠죠 시리즈의 대사량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15] 죠죠의 패러디가 다소 있는지라 스탠드 비슷한 것이 등장하긴 한다. 애초에 배틀이 메인인 작품은 아니지만.[16] 물론 드래곤볼에서도 기뉴 특전대처럼 특이한 고유 능력을 쓰는 캐릭터들이 나오고, 능력자 배틀물인 원피스에서도 상하관계 개념이나 패기같은 힘의 세기를 따지는 개념이 나오기도 하니 접점 없이 완전히 대칭되진 않는다. 어디까지나 장르의 골자를 따지는 것.[17] 본래 무투파도 함께 적혀있었지만 능력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해서 차력에 대한 부분만 남겼다.[18] 죽은 자를 보고 시선, 손길, 목소리 등으로 사람을 죽게 하는 능력자.[19] 어게인에 등장하는 반드시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는 능력자.[20] 무빙에 등장하는 초능력자들.[21] 초인 배틀물로서 일단 작품이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만 후반부터는 능력자 배틀 요소도 많이 섞여나오는데 사실 장르가 명확하게 능력자 배틀인 게 아니고 능력자 속성의 캐릭터가 섞여 있는 초인 배틀물로 보는 게 맞다. 이는 그런 속성의 캐릭터가 있어도 대다수의 초인이 힘이 주된 싸움과 관절 기술을 맞대고 싸우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근육맨이 연재하던 시절에는 장르의 개념이 지어지지도 않았고 능력자 배틀이란 명칭이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절이라 프로레슬링이란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속성의 캐릭터가 나왔기 때문.[22] 길티기어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싸우는 방식은 완전 제각각이나 공통점으론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법력을 이용하거나 그에 관련있는 능력으로 싸우는편이다.[23] 다이스로 스폑을 향상시키거나 랭크가 높은 다이스로 초능력을 발휘한다.[24] 다양한 능력이 등장하지만 탄막 대결을 통해 승부를 하기 때문에 능력을 이용한 전략적인 싸움의 모습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능력은 캐릭터성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편이다.[25] 일단은 초창기만 해도 능력자 배틀물에서 흔히 나오는 상성 비슷한 개념이 있었는데 후반기로 갈 수록 로열 나이츠, 7대 마왕 등의 '세력'이 강조됨에 따라 그러한 경향이 약해졌다. 단 빛, 어둠 속성의 경우는 아직까지도 지켜지는 편.[26] 작품의 키워드인 로스트 룸에서 가지고 나온 물건들은 각각 개성넘치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빗을 빗으면 시간을 멈출 수 있기도 하고, 버스 카드를 대면 그 사람이 외국 어떤 곳의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등 이능배로써 손색이 없다.[27] 물론 일본산 능력자 배틀물이 그러하듯이, 비능력자 캐릭터가 활약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능력이 없는 히어로나 빌런들도 많지만, 슈퍼파워가 없는 히어로와 빌런들도 이미 범인을 초월한 준 초인들이다.[28] 사실 작중에서 이 두 능력의 경계가 모호하다.[29] 작중에서 지구인과 오도리가 합체하여 힘을 끌어낸 형태.[30] 특정 개념을 부정하는 능력들이 나온다. 예를 들어 죽음을 부정하는 언데드.[31] 사실 쉐도우는 죠죠의 스탠드를 패러디한 것인데, 초능력을 구현화한 스탠드와는 달리 쉐도우는 그냥 AT라이더의 간지를 위한 연출이다.[32] 이능력보다는 종특에 가깝지만.[33] 직접적인 언급 대신 초인력이 반응하지 않는 오르하르콘에 색색별로 반응하는 능력(초인력은 초금속과 반응시 발관 반응이 없다)과 함께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인물이 등장하여 직접 능력을 사용한다.[34] 작중에서는 무지크 배틀이 나오긴 하지만 그렇게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우선 이능력 배틀물로 분류하고 있는 모양이다.[35] 후반부로 갈수록 능력자 배틀물의 성향이 강해진다.[36] 한백무림서는 무협소설이지만 상단전(초능력)에 대한 재해석을 함으로서 대결에 한해서는 능력자배틀의 틀을 갖췄다. 한백무림서에서 끊임없이 주장하는 각 무공간의 상성이 그것을 보여준다.[37] 다수의 영웅이 등장하며 영웅별로 고유한 스킬 구성을 지녔다. 별다른 템빨이나 초능력이라기보다는 육체적 능력만으로 쓰는 기술도 있고, 여러 캐릭터가 수련한 유파나 힘의 근원 등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결국 각 캐릭터가 차별성을 지녀야만 한다는 장르 특성상 그런 체술이나 능력들도 모두 그 캐릭터만의 독특한 기술로 구현된다.[38] 적들에게는 대체로 없는 능력이고, 주인공 진영에서는 인간 측 대부분과 트롤 측 몇몇이 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39] 명백히 마법적인 아이템이 있다.[40] 인간에게는 없고 트롤에게만 있는 능력...이라기보다는 체질.[41] 능력자 배틀물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인간 흉기 배틀물이다. 대표적으로 철권이 이에 해당. 세계관 최강자가 순수 인간도 아니고 마력을 가진 사람도, 사이보그도 있지만 인간 흉기의 비율이 가장 높다.[42] 제목 자체가 이미 파이터를 앞세웠기 때문에 배틀물로 분류되긴 하지만 주인공인 쿠사나기 쿄나 야가미 이오리는 혈통으로 이어지는 특수한 능력자이며 그 대적자들도 오로치 일족이나 강화 인간 사이커들이라 능력자 배틀물로 많이 변질하긴 했다.[43] 같은 회사 작품인 길티기어 시리즈가 제작사의 성격답게 캐릭터마다 개성이 완전 제각각임에도 불구하고 법력이나 그에 준하는 능력으로 싸우며 신기 아웃레이지 사용자들도 대부분 무구에 의지하기보단 능력자로서의 특징이 부각되는 반면 이쪽은 일단 술식, 마법, 아크에너미 등이 있지만 작품 특성상 능력자 배틀물의 특징이 거의 부각이 안 되는 편이며 항목 중 4번이 어느 정도 포함한다는 점을 제외하곤 모든 항목이 성립이 안 되는 편이다. 하지만 템빨 싸움이라는 말도 틀린 말이 아닌 것이 블레이블루 시리즈는 본래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새로운 길티기어 시리즈 제작 계획이 와해하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때문에 배틀 시스템, 표면적인 작풍, 분위기는 길티기어 시리즈의 그것과 비슷하나 실상은 블레이블루 시리즈 문서를 보면 알다시피 길티기어 시리즈의 안티테제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다. 때문에 블레이블루 시리즈가 능력자 배틀물의 특징이 부각이 잘 안되고 템빨 속성이 잘 드러나는 이유 또한 길티기어 시리즈의 특징에 대한 안티테제적인 요소를 부각하는 일환이지만 그 외에도 시리즈 프로듀서인 모리 토시미치가 대체로 능력자 배틀물 보다는 메카닉물전반을 더욱 상당히 좋아하고 선호하는 취향과 쩔어주는 중2병취향 때문이기도 하다. 각자에게 부여된 능력과 각자의 무기로 이야기를 이끈다는 점에서는 스타 글라디에이터와 유사하다.[44] 약간 애매한 경우이다. 각자 고유한 능력을 구사하는 호문클루스들과, 자신만의 독자적인 연금술을 쓰는 일부 국가 연금술사들을 보면 능력자 배틀물이라 불릴 여지가 있기 때문. 다만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쓰는 연금술에 한정되어 말한다면 능력자 배틀물의 특징이 거의 들어가 있지 않다. 이건 작중 연금술이 초능력보다는 과학적인 접근에 가깝고 개개인에게 고정·특화된 능력이 배정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본작의 연금술은 요령만 알면 연금술사A의 장기도 연금술사B가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그래서 각 연금술사는 자신의 연구성과를 일종의 영업비밀로 여겨 타인에게 숨기기 위해 암호학을 발달시켰다는 설정도 있다.[45] 작중 각기 다른 힘을 지닌 노블레스, 웨어울프, 개조인간 등이 있고, 각자 개성적인 능력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능력의 상성이나 수치화 등 능력자 배틀로 규정할만한 사항이 다소 부족하며, 인물들간의 전투 양상도 죠죠보다는 드래곤볼 스타일에 가까운 편.[46] 능력자도 나오고 배틀도 나오기는 하나 일단은 만화의 제재가 배틀은 아니기 때문에 배틀물로 보기는 힘들다.[47] 록맨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이능력 복사 및 흡수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고 적들(와일리 넘버즈, 이레귤러, 적 넷 내비..등)의 경우는 아래 항목의 능력자 배틀물의 능력들의 종류를 사용하는 편이어서 능력자 배틀물로 정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능력자 배틀물의 특징 항목에서 5번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성립되지 않는다. 하지만 게임성을 배제하고 캐릭터들만의 경우에는 메카닉물의 특성이 아닌 능력자 배틀물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편이어서 능력자 배틀물의 작가들이 록맨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는 편.[48] 아인들의 능력차는 수련의 차이로 봐야 한다.[49] 사실 이 작품들을 보면 하라는 스포츠는 안하고 상대편을 공에 묘한 필살기를 날려서 때리거나, 이상한 것들을 소환하는 경우가 잦아서 암만 봐도 스포츠물은 아니고 능력자 배틀물 같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스포츠 시합이다. 그러면 여기서 '어? 쿠로코의 농구는 스포츠 물인데 왜 쿠로코의 농구는 능력자 배틀물이고 얘네들은 능력자물이 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법한데 쿠로코의 농구는 위쪽에도 설명이 돼 있지만 대놓고 스포츠물 형식으로 이루어진 능력자 배틀물이다. 테니스의 왕자의 경우는 이미 테니스의 경지를 넘어서긴 했지만 그래도 과장된 이팩트라는 전제하에 구성이 되어있고 이나즈마 일레븐은 이능력이 더 부각된 작품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능력자 배틀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1번, 6번이 성립이 안 되어 있기 때문이다.[50] 5권과 9권은 예외. 11권은 배틀이랄것도 없으니 포함.[51] 능력자 배틀물의 특징이 약간 성립되긴 하나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메카닉물이다.[52] 능력자 배틀물의특징이 성립되긴 하나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에처럼 마법소녀물이다.[53] 온갖 초능력이 나오긴 하지만, 배틀물이 아니라 학원물에 가깝다.[54] 특히 불살주의의 주인공은 바람의 힘을 가지고 있다.[55] 예를 들어 중력을 이용해 주변의 암석을 움직여서 주변에 큰 피해를 주는 경우.[56] 사실 물리적으로는 뜨거운 불을 생성할 수 있다면 차가운 얼음도 생성하는 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57] 예로 동방프로젝트의 이자요이 사쿠야.[58] 과거나 미래로 이동하는 능력 한정.[59] 대표적으로 무한의 검제.[60] 대표적인 예시가 블리치의 초대 켄파치인 우노하나 레츠.[61] 가령 상대가 환자라서 공격하기에 찝찝한 경우, 회복 능력으로 상대를 완치시킨 뒤 마음껏 팬다. 상대가 자기 가족을 해친 막장 인간쓰레기인 경우, 상대를 사물에 일체화시켜 그자를 영원히 죽을 수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로 만들기도 한다.[62] 엄연히 강화계 넨 능력자인 곤이 자기 목숨을 내다 버리는 서약을 걸어서 모든 잠재력을 끌어낸 것이니 곤육몬도 신체 강화에 속하긴 한다.[63] 예를 들어 빛의 능력자가 빛으로 광선검같은 걸 생성시키는 등.[A] 장비 생성/소환 및 강화 둘 다 가능.(단, 소환한 물건은 구조가 엉망이라 강화하지 못하며, 시로의 투영마술은 이공간까지 구현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능력이다.)[65] 설정상 몸을 실 형태의 에너지체로 만들고 물체로 재구성하는 능력이기에 인체 무기화로도 볼 수 있지만, 게임 내에서는 무기를 만들기 위해 리벨리오 자신의 몸을 변형하거나 소모하는 듯한 모습은 나오지 않아 무기 생성에 가깝게 묘사된다.[A] [67] 예를 들어 주술회전게토 스구루, 타고난 술식인 '주령조술'로 국가 전복이 가능하다고 일컬어지는 주령 군단을 부리면서 게토 자신도 실질적으로 1~2급 수준의 역량을 가졌다는 주술고전 학생들을 체술로 압도한다. 후술할 밸런스 문제나 소환수의 필요성 문제의 경우, 작품 내적으로도 현주술계 최강자 고죠 사토루와 같은 등급인 특급 주술사인데다 주술회전 0의 최종보스라는 포지션상 어느 정도 규격외로 강해도 용납될만한 위치였고, 주령조술은 태어날 때 뇌에 새겨진 생득술식이라 본인에게 선택권이 있는 게 아니었다.[68] 게임 시스템의 혜택을 적용받는 위 능력과는 다른, 게임이나 내기의 규칙을 상대에게 강제 적용시키는 능력. 따라서 '규칙 강제'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규칙 강제라고 말하면 물리법칙을 개변하는 식의 현실 조작같은 능력도 연상될 수 있기에 좀 더 직관적인 게임으로 기재한다.[69] 특이하게 재판을 여는 능력을 사용한다. 상대방의 죄의 무게에 따라 디버프를 건다. 게임은 아니지만 상대에게 정해진 규칙에 구애받게끔 강요한다는 점에서 본 항목의 게임 능력들과 매커니즘이 비슷하다.[70] 술식으로 구축된 빠칭코를 실행해, 대박이 터지면 일시적으로 전투력이 폭증한다.[71] 슬랩스틱 코미디를 현실로 실화시켜 온갖 공격을 웃기는 포즈로 모두 피하거나 무력화 시키는 술식. 톰과제리에서 톰이 당하는 장면을 상상하면 이해가 쉽다.[72] 스탠드술사가 가지고 있는 무기를 스탠드가 쓸수있으며 상대를 어리게 만들 수 있다.[73] 기억 조작을 포함한 정신 조작계 능력을 전부 다루는 캐릭터다.[74] 단순히 손재주가 좋아 독극물을 제작해 활용하는 건 초능력에 넣지 않는다.[75] 다만 체질이라 자신이 조절할 수 없다.[76] 정확히는 마약이다.[77] 산성의 독성 물질을 토해내는 능력과 전신이 치명적인 독성 포자로 변화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78] 이 독이 자신에게도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79] 독극물뿐만 아니라 포자, 독충, 방사능도 사용한다.[80] 무엇이든 자기 의지대로 거부할 수 있으며 이걸로 상대 공격을 거부하거나 중력을 거부하여 하늘을 난다.[81] 정확한 능력은 온갖 벡터를 조종하는 벡터 조작이고 그 능력으로 힘의 방향을 반대로 돌려 반사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반사 능력자들이 반사할 수 있는 것의 종류나 용량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밸런스를 조절하는 것과는 다르게 거의 모든 것을 반사하는 먼치킨이다. 다만 결국은 초능력이라 이능력 무효화에는 막히며 상대가 마신이라면 반사가 불가능하다. 결국 첫 싸움에서 이능력 무효화 능력자에 의해 패배한 후 두 번째 전투에서 반사를 포기하고 피해자를 살리다가 뇌를 다쳐 시간제한이 걸려 버렸다.밸런스 패치[82] 2가지 반사 능력이 있는데, 하나는 전기공격처럼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공격을 상대방에게 매개체 없이 전달시켜서 돌려주는 반사 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방이 때려도 때린 만큼 운동 에너지를 돌려주고 자신은 아무런 피해도 보지 않는 반사 능력이다.[83] 시노가 몸에 벌레를 두르고 있는 건 약과다. 이쪽은 아예 몸속에 벌레를 키우고 있으며, 필요할 때 입에서 벌레를 뽑아낸다.[84]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둔갑한 시체 조종 능력이었다.[85] 과거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미래도 바꿔버린다. 메타발언 식으로 얘기하자면 각본을 바꿔버리는 식이다.[86] 일부 전기 능력자철 관련 능력자도 이용한다.[87] 포박은 기본이고, 발을 거는 류의 트랩, 거대한 손이나 줄을 이용하는 도검과 창, 봉, 둔기, 활까지 안 되는 게 없다. 방패 등의 형상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으며, 공중에서 방향 전환을 하거나, 근육의 결을 따라 짠 와이어를 걸쳐서 완력을 증폭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리오네트처럼 어떤 대상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한 능력. 와이어의 길이를 조절하는 정도에 따라 근거리, 중거리 모두 커버가 가능하며 간접공격(활이나 거대한 손으로 바위 투척 등등)을 통한 장거리 공격까지 가능하다. 여하튼 상황에 따라 활용 방도가 무궁무진한 능력. 단점은 다루기 어렵다는 것 정도다.[88] 세계관 내 캐릭터들 대부분이 해당 능력을 가졌으며,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작중에선 구르메 세포라고 부른다.[89] 주위의 기계들을 마음대로 조절한다거나, 인공위성을 이용한 감시, 상대방을 분석하여 약점이나 전투력 등의 상태를 알아내고 나아가 기계 혹은 네트워크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이다.[90] 숙련도 높은 전기 능력자들이 활용하기도 한다.[91]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사용한 상태[92] 본래 능력인 전기 조작을 이용해서 전자기기를 해킹하는 식으로 활용한다.[93] 운석을 떨어뜨리는 능력은 많지만 그게 능력자 자신을 향해 오는 것은 극히 드물다[94] 독심술을 포함한 정신 조작계 능력을 전부 사용하는 캐릭터다.[95] 그렇다고 흡수처럼 못 쓰게 만든 그 능력을 자기가 쓰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