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테러맨에 등장하는 일련의 초능력들과 그 초능력들을 양성한 프로젝트를 이르는 말. Imagine에서 따온 듯 하다.이매진 프로젝트는 분쟁과 갈등, 사람의 불행을 사전에 예측해서 억제하는 세계평화 프로젝트의 일환이었으나 실상은 대의를 기반으로 행해졌던 잔혹한 생체실험이었고 이 때문에 수많은 피해자들이 고통받았다.
본래 이 능력은 검은날개 일족인 아트라하시스가 갖고 있던 능력들로 추정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리마를 다시 지상으로 보낼 때 이 능력들을 부여하고 돌려보냈다.
2. 상세
만 년 정도 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던 운석에 의해 생긴 싱크홀에 빠졌다가 능력과 함께 돌아온 '바이올렛 프란체스카 리마'라는 소녀를 원형으로 진행되는 생체 실험. 이 소녀에게서 뽑아낸 능력은 괴력같은 물리적인 능력부터 환각이나 정신조종같은 정신계 능력까지 다양하며. 각 능력에 모델명을 붙여 명명한다. 메인 모델은 민정우와 키라가 가지고 있는 바이올렛.
이매진 프로젝트를 투여받은 사람은 그 모델에 상관없이 G파라는 뇌파가 나온다. 이 특이한 뇌전도가 주변 상황을 감지하거나 타인의 뇌파를 분석해 생각을 읽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 그들의 이론이라고. 하지만 같은 이매진 프로젝트 투여자끼리 같이 있으면 뇌파가 간섭되어 왜곡이 돼버리게 된다. 생각을 읽는 능력을 가진 강성현이 민정우의 생각을 못 읽는것은 그 때문.[1] 이현성 같은 경우에도 완성형에 가까워져서 민정우가 이현성의 행동을 쉽게 못 읽었다. [2]
민석영의 언급에 따르면 이매진 프로젝트 능력들의 넘버링은 리마에게서 발현된 순서대로 이루어진다고 언급했다,
테러맨 시즌2 에필로그에선 보스라 불리는 미국측이 이매진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한걸로 보인다.
리마가 도달하지 못했던 그 궁극의 영역을... 이매진 프로젝트를 부활시켜 다시 한 번 도전해볼 생각인 겁니다.
- 테러맨 시즌2 에필로그, 진수호
- 테러맨 시즌2 에필로그, 진수호
3. 관련 인물
- 아트라하시스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관련자는 아니지만 리마의 능력을 준 이매진 능력의 근원. - 보스[3]
이매진 프로젝트의 창시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리마의 DNA를 연구해 실험을 시작한 과학자이다. 이후 미국에서 키라와 가가린의 생체실험을 주도한 범인으로 지목된다. 그의 정체는 레이몬드 퓨리로 추측된다. - 바이올렛 프란체스카 리마
이매진 프로젝트의 메인모델이자 시초. 그녀를 통한 실험으로 이매진 프로젝트가 개시되었다. - 민정우
온전한 바이올렛 모델의 소유자. 항목 참조. - 키라
불완전한 바이올렛 소유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한번에 10초이며 그마저도 뇌에 심각한 무리가 가서 수명이 짧아진다고 한다. - 강성현
타인과 강제로 교감하여 마인드 컨트롤이나 환각을 보여주는 정신계 능력 쌍둥이 모델의 소유자. - 이현성
비정상적인 괴력과 재생력을 가진 모델. 곰벌레의 소유자. 능력은 거의 온전하지만 폐기 모델을 받아 기억이 오락가락거나 신체가 심하게 변질되는등 부작용이 있으며. 몸속의 나노로봇들이 재생을 돕고있다. 자세한건 항목참조 - 한준우
이현성보다 더 심각한 폐급 신민준 버전의 곰벌레 모델을 받은 인물(...) 똑같이 죽었다 살아났음에도 명령만을 따르는 좀비 비스무리하게 되어버렸다. - 조르지오
이매진 프로젝트 기반의 변신 관련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 시즌2 62화에 언급된 환각과 관련된 모델 사르파 살파가 조르지오일 가능성 이 있다.
모델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빅토르 바사렐리
모델명 뉴로멘서. 테러맨 시즌2에 과거 시점에서 등장했으며 브라츠바 의 친위대 중 한 명이다. 뇌만이 남아 인공위성에 넣어져 있으며.폐기모델이여서 그런지 한 명밖에 주시를 하지 못한다고. - 염력자
테러맨 시즌2에서 민정우의 주된 적. 현재 백백교와 가장 밀접할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4] 민정우가 위협이 되는 움직임을 읽을 수 없는 것을 보아 이매진 프로젝트 능력자로. 츠라라의 입으로 PK(PsychoKinesis)라는 모델을 투여받았다는게 드러났다. 온몸이 로봇이며 상당히 계급이 높은것으로 추정된다. 문서열람시 스포일러 주의 - 레드스완
- 후유키 츠라라
능력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 염력자와의 싸움에서 기계팔을 손도 되지 않고 분해해버린다.카운터라는 말을 볼 때 정황상 기계를 무력화시키는 쪽의 능력으로 보였으나. 염력자의 염동력을 앞에 서있는것만으로 무력화시키는것. 이매진 프로젝트를 악용하는 자들을 처단해왔단 언급을 보면 이매진 프로젝트에서 비롯된 능력 자체를 무효화시키는것으로 보인다. - 보리스 신부
위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예전 바이올렛처럼 싱크홀 내부를 보고 능력을 획득한 케이스로 이성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성경의 구절만을 끊임없이 웅얼거리는 등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니며 복수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민석영의 언급에 따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새로운 능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 백묵호
일루전 모델의 소유자로 모델 명을 보아 환각계 능력으로 추측된다.
4. 종류
테러대부활에서 백묵호가 "민정우는 한 때 능력 9개를 '전부'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능력 자체가 총 9종류일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유력한 후보는 컴플렉스 시스템(불행을 보는 눈), 트윈스(정신 교감), 하이퍼 메타(투명화), 곰벌레(재생), 사르파 살파[5], 뉴로맨서(정확한 능력 불명), PK(염동력), 순간이동의 8가지. 한 개가 모자라는데 아직 작중에서 나오지 않은 능력이거나 후유키 츠라라가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능력 무효화일 가능성이 있다.- 바이올렛
이매진 프로젝트의 시초인 바이올렛 프란체스카 리마에게서 이름을 딴, 프로젝트의 메인모델. 기존에는 뇌의 능력을 활용해 위험을 예지하는 능력이라고 받아들여졌으나, 아래의 컴플렉스 시스템으로 미루어 보아 바이올렛은 메인 모델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라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 컴플렉스 시스템
보리스 신부가 지닌 능력 중 하나. 상대의 위협을 미리 감지한다. 민정우의 메인 능력이자 상시 사용 가능한 유일한 능력. 시즌 2 101화에 의하면 정체불명의 로봇도 과거에는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연출이 바이올렛과 유사하다못해 거의 동일하다. 이때 로봇은 자신의 컴플렉스 시스템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텐데 왜 보라색 안개가 보이는지 의아해했는데, 이는 곧 컴플렉스 시스템의 효과로 보라색 안개가 보인다는 것이다.
- 쌍둥이(트윈스)
강성현이 지닌 능력이자 보리스 신부가 릴리아와의 전투 중 개화한 능력으로, 타인의 생각과 강제로 교감하여 생각을 읽거나 대상을 조종하는 정신계 능력.
- 하이퍼 메타
보리스 신부가 지닌 능력 중 하나로, 투명화 능력이다.
- 곰벌레
완보동물의 줄기세포를 활용해 초월적인 재생능력을 가지게 된다. 결국 궁극의 생명력을 가져서 쉽게 안 죽는 것이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기억능력에 이상이 생겨 기억이 오락가락한다.[6] 이매진 프로젝트 No. 7 Tardigrada (폐기모델)이다. - Y&Y 제약회사의 곰벌레
Y&Y제약회사에서 폐기됐던 곰벌레 프로젝트를 다시 부활시킨다.
- 사르파 살파
작중에서 쌍둥이와 함께 정신계 능력이라고 민석영이 언급하였다. 조르지오가 상대가 보는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능력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아 이 능력일 가능성이 있다.
- 일루전
백묵호가 사용하는 능력으로, 전방 30m 안에 있는 사람에게 무색무취의 향을 맡게 해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의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과 불행을 보는 눈이 합쳐진 능력이다.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은 뇌의 활성화가 선제 조건이기 때문에 두 능력이 같이 묶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 뉴로맨서[9]
러시아 마피아인 브라츠바가 소유하고 있는 능력. 기계와 스스로를 동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추정되었지만, 2부 67화에서 '세뇌당한 것이라면 쌍둥이나 뉴로맨서겠군' 이라고 언급되면서 그 이상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다른 대상(기계 혹은 타인)과 자신의 의식을 동화하는 능력. 이매진 프로젝트 No. 4 Neuromancer (폐기모델)이다. - 뉴럴스왑(Neuralswap)
뉴로맨서를 응용한 서드 포지션. 타인의 몸에 자신의 의식을 전이시킬 수 있다. 니콜라이 위치가 이를 통해 자신의 아들인 니콜라이 위치 2세의 육체에 췌장암으로 죽기 직전 의식을 옮겨두었다. 브라츠바는 이를 전세계의 부호들에게 판매하려 했다고. 단 옮겨간 육신의 기존 인격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서 한 신체에 두개의 인격이 공존하게 된다.
- 순간이동
순간이동 능력. 작중 민정우가 두 차례 사용. 능력을 각성 후 염력자 앞에 나타날 때 한 번, 아트라하시스의 환상 속에서 한 번 더 사용하였다.
5. 관련 문서
[1] 다만 민정우의 경우 완성품이여서 불완전품인 강성현에게 능력을 적용할 수 있다.[2] 진명 타워 결전 때, 민정우가 이현성을 보는데 보랏빛 안개가 보이다가 안 보이게 되는 현상이 일어났다.[3] 교주라고 불리기도 했다.[4] 싸우는 중 돌연변이나 인류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언급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매진 프로젝트를 투여받은 사람 빼고는 몰살시킬 계획이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5] 정신계 능력으로 언급되었으며, 일루전이 환각+컴플렉스 시스템의 조합이니 이쪽이 순수 환각 능력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도 사르파 살파는 환각증세를 일으키는 물고기이도 하다.[6] 훗날 강의철 박사는 심연의 하늘에서, 완보동물인 곰벌레의 줄기세포에서 유전자 특성을 추출하는 데 성공한다.[7] 작 중 등장한 4명 모두 체온 유지를 위한 방독면을 쓰고 있었고 방독면이 부서지자 공통적으로 입을 통해 피가 증발되어 망가져버렸다.[8] 진명 타워 내부에 돌입하기 직전 곰벌레 시약을 복용했다.[9] 뉴로(신경) + 네크로맨서의 합성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