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3:47:11

마물(금색의 갓슈)

파일:attachment/Mamodo_Zatch_Bell.jpg

1. 개요2. 상세
2.1. 사회2.2. 수명2.3. 종족2.4. 능력
3. 기타

1. 개요

/ Mamono(Demon)[1]

금색의 갓슈!!에 등장하는 마물. 마계라는 별도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이다.

2. 상세

2.1. 사회

파일:갓슈마계.jpg
파일:갓슈2마계.jpg
마계의 전경[2][3]
군주제 사회이다. 군주로 왕과 왕족이 있고, 귀족처럼 부유한 상류층 계급도 존재한다. 일부 성씨를 가진 마물들이 존재하지만, '가문'보다는 '일족'이라는 칭호로 분류된다. ex)벨 일족, 리오의 일족, 어스의 일족 등.

왕위 선정은 1000년에 한 번 열리는 왕을 정하는 싸움으로 결정된다. 이 싸움에 참가하기 위해서 마물의 아이들 100명이 인간계로 넘어온다. 자기 일족에서 왕이 뽑히기 위해 일족 단위로 서포트 하는 경우도 많은 듯 하다. 왕족으로써 각종 특훈을 받아온 제온 벨과 마도거병 파우드를 안배받은 리오 등.

다우완 왕의 지난 1000년간의 치세 동안 마계가 멸망할 뻔한 대전쟁이 세 번 있었다고 하는데, 그중 한 개만 외계로부터의 침입이라고 말했으니 결국 다른 두 개는 마계 안에서 벌어진 마물들 간의 내전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외계의 침입은 왕위가 변경된 후 같은 상대에 의해 한 번 더 발생했으며, 국가 원수인 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전황까지 내몰렸다. 결국 사회 안팎으로 분쟁과 위험이 가득한 상태로, 마냥 평화롭고 안정된 사회라 보긴 힘들다.[4]

빈곤층도 엄연히 존재한다. 본작의 체리쉬테드, 외전의 무무 등, 마땅한 어른이나 보호자 없이 생계를 위해 고된 일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묘사된다.

2.2. 수명

갓슈 카페에서 파티가 언급한 바로는, 평범한 마물의 수명은 최소 100년에서 최대 700년으로 전부 다르며, 마계를 지배하는 왕에게만 특별히 1000년의 수명이 허락된다고 한다.[5]

현대에 부활한 천년 전 마물들은 마계로 돌아가도 당시의 가족과 친구들은 이미 진작에 사망한 상태. 그 탓에 천년 전 마물들은 자신을 병사로 부려먹을지언정 직위라도 주겠다는 조피스에게 고개를 숙이고 들어갔다. 다만 마계로 돌아간 이후를 보면 현대의 마물들과도 어찌저찌 잘 어울리고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등장하는 마물은 모두 인간 환산 연령으로 4~17세 사이의 아이들이다. 하지만 신체 성장 속도는 저마다 제각각이다. 제 나이에 걸맞은 외형을 하고 있는 마물도 많지만, 빈센트 바리, 레인, 아슈론, 베르김 E.O 처럼 인간 기준으로는 도저히 성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녀석들도 존재한다. 어쨌든 인간보다 성장이 느린 것은 확실한 듯하다. 19세임에도 아직 13-14 신장을 유지하고 있는 2부 갓슈가 예시로 쌍둥이 형 제온은 나이만큼 커졌다고 한다.

정서발달과정은 인간과 별 차이가 없는 듯 하다. 4살인 우마곤로프스는 어려서 말조차 제대로 못한다고 하며, 갓슈 또래의 마물은 딱 그 나이대의 어린아이들과 비슷한 언행을 보이고, 어느 정도 나이대가 있는 마물들은 조숙하다 못해 벌써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술도 잘만 마신다.[6]

2.3. 종족

마물이라고 총칭되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다양한 종족이 존재한다. 테드, 체리쉬, 웡레이, 클리어 노트처럼 평범한 인간과 구분되지 않는 인간형 마물부터 시작하여, 아슈론엘자도르 같은 용종, 우마곤리야 같은 동물형 마물, 스기너와 나무전사 같은 식물형 마물 등, 세세하게 분류하면 제법 많이 나누어진다.

창작계의 만물공통답게 마물의 종에서 가장 강한 것은 용종이며 실제로도 용종의 신동인 엘자도르와 아슈론은 100명의 아이들중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중 하나였다고 한다. 하지만 클리어 노트제온 벨을 보면 알겠듯이 다른 종족이라고 약하지만은 않으며 세대를 거듭할 수록 다른 종족도 강해져가면서 점차 용종 이외에도 왕을 배출하는 종족이 늘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종족간 차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슈론은 '차별 없이 모두가 화목하게 사는 마계'를 꿈꿨으며 그런 세계를 만들어달라고 갓슈에게 부탁했는데, 반대로 말하면 아직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은 세계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실제로 같은 용족인 엘자도르는 너무 강해서 부모님도 버리고 도망쳤다고 하며, 어린아이의 투정이긴 해도 우마곤은 말형태의 마물은 다른 마물을 태우는 것밖에 못한다고 갈등을 겪기도 했다.

2.4. 능력

주술을 사용하여 특정한 이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개체마다 주술이 달라서, 육체강화 특화, 방어와 회복 특화, 원소 공격 특화 등, 각자의 특성에 따라 여러갈래로 나누어진다. 현재까지 묘사된 바로 그 마물이 가진 주술은 종족, 부모 등 선천적인 유전 요소에 크게 영향받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종이 같거나 부모가 같아서 계통 자체는 비슷할지라도, 단련 정도나 선천적인 재능에 따라서 발현되는 주술에는 차이가 생긴다.

본래 마계에서는 자신의 마력을 통하여 주술을 발산시킬 수 있지만 인간계에서는 책을 통하여 인간의 마음의 힘을 주술을 사용할 에너지로 사용해야 한다.

고유의 특수능력을 가진 마물도 존재한다. 모몽과 클리어 노트는 마력 탐지, 조피스는 정신 조작, 고무와 제온은 공간 이동 등, 주술로 간주되지 않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책과 별개로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하다.

기본적인 육체 능력은 인간보다 월등하다. 작중에서 등장한 마물은 모두 아이들이었지만 성인 남성을 가볍게 제압하며[7] 브라고의 경우는 순수 육체능력으로만 거대 악어나 집채만한 불도저를 날려버린다. 생명력 또한 매우 강해서 인간의 몸으로 정통으로 맞았다간 즉사감인 주술을 맞고도 맷집으로 버티는 경우도 있다. 칸쵸메파피프리오같은 일부 마물들 역시 다른 마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할 뿐, 인간들에 비할 바는 아니다. 회복력도 뛰어나 브라고는 왼팔이 잘린 후 제대로 된 봉합수술없이 응급처치만 했는데도 이후 팔을 멀쩡히 사용가능했고 아슈론은 아예 머리만 괜찮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회복력이 강하다.

몇몇 마물들은 자신의 신체 구조를 바꿀 수도 있다. 주술을 통해 신체를 강화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아슈론, 레인처럼 수인형과 인간형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다우완 벨 역시 본체는 매우 거대한 크기이나 종종 평범한 노인 크기로 나올 때가 있다. 때문에 마물 간 체격이나 종족 차이는 번식에 큰 문제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시로 다우완이나 티오의 아버지는 아내 및 자식들과 크기 차이가 상당하다.

3. 기타

  • 마계의 시간의 흐름은 인간계와 동일하다. 외전 갓슈 카페에서 1000년 전 싸움에 대한 설정이 풀렸는데, 바이킹무라사키 시키부가 존재했다고 한다. 실제 역사에서 바이킹은 8-11세기, 무라사키 시키부는 900년대 후반에서 1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다고 알려져있다.


[1] 외국에선 보통 일본식 독음을 그대로 옮겨 적는다.[2] 돌산 위에 지어진 거대한 성이 왕족들이 거주하는 왕성이며, 2부에서 외계의 침입으로 인해 대파되었다.[3] 상단의 그림에서 기둥 사이에 구슬이 끼워진 건물이 갓슈가 마계에서 다니는 학교다. 1기 극장판 설정으론 '마계 제7 초등학교', 원작에선 제온이 멀리 떨어진 '민간 학교'라고 언급한다.[4] 마물의 책(선별전을 주관하는 상위 존재)의 목적 역시 마물들이 계속해서 찾아올 시련을 견딜 수 있도록 미리 성장의 기회를 내려주는 것이었다. '이 정도도 극복하지 못하면 그대로 멸망할게 뻔하니 할 말 없다'는 스파르타식 논리로 선별전을 계속해서 주최하고 있다. 마계가 정말 평화로운 사회라면 존재할 이유가 전혀 없는 시스템이다.[5] 이유는 모르겠지만 현재 평균 수명은 상당히 줄어든 상태로, 1000년 전만 해도 마물의 수명은 지금보단 꽤 길었다고 한다.[6] 용족은 태어난 그 날부터 술을 마셔도 몸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맥주를 마셔도 된다... 고 하지만 갓슈 카페에서 엘자도르가 취해서 곯아떨어졌던 걸 보면 아예 취하지 않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단순히 엘자도르가 어지간히 퍼마셨기 때문일 수도 있다.[7] 아직 6살인 티오의 악력이 150kg인데, 성인 남성 평균 악력은 40~60㎏이다. 티오가 목 조르는 마녀니 뭐니 해도 실제 전투에서 힘이나 내구성이 부각되진 않았던 마물임을 고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