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키의 법칙에 등장하는 개념.
코바야시: “아, 슈!”
이누마루: “이 게임의 승지한테 주어지는 공백의 재에 대해선 아직 말씀 안하신 모양이죠? 그걸 손에 넣으면 원하는 재능을 한가지 손에 넣을 수 있는 공백의 재 말입니다.”
코바야시: “중요한건 어떤 사람의 손에 들어가느냐야. 선한 자가 손에 넣는다면 그것처럼 바람직한 능력이 없겠지만...악한 자가 손에 넣을 경우, 꿈을 이루긴 커녕 남의 꿈까지 삼켜버릴 수 있어.”
차기 신을 선출하는 능력자 배틀의 참가자(중학생)에게 주어지는 우승 상품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나무 패다. 그러나 그 패에 자신이 원하는 재능의 내용을 적어넣으면, 그 사람은 영원히 그 재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이누마루: “이 게임의 승지한테 주어지는 공백의 재에 대해선 아직 말씀 안하신 모양이죠? 그걸 손에 넣으면 원하는 재능을 한가지 손에 넣을 수 있는 공백의 재 말입니다.”
코바야시: “중요한건 어떤 사람의 손에 들어가느냐야. 선한 자가 손에 넣는다면 그것처럼 바람직한 능력이 없겠지만...악한 자가 손에 넣을 경우, 꿈을 이루긴 커녕 남의 꿈까지 삼켜버릴 수 있어.”
능력자들 중에서는 소우야 히데요시처럼 공백의 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아다치처럼 소박한 재를 원하는 사람도 있고, 대부분의 단역들처럼 터무니없는 소망(정복의 재라든가)을 이루기 위해 참가한 사람도 있다. 능력자 배틀에 참가한 중학생들 중에서는 3번째 부류에 속하는 인간이 너무나 많아서, 게임이 변질되는 원인이 되었다. 애초에 능력자 배틀을 만든 신은 정의 관철을 위한 목적으로 능력자 배틀을 창설했지만 인간의 욕망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기에 이런 결과가 발생한 것.
사실은 예전에 신은 지킴이 일족 건으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인간계로 땡땡이 치고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우에키 하루코'와 만나게된다. 그녀에게 이끌려다니다가 철로에 발이 걸린 할머니를 발견. 할머니는 전날에 손자와 싸운 것 때문에 살고자하는 의지마저 잃어버린 상태였다. 신은 룰 때문에 할머니를 구할 수 없는 처지였고 다른 사람들은 달려오는 열차를보고 마냥 발만 동동 굴렸다. 하지만 하루코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할머니를 구할려고 애쓰며 할머니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이말에 신은 할머니와 하루코를 구하게된다. 그때 그는 지킴이 일족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라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의 능력자 배틀을 착안해낸다. '공백의 재'를 우승 상품으로 건 것은 지킴이 일족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한 미끼.[1] 과거에 얽매인 그들을 올바르게 인도하기 위해서 미래를 향해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이 배틀, 그리고 이 재가 우승 상품으로 걸린 진정한 목적이다.[2]
최종전 이후 승자는 우에키 팀이 되었으며, 공백의 재는 우에키의 것이 되었다(사노 세이치로도 공백의 재를 노리고 있었지만 천계력 컨트롤 지수가 높았던 우에키가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우에키가 얻은 재는 '재회의 재'로, 신이 된 이누마루 덕분에 인간계로 귀환한 코바야시가 우에키와 다시 만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재회의 재'는 후속작 우에키의 법칙 플러스에서 다시 언급된다.
참고로 로베르트 하이든은 무(無)의 재를, 사노 세이치로는 온천 발굴의 재를 쓰고 싶어했다.
[1] 지킴이 일족은 예전부터 이 재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이런 물건이 배틀 우승상품이 됐는데 그들이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2] 참고로 지옥인 아이가 날뛸 것에 대한 대비책으로 신은 '천계출신 아이는 참가 불가.'라는 룰을 만들지 않았다. 이 허점을 발견한 천계인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인간계로 떨어트려서 천계인도 배틀에 참가하게끔 유도한 것. 하지만 결과적으로 지옥인들이 천계인의 아이들을 이용하게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