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2:00:16

두산 베어스/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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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즌
(OB 베어스 시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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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1983 1984 1985 1986
1위
[[1982년 한국시리즈|
]]
5위 3위 4위 3위
제1대 김영덕 제2대 김성근
1987 1988 1989 1990 1991
3위
5위 5위 7위 8위
제2대 김성근 제3대 이광환 제4대 이재우
1992 1993 1994 1995 1996
5위 3위
7위 1위
[[1995년 한국시리즈|
]]
8위
제5대 윤동균 제6대 김인식
1997 1998 1999 2000 2001
5위 4위
드림 2위
2위
1위
[[2001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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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김인식 제6대 김인식
2002 2003 2004 2005 2006
5위 7위 3위
2위
5위
제6대 김인식 제7대 김경문
2007 2008 2009 2010 2011
2위
2위
3위
3위
5위
제7대 김경문 7대 김경문
2012 2013 2014 2015 2016
3위
2위

6위 1위
[[2015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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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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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김진욱 제9대 송일수 제10대 김태형
2017 2018 2019 2020 2021
2위
2위
1위
[[2019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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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2위

제10대 김태형
2022 2023 2024 2025 2026
9위 5위
4위
제10대 김태형 제11대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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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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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와일드카드

2024년도 두산 베어스 홈경기 누적 관중 수[1]
<rowcolor=#ffffff> 구장 경기 수 누적 관중 수 평균 관중 수 총 관중 순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1 1,301,768 18,335 3
두산 베어스 2024 시즌
파일:2024 두산캐치프레이즈.jpg
247 TEAM DOOSAN
페넌트레이스 순위
4위[2]
승률
74 2 68 13.0 0.521

1. 스토브리그와 선수단 변화2. 시범경기3. 시즌 전망4. 정규 시즌5. 정규시즌 순위
5.1. 순위5.2. 정규시즌 상대, 구장전적 등
5.2.1. 상대 전적5.2.2. 월 별 전적5.2.3. 요일 별 전적5.2.4. 경기장 별 전적
6. 정규시즌 도중 바뀐 점
6.1. 코칭스태프 이동6.2. 트레이드6.3. 선수 영입6.4. 선수 방출6.5. 등번호 변경
7. 정규시즌 시구자 목록8. 시즌 총평
8.1. 시즌 요약
9. 시즌 결산
9.1. 시즌 최종 순위9.2. 시즌 팀 및 개인 기록
10.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11. 시즌 후12. 둘러보기

[clearfix]

1. 스토브리그와 선수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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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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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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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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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2024 시즌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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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24 시즌 순위표
<rowcolor=#fff> 순위 경기 승률 승차 연속 비고
<colcolor=#fff> 1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144 87 2 55 0.612 0.0 2승
2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144 78 2 64 0.549 9.0 1패
3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144 76 2 66 0.535 11.0 2승
4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144 74 2 68 0.521 13.0 4승
5 파일:kt wiz 엠블럼.svg
144 72 2 70 0.507 15.0 3승 [TW]
<colbgcolor=#943838> 6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144 72 2 70 0.507 15.0 4승 [TL]
7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144 66 4 74 0.471 20.0 1승
8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144 66 2 76 0.464 21.0 2패
9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44 61 2 81 0.429 26.0 2패
10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144 58 0 86 0.403 30.0 5패
순위 출처: KBO 공식 웹사이트
2024 한국시리즈 우승
2024 한국시리즈 진출
202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2024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
2024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2024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작년과 달리 올해는 홈에서 키움, LG, 롯데, 한화랑 9번 만나고, KIA, 삼성, SSG, NC, kt랑 7번 만나게 된다.

4.1.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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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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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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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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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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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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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규시즌 순위

5.1. 순위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24 시즌 순위표
<rowcolor=#fff> 순위 경기 승률 승차 연속 비고
<colcolor=#fff> 1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144 87 2 55 0.612 0.0 2승
2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144 78 2 64 0.549 9.0 1패
3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144 76 2 66 0.535 11.0 2승
4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144 74 2 68 0.521 13.0 4승
5 파일:kt wiz 엠블럼.svg
144 72 2 70 0.507 15.0 3승 [TW]
<colbgcolor=#943838> 6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144 72 2 70 0.507 15.0 4승 [TL]
7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144 66 4 74 0.471 20.0 1승
8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144 66 2 76 0.464 21.0 2패
9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44 61 2 81 0.429 26.0 2패
10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144 58 0 86 0.403 30.0 5패
순위 출처: KBO 공식 웹사이트
2024 한국시리즈 우승
2024 한국시리즈 진출
202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2024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
2024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2024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TW] 5위 결정전 승리[TL] 5위 결정전 패배

정규시즌은 4위로 마감했으나 5위 KT에게 무득점으로 준플레이오프 허용권을 내주고 말았다.

5.2. 정규시즌 상대, 구장전적 등

5.2.1. 상대 전적

두산 베어스 2024년 팀 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무패 승률 승패마진 우열 비고 잔여경기
LG 트윈스 7승 0무 9패 .438 -2 열세 [3][4][5] 경기 완료
kt wiz 12승 0무 4패 .750 +8 절대우세 [6][7][8] 경기 완료
SSG 랜더스 7승 0무 9패 .438 -2 열세 [9][10][11] 경기 완료
NC 다이노스 12승 0무 4패 .750 +8 절대우세 [12][13][14] 경기 완료
KIA 타이거즈 9승 1무 6패 .600 +3 우세 [15][16][17] 경기 완료
롯데 자이언츠 7승 1무 8패 .467 -1 백중세 [18] 경기 완료
삼성 라이온즈 4승 0무 12패 .250 -8 절대열세 [19][20][21][22] 경기 완료
한화 이글스 6승 0무 10패 .375 -4 열세 [23][24][25] 경기 완료
키움 히어로즈 10승 0무 6패 .625 +4 우세 [26][27][28] 경기 완료
총합 74승 2무 68패 .521 +6 순위: 4 승차: 12.5 경기 완료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650 ≤ 승률 < .80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 ≤ 승률 < .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 ≤ 승률 < .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 ≤ 승률 < .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 승률 < .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 < .200)을 뜻한다.

그동안 꾸준히 약했던 KT를 상대로 단 한 번도 루징시리즈를 허락하지 않으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29] 결과적으로 두산이 5강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KT 상대 절대우세 덕분이다.[30] 또한 올 시즌 KIA가 한창 독주하던 시절에도 대등하게 자웅을 겨뤘고 막판에 롯데밖에 해내지 못한 스윕승[31] 을 거두면서 우세로 상대 전적을 마감한 것 또한 고무적이다. 또한, 8월까지 2승 9패를 기록하며 LG에게 압살당하던 2023년에 비해 올해는 7승 9패로 다소 나아진 전적을 기록하였다.[32][33]

문제는 삼성과의 전적. 이승엽의 친정사랑이라는 말이 우스갯소리처럼 나올 정도로 삼성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이 1위 KIA한테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데 그 KIA를 누른 두산이 되려 삼성에게는 미친듯이 맞는 게 아이러니.[34] 정말 묘한 가위바위보 상성이 아닐 수 없다. [35] ???: 아무도 없지?? 츠긍슴승 승리흐리르 5강 안에 들수 있었던 이유가 KT 상대 우세였다면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없었던 이유는 삼성 상대 절대열세였다.

그나마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시작된 후반기에서 1위 KIA 상대로 4전 전승, 전반기를 1승 8패로 마감했던 삼성 상대로도 3승 4패로 전반기에 비해 다소 나아진 상황이었지만, 두산 출신의 감독들이 지휘봉을 잡은 팀들에게 제대로 호구잡히며 리그 순위가 정체 상태에 놓였다. 특히 한화 상대로는 후반기 19년만의 피스윕을 포함한 4전 전패를 기록하며 13년만에 상대전적 열세를 기록했다.[36] 한 술 더 떠서 김경문이 한화 감독으로 부임한 6월 이후 펼쳐진 한화와의 10경기에서는 2승 8패를 기록하며, 사실상 두산이 6월 이후 더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가지 못한 데에는 삼성 못지 않게 한화와의 경기가 발목을 잡았다 볼 수 있다. 전반기에 거의 대등한 전적을 기록하던 롯데 상대로도 후반기에 2승 5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 열세를 확정지었고, 타격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감독들의 지속적인 삽질로 경질 매치라는 밈이 생긴 SSG 상대로도 두 번의 피스윕을 당하며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후반기에는 3승 1패로 앞서며 전년도에 비해 전적이 나아졌다.

9월 28일 창원 NC전까지 마무리하며 정규리그를 마감하였는데 공교롭게도 2023년과 동일하게 74승 2무 68패로 마감하게 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KIA에게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우세를 점하였지만 올해 KIA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전력이었기 때문에 승패마진은 작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2023년에는 정규리그 1,2,3위였던 LG, KT, SSG에게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막판 순위 경쟁에서 밀렸던 것에 비해 올해는 KT 상대로 12승 4패로 압도적으로 앞섰고, LG와 SSG에게도 여전히 열세였긴 하지만[37] 압살당하던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승률 4할을 상회했다는 점을 위로로 삼게 되었다. 2023년 정규리그 4위였던 NC에게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앞서며 와일드카드전 패배를 간접적으로나마 설욕하였다.

키움에게는 전년도에 비해 아쉽긴 하지만 여전히 우세를 점하였고, 김태형을 감독으로 부임시킨 롯데와도 작년과 거의 비슷한 전적을 기록하였다. 문제는 삼성과 한화. 삼성에게는 전년도 11승 5패에서 4승 12패로 전세가 역전되었으며 한화에게도 10승 6패에서 6승 10패로 입장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올해 두산이 가장 부진했던 두 팀이 마침 작년에는 크게 앞서던 두 팀이었기 때문에 순위 경쟁에서는 더 큰 손해가 되었다.

5.2.2. 월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두산 베어스 2024년 월 별 전적
<rowcolor=#fff> 승무패 월간 순위 누적 순위 월간 승패마진 월간 승률
3월 4승 0무 4패 6위 6위 0 .500
4월 12승 0무 13패 7위 6위 -1 .480
5월 16승 2무 8패 1위 3위 +8 .667
6월 12승 0무 14패 7위 4위 -2 .462
7월 9승 0무 11패 6위 5위 -2 .450
8월 11승 0무 12패 6위 4위 -1 .478
9월 10승 0무 6패 3위 4위 +4 .625
최종성적 74승 2무 68패 - 4위 +6 .521

5.2.3. 요일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요일,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두산 베어스 2024년 요일 별 전적
<rowcolor=#fff> 요일 전적 요일 전적
화요일 15승 0무 9패 금요일 11승 0무 10패
수요일 13승 0무 11패 토요일 13승 0무 11패
목요일 14승 1무 9패 일요일 6승 1무 18패
추가경기 월요일 2승 0무 0패
최종성적 74승 2무 68패

다른 요일에는 무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5월 12일 kt전 더블헤더 승, 5월 19일 롯데전 무승부 이후 일요일 15연패로 마무리하였다. 대체로 주중 시리즈보다 주말 시리즈 성적이 좋지 않다.[38]

9월 22일 LG와의 경기마저 지면서 일요일 연패기록은 결국 2025년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5.2.4. 경기장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기장,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기장,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같을 경우다.
두산 베어스 2024년 경기장 별 전적
홈경기
잠실 39승 1무 31패
원정경기
원정경기 총합 35승 1무 37패
사직 2승 0무 2패 울산 1승 0무 2패
대구 0승 0무 7패 포항 1승 0무 1패
광주 5승 1무 3패 군산 예정 없음
대전 3승 0무 4패 청주 예정 없음
창원 7승 0무 2패
잠실 원정 3승 0무 4패
고척 5승 0무 2패
수원 6승 0무 3패
문학 2승 0무 7패
최종성적 74승 2무 68패

한때 베어스파크라 불리던 라팍에서 무려 7전 7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두었다.

6. 정규시즌 도중 바뀐 점

6.1. 코칭스태프 이동

시즌 중 코칭스태프 변경
이름 등번호 기존 보직 변경 보직 날짜
조웅천 70 1군 투수코치 2군 투수코치 5월 3일
박정배 79 1군 불펜코치 1군 투수코치
김지용 81 2군 불펜코치 1군 불펜코치
세리자와 78 1군 배터리코치 2군 배터리코치 7월 22일
박정배 79 1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김지용 81 1군 불펜코치 2군 투수코치
정진호 88 1군 주루코치 2군 작전·주루코치
김진수 80 2군 배터리코치 1군 배터리코치
권명철 82 2군 투수코치 1군 투수코치
김동한 83 2군 작전·주루코치 1군 주루코치
권명철 82 1군 투수코치 2군 투수코치 8월 15일
박정배 79 1군 불펜코치 1군 투수코치
김지용 81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김진수 80 1군 배터리코치 2군 배터리코치
세리자와 78 2군 배터리코치 1군 배터리코치

6.2. 트레이드

6.3. 선수 영입

시즌 중 선수 영입
이름 등번호 날짜 비고
발라조빅 43 7월 9일 라울 알칸타라의 대체 선수
시라카와 11 7월 10일 임시 외국인 선수
제러드 95 7월 23일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
니퍼트 40 9월 14일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

6.4. 선수 방출

시즌 중 선수 방출
이름 등번호 날짜 비고
알칸타라 43 7월 4일 외국인 선수 교체
라모스 4 7월 23일 외국인 선수 교체
권민석 34 8월 6일 은퇴
시라카와 11 9월 5일 계약 만료

6.5. 등번호 변경

시즌 중 등번호 변경
이름 기존 등번호 변경 등번호 날짜 비고
최종인 104 40 3월 27일
전다민 114 58 4월 21일
김도윤 120 66 5월 29일
박민준 105 26 6월 19일
장규빈 101 96 7월 30일
이주엽 106 3 8월 9일
류현준 119 11 9월 19일
박지호 113 4 9월 28일

7. 정규시즌 시구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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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즌 총평

8.1. 시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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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만 보자면 최악[39]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지극히 소모적인 시즌이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시즌으로 전방위적으로 터져버린 여러 부정적인 상황들[40], 감코진의 근시안적인 운용으로 인해 결국 큰 혹평을 받고야 말았다.

올해 두산에는 오재원 마약 투약 사건으로 백업 선수들이 줄줄이 사라지는 등 팀 안팎으로 악재가 많았고, 작년까지 잘해주던 선발 최승용김동주도 전반기에는 활약을 못했다. 하지만 최준호, 전민재, 이유찬[41], 김기연 등의 백업 선수의 반등, 탄탄한 불펜을 바탕으로 5월 승률이 0.667에 달하며 1위 경쟁을 하고 있었다.[42][43] 6월 15일 선두 KIA보다도 앞서 정규리그 40승 선착을 달성한 팀이 두산이었다. 역대 정규리그 40승 선착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이 50%에 달하고, 올 시즌 최고의 루키인 김택연을 비롯해 이병헌, 최지강을 필두로 한 필승조 불펜이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고 있었고 타격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다투고 있었기 때문에 팬들로서는 작년과 다른 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6월 23일 삼성과의 대구 원정 DH 1차전에서 브랜든 와델이 피칭 중 통증을 호소하며 이탈하였고, 브랜든의 공백은 이후 4개월간 투수진 전체에 커다란 스노우볼이 되었다.[44] 설상가상으로 계속해서 기복이 심한 피칭을 보여주던 라울 알칸타라 역시 7월 3일 잠실 롯데전에서 2이닝 6실점을 당하며 이전 시즌들에서의 활약상과 비교했을 때 처참해진 모습을 보였고[45] 다음 날 바로 방출되면서 외국인 투수 두 명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초유의 악재가 발생했다. 그나마 올스타 브레이크가 다가오는 기간이었기 때문에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고 구단은 SSG의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시라카와 케이쇼, 트리플A 리그에서 뛰던 조던 발라조빅을 영입했다. 곽빈-시라카와-발라조빅 로테이션이 구성되며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곽시발 트리오라는 별명까지 붙여주었으나, 이 로테이션이 처음으로 돌아간 7월 12일 ~ 14일 잠실 삼성전에서 곽빈은 여과없이 삼상바 기질을 보여주며 부진, 시라카와는 큰 경기, 특히 관중이 많은 경기에 극도로 긴장하는 멘탈에 야수들의 실책까지 더해지며 제구가 흔들리며 연거푸 볼넷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발라조빅 역시 초반 위력적인 구위를 뿌리다가 올해 선발 투수 경험이 없었던 탓인지 중반부로 갈수록 체력적인 이슈 탓에 볼넷을 내주며 다들 어딘가 조금씩 아쉬운 선발진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를 지나 후반기가 시작되면서 울산 롯데전에서는 3경기 동안 4득점, 키움-SSG 4연전에서 5득점에 그치며 타선이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재환강승호가 삼진 수로 리그 1,2위를 다투고 있었으며 올 시즌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에 두산만 우천취소 없이 꼬박꼬박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선수단의 피로가 누적된 것도 영향이 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용병 타자인 헨리 라모스는 타격감이 완전히 가라앉았고 수비가 불안정하며 이전부터 구단 내부적으로 말이 많았던 워크에식 문제까지 겹치면서 결국 방출되었다. 올 시즌 용병 선수 농사가 투수와 타자 가릴 것 없이 완전히 폭망해버리며 경기 운영에 지속적으로 차질이 생겼고, 7월 28일자로 SSG에게 시즌 두 번째 피스윕을 당하며 순위는 6위까지 내려앉았다. 라모스의 자리를 제러드 영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였고 그것은 완벽하게 성공했다.

선두 KIA에게 스윕승을 거두었고, 이후 이어진 LG-SSG 6연전에서도 50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외국인 투수들이 기복이 심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최승용이 복귀를 준비하며 투수 과부하가 조금이나마 개선될 조짐을 보였고, 커진 베이스를 활용한 조수행정수빈의 도루, 즉 육상부 야구가 되돌아오며 팀의 승리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8월 22일까지 8월 성적은 키움전 한 번을 제외하면 루징 시리즈가 없었으나, 바로 다음날부터 3일 연속 대참사가 일어나며 한화에게 19년 만에 피스윕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이후로 타선이 다시금 침체되며 가을야구 티켓 경쟁이 한참 치열한 시점에 5연패에 빠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마저 불투명하게 되었다. 브랜든의 장기 이탈로 계약 연장까지 했지만[46]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었던 시라카와 케이쇼는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팀을 떠나게 되는 등 브랜든이 굴린 스노우볼이 시즌 막바지까지 계속 영향을 주고 있었다. 그나마 9월 14일 잠실 kt전에서 더스틴 니퍼트의 은퇴식이 열리며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고, 이후 2위 삼성과 1위 KIA를 연달아 누르며 리그 3위 달성에 대한 불씨가 살아있었다.

단 7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9월 21일 ~ 22일 3위인 LG와 맞붙게 되었고, DH 1차전에서 14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LG를 단 1게임차까지 바짝 추격했으나, 이번 시즌 두산의 고질병인 대량 득점 경기 후 다음 경기 타선 침묵 패턴이 그대로 반복되며 이후 두 경기를 모두 내주게 되었고 사실상 3위는 거의 불가능해지게 되었다. 오히려 SSG에게 1게임 차로 쫓기게 되었으나 기적적으로 남은 4경기를 모두 가져오며 4위 자리를 자력으로 지킬 수 있게 되었다. 74승 2무 68패로 전년도와 동일한 기록이지만 세 팀이 3위 경쟁을 벌이던 시즌 막판에 3연패를 당하며 5위를 기록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막판 4연승을 달리며 비교적 좋은 분위기로 포스트시즌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2015년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된 이후로 10년 만에 최초로 5위 팀에게 와일드카드 업셋을 당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더욱 압권인 것은 이번 시즌 두산은 kt에게 정규리그 12승 4패로 압도적 우세를 점하고 있었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진행되는 이틀 내내 단 한순간도 앞서고 있지 못했으며 18이닝 무득점이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떠안게 되었다는 것이다.[47] 이렇게 되면서 다수의 두산 팬들은 2024년 가장 충격적인 이벤트로 올 시즌 라팍 원정 전패, 한화전 피스윕, 일요일 15연패 및 후반기 일요일 전패, 와일드카드 업셋 그리고 30:6 세계 득점 신기록 승리 을 꼽게 되었다.

사실 어느 정도는 예견된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 감독은 정규시즌 내내 포스트시즌 스타일의 불펜 야구를 놓지 못했다. 김택연은 많은 경기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해야 했고 이병헌은 경력도 길지 않은데 최다 경기 구원 등판 투수가 되었다. 그로 인한 피로 누적 덕인지 8, 9월에는 이병헌의 구속이 150km/h를 넘지 못하는 등 불펜 투수들의 구속 저하가 두드러졌고 결국 후반기에 최지강이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는 결과를 낳았다. 게다가 롤러코스터 타듯 기복이 심한 타선 때문에 엔트리를 쉽게 바꿀 수도 없으니, 2군에서 백업 선수를 데려다가 구경만 시키고 다시 2군으로 내리는 엔트리 운용만 반복했다.

이러한 기복 투성이 타선, 투마카세 운용, 후반기 백업 야수 발굴 실패[48]가 모두 눈덩이처럼 불어나 결국 사상 최초 와일드카드 피업셋이라는 결과로 종지부를 찍었다. 더군다나 1차전에서 다승왕 곽빈의 갑작스러운 부진으로 인해 변수가 터졌고[49] 올 시즌 부진한 축에 속했던 kt의 외국인 투수가 깜짝 호투를 하는 등 kt에게 행운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8이닝 동안 단 1점도 만들지 못한 타선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와일드카드라는 단기전에서 최소 실점으로 막기 위해 이승엽의 운용을 변호하는 의견도 있다. 어찌됐건 곽빈의 1이닝 4실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17이닝 동안 선발과 불펜 통틀어 단 1실점만 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특성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투수 교체는 불가피하며 패인은 1실점으로 막아줘도 단 1점도 얻지 못한 타선에게 있다는 것 역시 부정하기 힘들다. 하지만 아무리 최승용, 발라조빅, 김택연, 홍건희, 이병헌같이 좋은 투수로 바꿔가면서 틀어막아도[50], 기복이 심한 타자들을 대신하여 백업으로 낼 사람은 마찬가지로 타격에 기복이 있던 이유찬박준영밖에 없었다. 30:6이라는 점수를 낼 수는 있지만 복권같은 타선은 끝끝내 제일 중요한 경기에서 쳐주지 못했는데, 국민 타자가 감독으로 있는 팀에서 이러한 최악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투마카세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의 불펜 혹사는 장기적으로 큰 후유증이 남는 것이 역사적으로 살려조, KILL 라인 등으로 이미 증명되어 있다. 두산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떨지는 불투명하지만 이번 시즌 실패로 인한 후유증과 후폭풍은 꽤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 충격으로 두산 팬들이 와일드카드 2차전 종료 후 잠실구장 1루 측 두산 사무실로 몰려와 이승엽 감독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는 등 크게 분노했으며, 이후 포스트시즌 보는 것도 끊었다고 하며 비시즌 동안 야구 소식 영상 등을 다 끊고 칩거할 팬들도 많을 예정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이번 시즌 두산의 시즌 문제점을 담은 기사들도 나오고 있다. # 두산이 더 이상 예전의 화수분 야구가 아니고 베테랑에만 의존하는 구단으로 전락하면서 이젠 팀 타선의 전체적인 리빌딩에 전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론 2군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을 오래 타석을 주지 않고 주루가 뛰어나지 않으면 기회를 주지 않았던 점, 고점도 안 보이고 장점이 별로 보이지 않는 전민재를 박준영이 복귀한 이후에도 선발에 넣은 점 등의 책임이 따른다는 의견도 많다. 1차적인 문제는 2군에서의 야수 유망주들의 타격 실력 정체겠지만. 팬덤에서도 13년이나 해먹은 김태룡 단장도 내려오고 새 단장 모시고 오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 시즌 결산

9.1. 시즌 최종 순위

9.2. 시즌 팀 및 개인 기록

10.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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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자 명단
라운드(순번) 지명자 출신학교 포지션 투구-타석 계약금 비고
1R(6) 박준순 덕수고 내야수 우투우타 2.6억원
2R(16) 최민석 서울고 투수 우투우타 1.5억원
3R(26) 홍민규 야탑고 투수 우투좌타 1억원
4R(36) 황희천 충암고 투수 좌투좌타 8천만원
5R(46) 이선우 충암고 내야수 우투좌타 7천만원
6R(56) 한다현 라온고 내야수 우투좌타 6천만원
7R(66) 양재훈 개성고 - 동의과학대 투수 우투우타 5천만원
8R(76) 김성재 선린인터넷고 포수 우투우타 4천만원
9R(86) 주양준 경남고 외야수 우투우타 4천만원
10R(96) 연서준 비봉고 투수 좌투좌타 3천만원
11R(106) 최우혁 라온고 투수 우투좌타 3천만원

11. 시즌 후

두산 베어스 2군 미야자키 교육리그 참가자 명단
감독 1명 이정훈
코치 7명 가득염, 강석천, 김상진, 김진수
이도형, 정진호, 조인성
투수 15명 권휘, 김도윤, 김무빈, 김민규, 김유성
김정우, 김태완, 박지호, 윤태호, 이교훈
이주엽, 조제영, 최승용, 최종인, 최준호
포수 3명 류현준, 박민준, 장규빈
내야수 6명 박준영, 박지훈, 여동건, 오명진, 임종성, 홍성호
외야수 6명 강동형, 김대한, 김동준, 손율기, 양현진, 전다민
시즌 종료 후 10월 6일부터 30일까지 퓨처스 선수단의 미야자키 교육 훈련을 진행한다.

오재원 마약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5월 1일을 마지막으로 퓨처스 리그 출전이 없었던 박지훈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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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문서 팀 컬러 | 선수단 | 등번호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 역대 시즌 | 유니폼 | 응원단 | 응원가 | 상대전적
경기장 1군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2군 베어스 파크
이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 청주 야구장 · 동대문야구장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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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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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한국시리즈 | 1995년 한국시리즈 | 2001년 한국시리즈 | 2015년 한국시리즈 | 2016년 한국시리즈 | 2019년 한국시리즈
현재 시즌
2024년 시즌
영구결번
21 박철순 | 54 김영신
팬덤 정보 응원가(선수 응원가)| 응원단장 | 곰들의 대화 | 두산 베어스 갤러리 | BEARS TV
라이벌전 잠실 시리즈 | 경인 시리즈 | 싸대기 매치 | 단군 매치 | 경부선 시리즈
지역 연고 경기고등학교 | 경동고등학교 | 덕수고등학교 | 배명고등학교 | 배재고등학교 | 서울고등학교 |
서울디자인고등학교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 성남고등학교 | 신일고등학교 | 장충고등학교 |
중앙고등학교 | 청원고등학교 | 충암고등학교 | 휘문고등학교 | 제주고등학교
기타 사건·사고 | 두나쌩·두상바 클럽 | 우동수 트리오 | 김거김 | KILL 라인 | 2016년 판타스틱 4 | 렛-두로 시리즈
선수단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군 입대 선수 | 등록선수 }}}}}}}}}




[1] 관중수 확인사이트: https://www.koreabaseball.com/History/Crowd/GraphTeam.aspx[2]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kt wiz한테 업셋패배하였으나, kt wiz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며 KBO 규정에 의거 페넌트레이스 순위 성적에 의해 최종 4위[3] 9.21 우세 불가[4] 9.22 열세 확정[5] 3년 연속 열세[6] 7.11 열세 불가[7] 8.16 우세 확정[8] 6년 만에 우세[9] 7.28 우세 불가[10] 8.11 열세 확정[11] 3년 연속 열세[12] 6.20 열세 불가[13] 8.27 우세 확정[14] 3년 만에 우세[15] 8.1 열세 불가[16] 8.1 우세 확정[17] 2년 연속 우세[18] 9.1 우세 불가[19] 6.23 우세 불가[20] 7.12 열세 확정[21] 대구 원정 7전 전패.[22] 2년 만에 열세[23] 8.24 우세 불가[24] 8.25 열세 확정[25] 13년 만에 열세[26] 7.23 열세 불가[27] 7.24 우세 확정[28] 3년 연속 우세[29] 이강철 감독이 KT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열세를 당하지 않았다.[30] 막판 순위 경쟁을 KT와 하게 되었는데 KT 상대 동률이 되어도 상대 전적으로 상위 순위를 가져가게 되었으며, 설사 두산-SSG-KT 3자 동률이 되어도 워낙 KT 상대로 벌은 승수가 많아서 두 팀 상대 19승으로 4위가 된다.[31] 해당 시리즈에서 두산은 30:6으로 승리하며 KBO 리그 단일 경기 득점 신기록을 썼다.[32] 다만 표면상으로는 7승 9패로 나아보이지만 3연전 위닝 - 2연전 2승 - 3연전 피스윕 - 2연전 2패 - 3연전 위닝 - 3연전 루징으로 초반에 크게 앞서다가 6월부터 흐름을 완전히 빼앗겨버린 것이 아쉽게 되었다.[33] LG 상대 득실이 -18점으로 압살당했다. 가장 크게 일조한 경기는 관중이 우산을 들고 난입해서 잠실 메리 포핀스라는 밈으로 화제가 되었던 7월 19일 경기. 관중이 난입한 시점부터 LG가 폭풍 득점을 하며 5:2로 앞서던 경기가 5:16까지 넘어갔다. 막판에 홈런이 나왔지만 결국 7:16으로 대패.[34] 실제로 삼성의 KIA전 성적과 두산의 삼성전 성적은 4승 12패로 같으며, kt의 두산전 성적도 4승 12패이다. 즉, kt->두산->삼성->KIA의 방향으로 4승 12패로 대줬다.[35] 전년도에는 삼성이 리그 후반에 추락하며 11승 5패로 우세를 달성했지만 올해는 초반부터 삼성에게 영혼까지 털리며 결국 리그 최초 삼성전 상대전적에서 10패를 달성하며 열세 확정이 됐다. 2023년의 삼성은 자멸한 것에 가깝지만, 2024년의 두산은 꾸준히 중-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전력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없음에도 유독 삼성만 만나면 연패가 반복되고 있다. 올 시즌 대구 원정에서 전패를 당했으며, 잠실에서의 두 번의 3연전에서도 모두 루징당했다. 이쯤되면 뭔가 6년 전삼성 출신 감독소속된 팀을 털어먹고 재미 본 걸, 다른 삼성 출신 감독 덕분에 제대로 돌려받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36] 하지만 근 2015년부터 10년간 시즌 진행을 보면 두산은 한화가 하위권을 답보하던 상황에서도 유난히 한화를 간신히 이기는 경우가 많긴 했다. 두산이 우세로 마감한 다섯 시즌도 9승 7패로 치열했고, 한화가 마지막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2018년에도 8승 8패로 동률을 이뤘다.[37] 9월 21일 DH 1차전에서 LG에게 승리하며 7승 7패가 되어 추가로 1승만 해도 3년만에 열세를 벗어날 수 있었지만 이후 두 경기를 내리 내주며 결국 LG전에서 3년 연속 열세를 당하였다.[38] 반면 옆집 LG는 주말 시리즈 성적은 비교적 좋지만 주중 시리즈, 특히 화요일 성적이 좋지 않다.[39] 결과만 보자면 이승엽 체제에서 9위팀이 5위 → 4위가 되었기 때문인데, 문제는 야수진 등 전력이 리빌딩되지 않은 상황에서 팀 페이롤이 너무 높고 투수들도 전부 소모적으로 기용되고 있다.[40]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상진의 육성과 고액 타선 FA 군단 등 그 악재를 이겨낼 힘이 있었는데도 실패한, 두산 구단의 흑역사에 당당히 들어갈 만한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41] 특히 이유찬의 경우는 작년에 제일 비판을 많이 받았던 야수였지만 올해는 타격과 수비 모두 준수해지고 빠른 발을 이용하여 외야 수비까지 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 더 유연한 야수 운용이 가능해졌다.[42] 5월 24일자 광주 KIA전에서 승리하며 KIA와 승차 없는 2위가 되었다. 다만 올 시즌 마치 과학과도 같았던 기아의 2등 패기(...)에 걸려 이후 두 경기를 내리 패했다.[43] 5월 31일 ~ 6월 2일 잠실 LG전에서 피스윕을 당하며 주춤했지만 이후 창원 NC전 스윕 + 잠실 KIA전 위닝으로 분위기를 다시금 올려놓은 상태였다.[44] 여담으로 이 시리즈에서 피스윕을 당하며 두산은 전반기 삼성 상대 전적이 1승 8패가 되었으며, 올 시즌 야구계 전반에 이승엽의 친정 사랑이라는 밈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라팍에서 이기면 벽화 지워지냐는 한 팬의 울분은 덤.[45] 다만 이날은 타선의 폭발, 특히 양석환양의지가 사상 첫 잠실 한만두를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기록하긴 했다.[46] 이 시점에서 이미 외국인 선수 교체 한도를 모두 소모했기에 포스트 시즌까지 데리고 갈 수는 없었다.[47] 상대가 kt인 점, 경기에서 단 한 순간도 앞서고 있지 못한 점은 여러모로 2021 한국시리즈와 닮아있다.[48] 올 시즌 박준영전민재가 이따금씩 보여준 본헤드 플레이, 터무니없는 공에도 방망이가 나갈 정도의 처참한 선구안에도 불구하고 백업 야수가 부족한 탓에 부상 이슈가 없는 한 이들이 계속해서 경기에 출장하게 되었다.[49] 1회부터 대량 실점을 하면서 이미 곽빈의 피칭 자세에서 한껏 멘탈이 흔들렸다는 것이 보였기 때문에, 홈 보살을 이끈 정수빈의 송구가 없었다면 추가로 얼마나 더 실점했을지 알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50] 특히 이병헌의 경우 과도한 등판으로 인한 구속 저하가 눈에 띄게 드러났고, 결국 2차전 결승타를 허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