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3 23:28:04

KBO 준플레이오프/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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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BO 리그 포스트시즌
2018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018 KBO 준플레이오프 2018 KBO 플레이오프 2018 KBO 한국시리즈



파일:18포시로고.png
2018 KBO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넥센 히어로즈
MVP 임병욱

1. 개요2. 일정표
2.1. 티켓
2.1.1. 각 구장 별 좌석 배치도 및 티켓 가격
3. 미디어데이4. 엔트리5. 경기내용
5.1. 1차전: 어서 와, 가을야구는 오랜만이지? 3
5.1.1. 경기 전 예측5.1.2. 스코어보드5.1.3. 상세
5.1.3.1. 한화5.1.3.2. 넥센
5.1.4. 경기 후 단평
5.2. 2차전: 대전을 차갑게 만든 임병욱의 연타석 홈런
5.2.1. 경기 전 예측5.2.2. 스코어보드5.2.3. 상세5.2.4. 경기 후 단평
5.3. 3차전: 레전드가 만든 11년만의 가을야구 승리
5.3.1. 경기 전 예측5.3.2. 스코어보드5.3.3. 상세5.3.4. 경기 후 단평
5.4. 4차전: 영건 맞대결에서 이긴 넥센, 인천으로 가다!
5.4.1. 경기 전 예측5.4.2. 스코어보드5.4.3. 상세5.4.4. 경기 후 단평
6. 총평
6.1. 넥센 히어로즈6.2. 한화 이글스
7. 여담
7.1. 중계 관련
8. 관련 문서

1. 개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
파일:HanwhaEagles_Brandlogo1.png
파일:external/s20.postimg.org/heroes_symbol.png

2018년 준플레이오프 1, 2, 5차전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3, 4차전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이 시리즈는 5전 3선승제다.

2. 일정표

  • 중계방송국란의 굵은 글씨는 TV 생중계,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키며 '방송국-R'은 라디오 송출을 의미한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O / 패배팀: X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 한화 이글스, 5전 3선승제
차전 일시 장소 스코어 중계방송국
1차전 10.19(금) 18:3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O 넥센 3 : 2 한화 X MBC, KBS대전-2R, 대전MBC-R, TJB-R
2차전 10.20(토) 14:00 O 넥센 7 : 5 한화 X KBS2, KBS대전-2R, 대전MBC-R
3차전 10.22(월) 18:30 고척 스카이돔 O 한화 4 : 3 넥센 X SBS, 대전MBC-R
4차전 10.23(화) 18:30 X 한화 2 : 5 넥센 O MBC, 대전MBC-R

2.1. 티켓

2018년 준플레이오프 티켓 예매
경기 사이트 일시
1차전 인터파크 10월 17일 14:00
2차전 10월 17일 15:00
3차전 10월 18일 14:00
4차전 10월 18일 15:00
5차전 10월 17일 16:00

티켓 예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달리 말 그대로 '전쟁'이 벌어졌다. 11년 만에 맞이하는 가을야구인지 곳곳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티켓을 구하려는 몸부림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 대전에서 열리는 1, 2, 5차전 경기는 1~5분 만에 표가 동났고, 고척에서 열리는 3, 4차전 경기도 아주 조금씩 취소 표가 나오는 수준이었다.[1]

2.1.1. 각 구장 별 좌석 배치도 및 티켓 가격

2018년 준플레이오프 좌석 배치도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2018년 준플레이오프 좌석 배치도 - 고척 스카이돔
파일:한화 배치도.png 파일:넥센 히어로즈 좌석도.jpg
티켓 가격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018년 준플레이오프 티켓 가격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2018년 준플레이오프 티켓 가격 - 고척 스카이돔
구분 가격 구분 가격
스카이박스 (식사x) 80,000원 스카이박스 (식사포함) 120,000원
다이렉트존 65,000원 다이아몬드 클럽 105,000원
다이렉트 TV존 70,000원 1층 테이블석 90,000원
VIP 커플석 70,000원 2층 테이블석 75,000원
미니박스 60,000원 골드 내야지정석 50,000원
외야필드박스 55,000원 골드 외야지정석 45,000원
중앙탁자석 50,000원 스카이 블루석 45,000원
중앙가족석/내야탁자석 45,000원 블루석 40,000원
내야커플석/외야라운지석/익사이팅존 40,000원 3층 지정석 35,000원
익사이팅(커플) 40,000원 4층 지정석 35,000원
내야하단탁자석 35,000원 외야 지정석
(하단)
일반 30,000원
내야응원단석/불펜지정석/
덕아웃지정석/외야하단탁자석
30,000원 중, 고등학생, 군경 20,000원
클라우드존(12인) 60,000원 경로/장애/유공자
클라우드존(4인) 40,000원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 10,000원
내야지정석(1층) 30,000원 외야 비지정석
(상단)
일반 15,000원
내야지정석(2층) 25,000원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 6,000원
잔디석 25,000원 중,고등학생,군경 10,000원
외야 지정석 일반 20,000원
중, 고등학생, 군경 10,000원
경로/장애/유공자 15,000원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 6,000원
외야 자유석 일반 15,000원
중, 고등학생, 군경 8,000원
경로/장애/유공자 10,000원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 6,000원
}}} ||

이번 포스트시즌부터 부정예매 방지를 위해 무통장 입금 결제는 사용할 수 없다.

3. 미디어데이

2018년 10월 18일 14시 대전 ‘모임공간국보’ 대회의실에 열리며 한화 이글스한용덕 감독과 송은범[2], 이성열, 넥센 히어로즈장정석 감독과 김상수, 김하성이 참여한다.

중계방송은 한화 이글스 구단 유튜브에서 진행한다.

4. 엔트리

4.1.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2018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감독 1명 한용덕
코치 8명 송진우, 장종훈, 전형도, 김해님, 채종국, 고동진, 강인권, 이양기
투수 14명 이태양(22), 김범수, 장민재, 안영명, 박주홍, 헤일, 송은범, 권혁, 샘슨, 김민우(53), 정우람, 박상원(58), 김성훈(61), 임준섭
포수 2명 최재훈, 지성준
내야수 7명 송광민, 정근우, 강경학, 하주석, 김회성, 정은원, 김태균(52)
외야수 7명 이용규, 최진행, 양성우, 호잉, 이성열, 장진혁, 김민하
  • 베테랑 위주에 무척 보수적인 라인업으로 논란이 있었던 송광민이 합류되었다.
  • 김민하의 엔트리 합류가 가장 예상을 빗겨나가지 않았을까 싶다. 외야를 전부 다 볼 수 있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고 최진행처럼 장타가 있는 것도 아니여서 대주자나 대수비가 될 것이 유력하지만, 장진혁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이동훈이 합류해야 됐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 헤일과 샘슨을 선발축으로 하는 상황에서, 국내 선발 투수중 누가 선발로 나올지가 가장 관건이다. 미디어데이에선, 김민우, 장민재, 김성훈등이 후보로 내정되어 있다 했지만, 확실히 알 수는 없다. 어쩌면 MLB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도 있다

4.2. 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2018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감독 1명 장정석
코치 8명 나이트, 허문회, 조재영, 송지만, 강병식, 홍원기, 마정길, 박도현
투수 14명 해커, 한현희, 브리검, 오주원, 김성민(21), 김상수(24), 이상민, 이승호(33), 조덕길, 신재영, 윤영삼, 양현, 안우진, 이보근
포수 2명 주효상, 김재현(32)
내야수 8명 김민성, 김혜성, 김하성, 김지수(13), 서건창, 장영석, 박병호, 송성문
외야수 6명 임병욱, 박정음, 김규민, 샌즈, 이정후, 고종욱
  • 와일드카드전과 비교해서 엔트리 변동이 없다.
  • 선발진의 경우, 1차전은 해커로 정해졌고, 한현희는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5. 경기내용

양 팀이 거진 딴판인 특징을 가졌다.

투수진: 선발의 넥센, 불펜의 한화

선발진의 무게감에서는 넥센이 상대적으로 한화보다 낫다. 최원태가 사실상 포스트시즌 아웃이 되었지만 해커-한현희-브리검-이승호(or 안우진)의 선발진은 최소한 얼추 계산이 되는데 비해 한화는 대전 1,2차전에 헤일, 샘슨이 출격하는 것만 알 수 있지[3] 3차전에 도대체 어떤 카드를 꺼내들 지가 의문인 상황이다.

이에 비해 계투진은 2010년대 82가지 각 팀별 불펜을 통틀어 80위(넥센)와[4] 5위(한화)의 대결이다. 블론 2위 김상수를 축으로 그나마 믿을만한 오주원, 이보근마저도 5점대인 넥센과 달리 세이브 1위 정우람을 축으로 이태양, 송은범, 박상원이 제대로 틀어막고 있는 한화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

타선
장타력의 넥센 - 기동력의 한화
공통점은 혼돈의 3루

장기간 공백에도 로맥, 로하스와 같이 홈런 2위를 찍은 박병호와 광복절 직전에 합류해서는 두자릿수 홈런+와카전 4타점의 샌즈, 거포유격수 김하성이 버티는 넥센과 달리 한화는 개인 경력+팀 좌타자 첫 30홈런 이상을 날린 이성열과 복덩이 호잉 그리고 김태균 말고는 그렇게 장타를 기대할 타자가 많지 않다.

이와 달리 기동력에서는 넥센이 김혜성 외에는 그닥 두각을 안 드러냈지만 한화는 최재훈마저도 커리어 최다 도루를 하는 등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자랑한다.[5]

타선의 관건은 양팀 주전 3루수로 유력한 김민성-송광민이다. FA로이드 못 먹고 폭망한 김민성과 시즌 막판 찍히면서 혼쭐난 송광민 중 누가 칠 때 치느냐가 관건. 다만 한화는 김회성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받아 송광민을 대체할 수 있다.

외부변수
가을맛을 모르는 한화[6] - 베테랑이 적은 넥센

5.1. 1차전: 어서 와, 가을야구는 오랜만이지? 3

2007년 PO 3차전 이후 무려 4016일(=11년 1일)만에 열린 대전의 가을야구다.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이정후 LF 1 정근우 1B
2 서건창 DH 2 이용규 CF
3 샌즈 RF 3 호잉 RF
4 박병호 1B 4 이성열 DH
5 김하성 SS 5 최진행 LF
6 임병욱 CF 6 하주석 SS
7 김민성 3B 7 김회성 3B
8 김혜성 2B 8 최재훈 C
9 김재현(32) C 9 정은원 2B
SP 해커 SP 헤일

5.1.1. 경기 전 예측

4016일, 11년의 밤을 기다린 한밭의 가을
말 그대로 '예측불허', 첫 승부수가 시리즈의 방향을 결정한다

넥센 히어로즈가 기아 타이거즈를 홈런 반, 상대 실책 반으로 가뿐하게 이기고 준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하게 되었다. 상대는 올 시즌 '역전의 용사' 혹은 '반전의 팀'으로 불리는 한화 이글스. 11년의 시간을 기다려온 만큼 경기 당일 대전은 사실상 축제 분위기일 것이 당연하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4위 싸움을 해왔던 넥센과 한화가 본격적으로 마주하는 첫 무대인 만큼 그 무게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을 시리즈.
[넥센 vs 한화 비교분석]
* 포스트시즌 경험
어찌 보면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경험'이 아닐까 싶다. 당장 가을야구에 처음 올라왔던 여러 팀들이 첫 단계를 쉽게 통과하지 못했던 모습을 꽤 많이 찾아볼 수 있었지 않은가. NC 다이노스(2014, 2015), 넥센 히어로즈(2013, 2015, 2016), 롯데 자이언츠(2008, 2009, 2010, 2011, 2017)나 LG 트윈스(2013) 등의 전례도 충분히 존재할 정도이니 할 말은 다했다. 두산의 전례만 봐도 업셋 등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두산은 2001년 업셋 우승을 기반으로 2008년부터 2011년, 2014년을 제외하고 포스트시즌에 꾸준히 진출하였고 2009, 2010, 2013년의 업셋 경험을 토대로 2015년에 결국 업셋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2010, 2013년에는 리버스 스윕도 있다. 물론 2009년에 SK에 리버스스윕을 당한적은 있다 아마 많은 이들이 이러한 부분을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한화 이글스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경험부족을 들 것이다. 하지만 막상 한화 이글스의 선수단 면면을 살펴보면 경험 부족으로 고생할 가능성은 낮다. 한화가 10년의 암흑기동안 비밀번호를 쓰고 넥센이 염경엽 감독 재임기 내내 가을야구를 경험하긴 했지만 스몰 마켓 구단인 넥센 특성상 경험 있는 베테랑들이 지속적으로 팀을 나가고, 젊은 유망주들이 빈자리를 채웠다.[7]

반면, 김응용-김성근 시기 FA 현질을 열심히 한 한화는 주전 라인업에서 정은원, 하주석을 제하고는 대부분 가을야구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8] 코칭스태프로 시선을 돌린다면, 한화가 경험적으로는 조금 더 유리하게 볼 부분이 많다. 아예 가을야구는 고사하고 지도자 경력 2년차인 장정석 감독과 달리, 한용덕 감독은 두산 베어스에서 3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수석·투수 코치로서 투수진 운영에 소임을 다한 바 있다.
  • 공략 포인트
    두 팀은 올 시즌 장단점이 워낙 극명하게 대비된 채 시즌을 치렀던 지라 공략 포인트를 찾는 것이 매우 쉽다. 한화는 최고의 불펜과 수비로 '지키는 야구'에 능하지만, 상대적으로 선발투수가 약하고 타격이 썩 좋지 못하다. 반면, 넥센은 중간 수준의 수비와 최하급 불펜 때문에 점수를 내도 지키기가 힘들지만 리그에서 나름 이름값 하는 선발진과, 불 붙으면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타선을 가지고 있다. 마치 거울에 비친 것 마냥 우리 편의 장점이 상대 편의 약점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양현종이 기아 야수진의 실책으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3년 내내 김기태에게 혹사당한 기아 불펜이 올라오자마자 넥센 투수진이 방화한 것 이상으로 두들겨서 승리를 거머진 걸 감안하면 준플레이오프 역시 극과 극의 격돌,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넥센은 취약한 한화의 선발을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강판시킨 다음, 1년 내내 타이트하게 운영된 한화 불펜을 힘들게 만들어 빈틈을 노린다면 경기를 가져오기 수월할 것이다. 반대로 한화는 수비력과 효울적인 불펜 운영으로 넥센의 타선을 최대한 잠재우고 넥센의 취약한 불펜을 노린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1차전 선발투수 분석
    [넥센] 1차전 선발은 예상대로 해커이다.
    넥센 히어로즈가 무난하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하여 불펜투수도 적잖이 아껴둘 수 있게 되었고 준플레이오프에서 정상적으로 해커를 선발투수로 내놓을 수 있게 된 것이 나름의 승리 포상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차전 선발투수인 해커는 지난 8월 10일 청주 구장에서 한화와 만나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또한, NC 다이노스 시절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해본 경험이 있는 투수다. 다만, 9월 9일 KT 전 승리 이후 세 차례의 선발 등판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투구 내용 역시 그리 좋지 못했던 편. 이러한 흐름이 과연 준플레이오프에서 계속 될 것인지, 아니면 NC에 있을 당시의 포스트시즌 등판 경험이 다시금 호투로 나타날지가 관전 포인트.

    [한화] 1차전 선발은 예상대로 헤일이다.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먼저 진출한 만큼, 내심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차전까지 이어지기를 바랐을 법한 한화 이글스. 다만, 최종전 이후 짧지 않은 휴식을 보장할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3등과 4등의 '격세지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1차전 선발투수인 헤일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넥센과 상대해본 적이 없어 현재까지 어떤 예상도 쉽게 가져갈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다만, 원정 경기에 비해 홈 경기의 성적이 훨씬 좋았던 편이었다는 점, 그리고 10월 10일 기아 전에서의 마지막 등판에서 패전투수로 기록되었지만 5 1/3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 과연 포스트시즌이라는 큰 무대에서 넥센의 불타오르는 타선을 상대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위닝 샷은 85%. 당장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만 살펴보더라도 한 순간의 실수, 한 순간의 판단으로 경기 전체의 판도를 넘어서, 시리즈 전체의 향방과도 직결될 정도이다.

5.1.2.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1차전 10.19(금) 18:3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2,4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넥센 해커 0 0 0 2 0 0 1 0 0 3 9 4 2
한화 헤일 0 0 0 0 0 1 1 0 0 2 12 1 3
중계방송사: 파일:mbc.png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허구연, 정민철
양팀 주요기록
경기 MVP 박병호(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결승타 박병호(4회 무사 2루서 좌월 홈런)
홈런 박병호1호(4회2점 헤일)
3루타 호잉(7회)
2루타 샌즈(4회) 최재훈(6회) 이성열(7회) 김민성(9회)
실책 김혜성2(5 6회) 양성우(7회) 김민성2(7 9회)
도루 김민하(4회) 하주석(6회) 양성우(7회)
도루자 이용규(1회) 김하성(4회)
주루사 호잉(1회) 이성열(7회) 양성우(7회)
병살타 임병욱(2회)
폭투 해커(6회)
포일 김재현(6회)
심판 이민호 나광남 우효동 최수원 윤상원 박근영
비디오 판독 1회말 (한화 요청) 이용규 1루에서의 아웃-세이프 여부 | 아웃 > 세이프
2회초 (한화 요청) 임병욱 1루에서의 아웃-세이프 여부 | 세이프 > 아웃
5회말 (넥센 요청) 이성열 1루에서의 아웃-세이프 여부 | 세이프 > 세이프
시구자 이희수[9]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해커 1 1 0 0 5 ⅓ 26 101 24 8 2 0 7 1 0 0.00
이보근 1 0 0 0 1 ⅔ 7 28 7 2 0 0 1 1 1 5.40
오주원 1 0 0 0 0 ⅓ 3 16 2 1 1 0 0 0 0 0.00
김상수(24) 1 0 0 1 1 ⅔ 6 26 6 1 0 0 2 0 0 0.00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헤일 1 0 1 0 6 23 102 22 6 1 1 7 2 2 3.00
권혁 1 0 0 0 0 1 2 1 1 0 0 0 1 1 0.00
박상원(58) 1 0 0 0 0 ⅔ 3 10 3 1 0 0 0 0 0 0.00
김범수 1 0 0 0 0 ⅔ 2 9 2 0 0 0 0 0 0 0.00
송은범 1 0 0 0 1 ⅓ 6 27 5 1 1 0 2 0 0 0.00
이태양(22) 1 0 0 0 0 ⅓ 1 6 1 0 0 0 1 0 0 0.0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4회초 박병호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넥센 2 : 0 한화
6회말 최재훈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 넥센 2 : 1 한화
7회초 송성문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넥센 3 : 1 한화
7회말 이성열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1득점 / 넥센 3 : 2 한화

5.1.3. 상세

1회초 샌즈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1회말 이용규가 내야안타로 나갔지만 도루실패로 아웃되었다. 호잉도 안타를 쳤지만 위치가 좌익 3루 사이어서 어지간하면 단타밖에 안되는 위치였는데 무리해서 가다 2루에서 태그아웃되었다.

2회초 김하성이 팀의 첫안타를 만들었지만 임병욱의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2개가 늘어났다. 김민성의 타구는 플라이가 되는가 싶었지만 유격수 하주석이 못잡으면서 안타가 되었다. 2회말 최진행이 안타를 치고 하주석의 번트 타구에 2루주자가 죽게 되었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헤일이 삼진 2개를 잡았다. 3회말 최재훈의 안타 정은원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초 샌즈가 2루타를 치고 박병호가 홈런을 쳐서 넥센이 선취점을 얻었다. 김하성도 안타를 쳤지만 도루를 시도하다가 런다운에 걸려서 아웃되었다. 4회말 하주석의 타구는 속도가 죽으면서 내야안타가 되었고 김회성의 타구는 내야를 가르면서 2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또다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끝났으며 헤일은 5회초에도 삼진 2개를 잡았다. 5회말 정은원이 2루수 김혜성의 송구미스로 출루하고 이용규가 안타를 쳐서 1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호잉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만루 상황에서 이성열의 땅볼로 3루주자가 죽고 또다시 2사만루의 찬스 한화는 대타 김태균을 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박병호의 안타가 하나가 있었다. 6회말 하주석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도루에 성공해서 또다시 찬스가 만들어진다. 여기에서 폭투로 3루까지 가면서 1사 3루 상황 최재훈의 좌전 2루타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넥센은 여기에서 이보근을 등판시켰다. 그리고 포일로 다시 1사 3루가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점수를 더 내지는 못했다.

7회초 권혁이 마운드에 올랐다가 임병욱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강판되었다. 그 다음에 올라온 박상원은 김민성을 땅볼로 처리했지만 송성문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에 김재현을 땅볼로 잡고 김범수와 교체되었다. 김범수는 이정후를 플라이로 잡고 7회초를 끝냈다. 7회말 호잉의 3루타와 이성열의 2루타로 바로 1점을 따라갔다. 그리고 1사 2루 찬스에서 양성우가 땅볼을 쳤는데 2루주자 이성열이 무리하게 3루로 가다가 잡혔다. 양성우가 도루를 성공하고 2사 2루 상황에서 하주석이 땅볼을 쳤는데 3루수 실책으로 하주석이 출루했지만 양성우가 런다운에 걸려서 아웃되고 7회말은 허무하게 끝났다.

8회초 김범수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송은범이 등판하였다. 송은범은 샌즈를 볼넷으로 보냈지만 박병호와 김하성을 잡고 8회초를 막았다. 8회말 오주원이 등판했고 송광민이 안타를 쳤고 최재훈의 대형타구는 담장 바로 앞에서 이정후의 슈퍼캐치에 막혀서 플라이가 되었다. 그리고 지성준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찬스가 만들어진다. 여기에서 김상수가 등판한다. 정근우의 타구는 김하성이 건지면서 비록 내야안타가 되었지만 2루주자의 득점을 막을 수 있었다. 이용규는 내야에 뜨는 인필드플라이 호잉은 1루수 앞 땅볼로 이번 기회도 무산되었다.

9회초 송은범은 김민성에게 2루타를 맞고 2사 2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다음 투수는 이태양. 이태양은 김재현을 삼진으로 잡고 1점차를 지켰다. 9회말 김상수가 삼자범퇴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5.1.3.1. 한화
뭐니뭐니해도 "잔루가 13개"라는게 한화 이글스로썬 1차전의 옥의 티다. 안타 12개와 볼넷 3개...상대가 4실책까지 해줬지만...

1회에는 1사 후 이용규의 도루자와 호잉의 주루사가 겹치며 이닝종료, 2회에는 무사 1·2루에서 타자들이 진루타조차 치지 못하고 모두 돌아서며 찬스가 허무하게 날아갔다. 5회에는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성열의 병살타가 나왔고, 6회와 7회 점수를 뽑았지만 8회에 얻은 만루 찬스도 날려버렸다.

대타로 나선 김태균도 정규시즌 최종전과 같은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NC 다이노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결승타를 쳤던 김태균이지만, 이날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서 삼진으로 씁쓸하게 물러났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흥분해 있었고 도루자와 주루사가 몇 번이나 나오면서 맥을 끊었고, 찬스에서도 적시타는커녕 진루타도 제대로 치지 못했다. 가을야구 무대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티가 역력했다.
5.1.3.2. 넥센
넥센 히어로즈는 이정후, 서건창의 무출루와 "4개의 실책"이 1차전 옥의 티다. 두 테이블 세터의 부진은 샌즈-박병호-김하성 트리오의 타격감을 생각하면 충분히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고, 4개의 어이없는 실책을 보면 상대가 한화라서 그 망정이지 SK, 두산이었다면 지는게 당연했을 경기였다.

해커와 박병호가 장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일단 해커는 6회까지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3~5회 잇따라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냈음에도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했다. 3회 무사 1,2루, 4회 2사 1,3루, 5회 1사 만루 위기서 1실점도 하지 않았다.

해커는 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고루 섞었다. 그러나 한화 타자들은 초반부터 해커의 투심패스트볼을 잘 받아쳤다.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연결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해커로선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었다.

그러나 해커는 체인지업, 커터 등으로 위기를 헤쳐나갔다. 3회 2사 1,2루서 제라드 호잉에게 2S를 잡은 뒤 3구에 한 복판 포심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을 때 호잉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표정이었다. 4회에는 한화의 히트&런이 나왔고, 대주자 김민하에게 2루 도루까지 내주며 압박을 당했다. 하지만, 최재훈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5회 1사 만루서는 커브 이후 컷패스트볼로 이성열의 타격타이밍을 완벽히 빼앗으며 빗맞은 투수땅볼을 유도했다

6회 1사 2루서 최재훈에게 체인지업으로 승부하다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2루 주자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인 걸 감안하면 해커의 투구는 좋았다고 봐야 한다. 후속 이보근이 위기를 극복하면서 포스트시즌 통산 3승째를 챙겼다.

박병호는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타점 1개를 올렸으나 무안타로 부진했었는데, 이 경기에서는 샌즈의 출루에 이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홈런포를 쏘아올림으로써 KBO 대표 거포의 위엄을 과시했다.

리그 최약의 불펜을 가진 팀이다보니 해커가 호투했지만 기대보다 이닝을 많이 못 먹어주면서 불안감이 가중되었다. 그나마 넥센의 뒷문에서 쓸만했던 이보근-오주원마저 흔들리면서 불펜 참사가 현실화되나 했는데 마무리 김상수가 역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만루 위기에서 리드 방향과는 정반대로 공을 찔러넣으면서 제구가 매우 흔들렸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지는 않았고 거기에 직구의 힘이 있어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불펜이 최고 약점이던 넥센으로써는 김상수의 호투가 가뭄의 단비같은 상황이다.

5.1.4. 경기 후 단평

[Game 1] 가을의 야구, 그 무게감과 마주하다
명품 투수전 속에 얼룩진 병품 실책

* 넥센 히어로즈
상대의 자멸, 3점으로 승리 '당한' 넥센
불안한 수비와 부족했던 타격이 만들어낸 물음표
  • 한화 이글스
    11년의 경험의 공백은 너무나 무거웠다
    잔루 13개. BABIP신의 가호(?)를 받은 한화 모든 것을 앞서고도 지다
    생각없는 주루플레이가 타선의 맥을 잘랐다[10]

결국 클러치 상황과 수비에서의 집중력 싸움이었다. 한화는 이날 공격에서 운이 따라줬다. 전혀 잘 맞은 타구가 아닌데 절묘한 위치에 떨어져서 안타가 되는 상황이 여러번 나와 넥센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여기다 1999년생 김혜성과 18시즌 내내 똥만 싸고 있는 장정석의 양아들 김민성의 실책도 한화를 도왔다. 그러나 이정후와 김하성의 호수비, 클러치 찬스에서 장종훈식 적극적 스윙과 가을야구 안해본 티가 나는 불나방 주루 플레이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1회말 호잉이 급하게 2루로 주루하다가 아웃당했고, 5회 만루상황에서 대타 김태균이 폭풍 3구 삼진을 헌납했고, 7회에 2루주자 양성우도 무리하게 홈으로 달리다가 런다운에 걸려서 아웃되었다. 타격코치 장종훈과 주루코치 전형도는 반성해라

11년만에 가을초대권을 받은 한화로서는 베테랑들이 제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탓일까?? 2000년생 정은원도 침착하게 자기 플레이를 하는 와중에 베테랑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는 전혀 제몫을 하지 못했다. 특히 2사 만루에서 아무 생각없는 무뇌 스윙으로 3구 삼진당한 김태균의 모습은 가히 한화 암흑기 주전다운 모습이었다. 똑같이 실수가 나와도 넥센하고 똑같이 평가하면 안되는게 2실책을 저지른 넥센 김혜성은 이제 겨우 1999년생이다. 한화 베테랑들은 분명 그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넥센은 타선의 부진과 계속된 실책으로 경기가 꼬였지만, 김혜성, 김민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비 상황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줬고 한화와 달리 점수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점수를 내는데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특히 3루쪽으로 완전히 빠지는 공을 잡아낸 김하성과 최소 2루타성 장타를 잡아낸 이정후는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2루의 김혜성이야 처음이니 세금이라 쳐도 3루의 김민성은 공수 양면에서 실망스러운 모습. 과연 다음 경기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계속 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상 이쯤되면 거의 준대첩 수준이다.

5.2. 2차전: 대전을 차갑게 만든 임병욱의 연타석 홈런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이정후 LF 1 정근우 1B
2 서건창 DH 2 이용규 CF
3 샌즈 RF 3 호잉 RF
4 박병호 1B 4 이성열 DH
5 김하성 SS 5 송광민 3B
6 임병욱 CF 6 하주석 SS
7 김민성 3B 7 최진행 LF
8 송성문 2B 8 지성준 C
9 주효상 C 9 정은원 2B
SP 한현희 SP 샘슨

5.2.1. 경기 전 예측

졸전, 그 후: 넥센의 2연승? 한화의 1승?

사실상 1차전은 졸전에 가까웠다.
다양한 공 배합과 압도하는 구위로 넥센의 타선을 얼린 헤일,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 위기를 여러 번 넘겼던 해커의 역투를 생각해보자. 또한, 양 팀 불펜 투수들의 노력까지 더하면 1차전에서의 투수전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1차전은 사실상 양 팀 야수들의 이해할 수 없는 실책과 주루사로 얼룩지고 말았다. 심지어 박병호의 홈런까지 '쳤었나' 싶을 정도였으니 말은 다 했다.

결국 양팀 모두에게 필요했던 것은 Relax가 아닐까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였다. 그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치러졌던 준플레이오프라고 하기에는 경기의 내용이 너무나 좋지 못했던 1차전이지 않았는가. 이제 한 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실력과 실력이 마주하며 가을야구의 쫄깃함을 함께할 수 있는 2차전 경기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2차전 선발투수 분석]
  • 넥센 히어로즈: 이기고도 찝찝하다
    상대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안타 수와 남발했던 에러에도 불구하고 한화의 자멸(?)로 1승을 확보했다. 그렇기에 분명 '이기긴 했으나' 그 뒷맛이 결코 개운하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을 무겁게 하는 상황이다.

    2차전 선발투수는 한현희. 한화 상대 2경기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두 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투구하면서 준수한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후반기 불타오르는 SK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투구를 선보였던 경험과 선발투수로서 오랜 이닝을 끌어오는 능력은 한현희가 넥센의 '승부수'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준다. 다만,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유독 들쑥날쑥했던 투구 내용과 이닝 소화 중 3~5회에 많은 위기를 자초했던 경기가 많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선발투수로서 3~5회 안타 허용률이 공통적으로 3할을 넘겼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화 경기에서 매번 6이닝 이상의 소화력을 보여왔던 '이닝이터'로서의 모습을 최대한 쏟아내고 한화 전에서의 좋은 기억을 소환해낸다면 2차전 역시 무난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화 이글스: 찝찝한데 지기까지 했다
    11년의 공백은 가을의 무게감을 견디기에 부족했던 것일까. 말 그대로 '과유불급'의 정확한 사례를 1차전부터 선보였다. 그렇기에 차라리 찝찝해도 이겼어야 할 상황을, 찝찝함과 패배까지 동시에 떠안은 결과로 이어졌다.

    2차전 선발투수는 샘슨. 넥센 상대로 4경기 11.12라는 충격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그는 '연쇄삼진마'로서의 모습을 유독 넥센에게서만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준수하게 던졌던 7월 11일 경기도 단 5이닝 투구. 다른 세 경기는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한 채 많은 실점을 주고 말았다. 또한,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1 이상 차이나고 9월 이후에는 7.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후반기 하락세가 심상치 않았던 상황이다. 결국, 샘슨은 전반기에 보여줬던 '삼진 킬러', '역투 에이스'의 무거움이 다시금 나타나야만 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본인에게 있어서도 '명예 회복'의 기회가 찾아온 상황. 볼넷과 투구 수를 최대한 줄여가며 5회 이상을 버티는 데에 역점을 두는 것에서부터 샘슨의 리턴 매치가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을 것이다.

2차전은 결국 한현희보다 샘슨의 투구 내용에 너무나 많은 것이 걸려 있다.
지속적으로 넥센 상대 투구 내용이 좋지 못했다는 점이 과연 가을에서도 계속될지, 아니면 기록과 예측을 벗어나는 가을야구의 공식 아닌 공식이 이번에도 적중할지. 2차전을 지켜보는 모든 야구 팬들의 관전 포인트도 이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5.2.2.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2차전 10.20(토) 14:0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2,4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넥센 한현희 0 0 0 3 3 0 1 0 0 7 10 1 7
한화 샘슨 0 1 0 3 0 0 0 1 0 5 9 2 6
중계방송사: 파일:1539237810007_114611.png | 캐스터: 이광용 | 해설: 이용철, 장성호
양팀 주요기록
경기 MVP 임병욱 (4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1볼넷)
결승타 임병욱(5회 1사 1,2루서 우중월 홈런)
홈런 임병욱1호2호(4회3점 5회3점 샘슨 박상원)
2루타 김하성(4회) 샌즈(6회) 정은원(8회)
실책 정은원2(2 4회) 박병호(4회)
도루자 임병욱(2회)[11] 이용규(4회)[12] 김하성(7회)
심판 박근영 최수원 나광남 윤상원 추평호 우효동
비디오 판독 7회초 (한화 요청) 김하성 2루에서의 아웃-세이프 여부 | 세이프 > 아웃
9회말 (한화 요청) 김회성 좌익수 플라이 포구 아웃 여부 | 아웃 > 아웃
시구자 구대성[13]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한현희 1 0 0 0 3 19 97 13 4 6 0 2 4 3 9.00
오주원 2 0 0 0 0 ⅔ 3 17 3 1 0 0 2 0 0 0.00
안우진 1 1 0 0 3 ⅓ 12 51 12 2 0 0 5 0 0 0.00
이보근 2 0 0 0 1 5 18 5 2 0 0 1 1 1 6.75
김상수(24) 2 0 0 2 1 3 13 3 0 0 0 2 0 0 0.00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샘슨 1 0 0 0 4 ⅓ 22 96 18 4 4 1 7 4 3 6.23
안영명 1 0 0 0 0 1 5 0 0 1 0 0 1 1 0
박상원(58) 2 0 0 0 0 ⅓ 3 12 3 2 0 1 0 1 1 27.00
김범수 2 0 0 0 1 3 14 3 0 0 0 1 0 0 0.00
송은범 2 0 0 0 1 4 20 3 1 1 0 1 0 0 0.00
이태양(22) 2 0 0 0 0 ⅔ 4 18 4 3 0 0 0 1 1 13.50
임준섭 1 0 0 0 0 ⅔ 2 2 2 0 0 0 0 0 0 0.00
김성훈(61) 1 0 0 0 1 4 9 3 0 1 0 0 0 0 0.00
정우람 1 0 0 0 0 ⅓ 1 4 1 0 0 0 1 0 0 0.0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2회말 이용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 넥센 0 : 1 한화
4회초 임병욱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3득점 / 넥센 3 : 1 한화
4회말 이용규의 좌중간 안타로 2득점 / 넥센 3 : 3 한화
정근우의 이중도루 실패 이후 1루수 실책으로 1득점 / 넥센 3 : 4 한화
5회초 임병욱의 우중간 홈런으로 3득점 / 넥센 6 : 4 한화
7회초 김재현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넥센 7 : 4 한화
8회말 이용규의 좌중간 안타로 1득점 / 넥센 7 : 5 한화

5.2.3. 상세

1회초 샘슨이 3연속 삼진을 잡았다. 1회말 정근우의 안타와 이성열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송광민의 땅볼로 끝났다.

2회초 샘슨이 박병호와 김하성마저 삼진으로 잡으며 5연속 삼진을 기록였다. 임병욱은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도루를 시도하다 런다운에 걸렸지만 2루수 정은원이 공을 더듬으면서 2루까지 진루하였다.[14] 2사 2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김민성의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 최진행의 안타 정은원의 안타 정근우의 사구로 2사 만루기회를 맞는다. 이용규의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가져갔고 호잉은 10구 승부끝에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초 주효상의 볼넷과 서건창의 안타로 넥센이 첫번째 득점찬스를 가졌지만 샌즈의 플라이로 이닝이 끝났다. 3회말 이성열이 안타를 쳤다. 3회까지 한현희의 투구수가 84개가 되었다.

4회초 박병호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였고 김하성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임병욱이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쳐서 역전에 성공한다. 이후에도 1사 1,2루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4회말 한현희가 볼넷 볼넷 사구로 자기손으로 무사 만루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이용규가 2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이 되었다. 이후 호잉이 삼진을 당하면서 1사 13루 찬스 이성열이 삼진을 당하는 순간 한화가 더블스틸을 시도하였다. 1루주자 이용규는 런다운에 걸렸지만 1루수 실책으로 1루까지 돌아갔고 그 사이에 3루주자 정근우는 홈으로 들어가 역전에 성공하였다.

5회초 샘슨은 박병호를 볼넷으로 보내고 강판되었다. 안영명도 김하성을 볼넷으로 보내고 강판되었다. 바뀐 투수 박성원은 임병욱에게 홈런을 맞고 다시 역전되었다. 한화는 또다시 투수를 교체했으며 김범수가 대타 장영석을 삼진으로 잡고 5회초를 끝냈다. 5회에만 투수를 4명이나 사용했지만 결과는 3실점이었다. 5회말 4회말부터 나왔던 안우진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경기를 시작하고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 들어올 때 시간은 16시 53분으로, 무려 2시간 53분이나 걸렸다. 빠른 경기 하나가 끝날 수도 있는 시간으로 경기 초반 한현희의 이닝당 투구수가 상당했고, 많은 실책과 한화의 잦은 투수 교체가 맞물려 상당히 느린 경기가 진행되었다.

6회초 김범수가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송은범과 교체되었다. 송은범은 샌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박병호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6회초를 끝냈다. 6회말 안우진이 6회말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초 송은범이 김하성의 도루자를 포함한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이태양과 교체되었다. 이태양은 3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7회말 호잉이 첫안타를 치고 하주석이 번트안타로 출루했지만 강경학이 파울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8회초 임준섭이 2구만에 2타자를 잡고 김성훈으로 교체되었다. 김성훈은 박병호를 사구로 보내고 김하성을 삼진으로 잡았다. 8회말 이보근이 등판하였다. 한화는 정은원의 2루타와 이용규의 안타로 1점을 따라갔다.

9회초 2사에 정우람이 등판해서 송성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며 9회말 김상수가 등판해서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했다.

승리 투수 안우진은 준플레이오프 최연소 승리 기록을 경신한다.

* 감독 코멘트

승장 장정석 감독 "지금 딱 한두 명만 미쳐주면 경기 잡기 쉽다"며 "안우진과 임병욱 덕분에 쉽게 경기를 했다."

패장 한용덕 감독 "한 선수(임병욱)에게 피홈런 (2방)을 맞은것과 주자를 모아놓고 치지 못한게 아쉽다."

5.2.4. 경기 후 단평

[현장분석]저질 야구! 볼질 선발-수비실책 연발-엿가락 경기

[Game 2] 예상치 못한 반짝임이 지배했던 한판
무기력한 선발, 예상을 벗어나는 전개
  • 넥센 히어로즈
    4년 전의 김민성-소사가 임병욱-안우진에게 보이다
    허약한 불펜의 한줄기 빛이 되주는 김상수의 역투
    9회에 이정후 부상에 찾아온 대형 악재
    그리고 히어로즈가 넥센이라는 이름을 걸고 얻어낸 마지막 원정 경기 승리
  • 한화 이글스
    상대적으로 나아진 경기력, 그런데 여전히 부실한 클러치 능력
    믿었던 샘슨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5.3. 3차전: 레전드가 만든 11년만의 가을야구 승리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정근우 1B 1 서건창 DH
2 이용규 CF 2 송성문 2B
3 호잉 RF 3 샌즈 RF
4 이성열 LF 4 박병호 1B
5 김태균(52) DH 5 김하성 SS
6 하주석 SS 6 임병욱 CF
7 최재훈 C 7 김민성 3B
8 김회성 3B 8 김규민 LF
9 정은원 2B 9 김재현(32) C
SP 장민재 SP 브리검

5.3.1. 경기 전 예측

4년 만의 플레이오프에 가까워지는 넥센, 벼랑 끝에 몰린 한화.

양 팀 모두 2경기 내내 좋다고 보기 힘든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은 건 넥센이였다. 적지에서 투수를 6명만 소모하며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 기세가 오른 상태로 홈구장 고척으로 복귀하는데다 월요일엔 1선발인 브리검이 등판할 예정이다. 필승조 라인인 오주원-이보근-김상수가 2연투를 던지긴 했으나 일요일 하루 휴식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월요일 투입도 가능해보인다. 팀 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나 테이블세터를 맡은 서건창이 준플레이오프 타율 0.111, 이정후가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고 이정후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호수비 이후 어깨 탈구를 당한 관계로 정밀검사차 1경기 쉬기로 하여 테이블세터 조정 및 좌익 수비 안정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반면 한화는 11년만에 홈에서 치르는 가을야구를 2경기 모두 패배하면서 업셋 위기에 처했다. 타격과 주루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번번히 기회를 날린 것도 뼈아픈 상황에서 1,2선발을 포함해 11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등 투수진의 소모도 컸다. 이런 상황에서 브리검을 맞상대할 장민재는 올해 넥센전 5경기에 나와 방어율 11.12를 기록하는 등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타선과 불펜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
  • 한화 이글스
    "11년만에 진출하다보니 아직도 긴장이 되어서 그럴까?" 타선은 무기력지면서 말아먹고 투타 균형이 맞지 않게 1차전, 2차전 득점권 타율이 잔루가 아쉬울 다름.. 타자들이 계속되는 득점을 먼저 해줘야 되는데 그러지 못했다. 소위 변비야구.. 1차전 데이비드 헤일, 2차전 키버스 샘슨을 내놓고도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3차전 선발투수는 장민재가 확정된 가운데 고척돔에서 3경기 1승 0.00 평균자책점을 거두면서 올시즌 넥센을 상대로 5경기 1승 11.12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9개 팀 상대로 유난히 넥센에게 안 좋다.

    즉, 한화는 3차전까지 내주면 끝이기 때문에 5차전을 가야 되는 상황. 특히 넥센도 최원태가 빠진 토종 선발진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양쪽 다 땜빵 선발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4차전까지 끌고 가면 역전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다.
  • 넥센 히어로즈
    1차전 송성문, 2차전 임병욱 가을에 소위 미친선수가 제대로 나왔다. 그만큼 넥센은 타자중의 1990년생의 활약에 이대로 승부가 달려 있다. 다만 2차전 9회말 2아웃 이정후의 왼쪽 어깨가 바닥에 깔린 상태에서 몸이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왼팔이 심하게 꺾였다. 일단 X레이 검진결과 뼈에는 문제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으나 올해 부상을 겪었던 어깨인지라 2018년 10월 22일 정밀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일단 3차전에는 결장하기로 했는데, 추가 검진결과 또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수술이 예정되는 바람에 사실상 이후 시리즈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진짜 올해 넥센은 인간적으로 악재가 너무 터진다 덕분에 좌익수 자리에는 김규민 혹은 고종욱이 선발로 나올텐데... 고종욱은 고질적인 수비불안문제 때문에 이런 큰 경기서 써먹기 힘든 점 때문에 김규민이 가능성이 더 높았고, 8번타자-좌익수로 출전한다. 테이블 세터는 1번 서건창-2번 송성문으로 구성했다.

    3차전 선발투수는 제이크 브리검이 확정된 가운데 고척돔에서 17경기 7승 3패 4.14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한화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4.50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3차전도 다시한번 가을에 소위 미친선수가 이어서 나올것인지.. "3연승 스윕하면 이대로 경기 끝.." 게다가 오늘 승리해 PO 직행하면 다음 라운드에서도 4선발 걱정 없이 2선발 해커부터 바로 다시 로테이션을 가동시킬 수 있다.

5.3.2.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3차전 10.22(월) 18:30, 고척 스카이돔 16,3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장민재 0 2 0 0 0 1 0 0 1 4 8 2 2
넥센 브리검 0 0 0 0 2 1 0 0 0 3 5 0 6
중계방송사: 파일:SBS_로고_2000[1].png | 캐스터:정우영 | 해설:이순철, 이승엽
양팀 주요기록
경기 MVP 김태균(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결승타 김태균(9회 1사 1루서 우중간 2루타)
홈런 호잉1호(6회1점 브리검)
2루타 하주석(5회) 서건창(5회) 김태균(9회)
실책 하주석(4회) 이태양(6회)
삼중살타 김회성(2회)
병살타 호잉(1회) 김회성(2회)[15] 박정음(8회)[16]
폭투 김범수(6회) 김성훈(8회)
심판 우효동 윤상원 최수원 추평호 이민호 나광남
비디오 판독 6회말 (한화 요청) 고종욱 헛스윙 삼진 여부 | 파울 > 삼진
9회말 (넥센 요청) 서건창 2루에서의 아웃-세이프 여부 | 아웃 > 아웃
시구자 솔지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장민재 1 0 0 0 4 ⅓ 19 82 16 3 2 0 4 2 2 4.15
임준섭 2 0 0 0 0 ⅓ 1 4 1 0 0 0 0 0 0 0.00
이태양(22) 3 0 0 0 0 ⅔ 5 22 4 1 1 0 1 1 0 6.75
김범수 3 0 0 0 1 4 19 3 0 1 0 1 0 0 0.00
김성훈(61) 2 0 0 0 1 5 24 3 0 2 0 1 0 0 0.00
정우람 2 1 0 0 1 ⅔ 5 16 5 1 0 0 1 0 0 0.00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브리검 1 0 0 0 7 26 95 24 6 2 1 3 3 3 3.86
오주원 3 0 1 0 1 ⅓ 5 18 5 1 0 0 0 1 1 3.86
이보근 3 0 0 0 0 ⅔ 3 8 3 1 0 0 0 0 0 5.4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2회초 하주석의 우익수 오른쪽 안타로 1득점 / 한화 1 : 0 넥센
최재훈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한화 2 : 0 넥센
5회말 서건창의 우중간 2루타로 1득점 / 한화 2 : 1 넥센
샌즈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한화 2 : 2 넥센
6회초 호잉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한화 3 : 2 넥센
6회말 김범수의 폭투로 1득점 / 한화 3 : 3 넥센
9회초 김태균의 우중간 2루타로 1득점 / 한화 4 : 3 넥센

5.3.3. 상세

1회초 브리검의 땅볼로 간 공이 타자를 맞추면서 이용규가 출루했다. 하지만 호잉이 병살타를 치면서 그대로 이닝종료. 1회말 장민재는 송성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샌즈와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이성열의 볼넷과 김태균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되었다. 하주석은 초구는 번트를해서 파울을 만들었지만 다음공을 쳐서 1점을 내는 안타를 만들었다. 다음타자 최재훈도 안타를 쳐 2점차로 달아났다. 그런데 김회성의 타구가 3루수 2루수 1루수로 이어지는 3중살이 되었다.[17] 2회말 임병욱의 볼넷 하나가 있었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고 3회말에는 송성문이 안타를 쳤다.

4회초 이번에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4회말 유격수 실책으로 박병호가 출루했지만 후속타는 없었다.

5회초 하주석이 2루타를 치고 무사 2루가 되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하지 못했다. 5회말 김규민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재현의 번트로 1사 2루기회가 만들어진다. 서건창은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한점을 따라갔다. 한화는 여기서부터 좌우놀이를 시전하였다. 좌타 송성문을 좌투수 임준섭으로 땅볼처리하고 우타인 샌즈부터는 우완투수 이태양으로 막으려 했지만 샌즈는 안타를 쳐서 동점을 만들었다. 박병호는 초구 플라이로 물러났다. 다음에는 우타 좌타 우타 좌타인데 좌우놀이를 할 수 있을까

6회초 호잉의 솔로홈런으로 한화가 다시 한 점을 앞서갔다. 6회말 임병욱이 사구로 출루했다. 김민성의 타구는 투수 앞으로 굴러갔는데 투수 이태양의 송구가 빠져버리면서 중견수 앞까지 가버렸고 1루주자 임병욱이 3루까지 가게 된다. 한화는 김범수를 등판시켰고 고종욱을 삼진으로 잡았는데 폭투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게 되었다.

7회초 브리검이 7회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말 한화는 1사에 김성훈을 등판시켰다. 7회말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8회초 두번째 투수인 오주원이 세타자 범타처리, 8회말 1사 임병욱의 볼넷과 폭투.. 김민성의 볼넷으로 1,2루에 정우람이 등판.. 박정음이 1루수 병살타 아웃으로 마무리 지었다. 임거김거박 성공

9회초 호잉이 안타를 쳤다. 이후 이성열이 친 땅볼에 호잉이 아웃당하며 1사 1루가 되었고 넥센은 김태균 타석에서 이보근을 올렸지만 김태균이 2루타를 쳐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4 : 3 이어진 1사 2루 찬스에서는 땅볼 2개로 득점하지 못했다.

9회말 김재현 우익수 플라이 아웃, 서건창 좌중간 1루타, 송성문 1루수 앞 땅볼로 출루로써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 샌즈는 3-2 풀카운트 삼진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렇게 한화는 귀중한 1승을 거두면서 기사회생했다.

5.3.4. 경기 후 단평

[Game 3] 처절했던 사투. 내일을 열어낸 한화 이글스.
4028일 만에 응답한 한화의 뜨거운 심장
정우람의 포효
  • 넥센 히어로즈
    회생중인 테이블 세터, 부진한 주축타선
    이정후와 이택근이 그리워지게 만드는 외야 3인방
이정후의 부상 이탈로 테이블 세터를 서건창-송성문으로 재편한 건 타격에선 소득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샌즈-박병호-김하성이 식어버리면서 적시에 득점을 하지 못했고, 김범수의 멘붕 아니었음 한화의 불펜 소모를 이끌지 못했다. 외야는 김규민을 선발로 썼는데 기대치가 높아서였는지 타석에서는 너무 아쉬워서 대타 고종욱->대수비 박정음 순으로 돌렸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20%나 모자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김민성 스윙 판정 등 불리한 판정이 여러 건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싸해진 것도 일정부분 영향이 있었을 듯.
  • 한화 이글스
    2차전엔 안우진이었다면 오늘은 장민재+김성훈이다
    명불허전 한화의 프랜차이즈. 팀을 4028일 만의 승리로 이끌다

뭐니뭐니해도 이번 경기의 승리는 장민재가 강력답답한 넥센의 타선을 혈혈단신으로 맞이하여 역투한 공이 크다.

5.4. 4차전: 영건 맞대결에서 이긴 넥센, 인천으로 가다!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정근우 1B 1 김하성 SS
2 이용규 CF 2 서건창 DH
3 호잉 RF 3 샌즈 RF
4 김태균(52) DH 4 박병호 1B
5 이성열 LF 5 송성문 2B
6 하주석 SS 6 김민성 3B
7 최재훈 C 7 임병욱 CF
8 김회성 3B 8 김규민 LF
9 정은원 2B 9 김재현(32) C
SP 박주홍 SP 이승호(33)

5.4.1. 경기 전 예측

물음표와 물음표가 마주하는 예측불허의 4차전
2018년 선발 수업 중인 1999년생 신인급 좌완 투수 이 만나다[18]
  • 대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한화
"투수가 맞아도 타자가 때린다."
  • 고척에서 끝내고 싶은 넥센
"불펜이 막는다."

5.4.2.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4차전 10.23(화) 18:30, 고척 스카이돔 16,3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박주홍 1 0 0 1 0 0 0 0 0 2 9 1 3
넥센 이승호(33) 0 0 1 2 0 0 0 2 0 5 6 1 7
중계방송사: 파일:mbc.png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허구연, 정민철
양팀 주요기록
경기 MVP 안우진(5.2이닝 5피안타 1볼넷 5K 무실점)
결승타 김규민(4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2루타 정근우(1회) 호잉(3회) 임병욱(8회) 강경학(9회)
실책 박주홍(3회) 송성문(6회)
도루 하주석(4회)
도루자 임병욱(3회)
주루사 샌즈(8회)
병살타 김민성(2회) 서건창(7회) 최재훈(8회)
폭투 이승호(3회) 김민우2(4 5회)
심판 나광남 추평호 윤상원 이민호 박근영 최수원
비디오 판독 7회말 (한화 요청) 서건창 1루에서의 아웃-세이프 여부 | 세이프 > 아웃
8회말 (넥센 요청) 임병욱 3루에서의 아웃-세이프 여부 | 아웃 > 세이프
시구자 김희정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박주홍 1 0 1 0 3 ⅔ 17 63 11 2 5 0 2 3 2 4.91
김민우(53) 1 0 0 0 1 ⅔ 7 33 6 1 1 0 1 0 0 0.00
임준섭 3 0 0 0 1 ⅔ 5 17 5 1 0 0 1 0 0 0.00
박상원(58) 3 0 0 0 0 2 7 1 1 1 0 0 2 2 27.00
김범수 4 0 0 0 1 4 13 3 1 0 0 1 0 0 0.00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이승호(33) 1 0 0 0 3 ⅓ 16 64 13 4 2 0 2 2 2 5.40
안우진 2 2 0 0 5 ⅔ 22 72 21 5 1 0 5 0 0 0.0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1회초 이성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한화 1 : 0 넥센
3회말 김재현의 3루수 희생번트로 1득점 / 한화 1 : 1 넥센
4회초 김회성의 유격수 앞 땅볼로 1득점 / 한화 2 : 1 넥센
4회말 김규민의 중전 안타로 2득점 / 한화 2 : 3 넥센
8회말 임병욱의 좌중간 2루타로 2득점 / 한화 2 : 5 넥센

5.4.3. 상세

1회초 한화는 시작부터 1사만루 찬스를 가졌으며 이성열의 희생플라이와 하주석의 땅볼로 1점에 그쳤다. 1회말 넥센은 김하성 서건창 테이블세터를 내보냈는데 둘다 출루하지 못했고 샌즈도 아웃되면서 삼자범퇴가 되었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2회말은 박병호의 사구로 시작해서 김민성의 병살타로 끝났다.

3회초 호잉이 2루타를 쳤다. 3회말 임병욱이 볼넷으로 나갔다. 임병욱이 도루시도를 하다가 걸렸지만 투수의 송구가 빠지면서 임병욱이 3루까지 진루했고 곧바로 스퀴즈 번트로 동점이 되었다. 이로써 박주홍은 3이닝동안 노히트 1런을 기록했다.

4회초 이성열이 안타를 쳤고 하주석의 타구가 2루수 쪽으로 갔지만 2루수가 못잡고 안타가 되었다. 무사 13루 상황에서 최재훈의 플라이때 3루주자가 뛰지 못했고 그 다음 타석에서 하주석이 도루를 할때 포수의 송구를 투수가 잡아버리면서 무난하게 도루에 성공했고 김회성의 땅볼로 한점을 달아나게 된다. 4회말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송성문은 안타를 쳤고 임병욱의 사구까지 1사 만루가 된다. 한화는 김규민까지는 막을 생각이었지만 김규민이 안타를 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김민우가 등판해서 4회말을 끝냈다.

5회초는 이용규의 번트안타 김태균의 볼넷으로 2사 1, 2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5회말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폭투로 2루까지 갔지만 샌즈의 땅볼 박병호의 낫아웃삼진으로 끝났다.

6회초 김회성이 내야안타를 치고 실책을 틈타 2루까지 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6회말 송성문이 안타를 쳤으며 1사 1루에 임준섭이 등판하여 2타자를 잡고 6회를 끝냈다.

7회초 이용규의 내야안타가 있었으며 7회말 김하성이 안타를 쳤지만 서건창이 병살타를 쳐서 끊어먹었다.

8회초 이성열이 안타를 쳤고 하주석은 기습번트를 실패한 뒤 삼진으로 물러났고 최재훈의 병살타로 끝났다. 8회말 박상원이 등판했지만 샌즈에게 볼넷 박병호에게 안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여기에서 김범수가 등판하였다. 김혜성은 번트를 쳤고 김민성의 타구는 3루주자가 아웃되는 땅볼이 되었는데 임병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준플레이오프 최다 타점 타이인 8타점을 기록하면서 쐐기를 박았다.[19]

9회초 안우진이 9회에도 올라왔다. 강경학이 2루타를 쳐서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이 기회마저 말아먹으면서 결국 넥센이 4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진출했다. 참고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야수는 샌즈.

5.4.4. 경기 후 단평

[Game 4] 외인을 아낀 채 인천으로 향하는 넥센과 11년만의 가을야구를 마감한 한화
  • 넥센 히어로즈
팀의 미래들로 일궈낸 완벽한 승리

중심타선이 완전하지 못하고, 이정후가 부상을 당하는 등 악재가 있었음에도, 임병욱의 타격감, 안우진의 완벽투, 이승호의 준수한 투구 등을 확인함으로써 투수운용이 한결 편해졌다는 큰 성과를 얻으며 인천으로 향하게 되었다. 특히, 이 경기 안우진의 투구는 가히 07 한국시리즈 김광현에 준하는, 엄청난 투구였다고 할 수 있다. 중심타선이 제 컨디션을 찾게된다면, 젊은 투수진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플레이오프에서도 뛰어난 팀밸런스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한화 이글스
다음이 없는 경기에 다음을 대비한 코치진
가장 경험이 부족했던건 선수단이 아니라 코칭스태프[20]

시리즈 내내 타선의 혈이 막힌 채로 끝나는 경우는 당연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서든 데스 경기에서 패전조만 운용하는 경우는 어떻게 설명되어야 되는걸까? 오늘 나온 한화의 투수는 순서대로 박주홍, 김민우, 임준섭, 박상원, 김범수. 유일하게 필승조인 박상원은 경기가 기운 상황에서 나왔고, 그가 털렸을때 나온 왼손투수는 정우람, 심지어 경험많은 권혁이 아닌 패전조 김범수였다. 한화 팬들은 단체로 경악.

이태양, 송은범, 정우람이라는 팀 최고의 불펜은 경기전 5연투라도 했는지 끝내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21] 8회 말에서 정우람이 올라오지 않은 이유를 한용덕 감독은 김범수가 좋아서라는 말로 답했을 정도로 요행을 크게 바랬다는 것이 밝혀졌다. 오죽했으면 팬들이 작년 조원우를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찬바람 불면 승점자판기

5전 3선승제는 7전 4선승제보다 부담이 크다. 한화는 비록 3차전에서 1승을 했지만 이미 2패를 한 이후였기때문에 4차전 역시 사생결단 모드로 갔었어야 했다. 한 경기만 지면 시즌 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4차전까지는 원정경기로 치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크다. 그렇다면 다소 무리하는 아쉬움은 있어도 전력을 다해 승리하겠단 전략으로 갔어야 했다.

어떻게 생각하면 선수를 아껴야하는 쪽은 한화였고 오히려 사생결단을 해야하는 쪽은 넥센이었다. 한화는 4차전에 사생결단을 내서 승리했더라도 그 후유증으로 5차전을 패배할 경우 패패승승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있어 몸을 조금은 사려야했던 반면, 넥센은 4차전에서 패배할 경우 분위기 반전으로 인한 역스윕 가능성 + 5차전 원정경기 + 5차전에서 이기더라도 포스트시즌 6경기의 피로감과 부족한 휴식시간으로 플레이오프를 해야한다는 점 등이 있어 어떻게든 4차전에서 경기를 끝내고자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전략적인 이야기이고, 팀이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면 긴 호흡보다는 당장 팀을 구하는 판단을 우선해야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단, 투수 운용이 적절했는지의 여부와는 완전히 별개로 한화의 패배 원인은 투수보다는 타자 쪽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오늘 한화 타선은 득점권에서 단 1안타도 치지 못했으며 잔루를 무려 9개나 적립했다. 그나마도 4회초 김회성의 유격수 땅볼로 인한 득점은 하주석의 도루가 없었으면 병살타 무득점 코스였으며 13잔루를 기록하면서 1점 차로 패배한 1회전이 재연되었다. 포스트시즌에서만 이런 것이 아니라 시즌 내내 타격 문제가 있던 만큼 타격 부분을 크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

특히 8회 무사1루 상황에서 하주석의 타석이 크게 아쉬운 부분인데, 하주석 타석이 들어서기 전에 넥센 내야수들이 모여 기습번트에 대한 대비를 이미 해놓은 상황에서 하주석은 무슨 자신감인지 2구 연속으로 기습번트를 감행했다. 해설자들도 번트를 댈 거면 기습번트는 무리고 그냥 배트를 내리고 처음부터 번트 모션을 취해야한다고 지적했을 정도. 안우진의 구위에 눌리면서 번트를 제대로 대지도 못하고 결국 2스트라이크 내줬다. 야만없이지만 하주석이 아웃당하고 다음 타석 최재훈이 병살을 친 걸 생각해보면 아쉬운 장면.

6. 총평



6.1. 넥센 히어로즈

포시 초짜가 펼치는 작두쇼 & 이정후의 이탈을 메운 박병호, 임병욱, 김규민의 연쇄 폭발
한현희의 아쉬움을 쓸어버린 안우진

넥센의 승인은 간단했다. 강점은 유지하고 약점은 메운다. 사실 넥센의 운영도 아주 매끄럽지는 않았다. 08~10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예에서 알 수 있듯 장타 위주 뻥야구 팀은 투수들 마인드부터 달라지는 가을야구에선 제 힘을 못 내는 경우가 많은데 넥센 타선 역시 준플레이오프에서 그리 많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수비진에서는 1차전에서 4개의 실책을 쏟아냈고 투수들도 점수만 적게 주었을 뿐 많이 맞았다.

하지만 장정석 감독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취했고 이것들이 괜찮게 맞아 들어갔다.

1차전에서 1년차 2루수 김혜성이 2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히 보이고, 대타로 들어갔던 내야수 송성문이 적시타를 치며 활약하자 2차전부턴 송성문을 선발 2루수로 삼고 김혜성을 백업으로 돌렸다. 고참 타자인 박병호, 샌즈, 서건창, 김하성, 김민성이 전부 부진하자 장타를 칠 수 있는 자원인 박병호와 샌즈, 처음부터 수비보고 쓴 김민성은 그대로 놓아 두고 타격감 좋은 송성문을 3차전에는 2번 테이블 세터로, 4차전에는 5번 클린업으로 옮겨 가며 앞뒤에서 활력을 제공해 주려 했고 부진한 주축 타자 중에 그나마 나은 김하성을 1번으로 보내보는 실험도 했고, 시리즈 내내 타격감이 좋고 장타력도 우수하지만 선구안이 나빠서 로또기가 있는 임병욱은 6~7번 하위타선에 배치해 하위타선의 자동아웃을 막는 뇌관으로 사용했다. 테이블세터가 부진해서 클린업이 멍석을 깔아야 하는 상황이라 장타력이 있는 임병욱이 밑에 있는 것이 적절했다.

장타력을 겸비한 중심타자가 포스트시즌에 부진하다고 냅다 빼 버리는 감독은 없다. 그렇게 하면 이후 팀 캐미스트리가 흔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제리 로이스터나 김경문처럼 '멍장' 소리 듣는다. 그런 경우에는 중심 타자는 믿음을 주며 앞뒤로 변화를 가져가는데 이번 넥센이 그러했고 나쁘지 않게 작용해서 큰 점수는 못내도 승리에 필요한 장타는 충분히 뽑아냈다.

대체자원들이 미쳐 준 것도 호재였다. 김혜성의 대타였던 송성문은 정규시즌 후반에 왜 안 쓰나, 장정석에게 찍혔냐 같은 소리를 들었는데 1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바로 기회를 얻었고 임병욱과 함께 타선에서 미쳐 줬다. 부상당한 이정후 대신 들어온 김규민도 중요한 순간 2타점 적시타로 화답했다.

거기다 시즌 내내 잘 안쓰던 작전도 선수들의 자의적인 판단아래 잘 썼다. 4차전 3회말 1사 3루 찬스를 맞이해 적시타 기대하기 힘든 9번 김재현이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스퀴즈 플레이를 펼쳤고 멋지게 성공했다.[22]

투수진의 경우 철저하게 원칙을 가지고 운용했다. 넥센의 불펜이 약하다는 것은 야구팬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게다가 최원태의 공백은 넥센에게 큰 고민이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넥센 코칭스태프는 선발들이 제 몫을 해 주고 구위 좋은 스윙맨 이승호와 안우진에 이보근, 오주원, 김상수의 필승조 3명만 철저하게 돌리는 전략을 썼다. 이런 철저한 선발과 필승조 중심 운영은 16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쓴 방법인데 선발들이 제 몫을 못 했다면 다시 짜야 했겠지만 2차전 선발 한현희를 제외한 외국인 선발 듀오와 안우진이 제 몫을 해준 덕분에 그대로 실행될 수 있었다. 이는 한화가 훨씬 강력한 불펜이 있었지만, 외국인 선발듀오가 나온 경기에서 타선의 부진과 함께 샘슨이 무너지면서 경기를 다 내주고, 4차전에서 정우람을 왜 쓰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이 들게 한 운영과는 달랐다.

3인 필승조 위주로 돌리면 부담이 커지지 않겠냐는 지적에 장정석 감독은 '지금을 위해 시즌 내내 관리해준 것이다.'고 단호하게 발언했다. 가장 많이 출전한 이보근이 64경기, 여기에 61경기 출전의 오주원을 제외하면 60경기 이상 출전한 투수가 없으며 경기당 평균 1이닝 이상 소화한 불펜 투수는 아예 없는 넥센 필승조는 10개 구단 불펜 통틀어 혹사와 거리가 가장 멀었고 덕분에 제한적인 운용에도 준플레이오프에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할 수 있었다. 3경기 중에 2경기를 잡은 상태에서 4차전은 오프너 이승호에 롱릴리버 안우진만으로 잡아내 필승조에게 다시 휴식을 주었다.

장정석 감독은 출정식에서 시리즈가 4차전까지 갈 것이라 예상했는데 처음부터 투수 운영에 대해 계획세워 놓고 그대로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 장정석 감독이 투수 운영에서 실수한 건 2차전에서 흔들리는 한현희를 바로 바꾸지 않고 끌고 갔던 것뿐이다.

감독의 태도도 한용덕과 차이가 컸는데 인터뷰때 남 탓이나 하고 두산이랑은 다르네, 감이 좋았다 같은 소리만 늘어 놓은 한용덕과 달리 장정석은 1차전에서 2실책을 저지른 김혜성을 경기장 잔디 상태까지 상세하게 거론하며 보호해 주고 2차전 선발 제외에 대해서도 선수가 부담감이 심해질 수 있어 내일은 고려해 보겠다고 에둘러 말해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려 했다. 부진한 중심타선에 대해서도 한마디도 하지 않고 믿음을 줬고 한현희의 늦은 교체 같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인정했다.

다만 잔루 15개를 깔고 수비실책 2개를 저질렀던 김민성을 언제까지 3루에 박아 놓을 건지는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2루 김혜성, 3루 송성문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6.2. 한화 이글스

08 한국시리즈 김경문의 재림, 운은 계획에서 비롯되는 법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하지만 경험부족에 발목이 잡히다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승리라는 대업을 이루어 냈으나, 안타깝게도 경기력은 매우 좋지 못했다. 안타도 많이 치고 주자도 많이 나가는데 정작 득점권에서는 번번이 범타로 물러나며 잔루를 수십 개씩 쌓았고, 주루사와 도루자로 자멸하는 등 조급한 모습도 보였고, 펼쳐야 할 때 다음 경기가 있는 것처럼 운용하는 모습 등에서 총체적으로 단기전 경험 부족을 그대로 노출했다. 또한 홈구장에서의 포스트시즌 승리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했다.

코칭스태프의 전략 수립을 문제시하는 의견도 있다. 우선 단기전에 맞는 계획과 전략을 짜는 능력은 경험에서 비롯되므로 한화 구단 자체의 가을야구 경험 부족이 탈락의 큰 원인이 된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그러나 선수 개개인 차원에서는 오히려 평균 연령이 높은 한화 선수단의 경험이 더 풍부했고, 경험 부족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실수가 다수 존재했다는 점에서 경험 부족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 경험 부족과 계획성의 부재, 둘 모두가 탈락의 원인이 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경험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7년의 롯데, 2013년의 넥센과 LG, 2014년과 2015년의 NC의 케이스가 있다. 이 팀들은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했고, 너무 성급하거나 흥분한 것 때문에 주루, 수비, 타격 등에서 실수가 많았으며 결국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하고 떨어지고 말았다.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타격은 가을야구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못 쳐서 문제가 아니라 똑똑하지를 못했다. 안타 수는 한화가 더 많았지만, 득점은 압도적으로 밀렸기 때문이다. 함께 희생번트 최하위를 기록한 넥센이 빅볼을 추구해서 번트를 안 한거라면 이쪽은 그냥 번트 댈 줄을 몰라서 안 한 것인지 번트 실패도 잦았다.

포스트시즌은 1점, 1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득점권의 주자를 어떻게 해서든 불러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한화는 희생타를 치거나 볼넷을 노리고 공을 골라야 할 상황에서 영웅 스윙으로 일관하며 득점권 때마다 잔루를 쌓았다. 그렇다고 확실히 장타 위주의 스윙을 한 것도 아니었고, 볼을 많이 보며 투구수를 늘리지도 못했다. 그 결과 구원 WAR 리그 뒤에서 2위인 넥센 불펜을 단 한 명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넥센 선발들을 힘들게 하고 투구수를 늘린건 한화 타선이 아니라 같은 넥센 수비진의 에러와 투수 본인의 컨디션이었다.

이건 경험 문제도 있지만 전략의 문제다. 장종훈 타격코치가 단기전에 돌입하면서도 그에 맞는 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았다는 소리다.

그 결과 득점권에서는 45타수 7안타 4볼넷 2사구 1희생플라이로 매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득점은 네 경기 합쳐 고작 13점에 그친 반면, 잔루는 35개나 기록했는데, 병살, 삼중살, 도루자, 주루사 등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잔루는 40개가 넘는다. 특히 호잉이 최악이었는데 안타는 많이 쳤지만 클러치 상황에선 허수아비였다. 호잉 앞에 쌓인 그 많은 잔루 반만 들여보냈어도 시리즈가 이리 허무하게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포스트시즌의 특성상 강타자들은 견제를 많이 받아 활약하기가 쉽지 않아서 오히려 의외의 선수들이 활약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병욱이나 송성문같은 선수가 예상 밖의 활약을 해 준 넥센과 달리 한화는 그런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그 의외의 선수가 될 수도 있었던 강경학은 비록 후반기(기준을 9월 이후로 둬도) 타격감이 많이 침체되기는 했으나 같은 포지션의 하주석이나 정은원이 특별히 대단한 활약을 한 것이 아님에도 한 번도 선발 기회를 받지 못하고 대타로 두 번 타석에 섰을 뿐이었다. 실제로 준플레이오프 내내 심각한 타격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화의 선발 라인업과 타순은 1차전부터 4차전까지 거의 비슷했다. 한화에 의외의 선수가 없었던건 처음부터 나올 수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투수 운용도 무계획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른 팀도 아니고 1이닝 먹어줄 수 있는 투수들이 수두룩한 리그 최강 불펜을 보유하고도 그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그 강한 불펜을 그냥 되는 대로 쏟아부었다. 2차전에서 샘슨이 무너졌다고는 하나 넥센 선발인 한현희도 같이 무너졌는데 한화 투수진만 꼬인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1차전은 선발 헤일이 6이닝을 먹어줬는데 이닝 쪼개기로 5명을 쏟아부었고, 2차전에서는 아무리 샘슨이 조기강판 당했다지만 8명을 쏟아부었다. 그 중 송은범, 이태양, 박상원, 김범수는 2연투였다. 장타 허용률이 높은 안영명을 두 번째 투수로 올려 실점하고, 지고 있는 상황에서 1아웃을 잡으려 굳이 마무리 정우람을 올렸다. 4차전에서는 1, 2차전에서 내용이 안좋았던 박상원을 굳이 다시 올리고 정우람 대신 김범수를 컨디션 좋다며 올렸다. 넥센이 대전에서 1승 1패 각오하고 4경기안에 끝내는데 우리가 불펜이 약하고 최원태가 없으니까 오프너와 롱리리버, 필승조 3명으로 굴리자, 페넌트레이스때 관리 철저하게 해줬으니 버틸 수 있다 하고 사전에 계획을 짜고 나온 것과는 정반대였다.

물론 투수 교체를 평가할 때는 필연적으로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해야 하므로 어느 정도 결과론적인 해석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 결과만 보면, 이닝 쪼개기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불펜이 대량 실점을 허용한 경기는 없다. 한화 불펜이 리그 최강인 건 사실이지만 정작 팀내 불펜 ERA 1위부터 3위까지로 불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송은범, 이태양, 박상원의 기록은 썩 좋지 않았다. 오히려 결과만으로 해석하면 빠른 강판 및 돌려막기로 실점을 최소화했다고도 볼 여지가 있다. 패한 경기 셋의 잔루 합계가 32개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 투수 운용보다는 타격 문제가 훨씬 크다는 점은 자명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감안해도 무계획적으로 보이는 투수 운용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가장 논란이 컸던 4차전의 경우가 그러한데, 김범수 대신 정우람이 올라왔더라도 실점했을 수는 있겠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팀 내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를 등판시켜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설령 현장에서 무언가 김범수를 믿을 만한 요인(흔히 '요행'으로 표현되는)이 있었더라도 결과로 증명되지 않은 이상에는 비판받는 것이 당연하다. 시즌 후반기 내내 쭉 좋지 않은 모습만 보인 안영명의 2차전 2번째 투수 등판 역시 같은 맥락에서 지적받아야 한다. 비록 패배의 주 원인이 투수 운용은 아니었다 해도 세부적으로 좋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은 개선해야 할 점이다.

한화에게는 많은 과제를 남겨 준 포스트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효봉 해설위원이 강조했듯이 꾸준한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 선발 육성도 필수적이다.

7. 여담

  • 정규시즌 3위 팀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한화와 넥센은 경기 전 1게임 차였는데 넥센-삼성전에서 넥센이 경기에 패하고, NC-한화전에 한화가 승리하면서 3위 한화, 4위 넥센으로 순위가 확정됐다.
  •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무려 11년만의 일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
  • 사상 최초로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었다. 후술하자면 넥센이 창단(2008년)된 이후로 2017년까지 한화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계속 실패해 서로 만난 적이 없다.
  • 올 시즌 한화와 넥센의 상대전적은 8승 8패로 백중세인데, 재밌게도 서로 원정 경기에서 강했다. 한화는 고척에서 6승 2패를 거두었고, 넥센은 대전에서 4승 2패, 청주에서 2승을 거두었는데 공교롭게도 한화의 홈인 대전에서 열린 1, 2차전은 모두 넥센이 가져갔다.
  • 한화 이글스의 모기업인 한화의 계열사 여러 곳에서 약 3000장의 티켓을 먼저 선점해 단체관람을 온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23] 일부 팬들의 반응은 민폐라는 주장을 하고있다. 다만 이는 11년만이 가을야구를 가서 예민해지면서 가져오는 반응이며 계열사의 티켓제공은 당연한 것이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있다. 그 이유는 원래 넥센 히어로즈같은 자생기업을 제외하고는 패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에 계열사 관련 표를 주는 것은 직원 복지를 위한 당연한 행동이다.무엇보다 이사람들도 11년동안 기다렸을텐데 심지어 한화 측에서는 1인 1장이며 지인 및 가족에게 양도 또한 안되며 표를 신청한 사람만 타갈 수 있게 하였다. 한화 이글스의 주인은 팬이 아닌 한화의 것이다.[24] 연간 300억[email protected]의 금액을 지원해주고 있는 것은 팬들이 아니라 한화 계열사들이다. 결국 이글스를 이끄는건 한화 기업이라는 것이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경기당 3000표가 아닌 5경기 전부를 합쳐서 3000표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 미디어데이가 끝나고 난 10분뒤 kt wiz 김진욱 감독이 자진 사퇴를 선언했고 kt wiz에서 타격코치를 지냈던 이숭용이 뜬금없이 kt wiz 단장에 선임됐다.
  • 1차전이 진행될 예정이었던 10월 19일 금요일 오전 조원우 감독이 경질되고, 양상문 단장이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아울러 비슷한 시점에서 차명석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LG 트윈스의 새 단장으로 선임됐다.
  • 사전 예고 없이 김승연 한화 회장이 1차전 경기에서 직관을 했다. 좌석은 스카이박스실. 경기에 앞서서, 한화가 관중석마다 감사의 표시로 장미꽃을 배포했는데, 이게 김승연 회장의 사비로 준비한거라고. 그런데 졌다. 빠따로 안맞았으면 다행.
  • 2차전이 끝난 후, 두산의 이강철 수석코치가 kt wiz 제 3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리고 KBO는 이때는 가만히 있다가 한국시리즈 휴식일에 메인 스폰서 계약 발표를 한 히어로즈 구단에게 역대급 헛소리시전했다
  • 최초로 준플레이오프를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오른[25] 넥센 히어로즈는 3번의 준플레이오프 경험이 있었다. 2013년엔 두산 베어스에게 리버스 스윕을 당해 2:3으로 패배했고, 2015년에는 또 두산 베어스에게 1014 대첩과 함께 1:3으로 패배했고, 2016년에는 LG 트윈스에게 1:3으로 패배했다. 즉, 넥센은 사상 최초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셈이다. 그리고 2주 후, 이 준플레이오프는 넥센이라는 이름을 달고 승리한 마지막 포스트시즌 시리즈가 되었다.
  •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난 후 넥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자막 실수를 낸 MBC가 또 다시 넥센의 플레이오프 진출 장면을 중계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넥센 플레이오프 진출'이라고 제대로 냈다.
  • 2016 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4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26]

7.1. 중계 관련

8. 관련 문서



[1] 최종 매진은 1차적으로 매 경기 시작 4시간 전 예매 마감 시점에서 현장 판매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현장 판매분이 있더라도 이 분량이 8회가 시작하기 전까지 모두 팔리면 그 시점에서 매진이 확정된다.[2] 원래 정우람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목감기 증세로 송은범으로 교체했다.[3] 어쩌면 2차전 역시 샘슨이 아닌 다른 선발투수가 나올 수도 있다. 샘슨이 넥센전에서 매우 난조를 보였기 때문.[4] 더 낮은 사례는 15롯데와 18LG뿐이다.[5] 다만 세부적인 스탯을 파고 들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넥센이 스탯티즈 기준 팀 RAA주루 및 도루 성적 2위를 기록한 반면 한화는 각각 9위,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도루 성공률 역시 넥센 75.4% 한화 64.8%로 10% 이상 차이가 난다.[6] 선수 개인으로는 포스트시즌 경험 선수가 이용규, 정근우, 김태균, 이성열, 최재훈, 송광민, 배영수, 안영명, 권혁, 정우람 정도로 꽤 있으나 대부분 타 팀에서 경험했다. 굳이 외국인 선수도 따지면 텍사스 시절 호잉이나 헤일도 있겠지만..[7] 넥센은 95년생 김하성이 중견급이다. 외야수 이정후와 임병욱, 내야수 김혜성과 송성문, 포수 김재현과 주효상, 선발과 스윙맨을 오갈 이승호와 안우진 등은 가을야구 경험이 없거나 매우 적다.[8] 한화 주전 중 우승반지 가진 선수만 나열해보자. 이용규, 최재훈, 송은범, 정근우, 정우람, 권혁으로 줄줄이 나오고 뒤의 넷은 이른바 '왕조'의 한축이었다.[9]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한화 이글스 감독.[10] 오죽하면 2경기 시작전 1경기를 평한 한용덕 감독의 평이 '미친 망아지'라고 자조할 정도였다.[11] 2루 진루에는 성공했으나 런다운 플레이 중 주자의 몸에 공이 맞는 실책을 통해 진루했으므로 도루실패이다.[12] 앞선 임병욱과 같이 런다운에 걸렸으나 홈으로 들어오던 정근우를 고려하지 못한 박병호가 실책을 저지르며 1루로 귀루했다.[13]한화 이글스 선수. 1999년 한국시리즈 MVP이자 챔피언 아웃카운트를 잡았던 투수.[14] 이렇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단 3경기 만에 10실책이 적립되는 진기록이 만들어졌다.[15] 3루수 삼중살. 삼중살타도 병살타에 포함된다.[16] 리버스 병살(1루 > 2루 태그)[17] 역대 포스트시즌 3번째로 첫번째는 2003년 준플레이오프 SK vs 삼성 1차전 7회말 무사 1,3루 풀카운트 상황에서 타자 김한수 삼진, 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 양준혁이 런다운 플레이 태그아웃, 그 틈을 타 3루주자 마해영이 홈으로 들어오다 태그아웃된 것이 처음이다. 2번째는 2004년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 vs 현대 1회초 무사 1,2루에서 타자 양준혁의 1루수 직선타 이후 1루 포스아웃, 2루에서도 포스아웃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삼중살로는 이번이 처음이다.[18] 다만 이승호빠른 1999년생이라서 박주홍보다 1년 먼저 프로에 지명됐다.[19] 이 기록은 現 SBS SPORTS 해설위원인 안경현과 타이다.[20] 하다못해 호잉마저 "아직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지않다. 4차전을 끝내고 대전으로 갈것이다"라며 승리하겠단 투지를 불태웠다. 사실 다른 코칭스태프들은 몰라도 한용덕 감독은 두산 투수코치 시절에 꾸준히 가을야구 경험을 했고, 바로 작년까지도 두산에서 한국시리즈에 갔던 걸 감안하면 감독과 코치의 입장이 다르더라도 가을야구 경험이 분명히 있었다.[21] 일단 송은범은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감독의 오피셜이 있었다.[22] 경기 후 임병욱 인터뷰에 의하면 임병욱이 3루에 가면 무슨수를 써서든 들여보내 주겠다고 약속했고, 이 약속을 기억한 임병욱은 무슨 플레이가 나올지 긴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벤치에서 내린 작전이 아니었다.[23] 후술하겠지만 결국 5경기 통합 3000표인 것이 확인되었다.[24] 팬들을 위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정말로 팬들이 한화 이글스의 주인인 양 행세하는 일부 팬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바로 옆동네 대전 시티즌 처럼 팬들이 1년마다 구장을 개보수하고 돈을 200억 이상을 모아 꾸려나가는 시민구단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이 팀은 대전 시티즌 이글스, 충청도민 이글스도 아닌 한화 이글스이다. K리그 부진 원인 중 하나가 해당 마인드라는 것을 상기해보자. 그래놓고 FA는 잡아달라고 징징거리니 모순의 끝이 아닐 수 없다[25] 플레이오프는 2014년에 경험한 적 있다.[26] 2016년 준플레이오프는 4위인 LG 트윈스가 3위 넥센 히어로즈를 꺾었고 2017년 준플레이오프에서도 4위인 NC 다이노스가 3위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