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7:16:29

박상원(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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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2024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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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등번호 10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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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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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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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73600><colcolor=#fff> 한화 이글스 No.58
박상원
朴相垣 | Park Sangwon
출생 1994년 9월 9일 ([age(1994-09-09)]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서울백운초 - 이수중 - 휘문고[1] - 연세대[2]
신체 188cm, 99kg[3], B형[4]
포지션 중간 계투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17년 2차 3라운드 (전체 25번,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7~)
병역 사회복무요원 (2020~2022)
연봉 2024년 / 1억 9,500만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본 조비 - 《It's My Life[5]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
파일:한화 이글스 아이콘.png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카를로스 박상원에바.jpg
한화 이글스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박상원(야구선수)/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colcolor=#ffffff>
파일:박상원직구.gif
<colbgcolor=#f73600> 박상원의 직구
파일:박상원포크볼.gif
포크볼

최고 구속 153km/h, 평균 구속 146km/h의 직구와 함께 최고 140km/h대의 고속 슬라이더, 포크볼을 사용하는 강속구 투수이다. 동양인 투수가 보통 활용하는 스트라이드를 넓게 하며 하체의 중심이동을 크게 하는 투구폼이 아닌 서양 선수처럼 스트라이드 폭을 크게 가져가지 않는, 흔히 말하는 상체 위주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본인 말로는 서양 선수처럼 뻣뻣하다고 하는 것을 보니 신체의 탄력성과 유연성보다는 폭발적인 힘으로 던지는 타입인 것으로 보인다. 폼을 교정하려고 했지만 한용덕 前 감독과 송진우 코치가 그런 특유의 폼이 장점이니 그대로 둘 것을 권했고, 선수도 이에 따라 유지하고 있다. 단 이러한 점 때문인지 제구력에는 기복이 꽤 있는 편.[6]

2018 시즌 당시에 막강한 구위를 가진 속구와 그것을 받쳐주는 쓸만한 변화구들을 가지고 커리어하이를 찍었지만, 19시즌 들어 변화구 속구 모두 구분하지 않고 구종가치가 1~2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수준의 평범한 불펜 투수 수준의 구위로 추락했으며 이에 따라 성적도 추락했다. 특히 포크볼은 박상원이 말하기로 공인구의 변화로 공의 크기가 커져 손가락으로 잡는데 조금 힘들어졌다고 한다. 팬들도 포크볼의 구위가 떨어졌다는 팬들이 많다.

2020 시즌에는 아예 전 구종의 구종가치가 마이너스로 떨어졌고, 성적도 바닥을 찍었었다. 가장 큰 원인은 직구 구위의 하락으로 보이는데, 18년에 잡던 삼진 갯수가 19시즌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피홈런도 20시즌 들어 크게 늘어났다. 피홈런이 가장 치명적인데 18시즌 타신투병 리그에서도 피홈런이 단 3개에 불과했던 투수가 풀타임의 반을 뛰었는데 6개를 허용했다. 속구의 구속 자체도 144 정도로 떨어졌었다. 결국 시즌 중반에 2군으로 가서 재조정을 하였는데, 재조정을 마친 이후 속구의 구속이 19시즌 정도로 돌아갔으며 구위를 어느정도 되찾았다. 구종가치도 양수를 회복했고 성적 자체도 반등해서 결국 ERA+를 19시즌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음수가 된 변화구 구종가치를 원래대로 복구시키지 못하고 결국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한 건 흠.

2020 시즌 종료 후 11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였다. 팬들은 당분간 휴식을 가지면서 18시즌 수준의 구속과 구위를 찾고, 변화구도 다시 가다듬어 마무리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일단 패스트볼 최고구속이 151km가 나오며 구위는 다시 좋아졌지만 세이브 상황, 특히 점수 차가 적어질수록 제구력이 불안해지며 롤코를 타고 있다. 이상하게 꼭 9회만 되면 든든한 게 아니라 오히려 4자범퇴를 할지 5자 범퇴를 할지 팬들이 걱정할 정도로 내용이 대부분 좋지 못한 편. 구속은 물론, 구위와 경력 면에서는 팀내 최고의 마무리 자원이지만 마무리를 맡은 첫 시즌인 만큼 경기 운영 미숙이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연세대학교 출신답게 야구지능도 좋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2023년 4월 23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인필드플라이 태그 아웃이라는 상황을 만들어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다만 멘탈이 좋은 편은 아니라 이에 따른 기복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된다. 잘할 때는 특유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야구지능과 강력한 구위, 구속을 이용하여 타자를 잘 잡아내지만, 못할 때는 급격하게 흔들리며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마운드 위에서의 감정 표출도 많은 타입. 따라서, 멘탈적으로 잡아줄 동료나 코치가 있어야 장점이 극대화되는 타입이다.[7]

4. 여담

  •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수제자였다. 7월, 1군에 첫 콜업된 이후 초면에 비야누에바에게 질문공세를 퍼부었고 비야누에바의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그립까지도 물어보았다고 한다.[8] 박상원 본인은 비야누에바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가르쳐 주는 비야누에바 역시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투구 밸런스가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고 하니 효과가 있긴 있는 듯하다. 2018 시즌을 앞두고도 여전히 연락하며[9] 투구 영상을 보내 투구 폼 체크를 받았다고 한다.
  • 비야누에바가 처음으로 동료 선수에게 글러브를 선물했는데, 그 글러브를 받은 당사자가 박상원이다. 답례로 한화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큰 싸인볼을 선물했다고. 비야누에바가 한국을 떠날 때 SNS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
  • 배우 박상원과 동명이인이라 그런지 파크랜드라는 별명으로 가끔 불린다. 여타 투수들이 그러하듯 시원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잡으면 갓상원, 제구를 못 잡거나 폭투로 자멸하면 팩상원[10]이라고 격하 당한다.
  •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서울 연고 야구단 중 하나인 두산 베어스가 2017년 1차 지명감으로 박상원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이후 어깨 부상으로 두산의 1차 지명 후보서 제외되었다고 한다.[11] 결국 동국대학교 출신 최동현을 지명했다.
  • 4월 17일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기록에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김재영이 옆에서 박상원이 맨날 홀드 순위를 검색하고 다닌다고 했다...
  • 비야누에바가 떠난 뒤로는 정우람을 스승으로 삼은 듯하다. 정우람이 "욕심이 많은 친구"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영향 때문인지 최근 투구 직전 글러브를 한 번 툭치고 던지는 정우람식 루틴이 추가되었다. 아래 움짤에서 보이듯이, 정우람의 준비자세와 투구폼이 똑같다.
    파일:1528169098.gif
  •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를 통해 한화에 지명된 투수 박윤철과는 연세대 선후배 관계이다. 박윤철의 지명 인터뷰에서 박상원과 사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박상원이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언급하였다.
  • 투구를 한 이후 기합을 넣는데, 꽤 소리가 크다. 중계 방송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어 보면 잘들린다.[13] 직관갔을 때도 자세히 들어보면 들린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를 하다 보니 기합 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린다. 이 때문에 타팀 팬들은 박상원이 나오면 시도 때도 없이 고라니라고 부르기도 한다. 같은 팀에 으악새 김진영도 있었다.
  • 2020 시즌 들어서 박상원의 기합소리가 한 번 대두되고 나서, 어떤 사람들은 박상원의 기합 소리를 "저거 상대 타자들 타이밍 뺏으려고 일부러 공 던진 다음에 소리지르는 거 아니냐. 소리를 지를 거면 공을 던지면서 소리를 지르는 게 정상 아니냐"는 소리를 하는데, 공을 던질 때는 특정 부위에 힘을 강하게 주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힘을 주고 있을 때는 소리내기가 훨씬 어렵고, 힘을 빼면서 기합이 나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정말 간단한 예시로,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볼 때 힘을 줄 때 소리를 지르면서 싸는 게 아니라[14] 힘을 주고 한바탕 싼 다음 몸에 힘이 빠지면서 소리를 내는 것과 같다고 보면 쉽다.
  • 입단 동기인 김성훈이 2019년 11월 23일 실족사로 세상을 떠나고 칰갤에 올라온 썰에 의하면 혼자서 소주 2,3병을 마시고 김성훈의 영정을 멍하니 바라보며 펑펑 울었다고 한다.당시 목격담[15]
  • 정과 눈물이 많고 마음도 약한 듯 하다. 투구 루틴 사과 사건이라던가 포스트 시즌 때와 김성훈이 사망했을 때 펑펑 울었고[16] 김성훈의 승리를 날린 것에 대해 죄책감을 평생 가지고 살기 위해 61번을 달았다. 또한 정을 잘 붙이는 편이라 처음에 아무 의미 없이 선택한 58번[17]에 정을 붙여 3년간 썼고 2019년 오프시즌 때 금세 정을 붙인 동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갈 때 울면서 남아달라고 했다고 한다.
  • 아버지가 김태형의 초-중학교 선배라고 한다. 실제로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 비버와 닮았다는 이유로 비버, 뜨또 등으로 불리지만 본인은 워릭 서폴드가 더 비버와 닮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야구를 잘하는 시기면 박상원의 사진을 올리고 한화의 원빈이라며 우기는 밈이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하면 원빈에게 갤질 좀 그만 하라는 식의 글이 달리지만, 시도 때도 없이 우기는 글이 올라오면 '상원아 운동해라' 등 핀잔하는 글이 달린다.
  •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부상이 있어 쉴 때 4.3 만점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 한화 소속 최다 출장이 목표라고 한다. 야구를 그만둘까 하던 시기에 기록이 많지 않음에도 본인을 뽑아준 팀이기 때문이라고.
  • 2022년 9월 21일 롯데와의 경기 도중 불펜에서 몸을 푸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시각 부친상을 당했다. 향년 56세.
  • 우연인지 2023년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어린이 회원의 이름 중 '김나율'의 이름을 달고 나왔는데 팀 동료 김민우의 딸 이름과 같은 이름이다.
  • 같은 팀 포수인 박상언과 이름이 상당히 비슷하다.
  • 연세대학교를 정시 전형 22311의 성적으로 들어갔다고 알려졌으나, 헛소문으로 밝혀졌다. "내 입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누가 그랬는지 모르겠다. 교무실에서 수능 포기 각서를 썼다. 수능을 안봤다." 고 본인이 직접 밝혔다. 대부분의 운동선수가 그렇듯 체육특기생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4년 장학생으로 들어간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5. 관련 문서



[1] 청원고에서 전학했다.[2] 스포츠레저학과 13학번. 수시전형으로 갔고 체육특기생 4년장학생으로 갔다.[3] KBO 홈페이지 기준[4] 네이버 프로필 기준[5] 정우람이 SK 시절에 사용하던 등장곡이다.[6] 그러나 제구력 기복 및 난조는 상체 위주의 투구폼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상체 위주의 투구폼은 메커니즘이 간결하기 때문에 제구력에 더 유리하며, 내구성에도 더 유리하다. 동양인 투수들이 하체 위주로 투구하는 이유는 동양인의 체격으로 상체만으로는 구위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체격이 받쳐주는 서양이나 아프리카 계열 투수들은 린스컴 같은 특이한 경우 아니고서는 굳이 하체 위주의 투구를 해서 얻을 게 없다.[7] 이 특징이 단적으로 드러난 게 2024 시즌인데 시즌 초반에는 ABS에 적응을 제대로 못했는지 구위와 제구 면에서 기복이 심해지고, 성적이 부진해지자, 멘탈이 무너지며, 커리어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7월 중순부터 양상문 투수코치가 부임한 이후 전체적인 조정을 거쳤고, 성적이 점점 좋아지자, 멘탈적으로도 안정되며, 부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멘탈 조율까지 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볼이 나오면 웃는다.[8] 9월 14일 넥센 히어로즈전 9회 말에 김웅빈-이정후-박정음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낼 때 비야누에바에게 배운 슬라이더를 확인할 수 있다.[9] 메이저 리그 구단 운영팀에 갔다는 것을 아는 걸 보면 꽤 친한 듯하다.[10]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박찬호를 비하하는 멸칭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11] 대학교 4학년을 통째로 날렸다. 이러고도 지명된 걸 보면 이미 어릴 때부터 평가가 좋았던 듯.[12] 두 타자를 모두 내보낸 후 아웃 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하고 내려갔고 김범수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팀 패배에 크게 일조했다.[13] 여자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의 기합 소리와 흡사하다. 던지고 나서 아자!를 항상 외쳤는데 이런 기합을 자주 넣었던 선수는 안지만이었고 롯데 자이언츠문경찬도 자주 했던 적이 있다.[14] 대부분은 이 때 숨도 참는다. 몸에 강한 힘을 줄 때 숨을 쉬면 힘을 온전히 내기 어렵다. 물론 예외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15] 김성훈이 생전에 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경기에서 블론 세이브를 한 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지금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듯.[16] 실제로 한동안 폐인처럼 지내다가 정우람의 권유로 살아났다고 한다.[17] 자기가 원했다기보단 정우람 다음 번호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