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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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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1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멸공통일 관련 여러 게시물로 인해 일어난 사건.2. 전개
2022년 1월 5일 정용진 부회장은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테다. 멸공!!!"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 글이 “신체적 폭력 및 선동에 관한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삭제 조치됐다. #이에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보도자료] 갑자기 삭제됨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끝까지 살아남을테다 #멸공 !!", "난 공산주의가 싫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관련 기사 사진을 공유하면서 "#기사뜸 #노빠꾸 #ㅁㅕㄹㄱㅗㅇ"라는 태그를 달기도 했다. # 이에 인터넷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고 인스타그램 측에서 시스템 오류라고 해명하면서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복구되었다. #
1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멸공, #승공통일, #반공방첩, #대한민국이여영원하라, #이것도지워라 등의 여러 태그와 함께 ‘“소국이 감히 대국에…” 안하무인 中에 항의 한번 못해’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기사 캡처를 올렸다. 해당 기사는 중국 외교부가 한국에 안하무인격 태도를 보여왔고 한국 정부는 중국의 노골적 하대에 항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시진핑 주석의 신년회견 사진도 함께 담겼다. #
1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찰에 통신 조회를 당한 사실을 알렸다. ‘통신 자료 제공 내역 확인서’를 올리며 ‘진행 중인 재판이 없고 형의 집행이 없고 별다른 수사 중인 사건이 없다면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내 통신 내역을 털었다는 이야기인데…’라는 내용의 글을 덧붙였다. 신세계 관계자는 “최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통신 내역 조회가 이슈가 되면서 정 부회장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접 확인 신청을 해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1월 8일, 전날 조국 前 법무부 장관이 "거의 윤석열 수준이다"라며 자신을 간접적으로 저격하는 내용의 트위터 글을 올리자 그걸 캡쳐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리스팩'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 이어 1월 9일에는 조국 전 장관이 이른바 '멸공 챌린지'를 이어가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정치인들을 비판하자 다시 이를 캡쳐해 '이분 진짜 #리스팩'이라고 태그를 달아 올렸다. #
1월 28일,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만난 사실을 공개하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는 글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
3. 해명
내 #멸공은 중국보다는 우리 위에 사는 애들을 향한 멸공이다 괸히 나랑 중국을 연결시키려 하지마라 난 그쪽엔 관심앖다 멸공은 가까운데 있다고 배웠다
나의 #멸공 은 중국과는 아무런 상관이없습니다 나는 남의나라가 공산주의던 민주주의던 일말의 관심도 없는 사람이입니다 남의나라에 간다면 그쪽 체제와 그나라법을 준수할 뿐입니다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위에 사는 애들에 대한 멸공입니다 나랑 중국이랑 연결시키지 말기를 바랍니다 내가 그날 조선일보의 기사캡쳐하면서 중국의 지도자 얼굴이 살짝 비친 포스팅은(사실 그포스팅에 얼굴이 들어가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대한민국을 소국으로 칭한것에대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반감 때문에 나온 반응이었습니다 아마도 나뿐만아니라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이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대한민국은 소국이 아닙니다 우리를 소국이라 칭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얘기하건데 난 남의나라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습니다 다들 괜히 오해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나는개인이오
2022년 1월 7일, 정용진 본인이 #멸공, #이것도지워라라는 태그와 함께 올렸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하고 대신 김정은 사진을 올리면서 "나의 멸공은 중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로지 우리 위에 사는 애들(북한)에 대한 멸공이고 나랑 중국이랑 연결시키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어 "대한민국을 소국으로 칭한 것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반감 때문에 나온 반응이었다. 다들 괜히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강약약강", "친중멸공", "중국이 허락해준 멸공이냐", "면세점에서 돈써주는 중국인 돈은 달달하고 착한 공산주의냐"는 반응과 함께 정용진의 주장들은 비논리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멸공을 말하지만 북한은 말이 공산주의지 공산주의라고 볼 수조차도 없는 주체사상이라는 뒤틀린 정치논리를 근거로 하는 절대군주정에 가까운 체제지만 우리식 사회주의라고 하며 사회주의란 용어를 포기하진 않는다. 중국도 정치체제가 뒤틀린 건 마찬가지로 마오쩌둥 사상 및 덩샤오핑 사상을 거쳐 시진핑 사상에 바탕을 두고는 있지만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1] 또 시진핑 사진을 삭제하면서 "사실 그 포스팅에 얼굴이 들어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라는 식의 어설픈 해명글을 올렸다.
그리고 자신의 멸공은 중국과 상관이 없다며 자신을 중국을 연결시키지 말라고 했는데 중국은 북한 문제에서 반드시 거론되는 국가다.[2][3]북한이 만행을 저지르는 배경 중 하나는 북한 자신들의 뒤에 중국이라는 뒷배경이 자신을 지지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북한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북한만을 비난하던 것을 넘어 점차 반중 성향을 갖게 되고 북한 문제에 있어 중국도 함께 거론하며 거세게 비판하는 것은 이 까닭이다. 애초에 본인이 중국과 시진핑에 대한 짤을 올리면서 멸공이라고 한 게 시작이다. 멸공을 외치면서 정작 중국공산당이 지배하는 공산주의 국가 중국은 제외하자는 정용진의 주장에 대해 주장의 근본적인 모순에 대한 반발이 터져나왔고 북한과 달리 중국은 돈이 되기 때문이라는 냉소적인 반응 등이 잇따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따라서 정용진이 정치적인 지식이 부족하든지, 아니면 향후 중국에서 자신의 sns 글과 관련해서 문제가 될 경우 후폭풍을 피하고[4] 중국 시장을 위해 수습한 것이라는 평이 나왔다.[5] 누가 봐도 중국 눈치를 보는 '사대외교'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려 놓고 정작 자신이 중국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것도지워라'라는 태그도 붙였는데 이것도 결국 본인이 삭제하였다.
이어 1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넘버원 노빠꾸'[6]라는 글자 장식이 꽂힌 케이크 사진을 올리면서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를 위협하는 위에 있는 애들(북한)을 향한 멸공”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다 같이 멸공을 외치자.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대화합”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고 한자로 직접 ‘사업보국(事業報國)[7], 수산보국(水産報國)'을 쓰는 동영상도 공개했다. # #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를 위협하는 위에 있는애들을 향한 멸공인데 걔네들을 비난않고 왜 나에게 악평을 쏟아내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앞으로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줄 영광된 통일조국의 앞날을 내다본다면 그런 소리 해서는 안된다고 배웠다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말고 우리 다같이 멸공을 외치자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대화합이다
또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중국식 잡채를 만드는 사진을 게시했는데 이에 노골적인 중국 러브콜이냐는 네티즌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
논란이 크게 확산되자 1월 10일 오후 5시경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
사업하는 집에 태어나 사업가로 살다 죽을 것이다. 진로 고민 없으니까 정치 운운 마시라.[8]
나는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한민국 헌법도 전문에,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 한다. 근데 쟤들이 미사일 날리고 핵무기로 겁주는데 안전이 어디 있냐?
사업하면서 얘네 때문에 외국에서 돈 빌릴 때 이자도 더 줘야하고 미사일 쏘면 투자도 다 빠져나가더라. 당해봤나?[9]
어떤 분야는 우리나라와 일본만 보험 할증이 있는데, 이유가 전쟁위험과 지진위험 때문이다. 들어봤나?
멸공은 누구한테는 정치지만 나한테는 현실이다. 왜 코리아 디스카운팅을 당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나한테 머라 그러지 못할거다.
사업가는 사업을 하고, 정치인은 정치를 하면 된다. 나는 사업가로서, 그리고 내가 사는 나라에 언제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매일을 맞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느끼는 당연한 마음을 얘기한거다. 내 일상의 언어가 정치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까지 계산하는 감, 내 갓 끈을 어디서 매야하는지 눈치 빠르게 알아야하는 센스가 사업가의 자질이라면... 함양할 것이다
나는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한민국 헌법도 전문에,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 한다. 근데 쟤들이 미사일 날리고 핵무기로 겁주는데 안전이 어디 있냐?
사업하면서 얘네 때문에 외국에서 돈 빌릴 때 이자도 더 줘야하고 미사일 쏘면 투자도 다 빠져나가더라. 당해봤나?[9]
어떤 분야는 우리나라와 일본만 보험 할증이 있는데, 이유가 전쟁위험과 지진위험 때문이다. 들어봤나?
멸공은 누구한테는 정치지만 나한테는 현실이다. 왜 코리아 디스카운팅을 당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나한테 머라 그러지 못할거다.
사업가는 사업을 하고, 정치인은 정치를 하면 된다. 나는 사업가로서, 그리고 내가 사는 나라에 언제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매일을 맞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느끼는 당연한 마음을 얘기한거다. 내 일상의 언어가 정치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까지 계산하는 감, 내 갓 끈을 어디서 매야하는지 눈치 빠르게 알아야하는 센스가 사업가의 자질이라면... 함양할 것이다
해당 인스타 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들어 있었다.
군대 안 갔다오고(*군대 다녀오면 남의 키몸무게 함부로 막 공개해도 되나? 그것도 사실과 다르게?) 6.25 안 겪었으면 주동이 놀리지 말라는데. 그럼 요리사 자격증 없으면 닥치고 드세요 이런 뜻인가? 내가 직접 위협을 당하고 손해를 보는 당사자로서 당연한 말을 하는데 더 이상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4. 쟁점
이 문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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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멸공 챌린지
[한겨레]“달파멸콩” 윤석열 이어 나경원·김진태도 때아닌 ‘멸공 챌린지’ 왜[파이낸셜뉴스]'멸공' 챌린지 시작되나..윤석열 이어 나경원 최재형도 SNS 가세
[서울경제]때 아닌 ‘멸공 챌린지’···윤석열 이어 나경원·최재형까지
5.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1월 8일, 윤석열 후보는 신세계 소유의 이마트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올리면서 #달걀, #파, #멸치, #콩을 태그했다. 이에 대해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선 '달걀+파=달빠/대깨문', '멸치+콩=멸공'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고 이 드립을 칭찬했다. # 같은 날 윤석열 후보는 공식적으로 "달파멸콩"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해석에 힘을 실었다.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들고 있는 사진을 따로 제공하기도 했다.
[부산일보]조국 보란 듯… 윤석열, 정용진 '이마트'서 '멸치'와 '콩' 주섬주섬
[한국일보]윤석열, 이마트서 멸치ㆍ콩 들고 찰칵... ‘멸공’ 정용진 지원사격?
[동아일보]이마트 찾아 ‘멸치·콩’ 집어든 윤석열…혹시 멸공?
그러자 정용진 부회장은 윤석열 후보에 화답하듯이 멸치와 콩이 멸공을 의미한다는 것을 밝히는 인스타 글을 게시하였다. 참고로 두 사람은 인스타 맞팔 사이다. 태그에 '#대게수호'라고 쓴 것은 '대깨'문을 비꼬는 것으로 보이며 '#나는 개인이오' 태그는 2020년 총선 전 극우 네티즌을 중심으로 차이나 게이트[10] 음모론이 떠돌 때 중국공산당 소속 조선족들이 시진핑 비판 글을 보면 당국의 처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본인이 반 중국공산당 세력이 아니고 일개 개인이라고 강조하면서 단 댓글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에서 기반했다. 하지만 중국공산당 '소속' 댓글부대가 진짜라면 기껏 양성해 놓고 반중 글을 하나 봤다고 처벌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 이미 중국공산당 소속인 걸 상층부는 알고 있을 텐데도 굳이 반정부 세력이 아니라는 댓글을 쓰고 자기 흔적을 남긴다는 것도 모순된다.
특히 음모론을 주도하면서 '선거는 한중전' 구호를 내걸고 미래통합당 투표 캠페인을 벌였던 우한 마이너 갤러리의 운영진이 총선 직후 밤에 갑자기 모두 클리너를 돌리고 탈퇴 후 잠적했다는 점에서 역공작 의혹이 나온 확실한 음모론인 만큼 태그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미 완전히 반박된 음모론을 제1야당 대선후보가 가져오는 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김정은 사진 올려 놓고 중국도 까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중국, 특히 시진핑의 독재를 까고 싶으면 천안문 6.4 항쟁, 홍콩 민주화 운동, 위구르 탄압, 파룬궁 탄압 등 중국을 자극할 여러 팩트가 있음에도 저 태그만 단 것은 중국공산당이 신경쓰지 않을 허황된 음모론 태그를 걸어 중국공산당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은 중국을 비판하지 않는 내로남불이 아니라고 빠져나가기 위한 방편이거나 그게 아니면 자신한테 쏟아지는 비판이 중국인 댓글부대의 소행이라고 억울하다고 생각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1월 10일, 윤석열 후보는 멸공 챌린지 논란에 대해 “제가 가까운 마트에 가서[11] 필요한 물건을 산 것뿐”이라며 "멸치육수를 많이 내서 먹기 때문에 멸치는 자주 사는 편이고[12], 아침에 콩국 같은 것도 해놨다가 많이 먹어서 콩도 늘 사는 품목"[13]이라고 해명했으며 '정책메시지가 나오다가 이념메시지가 나와 혼선이 나오는 것 아닌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표현의 자유가) 잘 지켜지는지, 안 지켜지는지가 우리나라가 자유와 민주에 기반한 국가라는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 아닌가”라며 “각자가 자유민주주의 헌법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가 의사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이고 표현의 자유로서 다 보장하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
1월 11일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멸공 인증 릴레이 논란에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해시태그를 달아본 적이 없다"[14]는 답변을 내놓는 한편 '멸치와 콩을 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것을 누가 기획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
5.2.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1월 8일,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전신) 원내대표도 윤석열 후보에 이어 이마트를 방문했으며 페이스북에 "오늘 저녁 이마트에서 멸치, 약콩, 자유시간 그리고 야식거리 국물떡볶이[15]까지 (샀다)"며 "'공산당이 싫어요'가 논란이 되는 나라는 공산주의 국가 밖에 없을 텐데. 멸공! 자유!"라는 글을 적고 '멸공, 자유' 해시태그를 달았다. # #
이어 논란이 되자 라디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산주의 이야기만 나오면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오히려 지나치다"며 "표현의 자유 부분에서 (자유 억압에) 항의하는 차원으로 동참했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
5.3.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은 울산 이마트에서 부인과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을 SNS에 올렸는데 "와이프는 늘 현명합니다. 주말 장보기 따라 나섰습니다"라는 글을 적고 '#멸공 #온양정씨화이팅 #윤석열 #이마트 #정갑윤 #원팀 #숨은콩찾기' 태그를 덧붙였다.[16] # #5.4. 최재형 전 감사원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달걀말이, 파가 들어간 맑은 국, 멸치 볶음, 콩 자반 등의 반찬으로 아침상을 받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5.5. 오신환 전 바른미래당 의원
오신환 전 의원도 멸치와 콩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오늘은 덩달아 멸치&콩 먹게 되네요~ ㅎ" 라는 내용을 게시했다.
5.6.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1월 10일 오후 태영호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태영호TV'에 "#멸치 #검은콩 #검은머리 이것만 있으면 탈모약 건강보험 필요 없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멸공 챌린지'에 동참했음을 인증했다.[17] #
5.7. 김연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연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도 인근 이마트를 방문해 달걀·파·멸치·콩을 구입하는 모습의 인증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주말엔 달파멸콩"이라고 적었다. #6. 반응
6.1. 정치권
6.1.1. 국민의힘
- 일부 국민의힘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멸치·콩 등을 사면서 정용진의 주장을 응원하는 '멸공 챌린지'가 이어졌다. 이에 철 지난 색깔론이라는 지적과 함께 2030세대의 반중(反中) 정서를 자극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
- 김진태 전 의원은 "정 부회장이 '멸공'이라고 했다고 시끄러운가 보다. 이분 대단한 분"이라며 "윤 후보는 이마트에서 달걀+파+멸치+콩을 구입했군요. 문파멸공"이라며 “저도 오랜만에 한번 외쳐보고 싶다. 다 함께 멸공 캠페인 어떨까”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적었다. # #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멸공의 돌풍이 아주 신선하고 상쾌하다. 멸공은 몸과 마음에 모두 좋다"고 말했고 "멸공과 반공은 한때의 인증샷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고 철 지난 구호도 아니다. 반공은 국시"라며 "공산주의자들은 수단과 방법,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법무부 장관일 때 제가 해산시킨 통진당 세력은 아직도 사회 곳곳에 곰팡이처럼 남아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멸공의 횃불을 들고 서울에서 시작된, 자유와 진리의 파도는 결국 평양을 뒤덮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멸공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사람은 뭐다?'라면서 해시태그로 오늘 점심은 '멸'추김밥과 검은'콩'두유를 언급하였다. 이미지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그가 ‘멸공’을 하던 ‘친공’을 하던 관심이 없다. 그러나 권력의 눈치를 봐야 하는 한국의 기업풍토에서,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의사표시를 하는 그의 용기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으며 “그가 최근 ‘멸공’ 관련 인스타그램이 ‘폭력·선동’ 등의 이유로 삭제됐다고 반발한 바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헌법적 권리인 표현의 자유가 침해된 것으로 우려를 표한다. 그가 지난해 5월 가재·우럭 등 음식을 올리며 ‘고맙다. 미안하다’고 인스타그램에 쓴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추모 글귀를 연상시킨 것으로 보도되며 감시의 대상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게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정용진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
하지만 1월 9일 정용진 부회장이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말고 우리 다같이 멸공을 외치자"고 하자 “표현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좌우 막론하고 멸공’을 외칠 때는 아니다. 이쯤에서 멈춰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지금이 어느 때인가. 멸공은 1950~60년대 한국전쟁 후 구호일 뿐, 지금은 누가 뭐래도 남북 평화공존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영선 전 중기부장관님은 신세계-이마트랑 본인 치적사업으로 콜라보까지 했으면서 멸치랑 콩좀 샀다고 억지 흉보는게 말이 되나"라며 "이마트 가서 장보는 일반 시민들은 소상공인 마음을 생각 안하는건가.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 오세훈 시장 선거때 많이 들이대다가 낭패보지 않았나"고 했다. 이는 박영선이 윤 후보가 이마트에서 장보기를 한 것과 관련해 "어느 대선후보의 특정 대기업 장보기의 그늘"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 다른 한편으로는 멸콩 챌린지를 자중할 것을 주문했는데 후보가 가볍게 던진 말을 주변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 챌린지로 이어가 이념적 아젠다로 만들었다며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좋다고 발언했다. # 이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논란이 되던 와중에 이를 "가볍게 던진 말"이라고 일축한 것이다.
-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멸공 인증을 한 사람들에 대해 "성향이 원래 그런 사람들"이라면서 "선거를 전체 국민을 상대로 해야지 특정 계층만 갖고 선거를 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
-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선대본부 첫 회의 직후 ‘멸공 챌린지가 당내에서도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는 질문에 “선대본부 차원의 방침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고, 선대본부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저도 사실 썩 동의하기는 어렵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 이어 라디오에 출연해 '달파멸콩' 해시태그와 멸공 챌린지는 전적으로 2030 청년보좌역들의 작품이었으며 정책본부장인 자신도 선조치 후보고에 의해 패싱을 당하고 사후에 설명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19] 12:45부터
- 민경욱 전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장보기 리스트를 통해 "부정선거모르면필패'"라는 세로드립을 쳤다. 본인이 평소에 밀던 2020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시 제기한 것이며 '거제도산 문어'를 명시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뉘앙스도 남겼다. #
- 김근식 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은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그런 내용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우연의 일치로 젊은이들이 보다 보니까 이거를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가면서 놀잇감으로 되는 것이지, (윤 후보가 멸공에 동의한다는) 거기에 전혀 그런 의도가 저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 이에 같은 방송에 출연한 현근택 이재명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영상 파일 이름이 정용진 부회장 아이디(yj_loves)랑 똑같고, AI에서 얘기한 것도 있다"며 "AI에서 그걸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은유적인 놀이가 아니라 진짜 멸공이라는 구호로 정치적 논쟁을 확대하는 것은 결코 득표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 문제의 본질은 멸공 그 자체가 아니다"라면서 "멸공이라는 표현이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인스타그램을 삭제해 버리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자의적이고도 과도한 제한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의문 제기이자 항의"라고 인스타그램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게시글이 삭제되었던 상황을 꼬집어 비판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의 격앙된 반응에는 "혹시 표현의 자유보다는 '달파', '멸공'이라는 단어가 먼저 눈에 들어와 화들짝 놀라셨기 때문일까"라고 반문했다. #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960~70년대에는 반공을 비판하면 처벌받았던 점을 생각하면 현재의 멸공 비판 현상은 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가 상당히 보장되는 사회라는 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고 "멸공이라는 단어에 대중이 반응하는 이유는 독재 권력을 공산당으로 포장하고 있는 중국과 북한에 의한 안보 위협과 문재인 정권이 지난 5년간 한국을 소국이라 칭하며 문화 침탈과 한한령 보복을 일삼는 중국과 남한을 겨냥한 핵무기 개발을 해온 북한에 대해 굴종적이고 끌려가는 외교로 일관한 것에 대한 반작용이기도 하다"며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대한민국 안보를 튼튼히 하고 올바른 북한 비핵화 정책을 추진한다면 멸공이라는 단어도 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
- 당내에서는 상반된 평가가 나왔다. 한 중진 의원은 "멸공을 포함해 사나흘 국민의힘이 이슈를 주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며 온라인상의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이 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고 당 관계자는 "계속해서 관심을 끌고 이슈를 주도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는 한다"며 "승부를 건 셈"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반면 다른 당 관계자는 "선거 국면에서 중국, 북한 등 외교안보에 민감한 이슈를 섣불리 의제화했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한 중진의원은 "정용진 부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멸공'이든 뭐든 말할 수 있지만, 야당이 이걸 정치적 소재로 삼으면 안된다"며 "전통 지지층만 바라보고 선거를 치르는 것은 패배의 지름길"이라고 했으며 또 다른 당내 한 관계자는 "대선을 두 달 앞두고 중원에서 싸우진 못할망정 지금 강성 지지층에 매달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위기"라고 강조했다. # #
6.1.2. 더불어민주당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모 유통업체 대표의 철없는 '멸공' 놀이를 말려도 시원찮을 판인데 따라 하는 것도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김종인 체제에서 잠시 중도의 길 걷나 했더니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대놓고 일베 놀이를 즐기면서 극우 보수의 품으로 돌아간 듯하다"며 "자중지란 끝에 겨우 돌아온 윤석열표 선대위 대전략이 고작 국민 편 가르기, 구시대적 색깔론이란 말인가"라고 혹평했고 '멸공 논란'에 표현의 자유를 언급한 데 대해 "표현의 자유든 어떤 자유든 그 자유를 누리려면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 없는 자유는 없다"고 지적하며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할 게 아니라 그 표현에 대한 자유를 누리려면 그에 대한 자유로운 비평, 비판도 수용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런 용기와 포용력이 있어야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일갈했다. # # #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후보에) 그치지 않고 나경원 전 의원, 대기업 오너도 동참하고 언론은 홍보를 자처하고 있다"며 "색깔론으로 재미를 봐왔던 기득권 카르텔의 신속한 극우동맹"이라고 혹평했다. #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일베 정당 후보 인증 삼매경에 빠졌다. 지지율이 여의치 않자 앞 다투어 일베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화력을 지원하는 모양새"라며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멸공 운운하며 멸치와 콩을 들고 시대 퇴행적 놀이를 하는 한심한 모습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국익 앞에 일베 장난질이라니,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중국에서 사업하는 우리 기업의 피눈물과 고군분투를 조금이라도 생각해봤나. 국익은 안중에도 없고 위험천만하고 불안하기 짝이 없는 윤 후보와 윤핵관 권력 놀음 앞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 멸치와 콩으로 멸공을 부르짖다 끝내 공멸할 수 있다"고 비판했으며 "개사과 논란도 단순 해프닝이 아님을 스스로 실토하는 셈"이라고 비꼬았다. # # #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멸공' SNS 논란에 대해 "(한국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진) 이럴 때 대기업 대표들은 더욱 더 우리 국민들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는 게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마치 SNS로 관종 행태를 하는 것, 여기에서 왜 만족을 느끼는지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없고 부끄럽다고 생각이 든다"고 직격했으며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 등을 구매한 윤석열 후보를 두고 "여기에 영합하는 대선 후보 이게 뭡니까, 도대체. 정말 부끄러운 모습이다"라고 꼬집으면서 “2022년에 멸공이라는 이야기를 대기업을 이끌어가는 CEO와 대통령 후보 한 사람의 입에서 들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구시대적 색깔론이 나와 경악했다”고 했다. # #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겉 목적은 밥상 물가와 방역패스 점검[20]이라는데 속 목적은 암호를 잘 접수했다는 인증샷 같다. 중국공산당 모욕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응원한다는 (의도)"라고 지적했으며 "서민생활이든 방역이든 중국관계든 관심없고 자본의 하수인, 비지니스 프랜들리가 될테니 걱정말라는 고도의 시그널인 셈인데, 잘들 논다. 이번 기회에 아주 정용진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지 그러나"라고 야유를 보냈다. # #
-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윤 후보의 ‘공정과 상식’이 망하자 ‘멸공과 자유’로 판갈이 중인 듯하다”며 1970~80년대 흑백TV 윤석열 검찰당 구호로는 안성맞춤”이라고 비꼬았다. # 이어 "정 모 회장이 '멸공'을 SNS에 올린 이후 윤석열 후보 '멸콩', 이어서 나 전 의원까지…그냥 관종인 거죠? 모르는 척하면 서운하실까 봐. 다음 주자는 누굴까요?"라고 꼬집었다. #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론 머스크 말•글 한마디로 코인 시장이 들썩이고 트럼프 트윗 한 줄로 국제금융시장이 출렁이는 모습 보면서 부러웠을까”라며 “정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지적했으며 “링크해서 중국을 자극하는 게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 신세계는 앞으로 중국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본인의 그런 한 마디가 중국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수많은 우리 기업과 종사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라. 사려 깊지 못한 행동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
이어 "애초에 정용진 부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이 들어간 기사를 SNS에 올리며 반중을 의미하는 듯한 멸공 해시태그를 달았다. 비난이 일자 슬며시 사진을 북한으로 바꾸고, 화제를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바꾼다. 오너 리스크 비난에 북한 리스크라며 물타기를 한 것"이라며 "정 부회장 본인이 받아야 하는 비난의 화살을 북한으로 돌리다 보니 대선정국에 색깔론이 등장했다. 반공·멸공 이야기만 나오면 힘이 나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도 같은 편에 섰다. 조만간 정 부회장의 국민의힘 영입론도 나올 기세"라고 비판했다. #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어느 대선 후보의 특정 대기업 편의점 장보기의 그늘"이라며 "코로나로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마음은 생각해봤을까"라고 지적했다. #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비판이 나온 후에는 “윤 후보님 ‘약자와의 동행’ 위원장 유효하신 거지요”라고 물으면서 “‘어려운 소상공인 마음을 먼저 생각하자’가 갈라치기면 ‘약자와의 동행’은 분열·선동인가”라고 되물었다. # 또 정용진 부회장을 겨냥해서 “멸공에서 멸한 사람이 누구냐. 자기 자신”이라고 꼬집었다. #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AI 윤석열, 달파멸콩이 우습지도 않은 이유"라며 "멸공놀이하는 편견 가득찬 머리와 사람 잡는 검찰의 과거 경험을 집어넣은 'AI 윤석열'도 비전 없기는 마찬가지다. 외양만 진취적이지 쓸데없는 고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21] # 이어 “윤주부님, 이마트 문 닫기 전에 얼른 국물용 멸치와 대두로 교환하거나, 진심이 아니라면 그냥 환불하심이 좋겠다”고 꼬집기도 했다.[22] #
- 유기홍 의원은 "(정 부회장의) '멸공 놀이'에 하루 만에 신세계 시가총액 1700억원 가량이 증발했다. 더 한심한 것은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 나경원 최재형 등 야당 인사들도 합세했다는 점"이라며 "한심한 바보들의 행진"이라고 꼬집었으며 윤석열 후보가 '멸공'을 연상시키는 멸치와 콩을 구매한 뒤 '육수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선 "논란이 되자 이상한 변명을 늘어놓은 것은 '개 사과'를 떠올리게 한다. 멸공은 결국 전쟁하자는 말이다. 그것은 공멸"이라고 비판했다. #
-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멸공 챌린지 사진을 공유하고 "이들의 치졸한 멸공멸콩 놀이"라며 "공멸당하고 그마트에 취업하려나. 그 시간에 '열공'이나 하라는 국민들이 질책이 씁쓸하게 다가온다"고 꼬집었다. #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멸공 챌린지에 대해 참 우습기도 하고 어처구니가 없다며 날을 세웠는데 굳이 마트까지 가서 멸치로 국물 내겠다면서 볶음멸치를 사는 건 앞뒤가 안 맞다며 일단 저질러 놓고 여론이 안 좋으니 뒤늦게 장을 본 거라고 해명을 하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은 전반적으로 국민을 우습게 보고 우롱하는 거라고 비판했다. #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멸공 릴레이에 대해 "윤 후보가 남초 커뮤니티에서 드러나는 20대 남성들의 지지 회복 전술을 쓰는 것인데, 문제의 핵심은 윤 후보의 준비 부족이기 때문에 지지율 회복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참 안타깝다. 시대가 지금 어느 시대인데 멸공, 어찌 보면 일베스러운 놀이를 하고 있다"고 일갈하며 "정 부회장 같은 경우도 사실 처음에 이걸 올렸을 때 시진핑 사진을 올렸었다. 그러면서 문제가 커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교역 1위 대상 국가인데 과연 그렇게 해도 되느냐. 이분이 그냥 간단한 분이 아니잖나. 대기업 재벌 오너라는 면에서 굉장히 큰데 문제가 더 심각한 거는 윤 후보가 거기에 부화뇌동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이게 어찌보면 약간 위험하다고 보는 게 (윤 후보가)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중국 되게 안 좋아한다. 중국 젊은이들도 우리나라 안 좋아하고' 외교적으로 절대 할 수 없는 말인데 쉽게 하더라"라며 "어찌 보면 최근에 행보가 이대남들의 요구를 약간 부응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거에 대해 중국 측에서 만약에 이 문제를 바라봤을 때 과연 어떻게 볼 것인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지금 많이 가 있는데 본인(정 부회장)이야 지금 철수했다 그러지만 지금 중국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잖나. 이 사람들은 저는 생각해야 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 #
- 임세은 선대위 대변인은 "(정 부회장은) 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거기에 동조하는 정치인들은 조금 어이가 없다"며 "청년 남성들이 목숨을 걸고 엄중하게 우리 국가 안보를 지키는 현실에서 장난처럼 멸치를 사고 콩 사면서 희화화한 것은 매우 창피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 도무지 바닥을 알 수 없는 저 무지와 유치함이란... 이제 좀 있으면 중국도 중공이라 하겠구나”라고 비판했는데 “박근혜 탄핵으로 최소한 유신시대의 퇴행은 극복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시대착오와 단무지의 끝판왕이 등장, 국가주의와 멸공통일을 되살리는 망동을 이어가는 상황에 분노보다 부끄러움이 앞선다”고 말했다. # 이어 멸공 챌린지에 참여한 최재형 전 원장의 아침상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망둥이도 (뛰니) 꼴뚜기도. 가관이다. (이게) 보수의 품격?"이라고 저격했다. #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달파멸콩'에 대해 "달은 문재인, 파는 깨뜨릴 파(破). 문재인을 깨뜨리고 멸공하자는 뜻"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이어 "(정용진의 멸공 발언이) 정치적 쟁점으로 번졌는데 기업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큰 리스크"라고 평가하면서 "멸공은 단순히 반공, 승공 개념을 넘어 뿌리째 뽑는 것, 박멸하겠다는 것,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건데 남들 귀한 자식들 다 군대 보내면서 본인은 안 갔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 #
-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입만 살아서 떠드는 게 참 보기 그렇다”고 비판했는데 “멸공이라. 현실적인 방법은 상대가 북한이든 중국이든 전쟁을 일으켜 전부 살해하는 수밖에 없다”며 “공산주의 아니 그것이 무엇이든 다른 집단을 멸망시키겠다는 천박함도 문제지만 전쟁하려면 군인이 필요하다. 신세계 부회장 상속받은 정용진씨 면제죠?”[23]라고 직격했다. # #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멸공은 공산당을 멸한다는 것 아니냐며 그렇게 하려면 북진통일을 해야 된다.'고 말했고 이른바 '색깔론'이라며 '붉그스레한 사람 색깔을 칠해두고 저 사람들 다 쫒아내자. 다 박멸하자.'는 민주공화국에서 할 일이 아니라며 '폭력'이라고 했다. '민주공화국은 모든 의견과 모든 주장을 서로 허용하고 인정하고 토론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이고 민주주의이고, 자유이다. 그렇지만 단 하나 민주공화국이 싸워야 할 적은 '폭력이라며 멸공, 색깔론은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
6.1.3. 그 외
- 정의당은 "뿌리는 숨기지 못하는지 보수 정·재계가 ‘멸공’으로 하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은 "멸공이라는 국시 아래 수사 받고, 고문 받고, 감옥에 갇힌 민주화 투사의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그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대선도 출마하고 기업 활동도 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재미삼아 멸공을 말한다니, 제 아무리 염치가 없어도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정용진 부회장이 있는 신세계 계열 할인점인 이마트는 전태일 평전을 읽는 직원을 해고하거나 직원의 애인이 민주노총에 근무한다는 사실까지 보고하게 하면서, 직원 사찰을 일삼았던 전력도 있다"고 지적했다. #
- 이상돈 전 의원은 "윤 후보, 이준석 대표 다 총을 만져보지 않은 사람들이 뭐 멸공, 멸공하는 게 난 좀 듣기 거북해요. 총이라도 만져보고 얘기를 해야지. 아마 군대 갔다 온 젊은이들은 다 그런 생각 할 거예요."라고 밝혔고 "‘멸공'시리즈는 정치를 희화화하는 품위 없는 행동이다"고 질타하며 "묘하게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부터 지도부였던 이명박, 정운찬, 김황식, 황교안, 윤석열, 이준석 모두 병역면제이거나 제대로 총을 만져보지도 않았다"며 비꼰 뒤 "그런데도 '멸공'이라고 외칠 수 있는지 의아하다"고 입맛을 다셨다. # #
6.2. 재계/기업/주주
{{{#ffffff 정용진의 SNS 발언 논란 직후 신세계 주가 폭락 | |
같은 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 폭락 | |
같은 날 아모레퍼시픽 1월 10일 주가 폭락 | |
같은 날 LG생활건강의 주가 폭락[25] | |
같은 날 이마트의 주가 상승 |
다음 날 1월 11일의 신세계 일시적 주가 상승.[26] |
- 이 사건의 영향을 들여다보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정용진은 신세계 주주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여동생인 정유경이라는 사실이다.[27] 정용진은 신세계와의 지분 정리를 통해 신세계에 보유한 지분관계가 없고 현재는 독자 경영을 진행한다. 정용진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은 이마트[28]인데 멸공 발언이 크게 논란이 된 1월 10일 이마트 주가는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29] 하지만 이는 신세계와 이마트의 사업 목표가 다르다는 이유가 한몫한 결과다. 이마트는 이미 중국에서 철수해 오로지 대한민국만을 상대로 장사하는 기업인 반면 신세계는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날로 사업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 따라서 상황 자체가 다른데 신세계와 이마트를 비교하는 것은 넌센스다. 오히려 신세계의 진짜 경쟁사인 롯데쇼핑,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1%밖에 하락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그리고 정용진은 엄연히 현직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해당한다. 일개 직원의 행동이 회사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는데 부회장이자 회장 가문 장남의 논란은 회사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애초에 기업인의 SNS 때문에 주주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부터 비정상이며 이런 오너 리스크가 발생하면 주총에서 개박살이 나고 가문의 장남이 기업 총수를 승계하는 일은 한국에서만 주로 발생하는 일이다. # 거대한 집단의 총수를 넘겨받는 일은 오히려 본인이 그렇게 싫어하는 북괴 백두혈통들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 신세계 주주, 재계에서는 우려를 표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 당시 THAAD 배치 장소를 제공한 롯데그룹이 한한령의 표적이 되어 중국에서 퇴출되다시피 했으며 피해액은 2018년 초 기준으로만 2조원에 달했다는 것을 볼 때[30] 근거가 없지는 않다.[31] 롯데를 계기로 재계에서는 중국을 못 믿을 거래처로 확실히 인식하면서 對중국 사업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는 추세다.[32] 그러나 아직도 중국 시장의 비중은 높은 편이다. 이마트는 1993년에 중국에 진출했으나 영업 부진으로 인해 모든 매장을 매각한 후 2017년에 철수해서 역시 중국과 관련성이 적어졌다. 이마트를 중국어로는 이마이더(易买得)로 발음하는데 쉽게 살 수 있다는 뜻이어서 코카콜라와 함께 잘 지은 중국어 기업명으로 종종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신세계 그룹 전체로 보면 여전히 중국 시장의 비중이 상당하다.
-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2021년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9월 중국 법인인 '기이가무역(상해)유한공사'에 약 14억 원, 베트남 법인인 '신세계 인터내셔날 베트남'에 10억여 원을 출자했다. 2021년 11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공산당이 싫어요" 관련 발언 논란과 이 논란이 이어지면서 중국과 베트남 사업에 미칠 영향에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 #
- 신세계 주주들은 정용진의 거침없는 발언이 중국과 베트남 관련 사업에 영향을 끼쳐 주가를 떨어뜨리지 않을까 불만을 표했다.
- 한 주주는 “애플과 테슬라도 큰손인 중국 눈치를 보면서 경영하는데 시진핑 기사까지 메인으로 들고 왔다는 건 오너가 공과 사 구분을 못하는 것 아니겠냐”며 “신세계가 앞으로도 국내 내수로만 먹고 살자는 말밖에 더 되겠냐. 면세점은 앞으로 장사를 안 할 생각이냐”면서 맹비난했다.
- 다른 주주는 “지난 10년간 이마트 주가는 하락했고 신세계 주가는 횡보했다”면서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하고 마치 정치권 후보처럼 지지받는 것으로 상황을 즐기면서 관심받는 것보다 신세계그룹에 투자하는 투자자들과 직원들을 위해 힘써달라”고 지적했다.
- 또 다른 주주는 “여기 대한민국에 공산당 좋아할 사람 있나요? 철부지 애도 아니고 대세가 미국으로 기운 것도 아닌데 기업가가 할 말을 어떻게 다하고 삽니까. 중국의 본격 대응을 받아 주주 불안을 야기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일기장에 써놓는 것이 좋지 않은지…”라고 글을 남겼다. #
- 주가가 요동치자 주주 게시판에서 ‘멸공 리스크는 주식 인생에서 처음 본다’, ‘부회장님부터 군대 다녀오세요’, ‘유통주 샀는데 방산주였네’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
- 유통업계에선 정용진의 행태가 비정상적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 대형 유통업체 한 간부는 “대기업 총수는 자신의 한마디가 그룹 전체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말을 최대한 아끼는 게 일반적인데 정 부회장은 스스로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경영 철학에 대한 소신 발언도 아니고 철 지난 멸공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는 건 그룹 이미지에 나쁜 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이 올린 게시물이 많은 호응을 얻으면 그 반응이 전부인지 착각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정 부회장은 자신이 인플루언서인지 기업 최고경영자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
- 한 재계 관계자는 “당장은 정 부회장의 열렬한 지지자들이 전방위로 방어해주지만, 충성도 높은 소규모 지지자들에 의존해 경영을 계속할 수 없는 것”이라며 “대기업 총수들이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지 않고 정치적 발언을 삼가는 이유를 정 부회장도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상장사 오너 개인의 돌발적인 언행으로 수많은 주주들이 재산피해를 입는다면 분명히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며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도 기업이 개인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선을 넘는 언행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 정용진 부회장의 오너리스크가 2022년에 예정된 SSG닷컴의 상장에도 악영향을 줄 거라는 관측도 나왔다. 한국거래소가 2022년부터 상장 심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만일 정 부회장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발언을 계속한다면 ESG 관련 심사에서 부정적 요소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었고 불매운동 확산으로 매출 실적이 나빠지면 이것도 상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었다. #
- 1월 10일자 신세계 관련 주식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주주를 비롯해 투자자들의 거센 비판과 항의 글이 올라왔다. "돈에 좌우가 있나, 돈 관리해야 할 사람이 좌우 따지면 망한다", "시대가 어느 때인데 멸공", "시장 논리도 모르고 멸공, 이럴 거면 엄한 주주들 피해 입히지 말고 신세계당 만들어라" 등의 반응이 쏟아졌으며 자신을 신세계 주주라고 밝힌 투자자는 "신세계다 신세계... 멸공은 공멸"이라며 한탄했다. #
- 신세계 종목토론방에는 “조용히 기업 발전에만 신경 써달라”, “운 좋게 재벌가에서 태어나 북한 3대 세습 마냥 물려받아 놓고 외치는 멸공에 한숨만 나온다”, “소액주주들은 웁니다”, "주주들 계좌에 폭탄을 던졌다. 방산업체로 바뀌는 건가" 등의 글들이 게재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종목토론방에도 “정용진의 멸공으로 신세계를 열었다”, “중국 사업은 끝났네” 등의 비판과 우려를 담은 글들이 올라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게시판에는 "용진아 정신차려라", "정용진 상대로 손해배상 해야 하는거 아닌가", "이제 진짜 손절해야 하나요" 등의 게시글이 이어졌다. # # #
- 신세계그룹 소속 계열사인 신세계디에프에 근무하던 한 직원은 블라인드에 정 부회장의 경솔한 행동이 회사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용진아 맞짱뜨자/불만있으니까 맞짱뜨자 너때문에 다 죽게생겼다/(신세계)백화점 본점 19층으로 와라"라고 결투를 신청하는 글을 썼다. 이에 댓글을 통해 이마트 직원은 "중국 대상 판매는 이제 접어야죠. 오너 일가중 한 명이 멸공이라 했으니 중국인들 썩 꺼져라 선포했다고 봅니다", 정유경 사장이 이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직원은 "우리도 힘든데..."라는 반응을 보였다.[33] #
-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조는 "기업인 용진이형은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정말 '자유인'이며 '핵인싸'이고자 한다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고 말했으며 "27년간 그룹 캐시카우인 이마트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그동안 수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기회나 때를 놓치는 실기를 반복했다”[34]며 "고객과 국민들께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
- 2022년 1월 10일 오전, 신세계의 주가가 8.2% 급락했다. 정용진에 의해 촉발된 오너 리스크로 인한 주주들의 우려가 커졌다. # 마찬가지로 광주신세계 주가도 하락했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도 5.69% 급락하면서 오너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주식의 종목토론방에서 정용진 부회장을 욕하는 주주들이 많았다. # # 비교대상인 이날의 코스피 지수는 - 0.95%였다. 이날 하루 신세계는 1670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3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고 여기에 다른 그룹주까지 합쳐서 신세계그룹의 총 시가총액은 2400억원이 증발했다. # #
2022년 1월 10일 최종주가(전일[35]대비)
신세계인터내셔날 - 133,000(-7,500|-5.34%)
광주신세계 - 176,000(-1,500|-0.85%)
신세계 I&C - 133,000(-6,000|-3.16%)
신세계푸드 - 78,100(-1,700|-2.13%)
이마트 - 149,000(+500|+0.34%)
신세계건설 - 39,200(+1,450|+3.84%)||
광주신세계 - 176,000(-1,500|-0.85%)
신세계 I&C - 133,000(-6,000|-3.16%)
신세계푸드 - 78,100(-1,700|-2.13%)
이마트 - 149,000(+500|+0.34%)
신세계건설 - 39,200(+1,450|+3.84%)||
6.3. 언론계
- 정용진의 멸공, 위험한 정치였다(중앙일보)
- 엄숙한 반공에서 경박한 멸공으로(노컷뉴스)
- 퇴행적 ‘멸공’ 챌린지(서울신문)
- '여가부 폐지'에 ‘멸공 챌린지’, 윤석열 퇴행 어디까지인가(한겨레)
- 정용진 부회장의 가벼운 언행, 이런 게 ‘오너 리스크’다(한겨레)
- 정용진의 소통 '인싸'와 '관종' 사이(뉴스1)
- 오너 리스크(세계일보)
- 소통? 오너리스크?…양날의 SNS(헤럴드경제)
- 어느 재벌 3세의 #멸공 놀이(국민일보)
- 정용진 부회장님, 정치를 돌 보듯 하세요(파이낸셜뉴스)
- 나라의 국운뒷전 정치권 ‘달파멸콩’ 놀이 한심(프레시안)
- 색깔론·젠더갈등, 표 얻자고 국민 분열 조장하나(부산일보)
- 오너리스크(국제신문)
- 어떤 재벌과 정치인들의 한심하고 천박한 ‘멸공 챌린지’(민중의소리)
- 사업가 정용진의 오해(일요신문)
- 핵인싸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불안한 개미들(디지틀조선일보)
- 불안한 개미 투자자를 '패닉'에 빠트리는 경영진(노컷뉴스)
- 정용진의 멸공(조선일보)
- 정용진 '좋아요'(동아일보)
- '멸공'이라고 말하면 안되나(매일경제)
- 北 미사일엔 찍소리 못하면서, 정용진 '멸공'엔 죽창가… '콩'이 그렇게 좋아요?(뉴데일리)
6.4. 기타
-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오늘날 젊은이들은 반중정서가 강하기 때문에 공산당을 북한보다는 중국과 결부시키는 경향이 강하다”면서도 “멸공이란 단어의 현대사적 함의가 복잡하기 때문에 사회 지도층이 이런 식으로 쓰는 것은 바람직하진 않다”고 지적했다. #
-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여성가족부 폐지부터 시작해 ‘이대남’들의 정서를 겨냥한 것”이라며 “정치 지도자는 중국·베트남 등과도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남초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처럼 가볍게 메시지를 던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
-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정책 담당인 ‘원희룡 본부장’ 패싱 등은 선거기구 개편에도 문제가 해결된 게 없다고 보여주는 것”이라며 “후보 리스크가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나아질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
-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윤 후보의 리스크 가운데 하나는 간헐적으로 극우 성향을 드러내는 것인데 여전히 ‘멸공 논란’ 등으로 일련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 정치초보인 윤 후보의 핵심이 바뀐 게 없다”고 짚었다. #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21세기 대한민국에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 거의 윤석열 수준”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정용진 부회장은 이를 캡쳐해 "리스팩"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올렸다. # 1월 9일에는 트위터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정치인들의 ‘달-파-멸-콩’ 일베놀이. 뿌리가 어디인지 보여준다”는 글을 올렸는데 이에 정용진 부회장은 이를 또 캡쳐해 "이분 진짜 #리스팩"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올렸다. #
-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정치검찰(21세기 전두환정치군인)인 윤석열과 일베(친일반공의 사생아집단)의 화학적 결합"이라며 "한국판 극우의 완성"이라고 일갈했으며 "정용진은 국대 떡볶이 김상현이 부러웠다"며 "윤석열이 김종인과 결별한 이유가 국힘당을 검찰당과 일베당으로 만들기 위한 것임이 드러났다"고 날을 세웠다. #
- 최영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비단 주주뿐만 아니라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 하청 기업들 다 합치면 신세계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상당히 큰데 본인은 '하고 싶은 얘기 하는 거다'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회적인 리스크죠. 기업의 리스크를 넘어서"라고 우려했다. #
- 김어준은 "(과체중으로 군면제 받은 후) 체중을 빼고 지금도 평상시 체중을 유지하시는 것 같은데 멸공할 거면 군대 가셨어야 한다”고 저격했으며 '달파멸콩'을 "달은 문재인, 깨트릴 파(破),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를 타파하고 공산주의를 멸망시키자"로 풀이하면서 "재벌 오너와 대선 후보가 대선 캠페인을 일베 놀이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있는 셈인데, 언론들은 아무 비판 없이 이를 기사화하고 포털은 또 이 놀이를 전 국민에게 뿌려주고 있다"고 비판했고 “애들도 아니고 본인이 재벌 오너로서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마자 이번엔 멸공 안 쓰고 ‘○○’?”이냐며 SNS 중독인 것 같으니 전문가와 상담해 볼 것을 권했다. # # #
- 김용민은 자신의 SNS에 "소비자를 우습게 여기다 못해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는데, 그(정용진 부회장)의 매장에는 갈 수 없는 노릇"이라며 "온·오프(라인) 모두 발길 끊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신세계그룹 불매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
- 황교익은 "멸공은 북진을 의미한다. ‘멸치콩주의자’들은 무력으로 북진해 공산당 무리를 무찌르자고 주장하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대들이 먼저 총을 들고 나서서 피를 흘릴 각오는 하였는가. ‘멸공’이라고 혈서라도 써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승만이 북진통일을 외치다가 전쟁이 터지니 국민을 버리고 제일 먼저 도망갔다. 당장에 전쟁이 나면 멸치콩주의자 너희가 제일 먼저 도망갈 것임을 국민은 다 안다. 말장난하지 말라”고 일침했고 “대한자유투사들이여, 마트에서 멸치·콩을 산다고 멸공이 되겠는가. ‘멸치콩주의자’들에게 요구한다. 진정으로 북진멸공을 원하면 북으로 가라. 재벌도 끼여 있으니 군자금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아님을 선언하고 가라. 대한민국 헌법은 침략전쟁을 부정한다”고 했다. #
- 박노자 교수는 "한국 기업,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가장 큰 위협 중의 하나는 재벌 왕조 상속자들의 의식·지능 수준, 그리고 사법계 일각의 정신 상태"라고 꼬집으면서 "'바보들의 행진'이라는 말이 이럴 때에 쓰이는 것이겠죠?"라고 작심 비판했으며 "인권의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반한(反韓)빨갱이 호소가 폭력에 대한 혐오발언·선동이라는 것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듯"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들을 싫어하는 것은 당신의 권리"라면서도 "어떤 괜찮은 SNS라도 증오와 폭력적인 행동을 선동하는 게시물은 삭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향해서는 "한국 극우들은 본래 수준 딱 그대로다. 정말 불가사리처럼 진화를 거부하는 동물들"이라며 "'멸공'의 '멸'은 '죽임'을 뜻한다. 공산주의(자)를 죽이자는 것, 즉 살인, 파괴 선동. 해석에 따라 전쟁 선동일 수도 있다. 공무원 내지 대통령 후보생이 할 일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 진중권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멸공'이란 단어가 마음에 안든다고 그 낱말을 사용할 타인의 권리를 빼앗아도 되는가? 이게 문제의 핵심이자, 이 사안에서 따져야 할 유일한 문제. 마음에 안들면 그냥 '난 동의하지 않는다' 혹은 '난 그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하면 될 것을"이라고 지적했으며 "한 개인이 농담 한 마디 한 것을 확대해석해 억지 명분을 만들어 상대를 공격하는, 저 속들여다 보이는 80년대 운동권 수작에 호응하는 명분 깡패들이 이렇게 많다니... 과거에 6.25가 했던 역할을 이제는 민주화운동이 하는 듯...고작 이꼴 보려고 운동했냐? 너희들이 대중가요 검열하고 음반 뒤에 건전가요 끼워넣던 박정희, 전두환이랑 뭐가 달라?"라고 비판했고 나아가 “그러는 너희들은 훈련소에서 ‘멸공의 횃불’ 안 불렀냐? 꼬우면 그때 항의를 했어야지. 진심으로 그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군가 목록에서 그 노래 없애자고 하라”는 말도 덧붙였다.[36] #
안녕하세요?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입니다.
조금전 있었던 황당한 일입니다.
정용진 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멸공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오후 5시 38분에 숙취해소제 RU21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테다. 멸공!!!"
이같은 유머러스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불과 4시간만에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게시물이 강제로 삭제됐습니다.
'폭력과 선동'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것입니다.
'멸공'이라는 단어가 '폭력'과 '선동'을 일으키나요?
결국 용감한 정용진 회장은 똑같은 게시물을 그대로 다시 올렸습니다.
진짜 마음같아선...
박근혜 대통령님과 정용진 회장과 강용석 소장과 다함께 미국으로 달려가서...
마크 저커버그... 그리고 수잔 보이치치를 만나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아시아 담당자의 편향된 시각에 항의를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분단 국가입니다.
그것도 독재자 빨갱이 공산당 북한이 주적인 대한민국입니다.
'멸공'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반드시 가져야만 하는 '이념'입니다.
우리 모두 다함께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더더욱 열심히 응원해야 합니다.
더욱더 3월 9일 대통령선거 반드시 우리가 승리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빨리 이준석은 국민의힘에서 탄핵되어야 합니다.
더이상 시간이 길어지면 안됩니다.
이재명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는 공포스러운 상황.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다함께 힘을 모아주세요.
감사합니다.}}}||
6.5. 중국
- 1월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관련 기사가 실렸다.[37] # SCMP는 기사 앞머리에서는 정용진이 삼성그룹 총수의 사촌이며 다른 재벌 총수들과 달리 공개적인 입장표명을 자주 해 왔다고 소개했으며 반공 색채의 포스팅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과거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포스팅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 1월 10일 후속보도를 내놨다. #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무찌르고 공산주의자들을 전멸시키자' (destroy President Moon, annihilate communists)로 해석될 수 있는 문구('달파멸콩')를 가지고 #멸공 해시태그 행렬에 동참했다고 보도하며 이어진 멸공 챌린지의 전개 양상과 그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반응을 소개했다.
- 1월 28일 인스타그램에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를 영접하는 사진과 함께 올림픽이 기대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중국도 공산당 아니냐"며 멸공 외치던 게 언제냐고 비꼬았다.
6.6. 기타 해외
6.7. 불매운동 관련
6.7.1. 불매운동
소셜 미디어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쓱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신세계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었다. #- 1월 10일,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NO 정용진' 포스터가 빠르게 공유됐다. 이는 앞서 오랜 기간 이어졌던 일본 불매운동 포스터에 일본 대신 정용진이 들어간 것이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게시물에는 정용진 부회장과 동생 정유경 총괄사장의 지분율 및 정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이마트와 계열사 실적의 자세한 분석과 더불어 스타벅스의 영업이익이 이마트 전체 영업익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니 여기를 불매운동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 #
-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불매운동 포스터와 글이 확산되었으며 스타벅스 카드 잔액 환불이나 SSG닷컴 회원 탈퇴 사진을 올리는 불매운동 인증샷도 올라왔다. #
- 한 달에 많게는 50~60만 원 정도를 커피에 쓴다는 한 네티즌은 스타벅스 골드카드를 자른 사진을 올리면서 "표현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한다. 그런데 다 망한 공산주의를 가져와 멸공이라니요. 스벅 불매에 동참한다. 한겨울 연병장에서 알통 구보를 하면서 멸공의 횃불도 부르지 않은 사람들이 '멸공'을 외치니 답답하다"고 밝혔다. #
- 1월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타벅스 카드 환불받는 방법"이 공유됐다. 스타벅스 앱에서 '마이 스타벅스(Pay)→마이 스타벅스 카드→분실신고/잔액이전'에 들어가서 요청하면 되는데 충전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환불받을 수 있다. #
- 1월 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트위터 트렌드에서는 ‘스타벅스’, ‘스벅 불매’ 키워드와 함께 ‘폴바셋 매장’이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경쟁사가 불매운동을 맞이하자 뜻하지 않게 홍보 효과를 누린 것이다. #
전선이 넓어지면 대응 역량도 약해집니다. 굳이 다 불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활에서 편의를 누리십시오.
부담 갖지 마시고 이마트, 노브랜드, 스타필드 편하게 이용하세요.
단 그룹 전체 이익의 절반을 넘는 스타벅스 하나만 두들기면 됩니다. 스타벅스가 날아가면 그룹 전체가 흔들립니다.
딱 하나, 스벅 한 놈만 패면 됩니다. 어차피 나머지 기업들은 대부분 적자거나 투자하는 구간입니다.
스타벅스는 가지고 있던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프로를 정용진에게 넘겼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를 회사 이름에 사용하지 못해서 회사 이름은 더 이상 스타벅스코리아가 아닌 에스씨케이 컴퍼니가 새 이름입니다.
그리고 정용진은 지분을 넘겨 받으면서 자금 부족으로 일부를 싱가포르투자청에 팔아서 자금을 조달했는데 조건은 이 스타벅스(에스씨케이 컴퍼니) 회사를 상장시켜 싱가포르투자청이 상장 후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 조건입니다.
스타벅스 불매를 하면 상장은 물 건너가고 상장이 안 되면 싱가포르투자청 지분을 정용진이 되사야 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스벅 불매 하나로 정용진 및 이마트는 날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마트 , 노브랜드, 스타필드 편하게 이용하시고 딱 '하나' 스타벅스만 패면 됩니다.
#스타벅스만패면됩니다.
}}}||
- 또 다른 이유는 이마트가 2021년 7월 미국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17.5%를 인수해 총 67.5%를 확보하면서 대주주가 된 사실에 있는데 이를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마트의 연결기준 자회사가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얼마 전 ‘SCK컴퍼니’로 법인명도 변경했으며 신세계그룹 입장에선 스타벅스는 영업이익 면에서 가장 큰 ‘효자’ 노릇을 하는 계열사다.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은 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2%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818억 원으로 이미 이마트를 앞질렀다. 2021년 매출은 무려 2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었다. # #
- 이런 가운데 스타벅스 코리아의 대주주인 이마트가 다시 미국 본사로 지분을 넘겨야 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주식매매 계약서에 있는 콜옵션 조항에 따르면 이마트의 귀책 사유로 라이선스 계약이 해지될 경우 미국 본사가 35% 할인된 가격으로 지분을 되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스타벅스라는 기업의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훼손된다면 미국 본사에서 콜옵션 조항을 발동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었는데 그럴 경우 추진된 주식 시장 상장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
-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스타벅스 불매에 대해 인지했다.
- 황교익은 "'공간을 판다'는 스타벅스가 원두 가격이 올랐다고 커피 가격을 올리면 안 된다. 커피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양을 줄이는 게 맞다"며 "이래저래 스타벅스 공간이 싫어졌습니다. 태극기 부대나 일베에 스타벅스의 공간을 양보하겠다"며 스타벅스에 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나아가 "스타벅스 BGM으로 '멸공의 횃불(군가)'을 추천합니다"라고 비꼬았다. # #
- 김호기 교수는 "당분간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이마트는 안 갈까 한다"며 "인류학자 제임스 스콧이 말한 약자들의 무기가 태업이라면, 지금 소비자로서의 그 권리를 사용하고 싶다. 제가 동의하지 않는 것은 낡고 철 지난 색깔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6.7.2. 구매운동
- 가로세로연구소는 2022년 1월 10일 라이브 방송에 정용진의 '멸공 챌린지'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SSG 랜더스 스타벅스 유니폼을 입고 스타벅스 텀블러를 진열해 놓고 진행했으며 일베 인증을 하면서[39] 온라인에서 번진 이마트나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불매운동을 조롱했다. # # #
- 2022년 1월 13일, 마찬가지로 만화가 윤서인도 SSG 랜더스 스타벅스 유니폼을 입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였다. #윤서인 유튜브 다만 예전부터 SSG 랜더스 경기를 직관하며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는 것을 인증하는 사진이 간간히 페이스북에 올라오기는 했다. #
- 보수 성향 개신교계에서 이 사건 이전에는 스타벅스에 대해 동성애, 사탄 등 다양한 문제제기를 하고 이용하길 꺼렸으나 이 사건으로 인하여 혼란이 온 듯하다. #
- 전광훈 목사와 관련된 유튜브 채널 너만몰라TV에 출연한 삼각산교회 김병호 목사는 "스타벅스는 이단이 아니고 스타벅스 로고도 사탄의 상징이 아니다:라며 “내가 스타벅스 광고하는 게 아니라 ‘사실관계를 알고 떠들자’, 그 이야기를 하는 거다. '우파가 억지 쓰고 고집부리고 무식하다' 그런 소리 들으면 안 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그러나 댓글창의 반응은 싸늘했다고 한다. #
- 보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구매운동도 확산되았다. 1월 11일 정용진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 5500개는 대부분 정용진 부회장을 응원하면서 앞으로 신세계 계열사를 적극 이용하겠다는 내용이었다.[40] 정용진이 논란을 의식해 멸공과 관련 없는 게시물들을 올렸음에도 댓글창은 멸공으로 도배됐다.[41] # #
-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불매운동을 조롱하는 게시물이 개념글에 올라왔다. #
- 같은 날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신세계 구매운동’ 이미지가 올라왔다. ‘보이콧(Boycott·거부하다)’을 비틀어 만든 ‘바이콧(Buycott) 멸공’에 ‘갑니다. 삽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것으로, 해당 글 게시자는 “솔직히 30대 연평도 포격전, 서해교전 당해봤으면 멸공해야지”라고 적기도 했다. #
- 하지만 스타벅스가 종이빨대와 리유저블컵 등 겉으로만 친환경을 내세우면서도 플라스틱을 아낌없이 사용한 수백 종의 MD상품을 팔아먹는 등의 위장 환경주의 문제 때문에 안 가겠다는 얘기도 에펨코리아에서 나온 것으로 보아 바이콧 운동은 의견이 갈린 듯하다.
- 뉴데일리가 PNR에 의뢰해 1월 14~15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불매운동이 부당하다는 응답이 52.6%로 정당하다는 응답 32.0%를 크게 앞섰다. 세대별로는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불매운동이 부당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
- 1월 11일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판매랭킹을 싹쓸이했지만 이는 스타벅스가 1월 13일 음료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가격이 인상되기 전에 미리 사놓으려는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이었다. # # #
- 스타벅스 코리아는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발언으로 인한 불매운동이 때마침 단행된 가격 인상과 맞물려 더욱 거세지지 않도록 이를 진화하기 위해 서둘러 소비자 달래기에 나섰다. # #
- 개인컵 할인 금액이 300원→400원으로 인상된다.
- 개인컵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할 경우, 2월 2일까지 3주간 에코별 1개가 추가 적립된다.
-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의 경우 역시 2월 2일까지 3주간 제조 음료 주문 시 음료 1잔 당 별 1개가 추가 적립된다.[42]
7. 후속 대응
1월 10일, 자신의 '멸공’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자신의 측근에게 이와 관련된 발언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 주가 하락과 더불어 불매운동 조짐도 일었기 때문이다. SNS상에서는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는 포스터가 공유됐고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스타벅스와 이마트를 소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 #하지만 이튿날인 1월 11일, 또다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면서 논란을 키웠다. #
- 먼저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의 문구가 담긴 'NO 정용진' 포스터를 게재한 뒤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고객들을 저격하면서 불매운동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냄과 동시에 '멸공'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 곧바로 북한 미사일 발사 기사와 함께 '멸공'을 암시하는 '00'이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글을 올리면서 멸공 논란을 재점화했다. 멸공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북한 관련 기사를 함께 올리면서 해당 단어가 '멸공'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끔 한 것이다.
그러나 2시간 만에 다시 게시글을 삭제했다. #
1월 13일, 결국 사과글을 올렸다. 이마트 노조의 비판 기사를 캡쳐하면서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입니다"라고 글을 썼다. 기사
8. 여담
- 정용진 부회장은 2021년 11월에도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주목을 끌기도 했으며 11월 20일 경 인스타그램 댓글에 가로세로연구소를 시청하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후 SSG 랜더스의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고 반공민주주의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라는 국민교육헌장에서 발췌한 글을 쓰기도 했다. #
- 한편 중국공산당과 조선로동당이 비판받는 이유 중에는 노동권 탄압, 자유 탄압, 체제에 반하는 서적의 금서 지정[43], 불법 사찰, 개인정보 침해 및 검열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마트의 행보를 보면 정용진 부회장은 멸공을 논할 자격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마트는 아래와 같은 무수한 노동자 및 노조 탄압과 검열을 저질러서 고용노동부의 압수수색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아카이브)
3. 직원을 미행/녹취하는 등 불법 사찰을 저지르고, 개인전화를 검열
4. 직원의 동의 없이 주민번호를 무단으로 이용하여 노조에 가입했는지 확인하고, 1인 시위를 방해 ||
- 딴지일보에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이 멸공을 할 수 있게 신세계에 군수품이라도 지원하라고 요구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 다만 군수품을 특정 부대에 지원하더라도 80년대 군대도 아니고 그게 그대로 부대로 돌아가기란 불가능하다. 부대 내 인원이 직접 사비로 사서 먹이는 게 아닌 이상 사제물품은 단 1g도 장병에게 직접 돌아가지 않고 돈도 상급부대에서 특정 명목으로 사용하도록 연초에 다 계획이 짜여져 있어 추가적인 지출결의는 불가능하다. 여러 경로를 거쳐 창고에 치장/폐기되거나(물품) 국고에 귀속되는 게(금전) 보통이다.
- 회장은 멸공을 외쳤는데 이마트에선 북한 고위층이 즐기는 라거맥주인 진달래 맥주를 판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
- 멸공 챌린지를 비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국민의힘이 여러 공약들과 활동으로 다양한 세대의 지지율을 확보해야 하는 시점에 극우 세력들에게나 통할 법한 난데없는 멸공 챌린지는 어이없다는 반응이 나왔으며 정용진의 병역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멸공 발언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치킨 호크라고 비판했다. 반대로 보수 지지자들은 어찌되었든 대한민국 군대에 "멸공의 횃불"이라는 군가가 있고 군대에서도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라며 멸공을 강조하는 나라에서 멸공을 말했다고 논란이 된다는 게 웃기지도 않고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황교익이 전술했듯이 대한민국은 평화통일을 헌법으로 명시하는 나라이므로 '멸공을 강조'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멸공의 횃불도 국가에 박혀 있다면 모를까 어디까지나 군가일 뿐이다. 물론 국가는 아니어도 엄연히 대한민국의 정규군인 국군이 공식적으로 쓰는 군가인 만큼 존재감은 크고 헌법은 '통일하는 수단'으로서 무력을 사용하는 것 자체를 지양한다는 것일 뿐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며 대한민국은 기본적으로 북한과 대립하고 있고 자유시장경제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이기에 아예 틀렸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자유시장경제와 민주주의를 지향한다고 무조건 멸공이라고 볼 수 없으며 이미 그 멸공을 강조하던 군부정권의 인물인 노태우가 대통령이었던 노태우 정부 시절에 공산주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소련과 수교하고 망해 가던 소련에게 3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해 준 적이 있다.
- 이와 관련하여 평소 70kg대였던 사람이 신검 때 104kg까지 살을 찌워 불과 1kg 차이로 과체중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것#이 재조명되면서 치킨 호크적 면모를 지적당하기도 했다. # # # 이러한 정용진의 병역면제 수법 때문에 '불시 재검'이라는 제도가 도입되었다. 이로 인해 돼공[44]도 못되는 놈이 멸공[45]을 주장한다는 조롱도 나왔다.[46] 물론 저런 식의 병역면탈은 불법이다.
- 멸공 발언 옹호론자들은 면제를 받은 군 면제자나 여성[47], 미필들은 멸공을 말할 자격이 없는 것이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군필 여부와 무관히 멸공과 국가 안보를 외칠 자유가 있는데 위 주장은 군필이 아니면 이를 말하지도 못한다는 논리가 된다는 것이며 정용진은 정확히 말하면 면제가 아니라 5급 전시근로역으로 민방위는 이미 끝났지만 전쟁이 났다면 군수 공장으로 강제 징용되지만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그 논리는 체질에 의한 병역면제에나 적용가능한 논리지 저 비판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비판이며 이 주장은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 위의 짤방은 정용진 회장의 언행일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치킨호크라는 소리를 할 때 자주 인용되는 짤방이다.
9. 관련 문서
[1] 괜히 중국인들이 서조선이라는 자조적 표현을 쓰는 게 아니다.[2] 애초에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이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데도 북한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 것은 북한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중국 때문이다.[3] 그리고 애초에 조선로동당 자체가 중국공산당에서 갈라져 온 정당이다. 창당자인 김일성부터 1931년부터 1945년 까지 중국공산당 당적을 가지고 동북항일연군에서 활동했으며, 김일성에게 사회주의를 가르친 저우바오중도 중국공산당 소속이였다. 이정도면 조선로동당이 중국공산당의 사실상 하부조직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북한과 중국을 떼놓고 이야기하는게 이상한 것이다.[4] 중국인들과 중국공산당은 중국과 중국공산당에 대해 비판적이거나 중국의 잘못과 문제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외국 기업들에 대해 강도 높은 불매운동을 벌인다. 2021년 신장 목화 논란 참고.[5] 하지만 투자심리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어서 신세계그룹의 주가 폭락은 막을 수 없었다. # #[6] 'No Back'이라는 뜻. 앞서 1월 6일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새해 덕담으로 자신만의 '노빠꾸' 철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7] 사업보국은 기업 경영으로 사회적 부를 일궈 나가는 것을 뜻하는 한자로 정용진 회장의 외할아버지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강조했던 정신이다.[8] 이는 멸공 발언이 정치권으로 번지며 자기에 대한 정계 진출 가능성까지 제기된 것에 대해 반박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9] 정작 신세계는 본인 때문에 주가가 떨어졌다. 신세계 주주들 입장에서는 정용진의 SNS가 북한 미사일보다 더 무서울 것이다. #[10] 중국 우마오당이 민주당과 야합하여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내용의 음모론이다.[11] 하지만 윤 후보가 방문한 대형마트보다 자택에서 가까운 거리에 다른 마트들도 있었다. 심지어 자택이 위치한 아크로비스타 지하에는 홈플러스가 있다. #[12] 그러나 윤석열이 이마트에서 산 멸치는 육수용이 아닌 조림용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3] 콩도 콩국을 만드는 데 쓰이는 '서리태'나 '메주콩'이 아니라 건강밥에 섞어먹는 '약용 콩'이어서 해명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14] 이 답변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답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나온 여러 정황들로 볼 때 청년보좌역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인스타 게재를 실행한 건 맞지만 이 아이디어들은 모두 후보에게 직접 보고된 뒤 후보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 12:45부터[15] 국대떡볶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16] 울산에서 내리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갑윤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17] 이마트 역삼점을 방문했다.[18] 정작 정용진 회장 본인은 중국과는 관계없는 말이라고 빠져나갔다.[19] 이튿날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답변은 이러한 해명에 힘을 실었다. 윤석열 후보는 자신은 해시태그를 달지 않았다고 말했고 이준석 대표는 '멸공 인증을 누가 기획했느냐’는 질문에 “저도 모른다. 정용진 부회장의 자유로운 SNS 활용이 관심을 끌다 보니 우리 후보도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같이 하자는 취지로 사진을 올린 것 같다”고 애매하게 답변했다. # #[20] 정작 윤석열 후보가 방문한 이마트 이수점은 중소형 매장이라 방역패스 면제 매장이었다. #[21] 이는 앞서 1월 8일 윤석열 후보가 'AI(인공지능) 윤석열'을 통해 "윤석열은 이마○, 위키윤은 쓱(SSG)○에서 주로 장을 본다"며 "오늘은 달걀, 파, 멸치, 콩을 샀다. '달파멸콩', 가족과 함께 하는 좋은 주말 보내세요"라고 답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22] 이는 윤석열 후보가 구입한 멸치가 국물용이 아닌 볶음용이고 콩도 약콩이었던 것을 지적하면서 비판한 것이다.[23] 그것도 신검 직전에 갑자기 체중이 30kg 급증해서 기준 턱걸이로 과체중 면제다.[24]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그는 오히려 반북 성향이다. 해당 문서 참조.[25] 오히려 LG 생활건강이 정용진의 SNS 발언 때문에 폭락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원래부터 LG 생활건강과 중국은 밀접한 연관이 있었는데## 정용진의 발언으로 한국 기업들에 불똥이 튈 염려가 생기자 주가가 폭락했다. 실제로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 때도 롯데 주가는 물론 중국에서 사업하는 모든 한국 기업들에 대한 주가가 함께 폭락한 적이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이마트부터 사드 논란의 후폭풍을 맞아 철수한 기업이다. # 그리고 신세계는 아모레퍼시픽과 LG 생활건강과 같은 화장품 회사와는 다른 백화점 사업이 모체인 기업이다. 같은 날 경쟁사인 롯데쇼핑, 현대백화점은 1%만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을 보면 # 2022년의 신세계의 주가폭락은 정용진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26] 다음 날 신세계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이는 호재라고 하기 힘든 게, SNS 논란이 없었던 시기의 주가보다 낮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시적 상승 후 계단식 하락을 보였다. 주식은 리스크 터지기 이전의 가격을 보고 비교해야지 일시적인 상승으로 일희일비하는 것이 니며 무엇보다 이마트 주가는 둘째 날 전날 대비 1.48% 하락했고 신세계I&C(-2.72%), 신세계푸드(-2.43%) 등 그룹 내 다른 계열사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끊어내지 못했다. #신세계도 대기업인 만큼 언젠가는 기존의 주가를 회복할 수는 있겠지만 신세계쯤 되는 대기업의 주가가 그룹 부회장의 SNS에 좌지우지될 만큼 오너 리스크가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것이다.[27] 2021년 1월 12일 기준으로 신세계 최대주주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다. #[28] 정용진 부회장이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필드(신세계프로퍼티가 보유), SSG 랜더스 프로야구단 등도 모두 이마트 산하다. #[29] 하지만 다음 날 1.48% 하락했다. #[30] 출처: 중앙일보 '정부는 한한령 끝났다 하지만 … 롯데 피해만 2조원대'[31] 특히 당시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법정 구속되는 사태에까지 빠지면서 안팎에서 회사가 망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였다. 사드 논란으로 중국 내 사업장 거의 대부분을 상실했기 때문에 그 충격은 어마어마했으며 롯데의 하락세를 가속화한 계기로 평가되었다.[32] 삼성부터 당장 중국에 예정된 공장들을 상당수 취소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도 중국 사업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다.[33] 후술하지만 면세점의 대부분의 매출이 중국인에게서 나온다.[34] PK마켓, 전문점, 삐에로쑈핑, 부츠, 레스케이프 등.[35] 전일은 휴장일인 관계로 1월 7일 기준[36] 다만 진중권은 MC몽 컴백 논란 당시 네티즌들이 항의하는 의미로 '멸공의 횃불'을 차트인했을 때는 독재 정권 시절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하는 건 몰지각하다고 비판했다. #[37] 참고로 2020년대부터 홍콩 언론은 사실상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보면 된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끝내 좌절된 뒤 최악의 언론 탄압으로 인해 빈과일보를 대표로 하는 이전의 반중 언론은 모두 폐간당해 사라지고 말았기 때문.[38] ‘아듀’는 프랑스어로 작별 인사에 쓰인다.[39] 43분 19초부터 가세연 영상[40] ‘오늘 쇼핑하러 신세계 간다’, ‘오늘부터 스타벅스 하루 3잔’, ‘쓱배송 해야지’ 등. ‘#내가 정용진이다’라는 해시태그도 등장했다.[41] 빨간색 보석상자 모양의 케이크 사진을 올렸는데 여기에 '멸공의촛불', '멸공의횃불', '축멸공', '멸공반지' 등 멸공을 키워드로 한 댓글들이 줄을 이었으며 "멸공, 오늘 신세계 주식 샀습니다", "케이크가 예쁘네요. 그래서 멸공입니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42] 따라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개인컵으로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2월 2일까지는 기존의 별 2개 적립에서 별 4개 적립을 받을 수 있었다.[43] 북한은 마르크스의 자본론까지 금서로 지정했다. 이 이후로 외국도 북한을 공산주의로 분류하지 않는 경우가 늘었다.[44] 돼지 공익. 과체중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45] 멸공은 저체중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단어인 '멸치 공익'의 줄임말이기도 하므로 언어유희성 끼워맞추기도 가능하다.[46] 2000년대 이후에 이런 병역비리를 일으켰다면 사실 엄청난 비난을 당했을 것인데 1980년대 후반에 신검을 받았고 정용진 연배는 워낙 많이 태어난 세대들이라 방위, 면제 비율이 많았다. 운이 좀 좋은 케이스. 럭키 스티브 유라는 호칭도 있다.[47]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징병 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