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12:22:03

세계질서 개편

1. 개요2. 설명3. 예시
3.1. 성공 사례3.2. 삽질 사례
4. 매체에서5. 관련 문서

1. 개요

모종의 이유로 전세계의 정치, 외교적 서열과 질서가 재정립되는 사건을 의미한다.

2. 설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굵직한 줄거리에 항상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클리셰이기도 하다. 창작물에서 이런 거대한 가상역사를 플롯에 삽입하는 것은 유사한 실제 역사 사건과의 비교를 통해 묘한 재미를 줄 수 있으며, 실제 역사가 일종의 사례 혹은 반면교사의 역할을 하여 화자가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짜는 데 여러모로 유용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시도하는 특정 조직 혹은 개인의 의도에 따른 세계 질서 개편 행위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거나, 성공하더라도 한 국가나 도시 등 매우 한정적인 지역에 국한되거나, 완전히 성공하더라도 인류 역사에서 손에 꼽을만한 극소수의 성공사례로 남게 되는, 매우 찾아보기 힘든 일에 해당된다. 성공한 경우에도 거의 대부분은 그 과정에서 대규모 인적, 물적 피해를 동반하게 된다. 반면에 특정 개인 혹은 단체의 의도치 않은 행위 혹은 결정이 나비 효과가 되어 일파만파 영향을 미친 끝에 세계구급의 대변화를 초래한 사례는 의외로 드물지 않다. 아래의 여러 사례를 참조해 보도록 하자.

관련 문서로 신세계질서(New World Order)가 있다.

3. 예시

3.1. 성공 사례

3.2. 삽질 사례

4. 매체에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관련 문서


[1] 고대 로마파르티아가 최초로 맞붙은 카르헤 전투가 BC 53년, 사산조 페르시아의 멸망이 AD 651년[2] 당연히 동로마 제국도 포함.[3] 아르사케스 왕조&사산 왕조[4] 당시 중국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3300만여명이 흑사병으로 인해 사망하면서 생산 역량이 크게 감소했고, 여기에 여러 국가 막장 테크가 겹치면서 멸망의 길에 들어섰다.[5] 오스만 제국 재상의 칭호[6] 사실 비공식적으로 군사고문단, 공군을 파견도 했지만 스탈린은 소련6.25 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인천 상륙 작전 이후 나타난 한국군유엔군의 북진 시 소련 군사고문단을 급히 북한에서 철수시켰으며, 소련 공군기는 북한군이나 중공군의 공군기로 위장시켰다. 물론 미국도 이 사실은 진작에 알았으나, 그런다고 소련과 전쟁을 벌였다간 바로 제3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므로 그냥 모른 체했다.[7] 물론 스탈린6.25 전쟁 당시에 북한중국의 편을 든 것은 이런 이유만 있는게 아니다. 우선 소련은 해체되는 순간까지도 공산주의 국가들의 맹주를 자처하고 있었던 만큼 자본주의 국가의 맹주인 미국 앞에서 당당하게 나설 필요가 있었다. 당연히도 그런다고 직접 미국과 붙었다간 제3차 세계 대전이 날 것은 분명했으므로 직접 미국을 상대하는 대신 북한중국을 이용한 대리전을 펴는 것으로 공산권 맹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 것이다. 둘째로 중국이 땅도 넓고 자원도 풍부한 나라인 만큼 내부적인 역량이 엄청나서, 이런 나라가 경제 성장을 이룬다면 소련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이고 공산주의 국가들의 상당수가 친(親) 소련 정책을 버리고 친중 국가로 돌아설 위험이 컸다. 그래서 중국이 제 역량을 발휘할 만큼 성장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고자 했는데, 마침 한반도에서 발발한 6.25 전쟁이 좋은 기회로 작용한 것이다. 이런 미국을 이용한 중국 견제책은 엄청난 성과를 내서 6.25 전쟁으로 인해 마오쩌둥의 입김이 중국 내에서 커졌고, 이는 전쟁으로 입은 인명과 물자의 손실과 함께 대약진운동문화대혁명이라는 중국 역사상 최악의 삽질 정책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중국의 역량을 확실히 깎아먹었다. 덕분에 지금도 중국은 바로 위의 러시아도 견제하는데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국력의 신장이 크게 늦춰졌다.[8] 시작하는 주인공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르나 결과적으로는 저 4명에게 아작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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