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블 코믹스에서의 인간. 이들의 역사를 보면 현실세계와 어느 정도 흡사하지만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은 특별한 사건이나 개입에 의해 바뀌게 된다. 현실에서 인류의 진화과정은 대략적으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 에렉투스→호모 사피엔스인데, 마블 세계관에서는 셀레스티얼의 개입으로 인해서 호모 에렉투스 이후부터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휴먼), 호모 사피엔스 이터널스(이터널), 호모 사피엔스 데비안츠(데비어) 등 여러 종으로 파생된다.2. 호모 사피엔스의 변화
인류 중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번창하고 마지막까지 남은 종족이 바로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다른 인류들의 특별한 힘도 없고 평범해서 가장 유전적으로 변화가 발생하기 쉽도록 조작받고도 특별한 게 없는 평범한 인류였다.이후로도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현실세계의 역사와 거의 흡사하고 특별한 게 없었지만,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실험을 통해 캡틴 아메리카를 슈퍼 솔져로 강화시키거나 20세기 이후의 과학의 발전과 함께 이들에게는 엄청난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자신들이 발전시킨 과학 기술을 통해서 비록 우연한 사고에 의한 것이었긴 하지만, 몇몇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들이 변이를 일으키고, 잠재돼있던 힘을 각성하기 시작한 것이다.
헐크의 경우 감마선폭탄 실험 중의 사고가 계기가 되었으며, 스파이더맨은 방사능으로 인한 특수거미에 물린 것이 계기가 되어 셀레스티얼들에게 받은 DNA 조작으로 DNA가 새롭게 변이하기 쉽도록 되어 있기에 잠재되어있던 힘을 각성하게 된 것. 물론 그 사고나 우연을 인위적으로 재현해도 모든 호모 사피엔스가 스파이더맨이나 헐크가 되는 것은 아니다.[2]
마블 세계관의 인류는 기본적으로 평범하지만 X유전자 때문만이 아니라 셀레스티얼들이 저지른 DNA 조작 덕분에 특이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기 쉽도록 되어 있으므로 비록 모두가 각성하는 건 아니더라도[3] 우연한 계기로 인해 각성하는 이들은 초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인류 자체가 누구든지 능력자가 될 가능성은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헐크나 스파이더맨처럼 특이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기 쉽도록 되어 있어서 각성한 사피엔스라도 X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활성화되지 않았으면 호모 사피엔스 슈페리어는 아니다.
3. 분류
-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휴먼)
- 호모 사피엔스 이터널스(이터널)
- 호모 사피엔스 데비안츠(데비어)
- 머메너스의 경우 어떤 과정을 거친 건지는 모르지만 사피엔스에서 유전자가 독립적으로 진화한 인종이며, 아틀란티스인을 의미한다. 네이머는 머메너스와 사피엔스의 혼혈.
- 호모 사피엔스 슈페리어 (뮤턴트(마블 코믹스)): 20세기 무렵 셀레스티얼이 만든 엑스유전자(X-GENE)라는 특별한 유전자 때문에 뮤턴트가 급증한다. 이 엑스유전자는 무조건 보유하고 있다고 각성하는 게 아닌지라 부모에게는 활성화되지 않더라도 자식에게 물려주면서 자식에게만 활성화가 이루어져서 간혹 부모는 사피엔스인데 자식이 슈페리어가 되기도 한다.
- 인호모 슈프리미스(Inhomo supremis) / 호모 사피엔스 인휴마뉴스(Homo sapiens inhumanus) (인휴먼스): 크리제국이 이터널스를 생포한 뒤 그들의 잠재력을 보고 인체실험을 통해서 탄생했다.
[1] 출처 : http://marvel.wikia.com/Homo_sapiens[2] 바이러스를 이용해 뉴욕 시민을 스파이더맨화 시켰지만 그 스파이더센스 하나도 스스로 통제하지 못했던 스파이더 아일랜드나 감마선을 이용해 모두 헐크화 되었지만 감마선을 감당하지 못하고 죽을 위기에 처했던 월드 워 헐크스 같은 특이 케이스도 있다.[3] 각성하지 않은 대표적인 예는 아무런 힘도 없는 일반인들과 히어로 중에서도 진화하거나 각성하지 않고 잘만 활동하는 호크아이, 퍼니셔, 아이언맨과 강화인간이지만 특별한 각성이 없는 블랙 위도우, 캡틴 아메리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