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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

국민배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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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
2.1. 1990~2000년대의 범람2.2. 2020년대 이후
3. 쇠퇴 원인4. 타 국가에서5. 사례
5.1. 이 호칭이 붙은 사람/물건5.2. 이 호칭이 붙은 작품5.3. 애매한 경우
6. 관련 문서

1. 개요

국민OO라는 표현이 붙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사람이나 큰 인기를 끄는 무언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인물의 직업이나 호칭 앞에 국민이라는 단어를 붙인다. 2010년대부터 각종 언론매체에서 관심 끌기의 일환으로 조금만 인기를 얻어도 바로 이 수식어를 붙여주는 경향이 있고, 네티즌들도 직업이나 고유한 호칭이 아닌 곳에 수식어를 붙여 신조어를 만들고 있다.

2. 유래

20세기 초에는 전세계적으로 국가주의가 우세했으므로 세계 곳곳에서 '국민 ○○' 등의 표현이 쓰였다. 특히 당 명칭부터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인 나치당은 각종 물건에 '국민'(Volk)이라는 이름을 붙여 싼 값으로 배급했다. 예시로는 국민 라디오(Volksempfänger), "국민 자동차"라는 뜻의 폭스바겐(Volkswagen) 등이 있다. 다만 이러한 것들은 "국민적 인기를 끈다"라는 점만 유사할 뿐 한국 방송계에서 '국민'을 붙인 것과 직접적 연관성은 없다.

한국에서 이러한 표현이 쓰이기 시작한 시기는 생각보다 굉장히 이르다. 직접적으로 언론에서 국민가수라는 칭호를 붙여 주진 않았지만 국민들 사이에서는 1960년대 무렵에 이미자를 칭할 때 '국민가수'라는 표현이 통용되었다. 이후로 국민가수 조용필, 국민배우 안성기라는 표현이 쓰였고, 안성기 이후로 최진실이 1990년대 초반 20대 중반의 나이에 국민배우 칭호를 얻었다. 어쨌든 1990년대 이전까지는 아무에게나 쓸 수 있는 표현이 아니었다. 세대와 성별을 아울러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인정할만한 대중예술가에게만 국한된 표현이었고, 요즘처럼 남발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라 언론도 이러한 표현에 조심하던 시절이었다.

2.1. 1990~2000년대의 범람

1990년대 중반, 한국의 대중문화 예술계가 엄청난 활황세를 겪게 되고, 신승훈이나 김건모 같은 메가히트 가수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시작은 1996년 한 연예주간지에서 신승훈에게 처음으로 언론에서 국민가수라는 칭호를 붙여 준 것이었다.[1]

이후 매우 큰 인기를 얻은 사람들이 속속 출현했지만 이는 대중문화의 규모가 커진 영향이지 전세대를 아우른다고 보기는 어려웠다.[2] 그렇다 보니 "10대 팬들만 좋아하는데 A가 국민가수냐? 그럼 B도 국민가수다!" "B가 국민가수라고? 그럼 C도 국민가수!" 실제로 서태지와 아이들은 "국민 가수는 있는데 왜 국민 아이돌은 없냐?!"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2010년대 이후의 관점이라면 그냥 국민 아이돌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었을 것인데 1990년대 중반은 비교적 엄격했던 시절이라 벌어진 촌극이다. 어쨌거나 이러다보니 A부터 Z까지 국민가수라고 할 수 있는 영 애매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국민XX라는 표현에 인플레이션이 슬슬 발생하기 시작했다.[3]

이러던 중 박찬호가 해외에서 대활약하면서 '국민투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후 이승엽이 짐승엽으로 각성하여 홈런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국제 경기에서 대활약하자 '국민타자'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는데, 이는 국민XX라는 칭호가 가수나 배우가 아닌 다른 것에도 퍼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국민XX 칭호에 인플레가 만연한 상태에서 2004년 경 누군가가 반쯤 농담삼아 문근영을 상대로 국민여동생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 표현이 순식간에 널리 퍼져버리면서 대유행했다. 결국 이 때를 기점으로 여기저기서 별의별 국민XX들이 등장하게 됐고, '국민 XX'라는 표현은 온갖 곳에 갖다 붙이면 척척 달라붙는 그런 찰진 표현이 되어버리게 되어버려 아직까지도 쓰이고 있다. 국민 여동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2.2. 2020년대 이후

2010년대 후반부터는 잘 안 쓰이는 말이 되었고, 2020년대에는 아예 안 쓰는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 단적으로 예능계에서는 유재석 이후로 '국민 MC'라고 불리는 예능인이 없으며, 가요계에서는 아이유 이후로 '국민 가수'라 불리는 가수가 없다.# 심지어 이 두 사람이 '국민 XX'라고 불린 것도 10년이 넘어간다.

3. 쇠퇴 원인

국민XX가 없어진 원인은 유행어나 유행 드립이 매년마다 바뀌는 분위기 속에 이 용어 분류도 너무 오래되어 유행이 지난 것도 있지만 만약 그랬다면 비슷한 의미를 지니는 다른 표현으로 대체되거나 했을 텐데 그러지는 않고 있다. 본질적으로는 문화유행의 다원화(비판적으로 보자면 '파편화')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를 볼 수 있는 매체가 텔레비전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TV 시청률도 초인기 드라마 같은 것은 50%를 넘는 일도 드물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OTT, 유튜브, 인터넷 방송 등으로 다양해지고 더 이상 특정인이 다세대층에게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기 힘들어졌다.

설령 개개인의 인기나 수익은 이전 세대 인물들보다 높아졌을지 모르지만 그게 전국민적인 넓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국민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god소녀시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아이돌 후배들은 많이 나왔지만, 대부분 팬덤에서 깊게 덕질하는 형식이고 전세대를 아우르는 넓은 인기를 가지지 않는다. K-POP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한 3세대 아이돌 방탄소년단블랙핑크, 트와이스마저도 부른다면 월드스타라 부르지 국민 아이돌이라는 칭호로 부르는 사람은 사실상 거의 없다. 국위선양 면에서는 전국민적으로 인정을 받지만 전국민적으로 아이돌의 노래, 춤, 문화를 즐긴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4세대 아이돌은 기본적으로 기획 차원에서부터 대중성 추구화보다는 팬덤 확보를 우선시하고 있다. 걸그룹은 그래도 낫지만 보이그룹은 '(돈 써주는) 여덕만 잡을 거고 대중성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단정해도 무리가 없을 수준의 기획을 펼치고 있다.

그 외 부차적인 이유로서 세대 및 성별 갈등의 심화를 주장하는 시각도 있고[4] 돈으로 환산되기 어려운 '대중의 인기' 대신에 당장에 돈이 되는 직접적 팬에 초점을 두게 된 결과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4. 타 국가에서

  • 영어권에서 쓰는 people's XX 와 대부분 일치한다.[5] 영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아 people’s princess'(민중의 왕세자비)라고 불렸던 찰스 3세의 전 부인이었던 다이애나 비[6] WWE에서 people's champ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더 락 드웨인 존슨 등이 대표적 용례다.
    비슷한 표현으로 nation's도 있다. 국민MC는 nation's MC로 번역되는데, 뉘앙스상 nation's는 나치의 폴크스바겐처럼 '국가가 공인한 준 국가표준'이라면 people's XX는 국가가 공인하지 않았지만 대중들의 암묵적 합의와 동의를 통해 국민을 대표할 만한 무언가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국민차, 국민평수 같은 사물은 공인된 관련 법률을 통해 규정할 경우 nation's XX라고 번역하는 쪽이 더 적절하다. 대체로 사람에게는 후자 쪽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 중화권에서는 '전민(全民)'이라고 한다. 전민게임(全民游戏), 전민배우(全民演员) 등과 같이 표현한다. 한류 붐을 타고 넘어간 표현인 것 같기도 하다.
  • 일본어에는 국민적(国民的)이라는 굉장히 비슷한 표현이 있다. 국민적 아니메, 국민적 여배우(女優), 국민적 히로인, 국민적 아이돌, 국민적 영웅, 국민적 미소녀 같은 식으로 사용한다.

5. 사례

5.1. 이 호칭이 붙은 사람/물건

2010년대 이후로는 호칭이 남발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대중성이 있는 표현인지 충분히 고려하고 적을 것. 국민XX 표현과 별 상관 없는 내용도 적지 말 것. '전성기 때는 이런 호칭이 붙지 않았는데, 드립이 유행해서 뒤늦게 별명이 붙은 경우'는 아래의 항목에 작성할 것.

5.2. 이 호칭이 붙은 작품

5.3. 애매한 경우

  • 박지성: 특별한 호칭이 없을 뿐이지, 인지도와 위상을 따진다면 과거 LA 다저스 시절의 박찬호급이며, 축구 한정으로만 따진다면 손흥민 다음으로 톱급이다. 다만 호칭이 없는 것은 어감이 이상하기 때문이다. 런닝맨에서는 '국민 주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 김국진: 사실 김국진의 전성기는 분야 불문하고 대한민국 연예계 역사상 최고로 평가받기 때문에[31] 국민 ○○로 표현했을 법하지만 그렇지 않았던 사례이다. "국민 MC"라는 명칭이 붙은 적이 있긴 하다. 그래서 2008년에 복귀한 이후로는 '과거의 국민MC'라는 식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이경규도 국민MC라고 불린 건 전성기가 한참 지나서 2010년대부터였다.
    사실 김국진이 맹활약하던 시기에는 국민XX라는 표현이 가수와 배우 외에는 잘 쓰이지 않았던 탓이 크다. 그땐 MC 자체도 지금처럼 인지도가 높던 때가 아니었고, 굳이 말하자면 국민 개그맨에 더 가까웠다.
  • 2010년 대의 수많은 걸그룹보이그룹 - 워낙 수가 많기도 한 데다 특정한 그룹을 기재하면 다른 그룹의 팬들이 들고 일어날 확률이 높아서 일일이 기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룹들 개개인의 매출은 위에 기재되어 있는 소녀시대, 원더걸스보다 높을지 모르지만 이들과 다르게 범국민적 신드롬 및 대유행을 일으켰거나 전국민[32]이 알고 좋아할 만한 그룹은 없어서 국민드립은 안 붙는다.[33]
  • 임예진: 전성기 당시에는 별명이 없었으나, 문근영 이후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칭이 등장하면서 세월을 거슬러 별명이 붙은 경우이다.
  • 국민 볼배합 - 뻔히 읽히는 단조로운 볼배합을 하는 포수를 비아냥거리는 말. 국민드립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다만 볼배합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실체가 있는 능력인지 단지 결과론일 뿐인지는 논란이 있는 부분이고, 이 점에 관하여는 포수 리드 문서 참조.

6. 관련 문서


[1] 임진모: 1996년 한 연예주간지에서 최초로 신승훈씨에게 '국민가수'란 영예로운 수식어를 붙여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로 조금만 인기 있는 가수가 나오면 국민가수 운운하는데, 본인은 그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어떻습니까?[2] 후술하듯 취향의 세분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2020년대에는 한국을 넘어선 월드스타조차도 국민적 인기를 얻는 건 어려워졌다. 단적인 예로 방탄소년단은 본 문서에 소개된 모든 인물들을 능가하는 세계적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할 수 있음에도 한국 내 국민 아이돌이라고는 보기 어렵다.[3] 예를 들어 1999년의 한 여론 조사에서는 국민가수 1위로 젝스키스가 뽑혔다. 팬들이 집중 투표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4] 2010년대 후반 이후 특정 대상이 특정 세대/성별의 주도로 인기를 얻는 모습 자체에 반발심을 품고 그 대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선동하는 자들이 온라인 상에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5] 여담으로 한국에서 "인민공화국"라고 번역하는 표현도 영어로는 people's republic이다. people의 번역어로 국민인민이 양립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6] 실제로 1997년 8월 31일 다이애나 비가 사망했을 때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거국적인 추모 물결이 일었고, 이혼을 했으니 왕실 사람이 아니다 등등의 왕실 예법 같은 것은 당시 분위기로서 '그깟 예법'에 지나지 않았다.[7] 2005년도 2월 국민 MC라는 칭호로 불린 최초의 MC이다.[8] 가장 먼저 언론에서 국민가수라는 칭호를 받은 가수이다. 기사[9] 2009년부터 소녀스러운 콘셉트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다가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을 하며 싱어송라이터이자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후부터는 자연스럽게 '국민 가수'로 호칭이 바뀌었다. 기사[10] '국민 그룹'의 시초다.[11] 2009년 WBC에서 불펜으로 대활약하면서 붙은 별명. 다만 시간이 지나고 본인도 리그에서 부진하면서 잊혀진 별명이 됐다.[12] 고우림이 김연아와 결혼하기 이전엔 연정훈, 비, 간장게장이 '대한민국 3대 도둑'이었다.[13] 사랑과 전쟁에서 툭하면 불륜을 저지르는 역할로 나와서 얻었다.[14] 한때 트로트 바람이 크게 불며 생겨난 별명.[15]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인기를 끌면서 해당 프로의 팬들이 붙인 별명.[16] 장발이어서 호칭이 성전환된 케이스[17] 원조 국민 연하남.[18] 이 호칭의 원조. 1988년 삼성전자 TV CF로 데뷔한 이래 1997년 별은 내 가슴에까지 요정 이미지를 구축다.[19] 정경미의 연인이었던 윤형빈이 꾸준히 밀어붙여 붙여졌다. 희극 여배우들에서 정경미가 밝히기를 윤형빈이 밀어붙인 유행어 때문에 안티들에게 그냥 국민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모자라서 국민 요괴, 국민 요강 등의 멸칭까지 얻고 말았다고...[20] 국민드립이 막 활황세를 타던 2006년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선보인 호수비 덕분에 순식간에 이런 별명을 얻게 된 것이다.[21] 여동생의 미모가 알려지면서 최채흥 관련 게시물에는 처남 수고했네(...), 손윗처남이니 존댓말합시다. 등등의 드립이 성행하고 있다.[22] 영화 건축학개론을 찍으면서 얻은 별명.[23] 치어리더로서 인지도가 굉장히 높아서 생긴 별명. 이제는 박기량 측에서도 박기량을 홍보하는데 이 명칭을 사용한다.[24] 박찬호와 함께 국민투수라는 호칭이 있었다. 다만, '국보급 투수'라는 표현이 더 대중적이었고 이것 자체로도 국민투수라는 표현과 뉘앙스가 거의 유사했기 때문에, 국민투수라는 별명은 그리 자주 쓰이진 않았다.[25] 김경호와 비슷한 케이스. 국민들의 애정어린 표현이라 싫지는 않았지만 뮤지션으로서의 이미지가 희화화 되는 것 때문에 나름대로 고민을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2011년 현재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한다.[26] 다만 이 쪽은 제작국인 한국보다 중화권, 동남아시아에서 더 인기가 높은 편이다.[27]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 가장 큰 인기를 끈 게임이자 최초의 국민 게임이다. 아예 민속놀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였으니.[28] 대한민국 비디오 게임 산업 시장을 통틀어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여겨진다.[29]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는 2010년대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시대에 리그 오브 레전드와 경쟁 구도를 형성한 유이한 게임이다. 2010년대 중반 오버워치가 먼저 경쟁구도를 형성했고 이후 2010년대 후반에 배틀그라운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경쟁구도를 형성했으나 현재는 두 게임 모두 인기가 하락했다.[30] 지금 10대가 하는 게임이랑 20대랑 30대가 즐겼던 게임은 당연히 세대차가 난다.[31] 오늘날의 포켓몬빵 인기처럼 김국진 캐릭터 스티커를 모으는 국찐이빵도 대성행했었다. 그만큼 인기가 있었다.[32]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를 아우르는 그야말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33] 방탄소년단 등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가 있으나, 과연 한국에서 전세대를 아우르는 아이돌인가에 대해선 여전히 갑론을박이 있는 것처럼. 특정 세대/팬층이 아니면 히트곡조차 제대로 모르는 일이 요즘 아이돌 계에선 빈번하다.[34] 여담으로 한국에서 긴급 상황 등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의 지위는 민방위복이 차지하고 있다.[35] 대표적으로 내래 인민의 락을 보여주갔어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