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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редний Танк Т-28 |
1. 개요2. 제원3. 내부4. 개발사5. 형식6. 파생형
6.1. 소련
7. 평가8. 실전6.1.1. 장갑 강화 파생형
6.2. 핀란드6.1.1.1. T-28E
6.1.2. 장비 추가 파생형6.1.3. 무장 교체 파생형6.1.4. 비무장 파생형6.1.4.1. IT-28
6.1.5. 기술 기반 파생형8.1. 대전기
9. 운용국10. 미디어10.1. 게임
11. 모형12. 참고 문헌13. 둘러보기10.1.1. 월드 오브 탱크10.1.2. 워 썬더10.1.3. 인리스티드10.1.4. Hearts of Iron II10.1.5. 강철의 왈츠10.1.6. 로드 투 발러:월드워210.1.7. Steel Division 2
10.2. 만화1. 개요
승리의 날 열병식 참가 러시아 육군 소속 T-28 기동 영상 |
해당 전차는 76mm 주포를 장착한 주포탑 1기, DT 기관총을 장착한 부포탑 2기를 가진 다포탑 전차로 여러 문제점이 있었지만 3인승 포탑과 포탑 바스켓을 굉장히 이른시기 도입한 선진적인 면을 보여주는 등, 전차가 변모하는 과도기 중 탄생한 다포탑 전차들 중, M3 리와 더불어 실전에 투입되어 활약한 몇 안되는 다포탑 전차였다.
T-28은 당대 기준으로는 거대한 차체를 지니고 있었고, 무게도 25t에 육박하였기에 사실 중형전차보다는 중전차에 더 가까운 전차였고, 실제 사용 용도도 중전차와 더 유사하였으나 소련 내에서는 중형전차로 분류되었는데, 이 탓에 중형전차임에도 KV-1의 아버지 격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소련 내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퇴역하였으나, 겨울전쟁과 계속전쟁 당시 이 전차들을 노획한 핀란드군 측에서는 1954년까지 일선에 준하는 장비로 취급되는 등, 의외로 오랜 기간 사용된 전차이기도 하다.
2. 제원
<colbgcolor=#556B2F> Средний Танк Т-28 | |
제원 | |
개발국가 | 소련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
개발기관 | 보리시비크 공장 설계국 |
개발연도 | 1932년 |
전차 생산기관 | 제100번 키로프 공장 |
생산연도 | 1933년 ~ 1940년 |
생산 댓수 | 503대 |
운용 연도 | 1933년 ~ 현재[1] |
운용 국가 | 소련 포함 도합 5개국 |
전장 | 7.36m |
전폭 | 2.87m |
전고 | 2.62m |
전비 중량 | 25.4t |
탑승 인원 | 6명 (전차장, 포수, 탄약수, 1번 기총사수, 2번 기총사수, 조종수) |
엔진 | M-17L 수랭식 12기통 카뷰레터 가솔린 엔진 |
최고 출력 | 500hp |
출력비 | 19.6hp/t |
현가 장치 | 수직 스프링 현가장치 |
최고 속도 | 평지 주행 시: 전진 42km/h, 후진 6km/h 야지 주행 시: 전진 20km/h, 후진 6km/h |
항속 거리 | 평지 주행 시: 180km 야지 주행 시: 120km |
통신 장비 | 전기형: 71-TK 무전기, TPU-6 인터폰 / 71-TK-2 무전기, TPU-6 인터폰 후기형: 71-TK-3 무전기, TPU-6 인터폰 |
주무장 | 초기형: 76.2mm KT-28 전차포 1문 (70발) 후기형: 76.2mm L-10 전차포 1문 (70발) |
부무장 | 7.62mm 덱탸료프 전차 동축기관총 4정 (10,584발) |
3. 내부
T-28 초기형 내부 상세도 |
우선 설명할 T-28의 무장인 KT-28 전차포와 L-10 전차포는 76.2mm로, 두 전차포 모두 구경은 같으나 구경장에 차이가 있다. 특히 KT-28 전차포는 원래 T-35에 장착된 것으로, 대전차력보다는 보병제압에 특화된 곡사포에 가까웠으며, 이 탓에 대전차 관통력이 낮다는 문제가 있어 L-10 전차포로 교체되었다. L-10 전차포는 종전의 KT-10 전차포보다 구경장이 2배 가깝게 길었으며, 이 덕에 대전차 관통력도 2배로 증가하였을뿐만 아니라, 보병제압용의 유산탄, 경장갑 및 토치카 제압용의 고폭탄도 변경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했기에 대보병화력의 감소 없이 그대로 유지 가능하였다.
추가적으로, T-28의 주포탑에는 포탑 바스켓과 원형 회전부 방어장갑이 있었는데, 이는 매우 혁신적인 설계로 현재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시대를 앞서나간 설계로 평가받았다.
초기형과 후기형의 공통적인 사항인 DT-28 기관총으로 이루어진 부포탑 2정은 각각 1명의 포탑 지휘관이 탑승하여 운영되었는데, 이는 주포탑의 사각지대인 전차 하단과 측후면에서 기습을 시도하는 보병들을 효과적으로 격퇴 가능하였다.
구동계는 M-17T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였는데, 독일의 BMW 사에서 개발한 BMW VI엔진의 라이센스형으로, 본래 항공기 전용으로 사용되었던 엔진이었으나 이를 개조하여 전차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당시 해당 엔진의 신뢰성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었으나, 소련이 개발한 엔진들 중에서는 그나마 신뢰성이 좋은 엔진이었기에 T-28에 적용되었다.
초창기 소련의 전차들 중에서는 독특하게 기본으로 인터폰과 외부 통신 무전기가 동시에 장착되어 있었는데, 원래 이 무전기와 인터폰은 운용 인원이 많은 T-28의 특성 탓에 장착된 것이나 이 덕에 독소전 초기 혼란스런 전투 상황에서도 각 T-28끼리와 전투원들 간의 연계협동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되었다.
4. 개발사
T-28 프로토타입 |
그리하여 제1차 5개년 계획하에 우선적으로 중공업이 집중 육성되었고, 이 기간 중에 노농적군 기갑/기계화 총국(GABTU)이란 부서가 신설되었는데, 부서명이 암시하듯 이 부서의 임무는 바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붉은 군대의 기계화를 단기간내에 달성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전차 기술을 물색하던 중 아무래도 전차의 종주국인 영국의 것이 가장 낫다는 생각에 영국의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리하여 소련 기갑부대 탄생을 알리는 쌍두마차 BT 전차 시리즈와 T-26 경전차가 대량 생산이 되기 시작했다. BT 시리즈는 약 8,000대가 생산되었고 T-26은 12,000대라는 엄청난 양이 생산되어 붉은 군대 기갑부대의 46%라는 만만치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당시 보병지원을 도맡을 중형전차가 없다는 점에서 소련은 신규 전차 개발을 속행하는데, 영국의 인디펜던트 전차를 모방한 T-35를 개발하였으나 T-35는 생산 단가가 매우 비싸고, 비효율적이었기에 이를 축소한 형태의 전차 개발 지시가 내려지게 되었으며, 해당 지시에 응답하여 키로프 공장에서 개발한 전차가 바로 "T-28"이었다.
T-28은 영국 전차에 근원을 두고 있던 T-35와 같이 그 원본을 빅커스 16톤 전차에 두고 있었는데, 거대한 주포탑과 전면 기관총 포탑 2개 등의 설계를 그대로 모방하여 만들어졌다. 다만 전차의 설계 과정이 진행되면서 크기가 더 커지고, 기타 장비의 장착 등 여러 차이점이 생기면서 최종적으로는 25톤 수준의 중량을 지니게 되었다.
여러 시험을 거친 T-28은 붉은 군대의 보병지원차량으로 사용하기 매우 적합하다는 판정이 내려져 1933년부터 양산화가 진행되었으며 T-35의 낮은 기계적 신뢰성을 보충할 수 있었기에 중전차여단에 주로 배속되어 보병진지 돌파, 전선 개척, 토치카 파괴 등의 자주포와 유사한 임무를 부여받아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5. 형식
5.1. 전기형
Т-28 Обр. 1935 |
전기형은 76.2mm KT-28 전차포를 탑재하였으며, 대전차전보다는 보병지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포 자체의 파괴력은 높았지만 대전차 능력이 부족하여 1939년부터 하단의 후기형으로 양산 개시했다.
5.2. 후기형
Т-28 Обр. 1938 |
기존의 전기형 T-28과의 차이점은 주포가 KT-28 전차포에서 동일구경에 더 강력한 포인 L-10 전차포로 교체된 것으로, 구경장이 더 길어지면서 보다 우수한 대전차 능력을 얻을 수 있었다.
6. 파생형
6.1. 소련
6.1.1. 장갑 강화 파생형
6.1.1.1. T-28E
Т-28 Экранировани |
T-28의 장갑 증강 위치 |
개조 후, 중량이 무려 32톤으로 증가하고 최고속도도 23km/h으로 줄었지만 최대 장갑이 50mm 이상으로 증가하여 독일군의 37mm 대전차포는 물론 초창기 75mm 전차포로도 당해내기 어려운 병기가 되어 바르바로사 작전 초기 활약하였다.
도합 111량의 T-28이 1940년 말부터 1941년 초까지 T-28E로 개수되었으며, 현재 남아있는 것은 사본 프리까아티 방위대와 파롤라 전차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2량이 유일하다.
6.1.2. 장비 추가 파생형
6.1.2.1. TR-28
ТР-28 |
6.1.2.2. T-28PKh
Т-28 Подводного Хождения |
전차에서 유격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전부 밀봉하고, 1937년부터 1938년까지 테스트를 거쳤는데, 1937년 9월 경에 있던 테스트에서 엔진에 이상이 생겨 승무원 전원이 비상 탈출하는 사고가 있기도 했다.
이 탓인지는 알 수 없으나 1938년까지 테스트가 진행되었음에도 양산허가는 내려지지 않았으며, 결국 프로젝트가 사장되었다.
6.1.3. 무장 교체 파생형
6.1.3.1. T-28 (F-32)
Т-28 (Ф-32) |
6.1.3.2. T-28 (F-34)
Т-28 (Ф-34) |
6.1.3.3. T-28 (F-30)
Т-28 (Ф-30) |
6.1.4. 비무장 파생형
6.1.4.1. IT-28
ИТ-28 |
6.1.5. 기술 기반 파생형
6.1.5.1. T-29
Т-29 |
6.2. 핀란드
6.2.1. 장갑 증강 개수형
6.2.1.1. T-28 추가장갑형
T-28 lisää Haarniska |
현재 해당 개조를 거친 T-28은 1량이 남았는데, 종전 이후 해당 단차는 냉전 시기 훈련용으로 사용되었다가 현재는 파롤라 전차 박물관에 소장되고 있다.
6.2.2. 비전투 계열 파생형
6.2.2.1. T-28V
T-28 Vetäjä |
1량만이 개수되어 사용되었으며 이후 1954년 모든 T-28이 퇴역할 당시에 같이 퇴역하였다고 전해진다.
7. 평가
7.1. 장점
- 다포탑 전차 특유의 높은 공격력
76.2mm 전차포와 7.62mm DT 기관총 4개로 이루어진 구조와, 유산탄, 고폭탄을 사용 가능했기에 대보병 화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 덕에 여러 단점이 있었음에도 전장에서 자주 활약하였다.
- 견고한 차체 장갑
차체 장갑의 두께가 견고하였기에 초창기 독일군과 핀란드군의 대전차병기를 방호 가능한 몇 안되는 전차였기에 최전선에서 벙커나, 보병들의 저항을 돌파하는 용도의 전차로 사용되었다. 이 탓에 독소전 초기 T-28을 마주친 독일군이나 핀란드군은 굉장히 고전했다는 기록이 여럿 남아있다.
- 선진적인 구조
T-28의 거대한 3인용 포탑은 내부에 포탑 회전부의 원형방어장갑과 포탑 바스켓을 채용하고 있었는데, 이는 당대 전차들 중에서도 장착한 전차가 거의 없었기에 매우 선진적인 설계에 속하였다. 특히 원형 방어장갑과 포탑 바스켓은 T-28의 전투 효율을 높이는데 공헌하였으며, 후대의 수많은 전차들도 현재까지 채용하고 있을 정도로 시대에 앞서나간 전차였다.
- 안락한 내부 용적
거대한 차체 특성상 내부 용적이 안락하고, 각 승무원 당 배치된 구역도 간섭되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다 하술할 인터콤 장치 덕분에 빠르게 적들을 상대로 대응이 가능하였다.
- 고품질의 통신 장치
T-28은 인원이 많이 탑승하였기에 T-26과 달리 모든 T-28에 무전기가 부착되어 출고된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었으며 이는 독소전 초기와 겨울전쟁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각 전차간의 소통이 원활하여 전투를 유연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 빠른 속력
평지 최대 시속 40km/h라는 당대 전차들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기동성을 지니고 있어 최전선에서 빠르게 동원이 가능하였다.
7.2. 단점
- 포탑 간의 간섭되는 구조
주포탑 하단의 기관총 포탑 2개는 서로 간섭되는 구조라 최대 270°가 한계였기에 완전 후방에 있는 적을 타격할 때에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전선에 나가서 보병들을 지원하는 T-28의 역할 상 후방에 적을 두고 있을 확률이 거의 없어 이는 큰 단점이 되지 않았다.
- 낮은 수량
높은 제조단가와 당시 키로프 공장의 낮은 생산능력 탓에 모든 수량을 다 합쳐도 겨우 503량 정도밖에 생산되지를 못하였다. 이 탓에 독소전 초기 매우 활약하였지만 전황을 바꾸는데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였다.
- 저성능 구동계
소련의 낮은 공업력 탓에 M-17 엔진은 잦은 기계적 결함을 일으켜서 전선 근처에서 퍼져버려 승무원들이 유기하는 사례가 디수 있었다.[3] 특히 대숙청으로 인한 인력 손실의 후유증으로 가뜩이나 성능이 낮은 T-28이 후기형에 가서는 더욱 잔고장이 심해졌다고 전해진다.
7.3. 총평
기술적 조건에 따르면 T-28 전차의 평균 가동 시간은 최대 75시간이다. 대부분은 엔진 교체가 필요했고 기술적인 조건으로 인해 장기간 사용이 불가능하였다. 6월 22일까지 T-28은 51대가 있었으며 그 중 44대가 후방으로 철수하였다. 예비 부속의 부족은 전투 중 악영향을 끼쳤으며 사소한 결함 탓에 전차가 고장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소련 육군 산하 제10기갑사단의 T-28에 대한 평가
소련 육군 산하 제10기갑사단의 T-28에 대한 평가
T-28은 미국의 M3 리와 더불어 매우 선진적인 설계를 적용한 다포탑 전차였다. 그러나 당시 키로프 공장의 낮은 생산능력과, 대숙청으로 인한 인력 손실, 그리고 독소전쟁 발발로 인한 혼란 등 여러 악재가 다수 겹쳐 오랜 기간 서방에서는 실패작 전차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바로사 작전, 레닌그라드 공방전 등, 소련이 극도로 몰린 상황에서 T-28은 악재와 단점에도 불구하고 적들에게 꾸준히 출혈을 강요하였으며, 레닌그라드 공방전에 투입된 20량의 T-28은 생산지인 키로프 공장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어 예비 부속을 빠르게 보충받아 전선에 빠르게 복귀 가능하였다.
흔히 T-28의 단점으로 낮은 장갑과 느린 속력, 그리고 다포탑 전차의 지휘체계 불확실성을 꼽는데, 이는 T-28의 단점보다는 T-35의 단점으로 보는 것이 더 옳다. 특히 T-28은 T-35의 실패를 발판 삼아 만들어진 전차이기 때문에 외려 내부 용적과 통신 장치는 뛰어났다고 전차병들이 증언하고 있다.
총평으로는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독소전 초기 조국을 수호한 전차라고 볼 수 있을 것이며, 실제 소련과 러시아 내의 평가도 이와 동일하다.
8. 실전
8.1. 대전기
8.1.1. 제2차 세계 대전
8.1.1.1. 폴란드 침공
폴란드 침공 당시 진격 중인 소련 육군 제21중전차여단 소속 T-28[4] |
그러나 폴란드군의 저항이 거의 없었기에[5] 무주공산으로 폴란드 동부를 장악하였고, 이후 독-소 불가침조약을 맺게 되면서 폴란드는 독소 양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8.1.1.2. 겨울전쟁
카렐리야 지협으로 진격 중인 소련 육군 제20중전차여단 소속 T-28 대열[6] |
핀란드군이 보유한 라티 L-39 대전차소총에 대한 높은 방호력과, 3개의 포탑에서 날아오는 탄막 등, 대보병전에서 매우 강력하다는 특성 상 핀란드군이 가장 상대하기 어려워한 전차이기도 했다.
특히 그 삼엄하다는 만네르하임 선을 제일 먼저 돌파한 것도 바로 T-28이었으며, 이를 적으로 상대해본 핀란드군 또한 2량을 노획하여 고급 전력으로 사용하였다.
8.1.1.3. 독소전쟁
8.1.1.3.1. 바르바로사 작전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 유기된 소련 육군 소속 T-28E[8] |
T-28은 상술한 여러 단점 탓에 바르바로사 작전 초기, 일선에 동원된 T-28들은 이를 보충할 생산 수량이나 예비 부속 또한 키로프 공장의 낮은 생산 능력 탓에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각지에서 고전하였다.
하지만 T-28은 강력한 보병지원능력과 튼튼한 장갑, 그리고 다포탑 전차 특유의 위압감 덕분에 독일 전차 군단과 맞붙었을 때 무력하게 격파되지 않고 최전선에서 독일군을 상대로 꾸준하게 출혈을 강요하였으며, 작전 초기 약 200여대가 손상을 입었지만 이 중에서 겨우 20대 정도만 완전 손실을 기록했고 나머지 차량들은 키로프 공장으로 빠르게 후송되어 수리를 마치고 다시 전선에 임할 수 있었다.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 T-28의 대표적인 활약은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벌어진 바세츠킨 소령 및 드미트리 마르코 상사 휘하 전차병들인, 니콜라이 페단, 표도르 나우모프, 알렉산드르 라치츠키 5인의 활약상이라고 할 수 있다.[9]
원래 바세츠킨 소령과 드미트리 상사가 지휘하던 T-28은 제7전차정비창에서 수리된 차량으로, 민스크의 군 차고 중 하나로 이송된 차량이었으나 1941년 6월 27일 민스크에서 소련군이 철수할 때 24시간 안에 소개령이 내려져 군 창고에 있던 전차들은 소개 대상에서 제외되어 그대로 유기될 운명이었다. 그러나 드미트리 상사는 상부에 적어도 전차 한대만은 같이 가야한다고 계속 설득하여 T-28 1대를 소개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에 성공하였으며, 그는 아내의 도움을 받아 T-28을 밤새도록 수리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다음날인 6월 28일, 모길레프 고속도로의 기나긴 소개 행렬 끝에 있던 것은 드미트리 상사가 운전하고 있던 T-28이었는데, 정말 운이 나쁘게도 소개행렬을 포착한 독일군의 급강하 폭격[10]으로 인해 드미트리 상사의 T-28은 그만 엔진에 손상을 입고 도로에서 그대로 돈좌되어 버렸다.
이를 본 데니소프스키 소령은 해당 전차를 자폭시키고 후퇴할 것을 종용하였으나, 드미트리 상사는 이를 거부하고 전차를 수리한 뒤, 뒤따라 나서겠다고 전하였다.[11] 결국 몇 시간을 걸쳐 탱크를 홀로 고친 드미트리 상사는 적이 추격하는 상황에 단신으로 남겨져버렸는데, 그곳에서 우연하게 바세츠킨 소령과 휘하 전차병들과 마주치게 된다.[12]
바세츠킨 소령은 숲에 뒤쳐진 T-26 3량을 찾아 같이 철수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고, 이에 드미트리 상사도 협력에 동의하며 그들은 T-28을 타고 같이 행동하였다. 하지만 예상되는 위치에 T-26들은 없었으며, 날이 너무 어두워진 탓에 그들은 숲에서 밤을 지냈다.
6월 29일, 그들은 민스크가 결국 완전 장악되었으며, 사면초가에 몰렸음을 깨달았는데, 전날 저녁 모길레프 고속도로로 후퇴할 기회가 있었으나 아침이 된 지금은 독일군이 고속도로를 폐쇄한 상태였기에 이마저도 불가능해졌다.
이에 어찌하나 다들 고심하던 중 전차병 중 한명이었던 니콜라이 페단이 아이디어를 냈는데, 바로 민스크를 돌파하여 도시를 탈출해 아군과 합류하자는 것이였다. 드미트리 상사 또한 니콜라이의 아이디어를 지지했는데, 그는 민스크에 살았기에 도시 구조를 잘 알고 있어 독일군이 미처 점령하지 못한 방면으로 빠져나간다면 쉽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선택지가 없던 그들은 T-28에 몸을 싣고 민스크 시내 안으로 주파하기로 결정하였으나, 한가지 큰 문제가 있었다. 바로 급하게 소개령이 떨어져 후퇴하는 와중인지라 T-28에 탄약과 연료가 부족했다는 점으로, 그들은 민스크 근교에 위치한 군 창고로 가서, 탄약과 재정비를 마친다는 결론을 내렸다.
운이 좋게 독일군과 마주치지 않고 창고에 도착한 그들은 T-28에 적재할 탄약들과, 연료를 완전 보충하는 것에 성공했으며, 덤으로 아침 식사까지 마친 후 민스크 시내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독일군을 마주치지 않고서는 민스크를 탈출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고, 모두들 각자의 위치에서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그들의 예상대로 민스크는 당시 독일군에게 완전 점령당했으나 어째서인지 독일군은 공도에서 소련군 전차가 돌아다니는데도 그저 자기들끼리 잡담하거나, 혹은 그냥 쳐다보기만 했는데, 아직 식별 도장을 받지 않은 노획차량이겠거니 하고 무시했던 것으로 추정된다.[13]
심지어 어떤 독일군은 자전거를 탄 상태[14]로 전차 앞을 계속 얼쩡거렸다는데, 이에 조종수 드미트리 상사는 자꾸 앞에서 알짱대는 독일군이 괘씸해서 곧바로 쓰로틀을 높여 이 불쌍한 독일 병사를 그대로 밟고 지나가 버렸다고 한다(...). 이에 뭔가 이상함을 느낀 독일군들은 대처하려 했으나 아무도 탱크를 상대로 대응할 생각을 하지 못했으며 바세츠킨 소령과 드미트리 상사가 지휘하는 T-28은 그대로 민스크 시내에 있는 보드카 양조장에 다다르게 된다.
보드카 양조장에서는 독일군들이 신이 난 채로 술 상자를 잔뜩 트럭에다 옮기고 있었는데, 그들조차 탱크가 다다랐음에도 그냥 노획차량이겠거니 무시했으며, 이에 전차병들은 약 10m 이내로 접근하였고, 3번 포탑을 잡고 있던 니콜라이 페단이 독일군을 향해 기총을 난사하여 혼비백산한 독일군을 사살하고 바세츠킨 소령 또한 드미트리 상사에게 트럭에 돌진할 것을 명해 트럭을 짓밟으며 독일군을 모두 전멸시켰다.
시가지로 진입한 그들은 레닌 거리 인근에서 독일군 오토바이 연대를 마주쳤는데, 그들은 오토바이를 탄 독일군들을 그대로 전차로 밟아버려 전멸시켰고, 이에 흡족한 그들은 탱크를 계속해서 움직여 얀카 쿠팔라 거리에 이르렀다.
당시 그들은 엄청나게 많은 독일군 장비와 군용 차량, 탄약 상자를 발견하고 의아하여 강둑을 바라보았는데, 강둑에는 야전 주방과, 목욕하고 있는 독일군들이 있는 것을 본 전차병들은 모든 화기를 난사하였으며, 목욕하고 있던 독일군들과 취사병들 또한 직전 그들의 동료들과 같은 운명을 맞이하였다.
치열한 전투가 끝나고, 바세츠킨 소령은 탄약이 고작 6발밖에 남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도시를 벗어나 동쪽으로 향하라고 명령한 뒤, 모스크바로 향하는 고속도로로 막 진입한 바로 그 순간이었다.
도시 밖을 빠져나가려 한 T-28을 포착한 독일군의 대전차포가 T-28을 꿰뚫었으며, 엔진이 손상되어 버린 T-28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불이 붙어버리기에 이른다. 바세츠킨 소령은 전차를 포기하는 것을 명하고 승무원들 모두 전차 밖으로 나왔으나 탈출 와중에 알렉산더 라치츠키와 바세츠킨 소령은 독일군의 총격에 전사했으며, 드미트리 상사와 니콜라이 페단, 그리고 탄약수인 표도르 나우모프 3인만 살아남아 탈출했고, 그 직후 화염에 휩싸인 T-28은 탄약이 유폭되어 폭발하였다고 한다.
후일, 니콜라이 페단은 포로로 잡혀 줄곧 포로생활을 하다 1945년 종전 후에야 수용소에서 해방되었으며, 표도르 나우모프는 현지인에 의해 숨겨진 후, 민스크 파르티잔에 가입하여 계속해서 독일군을 상대로 저항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드미트리 상사는 어찌저찌 살아남아 본대로 복귀하였고, NKVD 수사관들에게 강도높은 심문을 받은 후 사실 그대로 실토하였으나 믿기 힘든 활약에 그들은 드미트리 상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생각했는지 총살형을 명하였으나 후에 형을 취소하고 본대 복귀를 명하였으며, 1944년, 신형 T-34-85를 타고 다시 민스크에 진입한 그는 놀랍게도 그와 전차병들이 탈출하기 위해 탑승했던 T-28이 그대로 있음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는 종전 이후에도 살아남았으며, 이에 대한 회고록인 "땅과 하늘과 바다에서"를 저서하여 자신과 같이 싸웠던 전차병들을 기렸다.
원래 해당 전투 사례는 과장이 들어간 기록이라고 추정되었으나, 후일 1945년 5월 독일 패망 이후 미군에 포로로 잡힌 루돌프 헤일 소령이 직접 사실이었다고 인증하여 교차기록 검증이 된 전설적인 사례로 남았다.
8.1.1.3.2. 레닌그라드 공방전
레닌그라드 공방전 당시의 소련 육군 중전차여단 소속 T-28 |
구식 전차인 T-28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될 수 있던 까닭은 우선 레닌그라드 방면의 라스푸티차로 인해 독일 북부집단군이 신형 장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데다, 도시 전체가 봉쇄되어 방어 입장인 소련군 또한 기존의 전차들로만 전투가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이 탓에 구식 전차들이 대체되지 않고 레닌그라드 각지에서 고군분투하였는데, 1944년 레닌그라드 포위를 돌파하는 작전에서 T-28이 동원되며 방어선을 돌파하는데 공을 세웠다.
8.1.2. 계속전쟁
계속전쟁 당시 페트로프카의 핀란드군 소속 T-28 증가장갑형 "Ps. 241-4번차"[15] |
이후 후계 전차인 KV-1과 IS-2 등의 신예 중전차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퇴역하며, 남아있던 T-28은 레닌그라드 공방전을 끝으로 사용이 중단되었으나 그 명맥은 끊기지 않았는데, 이는 T-28을 노획한 핀란드군 측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T-28은 개전 초기에도 이미 소련에서는 도태전력으로 판명되었으나, 전면 3정의 기관총, 강력한 76mm 포의 화력 덕분에 겨울전쟁 중 2량, 계속전쟁 중 5량의 T-28을 노획한 핀란드군 측에서는 몇 안되는 고급 전력으로 편제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며, 비단 T-28 뿐만 아니라 독일에게서 공여받은 스트루미, 라비스틴, 그리고 핀란드군이 같이 노획했던 비꾸, 크리스티들도 소련군에 대항하여 사용되었다.
계속전쟁 중 핀란드군 T-28이 제일 격렬하게 싸운 곳은 비보르크였으며, 당시 열차역으로 몰려드는 소련군에 대항하여 BT-42들과 함께 동원되어 전투를 펼쳤으나 소련군을 물러나게 하는 것에는 실패하고 패퇴하였다.
전후 살아남은 핀란드군의 T-28은 1954년까지 현역으로 운용되었다가 이후 전량 퇴역하였다.
9. 운용국
9.1. 유럽
9.1.1. 동유럽
9.1.1.1. 소련
모스크바 중앙 군사박물관 소장 소련 육군 소속 T-28 |
9.1.1.2.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등장 러시아 육군 소속 T-28 |
T-28 복원 및 기동 영상 |
다만 복원이 기묘하게 되어있는데, T-28E를 염두에 두고 복원한 것으로 보이나, 어째서인지 핀란드군의 장갑증강형처럼 멘틀렛에도 증가장갑이 부착되어 있는데다 전면 기관총 포탑 및 차체에는 증가장갑이 부착되어 있지 않다.
9.1.2. 중부유럽
9.1.2.1. 나치 독일
독일 국방군 노획 Pz.Kpfw. T-28 746(r) |
독소전쟁 중, 독일이 노획한 T-28의 기록은 제대로 기록되어 있지 않다. 특히 독일군이 노획하였다는 T-28은 대부분 동일한 단차의 사진으로 판명되었으며 이는 노획된 T-28은 급하게 전장에 투입되었다가 유기되거나, 격파되었음을 시사한다.
이 노획된 T-28 중 1량은 쿠머스도르프 전차 시험장으로 옮겨져 여러 테스트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으나 해당 차량에 대한 행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9.1.2.2. 헝가리 왕국
헝가리 왕립 육군 노획 T-28 |
9.1.3. 북유럽
9.1.3.1. 핀란드
파롤라 전차 박물관 소장 핀란드 방위군 소속 T-28 Ps. 241-4번차 |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냉전시대에도 훈련용, 표적차량 등으로 이용되다 1954년 완전 퇴역하였으며, 현재는 복원중인 1량, 자체적으로 장갑을 개수한 T-28 1량, T-28E 1량이 각각 파롤라 전차 박물관과 사본 프리까아티 방위대에 보존되어 있다.
10. 미디어
10.1. 게임
10.1.1. 월드 오브 탱크
T-28 |
10.1.2. 워 썬더
T-28 1936년형 |
T-28 1938년형 |
T-28E |
10.1.3. 인리스티드
모스크바 캠페인에서의 T-28 |
10.1.4. Hearts of Iron II
AOD를 비롯한 HOI2 기반 게임에서는 33년형 등의 초기 전차로 등장하지만 DHR에서는 T-34를 41년으로 밀어내고 39년형 중형전차로 등장한다.10.1.5. 강철의 왈츠
1성 중형전차로 등장한다. 파생형인 SU-8은 3성 3도면 자주포로 등장한다.10.1.6. 로드 투 발러:월드워2
소련군의 3코스트 전차로 나온다. 주포 발사속도와 사거리를 제외하면 성능은 거의 상급이다. 보병에도 효과적이고, 차량에도 효과적이지만, 전차에는 경장갑일 경우에만 그럭저럭한 성능이 나온다.10.1.7. Steel Division 2
1944년 중순 시점인 게임으로 핀란드군의 노획 전차로만 소수가 등장한다. 거의 최하급 전차로 속도도 느리고 약해서 보병이나 경차량 정도만 상대 가능하다.10.2. 만화
10.2.1. 걸즈 앤 판처 극장판
걸즈 앤 판처 극장판의 T-28 삽화 |
11. 모형
11.1. 프라모델
11.1.1. 즈베즈다
T-28 SOVIET MEDIUM TANK |
11.1.2. 하비보스
Soivet T-28 Medium Tank (Riveted) |
12. 참고 문헌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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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포 | - | ISU-152 · ISU-122 · 2A3 콘덴사토르-2P · 2B1 오카 |
제2차 세계 대전기의 핀란드군 기갑장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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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 경전차 | <colbgcolor=#fff,#393b42>르노 FT 코이라스/나라스 | Mk. E (Psv.K/18)F | MK. E (Psv.K/36)F | T-26EF | BT-5S | BT-7S | T-26A/B/C 비꾸S | KhT-130/45S/F | KhT-133/45S/F | T-60S | T-70 세미데샤트카S | T-37S | T-38S | |||
중(重)전차 | T-28(A) 포스티바우누/포스티유나S | T-34B 솟까S | T-34/85 핏케풋끼넨 솟까S | Pz.Kpfw IV Ausf.J 넬로넨/라비스틴 | KV-1A/B 클리미S | ||||
화염방사전차 | KhT-130S | KhT-133S | ||||
장갑차 | L-182 | BAB AS | BAB B FAI-M/BA-20(A)S | BAF AS | BAF BS | BAF CS | BT-43S/F | Pula-ajan panssariautoF | Sisu 장갑차F/P | ||||
돌격포 | Stug III Ausf.G 수트루미 | BT-42 크리스티S/F | JSU-152S | ||||
자주대공포 | ItPsv 41 | ||||
화포견인차 | T-20 콤소몰레츠S | T-26VS/F | ||||
구난차량 | ISU-152VS/F | BA-10NS/F | ||||
훈련용 차량 | 카든 로이드 Mk.VI | 카든 로이드 M1933 | T-38-KVS/F | T-38-34S/F | KhT-26S | T-26TS | T-26KS/F | D-8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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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획차량 및 개조품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Pz.Kpfw. 35(t) | 아틸러리 슐레퍼 35(t) | Pz.Kpfw. 38(t) | 판처예거 스코다 SIDt32(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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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5 미틀레레 판처바겐 | Sd.Kfz. 254 | ADMK Mul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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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 독일 국방군/차량, 퀴벨바겐, 슈빔바겐, 슈타이어 1500A, Büssing-NAG T500, Büssing-NAG G31, Büssing-NAG L4500, 오펠 블리츠, 포드 B3000S, V3000S, V3000A, 보르크바르트 B3000, 메르세데스-벤츠 G5, 메르세데스-벤츠 L1500, 메르세데스-벤츠 L3000, 메르세데스-벤츠 LG3000, 메르세데스-벤츠 L4500, 메르세데스-벤츠 L6500, 크루프 프로체, 타트라 T111 | |
모터사이클 | DB / DBK, KS 750, 케텐크라프트라트, R-75 | |
그 외 | 동부용 궤도형 트랙터, 동부용 차륜형 트랙터, 수륙양용 트랙터, 골리아트 지뢰, 보르크바르트 4호, 스프링거 무인자폭차량, VsKfz 617, 쿠겔판처 | |
기타 | 독일 기갑 병기의 역사와 루머 | |
※ 당시 독일은 고질적인 무기부족, 점령국가의 치안을 이유로 기존의 노획 전차 및 차량(Beutepanzer)에 새로운 제식명을 붙여 사용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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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 경전차 | <colbgcolor=#fefefe,#191919>35M 안살도, 37M 안살도, TKS, C2P, 르노 UE, 1호 전차, 38M 톨디, 42M 톨디 II, 42M 톨디 IIA, 43M 톨디 III, T-38, 호치키스 H35, 호치키스 H39, V-3, V-4 | |||
중형전차 | 40M 투란, 3호 전차, 4호 전차, 5호 전차 판터, 소뮤아 S35 | ||||
중전차 | 44M 타스, 6호 전차 티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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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91919><colcolor=#002F6C> 기타전차 | <colbgcolor=#FFF,#191919><colcolor=#002F6C> '''[[경전차| 경전차 ]]''' | PT-76BR | T-50 "삐꾸 소트카" C/R | T-38C/R | T-26 "비꾸"C/R | T-26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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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박격포| 자주박격포 ]]''' | KrhPsajon XA-361 AMOS | NA-122 | ||
'''[[대전차 자주포| 대전차 자주포 ]]''' | 채리어티어 Mk.VII 모델 BR | 3호 돌격포 G형 "수트루미"R | ||
다연장로켓 | 298 RsRakH 06 | 122 RakH 89 M1 | 122 RakH 76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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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차량 | 구난차량 | BPz 2 | 사우루스 FLC 3 견인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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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 PS 940 백호로더 | 발멧 702R트랙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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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량을 복원하여 러시아에서 의장용으로 사용 중에 있다.[2] 참고로 위의 1938년형은 개발한 시기를 말한 것이며 1939년부터 양산했다.[3] 겨울전쟁 중 기술적 문제로 인해 길바닥에 유기된 T-28이 197대에 달했다[4] 1939년 9월 경 미르에서 촬영된 사진이다.[5] 이는 서부전선의 독일군 탓에 동부에 집중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일부 폴란드군은 산발적인 저항을 하여 소련군 전차 여럿을 격파하는 활약을 하였다.[6] 1939년 12월에 카렐리야 인근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소련군 특유의 겨울 위장을 엿볼 수 있다.[7] 핀란드군에 노획된 2대, 전후 폐기처분된 18대. 다시 전투에 참여하지 못한 T-28들은 총 55대에 달한다.[8] 1941년 7월 우크라이나에서 촬영. 독일 남부집단군 소속의 종군기자가 촬영한 사진이다.[9] 원래 T-28에는 6인이 탑승하나, 5인 밖에 없어 니콜라이 페단이 3번 포탑을 잡고 2번 포탑은 비어있는 상태였다고 한다.[10] Hs 123이나, Ju 87로 추정된다.[11] 이는 항명으로 볼 수 있으나, 드미트리 상사가 한시가 급한 상황에 전차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전차가 없이 이동하는 행렬에서 적을 마주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데다, 어설프게 자폭을 해버리면 외려 뒤따라 온 독일군이 노획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이다.[12] 바세츠킨 소령을 포함한 전차병들이 총 4인이었던 것과 T-28을 운용하는데 문제가 없었던 것을 보면 이들은 초기형 T-34-76의 전차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어째서인지 그들만 동떨어져 전차도 없이 행동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드미트리 상사의 회고록에 기재되어 있지 않아 알 수 없다.[13] 당시 민스크에는 소련군이 유기하고 간 전투 차량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14] 민간인에게 갈취한 자전거로 추정된다. 실제로 당시 자전거는 상당히 비싼 탈것이었기에 독일군이 제일 선호한 갈취품 중 하나가 바로 소련제 자전거였다고.[15] 1944년 6월 촬영된 사진으로, 해당 단차는 현재 파롤라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16] 평시에는 우랄 전투 영광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엔진과 무한궤도는 ATS-59의 부품을 유용하였으며, 포탑 및 변속기는 새롭게 제작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