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당시 영국군의 주력 경전차였으며, 프랑스에 도착한 순항전차들인 A9 전차와 A10 전차의 수량이 부족한 관계로 순항전차 대신 기갑사단에 배치되기도 했다. 기동성은 좋았으나 무장이 상당히 빈약했기에 C형에서는 15mm Besa기관총으로 무장하는 등 화력면에서의 개선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전차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1]프랑스 전역에서 상당수를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독일 국방군에게 노획당한다.
노획된 차량 중 20여대는 독일 국방군에 의해 10.5cm 자주포로 개조되었으며 나머지 차량은 탄약수송차량으로 개조되었다.
이후 도태장비들을 넘겨받은 태평양 전선에서 일본군 전차들을 상대했지만 아무리 형편없는 성능으로 악명높은 일본군 전차라도 명색이나마 나름대로의 장갑을 갖추고 "전차 주포"라고 할만한 물건을 장착했으므로 결국에는 태평양 전쟁 초기에 다른 연합군 장비처럼 결국 밀리고 만다. 30구경, 50구경 기관총 따위로는 37mm, 57mm 전차포로 무장한 진짜 전차 앞에서는 상대가 안될 수밖에 없다.
애초에 Mk.6는 식민지 관리용이었고 아시아에선 일본을 제외하곤 스스로 전차를 만들 수 있는 곳이 없었으니[2] 대전차 능력이 주어지지 않은 건 당연한 결과다.
※ 윗첨자R: 퇴역 차량 ※ 윗첨자UK: 영국군이 남기고 간 차량을 수습 ※ 윗첨자M: 개조 차량 ※ 윗첨자C: 노획 차량 ※ 윗첨자E: 수출용 차량 ※ 취소선: 계획되었으나, 취소된 차량 ※ 윗첨자?:운용 여부 불명 *: 개조된 셔먼 차체에 Soltam社 의 155mm 곡사포를 올린 자주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