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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蜘蛛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의거하면 "쓰치구모"로 표기한다.
1. 일본의 요괴
| 츠치구모를 퇴치하는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
헤이안 시대에 살았다는 거대한 거미 요괴이다. 주로 '땅거미' 또는 '흙거미'로 번역하며, 동방 프로젝트의 쿠로다니 야마메와 요괴워치에 등장하는 불쾌족의 츠치구모(땅거미)가 이 종족이다.
귀신의 머리에 호랑이의 몸, 긴 거미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주로 산에 살며 실로 누각을 지어 사람을 현혹하고 실로 감아 잡아먹는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슈텐동자 퇴치의 주인공인 미나모토노 요리미츠가 퇴치한 츠치구모가 있다.
어째 그 생김새를 상상하여 보았을 때 실제 존재하는 땅거미보단 호랑거미나 왕거미와 더 유사해보인다. 물론 크기나 사나운 정도는 실제 존재하는 그것에 비해 훨씬 크고 사납다.
일부 지역에는 이 놈 대신 바다에서 튀어나오는 우미치구모(海蜘蛛)라는 놈이 있다고 한다.
헷갈리기 쉽지만 조로구모와 달리 '츠치구모'라는 이름의 거미는 실재하지 않는다.[1]
2. 일본의 토착민
일본 고사기 등에서 (주로 적대적인)토착민을 빗댄 표현으로 특히 일본에 혈거(穴居)하였던 키가 작고 팔다리가 긴 선주(先住) 민족을 말하는데 주로 야마토 왕권이 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야마토에게 저항했던 지방세력들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보인다. 대표적 인물은 일본의 고사기나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츠치구모 야소타케루이며, 야마토가 일본 전역의 패권을 장악하고 야마토의 신화가 전국적으로 보급되면서 살이 붙어 1의 원형이 되었다.3. 창작물
3.1. 가면라이더 히비키
3.2. 동방 프로젝트
3.3.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인물
게게게의 키타로에선 너구리 얼굴을 한 거대한 거미 요괴의 모습으로 나온다. 원작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에도 꾸준히 등장한 적 있고 6기에선 68화 지옥유배 에피소드에서 주역 요괴로 등장한다. 6기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2] / 이동윤.
키타로에 의해 지옥 버스를 타고 지옥으로 온 카케루와 다른 청년들이 지옥에서 탈출하는 걸 막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국내 대원판에선 '땅거미'로 이름이 로컬라이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