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17:10:26

폐(동음이의어)


1. 개요2. 1자 한자어
2.1. (肺), 신체 기관2.2. 폐(弊), 민폐
3. 한자

1. 개요

'폐'는 현대 한글의 완성자 중 하나이다. ', 몌, '와 마찬가지로 //로도 발음되어 /페/라고도 읽는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는 '페'로 쓰고 있다. ㅐ와 ㅔ의 구별이 흐려짐에 따라 //와도 유사해지고 있다.[1]

2. 1자 한자어

2.1. (肺), 신체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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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로 허파라고도 한다.

2.2. 폐(弊), 민폐

누()라고도 한다. 2010년대를 즈음해서는 민폐(民弊)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쓰인다.[2] 민폐라는 말을 자주 쓰게 된 데에는 메이와쿠의 번역어로 자주 쓰인 영향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종종 피해의 줄임말인 줄로 오해하는 이도 있다. 폐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으로, 잠시 밥을 얻어먹는 정도로 신세를 지는 일도 사람에 따라선 '폐를 끼쳤다'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 건 피해가 될 순 없다.

3. 한자

파일:漢.svg파일:漢_White.svg 한국 한자음 빈도
[1~10위]
32 27 25 20 19
[11~106위]
18 17 16 15 14 13 12 11 10 9 8 7 6
[107~308위]
5 4 3 2
[309~407위]
1
[1~10위] [11~106위] [107~308위] [309~407위]
* 위 숫자는 해당 음절에 배당된 교육용 한자 수이다.

교육용 한자에서 '폐'라 읽는 글자는 아래 6자이다. 閉, 肺, 廢를 제외하면 상당수 글자에 성부로 가 들어간다.
  • (닫을 폐)
  • (비단 폐)
  • (폐할 폐): '폐휴대폰'과 같이 ‘못 쓰게 된’, ‘이미 써 버린’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도 쓰인다.
  • (폐단 폐)
  • (허파 폐)
  • (덮을 폐)

그밖에 폐하(陛下)의 (섬돌 폐), 폐사(斃死)의 (죽을 폐)가 있다.
[1] 이를 혼동하는 예로 '패륜'을 '폐륜'이라고 쓰는 것을 들 수 있다.[2] 다만 문서에서도 다루듯 이때의 '민'은 '관'(정부)와 대조되는 것으로, 정부가 국민에 끼치는 폐를 민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