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0 23:26:35

조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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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개요2. 생애3. 평가4. 명대사

1. 개요

자이언트(드라마)최종 보스이자 만악의 근원. 배우정보석.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나가타 마사야스.

생몰년도는 1928년 ~ 2010년, 한문 이름은 趙弼沿으로 쓴다.

2. 생애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928년생으로 일제시대 경찰 간부를 한 친일반민족행위자 아버지인 조만근을 두고 있으며 부귀영화에 대한 욕망이 대단한 악당 중 악당. 심복으로 고재춘을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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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보안반장(대위)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금괴를 밀수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2]그일을 자기선에서 처리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이런 큰실적을 처리한 그에게 진급을 시켜주진 못할망정 국방부 인사발표에서 밀려 오지(강원도 삼척시)로 발령되자 이에 분개하여 황태섭을 꼬드겨 밀수꾼들로부터 금괴를 빼앗고 이에 휘말린 이대수(이강모의 아버지)를 총으로 사살한다. 본래 황태섭에게 죽이도록 했지만, 상황이 마무리 됐다고 판단하고 도착했을 땐 자기 친구를 죽이지 못하고 있던 걸 직접 죽였다.[3]

이 금괴를 당시 공화당 재정위원장이자 국회의원인 오병탁에 바쳤다. 오병탁은 정치자금 확보를 위해 대통령 몰래 강남 땅투기를 하고 있었고, 그것이 주한미군에 포착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받았다.

여기에 이성모의 도움으로 얻은 공적[4]까지 더하여 중앙정보부에 진출한다. 그리고 감찰부에서 활동하며 전횡을 일삼기 시작하는 한편, 황태섭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에 불과한 만보건설을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걸리적거리는 이강모를 삼청교육대에 보낸 뒤 그를 죽이려고도 했다.

권력에 대한 끝없는 탐욕으로 인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온갖 악독한 술수를 동원했다. 부친이 친일파인 것이 드러나 지지율이 폭락하자 잠잠히 있다가 민홍기 밑에서 일했던 용역깡패를 매수해 진짜 구타를 당하면서 약한 철거민을 보호하는 식의 연극으로 지지율을 상승시켰다. 결국 당선하는데 성공하지만, 이성모의 뒷공작으로 인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중반부 조필연이 유일하게 법망을 빠져나가지 못했던 경우. 그렇지만 감옥에 있으면서도 정보부의 동기를 통해 다른 죄수들과 안 엮이고 편하게 지내는 한편[5] 여당 정치인들의 약점을 입수하여 이를 이용해서 출소 이후 건설회사들을 관리하는 직책인 건설 자문 위원장을 맡게 된다.

해당 직책은 이름만 거창했지 건설대기업의 계획이나 제안에 거수기 역할이나 하는 한직 중의 한직에 불과했다. 그러나 조필연은 기꺼이 받아들이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지만,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 법이야!"라는 말을 하면서 심기를 일전한다. 건대협[6] 회장들을 만나게 되지만, 건설 자문 위원장부터가 거수기 직책이었고, 거기에 조필연은 감옥에 있다가 한직에 굴러온 모양새를 하였기 때문에 건대협 회장들은 조필연을 이빨 빠진 호랑이로 판단, 업수이 여긴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조필연은 자신이 정보부 시절 확보한 건대협 회장들의 오만 더러운 비밀을 줄줄이 나열하며 건대협 회장들을 몰아붙인다. 건대협 회장들이 조필연의 공세에 기가 질려 어떤 대처도 하지 못하는 와중, 조필연이 건대협 회장 중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의 따귀를 갈기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한다. 이에 건대협 회장들은 저항 의지를 완전히 상실하고, 조필연에게 굴복해야하는 처지가 된다. 정말 조필연 본인의 말대로 사람이 자리를 만들어 버린 셈이다.

건대협을 완전히 장악하였으니 조필연에게는 거칠 것이 없었다. 건설 자문 위원장 직책을 이용해 만보건설에 일감을 몰아주는 한편 이강모의 한강건설을 견제한다. 거기에 더해 건설회사들로부터 대통령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일을 맡았다. 1985년 집권당인 민주정의당 소속 강남갑 지구 12대 국회의원이 되었지만[7] 여전히 대통령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기에 사이가 좋지 않은 민홍기 의원[8]이나 백파 일행도 쉽게 손을 쓰지 못했으며 백파 사후 뒷공작을 통해 그의 재산까지 손에 넣게 된다.

1986년 12월 11일에는 퇴출기업 리스트 작성 과정에서 그 명단에 한강건설을 넣고, 강우주를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빼돌려 키우려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유전자 감식 그딴거 없이 강우주를 자세히 보거나 귓볼을 만져보는 등의 행동만 한 후, 조민우의 아들이라 단정한다. 조필연의 말에 의하면 강우주는 어릴적 조민우를 그냥 가져다 놓은 수준이라고 한다.

이성모와 유찬성의 활약으로 인해 조필연과 노갑수, 만보건설(조민우)의 커넥션과, 퇴출기업 리스트 작성이 순전히 조필연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변질되었다는 사실이 오병탁에게 알려지고, 거기에 과거 조필연이 벌인 살인까지 오병탁에게 밝혀지면서 궁지에 몰린다. 조필연은 대통령의 비자금을 관리할 정도로 기세등등하였으나, 오병탁은 여당은 물론, 정계의 거물이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승리할 가망이 없었다. 궁지에 몰린 조필연은 결국 안기부에 사주해 유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유찬성과 오병탁을 살해한다.

유찬성의 죽음으로 분을 참지 못하게 된 이성모가 다소 무리수를 두며 조필연과 고재춘을 구속심문하고, 특히 고재춘에게 직접 전기고문까지 가한 일로 이성모에 대한 의심을 굳히고 황정식이 제공한 황태섭과 이성모가 만난 사진으로 확실해지자 이성모를 제거하기로 한다. 강모가 파놓은 함정으로 오병탁 의원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발설하게 되어 큰 위기에 몰렸으나 수하인 고재춘의 근성과 재치로 큰 위기를 넘겼고, 성모 역시 행방불명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커넥션 사건과 오병탁 살해 의혹에 휩싸이며 정계에서 입지가 점차 좁아졌고 친애하는 어른[9][10]에게도 버림받게 된다. 질질 끌려나가며 어르신을 부르짖는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어르신에게 버림받았을 때 어르신도 없애지 않을까? 생각되었지만, 결국 어르신에게는 깨갱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5년 뒤인 1992년에는 계속 이성모에게 총에 맞아 죽는 꿈을 꾸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피해망상증을 앓게 된다. 또 여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총선에서 낙선했다.[11] 하지만 이 정도 고난에 굴할 조필연이 이니었고 작중 한국에서 최고라는 말을 듣는 만보그룹이 조필연의 로비 자금 때문에 자금 위기를 맞게 될 정도의 큰 돈을 사용하며 인맥을 통한 연줄을 이용하는 한편 정계 인사들에게 막대한 로비를 하여[12]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다. 그러다보니 로비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게 되었고, 결국 조민우가 만보 플라자의 건설비를 횡령하고 부실공사를 해야 하는 지경까지 갔다. 걱정과 불안을 표현하는 아들에게 조필연은 국무총리만 되면 모든게 잘 될거라며 설득하고, 아버지에게 거역할 용기가 없는 조민우는 자포자기 상태로 묵묵히 돈을 가져다 바친다. 냉정하게 따져 보면 조민우가 만보 플라자를 포기하고 땅이나 팔아 조필연을 확실히 밀어주었다면 파멸하지는 않았을 것이나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온 한강건설에 대한 견제와 조민우의 이강모에 대한 경쟁심 때문에 무리하게 대형 공사를 벌였고, 이는 결국 파멸의 단초가 되고 만다.

청문회에서 강모와 태섭의 연계에 입지를 잃어가게 되고 마지막화에서 성모의 청문회 출석과 전직 대통령 비자금 장부의 공개[13], 오병탁 의원 살인사건의 비디오 테이프 공개로 인해 나락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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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부실공사로 완성된 만보건설의 복합콤플렉스 만보 플라자가 개관하자마자 폭삭 무너지고, 붕괴 소식을 들은 뒤에도 이 사실을 믿지 못하다가 뉴스 속보를 통해 만보 플라자의 붕괴를 확인하고는 이건 이강모의 음해다라며 결국 인지부조화에 빠지고 만다. 권토중래를 언급하곤 오세광의 별장으로 피신하여 이전부터 그랬듯 훗날의 기회를 노리지만, 만보건설이 한강건설에 넘어가 사실상 재기 가능성이 사라진다. 결국 아들인 민우도 조필연의 소재지를 강모에게 알리면서 등을 돌리고 만다.

자신에게 피할 수 없는 파멸이 닥치게 될 것임을 알게 된 조필연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야망을 물거품으로 만든 강모를 직접 총으로 죽이기로 결심한다. 이강모가 경찰들과 함께 오는 걸 보고, 이강모를 드디어 죽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뻐하지만 그 순간 반생을 함께 해왔던 수하인 고재춘이 자살하는 걸 목격하면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지고 만다. 고재춘의 자살을 목격하고 당황하는 사이 경찰이 들이닥쳐 조필연을 체포하였다. 만보건설은 그렇게 죽이고 싶어 했던 한강건설에 합병되었고 하나 있는 아들은 감옥에 갔고 조필연 역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확정받아 완전히 몰락하게 된다. 수년 후 정신이상자가 되어 정신병원까지 가게 되었다. 이런 말년의 모습은 그가 한창 잘 나갈 때와 비교해보면 매우 처량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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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10년에 탈출하여 이미 세계적으로 큰 이름을 알리게 된 한강건설을 찾아와 강모에게 총을 겨누지만 죽이는데 실패한다. 남루한 옷차림으로 강모에게 으르렁거리는 모습은 그가 어디까지 몰락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배짱이 있으면 자신을 죽여보라고 하나 유리창을 쏴버린 강모에게 당신의 더러운 피를 묻히기 싫다 & 그렇게 죽고 싶다면 이 건물에서 뛰어내려라 & 그렇게 원했던 도시니 무덤자리로는 손색이 없을 거다란 말을 듣고 만다. 이에 강모에게 달려들었으나 냅다 내동댕이쳐졌고 당신들의 악행을 이 도시가 영원히 기억할 거다는 말까지 듣게 된다. 그렇게 쓰러진 채 강모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절규하는 장면을 끝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1화의 시작부분) 이후 라디오 방송을 통해 투신자살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14] 그의 비참한 최후를 간접적으로나마 알려주었다.

3. 평가

룰이나 규칙같은건 안중에도 없죠. 물론 양심같은건 애초부터 없으니까 가책을 받을 일도 없구요. 그냥, 적을 죽이는겁니다.[15]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객관적으로 보면 조필연은 전성기에도 '권력'과 '재력'이 엄청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조필연이 오른 가장 높은 지위는 국회의원이고, 자식인 조민우를 통해 만보그룹을 장악한다. 물론 자신이 중앙정보부 출신에 현직 국회의원인데다 정보부 동기인 오세광의 힘으로 같은 여당 국회의원의 약점을 많이 휘어잡고 있었기에 일반적인 국회의원들보다는 높고 재벌 자식을 둔 만큼 대단한 힘을 가지고는 있으나, 조필연 수준의 파워를 가진 정경유착 대재벌, 고위공무원(국회의원, 장관급 이상) 악역은 다른 한국 드라마에서 충분히 나온다. 당장 작중 조필연은 노태우 측근들에게 굽신거리며 뇌물 및 로비 공세를 벌이기도 하는데다,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악역이었던 어르신 앞에선 찍소리 못하고 깨갱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조필연은 자신보다 강한 힘을 가진 권력자에게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다. 같은 중앙정보부 출신이자 먼저 정계로 진출한 민홍기, 돈이 억수로 많았던 백파, 여당 최고실세 오병탁, 조필연을 축출한 어르신 등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조필연의 발목을 잡아댔다. 조필연은 줄을 잘 서서 강해졌고, 그 때문에 더한 압제자들에게는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당장 1화에서만 봐도 돈없고 빽없던 조필연은 한직에 몰릴 위기에 처했으며, 이 때문에 황태섭과 결탁해 이대수를 죽여 금괴를 강탈하게 된다. 드라마의 발단이 되는 이대수 살인사건의 주범이 조필연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자이언트는 조필연의 수난에서 시작된 셈이다. 자이언트에서 초점을 조필연에게 두면 피카레스크나 악역이 주인공인 드라마 한편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조필연이 수난을 겪는 모습 또한 엄청나게 나온다.

시청자들에게 조필연이 인상깊은 악역 중 하나로 기억되는 이유가 그것에 있을 것이다. 조필연은 주인공들에게 시련을 주는 존재이지만, 자기 역시 끊임없이 수난을 겪는 인물이다. 조필연은 그 비상한 두뇌와 끈기를 이용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를 쟁취하는 냉혈한으로 등장한다. 온갖 더러운 방법으로 역경을 돌파한 후에 작중 인물, 시청자 가리지 않고 분노하게 만드는 비웃음과 독설을 날리며 다시금 주인공들에게 극복하기 어려운 시련을 준다. 마치 무저갱에 처박아도 아득바득 기어오르는 악마와도 같은 모습이며, 이 모습이 시청자의 뇌리에 깊숙히 각인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조필연의 출신이나 작중 시간을 보면 군사정권시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조필연은 당시 독재정권은 물론, 현재까지 존재하는 악덕한 권력층을 상징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썩어빠진 권력자 및 부자들이 보여주는 오만 작태가 조필연의 행동과 대사에서 드러난다. 드라마의 첫화에서부터 잘 나타나 있듯, 조필연은 야망권력을 위해 한평생 눈물도 없이, 타인의 피와 눈물까지 뿌리고, 자식인 조민우조차 소모품처럼 취급하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가도를 달려왔다.[16]그는 항상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악마와도 같은 행각을 거듭했으며, 그 목적은 승리와 성공이었다. 그러나 그런 악행을 거듭한 조필연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비참한 파멸이라는 참혹한 대가 뿐이었다. 비록 가상의 인물일지라도, 조필연은 욕망권력, 을 쫓는 비인간적 투쟁이 일상인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면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인물이기에 여러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은 악역이다.

이전까지는 그도 줄을 잘 타서 출세를 해 왔지만 1992년 시점에선 조필연도 나이를 먹긴 먹었는지 판단력이 흐려졌다. 1992년 마지막 국무총리가 되어 줄을 타려고 무리하다 만보그룹까지 박살내는 악수를 두는데, 위키러들이 잘 알다시피 1993년부터의 대통령은 김영삼이다.[17] 김영삼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사건, 금융실명제까지 감행하며 자신을 괴롭히고 민주화를 탄압했던 하나회, 신군부 세력을 철저히 밟아놨는데, 이러한 환경에서 중앙정보부 감찰과 출신이자 어르신의 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소문난 조필연이 입신할 여지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애초에 돈을 여당쪽에 뿌려봐야 노태우와 김영삼은 같은 민주자유당이다. 강모 3남매, 황태섭이 힘을 안 썼어도 고작 1년쯤 명줄이 길어졌을 것이다. 아무리 국무총리가 되어 만보그룹에 일감을 몰아줘 봐야 1년 안에 그 동안 들인 돈을 뽑아먹을 수는 없었을 노릇이며 오히려 이 때의 충격이 남은 만보그룹이 IMF에 박살났을 가능성도 커진다. 파멸의 길을 스스로 걸은 셈이다.

다만 국무총리가 일단 되었다면 새로운 어르신없애버리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후 친위 쿠데타를 벌였을지도 모른다. 조필연의 특징이 일단 직위를 잡으면 자기보다 한단계 위의 권력자 정도는 방해되면 없애버린다는 것이다.[18] 국무총리에서 한단계 위라면... 조필연의 하나회 연줄은 묘사되지 않지만[19] 안기부 연줄은 엄청난 것으로 묘사된다. 동기인 오세광이 조필연이 위기를 맞을 때마다 중정의 기밀정보를 갖다 주었다. 조필연도 그 정도의 능력과 야망은 있기 때문에 쿠데타도 언급될 수 있는데 작중 인물들은 묘하게 이 시나리오는 생각하지 않았고 조필연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6월 항쟁으로 군부 독재가 몰락하고 노태우 정권이 레임덕을 맞은데다 군의 한직을 떠돌던 조필연이 과연 제2의 전두환이 될 수 있었을지는... 그보다는 국무총리 경력을 바탕으로 그때까지 민자당의 다수파였던 민정계의 거두가 되려고 했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일 것이다.

그의 최후가 뉴스 한 줄로 나왔다는 소식은 조필연이라는 캐릭터의 죽음에 너무 초라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화무십일홍을 표현하는 장치로 사용했다면 아주 훌륭한 묘사이다. 성공을 위해 온갖 악독한 짓을 하고, 권력을 탐닉하며 달려왔던 사나이의 최후가 고작 뉴스 한줄이기 때문.그리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5년도 더 된 인물을 언론이 주목한다는 것은 무리수일지도 모른다.

순수한 악, 무한한 탐욕 그 자체가 현실에 기어나와 인간이 된 듯한 모습이라 조필연을 최고의 악역 캐릭터라고 칭송하는 팬들도 많다.

그리고 배역을 맡은 배우는 실존하는 인물과 같은, 무엇보다 바로 전작캐릭터와 닮은 구석이 눈꼽만큼도 없는 엄청난 연기력으로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의 감탄과 두려움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사실 정보석의 악역 연기가 처음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데뷔작은 KBS 전쟁물 백마고지에서 국군병사 4였지만 시청자들에게 인식된건 사모곡에서 주인공 길용우를 괴롭히는 부잣집 도령으로 열연했을 때이다. 의외로 연기의 폭이 넓은데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조필연의 독특한 말투[20] 와 높고 가는 목소리는 정보석의 실제 목소리와 다르다. 극이 진행되며 조필연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오는 목소리 또한 달라지게 연기한다.

그해 SBS 연기대상 후보로 많은 사람들이 조필연 배역의 정보석을 꼽았으며, "이렇게 대단한 연기력을 보였는데 대상을 타지 못하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이강모 역의 이범수와 공동수상 이야기가 돌았는데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이 압권.
고재춘: 의원님. 이번에 이강모와 공동 수상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조필연: 없애야지.

하지만, 정작 연기대상은 고현정이 받았다. 받은 건 겨우 우수상과 분노상. 게다가 최우수상은 이범수에게 뺐겼다. 이로써 스토리에서도 현실에서도 패배한 셈이다.

곁다리로, 자이언트가 방영중일 때 발표된 카라의 신곡인 점핑몬데그린으로 인하여 '조필 조필 조필연'[21]으로 들리는 바람에 이 캐릭터와 묘하게 연관지은 플짤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삭제된 듯.

여러모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일으킨 이준 삼풍백화점 회장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추정된다.
  • 한국전쟁 통역장교 출신이며 중앙정보부 창설 멤버로 중정시절의 인맥들을 활용하여 굵직한 공사들을 따내고 70~80년대 강남 부동산 개발 및 아파트 사업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이준의 경력은 조필연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 아들을 백화점 경영일선에 내세웠다.
  • 건물 붕괴원인: 구조변경을 여러번 하여 하중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났는데도, 공사비 착복을 목적으로 설계상 32인치여야 할 기둥 직경을 실제로 23인치로 날림 시공 한 것은 삼풍참사 때의 원인을 그대로 차용한 부분. 부피는 길이의 세제곱이므로 얼마나 많은 자재를 착복했는지 알 수 있다.
  • 시대상: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상당히 닮아 있다. 극중 만보건설의 로고도 삼풍백화점 로고와 구도가 같다. 물론 삼풍백화점 건설 당시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것 자체는 비슷하지만, 삼풍백화점 건설 당시인 1980년대 중반은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때로 만보 플라자 건설 당시 부동산 경기가 불황이라 설정된 극중 시대상과는 차이가 있다.

조필연, 위험한 악마의 DNA

조민우의 말에 의하면 조필연 일가는 음력 생일을 지낸다고 한다. 당시에는 상당히 흔했던 일이다.

그 뒤 정보석은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정신연령이 7살에서 멈추었지만 순수한 아버지 역을 연기하게 되는데 악의 화신 조필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순수하게 변신했다. 단, 을 마시고 취하면 조필연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정보석은 조필연 이후로도 골든 크로스서동하, 장미빛 연인들백만종, 몬스터변일재[22],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의 윤현일 등 수많은 악역 캐릭터를 모두 절륜하게 소화하며 악역 전문 배우로 입지를 굳히는 분위기다.

4. 명대사

"사람은 누구나 죽어. 어떻게 죽느냐가 문제지."[24]
"내가 숨쉬는 것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지 알아? 바로 이기는 것이야. 이기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이 중요하지 않아."
"피해자들은 항상 가해자들이 나빠서 당했다고 생각하지. 천만에, 피해자가 가해자보다 힘이 없기 때문에 당한 거야."
"죄송? 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까지 지껄이고 있군."
"피보다 진한게 욕망이야."
"오던 대로 굴러가면 돼.페달을 멈추면 두 발 자전거는 넘어지게 되있어."
"잡아서 뭘 어쩔건데! 없어야돼. 내가 잡아서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놈들은 다 없어야돼. 알아들어?!"
"너희같은 쓰레기들, 각하께서 혁명으로 어렵게 세운 이 사회에서 영원히 추방하는 것."
"내가 정하지. 8대2. 내가 8 니들이 2. 목숨값까지 치면 니들이 절대 밑진다는 생각은 안들거야."
"재춘아! 재춘아! 하늘은 늘 내 편이었어. 이강모가! 이강모가 제 발로 여길 찾아와줬어! 어서와라 어서와 이강모 어서와라 어서와라 이강모. 내가 널 죽여주마. 니 애비처럼 끝장을 내주마!"
"재춘아... 너 지금 이게 무슨 짓이냐? 재춘아..? 일어나. 놈이 들어오고있어. 이럴 시간 없단 말이다. 일어나 재춘아."[25]
"만보건설 원래 내꺼였어. 아주 오래 전 일이야. 황 회장이 회사를 살려보겠다고, 이강모 아버지를 죽이고 금괴를 강탈했어. 근데 말이지, 그 금괴가 원래 내꺼였거든. 어차피 난 그 금괴를 당장 쓸데도 없고 해서, 만보건설을 살려줬어. 그 때 네 아버지가 나한테 맹세를 했지. 개가 되서 나한테 충성하겠다고. 나한테 모든 걸 다 바치겠다고. 이제 알겠나?"
"이제야 좀 아시겠소? 날 배신한 대가가 어떤 건지. 잘 보시오 황 회장. 내 아들 민우가 당신의 만보건설을 어떻게 먹어 치우는지."[26]
"허세가 아주 지나쳐. 그래서 지금까지 쥐새끼처럼 꼭꼭 숨어있다가 정체가 발각될거같으니까 쥐구멍 밖으로 나오시겠다?"
"난 성모 그놈, 내 친자식처럼 여겼어. 그런 그놈이 날 배신한 게 사실이라면 난 오늘 더는 참을 수 없을 것 같다!"
"너흰 내가 아둥바둥하게 사는 것 같지만 결코 나 혼자만의 영달을 위한 것은 아니다. 나는 너희와 함께 갈 거야. 우리는 함께 승리와 영광을 쟁취하는 것이야. 자, 건배!"
"부자간의 연은 아들이 끊는 게 아니야. 애비가 자식을 잘라내는 거지."
"헛소리를 실현시킬 때 역사는 새로 쓰이는 법입니다."
"난 정의 따위 믿지 않아. 정의는 인생의 패배자들이 들어놓는 보험 같은 거지. 적어도 인생의 패배자라는 오명은 벗을 수 있을 테니까. 정의보다 중요한 건 바로 승리다! 이기는 것!"[27]
"천벌은 승리를 시기하는 놈들이나 지껄이는 말이야."
"뭐? 죽겠다고!? 네 목숨 내가 만들었어. 죽여도 내가 죽여!"[28]
"감히 애비 앞에서 죽겠다는 말이 나와!"[29]
"그 눈빛은 마음에 든다. 증오심은 목표를 정하는 데 훌륭한 동기가 되지."
"너 세상 악인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냐? 속이 아주 깊다는 거다. 남들이 범접할 수 없는 자기만의 세상에 아주 특별한 가치관을 담았을 뿐이야. 나약하고 조잡한 인간들이나 그들을 악인이라고 부르지."
"넌 나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를 잃었다고 생각하지? 대신 난 내가 사랑하는 아들을 지켰다. 너와 나의 차이점이 바로 그거야. 나는 지켰고, 너는 잃었다는 거. 아직은 네가 나한테 힘이 안 되니까."
"나도 좀 더 늙으면 언젠가 무너질 거다. 이 조필연을 쓰러뜨리는 사람은 세상에서 단 한 명, 민우, 너였으면 좋겠다. 만약 날 이기지 못하면 평생 네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단다. 알겠냐? 아들아."[30]
"환경은 마음먹기에 달린 거다."
"생각해 보니 지금 내 인생에 자극이 필요해. 그 동안 너무 승승장구만 해왔거든. 상처만큼 좋은 자극은 없어. 지금 이 상처, 훗날 훈장이 될 거야. 두고 봐라, 민우야. 내 이 심장에 훈장이 새겨지는 날. 지금 승리했다고 기뻐 날뛰는 놈들. 그 놈들 심장에 더욱 깊은 상처가 새겨질 테니까."[31]
"실패한 자식은 용서해도 고개 떨구는 놈은 용서 못해!"[32]
"그런 거 말고! 걱정 마십시오. 다시 해낼 수 있습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이런 말을 하란 말이야!"
"네가 진짜 죽을 만큼 지쳤다면 내 앞에서 이렇게 못 대든다. 내일부터 다시 뛰어. 뛰다 뛰다 정말 지치면 그 땐 내 앞에 와서 죽어라. 그건 용서할 수 있다."
"닭장 속에 100마리 이상의 닭이 있다고 치자구. 저녁 요리에 쓸 닭을 고르는 건 요리사 마음이야. 아무리 울고불고 해도 불쌍한 닭들에겐 아무런 권한이 없어. 잘 봐 둬. 곧 닭장 안의 닭이 얼마나 처량한 신세인지 알게 될 거야."
"울지 마라, 울면 지는 거란다. 나중에 네가 다시 빼앗으면 돼."[33]
"어르신! 저 어르신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개처럼 일했습니다. 저한테 이러실 수는 없습니다! 어르신!!"
"그놈은 감히 어른의 비자금 장부를 작성했어. 눈 앞에서 죽여 없앤다 하더라도 어떤 놈이 나에게 죄를 묻겠나?"
"죄는 짓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야."
"의심이란 건 말이다... 중간이 없어. 다 털어내든가, 끝까지 가지고 가든가."
"의심이라는게 말이야, 살아있는 생물과 똑같아. 한번 생기면 점점 커져."
"난 욕심 없는 놈은 사람 취급도 안 해. 영화도 좋지만 돈 없으면 늙어서 추해져. 강남에 빌딩 한 채면 되겠니?"
"난 못 죽어. 죽을 수 없어! 절대 안 죽는단 말이다! (여유를 되찾으며) 재춘아. 권토중래란 말이 있어. 비록 지금은 쫓기는 신세지만 다시 돌아올 땐 지축을 흔들며 흙먼지를 일으킬 거다. 이 조필연이 꼭 그렇게 할 거야."
"아냐 이건 음해야... 누군가가... 누군가가 이 조필연을 죽이려고 공작을 꾸민거야."
"거짓말입니다! 이건 모함이에요. 인격모독입니다!"
"속지 마세요. 국민 여러분! 저 사람이 지금 증거도 없이 날 모함하고 있어요. 전국민의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는 겁니다!"
"멈추는 날이 내가 죽는 날이야. 나 안 죽는다! 절대 포기하지 마. 인생은 언제든 뒤집을 수 있어!"
"지존. 지존이라! 난 이 권총으로 마지막 승부를 벌여볼 참이야. 이강모 따위한테 패배자라는 말을 들을 순 없어. 두고 봐라, 재춘아. 이강모, 죽을 거야. 그렇게라도 내가 이겨야겠어."
"너에게만큼은 승리자가 뭔지 보여주고 싶었는데...!"[34]
"뭐야? 설마 날 이겼다고 생각하는 건가?"
"이대로 무너질 순 없다!"
"내가... 이대로 무너질 줄 알았냐? 나 조필연이야, 나 아직 안 죽었어! 저 강남 땅... 내가 다 만들었어! 이 조필연이, 이 나라를 위해서 뼈를 깎고, 피를 말려서 이룩한 게, 그걸 네놈이 다 뺏었어. 내가 평생동안 이뤄 논 세상을 네놈이 다 훔쳐갔어!"
"살려달라고 애원해봐. 니 놈 애비한테도 목숨을 구걸할 기회를 줄 걸 그랬어."
"배짱이 있으면 얼른 쏴. 아버지 원수를 갚아야지."
"없애야지!"


[1] 샐러리맨 초한지에 우정출연해서 진시황 천하그룹 회장에게 천하제약을 인수할 사람으로 오지락 장초그룹 회장을 소개하는 모습[2] 그 금괴는 이대수와 이강모가 보급품 운송 중 엿들은 것을 신고한 것이다.[3] 위키백과에 기재된 사항으로 이대수는 독립운동가였고,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으로 변장하여 숙원이었던 친일파 조만근의 가족을 죽였는데 이때 조필연만이 살아남았다는 설정이 있다. 하지만 극의 전반적인 주제와 이강모와 조필연, 두 인물의 동선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저 설정은 작중에서 한번도 언급이 안 되는 것으로 보아 기획 단계에서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저 내용은 없다.[4] 중앙정보부에서 소령으로 위장 잠입시키고 미군의 기밀문서(작중에서는 통킹만 사건의 진상이 담겨져 있다고 함)를 확보하라고 지시를 내렸다.[5] 애초에 유치장도 고재춘이랑만 갇혀있었다.[6] 건설대기업협회. 일종의 건설카르텔로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들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사들끼리는 수주한 공사는 뺏지 않는 등 서로 밀고당겨준다.[7] 12대 총선 당시에는 중선거구제였으므로 실제로는 강남구 갑 의원이 없었으며 강남구 전체에 해당하는 13번 선거구에서 2명 뽑았다. 당시 당선된 의원은 신한민주당 김형래와 민주한국당 이중재.[8] 군 시절부터 중위였던 조필연의 부관으로 거꾸로 매달려 군화발에 맞는 등 호되게 당하여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때부터 조필연은 싹수가 보였다[9] 극 중이지만 전두환보다 조필연의 나이가 더 많다. 전두환은 1931년생 조필연은 항목처럼 1928년생.[10] 이때 전두환이 잠깐 등장하는데 그의 반짝이는 머리만 나왔다.[11] 황태섭은 이때 조필연을 꺾고 원내진출에 성공한다.[12] 그 대상은 청와대 실세부터 자기를 끌어내리겠다고 이를 갈고 있는 황태섭에 이를 정도였다.[13] 성모가 비자금장부를 방탄조끼안에 보관하고 있었다. 성모를 납치한 황정식에게 뺏길 뻔했지만 강모가 난입해서 회수한다.[14] 강모한테 온 것도 원래 한 건물 옥상에서 권총으로 자살하려다가 맞은편 건물 TV 스크린에서 이강모가 올해의 경영인상을 타는 뉴스를 보고선 죽이려고 마음먹고 한강건설까지 찾아온 것이다.[15] 아들 조민우가 얘기했던 조필연의 방식[16] 우주가 자신이 아이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온 친자확인증명서라는, 현실이라면 의심조차 할 수 없는 증거를 갖고 있던 아들 조민우조차도 "조필연이 우주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미주의 말 한 마디에 한 방에 설득되고 말았을 정도다. 필요하다면 친자식에게도 협잡질을 할 인간이라는 인식이 그 무엇보다 강한 증거였을 정도로 뼛속까지 썩어 문드러진 악역이었던 셈.[17] 자이언트의 경우 역사의 큰 맥락. 특히 대통령은 철저하게 따라간다. 박정희(초상화, 10.26), 전두환(초상화), 노 대표(6.29 선언) 순. 당연히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도 따라갔을 것이 당연. 어르신의 정권 당시 '야당'에 친분이 더 컸던 황태섭이 민자당으로 출마해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 자이언트가 현실 정치 반영을 크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황상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이후로 보이는데, 즉 3월 24일 이후. 1992년 5월 19일 김영삼이 민자당 대선 후보가 되기에 이르는데, 총선 이후 고작 2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다. 조필연이 14대 총선에서 떨어지고 국무총리가 되기 위해 뇌물을 뿌리며 공작한 시간을 계산하면 이미 김영삼이 대세가 된 시점이 되었고 정권은 레임덕을 경험하고 있었던 시점이다. 작중에서도 조필연이 이번 정권의 마지막 총리라고 하고 로비를 할 때에도 어르신의 퇴임 이후를 언급한다.[18] 오병탁이 당했다.[19] 본인 스스로가 군인시절 돈도 없고 빽도 없어 누가봐도 진급이 당연할 만큼의 성과와 실적을 올렸는데도 인사발표에서 오지로 밀리게 됐다고 인정했다.[20] 경상도 사투리의 어투가 배어있다[21] 본래 가사는 Jumpin Jumpin Jumpin'up(점핀 점핀 점핑업)이었다. 게다가 하필이면 앞에 붙어있던 가사는 기억 속 너를 깨워다.[22] 여기선 특히 황태섭을 맡은 이덕화와 또 만났다.[23] 정보석은 예능에서 이 고재춘이라는 인물과 조필연의 베스트 커플상을 바랐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토록 지고지순하고 영원불멸한 커플이 어디있냐며...[24] 이성모가 베트남 기밀문서를 가지고 도망치다 유찬성의 형이자 자신에게도 형 같은 군의관이 총을 맞고 죽은 것을 조필연 앞에서 통곡하며 말하고 난 후에 조필연이 하는 말.[25] 60회에서 고재춘이 자살해 죽고나서 한 말이다.[26] 이 대사가 끝나고 조필연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처럼 사악하게 웃는다.[27] 26회에서 조필연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철거민을 도와주는 척하는 자작극을 벌인 뒤 병원에서 조민우에게 한 말.[28] 조민우이미주와 헤어지라는 조필연에게 반항하자 의자를 내리치며 하는 말. 실제 주상욱은 목숨의 위협을 받는 줄 알았다고 했을 정도.[29] 위의 대사와 같이 나온 대사.[30] 훗날 조필연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 숨어지낼 때 조민우가 그의 위치를 까발려 조필연이 경찰에 체포당해 완전히 몰락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 주어 이 대사는 사실이 되었다.[31] 28회에서 조필연이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살게 된 뒤 가족들이 면회 오자 조필연이 한 말.[32] 조민우가 지하철 공사 입찰에 실패한 뒤 술에 취해서 집에 들어온 후 조필연이 꾸짖으면서.[33] 유치원 아이에게 아끼는 장난감을 뺏기고 우는 우주를 달래며 말한 대사.[34] 몰락하고 나서 친자식보다 아낀 수하인 고재춘과의 술자리에서 나온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