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1:42:56

오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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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숙
吳南淑 / Oh Nam-sook
파일:/image/032/2010/08/19/201008190011.jpg
등장회차 1화 ~ 46화
출생 1934년 7월 28일
미상
사망 1987년 (향년 53세)
서울특별시 하늘병원
교통사고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주부
소속 만보건설 (대주주)
가족관계 황태섭 (배우자)[이혼]
황정식 (아들)
황정연 (양딸)
배우 문희경
1. 개요2. 극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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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자이언트>의 등장인물. 배우 문희경이 맡았다.

2. 극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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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섭조강지처, 황정식의 친모이자 황정연의 계모로 1934년 7월 28일생.

노골적으로 황정연을 싫어하지만 황태섭에게는 잘 돌봐주는 척 한다. 가난했던 시절엔 황태섭을 진심으로 사랑하였으나 이복 자식인 정연이 들어오고 잘먹고 잘 살게 되면서도 황태섭이 사업 때문에 점차 자신에게 소홀해 지면서 점점 성격이 막장으로 바뀌어지고 있다. 황 회장이 배 다른 자식인 정연을 후계자로 밀어 올리려고 하자 어떻게든 정식을 후계자로 만들려고 발악한다. 근데 그놈의 아들이 막장. 모전자전[2]

황태섭이 유언장을 고친다는 내용의 변호사와의 통화를 우연히 엿듣고 전전긍긍한다. 황태섭이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살해를 당할뻔 하다가 운 좋게 살았지만 그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전신마비로 말을 못하고 움직일 수 없게 되었는데, 이 때를 이용해 유언장을 고치는데 성공, 아들에게 회장직에 앉히려고 한다. 그러나 황태섭이 요양원에서 피습당하기 직전 누군가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고 피나는 재활훈련을 통해 건강을 어느정도 회복, 주주총회에 난입해서 오남숙과 황정식의 계획은 실패한다. 결국 사문서 위조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감옥에 가게 된다.

출소 이후 황태섭과 이혼하고 따로 살게 되지만 아들이 도박중독에 걸려서 마음고생을 하는 중이었는데 결국 46화에서 음주상태로 차를 몰고 황태섭에 가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적게나마 있는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줬는데[3] 조용히 살기보다는 뭔가 일을 꾸미는데 그 돈을 쓰려고하는 정식이는 어머니의 생각과 달랐다.

성격이 갈수록 막장으로 갔지만 그 원인이 근본적으로 황태섭의 첩질에서 비롯된 것을 생각하면 최소한의 동정의 여지는 있는 인물이다. 아들인 황정식이 무능하고 찌질한 캐릭터이긴 해도 어머니를 항상 불쌍하게 여기고 아버지인 황태섭과 이복동생 황정연에게 분노를 가지며 막장으로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도 백파 밑에서 죽을 고생을 했던 유경옥이나 오남숙의 등쌀 때문에 가정 내에서 아무것도 못했던 황정연에 비해 누릴 것 다 누리고 가질 것 다 가졌으며, 젊을 때 잠깐 고생한거외에는 편하게 지냈는데도 졸부처럼 굴고 결국 남편의 유언장을 뜯어고치고 한번은 남편을 살해하려다 마는등, 인간으로서 도리를 져버리는 행위를 해왔기에 자업자득의 응보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성격 자체가 황태섭의 불륜 때문에 튀틀려버렸다는 점을 고려해도 근본 자체부터 썩은 것으로 보인다. 자신보다 힘없고 약해보이는 자는 멸시하며, 유경옥의 사업장 로얄 클럽에 와서 대놓고 술집여자라고 말하다가 대주주라는 말에 행동을 고친다. 그 후 "그래도 술집여자 주제에" 라고 뒷담화 하는 것은 덤이다. 이는 유경옥의 정체를 몰랐을 때도 그런 것. 황정식이 괜히 애꿎은 강모를 머슴이라고 무시하며 나쁜 짓을 저질러도 무시하거나 오히려 칭찬하기까지 한다. 거기다 본인도 이강모를 싫어하며 이리저리 욕만 하고 도시락까지 안 싸줄 정도다. 조민우 어머니가 "모임 들어오세요" 라고 하는 말에 "저년이 내가 중졸인거 몰라서 저런 말 하는 줄 알아?" 이렇게 말하는 것 보면 컴플렉스에 찌들어 살았던 듯하다. 애초부터 이런 못된 성격이다보니 황태섭의 정이 떨어지는 것 또한 이해가 되는 부분.

[이혼] 제35화에서 황태섭의 유언장을 위조한 것과 아들 황정식을 회장으로 올리려던 것이 걸리는 바람에 이혼당했다.[2] 따지고 보면 전형적인 견부견자에 가깝다.[3] 7억원, 당시 가치로는 오늘날의 수십억원에 해당하는 큰 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