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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치-마오주의(Nazi-Maoism)는 프랑코 프레다가 창시한 이념이다.이름에도 보이듯이 극우 성향인 나치즘과 극좌 성향인 마오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사상으로 반미, 반유대주의, 반서방, 전체주의의 영향도 함께 받았다.
2. 성격
나치-마오주의는 나치즘과 마오이즘의 핵심 요소를 결합하여, 기존 사회와 정치 체제를 근본적으로 전복하고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려는 급진적 혁명 사상이다. 이 이념은 나치즘의 민족주의적, 전체주의적 특징과 마오이즘의 혁명적, 반자본주의적 성격을 융합한 형태로, 기존의 좌우 이념 구분을 넘어서고자 했다. 나치즘에서 강조된 민족적 우월성과 권위주의적 통제, 부르주아적 요소의 철저한 제거는 나치-마오주의의 핵심 축 중 하나다. 동시에 마오이즘의 대중 동원, 게릴라 전술, 지속적 혁명을 통한 사회적 갱신의 원칙은 이 이념의 또 다른 근본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나치-마오주의는 기존의 부르주아 민주주의와 소비주의적 문화가 "부패하고 타락한 체제"라고 보고, 이를 철저히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폭력과 테러를 정당화하며, 사회적 혼란과 불안을 조장하여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 "긴장 전략(Strategy of Tension)"을 핵심 실천 방안으로 삼았다. 이들은 체제의 붕괴를 가속화함으로 새로운 질서를 위한 혁명적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나치-마오주의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적 가치를 거부하며, 집단주의적이고 영웅적인 인간형을 강조했다. 이러한 인간형은 자본주의적 소비 문화와 대조적으로, 혁명적이고 희생적인 삶의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마오이즘에서 영향을 받은 지속적 "문화 혁명"의 개념을 통해 부르주아적 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급진화된 청년층을 혁명의 선봉으로 삼았다. 이는 나치즘의 엘리트주의와 마오주의의 대중 혁명주의를 결합한 독특한 형태의 혁명적 사회관을 보여준다.
이 이념은 또한 사유재산을 철저히 부정하고, 경제적 자원의 집단화와 국가 주도 경제를 강조한다. 나치-마오주의자들은 토지와 산업의 사유화를 폐지하고, 집단 농업과 협동조합 체제를 도입해 자본주의 생산 방식을 대체하려 했다. 이는 마오쩌둥의 집단화 정책과 유사하며, 사유재산의 제거를 통해 사회적 평등과 국가의 통제를 실현하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치-마오주의는 국가를 단순한 정치적 기구로 보지 않고, 사회와 구성원들의 영적·문화적 통합체로 간주한다. 이는 조반니 젠틸레의 전체주의 국가 사상과 맞닿아 있으며, 국가를 초월적이고 영원한 가치로 이해하려는 시도로 나타난다. 따라서 나치-마오주의는 현대 세계의 부르주아적 가치와 자본주의적 질서를 전복하고, 새로운 영적·사회적 질서를 수립하려는 극단적이고 융합적인 혁명 이념이라 할 수 있다.
3. 둘러보기 틀
| 나치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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