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2:42:18

블루트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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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뮌헨 폭동3. 활용4. 기수5. 실종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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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뮌헨 폭동 당시 사망한 나치당원의 가 묻어있는 하켄크로이츠 깃발. 나치당의 가장 신성한 보물로서 취급되었다.

2. 뮌헨 폭동

1923년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당이 주도한 뮌헨 폭동 당시 하인리히 트람바우어(Heinrich Trambauer)가 들고 있었으나 폭동 진행 과정에서 뮌헨경찰의 발포로 인해 깃발을 떨어뜨렸다. 이후 총격에 복부를 맞아 깃발 위에 쓰러져 사망한 돌격대안드레아스 바우리들(Andreas Bauriedl)의 혈흔이 깃발에 묻었는데 총상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트람바우어가 깃발을 챙겨 히틀러에게 전달했다고 전해진다.

3. 활용

히틀러는 혈흔의 주인인 바우리들 뿐만 아니라 폭동 과정에서 ''순교"한 당원 16명[1]의 이름을 은색 끈에 새겨 블루트파네와 함께 깃대에 달았다. 이 깃발은 나치 선전장관 괴벨스에 의해 신성한 물건으로 홍보되었다. 매년 열리는 나치당의 뉘른베르크 전당대회에서 히틀러가 다른 하켄크로이츠 깃발들을 "신성화"하는 의식과 더불어 규모가 큰 각종 나치 관련 모임에서 등장하곤 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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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수

파일:grimminger.jpg

행사 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SS 소령[3] 야콥 그리밍어(Jakob Grimminger)가 전담해서 챙기고 다녔다.

그는 히틀러와 비슷한 콧수염을 기르고 이 꿀보직기수 직책을 19년이나 수행했으며 그만큼 어그로를 잔뜩 끌어 연합국 쪽에서도 알게 모르게 유명인사가 되었다. 블루트파네가 등장하는 사진들의 대부분은 그리밍어가 기를 들고 있다.

그는 전후에도 당연히살아남았다. 이후 연합군에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졌고 전범 혐의가 없다는 이유로 징역형은 면했으나 친위대 고위장교였으며 나치 선전에 적극 가담한 행위는 유죄가 인정돼 재산이 모두 몰수되었다. 방면 후에는 뮌헨에서 청소부로 살다가 나중에 정계 입문에 성공해 시의원이 되었지만 나치 전적이 발목을 잡아 더 경력을 쌓는 것에는 실패했고 말년엔 근근히 살다가 1969년에 76세로 사망했다. 그동안 아무도 그에게 블루트파네의 행방을 물어보지도 않았고 그 역시 이에 관해 말하지 않아 전후 이 깃발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5. 실종

블루트파네의 실종을 다룬 영상

블루트파네는 1944년 하인리히 힘러 주관으로 진행되던 국민돌격대 입대식에서 마지막으로 공식 사용되었다.

이후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는데 이 때문에 이 깃발의 운명에 대한 여러가지 설이 판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후 혼란 속에 약탈되어 팔린 후 소실되었다/ 나치 광신도에 의해 숨겨졌다/ 뮌헨 나치 당사 브라운 하우스에 옮겨졌다가 1945년 미군의 폭격으로 인한 화재로 파괴되었다/ 미군 참전자 중 한 명이 전리품으로 획득해 미국에 가져왔으나 본인이나 가족들이 가치를 알아보지 못해 창고에 잠들어 있다는 등의 설들이 있다.

6. 같이 보기


[1] 안드레아스 바우리들은 맨 윗줄 왼쪽에서 두번째다.[2] 구글에 영어로 Blutfahne라고 검색하면 히틀러가 맨 위의 사진과 같이 행사에서 붙들고 있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3] 이후 중령, 대령으로 진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