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ㅇㅇㅇ를 들어올린다.
2. 그대로/바로 들어서
주로 쓰이는 템플릿
2022년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시작한 밈. 어떤 대상이 나오는 글에 댓글로 "1. ○○○를 들어올린다"만 써놓는 밈이다.2. 그대로/바로 들어서
주로 쓰이는 템플릿
일반적으론 특정 캐릭터를 들어서 무언갈 하는 상황일 때 쓴다.
원본은 들박이지만, 이후 밈이 변형 활용되면서 그대로 내팽겨친다거나, 그대로 저먼 수플렉스를 한다던가 하는 등의 변형이 있다.
2. 상세
특정 캐릭터의 짤을 올리며 "들어올린다. 바로 들어서...."로 말꼬리를 흐리며 상대의 상상을 유도한다. '1.'이 있다는 것에서 '2.'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키게 만들며, 이후를 비워놓아서 '대체 저걸 들어서 그 다음에 어떻게 하려고...'와 같은 반응을 상상하게 하는 게 주된 포인트이다. 여기서 나아가면 다른 이용자들이 답글을 통해 이후 내용을 자기 멋대로 적게끔 만드는 것이 이 드립의 묘미인데, 일반적으로는 바로 2.를 달기 보다는 비교적 큰 수 'n.'을 달고 중간과정을 더욱 상상하게 만드는 것이 정석이다.일반적으로는 앞뒤로 이렇다 할 행위를 적어놓지 않으면서도 매우 저질적인 망상을 하게 만드는 것이 이 드립의 주된 포인트이다. 때문에 ooo에 들어갈 대상도 보편적으로 이상하게 느껴질만한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드립을 보는 대상이 '저걸 들어서 대체 어떻게?'라는 상상을 강하게 할수록 효과는 더 좋은 편.
한번 드립이 정착이 된 후부터는 보통 성적인 망상을 하기 마련이므로 이를 비틀어, 바로 2.를 적고 그대로 '툼스톤 드라이버를 갈긴다'와 같이 한번 비트는 것도 가능.
알렉산드르 카렐린이 현역 레슬링 선수 앞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벙쪄서 표정 관리가 안 되는 선수들을 보고 당황하는 카렐린이 압권.[1]
3. 용례
[1] 죽어라 방어 자세를 하는 선수를, 그것도 무제한급에서 '1. ○○○를 들어올린다'를 시전한 선수는 카렐린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예 '카렐린 리프트'라는 이름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