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6 12:56:38

한국프로야구/2012년/신인드래프트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c3nbkstLh1sqk8veo8_r1_540.png
2011년 시즌 2012년 시즌 2013년 시즌
파일:/image/xportsnews/2011/08/25/1314252068578.jpg

1. 개요2. 지명방식
2.1. NC 다이노스 특별 규정
3. 지명 결과4. 에피소드5. 드래프트 이후

1. 개요

2012년 KBO 신인 드래프트 (공식 명칭: 2012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는 2011년 8월 25일 서울특별시 잠실 롯데 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되었다.

MBC 스포츠 플러스네이버 스포츠 등을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생중계되었는데 해설은 한명재 캐스터와 박동희 기자가 맡았고, 김민아 아나운서가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중계방송 상으로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만 각 팀의 스카우트들이 신인 선수를 호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후에는 1라운드 지명 선수 인터뷰나 지명 선수 소개 등이 진행되었다.

예년과 달리 신생 팀인 NC 다이노스가 드래프트에 참여함에 따라 사상 최초로 9구단이 신인 지명 회의에 참석했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상무경찰청 소속 선수들 등 총 777명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참고로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

2. 지명방식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

지명방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순위의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순위대로 지명하는 방식이 유지되었다.

* 홀수 라운드: 한화 → 넥센 → LG → KIA → 롯데 → 두산 → 삼성 → SK → NC
* 짝수 라운드: NC → SK → 삼성 → 두산 → 롯데 → KIA → LG → 넥센 → 한화

2.1. NC 다이노스 특별 규정

단, 신생 팀인 NC 다이노스의 전력 지원 방침으로 드래프트가 열리기 1주 전, 2명의 선수를 미리 지명할 수 있는 우선 지명권을 얻었고, 2라운드가 끝난 후 5명을 추가 지명할 수 있었다. 2010 시즌 하위팀들은 웁니다

8월 16일, NC 다이노스는 우선 지명 선수 2명을 미리 발표했다.
NC 우선 지명 선수 1 노성호 (화순고 - 동국대, 투수)
2 이민호 (부산고, 투수)

3. 지명 결과

※표시는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볼드표시는 스탯티즈 기준 통산 war이 1 이상 되는 선수한테 부탁드립니다.
라운드 한화 넥센 LG KIA 롯데 두산 삼성 SK NC
1 하주석
(신일고,
내야수)
한현희
(경남고,
투수)
조윤준
(북일고-중앙대,
포수)
박지훈
(경북고-단국대,
투수)
김원중
(동성고,
투수)
윤명준
(동성고-고려대,
투수)
이현동
(광주일고,
투수)
문승원
(배명고-고려대,
투수)
박민우
(휘문고,
내야수)
2 임기영
(경북고,
투수)
박종윤
(대구고,
투수)
최성훈
(경기고-경희대,
투수)
임준섭
(개성고-경성대,
투수)
신본기
(경남고-동아대,
내야수)
변진수
(충암고,
투수)
구자욱
(대구고,
내야수)
김민식
(마산고-원광대,
포수)
나성범
(진흥고-연세대,
투수)[1]
NC 특별 지명 선수 1 김태우 (성남고-단국대, 포수)
2 노진혁 (광주동성고-성균관대, 내야수)
3 강구성 (야탑고, 외야수)
4 김태형 (동산고, 투수)
5 이형범 (화순고, 투수)
라운드 한화 넥센 LG KIA 롯데 두산 삼성 SK NC
3 최우석
(장충고,투수)
권택형
(덕수고,투수)
김웅
(야탑고,투수)
장지환[2]
(야탑고,내야수)
김성호
(덕수고-동아대,투수)
이규환
(청원고-원광대, 외야수)
김지훈
(울산공고,투수/내야수)
박승욱
(상원고,내야수)
김성욱
(진흥고,외야수)
4 양성우
(충암고-동국대,외야수)
박정음
(전주고-성균관대,외야수)
전호영
(대구고,내야수)
김윤동
(경북고,외야수)
박휘성
(부산공고,투수)
류지혁
(충암고,내야수)
이동훈
(상원고)
허건엽
(포철공고,투수)
강진성
(경기고,내야수)
5 장철희[3]
(유신고-경희대,내야수)
지재옥
(효천고-동의대,포수)
나규호
(경남고-동아대,투수)
전은석
(광주일고,내야수)
유정민
(선린인터넷고-충청대-원광대,투수)
박세혁
(신일고-고려대,포수)
박상원
(북일고,투수)
최정민
(마산고-동아대,내야수)
박세웅
(청주고,포수)
6 엄태용
(천안북일고,포수)
김규민
(휘문고,외야수)
신동훈
(서울고,투수)
홍성민
(강릉고-한양대,투수)
김준태
(경남고,포수)
박민정
(전주고-경남대,투수)
이준형
(서울고,투수)
최윤철
(군산상고-송원대,외야수)
윤문영
(상원고-계명대,포수)
7 김원석
(부산공고-동의대,투수)
길민세
(북일고,내야수)
이장희
(경기고-동국대,내야수)
김경탁
(선린인터넷고,외야수)
김상호
(장충고-고려대,내야수)
유민상
(연세대,내야수)
한겸
(인창고,내야수)
임치영
(성남서고-고려대,투수)
박헌욱
(마산용마고,투수)
8 김병근
(세광고,투수)
김재현
(대전고,포수)
송상훈
(신일고,외야수)
황정립
(배명고-고려대,내야수)
윤정현
(세광고,투수)
[4]
신동규
(경주고-탐라대,외야수)
신용승
(대전고,외야수)
최항
(유신고,내야수)
신재영
(대전고-단국대,투수)
9 공민호
(경남고-동아대,외야수)
김동준
(부경고,투수)
서상우
(유신고-건국대,포수)
한동훈
(인창고,포수)
윤여운
(광주일고-성균관대,포수)
장우람
(전주고-건국대,투수)
노승현
(제주관광산업고-영남대,투수)
한동민
(경남고-경성대,외야수)
마낙길
(충암고-경희대,외야수)
10 윤승열
(천안북일고,내야수)
신유원
(야탑고,투수)
패스 윤완주
(개성고-경성대,내야수)
패스 패스 손형준
(경북고-연세대,외야수)
김호은
(대구고,외야수)
황윤호
(장충고,내야수)

4. 에피소드

  •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총 777명의 신청자들 중 94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취업률은 12%.#
  • 하주석이 1라운드 1번에 지명됨에 따라, 2009년 드래프트 이후 3년만에 야수가 1라운드 첫번째 순번으로 지명되었다. 참고로 2009년 드래프트 때 지명된 선수는 안치홍이다.
  • 1라운드에서 주로 투수를 지명하던 지난 드래프트[5]와 달리 오랜만에 1라운드에서 3명의 야수(하주석, 조윤준, 박민우)가 지명되었다.
  • 3라운드에서 두산에 지명된 이규환은 안타깝게도 재능이 꽃피기도 전 2012년 1월 10일 프로야구 신인캠프에서 실족사로 사망하였다.
  • 7라운드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된 내야수 길민세는 드래프트가 진행되는 시간에 실시간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유는 그의 멘탈 문제 때문이었다. 길민세는 덕수고등학교 시절 감독과 불화를 빚어 북일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고 지명을 며칠 앞두고는 소속 팀 이정훈 감독을 비아냥거리는 등 야구 외적인 행동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게다가 이 일이 화제에 오르자 가족들을 동원해 각 야구 관련 게시판에 오른 자신과 관련된 글을 대거 삭제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았다. 사실 신인 지명 이전부터 안 좋은 얘기가 계속 나왔고, 결국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지 1군에 오르지 못하고 1년 만에 방출당했다. 사실 실력 자체는 상위 라운드로 지명받으리라고 평가받을 만큼 좋은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넥센이 어떻게든 키워서 쓰면 좋을거 같아서 기습적인 지명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 4라운드에서 NC에 지명된 강진성은 KBO 강광회 심판의 아들이다. 아들이 타석에 들어서면 부자존 등장
  • 4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된 전호영은 한화 배터리코치 전종화의 아들이다.
  • 8라운드에서 SK에 지명된 최항최정의 동생이며, 형제가 같은 팀에서 뛰게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2012년 야구가 아니라 드라마 무신으로 검색어 1위... 그러나 2017년 1군에 콜업되고 데뷔 첫 장타,안타,타점,득점을 기록한 날 야구선수 최항이 야구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었다.
  • 송진우 한화 2군 투수코치의 장남 송우석(북일고 1루수)도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받지 못했다. 하지만 신고선수로 한화에 입단한다고 한다.
  • 8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된 송상훈은 같은해 10월 27일에 열린 일본프로야구 신인지명에서 주니치 드래곤즈에 6순위로 지명되었다.[6]
    일본 팀에 지명될 수 있었냐 하면, 중학교 졸업 후 일본 후쿠이 고교로 진학해 2년간 유학했던 것. 일본에 있을 때 팀의 4번타자 겸 투수로 활약하며 팀의 지역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여러 차례 이끌었다고 한다. 그러다 3학년이 되며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신일고등학교로 편입한 것.
    주니치가 지명 전에 이미 송상훈에 대한 신분 조회를 해서 지명에는 문제가 없었고, LG는 송상훈이 해외진출 대학 진학을 한다고 해서 송상훈에 대한 교섭권을 포기했기에 주니치 입단에도 걸림돌이 없었다. 물론 2년 간의 유예 기간은 적용된다.
    여담으로 LG는 외야수로 지명했지만, 주니치는 투수로 지명했다. 하지만 주니치의 스카우트는 차후 타자로 전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2012 시즌이 끝난 뒤 기존 계약이 해지되고 육성선수로 신분이 바뀌어 타자로 전향했다가, 2014시즌 후 방출되었다.
  • 2라운드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임준섭과 10라운드에 지명된 윤완주는 초-중-고-대를 같이 나온 동기이다. 하지만 임준섭은 팔꿈치 수술을 받아 2012년에는 신고선수로 전환되어 재활한 뒤, 2013년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5. 드래프트 이후

  •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원들이 많이 배출된 해로 평가할 수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1라운더급 고졸 신인이라도 1군 엔트리에 정착하는데 최소 4,5년은 소요될만큼 아마추어와 프로의 격차는 더욱 커졌으며, 이는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봐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2012년 드래프트 선수들의 경우 채 1년도 되기전에 빠르게 1군 무대에 모습을 보이고, 2~4년차에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들이 제법 있다. 팀의 주전을 넘어 올스타급으로 성장한 선수들도 여럿 보인다. 또한 상위 지명 뿐 아니라, 하위 라운더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해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도 다수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양과 질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로 볼 수 있으며, 2019년 현재에도 20대 중반의 나이로 앞길이 창창하다.
  • 상위 픽에 지목된 선수들은 2013년이 되면서는 1군에 꽤 많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현희는 2013시즌 홀드왕에 등극했고, NC 2픽 나성범은 외야수로 전업하고 첫 시즌에 10홈런-10도루를 기록하며 미래 20-20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을 높였으며 2014년, 2015년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18시즌엔 NC의 명실상부 간판타자 나스타로 성장해 있다. NC 1픽 박민우는 2013년에는 죽을 썼지만 2014년에 주전 2루수로 발돋움하여 신인왕을 받았다. 이후 유리몸이긴 하나 계속 성장하다가 17시즌 KIA의 간판 2루수 안치홍과 골든글러브 경쟁까지 벌이고 국대로도 차출되기까지 했다. 18시즌엔 시즌 초반 삽질을 하다 2군에 내려 갔는데, 무려 7할을 치다 다시 콜업되었다. 두산 1픽 윤명준은 2013년 초 넥센과의 경기에서 빈볼시비로 논란을 들었지만 후반기 두산의 계투진 구세주 역할을 했고, 변진수는 2012년 중반에 콜업되어 1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18시즌엔 군제대 이후 돌아와서 팀의 마당쇠 역할을 하는 중이다.하지만 2년차에 망했다가 군대가서 선발행 롯데 2픽 신본기문규현, 박기혁을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해 정훈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기도 했다. 18시즌엔 번즈와 키스톤 콤비로 하위 타선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화는 1픽과 2픽 모두 2013년에 모습을 보였는데, 딱히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1픽인 하주석은 군 제대후 팀의 주전 유격수로 성장했다. 18시즌에는 공격과 수비 모두 향상하여 아시안 게임 예비 엔트리까지 들었다. 그러나 2픽인 임기영송은범의 보상선수로 군 입대를 앞두고, 기아에 지명되어 떠났고 2017년에 1군에 돌아와 전반기에만 6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였다. 폐렴, 후반기 체력 저하로 인해 부진했다지만 가장 큰 무대인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선발승까지 챙기며 한화 지명 투수 최초 한국시리즈 승리 투수가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7] 또한 18시즌엔 팀의 4선발로 악마의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새롭게 투심을 장착해 활약하고 있다. 기아는 1픽 박지훈이 2012년 기아의 계투 한축을 담당했지만 이듬해엔 부상으로 고생했고, 임준섭은 2013년에 데뷔해 거의 풀타임으로 선발과 계투를 오가며 활약, 1시즌치고는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허나 한화로 트레이드된 뒤 부상을 입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했다가 18시즌 중 한화에 복귀했다. LG 2픽 최성훈은 2012년에는 1군에 꽤 붙어있었지만 2013년에는 부상으로 모습이 잘 안 보였지만, 18시즌 기준 1군에 원 포인트 릴리프로 모습을 보였으나. 최주환에게 끝내기를 맞으며 부진했고, 조윤준은 2년 간 가끔씩 1군에 모습을 보였지만 얼마 못뛰고 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17시즌에야 블래스 증후군을 극복하여 간간히 1군에 나왔다. 이러는 와중에 삼성과 SK는 상위픽에서 영 좋지 못했다...지만 삼성에서 2픽 구자욱상무에서 일찌감치 군 복무를 마친 후 2015시즌부터 기회를 부여받고 맹활약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17시즌이 끝난 후 열린 APBC에선 주장을 맡아 무안타를 치며 부진했지만, 18시즌 주전 우익수로써 활약 중이다. 그리고 SK의 1,2픽인 문승원과 김민식은 SK의 5선발과 백업포수 자리를 차지했다. 17시즌 문승원은 김광현이 토미존 서저리 후 재활로 이탈하고, 윤희상마저 부진한 가운데 박종훈과 토종 원투펀치로 활약했고, 기복이 고효준마냥 심했던 건 흠 18시즌도 5선발로 구위를 앞세워 활약 중이며, 김민식은 이명기 등과 함께 KIA로 팔려가 주전 포수로 안착해[8] 우승 반지까지 획득했다.
  • 3픽 이후 선수들 중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9라운드 지명자였던 SK 와이번스의 한동민이라 할 수 있다. 상무 피닉스에서 2년 연속 홈런왕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17시즌 주전 우익수로 29홈런을 치며 활약했고, 2018년에는 대졸 출신 타자 최초로 40홈런 기록을 세움과 더불어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의 결정적인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MVP에 등극하였다! 다른 선수들 중에서는 2012년에 홍성민이, 두산 류지혁이 김재호의 백업으로, 박세혁이 양의지의 백업으로, SK 박승욱이 최정의 백업으로, 한화 엄태용이 1군에 모습을 자주 보였다. 참고로 기아 8픽 황정립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914 대첩의 히어로였다. 그 후 2013년엔 후반기에 1루수로 모습을 자주 보였다. 2016년에는 8라운더였던 신재영이 넥센의 토종 1선발이 되었고, 18시즌엔 슬라이더를 앞세워 4선발을 차지했다.
  • 3라운드에서 두산에 지명되었던 이규환은 2012년 1월 11일 신인 선수 교육장에서 실족사로 발견되어 충격을 주었고, 7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되었던 이장희도 2013년 7월 15일 주차장에서 실족사로 발견되어 재능을 다 피우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SK에 10라운드에서 지명받은 김호은은 연세대학교 진학 후 2016년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2차 7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 롯데는 지난 2년동안 딱히 선수를 제대로 써먹지 못한 한을 신본기로 풀었다. 특히 신본기는 입단 첫 해 어깨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13 시즌부터 유격수를 보는 박기혁, 문규현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이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김상호는 주목받긴 했는데 영 좋지 못했고 이후 군 복무 후 2016년 주전 1루수로 활약하다 17년은 다시 못 하는 중. 1픽인 김원중도 2017시즌에 롤코는 타지만 선발진에 안착하면서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KIA는 다른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서 상대적으로 조금은 부족해 보인다. KIA에서 4라운드에 지명된 김윤동이 입단 당시에는 거포형 외야수로 주목을 받았지만, 2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투수로 전향했다. 이후 전천후 불펜으로 혹사에 가까운 활약을 하다 2019년 마운드에서 어깨를 붙잡고 내려오면서 부상으로 재활중. 그래도 2017년 우승반지를 획득하였다. 직접 지명한 박지훈과 김윤동 외에는 잘해주는 선수가 없다. 홍성민도 타팀으로 가게 되었다. 트레이드 및 FA 보상선수로 영입한 임기영김민식, 최정민을 영입하여 적절히 써먹었지만 지명을 통해 영입한 것이 아니므로 해당년도 지명을 평가하는 항목에서는 제외해야 할 것이다.
  • 두산 베어스는 윤명준, 변진수가 입단 초기부터 활약했으나, 윤명준은 송일수 시절 혹사로 14후반~15시즌 부진했으며 16시즌 회복세를 보이다 군대행, 변진수도 부진+부상[9]으로 입단 초기의 포텐을 보여주지 못하고 15년 시즌 종료후 입대하며 추후를 노리게 되었다. 류지혁박세혁은 군 복무 이후 16년부터 1군에 자리잡았다. 류지혁은 내야 전포지션 백업에서 센터라인 준주전으로 각성했고, 박세혁도 양의지의 백업으로 양의지의 부상+휴식 때마다 괜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양의지의 이적으로 인해 주전으로 올라선 박세혁, 오재원의 노쇠화와 최주환의 부상으로 인해 5월 한 달 동안 주전 2루수로 활약한 류지혁[10], 2018년에 전역한 뒤 필승조로 진입한 윤명준 등등 이 해 드래프트 자원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중. 이에 더해서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넘어온 이형범[11]도 이 해 드래프트 출신이지만 역시 지명을 통해 영입한 것이 아니므로 평가에서는 제외해야 할 것이다.
  • SK 와이번스 역시 2017년 들어서 2012년 드래프트로 많은 재미를 본 팀이다. 무엇보다 9라운드에서 뽑은 한동민이 군제대 이후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상급의 실력을 보여줬고 최항은 형을 닮은 좋은 타격과 1루-2루-3루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능력으로 내야의 미래로 자라고 있는 중이다. 본격 항정살 콤비 선술한 1라운드 픽인 문승원은 위력적인 빠른 공으로 2017 시즌 최고의 토종 우완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김민식, 최정민 역시 기아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이홍구, 노수광을 데려오면서 공석이던 리드오프와 중견수를 채우고, 장타력 있는 포수를 얻었다. 현역가서 아쉽다 발전은 더디지만 박승욱도 유격수 제 1유망주인 편. 이 모든 선수들이 당장 2,3년 뒤 SK와이번스의 주전을 맡을 만큼 리빌딩의 토대를 세웠다는 평가이다. 그리고 마침내 문승원과 한동민이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 MVP와 시리즈 MVP를 나란히 차지하면서 최정정근우를 나란히 뽑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 버금가는 팀 역사에 길이 남을 드래프트가 되었다는 평가. 이후 2019년, 박승욱은 조한욱과 함께 kt로 트레이드 되었으며 sk가 이전부터 노리던 내야수 정현과 오준혁을 데려왔다.
  • LG는 1라운더로 지명한 포수 조윤준이 망했지만, 2라운더 최성훈이 좌완 불펜으로 그럭저럭 1군에서 보이고 있다. 9라운더인 서상우는 군 제대 이후 2015년에 50여 경기 였지만 뛰어난 타격 재능을 선보이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절망적인 수비력 때문에 포지션을 잡지 못한데다가 타격 능력 마저 떨어지게 되면서 2017년 들어서는 1군에서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투수 신동훈은 데뷔전을 투수 마운드가 아닌 타석에서 치르게 되었다. 결과는 정우람의 묵직한 직구에 제대로 스윙도 못해보고 3구 삼진.
  • 한화 이글스 역시 이 드래프트에서 얻은 선수들이 리빌딩의 축으로 자리잡았다. 1픽인 하주석은 군 제대후 드디어 타격 포텐셜이 터지면서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고, 양성우 역시 군 제대 후 중견수 수비까지도 소화하는 등 팀의 주축으로 발전했다. 낮경기를 앞두고 나이트 클럽을 갔다가 걸려서 2군으로 떨어지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으나 그 이후 갑자기 각성한 타격감과 좋아진 수비력으로 팀의 주전 외야수가 되었다. 1루심과의 부킹 성공률 3할 7푼 9리 하위 픽에서 뽑은 투수 김원석은 방출된 뒤 연천 미라클에 입단했다 재입단하여 야수로 전향. 2017 시즌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보석으로 거듭나나 싶었으나... 퍼거슨에게 1승을 안겨주며 결국 방출되었다. 한 팀 방출 두 번이라는 희귀한 사례의 주인공.[12]
  • 삼성 라이온즈는 구자욱 한 명으로 설명 끝. 문제는 소년가정 구자욱밖에 없다는 것(...). 2017 시즌 종료 기준으로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는 이현동, 구자욱, 이준형, 신용승뿐인데, 그나마도 이준형, 신용승2014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이준형은 2015년 또 트레이드되어 LG로 갔다. 1픽 이현동은 투수로 5년을 보내며 경찰 야구단까지 다녀왔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1군에 단 한 번도 올라오지 못해 결국 외야수로 전향했다. 다만 타자 전향 후 반 년만에 2군 4할 타자가 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한편 신고선수로 괜찮은 외야수를 한 명 뽑았으니, 바로 박해민이다. 그리고 박해민은 3년 연속 도루왕을 기록하며 신고선수 신화로 거듭나게 된다. 17시즌 후에도 입대 문제가 해결이 안되어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을 노리고 있다. 박찬도도 이 때 신고선수로 입단하여 1군에서는 주로 대주자 및 대수비로 출장 중이다.

[1] 스카우트들은 "1라운드 감" 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2008년 드래프트에서 LG의 지명을 포기하고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면서 규정상 1라운드에서 지명이 불가능했다. 이 규정으로 인해 제일 이득을 얻은 건 역시 NC 다이노스. 하지만 나성범 자신으로서는 LG의 지명을 거절함으로써 드래프트에 뽑히고도 2013년부터야 1군 경기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재능있는 선수치고는 너무 시작이 늦어진 경우였다. 반대로 생각하면 대신 똑같이 지명된 동기들에 비해 바로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장점이 될 수 도 있다. 다만 3, 4학년 때의 부진이 오히려 1년 동안의 2군 생활 동안 약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나성범의 대학(연세대) 진학은 진흥고 졸업시의 지명과 상관없이 결정한 것이다. 당시 미리 대학 진학을 밝혔음에도 LG가 혹시나 해서 4라운드에서 지명한 것이다.[2] 2013년에 '장시하'로 개명하였다.[3] 입단 후 장재훈으로 개명하였다.[4] 동국대학교에 진학했으나 1년만에 중퇴했다. 2013년 7월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지만 쇼트싱글A까지만 올라갔고 2016시즌 종료 후 방출. 이후 2019년 신인 2차 지명에 참가 예정이다.[5] 2010, 2011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 선수들은 모두 투수였다.[6] 역대 최초 대한민국, 일본 양국 지명 선수는 박봉수이다. 1996 쌍방울 레이더스 2차 10라운드 지명(KBO), 1998년 드래프트 주니치 드래곤즈 7순위 지명(NPB). 주니치에서 '新井峰秀(아라이 타카히데)'란 이름으로 2년간 선수 생활을 하고 귀국했고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1년만에 방출되어 현역에서 은퇴했다.[7] 그를 보상선수로 내주면서 영입한 송은범은 3년간 4승 24패(...) 6점대 방어율을 찍으며 한화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8] 첫 풀타임 시즌이라 후반기 크게 부진했지만[9] 15시즌 눈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10] 최주환의 복귀와 함께 본인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다시 백업 자리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내야 유틸리티로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11] 시즌 초부터 필승조에 진입하여 구원승으로만 5승을 거둔 것으로 시작해서 5월 말 기존 마무리인 함덕주의 부진을 틈타 마무리 투수 자리까지 꿰찼다.[12] 여담으로 그가 디스하던 감독대행 이상군, 정식감독으로 부임했다가 날벼락을 맞은 한용덕 모두 크게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이쯤되면 진짜 부처들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