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1:26:10

한국프로야구/2012년/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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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O 로고(세로형/화이트).svg 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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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시행한 2012년 KBO 신인 드래프트. 공식 명칭은 '2012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 이다.

2011년 8월 25일 서울특별시 잠실 롯데 호텔 4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신생 팀인 NC 다이노스가 드래프트에 참여함에 따라 사상 최초로 9구단이 신인 지명 회의에 참석했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상무경찰청 소속 선수들 등 총 777명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참고로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

MBC 스포츠 플러스네이버 스포츠 등을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생중계되었는데 해설은 한명재 캐스터와 박동희 기자가 맡았고, 김민아 아나운서가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중계방송 상으로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만 각 팀의 스카우트들이 신인 선수를 호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후에는 1라운드 지명 선수 인터뷰나 지명 선수 소개 등이 진행되었다.
파일:/image/xportsnews/2011/08/25/1314252068578.jpg

2. NC 다이노스 우선 지명

신생팀 전력 지원 방침으로 NC 다이노스는 2장의 우선 지명권을 가진다.

드래프트가 열리기 1주 전인 8월 16일, 우선 지명 선수 2명을 미리 발표했다.
# 특별 지명자 계약금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2011~2018).svg 1 노성호[1] (화순고-동국대, 투수) 3억원
2 이민호 (부산고, 투수) 3억원

3. 지명 방식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

지명방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순위의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순위대로 지명하는 방식이 유지되었다.

* 홀수 라운드: 한화 → 넥센 → LG → KIA → 롯데 → 두산 → 삼성 → SK → NC
* 짝수 라운드: NC → SK → 삼성 → 두산 → 롯데 → KIA → LG → 넥센 → 한화

2라운드가 끝난 후 NC는 5명의 특별지명을 할 수 있다.

4. 지명 결과

  • 볼드 - 스탯티즈 기준 통산 WAR 2 이상을 기록한 선수
  • ※ -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라운드 한화 넥센 LG KIA 롯데 두산 삼성 SK NC
1
하주석
(신일고,
내야수)
한현희
(경남고,
투수)
조윤준
(북일고-중앙대,
포수)
박지훈
(경북고-단국대,
투수)
김원중
(동성고,
투수)
윤명준
(동성고-고려대,
투수)
이현동
(광주일고,
투수)
문승원
(배명고-고려대,
투수)
박민우
(휘문고,
내야수)
2
임기영
(경북고,
투수)
박종윤
(대구고,
투수)
최성훈
(경기고-경희대,
투수)
임준섭
(개성고-경성대,
투수)
신본기
(경남고-동아대,
내야수)
변진수[2]
(충암고,
투수)
구자욱
(대구고,
내야수)
김민식
(마산고-원광대,
포수)
나성범
(진흥고-연세대,
투수)[3]
# 특별 지명자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2011~2018).svg 1 김태우 (성남고-단국대, 포수)
2 노진혁 (광주동성고-성균관대, 내야수)
3 강구성 (야탑고, 외야수)
4 김태형 (동산고, 투수)
5 이형범 (화순고, 투수)
라운드 한화 넥센 LG KIA 롯데 두산 삼성 SK NC
3
최우석
(장충고,투수)
권택형
(덕수고,투수)
김웅
(야탑고,투수)
장지환[4]
(야탑고,내야수)
김성호
(덕수고-동아대,투수)
이규환[5]
(청원고-원광대, 외야수)
김지훈
(울산공고,투수/내야수)
박승욱
(상원고,내야수)
김성욱
(진흥고,외야수)
4
양성우
(충암고-동국대,외야수)
박정음
(전주고-성균관대,외야수)
전호영
(대구고,내야수)
김윤동
(경북고,외야수)
박휘성
(부산공고,투수)
류지혁
(충암고,내야수)
이동훈
(상원고,외야수)
허건엽
(포철공고,투수)
강진성
(경기고,내야수)
5
장재훈[6]
(유신고-경희대,내야수)
지재옥
(효천고-동의대,포수)
나규호
(경남고-동아대,투수)
전은석
(광주일고,내야수)
유정민
(선린인터넷고-충청대-원광대,투수)
박세혁
(신일고-고려대,포수)
박상원
(북일고,투수)
최정민
(마산고-동아대,내야수)
박세웅
(청주고,포수)
6
엄태용[7]
(천안북일고,포수)
김규민
(휘문고,외야수)
신동훈
(서울고,투수)
홍성민
(강릉고-한양대,투수)
김준태
(경남고,포수)
박민정
(전주고-경남대,투수)
이준형
(서울고,투수)
최윤철
(군산상고-송원대,외야수)
윤문영
(상원고-계명대,포수)
7
김원석
(부산공고-동의대,투수)
길민세[8]
(북일고,내야수)
이장희
(경기고-동국대,내야수)
김경탁
(선린인터넷고,외야수)
김상호
(장충고-고려대,내야수)
유민상
(서울고-연세대,내야수)
한겸
(인창고,내야수)
임치영
(성남서고-고려대,투수)
박헌욱
(마산용마고,투수)
8
김병근
(세광고,투수)
김재현
(대전고,포수)
송상훈
(신일고,외야수)
황정립
(배명고-고려대,내야수)
윤정현
(세광고,투수)
[9]
신동규
(경주고-탐라대,외야수)
신용승
(대전고,외야수)
최항
(유신고,내야수)
신재영
(대전고-단국대,투수)
9
공민호
(경남고-동아대,외야수)
김동준[10]
(부경고,투수)
서상우
(유신고-건국대,포수)
한동훈
(인창고,포수)
윤여운[11]
(광주일고-성균관대,포수)
장우람
(전주고-건국대,투수)
노승현
(제주관광산업고-영남대,투수)
한동민[12]
(경남고-경성대,외야수)
마낙길
(충암고-경희대,외야수)
10
윤승열
(천안북일고,내야수)
신유원
(야탑고,투수)
패스 윤완주[13]
(개성고-경성대,내야수)
패스 패스 손형준
(경북고-연세대,외야수)
김호은[14]
(대구고,외야수)
황윤호
(장충고,내야수)

4.1. 에피소드

  •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총 777명의 신청자들 중 94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취업률은 12%.#
  • 하주석이 1라운드 1번으로 지명됨에 따라, 2009년 드래프트 이후 3년만에 야수가 1라운드 첫번째 순번으로 지명되었다. 참고로 2009년 드래프트 때 지명된 선수는 안치홍이다.
  • 1라운드에서 주로 투수를 지명하던 지난 드래프트[15]와 달리 오랜만에 1라운드에서 3명의 야수(하주석, 조윤준, 박민우)가 지명되었다.
  • 3라운드에서 두산에 지명된 이규환은 안타깝게도 재능이 꽃피기도 전 2012년 1월 10일 프로야구 신인캠프에서 실족사로 사망하였다. [16]
  • 7라운드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된 내야수 길민세는 드래프트가 진행되는 시간에 실시간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유는 그의 멘탈 문제 때문이었다. 길민세는 덕수고등학교 시절 감독과 불화를 빚어 북일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고 지명을 며칠 앞두고는 소속 팀 이정훈 감독을 비아냥거리는 등 야구 외적인 행동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게다가 이 일이 화제에 오르자 가족들을 동원해 각 야구 관련 게시판에 오른 자신과 관련된 글을 대거 삭제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았다. 사실 신인 지명 이전부터 안 좋은 얘기가 계속 나왔고, 결국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지 1군에 오르지 못하고 1년 만에 방출당했다. 사실 실력 자체는 상위 라운드로 지명받으리라고 평가받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넥센이 어떻게든 키워서 쓰면 좋을거 같아서 기습적인 지명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 4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된 전호영은 한화 배터리코치 전종화의 아들이다.
  • 8라운드에서 SK에 지명된 최항최정의 동생이며, 형제가 같은 팀에서 뛰게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2017년 1군에 콜업되고 데뷔 첫 장타, 안타, 타점, 득점을 기록한 날 야구선수 최항이 야구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었다.
  • 송진우 한화 2군 투수코치의 장남 송우석(북일고 1루수)도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받지 못했고, 이후 신고선수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 8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된 송상훈은 같은해 10월 27일에 열린 일본프로야구 신인지명에서 주니치 드래곤즈에 6순위로 지명되었다.[18]
    일본 팀에 지명될 수 있었냐 하면, 중학교 졸업 후 일본 후쿠이 고교로 진학해 2년간 유학했던 것. 일본에 있을 때 팀의 4번타자 겸 투수로 활약하며 팀의 지역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여러 차례 이끌었다고 한다. 그러다 3학년이 되며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신일고등학교로 편입한 것. 주니치가 지명 전에 이미 송상훈에 대한 신분 조회를 해서 지명에는 문제가 없었고, LG는 송상훈이 대학 진학을 한다고 해서 송상훈에 대한 교섭권을 포기했기에 주니치 입단에도 걸림돌이 없었다. 물론 2년 간의 유예 기간은 적용된다. 여담으로 LG는 외야수로 지명했지만, 주니치는 투수로 지명했다. 하지만 주니치의 스카우트는 차후 타자로 전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2012 시즌이 끝난 뒤 기존 계약이 해지되고 육성선수로 신분이 바뀌어 타자로 전향했다가, 2014시즌 후 방출되었다.
  • 2라운드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임준섭과 10라운드에 지명된 윤완주는 초-중-고-대를 같이 나온 동기이다. 하지만 임준섭은 팔꿈치 수술을 받아 2012년에는 신고선수로 전환되어 재활한 뒤, 2013년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 2014년 NC 1라운드 박민우, 2015년 삼성 2라운드 구자욱, 2016년 NC 8라운드 신재영이 각각 신인왕을 수상하며 해당 드래프트 기준으로 3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하였다. 신재영의 경우는 2013년에 2-3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으로 이적 후 신인왕을 수상하였는데, 이는 역대 최초이자 2023년 현 시점까지 유일무이 트레이드 경력 신인왕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롯데 1라운드 김원중도 2017년 신인왕 후보[19]로 급부상 하였으나 괴물의 등장으로 압도적으로 2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NC 2라운드 나성범 또한 시즌 시작은 부상자 명단에 있었지만 복귀하고 신인왕 1순위로 이슈가 되었지만 결국 신인왕은 같은 팀 동료 1살 어린 투수가 받고 3위에 그쳤다. 그 뿐 아닌 KIA 1라운드 박지훈과 LG 2라운드 최성훈도 1년차에 신인왕 후보로 명단에 들었고[20] 역대 유일무이 신인왕 자격 조건을 이룬 년도마다 신인왕 후보자or수상자가 있던 사례로 남아있다.
  • 3라운드에서 두산에 지명되었던 이규환은 2012년 1월 11일 신인 선수 교육장에서 실족사로 발견되어 충격을 주었고, 7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되었던 이장희도 2013년 7월 15일 주차장에서 실족사한 상태로 발견되어 재능을 다 피우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2024년 기준, 지명 패스가 나온 마지막 신인드래프트이다.
  • 12년이 지난 2024년 현재 지명된 선수들 중 볼드체로 적힌 선수 일부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고 있다. 롯데의 1픽이었던 김원중은 마무리 투수로서 활약중이고, 넥센의 1픽이었던 한현희와 NC의 특별지명 두번째 픽이었던 노진혁이 2023년 FA로 롯데행, SK의 3라운드 픽이었던 박승욱은 KT를 거쳐 롯데로 들어왔으며, KIA의 2라운드 픽 임준섭과 SK의 7라운드 픽이었던 최항도 2024년 롯데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반대로 롯데에서 활약하다 타팀으로 이적한 선수는 롯데 2라운드 픽 신본기, 6라운드 픽 김준태 그리고 같은 라운드에 KIA에 지명됬다가 김주찬의 보상선수로 이적한 홍성민이 있다. 신본기와 김준태는 각각 FA와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으며, 홍성민은 2019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5. 지명 이후 평가

보통 골짜기 세대라고 평가받는 2010~2016년 드래프트 중 가장 풀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중 많은 선수들은 채 1년도 되기전에 빠르게 1군 무대에 모습을 보이고, 2~4년차에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들이 제법 있다. 팀의 주전을 넘어 올스타급으로 성장한 선수들도 여럿 보인다. 또한 상위 지명 뿐 아니라, 하위 라운더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해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도 다수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양과 질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로 볼 수 있으며, 2020년 현재에도 20대 중후반의 나이로 앞길이 창창하다. 2012년도 드래프트로 프로에 진출한 선수 중에서 신인왕을 수상한 선수는 2014년 박민우(3년차), 2015년 구자욱(4년차), 2016년 신재영(5년차)으로 총 3명이며 이는 KBO 리그 최초로 3명의 신인왕을 배출한 드래프트가 되었다. 다만 이들 중 국가대표 경력이 많은 선수가 없다는 것이 흠.[21]
  • 볼드 - 스탯티즈 기준 통산 WAR 2 이상을 기록한 선수

5.1. 한화 이글스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한화 이글스
RD 지명자 평가
1RD 1번 하주석
(신일고 / 내야수)
신인 시절부터 1군에서 활약했지만 타격과 수비 모두 부족함을 보였던 그는 2013 시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상무 시절 퓨처스 올스타에 선발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제대 후 2016 시즌부터 한화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았다. 뛰어난 수비력과 일발장타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선구안 부족과 부상으로 인해 비판도 많았다. 2021 시즌에는 주장으로 선임되어 타격 능력이 향상되었으나, 2022 시즌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스트라이크 판정 불복과 음주운전으로 이미지가 추락했다. 2023년 7월 11일 1군에 복귀했지만, 8월 22일 결정적인 실책으로 팬들과 코치진의 신뢰를 잃었다. 이후 2023년을 부진하게 마무리했고, 2025년 FA를 앞두고 2024년 시범경기에서부터 맹타를 휘둘렀으나 정규 시즌 초 부상을 당해 다시 길게 결장하였다.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상태이다.
2RD 18번 임기영
(경북고 / 투수)
김응룡 감독 체제에서 주로 구원 투수로 등판하며 1군 경험을 많이 쌓았다. 이 때 위기상황에서 많이 등판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14시즌 후 송은범의 보상 선수로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2017시즌에는 우승에 기여 했으나 그 이후에는 평범한 선발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2023시즌에는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여 KIA에 없어서는 안될 필승계투로 자리잡았다.
3RD 24번 최우석
(장충고 / 투수)
양손 투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2015시즌 후 퇴단했다.
4RD 41번 양성우
(충암고-동국대 / 외야수)
군 전역 후 2016, 2017 시즌 김성근 감독 체제에서 주전 외야수로 기회를 받았으나, 선구안 외 다른 면에서는 애매한 모습을 보였다. 팀에서 꽤 주목받고 기대를 받던 신인이었지만, 부족한 워크에식으로 기대보다 성장하지 못한 선수였다. 2018, 2019 시즌에는 부진과 함께 점점 밀려났고, 결국 2020 시즌 후 방출되었다.
5RD 42번 장재훈
(유신고-경희대 / 내야수)
6RD 59번 엄태용
(북일고 / 포수)
신인 시절부터 안정적인 포수 수비 기본기를 보여주면서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폭행+ 성폭행 물의를 일으키고 방출되었다.
7RD 60번 김원석
(부산공고-동의대 / 투수)
입단 한 시즌만에 방출 후 연천 미라클을 거쳐 외야수로 재입단 해서 펀치력 있는 타격을 보여주며 호타준족 외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으나 SNS 논란으로 스토브리그를 발칵 뒤집어놓으며 바로 방출되었다.
8RD 77번 김병근
(세광고 / 투수)
2017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여동생이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라경이다.
9RD 78번 공민호
(경남고-동아대 / 외야수)
2014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10RD 92번 윤승열
(북일고 / 내야수)
2019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이 드래프트에서 몇몇 주전감을 얻었지만, S급 네임드가 많았던 해당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인 한화가 거의 수확이 없던 점은 이후 팀의 긴 암흑기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1픽인 하주석은 군 제대 후 무주공산인 팀의 유격수로 자리잡았으나 기대에 비해 능력이 아쉬웠다. 이후 2021 시즌에 다시 기대를 모았으나 여전히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양성우는 나이트 클럽을 갔다가 걸려 2군으로 떨어지는 추태를 보이다가 2020년에 방출되었다. 하위 픽에서 뽑은 투수 김원석은 방출된 뒤 연천 미라클에 입단하여 야수로 전향했으며, 2017 시즌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SNS에서 팀과 팬을 비하하는 사건을 일으키고 방출되었다. 그는 한 팀에서 두 번 방출된 희귀한 사례의 주인공이다..[22]

5.2. 넥센 히어로즈

파일:넥센 히어로즈 엠블럼.svg
넥센 히어로즈
RD 지명자 평가
1RD 2번 한현희
(경남고 / 투수)
불펜 보직에서 홀드왕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했고, 선발로 옮겨서도 제 역할을 다하는 등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하는듯 했다. 그러나 방역수칙 위반 논란, 워크에식 및 자기관리 문제 의심 등으로 팬들의 민심이 돌아섰고, 결국 2022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라인업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FA선언 후 워크에식 논란 때문인지 영입하려는 구단이 보이지 않아 FA미아가 되는 듯 했으나, 2023년 1월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와 3+1년 40억 규모로 계약하였다.
2RD 17번 박종윤
(대구고 / 투수)
별 다른 활약없이 2017시즌 후 방출되었다.
3RD 25번 권택형
(덕수고 / 투수)
별 다른 활약없이 2015시즌 후 방출되었다.
4RD 40번 박정음
(전주고-성균관대 / 외야수)
2016 시즌부터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나지만 2017년 당시 신인이었던 이정후에게 밀리면서 외야 백업 및 대주자 요원으로 활약하다가 은퇴 후 퓨처스 리그 고양 히어로즈 3루 코치를 맡고 있다.
5RD 43번 지재옥
(효천고-동의대 / 포수)
2016 시즌 후 은퇴한 뒤 상무 배터리 코치로 재직중이다.
6RD 58번 김규민
(휘문고 / 외야수)
2018시즌 부터 1군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이후 경쟁에서 밀리면서 2020년 시즌 이후 방출되었다. 2021년에 독립구단인 성남 맥파이스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2021년 연말에 복귀를 포기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7RD 61번 길민세
(북일고 / 내야수)
2012년 11월에 방출되었다.
8RD 76번 김재현
(대전고 / 포수)
1군 백업이나 2군 중심으로 출장중이다. 타격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로스터는 꾸역꾸역 채워주고 있다.
9RD 79번 김동준
(부경고 / 투수)
이런 저런 기복이 있었으나 2020년부터 필승조로 부상하며 팀 역대 최고의 하위 라운더 성공 사례가 되었다. 이후 팀의 투수 보강을 통해 입지가 줄어들던 중 2023년 4월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10RD 91번 신유원
(야탑고 / 투수)
입단 1년만에 방출되었다.

한현희를 영입한 것이 최고 성과. 한현희는 데뷔 2년차인 2013년부터 2년 연속 홀드왕에 오르며 불펜 필승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 이후 기대치만큼의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2018년에는 선발로 전향해 상당한 이닝이팅 능력을 보여주며 11승을 기록하기도 했고, 2019년에는 다시 불펜으로 가서 24홀드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선발로 다시 돌아와 꾸역꾸역 던지는 이닝이팅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23] 2픽인 박종윤과 3픽인 권택형 등 상위픽에서 지명한 투수 두 명이 망하긴 했지만, 그 이후로도 제법 쏠쏠한 지명을 선보였다. 주전급은 아니지만 4픽에서 지명한 대졸 외야수 박정음은 2016년 3할을 치기도 했고, 타격은 다소 약하지만 수비와 주루가 좋아 1군 백업 외야수로 살아남았다. 6픽인 김규민도 군 제대 이후인 2018년 3할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그런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2020 시즌 후 방출되었다. 8픽 포수 김재현은 2018년 박동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출장을 못 할 당시 주전포수로 그럭저럭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1군 백업포수로 살아남을 가능성을 보였지만 군 제대 후 박동원과 이지영과의 1군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9픽인 김동준도 2019년부터 불펜에서 롱 릴리프로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나 이원석과의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5.3. LG 트윈스

파일:LG 트윈스 엠블럼(2006~2014).svg
LG 트윈스
RD 지명자 평가
1RD 3번 조윤준
(북일고-중앙대 / 포수)
전체 포수중 1위로 입단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결국 터지지 못하고 2018 시즌 후 은퇴하였다.
2RD 16번 최성훈
(경기고-경희대 / 투수)
LG의 2012년 지명 선수 중 유일하게 성공한 선수로, 좌완 불펜 2~3옵션으로 나름 1군에서 모습을 보였다. 2023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3RD 26번 김웅
(야탑고 / 투수)
2016년 2차 드래프트로 롯데로 이적했으나 별 활약없이 2017 시즌 후 방출되었다. 그 후 고치 파이팅 독스라는 일본 독립리그 팀에 입단 하였으나 퇴단 하였다.
4RD 39번 전호영
(대구고 / 외야수)
1군에 한번도 올라오지 못하고 2018시즌 후 방출되었다.
5RD 44번 나규호
(경남고-동아대 / 투수)
큰 활약없이 2017 시즌 중 방출되었다.
6RD 57번 신동훈
(서울고 / 투수)
2015 시즌 중 트레이드로 SK에 이적하였으나 별다른 활약없이 2019 시즌 후 방출되었다. 이후 롯데에 입단했으나 별 활약없이 1년만에 방출되었다.
7RD 62번 이장희
(경기고-동국대 / 내야수)
안타깝게도 입단 1년만인 2013년 실족사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8RD 75번 송상훈
(신일고 / 외야수)
지명 거부
9RD 80번 서상우
(유신고-건국대 / 포수)
2015 시즌에 4번타자를 맡았을 정도로 뛰어난 타격 능력을 자랑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절망적인 수비력 때문에 끝내 1군에서 활약하지는 못 하고 2019 시즌 후 은퇴하였다.
10RD 패스[24]

다른 팀들이 다 최소 한 명씩 주전급 선수들을 발굴하며 성공한 이 드래프트에서 망픽이 되었다. 1라운더로 지명한 포수 조윤준은 블래스 증후군에 시달리다 폭망했지만, 2라운더 최성훈이 좌완 불펜 LG에서 원포인트 릴리프 자리를 차지해 유일한 드래프트의 성공픽이 되었다. 9라운더인 서상우는 군 제대 이후 2015년에 50여 경기를 출장해 뛰어난 타격 재능을 선보이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절망적인 수비력 때문에 포지션을 잡지 못한데다가 타격 능력마저 떨어지게 되면서 2017년 이후로는 1군에서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 이 외에도 투수 신동훈은 데뷔전을 투수 마운드가 아닌 타석에서 치르게 되었다. 이후 2015년 SK로 트레이드된 후 2019 시즌 후 방출. 이후 롯데에서 영입했으나 1년 만에 또 방출되었다. 2023 시즌 후 유일한 생존자인 최성훈마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떠나면서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들이 전멸했다.

5.4. KIA 타이거즈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0~2016).svg
KIA 타이거즈
RD 지명자 평가
1RD 4번 박지훈
(경북고-단국대 / 투수)
불펜 투수로 활약했고 입단 첫해 맹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지만 이후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2019시즌 종료 후 방출된 뒤 그대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현재는 광주 용봉동에 야구 레슨장을 운영중이다.
2RD 15번 임준섭
(개성고-경성대 / 투수)
KIA에선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으나 인상적인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2015년 한화로 트레이드되었으나 여기서도 별다른 성적을 남기지 못하고 2022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좌완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SSG에 입단했으나 여기서도 부진한 채 1년 만에 방출되었다. 그래도 좌완이라 꾸준히 수요가 있는지 롯데에서 다시 영입했으나 여기서도 1년만에 방출되었다.
3RD 27번 장지환
(야탑고 / 내야수)
소리소문없이 방출되었다.
4RD 38번 김윤동
(경북고 / 외야수)
2016년부터 선발, 불펜을 오가면서 활약했고 2017년 11번째 우승에 큰 기여를 했으나 너무 심각하게 굴려진 탓에 큰 부상을 입어 2019년을 마지막으로 1군에서 등판하지 못했다. 결국 2022시즌을 앞두고 스스로 퇴단했고, 그대로 필라테스샵을 개업하며 은퇴했다.
5RD 45번 전은석
(광주일고 / 내야수)
2019년 퓨처스리그에서 단 4게임 출전하며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6RD 56번 홍성민
(강릉고-한양대 / 투수)
첫시즌 48경기 56이닝 1세이브 3홀드 ERA 3.38 61피안타 25사사구 32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김주찬의 보상 선수로 롯데로 이적하였다. 이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2022년 시즌 이후 NC에서 방출되었고 키움에 입단했으나, 여기서도 1군에선 단 2경기 출장에 그친 채 1시즌만에 방출되었다.
7RD 63번 김경탁
(선린인고 / 외야수)
별다른 활약 없이 1년만에 웨이버 공시되었다.
8RD 74번 황정립
(배명고-고려대 / 내야수)
소집해제 후 체력테스트에서 떨어지면서 방출되었다고 한다.
9RD 81번 한동훈
(인창고 / 투수)
별다른 활약 없이 방출되었다.
10RD 90번 윤완주
(개성고-경성대 / 내야수)
별다른 활약 없이 1군과 2군을 오가다 2020년 은퇴했으나 이후 2군 코치직을 맡아 2024년 현재까지도 코치 업무중이다.

김윤동 정도를 제외하면 KIA에서 오래 활약한 선수가 없어 다소 아쉬운 드래프트가 되었다. KIA에서 4라운드에 지명된 김윤동이 입단 당시에는 거포형 외야수로 주목을 받았지만, 2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투수로 전향했다. 이후 2017~18시즌 전천후 불펜으로 혹사에 가까운 활약을 하며 우승반지까지 획득했으나, 2019년 4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마운드에서 어깨를 붙잡고 내려오면서 부상으로 재활해 오다 2022시즌을 앞두고 퇴단했다. 박지훈이 2012년 KIA의 계투 한축을 담당했지만 이듬해엔 부상으로 고생했고, 임준섭은 2013년에 데뷔해 거의 풀타임으로 선발과 계투를 오가며 활약, 데뷔 시즌치고는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한화로 트레이드되었다. 홍성민은 1년만에 김주찬의 보상 선수로 롯데로 이적했다. 8픽 황정립914 대첩에서 활약하며 팀의 미래로 평가되었으나 1군 첫 타석 홈런 기록자의 저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전역 후 방출되었다. 트레이드, FA 및 FA 보상선수로 임기영, 김민식[25], 최정민, 유민상, 류지혁, 변진수, 나성범을 영입하여 적절히 써먹었지만 지명을 통해 영입한 것이 아니므로 해당년도 지명을 평가하는 항목에서는 제외해야 할 것이다.

5.5. 롯데 자이언츠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09~2017).svg
롯데 자이언츠
RD 지명자 평가
1RD 5번 김원중
(동성고 / 투수)
몇 년을 헤매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마무리로 안착하며 구단 최초 100세이브 투수가 되는 등 가장 잘 풀린 선수가 되었다. 현재 롯데에 남아있는 유일한 선수.
2RD 14번 신본기
(경남고-동아대 / 내야수)
백업 내야수로 활약하다가 2018 시즌 터지는 듯 했으나 다음 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걷다가 kt로 트레이드 되었다. 트레이드 후 내야 백업으로 활약했으며 2021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어 우승반지까지 얻었다. 2024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RD 28번 김성호
(덕수고-동아대 / 투수)
별다른 활약 없이 2016시즌 방출된 후 SK에 입단했으나 2년 만에 방출되었다.
4RD 37번 박휘성
(부산공고 / 투수)
5RD 46번 유정민
(선린인고-충청대-원광대 / 투수)
6RD 55번 김준태
(경남고 / 포수)
백업 포수로 활약하다가 경쟁에서 밀리면서 2021시즌 중 kt로 트레이드 되었다.
7RD 64번 김상호
(장충고-고려대 / 내야수)
질병으로 이른 나이에 은퇴했지만, 보여준 기간이 짧은데도 1군 100안타 시즌을 1번 이상 기록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성공이나, 구단 입장에서는 실패작인 선수.
8RD 73번 윤정현
(세광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019년 키움 지명)
9RD 82번 윤여운
(광주일고-성균관대 / 포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2015년 kt로 트레이드되었고, 시즌 후 LG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했으나, 한 시즌만 뛰고 방출되었다. 이후 잠시 고등학교 코치로 부임했으나 얼마 가지 않아 NC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재개했지만 역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은퇴했고, NC의 2군 배터리코치직으로 부임하였다.
10RD 패스

신본기가 입단 첫 해 어깨 부상으로 낙마했음에도 주목을 받았고 2013시즌부터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2018년 커리어하이를 찍었지만 2019년 잦은 실책과 타격도 부진하며 결국 딕슨 마차도가 영입됐다. 이후 2루수로 포지션 변경이 예상되었으나 얼마 뒤 안치홍까지 영입되며 백업으로 밀려났고 결국 시즌 후 kt로 트레이드되었다.홍성민은 4라운드에서 KIA에 지명되었고 첫해 56이닝 1세이브 3홀드 ERA 3.38 25사사구 32탈삼진으로 활약했으나 김주찬의 보상선수로 1년만에 롯데로 이적, 4년간 롯데의 마당쇠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군 전역 후 1군에서 자리잡는 데 실패하고 19시즌 후 2차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1픽인 김원중은 2017시즌에 선발진에 안착하면서 서서히 두각을 두각을 드러내나 싶었지만 18년,19년 크게 부진했다. 그러나 19년도 후반기 불펜으로 전향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결국 마무리로 전향, 2020시즌부터 롯데의 클로저로 활약하고 있다. 김준태는 16년도 백업 포수로 괜찮았지만 전역 후 2019 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낮췄으나 2020시즌 반등에 성공하며 WRC+ 80대의 준수한 포수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바로 다음 해 온갖 문제점이 밝혀지면서 결국 지시완에게 밀려 KT로 트레이드 됐다. 김상호는 2016년에 박종윤을 밀어내고 주전 1루수로 괜찮게 해줬지만 2017년에 이대호가 복귀하며 백업으로 밀려났고 뇌종양 수술을 받고 2020년에 복귀했지만 끝내 1군에 복귀하지 못하고 방출됐다.

5.6. 두산 베어스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베어스
RD 지명자 평가
1RD 6번 윤명준
(동성고-고려대 / 투수)
통산 60홀드를 기록하며 두산의 중간계투로 꾸준히 출장했다. 그러나 혹사 여파와 노쇠화로 2022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결국 시즌 종료 후 방출된 뒤 롯데로 이적했으나 여기서도 1년 만에 방출되었다.
2RD 13번 변진수
(충암고 / 투수)
2018시즌까지 중간계투로 출장했으나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별 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2020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KIA로 이적했으나 2년 만에 방출되었다. 이후 2023시즌을 앞두고 키움에 입단했으나 1년 만에 방출되었다.
3RD 29번 이규환
(청원고-원광대 / 외야수)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신인캠프 교육장에서 실족사로 세상을 떠났다.
4RD 36번 류지혁
(충암고 / 내야수)
준수한 내야 유틸리티 백업의 모습을 보여주며 김재호 이후 차세대 유격수로 기대받았지만, 2020시즌 도중 홍건희와의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했다. 이후 2023년시즌 도중 삼성으로 이적했다.
5RD 47번 박세혁
(신일고-고려대 / 포수)
양의지의 백업포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으며, 양의지가 떠난 2019시즌부터 두산의 주전포수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갈수록 아쉬운 기량을 선보였고 2022 시즌 후 FA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6RD 54번 박민정
(전주고-경남대 / 투수)
별다른 활약없이 방출되었다.
7RD 65번 유민상
(서울고-연세대 / 내야수)
2016 kt로 트레이드되고 2018시즌 2차 드래프트로 KIA로 이적해 뛰었으며 2021시즌 종료 후 방출된 이후 은퇴했다.
8RD 72번 신동규
(경주고-탐라대 / 외야수)
별다른 활약없이 방출되었다.
9RD 83번 장우람
(전주고-건국대 / 투수)
입단 1년 만에 방출되었다.
10RD 패스

쏠쏠하게 이득을 봤다. 1라운더 윤명준이 혹사 여파 등으로 고생했으나 그래도 오랜 기간 불펜의 한 축으로 활약했고, 5라운더 박세혁도 두산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류지혁은 비록 두산 내야 뎁스를 뚫지 못하고 트레이드됐으나 그 전까지 내야 유틸리티 백업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변진수는 딱 1년 뿐이나 입단 첫 해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7라운더 유민상은 이후 두 차례 트레이드로 KIA에 가서 어느 정도 활약했다. 드래프트 픽은 아니지만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받아온 이형범도 이 해 드래프티.

5.7. 삼성 라이온즈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RD 지명자 평가
1RD 7번 이현동
(광주일고 / 투수)
입단 후 타자로 전향하였으나 11년동안 겨우 18경기를 출장하고 2021년 방출되며 은퇴했다.
2RD 12번 구자욱
(대구고 / 내야수)
1군 데뷔 없이 바로 군입대를 선택하였고, 상무에서 뛰어난 타격 재능을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전역 후인 2015년 즉시 1군에 데뷔, 신인으로서 역대급 성적을 내며 연말 신인상 시상식을 휩쓸었다. 게다가 만 22세의 군필 선수라는 엄청난 메리트를 얻게 되었다. 이듬해에도 소포모어 징크스 따윈 가볍게 씹어먹고 대활약하였고, 이후에는 약간 임팩트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군대를 해결해 불과 만 28세의 나이에 FA 취득 예정이었으며, 정신나간 FA 인플레이션을 앞두고 구단이 먼저 나서 5년 120억의 초대박 계약을 맺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계약 직후년인 2022년에 개인 최악의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며 먹튀 소리를 들었으나, 2023시즌 자신의 똑딱 타법을 부활시키며 다시 리그 정상급 타자로 올라왔고 24시즌에도 맹활약으로 MVP급 성적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3RD 30번 김지훈
(울산공고 / 투수, 외야수)
4RD 35번 이동훈
(상원고 / 외야수)
5RD 48번 박상원
(북일고 / 투수)
6RD 53번 이준형
(서울고 / 투수)
7RD 66번 한겸
(인창고 / 내야수)
입단 2년만에 방출되었다.
8RD 71번 신용승
(대전고 / 외야수)
입단 2년만에 2차 드래프트로 kt로 옮겼지만 1군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2020 시즌 후에 방출됐다.
9RD 84번 노승현
(제주관광산업고-영남대 / 투수)
10RD 89번 손형준
(경북고-연세대 / 외야수)

구자욱 한 명으로 설명 끝. 상무에서 일찌감치 군 복무를 마친 후 2015시즌부터 기회를 부여받고 맹활약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1시즌에는 20-20클럽에 가입했으며 득점왕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구자욱을 제외하면 한 명도 건진 선수가 없어 망픽이라고 볼 수 있지만, 구자욱 한 명만 가치를 따져도 신설구단 혜택을 잔뜩 입은 NC 바로 다음에서 1군급 선수 5명을 건져올린 SSG와 비견될 정도로 성공이었다. 지명 당시에는 키는 컸지만 몸이 너무 말랐고 타자로 전향한지 얼마 안 되어[26] 의외로 얼리픽이라는 평가가 더 많았으나, 당시 삼성 고문이었던 김응용의 강력한 요청으로 빠르게 선택했고 대박이 터졌다.

나머지를 살펴보자면 이준형, 신용승KBO 리그 2차 드래프트/2014년를 통해 kt로 이적했고 2020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1픽 이현동조차도 1군에 단 한 번도 올라오지 못하고 외야수로 전향했다가 2019년부턴 사이버 타자가 되었고 2021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나머지도 1군 그라운드를 밟아보기는 커녕 5년을 버티지 못하고 대부분 방출되었다.

드래프트는 구자욱을 제외하고 전멸했지만, 신고선수에서 대박이 터졌는데 바로 박해민. 2013년 빠르게 1군에 데뷔한 후 2014년부터 백업으로 중용되기 시작했고, 당시 나는 중견수다 오디션이 진행되고 있던 삼성의 외야진을 파고들어 주전 중견수로 자리매김한 뒤 4년 연속 도루왕을 기록하며 신고선수 신화를 썼다. 박찬도도 같은 해 신고선수로 입단하여 1군에서 주로 대주자 및 대수비로 출장하며 지명된 선수들보단 훨씬 나은 결과를 남겼다.

5.8. SK 와이번스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2006~2019).svg
SK 와이번스
RD 지명자 평가
1RD 8번 문승원
(배명고-고려대 / 투수)
입단 후 2015년까진 군 복무와 기량 부족으로 별 활약이 없었으나, 2016년부터 서서히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2017년과 2018년에는 준수한 5선발로 활약을 했고 한국시리즈에서 151km/h를 던지며 강속구 선발 투수임을 확실히 뽐냈다. 그리고, 2019년 제대로 터지며 11승을 달성했다. 다만 팀 토종 선발투수들이 워낙 기량이 좋아서 5선발로만 남아 있었는데, 김광현이 빠지고 대각성하며 리그 최고 토종 선발 투수로 성장했다. 2021년에도 시즌 아웃 전까진 2020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해가 갈수록 성적이 좋아졌다. 수술 후 복귀한 2022 시즌부터는 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유섬과 함께 2012년 드래프트 중 가장 성공적인 픽.
2RD 11번 김민식
(마산고-원광대 / 포수)
백업 포수 역할을 하다가 2017시즌 중 트레이드로 KIA에 이적했다. 이적 이후로는 준주전급으로 올라섰으나 한승택의 성장 이후과 박동원의 트레이드 영입으로 입지를 위협받았고 2022년 SSG와의 트레이드로 친정팀에 돌아왔다. 2022 시즌 준주전으로 나오면서 우승에 기여하고 2023 시즌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2024 시즌에는 이지영에게 밀려 팀의 1순위 백업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3RD 31번 박승욱
(상원고 / 내야수)
트레이 힐만 체제에서 주전 유격수로 기회를 꽤 받았으나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트레이드로 kt로 이적했다. 하지만 kt에서도 경쟁에서 밀리면서 2021 시즌 후 방출되었고 롯데에 입단했으며, 롯데에서는 내야 백업으로 중용되고 있다.
4RD 34번 허건엽
(포철고 / 투수)
별다른 활약없이 2018시즌 후 방출되었다
5RD 49번 최정민
(마산고-동아대 / 내야수)
2017 시즌중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했다. 이적 후 백업 내야수 및 대주자로 1군에 모습을 보였지만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는 못하고 2022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은퇴. 은퇴 후 상무 코치에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6RD 52번 최윤철
(군산상고-송원대 / 외야수)
2015 시즌 중 조용히 방출되었다.
7RD 67번 임치영
(성남서고-고려대 / 투수)
별다른 활약없이 2017시즌 후 방출되었다.
8RD 70번 최항
(유신고 / 내야수)
팀 프렌차이즈 스타 최정의 친동생으로 더 화제가 된 선수이며, 2017 시즌부터 백업 내야수로 간간히 나오고 있다. 타격은 좋으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2023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로 롯데로 이적했다.
9RD 85번 한동민[27]
(경남고-경성대 / 외야수)
워낙 좋은 신체조건으로 거포가 될 가능성으로 뽑았던 픽. 2012년 별 활약이 없었으나 2013년에는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4번 타자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을 보여주었고, 2017년, 2018년 제대로 터져 주며 정규 시즌 성적으로는 박정권을 능가하는 팀 최고의 좌타 거포가 되었다. 이후 2019년, 2020년 부침을 겪었으나 2021년 개명 후 다시 30홈런을 기록하는 호쾌한 스윙으로 팀 핵폭탄 타선에 기여했다. 문승원과 마찬가지로 매우 성공적인 픽.
10RD 88번 김호은
(대구고 / 외야수)
지명 거부(2016년 LG 지명)

2012년 드래프트로 많은 재미를 본 팀이다. 드래프트로 뽑은 선수들 중 무려 5명이나 통산 WAR 2를 넘겼다. 무엇보다 9라운드에서 뽑은 한동민이 상무 피닉스에서 2년 연속 홈런왕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2017시즌 주전 우익수로 29홈런을 치며 활약했고, 2018시즌에는 40홈런을 기록하며 구단 최초 좌타자 40홈런 기록을 세웠다. 1라운드 픽인 문승원은 위력적인 빠른 공으로 2017시즌 최고의 토종 우완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2020년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며 리그 최고의 토종선발로 성장했으며, 최항은 형을 닮은 좋은 타격과 1루-2루-3루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능력으로 내야 유틸리티로 자리 잡고 있다. 김민식, 최정민 역시 KIA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노수광을 데려오면서 공석이던 리드오프와 중견수를 채웠다. 특히, 김민식의 경우 2022 시즌 트레이드로 다시 돌아와 2023 시즌에는 주전 포수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박승욱은 더딘 성장을 보이다가 kt로 트레이드 되었고 그곳애서 2루 백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마침내 문승원과 한동민이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 MVP와 시리즈 MVP를 나란히 차지하면서 최정정근우를 나란히 뽑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 버금가는 팀 역사에 길이 남을 드래프트가 되었다는 평가.

5.9. NC 다이노스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2011~2018).svg
NC 다이노스
RD 지명자 평가
특별지명1 노성호
(화순고-동국대 / 투수)
대학리그 최고의 좌완으로 꼽히며 우선지명으로 입단했지만 공 빠른 투수들이 흔히 그렇듯 심각한 제구력과 더불어 미흡한 변화구 구사 능력으로 1군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2차 드래프트로 삼성으로 이적한 뒤 2023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특별지명2 이민호
(부산고 / 투수)
데뷔 초부터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하다가 2019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후 군대에 입대했으나 제대 후 예전 폼을 찾지 못하고 2023년 시즌 후 방출되었으며, 이후 입단 테스트를 거쳐 삼성에 입단하며 재기를 도모하고 있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못하며 1년만에 다시 방출되었다.
특별지명3(19번) 김태우
(성남고-단국대 / 포수)
별 활약없이 2017 시즌 끝나고 방출되었다.
특별지명4(20번) 노진혁
(동성고-성균관대 / 내야수)
NC 1군 진입 첫 해 주전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이후 손시헌이 FA로 이적하며 백업으로 밀려났다. 상무 복무 후 손시헌의 노쇠화를 틈타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2022 시즌 후 FA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특별지명5(21번) 강구성
(야탑고 / 외야수)
별 활약없이 2018 시즌 끝나고 방출되었다. 이후 입단 테스트를 거쳐 LG에 입단했지만 LG에서도 1년만에 방출되었다.
특별지명6(22번) 김태형
(동산고 / 투수)
특별지명7(23번) 이형범
(화순고 / 투수)
NC 시절 1군과 2군을 오가는 전천후 투수였고,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한 뒤 2019년에는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으며 보상선수의 신화를 써내려가는 듯 했지만 혹사로 인한 부상과 공인구 반발력 계수 변화로 인해 자취를 감췄다. 2019년의 활약은 공인구 반발력으로 인한 플루크 시즌이라는 것이 정설. 결국 2023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로 이적했지만 전성기의 위엄은 여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RD 9번 박민우
(휘문고 / 내야수)
NC 1군 진입 첫 해에는 부진했지만 2년차인 2014년부터 포텐이 폭발하여 NC의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했다. 나아가 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의 아성을 세우는 듯 했지만 방역 수칙 위반 사건 때문에 이미지가 추락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매 시즌 3할을 치던 박민우는 2021 2022시즌을 날려 먹었다. 2023 시즌부터는 다시 2021 시즌 전의 모습으로 복귀했다. 또, 2022시즌 후 5+3년 140억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고 NC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게 되었다.
2RD 10번 나성범
(진흥고-연세대 / 투수)
입단 후 타자로 전향했고 이는 대성공을 거두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타자 및 NC의 첫 번째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잡았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기도 했지만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접었고, 2021 시즌 종료 후 6년 150억이라는 초대형 FA로 고향팀인 KIA로 이적했다.
3RD 32번 김성욱
(진흥고 / 외야수)
임병욱과 더불어 리그에서 손 꼽히는 안 터지는 툴가이로 꼽히고 있다.
4RD 33번 강진성
(경기고 / 내야수)
입단 후 수비 불안으로 인해 여러 포지션을 떠돌아다녔고 2020년에야 1군에 주전 1루수로 자리를 잡았다. 다만 2021년에 전 시즌이 플루크 시즌이라고 의심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이후 박건우의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두산에서도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한 채 2023년 SSG로 트레이드되었다. SSG에서는 내야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하기도 했으나 결국 많은 나이로 인한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2024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이후 키움에 입단했다.
5RD 50번 박세웅
(청주고 / 포수)
6RD 51번 윤문영
(상원고-계명대 / 포수)
7RD 68번 박헌욱
(용마고 / 투수)
8RD 69번 신재영
(대전고-단국대 / 투수)
지석훈 ↔ 송신영 포함 3:2 트레이드로 넥센(현 키움)으로 트레이드되었고, 경찰청으로 군 문제를 해결한 후 전역 첫 시즌인 2016년 1군 데뷔 첫 해 무려 15승을 거두며 역대 최고령 신인왕을 수상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서드 피치 장착 문제와 고질적인 물집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입지를 잃었고 2020년 키움에서 방출되었다. 문승원-박종훈 듀오가 이탈하며 허약해진 투수진 보강을 위해 2021년 중반 SSG에 입단하며 프로에 재입성하는 데 성공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2년 만에 방출되어 은퇴했다.
9RD 86번 마낙길
(충암고-경희대 / 외야수)
백업으로 가끔씩 나오다가 2015년 후 방출되었다.
10RD 87번 황윤호
(장충고 / 내야수)
NC 시절에는 별다른 이력이 없었고, 2차 드래프트로 KIA로 이적한 뒤 쏠쏠한 1군 내야 백업 역할을 했다. 이후 수비력 저하와 고질적인 타격 부진으로 2021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그대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 드래프트에서 가장 이득을 본 팀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이자 프랜차이즈 1호기, 국가대표급 실력을 갖춘 교타자이자 프랜차이즈 2호기, 장타력 있는 유격수, 펀치력 있는 공수주 다 되는 외야수 등 팀 근간이 되는 선수들을 이 드래프트로 대부분 다 뽑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 시즌, 지명 9년만에 4라운더 강진성마저도 모창민의 부상 공백을 틈타 1루수로 대활약하면서 뒤늦게 빛을 보게 되었고, 기아 6라운더였던 홍성민2차 드래프트로 NC로 오면서 30경기 등판 ERA 1.04로 대활약하며 언급된 모든 선수가 2020년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2020년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었지만 준수한 롱 릴리프 자원으로 활약한 이민호도 있다. 심지어는 NC에서 타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도 상당히 잘 풀렸고, 그로 인해 NC도 이득을 많이 봤다. 우선 트레이드로 간 신재영넥센에 가서 터졌으나 트레이드 상대였던 지석훈을 내야 유틸리티로 준주전급으로 잘 기용 했으며, 김태형 역시 팀에 임창민을 안겨주는 트레이드로 넥센으로 떠나면서 선수 본인이 1군 데뷔를 2018년이 돼서야 한 것과는 별개로 팀에 이득을 안겨주고 떠났다. 이형범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에서 필승조로 활약하여 2019년 통합 우승에 기여했고, 황윤호2차 드래프트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뒤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다만 일찌감치 군 복무를 마치며 기대를 받았던 강구성은 1군에만 올라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한 끝에 2018 시즌 끝나기 직전에 웨이버 공시되며 방출되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선지명했던 노성호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결국 2019시즌 이후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팀을 옮기게 된 것이 아쉬웠다.
[1] 노건우로 개명[2] 2019년 말 변진수에서 변시원으로 개명.[3] 대부분의 스카우트들이 "1라운드 감" 이라고 평가했지만 이 순번에 뽑힌 이유가 있다. 당시 규정상 고졸 지명 거절 후 대학 진학/졸업 선수는 1라운드 지명이 불가능했다.(2008년 드래프트 LG 지명 후 연세대학교 입학.) 즉, 나성범은 당시 드래프트에서 본인이 뽑힐 수 있는 가장 높은 순번에 지명받은 셈이다. 이로 인해 2라운드 첫번째 순번을 가진 NC 다이노스도 1라운드급 2명을 얻는 이득을 보았다. 하지만 나성범 자신으로서는 LG의 지명을 거절하고 신생팀에 지명됨으로써 '신생팀 1년간 2군 소화 후 1군 합류' 규정에 의해 1군 데뷔가 1년 늦춰지고 FA도 늦춰지는 불이익이 있긴 했다. 재능있는 선수치고는 시작이 늦어진 경우. 물론 반대로 지명 동기들에 비해 바로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장점이었을 수 도 있고 3, 4학년 때의 부진이 오히려 1년 동안의 2군 생활 동안 약이 됐을 수도 있다. 참고로 LG 지명 당시 나성범이 드래프트 전에 미리 대학 진학 의사를 밝혔음에도 LG가 혹시나 해서 4라운드에서 지명했던 것이다.[4] 2013년 장시하로 개명.[5] 신인선수 교육 중 실족,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떠나버렸다. 이후 신인선수 교육은 하루 안에 마치도록 바뀌었다.[6] 입단 후 장재훈으로 개명하였다.[7] 성폭행, 특수폭행 혐의로 임의탈퇴되었다.[8] 길나온으로 개명.[9] 동국대학교에 진학했으나 1년만에 중퇴했다. 2013년 7월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지만 쇼트싱글A까지만 올라갔고 2016시즌 종료 후 방출. 이후 2019년 신인 2차 지명에 참가해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다.[10] 2020시즌 개막 전 김태훈으로 개명.[11] 2018년부터 윤수강으로 개명.[12] 2021년 2월 한유섬으로 개명.[13] 2019년 초 윤해진으로 개명.[14] 연세대학교로 진학한 후 2016년에 LG 트윈스 지명.[15] 2010, 2011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 선수들은 모두 투수였다.[16] 그러고 다음 해에 7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된 이장희마저도 돌연사하여 안타깝게 하였다. 게다가 이규환과 이장희 모두 대졸 신인이며 동기에 절친이었다.[17] 이 영향으로 강광회 심판은 아들 강진성이 로스터에 포함된 경기에는 지명되지 않도록 조치됐다.[18] 역대 최초 대한민국, 일본 양국 지명 선수는 박봉수이다. 1996 쌍방울 레이더스 2차 10라운드 지명(KBO), 1998년 드래프트 주니치 드래곤즈 7순위 지명(NPB). 주니치에서 '新井峰秀(아라이 타카히데)'란 이름으로 2년간 선수 생활을 하고 귀국했고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1년만에 방출되어 현역에서 은퇴했다.[19] 해당 드래프트에서 마지막으로 신인왕을 배출할 수 있는 년도였다.[20] 해당년도 신인왕 수상자는 서건창[21] 신재영은 제구력을 내세우는 투수라 국가대표로 나오기 어렵고, 구자욱은 준수한 선수는 맞지만 외야수 풀을 뚫기에는 기량 자체가 애매한 편인데다 유일한 국가대표 출전당시에도 못했고, 대표팀 발탁 직전에 부진한 경우가 많아 국가대표와는 연이 영 없다. 박민우는 기량은 확실하지만 문제는 사고를 쳐서 국가대표를 자진 반납한 이후로는 성적도 부진하고 이미지도 최악이라 국가대표에 다시 발탁되기 쉽지 않아졌다. 그나마 나성범, 박해민 정도가 국대 단골인데 나성범은 대졸, 박해민은 육성선수이다.[22] 여담으로 그가 디스하던 감독대행 이상군, 정식감독으로 부임했다가 날벼락을 맞은 한용덕 모두 크게 안타까워했다고 한다.[23] 한현희가 2019년에 불펜으로 갔언던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의 통산 100홀드 기록을 세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24] 2025 드래프트가 열린 2024년 기준 현재까지 마지막 지명권 패스[25] 2022 시즌 초에 SSG로 재트레이드되었다.[26] 프로 입단 후에 수비 포지션을 이리저리 떠돌아다닌 이유이기도 하다. 후에 외야수로 정착했지만, 프로 입단 전에는 외야 경험이 거의 없었다.[27] 2021년 2월 한유섬으로 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