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둘 이상 문화권의 요소가 혼합된 요리.현지화 와는 다르다. 현지화는 기존에 있던 다른 문화권의 음식을 구현하기 위해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나 현지의 취향에 맞춰서 대체하거나 변형시킨 요리이며 퓨전 요리는 이미 존재하는 두 가지 이상의 조리법이나 요리를 합쳐 아예 없던 음식을 창조하는거에 가깝다.[1]
2. 상세
둘 이상 문화권의 요소라는 것에서 알 수 있겠지만, 이 중 하나라도 고유의 특징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단일 문화권 요리에 비해 구현이 매우 어렵다. 전문 요리사라도 퓨전 요리라면 학을 뗄 정도. [kakaotv(300294102)] |
사실 먹는 쪽도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맛의 포인트를 어디다 둬야 할 지 감을 잡기 힘들기 때문. 그래서 미식 경험이 많지 않다면 위의 임원희처럼 혼파망에 빠지기 쉽다. 게다가 요리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 자기 실력을 포장할 때 이 퓨전 요리를 악용하기도 한다. 무작정 음식을 혼합해서 요리하고는 퓨전요리라고 우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데 특히 한식이든 양식이든 전통적이고 정석적인 요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퓨전 요리라면 매우 질색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부대찌개, 짜장떡볶이, 로제떡볶이, 김치 우동, 명란젓 파스타, 카레빵, 김치피자탕수육 등이 있다. 분식과 면류에 적용하기 쉽다. 떡볶이와 빵은 소스와 부재료를 뭘 넣는 가에 따라 무궁무진하고 면도 비슷하다.
3. 퓨전 요리
4. 퓨전 요리 식당
[1] 짜장면과 부대찌개의 예시를 보면 된다. 짜장면은 화교들이 한국으로 넘어와 중국의 작장면을 구현하다 탄생한 현지화된 음식이고 부대찌개는 이국의 재료들을 투입하여 만든 퓨전 요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