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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역별 특성
2.1. 수도권
2.1.1. 데덴찌 계열 지역2.1.2. 엎어라 뒤집어라 계열 지역2.1.3. 혼합 지역
2.2. 충청도
2.2.1. 충청남도, 대전, 세종2.2.2. 충청북도
2.3. 경상도
2.3.1. 대구, 경북2.3.2. 부산, 울산, 경남
2.4. 전라도
2.4.1. 소라(空) 계열2.4.2. 우라오모테(裏表) 계열2.4.3. 여타 계열
2.5. 강원도2.6. 제주도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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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손목만 쓰는 정말 단순한 동작에, 역시 단순한 게임인 가위 바위 보와는 달리 경우의 수가 딱 2개이므로 과정이 빨리 끝난다는 장점이 있어 단순 편가르기용으로 선호되는 사전 게임 중 하나. 한국 특유의 놀이답게 이것도 지방색이 강하다.

일부 지역에서 쓰인 '데덴찌'라는 용어의 어원은 일본어의 手天地(테텐치, ててんち)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어로 '테(手)'가 손이란 뜻이고 '텐치(天地)'는 직역하면 '하늘과 땅'이지만 그 외에 '뒤집다'는 의미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1] 일본어는 한국어와는 달리 기식으로 발음을 구분하지 않으므로 기식이 약한 て는 한국어 화자에겐 '테'가 아니라 '데'로 들리기 쉽다. 이걸 일부 지역에서는 '하늘~땅' 또는 '하늘천 따지', '하늘과 땅이다'라고 하는 점도 이 가설에 심증을 더한다.

다만 현대 일본에서는 '테텐찌'라고 하지는 않고《グーとパーでわかれましょ》(구-토파-데 와카레마쇼, 주먹과 보자기로 나누자)로 주로 편가르기를 한다.[2][3] 만약 데덴찌가 일본어 유래가 맞다면 과거엔 일본에서 편을 나누는 의미로 手天地를 쓰기도 했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며 사라졌거나,[4] 혹은 일제강점기에 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운 한국인(아마도 각 지역의 어린이들)들이 만든 신조어였을 가능성도 있다.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특집에서도 추억의 놀이를 하면서 편가르기를 했는데 지역별로 제각각인 구호를 말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대부분은 '데덴찌' 내지 '뒤짚어라 엎어라' 등의 구호를 말하지만 정준하는 '덴찌 후렌찌'라는 구호를 말하는데, 서울과 부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한 구호다. 김태호는 (형식은 똑같고 구호만) '똥 빨아 먹기'라는 구호로 했다고 하는데,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서만 쓰는 구호라 역시 아무도 모르는 반응이었다.

전국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 군대에서 구기 종목 편가르기를 이것으로 시도할 때 난감한 상황을 초래한다. 진짜 바벨탑급 카오스. 선임은 후임이 자기 말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후임은 후임대로 처음 들어보는 단어와 구호에 어느 장단에 뒤집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서로 어리둥절하다가 보통은 인구수로 밀려 서울식 데덴찌로 통일된다. 특정 지역 출신이 많은 부대라면 그냥 그 지역으로 통일되기도 한다.

1박 2일 2020년 두루가볼 편에서 잠자리 복불복 (사투리 겨루기 골든벨) 문제로 출제했는데 정답률 0%가 나왔다.

2. 지역별 특성

'달고나', '트램펄린',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나서', '구전 동요' 등과 함께 지역별로 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각 지역별 후렴은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집계되었다. 다만 이런 분야의 것들이 으레 그렇듯, 각 지역에서도 하위 행정구역마다, 심하면 동네마다,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유의바람. 또한 동네마다 또래 문화가 판이하게 달랐던 아날로그 시절 과거와 달리 이제는 디지털 매체와 인터넷이 있다보니, 전국적으로 어느 정도 통일되어가는 편이다.

2.1. 수도권

서울 지역에서는 '데덴찌'가,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엎어라 뒤집어라' 류가 일반적이다. 다만 경기도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서울 출신 이주민들이 도시 형성에 기여한 일산, 분당, 구 성남, 과천, 광명 일대에서는 '엎어라 뒤집어라' 대신에 서울의 '데덴찌'나 그 변형(데덴치스 등)이 쓰인다. 서울의 인구가 경기도 이곳저곳으로 분산되는 추세라 김포, 파주 운정, 수원 영통/광교, 화성 동탄, 용인 수지 등의 다른 경기도 지역에서도 데덴찌를 쓰는 경우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서울 근교 지역이 아닌데도 데덴찌나 그 변형이 쓰인다면 그런 케이스에 속한다.

2.1.1. 데덴찌 계열 지역

  • 서울특별시: 일반적으로는 앞에 구호없이 '데덴~찌(데뎀찌)'를 쓰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엎치기 뒤치기', '엎어라 뒤짚어라~', 빠르게 발음해서 그냥 '뒤퍼어퍼~' 식으로 구호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 서초구 내곡동의 경우 이유는 모르지만 "묵찌묵찌 묵묵찌"를 쓴다. 서초구 다른 지역(반포,서초,방배 등)과 강남구(대치,청담,압구정 등)에서는 데덴찌와 묵찌묵찌 묵묵찌를 때에 따라 사용한다. 사람이 많은경우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묵찌 묵찌 묵묵찌를 사용하는 편[5]이었지만 요즘은 데덴찌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 금천구와 관악구 일대에서는 '덴찌덴찌 후레시(후라이)'와 데덴치스~ 위(아래)가 쓰였었지만 현재는 관악구 대부분에서 '술래를 정하자 데덴~찌'[6]를 많이 쓴다.
    • 구로구에서는 '데덴치쓰'를 쓴다. 동작구 일부에서는 '덴 찌 쁘렌 찌'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7] '데덴~찌!'의 음계는 '미라~솔라' 정도가 되겠다. 데덴찌를 외친 후 손바닥을 보이게 뒤집었으면 손을 아래로 내리며 '아래', 손등이면 위로 올리며 '위'라고 한다. 즉 자신이 아래로 내렸으면 '데덴~찌! 아래!'라고, 위로 올렸으면 '데덴~찌! 위!'라고 하면 된다.
    •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일부, 노원구 일대에서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영향을 받아 '뒤집어라 엎어라 (쫄려도 한 판) 데덴~찌'를 사용한다.[8][9]
    • 강서구의 경우는 김포시의 영향을 받아 "덴덴덴덴 데덴찌"가 쓰인다.
    • 영등포구의 경우도 “덴덴덴덴 데덴찌”를 썼다. (2000년 대 영등포구에서 놀았던 기억을 바탕으로)
    • 송파구 강동구 강남구 광진구 일대에서는 '데덴찌 '위/아래'(손바닥 방향과 상관 없이 팔을 위아래로 움직인다.)'를 사용한다.
    • 은평구의 경우도 "데덴찌"를 사용하는 곳이 많으나 "묵~찌"를 사용하는 곳도 은근히 목격된다

  • 광명시: '데덴~치스'가 보통 많이 쓰인다. 일반적으로 경기·인천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엎어라 뒤집어라'류는 잘 쓰이지 않는다. 동일 생활권인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도 '데덴찌' 대신에 '데덴치스'가 많이 쓰이는 편이라고 한다. 사실 광명시 지역은 일산, 분당, 과천과 함께 서울 출신 이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인데, 저 세 지역과 다르게 서울 출신 이주민이 광명에 정착한 역사가 긴 편이라(1970년대 시흥군 광명출장소) 그 과정에서 서울의 '데덴찌'가 '데덴치스'로 변형된 것으로 추정.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울에서 직수입된 '데덴찌'도 꽤 쓰인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다.[10]
  • 대청도: 가슴을 치며 탐탐보요! 라고 하며 편을가른다.
  • 성남시: 서울 출신들이 많기에 데덴찌 계열 구호를 사용한다. 보통은 앞에 ’엎어라 뒤짚어라‘나 '쫄려도 한~판↘'을 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그냥 '데덴~찌'를 외치는 경우도 많다. 가끔 '데덴~찌스'를 쓰는 경우도 있다. 분당쪽에서는 '덴찌~ 덴찌~ 데덴~찌'를 외치기도 하고, '묵찌묵찌 묵묵찌'도 자주 쓰인다. '덴찌덴찌덴찌 위/아래'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다.
  • 과천시: 일산, 성남, 광명처럼 역사적으로 서울 출신 이주민이 많은 곳이라 '데덴~찌(데뎀찌)'만이 사용된다.
  • 고양시: 성남, 과천과 같은 이유로 '데덴~찌'를 주로 사용하며 '데덴~치스'도 종종 사용한다. 구 일산 지역에서는 종종 변종으로 '데데~칩'이 사용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데덴나이스'도 사용한다
  • 남양주시: 이쪽도 데덴찌 계열을 사용한다. 1970~80년대 중랑구 개발로 인해 많은 이주민 인구가 이 지역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 부천시: 부천과 붙어있는 인천광역시 일부 지역과 같이 데덴치엔 후레시를 사용한다. 부천시가 데덴찌 계열을 쓰는 것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지금의 부천시 지역으로 이주한 일부 서울토박이들의 영향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단 앞에 서술어구가 추가되는데, '쫄려도 모르기 데덴치엔 후레시' 혹은 '덴 치데 후레시 데덴 치'나 '쫄려도 한판 데덴치'라고도 한다.[11] 그 후론 '덴치'와 '데덴치'를 번갈아 반복한다. 또, 덴치엔 후레시 데덴치라는 부천 중동·소사구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단, 보통 다른 지역에서 서술어구라면 그냥 별뜻 없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부천 지역에서는 쫄려도 모르기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인원이 홀수일 경우에도 일단 편을 갈라보고 2:3이 되어도 그냥 한다. 쫄려도 모르기 했으니까(...) 진짜 심보 고약한 애들끼리 모이면 혼자 팀해도 상관없는 게임일 땐 1대 다수로 팀이 갈려도 그냥 게임을 진행하기도 한다. 하여튼 단순 편가르기 뿐만 아니라 복불복 성격의 게임에서 융통성 있게 통용되는 편. 여월동 외 일부 동네에서는 김포와 서울을 짬뽕한듯한 '덴덴덴덴 데덴찌 위 or 아래'를 사용하기도 한다. 원미동~심곡동 일대에선 "덴 덴 덴 덴 덴치에 후레시 후라이어팬 위/아래"가 쓰이기도 했다.
  • 하남시: '데덴~찌'가 쓰인다. 오래전부터 서울시 강동구가 생활권인 영향으로 보인다.
  • 용인시 서부: '데덴~찌'를 상용적으로 쓴다.
  • 용인시 북서부: '덴찌 덴찌 데덴~찌'를 쓴다. 가끔 뒤에 위 or 아래가 붙기도 한다
  • 김포시: 주로 '덴덴덴덴 데덴찌'가 쓰인다. '엎어라 덮어라 데덴찌' 또는 '엎어라 뒤집어라 데덴찌'를 쓰기도 한다. 서울이랑 가깝다 보니 서울 편가르기에 영향을 받아서 '데덴~찌' (위 or 아래)를 쓰기도 한다. 또한 이와 동일한 박자로 '묵찌묵찌 묵묵찌'가 쓰인다.
  • 안산시: '데덴~찌' 를 쓴다. (팀을 뽑자 데덴~찌)
  • 군포시: 일산, 성남, 광명, 과천 등과 마찬가지도 1기 신도시로 서울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많다. ‘데덴~찌’도 많이 쓰이고, 안양시와 가깝다보니 ‘엎어라 뒤퍼라’도 많이 쓰이는 편.
  • 광주시: '데덴~찌‘ 를 쓴다. 이후 손등과 손바닥에 따라 각각 ‘위’, ‘아래’ 의 구호를 붙인다. 다른 구호는 거의 몰라 타 지역 출신 (예를 들어 선생님)이 다른 구호로 지시했을 때 의아해하며 그냥 ’데덴~찌‘를 하는 편.

2.1.2. 엎어라 뒤집어라 계열 지역

  • 경기도 대부분 지역: '엎어라 뒤집어라' 혹은 '엎어라 뒤짚어라' 류가 보통 쓰인다. 후자의 경우, '뒤집어라'가 맞는 표현인거 같지만 음이나 반복 문구 때문에 저렇게 발음하는 듯 하다. 흔하진 않지만 '엎어라 뒤짚어'라는 문구를 쓰는 곳도 있다. '엎어라 뒤집어 죄도 모른다 똥두간 애기낳기' 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엎어라 뒤집어라 쫄려도 말 못해'라고 하는 지역도 있다. 엎을 뒵을, 엎을 뒤집을[12]이라고 하는 곳도 있다. '엎~어라 뒾어라'라고 뒤짚어라를 뒾어라로 하는 곳도 있다.
  • 인천광역시: '엎어라 뒤짚어라 (못 먹어도 말 못 하기)[13] 한~판'. 중간의 '못 먹어도 말 못 하기'는 생략 가능하며, 편가르기 결과가 불리하게 되었을 때에도 군말없이 따르라는 암묵의 룰을 표현한 듯 하다. 재차 하거나 짧게 할 때는 '한~판'만 사용한다. 재차 편이 제대로 나누어지지 않을땐 ‘한~판’ 에서 ‘판! 판!’으로 짧게 생략해서 빨리 정할때 사용한다. 여기서 동네에 따라 한~판 대신에 데덴찌를 넣어서 '엎어라 뒤짚어라 데덴~찌'를 쓰기도 한다. 단 옆 동네 부천과 인접한 지역인 부평구나 남동구 일부지역[14]의 경우에는 '데덴찌엔 후레시(후라이)' 한번에 편이 안갈렸을땐 '이이 후레시(후라이)'를 반복한다. 정확히는 부천 지역에 쓰는 말인데 같이 놀다보니(?) 쓰게된 듯. 부평구 일대에서는 부천 중동 소사구 바리에이션을 쓰기도 한다. 덴치엔 후레시 데덴~치. 요즘에는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 데덴~치만 쓰기도 한다고. 강화군의 경우 '뒷펑엎펑'이나 '뒤퍼라 엎어라'를 사용한다.[15]
  • 수원시: '엎어라 뒤집어 째도 모른다 똥두간에 애기낳기', '엎어라~ 뒤집어!', '째~도~ 모른다!', '똥둣간에~ 애기낳기!' 순으로 3번 안에 결판이 나지 않으면 '애기낳기'만 반복한다. 그리고 편이 나눠지면 같은 편끼리 손을 모으며 '이렇게'... 하지만 요즘은 이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째도 모른다'까지만 하거나 '엎어라 뒤집어(어퍼라 뒤지퍼)[16]'만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 이 영향인지 수원에서 '편가르기'가 아닌 '앞뒤'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왠지 모르게 '째도 모른다'를 '때도 모른다'라고 아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똥뚜간에'를 '순식간에'로 아는 경우도 있다. 발음도 비슷하고, 아무래도 이쪽이 더 많이 듣는 말이라 그런 듯. 서울 출신 이주민의 영향으로 데덴찌라고 하면 뭔지 알아는 듣는다. 다만 아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는 것이지 다 아는건 아니라는 것.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영통구 지역에서는 보통 '엎어라 뒤짚어’ 후 ‘위’, ‘아래’ 함. 참고로 권선구와 영통구 경계지역에서는 '똥두간에 애기 낳기' 대신 '매그너킥'을 사용한다. 장안구에서는 "엎어라 뒤짚어! 뒤도 모른다! 순식간에 뒤집기!"를 사용하고 그때까지도 편을 가르지 못하면 계속해서 "매그너킥!"을 외친다. 일부 구에서는 '째도~ 모른다~'가 아닌 '패도~ 모른다~'라고 하기도 한다. 권선구 서쪽 끝자락인 칠보산 근처[17][18]에서는 '엎어라 뒤지퍼' '위, 아래' 계속 반복. 가끔씩 그 다음에 '째도~모른다'를 해주는 것이 국룰이었다.
  • 의정부시: '뒤집어라 엎어라[19] 쫄려도 한판'을 외친 후 편이 갈라지지 않으면 '쫄려도 한판'을 편이 갈라질 때까지 반복. 손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편가르기를 할 때, '앉았다 일어났다 가위바위보!'[20]를 외치며 앉은 사람과 일어선 사람으로 편을 나누는 방법도 쓰이곤 했다. 다만, 이 방법은 손으로 하는 것보다 귀찮기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 편.[21] 그래도 서울 옆이라서 그런지 가끔 데덴찌 쓰는 아이들도 있다.
  • 양주시: 의정부와 같이 '뒤집어라 엎어라 쫄려도 한판' 또는 ‘뒤집어라 엎어라 돌려서 한 판’을 쓰고 손바닥이 바닥을 보면 위 천장을 보면 아래를 외친다. 사실 의정부가 양주의 일부였기 때문에 구호가 같은 편이다.
  • 연천군: 전곡읍 전곡5리의 경우 '어떻게 먹을까요~? 까요 까요 까요' 라고 외친다.
  • 시흥시: 북시흥(소래) 지역의 경우 '쫄려도 모르기', '쫄려 쫄려 쫄려라 모르기' 등을 사용하며, 남시흥 지역(수암, 군자)의 경우 '팀을 뽑~자↘ 데덴~찌'를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 이천시: 엎어라 뒤짚어~라 외친후에 본인의 손바닥 방향에 따라 위에 혹은 아래로 외친후 외친 방향으로 손을 그대로 내리거나 올린다.
  • 여주시: '엎어라 짚어라'. '뒤집어라'를 앞의 '엎어라'와 글자를 맞추기 위해 뒤자를 빼버렸다.
  • 평택시: 처음에 '엎어라 젖혀라', '엎어라 뒤쳐라'가 쓰이며 이때 편이 가려지지 않으면 '째여도 모른다'를 외친다. 이때도 편이 가려지지 않으면 '따시기 백 대'까지 간다. 짧게 '엎을 뒵을'도 많이 쓰인다. 평택 서부지역(안중읍)에서는 '엎어라 제쳐라'는 말도 쓰인다. 평택 남부지역(비전동)(합정동)에서는 ‘어플디플 위 아래’라고 쓰인다.
  • 안성시: '엎어라 제쳐라', '엎어라 젖혀라, 팀짜 팀짜 팀짜', '팀짜 팀짜 팀짜'라고 말하고 뒤에 위, 도는 아래를 붙이는 방식 등이 쓰인다.
  • 가평군: 1970~80년대생 사람들은 주로 '뒤집어라 엎어라'를, 1990년대생 이후부터는 '뒤집어 엎어'를 하고 위 아래를 외친다.
  • 구리시: 리듬을 타면서 '엎~어라, 뒤집어라~ 쫄려도 말~못해(편이 안갈라 졌을경우 말 못해 한 번더)'가 주로 쓰였다.
  • 용인시 동부: '뒤-뒤-뒤-집어 엎어[22](뒤에 위! 또는 아래!)'[23]
  • 화성시 동부: '엎어라 뒤집어라' 를 외친 다음 '위' 나 '아래' 를 외친다.
  • 화성시 중서부: 처음에 '엎어라 젖혀라'가 쓰이며 이때 편이 가려지지 않으면 '새도 모른다'를 외친다. 편이 가려질 때까지 두 가지 표현이 번갈아 쓰인다.
  • 파주시: '엎어라, 뒤집어라, 쫄려도 모른다'가 쓰였다.
  • 오산시: '엎어라 뒤쳐라'가 쓰인다. 엎어라 젖혀라도 쓰였다. 엎어라 뒤집어라도 많이 쓴다. 손 방향에 맞춰서 한박자 쉬고 '위, 아래'를 말한다.
  • 안양시: '엎어라 뒤퍼라'가 쓰인다. '데덴~찌' 도 쓰인다. 평촌 신도시의 경우 '엎어라 뒤퍼라 데덴~찌'처럼 둘 다 쓰는 경우도 있다. 특정 동네에서는 '엎펑뒷펑'이라고도 한다.
  • 포천시: '뒤퍼라 엎어 돌려서 한판'을 외치고 위, 아래를 외친다.
  • 양평군: '엎어라 뒤집어라'와 '엎쳐라 뒤쳐라'를 사용한다. '데덴찌'도 함께 혼용하였다. 그러나 양평내에서도 지역별로 다르다.
  • 남양주시: '뒤집어 뒤집어 엎어' ‘엎어라 뒤지퍼라’가 쓰이며, 편이 안 갈릴 경우 '엎어 엎어 뒤집어'라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편이 갈릴 때까지 두 가지가 번갈아가며 쓰인다. 그리고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이라 서울처럼 '데덴~찌'도 종종 쓰였으며, 송파,강동에서 이주를 많이 한 지역(평내호평 등)에선 ‘위아래’도 종종 쓰였다. 의정부시와 가까운 지역에서는 '앉았다 일어났다 가위바위보'를 쓰기도 한다. 다만 남양주시의 경우 '앉았다 일어났다 가위바위보~요'라는 추임새가 들어간다.[24]
  • 군포시: '엎~어라, 뒤집어라~ 쫄려도 모른다.(편이 안갈라 졌을 경우 갈라질때까지 쫄려도 모른다. 반복)'가 주로 쓰였다. 안양시와 마찬가지로 특정 동네에서는 '엎펑뒷펑'이라고도 한다.

2.1.3. 혼합 지역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계양동 일부 지역: 위의 두개가 모두 섞인 '엎어라 뒤집어라 데덴~찌'를 쓴다. 은근 넓은 지역에서 통하며, 특이하게도 아래의 이천과는 교류가 많지 않음에도 편가르기가 똑같다.
  • 이천시: '엎어라 뒤짚어라 데덴찌'. 2000년대 까지만 해도 엎어라 뒤짚어라(위 아래)만 쓰였지만 2010년대에 와서 엎어라 뒤짚어라 데덴찌로 바뀌었다.
  • 용인시 남동부: ‘엎어라 뒤짚어라 데덴찌(위 아래)’ 여기도 통합된 방법을 쓴다.
  • 구로구 동부 일부 지역: '엎어라 뒤집어라 데덴~찌'를 쓴다.

2.2. 충청도

2.2.1. 충청남도, 대전, 세종

  • 천안시: '엎어라 제쳐라', '엎어라 젖혀라', '엎어라 뒤쳐라'. 이는 경기 남부 지역에서 사용하는 엎어라 제쳐라, 엎어라 뒤집어라와 일맥상통한다.
  • 아산시: '엎어라 제쳐라 → 째잔말 없음', '엎어라 젖혀라', '엎어라 덮혀라' 고 한다.
  • 예산군: '엎어라 젖혀라' → '째단말 없이' → '먹는대로 먹자' → '먹자'(편 갈라질때까지 반복). 읍내 및 일부 읍면에서는 손바닥을 뒤집을 때는 '어플자플 자자플 째진말 없이 먹는대로 먹자', 앉고 일어설 때는 '앉았다 일어났다 가위바위보'로 나눈다. 또 일부 읍에서는 '이거이거 참깨 쎄야' 혹은 그냥 간편하게 '아앞 뒤~'라고 하는 등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예산군 내에서도 사람들끼리 논쟁이 일어나곤 한다.
  • 서산시: '엎어라 젖혀라' → '째여도 모른다'(대산읍, 편 갈라질때까지 반복) 또는 '엎어라 젖혀라' → '못살아도 살기' → '금반지 억천개'(편 갈라질때까지 반복)[25]
  • 당진시: '엎어라 젖혀라'
  • 서천군: '무나모쎄이야!' 아마도 아래에 제시된 '우-라-우-무-떼 야'의 발음이 변한 것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는 단순히 손바닥이 앞인지 뒤인지만 따지고, 다르게 편이 갈릴 때까지 계속 진행한다.(쎄이야 혹은 떼야만 반복) 서천군 내 지역마다 다르게 불리어 "문나~떼야" 라고 하기도 한다. 장항읍의 경우 ‘팀을 가르자 여거리셔쓰’라고 한다. 정확한 발음 및 표기는 물론, 정확한 유래를 아는 자가 없다.
  • 부여군: ‘이거 이거 싸스!' 구호를 외칠 때에는 손을 흔들어서 손바닥이 위와 아래를 번갈아가며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이후에 '위' 또는 '아래'라고 외치면서 손바닥을 각각 위 또는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 결정한다. ‘싸스’가 공주시의 ‘샤스’와 비슷하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려진 바 없다.
  • 보령시: '팀플레이 쎄어'가 보통 쓰이며, '둘이씩 살기 쎄야' '셋이씩 살기 쎄야' '흰둥이 검둥이 쎄야' '술래뽑.기. 쎄야', '앉았다 일어났다 적은 수 빼기 쎄아' 등도 가끔 쓰인다. 끝 문장에 쎄어(쎄야)를 붙이는 것이 특징이다.
  • 공주시: '우~라 우~라 우~라이샤스'라고 한다. 편이 갈라질때까지 '샤스'를 반복하며 내려 또는 올려로 편을 결정한다.
  • 논산시: '흰둥이 검둥이', '뒤집어라 엎어라' [26]
  • 논산시 강경읍: ‘팀~팀~팀먹기’를 사용한다.
  • 청양군: '엎어라 젖혀라' → '못살아도 살기' 이하 반복이다.
  • 금산군: '편나이 편나이 쎄셔 위/아래'. 대전과 인접한 북부지역의 경우 '우에시다리'를 사용한다.
  • 부여군 부여읍: '이거~이거'라고하고 말하며 손을 내민다.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모~래 모래모래(잠깐, 잡고) 쎄요'. 편 갈라질 때까지 '잠깐 쎄야' 혹은 '쎄요'를 반복한다.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오라오라오라마도쨈발째래도','오라오라오라매도쨈발째래도'라고 한다.
  • 홍성군: '편~들어 주세요' → '못들어도 들~기' → 드는대로 들~기' → '똥~빨아 먹~기' → '오줌빨아 먹~기' 일부 지역은 엎어라 뒤집어라도 쓴다.이하 반복이다.
  • 대전광역시: '우↘에↗시다리'.[27] 우에~ 우에~ 우에~ 시다리 하며 우에를 여러번 말 하기도 한다.[28][29] '째단말이 없어요' 또는 '시단말이 없어요'. '없~어요 없어요'[30](이후 '없어요 없어요'만 팀이 생길 때까지 반복, 혹은 다시 우에시다리부터 반복) 또는 우에시다리 뒤에 위에/아래를 붙이며 손등/손바닥을 위/아래로 올리거나 내리기도 한다.(이 경우 팀이 나뉠때까지 위에/아래만 반복한다.)

2.2.2. 충청북도

  • 청주시: '앞쳐', '뒷쳐'라는 구호를 사용한다. 일단 정형화된 틀은 '앞쳐뒤쳐 앞쳐뒤쳐(미레미레 미솔미레)'다. 사람에 따라서는 '앞쳐앞쳐 앞쳐뒤쳐'라고도 한다. 팔을 앞으로 살짝 뻗고 빠르게 돌려주며 마지막 '쳐' 부분에 멈춘다. 자신의 손등이 위를 보면 위!라고 외치고 손등이 아래면 아래!라고 외친다.또는 앞쳐뒤쳐를 변형한 앞뒤앞뒤를 사용하는데, 앞쳐뒤쳐에 비해 사용량이 적은 편. 또 '아로뒤로'라고도 한다.(마찬가지로 미레미레 미솔미레)[31]
  • 증평군: '뒤 뒤 뒤집어 엎어'라는 구호를 사용한다. 증평뿐 아니라 인근 지역인 청안.내수도 사용중이다.간혹 내수지역에 일부는 진투진투진투쓰리라고 쓴다.
  • 충주시: '하늘 하늘 땅'하면서 손등을 내민 사람끼리, 손바닥을 내민 사람끼리 편을 가르거나, 하늘을 할 사람은 ‘하늘 하늘 하늘’하면서 손바닥을 위로 올리고, 땅을 할 사람은 ‘하늘 하늘 땅’하면서 손등을 아래로 내린다.
    '하늘땅이요 안내면 똥파먹기'
  • 제천시: '하늘천~따지~!'라는 구호를 쓴다. 아무래도 '천지'에서 유래한 듯. 실제 사용례는 '하늘천~ 하늘천~ 따지!'하며 손을 내민다.
  • 단양군: ‘하 하 하늘 땅’ 이라는 구호를 쓴다. 이후 손등이 위뽁이면 위로 올리며 하늘, 반대로 아래쪽을 향하면 땅 이라며 말을 하면서 팀을 정한다
  • 진천군: '팀을 뽑자~위 아래!'라는 구호를 쓴다. 손목을 빠르게 돌리면서 손바닥은 아래 손등은 위해서 아래인 애들끼리 팀 위인 애들끼리 팀하는 방식.
  • 영동군: '편! 편! 편따라쓰리! 쫄려도맞서! 항아리에 똥쳐넣기! 못!못! 못나도할수없다!'가 통용된다. 음계는 '미레도미미'이며 도입부의 '편!'은 '미'음으로 된다. 다만, 충청도인 대전광역시와 경상도인 김천시의 영향을 둘다 받기 때문에 편가르기 방식이 다양한 편이다. 허나,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 영동토박이가 많기 때문에 결국엔 영동군 고유의 방식을 사용한 된다.
  • 옥천군: 대전광역시의 영향을 크게 받아 '우에시다리'가 많이 쓰이지만 동부지역인 이원면, 청성면, 청산면 등지의 경우 영동군에서 쓰이는 '편! 편! 편따라쓰리! 쫄려도맞서! 항아리에 똥쳐넣기!'도 많이 쓰인다.
  • 보은군: '앞뒤 뽕!'을 주로 사용한다. 마지막 '뽕!' 부분을 크게 외치고 손을 뒤집어보이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청주시처럼 손을 빠르게 흔들다 마지막에 멈추는 방식이 혼용되기도 한다.
  • 괴산군: 대부분 '편 짜기 야!'를 사용한다. 청주시처럼 손을 빠르게 흔들다가 '야!'라는 소리와 함께 손을 멈추는 방식으로 쓰인다. '편 짜기'를 말할 때 늘려 말하다가 '야'를 말할 때 크게 외치며 딱 끊는 것이 특징.
  • 음성군: 대부분 ‘앞뒤앞뒤 앞뒤!‘를 사용한다. 다른지역과 다르게 손바닥과 손등을 구호에 번갈아가다 ‘뒤!‘라는 소리에 손을 멈추는 방식으로 쓰인다. 묵찌묵찌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2.3. 경상도

2.3.1. 대구, 경북

  • 대구광역시, 경산시: '데엔~디씨 오레~엔디씨 되는대로 먹고 성내기 없다 뺀다 뺀다 또 뺀다'[32], '뺀다 뺀다 또 뺀다'[33][34][35] '하늘~땅'(손등이 하늘, 손바닥이 땅) 일반적으로 '뺀다 뺀다 또 뺀다'가 많이 쓰인다. 편이 나지 않으면 다시 손바닥을 뒤집으면서 '또 뺀다'고 외친다. 이것 외에도 손바닥을 뒤집지 않고 '묵찌무욱~~찌!'라고 외치며, 묵 또는 찌를 내면서 구분하는 경우도 있다. 동구, 수성구, 경산시쪽은 “뺀다”는 발음을 풀어 “팬더 팬더 다팬더”[36]라고도 한다. 특히 시지와 남경산 지역에서 많이 쓰인다. 그리고 특히 중구수성구 지역에서는 보통 다른 지역에서 쓰는 앞구호를 모두 빼고 “팬더팬더 다 팬더 (뺀다뺀다 또 뺀다), 위로 or 아래로, 팬티 팬티 더 팬티”라고 구호를 외친다. 대구 지역의 뺀다 계열은 근방의 미군부대로 인해 'Up and Down and Up and Down'이 뺀다뺀다 또 뺀다로 바뀌었다고도 추정할 수 있다. 미군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들은 업앤다운(어뺀다운)으로 아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
  • 경주시: '팬! 팬! 팬~더~소~라 밑으로, 위로(밑으로)'를 쓴다. '팬더소라!'를 외칠 때까진 손바닥으로 가슴을 계속 두드리다 마지막에 손바닥의 방향에 따라 '위로' 또는 '밑으로'를 말하면 된다. 편이 갈리지 않을 때는 그 상태에서 계속 '위로' 또는 '밑으로'만 반복. 울산의 영항도 받아서인지 '묵찌'도 쓰는 편. 하지만 포항에 가까운 곳일수록 '탄탄비'를 쓰는 경향이 우세하다. 울산에 가까운 외동읍 등 일부 지역에서는 "팬! 팬! 팬~더~서른" 이라고하고, 다시 뒤집을 땐 "서른 더 팬!" 이라고 하기도 한다.
  • 구미시: '베엔-더시(도시) 위로(밑으로)'를 쓴다. 편이 갈리지 않으면 다시 구호 처음부터 외친다. 위로(밑으로) 대신에 하늘(땅)을 쓰기도 한다. 묵찌 형식도 쓰인다. 구호는 묵.묵.묵~찌
  • 김천시: '타듬타듬배요(데요?)'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덴~덴~덴\덴/데~요!'라는 구호 역시 사용한다. (여기있은건 옛날꺼이고 지금은 팀! 팀! 팀 뽑기! (위에, 밑에)로 한다.) ‘묵찌만 내기 가위바위보!’도 사용한다.
  • 문경시: '편나 장깨비 사쵸'. '편나~ 장깨비~ 사쵸!'하고 사쵸 타이밍에 손바닥이나 손등을 낸다. 추가로 '위로~ 밑으로~'라고 더블 구호를 불러 손등과 손바닥의 편을 가른다.(손등은 위로 올리고 손바닥은 아래로 내린다.) 일부 지역에서는 '묵~찌'라는 구호로 주먹과 가위로 편을 가르기도 했다. 산양면의 경우 안동처럼 '탄 탄 보!'라고 하기도 한다.
  • 상주시: '편! 편! 편갈라 짓자 지어 위'이라는 구호에 맞춰 위는 손등을 위로, 밑은 손등을 밑으로 하는데, 이때 손의 높이도 함께 높이거나 낮추는 경우도 많다. 음계는 '라-라솔 라-솔레 미솔 라'이다.
  • 상주시 북부 일부 읍면: 함창읍, 이안면(대현리, 양범3리, 아천 1,2리), 은척면, 문경시 가은읍 일부(수예리)은 '겐노진노'로 편을 가른다. 편가를 때 '야, 우리 겐노진노로 하자'라고 한 친구가 얘기하면 다같이 둥그렇게 원을 그린 후 다함께'겐노진노, 겐노진노'라고 외치고 후렴을 넣으며 두번째 '겐노진노'에서 손을 편 채로 허리 위치 즈음에 손등 또는 손바닥이 보이게 앞으로 내밀어 편을 가르는 것이다. 급격한 이촌과 출산율 저하로 지금은 그 흔적이 많이 사라졌지만 75년 생 이전 출생한 사람들은 '겐노진노'를 명확히 기억하고 있기도 하다.
  • 안동시: '탄! 탄! 후회없이 탄탄보!' 또는 '후! 후! 후회없이 탄탄보!'라고 외친 후에 손등을 보인 사람은 '위로~'라고 말하면서 손을 올리고 손바닥을 보인 사람은 '밑으로~'라고 말하면서 손을 내린다.
  • 영주시: '덴~지' 또는 '뎀~지'라고 말하는데 '덴' 부분을 데~엔처럼 길게 늘이며 가위바위보를 할 때처럼 손을 모으다 '지'를 빠르게 말하며 손을 낸다. 그 후 손등을 보인 사람은 손을 올리고 손바닥을 보인 사람은 아래로 내린다.
  • 영천시: '데~엔 디씨 오레~엔디씨 아무거나 디씨'. 편이 갈라지지 않으면 '아무거나 디씨'를 계속 한다. 길어지면 '디씨'만 사용하기도.
  • 예천군: '덴디덴디 브렌디' 올려/내려 를 외치며 손을 올린 사람과 내린 사람의 숫자가 동일할시 팀을 가른다.
  • 울진군: '뎀~뎀 뎀보뎀보 뎀보'. 또는 '뎀 뎀 뎀보뎀보 뎀보'라고 외친 후 위 또는 아래. 혹은 '엎었다. 재낐다'(죽변), '어꺼~ 저꺼~ 써꺼!!!!! 도 있다.(근남)
  • 의성군: '덴~디씨' 또는 ' 벤너머 지어'라고 외친 후 손등을 보인 사람은 손을 올리며 '위!'라고 외치고 손바닥을 보인 사람은 손을 내리며 '아래!'라고 외친다.
    - '눌러 떼!' 를 외치며 손등 손바닥을 내밀고 편이 정해지지않을경우 '떼!' 를 외치며 계속 진행한다.(다인면)
  • 칠곡군: '개미네 짚신'이라는 구호를 쓴다. 개를 길게 발음해서 '개-미네짚신' 정도로 발음하면서 끝부분에 심플하게 손바닥을 낸다. 과거에는 이렇게 했을지 몰라도 현재는 ‘덴디션 위’ or ‘덴디션 밑‘ 이라고 한다.
  • 포항시: '탄탄비'라는 구호. 정확히는 가슴을 두번 두드리며 타안 타안, 그리고 손을 내면서 비!를 한 뒤 '올리고(내리고)'하면서 손을 들거나 내린다. 가끔 네번째 박자를 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불만없다 이유없다 타~안 타~안 비! (올린 사람은) 올리고~ (내린 사람은) 내리고'라고도 한다. '탄 탄 탄탄비야' 이렇게 하기도.[37][38]

2.3.2. 부산, 울산, 경남

  • 부산광역시: 일본어 천지를 텐지 텐디라 발음 하여 또오야 (화살을 쏘다) 하늘과 땅 두개 중에 화살을 쏘아 편을 가르는 방법. 운율에 맞춰 '덴디~셔/젠~티(디)'라는 구호를 쓴다. 혹은 '젠디 제~엔디', '젠디 또~야'[39][40], '젠제레 제~엔디'를 쓰기도 한다. '아래 위래 편먹기~ 아래 위래'라고 하는 곳도 있으며, 일부 동네에서는 젠디~세로 미 같은 의미 없는 문장을 붙여 편을 가르기도 한다. '젠~디'를 쓰는 경우에는 마지막에 방향을 말한다. 예) 젠~디 위! '젠~디! 디! 디!' 이렇게.[41][42] 이외의 경우에는 한 번에 정해지지 않으면 같은 구호를 계속 반복한다.
    • 영도구: 다른 구와 달리 영도구 홀로'팀 팀 팀 뽑기(먹기) 하~자' 또는 '묵찌 묵~찌'라고 사용한다. 섬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다른 구들과의 교류가 적었고, 호남. 제주 출신의 이주민들이 많았기에 대부분의 부산시 소속 구들과 다른 특징을 보인다.
  • 울산광역시: '실림없다 말없다 을음은 데야 되는 대로 먹자 성내기 없기'[43], '팀 팀 팀을 뽑~자/정하자[44], 팀을 정하자 팀 팀 팀, 윗뚜껑(밑뚜껑)![45]'이라고 말하며 윗뚜껑은 손등이 하늘로 가게 손을 올리고 밑뚜껑은 손바닥을 하늘로 해 손을 밑으로 내린다. 가위바위보의 가위와 바위로만 가지고 '묵~ 찌![46]'를 사용했다 편이 안 나눠졌을땐 '묵~찌'를 반복한다. 또는 '묵찌묵찌묵~~찌!', '꽈배~기!', '소~라 소~라 셔치!'[47], 편~편~편을뽑자 편따리쇼라 윗뚜껑(밑뚜껑), 앞 뒤 앞 뒤 앞 앞 뒤, 편또 셔라~ 계속 할 때 셔라~ 셔라~ 라고 말하면서 빠르게 한다. 동구에서 태어난 2000년대생들은 팬더팬더 노팬더 위/아래 혹은, 뺀다 뺀다 또 뺀다 위/아래를 사용하였다.
  • 거제시: '가나 반대 또요' 또는 '가나 간대 또요'를 쓴다. 아주동, 능포 및 장승포동에서는 '가대 반대 대여'로 쓰기도 한다. 외칠 때는 오음계인 궁-상-각-치-우 중에서 '가(우)-나(치)-반(각)-대(치)-또요(우)', 서양음계로 말하면 '라-솔-미-솔-라'의 멜로디로 외친다. 중곡동의 경우 '앤디 신디 신디, 위로(아래)!'라고 하고 편이 나뉘어 지지 않으면 '제비 신디(위 or 아래는 외치지 않음)'라고 한다. 상문동은 '앤디 신디 신디, 위/아래로'를 사용하는 듯. 고현동은 '앤디 신디 신디, 하늘(땅)!'이라고 하고 편이 나뉘어 지지 않으면 '제비 신디 하늘 or 땅'(손등이 하늘, 손바닥이 땅)이라고 하며, 남부면은 '하, 하늘의 별~땅!'이라고 한다.
  • 거창군, 함양군: '앞뒤기 뒷뒤기'를 쓴다. 이때 뒤는 된소리로 발음되므로 실제 발음은 '앞뛰기 뒤뛰기'이다. 인구가 적은 산간 지역에 위치한 행정 단위라 매우 레어하게 사용된다. 추가로 함양은 '하늘! 하늘! 하늘과 땅!, 땅과 하늘!'도 쓴다.
  • 김해시: 부산의 인근 도시라 그런지 '제엔~디'가 많이 사용된다. 게다가 여기서 업그레이드 되어 '젠~디 젠~디 가(하)위 젠디!'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 구호를 사용할 때는 구호를 외치며 손바닥을 앞 뒤로 계속 뒤집다 가위젠'디' 부분에서 내고 싶은 손바닥을 내면 된다. '하늘 땅'이나 '묵찌'가 사용되기도 하고 간단하게 '앞~뒤'로 끝내기도 한다. '팀(편)먹기 팀~팀'이라는 구호도 많이 사용한다. 창원과 가까운 장유 지역에서는'팀 팀 팀먹기 합시다'가 사용된다. 내외동을 중심으로 '팀먹기 시~침!'이 사용된 적이 있다.
  • 양산시: 김해와 마찬가지로 부산 위성도시라 그런지 '젠~디'가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부산의 인구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이전인 2000년대부터 2010년 경까지는 대표적으로 '하늘 하늘 땅'이 사용되었다. 아래 진주와 마찬가지로 울산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묵찌묵찌묵—찌" 혹은 "묵–찌"도 종종 사용된다. 인터넷에 주로 퍼진 「편가르기 전국지도」(2010)에는 '하늘 하늘 땅'으로 채록되었는데, 이쪽이 보다 토착적이고 전통적인 표현에 근접하다고 할 수 있겠다.[48]
  • 진주시: '뗀.찜.뽕!' 각 음절에 스타카토를 주며 힘주어 발음한다. 또 다른 말로는 뗀찌뽀가 있는데, 시작할 때 손 위 부분과 함께 첫 음절인 '뗀'에만 악센트를 주며 '뗀.뗀.뗀찌뽀'라고 말하며 손을 낸다. 편이 나올때 까지 끝말인 뽀를 반복한다. 참고로, 묵찌묵찌도 있다.
  •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지역 (구 마산시):
    - '뗀-지야 빠야'
    - '편을 가르자-'
    - '덴- 덴- 덴디(찌)야 데덴'[49]을 하고 손의 위치에 따라 '위에(밑에)!'[50]라고 외친다.
    - 진동면 부근에서는 '덴디~ 장깨 수치(칙)!'[51]이라고 하였다.
    - 바위와 가위로 하는 편가르기도 있다. '묵찌 무욱~찌'[52]하고 편이 갈라지지 않으면 '묵찌묵찌!'[53]하고 빠르게 말하면서 계속 한다.
    - 마산 일부 지역에서는 '하늘 땅, 별~ 땅!', '편 먹기 주먹 가시게' 등도 사용된다.
    - 일부 동네에서는 '앉고 스고 샷'(앉고 서고 샷)을 외치며 서있는 사람과 앉아있는 사람끼리 편을 가르는 방법도 있었다.
  •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 지역 (구 창원시):
    - '하, 하, 하늘과 땅'
    - '편-먹기 하자!'[54] → '먹는데로 먹자!'[55] → '성-내면 팬/티 벗기기!'[56]였으나 현재는 줄어들어 '성내면 팬티'가 되었다.
    - '편! 편! 편 먹기 덴디야 뽀야! 하늘!(땅!)'[57]
    - '(가슴을 손으로 치면서) 팀~! 팀~! 팀 먹기합시다! 위! (혹은 아래!)'. 위라고 한 사람은 손을 위로, 아래라고 한 사람은 손을 아래로. 이때 손으로 어깨나 가슴을 가볍게 치는게 포인트다.
- 상술한 마산 지역과 마찬가지로 '묵찌묵찌'도 매우 보편적으로 쓰인다.
  • 창원시 진해구 지역 (구 진해시):
    - '앞 뒤 아앞-뒤'(음계: 라 솔 미솔라)라는 구호를 사용한다.
    - '팀 팀 팀을 뽑-자! 위(아래)!'(‘뽑-자’ 대신 ‘모으자’도 간혹 쓰인다)라는 구호를 사용하기도 한다. 위라고 한 사람은 손을 위로, 아래라고 한 사람은 손을 밑으로 내린다. 이때 손으로 어깨나 가슴을 가볍게 탁탁탁탁 쳐주는 게 포인트.
    - 진해에서 유일무이하게 부산과 가까운 용원에서는 '젠디로마-쓰리오! 위(아래)!'[58][59]라는 구호를 사용하기도 한다. 타 진해 지역에서는 쓰이지 않지만 용원, 웅천, 웅동, 남문 등 부산과 가까운 지역의 아이들이 쓰는 구호이다.[60][61]
  • 통영시: '뗀뗀보야'. '뗀 뗀 뗀뗀보야 위로~ 뗀 뗀 뗀뗀보야 아래로~' 식이다
  • 함안군: 특정 지역엔 '젠디 젠디 싸이언'가 사용된다. 여기서 '젠디 젠디 싸이언'에 들어간 젠디는 부산 지역에서 사용하는 '젠~디'과 다르게 짧게 "젠디 젠디" 를 외친면서 손을 가볍게 위아래로 흔들다가 마지막 "싸이언" 구호를 외칠 때 손등 또는 손바닥을 선택한다.

2.4. 전라도

크게 3가지 계열로 나뉘는데 전라도에 두루 퍼져 쓰이는 ‘소라~’ 계열과 동남부에서 주로 쓰이는 우라오모테 계열, 그리고 여타 계열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4.1. 소라(空) 계열

'소라~' 계열을 사용하는 곳을 보면 주로 '소라메치기' 또는 그것과 비슷한 구호들이 많은데 이것은 일본어로 하늘, 공중, 빈 공간, 허공을 뜻하는 소라(空)와 던지기를 뜻하는 메치기[62]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즉 손을 '허공에 던지다(넘어뜨리다)'로 해석할 수 있다.
  • 고창군: '쏘나이 쏘나이 미! (아래! or 위에!)'
  • 김제시: '소라~메치기'. 세대에 따라서 '하는데로 살기, 빛 지기 없기, 못 살아도 살기'란 구절을 앞에 넣기도 한다. 일부 익산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편~대로 살기'(솔미레도도) → '삐~치기 없기'(도시도레도도) → '한번하면 말~기'(솔미레도도) → '두번하기 없기'(도시도레도도)'로 똑같은 음율에 가사만 바꾸어 사용하기도 한다.
  • 정읍시: '소라이 메치기'/'편짜기 샤쓰' → '못대보기 없음'으로 앞의 구호가 두 종류가 있다. 지금은 '편짜기 찬스' 하나만 쓰인다.
  • 순창군: '소라미라 미치미치 포' 후에 위아래를 나눈다.
  • 광주광역시 남구: 남구 쪽에서는 '소라이 미치' 또는 '소~라이 미치미치 개미 똥구녕에다가 고추장을 발랐더니 맛이 없더라!'[63] 하는 구호를 사용하기도 한다.
  • 장흥군: '소라이 미시미시 개미똥꾸 빨아먹아라. 맛이 어떠냐. (좋단다~)'
  • 무안군: '편짜기 소라 열면대여 위/아래'. '소라이 미시'. '소라이 미시미시 개미똥구멍을 빨아먹었더니 맛이 없더라'.
  • 영암군: '편짜기 소라이미시'.
  • 장성군: 전라도지만 전라도 편가르기는 거의 안쓰고, 이사를 많이 다니는 상무대 장교, 부사관 아버지/어머니들의 영향으로 모든 지역을 돌아다닌 모든 지역의 군인 자식이 유입되기 때문에[64] 물론 모든 지역의 것을 골고루 쓰지만 상무 사람을 제외한 거주민들은 ‘쏘라이쏘라이반대로위(아래)’를 쓴다.
  • 화순군: '편짜기 소라의 미치미치 개미똥꾸멍을 빨아먹었더니 맛이 없더라'. 라는 정체불명의 구호를 사용하였으나, 2012년 전후 초등학생부터는 쓰지 않는 것 같다.
  • 부안군: '소라이미치 후에 아래 / 위에'를 말한다.
  • 신안군: '소라메치기!'를 계속 외치며 다시 편을 가를 때도 같은 구호를 사용한다. 다만 여기는 섬이 많아서 섬마다 그 표현이 다를 수 있고 '소라메치기!'는 연륙교로 이어져 같은 생활권이 된 안좌, 팔금, 암태, 자은도에서 사용하던 표현이다. (2009년 기준)
  • 나주시: 소라이 매치(나주 시내), 소라이미시미시 개미똥꾸녕 (나주시 다시면)
  • 해남군: 소라이미시미시 개미똥꾸멍에다가 고추장을 발랐더니 맛이없더라!!
  • 구례군: 소라미가에치, 소(오)라이에치. 구호의 유래는 하늘, 공중, 허공을 뜻하는 空, ‘보다’를 뜻하는 見, 환토, 환지를 뜻하는 替地로 추정해볼 수 있다.
  • 익산시: 편먹고 먹기 먹는대로 먹기 삐치면 빼기 못살아도 살기

2.4.2. 우라오모테(裏表) 계열

우라오모테 계열은 일본어로 안과 겉, 안팎을 뜻하는 우라오모테(裏表, うらおもて)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여지며 전주, 완주를 제외하면 주로 전남 동부권에서 쓰인다.
  • 순천시: 우라오모떼, 떼떼로 떼(중장년층 이상)를 베이스로 여기에서 변형된 '우-라-무-라 떼(야)!'라는 구호도 있다. 우라무라(or 우라오모, 오라오라)때(야), 때때로 때(야), 찌단말없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손을 내민다. 그러나 순천이 전남 동부권의 교통 중심지로 발전하며 외지인들이 많이 유입된 탓인지 더 변형된 구호가 등장했는데 인근의 여수시광양시의 '모라이 모라이'의 영향을 받아서 오라이오라이 떼(야) 떼떼로떼(야) 올려/내려'라고 하거나 '오라이오라이 떼요' 등의 변형 버전이 존재하는 등 심지어 학교마다 다르다고 할 정도로 변형이 많이 일어났다.
  • 전주시, 완주군: '으라으믄 떼이야', 또는 '으라으라 쎄이요', 또는 '우라우라 쎄이야'[65],우라우라 쎄요라는 구호[66]를 사용한다.
  • 여수시: '모라이 모라이 센치'라고 한다. 이후 자기가 낸 방향에 따라 '위에, 아래'를 외치며 손을 위아래로 옮긴다. 이 지역과 가까운 순천/광양/벌교 등에서 사용하는 구호를 토대로 유래를 추정해보면, 이 지역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우라오모테'[67]에다 데덴찌[68]에서도 사용하는 '텐치'가 붙은 '우라오모테 텐치'로부터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쓰리도 마도 없이'도 쓰였다. '편의 유불리를 따지지 말자'는 뜻. 편이 불리할때 '~편이 쓰리다'는 방언이 있고 '마'는 보통 금지 표현이므로 사용할 때 편이 나눠진 것에 대해서 트집 잡히지 않는 의미로 사용했다.
  • 광양시: 대체로 '모라이 모라이 텐치(혹은 오라이 오라이 떼치, 라솔솔미솔솔라라[69])'라고 한다. 포스코의 영향으로 경상도(특히 포항) 이주민이 많은 금호동, 중마동에서는 포항시의 구호인 '탄탄비'를 썼으나 2010년 이후 전자에 밀려 사라지는 추세. 2015년 기준으로 고2~고3들은 둘을 섞어 썼으나 중2~중3 정도만 되어도 거의 전자만 쓴다. 전자의 텐치 부분은 땡으로, 이후 '올려, 내려'라는 구호를 써 편 가르기를 끝내는 경우가 많다. 85년생-90년 초반 생의 경우는 소라이소라이 엣치 라는 소라계열 구호가 저 음으로 존재했다. 단, 전라도와 경상도를 필두로 전국의 학생들이 대거 섞이는 광양제철고등학교에선 2018년 기준 '어퍼라 뒤퍼라'를 주로 사용하며 '탄탄비'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 보성군 벌교읍: '우라우면때!' 혹은 '우라무라 땡!'이라는 구호를 외친다. 벌교와 인접한 조성면에서도 이 구호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이 지역의 역사적 특수성[70]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고 벌교읍이 현재 행정구역상 보성군 소속이지만 실상 순천시와 많이 교류하는 지역이라 전남 동부권에서 주로 쓰이는 우라오모테(裏表, うらおもて) 계열의 구호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고흥군: ‘오라오라 때(땡)’ 혹은 ‘오라우무테이어’라는 구호를 외친다. 인근의 벌교읍, 순천시와 마찬가지로 전남 동부권에서 주로 쓰이는 우라오모테(裏表, うらおもて) 계열에서 유래한 것.

2.4.3. 여타 계열

소라 계열과 우라오모테 계열을 제외한 구호들. 주로 '편~'으로 시작하는 구호들이 많고 그 외의 구호들도 있다.
  • 임실군: '편대로 살기 딴지!'
  • 광주광역시: '편 뽑기 편 뽑기 알코르쎄요/장끼세요.'. 아마 가위바위보를 뜻하는 일본어 장켄(じゃんけん)[71], 나아가서는 장켄시요오(じゃんけんしよう: 가위바위보를 하자)에서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편이 적절히 나눠지지 않으면 '알코르쎄요'라면서 다시 한다. 이쪽은 비겼을때 쓰는 일본어인 아이코데쇼(あいこでしょ)가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72] 이를 조합하여 '편 뽑기 편 뽑기 알코르쎄요'(편먹기 편먹기 알코르세요 위! or 아래!)[73]라고도 한다. 이를 '알까세요'나 '알코세요'라고 아는 사람도 은근 많다. 또는 주먹 가위 주먹 가위 가위 바위 보! [74] 등의 구호를 써 주먹과 가위로 편을 가르기도 한다. 다만 남구 쪽에서는 상술했듯 '소라이 미치' 또는 '소~라이 미치미치 개미 똥구녕에다가 고추장을 발랐더니 맛이 없더라!' 하는 구호를 사용하기도 하고 광산구에서는 나름의 독특한 구호를 사용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 표현이 마치 중국말을 연상시키는 좀 웃긴 구호인 탓에 뽕숭아학당 20회(2020.09.23)에서는 게스트로 나온 광주광역시 출신의 유빈이 고정 멤버들과 게스트들 간 편가르기를 하던 도중에 이 구호를 내뱉자 역시 해당 회차 게스트로 나온 소유는 구호를 듣자마자 눈이 똥그래지면서 놀랐고, 고정 멤버들도 빵터졌다. 영상.
    • 광산구: '편 편 편대로 살기 못살아도 그만 삐치기 없이'라는 구호도 사용했다고 한다. 이는 과거 광산구가 전라남도 광산군이었기 때문.
  • 군산시: '흰둥이 검둥이'가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다른 형식으로는 '엎어라 뒾어라'(뒤엎어아를 줄여서)가 존재한다. 다른 방식으로 편 가를 때 일단 전원이 서서 '앉았다 일어나기 하나 둘 셋~'해서 앉은 사람과 서 있는 사람들로 편을 가르기도 한다. 더불어 군산에서는 '도라이 테야'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였다.
  • 목포시: '슬려도 말 없기~'(한쪽이 불리하게 결정되도 다른말 하기 없기), '되면 된데로~'(한번 결정되면 되는데로 하자), '집한채 내놓기~'(편가르기 결과에 불복하면 집한채를 내놔라)', 이 3가지를 노래 부르듯 반복. 이것이 줄여져 '쓸마노~ 댄댄대로~ 집한채 내놓기~'로 변형되어 사용되는 편. 목포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일본어가 섞인 '쓸마노~되는댄대로~쓰마치 내넣기'가 쓰이기도 한다. 사족을 더하자면 여기서 댄댄대로~ 부분은 데덴찌와는 아무 상관 없이 "손을 내밀면 내민대로"라는 뜻을 가진 사투리이다.
  • 익산시: '편~먹고 먹기'(솔미레도도) → '있는대로 먹기'(도시도레도도) → '삐~치면 빼기'(솔미레도도) → '제 까짓게 뭐냐'(도시도레도도). 한 소절에 한번씩 손을 내밀며, 이후 '뭐냐'만 계속 반복하면서 편이 갈라질때까지 한다. 말 그대로 하다가 삐지면 놀이에 안 끼워준다는 내용이다. 익산의 다른 바리에시션으로 '편먹고 먹기 먹는데로 먹기 삐치면 빼기 못 살아도 살기 → 살기 반복'의 바리에이션도 있으며 '니까짓게 뭐냐'는 가위바위보 후렴의 바리에이션이다.[75]
  • 남원시: '팀짜기 팀짜기 팀짜기'와 '펴언짜기 펴언짜기 편짜기!'라는 매우 표준어및 외래어스럽고 명료한 구호를 쓴다. 또한 드물게 '밴드밴드밴드밴드 밴드!' 또는 '밴들밴들밴들밴들 밴들!' 라는 구호를 사용하기도 한다. 발음이 명확치 않으냐 '드'와 "들'의 중간 발음으로 사용되었으며 다른 편가르기 구호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운율을 가지고 있다. 주로 80년대 후반생들이 사용했으며, 영어 "Up and Down'의 변형으로 추정되나 확실치 않다.
  • 여수시: 손바닥 뒤집기 대신 '주가주가주가주가 얍' 을 외치며 주먹과 가위로 편을 나누기도 한다.
  • 순천시: 손바닥 뒤집기 대신 '주 주 주먹 가위' 를 외치며 주먹과 가위로 편을 나누기도 한다.
  • 보성군(벌교 제외): '알~ 땡!'이라는 매우 단순한 구호를 쓴다. '알~' 할 때 손을 흔들다 '땡!'에서 멈춘 뒤 손 방향에 따라 위나 아래로 올리거나 내린다. 이때 '위'나 '아래'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만 상술했듯 동쪽의 벌교에서는 전남 동부권에서 주로 쓰이는 우라오모테 계열의 구호를 외친다.
  • 영광군: '편대로 모두 모여!'라고 한다. 처음 듣는 사람도 알아 들을 수 있어서, 영광 사람을 포함한 여러지역 친구들이 모여 놀때, 주로 이 구호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다 카더라.[76]
  • 진도군: 간결하게 '되는대로'를 늘려서 말한다. 되는~대애~로
  • 완도군: '덴! 덴! 덴데로시(댄대로시) 후에 아래/ 위'를 말한다. 한 번에 정해지지 않은 경우 앞의 덴! 덴!을 빼고 구호를 외치기도 한다. 신안군처럼 섬이 많아서 섬마다 표현이 다르다.
  • 무주군 : '편! 편! 편나이 싸이언 아래/ 위'를 말한다.

2.5. 강원도

  • 춘천시, 인제군: '엎어튀기 먹을까[77]' → '찌글러도[78] 말못해~' or '삼오(?)에 말못해~' → '해' 순서로 진행한다. 두번째 문구는 거주하는 것이 어떤 '행정동'인지에 따라 다르다. 결과가 바로 안나오면 해, 해, 해를 반복하며 편가르기를 시도한다. 음은 같다. 음절이 줄어들기 보다는 구호의 자음과 음정만 살려 뭉개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엎어튀기라고 쓰지만, 보통 '어버튀기' 정도로 발음한다. 춘천에 한해서, 찌글러도 말 못해까지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79] 놀이 자체의 명칭은 '업어튀기'라고 부른다. 줄여서 '엎튀'. 한번 손을 뒤집을 때 마다 손바닥이 아래를 보고있는 사람은 손을 위로 올린 뒤 '위'라고 외치고, 손바닥이 위를 보는 사람은 손을 아래로 내린 뒤 '아래'라고 외쳐 사람 수 구분을 쉽게 하기도 한다. 보통은 위만 하고, 인원수가 맞는게 확인되면 아래를 하면서 편가르기가 제대로 되었다고 서로간에 확인하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확인하는 경우, 위를 선호하는 사람과 아래를 선호하는 사람이 달라서 '흔들라고', 즉 랜덤으로 내라고 면박을 주기도 하다. 인제군에 한해서는 '시골영감 목마(말)타기 무엇을 낼까요?'를 구호로 쓰기도 한다. 승부가 안 가려질 경우, '낼까요'를 반복. 인제군에서는 '지글레기 머머타기 무엇을 낼까요 위 or 아래'를 말한다.
  • 홍천군: '어글랐다 찌글랐다 할 수 없~다, '엎어 짚어 똥~퍼', 위! or 아 래!'이다. 알다시피 홍천이 면적이 워낙에 넓어서 읍면마다 다를 수 있다. 위 구호는 홍천읍 기준.
  • 원주시, 횡성군: '엎었다 뒤집었다'를 부르거나 다양하다 부르면서 위에! (손등 위, 손바닥 위) 아래! (손등 아래, 손바닥 아래) 외친다.
  • 영월군: '엎었다 뒤집었다'가 쓰이기도 하고, 요즘에는 (영월읍 초등학생, 중학생 기준) '하 하 하늘땅'하며 손등이 위로 가면 '위'라고 외치고 아래로 가면 '아래!'라고 외친다.
  • 화천군: '엎어라 뒤집어라 데/데~엔찌!' 부르면서 손을 마구 흔들다 '찌!'에서 멈춘다. 손등이 위로 간 사람은 '위!'라고 외치고, 아래로 간 사람은 '아래!'라고 외친다.
  • 철원군: '엎어 뒤집어~' → '찌글러도 말못해~'를 반복한다. 음은 같다. 손을 내지 않고 있다가 마지막 음절에서 낸다.
  • 동해시: '띠인~따안~보!' 혹은 '티인~타안~보!'. 타 지역의 '데덴찌', '엎어라 뒤집어라', '편뽑기'와 손바닥을 의미하고 나름 뜻이 있는 다른 단어와 달리 동해시 지역에선 쓰는 사람도 어디서 유래됐는지 모를 단어이다. 시 안에서의 지역마다 음과 단어가 조금씩 다르다.
    • '띠인~따안~보!'라는 구호를 하며 박자에 맞춰 손을 뒤집었다 엎었다 하다 '보!'할 때 손을 멈춘다. 결과가 나지 않았을 시 편이 갈라질 때까지 반복하는데, 처음 구호와는 다르게 말을 끌지 않고 끊어주는 박자로 '띤! 딴! 보!'라는 구호를 한다.
    • '티인~타안~보!'라는 구호를 하며 박자에 맞춰 손을 뒤집었다 엎었다 하다 '보!'할 때 손을 멈춘다. 그 뒤 '위에/아래'라는 구호를 할 때 손을 엎었으면 위로 손을 들고, 뒤집었으면 아래로 내린다. 처음 할 때는 '티인~타안~보!' 구호 뒤에 '위에'를 붙이고, 편이 갈라지지 않아 두 번째로 할 때는 '아래'를 붙인다. 그 뒤로는 '위에'와 '아래'를 번갈아가며 붙인다. 계속 편이 갈라지지 않을 시 박자가 점점 빨라진다.
  • 양양군: 동해시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게 '따안~따안~보!'라고 한다. 따안에서는 손등을 위로 한 채 위아래로 흔들고, 보에서 내고 싶은 방향으로 낸다. 편이 갈리지 않을 경우 짧게 '딴딴보!'라고 외치며, 동작은 박자만 빠른 채로 같다. 동해와 같이 유래를 모른다.
  • 속초시: '덴~찌 덴찌 덴찌'라고한다. 마지막 덴찌를 말할때 손을 낸다. 편이 나누어 지지 않았을때에는 '덴찌덴찌'라고 말하며 편이 나누어 질때까지 한다. 마지막 덴찌 구호에 손을 바꾼다.
  • 태백시: '판~으로 한판 위/아래'. 마지막 위/아래를 말할 때 손을 낸다. 혹은 판으로 한판 할때 맨처음 손을 내고 편이 안갈리면 못가도 한판, 뒤집기 없음 등으로 이어나간다. 그런데 발음이 '파내로 한판 위/아래'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판이 아니라 탄이라고 들리기도 하며 타네로 한판이라고 하기도 한다. 삼척과 인접한 마을에서는 '탄~ 탄~ 탄! 위/아래'가 변형된 타안으로~타안~ 위/아래가 사용되기도 한다
  • 강릉시: '하~늘이 늘이 땅''이라고 한다. 마지막 땅! 할때 손을 낸다. 또 팀~짜 팀짜 팀짜(편~짜편짜편짜) 위에 / 아래'도 있는데, 맨 처음의 '팀(편)' 부분을 길게 늘려 발음하는게 포인트. 나누기 전 '팀짜하자'고 하면 모두 손을 모으고 그때 저 구호를 외치며 위/아래를 외칠때 손을 위/아래로 뻗는다. 가끔씩 중간 하는 놈들도 있다 원래는 편짜이나 편보다 팀을 더 많이 쓰는지 팀으로 바뀐 듯.
  • 삼척시: '탄~ 탄~ 탄! 위/아래'이라고 한다. 탄~ 탄~에서는 손등을 위로 한 채 위아래로 흔들고, 마지막 탄에서 내고 싶은 방향으로 낸 후 '위!' 혹은 '아래!'를 외친다. 편이 갈리지 않을 경우 박자만 빠른 채로 다시 한다. 계속 갈리지 않는다면 점점 빨라진다. 요즘에는 일부 지역에서 강릉시처럼 '팀~짜 팀짜 팀짜 위에/아래'로 편가르기를 하기도 한다.

2.6. 제주도

  • 제주시: 취소선은 거의 안 쓰는 사장된 추임새다. '하늘과 땅이다' → -'일려도 모르기'- → '이번엔 진짜' → '이번엔 가짜'(이 때는 편이 갈려도 쳐주지 않으며, 이후 '이번엔 진짜'로 반복한다.) → -'못 먹어도 소용없기'- → -'소용없기'(편 갈라질 때까지 반복).- 보통은 그냥 간단하게 '하늘과 땅이다'라고만 반복하거나 좀 더 해도 '하늘과 땅이다 → 편이 갈라질 때까지 '이번엔 진짜'만 반복하는 정도로 한다. 서귀포시처럼 구호를 처음 외치는 사람이 하늘과 땅이다를 말하기 전에 하를 두 번 외쳐 '하, 하, 하늘과 땅이다'라고 하기도 한다.
  • 서귀포시 동부: 구호를 외치는 사람이 손등을 아래로 하는 경우는 '하, 하, 하늘과 땅!'이라고 하고, 손등을 위로 하는 경우는 '하, 하, 하늘과 하늘!'이라고 한다. 이후로 반복 할 때 앞에 하 두 번은 생략하기도 한다.
  • 서귀포시 서부: '하늘과 땅이야' → '일려도 모르기'

3. 관련 문서


[1]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천지무용이다.[2] 묵찌묵찌 묵묵찌와 비슷하다.[3] 아는 형님IZ*ONE이 나왔을 때, 미야와키 사쿠라는 데덴찌가 없다고 했다. 한국처럼 지역별로 구호나 방법의 차이가 나는데, 독특하게도 한국과 가까운 나가사키현에서는 한국처럼 손등과 손바닥으로 편가르기를 한다. #[4] 여러 군대 문화나 군대 용어 등 일본 본토에서는 세월이 흐르며 변하거나 사라졌는데 정작 한국에만 남아있는 일제 잔재도 상당히 많다.[5] 이것은 손바닥이 방향이 아니라 가위바위보의 가위, 바위로 편을 가르는 방법이다.[6] 위를 하면 술래를 정하자 데덴~찌 위! 아래를 하면 술래를 정하자 데덴~찌 아래! 가 된다.[7] 발음의 차이에 따라 '덴 찌 후렌 찌'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세 번째 글자가 사람마다 발음이 유사하나 다르다. 신림동에서 유년생활을 한 정준하가 무한도전 명수는 12살에서 언급한 것이 그 증거. 음계는 시 레 미 레 또는 라 솔 미 솔.[8] 유재석이 명수는 12살에서 언급했듯 강북구 수유동 일대에서는 뒤집어라 엎어라를 자주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바로 옆 도봉구 창동 일대에서는 끝에 데덴찌가 붙는 것을 빼면 경기도 의정부시와 거의 같은 구호를 사용한다. 처음에는 뒤집어라 엎어라를 붙이지만 한 번에 편이 안 갈라지면 갈릴 때까지 바로 '데덴찌'를 반복한다.[9] 도봉구 일부 동네에서는 낮은 확률로 가위, 바위로 편을 가르는 "묵~찌!"가 쓰이는 경우가 있다. 경기도 쪽 인구가 섞인 영향으로 추정된다.[10] 그 예전부터 '데덴찌'를 쓴 사람도 있긴 하다.[11] 발음을 찰지게 하려고 데덴 치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안산시에서도 많이 쓰인다.[12] 발음은 '어플 지플'에 가깝게 한다.[13] 혹은 쫄려도 말 못하기/딴 말 말기.[14] 부천시와 동일한 생활권에 있는 부평구의 경우야 그렇다치지만 남동구의 경우는 나머지 원인천 지역처럼 '엎어라 뒤집어라'류를 쓰는 경우도 많다.[15] 인천 전역에서도 '엎팡뒤팡'이라고 하기도 한다.[16] 이 경우는 각각 사람마다 '위 또는 아래'라고 외치는 경우도 있다.[17] 금곡동(수원), 호매실동, 당수동[18] 특히 금곡 LG빌리지에 오래 거주한 사람은 잘 알 것이다.[19] '뒤퍼라 엎어라' 또는 '뒤-퍼- 엎-어-'로 줄여 말하기도 한다.[20] 구호에 가위바위보가 들어있지만 정작 가위바위보는 하지 않는다.[21] 의정부와 인접한 서울시 도봉구, 강북구 일원에서는 의정부식과 서울식이 퓨전된(?) '뒤집어라 엎어라 쫄려도 한판 데덴~찌'가 많이 사용되었다.[22] 앞에 '뒤'라고 서너번 정박으로 한다.[23] 용인시 서부와 가까운지역은 외부에서 들어온 데덴찌와 군인아파트를 통해 들어오는 다앙한 지역민들이 합쳐져서 아예 초등학교별로 갈리기도 한다. 이들이 모두 섞이는 고등학교쯤 되면 구호 맞추기 어려워진다.[24] 보에서 앉고 요에 맞춰서 일어난다.[25] 대부분 '엎어라 젖혀라 (방향)' 해서 안되면 될때까지 엎어라 젖혀라만 반복한다.[26] 노성면, 상월면 등 일부 외곽 지역은 대전과 마찬가지로 우~에~시다리를 사용한다.[27] 上(うえ)와 下(した)에서 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인근의 금산군, 충북의 옥천군, 충남 계룡시에서도 사용한다.[28] 우에~ 우에~ 우→에↑시다리(미미미레 미솔 미미레)[29] 우에~우에 시다↓리(미미미레 미도레)[30] '없어요'가 아닌 '없기'를 쓸 때도 있다.[31] 청주 사람 일부는 주로 앞쳐 뒤쳐가 아닌 앞초 뒤초를 사용할 때도 있다.[32] ~성내기 없다 까지만 하는 케이스도 있다.[33] 가끔 '다' 소리가 '더'로 변형되는 경우도 있다.[34] 간혹 팬티 팬티 노 팬티로 파양된 동네도 있다.[35] 간혹 뺀더 뺀더 더 뺀더도 있다.[36] 팬이 뺀으로 변형된 곳도 있고, 다팬더의 다가 더로 변형된 곳도 있다. (뺀더 뺀더 더뺀더)[37] 네번도 한다. 타(1)안(2)타(3)안(4)[38] 포스코가 들어선 전남 광양시 금호동 일대에서도 대단히 많이 쓰인다. 단, 광양은 손을 내면서 '비!' 하지 않고 '비!' 한 다음에 '올려(내려)'하면서 손을 내는 차이가 있다.[39] 북구, 사상구, 부산진구 일부 지역.[40] '젠'을 '덴'으로 발음하기도 하며, '또~야'를 '또띠야~', '또이야~'로 쓰기도 한다.[41] '젠디 또~야' 구호를 사용할 때 한 번에 정해지지 않으면 정해질 때까지 '또~야' 구호를 반복한다.[42] 일부 지역은 젠디 말고도 '상추~깻잎'하기도 한다.[43] 이 의미불명의 문장은 아이들 사이에서 의미를 살피지 않고 구전으로 전해지다보니 변형된 것으로, 원래는 '실림없다 말없다 울으면 되어야'이고 '실린다'는 '상대에 비해 불리하다'는 의미의 사투리이다. 두 편으로 나뉘어서 놀 때 인원이 홀수일 경우 '우리편이 실리니까 한 명 더 달라'는 식으로 쓰이는 단어. 따라서 표준어로 해석하자면 '(자기편) 불리하다고 하기 없기! (결과에 승복 못하고) 불평하기 없기! (억울하면) 울면 됨!'이라는 의미가 된다. 외래어나 짧은 구호, 단어가 아닌 지역 사투리로 완전한 문장을 이룬 특이한 케이스. 순수 한글 케이스론 우러나(우르러보거나) 뉘여(내려놓아라)도 있다.[44] 이때 가슴을 손바닥으로 친다.[45] 윗/밑뚜껑은 안하고 손만 내기도 한다.[46] 이걸 길게 늘린 버전으로 '묵찌(바리에이션으로 빠/찌, 묵/빠도 있지만 묵찌가 대표적)로 정하자 묵~ 묵/찌!'도 있다.[47] 변형으로 '소~라 소~라 셔치 윗뚜껑', '소~라 소~라 셔치 밑뚜껑', '소~라 소~라 셔치 올리고', '소~라소~라 셔치 내리고'라고 하기도 한다.[48] 1980~90년대생 기준으로 정확히는 하느을 하느을 하느을 따~앙 으로 경남 동부지역 전통의 억양이 오롯이 배어있다.[49] 음계는 '솔- 솔- 솔라솔 미솔'.[50] 음계는 '라솔!'[51] 음계는 '솔솔 미솔 라솔'.[52] 음계는 '라솔 미솔라'.[53] 음계는 '미미미라!'[54] 음계는 '솔-라솔 미솔'.[55] 음계는 '솔솔라솔 미솔'.[56] 솔-라솔 도/솔미레도[57] 혹은 편먹기 덴찌야 빠야! 하는 경우도 있다.[58] 2008년까지는 용원동에서 '위(아래)!' 부분의 구호를 외치는 걸 본 적이 없다.[59] 2008년 이후부터는 '묵찌묵~찌'라는 구호를 사용한다.[60]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생 기준으로 풍호동, 자은동, 덕산동 등 구 진해시 일부 지역에서 팽이를 던지는 구호 등으로 사용했다.[61] 인근 강서구 아이들도 이 구호를 쓴다.[62] 특히 유도에서 많이 쓰이는데 상대방을 던지거나 넘어뜨려서 제압하는 기술을 뜻한다.[63] BPM 190 가량의 빠른 8비트 박자로 한 사람이 외친다.[64] 특히 수도권 지역과 대전 주변지역(자운대가 있다)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65] 완주군, 덕진구쪽에서 자주 쓰인다.[66] 순천의 경우처럼 일본어 裏(うら, 우라, 속)와 表(おもて, 오모테, 겉)와 발음이 비슷하다.[67] 우라(裏, うら:뒤), 오모테(表, おもて:앞)[68] 手天地(ててんち)[69] 칠성리 한정으로 '오라이 오라이 땡'이라고도 한다. 음은 같다.[70] 벌교는 원래 낙안군이었으며 보성군에 편입된 후로도 보성읍내 지역과 별개의 도시로 성장했다.[71] じゃんけんぽん으로도 알려졌으나 일본에서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은 그냥 じゃんけん이다.[72] 아이코 (相子:あいこ)는 일본어로 무승부를 의미한다. 일본에서 가위바위보를 하며 무승부가 나면 승부가 날 때까지 '아이코데쇼'를 반복하는 모습이 이 '알코르쎄요'와 용례가 똑같다.[73] 현재 가장 많이 쓰인다.[74] 보는 내지 않는다.[75] ex) '가위바위보요 아리고나세요 셈세고나니 니까짓게뭐냐 → 뭐냐'.[76] '앉았다 일어났다 가위바위보'도 많이 한다. 앉거나 선 사람들끼리는 편을 먹는다.[77] 업어치기 먹을까 라고도 들린다.[78] 불리해도[79] 1990년대에는 10명 가까이가 참여하였으므로, 쉽게 편이 갈리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