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하트의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81번 | ||||
루 루시어 (1943) | → | 카일 하트 (2020) | → | 앤디 폭스 (2022~2024) | |
NC 다이노스 등번호 30번 | |||||
임정호 (2023) | → | 하트 (2024) | → | 결번 |
<nopad> | |
카일 하트 Kyle Hart | |
본명 | 카일 패트릭 하트 Kyle Patrick Hart |
출생 | 1992년 11월 23일 ([age(1992-11-23)]세) |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사이카모어 고등학교 - 인디애나 대학교 |
신체 | 196cm | 90kg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 입단 | 2016년 드래프트 19라운드 (전체 568번, BOS) |
소속팀 | 보스턴 레드삭스 (2020) NC 다이노스 (2024) |
가족 | 아내, 딸, 반려견 세이디[1] |
MBTI | ISTJ[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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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좌완 투수.2. 선수 경력
2.1. 보스턴 레드삭스
코로나19 단축시즌인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4경기(3선발)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15.55를 기록한 것이 메이저리그 기록의 전부이다.
이후 2023년까지 메이저 리그에 콜업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7시즌 동안 143경기(119선발) 701⅔이닝을 소화하며 42승 47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 평균 시속 145㎞/h의 속구를 던진 하트는 구위 면에서는 인상적이지 않았다. 다만 디셉션이 돋보이는 투구폼과 모든 볼카운트에서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는 커맨드가 돋보였다.
2.2. NC 다이노스
2023년 12월 19일 NC 다이노스와 1년 9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마이너리그 성적도 괜찮으며 커리어 내내 부상이력이 없고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다.
2.2.1. 2024 시즌
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 (2024) |
2024 KBO 리그 탈삼진 1위 |
2024 KBO 리그 투수 수비상 |
자세한 내용은 카일 하트/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시즌 전 1선발로 기대받았던 대니얼 카스타노가 부진한 사이 팀의 1선발로 자리잡으며 NC 역대 외인 좌완 투수 최다승 기록을 갱신했다. 막판 두 경기 부진이 아니었다면 투수 부문 4관왕[3]이 기정사실이었을 정도로 시즌 내내 꾸준하게 활약하면서 KBO 리그 데뷔 시즌부터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최동원 상을 수상했다.
2024년 12월 1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에릭 해커, 에릭 페디에 이어서 3번째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한 NC 외국인 투수가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미국에서는 평균 86~88마일의 느린 포심과 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졌고 특히 체인지업은 평균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구속이 느린 탓에 빅리그에서는 비교적 경쟁력이 떨어졌지만,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타자들을 상대하는 땅볼 유도형 투수로 패스트볼의 구위가 아쉽지만 평균 구속이 낮은 KBO 리그에서는 활약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148, 150km/h 포심 패스트볼[4] |
슬라이더[5] |
그러나 KBO 리그 입성 후부터는 급격히 빨라진 구속[6]과 함께 탈삼진도 많이 뽑아내면서 완성형 좌완 투수로 리그에 연착륙했다. 특정 한 구종이 위력적인 대부분의 투수들과 다르게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구종가치가 모두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밸런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0구를 던진 후에도 150km/h까지 찍히는 위력적인 포심을 존 안에 과감하게 꽂고 체인지업을 낮게 떨어트리는 패턴으로 효과를 보고 있으며, 각이 크고 빠르게 횡으로 빠져나가는 슬라이더를 좌타자 상대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처음 올 때부터 피처빌리티로는 완성형에 더 가깝다고 평가받던 선수였던 만큼 느린 패스트볼의 구속을 극복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구속이 급상승하며 단점이 없는 완성형 투수가 되었다.
NC 강인권 감독은 "하트는 상대 팀의 전체적인 그림보다는 타자 개개인에 대한 공략법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타자 성향에 맞춰서 공을 던지고 경기를 운영할 줄 아는 투수이다. 좌타자에게는 스위퍼, 우타자에게는 투심과 커터 활용을 많이 하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할 줄 안다. 이닝당 투구수가 줄어드니 자연스레 전체적인 조절이 잘 되는 투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KBO 데뷔 시즌인 2024 시즌 하트의 퀄리티스타트(QS)율은 60%를 넉넉히 상회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율도 40% 중반 대로 리그 최상위권이다. 즉 공격적이고 효율적인 투구를 통해 이닝 이팅이라는 선발투수의 미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외국인 좌완 투수로 정리할 수 있다.
4. 연도별 성적
4.1. MLB
카일 하트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0 | BOS | 4 | 0 | 1 | 0 | 0 | 11 | 15.55 | 24 | 4 | 10 | 0 | 13 | 3.091 | 32 | -0.2 | -0.9 |
MLB 통산 (1시즌) | 4 | 0 | 1 | 0 | 0 | 11 | 15.55 | 24 | 4 | 10 | 0 | 13 | 3.091 | 32 | -0.2 | -0.9 |
4.2. KBO
카일 하트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 | 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FIP | 승률 | ERA- | sWAR |
2024 | NC | 26 | 13 (3위) | 3 | 0 | 0 | 157 | 2.69 (2위) | 124 | 11 | 38 | 11 | 182 (1위) | 1.03 (1위) | 3.10 (1위) | .813 (2위) | 55.74 (2위) | 6.93 (1위) |
KBO 통산 (1시즌) | 26 | 13 | 3 | 0 | 0 | 157 | 2.69 | 124 | 11 | 38 | 11 | 182 | 1.03 | 3.10 | .813 | 55.74 | 6.93 |
5. 여담
5.1. 야구 관련
- KBO 데뷔 시즌인 2024 시즌부터 투수 크리플 크라운 수상을 노리는 성적으로 맹활약하면서, NC 외국인 좌완 최다승은 물론 NC 프랜차이즈 역대 좌완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NC 소속 좌완투수 중 최초로 규정이닝을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7]
NC 역대 좌완 투수 시즌 최다승 TOP 5 <rowcolor=#00275a> 순위 선수 시즌 승리 비고 1 카일 하트 <rowcolor=#000,#fff> 13승 2024년 2 구창모 11승 2022년 3 10승 2019년 4 9승 2020년 5 7승 2017년 대니얼 카스타노 2024년 크리스천 프리드릭 2019년 왕웨이중 2018년
- 타선의 득점 지원이 짠 편이다.[8] NC 팬들은 팀에서 오랫동안 에이스로 활약했던 에릭 해커와 드류 루친스키를 떠올리곤 한다. 다만 득점지원과 별개로 승운이 나쁘지는 않다. 리그 전체적으로 선발 투수의 승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시즌 막바지까지 다승왕 경쟁을 했다.
- 투구 직전 포수와 사인을 교환할 때 글러브를 얼굴에 가깝게 갖다대는 루틴이 있다. 샤프한 스타일의 미남이라 얼굴이 클로즈업될 때마다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 이닝이 끝나면 더그아웃에서 상대한 타자들의 특징을 직접 메모하면서 복기한다.[9] 야구팬들은 리그를 존중하는 태도가 호감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필기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오른손잡이이지만 야구를 할 때에만 왼손을 쓰는 다른손잡이다. 선수 본인의 말에 따르면 NC와 계약을 맺은 이후부터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고, 아직 KBO 리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리그의 특성을 파악하고 KBO 리그에서 오래 뛰고 싶어서 이러한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트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팀 동료였던 대니얼 카스타노 역시 경기 중 메모하는 모습이 중계 방송에 잡히기도 했다.
- 2020년 본인의 MLB 첫 선발이자 데뷔전 경기(탬파베이 레이스 vs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 라인업 시트를 조대오 NC 홍보팀 매니저가 소장하고 있어 화제가 되었다.# 라인업 시트는 경기 전 두 장을 작성해서 각 팀이 한 장씩 나눠갖는데, 보스턴 쪽 시트는 하트가 소장하고 있었고 탬파베이 쪽에서 매물로 나온 것을 MLB 팬인 조대오 매니저가 입수했는데 선발 이름이 K. 하트로 적혀있어서 알아보았다고 한다. 하트는 시트를 확인하고 직접 사인도 해주며 신기해했다는 후문이다.
5.2. 야구 외
- 심장을 뜻하는 하트(Heart)와 발음이 같아 자주 언어유희의 대상이 된다. 본인도 즐기는 듯한데, 그래서인지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도 hart_attack_14 이다. 이긴 날에는 인터뷰어들이 손가락 하트를 비롯한 여러 하트를 남발하도록 유도하곤 한다. 엔튜브에선 아예 이름 대신 ♡로 자막을 쓰고 있다.
- 2024년 7월 4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정작 이날 상대 투수를 보고 화를 내는 하트의 외모가 팬들 사이에서 더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제러미 아이언스의 젊은 시절과 굉장히 닮았다. 이외에도 에드워드 노튼의 젊은 시절이라던지, 톰 히들스턴 느낌이 난다는 반응도 있다.
- 등판이 없거나 쉬는 날에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야구를 하는 아이들과 캐치볼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곤 한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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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 KBO 시상식 수비상, 탈삼진상 VCR 수상소감에 등장했다. #[2] 출처[3] 막판 2경기 이전 하트가 1위를 수성하고 있던 타이틀은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이었다.[4] 2024년 7월 4일 홈 SSG전. 두번째 삼진(박성한 타석)에서 앉은 것은 1루주자가 도루를 감행했기 때문이다.[5] 2024년 7월 4일 홈 SSG전. 상대 타자는 추신수.[6] 140km/h대 초반을 간당간당하게 오가던 느린 포심이 갑자기 140km/h대 후반으로 빨라졌다. 마일로 치면 대략 1년만에 3~4마일쯤 구속이 증가한 셈. 키가 큰 편이긴 하나 서른을 넘긴 나이에 이 정도로 급격하게 구속이 오른 사례는 찰리 모튼이나 제이콥 디그롬 등 얼마 되지 않는다.[7] 기존 최다이닝은 2018년 왕웨이중의 141⅔이닝. 잘 알려져 있다시피 NC 왼손 선발투수하면 생각나는 구창모는 커리어 동안 한번도 규정이닝을 달성해 본 적이 없다.(2018년 133이닝이 최다)[8] 득점 지원을 상당히 잘 받았던 2023년 리그 MVP 에릭 페디와 달리 득점지원을 거의 못 받고 있다. 이는 팀의 1선발로서 상대 에이스 투수들과 매치업이 맞춰지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9] SSG 상대로 등판 후 하트가 메모하는 내용을 야구팬들이 살펴봤는데, '한유섬은 좌완에 약하고 당겨치는 성향, 박성한은 공을 많이 지켜보는 성향, 에레디아는 직구를 잘 친다' 등의 내용이 쓰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