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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동 | 과천동 | 주암동 | |
문원동 | 막계동 | 문원동 | |
별양동 | 별양동 | ||
부림동 | 부림동 | ||
원문동 | 갈현동 | 원문동 | |
중앙동 | 관문동 | 시청 중앙동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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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b398><colcolor=#fff> 시청 소재지 | 관문로 69 (중앙동) | |||||
광역자치단체 | 경기도 | |||||
하위 행정구역 | 7동 | |||||
면적 | 35.87㎢ | |||||
인구 | 85,527명[1] | |||||
인구 밀도 | 2,383.30명/㎢[2] | |||||
시장 | | 신계용 (재선) | ||||
시의회 | | 5석[3] | ||||
| 2석[4] | |||||
도의원 | | 1석[5] | ||||
국회의원 | | 이소영 (의왕·과천 / 재선) | ||||
상징 | <colbgcolor=#00b398><colcolor=#fff> 시화 | 철쭉 | ||||
시목 | 밤나무 | |||||
시조 | 비둘기 | |||||
지역번호 | 02[6]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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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천시의 전경 |
전통적인 부촌이며, 북쪽으로는 서울특별시의 서초구와 관악구, 동쪽으로는 청계산 능선을 따라 경기도 성남시, 남쪽으로는 의왕시, 서쪽으로는 안양시와 접한다. 관할 행정동은 갈현동, 과천동, 문원동, 별양동, 부림동, 원문동, 중앙동으로 7개 동이다.[7] 중앙동 일부(법정동 중앙동)와 별양동, 부림동, 갈현동 일부(원문동), 과천동 일부(주암동)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며, 2021년 과천시의 행정구역 면적 대비 개발제한구역 비율은 83%이다.[8]#. 그린벨트가 너무 많아서 아예 시정 홍보지에 '그린벨트에서 허가 없이도 가능한 행위들'을 공지할 정도이다. 게다가 과천시 전체 면적 가운데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각각 33%와 26%, 약 60%를 소유하며 대주주 역할을 맡고 있다. 반면 과천시가 소유한 지분은 겨우 6%에 불과해 자체 개발사업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숙원사업이 상당히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면적은 35.9km²로, 전국의 시, 군 중에서 구리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좁은 기초자치단체이다. 다만 인구는 구리시가 19만여 명으로 2.5배 정도로 많다.
안양권과 고등학교 학군을 공유하지만 지역번호는 서울특별시(강남)와 같은 02-5XX국을 사용하고[9], 도시가스는 안양, 군포, 의왕이 삼천리그룹의 공급 권역인데 반해 과천은 코원에너지서비스의 공급 권역에 포함된다는 차이가 있다. 치안과 소방은 정부청사 근처에 과천경찰서와 과천소방서가 별도로 설치되어 맡고 있다.
인구는 2024년 11월 기준 85,527명이며[10], 평균연령은 41.6세이다. 과천시는 주변이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 양재천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도시이며,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이다. 1980년대 초반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한 이후, 1990년대부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되고 있다.(1991년 서울대, 1999년 총리실 산하 국토연구원, 2015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2015년 한국외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 2017년 한국외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 2022년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2023년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2024년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이러한 최상위 지표의 주요 요인은 쾌적한 거주 여건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국 최고 수준의 주민 복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2023 경기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후에도 현재 살고 있는 시·군에 살고 싶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은 시·군은 과천시가 80.3%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년 이상 거주 비율이 37.2%로 다른 시·군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임에도[11]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 #
2. 상징
과천시의 CI | |
1998년 9월부터 사용 중인 과천시의 CI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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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부터 1998년 9월까지 사용됐던 휘장이다. | }}}}}}}}}}}}}}} |
과천시의 슬로건 |
과천시의 슬로건이다. |
과천시의 시정구호 |
과천시의 마스코트 |
토리와 아리 |
과천시의 마스코트다. |
과천시청 |
과천시 홍보영상 |
3. 역사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1979년 대한주택공사의 과천도시 기본설계 최종보고서 조감도. 당시에도 철저하게 계획도시로 구상했다.
과천시의 입지와 지형. 청와대, 정부서울청사, 서울시청이 있는 서울의 중심 CBD에서 한강 이남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초기 행정구역 구상안. 현재는 생소한 새술막(중앙동), 구리안(원문동), 새터말(별양동), 상어(부림동)지구로 인구 5만명이 설정되었다.
초기 종합터미널 구상안. 당시에는 과천대로 너머 대공원 나들길 방면의 부지에 교통을 연계한 계획이 있었다.[12]
4. 인구
과천시 인구 추이 (1966년~현재) |
1966년 6,974명 |
1970년 8,885명 |
1975년 13,470명 |
1980년 16,074명 |
1982년 5월 1일 시흥군 과천면 → 경기도 과천출장소 승격 |
1985년 65,100명 |
1986년 1월 1일 과천출장소 → 과천시 승격 |
1990년 72,325명 |
1995년 70,105명 |
2000년 71,432명 |
2005년 60,956명 |
2010년 72,279명 |
2015년 68,946명 |
2020년 63,231명 |
2024년 11월 85,527명 |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9만 명 |
행정동별 인구 통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갈현동 16,657명 |
원문동 16,085명 | |
별양동 14,754명 | |
부림동 14,028명 | |
중앙동 11,270명 | |
문원동 6,547명 | |
과천동 6,186명 | |
2024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1.7만 명 |
2020년대 들어서면서 재건축 및 도시 개발로 인해 과천시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권에서의 전입이 많다.
과천의 인구는 '시'로 승격된 1986년 이후, 평균 7만 명 선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과천시의 도시기본계획은 1기 재건축이 완성된 2010년대 초반까지 세대 증가율을 7.5%로 제한하고 인구 7만 7천 명을 넘지 못하도록 강력한 인구 억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재건축 사업과 지식정보타운 개발 등을 반영하여 2020년 도시계획에 인구 9만 7천 명 규모로 증가되었다. 2기 재건축 주거정비사업이 본격화된 2018년 7월, 56,899명로 최저점을 찍었으나, 2021년 12월, 2기 재건축 단지들의 입주 마무리 단계가 되면서 역사상 최대치인 73,345명을 기록했으며 계속 갱신 중이다. 2023년 7월, 과천의 시 승격 이후 최초로 인구 8만 명을 돌파했다. 2035년 도시기본계획은 인구 14만 명을 설정하고 있는데, 향후 원도심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과천지식정보타운, 주암지구, 과천지구의 도시개발 등을 통해 목표인구 약 15만 명 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1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과천시의 인구 순유입률은 14.9%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순유입률 1위에 올랐다.# 2021년 경기도 출산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산지원 정책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2022년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과천시 인구 78,137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1,140명으로 14.26%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이 13.02%, 여성이 15.43%이다. 국내의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의 18% 이상을 차지하고, 남성은 15.9%, 여성은 20.1%임을 감안하면, 과천시는 상당히 젊은 도시에 속한다. 특히, 원도심 재건축으로 과천 위버필드에 전체 당첨자의 42.5%,# 과천 자이에 43%가 2030세대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식정보타운에도 신혼부부·2030세대 등#, # 젊은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 6월,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에 1개 도심(중심)과 2개 지역 중심(남부·북부)의 인구 14만 명 미래형 자족도시가 승인되었다.#[13]
'2023 경기도 1인 가구 통계'에서 과천시는 18.7%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2024년 통계청의 '2023년 인구동향조사'에서 과천시 합계 출산율은 1.02로 경기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0.72명, 경기도 0.77명, 서울시 0.55명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다.#
4.1. 인구구성
과천시는 정부청사의 공무원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 거주인구 통계에서는 가구주의 사업종사 비율이 60%에 이르고 # 관리자·전문가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1986년 과천 신도시 초기에도 7만여명의 시민중 약 60%가 대학·대학원 출신이었으며, 약 16%의 비율을 차지하던 정부부처 사무관 11,013명 이외에 국·공영 및 일반 기업체외 사원, 판·검·변호사, 문화예술인, 언론인, 예비역장성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주민 대부분이 서비스업, 사무직, 노동, 상업, 자영업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도시 개발지역에 아파트 비중이 높아 주민 대부분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편이지만 전원주택 거주자도 있다.2020년 재난지원금 대상자 기준, 과천시의 가구원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9억 초과 혹은 금융소득 합계 2천만원 초과인 고액 자산가는 전체 시민의 약 45.2%이며, 강남구, 서초구에 이은 3위로 알려졌다.# 또한 2020년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 기준으로는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에 이어 4위로 랭크되었다.# 2022년 하반기 취업자 중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자 비중이 가장 큰 지역에서는 강남구(82.69%), 서초구(82.55%), 경기 과천시(82.04%)순의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 3월 기준, 은퇴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국민연금 부촌 순위는 울산 동구, 울산 북구에 이은 3위로 랭크되었다.# 2022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의 시군구별 거주자 평균 연봉 순위는 서울 강남구(8,390만원), 서울 서초구(8,372만원), 서울 용산구(7,617만원), 경기 과천시(6,713만원)이며, 4위권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3년 전국 시군구별 다문화 초등학생 비율 기준에서는 서울 강남(0.7%), 경기 과천(0.7%), 서울 서초(0.9%) 등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5. 지리
중앙공원. 과천시는 녹지율이 85%에 육박할 정도로 풍성한 녹음을 느낄 수 있다.[14]
관악산 연주대와 서울시 일대. 정면에 한강 동작대교와 남산서울타워가 보인다.
인공위성에서 보이는 과천시 일대. 북쪽으로는 관악산과 우면산, 남쪽으로는 청계산에 둘러싸여 있다.
중앙행정 및 국가안보를 고려하여 형성된 계획 도시로서, 서울특별시에서 광화문과 용산을 잇는 한강 이남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과천의 입지는 대한민국 안보 전략 관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 과천이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1970년대 후반 수도권 인구 집중, 정부서울청사 공간 부족 문제, 전쟁과 같은 유사시를 대비한 지하대피시설 확보 등의 목적에 적합한 입지적 특수성이 있었다.
2019년 발간된 행정안전부의 정부청사 50년사#에서 정부청사관리소 기획관의 언급에 따르면, 정부과천청사 입지 선정은 수도권 분산이 주 목적이었고 부수적으로 안보적 측면을 고려했다고 한다. 전쟁과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관악산 자락을 방패처럼 둘러싸인 지역에 정부과천청사의 위치를 선정하였고, 청사 지하에는 유사시를 대비하여 비상회의시설 및 비상국무회의실을 만들었으며, 또한 지하 통로를 통해 전 동을 연결하는 구조 역시 비슷한 이유라고 했다. 실제로 1977년 8월, 정부청사 후보지 선정 1차 보고에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서울과 수원의 중간으로서 철도, 국도, 고속도로에서 진입이 용이한 지역으로 선정하고 향후 신축 청사에는 지하소산시설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1978년 2월, 정부에서는 현장답사로 명당터를 물색했는데 현대적 지관 3명과 제2정부종합청사 건설예정지에 2시간을 수색하여 메인 빌딩이 들어설 명당을 찾아 점찍어 놓았다는 기록도 있다.#
과천시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안양시 사이에 위치하여 두 도시와 상호작용이 많고, 서울과 서울이남 지역 사이의 가교역할도 톡톡히 한다. 안양시 동안구와 의왕시 일대에서 과천을 경유해서 남태령 고개를 넘어 사당으로 진입하거나, 과천봉담고속화도로를 통해 우면산터널 부근까지 진출해서 곧바로 서초구로 진입하거나, 선암IC에서 빠져서 양재방면으로 갈 수 있다.
관악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과천 사이에 위치한다.[15] 그런데 연주대에서 사당쪽과 과천으로 내려오는 방향이 같은데, 중간에 표지판이 없어서 아차하면 과천으로 가 버린다. 사당 쪽은 길이 눈에 잘 안 띄기 때문. 그래서 과천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은 연주대 부근에 가면 꼭 사람들이 '사당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해요?'라고 물어본다고 한다. 그때는 과천 반대 방향만 가리키면 된다. 길이 아닌 것 같은데 가다보면 서울 전경이 보인다고 한다.
5.1. 행정도시 과천
1980년대 정부과천청사의 모습. 건축가 이희태의 유작이다.#
1982년 이래로 중앙행정을 담당한 정부과천청사가 있다. 특히 가장 명당으로 알려진 과천시 중앙동 1번지 청사 1동에 경제기획원 본부가 들어서면서,[16] 약 3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정책을 이끌고 경제행정중심지로서 세계적으로도 전례없는 고성장을 이루어냈다. 그동안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들이 위치했었고 2012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대체 기관으로 방위사업청과 몇몇 수도권 관할 특별지방행정기관이 들어왔으며 장관급 중앙부처로는 법무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만 남게 되었다. #
관내의 중추적인 행정기관 이외에는 코오롱그룹 본사·KT통합관제센터(구 과천전화국)·LG에너지솔루션 과천R&D캠퍼스 등이 있으며, 향후 개발되는 갈현동·주암동·과천동에 다수 기업 유치로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신임 국가공무원들이 연수를 받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17] 역시 과천시에 있고, 인사혁신처국가고시센터·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중앙선거관리위원회·국사편찬위원회·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18]·한국마사회 등을 포함한 공적 기관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간 인구의 상당수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련 근무자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정부과천청사의 부처들이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면서 정부에 큰 불만이 있었으나, 다른 부처들과 공공기관 대체 이전이 확정되면서 행정도시의 명맥은 이어지게 되었다. 법무부·방송통신위원회·방위사업청·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19] 등이 정부과천청사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다. 법무부가 이곳으로 왔기 때문에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하게 되면 1심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하게 되었다.[20] 하지만 정부과천청사의 주요 부처와 유동인구에 커다란 변화가 생기면서 시가지 상인들은 상권 붕괴의 아픔을 겪게 되었다. 게다가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청사 의존형인 과천 상권에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시에서는 정부가 약속했던 지원대책을 꾸준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동네 상가 이용 캠페인을 비롯해 상권 살리기에 힘 쓰고 있다.
2012년 7월 1일 세종시 출범 이후에는, 청사 일대의 활용방안[21]을 비롯한 전반적인 도시재생과 개발요구가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과천시 인구의 서울 통근·통학 비율 38.9%로 수도권 1위를 차지하며 매우 저하된 도시 경쟁력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22] 무엇보다 과천시의 재정자립도는 90%이상으로 전국 1위였으나, 렛츠런파크의 레저세가 타지역으로 분산되면서 복지비용은 물론 성장동력을 위한 자족기능 및 세수 확보가 시급해졌다.[23]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행정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첨단형 지능정보도시 도약을 위해 과천비전 2040이 수립되었다. 주요 내용에는 갈현동 일대의 브레인 빌리지(Brain Village), 중앙동·별양동·부림동 일대의 뉴 어반 플랫폼(New Urban Platform), 주암동 일대의 에코 테크 센텀시티(ECO-Tech Centum City), 과천동 일대의 티-클러스터(T-Cluster)으로 크게 4개 권역이 개발 콘셉트로 설정되어 있다. #, # 그리고 렛츠런파크의 레저세 의존도가 높은 기형적인 세수구조를 변화할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이 먼저 진행 중이다. # 앞으로 추진할 대다수 계획에는 과천시와 경기도는 물론, 과천시에 많은 지분을 소유한 중앙정부와 서울시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갈현동 일대에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된다.
2018년 12월, 과천동 선바위 일원이 약 7천세대의 주택을 포함한 수도권 3기 신도시에 지정되었다. # 다수의 교통계획은 물론 첨단지식산업센터·복합쇼핑테마파크·의료바이오타운·글로벌 창업및연구센터·대학 등 행정기능에 편중되어 부족했던 필수적인 도시계획들을 발표하였다. 개발이익의 상당부분을 노후화된 원도심 인프라 개선에 집중투자한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으며, #, # 규모가 신도시 기준 330만㎡에 미달하는 관계로 명칭은 택지지구로 정정되었다.# 그리고 2019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끝으로 법률에서 규정된 모든 정부 부처의 이전 이슈가 마무리 되었고,# 별도의 도시 자족기능을 위해 지식정보타운에서 약 24만㎡, 과천지구에서 약 36만㎡, 주암지구에서 약 10만㎡ 이상의 부지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과천동 일대에 과천지구를 계획하고 있다.
사실 과천시에서는 2003년 정부의 신행정수도 계획이 추진되기 이전인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 주암지구와 과천지구 신도시로 명칭이 변경된 도시 개발을 추진했었다. 당시에는 1지구 주암동에 벤처빌딩·전자부품연구원 등 벤처 연구시설, 2지구 과천동에 상설전시장·금융기관·문화시설·호텔 등, 3지구 막계동에 창업투자 컨설팅사 등 벤처지원시설·공공기반시설까지 총 3개 지구에 걸친 과천 테크노밸리 사업이었다. #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사업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동을 걸었는데 # 2기 신도시 후보로도 꾸준히 언급되었다. #, # 또한 주암동 화훼종합센터와 과천동 복합문화관광단지 등도 역시 2000년대 초반부터 추진되었다. #, # 하지만 과천시의 도시계획들은 개발제한구역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정부의 수도권 규제에 의해 장기간 표류할 수 밖에 없었다. 2012년 세종시 출범을 계기로 노후화된 도시 인프라와 도시 성장기반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전체적인 개발계획 역시 다시금 추진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다만 자족기능 부족과 세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과천시의 많은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과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향후 과천시의 개발계획이 큰 변동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과천시는 원도심 지역을 필두로 남부에는 지식정보타운, 북부에는 주암지구·과천지구까지 3곳의 택지지구가 완성되고 과천비전 2040을 향한 새로운 자족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는 1980년 3월 14일 중앙정부의 행정기능 분산계획하에 착공했던 과천 신도시# 역사상 약 40년 만에 두 번째로 맞는 신도시 개념이다. 하지만 정권마다 거듭되는 공공택지 형식의 발표로 인해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저성장시대·저출산고령화시대를 헤쳐나갈 복합 자족 스마트 도시로서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동시에, 주택공급 이외의 도시기능을 위한 중점사항들이 약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로 선교통·선자족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5.1.1. 정부과천청사 이전 이슈의 주요 내용
- 2003년, 정부의 신행정수도 계획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
- 2005년, 정부의 과천청사 활용방안으로 용역에서 나온 3가지 안이 제시되었다. 정부 보유하에 벤처기업 임대, 지자체 이양 후 종합병원과 쇼핑센터 건립, 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 분양이 언급되었다. #
- 2005년, 행정중심도시 건설과 연계한 수도권 육성대책으로 정비발전지구가 언급되었다. #
- 2007년, 한국토지공사의 정부과천청사 종전부지 활용방안 수립연구 보고서에 청사 이전시 연간 생산규모 1조1천 376억원 감소, 고용 1만232명 감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천청사 공무원 5788명 중 과천거주 공무원은 448명이었으나 상가의 경우 지역내 총생산이 7천46억이나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대안으로 교육문화미디어 폴리스, 글로벌 R&D 허브, 과천비즈밸리가 언급되었다. #
- 2010년, 경기도와 과천시에서 과천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교육·과학·연구 중심도시 구상을 중심으로 2005년 정부가 약속했던 정비발전지구 제도를 비롯해 수도권 규제 배제, 개발제한구역 규제 배제, 청사부지에 대한 무상양여와 사용허가 등이 포함돼 있는 과천지원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
- 2010년, 중앙부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원특별법 통과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
- 2010년, 전경련에서 국내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과천청사 이전부지 개발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R&D단지 조성 검토, 수도권 인근 국가 연구기관과 주요 대학교 등과 연계, 산·학·연 협동연구가 언급되었다. #
- 2011년, 정부는 과천청사의 기능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재배치 기관을 발표했다. #
- 2011년, 보금자리지구 수용을 비롯한 정부과천청사 이전 대책 소홀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됐다. #
- 2012년, 7월 1일자로 세종특별자치시가 공식 출범했다. #
- 2012년, 정부는 과천청사 앞에서 잔디마당·주차장·광장으로 활용된 유휴지 개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
- 2013년, 기획재정부가 과천청사 유휴지에 60층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비즈니스호텔 건립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
- 2013년, 정부는 과천청사 유휴지를 매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3개 필지 중에서 4·5번지는 민간에 매각하고, 6번지는 과천시가 활용하는 계획이 언급되었다. #
- 2016년, 정부가 과천청사 유휴지 활용방안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과천시민과 갈등이 빚어지게 되었다. #
- 2017년, 과천시에서 과천청사 유휴지 중 6번지 공원화 결정을 발표했다. #
- 2017년, 과천시에서 경기도 경기중부내륙지역 종합발전계획에 과천청사 유휴지 중 4·5번지의 인더스트리 벤처스퀘어 조성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빅데이터, 정보보안, 지능형 헬스케어센터 등 기업 R&D 시설 유치가 언급되었다. #
- 2017년, 과천시에서 과천청사 유휴지 중 공원화로 결정된 6번지에 대한 예산 반영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
- 2018년, 과천시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추가적인 조기 이전이 진행되자 정부의 지원대책 촉구를 건의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과천 유치, 청사 앞 유휴지 개발, 보통교부세 지원 약속 이행, 과천복합문화광광단지 조성 및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지원, 시의 요구사항 이행을 위한 국무총리실 주관 하의 T/F 구성 및 운영이 언급되었다. #
-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법률에서 규정된 마지막 부처로서 세종시로 이전되었다. #
- 2021년, 정부의 8.4 부동산 대책에 아무런 협의 없이 청사 유휴지를 주택 공급 대상지로 포함시키면서 집권여당 소속인 과천시장의 주민소환투표 발의 절차가 착수됐다.# 과천시민 80%가 정부의 일방적인 개발을 반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식정보타운, 주암지구, 3기 신도시 등 사실상 과천시의 택지개발사업 전체가 LH 과천사업단의 투기 의혹 이슈에 휩쓸리면서#,# 시민들의 반발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투표율 미달로 과천시장의 주민소환투표는 무효처리 되었다.
- 2022년, 방위사업청이 2027년까지 정부대전청사 유휴지로 이전될 계획이다. #
- 2023년, 기획재정부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의 시민환원을 협의하였다. 6번지 상시 무상 개방에 합의하고 공원으로 활용하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국유재산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국가와 지자체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2024년 9월,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반영하여, 과천청사 유휴지 중 4번지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독립청사를 짓기로 잠정 결정됐다.#
- 2024년 10월, 과천공연예술축제 기간에 최초로 과천청사 유휴지 5번지가 6번지와 함께 개방되었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과천시가 과천청사 유휴지 6번지에 대해, 국유재산의 시민 편익시설 마련과 환경 개선을 통한 ESG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2. 생활권과 행정구역 개편 문제
●: 안양시 | ●: 과천시 ●: 군포시 | ●: 의왕시 |
안양권과는 학군, 행정 등 일부 영역의 교집합적인 요소로 인해 통합 요구가 있었지만, 과천시는 입지상 서울시 강남권과 경기도 안양권의 점이지역의 성격이 더 강해[24] 시민 여론은 통합에 완강히 반대하는 편이었다.# 광명, 구리처럼 '서울 편입 떡밥'이 활발한 편은 아니었으나, 시 형성 초기부터 서울 편입 여론은 지속적으로 존재했다.
대표적인 서울시 편입 요구는 1989년경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에서 해제를 추진하자, 1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서울시 편입을 청원한 사례를 들 수 있다. 2006년 국회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위에서는 과천과 광명이 서울에 편입되는 행정구역 개편안이 등장했으며,# 2009년 서울 서초우면지구가 보금자리로 개발될 당시에는, 과천시 토지가 편입돼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1순위 우선 공급 자격이 주어진 사례가 있었다. 이 당시 행안부가 의왕·안양·군포·과천을 통합 지역으로 검토하면서, 과천시와 시민들은 서울시 편입을 요구했다.
서울 편입이 가능해 보이는 주요 요인은, 과천시 면적의 4분의 1 가량이 서울시 소유이며, 전화번호는 '02' 서울 지역번호를 사용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25] 관내에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울지방교정청,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수도방위사령부 뿐 아니라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같은 서울시 관할 시설물들이 다수 들어서 있고, 과천 경마장의 공식 명칭도 렛츠런파크 서울이다. 무엇보다 2023년 경기도 사회조사에 따르면 서울 출근 인구비율에서 과천시가 50.1%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질적인 생활권을 서울시와 공유하고 있다.#
다만 서울-과천 시계에는 남태령과 관악산이라는 지리적 장벽과 군부대 때문에 물리적인 시가지 분절성이 존재한다. 주암지구와 과천지구 개발 확정 이전에는 서울시 강남권과 이어지는 47번 국도 연선의 개발이 덜된 편이었으니, 서울 편입 논의보다 안양·의왕·군포권에서 과천을 계속 포함시키려 했던 것이다. 물론 과천시가 지리적 분절을 비롯한 방해요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 굉장히 의존적인 도시가 된 것은, 정부행정기능 역할에만 너무 충실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청사와 주공아파트 단지를 제외하면 대규모 개발이 제한되었고, 영화관조차 들어서기 힘든 수준의 빈약한 상권을 갖게 되었다. 경마장의 세수 의존도를 제외하면 오랜시간 자족기능 확보가 불가능했으므로, 가까이에 위치하면서 거대한 규모를 가진 대도시 서울에 의존하게 된 것이다.[26]
이러한 특징의 연장선에서 생각해 본다면, 과천시는 제2정부청사가 들어서고 1986년 시로 승격되었으나, 2010년대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수도 서울과 정부 행정기능 분산 목적이 희미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서울시 편입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했던 과천시의 경기도 행정구역 명분은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기도 하다.
서울특별시에서는 과천 시가지와는 별개로 1980년대 개포지구 개발과 함께 택지로 개발된 과천 주암동 47번 국도 이북의 지역을 편입하는 것은 추진한 적이 있다. 이 지역은 교육도 과천시가 아닌 서초구 양재초등학교로 배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화훼 산업의 세금 증가 문제로 해당 자영업자들이 서울 편입에 동의할지는 미지수이며,[27] 과천시도 먼저 나서 독자적인 행정체계와 경마장 세수를 포기하고 지방분권 추세까지 역행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무엇보다 과천시가 도시를 확장 개발하며 자연스럽게 인구를 증가시키는 최근의 상황은, 의왕과 병합되어 있는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와 함께 독립적인 지자체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입장에서도 과천에 배정되던 경마장의 레저세를 상당 부분 삭감하여 가져가게 되었고, 황금알을 낳는 도시를 서울에 뺏기는 상황이라면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2023년 원도심 원문동의 행정구역이 분리되고, 과천시 남부권역인 갈현동에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개발 중으로, 해당 지역은 안양의 인덕원과 개발 연계성이 보이고 있다. 과천시의 북부권역인 과천동과 주암동은 강남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강남권의 확장 연계 성격이 강해지고 있다. 한마디로 과천시가 그린벨트로 인해 작은 섬처럼 고립되어 있다가 경기도 안양권과 서울시 강남권이 동시에 연담화 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행정구역 이슈화의 가능성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
2023년 10월, 경기도 김포의 서울시 편입이 이슈화되고, 세계적인 메가시티 흐름에 따라 과천의 서울시 편입 또한 재거론되고 있다.#
2023년 11월 3일, 메가시티 이슈 급부상으로 실시한 서울 편입 긴급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2,736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74.5%, 반대 25.2%로 나타났다.#
2023년 11월 12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과천시 서울 편입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33.7%, 반대 66.3%로 나타났으며, 시민 약 55명 대상으로 알려졌다.#
2023년 11월 29일, 과천시가 서울시와 편입 논의를 진행했다. 자치권 확보 차원에서 자치구가 아닌 '자치시' 형태로의 편입, 과천시의 미래 발전과 과천시민의 권리 및 혜택을 유지하는 방향 등이며, 장단점에 대해서도 앞으로 더 논의·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과천시에서 시민 700명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는데, 서울 편입 찬성은 48%, 반대는 50%의 오차 범위로 나타났다. 서울권이 아닌 안양권 편입 반대는 80% 이상이었다.#
2024년 2월, 과천시가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에서 과천을 오가는 서울 시내·마을버스 6개 노선은 물론, 과천지역 지하철 4호선 선바위·경마공원·대공원·과천·정부과천청사역 등 5개 역을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된다.#
과거에는 가끔씩 등장하는 서울 편입 주장에 반대 여론도 상당했으나, 최근 크게 전환점이 된 지점은 2020년 정부과천청사 임대주택 건설 논란 및 새로이 유입되는 시민들의 니즈 변화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서울시 편입에 대한 과천 시민들의 찬성 여론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첫째, 가장 상징적인 정부과천청사 이전 이후 청사 및 유휴지 활용에 대한 정부의 졸속 대책과 방치로 인해 시장 소환 등 커다란 갈등을 수차례 겪으면서 누적된 소도시로서의 피로감이 크다. 둘째, 의왕시와 통합된 선거구로 인해 과천 시민들의 요구가 정치권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에 상당히 부정적이다. 셋째, 지식정보타운·주암지구·과천지구 등 도시 개발에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미미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발전 비전이 부족해 보인다는 인식이다. 넷째, 서울시와 경기도의 다양한 이해관계 충돌로 인한 성장 제약과 대형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 비판적이다. 다섯째, 경기도 주변 도시들의 꾸준한 통합 요구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여섯째, 재건축과 도시 개발로 인해 유입되는 새로운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의 불편함 및 행정력에 대한 불만이 복합적으로 결합되는 양상 등이다.
만약 서울시 편입에 탄력이 붙는다면 생활권과 행정구역 간 일치를 이루는 것은 물론, 자치시 혹은 서울시 기준 하위 구 정도의 숫자에 해당하는 과천시 14만 이상의 계획 인구로 인해, 서울시 과천구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28] 향후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시에서 기업과 대학의 자족기능 유치는 물론 교통·학군·인프라 등 시급한 현안에 확실한 촉매제가 될 수 있으며, 청와대나 정부서울청사 등 주요 정부기관이 새로 이전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자치권과 재정권에 대한 우려, 정체성의 혼란과 같이 예상되는 단점들도 존재할 뿐 아니라, 과천시의 재건축과 택지 개발로 인해 당해 지역 거주자 우선 청약 기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민들도 많다. 향후 저출산과 인구 감소 시대로 국회의원 숫자가 줄어드는 경우에는 주변 지역과의 선거구 통합 가능성도 열려있기 때문에, 행정구역 재편 등의 전개 방향은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맞물려 지켜봐야 할 굵직한 이슈이다.
5.2.1. 서울시 편입 이슈의 주요 내용
- 1963년 9월,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이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되었다. #
- 1970년 1월,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이 서울시에 편입되는 지역확장조정안 대상지로 건의되었다.#
- 1985년 8월, 경기도 과천 지역이 서울 지역번호 02를 사용하는 서울 통화권으로 편입되었다.#
- 1986년 1월,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에서 경기도 과천시로 시 승격되었다.#
- 1989년 4월, 경기도 과천시가 서울시 도시계획에 편입된 과천시의 분리를 추진하자, 시민 15,000여명이 반발하며 서울 편입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
- 1990년 11월, 서울시가 경기도 과천시의 도시계획구역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
- 1994년 3월,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67 장군마을 주민들이 행정구역 조정으로 서초구 양재동 편입을 요구했다. #
- 2009년 10월, 행정안전부가 의왕·안양·군포·과천을 자율 통합 지역으로 검토하자, 과천시는 강력하게 서울시 편입을 요구했다.#
- 2018년 4월, 과천시장 예비 후보가 서울시 행정구역 편입을 공약했다. #
- 2023년 11월, 과천시가 경기도 지자체 네 번째로 서울시와 메가시티 구상을 논의했다.#
- 2023년 12월, 과천시가 메가시티 관련 서울 편입 논의에 포함되었다.#
6. 교통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교통 문서 참고하십시오.7. 경제
7.1. 산업
신성장산업 기반을 위해 최소 70만㎡(약 21만평) 이상의 자족부지를 확보하여, 지식산업축과 업무중심축 등 첨단도시성장축을 계획하고 있다.
전통적인 행정도시답게, 주 산업은 정부과천청사를 중심으로 한 공공서비스업이다. 관내의 약 80% 이상은 그린벨트이므로 당연히 농업이 행해지고 있으며 대부분은 화훼산업이다. 과천 시내 곳곳에 심어진 꽃이 흔하게 보이는 이유가 바로 국내 분화류 유통의 67%, 초화류 유통의 63%를 담당하고 있는 영향이다. 이러한 산업 특성을 살리고자 세계적인 화훼종합센터 건립으로 네덜란드의 알스미어와 같은 화훼허브도시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과천시는 인구 7만 명과 정부과천청사 인원 8천 명 수준의 행정 도시에서, 인구 15만 명과 산업클러스터 인원 10만 명 이상 자족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이다. 지식정보타운에는 IT, 바이오·의약, 전기·전자, 신소재 등 기업 본사와 R&D 연구소 유치가 확정되었으며 2022년부터 순차 완공된다. 또한 주암지구와 과천지구에도 자족기능을 위한 산업용지 확보로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있으며, AI, 5G,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 바이오, 헬스케어, 로봇, 자율주행,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NFT 등 새로운 산업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의 약 2배 규모인 과천동과 주암동 일대 산업용지를 포함하면, 과천시 일대는 거대한 산업클러스터로 성장할 뿐 아니라 직주근접,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세수 확보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렛츠런파크 등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산업과 MICE산업도 구상하고 있다.
다만 과천시는 그린벨트로 인해 개발 규제에 묶여있던 대표적인 지역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속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기업 유치에 상당히 불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취득세와 등록세 등 기업 유치에 유리한 세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공장총량제의 공업물량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게다가 부동산 시세가 높은 탓에 택지지구의 자족부지 분양가격 또한 높은 편이다.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 지식정보타운 사업은, 공업지역이 아닌 준주거지역으로 별다른 인센티브 없이 기업 유치에 성공했으나, 주암지구와 과천지구 등의 개발 사업에서 더욱 다양한 산업군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29]
특히 2002년 과천시 일대 그린벨트 등 규제 영향으로 디즈니랜드가 중국 상하이로 발길을 돌린 사례도 있고, 2011년에는 정부과천청사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재계의 R&D 센터 수도권 진입 요구와 논의가 있었으나,# 주암동의 일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지만 LG에너지솔루션에 매각된 사례가 있다. 2012년 공공기관들이 이전된 이후, 과천시를 선호하는 민간 기업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규제의 역차별을 받아 오기도 했다. 2021년 11월 발행된 과천도시공사의 과천돋보기 제5호에는 이러한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 벤처기업협회에서는 2001년부터 과천시 벤처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그동안 반대 논리에 막혀 왔다고 한다. 그리하여 2017년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을 계기로 다시금 '벤처캠퍼스' 조성을 제시하고 있다.# 과천시에서도 1999년 과천 테크노밸리 사업을 추진했을 뿐아니라,# 2018년 정부과천청사에 미국의 실리콘밸리ㆍ중국의 중관춘과 같은 혁신창업클러스터 언급이 있었던 점# 역시 오랜 산업계의 요구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과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나 정부의 지원 대책이 전무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식정보타운을 시작으로 과천시 지역내 경제특구 지정이나 규제프리존 언급도 나오고 있다. 또한 택지지구의 과도한 로또 분양이나 임대주택 일변도의 정책보다는, 실질적인 도시발전 기여 및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에 경쟁력있는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기숙사 이상의 산업체 인력 주거단지 등의 대안이 요구될 수 있다.[30]
과천시는 행정기능에 대한 지나친 쏠림과 규제 등으로 소멸선제대응지역에도 꼽히고 있으며,# 2022년 민선 8기에는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의 사이언스 파크 조성까지 새롭게 거론되면서#,# 과천시 일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이슈 및 논의가 한층 빠르게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2 지역발전지수에서는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인구수 증가 및 사업체와 일자리 증가 등 도시개발 상황이 반영되면서, 2020년 조사 대비 38계단이나 상승하였다.# 최근에는 과천시에도 자족 기능을 위한 공업물량 확보가 예상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클러스터 형성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2023년 2월, 지식정보타운 705개 기업의 지식산업센터 취득세 감면이 가능해지면서 기업 활동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23년 10월, 서울대학교와 월드푸드테크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2월, 2023년 4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지역별 고용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별 소재 직장의 월평균 급여는 서울 종로구(426만원), 서울 영등포구(415만원), 서울 중구(404만원), 서울 서초구(392만원), 서울 강남구(390만원), 울산 북구(381만원), 경기 과천시(372만원) 순으로 과천시 직장의 임금은 전국 7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8월, 과천지구의 지구계획이 고시됐다.# AI, 반도체, 바이오·의료산업 등 국가첨단전략산업군을 포함하여, 전시·컨벤션, 문화·관광, 쇼핑 등의 시너지를 위한 의료시설, 국제회의시설, 호텔, 쇼핑시설과 같은 주요 인프라들이 대거 반영되었다. 특히 공공택지와 규제 일변도로 성장 제약을 받아왔던 과천시의 여건 속에서 특별계획구역과 민간의 창의적 제안 반영 등 질적인 면에서도 쾌거를 이뤄낸 셈이다. 무엇보다 수십 년간 막혔던 과천시의 주요 숙원 사업들이 해결되면서, 자족도시로의 온전한 전환과 함께 장기적인 발전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양재 R&D 혁신지구~과천 과천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이어지는 강남권의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 연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7.2. 상권
2015년 과천시내[31]
중앙공원 분수대. 시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과천시민들이 약속장소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과천 사람들한테 분수대라고하면 다 안다.[32] 다만, 과천 2, 3, 4단지(문원초등학교/중학교 주변) 사람들은 과천 3단지 내의 분수대가 하나 있는데 거기로 아는 사람이 많다. 중공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중(앙)공(원).
시내 상권은 거의 다른 곳의 읍내 수준으로 빈약하다. 게다가 재건축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아파트와는 대조적으로, 상가건물은 재건축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낡고 노후화된 상가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중심 상권의 상업 및 업무시설 분양은 모두 하루만에 완판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과천시에서 상업지역 도시관리계획도 수립하고 있으나, 당장은 공사 중인 신축 아파트 상가나 신축 오피스텔 저층부의 상가들이 일부 니즈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시인데도 제대로 된 영화관이 없다. 원래는 대로변에 상영관 5개짜리 소형 영화관이 한 20여 년간 있었는데[33] 쥐가 나오고 하는 아주 안 좋은 시설이었기에 2001년경에 망하고 문을 닫았다. 대신, 인덕원 롯데시네마까지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15분 정도밖에 안걸려서 큰 상관은 없는 듯 싶다. 2012년 3월 평촌에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대규모로 오픈하면서 롯데시네마 역시 상당한 규모로 들어섰다. 덕분에 수도권 전철 4호선으로 10분 정도면 범계역에 내려 바로 롯데백화점 평촌점이나 뉴코아아울렛 평촌점과[34] 연결되기에 의외로 영화 관람에 별 문제가 없는 듯 하다. 2020년 1월부터는 매주 일요일 과천시민회관에서 CGV 개봉영화를 상영하게 되었다.# 2020년 7월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언택트 테마가 부상하면서 서울랜드에 CGV 자동차 극장을 개관했다.#
유흥주점이 없고 간단한 호프집 정도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시내의 모든 물가가 비싼 편이며, 과천시에서는 유흥업소에 사실상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그래서 밀려난 유흥업소들이 시경계를 벗어나 북쪽으로는 서울특별시 사당역 부근과 남쪽으로는 안양시의 인덕원역 부근에 그렇게 몰려 있다. 술을 한 번 마시려면 사당이나 안양에 갔다와야 한다면서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주민들은 조용해서 오히려 좋다고 한다. 심지어 유해하다는 이유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PC방 입점이 반대되기도 했다.# 2021년 9월에는 약 7년 간 우여곡절 끝에 노후화로 관리가 어려웠던 그레이스 호텔 철거를 시작하게 되었다.#
2015년까지는 이마트를 비롯한 할인마트가 없었다. 시가지에 뉴코아와 킴스클럽을 빼면, 아파트 상가 등지에 있는 SSM 정도 크기의 슈퍼마켓 몇 개가 전부다.[35] 그런데 차 끌고 '양재'까지만 가면 코스트코 양재점 + 이마트 양재점 + 농협하나로클럽 삼대장이 버티고 있다. 쇼핑이 필요하면 양재까지 갔다 오면 되었기에 큰 불편이 없는 편이었다.
그러다가 2015년 12월 3일에 이마트 과천점이 들어왔다. 문제는 과거 뉴코아아울렛 자리에 뉴코아를 쫒아내고 들어왔다는 것이었다. 뉴코아아울렛 입장에서 과천점은 역사가 깊은 지점으로[36] 20년 넘게 입지를 다져온 만큼 굳이 장사 잘 되는 지점을 폐쇄할 이유가 없지만, 문제는 이 건물이 뉴코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2005년 경영합리화 정책의 일환으로 '스노마드'라는 회사에 건물을 팔고 임차 운영해 왔는데, 2013년 스노마드에서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퇴거를 요구한 것이다. 당연히 뉴코아는 반발했고 계약 만료 이후에도 건물을 점거하고 영업을 계속했다. 이에 스노마드는 이랜드리테일을 고소했는데, 결국 이랜드리테일이 패소하여 뉴코아아울렛은 2014년 11월 16일에 영업이 종료되었다. 그래도 새로 들어온 이마트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상당히 우호적인 편이다.[37]
4단지와 5단지 사이에는 재건축 이후 자취를 감추게 될 소규모 전통시장인 굴다리 시장이 있는데, 단골을 보유하여 예상외로 괜찮은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도 있다. 근처 경마공원 내에서는 매주 수·목요일 바로마켓이라는 이름의 전국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유명하다.#
프랜차이즈로는 롯데리아, KFC, 맥도날드, 버거킹, 심지어 파파이스까지 모두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동네였다. 그러나 버거킹이 먼저 사라지고, 2000년대 중반 쯤에 롯데리아가 없어졌다. 그리고 2011년에 KFC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는 별다방이 들어왔다. 게다가 뉴코아 지하에 있던 파파이스도 없어졌다.[38] 그리고 2013년 1월 23일 KFC가 있던 자리 바로 옆에 버거킹이 오픈했으며, 2015년 11월 버거킹 근처에 맘스터치가 새로 생겼다. 2022년에는 1980년대 감성을 간직한 맥도날드 매장이 '88 서울 비-프 버거' CF 촬영장소로 활용되었다.#
2010년대 들어서는 타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커피전문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스타벅스, 메가커피, 이디야 등이 개점되고 있는데 스타벅스는 청사역 주변에 2개가 있었으나[39] 추가로 과천성당옆 10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던 주유소 자리에 DT점이 신설됐다. # 의류브랜드 솔리드 옴므 대표의 자매가 운영하여 플리마켓도 자주 즐길 수 있는 마이알레를 비롯해, 시내 구석구석에 새로이 자리잡는 카페·제과점·음식점 등을 볼 수 있다.
놀거리나 유흥문화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사당이나 강남이 가깝고 안양 역시 놀 만한 곳이라서[40] 크게 불만이 없는 듯 지낸다. 그래서 과천시의 젊은 층들은 '노인과 아이들은 살기 좋은 과천'이라 드립을 치기도 한다. 하지만 도시개발과 신규 교통망을 통해 상권에도 거대한 지각변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년 말, 청사역 주변 중심상권에 신축 오피스텔과 오피스 건물이 완공되면서 서브웨이, 투썸플레이스, 곤트란쉐리에 등의 브랜드들과 새로운 업종들이 들어서고 있다. 구축 건물에도 피트니스, 필라테스, 학원, 의원, 음식점 등이 새로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재건축과 인구 유입에 따라 학원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 기존에 형성된 구축 건물들에 워낙 대형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힐스테이트과천중앙 신축 오피스 동은 아예 학원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과천시 관내 가맹점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구매할 수 있다. 종이형과 카드형 두가지 종류이며 종이형의 오천원권에는 관악산 연주대가, 일만원권에는 추사 김정희 도안이 새겨져 있다. #
7.3. 금융
과천시에 위치한 금융기관 [괄호] | |||
제1금융권[괄호] | |||
국가기관 | |||
안양우체국 (2)[43] | |||
국책은행 | |||
중소기업은행 (1) | |||
특수은행 | |||
농협은행(중앙회) (5) | |||
시중은행 | |||
신한은행 (1) | 우리은행 (1) | ||
SC제일은행 (1) | 하나은행 (1) | ||
국민은행 (1) | |||
{{{#fff [[제2금융권|{{{#fff 제2금융권}}}]](상호금융) }}}[괄호] | |||
농업협동조합 | |||
과천농협 (4) | |||
새마을금고 | |||
과천새마을금고 (2) | 한국마사회새마을금고 (1) |
8. 관광/문화
과천시 관광안내지도
과천 서울대공원 일대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과천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관악산, 청계산, 양재천,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경마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추사박물관, 경기소리전수관 등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이 만든 작품 '다다익선'이 있는 미술관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2022년부터는 이건희 컬렉션이 전시되고 있다.# 뛰어난 서울·경기권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관광자원 덕분에 연간 1,300만 명 이상이 과천을 방문하고 있는데 #, # 시내 연결형 시티투어 관광상품을 만들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매년 4월에는 4개의 벚꽃길을 테마로 벚꽃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했고# 10월에는 불꽃놀이와 중앙로 퍼레이드가 이색적인 과천공연예술축제[45]가 열린다. # 아이들을 위한 토리아리과학축제와# 국제SF영상축제 역시 매년 10월에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대공원 장미원 축제등 다수 관광시설마다 기획되는 많은 축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연인·지인·1인가구 가리지 않고 추억을 만들기 좋은 환경이다.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구 경마공원) 벚꽃축제
경마공원역 인근에 복합문화관광단지 설립을 추진한다고 한다. # 숙박이 가능한 관광 체류형 시설을 중점으로 롯데가 도심형 명품 쇼핑몰 상권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CJ 브랜드를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 과천시 관광사업을 위해 종합적인 계획이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 # 2018년 8월, 복합문화관광단지 사업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되었는데 # 과천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인해 사업이 병합되어# 복합쇼핑테마파크인 쇼핑시설[46] 함께 MICE시설도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설 노후화와 2022년 5월 사업자 계약만료를 앞둔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일대에는 민간자본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2002년에는 디즈니랜드 유치를 추진하기도 했으며 # 2019년에는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사업을 활용해 테마파크 사업에 진출하여 한국의 디즈니를 표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서울랜드에서는 2030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2019년부터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 S2O 코리아 송크란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음악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9. 생활문화
9.1. 주거환경
2015년 중앙공원과 양재천, 재건축 사업 이전의 풍경. 좌측으로 과천주공1단지, 정면에 8단지, 우측에는 5단지가 보인다. 그 너머로 보이는 것은 타워팰리스와 롯데월드타워.[47]
2020년 재건축이 완료된 과천 푸르지오 써밋 (구 1단지 과천주공아파트). 신축 아파트들의 경관 조명이 새로운 도시 야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과천은 "봄에는 서울대공원 벚꽃길을 걷고, 여름에는 관악산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가을에는 청사 인근 은행나무길[48]을 걷고, 겨울에는 눈 쌓인 관악산·청계산을 감상하면 해가 바뀌는 도시"로 요약할 수 있다.
양재천을 따라서는 자전거 라이더의 방문이 활발하다. 일명 하트코스라 불리는 여의도~탄천~양재천~학의천~안양천 구간에 속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중앙공원 KT 부근에서 하천을 통한 코스가 단절되므로 일반도로를 통해 인덕원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중심상권과 지식정보타운 개발로 하천과 도로가 정비되고 선바위역 근처 양재천·막계천 합류 구간이 보완되면 개선된 코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에서 자전거 관광로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
사실 도시 자체가 자전거를 타고 약 30분이면 둘러볼 수 있는 규모로, 도보를 이용한 시내 생활에 최적화되어 있는 지역이다. 해외거주 경험이 있는 주민들은 북미·유럽의 소도시에서 느껴지는 고전적인 자연환경과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가 좋다고 한다. 다만 시내에 부족한 편의시설과 지나치게 적막한 밤 분위기까지 닮았다는 점은 호불호를 보이기도 한다. 유해환경이 전무하고 치안이 뛰어나며[49]평지이기에 유아·여성·노령층의 만족도는 유독 높다. 시내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고 # 금연구역 내 흡연 등의 상황에 경고방송을 실시한다. # 성범죄자가 단 한 명도 거주하지 않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2012년, 2015년, 2019년) 공무원 세계의 발령 선호지역 0순위라는 카더라가 존재한다.[50] 2019년에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에 성공했으며# 과천시 구간 도로에는 상당히 많은 과속카메라가 설치되어 범칙금 부과 역시 빈번하므로 저속운행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주택의 상당수는 1980년대 초반에 지어진 주공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었으나[51] 12개 아파트 단지[52]가 한창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들은 정부과천청사를 중심으로 자리잡은 이들 재건축 지역을 과천 본도심 혹은 과천 원도심으로 부르고 있다.
과천주공아파트는 수도권의 비슷한 연식 아파트들에 비하면 관리 상태가 괜찮은 편이지만 조적식 구조[53] 등 안전문제를 비롯하여 정전·단수·녹물, 겨울철 계량기 동파, 냉난방 효율문제, 층간 소음, 도로까지 점령한 주차난, 출몰하는 벌레 등 낙후성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로 불만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편의상 1~3기로 나누어 부르는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54]
1기 재건축인 3단지는 과천 래미안 슈르, 11단지는 과천 래미안 에코팰리스로 재건축되었다. 2기 재건축인 1단지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 2단지는 과천 위버필드, 6단지는 과천자이, 7-1단지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7-2단지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12단지는 과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으로 재건축 되었다. 3기 재건축인 4단지는 프레스티어 자이, 5단지는 써밋 마에스트로, 8·9단지는 디에이치 르블리스, 10단지는 래미안 원마제스티로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12단지 옆에 방치되던 우정병원을 허물고, 과천 한양수자인 아파트가 13단지로 신설되었다. 과천시의 경우 경관·미관 규제가 워낙 까다로워 재건축 이후의 용적률·건폐율·층수·층고·통경축·건물 외관의 색상까지 다양한 가이드라인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도시계획으로 경관축이 적용된 과천의 아파트. 단지 내부에서 관악산과 청계산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남향 조망이 확보된 정부과천청사 1동의 위상을 알 수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구와 가장 인접해 있으며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부동산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도시 규모는 작은 지역이지만 과천에서 돈·직업·학벌 자랑하지 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과천의 부동산 열기는 1970년대말 투기붐을 시작으로 # 80년대초 본격화 되었으며 #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아파트 매매값이 강남구와 서초구에 이은 3번째로 평당 1천만원을 돌파하였고 # 개발 기대감이 높았던 2002년과 2006년에는 강남구 평당가를 넘기도 했다. #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리먼사태와 청 사이전에 더한 규제 중첩 등 도시 정비속도가 지지부진한 영향을 받고있으며, 2018년까지 30년 이상 노후건물 비율 40.9%로 수도권 1위의 불명예를 차지하고 있다. #
과천 아파트의 평당가격은 강남구, 서초구에 이어 3위권이다.[55]
2024년 2월, KB시세 기준 과천 아파트는 평당 6,677만원 꼴로 서울 강남구(8,795만원), 서초구(7,975만원)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는 서울 용산구(6,624만원), 서울 송파구(6,537만원) 순서이다.# 그동안 거주적인 측면에서 소형 평형이나 건축물 노후화 등 실거주에 불편함이 컸기 때문에, 재건축 사업에는 중대형 평형 비율을 늘리고 사업 속도감을 높이는 추세다.
과천시는 도시계획상 타지역들에 비해 규제가 많은 만큼, 재건축 사업 이후에도 상당히 낮은 용적률과 쾌적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미 재건축을 진행한 아파트 용적률이 12단지 과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163%, 11단지 래미안 에코팰리스 171%, 1단지 과천 푸르지오 써밋 189%, 3단지 래미안 슈르 194%, 7-1단지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211%, 7-2단지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219%, 6단지 과천자이 221%, 2단지 과천 위버필드 227%에 불과할 정도이다.[56]
이렇듯 엄격하고 까다로운 시민들의 자체적인 기준은 아파트 뿐 아니라 주택가에 적용해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대부분 도시 쾌적성에 대한 고민을 공감하는 편이다. 게다가 정주여건이 뛰어나고 주거지역으로서 선호도가 워낙 높은 만큼, 2018년 진행된 과천 위버필드 분양에서는 과천거주자 우선순위 다음으로 진행된 수도권거주자 잔여가구 추첨에서 960: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 2019년 진행된 과천자이 분양에서는 1,0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이후 과천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과천 푸르지오 써밋 후분양에서는 20억대의 분양가임에도 평균 경쟁률 27:1을 기록했다. # 2021년 11월, 정부과천청사역 중심상권 정비로 상업·업무·주거가 결합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분양에는 최고 22억의 분양가에도 5,761: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한편, 12만 명이 넘게 몰리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2024년 11월, 강남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화가 적용되며 화제를 모은 3기 재건축 첫 주자 프레스티어 자이에는 10,093명 접수와 평균 가점 63.48점을 기록했는데, 당첨자 90% 이상이 과천시 거주자로 1주일 만에 완판되었다.#
원문동 래미안 슈르 뒤쪽에 전원 주택이 있고, 최근에는 고급 빌라와 타운하우스가 들어서고 있다.[57] 또 천주교 수원교구 과천성당 뒤쪽에 작은 고급 주택가 유치원마을이 들어서 있고, 선바위역 뒤쪽에 정원 규모가 축구장만한 고급 주택가 뒷골이 있다.
중앙동 과천 푸르지오 써밋 뒤쪽에도 단독주택 단지가 있고 부림동·별양동·문원동·과천동·주암동에도 주택 단지가 있으며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 장성의 거주지로 유명했던 주암 장군마을이 먼저 아파트 재개발 사업에 착수하여 디에이치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대다수 전원주택가는 대중교통과 매우 가까운 역세권이라는 특징을 가지기도 한다. 배우 이창훈은 자녀의 아토피 치료를 위해 이사했다고 하며 #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쿠킹스튜디오가 알려지기도 했다. #
교육원로. 매년 가을, 은행나무길은 장관을 이룬다.
관문로.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의 색감이 조화롭다.
교동길. 계절에 따라 다양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주거환경은 어느 도시도 따라잡을 수 없는 위력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배산임수[58] 지형이고 워낙 그린벨트가 많은데다가 공원 등을 포함한 녹지율은 85%에 육박한다. 도심 건축물 노후도에 반비례하여 시내 곳곳에는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시야를 가릴 정도의 숲을 이루기도 한다. 그래서 아파트 단지 내에 공원이 조성된 게 아니라, 관악산과 청계산 사이의 거대한 공원 내에 아파트가 들어선 듯한 감상에 빠지게 할 때가 많다. 심지어 단지 내부에 양재천이 흐르는 래미안 에코팰리스 아파트에는 수령만 600년에 가까운 회화나무가 보존되어 있을 정도다. 이렇게 울창한 수목들은 한여름의 강한 햇빛이나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막아주기도 하며 시민들에게는 자연 그대로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평온을 찾게 한다. 시에서는 오랫동안 성장한 플라타너스와 같은 가로수 이식을 할 경우, 수목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시민들에게 공지하고 있다. # 이러한 환경에서 재건축 조합들 역시 각각의 단지마다 조경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관문체육공원
집 앞에 나가면 운동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중앙공원·관문체육공원·문원체육공원·에어드리공원·주암체육공원·서울대공원 등 건강을 위한 공간이 풍부하다. # 2017년에는 공터로 방치되었던 청사 유휴지의 일부가 공원화로 결정되었다. # 과천시민은 시내에서 자전거를 무료 대여할 수 있고 모든 시민은 자동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된다고 한다. # 2020년부터 모든 시민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대 1,500만원 보상의 시민안전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며# 애견인구의 증가로 인해 반려견 보험이 시범운영된다.# 2024년 5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관문 제2실내체육관을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이다. #
과천시민회관. 1995년 개관 이래, 연평균 60만 명이 방문하는 과천시의 대표적인 문화복지시설 역할을 하고 있다.
관악산과 청계산을 도심과 연결하는 생태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양재천의 발원지인 만큼 하천가는 물론이고 과천역 2번·3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대공원나들길을 거쳐 서울대공원 호숫가를 한바퀴 도는 경로가 시민들의 단골 산책코스로 애용된다. 서울대공원의 제4호교와 동물병원 근처 교량 및 호숫가 전망 좋은 길, 국립현대미술관 입구의 아늑한 수변공간, 서울랜드 정문 앞 호숫가, 중앙동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좌측 좁은 길 이후에 등장하는 비밀정원 야생화학습장 등지에서 풍경을 감상하거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시내에서 조금만 걸으면 계곡, 폭포, 캠핑장 등을 찾아볼 수도 있다.
중앙공원 옆의 양재천은 1994년 복개되어 주차장으로 활용되었다가 이후 자연 하천으로 복원된 사례이다. 1단계 사업, 별양동 과천주유소~별양교 구간은 완료되었다. 2단계 사업, 정부과천청사 사거리~별양동 과천주유소 구간은 여전히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중심상권 재건축과 GTX C·위례과천선 등의 교통사업 진행에 맞춰 병행 가능성이 있으며 주암지구와 과천지구가 개발되면 과천시 구간의 양재천 정비에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또한 도시 개발을 통해 단골 이슈로 등장하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와 과천대로 지하화 사업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악산 과천향교계곡. 매년 여름 폭염이 찾아올 때면 언론에 등장하는 핫플레이스이다.
그러나 2020년 문재인 정부가 8.4 부동산 대책을 통해 정부과천청사 부지 일대에 4,000가구 규모의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혀 직격탄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과천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민주당 소속 김종천 과천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도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특히나 계획도시로서 개발된 과천시 초기부터 정부청사를 중심으로 엄격한 용적률 규제와 통경축 등 각종 도시계획이 짜여져 있기 때문에 지역 여론은 심각하게 들끓는 상황이다. 안 그래도 부족한 도시 기반시설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1997년 세계마당극큰잔치를 시작으로 매년 시민들이 모여 상징적인 대표축제#를 벌여온 과천의 심장부라고 인식되는 곳이라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고층 아파트가 채워진다면 되돌릴 수 없는 시민들의 정서적 상실감은 물론, 교통난 악화와 베드타운화가 가속화되고, 무엇보다 도시계획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마구잡이식 난개발로 인해 주거환경이 위협받을 것으로 인식하는 과천시민이 많다.
2021년 6월, 주민소환투표를 비롯한 많은 논란 끝에 청사유휴지의 주택공급 계획은 취소되었다. 하지만 지식정보타운과 과천지구에 계획된 자족부지를 주택부지로 활용하겠다는 대안으로 또다른 논란이 붉어지고 있다. 또한 도시계획에 허용된 재건축 사업성보다도 높은 택지지구의 세대수 추가, 포화된 하수처리장 신축 부지에 대한 갈등, 인구 증가로 과밀화 된 학군과 인프라 문제 등의 새로운 이슈들이 등장하고 있다.
정부과천청사 시민광장에서 힐링 캠프닉 데이와 과천 재즈 피크닉 등 다양한 지식·문화예술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년 5월, 민선 8기 신계용 시장과 윤석열 정부에서 오랜 숙원이었던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해결이 가시화되면서, 청사 시민광장(청사 유휴지 6번지) 힐링 캠프닉 데이에 이어 외부에 처음 공개된 행사인 과천재즈피크닉 사전 예약이 5분 만에 끝날 정도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9.1.1. 원도심
<rowcolor=#fff> 블럭 | 단지명 | 세대수 | 입주 | 건설사 |
<colcolor=#fff> 1단지 | 과천 푸르지오 써밋 | 1,571 | 2020년 4월 | |
2단지 | 과천 위버필드 | 2,128 | 2021년 1월 | | |
3단지 | 래미안 슈르 | 3,143 | 2008년 9월 | |
4단지 | 프레스티어 자이 | 1,445 | 2027년 10월 (예정) | |
5단지 | 써밋 마에스트로 | 1,260 | 2029년 2월 (예정) | |
6단지 | 과천자이 | 2,099 | 2021년 11월 | |
7-1단지 |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 1,317 | 2020년 12월 | |
7-2단지 |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 543 | 2018년 7월 | |
8·9단지 | 디에이치 르블리스 | 2,829 | 2029년 6월 (예정) | |
10단지 | 래미안 원마제스티 | 1,179 | 2031년 1월 (예정) | |
11단지 | 래미안 에코팰리스 | 659 | 2007년 7월 | |
12단지 | 과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 100 | 2020년 4월 | |
13단지[59] | 과천 한양수자인 | 174 | 2024년 1월 |
9.1.2. 지식정보타운
<rowcolor=#fff> 블럭 | 단지명 | 세대수 | 입주 | 시공사 |
<colcolor=#fff> S1 |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 435 | 2023년 6월 | |
S2 |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 740 | 2027년 5월 (예정) | |
S3 | 과천 리오포레 데시앙 | 547 | 2024년 2월 | |
S4 |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 679 | 2021년 12월 | |
S5 | 과천 르센토 데시앙 | 584 | 2023년 4월 | |
S6 |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 504 | 2022년 10월 | ㅤㅤ |
S7 | 과천 그랑레브 데시앙 | 472 | 2023년 6월 | |
S8 |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 659 | 2024년 4월 | |
S9 | 과천제이드자이 | 647 | 2021년 12월 | |
S10 | 과천 포레드림 | 605 | 2024년 1월 | 한국토지주택공사 |
S11 | 미정 | 846 | 미정 | |
S12 | 미정 | 1,467 | 미정 | 미정 |
9.1.3. 주암지구
<rowcolor=#fff> 블럭 | 단지명 | 세대수 | 입주 | 건설사 |
<colcolor=#fff> 장군마을[60] | 디에이치 아델스타 | 880 | 2028년 3월 (예정) | |
A1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B1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B2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B3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B4 | 미정 | 미정 | 미정 | 미정 |
C1 | 미정 | 1,337 | 2025년 12월 본청약 (예정) | |
C2 | 미정 | 1,030 | 2025년 8월 본청약 (예정) |
9.1.4. 과천지구
<rowcolor=#fff> 블럭 | 단지명 | 세대수 | 입주 | 건설사 |
<colcolor=#fff> A1 | 미정 | 319 | 미정 | 미정 |
A2 | 미정 | 585 | 미정 | 미정 |
A3 | 미정 | 792 | 미정 | 미정 |
A4 | 미정 | 663 | 미정 | 미정 |
A5 | 미정 | 673 | 미정 | 미정 |
A6 | 미정 | 458 | 미정 | 미정 |
A7 | 미정 | 1,288 | 미정 | 미정 |
A8 | 미정 | 368 | 미정 | 미정 |
A9 | 미정 | 1,005 | 미정 | 미정 |
B1 | 미정 | 669 | 미정 | 미정 |
B2 | 미정 | 507 | 미정 | 미정 |
C1 | 미정 | 645 | 미정 | 미정 |
S1 | 미정 | 287 | 미정 | 미정 |
9.2.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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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체육공원의 잭과 사과나무 물놀이터
과천의 유아교육환경은 외부에도 소문이 나 있을 정도로 시내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과천시민회관·렛츠런파크·과천청소년수련관·과천문화원·유아숲·정보과학도서관 등의 풍부한 관내 인프라를 통해 운동·예술·문화·체험학습·언어·과학 등 전인교육을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과천시에서 대표적으로 운영했던 과천시민회관 유아체능단의 경우, 빙상·수영·승마·악기·숲체험·영어·과학교실 등 일반 교육시설이지만 소수 사립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커리큘럼을 보유했을 정도이다.#, # 2024년 현재, 과천시는 수도권 출산·육아 친화 도시 1위에 랭크되고 있다.#
과천의 초등학교는 4곳, 중학교가 3곳, 고등학교가 4곳 밖에 없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졸업해서 헤어져도 다른 데로 가지 않는 이상 다시 보게 되어 있다. 동네가 작고 소문이 빠르며 자극적인 시설도 없어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성장할 환경이 잘 갖춰져있다. 과천에서 초중학교를 보낸 뒤 구글을 거쳐 포켓몬고를 성공시킨 데니스황은 자연 속에서 만화그리기를 했다고 한다.#, # 그리고 과천시에는 대안학교 시스템도 발달해 있다. 2021년 문원초등학교에서는 신규 혁신학교 신청 계획을 추진했으나, 코로나 확산 및 학력저하 등을 우려한 학부모들의 강한 반발로 철회되었다.# 신축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로 관내 혁신학교 철회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중학교는 과천중학교, 과천문원중학교, 과천율목중학교가 있으며[61] 어느 해에는 이쪽이 많이 가고 다른 해에는 저쪽이 많이 가는 현상이 있으나 요즘 추세는 정비사업 영향으로 대단지가 있는 과천문원중이라고 한다.[62] 고등학교의 경우 4곳 중 둘은 한 학교법인에서 운영하는 여자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여서 남녀공학 공립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2곳이다.[63] 현 교육은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관할하며, 고등학교 학군은 안양권에 통합되어 있다.[64] 2019년 수도권 중학교의 특목고 입학률 상위 50개교 순위에서 과천문원중이 4위, 과천중이 6위를 기록했다.# 항간에 과천시 거주 중학생은 지역 배정으로 인해 과천외고 진학이 매우 쉽다는 소문도 있다. 그러나 2020년 과천외고 신입생 모집요강을 보면 입학생 250명에서 정원 내 11명 지역 배정이 전부이다. 대다수의 과천 학생들 역시 경쟁을 통해 진학한다는 점을 알 수 있고# 타지역으로의 진학도 많을 것이라는 점 또한 추측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1990년대 고교 비평준화 시기에는 과천고와 과천중앙고 모두 안양/과천 내 학군 정상권 고등학교였다. 특히 과천고 진학을 위해 입학 정원의 절반 이상이 안양권은 물론 서울과 경북 등 타지역에서도 몰리는 과열현상을 보였으며, 정작 과천시 관내 상위권 중학생들이 떨어지면서 고입 진학에 애를 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었다.# 평균적으로는 안양고에 이어 부동의 2위를 고수했으며 유동적이지만 한 해에 약 20명 가량이 서울대에 진학하며 매년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었다. 과천중앙고는 비평준화 끝물에 개교하였지만 초기 1~2년 정도는 3~4위권[65]정도에 위치하였다. 오히려 과천외국어고등학교는 지역 내에서 상기 두 학교에 완전히 발려 있는 무늬만 외고였던 시절이었다. 2004년 2월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비평준화 시대를 끝 맺으면서 고교 평준화가 실시되었는데, 2005년 서울대 합격자를 살펴보면 과천외고가 10명을 기록함과 동시에 과천고는 22명에서 8명으로 줄어들었다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도시의 확장을 앞두고 자체 학원가 형성과 명문고 부활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평준화 이후의 과천시 일반고들이 서울대 입학 비율에서 전국 4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전국 228개 지자체 중 대학 진학률은 3위권으로, 서울 서초구 51.8%, 서울 강남구 55.1%, 경기도 과천시 56.3%이며 강남권과 유사하게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2022 일반고 재수비율은 과천고 60.39%, 과천중앙고 57.49%로 각각 전국 3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3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 수[66]에서 과천외고는 14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원 또한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고교 평준화 이후의 학군이 재건축 등의 주거정비사업 진행과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빠르게 안정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과천 지역은 김연아 선수가 누비던 시민회관의 역사를 시작으로, 다수 종목에서 국가대표와 유명인을 배출하는 스포츠 명문으로도 유명하다. 과천고 축구부는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매년 과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볼 수 있다.
과천시 애향장학회에서는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외에 2001년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했으며, 2012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되었다. 2019년 6월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이 시행됐으며#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과천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많은 지자체로 유명하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문원도서관·경기도립 과천교육도서관 등 도서관이 3곳이나 있고 이용 또한 활발하다.#, #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내 각 학교에도 적당한 규모의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과 문원도서관은 과천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므로 과천시 거주자·관내 학생·관내 직장인일 경우 주민등록등본·학생증·재직증명서 내지는 사원증을 통해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그리고 시내 주요 거점에 도서반납함이 설치되어 있어 도서 반납도 용이하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최고등급의 공공도서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시설을 오픈했다.# 문원도서관은 문원1·2단지 주민을 위해 만든 소규모의 도서관이지만 새 건물의 이점과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 종점,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 덕에 사용자가 초기에 비해 많이 증가하였다. 경기도립 과천교육도서관은 경기도민·경기도 학생·경기도 직장인일 경우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2024년 4월, 기존의 공간 구조를 전면 리모델링하여 재개관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양질의 자기계발 평생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관내의 수많은 공공시설에서 다양한 분야의 강의·강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과천시 평생학습 통합시스템 타지역에서 찾아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 관내 거주자 우선순위이며, 심한 경쟁으로 인해 수 개월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는게 좋다.
2021년에 들어서면서 관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등학교의 과밀 현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 이는 아파트 재건축 입주와 주택가 정비사업 및 주거 오피스텔 신축 등은 물론이고 아파트 청약 가점을 위한 다자녀 가구 유입 폭이 커진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관할 교육청은 학교 신설에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지식정보타운·주암지구·과천지구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데, 벌써부터 예상치를 벗어난 학령인구 유입 현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과천시의 교육 인프라 과밀 문제가 핵심으로 떠오를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신축 주택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인구 증가도 빨라진 2020년에 한 해에만 초등학생이 409명 증가했다.# 2021년 11월, 영유아도 급증하면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줄줄이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2022년 중학생 순유입 역시 135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도 과천시는 초등학생 순유입 규모 456명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 중 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30년대까지 인구가 15만 명 이상 증가할 예정이므로, 학생 순유입 규모는 꾸준하게 최상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는 재건축과 도시개발 등 인구 증가 상황과 통합적인 교육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양과천교육청 분리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 2월, 단독 교육청 신설을 위해 선제적으로 별양동에 과천교육지원센터가 개소되었다.#
2023년 경기도 사회조사에서 과천시는 월평균 사교육비로 가구당 129만2000원·학생 1인당 84만5000원을 기록하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대학교와 연구시설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국립대학교인 한예종 이전 떡밥이 수년째 표류 중이기도 하다.# 2028년까지 한예종이 이전되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국유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고 문화예술도시 비전을 선포한 과천시에서 민선 8기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9.2.1. 고등학교 배정 관련
과천시는 고등학교 평준화 적용 지역으로 선지원 후추첨을 통해 고등학교를 배정한다.[67]학군 내 배정의 경우 안양권 내[68] 모든 고등학교 중 5곳을 원서 지망에 기입할 수 있으며, 2~5지망에 미달학교를 원서 지망에 기입할 경우 엉뚱한 학교로 떨어질 수 있다.
안양권 내 선호학교 | ||
고등학교 | 구역 | 비고 |
관양고등학교 | 안양 | |
동안고등학교 | 안양 | |
부흥고등학교 | 안양 | |
평촌고등학교 | 안양 | |
모락고등학교 | 의왕 | |
용호고등학교 | 군포 | |
흥진고등학교 | 군포 |
안양권 내 기숙사가 있는 학교 | ||
고등학교 | 구역 | 비고 |
군포중앙고등학교 | 군포 | |
의왕고등학교 | 의왕 |
구역 내 배정의 경우 남학생들은 과천시 내 2개교, 여학생들은 과천시 내 3개교를 원서 지망에 기입해야한다.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하면 배정 여건이 좋은 편이다. 학생 선호도가 매우 낮은 과천여자고등학교에 배정될 가능성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여학생의 경우 지망 여부에 상관없이 과천여자고등학교에 배정될 확률이 매우 높다. 과천여자고등학교에 배정될 확률을 낮추고 싶다면 1단계에서 타 지역 고등학교들을 원서 지망에 기입하는 게 좋다.
과천시 내 모든 고등학교들은 학생 수가 매우 적어서 내신 1등급을 따기 어려우며, 이로 인해 안양시 소재 고등학교를 1지망에 쓰는 학생들도 많다.[69][70]
과천시 내 고등학교 배정 목록 | ||
고등학교 | 지망 마감 | 비고 |
과천고등학교 | 1지망 | |
과천중앙고등학교 | 미달(남학생) 1지망(여학생) | |
과천여자고등학교 | 미달 | 여고 |
근본적으로는 과천고와 과천중앙고가 공립이고, 과천외고와 과천여고가 동일한 재단인 사립학교라 과천시에서 고등학교 배정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71] 고교 평준화 이후 정리가 필요하지만 안양과천교육청의 무관심과 이해관계 충동로 인해 애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하지만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등 교육제도 개편이 예정되어 있고, 과천시의 인구증가 추세로 인해 얀양과천 교육청 분리 추진 등 학군 니즈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변화의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 고교 비평준화 시대에는 외부의 우수 학생이 관내로 유입되는 환경이었으나, 평준화 이후 관내 우수 학생이 외부로 유출되는 환경이고, 별다른 조치없이 방치되어 온 상황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이다. 또한 과천시에 대학 및 기업들이 유치되는 상황이므로 이와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고교 교육 정책 역시 필요하다.
9.3. 문화시설
관광 항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광역권의 초대형 문화관광 인프라는 풍부한 반면에, 시민들이 가볍게 이용할 만한 대중적 문화소비 관련 인프라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과천시민회관이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편이다.[72] 또한 시민회관에는 과천시향과 서울 발레시어터가 들어와 있어 1만원 정도의 가격에 클래식 음악이나 발레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곳의 아이스링크는 김연아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을 배출한 바 있으며, 과천의 중고교에는 빙상 국가대표들이 다수 재학 중이기도 하다. 시설 교체도 꾸준히 이루어져서 저렴한 비용에 공연장, 수영장, 헬스장 등이 최고 수준이다. # 또한 과천 청소년 수련관도 시민회관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고 관내 학생들, 시민들에게는 과천시향단원이나 서울발레시어터 단원들에게 과천시의 지원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시내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이 편하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관내 학교 학생과 직장인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데이도 열리고 있다.#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작곡부문 1등을 차지한 최재혁이#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2024년 초에는 서울대공원 나들길 방면에 위치한 초대형 키즈카페 플레이월드가 오픈하였다.
9.4. 의료기관
관내에는 유일하게 보건소가 있고 종합병원이 없으나, 인접한 평촌신도시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있어 큰 불편은 없는 편이다.[73] 시민의 건강 균형상태가 강남권 주민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데, 자연과 환경이 뛰어나고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은데다 강남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접근성 영향도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 # 사망률 낮은 지역 전국 1위를 비롯해 (2014년 국립중앙의료원, 2017년 한림대의대) 전국 247개 시·군·구(행정구) 기준 건강도시 1위에 선정되고 있다. (2018년 한림대 사회의학연구소)한 때 인덕원역 방향으로 가는 길에 우정병원이 추진 중이었으나 구원파 유병언과 관련된 세모그룹의 부도로 오랜시간 방치되었다.[74] 2016년 국토부의 방치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지구에 선정된 이후 과천 한양수자인 아파트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동 62번지 일대에는 시립요양원을 건립하며, 2025년 상반기에 개원된다.#
2019년 4월, 서울대병원 분원과 중앙심혈관센터 유치를 논의 중[75]이다. # 2019년 7월, 서울대병원에 더해 서울대 AI밸리 3단계 확장계획 등 의료·바이오헬스 산업을 추진 중이며 # 2020년부터 건강계좌와 유전체 분석을 포함하는 과천케어 사업을 비롯해 본격적인 바이오헬스 거점도시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
2021년 1월, 고려대의료원과 MOU를 체결했다. # 100주년을 앞 둔 고려대 의대는 제4 병원 건립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알려져 있는데, 싱가포르의 우드랜드 헬스 캠퍼스 같은 미래형 병원 개념에서# 강남권 의료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1월, 고려대의료원에서 과천시에 미래병원 건립 추진을 발표했다.# 과천시는 경기 남부권과 서울 강남권을 아우르는 위치 특성에 따라 고대의료원이 보유한 핵심 진료, 연구, 교육 기능을 집약시켜 특성화가 가능하며, 미래병원은 '세상에 없던 스마트병원'과 '지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의료기관'이 목표라고 한다. 이에 나아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지원 역량을 미래병원에 적용해 첨단의학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 및 최신 융복합 연구, 의료기술 산업화 주도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조해 국가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바이오메디컬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으로 알려졌다. 2028년 개원 목표이며, 500~600병상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9.5. 종교
대한민국에서 사이비 종교로 가장 악명높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본당이 이마트 과천점 건물 9~10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마트 측은 해당 층의 사용 용도를 교회라고만 표시해 놓아 외지인이라면 그냥 교회인 것으로 착각할 여지가 다분하다. 신천지 본당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교주 이만희가 청계산을 종교적으로 성스러이 여기기 때문이며, 이런 이유로 안양에서 창립 후 과천으로 이전해왔다.신천지 본당 자료에 의하면 본당 출입 신도는 2만여명이다. 거의 대부분이 안양시, 수원시, 서울특별시 등 수도권에서 오는 사람들로, 신천지 예배가 있는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수많은 인파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천지 신도들은 흰 셔츠와 검은색 하의로 통일된 복장을 고수하기 때문에, 과천 시민들은 이들을 모나미 볼펜이라고 부르며 어지간해서는 수요일과 일요일에 흰 셔츠와 검은색 하의를 입지 않는다. 게다가 각지에서 모인 교인 가족들의 항의와 집회까지 겹쳐지기 때문에 이 종교는 시민들에게 눈엣가시와도 같은 존재로서, 과천시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아주 큰 원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2020년에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를 일으키면서 더더욱 문제가 되었다.
명목상으로는 본당이지만, 실제로는 해당 건물을 종교시설이 아닌 편의시설과 운동시설 등으로 우회하여 등록해놓았다.[76] 즉 불법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 이는 시민들의 반대가 워낙 거세서 시에서 건축허가 불허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시측에서 신천지를 부담없이 압박할 수 있는 이유도 시민이 아닌 외지인들의 주장에 불과할 뿐더러 지역 이미지 훼손의 주범이라는 시민 정서가 강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종교시설 건축 청구가 기각되었고, # 2018년 11번째 건축시도가 무산되었다. #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국가적 재난상황을 계기로 불법용도 예배당은 자진 철거되었으며, # 신천지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전방위적인 압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 # 완전한 퇴출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2022년 5월 2년만에 집회금지명령이 해제되었으나, 해당 건물이 원래 등록한 용도가 아닌 종교시설로 사용되지는 않는지 계속 감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과천에서 가장 활성화가 된 종교는 개신교이다. 어찌나 활성화 되었는지 신천지만큼이나 개막장인 교단도 있을 정도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광역시 일부 지역과 함께 개신교 신자 비중이 불교 등 나머지 종교 신자 비율을 훨씬 넘는 교회 강세 지역이다. 과천을 호령하는 과천교회를 비롯해서 크고 작은 교회가 많이 있는 편이다. 이 중 상당수는 신천지와 직접적인 마찰을 빚고 있기에 입구에 '신천지 신자나 추수꾼 사절' 등의 팻말, 플래카드 등을 세워둔 곳도 있다. 특히 과천교회의 경우는 여인국 前 시장이 신도였는데, 언젠가 선거즈음 "교회 신자 여러분들만 뽑아도 제가 연임됩니다"라고 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시내 곳곳에 자리잡은 수많은 교회의 영향으로 주말 시내 도로는 아예 주차장으로 변한다. 가톨릭 역시 교세가 약하지 않다. 적어도 불교보다는 신자 수가 많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과천 시내의 초입에서 맞이하는 천주교 수원교구 과천성당은, 종교를 떠나 심리적인 안식처로 유명하다. 1984년 중세 고딕 로마네스크식 양식으로 지은 이 성당은, 많은 시민들이 출퇴근할 때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건축미적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당의 신자가 계속 증가하여, 현재는 별양동 성당이 따로 분리되어 새서울 쇼핑 6층에 들어가 있다. 또한 문원동에 위치한 성모영보수녀회 수녀원은, 비단 신자가 아니라도 찾아볼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 불교의 경우에는 한때 뉴스에 자주 오르내렸던 보광사를 비롯하여 청계산과 관악산 연주암 등 절이 있으며, 이 중 연주암은 주말이면 찾아오는 등산객들 덕분에 항상 붐빈다. 종교적 이유로 찾는 이들도 제법 있으며, 과천시는 조계종과의 협력을 통해 역사적인 고찰인 관악사를 복원하게 되었다. # 이 외에도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영국계 구세군이 다수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불교도 자리잡고 있다.
과천시에는 특이하게 여러 종교가 한 건물에서 생태계를 이루는 종교빌딩이 있다. # 그리고 2018년에는 주암동의 물류창고를 임대한 은혜로교회가 뉴스의 사회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작은 인구에 청사를 축으로 유지되던 상권이 주요부처 이전으로 커다란 타격을 받았으며 정부의 규제까지 지속되어 도시재생과 개발 보류로 인해 이상현상을 기록하고 있다. 종교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과 민원이 증가하면서 개발과 연계한 변화의 필요성도 요구되고 있다.
2022년 6월, 지식정보타운 내 종교부지를 LH에서 공개입찰로 내놓았는데 또 개신교 계 이단 단체들[77]이 낙찰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시민들 및 시의원까지 나서서 해당 입찰 취소 / 건축허가 불허를 요구하고 있다.
10. 정치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정치 문서 참고하십시오.10.1. 과천시장
경기도 과천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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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군사
과천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군사보호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13.5%를 차지할 정도로, 국군방첩사령부·국군지휘통신사령부·국군수송사령부 등 기행부대 사령부급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방위사령부·수도군단·경찰특공대 등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남북 대치 상황에서 시작된 강남 개발 속의 정부 계획도시라는 과천시의 역사성을 돌이켜 본다면, 대한민국 수도 서울특별시내 행정기능을 가진 광화문과 안보기능을 가진 용산을 남북으로 이어주며 유사시 한강 이남에서 행정과 안보 역할이 부각되는 입지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더군다나 남으로는 인덕원, 북으로는 선바위-남태령으로 길이 모이고 관악산·청계산으로 둘러싸여 통제가 용이한 일종의 요새 지형에 비유될 수 있다. 과천시 인구 규모에 비해 많은 지하철 4호선 역 숫자와 많은 출입구들 역시 유사시를 대비한 동선 설계로 볼 수 있다.과천에 오래 거주한 대다수 시민조차 모르는 사실이지만, 과천시를 둘러싸고 있는 관악산과 청계산에는 한·미 연합군이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핵 벙커를 갖추고 있다.[78] 관악산 지하에는 전시 한국군 전쟁지휘부인 B1 벙커와 유사시 정부요인 1천여명이 몇 달간 생활할 수 있는 B5 벙커가 있다. 유사시 한국 지도부는 일단 청와대 지하벙커와 용산 국방부 B2 벙커에서 지휘하다가, 사태가 심각해지면 전쟁지도부는 B1 벙커로 이동하고, 일반 주요 공무원은 B5 벙커에 대피하게 돼 있다. 정부과천청사는 B5 벙커 및 B1 벙커와 연결돼 있다. # [79] 그리고 청계산 지하에는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CP 탱고가 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용산 미군기지의 CC 서울로 대피했다가, CP 탱고로 이동해 전쟁을 지휘하게 돼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평택 미군기지에 위치한 CC 평택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
2011년 7월, 방공포대가 위치한 우면산에서는 산사태 피해로 대인지뢰 유실 가능성이 보도 되기도 했다.#
12. 하위 행정구역
위 행정동 지도 중 갈현동은 현재 갈현동과 원문동으로 분동된 상태이다. 원문동의 위치는 별양동 바로 아래이며, 비교적 작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12.1. 갈현동
관할 법정동은 갈현동(일부)·문원동(일부)이다. 인구는 16,657명으로 과천시 행정동 중 인구가 가장 많다.[P] 2023년 5월 지식정보타운의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행정 업무와 학군 등의 편의성을 위해 기존 원문동에서 분동되었다.굳이 따지자면 이 동네는 지형적으로 양재천을 끼고 있는 과천시 타 지역과 달리 갈현천을 끼고 있어서 안양으로 오가기 더 좋은 지역이다. 다만 그동안은 대부분 그린벨트여서 큰 의미는 없었으나,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유치를 포함한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조대왕이 명명한 찬우물과 과천터널 근처의 제비울미술관이 있으며, 과천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안양시 인덕원역이 나온다. 학교는 갈현초, 율목초, 과천율목중이 있다.
12.2. 과천동
관할 법정동은 과천동·주암동이다. 인구는 6,186명.[P] 과천동은 시흥군 시절 '하리(下里)'였다가 시 승격과 함께 개칭되었다. 남태령고개와 47번 국도, 과천우면산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방면으로 연결된다. 47번 국도의 경우 서울특별시-과천시 경계를 두 번 넘는다.[82]과천동에 선바위미술관, 선바위역, 과천시 추사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있으며 최근 쇼핑몰을 비롯한 복합문화관광단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암동에 서울경마공원,
12.3. 문원동
관할 법정동은 막계동·문원동(일부)이다. 인구는 6,547명.[P] 문원동은 청계산의 자봉(子峰)인 응봉과 47번 국도 사이의 지역을 말한다. 과천시가 처음 개발될 당시 거주하던 지역 이주민들을 위해 청계산 자락에 조성한 문원공원마을과 문원청계마을이 대표적인데 각각 이주 1단지와 이주 2단지로 불려오다가 개명되었다.#문원동 초입의 평지에는 과천시노인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가원미술관, 과천청소년수련관, 과천문화원이 있다. 과천IC 주변 사기막골에는 음식점, 고급주택, 빌라가 산재해 있다. 막계동은 서울대공원으로 대표할 수 있으며 과천선 대공원역을 비롯해서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대공원 부지 내에 있으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단계에 이른 대규모 관광 인프라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과천동과 마찬가지로 관내 학교는 없다.
12.4. 별양동
관할 법정동은 별양동(일부)이다. 인구는 14,754명.[P] 1986년 시 승격과 동시에 문원리의 일부가 분리되어 별양동이 신설되었다.중앙동과 더불어 과천의 시가지를 이루고 있다. 시가지라고 하기도 뭣할 정도로 작지만 주택가, 2단지 과천 위버필드 일부, 3단지 래미안 슈르 일부(244세대), 4단지(프레스티어 자이 예정), 5단지(써밋 마에스트로 예정), 6단지 과천자이(2,099세대)가 걸어서 5분 거리 코오롱그룹 본사 등의 기업체를 비롯해 이마트 과천점, PC방, 음식점, 편의점 등 중심상권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공원도 근처에 있다. 주변 청사기능 변화와 낙후된 상권 탈바꿈을 위한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학교는 문원초, 청계초, 과천문원중, 과천고가 있다.
12.5. 부림동
관할 법정동은 별양동(일부)·부림동이다. 인구는 14,028명.[P] 1982년 관문리의 일부와 문원리의 일부를 재조합해서 부림리가 신설되었다. 면적의 대부분이 택지.관문체육공원이 이곳에 있는 데다가 서울대공원 산책로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야간에 운동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과천역과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다. 주택가, 7-1단지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1,317세대), 7-2단지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543세대), 8·9단지(디에이치 르블리스 예정)로 주거지가 구성되며 전국에서 10번째, 비서울을 지역 중 가장 평균소득이 높은 동네로 통계에 등장하곤 한다. #, # 학교는 관문초가 있다.
12.6. 중앙동
관할 법정동은 관문동·중앙동이다. 법정동 중앙동은 문원리의 일부였으나 시 승격과 동시에 분리되었다. 인구는 11,270명.[P]시 주요 시설 대부분이 법정동 중앙동에 있으며 과천시청, 과천시민회관, 과천소방서, 정부과천청사,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과천식물원, 과천향교[89], 온온사가 있다. 주거지로는 1단지 과천 푸르지오 써밋(1,571세대), 10단지(래미안 원마제스티 예정), 과천 래미안 에코팰리스(659세대)와 주택가가 있다. 관문동에는 고급주택 유치원마을과 관문체육공원이 있으며 면적의 대부분은 관악산이다. 학교는 과천초, 과천중, 과천여고, 과천외고가 있다.
12.7. 원문동
관할 법정동은 갈현동(일부)·원문동이다. 인구는 16,085명[P]. 원문동은 과거 문원리의 일부였으나, 1982년에 분리되어 원문리가 신설되었다. 2023년 5월 1일자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역이 행정동 갈현동으로 분리되었다.2단지 과천 위버필드(2,128세대), 3단지 과천 래미안 슈르(2,899세대)[91], 12단지 과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100세대), 13단지 과천 수자인(174세대)의 원도심 지역이다. 그 외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K-water 한강유역본부가 있다. 학교는 과천중앙고가 있다.
13. 기타
- 과천의 관악산 등산로에서는 KBS에서 공적 업무 용도로 관리하고 있는 케이블카를 볼 수 있다. 산 정상에는 수도권을 관할하는 각종 레이더와 전파 송수신탑이 있는데 주로 기상용, 방송용, 군용 등의 목적으로 이용된다.
- 주민들의 높은 소득수준과 지가, 주택가격 덕분에 지방소득세, 재산세가 많이 걷히는데다, 경마공원에서의 레저세 교부금[92]도 더해져 재정자주도 전국 1위를 자랑한 적이 있다.[93] 2013년을 전후하여 경기도에서 과천시에 지급하는 교부세 비율을 줄이면서 과천시의 재정은 과거에 비해 악화되었고, 소규모 전원도시로서 개발 규제로 유지되던 과천시는 도시 개발과 첨단산업 유치에 적극 나서며 정책 방향도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 사법(법원·등기·검찰 등) 관할은 같은 안양권 도시들인 군포시, 의왕시와 함께 안양시에 있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관할이다.
- 2004년부터 매년 7월 말-8월 초에 과천시 주최로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과천시 청소년 국토대장정' 이라는 행사를 하는데, 제1회부터 제6회까지는 자매결연 도시인 통영시에서 출발해 과천시까지 돌아오는 국토종단의 형식이었으나 제7회부터는 2009년에 새로 자매결연을 맺은 동해시에서 출발해 과천시까지 돌아오는 국토횡단 형식으로 바뀌었다.
- 청소년 국토대장정이 시작된 2004년 시점에는 과천시의 자매결연 도시는 2003년에 결연을 맺은 통영시 하나 뿐이었으나,[94] 2008년에 전라남도 장성군과 충청남도 예산군 그리고 2009년에 강원도 동해시, 2016년에 경기도 가평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현재 국내 5개 도시에 이른다. 해외에도 자매결연 도시가 4개 있는데 캐나다 앨버타주 에어드리시[95],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南宁市),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쵸(白浜町),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다. 2022년에 이탈리아 페사로시가 우호도시로 추가되었다.
- 시내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 와이파이존이 늘어나고 있다. 관악산 계곡, 중앙공원, 관문체육공원, 에어드리공원, 문원체육공원, 주암체육공원, 시민회관 일대, 중앙동 별양동 중심상업지역 전역, 과천시 소속 버스,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종합보훈회관, 추사박물관, 문원동 버스종점, 선바위역버스정류장 등지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Wi-Fi를 켜고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되고 있다. 과천시청, 별양동 삼성SDS 앞 공영주차장, 갈현동 주민센터, 문원동 주민센터, 과천동 뒷골7 공영주차장, 관문체육공원, 추사박물관 등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 2000년대 초반까지 드라마와 영화 등의 촬영장소로 많은 매체에 빈번하게 등장했으나 도시 노후화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웹툰 작가 '기안84'의 사무실이 들어서면서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 케이팝으로 빌보드를 점령한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출신지로 새로운 유명세를 얻고 있다. 시내에 캠페인 홍보 비행선이 출몰해 화제에 오르는가 하면 # 팬클럽에서 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 SNS상에서 매년 기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
- 과천 행복찹쌀떡, 과천 맥주 등 먹거리의 지역 브랜드화가 진행되고 있다.
14. 사건·사고
===# 공식 트위터 대통령 탄핵 청원 게시 사건 #===2020년 2월 27일, 과천시청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문재인 탄핵 청원이 올라왔다. 아카이브
과천시는 처음부터 해킹으로 인한 사고였다고 일관되게 주장하였다.# 하지만 정황상 해킹이라 보기 애매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트위터에서의 계정 해킹이 이루어질 경우 보통 불법 음란, 도박 사이트 홍보용으로 쓰이지 청원 참여를 위해 과천시청 트위터를 해킹했다는 점은 이상하다는 것. 단 신천지의 본진이 과천에 있기도 해서 그들에 의해 해킹 당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은 존재했다.
아무래도 네티즌 사이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과천시청 공식 트위터 계정을 로그아웃하지 않은 상태로 청원을 눌렀다가 실수로 공유 버튼을 누른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게다가 일베 계정을 팔로한 사실#도 드러나며 단순한 해킹이 아닐 거라는 주장이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과천시청 트위터는 2월 28일 저녁 6:29분 경 성명서 및 진행 상황을 블로그 링크를 통해 게시하였다. #
사건 발생 한달 반이 지나서야 진상이 밝혀졌다.# 범인은 과천시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하다 2년 전에 그만둔 인물이었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에서 해놓고 잡아떼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었는데 (의혹을) 풀게 돼 다행”#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이미 2년 전에 업무에서 제외된 사람에게 농락을 당할 정도로 계정 관리가 허술하기 그지 없었던 사실에 대해선 명확히 해명하지 못했다.
15. 출신 인물
자세한 내용은 분류:과천시 출신 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 2024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2] 2024년 11월 기준[3] 과천시 가선거구 (중앙동, 별양동, 과천동): 우윤화, 윤미현
과천시 나선거구 (갈현동, 부림동, 문원동): 김진웅, 황선희
과천시 비례대표: 하영주[4] 과천시 가선거구 (중앙동, 별양동, 과천동): 이주연
과천시 나선거구 (갈현동, 부림동, 문원동): 박주리[5] 과천시 선거구: 김현석 (초선)[6] 원래는 안양 통화권(0343)이었으나 정부청사는 1982년, 일반 가입자는 1985년 8월 서울 통화권(02)으로 편입.[7] 행정동은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선거구의 영역이며, 법정동은 국토부가 관리하는 부동산의 영역이다. 2023년 5월 1일, 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해 행정동인 갈현동과 원문동이 분리되었다.[8] 2000년대 중반까지는 과천시 행정구역의 92%가 그린벨트에 묶여 엄격한 개발 규제를 받아왔으나, 2012년 정부과천청사 이전 이후 도시 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으면서 줄어드는 추세이다.[9] 1985년 이전에는 안양 지역번호를 사용했다가 제2종합청사 개청에 따른 행정편의를 이유로 서울 통화권에 정책적으로 편입되었다.[10] 과천은 본래 행정기능 분담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시이므로, 최초 도시계획 상의 인구는 5만 명이었다.[11] 2020년대 재건축과 도시 개발 등 인구 유입 급증에 따른 변화로 보인다.[12] 이 부지는 3기 신도시 과천지구에 포함되면서 의료·바이오산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13] 2024년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은 13만6,600명 이상 ~ 27만3,200명 이하의 인구범위를 적용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최소치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의왕과천 선거구가 분리되어 과천시 단독 선거구 가능성이 커졌다.[14]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15] 관악산 중턱에 자리한 서울대학교 301, 302동 공학관에 가면 스마트폰 위치정보에 '경기도 과천시'라고 찍힌다. 아무튼 서울시보다는 과천시나 안양시에 근접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별칭이 서울대 과천캠퍼스 또는 과천공업전문대학.[16] 정부과천청사에서는 1동 입주를 가장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기재부에 이어 최근에는 법무부가 입주해 있다.[17] 청와대 혹은 한예종 이전 후보지로 자주 거론된다.[18] 경기서남권지사(구 과천권관리단)도 있다. 도로명 주소는 같은 주소를 사용한다.[19] 대전광역시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유치하려고 애썼지만 정부세종청사나 정부대전청사에 그만한 인원이 들어갈 자리가 없고, 박근혜 정부에서 과천행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시기를 당겨서까지 세종시로 이전되었다.[20] 다만, 행정소송을 하는 경우에는 서울행정법원과 수원지방법원이 관할권을 가짐.[21] 국유재산 관리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의견이 중요하다.[22] 타 지역 통근 취업자 비율만 보면 77%에 달할 정도이며, 이는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자족기능이 부족한 상황이다.[23] 2021년에는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레저세가 제로에 가까워지면서 재정자립도는 20%대까지 급강하했는데, 사실상 신축 입주 아파트 취득세를 비롯한 부동산 관련 세금으로 도시를 운영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24] 안양권 택시가 더 많다고 하는데, 2015년 현재는 안양권 3총사(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택시와 서울 택시가 비등비등하다. 다만, 광명시의 경우와 다르게 서울시와 택시사업구역이 통합된 것은 아니다. 참고로 서울 택시를 타고 서울을 가면 시계외요금이 나오지 않는다. 사실 서울 택시가 경기도(사실상 서울 취급받는 통합구역인 광명시 제외)에서 서울로 귀로운행하는 경우는 할증을 받지 않게 되어 있기 때문.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지역번호 역시 서울이거니와 강남권 번호를 사용함으로써 서울 강남구나 서초구와의 교류가 더 많다고 볼 수 있겠다.[25] 정부청사를 과천에 만들면서 서울-과천 정부부처 간 통화를 업무상 편의 및 전화요금 절감차원에서 시내 통화로 취급하기 위해 1985년 8월 1일부로 서울번호 02로 편입했다. 그 전에 주암동 장군마을 지역은 아예 서울 노량진전화국 관할로 편입되었다. 참고로 주암동 장군마을 지역은 1960년대 아예 서울 노량진전화국 관할로 편입된 뒤에 1975년 4월 1일 영동전화국 개국과 함께 가입전화도 노량진전화국에서 영동전화국으로 수용변경과 동시에 국번도 68국(훗날 828국, 현 814국) ~ 69국(훗날 829국, 현 815국)에서 57국(현 567국)으로 수용변경되었다.[26] 자세한 것은 관련 문서를 참조할 것. 과천시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관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수도권 참조할 것.[27] 이런 이유로 1995년 행정구역 경계조정 당시에 광명시 철산1동 월경지와 하남시 초이동 일부의 서울 편입이 무산되었다.[28] 2023년 기준, 서울시 인구 하위 3개구는 용산구 21.7만 명, 종로구 14만 명, 중구 12.1만 명이다.[29]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을 추진할 당시에는 2011년부터 기업 유치 MOU를 맺을 정도로 사업 일정이 불확실했고, 정부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저렴한 토지와 세제 혜택 등 판교 제2테크노밸리(창조경제밸리) 지원을 유도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정부과천청사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까지 세종시로 조기 이전하는 악조건의 연속이었다.[30] 서울시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공공주택에는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31]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32]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33] 전설의 과천극장이 있었다. 일단 매표소에 들어가면 표 끊어주는 아저씨가 매표창구에서 자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깨워서 표를 구입하기도 했다. 상영관에 들어가는 것도 통제하지 않아서 앞 시간대 상영이 끝나기 전에 들어가서 끝부분 보고 처음부터 다시 보는 짓도 할 수 있었다. 막판 극장영업이 잘 되지 않았을 무렵 쇼킹아시아와 신은경이 사고치고 복귀하면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 창이 나오자 손님이 없어질 때까지 무기한 상영으로 각각 한달 이상씩 상영한 적도 있다. 이 당시 고등학생들도 그냥 들여보내줬기 때문에 주변에 보고왔다는 친구들도 많았다. 쇼킹아시아와 창을 끝으로 막판 돈을 가능한 끌어모은 뒤 문을 닫았다.[34] CGV 범계이 있다.[35] 새서울 롯데슈퍼나 1단지 상가의 킹마트와 국민마트 그리고 7단지의 하나로마트, 8단지의 하나로마트와 GS슈퍼마켓, 래미안슈르의 GS슈퍼마켓 등이 있다.[36] 1993년 개장한 뉴코아 초창기 점포 중 하나다. 이랜드에 인수되기 전 뉴코아의 전체 고객센터도 여기에 있었다.[37] 그러나 당시 주변 상인들의 이마트 입주 반대가 심해 푸드코트 입점이 제외됐으며, 롯데 그룹에서 추진 중이었던 복합문화관광단지 사업도 상인들의 반대가 상당했다.[38] 특히 KFC는 과천이 처음 계획도시로 개발된 시기부터 20여년 간 존재했던 가장 오래된 패스트푸드 가게였고, 파파이스도 점포자체가 희귀함에도 불구하고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곳이다.[39] 하나는 이마트 건물 1층에 다른 하나는 버거킹과 같은 건물에 서로 나란히있다.[40] 버스든 지하철이든 안양 번화가는 20분, 강남도 30분 안에 도착할수 있다.[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43] 과천우체국이 안양우체국 관할 우체국이라 전반적인 업무는 안양우체국이 담당한다. 다만 집배업무는 과천우체국에서 담당한다.[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45] 2012년까지는 과천한마당축제였다. 마당극은 한마당축제 당시의 콘셉트으로, 과천축제로 바뀐 이후에는 그냥 종합 문화 축제가 되었다.[46] 과천지구 병합 이전 복합문화관광단지 사업을 추진했던 롯데를 비롯하여 신세계와 현대 등 유통 그룹 3사가 모두 기업 설명회에 참석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47]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48] 1단지 재건축 시기에 가지치기를 심하게 해서 최근에는 나무의 풍성한 느낌이 줄어든 모습이다.[49] 이게 어느정도냐면 안양의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사건 당시 사체 발견 지점이 서울대공원이라 수사를 해야했던 과천경찰서에서는 이런 강력사건을 경험해 본 사례가 거의 없어 우왕좌왕한 끝에 안양쪽 인력이 왔을 정도라고 한다. 평상시 과천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사건이 주차문제나 접촉사고 정도이다.[50] 도시에 인구는 작고 시민의식이 뛰어나서 큰 사건사고가 없다 보니 업무하중지수 순위에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마장 세수로 재정자립도가 90% 이상을 기록하던 1990년대부터 관사를 수십 채 보유할 정도로 공무원 복지도 엄청난 도시이다.[51] 1997년 지어진 과천타워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 과천에는 사실상 주공아파트 뿐이었다.[52] 7단지가 7-1단지와 7-2단지로 분리되었으나 8단지와 9단지가 통합 추진 사업이므로 12개 단지다.[53] 요즘 시대에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과거의 저층 주공아파트는 벽돌로 짓기도 했다.[54] 원도심 재건축은 1기, 2기, 3기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1기는 2000년대 초중반 과천시 최초의 재건축 사업으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 가장 안전에 취약하고 실거주성이 부족한 주공아파트 단지 2개가 1:1 재건축을 하게 된 것이었다. 이 당시에는 과천시에서 재건축 사업성 규제에 더해 2개 단지씩 순서를 묶고, 12개 단지 정비기간에만 약 20년 이상 소요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리먼 사태와 재건축 규제를 심하게 겪으면서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고 조합원들의 반발 역시 커지다 보니, 2010년대 이후 2기는 저층 단지 재건축 사업, 3기는 중층 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묶으면서 훨씬 간결한 방식이 되었다.[55] 2021년 11월 시점의 아파트 평당가[56] 사실 과천시는 재건축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복 규제가 심해 한동안 정비사업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약 20%씩 용적률이 상향된 상태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나, 2020년대 들어 최대 용적률 500%와 50층 이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려는 타지역 아파트들과 비교하면 다시 한번 재건축이 가능한 수준이다.[57] 어떤 건물은 공사가 5년 넘게 중단됐다. 사실 관계 확인에 따르면, 모 대기업 건설회사와 그 페이퍼 컴퍼니가 쿵짝해서 사기 친 것이라고 한다.[58] 북악산(단단한 암반이 북서계절풍을 막아주며 안보 관점에서도 유리하다) 아래 청계천(한강과 달리 서쪽에서 동쪽 역방향으로 흘러 장마철 범람 위험이 작다)을 앞에 두고 있는 청와대는 관악산(북악산과 같은 암반이다) 아래 양재천(청계천처럼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을 앞에 두고 있는 정부과천청사와 닮은 꼴이다.[59] 구 우정병원 부지로, 12단지 옆에 위치하여 13단지처럼 인식되고 있다.[60] 장군마을은 택지지구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과천시 주암동 주암지구와 붙어있으며, 현재까지 과천시에서는 유일한 재개발 사업이다.[61] 각각 줄여서 과중, 문중이라고 부른다[62] 2014년 입학생 수는 문원중(505명,14학급)이 과천중(310명, 9학급)보다 거의 200명이 많다. 2020년 기준 3학년 학급 수는 각각 10학급과 9학급으로 비슷하다.[63] 사실상 외국어고등학교는 특목고이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세 곳으로 나뉘는데 여학생들 다수가 여고로 빠지기 때문에 과천고와 과천중앙고는 반 남고.[64] 그 때문인지 안양, 군포, 의왕 등지로 통학하는 학생도 꽤 있으며, 놀러갈 때는 범계역으로 많이 간다.[65] 안양까지 포함하면 학군 내 고등학교가 20개 가량은 된다. 따라서 충분히 상위권.[66] 고교별 수시체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67] 2004년 졸업생까지는 연합고사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지원하던 안양과천 비평준화 지역이었으나, 2004년 입학생부터 평준화 지역으로 변경되었다.[68] 군포시, 안양시, 과천시, 의왕시[69] 상위권 중학생들의 외부 유출이 많은 고교 진학 환경이다.[70] 원래 3곳 중 1곳을 폐교시켰어야 했으나 여고가 사립이라는 이유로 해당 학교를 폐교시키지 못하고 있다.[71] 신설이 필요한 주암고등학교(가칭)는 제외.[72] 그래서 괜찮은 수준의 공연이 자주 나온다. 피아니스트이자 배우 윤정희의 남편인 백건우도 종종 공연을 하며, 현재 전용관이 있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가 장기 공연을 했던 곳이다.[73] 인근 서울구치소 수감자들도 한림대병원보다는 강남성모병원이나 강남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정도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며, 사실 과천을 포함한 안양, 군포, 의왕 등지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74] 2008년 성균관대 의대(삼성병원)에서 현장 실사까지 하며 매입을 추진했으나 복잡한 채무와 비용 관계로 무산되었다.[75] 서울대 측에서 3천억 이상의 비용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76] 정확하게 하면 기존에 뉴코아 문화센터, 피트니스 센터가 있던 자리를 인수하고선 용도변경 안하고 그대로 쓰고 있다.[77] 1순위: 하나님**** 2순위: 서울** 3순위: 신** , 세 단체 모두 이단으로 알려져 있는 단체들이다.[78] 보안시설의 존재는 2004년 서울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논란에 대한 시사저널의 보도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17년 정치권에서 기무사의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 공개되면서, 그리고 2018년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군통신망 마비 이슈로 더 널리 알려졌다.[79] 2020년 문재인 정부에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에 고층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8.4 부동산 대책에서는, 일부 청사동도 철거하겠다는 소문이 돌면서 여러가지 논란이 일기도 했다.[P] 2024년 11월 주민등록인구통계[P] [82] 도로 중간에 서초구 우면동(서초보금자리)이 끼어 있다.[83] 충북혁신도시로 내려가면서 2011년 건물을 LG화학에 매각, 현재는 LG에너지솔루션 과천R&D캠퍼스이다.[84] 맞붙어 있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서울특별시-경기도 과천시 경계선이 지날 정도다.[P] [P] [P] [P] [89] 일제에 의해 '시흥향교'로 통합, 개칭되었다가(그 여파로 금천구 시흥동 소재 시흥향교와 안산시 수암동 소재 안산향교는 철거) 해방 후에 복명(復名)되었다. 그런데 복명된 지 60년이 넘었는데도 맵퍼스 아틀란은 이 향교를 '시흥향교'라고 표시한다.[P] [91] 과천 위버필드와 과천 래미안슈르는 일부 단지가 코오롱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있다.[92] 기본적으로 레저세는 도세이기 때문에 서울경마공원의 레저세도 과천시가 아닌 경기도에 들어간다. 다만 경기도에서 레저세의 일부를 과천시를 비롯한 산하 기초자치단체에 교부세의 형태로 나눠주는 것이다. 과천시는 경마장 소재지라는 이유로 타 시군보다 상당히 많은 교부세를 받았다.[93] 다만, 교부세는 의존재원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재정자립도는 20~30위권으로 재정자주도에 비해 매우 낮다. 그래도 재정자주도보다 낮을 뿐이지 재정자립도 또한 상당한 상위권이다.[94] 과천시 중앙동에 통영로가 만들어졌다.[95] 정보과학도서관에 이 도시의 이름을 딴 '에어드리 공원'이 있다. 에어드리시에는 '과천 공원'이 있다.
과천시 나선거구 (갈현동, 부림동, 문원동): 김진웅, 황선희
과천시 비례대표: 하영주[4] 과천시 가선거구 (중앙동, 별양동, 과천동): 이주연
과천시 나선거구 (갈현동, 부림동, 문원동): 박주리[5] 과천시 선거구: 김현석 (초선)[6] 원래는 안양 통화권(0343)이었으나 정부청사는 1982년, 일반 가입자는 1985년 8월 서울 통화권(02)으로 편입.[7] 행정동은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선거구의 영역이며, 법정동은 국토부가 관리하는 부동산의 영역이다. 2023년 5월 1일, 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해 행정동인 갈현동과 원문동이 분리되었다.[8] 2000년대 중반까지는 과천시 행정구역의 92%가 그린벨트에 묶여 엄격한 개발 규제를 받아왔으나, 2012년 정부과천청사 이전 이후 도시 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으면서 줄어드는 추세이다.[9] 1985년 이전에는 안양 지역번호를 사용했다가 제2종합청사 개청에 따른 행정편의를 이유로 서울 통화권에 정책적으로 편입되었다.[10] 과천은 본래 행정기능 분담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시이므로, 최초 도시계획 상의 인구는 5만 명이었다.[11] 2020년대 재건축과 도시 개발 등 인구 유입 급증에 따른 변화로 보인다.[12] 이 부지는 3기 신도시 과천지구에 포함되면서 의료·바이오산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13] 2024년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은 13만6,600명 이상 ~ 27만3,200명 이하의 인구범위를 적용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최소치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의왕과천 선거구가 분리되어 과천시 단독 선거구 가능성이 커졌다.[14]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15] 관악산 중턱에 자리한 서울대학교 301, 302동 공학관에 가면 스마트폰 위치정보에 '경기도 과천시'라고 찍힌다. 아무튼 서울시보다는 과천시나 안양시에 근접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별칭이 서울대 과천캠퍼스 또는 과천공업전문대학.[16] 정부과천청사에서는 1동 입주를 가장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기재부에 이어 최근에는 법무부가 입주해 있다.[17] 청와대 혹은 한예종 이전 후보지로 자주 거론된다.[18] 경기서남권지사(구 과천권관리단)도 있다. 도로명 주소는 같은 주소를 사용한다.[19] 대전광역시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유치하려고 애썼지만 정부세종청사나 정부대전청사에 그만한 인원이 들어갈 자리가 없고, 박근혜 정부에서 과천행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시기를 당겨서까지 세종시로 이전되었다.[20] 다만, 행정소송을 하는 경우에는 서울행정법원과 수원지방법원이 관할권을 가짐.[21] 국유재산 관리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의견이 중요하다.[22] 타 지역 통근 취업자 비율만 보면 77%에 달할 정도이며, 이는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자족기능이 부족한 상황이다.[23] 2021년에는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레저세가 제로에 가까워지면서 재정자립도는 20%대까지 급강하했는데, 사실상 신축 입주 아파트 취득세를 비롯한 부동산 관련 세금으로 도시를 운영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24] 안양권 택시가 더 많다고 하는데, 2015년 현재는 안양권 3총사(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택시와 서울 택시가 비등비등하다. 다만, 광명시의 경우와 다르게 서울시와 택시사업구역이 통합된 것은 아니다. 참고로 서울 택시를 타고 서울을 가면 시계외요금이 나오지 않는다. 사실 서울 택시가 경기도(사실상 서울 취급받는 통합구역인 광명시 제외)에서 서울로 귀로운행하는 경우는 할증을 받지 않게 되어 있기 때문.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지역번호 역시 서울이거니와 강남권 번호를 사용함으로써 서울 강남구나 서초구와의 교류가 더 많다고 볼 수 있겠다.[25] 정부청사를 과천에 만들면서 서울-과천 정부부처 간 통화를 업무상 편의 및 전화요금 절감차원에서 시내 통화로 취급하기 위해 1985년 8월 1일부로 서울번호 02로 편입했다. 그 전에 주암동 장군마을 지역은 아예 서울 노량진전화국 관할로 편입되었다. 참고로 주암동 장군마을 지역은 1960년대 아예 서울 노량진전화국 관할로 편입된 뒤에 1975년 4월 1일 영동전화국 개국과 함께 가입전화도 노량진전화국에서 영동전화국으로 수용변경과 동시에 국번도 68국(훗날 828국, 현 814국) ~ 69국(훗날 829국, 현 815국)에서 57국(현 567국)으로 수용변경되었다.[26] 자세한 것은 관련 문서를 참조할 것. 과천시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관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수도권 참조할 것.[27] 이런 이유로 1995년 행정구역 경계조정 당시에 광명시 철산1동 월경지와 하남시 초이동 일부의 서울 편입이 무산되었다.[28] 2023년 기준, 서울시 인구 하위 3개구는 용산구 21.7만 명, 종로구 14만 명, 중구 12.1만 명이다.[29]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을 추진할 당시에는 2011년부터 기업 유치 MOU를 맺을 정도로 사업 일정이 불확실했고, 정부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저렴한 토지와 세제 혜택 등 판교 제2테크노밸리(창조경제밸리) 지원을 유도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정부과천청사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까지 세종시로 조기 이전하는 악조건의 연속이었다.[30] 서울시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공공주택에는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31]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32]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33] 전설의 과천극장이 있었다. 일단 매표소에 들어가면 표 끊어주는 아저씨가 매표창구에서 자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깨워서 표를 구입하기도 했다. 상영관에 들어가는 것도 통제하지 않아서 앞 시간대 상영이 끝나기 전에 들어가서 끝부분 보고 처음부터 다시 보는 짓도 할 수 있었다. 막판 극장영업이 잘 되지 않았을 무렵 쇼킹아시아와 신은경이 사고치고 복귀하면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 창이 나오자 손님이 없어질 때까지 무기한 상영으로 각각 한달 이상씩 상영한 적도 있다. 이 당시 고등학생들도 그냥 들여보내줬기 때문에 주변에 보고왔다는 친구들도 많았다. 쇼킹아시아와 창을 끝으로 막판 돈을 가능한 끌어모은 뒤 문을 닫았다.[34] CGV 범계이 있다.[35] 새서울 롯데슈퍼나 1단지 상가의 킹마트와 국민마트 그리고 7단지의 하나로마트, 8단지의 하나로마트와 GS슈퍼마켓, 래미안슈르의 GS슈퍼마켓 등이 있다.[36] 1993년 개장한 뉴코아 초창기 점포 중 하나다. 이랜드에 인수되기 전 뉴코아의 전체 고객센터도 여기에 있었다.[37] 그러나 당시 주변 상인들의 이마트 입주 반대가 심해 푸드코트 입점이 제외됐으며, 롯데 그룹에서 추진 중이었던 복합문화관광단지 사업도 상인들의 반대가 상당했다.[38] 특히 KFC는 과천이 처음 계획도시로 개발된 시기부터 20여년 간 존재했던 가장 오래된 패스트푸드 가게였고, 파파이스도 점포자체가 희귀함에도 불구하고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곳이다.[39] 하나는 이마트 건물 1층에 다른 하나는 버거킹과 같은 건물에 서로 나란히있다.[40] 버스든 지하철이든 안양 번화가는 20분, 강남도 30분 안에 도착할수 있다.[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43] 과천우체국이 안양우체국 관할 우체국이라 전반적인 업무는 안양우체국이 담당한다. 다만 집배업무는 과천우체국에서 담당한다.[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45] 2012년까지는 과천한마당축제였다. 마당극은 한마당축제 당시의 콘셉트으로, 과천축제로 바뀐 이후에는 그냥 종합 문화 축제가 되었다.[46] 과천지구 병합 이전 복합문화관광단지 사업을 추진했던 롯데를 비롯하여 신세계와 현대 등 유통 그룹 3사가 모두 기업 설명회에 참석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47]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48] 1단지 재건축 시기에 가지치기를 심하게 해서 최근에는 나무의 풍성한 느낌이 줄어든 모습이다.[49] 이게 어느정도냐면 안양의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사건 당시 사체 발견 지점이 서울대공원이라 수사를 해야했던 과천경찰서에서는 이런 강력사건을 경험해 본 사례가 거의 없어 우왕좌왕한 끝에 안양쪽 인력이 왔을 정도라고 한다. 평상시 과천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사건이 주차문제나 접촉사고 정도이다.[50] 도시에 인구는 작고 시민의식이 뛰어나서 큰 사건사고가 없다 보니 업무하중지수 순위에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마장 세수로 재정자립도가 90% 이상을 기록하던 1990년대부터 관사를 수십 채 보유할 정도로 공무원 복지도 엄청난 도시이다.[51] 1997년 지어진 과천타워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 과천에는 사실상 주공아파트 뿐이었다.[52] 7단지가 7-1단지와 7-2단지로 분리되었으나 8단지와 9단지가 통합 추진 사업이므로 12개 단지다.[53] 요즘 시대에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과거의 저층 주공아파트는 벽돌로 짓기도 했다.[54] 원도심 재건축은 1기, 2기, 3기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1기는 2000년대 초중반 과천시 최초의 재건축 사업으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 가장 안전에 취약하고 실거주성이 부족한 주공아파트 단지 2개가 1:1 재건축을 하게 된 것이었다. 이 당시에는 과천시에서 재건축 사업성 규제에 더해 2개 단지씩 순서를 묶고, 12개 단지 정비기간에만 약 20년 이상 소요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리먼 사태와 재건축 규제를 심하게 겪으면서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고 조합원들의 반발 역시 커지다 보니, 2010년대 이후 2기는 저층 단지 재건축 사업, 3기는 중층 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묶으면서 훨씬 간결한 방식이 되었다.[55] 2021년 11월 시점의 아파트 평당가[56] 사실 과천시는 재건축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복 규제가 심해 한동안 정비사업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약 20%씩 용적률이 상향된 상태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나, 2020년대 들어 최대 용적률 500%와 50층 이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려는 타지역 아파트들과 비교하면 다시 한번 재건축이 가능한 수준이다.[57] 어떤 건물은 공사가 5년 넘게 중단됐다. 사실 관계 확인에 따르면, 모 대기업 건설회사와 그 페이퍼 컴퍼니가 쿵짝해서 사기 친 것이라고 한다.[58] 북악산(단단한 암반이 북서계절풍을 막아주며 안보 관점에서도 유리하다) 아래 청계천(한강과 달리 서쪽에서 동쪽 역방향으로 흘러 장마철 범람 위험이 작다)을 앞에 두고 있는 청와대는 관악산(북악산과 같은 암반이다) 아래 양재천(청계천처럼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을 앞에 두고 있는 정부과천청사와 닮은 꼴이다.[59] 구 우정병원 부지로, 12단지 옆에 위치하여 13단지처럼 인식되고 있다.[60] 장군마을은 택지지구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과천시 주암동 주암지구와 붙어있으며, 현재까지 과천시에서는 유일한 재개발 사업이다.[61] 각각 줄여서 과중, 문중이라고 부른다[62] 2014년 입학생 수는 문원중(505명,14학급)이 과천중(310명, 9학급)보다 거의 200명이 많다. 2020년 기준 3학년 학급 수는 각각 10학급과 9학급으로 비슷하다.[63] 사실상 외국어고등학교는 특목고이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세 곳으로 나뉘는데 여학생들 다수가 여고로 빠지기 때문에 과천고와 과천중앙고는 반 남고.[64] 그 때문인지 안양, 군포, 의왕 등지로 통학하는 학생도 꽤 있으며, 놀러갈 때는 범계역으로 많이 간다.[65] 안양까지 포함하면 학군 내 고등학교가 20개 가량은 된다. 따라서 충분히 상위권.[66] 고교별 수시체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67] 2004년 졸업생까지는 연합고사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지원하던 안양과천 비평준화 지역이었으나, 2004년 입학생부터 평준화 지역으로 변경되었다.[68] 군포시, 안양시, 과천시, 의왕시[69] 상위권 중학생들의 외부 유출이 많은 고교 진학 환경이다.[70] 원래 3곳 중 1곳을 폐교시켰어야 했으나 여고가 사립이라는 이유로 해당 학교를 폐교시키지 못하고 있다.[71] 신설이 필요한 주암고등학교(가칭)는 제외.[72] 그래서 괜찮은 수준의 공연이 자주 나온다. 피아니스트이자 배우 윤정희의 남편인 백건우도 종종 공연을 하며, 현재 전용관이 있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가 장기 공연을 했던 곳이다.[73] 인근 서울구치소 수감자들도 한림대병원보다는 강남성모병원이나 강남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정도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며, 사실 과천을 포함한 안양, 군포, 의왕 등지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74] 2008년 성균관대 의대(삼성병원)에서 현장 실사까지 하며 매입을 추진했으나 복잡한 채무와 비용 관계로 무산되었다.[75] 서울대 측에서 3천억 이상의 비용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76] 정확하게 하면 기존에 뉴코아 문화센터, 피트니스 센터가 있던 자리를 인수하고선 용도변경 안하고 그대로 쓰고 있다.[77] 1순위: 하나님**** 2순위: 서울** 3순위: 신** , 세 단체 모두 이단으로 알려져 있는 단체들이다.[78] 보안시설의 존재는 2004년 서울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논란에 대한 시사저널의 보도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17년 정치권에서 기무사의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 공개되면서, 그리고 2018년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군통신망 마비 이슈로 더 널리 알려졌다.[79] 2020년 문재인 정부에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에 고층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8.4 부동산 대책에서는, 일부 청사동도 철거하겠다는 소문이 돌면서 여러가지 논란이 일기도 했다.[P] 2024년 11월 주민등록인구통계[P] [82] 도로 중간에 서초구 우면동(서초보금자리)이 끼어 있다.[83] 충북혁신도시로 내려가면서 2011년 건물을 LG화학에 매각, 현재는 LG에너지솔루션 과천R&D캠퍼스이다.[84] 맞붙어 있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서울특별시-경기도 과천시 경계선이 지날 정도다.[P] [P] [P] [P] [89] 일제에 의해 '시흥향교'로 통합, 개칭되었다가(그 여파로 금천구 시흥동 소재 시흥향교와 안산시 수암동 소재 안산향교는 철거) 해방 후에 복명(復名)되었다. 그런데 복명된 지 60년이 넘었는데도 맵퍼스 아틀란은 이 향교를 '시흥향교'라고 표시한다.[P] [91] 과천 위버필드와 과천 래미안슈르는 일부 단지가 코오롱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있다.[92] 기본적으로 레저세는 도세이기 때문에 서울경마공원의 레저세도 과천시가 아닌 경기도에 들어간다. 다만 경기도에서 레저세의 일부를 과천시를 비롯한 산하 기초자치단체에 교부세의 형태로 나눠주는 것이다. 과천시는 경마장 소재지라는 이유로 타 시군보다 상당히 많은 교부세를 받았다.[93] 다만, 교부세는 의존재원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재정자립도는 20~30위권으로 재정자주도에 비해 매우 낮다. 그래도 재정자주도보다 낮을 뿐이지 재정자립도 또한 상당한 상위권이다.[94] 과천시 중앙동에 통영로가 만들어졌다.[95] 정보과학도서관에 이 도시의 이름을 딴 '에어드리 공원'이 있다. 에어드리시에는 '과천 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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