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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LG화학 LG化學 | LG Chem | |
<colbgcolor=#6E6E6E> 기업명 | 정식: 주식회사 엘지화학 |
영어: LG Chem Ltd. |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다국적 기업) |
설립일 | 2001년 4월 1일[1] |
업종명 |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 |
대표 이사 | 신학철 |
기업 규모 | 대기업 |
상장 유무 | 상장기업 |
상장 시장 | 유가증권시장 (2001년~) |
편입 지수 | 코스피 지수 KRX100 KOSPI200 |
종목 코드 | 051910 (보통주) |
051915 (우선주) | |
시가총액 | 53조 7,615억원[2] |
매출액 | 51조 8,649억원 (2022) # |
영업이익 | 2조 9,957억원 (2022) # |
순이익 | 2조 1,955억원 (2022) # |
직원 수 | 14,793명 (2023년 6월 기준) |
본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28 (여의도동) |
웹사이트 |
[clearfix]
1. 개요
LG화학 기업 PR |
2. 역사
2.1. 럭키 (1947 ~ 1995)
1947년 1월 연암 구인회 창업주가 경남 부산부 서대신정 자택에서 락희(樂喜, Lucky)화학공업사를 창업했고, 거기에서 공장을 차려 여성용 크림인 '럭키크림'(동동구리무)을 생산하여 생활용품 사업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1951년 '깨지지 않는 화장품 뚜껑'을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 제조업에 진출한 뒤, 부산 연지동에 공장을 세웠다.[3] 1953년 부산사무소를 설치한 후 1954년 합성수지성형제품의 생산을 시작한 뒤, 1956년 PVC파이프를 생산했다.
1966년 주식회사 락희화학공업사로 법인 형태를 변경한 후, 락희비니루공업을 합병했다. 1968년 미국 콘티넨탈 카본과 합작해 '한국콘티넨탈카본'을 세운 뒤, 1970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74년 12월 27일 상호명을 주식회사 럭키로 변경한 후, 1977년 전남 여천군에 PVC 스트레이트 레진 및 글래스 화이버 공장을 세웠으며, 1979년부터 빨간색 네모에 흰색 'L' 자가 일그러진 로고를 쓰기 시작했고, 뒤이어 대덕연구단지 내에 대덕 종합연구소[4]를 세웠다.
1980년 온산공단에 염료공장을 세운 후, 1983년 국내 최초로 유전공학 전문연구동을 세웠다. 1984년 공기업 한국종합화학공업으로부터 나주 에탄올 공장을 인수하고, 1986년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작해 유화공장을 세웠다. 1987년 나주공장에 국내 최초의 아크릴나이트 공장을 세운 뒤, 1991년에 럭키유화로부터 SM사업을 양수받는 한편, 럭키소재를 합병했다. 1994년 첨단기술연구원을 열었다.
2.2. LG화학 (1995년 ~ 현재)
2020년 2월에는 LCD 유리기판 사업에서 철수하고 6월 LCD 편광판 사업을 중국 산산으로 판 뒤, 9월 17일, LG화학 긴급 이사회는 배터리 사업을 수행하는 전지사업부를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LG화학에서 전지사업부만 물적 분할해 LG화학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거느리며 투자금 확보를 위한 상장 등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28일, 10%나 보유한 국민연금이 반대의사를 내비치며 분할에 제동이 걸렸으나 LG 지주사 및 오너일가의 지분이 30%가 넘고 국민연금을 제외한 대주주 및 외국인 투자자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10월 30일 주총에서 67%, 참석자 기준 82%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
3. 상징
3.1. 기업 정신
이하 내용은 1973년 10월 제정 후 1990년 기업이념 개정 이전까지 쓰인 것들이며, <럭키 사십년사> 436~437쪽에서 발췌했다.- 사훈
창의적 사고, 생산적 활동, 협동적 생활
- 사가: 작사는 이은상, 작곡은 김동진이 맡았으며, 1978년 6월 1일 <럭키가족의 노래(현 LG의 노래)> 제정으로 폐지.
(1절)성실로 쌓아올린 든든한 터전 / 새롭고 부지런한 창의와 연구 겨레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 오늘도 즐거이 땀을 흘린다 (후렴)국민의 생활 속에 럭키화학 럭키그룹 / 세계로 뻗어가는 럭키화학 럭키그룹 (2절)우리는 한데 뭉친 동지들이다 / 사랑과 협동으로 보람을 찾자 거룩한 사명을 다하는 곳에 / 겨레와 인류의 웃음이 있다 |
3.2. 역대 로고
[6] | |||||
1954 ~ 1974 | 1974 ~ 1979 | 1979 ~ 1984 | 1989 ~ 1994 | 1995 ~ 2014 | 2015 ~ 현재 |
1954년부터 유선형 글씨에 타원형 로고를 쓰기 시작해 오다가 1970년대 초반 '경영전략으로서의 디자인 통합작업(DECOMAS)'을 전개했고, 1973년 1월 1일 사장 직속기구 '이미지전략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명, 사훈, 사기(회사 깃발), 슬로건, 사색(회사 컬러) 등의 제/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동년 10월 위의 새 사훈 및 사가를 먼저 제정하고 사훈/사기/사색의 사용법을 슬라이드로 만들어 보급했다. 1974년 '락희화학공업사'를 '주식회사 럭키'로 바꾸고 슬로건도 '풍요한 생활을 창조하는 주식회사 럭키'로 했다.
1979년 1월 1일 로고를 4:3짜리 금적색 네모 바탕에 'L'자가 일그러진 형태로 바꾸고 내수용은 종전의 타원형 로고를 쓰고, 수출용은 네모난 새 로고를 쓰도록 했다. 1983년 12월 광고기획부를 주축으로 CI 계획을 추진하여 조영제(당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휘하 제작팀에게 의뢰하여 1984년 1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1984년 9월 가서야 CI 기본편의 로고 마크, 칼라 시스템 및 전용 서체 등이 짜여졌고, 기본 바탕색깔은 빨강, 다홍, 주황 3개로 했다. 1989년에 비스듬한 로고를 선 채로 바꿨다가 1995년 그룹명 변경에 따라 'LG' 이미지에 맞춰 통일되었다.
3.3. 역대 슬로건
- 럭키치약 본포 (1957 ~ 1961)
- 럭키표는 품질을 보증합니다 (1961 ~ 1974)#
- 내일의 번영으로 향한 길잡이 (1970 ~ 1972)
- 풍요한 생활을 창조하는 럭키 (1974 ~ 1984)
- 화학공업을 선도하는 럭키 (1982 ~ 1989)
- 유전공학을 선도하는 럭키 (1984 ~ 1988)
- 풍요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럭키 (1988 ~ 1993)
- 럭키는 환경공해를 줄이는 제품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1991 ~ 1993)
- 럭키는 환경을 생각하고, 제품을 만듭니다 (1993)
- 세계적 화학회사 (1993 ~ 1994)
- 화학강국 (1995)
- 우리 곁엔 LG화학이 있습니다. (1996)
- 수많은 화학이 당신 곁에 있습니다. (2003)
- 솔루션 파트너 (2008 ~ 2020)
- 내일을 만드는 화학 (2019)
- 당신의 오늘이 화학의 혁신으로 (2020)
- We connect science (2020 ~ )
4. 역대 임원
4.1. 구 LG화학 화학부문
- 대표이사 회장
- 구인회 (1966~1969)
- 구자경 (1970~1995)
- 구본무 (1995~2001)
- 대표이사 부회장
- 허신구 (1988)
- 성재갑 (1996~2001)
- 대표이사 사장
- 구인회 (1947~1965)
- 구철회 (1968~1970)
- 박승찬 (1970~1971)
- 허신구 (1971~1980/1986~1988)
- 구자학 (1980~1986)
- 최근선 (1989~1994)
- 이정성 (1989~1991)
- 성재갑 (1994~1995)
4.2. 신 LG화학 대표이사
- 노기호 (2001~2005)
- 김반석 (2005~2012)
- 박진수 (2013~2018)
- 신학철 (2019~ )
5. 지배구조
2023년 4월 6일 기준.<rowcolor=#fff> 주주명 | 지분율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LG | 33.3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국민연금공단 | 7.36%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LG연암문화재단 | 0.03% |
6. 사업장 위치
6.1. 본사
여의도에 위치한 트윈타워 동관. 인사, 영업, 홍보, 마케팅이 이루어진다. LG디스플레이와 경제연구원도 이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6.2. 공장
주요 사업장으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전라남도 여수시, 나주시,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흥덕구 외북동·청원구 오창읍,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등 두루두루 모여있다. 사업장과 관련된 짤막한 내용은 LG화학 공식블로그에서 확인 할수 있다.6.2.1. 여수공장
6.2.2. 청주공장
6.2.3. 청주공장(분리막)
6.2.4. 대산공장
다른쪽에 비해 사계절내내 가장 활발하게 가동하는 곳이다.
6.2.5. 김천공장
고흡수성 합성수지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업장 중 규모가 가장 작다.
6.2.6. 온산공장
6.2.7. 오창공장
LG에너지솔루션도 이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6.2.8. 나주공장
6.2.9. 익산공장(엔지니어링소재)
6.2.10. 익산공장(생명공학)
6.2.11. 익산공장(양극재)
6.2.12. 오송공장
6.2.13. 파주공장
6.3. 연구소
6.3.1. 대전 기술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과 LX MMA도 이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6.3.2. 마곡 사이언스파크
LG 그룹사 종합 R&D센터인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있다.
6.3.3. 오산 CS캠퍼스
7. 사업 분야
3개의 사업본부와 2개의 자회사로 이루어져 있다.7.1. 석유화학사업본부
기본적으로 석유화학 회사로, 회사 전체의 실적은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석유화학 기초제품을 생산하는 석유화학사업본부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사인 롯데케미칼이나 한화솔루션에 비하면 굉장히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소유한 기업이기도 하다. LG화학의 소재 브랜드로 LETZero가 있는데 이 안에 석유화학사업본부 제품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재활용한 리사이클 제품, 생분해 제품, 바이오 제품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LETZero인 친환경 소재를 꼽고 있다.7.2. 첨단소재사업본부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에서는 편광판, 감광재, 수처리 필터 등 다양한 영역의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어 한 때는 캐시카우였다. 배터리 재료(양극재) 및 OLED, LCD 재료를 생산하는 재료사업부문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LCD 산업 자체가 내리막길이고 소재 영역의 경우 과잉공급으로 전망이 좋지 못하다. 현재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와 재료사업부문이 첨단소재사업본부로 합쳐졌다.양극재, 음극바인더, 분리막, 탄소나노튜브 등 전지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LG화학 스스로 3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전지 소재를 꼽을만큼 첨단소재본부에서는 전지 소재의 매출[9]을 늘리는 데 목표가 있다. 3대 신성장동력 중 전지소재 부문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고 한다.
7.3. 생명과학사업본부
LG의 의약품 관련분야는 1970년대부터 투자가 시작되었다. 1990년대에 안진제약[10]을 인수 후 럭키제약으로 사명 변경하였다, 2001년 LGCI가 분사할 때 의약품 사업부가 함께 딸려갔으며 2002년에는 LGCI에서 분사해 LG생명과학이 되었다. 2017년에는 LG화학에 합병되면서 (생명과학사업본부) 다시 LG화학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하지만 국내 제약업계에서 그리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가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동년 11월에 LG생활건강이 태극제약의 지분을 인수해서 자회사로 편입시켰다.소아마비 백신 유폴리오를 비롯해 유히브 등 백신을 생산하며 그 외에도 관절염, 고혈압, 당뇨 등을 치료하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필러, 이브아르도 생산 중이다. 신약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희귀비만신약을 비롯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 당뇨병 신약 등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7.4. LG에너지솔루션
2020년 12월 1일부로 기존의 전지사업본부가 LG에너지솔루션으로 물적분할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할되기 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전지사업본부가 있어 일반인들에겐 전기차 배터리 만드는 회사로 널리 알려졌다.
7.5. 팜한농
동부그룹에서 팜한농을 인수하며 농화학 분야에 진출했다. 알짜 계열사이긴 하나 독립법인으로 운영하는 회사여서 외형 자체가 개별 사업본부에 비빌 정도가 못 된다.결국 2016년 시점에는 석유화학사업본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영역에서 적자를 보는 꼴이 되었다. 다만 2017년 들어 전 사업부문이 흑자전환하면서 주가도 수직상승이다.
8. 기타
8.1. 주식
2011년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차화정이라는 주도주가 부상했을 때 화학업종의 대표주자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2017년 들어서 실적 호조에 따라 주가도 25만원대에서 40만원대로 크게 올랐다.2020년 배터리 사업의 호조와 함께 8월부터 주가가 폭등해 2021년 1월 기준 100만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대한민국 3위로,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한 BBIG 업종의 대표주가 되었다.
2020년 9월 16일부터, 17일 전지사업부를 가칭 LG에너지솔루션으로 물적분할하는 안건이 기사화되자,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을 보고 투자하던 개인 투자자들이 투매를 시작하여 16일 장 중반 720,000원선이던 주가가 물적분할안이 통과된 17일 오전 11시 650,000원 대까지 밀려나서, 종가는 645,000원으로 마감되었다. 이렇게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여러 갑론을박은 있으나, 공통적으로 LG화학의 배터리사업부 분할이 기존 주주들에게 악재임에 동의하고 있다. 쉽게 비유하자면, 빅히트가 상장하는데 BTS는 다른 자회사로 이적시켜서 그 자회사를 상장시키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식시장 내에서 가장 유사하게 비유를 들자면 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상장하겠다라고 발표한 꼴이다. 국민연금이 주주가치 훼손을 이유로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 분할을 반대하며 2020년 10월에 337,345주의 주식을 매도했다. 다만 2022년 기준으로 여전히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6.84%로 2대 주주이다.
이후에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동성 랠리로 2021년초 잠깐 100만원대 주가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2022년 들어 다시 물적분할 결정 직전보다 낮은 수준인 600,000원대로 주저 앉았다. 물적분할을 결정한 2020년 당시에는 대중적으로 물적분할의 문제점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2021년 들어 카카오 계열사들이 물적분할 후 먹튀 논란을 일으키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진 후 처음으로 나오는 대형 물적분할이다 보니 종목토론실이나 주식 투자 커뮤니티에선 시선이 곱지 않다.
결국 LG화학은 454,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3월 15일 종가인 975,000원에서 1년새 반토막이 난 셈이다.
결국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사건을 계기로 하여 소액주주 권리침해 문제와 이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가 대대적으로 부각되었고, 2022년 금융당국에서도 물적분할 반대주주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부여를 자본시장법 시행령으로 입법하는 등 제도개선 조치를 취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좋지 않은 시선과 금융당국의 제도 개편으로 인해 2023년 대한민국 주권상장법인들의 물적분할 건수가 2022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는 효과를 낳게 되었다. #
9. 사건 사고
- LG폴리머스인디아 가스 누출 사고 (2020) -인도는 보팔 가스 누출 사고[11]를 겪은 적이 있어 이런 사고에 매우 민감한데, 한국 기업이 비슷한 사고를 쳤으니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다. 인도 정부가 공장 영구 폐쇄 검토에 들어갔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천문학적인 금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양 국가 간의 관계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에 발빠르게 대처하여 LG화학, 이어 LG그룹 전체와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떡락하는 일은 면했다. 오히려 그 이후 인도와 중국간의 관계가 더욱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인도에서 중국 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중국이 아닌 타국, 특히 전자제품 부분에서 대한민국의 제품 수요가 늘어나게 되어 결과적으로 LG전자의 제품과 LG화학의 물품들의 매출이 상승하게 되었다.
- 2020년 5월 19일 오후 2시 19분쯤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 촉매포장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내외 사업장에서 2주 사이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특히 14년 만에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직후 사고가 이어져 혁신에 박차를 가하려던 계획이 힘을 잃는 모양새다. #1 #2
- 2020년 10월 21일 대구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LG화학에서 유통한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검 결과 사인은 백신에 의한 사망이 아닌 질식사였으며, 접종받은 백신 역시 이상 백신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건 2020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 집단사망 논란 참조.
10. 평가
B2B 기업이라 그런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LG그룹 내에서도 상당한 알짜 계열사이다. 2012년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정유사 Big3[12]에게 밀리지만 영업이익은 1조 9,000억으로 1조 6,000억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보다 더 높다. 즉, 영업이익으로 따지면 한국 석유화학 업계 TOP이고, 국제적으로도 제품 경쟁력 외에 기업의 가치 평가에서도 LG화학 브랜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13] LG화학은 미국 화학 전문지 C&EN(Chemical & Engineering News)이 선정한 ‘글로벌 TOP 20’에서 2009년 처음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후 2012년에는 13위로 성장했다. LG화학은 지난해에도 13위 순위를 유지했다. 또 2010년엔 글로벌 화학산업 전문 조사기관인 ICIS(Independent Commodity Information Services)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기업’에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글로벌 화학기업 중에서 3위에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미국화학학회가 발행하는 화학산업 전문지 ‘C&EN’ 선정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 순위에서 한국 기업 중 최초로 4위에 올랐다. #다만 2017년 현재로써는 석유화학사업본부를 제외한 다른 사업본부가 계속해서 부진을 겪으면서 매출이 점차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덩달아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게다가 경쟁사이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케미칼에 비하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영업이익도 매출이 훨씬 낮은 한화케미칼보다 낮거나 비슷한 모습도 보이고있다. 석유화학사업본부만 본다면 TOP급이기는 하지만 부진한 다른 사업본부 덕분에 LG화학이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청주 오창에서 담당하는 배터리 부문은 미래를 보고 나아가는 것이라고는 해도 사실 아직까지도 어떠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오히려 계속해서 적자를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회사에서는 계속 위기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성과급 지급에도 인색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석유화학을 담당하는 여수, 대산 사업장 사람들은 이 때문에 피해의식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도 17년 2Q에는 2차전지(충전지) 부문에서 75억의 영업이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서서히 개선되어가고 있다.
2018년 2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되어 매출 7조 518억원, 영업이익 7,032억원을 기록했으나 YoY로 보면 매출을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14] 이는 정보전자소재사업부 때문인데, LG 디스플레이의 실적이 하락하다 보니까 LCD 소재를 생산하는 LG화학의 정보전자소재사업부도 덩달아서 하락한 것. 3분기에도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배터리 사업의 호조는 고무적이지만, 정작 주력 제품들인 석유화학제품들의 수익율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 계속 악화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캐시카우인 석유화학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20191Q 작년 같은 분기에 비교해서 18.3%나 줄었다. 게다가 LCD 분야의 부진 때문에 정보전자소재쪽도 계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 LG화학이 사업 다각화를 노리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다.
2019Q2에도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영업익은 YoY기준으로 62%가 감소, 순이익은 83%가 감소하였다. 특히 밀어주고 있는 2차 전지 사업에서 영업손실 1,280억을 본 것이 치명적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다행인건 석유화학 분야의 수익이 안정적이고, 고부가 가치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라 수익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2차전지 분야에서 수익이 발생할것이라 기대되기 때문에 아주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15]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사건은 SK이노베이션과의 소송전이다. LG화학의 배터리 개발 인력이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확대하면서 대거 SK로 이직하자 LG화학은 강력히 반발하여 소송을 걸고, 강경대응을 하고 있다. LG화학은 이직한 직원들이 배터리 관련 영업비밀을 SK에 넘겼다고 주장하나, 아직 영업비밀 침해 증거가 발견되지는 않은 상황임. 해당 소송전은 SK이노베이션 팀장 한명이 '경쟁사 관련 자료가 있으면 삭제하라'고 보낸 메일이 발견되면서, ITC가 증거훼손을 이유로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을 내리며 LG화학의 손을 들어주었다. ITC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미국에 10년간 수입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두 회사는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 측에 2조 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그리고 2020년 1분기에 배터리 분야 1,2위였던 파나소닉과 CATL을 누르고 배터리분야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점유율은 27.1%로 점유율 25.7%를 달성한 파나소닉을 처음으로 앞질렀다.[16] 이는 굉장히 고무적인데, 2018년엔 CATL이 24.0%로 1위, 파나소닉이 22.1%로 2위였을때 LG화학의 점유율은 7.8%라는 큰 격차로 4위였기 때문이다. 1년남짓한 시간에 엄청난 성장을 보이며 1위를 탈환한 것이다. 실적이 발표된 5월 7일에서 6일 뒤 13일엔 삼성SDI와 현대자동차의 긍정적 분위기가 연출되는 등 한국기업들의 배터리사업에 기대감이 올랐다.
2020년 1분기에 매출액 7조 1,157억원, 영업이익 2,365억원을 기록하며[17] 전년 동기대비 15.9%감소한 실적을 올렸으나, 2020년 2분기에는 오랜기간 적자를 기록했던 전지 부문이 흑자로 전환되며 매출액 6조 9,352억원, 영업이익 5,716억을 기록하였고[18] 2020년 3분기는 이미 흑자 전환한 전지 부문, 전통적인 캐시카우인 석유화학 부문의 호조세로 매출액 6조 9,352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19]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LG화학의 이러한 성장은 단순히 재무제표 상의 지표가 아닌 LG화학의 주가 추이를 보면 더욱 확연하게 알 수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연저점인 주당 230,000원[20] 보다 무려 4배 가까이 오른 833,000원[21]에 현재 진행형인 연고점을 형성하며 시가 총액 기준으로 SK 하이닉스에 이은 3등에 안착한 상황이다. 2021년 연결실적은 매출 42조 6,547억원, 영업이익 5조 255억원이며, 2022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51조 8,649억원, 영업이익 2조 9,957억원이였다. 2023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55조 2,498억원, 영업이익 2조 5,292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에는 매출액 11조 6,09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였으나 2024년 2분기에는 매출액 12조 2,997억원, 영업이익 4,056억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증가했다.
11. 노동조합
- LG화학 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소속.(홈페이지)
12. 참고 문헌
- 럭키 사십년사 (1987)
- LG화학 50년사 (1997) - 1권, 2권
[1] 현 법인 설립 기준.[2] 우선주 포함. 2023년 7월 24일 기준.[3] 연지동에는 LG의 발상지라는 상징적 이유 때문인지 LG의 과학관인 LG 사이언스홀의 분관이 있었으나 2019년에 폐관하였다. 그러다 2년 후인 2021년 인공지능 교육관인 LG 디스커버리랩으로 재개장하였다. 맞은편에는 LG 연암기념관이 있다.[4] 현 대전 기술연구원[5] 2007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의 유명 축구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메인 스폰서를 맡으면서 축구 팬들에게도 알려져 있다.[6] 1984년 CIP 제정 이후부터 1989년까지는 로고가 비스듬했다.[7]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이 육안으로 보이는 거리에 있다.[8] 바로 옆 도로 건너편에 경쟁사인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있다.[9] https://www.fnnews.com/news/202403251325069931[10] 1971년 설립된 제약회사로 현재의 안진제약(알코올 메이커)과는 전혀 관계없으며, CPX라는 간장약을 만들었다.[11] 미국 기업인 유니언 카바이드가 일으킨 사건이다. 사고 이후 다우 케미칼에 인수되었으나, 인도 시장에 영원히 진출할 수 없게 되었다.[12] SK에너지, GS칼텍스, S-OIL[13] 나사의 우주복 배터리가 LG화학이 제조한 배터리다.[14] 이 트렌드는 몇 분기째 계속되고 있다.[15] 참고로 테슬라 배터리를 독점적으로 납품하는 파나소닉도 수익악화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테슬라와 함께하는 배터리 사업이 아직도 적자인게 골칫거리. SK 이노베이션도 당연히 적자. 그나마 삼성SDI도 자동차 2차전지 사업에서 흑자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수익율이 매우 좋지 못 하다. 즉 LG화학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16] 2019년엔 LG화학이 2위였었다.[17] https://www.yna.co.kr/view/AKR20200428034400527?input=1195m[18]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7319618Y[19]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02142471[20] 2020.03.19 기준[21] 2020.11.2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