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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8월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 |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미 | |
| 2025년 제1차 한미정상회담 |  |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방미 | |
| 2025년 9월 미영정상회담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영 | |
| 2025년 가자 정상회담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 |
| 2025년 미일정상회담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 | |
| 2025년 제2차 한미정상회담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 |
| 2025년 미중정상회담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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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pad> | ||
| 일시 | 2025년 8월 25일 오후 12시 45분 (EDT)[KST][2] | |
| 장소 | 미국 백악관 오벌 오피스 | |
| 주최 |  | |
| 참석 |  |  | 
| 대통령 이재명 |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
| 결과 | • 한미동맹 현대화 재확인 • 한미일협력 증진 재확인 • 한국의 북한-미국간 대화 협력 합의 • 한미제조업협력 시동 • 한국 기업의 1,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 확대 • 한미 무역합의안 유지 • 트럼프의 2025년 APEC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 방문 공식 합의 • 한국의 국방비 확대 발표 # | |
1. 개요
2025년 8월 25일 이루어진 한미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면한 정상회담이다.2. 회담 개최 이전
This sum will be announced within the next two weeks when the President of South Korea, Lee Jae Myung, comes to the White House for a Bilateral Meeting. I would also like to congratulate the new President on his Electoral Success.
이 금액은 향후 2주 이내에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때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새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라온 글 中 #
2025년 7월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공유하며 2주 이내에 한미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밝혔다. # 이후 8월 25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금액은 향후 2주 이내에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때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새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라온 글 中 #
3. 순방 일정
8월 12일,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 측의 초청으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방미한다고 밝혔다. 숙소는 공사 중인 블레어 하우스가 아닌 워싱턴 D.C. 소재의 호텔에서 머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회담 당일인 8월 25일, 백악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조선업 투자 안건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악관 측은 확실히 대규모의 조선업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도착 직후 재미 교포들을 만나 "한미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회담 직전 열린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이 곧 올 예정"이며, "한국 측에서 '워싱턴 D.C.가 너무 깨끗해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 #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워싱턴DC의 미 의회도서관을 방문해 한국계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
4. 회담 진행
|  | 
| 한미정상회담 140분 회담 진행 상황 | 
4.1.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도착 및 방명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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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방명록 | 
|  |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펜을 건넨 뒤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피습 장면이 실린 사진첩을 언급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필 친서[10] 와 함께 해당 사진첩을 선물로 전달했다. #
4.2. 공개 회담
| 한미 정상회담 다시보기 | 
李대통령-트럼프 모두발언 전문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한국과 조선업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덕담도 건넸으며, 한국은 미국 군사 장비의 큰 구매자라고도 언급했다.#1#2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하고 미국에서 건조하게 하겠다"#, "주한미군 부지 임대 대신 소유권을 요청할 수도 있다"#라고 발언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군사 분야만 아니라 확장해 미래형으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
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미국의 알래스카 에너지자원투자 약속 확인하고, 1000억 달러 어치 에너지 자원구매를 약속했다. #
이 대통령은 세계 여러 곳의 전쟁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종결되고 평화가 찾아온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주어서 감사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김정은과도 만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서로 존경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지도자 중 북한 문제 해결 의지가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지도자들의 대북정책은 부적절했으며 이 대통령의 접근 방식이 훨씬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낙선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 악화에 대해 "내가 대통령이면 그럴 리 없었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답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북한 문제에 진전이 있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를 한다면 나는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며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은 시진핑과 좋은 관계이며, 조만간 그를 만나러 중국에 갈 때 이 대통령이 함께 가면 비행기 연료가 절약되지 않겠냐고 이 대통령에게 권유했다.# 이에 이 대통령 또한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본인이 작성한 SNS 게시물의 내용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물어봤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아시는 것처럼 친위 쿠데타로 인한 혼란이 이제 극복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하는 국회가 주도하는 특검에 의해 사실 조사가 진행 중이다. 물론 저의 통제하에 있진 않지만 대한민국 검찰이 하는 일은 검사가 하는 일은 팩트 확인 팩트 체크인데, 미군을 직접 수사한 것은 아니고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 한국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나를 확인한 것 같다.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이 대통령의 설명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압수수색에 관한 소문은 오해라 생각한다", "해결될 것이다"라고 발언했으며,## 이 과정에서 특검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정신나간 잭 스미스가 한국에도 있냐"며 자신을 내란혐의로 기소한 특수 검사를 이용하여 농담을 하기도 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중국과 2000년간 51번 전쟁을 치른 강국"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에 중국의 태양광 발전기에 대해 혹평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올가을 열리는 2025년 APEC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에 초청했고 가능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해 보자고 권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기꺼이 참석할 것이며, 매우 슬기로운 제안"이라고 평가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라고 한 지도자는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정말 스마트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1 #2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 등 때문에 한일간 관계가 어려운 걸 아는데 해결되었는지 물어보았고, 이 대통령은 이에 이미 직전에 일본에 방문해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함께 트럼프가 걱정하는 문제를 다 미리 정리하고 왔다고 답했다. 이시바 총리 이야기가 나오자 트럼프는 자신의 첫번째 임기 때의 일본 총리였던 아베 신조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말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올해 아니면 내년에 김정은을 볼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그래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그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
4.3. 오찬 겸 비공개 확대 회담
공개 회담 이후 참모들이 배석한 채 업무 오찬을 겸한 비공개 확대 정상회담을 1시간 더 진행했다. # 총 회담시간은 2시간 20분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신은 위대한 사람이고 위대한 지도자이다. 정말 스마트한 사람"이라면서 "미국으로부터 완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더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라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 양자간의 오찬은 예정된 시간보다도 길게 진행되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한 진전, 대단한 사람들, 대단한 협상이었다면서 이 대통령과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위대한 지도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미국의 완전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답변하면서 회담은 마무리 되었다. 중앙일보, YTN
5. 회담 결과
얼마 전 우크라이나와 남아공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큰 망신을 당했고, 정상회담 3시간 전 올라온 트럼프의 SNS 게시글과 후속 발언으로 정상회담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회담이 우호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한미관계가 굳건한 것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에 성공하였다. 양국은 정상회담 논의 결과를 토대로 '팩트 시트' 형태의 한미 간 합의 사항 공식 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8월 25일 미국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 연설에서 "한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앞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국방비를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늘어난 국방비는 우리 군을 21세기 미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스마트 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과 자산을 도입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 공약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는 철통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방 역량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한미 간 첨단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위협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의 능력과 태세는 더욱더 확대되고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조선일보MBC한겨레
당초 무역 협의부터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동맹 현대화 등 어려운 의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대신 두 정상 간의 친밀한 논의 및 사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한국 측에 까다로운 의제들이었던 주한미군 감축,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에 대한 논의를 피해갈 수 있었다. 다만 한국 측에서 개정을 원했던 무역합의는 기존 합의를 유지하기로 결정되었다. #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원자력 협정과 관련하여 정상간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추가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다음 날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그들은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지만, 우리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we stuck to our guns). 그들은 과거에 합의했던 대로 거래를 마칠 것이다"라며 합의 완료를 강조했다. # #
SBS 보도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이 비교적 우호적이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지만 양국간 관세협상 세부 내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이며,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뭔가 해보려고 했지만 기존 합의대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즉 지난 7월 한미무역협상 타결 이후에도 양국 간에 이견으로 남아있던 세부적인 쟁점들이 미국에 유리하게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추가로 이재명 정부가 정상회담 전 미국이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트럼프는 미국이 무언가를 추가로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
이후, 미국 현지시각으로 9월 11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한국은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았다”며 일본과는 달리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연성이 없다고 했다. 그는 “한국은 그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 선택지는 명확하다. 관세를 내거나 협정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6. 후속 일정
6.1.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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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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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대미 투자 금액을 50억 달러 더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2025년 3월 현대차그룹은 4년간 미국에 2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밝혔고 이번 정상회담 중 합의로 이 금액을 260억 달러로 증액한 것. 투자 증액분 50억 달러는 미국 내 로봇공장 신설 등 현지 생산력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
또한 대한항공은 70조원을 추가 투자해 50조원어치 보잉 차세대 항공기 103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GE 에어로스페이스와 CFM 인터내셔널로부터 1조원 어치 예비엔진과 18조 2000억원어치 엔진 정비 서비스 위탁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도 반갑게 포옹하며 인공지능(AI)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반도체 분야 대미(對美) 투자 확대 계획 수립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한미 양국 기업들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올해 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전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합의에 대해 불공정 논란이 이는 가운데 한수원은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SMR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이재현 CJ 회장은 미국 기업인들과 K팝, K푸드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
두산에너빌리티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기업들과 원자력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 두산에너빌리티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엑스-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특히 소형모듈원자로를 중심으로 하는 한미간 원자력 협력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
6.2.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정책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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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 |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동맹 현대화 방법으로는 "한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 공약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는 철통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국군의 역할 확대가 결과적으로 미군의 한국 내 역할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선을 그은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2만8천500여명의 주한미군도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을 "가난하지만 사나운 이웃"이라 표현하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내고 "우리를 심히 모독했다. 한국을 왜 적이라고 하며 왜 더러운 족속들이라고 하는가를 보여주는 중대한 계기"라며 반발했다.#
6.3. 필라델피아 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김혜경 여사와 함께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했다. #|  | |
|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 축사를 하는 이재명 대통령 | |
한화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현실화 하기 위해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의 현대화에 50억 달러(약 7조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연간 한 척 수준인 선박 건조 능력을 스무 척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
7. 반응
7.1. 대한민국 정부
-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을 마친 뒤 존 햄리 소장과의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위협적으로 SNS에 쓰셨고, 아침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미군기지를 압수수색을 했다며 '따져봐야겠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우리 참모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트럼프 (회담 당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면서도, 이어 "하지만 이미 그렇지 않을 거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쓴 '트럼프: 거래의 기술(The Art of Deal)'이란 (책)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분이 협상 기술로 상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조건을 던지지만 최종적으로 불합리한 결론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는 걸 본인이 이미 (책에) 쓴 게 있다"며 "이미 여러 협상에서 보여준 것도 있고 한미 동맹은 매우 중요해서 그런 상처를 내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회의나 식사 시간에 나눈 이야기는 매우 진지하게 협력적으로 이뤄졌고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대화하고 또 격려받았다"며 "예정보다 더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순연됐고 여러분과의 약속도 늦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 #
- 김민석 국무총리는 "내란 극복에(있어서)도 또 하나의 고개를 넘은 의미가 있다"며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의 조선 협력을 크게 늘려가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에 더해 원자력 협력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도 원자력 협력과 관련한 양국의 추가적인 협의가 이어질 것"이라며 "새로운 협력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방미 목표에 있어 소기의 성과를 거둔 셈"이라고 평가했다. #
-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회담 전 '숙청·혁명' SNS를 올린 트럼프 대통령이 나중에 이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운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영화로 보면 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이라고 평가했다. #
-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제안이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화답했다"며 "한미 정상이 한반도 평화전략에 관해 인식과 방법론이 일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
7.2. 정치권
7.2.1.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성공적",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평가하면서 환영했다. #- 정청래 대표는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명언은 협상가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면"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좋아하면서 올해 안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끌어낸 것은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김병기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정부가 연일 국익을 위해 애쓰고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 정상은 조선·에너지 분야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이디어에 공감했으며, 양국 기업이 총 11개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오랜 동맹의 역사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최민희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회담 전 SNS에 '혁명·숙청'이란 단어를 언급하며 상대 국가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국익을 위해서라면 트럼프 다리 사이를 기겠다'고 언급했는데, 이번 만남에서 국민과 국익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며 눈물이 핑 돌았다"고 말했다.
- 박홍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SNS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안하무인격 기술을 발휘하기에 앞서 부디 동맹국 대한민국 국민과 헌정질서에 대한 예의와 품격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를 살리고 안보도 지키는 회담이었다"고 호평했다. #
-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넨 덕담을 따라하는 글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7.2.2.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굴욕 외교", "역대급 외교 참사"라며 혹평했다. #- 장동혁 대표는 "평가가 불가능한 정상회담이었다"며 "처음부터 이재명 정부의 잘못된 외교 노선이 대한민국의 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우려가 훨씬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
- 송언석 원내대표는 "쌀과 소고기를 비롯한 농산물 개방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과 농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만큼 클리어하게 정리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철강, 알미늄, 반도체 이에 대해서는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고 얘기했었지만, 여전히 관세율을 어떻게 하기로 했는지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결과적으로 기업들의 1500억 달러 투자까지 추가로 갖다 바친 굴욕 외교"라고 비판했다. #
-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미국 대통령이 직접 '교회 압수수색', '미군 기지 조사' 등을 거론하며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실질적 성과가 사실상 전무한 정상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
-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트럼프의 항공모함 파견은 없었다. 트통은 윤통에 대해 입도 뻥긋 안 했다. 오히려 이재명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면서 "이재명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극찬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는데 쓴웃음 난다. 진정한 장사꾼. 얼마나 청구서를 들이밀려고. 대한민국 극우들에겐 청천벽력일 것이다. 하지만 이게 국제정치의 현실이다. 그러니 부디 망상에서 벗어나라"고 말하며 당론과는 다소 차이있는 반응을 보였다. #
- 나경원 의원은 "외교적 결례는 피했을지 모르지만, 국민이 얻을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은 전혀 보여주지 못한 회담"이라며 "한마디로 이재명 대통령의 체면을 지키려, 국민 어깨에 무거운 짐을 얹힌 외교"라고 평가했다. #
7.3. 증권가
국내 증권가에서는 '성공적 회담'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시장이 우려했던 돌발상황 없이 회담이 무난히 끝나면서 증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온갖 비관적 시나리오가 난무했던 것과 달리 실제 회담은 조선 분야 협력과 북한 문제, 에너지 문제 등 여러 의제를 큰 문제 없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 조연주·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지도자 간에 서로 칭찬과 찬사를 통한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 KB증권은 데일리 리포트에서 "선박 구매, 조선소 건설과 같은 조선업 협력 강조하는 등 공감대 확인하며 성공적 마무리"라고 평가했다. #
7.4. 학계 및 전문가
-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양국의 동맹 관계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무역·안보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론했다. #
-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은 미국과 '직거래'를 원하고 있고, 미국은 한국의 역할에 큰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선언하면서 이른바 '코리아 패싱'을 사전 차단했다고 분석했다. #
-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의장은 "이번 정상회담은 과장된 약속과 가혹한 비판을 모두 피하면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역, 안보, 다른 여러 과제들을 협상할 수 있는 건설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 칼 프리드호프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 동아시아 안보 전문가는 "대통령께서 피스 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 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정말 영리한 문구"라고 호평했다. #
- 케네스 와인스타인 미국 허드슨연구소 석좌는 "기대보다 잘 마무리된 것 같다"며 "특히 마스가라는 개념을 고안해 낸 사람은 노벨상에 버금가는 상을 받아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평가했다. #
- 대릴 프레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서로를 공격하기보다 서먹한 분위기를 깼다는 점에서 좋은 시작이었다"며 "두 정상 모두 암살 시도를 겪었다는 점에서 실제로 유대감이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
-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의 한국학 펠로 다르시 드라우트 베하레스 박사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일본과 외교 관계를 쌓은 전략에 주목했다. #
- 옐런 김 한미경제연구소 학술부장은 "두 정상이 공개 석상에서 보여 준 좋은 케미스트리는 사람들의 우려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은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김정은과의 고위급 정상회담에 집중시키고 재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이고 활기찬 반응을 보였다”면서 “내 관점에서는 기본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
7.5. 외신
외신들은 "노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웃게 했다"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거래를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한 뒤 이 대통령과 회담했지만 긴장감을 피했다"며 "이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리모델링과 전 세계 평화중재 노력 등에 대해 칭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웃게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트럼프와 한국의 새 대통령은 피살 위험에서 살아남는 등 여러 공통된 경험[12]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은 두 지도자가 첫 만남으로 친밀한 관계(rapport)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전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던 것과 대조적으로 회담에서는 거의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이 대통령을 "한국을 대표하는 매우 훌륭한 인물"로 칭찬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우리는 당신과 100% 함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수십 년 된 동맹국과의 긴장을 악화시켰던 발언과는 대조적"이라고 짚었다.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중에 이 대통령에게 '습격'에 대해 추궁했지만 이 대통령이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매료시키려는 이 대통령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신호였다"고 평가했다.#1#2
- AP통신은 '경고가 따뜻한 환영으로 전환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글로 우려됐던 적대적인 회담 가능성은 이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을 향해 칭찬을 쏟아내면서 사라졌다"며 "이날 우호적인 모습은 세계 정상들이 트럼프와의 과거 회담에서 교훈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 뉴욕 타임스는 "이 대통령은 트럼프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공부했다"며 "김정은과 외교에 대한 트럼프의 집착과 이 대통령의 칭찬 공세가 첫 양자 회담을 무난히 넘기도록 도왔다"고 보도했다. #
- BBC는 회담 직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로 긴장감이 조성됐으나, 이 대통령이 노련한 정치인답게 능숙한 태도로 매력을 발산해 곤란한 상황을 피했다고 전했다. BBC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올초 경험했던 것처럼 많은 정상들은 백악관 집무실에 들어설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확신하지 못한다"며 "이 대통령은 그런 운명을 피했다"고 전했다.##
- 폴리티코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한국은 아주 좋은 날을 맞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대통령은 오벌오피스 문을 열기 전부터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면서도 "그런데도 한국 대통령은 공개 석상을 무사히 넘겼고 농담을 나누며 트럼프를 매료시켰다. 그 자체로도 승리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폴리티코는 "이 대통령이 과제를 달성했음은 분명하다"며 "아첨은 끊임없었고 과도하기까지 했지만 이는 외국 지도자들 사이에서 관례가 됐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폴리티코는 "이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소 지으며 나올 수 있었던 건 단순히 아첨하는 태도뿐만이 아니다"라며 "그의 계산된 미국 우선주의 수사는 한국 대통령이 한미 양국에 모두 상호이익이 되는 안보 우선순위를 정의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봤다.#
- 로이터 통신은 "이 대통령이 지난 2월 젤렌스키 대통령이나 5월 라마포사 대통령 방문 때처럼 극적인 대치 상황을 피했다"며 "이 대통령은 트럼프 백악관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이 사용해온 익숙한 전략을 활용해 골프 이야기를 하고 집무실 인테리어와 평화 중재 능력을 칭찬했다"고 부연했다.#
- 일본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에 의욕을 나타낸 점에 주목했다. #
- 요미우리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연내 회담에 의욕을 보였고,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에 (이재명 대통령과 의견이)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요청을 받아 김 위원장과 올해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13]에도 평화를 만들어 달라"며 중재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말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며 "정상회의에 맞춰 김 위원장과 회담을 모색할 가능성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일본과 훌륭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과거 한일관계의 장애물이었던 옛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에 매우 큰 문제였다'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 마이니치신문은 "양국 정상은 한미일 3국 협력을 중시한다는 생각을 강조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의 역사 문제가 (한일관계에) 장애가 돼 왔다는 인식을 나타냈고,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일본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회담했다고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 산케이신문은 연합뉴스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언급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전했다.
7.6. 북한
- 조선중앙통신은 '《비핵화망상증》에 걸린 위선자의 정체가 드러났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국위이고 국체인 핵을 영원히 내려놓지 않으려는 우리의 립장은 절대불변"이라며 "아직도 헛된 기대를 점쳐보는 것은 너무도 허망한 망상"이라고 비난했다. # 이어 한국을 "국가의 모든 주권을 미국에 고스란히 섬겨바친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정치적 가난뱅이"이라고 조롱하면서 "리재명이 《비핵화망상증》을 《유전병》으로 계속 달고있다가는 한국뿐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리롭지 못하다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8. 논란 및 사건 사고
8.1. 야권의 의전 홀대 허위사실 유포
| [팩트체크] 이 대통령, 미국서 전례없는 '의전 홀대' 받았다? 진실은 / JTBC | 
이재명 대통령이 역대 최초로 취임 후 첫 방미를 실무방문으로 한 대통령이라는 유언비어가 퍼졌는데, 사실 첫 방미를 국빈방문으로 한 사례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 뿐이다. 나머지 대통령들은 전부 공식 실무방문이나 실무방문으로 첫 방미 일정을 치렀다. ###
'국빈방문을 못한 거 자체가 홀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는데,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방문한 사례는 이승만(1954년), 박정희(1965년), 노태우(1991년), 김영삼(1995년), 김대중(1998년), 이명박(2011년), 윤석열(2023년) 7건뿐이다. 참여정부부터 최근 20년간 38차례의 한미정상회담이 있었으나 이 중 국빈방문은 딱 두 번밖에 없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빈 초청을 한 사례는 임기를 통틀어 1기 때 프랑스 한 곳뿐으로, 2기 정부가 출범한 이후엔 한 곳도 없다.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모니카 크롤리 미 국무부 의전장이 아닌 애비 존스 부의전장의 영접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있었는데[14] 외교부는 "미국 측이 사전에 정중히 양해를 구해온 것"이며 부의전장이 아닌 의전장 대행 자격으로 영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후에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날 당시 미국 정부 의전장이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연방정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가 아닌 인근 호텔에서 투숙한다는 것을 문제 삼는 의견도 있었는데,[15] 이는 블레어 하우스가 현재 공사 중이기 때문이라 문제될 것이 없다.# 대통령실은 공식 의전상으로는 블레어 하우스에 투숙하는 것이 맞지만 실무방문에서 블레어 하우스에서 투숙을 허하는 것은 미국 정부의 재량이며, 블레어 하우스가 현재 수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역시 조선일보에 "블레어 하우스가 연례 유지 보수 및 수리 작업으로 8월 휴관인 상태"라고 직접 성명을 보냈다. 조선일보 # 그러나 일부 언론이 "공사 중이라는 건 거짓말"이라고 보도하고 이를 여기저기에서 인용하면서 가짜 정보가 퍼졌다. #[16]
결과적으로 한미정상회담 전날부터 보수진영에서 제기한 의전 홀대 의혹은 모두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지인 매일경제신문조차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에도 아전인수식 해석은 물론 이재명 정부의 실패만을 기원하는 듯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판하였다. #
8.2.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글 및 발언
|  | 
WHAT IS GOING ON IN SOUTH KOREA? Seems like a Purge or Revolution. We can’t have that and do business there. I am seeing the new President today at the White House. Thank you for your attention to this matter!!!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17]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런 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 나는 오늘 백악관에서 새 대통령을 만난다. 이 일에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올라온 글 #
2025년 8월 25일 오전 9시 20분(현지시각), 회담을 불과 3시간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공식 트루스소셜 계정에 위와 같은 글을 게시했다.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17]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런 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 나는 오늘 백악관에서 새 대통령을 만난다. 이 일에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올라온 글 #
이를 두고 다수의 국내 언론과 외신은 "정확한 의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을 언급한 관련 발언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 # # # 한편으론 트럼프 대통령이 첫 회담에서 최대한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압박 전략을 쓴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18]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 참석한 뒤 해당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갖는 의미를 부연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한국의 새 정부가 최근 며칠 동안 교회에 대해 매우 잔인한 단속(vicious raid)을 벌이고 심지어 우리 군사기지(military base)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됐을 텐데 나쁜 소식을 들었다.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새 대통령을 만나 확인해볼 것"이라는 추가적 발언을 남겼다. 이어 "(이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하지만 그런 일이 있다면 우리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는 최근 경찰의 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폭동 수사를 위한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통일교 간 유착 의혹 수사를 위한 통일교 압수수색[19], 채상병 특검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압수수색과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및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자택 압수수색[20], 내란 특검의 2024년 평양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사건 수사를 위한 오산 공군기지 출입[21]과 관련된 발언으로 추측된다. #
트럼프 대통령은 정작 회담에서는 이 사안을 크게 물고 늘어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도중 이재명 대통령의 설명을 듣고 "교회 압수수색에 관한 소문(rumor)은 오해라 생각한다"라고 답변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 #
8.2.1. 반응
8.2.1.1. 대통령실 및 정부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당일 오전 워싱턴 D.C.의 한 호텔의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페이크 뉴스가 국내외 많이 뜨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트럼프) 공식계정인지 일단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 # # 이어 실제 공식계정임이 확인되었다.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트럼프가 이재명에 왜곡된 느낌을 갖는 듯하다며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 김민석 국무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굉장히 다양한 협상 경험,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충분히 알고 있다. 그 이상의 과도한 해석은 지금으로서는 사실은 그다지 필요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협상에 나선 대통령과 정부 측 협상팀을 믿고 응원하는 것이 최상이 아니겠는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이것은 미국의 협상 전술이다. 대통령께서 잘 대처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8.2.1.2. 더불어민주당
8.2.1.3. 국민의힘
- 김문수 당대표 후보는 "한미관계에서 도저히 믿기 어려운 충격적 사건"이라며, "믿기 힘든 이 상황은 이미 언론을 통해 사실로 알려졌으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 #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후 정상회담 현장에서 자신의 SNS 발언에 대해 오해였다고 직접 해명한 탓에 결과적으로 기우가 되었다.
- 나경원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며 "최근 들어 한국 사회 및 정치에 대한 불신이 미국 내에서, 또 국제적으로도 확산되고 있음을 암시한다"며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보여준 독재적 국정운영이 결국 미국의 눈에 '숙청'과 '혁명'처럼 비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 주진우 의원은 "집권 여당이 특검을 만들어 야권 인사들만 수사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법체계가 아니다. 일당 독재 체제의 인민재판 방식이다"라며 "민주당이 전직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려고 특검을 직접 지휘하고, 구치소 CCTV 공개를 강압하고, 병원에서도 수갑을 채운 것은 '공산 혁명'에서나 볼 법한 반인권 행위로 인식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8.2.1.4. 조국혁신당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정상회담 시작 전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글로 혼란이 생기자, 인스타그램에 "이재명 대통령을 응원한다. 이 대통령 뒤에는 대한국민이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
8.2.1.5. 특별검사
- 순직해병 특검팀은 '위법·과잉 수사' 논란이 제기된 교회 압수수색과 관련해 수사상 필요해 진행한 것이며 법적 절차를 어긴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
- 내란 특검팀은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과 관련해 "오산 중앙방공통제소 압수수색은 한국 정찰 자산으로만 수집된 대한민국 군인이 관리하는 자료에 대한 것"이라며 "(당시) 압수수색은 중앙방공통제소 책임자인 방공관제소장의 승인을 얻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검 측은 또 "해당 압수수색은 미군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
8.2.1.6. 언론
- MBC는 8월 26일자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22]를 통해 허위사실에 의거해 한미외교관계를 흔들었던 보수 진영의 논란 조장을 강력히 비판했다.#
- 조선일보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의 주장이 근거 없다고 무시만 할 게 아니라, 대사관 등에서 마가 인사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
- 한겨레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회담 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긴급 방미가 ‘마가 세력의 음모론성 주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쳐, 정상회담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응하는 차원’이었음을 단독보도했다. 전직 정보당국 고위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극우세력이 결탁해 이재명 정부에 대해 가짜뉴스를 계속 유포하는 상황은 이제 매우 심각한 안보 문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국익과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일종의 심리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우리 정보 당국도 이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겨레는 또한 익명의 미 의회 활동가를 인용해 "최근 공화당 고참 보좌관들을 여럿 만났는데 부정선거론과 윤석열 탄압론을 믿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한국 극우들이 죽기 살기로 여론전을 하고 있는데 조금씩 먹혀 들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미국 민주당도 마가의 가짜뉴스에 대응하는데 골머리를 앓는 만큼 한국도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도하였다. #
8.2.1.7. 기타
- CNN 아시아태평양(서울) 특파원 마이크 발레리오는 CNN 생방송에서 "트럼프의 문장은 잘못되었다. 현재 한국은 정치적으로 안정적이며, 그 어떤 숙청이나 불안정한 혁명도 없다. 불법 군사계엄을 한 것이 전직 보수파 대통령이 감옥에 간 이유이며, 이것은 정당하고 옳은 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 회담이 시작되기 전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상술한 게시글과 발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윤 전 대통령의 처우와 부정선거 음모론을 회담에서 제기할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설명을 듣고 자신의 앞선 '압수수색' 관련 발언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밝히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 # #
- 신혜식은 "트럼프가 숙청설과 교회 압수수색설을 루머로 치부해 황당한 상황"이라고 주장했고, 이후 방송에서 과격한 발언[23]으로나마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3분 40초부터
- 전한길 전한길뉴스 대표는 실망감을 드러내며 정상회담 생중계 영상을 바로 삭제했으며, 이후로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 및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유린을 워싱턴에 가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트황상'이 혼내줄 것"이라는 등의 글 1천여건이 게시됐던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에는 "믿었던 트럼프마저 배신했다", "트럼프도 친중 좌파다"라는 등의 성토글이 잇따랐다.
- 김준일 시사평론가와 박성태 전 JTBC 기자는 27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로라 루머나 고든 창 등 국내 정치 문제에 대한 왜곡된 정보로 미국 정치에 영향을 주는 극우 마가 스피커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익과 거래를 중시하는 트럼프가 거기에 무조건 종속되지는 않지만 한국도 이런 부분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8.3.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언급 논란
| 주한미군 인원 감축 고려하냐 묻자..트럼프 "주한미군 기지 부지 소유권 요청할 수도" / SBS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중 "내가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는, 우리가 큰 기지(fort)를 가진 (한국) 땅의 소유권을 우리에게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한국에서 빌려 쓰고 있는 주한미군 기지 부지의 소유권을 미국에 달라는 것으로, 이는 한미 간 민감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감축 구상에 대해 기자로부터 질문받자 "그걸 지금 말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친구였고,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뒤 돌출적으로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한 소유권 관련 언급을 했다. # 그러나 한미 상호방위조약 제4조는 "상호합의에 의하여 결정된 바에 따라 미합중국의 육군, 해군과 공군을 대한민국의 영토 내와 그 주변에 배치하는 권리를 대한민국은 이를 허여(許與)하고 미합중국은 이를 수락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제2조는 "미국은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따라 대한민국 내 시설과 구역의 사용을 공여(grant·무상제공을 의미)받는다"고 규정하는 한편 "미국이 사용하는 시설과 구역은 본 협정의 목적을 위하여 더 필요가 없게 되는 때에는 언제든지 합동위원회를 통하여 합의되는 조건에 따라 대한민국에 반환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같은 한미동맹과 관련한 기본적 합의의 틀을 흔드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 사안을 얘기했는데 본인도 그것이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 본다"며 "그것(주한미군 소유권 보유)이 비공개 회담에서도 심각하게 논의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김종대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꾸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을 혼동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15분 30초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주한미군이 4만 명이라고 하는데, 주한미군은 2만 8,000 명이고 주일미군이 4만 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이 대여료를 낸다고 하는데, 주한미군 부지는 한국 정부가 무상 공여한 땅이라 미군이 대여료를 내지 않는다. 반면 주일미군 부지는 일본 정부가 사유지를 빌려서 제공하는 땅이기 때문에 미군에서 대여료를 낸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헷갈린 것 같다"며 "한국은 일본과 다르게 임대료를 받지 않는다. 그 부분은 착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외교부는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직·간접 지원을 하고 있으며, 미군 기지를 위한 무상 토지 공여도 그 일환"이라며 "소유권 이전 관련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
8.4. 공동기자회견 및 공동합의문 미발표
회담이 끝나고 관심을 모았던 양국 정상의 공동기자회견이 없어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상에서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 대신 이재명 대통령을 환송한 미국 측 인물은 모니카 크롤리 미국 국무부 의전장이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정치적인 이슈와 관련해서 교회 그런 문제 관련돼서는 다시 비공개 회담에서 묻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아마 비공개 회담장에서는 쟁점되는 이슈들이 많이 논의가 됐을 거라고 본다며 그래서 굉장히 이례적으로 보통 정상이 나와야 하는데 대신 실무자가 환송해 준다는 것은 비공개 회담에서는 쟁점되는 이슈에 대해서 쟁점 사안만 얘기를 하고 수렴되는 게 거의 없지 않았나"라고 분석했다.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공동합의문이 없었던 점에 대해 "공동합의문이 굳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서로 얘기가 잘 된 회담"이라고 밝혔다. #
SBS는 처음부터 공동 합의문 형식의 발표 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외교통상부처 주도로 한미 간 공동 설명 자료가 추진됐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안보, 통상, 대북 문제 등 한미 간 현안이 워낙 광범위하고 협상 역시 이어지고 있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적인 의제가 현장에서 던져질 가능성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향후 미국 측이 문서화돼 공식 발표된 내용이 없다는 점을 파고들어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 여건이 변화하거나 주요한 국면에서 추가 요구를 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이 공동 합의문을 채택하지 않아 여러 불안 요인이 잔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국은 한미 간 동맹 현대화, 농축수산물 개방 확대를 포함한 무역 협상, 원자력 분야 협력 확대 등 핵심 사안에 대해 매듭 짓지 못하고 명문화된 회담 합의문이 없어 핵심 과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있다는 의미이다. #
한국경제신문은 합의문이 나오지 않은 가장 유력한 이유는 미국이 한국을 압박할 카드가 사라질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 자동차와 반도체 등을 파는 한국으로선 명문화가 유리하다. 당장 자동차만 해도 미국에 수출될 때 여전히 25% 관세를 내고 있는데, 미국 세관이 적용할 수 있는 명문화된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입장에서는 명문화를 늦추면서 한국의 투자 약속 등을 최대한 끌어내는 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미국의 상호관세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이것은 미국 항소법원에서 심리 중이며, 향후 법원에서 상호관세가 ‘위법’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무역확장법 232조를 활용하는 품목 관세는 이미 트럼프 1기 정부부터 철강 관세 부과에 이용돼 법적 안정성이 강하다. 그러므로 품목 관세 인하를 명문화하는 것이 상호관세 명문화보다 트럼프 행정부에 더 큰 양보로 여겨질 수 있어 국내 정치적으로 불리하게 된다.#
9월 8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문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 "일부라도 합의가 되는 것은 일단 발표하는 것을 추진했었다"며 "다만 미국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투자 부문에 있어서 국민의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
9. 선물 목록
9.1. 한국 측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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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 거북선 - HD현대중공업 오정철 명장 제작
- 골프 퍼터 및 커버 - ‘골드파이브’의 ‘라이언5 투어 플래티넘’의 커스텀 디자인.[24] #
- MAGA 카우보이 모자 - 영부인용 포함 2개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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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미국 측 선물
- MAGA 모자 - 트럼프 사인본
- 오찬 메뉴판 - 트럼프 사인본
- 백악관 기념 메달
- 골프공
- 셔츠용 핀
- 트럼프의 피습 사진이 실린 사진첩[26]
- 트럼프 친필 메시지 #이 대통령께 
 당신은 위대한 인물이자 지도자입니다.
 당신이 이끄는 한 대한민국은 굉장한 미래를 가질 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당신을 위해 여기에 있겠습니다!
 행운을 빕니다.[27]
10. 여담
- 미국 측에서는 세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의 통역을 맡았던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이 다시 한 번 대화 통역을 맡았다. #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인 입장(안미경중)을 가져왔던 건 사실"이라며 "과거와 같은 태도를 취할 수는 없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자유진영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진영 간에 공급망 재편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미국의 정책이 명확하게 중국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한국도 과거와 같은 태도를 취할 수는 없는 상태가 됐다"고 답했다.#
- 두 정상은 같은 해 본인들이 겪은 암살 시도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재명 피습 사건 - 도널드 트럼프 유세장 피습 사건) #
- 이재명 대통령이 사용하던 펜을 선물하자, 해당 펜을 제작한 기업이 모나미인지 아닌지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모나미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일이 벌어졌다. # 해당 펜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서 서명용으로 사용하려 따로 제작한 것으로, 2달간 수공으로 만든 펜 케이스엔 태극 문양과 봉황이 새겨져 있고 서명에 적합한 심이 삽입된 맞춤형 제품이다. # 모나미에서 생산된 제품은 아니고 국내 수제 펜 제작업체인 '제나일(Zenyle)'[28]에서 만든 펜으로, 심만 모나미의 것을 가져와 다듬어 사용했다고 한다. # 국내 업체에서 제작된 사실이 알려지자 주문폭주가 일어나면서 온라인 주문이 막힌 상태이다.[29] # 제나일 측에서 자신들은 소규모 공방이라 많아야 하루에 펜 열 몇자루 정도만 제작이 가능한 규모이고 주문은 9월 초순~중순 사이에 재개할 예정이라 한다.
- 문재인 정부 의전비서관이었던 탁현민이 밝히길 대통령 전용 펜은 문재인 정부 때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9.19 남북군사합의 등에 서명할 때 북한 측은 MONTBLANC 만년필을, 한국 측은 그냥 시중에 파는 네임펜으로 서명해서 참 없어보였다는 것. 그래서 그때부터 대통령 휘장을 새겨넣은 나무와 금속으로 만든 펜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
-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했을 때 한 여성이 양 정상을 향해 고함을 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놓고 이재명 대통령 귀에 "We call them the Fake News(우리는 저런 것들을 가짜 뉴스라고 부릅니다)."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 여성은 취재진 중 한 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에서 일어나는 숙청을 걱정하고 있나"라고 큰 소리로 물은 것이었다. 언론인으로서 트럼프의 의중을 재확인하기 위한 차원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정작 트럼프가 그 사이에 "오해"라고 입장을 바꾸면서 졸지에 가짜뉴스로 매도당한 셈이 되었다. #
- 그 전부터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 멍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검푸른 자국이 이번에도 포착됐다. #
-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의 여파로 일부 미국내 한인들이 석연치 않게 구금되는 등 불이익을 당하는 일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한인 단체가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 이에 이 대통령은 편지를 읽고 대사관 측에 협조를 지시했고 그 후 워싱턴DC 총영사가 미교협을 통해 가족 측과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
- 이재명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탑에 헌화했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1864년 세워진 미국 국립묘지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도 안장돼 있다. 역대 대통령들도 방미 일정으로 이곳을 찾아 무명용사탑을 참배하곤 했다. #
- 북한은 정상회담 직후 발행한 8월 26일자 조선신보를 통해 북한의 골프관광산업을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조선신보는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의 지도를 받는 사실상의 주일대표부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의 기관지로, 바로 직전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서 골프'를 언급한 직후 하필 외국인 골프관광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는 점에서 북한 측이 나름대로 호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김용범 정책실장의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의 오찬 도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한반도와 중국 사이에 역사상 51번의 전쟁이 있었다는 얘길 전해들었다"고 말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남이나 북이나 (한반도가 시 주석에게는)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해했다"고 부연했다. ##
11. 둘러보기
[KST] 한국시간 기준 2025년 8월 26일 오전 1시 45분.[2] 원래 12시 15분 시작이었으나 직전에 있었던 백악관 행사가 지연되어 30분 연기되었다.[3] 당초 현지시각 12시 정오에 개시될 예정이었으나 회담 이전 행정명령 서명식 후 기자회견으로 인해 지연되었다https://m.ytn.co.kr/news_view.php?key=202508270141037660&s_mcd=0101[4]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상대의 손을 세게 움켜쥐거나 강하게 잡아당겨 균형을 잃게 하거나, 손등을 툭툭 치는 방식의 독특한 '악수 습관'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번 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5]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외국 정상에 '의자 매너'를 선보이는 것은 이른바 '절친용 특급 의전'으로 평가받는다. 동년인 2025년 중 2월과 4월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월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만 이런 모습을 보였다. 동년 8월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의 다자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만 책상에 앉아있고 나머지 정상들은 책상도 없이 부채꼴 모양으로 의자에 앉아 트럼프 대통령을 마주한 광경과 비교되기도 하였다. ###[6] 그대로 착석해 버리면 자칫 앉아있는 이재명이 상급자, 서 있는 트럼프가 하급자인 것 같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배려에 이재명 대통령 또한 배려로 갚았다는 평.[7] 만년필이라고 많이 보도되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펜촉이 보이지 않는 마커형 펜인 것이 사진을 통해 식별된다.#[8] 이 질문에 이 대통령은 '한국산'이라고 밝혔다.[9] 태극기와 봉황 문양이 그려진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한 펜이므로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는 적어도 퇴임 전까진 입장상 쓸 수 없다.[10] 내용은 하단 선물 항목 참고[11] 약 209조원[12] 숱한 사법리스크에도 당선된 점, 이전 대선에서 낙선 후 다음 대선에서 당선된 점, 정권교체를 이룬 점 등.[13] 물론 중국이나 키프로스의 경우도 있어서, 엄밀하게 따지면 사실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과 대만은 말만 분단국가인 사실상 다른 나라라는 인식이 자국 내에서도 점차 확고해지는 상황이며, 키프로스는 분단된 양쪽이 모두 친서방 진영 소속이라서 분단 상황이 국제 정세에 별 영향을 못 끼치는 지라서, 실질적인 분단 국가는 한국 뿐이라고 해도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다.[14] 일반적으로 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 행사로 방문한 타국 정상은 미국 국무부 의전국의 의전장이 맞이하는 것이 관례이다. 2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방미 때도 존스 부의전장이 나왔지만, 그때는 의전장 자리가 공석이라 존스 부의전장이 의전장 대리 자격으로 나온 것이었다.[15] 여타 국빈 방문들은 물론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실무 방문으로 미국을 방문하였을 때에도 한국 정상은 방미 중 블레어 하우스에서 지냈다.[16] 기사에서 언급된 언론은 변희재의 미디어워치인데, 이 기사에서 제시했던 근거라는 게 홈페이지 현황이나 Gemini, Grok 등 AI에게 물어본 결과이다(...). 현재는 삭제된 상황이며 AI에게 팩트체크를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는 인공지능 환각 문서 참조.[17] 해당 문장 전체를 대문자로 강조하였다. 영어에서 대문자는 볼드체(굵은 글씨체)처럼 내용을 경고처럼 크게 강조해야 하거나 감정이 격앙될 때 주로 쓰인다. 때문에 영미권에서 대문자로 쓰면 화가났다는 표현으로 자주 읽히며, 실수로 캡스락을 키고 입력하고는 대문자로 적었다고 사과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18]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즉흥적인 발언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전략을 국제정치에서 자주 사용해왔다.[19]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JD 밴스 부통령, 폴라 화이트 백악관 복음주의자문위원장 등 트럼프 행정부의 몇몇 인사들은 통일교와 이전부터 매우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 산하 종교자유위원회는 일본의 통일교 재단 해산 명령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 바 있다. # #[20] 이영훈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적이 있다. 김장환은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1] 주한미군과 한국 공군이 함께 사용하며, 특검이 압수 수색 때 들어간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 건물은 한미 양국이 작전을 총괄·통제하는 곳이다. 압수수색 당시 한국군과는 소통하여 출입 절차를 받았으나 주한미군 측은 사전에 소통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 이에 특검은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의 허가 하에 한국군을 대상으로만 자료를 수색했고, 원래 미군 영역과 미군 정보는 특검의 수색대상이 아니었으며, 해당 압수수색에 대해 미군이 문제 삼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 법조계에서도 수색 대상이 아니면 사전 협조를 통보할 필요가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 애초에 같은 벙커여도 미군과 한국군의 업무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며 수색 대상이 된 1MCRC는 한국군 단독 영역이다. 미군 영역은 한미행정협정으로 보호되어 미군에 의한 보안 승인이 되지 않으면 한국측에서 접근조차 할 수 없다.#[22] "자기 자리와 이익만 생각하며 국익을 저버렸던 매국의 습성이 여전히 암약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밤 다시 한번 확인했죠. 누가 가짜 뉴스로 동맹까지 이간질하며 사익 챙기기에만 골몰하는지, 누가 진짜 국익과 동맹을 생각하는지를 말입니다."[23] "'큰 거 온다' 사기치면서 우리 애국시민들 설레게 만들고, 심지어 '항공모함을 보내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을 구출한다' 뭐 정신나간 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항공모함은 무슨 항공모함이야 미쳤습니까 지금? 트럼프하고 어제 이재명 회담 안 봤어요? 항공모함이 아니라 지금 같이 비행기 타고 중국 간다는 거 아닙니까. 정신 차리세요"[24] 트럼프의 이름 및 대통령 임기를 뜻하는 45,47 각인[25] 이재명 대통령이 서명할 때 뒤에서 눈을 계속 흘깃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코미디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26] 이재명 대통령이 방명록에 서명한 펜을 선물하면서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며 직접 요청했다. 이재명과 트럼프는 모두 피습을 겪고도 생존한 공통점이 있다. #[27] 이를 두고, MAKE KOREA GREAT AGAIN을 언급하며, 한국의 위대한 지도자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28]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청년들이 창업한 소규모 수제 만년필 공방이다.[29] 홈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하나 전제품 Sold out 처리가 되어 있다.